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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10연승 ‘휘파람’

    두산이 올시즌 최다 연승인 10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27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마이크 파머-구자운(7회)-진필중(9회)의 특급 계투와 심정수의 결승타로 에이스 정민태가 호투한 현대를 2-1로 꺾었다.이로써 두산은 10연승을 내달리며 팀 최다 연승 기록을 수립했다.두산은 종전 9연승이 팀 최다 연승.드림리그 2위 두산은 선두 현대와2게임차. 두산은 1-1로 맞선 8회말 정수근의 내야안타와 실책으로 만든 1사2루에서장원진의 보내기번트에 이은 타이론 우즈와 김동주의 연속 볼넷으로 맞은 1사만루에서 심정수의 유격수앞 땅볼로 결승점을 올려 극적으로 승리했다.한편 한화-롯데(사직),SK-삼성(대구),LG-해태전(광주) 등 3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 김도훈 3경기 연속골

    김도훈(전북 현대)이 3게임 연속골을 기록하며 정광민(안양 LG)과 치열한득점왕 경쟁을 이어갔다. 김도훈은 25일 전주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삼성디지털 K-리그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득점 선두인 정광민과 나란히 7골을 기록했다.김도훈은 정광민보다 출장 시간이 적어 득점 2위에 그쳤으나 최근 3경기에서 6골을 몰아넣을만큼 가파른 상승세를 타 득점선두 탈환이 멀지 않았음을 예고했다. 전북은 김도훈의 결승골을 업고 2-1로 이겨 7승4패(승점 19)를 기록,2위로한계단 뛰어 올랐다.김도훈은 1-1로 균형을 이룬 후반 15분 박성배가 얻은페널티 킥을 침착하게 차넣어 승부를 갈랐다. 안양 LG는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최용수-정광민이 합작해낸 선제골을끝까지 지켜 승점 승점 22(8승3패)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올 시즌 골 도우미로서 새로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최용수는 정규리그 4호 도움을 기록하며 정광민의 득점선두를 뒷받침했다.정광민은 전반 19분 벌칙지역 오른쪽에 있던 최용수가 낮게 밀어준 공을 골지역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차 넣어 7호골을 올렸다.부천 SK와 울산 현대의 목동경기에서는 부천이 4-1로 압승했다. 박해옥기자 hop@
  • 스페인 기적의 8강행

    스페인과 유고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0) 8강 대열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이로써 25일부터 열릴 8강전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공동개최국 네덜란드는 98월드컵 우승팀 프랑스(2승1패)를 꺾고 3전승으로D조 1위,스페인(2승1패)은 유고(1승1무1패)를 2위로 밀어내며 C조 1위가 됐다. 스페인은 22일 벨기에 브뤼게에서 열린 C조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로스타임때 두 골을 몰아넣어 유고를 4-3으로 물리쳤다. 유고는 노르웨이와 승점(4)이 같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가 돼 가까스로 8강에 합류했다.유고는19일 경기에서 노르웨이를 1-0으로 이긴 바 있다. 노르웨이는 네덜란드 아른헴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는 바람에 눈 앞에 다가 온 8강행 티켓을 놓쳤다. 스페인은 3차전에서 유고의 요카노비치가 퇴장 당해 한 명이 더 많았지만 90분이 다 지날 때까지 2-3으로 뒤져 탈락이 확실해 보였다.그러나 로스타임때 두 골을 몰아넣는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8강에 올랐다.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유고 선수들은경기 종료와 함께 고개를 떨구었으나같은 시간 아른헴 경기에서 노르웨이가 슬로베니아와 비기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8강전에 나서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했다. 네덜란드와 프랑스의 D조 1위 다툼에서는 네덜란드가 3-2로 이겼고 탈락이확정된 체코와 덴마크의 경기에서는 체코가 2-0으로 승리했다. 로테르담(네덜란드) AFP 연합
  • 김도훈 시즌 첫 해트트릭

    전북 현대의 김도훈이 올시즌 첫 해트트릭을 세우며 득점 공동선두(6골)로뛰어올랐다.안양 LG의 정광민은 개인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며 팀의 선두 굳히기에 기여했다. 김도훈은 21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디지털 K-리그 원정경기에서 후반에 3골을 몰아넣어 전북이 대전 시티즌을 5-3으로 물리치는데 수훈을 세웠다. 정광민은 성남 일화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7분 선제골을 넣어 안양과 1-1무승부를 이루는데 기여함으로써 승부차기에서 팀이 1승을 보태는데 밑거름이 됐다.안양은 승부차기 1승을 보태 7승3패 승점 19를 기록,뒤바뀐 2위(전북)와의 격차를 3점차로 유지했다.정광민은 후반 7분 김성재의 도움을 받아선제골을 넣어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전북 김도훈은 1-1 무승부를 이룬 후반 6분 꼬레아의 도움을 받아 벌칙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골을 넣은 뒤 37분과 45분 연속골을 넣어 팀의 2점차승리를 확정했다.김도훈은 이로써 정규리그 통산 6골을 올리며 단숨에 정광민과 함께 득점공동 선두로 뛰쳐나갔다. 김도훈은 첫골을 올린 이후 후반 37분 양현정이 벌칙 지역 왼쪽에서 밀어준공을 벌칙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 추가골을 올렸다. 김도훈은 후반 45분에는 페널티킥으로 세번째 골을 올려 올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영예를안았다. 수원 경기에서는 홈팀 수원 삼성이 부천 SK를 2-1로 제압했으며 부산아이콘스는 안정환의 결승골로 전남 드래곤즈를 2-1로 물리치고 2승째를 챙겼다. 박해옥기자 hop@
  • 루마니아 잉글랜드 잡고 8강행

    [샤를루아(벨기에) AFP 연합] 루마니아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 A조 예선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8강에 합류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미 8강 진출이 확정된 같은 조의 포르투갈도 독일을 3-0으로 완파,예선탈락시키며 조 1위를 차지했다.이로써 현재까지 가려진 이 대회 8강 진출팀은 B조의 이탈리아 터키,D조의 프랑스 네덜란드 등 6개팀이다. 루마니아는 21일 샤를루아에서 열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치열한 골 공방속에 종료 1분을 남기고 가네아가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잉글랜드를 3-2로눌렀다.루마니아는 승점4(1승1무1패)를 마크했다.잉글랜드 1승2패(승점3). 포르투갈은 로테르담에서 열린 경기에서 세르지오 콘세이카우가 해트트릭을기록하는 맹활약으로 독일을 3-0으로 대파하고 3연승(승점9)을 거둬 조 1위를 차지했다.독일은 1무2패(승점1)에 그쳤다.
  • 터키, 첫 8강 합류 ‘파란’

    [브뤼셀 AFP AP 연합] 터키가 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0)8강에 올랐다. 지난 96년에 이어 2회 연속 본선에 오른 터키는 2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B조예선 최종전에서 하칸 수쿠르의 연속골로 공동개최국 벨기에를 2-0으로 잠재웠다. 터키는 1승1무1패(승점 4)가 돼 3연승의 이탈리아(승점 9)에 이어 조 2위를 차지,8강에 안착했다.이는 지난 5월 갈라타사라이가 유럽축구연맹(UEFA)컵패권을 차지한 이후 1개월만에 ‘투르크 전사들’이 다시 유럽을 강타한 사건으로서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일찍이 8강 진출을 확정한 이탈리아는 스웨덴을 2-1로 이겼다.4개팀이 조별리그를 모두 마친 B조에서는 벨기에(1승2패·승점3)와 스웨덴(1무2패·승점1)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 ‘새강자’ 안양 선두굳히기

    안양 LG가 성남 일화를 상대로 본격적인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프로축구 정규리그 삼성디지털 K-리그 2라운드 시작과 함께 확실한 선두를굳혀 막판까지 여세를 몰아갈 태세다.안양은 팀당 27게임씩 치르는 정규리그에서 1라운드 9게임씩을 마친 20일 현재 6승3패 승점18로 2위 성남에 승점 3점차로 앞서 있다. 따라서 21일 성남과의 원정경기를 90분 경기승으로 장식하면 2위와의 격차를 6점차로 벌리게 된다.승점 14점으로 3위인 대전 시티즌이 전북 현대를 90분 경기승으로 이기고 2위로 올라서더라도 2위와의 격차를 4점차로 벌리게돼 2라운드 운영에서 한결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안양은 이에 따라 수원 삼성,부산 아이콘스 등 명문팀들의 몰락을 유도하면서 새 강자로 떠오른 여세를 몰아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치기로했다.최전방의 최용수 드라간과 득점선두(5골)를 달리는 미드필더 정광민을풀 가동,기필코 승점3을 보태겠다는 것이다. 안양은 골잡이 최용수가 정규리그 들어 도움 3개를 올리며 도우미로서의 새 능력을 보이고 반대로 2선 공격수 정광민이 고비마다 결승골을 터뜨리는데용기를 얻고 있다.드라간이 최근 들어 한국무대 적응도를 높이고 있는 것도강점이다. 반면 성남은 3골차 이상으로 안양을 꺾어야만 선두를 차지할 수 있어 2라운드 초반 기세를 잡기에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입장이다.성남은 그러나 93∼95시즌 정규리그 3연패의 주역인 박남열 신태용 이상윤과 지난달 새로 영입한브라질 출신 공격수 죠이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유럽축구 C조 8강 ‘안개속’

    [리에주·암스테르담 AP 연합]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0) C조의 8강 티켓 향방이 불투명해졌다. 유고슬라비아가 노르웨이의 선두 자리를 빼앗았고,스페인은 슬로베니아를꼴찌로 밀어내리며 노르웨이와 공동 2위를 이뤘다.유고는 19일 벨기에 리에주에서 열린 C조 2차전에서 전반 8분에 터진 밀로셰비치의 선제골을 끝까지지켜 노르웨이를 1-0으로 물리쳤다.유고는 슬로베니아전 3-3 무승부를 포함해 1승1무(승점4)를 기록,노르웨이·스페인(이상 1승1패·승점 3)을 제치고단독선두로 나섰다. 스페인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슬로베니아를 2-1로 누르고 귀중한 첫승을 올렸다.슬로베니아는 1무1패(승점1)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전반 4분 라울의 통쾌한 터닝슛으로 기선을 잡은 스페인은 후반 12분 슬로베니아 자호비치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2분 뒤 에체베리아의 결승골로 승부를 갈랐다.
  • 잉글랜드 “우승보다 더 좋다”

    [샤를루아·로테르담 외신 종합 연합] 잉글랜드가 유럽축구 선수권대회(유로2000)에서 독일을 제압,34년만에 ‘라이벌’을 이기는 감격을 누렸다. 잉글랜드는 18일 벨기에의 샤를루아에서 열린 A조 예선에서 후반 8분 데이비드 베컴의 프리킥을 앨런 시어러가 헤딩 결승골로 연결시켜 독일을 1-0으로 눌렀다.잉글랜드가 대표팀간 경기(A매치)에서 독일을 이기기는 66년 월드컵 결승전 이후 처음이다. 잉글랜드는 1승1패(승점3)가 돼 8강진출의 희망을 살렸다.반면 지난해 우승팀 독일은 1무1패(승점1)로 예선탈락 위기에 놓였다. 앞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는 포르투갈이 루마니아를 1-0으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려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8강에 올랐다.
  • 최태원 700경기 연속출장 대기록

    최태원(30·SK)이 한국의 ‘철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승엽(삼성)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홈런 선두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최태원은 18일 청주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 2루수겸 2번타자로 출장(4타수 무안타),통산 700경기 연속 출장의 신기원을 열었다.성남고-경희대를 거쳐 93년 프로에 첫 발(쌍방울)을 내디딘 최태원은 95년 4월16일 광주 해태전에서 8회 대타로 그라운드에 나선 이후 5년 2개월여 동안 단한경기도 빠지지 않고 연속 출장했다.최태원은 지난해 9월18일 대구 삼성전에서 김형석이 두산 시절 세운 622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경신했었다.메이저리그에서는 칼 립켄 주니어(40·볼티모어 오리올스)의 2,632경기,일본에서는 기누가사 사치오(전 히로시마 카프)의 2,215경기가 최고 기록이다.그러나 SK는 한화에 6-7로 졌다.한화는 장종훈(1점)·데이비스(2점)·허준(1점)의 홈런 3발을 앞세워 승리했다.송진우는 6과 3분의 2이닝 동안 8안타 6실점했으나 타선의 지원으로 6승째. 이승엽은 사직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 1사2루에서 좌월 2점포를 쏘아올렸다.이로써 이승엽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18호째를 기록,선두 박경완·박재홍(이상 현대)에 2개차로 바짝 다가서며 홈런 공동 6위로 올라섰다.그러나 삼성은 어이없는 실책을 연발하며 롯데에 4-6으로 패했다. 롯데는 4-4로 맞선 7회 1사 1·3루에서 김대익의 좌익수 플라이볼을 김인철이 놓쳐 1점을 얻고 계속된 1·2루에서 김현욱의 폭투와 포수의 2루 악송구로 1점을 더 보태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수원에서 최용호의 호투와 장단 8안타로 현대를 5-2로 꺾고 5연패뒤 3연승했다.최용호는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막아 3승째.8회 등판한 진필중은 시즌 첫 20세이브 고지를 밟으며 24세이브포인트째로 구원선두 고수.해태는 잠실에서 4-4로 맞선 9회초 1사만루에서 타바레스의 2루땅볼로 결승점을뽑아 LG를 5-4로 제쳤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탈리아, 유럽축구선수권 8강

    [아인트호벤(네덜란드) AP 연합] 이탈리아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0)8강에 가장 먼저 올랐다. 일찌감치 2승(승점6)을 챙긴 이탈리아는 16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대회 B조 예선에서 스웨덴과 터키가 득점 없이 비겨 1무1패(승점1)로 공동 3위를 기록함에 따라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각조 상위 2개팀이 나서는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반면 스웨덴과 터키는 이탈리아 벨기에(1승1패·승점3)에 밀려 8강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스웨덴과 터키는 20일 각각 이탈리아 벨기에와 예선 최종전을 갖는다.
  • 유럽축구선수권, 이탈리아 벨기에 울리고 2연승

    [브뤼셀 AP AFP 연합] 이탈리아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2연승했다. 32년만의 우승컵 탈환을 노리는 이탈리아는 15일 브뤼셀 킹방두앙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리그 B조 2차전에서 토티와 피오레의 연속골로 벨기에를2-0으로 이겼다. 지난 12일 터키를 꺾고 첫승을 올린 이탈리아는 승점 6으로 조 단독선두로나섰고 벨기에는 1승1패를 기록했다. 일찍이 첫골을 얻은 이탈리아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반면 마음이 급했던 벨기에는 공세를 이어가면서도 효과적으로 상대를 공략하지 못했다. 이탈리아의 완승에 디딤돌은 놓은 것은 전반 6분 토티의 헤딩골.이탈리아는후반 20분 피오레가 아크 한 가운데서 터뜨린 슛이 상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벨기에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이탈리아는 후반 32분 벨기에의 자책골로 한 점을 추가하는 듯했으나 이탈리아 선수가 뒤에서는 민 것으로 판정돼 점 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 주형광 최연소 1,000탈삼진

    ‘닥터 K’ 주형광(롯데)이 최연소 1,000탈삼진을 달성했고 이승엽(삼성)은4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주형광은 15일 사직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1회 첫 타자 정수근을 볼카운트 2-2에서 헛 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76년 3월1일생인 주형광은 이로써 24세 3개월 14일만에 통산 1,000탈삼진(역대 12번째)을작성,98년 정민철(전 한화)이 수립한 최연소(26세 4개월 28일)기록을 2세 끌어내렸다.주형광은 7이닝동안 4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롯데는 주형광의 쾌투와 조경환의 3점포(14호) 등 장단 18안타를 퍼부어 두산을 8-0으로 완파하고 3연승했다.두산은 시즌 첫 5연패와 원정 4연패. 현대는 인천에서 데릴 브링클리의 통렬한 결승포로 SK의 막판 추격을 6-4로따돌렸다.6회까지 4-1로 앞선 현대는 7회말 무사 만루에서 최태원의 2타점 2루타 등 연속안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으나 8회 브링클리가 이승호로부터결승 1점포를 뽑아 승부를 가른 뒤 9회 1점을 보탰다. 93년 입단한 김민범은 7회 2사3루에서 4번째 투수로 구원등판,볼 3개로 1타자를 잡아 데뷔 8년만에 감격의 첫 승(통산 2패1세)을 맛봤다.위재영은 세이브를 추가,19세이브포인트로 선두 진필중(두산)에 3포인트차로 다가섰다. LG는 잠실에서 난타전끝에 8-8로 맞선 6회말 1사 1·3루에서 양준혁의 2루땅볼로 결승점을 뽑아 삼성을 9-8로 힘겹게 눌렀다.이승엽은 6-8로 뒤진 6회우월 동점 2점포를 터뜨려 시즌 16호를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이승호는 5세이브째. 한화는 광주에서 4-4로 맞선 연장 12회초 2사 1·2루에서 황우구의 극적인우월 2루타로 1점을 뽑아 해태를 5-4로 제쳤다.한화는 4-3으로 앞서던 9회말장성호에게 동점포를 맞아 연장으로 끌려갔다.11회 구원등판한 신인 김장백은 데뷔 첫 승. 김민수기자 kimms@
  • 노르웨이, 스페인 허 찔러

    [로테르담(네덜란드)·샤를루와(벨기에) AFP 연합] 노르웨이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0)에서 강호 스페인을 제압했다.유고는 축구의 진수를 선보이며 슬로베니아와 비겼다. 노르웨이는 14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C조 예선 1차전에서 전력의열세를 드러냈으나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업고 이베르센이 결승골을 넣어 스페인을 1-0으로 물리쳤다.첫승을 올린 노르웨이는 승점 3을 얻어 조 선두가됐다. 유고는 벨기에 샤를루와에서 열린 같은 조 예선에서 후반 22분까지 0-3으로뒤지다 막판에 3골을 몰아넣어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종일관 밀렸던 노르웨이는 후반 21분 자기 진영에서 얻은 프리킥을 상대골문 앞으로 높이 띄웠다.평범한 공중볼이었지만 이베르센이 앞으로 뛰어나온 스페인 골키퍼 몰리나에 한발 앞서 헤딩슛,골을 얻었다.이후 노르웨이는알폰소,라울 등을 앞세운 스페인에게 맥없이 밀렸으나 1점차 리드를 끝까지지켰다. 한편 유고는 슬로베니아에 0-3으로 뒤진데다 1명이 퇴장당한 상황인 후반 22분부터 불과 6분 동안 3골을 몰아넣어 1무를 챙겼다. 유고는 후반 22분 밀로셰비치,25분 드룰로비치,28분 밀로셰비치가 잇따라골을 터뜨렸다. 슬로베니아의 자호비치와 유고의 밀로셰비치는 두골씩을 기록,득점 공동선두에 나섰다.
  • 안양, 리그 단독선두 점프

    안양 LG가 김성재의 결승골에 힘입어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안양은 14일 전주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디지털 K-리그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최용수의 도움을 받은 김성재가 선제골이자 천금 같은 결승골을넣어 1-0 승리를 거뒀다.안양은 이로써 5승3패(승점 15)를 기록,3위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안양은 알토란 같은 90분 경기승만 5승을 챙겨 승부차기 2승을 거둔 대전 시티즌(6승2패)을 2위로 밀어냈다. 안양은 전반 24분 최용수가 벌칙지역 왼쪽에서 밀어준 공을 반대편에 있던김성재가 오른발로 골을 넣어 귀중한 1승을 보탰다. 광양 경기에서는 전남 드래곤즈가 울산 현대를 1-0으로 꺾고 정규리그 8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목동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부천 SK 경기에서는 대전이 부천과 1-1 무승부를 이룬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이겼다. 박해옥기자 hop@
  • 박경완, 20호 홈런 단독선두

    ‘포도대장’ 박경완(현대)이 다시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고 임창용(삼성)은 4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올렸다. 박경완은 13일 인천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선 7회 1사2루에서 빅터 콜을 상대로 좌월 2점포를 뿜어냈다. 이로써 박경완은 지난 9일 수원 롯데전 이후 2경기만에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한솥밥 박재홍을 1개차로 제치고 단독 1위가 됐다. 그러나 현대는 SK에 5-8로 역전패했다. SK는 3-5로 뒤진 7회말 4안타 2볼넷을 묶어 4득점했다. 장재중은 5-5로 동점을 이룬 1사 2·3루에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삼성은 잠실에서 이용훈-임창용(7회)의 특급계투로 LG를 5-2로 물리치고 원정 4연패에서 벗어났다.임창용은 10세이브째를 챙겨 4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다. 4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는 김용수(LG)·정명원(현대)에 이어 역대 3번째. 특히 임창용은 최근 3년간 LG를 상대로 16경기에서 6승9세이브를 올려 천적임을 과시했다. 삼성은 3-2로 앞선 7회 2사만루에서 김한수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LG 유지현은 이날 1점포를 터뜨려 최소경기(693경기) 통산 500득점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롯데는 사직에서 손민한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5-2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손민한은 6이닝동안 8안타 2실점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손민한은 방어율 2.86을 마크, 선두 장문석(LG)을 제치고 시즌 첫 방어율 1위에 올랐다.장문석은 이날 6과 3분의 2이닝동안 5실점해 방어율 2.74에서 3.08로 치솟아 공동 3위로 주저앉았다. 해태는 광주에서 장성호의 결승 타점으로 한화를 6-5로 따돌리고 3연승했다. 해태는 1사 1·3루에서 장성호의 2루수앞 땅볼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장성호는 1회 1점포(8호) 등 6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유럽축구선수권대회, 프랑스·네덜란드 1승씩

    [브루게(벨기에) AP AFP 연합]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유럽축구 선수권대회(유로2000)에서 첫 승을 올렸다. 프랑스는 12일 벨기에 브루게에서 열린 예선 D조 첫 경기에서 로랑 블랑과티에리 앙리,실비안 윌토드의 연속골로 덴마크를 3-0으로 가볍게 제압,첫승을 신고했다. 98월드컵축구대회에 출전했던 호화멤버로 구성된 프랑스는 전반 16분 골문앞으로 흘러 나온 볼을 수비수 블랑이 차넣어 선취골을 터뜨린 뒤 후반 20분앙리가 지네딘 지단의 패스를 받아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에는 교체투입된 윌토드가 로스타임 때 세번째 골을 터뜨렸다.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는 개최국 네덜란드가 데 보어의 페널티킥 골로 동구 강호 체코를 1-0으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이로써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에서는 승점 3을 기록한 프랑스(+3)가 골득실에서 네덜란드(+1)를 앞지르며 조 1위로 나섰다. B조에서는 이탈리아가 복병 터키를 2-1로 제압,벨기에와 승점과 골득실에서모두 동점을 이루며 공동선두를 이뤘다.
  • 부천 승부차기 ‘진땀승’

    부천 SK가 프로축구 최다기록인 12명씩의 키커가 나서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힘겹게 1승을 보탰다. 부천은 11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삼성디지털 K-리그에서 이원식이 2게임 연속골을 넣은데 힘입어 드라간이 2게임 연속골로 맞선안양 LG와 1-1 무승부를 이룬 뒤 승부차기에서 10-9로 이겼다. 지금까지 승부차기에서 팀당 최다 키커가 나선 것은 98년 대전-천안전의 10명이었다. 부천은 5승2패(승점9)를 기록,6위에서 제자리 걸음 했다. 부상당한 팔꿈치에 깁스를 한채 한동안 벤치를 지킨 이원식은 이날 정규리그에 3게임째 출장해 2게임 연속골을 올림으로써 대한화재컵 득점왕의 진면목을 보여줬다.안양은 올시즌 12게임 동안 1골도 못넣어 애를 태우던 드라간이 2게임 연속골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으나 4승3패(승점12)에 그쳐 선두도약에 실패했다. 부천은 0-1로 뒤진 후반 30초 강철의 도움을 받은 이원식이 왼발 동점골을넣어 기사회생했다. 박해옥기자◆동대문 부 천 1-1 안 양 [승부차기 10-9]
  • 이종범 ‘폭풍 질주’

    ‘바람의 아들’ 이종범(30·주니치 드래곤스)이 3경기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4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이종범은 8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2000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경기에서 5타석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이로써 이종범은 6일 야쿠르트전부터 3경기 연속 2안타 이상을 쳐내며 타격감을 완전히 찾았고 이날 경기에서 규정타석을 채우며 타율도 종전 .279에서 .286으로 끌어 올렸다.시즌성적 140타수 40안타 16타점 4홈런 7도루.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한 이종범은 1-0으로 앞서던 1회 1사 상황에서내야안타로 첫 진루에 성공했다. 두번째타석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이종범은 1-3으로 뒤지던 5회 2사 1,2루에서 우전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종범은 또 3-3으로 맞선 7회 무사 1루에서 투수앞 희생번트로 1루주자 이바타를 2루까지 보내 이바타가 다쓰나미의 좌전안타때 결승점을 올리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이종범은 9회 유격수 땅볼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주니치는 8,9회에 3점을 보태 야쿠르트에 7-4로 승리했다. 이종범의 활약속에 최근 4연승을 달린 주니치는 시즌 28승24패를 기록,이날 한신 타이거스에 5-6으로 패한 요미우리 자이언츠(28승25패)를 반게임차로제치고 센트럴리그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한편 요미우리의 조성민(27)은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안양 정광민 4경기 연속골

    안양 LG의 정광민이 4경기 연속골로 득점 선두를 굳히며 팀을 단독선두로끌어올렸다. 정광민은 7일 안양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삼성디지털 K-리그 홈경기에서 전반 37분 팀의 3번째 골을 넣어 탈꼴찌를 위해 발버둥친 울산 현대를3-0으로 울렸다.정광민은 정규리그 5호골을 올려 득점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승점 12(4승2패)를 기록,단독 선두로 뛰쳐나갔다.울산은6전전패로 여전히 꼴찌에 머물렀다. 정광민은 전반 35분 드라간의 2번째 골을 도와 완승의 주역이 됐다. 안양은 전반 26분 제용삼이 안드레의 센터링을 받아 선제골을 넣어 승기를잡은 뒤 정광민이 1골1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펼침으로써 3골차 완승을 거뒀다. 수원 경기에서는 홈팀 수원 삼성이 부산 아이콘스를 2-1로 제치고 2승째(승점 6)를 올렸다.수원은 샤샤와 루츠가 연속골을 넣는 등 용병들이 맹활약을펼쳐 중위권 도약의 희망을 지폈다.부산은 1승5패(승점 3)의 나락에 빠졌다. 부산 안정환은 후반 42분 5경기만에 처음 골맛을 보았으나 게임을 뒤집는데기여하지는못했다. 박해옥기자 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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