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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I 등 5년간 국내 박사 채용 0명…67% 미국 학회 통해 채용

    KDI 등 5년간 국내 박사 채용 0명…67% 미국 학회 통해 채용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책 연구기관 9곳이 박사급 연구원 10명 중 6명 이상을 미국 학회를 통해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KDI와 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은 최근 5년 동안 국내대학 박사 출신 연구원을 단 한 명도 뽑지 않았다. 국책 연구기관이 해외 박사를 채용하려고 많게는 연 1억원에 가까운 혈세를 쓰고 있지만 이렇게 뽑은 외국대학 출신 연구원 2명 중 1명은 입사 5년도 안 돼 퇴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박사를 홀대하고 해외 채용만 고집하는 국책 연구기관의 차별적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국무조정실 산하 공공기관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6개 국책연구기관 중 9곳(KDI, 조세연, 대외경제정책연구원(대외연), 산업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KDI국제정책대학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이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박사급 연구원 202명(해외 대학 학위자 166명)을 채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제 정책을 연구하는 KDI와 조세연, KDI국제정책대학원은 같은 기간 국내 대학 학위자를 전혀 뽑지 않았다. 박사급 연구원의 67.3%인 136명은 미국 전미경제학회(ASSA)에서 1차 면접을 한 뒤 국내로 면접자를 초청해 2차 면접을 하는 방식으로 채용됐다. 9개 연구기관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해외 채용을 위해 항공료와 숙박료, 대관료 등으로 모두 16억 8011만원을 지출했다. 지난해 가장 큰 비용을 지출한 곳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9877만원)이었고 산업연(9216만원), 조세연(6162만원) 순으로 비용 지출이 많았다. 해외 채용 비율이 높은 연구기관은 인력 유출 현상이 두드러졌다. KDI에서 박사급 연구원이 근무기간 5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직한 비율은 60%에 달한다. 조세연과 대외연도 각각 50%와 64.7%로 나타났다. KDI 연구원의 73.3%는 근속기간 10년을 채우지 않고 퇴사했다. 반면 해외에서 채용절차를 밟지 않는 국토연구원과 한국교통연구원의 5년 근속 미만 이직률은 각각 12.5%와 13.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국토연에서 10년 근속 미만 이직률은 16.7%에 그쳤다. 국책연구기관들이 국내 학위자를 노골적으로 차별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익명을 원한 국책연구기관 연구원은 “경제 정책 분야 연구기관에는 뿌리박힌 차별 관행이 있다”면서 “국내 석사급 연구원은 입사 이후 박사학위를 취득하거나 국내외 학술지에 좋은 연구성과를 발표하더라도 중요 연구를 책임 수행하거나 박사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해외 시장에서 연구원을 채용하는 것은 국내 연구를 질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하지만, 해외 채용만 고집하는 관행은 과거 지방대 차별과 다르지 않다”면서 “장기적으로 국내 연구나 대학 교육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개선을 요구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인사] YTN,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세계그룹

    ■ YTN △ 시청자센터 커뮤니케이션팀장 김선희 △ 마케팅국 마케팅1팀장 최종인 △ 마케팅국 마케팅2팀장 박기용 △ 보도국 기획탐사팀장 고한석 △ 보도국 경제부장 최명신 △ 보도국 전국부장 황보연 △ 보도국 국제부장 김기봉 △ 보도국 편집2부장 홍상희 △ 보도제작국 제작2팀장 (YTN플러스 파견해제) 윤현숙 △ 시청자센터 시청자에디터(시청자센터 커뮤니케이션팀장 겸직해제) 신웅진 △ 마케팅국 마케팅기획팀 김명섭 △ 보도국 취재에디터(보도국 기획탐사팀장 겸직해제) 김지영 △ 보도국 뉴스지원팀 임수근 △ YTN플러스 디지털뉴스팀장 김잔디 ■ 해양수산부 ◇ 국장급 승진 △ 해사안전국장 김현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장급 임용 △ 장관정책보좌관 안상범 ■ 신세계그룹 <㈜이마트> ◇ 부사장 승진 △ ㈜이마트 트레이더스본부장 노재악 ◇ 상무 승진 △ 전략기획본부장 신동우 △ 그로서리본부장 겸 가공담당 황운기 △ 판매5담당 박시용 △ 마케팅담당 최훈학 ◇ 상무보 승진 △ SCM3.0추진담당 배병빈 △ 기획담당 이준석 △ 가전문화담당 정지윤 △ 몰리스 BM 정민주 △ MSV담당 하경수 △노사협력담당 강성훈 <㈜SSG.COM> ◇ 대표이사 내정 △ ㈜이마트 대표이사 겸 ㈜SSG.COM 대표이사 강희석 ◇ 전무 승진 △ 그로서리사업본부장 곽정우 ◇ 상무 승진 △ 플랫폼기획담당 한동훈 △ 큐레이션담당 김범수 ◇ 상무보 승진 △ 상품담당 이명근 <㈜신세계푸드> ◇ 대표이사 내정 △ 대표이사 송현석 ◇ 상무 승진 △ 유통담당 정민철 <신세계건설㈜> ◇ 대표이사 내정 △ 레저부문 대표이사 이주희 <㈜신세계I&C> ◇ 대표이사 내정 △ 대표이사 손정현 ◇ 상무 승진 △ ITO2담당 양윤지 <㈜이마트에브리데이> ◇ 대표이사 내정 △ 대표이사 김성영 <㈜이마트24> ◇ 대표이사 내정 △ 대표이사 김장욱 <㈜신세계TV쇼핑> ◇ 상무 승진 △ 라이프스타일담당 강성준 △ 트랜드패션담당 강명란 △ 방송영업담당 도정환 <㈜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상무보 승진 △ 기획담당 하익성 <전략실> ◇ 부사장 승진 △ 전략실 형태준 <기타> ◇ 상무 승진 △ 브랜드전략담당 정양오 [임원 업무 위촉 변경] <㈜이마트> △ 강승협 상무 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 이규봉 상무 ㈜신세계TV쇼핑 지원담당 △ 이해주 상무 ㈜이마트24 영업본부장 △ 최진일 상무보 신선1담당 △ 김민 상무보 ㈜SSG.COM 데이터담당 <㈜SSG.COM> △ 이재호 부사장 지원본부장 △ 장유성 전무 데이터/인프라본부장 △ 최택원 상무 ㈜이마트 판매본부장 △ 김낙호 상무 관리담당 △ 안철민 상무보 SCM담당 <㈜신세계푸드> △ 김철수 상무 지원담당 △ 공병천 상무 베이커리담당 겸 FS담당 <㈜신세계건설> △ 정두영 부사장 영업본부장 △ 민일만 상무 공사본부장 △ 김문경 상무 QSE담당 △ 서화영 상무 영업1담당 <㈜신세계조선호텔> △ 조형학 상무 식음/조리담당 △ 류재영 상무 운영1담당 <㈜신세계TV쇼핑> △ 김맹 상무 ㈜이마트에브리데이 지원담당 <㈜제주소주> △ 이수철 상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원담당 <대외협력본부> △ 정동혁 부사장보 대외협력본부장 △ 이달수 상무 ㈜이마트24 마케팅담당 △ 김재곤 상무 ㈜SSG.COM 홍보담당 △ 김성태 상무 ㈜이마트 부문기획담당 겸 ㈜SSG.COM 전략기획담당 <전략실> △ 전상진 상무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담당
  • [인사]

    ■중소기업벤처부 ◇부이사관 승진 △규제자유특구기획단 기획총괄과장 성녹영△중소기업정책관실 정책평가과장 정재훈 ◇과장 승진 △지역기업정책관실 지역기업육성과장 우경필 ◇과장 전보 △중소기업정책관실 일자리정책과장 정기환△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유동준 ■문화재청 ◇고위공무원 승진 △국립무형유산원장 채수희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안형순 ■신세계그룹 <이마트> ◇부사장 승진△이마트 트레이더스본부장 노재악 ◇상무 승진 △전략기획본부장 신동우△그로서리본부장 겸 가공담당 황운기△판매5담당 박시용△마케팅담당 최훈학 ◇전무 승진 △그로서리사업본부장 곽정우 ◇상무 승진 △플랫폼기획담당 한동훈△큐레이션담당 김범수 ◇상무보 승진△상품담당 이명근 <신세계푸드> ◇상무 승진 △유통담당 정민철 <신세계I&C> ◇상무 승진 △ITO2담당 양윤지 <신세계TV쇼핑> ◇상무 승진 △라이프스타일담당 강성준△트랜드패션담당 강명란△방송영업담당 도정환 <전략실> ◇부사장 승진 △전략실 형태준 <기타> ◇상무 승진 △브랜드전략담당 정양오
  • [인사] 문화재청, 경인방송

    ■ 문화재청 ◇ 고위공무원 승진 △ 국립무형유산원장 채수희 ◇ 과장급 전보 △ 운영지원과장 안형순 ■ 경인방송 △ 경기총국 국장 엄인용(경기동부권 담당)
  • [인사] 환경부, 법제처, 중소벤처기업부

    ■ 환경부 △ 한강홍수통제소장 박재현 ■ 법제처 ◇ 부이사관 승진 △ 경제법령해석과장 서용우 ■ 중소벤처기업부 ◇ 부이사관 승진 △ 규제자유특구기획단 기획총괄과장 성녹영 △ 중소기업정책관실 정책평가과장 정재훈 ◇ 과장 승진 △ 지역기업정책관실 지역기업육성과장 우경필 ◇ 과장 전보 △ 중소기업정책관실 일자리정책과장 정기환 △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유동준
  • [김종대의 한반도 시계] 북한이 무기개발에서 앞서는 이유

    [김종대의 한반도 시계] 북한이 무기개발에서 앞서는 이유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북한의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이 진행된 다음날인 11일. 필자는 국방과학연구소의 최고위급 인사와 통화하면서 전날의 열병식에 대한 소감을 물어보았다. 깊은 한숨에 실려 온 답변은 “북한의 무기개발 속도가 너무 빨라 분석하기조차 벅차다”는 탄식이다. 2017년에 미국 정보기관의 북한에 대한 평가를 완전히 뒤집은 ‘화성 15호’ 발사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번에는 그보다 더 위력적인 괴물들이 나타났다. 물론 열병식에 전시된 무기들은 실물이 아니라 모형이다. 그러나 북한은 이미 새로운 미사일 엔진시험을 완료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고 미사일 발사대까지 갖춘 상황이다. 단순히 모형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출현했다고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한반도 비핵화 협상이 교착되자 북한은 예의 핵·경제 병진노선으로 복귀해 전략적 억제력을 구축하기 위해 거침없이 진군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고체연료 미사일인 북극성 4A호가 현재 북한이 건조 중인 4000t급 이상의 잠수함에 실리게 되는 날에는 한반도의 전략지도가 크게 출렁일 것이다. 게다가 한반도 전역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대구경 방사포, 초대형 방사포, 전술 지대지미사일, 신형 전차까지 마구 쏟아져 나오는 형국이다.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그토록 촘촘한 국제제재 속에서 북한은 어떻게 이토록 놀라운 군사적 진보를 성취할 수 있는 것인가. 우리가 새로운 개념의 무기를 개발하려면 개념연구와 탐색개발에 짧아도 2~3년, 체계개발에 5~7년, 시험평가와 생산 착수에도 짧아야 2년이 또 소요된다. 개발 기간 중에 하나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 계획을 수정하는 데 또 1~2년이 걸린다. 하나의 무기체계를 완성하는 데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나면 그 기간에 북한은 몇 단계를 앞서 나간다. 정말 이상한 일 아닌가. 세계 5위권의 국방비를 지출하고 제조업 경쟁력이 그토록 우수한 대한민국이 북한의 빠른 무기개발 속도와 창의성에 완전히 압도당하니 말이다. 북한의 무기개발이 원래 이렇게 빨랐던 것도 아니다. 과거 김일성·김정일 시대에 그들의 무기개발은 느려 터진 비효율의 온상이었다. 그러나 김정은 시대는 달랐다. 워싱턴포스트의 밥 우드워드 기자의 저서 ‘공포’에 따르면 김정은 시대에는 무기개발에 실패해도 과학기술자를 절대 숙청하지 않았다. 오히려 실패를 장려하면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무기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김정은이 과학자들을 업어 주는 장면이 노동신문에 대문짝하게 실렸다. 평양의 과학자거리 조성, 과학기술자 대거 승진으로 철저하게 전문성을 존중하고 개발의 자율성을 폭넓게 허용했다. 그러자 무기개발 속도가 3배 이상 빨라졌다. 툭하면 방산 비리와 개발 부실이 문제가 돼 수시로 연구 인력과 기관을 징계하는 대한민국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북한의 군사무기 개발을 주로 담당하는 곳은 제2 자연과학원으로 우리 국방과학연구소보다 5배나 많은 1만 5000명의 개발인력이 근무한다. 군수 경제를 관장하는 조직은 제2 경제위원회다.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은 연설에서 “우리는 강력한 국방과학기술 대군과 군수로동 계급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단상의 김 위원장 옆에는 전략무기 개발을 총괄하는 리병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서 있었다. 북한의 기술 집단은 최고통치자 옆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우리 국방장관이나 합참의장 옆에는 과학보좌관이나 기술 분석관이 없다. 그러니 북한보다 국방비를 5배 이상 많이 쓰고도 고전을 면치 못한다. 더 한심한 것은 우리 무기개발의 성공률이 거의 90%에 육박한다는 점이다. 이스라엘은 3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되, 만일 성공률이 60%가 넘으면 연구기관의 장이 처벌된다. 한국은 성공이 보장되는 쉬운 추격형 연구를 하고 이스라엘은 실패를 감수하는 난해한 선도형 연구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개발에 성공을 한다 해도 원천기술 확보도 어렵고 활용도도 떨어지는 일명 장롱특허를 남발하는 연구에 인력과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그게 개발사업을 관리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나라다. 그게 바로 우리를 앞서는 비결이다.
  • ‘빅4’ 4050 총수 시대… 다른 그룹들도 세대교체 속도

    ‘빅4’ 4050 총수 시대… 다른 그룹들도 세대교체 속도

    정의선(50) 현대차그룹 회장 체제가 시작되면서 4대 그룹 모두 4050체제를 완성했다. 오너 3~4세가 전면에 나서며 세대교체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재계 1위 삼성그룹은 이재용(52) 부회장이 ‘부회장’ 직함을 달고 있긴 하지만 이건희 회장이 와병 중이기 때문에 2018년 공정위로부터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돼 사실상 그룹을 이끌고 있다.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59세로 최연장자이고 창업 4세 LG그룹 구광모(42) 회장은 4대 그룹 중 최연소다. 다른 그룹에서도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37)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부사장이 지난달 말 인사에서 사장·대표이사로 승진하면서 ‘3세 경영’에 속도가 붙었다.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은 최근 아들 정용진(52) 부회장과 딸 정유경(48) 신세계백화점 부문 총괄사장에게 각각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증여하면서 세대교체 준비 작업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한진그룹 3세인 조원태(45) 회장은 지난해 4월 조양호 전 회장 별세 후 곧바로 경영권을 이어받아 회장에 취임했다. GS그룹은 지난 연말 허창수 회장의 외아들인 허윤홍(41) GS건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4세 경영이 본격화했다. 앞서 2018년 말에는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의 장남인 허세홍(51)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그룹도 지난해 이웅열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 장남 이규호(37) ㈜코오롱 전략기획담당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인사] 경북 영천시, 조선IS, 경기 양평군

    ■ 경북 영천시 ◇ 5급 승진 의결 △ 총무과 윤동훈 김명규 △ 일자리노사과 김동현 △ 평생학습관 박태식 △ 회계과 이명희 △ 가족행복과 조명화 △ 농업정책과 이종흥 △산림과 배대한 △ 환경보호과 권영철 △ 건설과 전경하 △ 건축디자인과 전진휘 △ 농촌지도과 하태일 ■ 조선IS △ 대표 심형권 △ 내셔널부문장 조계강 △ 경영부문장 이용찬 △ 신사업부문장 강민구 ■ 경기 양평군 △ 문화복지국장 조규수 △ 도시건설국장 이성희 △ 행정담당관 오흥모 △ 안전총괄과장 박문하
  • 현대차 20년 만에 세대교체… 정의선 ‘혁신·책임경영’ 시대 연다

    현대차 20년 만에 세대교체… 정의선 ‘혁신·책임경영’ 시대 연다

    2018년 부회장에… 사실상 그룹 이끌어 와추진력 뛰어나… ‘미래차 드라이브’ 탄력꿈의 배터리 장착 전기차 개발 속도낼 듯‘장기 입원’ 정몽구 명예회장으로 물러나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회장에 오르면서 현대차그룹은 세대교체를 이루며 완전한 ‘정의선 체제’로 거듭나게 됐다. 한국의 ‘자동차 왕’이라 불렸던 정몽구의 현대차는 20년 만에 새로운 리더가 이끌게 됐다. 앞으로 현대차의 ‘미래차 드라이브’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 수석부회장은 돌파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직원 복장 자율화를 전면 추진하는 등 부하 직원과 눈높이를 맞추며 소통하는 리더로도 정평이 나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2018년 9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사실상 그룹을 이끌어 왔다. 부친인 정몽구 회장은 2018년부터 공식 행보는 물론 이사회에도 참석하지 않은 터라 현대차그룹은 이미 비공식 ‘정의선 체제’나 다름없었다. 정 회장은 미등기 회장직만 유지했다. 정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정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정 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넘겨받는 작업을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올랐고,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까지 넘겨받았다. 정 회장이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난 건 1999년 이후 21년 만이었다. 이에 따라 정 수석부회장에게는 회장에 오르는 것만이 화룡점정으로 남은 상태였다. 정 수석부회장이 지금 이 시점에 회장에 오른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영 환경 악화와 현대차가 직면한 각종 악재, 그리고 정 회장의 장기 입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도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시대로의 진입을 앞두고 현대차에는 책임 경영을 위한 강력한 구심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또 전용 플랫폼 전기차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 체제로 대전환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도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등극에 당위성을 부여한다. 앞서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2025년까지 전기차를 23종 이상 출시해 100만대 이상 판매하고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 달성해 전기차 부문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보고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1970년생으로 휘문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샌프란시스코대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99년 현대차 구매실장, 영업지원사업부장에 이어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부사장),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 현대차그룹 기획총괄본부 사장, 현대모비스 사장 등을 역임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2005~2009년 기아차 사장 시절 아우디·폭스바겐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를 영입하며 기아차의 디자인 혁신을 이끌어 냈다. 2010년에는 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 또 현대·기아차를 올해 상반기 전기차 시장 점유율 세계 4위 브랜드로 키워 냈다.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럭 양산에 성공하고 유럽 수출도 본격화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앞으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구현을 비롯해 1회 충전으로 1000㎞를 주행하는 꿈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대 경쟁사로는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득세하는 테슬라가 꼽힌다. 수소차 역시 현대차의 주력 제품군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7월 “수소전기차 ‘넥쏘’의 차기 모델이 3~4년 뒤에 나올 것”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비리로 징계받은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내년 하반기부터 성과급·명퇴수당 금지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등 공직유관단체 임직원도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비리 행위로 징계처분을 받으면 성과급과 명예퇴직수당을 받지 못하게 된다. 공직유관단체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정지원이나 임원 선임 등의 승인을 받는 기관·단체로 올 하반기 기준 1227개에 이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3일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 예산을 받는 공직유관단체도 공무원과 동일하게 비리 행위자의 성과급과 명예퇴직수당 지급을 금지하도록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공직유관단체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와 행안부 소관 공기업·지방공기업 등 공직유관단체는 관련 규정을 정비해 내년 하반기부터 비리 행위자의 성과급과 명예퇴직수당 지급금지 규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 처분을 받거나 금품·향응 수수, 횡령, 성폭력, 음주운전 등으로 징계를 받으면 그해의 성과급을 받지 못한다. 또 징계 처분에 따라 승진임용이 제한되는 기간에 퇴직이나 명예퇴직을 하더라도 명예퇴직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 권익위 실태조사 결과 최근 5년간 징계를 받은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5293명에게 526억여원의 성과급이 지급됐다. 이 가운데 중징계 처분을 받은 1244명도 모두 101억여원을 챙겼다. 한 공공기관에서는 직무관련자로부터 골프와 식사 접대를 받아 정직처분을 받은 직원에게 성과급 2400만원을 지급했고, 또다른 공공기관에서는 음주교통사고로 해임된 직원에게 1200만원의 성과급을 줬다. 명예퇴직수당의 경우 공무원과 지방공기업은 징계처분으로 승진이 제한됐을 때는 지급을 금지하고 있지만, 공공기관과 지방출자·출연 기관에는 관련 규정이 아예 없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단독]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된다

    [단독]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된다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회장직에 오른다. 현대차그룹 총수가 바뀌는 건 2000년 이후 20년 만이다. 이로써 현대차그룹도 정주영, 정몽구 회장에 이은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4일 긴급 화상 이사회를 열고 정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승진 선임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14일 오전 7시 30분 긴급이사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해 정의선 체제를 본격화한다”면서 “지난 12일 긴급이사회 개최 사실을 통보했고 화상회의인지라 예행연습도 한 차례 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 측은 안건이 1개라는 사실만 이사들에게 공지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선임을 극비리에 추진한 것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2018년 9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해 현대차그룹을 진두지휘했다. 지난 3월 정몽구 회장이 내려놓은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을 물려받으면서 사실상 현대차그룹 총수로서의 역할을 해 왔다. 정 수석부회장이 회장에 오르면서 현대차의 미래차 사업 추진에도 더욱 속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내년 초 전용 플랫폼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출시하며 전기차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계획이다. 또 세계 최초로 수소트럭 양산 체제를 갖추고 유럽 수출을 본격화했다. 현대차는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추진할 대표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대장게실염 등으로 병원에 입원한 정몽구 회장은 병세가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수석부회장이 지금 회장직에 오른 배경에 대해 업계에서는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화재와 중고차 시장 진출 역풍, 현대차 직원 근무 태만 논란 등으로 뒤숭숭한 현대차 내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단독]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승진한다

    [단독]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승진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회장직에 오른다. 정주영, 정몽구 회장에 이어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4일 긴급 화상 이사회를 열고 정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승진 선임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4일 오전 7시 30분 긴급이사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해 정의선 체제를 본격화한다”면서 “지난 12일 긴급이사회 개최 사실을 통보했고 화상회의인지라 예행연습도 한 차례 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 측은 안건이 1개라는 사실만 이사들에게 공지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정 부회장의 회장 선임을 극비리에 추진한 것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2018년 9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해 현대차그룹을 진두지휘했다. 지난 3월 정몽구 회장이 내려놓은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을 물려받으면서 사실상 현대차그룹의 총수로서 역할을 해 왔다. 정 수석부회장이 회장에 오르면서 현대차의 미래차 드라이브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내년 전용 플랫폼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출시하며 전기차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계획이다. 또 세계 최초로 수소트럭 양산 체제를 갖추고 유럽 수출을 본격화했다. 특히 현대차는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추진할 대표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대장게실염 등으로 병원에 입원한 정몽구 회장은 병세가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수석부회장이 지금 회장직에 오르는 배경에 대해 업계에서는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화재와 중고차 시장 진출 역풍, 현대차 직원 근무 태만 논란 등으로 뒤숭숭한 현대차 내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단독]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오른다

    [단독]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오른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회장직에 오른다. 현대차그룹 총수가 바뀌는 건 2000년 이후 20년 만이다. 이로써 현대차그룹도 정주영, 정몽구 회장에 이은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4일 긴급 화상 이사회를 열고 정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승진 선임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14일 오전 7시 30분 긴급이사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해 정의선 체제를 본격화한다”면서 “지난 12일 긴급이사회 개최 사실을 통보했고 화상회의인지라 예행연습도 한 차례 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 측은 안건이 1개라는 사실만 이사들에게 공지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선임을 극비리에 추진한 것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2018년 9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해 현대차그룹을 진두지휘했다. 지난 3월 정몽구 회장이 내려놓은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을 물려받으면서 사실상 현대차그룹 총수로서의 역할을 해 왔다. 정 수석부회장이 회장에 오르면서 현대차의 미래차 사업 추진에도 더욱 속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내년 초 전용 플랫폼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출시하며 전기차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계획이다. 또 세계 최초로 수소트럭 양산 체제를 갖추고 유럽 수출을 본격화했다. 현대차는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추진할 대표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대장게실염 등으로 병원에 입원한 정몽구 회장은 병세가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수석부회장이 지금 회장직에 오른 배경에 대해 업계에서는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화재와 중고차 시장 진출 역풍, 현대차 직원 근무 태만 논란 등으로 뒤숭숭해진 현대차 내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어버이날 격려금 현금지급은 예산지침 위반

    어버이날 격려금 현금지급은 예산지침 위반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예산집행지침을 어기고 매년 어버이날에 격려금 명목의 현금을 복리후생비 예산에서 지급해온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13일 드러났다.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집행지침에 따르면 복리후생비를 사용할 때는 어버이날 등 목적에 맞게 기념품을 지급해야 하며 현금으로 지급해 급여 인상의 수단으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상품권이나 선불카드 등 현금성 물품도 금지돼 있다.  하지만 공단은 이같은 지침을 어기고 지난 2004년부터 매년 5월 어버이날에 복리후생비에서 격려금 명목으로 전 직원에게 현금을 지급해 감사원으로부터 주의 통보를 받았다. 특히 감사원이 2017년부터 지난 6월까지 복리후생비 예산에서 집행한 각종 격려금 지급 내역을 확인한 결과 직원 개인당 20만원씩 매년 3억여원, 모두 12억여원의 복리후생비를 전 직원에게 현금으로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감사원 감사에서는 음주운전 비위행위자가 자체 규정과 달리 승진한 사실도 드러났다. 모 지사에서는 2018년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직원이 6개월 만에 3급에서 2급으로 승진됐고, 또다른 지사에서는 음주운전 직원이 지난해 2급 승진자로 내정됐다.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데도 5급에서 4급으로 승진 임용된 사례도 있었다. 공단은 이같은 음주운전 비위 현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승진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비위 유무를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해 음주운전 비위행위자가 승진 임용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는 2018년부터 3년간 1급 직원 16명을 교육훈련 파견을 보내 결원을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1급 승진인원을 늘려온 사실도 적발됐다. 감사원은 “기재부와 협의 없이 1급 승진 예정인원을 산출할 때 파견인원 16명 만큼 결원을 과다 산정했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인사]

    ■국방부 ◇부이사관 승진 △군사시설기획관실 건설관리과장 배정원 ◇서기관 승진 △계획예산관실 이효정△국제정책관실 장동훈△군사시설기획관실 추동호△군공항이전사업단 전이호 ◇기술서기관 승진 △인사기획관실 우호석 ■보건복지부 ◇과장급 △장관실 장관비서관 박재찬△인구정책실 아동복지정책과장 김현주 ■고려대 △기획예산처장 장길수△총무처장 이종호
  • “한국학중앙연, 성폭력 피해자는 따돌리고 가해자는 정규직으로”

    “한국학중앙연, 성폭력 피해자는 따돌리고 가해자는 정규직으로”

    가해자, 개방형직위 임용됐다가 면직됐지만부당해고 구제신청 인정되며 정규직으로 복직반면, 성고충 신고한 피해자는 최저 근평받아권인숙 의원 “조직문화 대폭 개선, 불법 복직 철회해야”정부출연 연구·교육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개방형직위로 임용된 성희롱 가해자에게 인사상 혜택을 베푼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경기지방노동위원회 부당해고 구제신청에 관한 판정서, 2017년 제14차 인사위원회 회의록, 개방형임용세칙’ 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행위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개방형직위에서 정규직으로 돌아온 가해자 권 의원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한 직원에게 집중된 성폭력과 따돌림은 2017년 시작됐다. 당시 한국학진흥사업단 사업관리실장이었던 김모씨가 직원 박모씨에게 성희롱, 폭언 등을 가했고, 연구과제 수탁자에게 심사위원을 추천받으라는 부당업무지시를 이어갔다. 이후 연구원 측은 두 건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감봉1개월의 경징계를 내렸다. 연구원은 내부규정에 따라 김씨의 계약을 해지할 수 있었지만 재계약을 시도했다. 그러나 해당 안건을 두고 진행된 표결에서 찬성 3표, 반대4표로 부결됐고 결국 연구원은 2018년 2월1일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었던 김모씨에게 계약만료에 따른 면직 통보를 했다. 그러나 이후 상황은 반전됐다. 김모씨는가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했고 이것이 받아들어져서다. 여기에 더해 연구원은 지노위가 김모씨를 원직인 개방형직위로 복직시키라는 판정을 넘어서 정규직으로 발령했다. 해당 의혹들과 관련해 연구원은 김모씨가 ‘성희롱 및 복무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기 때문에 이를 이유로 ‘계약해지’를 하는 것은 이중처벌이 될 수 있어 계약기간 만료로 면직시켰다고 권 의원 측에 밝혔다. 또 지노위의 원직복직 판정과 달리 정규직으로 복직 발령한 것과 대해선는 이미 김모씨가 한국학진흥사업단 사업관리실장이라는 직위가 해제되었고, ‘성희롱 및 복무규정 위반’으로 징계처분을 맡은 사람에게 직위(사업관리실장)를 부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유연한 인력 운영을 위하여’ 전문위원(2등급) 정규직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연구원의 이 같은 해명에 대해 “이중처벌 우려는 가해자에 대한 지나친 관용으로 해석될 수 있고, 계약만료로 면직한 것이 결국 복직의 빌미가 되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사위원회의 정규직 복직 결정 역시 ‘개방형임용세칙3조4항’(다른 부서 및 직위로 임용불가)이 개정되지 않는 한 위법한 행위”이며 “개방형 직위가 해제되어 원직복직을 수행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면 지노위의 원직 복직 판정에 대해 연구원은 재심신청을 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성희롱 신고 후 최저 근평 받은 피해자 반면, 2017년 성희롱 고충신고를 했던 박모씨는 지속적으로 2차피해를 입었다. 징계인사위원들을 비롯해 신고인의 입장에서 업무처리를 해야 할 인사팀 직원들에게까지 2차 피해를 입었고, 집단 따돌림으로 지금까지도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이 권인숙 의원에게 제출한 박모씨의 근평 자료를 확인한 결과, 2007년 12월 입사 후 3년간은 근평점수가 중반대(80점대)였는데, 2012년부터 성희롱 가해자였던 부서팀장(임모씨)으로부터 최저 근평을 받는 등 불이익이 계속됐다. 1차 평정자인 부서팀장이 직원에게 최저 근평을 줘도 결과에 대해 이의신청 절차가 마련되지 않아 직원들은 속앓이를 해왔다. 박모씨의 경우도 1차 평정자인 임모씨가 박모씨의 겸임업무를 평가에 반영하지 않고 연이어 최저 평정을 매겨 7년째 8년째 승진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임모팀장의 이같은 행위는 남녀고용평등법 14조 6항(성희롱 신고자 및 피해자에 대한 불이익 금지)을 위반했음에도 연구원은 가해자에게 내부규정에 따른 징계시효가 지났다며 면죄부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2018년 기재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지표로 직원근무평정을 실시할 것을 권고받았음에도 이행하지 않았다. 2018년 8월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초빙하여 구성한 ‘성희롱 2차 피해 조사위원회’에서도 겸임업무를 평가지표에 반영하고, 평가점수를 공개하여 이의신청절차를 마련하는 등 제도개선을 권고했지만 2년째 이행하지 않고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국정감사에서 다시 지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자 지난 7일 근무평정 개정안을 마련해 연구원 홈페이지에 입안예고했다. 권인숙 의원은 이와 관련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성희롱 고충신고가 접수되면 가해자와 피해자를 가장 먼저 분리조치 하고, 집단 따돌림, 성과평가 및 승진제한 등의 불리한 처우를 해서는 안된다는 고평법 제41조를 상시적으로 위반해왔다”면서 “부조리와 갑질, 성차별적 조직문화가 만연돼 있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체질을 조직문화 진단 컨설팅을 통해 확실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인사]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

    ■ 국방부 ◇ 부이사관 승진 △ 군사시설기획관실 건설관리과장 배정원 ◇ 서기관 승진 △ 계획예산관실 이효정 △ 국제정책관실 장동훈 △ 군사시설기획관실 추동호 △ 군공항이전사업단 전이호 ◇ 기술서기관 승진 △ 인사기획관실 우호석 ■ 중소벤처기업부 ◇ 과장급 전보 △ 장관 비서관 권순재 △ 기획재정담당관 김봉덕
  • [인사] 국토교통부, 관세청, 교육부, 공정거래위원회

    ■ 국토교통부 ◇ 국장급 개방형 직위 임용 △ 항공교통본부장 장만희 ■ 관세청 ◇ 국장급 전보 △ 인천세관 항만통관감시국장 정승환 ■ 교육부 ◇ 신규채용 △ 장관 정책보좌관 김재삼 ■ 공정거래위원회 ◇ 과장급 승진 △ 디지털조사분석과장 김성한 △ 카르텔조사과장 전상훈 △ 대통령비서실 파견 이종선
  • [인사] 대한조선,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대한조선 ◇ 부사장 승진 △ 경영지원본부 전무 신재범 ◇ 전무 승진 △ 생산본부 상무 정상채 ◇ 상무 승진 △ 의장설계부 수석부장 민영욱 ■ 행정안전부 ◇ 국장급 전보 △ 차세대지방재정정보화 추진단장 안병윤 △ 부마민주항쟁보상지원단 (파견) 박천수 ◇ 과장급 전보 △ 지방세정책과장 하종목 △ 지역금융지원과장 홍성철 △ 차세대지방재정정보화추진단 총괄기획과장 김영빈 △ 차세대지방재정정보화추진단 재정정보화사업과장 김수희 ■ 해양수산부 ◇ 실장급 승진 △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김민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실장급 승진 및 파견 △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 박윤규 ◇ 국장급 전보 △ 정보통신정책관 허성욱 △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손승현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급 승진 및 파견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 박윤규 ◇국장급 전보 △정보통신정책관 허성욱△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손승현 ■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 △차세대지방재정정보화 추진단장 안병윤△부마민주항쟁보상지원단 (파견) 박천수 ◇과장급 전보 △지방세정책과장 하종목△지역금융지원과장 홍성철△차세대지방재정정보화추진단 총괄기획과장 김영빈△차세대지방재정정보화추진단 재정정보화사업과장 김수희 ■해양수산부 ◇실장급 승진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김민종 ■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전보 △장관 비서관 권순재△기획재정담당관 김봉덕 ■대한조선 ◇부사장 승진 △경영지원본부 전무 신재범 ◇전무 승진 △생산본부 상무 정상채 ◇상무 승진 △의장설계부 수석부장 민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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