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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역 독도 조형물 임시 철거…“노후 모형 복원 목적”

    시청역 독도 조형물 임시 철거…“노후 모형 복원 목적”

    최근 서울 시내 지하철역에서 독도 조형물이 잇따라 철거돼 논란이 인 가운데 시청역에 설치됐던 독도 모형도 재정비를 위해 임시로 철거됐다. 11일 오후 시청역에서는 독도 모형이 있던 자리에 접근을 막는 테이프가 붙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철거 이유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측은 “15년이 지난 독도 모형이 새롭게 재탄생된다”면서 “노후된 독도 모형을 10월 20일까지 복원하기 위해 반출했다”고 설명했다. 시청역과 함께 김포공항역, 이태원역에 설치됐던 조형물은 기존 노후 독도 모형에 밝은색을 입히는 등 복원을 거쳐 독도의 날(10월 25일)을 앞둔 다음 달 20일 다시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안국역, 잠실역에 설치됐던 독도 조형물이 철거돼 논란이 컸던 만큼 갑작스러운 상황에 발걸음을 멈추는 시민들이 더러 있었다. 시민들은 서울교통공사 측이 붙인 안내문을 읽고서야 무슨 일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서울교통공사는 독도 조형물 철거에 대해 시민 안전을 이유로 들었지만 설치된 지 오래돼 별문제 없이 자리했던 조형물을 갑자기 치우는 것을 미심쩍어하는 여론이 상당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이태원 사고 이후 지하철 역사 혼잡도 개선 등을 위해 승객들의 동선과 통행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시설물을 전수 조사해 조형물을 철거했으며 그 중 독도 조형물이 포함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도 지난달 29일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독도 모형 철거와 관련해 저희가 이걸 철거하고 (이렇게) 가이드를 준 적은 없다”며 “역장이 판단을 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광화문역 독도 모형은 창고에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승진 시의원(중랑3)은 “기시다 총리가 서울을 방문한다는 것이 5월 초부터 알려져 있던 상황에서 광화문역 독도 조형물을 갑자기 철거한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충분한 검토 없이 철거를 진행하고 문제를 지적하자 그제서야 리모델링하려고 했었다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광화문역 내 기존 독도 모형 자리 부근에 85인치 TV 화면을 설치하고 독도 영상 송출에 들어갔다. 마찬가지로 독도 모형이 철거된 안국역과 잠실역 등에도 설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TV를 통해 ‘독도종합정보시스템’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독도를 볼 수 있다.
  • [인사] 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 ◇국장급 전보 △기획조정관 김성훈 △인사혁신국장 유승주 ◇서기관(4급) 승진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진경 △기획조정관실 법무감사담당관실 오기식 △재해보상정책관실 재해보상정책담당관실 이재원 △인사조직과 하미숙 △인재채용국 인재정책과 유수연 △인사혁신국 인사혁신기획과 윤지하
  • 용산 출신 ‘에이스 과장’도 떠난다… 공직사회 허리까지 ‘휘청’

    용산 출신 ‘에이스 과장’도 떠난다… 공직사회 허리까지 ‘휘청’

    거시경제 총괄 기재부 핵심 인력기업 싱크탱크로 옮겨 관가 술렁용산 경력·행시 출신 중기부 과장“미래 보장됐는데도 잇따라 사직”“인사 적체로 보람 느끼기 어려워” MZ(1980~2000년대생)들의 ‘공직 엑소더스(대탈출)’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X세대(1970년대생)가 대부분인 과장급(3~4급) 핵심 인력 누수도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이후 최근 5년간 해마다 400명 안팎의 과장급이 새 삶을 찾아 떠났다. 실질적으로 정책을 입안할 뿐 아니라 고위공무원단과 저연차의 가교 구실을 하는 공직사회의 ‘허리’가 휘청이고 있다는 의미다. 10일 관가에 따르면 김현익(행시 46회) 전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은 CJ그룹의 싱크탱크 미래경영연구원으로 이직할 예정이다. 김 과장은 거시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경제정책국 에이스였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던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보좌했다. 그의 이직에 관가도 술렁거렸다. 통상 대기업 임원으로 옮기는 건 국실장급이다. 반면 김 과장은 한창 경력을 쌓을 시기인 데다 ‘용산’ 출신 에이스로 승승장구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IR팀 부사장으로 옮긴 이병원(행시 42회) 전 기재부 부이사관의 이름도 다시 회자했다. 그는 정책조정국, 경제구조개혁국의 정책통으로 2018∼2020년 청와대 경제수석실에서 일했고 윤석열 정부 출범 뒤에도 용산에서 근무했다. 과장급 핵심인재 이탈은 다른 부처에서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2월 민혜영(행시 42회) 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정책과장이 법무법인 ‘이제’로 자리를 옮겼다. 사시(42회)·행시(43회)를 모두 패스한 황윤환 전 기업결합과장이 법무법인 율촌으로 간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공정위는 동요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도 대통령실 근무 경력이 있는 에이스급 과장이 스타트업 부사장으로 이직했다. 최근에는 또 다른 행시 출신 과장이 가업을 잇겠다며 사표를 냈다. 중기부 공무원은 “중기부는 행시 출신이 귀한 편이어서 어느 정도 미래가 보장돼 있다”며 “그만큼 관료로써 미래가 없다고 본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선 지난해 과장급에서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로 이직한 사례에 이어 최근에는 승진 예정이던 13년차 사무관이 대학교수로 새출발을 했다. 고용노동부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의 기틀을 다진 강검윤(사시 47회) 전 중대산업재해감독과장은 김앤장으로 옮겼다. 인사혁신처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기업으로 이직하기 위해 취업 심사를 받은 공무원은 1126명으로 이 중 967명이 취업 가능 및 승인 판정을 받았다. 취업 가능 기준으로 자료가 공개된 2013년 이후 최고치다. 경제부처 한 과장은 “이직 소식이 들리면 동료들끼리 농담으로 ‘갈 수 있는 게 어디냐’는 반응이 나올 만큼 공직 사회의 무력감이 커졌다는 생각이 든다”며 “인사 적체로 열심히 일해도 보람을 느끼기 어려운 구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과장은 “국과장급이 되면 민간에 취업한 학교 동기들과 연봉 격차가 본격적으로 벌어진다”며 “그렇다고 위로 갈수록 업무 로드가 덜한 것도 아니고 책임만 더 커질 뿐”이라고 자조했다.
  • “내 어젠다는 신사업” 허태수 ‘52g 실험’… 4세 세홍·윤홍 두각[2024 재계 인맥 대탐구]

    “내 어젠다는 신사업” 허태수 ‘52g 실험’… 4세 세홍·윤홍 두각[2024 재계 인맥 대탐구]

    계열사는 전문 경영인에 맡기고직할 미래사업팀 꾸려 사업 발굴디지털 혁신 ‘52g’로 AI 전환 선봉그룹 기반 에너지 새 그림 그려야초대 회장과 달리 외부 활동 적어허세홍·허윤홍, 차기 놓고 2파전 GS홈쇼핑(현 GS리테일) 대표 시절 TV 리모컨으로 홈쇼핑 채널을 돌려 보던 허태수(67) GS그룹 회장이 내린 결론은 “경쟁사와 다를 게 하나도 없다. 차별화가 전혀 안 된 현 상태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2000년대 후반 애플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세상은 모바일 시대로 급격히 옮겨가고 있는데 홈쇼핑 업계는 여전히 똑같은 포맷을 유지하며 업체 간 출혈경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체질까지 송두리째 바꾸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절박감에 허 회장은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 위치한 디자인 컨설팅 회사 아이디오(IDEO) 본사를 찾아갔다. 허 회장은 솔직하게 문제를 털어놓고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를 물었다. 기업 오너가 컨설팅 업체에 일을 맡길 때는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 여기에 맞추라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들과는 다른 허 회장의 모습에 아이디오 측도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같은 해 11월 모바일 커머스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통합 브랜드 ‘GS숍’이 탄생했다. 2005년 그룹 출범 이후 줄곧 GS홈쇼핑에서 근무해 온 허 회장이 GS 2대 회장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수년간의 검증 과정을 통해 그룹의 변화를 이끌어 낼 적임자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는 게 GS 측 설명이다. 허 회장은 홈쇼핑 대표로 그룹 사장단 회의에 참석했을 때도 그룹의 여러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고 한다. ●“스타트업 기술은 미래 게임 체인저” 회장 5년차인 올해 들어서는 신사업에 대한 주문 강도가 세졌다. 신년 초 전체 그룹 임원을 불러 신사업 전략을 직접 브리핑한 데 이어 2월과 7월에도 계열사 투자 책임자를 불러 모아 신사업 추진 상황을 챙겼다. 허 회장은 평소 임원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건 정유·에너지 등 사업 관련 조언이 아니다. 내 어젠다는 신사업”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각 계열사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자신은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찾는 데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GS홈쇼핑 대표 시절부터 벤처 투자에 적극적이었던 허 회장은 그룹에 와서도 이 기조를 이어 가고 있다. 국내 지주회사의 첫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인 GS벤처스도 허 회장 작품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24층에 위치한 GS벤처스 사무실 앞에는 그간 투자한 20여개의 스타트업 명단이 한 곳에 적혀 있다. “스타트업이 가진 기술이야말로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라는 게 허 회장 생각이다. GS벤처스 옆에는 인수합병(M&A) 전략 수립, 신사업 발굴 등을 총괄하는 ㈜GS 미래사업팀이 자리하고 있다. 미래사업팀 또한 허 회장이 직접 꾸린 조직으로 지주사 대표이사(허태수·홍순기)를 제외한 5명의 임원 중 3명이 이 팀에서 근무한다. 허 회장 취임 직후 ㈜GS 소속 직원 2명으로 출발해 점차 규모를 키운 디지털 혁신 커뮤니티 ‘52g’(5pen 2nnovation GS)는 그룹사 전체로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을 확산하는 선봉대 역할을 맡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어느 정보기술(IT) 업체 사무실을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의 52g 사무실에 가 보면 “현장에는 많은 문제들이 있다. 조금이라도 변화가 필요하다면 손들고 52g와 함께해 달라”는 포스터가 한쪽 벽면에 큼지막하게 붙어 있다. 지난 4월 말 허 회장은 주요 계열사 사장단, DX 담당 임원과 함께 미 시애틀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를 방문해 현지 전문가들과 토론을 벌였다. AI 기술을 사업 혁신으로 연결하려면 경영진부터 마인드를 바뀌어야 한다는 판단에 이들을 총집합시킨 것이다. 허 회장은 경영진이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 ‘투자를 했는데 왜 바로 성과가 안 나오느냐’고 아랫사람을 재촉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본다. 사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지금 시대에는 이처럼 변화의 흐름을 읽어 내고 조직을 민첩하고 유연하게 바꾸는 허 회장 스타일이 보수적인 GS를 변화시키는 데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다만 그룹의 실적을 뒷받침하는 에너지 기반 사업을 친환경 시대에는 어떻게 키워 낼지 보다 큰 그림을 보여 줘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정유는 유가, 지정학 이슈 등 외부 변수에 따라 여전히 실적 변동성이 큰 탓이다. 친형 허창수(76) GS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직을 10년 넘게 맡아 온 것처럼 재계 대표 기업인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활동 반경을 넓힐 필요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 ●구자균·구본걸 등 중앙고 동창과 절친 허 회장은 고 허만정 LG그룹 공동 창업주의 3남 고 허준구 명예회장의 5남으로 GS 오너가 중에선 3세에 해당한다. 고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장녀 이지원(62)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정현·24)을 뒀다. 동아일보·채널A 김재호(60) 회장과 동서지간이다. 허 회장은 큰형인 허창수 GS 명예회장을 비롯해 허동수(81) GS칼텍스 명예회장, 허승조(74) 전 GS리테일 부회장 등 집안 어른들에게도 수시로 조언을 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 회장은 ‘홍’자 돌림을 사용하는 4세들과도 두루 소통하는 등 집안 내에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허 회장의 절친은 구자균(67) LS일렉트릭 회장, 구본걸(67) LF 회장이다. 모두 1957년생 동갑내기이자 고등학교(중앙고) 동창이다. 허 회장과 구자균 회장은 대학(고려대 법학과)도 함께 다녔다. 구자균 회장의 형인 구자열(71) ㈜LS 이사회 의장은 허 회장의 대학 선배이자 LG투자증권 근무 시절 직장 선배로 지금도 자주 연락하는 사이다. 허 회장은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또는 벤처캐피털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해 자주 듣는다고 한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를 찾았을 당시 건설 장비의 미래 기술을 선보인 HD현대 부스에서 조카뻘 되는 정기선(42) 부회장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한참을 머무는 모습이 목격됐다. 알토스벤처스의 김한 대표, 코넬캐피털 창업자인 헨리 코넬,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의 장 레이 회장과도 친분이 두텁다. 장 레이 회장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 당시 허 회장을 초청해 3~4위전을 함께 관전했다. ●‘70세 넘으면 용퇴’ 룰 따를 가능성도 2기 체제인 허태수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알 수 없지만 허창수 명예회장이 71세 때 동생에게 회장직을 넘겨준 것처럼 70세가 넘으면 용퇴한다는 암묵적인 ‘70세 룰’에 따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너가 중에서 ㈜GS 지분(5.26%)이 가장 많은 허용수(56) GS에너지 사장을 비롯해 허연수(63) GS리테일 부회장 등 3세들이 현역으로 활약하는 가운데 4세들도 경영에 참여하면서 차기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이미 펼쳐지고 있다. 그룹 경영에 참여한 4세만 9명이다. 이 중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허세홍 사장·허주홍 전무), GS건설(허윤홍 사장·허진홍 상무), GS리테일(허서홍 부사장·허치홍 전무)에는 2명씩 포진해 있다. 4세 중 맏형인 허세홍(55)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고 허만정 공동창업주의 첫째 아들인 고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의 손자다. 2019년 GS칼텍스 대표에 오른 뒤 3년 만인 2022년 GS칼텍스 이사회 의장직을 맡았다는 건 GS칼텍스의 지분 50%를 보유한 셰브론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허세홍 사장도 소탈한 성격으로 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스타일이다. 허윤홍(45)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허창수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고 허준구 명예회장의 손자다. 부친이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날 때 사장으로 승진했고 지난해 GS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로 위기에 처하자 책임경영 차원에서 대표이사에 올랐다. 10년 넘게 GS건설을 이끈 임병용(62) 부회장이 물러나고 40대 중반의 허윤홍 사장이 대표를 맡으면서 회사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는 평가다. 사무실에 설치된 칸막이를 없애는가 하면 반바지를 입고 출근할 수 있게 복장 규정도 완화했다. 직원 간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는 등 수평적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려는 시도도 진행되고 있다. 허윤홍 사장은 지난 7월 새 비전을 발표할 때 “비전은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임직원 의견을 반영했다고 한다. 허광수(78)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인 허서홍(47) GS리테일 부사장은 지난해까지 ㈜GS 미래사업팀장으로 바이오 기업 휴젤 인수 등 그룹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오다 올해 GS리테일로 자리를 옮겼다. GS리테일 경영전략서비스유닛(SU)장으로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면서 GS리테일이 투자한 배달 플랫폼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의 이사회 멤버(기타비상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요기요는 최근 첫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조직 재정비를 하고 있다. 재계는 차기 회장직을 놓고 허세홍·허윤홍 사장의 2파전을 예상하는 분위기지만 허서홍 부사장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남촌’(고 허준구 명예회장)의 직계 자손이 계속 회장직을 이어 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 돌연 사라졌던 친강 전 中외교부장, 국영 출판사 한직으로 강등당했다

    돌연 사라졌던 친강 전 中외교부장, 국영 출판사 한직으로 강등당했다

    ‘중국 최단명 외교부장’ 오명을 쓰고 지난해 7월 실각한 친강(58) 전 외교 담당 국무위원이 중국 외교부 산하 출판사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초고속 승진을 했다가 돌연 자취를 감추면서 부정부패에 연루돼 투옥됐거나 목숨을 끊었다는 소문이 이어졌다. 그의 잠적이 ‘강등’이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그의 복권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워싱턴포스트(WP)가 8일(현지시간) 미국 고위 관리 두 명의 발언을 인용해 “친강은 적어도 서류상으로는 올해 봄부터 중국 외교부 소속 세계지식출판사의 낮은 직급 자리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고 전했다. 다만 베이징 중심가에 있는 이 출판사의 직원들은 친강이 이곳에 적을 두고 있다는 걸 모르는 상태라고 WP는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도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세계지식출판사는 국제정치·외교 서적과 주간지 ‘세계지식’을 출간하고 있다. 중국 ‘전랑(늑대전사) 외교’를 상징하던 친강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총애를 받아 56세 때인 2022년 말 외교부장에 전격 발탁된 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국무위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그러다 같은 해 6월 25일 돌연 자취를 감췄다. 중국 당국은 별다른 설명 없이 7월에는 외교부장직을, 10월에는 국무위원직을 각각 박탈했다. 다만 그의 공산당원 자격은 손대지 않았다. 친강이 강등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부정부패나 기밀 유출 등 법적 처벌을 받을 만한 행동을 한 것은 아니었다는 해설이 붙는다. 자연스레 그의 낙마 당시 불거진 홍콩 봉황TV 진행자 푸샤오톈과의 불륜설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선궈팡(72)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도 2005년 갑자기 세계지식출판사 편집인으로 자리를 옮긴 선례가 있는데, 당시에도 홍콩 여기자와의 불륜설이 돌았다. 아울러 그의 공직 경력이 사실상 끝났지만 공산당에서 제명된 것은 아니기에 미약하나마 복권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당에서 여전히 그를 ‘동지’로 부르며 예우하는 만큼 베이징 최고지도부의 판단에 따라 새로운 상황을 맞게 될 수 있다.
  • 1년 넘게 사라진 친강 전 中 외교부장, 출판사 한직으로 ‘강등’

    1년 넘게 사라진 친강 전 中 외교부장, 출판사 한직으로 ‘강등’

    ‘중국 최단명 외교부장’ 오명을 쓰고 지난해 7월 실각한 친강(58) 전 외교 담당 국무위원이 중국 외교부 산하 출판사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초고속 승진했다가 돌연 자취를 감추면서 부정부패에 연루돼 투옥됐거나 목숨을 끊었다는 소문이 이어졌다. 그의 잠적이 ‘강등’이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그의 복권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워싱턴포스트(WP)가 8일(현지시간) 미국 고위관리 두 명의 발언을 인용해 “친강은 적어도 서류상으로는 올해 봄부터 중국 외교부 소속 세계지식출판사의 낮은 직급 자리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고 전했다. 세계지식출판사는 국제정치·외교 서적과 주간지 ‘세계지식’을 출간하고 있다. 다만 베이징 중심가에 있는 이 출판사의 직원들은 친강이 이곳에 적을 두고 있다는 걸 모르는 상태라고 WP는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도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중국 ‘전랑(늑대전사) 외교’를 상징하던 친강은 시 주석의 총애를 받아 56세 때인 2022년 말 외교부장에 전격 발탁된 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국무위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그러다 같은 해 6월 25일 돌연 자취를 감췄다. 중국 당국은 별다른 설명 없이 7월에는 외교부장직을, 10월에는 국무위원직을 각각 박탈했다. 다만 그의 공산당원 자격은 손대지 않았다. 친강이 강등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부정부패나 기밀 유출 등 법적 처벌을 받을만한 행동을 한 것은 아니었다는 해설이 붙는다. 자연스레 그의 낙마 당시 불거진 홍콩 봉황TV 진행자 푸샤오톈과 불륜설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선궈팡(72)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도 2005년 갑자기 세계지식출판사 편집인으로 자리를 옮긴 선례가 있는데, 당시에도 홍콩 여기자와 불륜설이 돌았다. 푸샤오톈은 2014~2022년 ‘세계 지도자들과의 대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등 유명 인사들을 인터뷰했다. 2022년 3월 그가 마지막으로 인터뷰한 인물이 친강 당시 주미대사였다. 두 사람은 2020년쯤부터 가까워졌고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친강이 2022년 말 외교부장에 임명된 뒤로 접촉을 피하자 조바심이 난 푸샤오톈이 소셜미디어(SNS)에 자신과의 관계에 대한 힌트를 하나씩 흘리기 시작했다. 친강의 공직 경력이 사실상 끝났지만 공산당에서 제명된 것은 아니기에 미약하나마 복권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당에서 여전히 그를 ‘동지’로 부르며 예우하는 만큼 와신상담하며 때를 기다린다면 베이징 최고지도부의 판단에 따라 새로운 상황을 맞게 될 수 있다.
  • ‘불륜설’ 中 친강 전 외교부장, 출판사 직원으로 전락

    ‘불륜설’ 中 친강 전 외교부장, 출판사 직원으로 전락

    지난해부터 공개 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친강 중국 전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외교부 산하의 한 출판사의 한직으로 좌천당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전직 미국 관리를 인용해 “친강이 투옥됐다거나 자살했다는 등의 소문이 있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러나 한때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총애를 받으며 최고위직이던 그의 직위는 매우 낮아졌다”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관리는 친강이 적어도 서류상으로 중국 외교부 산하 세계지식출판사의 낮은 직급 자리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고 했다. 중국의 ‘늑대전사 외교’를 상징했던 친강은 시 주석의 총애를 받아 56세 때인 2022년 말 외교부장에 발탁된 데 이어 지난해 3월 국무위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그러나 임명 반년도 지나지 않은 같은 해 6월 모습을 감췄다. 중국 당국은 별다른 설명 없이 그해 7월 친강의 외교부장직을, 10월에는 국무위원직을 각각 박탈했다. 지난 2월에는 중국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대표 자격을 공식 읽었다. WP는 “무엇이 친강 축출을 이끌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중국 정치 분석가들 사이 유력한 얘기는 그가 미국에서 홍콩 봉황TV 유명 진행자 푸샤오톈과 사이에서 혼외자식을 낳았다는 불륜설”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TV진행자인 푸샤오톈이 친강과 내연 관계였다고 했다. WP는 “중국 검열이 최고위 관리들의 사생활을 자세히 보호하고 있어 남성이 지배하는 중국 정가에서 개인적인 무분별한 행동이 중죄로 간주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도 “그러나 소셜미디어에 아기인 아들을 데리고 사설 전용기를 타고 여행하거나 세계 지도자들을 만난 것에 관한 게시물을 올리는 푸샤오톈의 ‘유명인 생활방식’은 두 사람의 불륜을 중국의 잠재적 안보 취약성으로 만들었다고 중국 분석가들은 말했다”고 했다. 이어 “푸샤오톈이 한 외국 정보기관에 이러한 비밀을 넘겼다는 소문도 돌았지만 확인되지는 않았다”며 “푸샤오톈도 친강처럼 1년 이상 공개석상에서 사라졌다”고 했다.
  • “사격연맹, 선수 포상금 안 주고 직원들엔 성과급” 비리 제보

    “사격연맹, 선수 포상금 안 주고 직원들엔 성과급” 비리 제보

    대한사격연맹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선수 등에게 지급해야 할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채 협회 직원들에게만 성과급을 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자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인 진종오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센터’ 중간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진 의원은 “(대한사격연맹) 신임 회장 선임 과정에서 충분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고, 그로 인해 선수 포상금 미지급 등 문제가 발생했다”며 “사무처장과 사무처 내부에서 부정·비리와 관련된 여러 제보가 접수됐다”고 말했다. 신명주 전임 연맹 회장이 ‘직원 임금체불’ 문제로 지난달 전격 사퇴하면서 취임 당시 신 전 회장이 약속한 후원금이 미납됐고, 이에 따라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 등에 지급돼야 할 약 3억 8000만원의 포상금이 미지급 상태라고 진 의원은 설명했다. 연맹은 선수 포상금 미지급 상황에서도 사무처 직원들의 성과포상금 수천만원을 절차·승인 없이 지급하거나, 전임 사무처장의 ‘셀프 승진’, 채용 비리 의혹도 제보됐다고 진 의원은 밝혔다. 진 의원은 대한사격연맹 외에도 ▲지역단위 체육회에서의 태권도 종목 승부조작 의혹 ▲재(在)캐나다대한체육회 전 회장의 공금 횡령 의혹 ▲중학생 레슬링 선수들의 부모 동의 없는 육상 대회 차출 등 제보 사례도 함께 공개했다. 진 의원은 “체육계의 해묵은 관행과 부패로, 부끄러운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라며 “상식과 정의에 기반한 대한민국 체육을 재건하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체육계의 비리와 부패를 뿌리 뽑고, 이번 기회를 통해 체육계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진 의원은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폭로 이후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를 운영해 왔다. 그는 이 같은 사례를 포함해 배드민턴과 태권도, 사격, 빙상, 축구,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70여건의 제보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협회 비리와 뇌물수수, 부정 선수선발, 공금 횡령 등 중대범죄 혐의들이 접수됐다”며 “좀 더 명확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광화문역에서 독도 지워진 5월, 서울 방문한 日기시다 총리”

    박승진 서울시의원 “광화문역에서 독도 지워진 5월, 서울 방문한 日기시다 총리”

    최근 퇴임을 앞두고 방한한 기시다 日 총리는 지난 5월에도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했었다. 공교롭게도 기시다 총리 방문 전, 광화문역에 설치된 ‘독도 조형물’이 사라졌다. 기시다 총리가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자 서울을 방문한 것은 지난 5월 26일, 광화문역의 ‘독도 조형물’이 철거된 것은 5월 20일이다. 5월 중순 광화문역을 찾은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 사장의 ‘독도 조형물’ 철거 지시에 따라 재빠르게 진행됐다. 최근 서울 지하철 역사 내 ‘독도 조형물’이 철거되며, 독도 지우기 논란에 휩싸였는데 잠실역(2호선)과 안국역은 8월에 철거됐지만, 광화문역의 ‘독도 조형물’은 5월에 철거됐다. 내부 공문이 존재하는 두 곳과 달리 광화문역 철거에 대해서는 아무런 내부 문서가 존재하지 않아, ‘독도 조형물’ 철거를 직접 지시한 공사 사장의 진의가 의심되는 대목이다.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은 공사에서 제출한 자료를 확인한 후 이런 내용을 밝히며 “5월말 기시다 총리가 서울을 방문한다는 것이 5월 초부터 알려져 있던 상황에서 광화문역의 ‘독도 조형물’을 갑자기 철거한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독도 조형물’을 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로 인식하는 것만 보아도 역사의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이 공사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광화문역 ‘독도 조형물’ 철거 지시 후 어떠한 내부 검토도 없이 즉각적으로 지시가 이행됐으며, 이후 역사 내 방치된 시설물을 파악 후 철거하라는 사장 요청사항이 전 역사에 전달됐다. 광화문역의 ‘독도 조형물’ 철거를 지시하고 바로 이어진 요청사항이기에 ‘독도 조형물’을 역사 내 오래되고 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주장이다. 또한 박 의원은 “광화문역 ‘독도 조형물’은 통신장비와 기둥 사이에 위치해 시민 이동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았다”며 “공사의 설명대로 시설 노후와 일부 균열 때문이라면, 시민들에게 정확히 안내 후 보수계획을 세운 상태에서 철거를 진행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일각에서는 ‘독도 지우기’가 괴담이라며 멈추라고 하지만, 애초에 공사 측에서 제대로 된 계획을 세우고 ‘독도 조형물’ 노후 대책을 진행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매우 의심스러운 시기에 충분한 검토 없이 철거를 진행하고, 문제를 지적하자 그제야 리모델링 하려고 했었다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잇따른 경찰 공무원 사망, “번아웃 유발 직무환경 실태조사 필요”

    잇따른 경찰 공무원 사망, “번아웃 유발 직무환경 실태조사 필요”

    최근 과로와 업무 부담 등으로 경찰 공무원들의 순직이 잇따르는 가운데 다각적인 조직문화나 직무환경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신임 경찰은 퇴직하고 중간 관리자는 중책을 맡지 않으려는 ‘리더포비아’현상까지 나타난다는 지적이다. 9일 전국경찰직장협의회와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열린 ‘경찰관 과로 실태와 해결방안’ 토론회에서 강소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위계질서가 강조되는 경찰 조직 문화와 감정 노동 스트레스 등으로 20·30대 경찰 이탈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근무 기간이 5년 미만인 퇴직자는 2022년 91명에서 지난해 186명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이렇게 경찰 조직을 떠난 이들의 80%는 20·30대였다. 퇴직한 20대는 2018년 45명에서 2023년 8월 기준 98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30대도 52명에서 119명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순경 남자 공채 경쟁률은 9.9대 1로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경찰 조직의 허리를 담당하는 계급들도 이탈이 많았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계급별 명예퇴직 현황을 보면, 경감(1814명), 경위(818명), 경정(733명) 순으로 많았다. 경찰청이 18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조사에선 ‘조직운영 불만’(30.2%)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강 교수는 “경위, 경감, 경정은 예전엔 업무에서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이제는 팀원을 이끌어야 하는 등 업무 부담은 커졌는데 승진 등은 쉽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계급”이라면서 “신임 경찰은 ‘퇴직 러시’가 중간 관리자에는 ‘리더 포비아’ 현상이 있다”고 봤다. 경찰 공무원은 다른 공무원에 비해 인원 대비 순직 발생 비율도 2배로 높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순직한 공무원은 341명이었는데, 경찰관은 72명이 순직했다. 지난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찰은 주 평균 55.3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52시간을 초과하는 경찰관의 비중은 56.8%로 나타났다. 앞서 과로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공무상 사망을 줄이기 위해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긴급직무휴지 제도 등 재해예방 체계 구축과 공무원재해보상법 개정안 등을 내놓기도 했다. 송관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도 “경찰 인력 증원 요구는 자칫 밥그릇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런 부정적 시각을 해소하기 위해선 객관적인 조직 진단 및 업무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은 “성과 압박을 과감히 줄이고 업무 과중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인사]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공공서비스통합과장 김경직△균형발전제도과장 허남석△사회재난정책과장 배상원△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장 김창호△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운영총괄과장 류정일 ■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승진△대외환경대응과장 이호중
  • [인사]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 △공공서비스통합과장 김경직 △균형발전제도과장 허남석 △사회재난정책과장 배상원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장 김창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운영총괄과장 류정일 ■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승진 △대외환경대응과장 이호중 ■인사혁신처 ◇과장급 전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 관리자교육과장 홍원기 ■ 산림청 ◇고위공무원 승진 △산림재난통제관 이용권
  • 대통령실 파견 나온 남녀 공무원의 불륜 행각에 ‘충격’

    대통령실 파견 나온 남녀 공무원의 불륜 행각에 ‘충격’

    대통령실에서 파견 근무를 하던 4급 고위 공무원 남성과 여성이 불륜 등 부정행위가 발각돼 논란이다. 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 7월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 ‘남편 A씨와 여성 B씨가 불륜 등 부정행위를 저질러 국가공무원법상 공직자 품위유지 의무 등을 위반했다’는 내용으로 A씨의 아내 C씨의 진정서가 접수됐다. C씨는 두 사람의 ▲직위 해제 ▲철저한 조사 ▲파면·해임 등 중징계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고시 동기인 A씨와 B씨는 다른 정부 부처 소속으로 각각 2022년 4월, 2023년 7월 대통령실로 각각 파견돼 왔다. A씨는 진정 제기 직전 3급으로 승진했고 B씨는 지난 6월 소속 부처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를 양육 중인 C씨는 진정서를 통해 이들이 2023년 7월부터 최근까지 불륜 행위를 지속했고, 퇴근 후 호텔에 가거나 주말 당직에 맞춰 만났으며, 근무 시간 중 호텔을 이용하거나 저녁에 호텔 방문을 위해 외출한 뒤 대통령실로 돌아와 야근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두 사람이 대통령실 특활비를 골프 레슨 등에 유용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C씨는 지난해 12월 A씨 휴대전화 화면 대화창에 뜬 빨간색 하트 이모티콘을 보고 부정행위를 처음 의심했으며, A씨는 올해 초 이혼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지난 4월 대전지법에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C씨는 재판부에 A, B씨가 2023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최소 14차례에 걸쳐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을 비롯해 서울 시내 호텔·모텔을 이용한 내역과 A씨 승용차 등에서 발견된 파우치(작은 가방) 사진, 각종 성인용품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증거 중에는 지난해 11월 2일 A·B씨가 서울 한 호텔 엘리베이터 안에서 포옹하는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도 포함됐다. A씨 아내는 현재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 심리 상담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지난 6월 오랜 기간 불륜 관계와 부정행위가 인정된다면서 B씨는 C씨에게 300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7월 말까지 조사를 마치고 소속 부처에 결과를 통보했으며, 각 부처에선 징계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 박경은 ■행정안전부 ◇국장급 승진△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정제룡 ◇국장급 전보△사회재난대응국장 김중열 ■보건복지부 ◇국장급 전보 △복지정책관 이상원 ◇국장급 전입 △복지행정지원관 배형우△국제협력관 최준호 ■국토교통부 ◇국장급 승진 △부산지방항공청장 이진철 ■국민권익위원회 ◇부이사관 승진△청렴조사평가과장 정가영△행정심판총괄과장 손인순△제도개선총괄과장 김석준 ◇서기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한건희△보호보상정책과 문호준△행정심판총괄과 김종현△사회제도개선과 한재현 ■법제처◇서기관 승진△행정법제국 박예지△사회문화법제국 김혜영
  • [인사]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행정안전부 ◇국장급 승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정제룡 ◇국장급 전보 △사회재난대응국장 김중열 ■국민권익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청렴조사평가과장 정가영 △행정심판총괄과장 손인순 △제도개선총괄과장 김석준 ◇서기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실 한건희 △보호보상정책과 문호준 △행정심판총괄과 김종현 △사회제도개선과 한재현 ■법제처 ◇서기관 승진 △행정법제국 박예지 △사회문화법제국 김혜영
  • 승진 대가 뇌물수수 혐의 전 소방청장 등 항소심도 실형

    승진 대가 뇌물수수 혐의 전 소방청장 등 항소심도 실형

    인사청탁을 대가로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전 소방청장과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대전고법 청주 제1형사부(부장 박은영)는 5일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소방청장 A(62)씨, 전 소방청 차장 B(61)씨,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C(4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들을 모두 법정구속했다. 1심에서 A 전 청장은 징역 2년, B 전 차장과 C씨는 각각 징역 1년을 선고받았지만, 재판에 성실하게 참여한 점 등이 고려돼 법정구속은 피했었다. A 전 청장은 2021년 2~3월쯤 B 전 차장(당시 소방정책국장)에게 현금 500만원과 90만원 상당의 명품 지갑을 받고 그의 소방정감 승진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B 전 차장은 청와대 인사 검증 통과를 명목으로 A 전 청장에게 소개받은 C씨에게 500만원을 전달한 혐의다. B 전 차장은 2021년 7월 소방정감으로 승진한 뒤 소방청 차장으로 임명됐다. 재판부는 “고위 공직자들이 청탁을 받고 부정한 직무를 수행한 것은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행동”이라며 “소방공무원 사기를 꺾고 자긍심에 상처를 준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 형은 죄책에 상응하는 형량 범위에 있다”고 판시했다.
  • LS전선, “2030년 매출 10조원 목표…해저 케이블 및 IDC 솔루션 미래 전략”

    LS전선, “2030년 매출 10조원 목표…해저 케이블 및 IDC 솔루션 미래 전략”

    LS그룹 3세인 구본규(45) LS전선 대표가 5일 첫 공식 석상에 나서 글로벌 케이블 사업 확대와 데이터센터(IDC) 사업 진출을 통해 2030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미래 전략을 밝혔다. LS전선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LS전선 밸류업 데이’ 행사를 갖고 해저 케이블과 IDC 솔루션 사업에 대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 대표 등 LS전선 주요 경영진과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LS머트리얼즈 등 주요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구자엽(74) LS전선 회장의 아들로 2022년 1월 LS전선 대표에 오른 뒤 지난해 1월 사장으로 승진한 구 대표는 첫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후 소회와 LS전선 상장 계획,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전략, 최근 대한전선과의 기술 유출 의혹 공방 등에 답했다. 구 대표는 “지난 수십년간 LS전선은 전력과 통신 인프라 분야에서 혁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LS에코에너지와 협력해 유럽, 아시아, 미주에 공장을 구축해 글로벌 지역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LS마린솔루션과 함께 케이블 공급부터 시공,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턴키 솔루션으로 사업적 포트폴리오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의 능력과 상관없이 전방시장의 큰 흐름에 올라탈 수 있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그 운을 잡게 해준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앞으로는 이를 끌고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오는 10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해저케이블 전문 자회사인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로도 취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구 대표는 “이제는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 등을 따로 볼 수 없고 유기적인 결합이 중요해졌다”며 “주식시장에서는 따로 떨어져 있지만, 조직적·구조적으로 한 회사로 완전하게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겸직하는 것으로 봐달라”고 설명했다. LS마린솔루션은 자회사 LS빌드윈과 함께 해저 및 지중 케이블 종합 시공업체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최대 규모의 신규 선박 건조와 해상풍력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LS전선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전 세계적으로 장거리 전력망과 해상풍력단지 건설 사업 확대로 초고압 직류(HVDC) 케이블의 수요가 급증하는 ‘전기화 시대’를 맞아 주요 자회사와 시너지를 통해 2030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구 대표는 자회사 주식 매입과 LS전선의 기업공개(IPO)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 주식 7만 4469주, LS마린솔루션 주식 138만 4293주를 장내 매수하는 등 자회사 주식을 확보하고 있다. 구 대표는 “저희 자회사들의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자회사들의 미래 성장이나 전략적인 방향 등을 봤을 때 장기적인 차원에서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LS전선 상장에 대해서는 “반드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하지 않아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답변이란 해석이다. 구 대표는 “전기화 흐름이 15년은 갈 것으로 생각하고 시장 전망도 밝다고 본다”며 “우선 현시점에서 돈을 잘 번다는 것을 투자자들에게 보여주는 게 우선이고, 그 이후 상장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아주 먼 미래는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LS전선 관계자는 “LS전선의 IPO는 현시점에 구체화된 바 없으며, 전선업의 특성상 투자 후 성과가 극대화되기까지 수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LS전선은 현재는 영업실적 향상 및 재무구조 개선에 힘쓰고 사업성과가 가시화되고 회사의 성장성이 최고점에 달해 기업가치 평가가 극대화되는 시점에 IPO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구 대표는 11월 미국 대선과 이로 인한 IRA 등 정책 변화 영향과 관련해선 “그 리스크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많이 걱정했던 부분이고 팩트를 알아보기 시작했다”며 “기존에 이뤄진 것에 대해서는 행정명령으로 뺏을 수 없고, IRA를 백지화시키는 것은 할 수 없다는 게 정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장이 가동되고 물건이 나오는 시점은 2028년으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되더라도 연임이 어렵고 그런 관점에서 다시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LS전선은 지난 7월 미국 해저 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에 6억 8275만 달러(약 9459억원)를 투자해 버지니아주 체서피크 시에 공장을 착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주 정부로부터 48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받기로 했다. 최근 해저케이블 공장 기술 유출 의혹과 관련해 공방을 벌이고 있는 대한전선에 대해서는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말을 아꼈다. 구 대표는 “대한전선에 대한 굉장한 존경과 존중을 가지고 있으며 업계 전반적으로 좋은 경쟁자가 있다는 부분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서 팩트냐 아니냐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동해에 만든 해저케이블 공장에는 우리 직원들의 피와 땀이 어려있다”며 “만약 우리가 갖고 있던 지적재산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면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밸류업 데이 행사에서는 고의곤 LS전선 해저 글로벌영업부문장과 구영헌 LS마린솔루션 대표가 ‘해저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했고, 신영식 LS전선 부사장과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가 ‘새로운 기회, IDC 솔루션’이라는 제목으로 AI 데이터센터(AIDC) 시대 비전을 제시했다. LS전선은 이를 위해 최근 LS마린솔루션에 LS빌드윈을 재편해 시공 솔루션을 통합하고, 가온전선에 지앤피를 재편하는 등 사업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태능시장 어울림 한마당 개최 환영

    박승진 서울시의원, 태능시장 어울림 한마당 개최 환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은 중랑구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태능시장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지난달 30일 개최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개최된 ‘태능시장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태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하고, 중화2동 주민자치회가 협력해서 개최된 행사로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많은 중랑 주민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하여 박승진 시의원은 태능시장 상인들, 중화2동 주민들과 이번 축제를 기획하며 서울시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2024년 본예산에 3500만원 확보,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3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총 6500만원 예산으로 성대하게 축제를 개최했다. 중화2동 주민총회와 연계된 행사를 개최해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였고 식전공연, 체험 행사와 맥주 페스티벌을 통해 태능시장의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지역구의 박홍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구을)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 시의원은 “봄에 열리는 장미축제가 끝나면 중랑구에는 마땅한 축제가 없었던 것이 항상 아쉬웠다”라며 “장미축제의 열기를 이어 여름, 가을에도 중랑구에 문화행사가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라는 취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시의원은 “태능시장 어울림 한마당이 끝이 아니라, 가을에도 중랑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멋진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박홍근 국회의원과 함께 중랑구에도 문화행사가 끊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 패션 중심 서울 중구…업계 고수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로 지역 꿈나무 열정 북돋워

    패션 중심 서울 중구…업계 고수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로 지역 꿈나무 열정 북돋워

    서울 중구는 지난달 28일 장원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패션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강의를 맡은 이승진 서울패션허브 팀장은 아이들의 진로를 지원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패션 산업의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했다. 서울패션허브는 창의적 기술 융복합을 통해 미래 K-패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시가 설립한 기관으로 DDP에 위치해 있는 동대문 패션 상권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 팀장은 중국 상하이에서 대규모 패션 편집샵인 ‘가로수(GAROSU)’를 운영했었던 패션 업계의 선도적인 인물이다. 이날 강의에서 그는 패션의 중심 중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신당동 일대를 중심으로 발달한 봉제산업과 동대문 도매시장, 서울패션위크가 열리는 DDP 등 중구가 지닌 패션 인프라의 가치를 설명했다. 아울러 ‘패션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와 ‘K-패션’에 대한 이야기로 학생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이 팀장은 패션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나만의 힐링 공간’이자 ‘자아 발견의 과정’임을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경제적 관점에서 패션을 바라보게 하고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앞으로 6주간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고른 물건을 라이브 쇼핑에서 판매해보는 수업도 받을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학생들이 중구 도심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특별한 체험’을 하며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라며 “중구가 아낌없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유색인·여성·젊음의 “T 해리스”… 백인·남성·충성의 “P 트럼프”[글로벌 인사이트]

    유색인·여성·젊음의 “T 해리스”… 백인·남성·충성의 “P 트럼프”[글로벌 인사이트]

    원 팀·다양성 ‘해리스 내각’최초의 흑인·여성 비서실장 주목에릭 홀더·로레인 볼스 등 후보군국방장관도 여성 배출 여부 관심오바마 행정부 인사도 기용 관측효율성 강조한 ‘트럼프 내각’ 국무장관에 더그 버검 등 하마평재무·CIA 수장에 골프 친구 거론국방은 크리스토퍼 밀러 등 물망경제·안보 분야 한일 압박 가능성 미국 대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내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집권하면 미국은 아시아·아프리카계 여성 대통령을 처음 맞이하게 되는 터라 정부 구성 예상도를 흥미롭게 그려 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에 성공한 경우라면 2기 행정부는 어떤 차별점을 갖게 될지가 관심 포인트다.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이어받되 새롭고 강력한 캐릭터를 발탁해 실행하고 젊은 유색인종 인물들을 대거 등용할 것이라는 게 월스트리트저널(WSJ), 악시오스 등 미 언론들의 관측이다. 해리스 행정부에서 최초의 흑인 또는 여성 백악관 비서실장이 탄생할지가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부통령 후보군을 검증했던 에릭 홀더 전 법무장관, 로레인 볼스 부통령 수석보좌관, 바이든 캠프에서 해리스 캠프로 수평 이동한 젠 오맬리 딜런 선대위원장 등이 후보군이다. 국무장관에는 크리스 쿤스 상원 외교위원장을 필두로 빌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등도 물망에 오른다. 국가안보보좌관으로는 이스라엘·하마스 휴전협상 등에 개입 중인 필 고든 현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오바마 정부 국가안보보좌관 출신인 톰 도닐런, 람 이매뉴얼 전 주일 대사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재무장관으로는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월리 아데예모 재무부 차관의 승진 기용 등과 함께 투자은행 파트너인 블레어 에프론, 해리스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시절 함께 일했던 브라이언 넬슨 전 재무부 차관 등도 언급된다. 바이든 정부에서 무산됐던 여성 최초 국방부 장관 배출 여부도 관심거리다. 오바마 행정부의 국방부 정책차관보였던 미셸 플러노이 전 국방 차관, 크리스틴 워머스 현 육군장관 등이 후보군이다. 남성으로는 잭 리드 상원의원도 포함돼 있다. 캠프 핵심 인사로 활약 중인 해리스의 제부 토니 웨스트 전 법무부 차관은 백악관 법률 고문으로 거론된다. 대통령 친인척 기용에 대한 비판은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장녀 이방카에게 선임고문을 맡겼던 전례가 있어 돌파 가능한 부분이다. 해리스 행정부의 정책은 대중 수출 통제를 기반으로 한 동맹 참여 확대, 친노조 기조,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산업정책 유지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부통령이 친팔레스타인 행보를 보여 와 이스라엘 지원 정책에 대한 전면 검토도 가능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임에 실패한 원인 분석을 바탕으로 행정부를 ‘백인 남성 위주의 충성파’ 중심으로 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가에선 트럼프의 골프 친구들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트럼프의 경제 책사인 피터 나바로 전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저서 ‘트럼프의 아메리카를 되찾자’(2022)에서 트럼프 2기를 ‘경제적 민족주의, 중국과의 디커플링, 대중국 강경 정책’으로 요약하고 있다. 그는 “재집권에 실패했던 것을 반추해 충성스럽고 효율적인 내각을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미국 우선주의’ 기치 아래 보호무역주의와 강경 대중무역 정책, 미국 내 제조업 강화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국 우선주의를 위해 경제·안보 면에서의 주요 동맹국인 유럽과 한일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반도체, 배터리 등 주요 산업의 국내 리쇼어링은 바이든 정부와 일맥상통할 전망이다. 국무장관 후보군으로는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로 물망에 올랐던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 등이 부상했다. 버검 주지사는 에너지부 장관 후보로도 언급된다. 트럼프 1기 정부 주일 대사 출신인 빌 해거티 상원의원, 리처드 그레넬 전 주독 대사,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국가안보보좌관도 국무장관 후보군이다. 재무장관으로는 월가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의 오른팔인 스콧 베센트, 트럼프의 골프 친구이자 월스트리트 내부 조직으로 분류되는 제이 클레이튼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등이 거명된다. 부통령 후보로 주목받았던 톰 코튼 상원의원도 국무장관 후보에 올랐는데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군 출신인 그는 국방부 장관 자리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토퍼 밀러 전 국방장관 권한대행은 아프가니스탄 미군 병력 감축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이행했던 인물로 국방장관 우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그는 보수 재집권 시나리오인 ‘프로젝트 2025’의 국방 분야를 관장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과 중국통인 매슈 포틴저 전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원팀’으로 간주된다. 만약 폼페이오가 국방부나 국무부 장관으로 복귀한다면 포틴저 부보좌관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승진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미 관가의 관측이다. 그레넬 전 대사,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엘브리지 콜비 전 국방부 부차관보 등과 함께 국가안보보좌관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상무부 장관에는 여성인 린다 맥마흔 전 중소기업청장, 래리 커들로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 트럼프 1기 인물들의 재기용이 예상된다.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골프 친구인 존 랫클리프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CIA 국장으로 임명되면 클레이튼 전 의장과 함께 최측근 그룹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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