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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로이 잡고 로즈 꺾고 미국, 8년 만에 라이더컵

    매킬로이 잡고 로즈 꺾고 미국, 8년 만에 라이더컵

    미국이 유럽과의 남자골프 대항전에서 8년 만에 라이더컵을 탈환했다. 미국 골프대표팀은 3일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7628야드)에서 열린 미국·유럽 남자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 사흘째 최종일 경기에서 우승에 필요한 승점 5점을 추가했다. 전날까지 승점에서 3점을 앞섰던 미국은 이날 싱글 매치 플레이 12경기에서 7승1무4패로 크게 앞서 최종 승점 17-11로 우승했다. 미국은 이로써 2년마다 열리는 라이더컵에서 2010년과 2012년, 2014년 등 최근 3회 연속 유럽에 우승을 내준 뒤 2008년 이후 8년 만에 라이더컵을 찾아왔다. 1927년 이후 역대 전적에서도 26승2무13패로 절대 우위를 이어 갔다. 미국은 싱글 매치 첫 주자로 나선 패트릭 리드가 유럽팀의 ‘에이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1홀 차로 제압했지만 조던 스피스, J B 홈스, 지미 워커가 줄줄이 져 승점 1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리키 파울러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남아공)를 꺾은 데 이어 브룩스 켑카가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얼 윌릿(잉글랜드)을 제압하고 브랜트 스네데커가 앤디 설리번(잉글랜드)을 제쳐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우승에 필요한 승점 0.5를 남기고 라이언 무어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1홀 차로 따돌려 미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미국은 우승이 결정된 뒤에도 계속된 경기에서 잭 존슨과 더스틴 존슨이 승리해 우승을 확인했다. 유럽팀은 비록 8년 만에 라이더컵을 넘겨주긴 했지만 토마스 피터스(벨기에)라는 별 하나를 수확했다. 피터스는 대회 싱글 매치에서 미국의 장타자 J B 홈스를 상대로 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는 완승을 거뒀다. 앞서 피터스는 포볼 2경기에서 2승, 포섬 2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 이번 대회에서 승점 4를 유럽팀에 보탰다. 라이더컵에 첫 출전한 선수가 승점 4를 벌어들인 건 피터스가 처음이다. 이전 기록은 승점 3.5로 1983년 폴 웨이(잉글랜드), 1999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폴 로리(스코틀랜드)가 작성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의 선택은 린가드… “스쿼드에 베어링 필요”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의 선택은 린가드… “스쿼드에 베어링 필요”

      67일 만에 내려놓은 샘 앨러다이스의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대신 잡은 사우스게이트가 ´샛별´ 제시 린가드(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택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몰타, 12일 슬로베니아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 나설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3일 발표했는데 사우스게이트 감독대행은 최근 경기력 부진 논란을 불러일으킨 웨인 루니를 재기용했다. 현지에서도 루니의 재기용을 의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그 외 마커스 래쉬포드, 델리 알리, 제시 린가드, 라힘 스털링, 존 스톤스, 대니 로즈, 카일 워커 등 소속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선발됐다. 또한 이탈리아에서 활약 중인 골키퍼 조 하트 역시 명단에 포함됐다.  사우스게이트 감독대행은 지난해 21세 이하(U-21) 유럽선수권 때 자신의 지휘를 받았던 린가드와 래쉬포드를 성인 대표팀에 불러 올렸다. 린가드는 올 시즌 맨유 경기에서 한 골만 뽑아냈다. 전에도 성인대표팀에 발탁됐지만 지난해 11월 프랑스와의 친선경기를 2-0으로 이겼을 때 경기장에 발을 들여놓지 못했다. 래쉬포드는 유럽선수권 노르웨이전 해트트릭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스토크 시티의 오른쪽 풀백 글렌 존슨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유니언잭´을 가슴에 달고 윙어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은 1년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레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대니 드링크워터와 리버풀의 애덤 랄라나와 내더니엘 클라인은 지난 주말 스완지 시티에 승리를 거뒀을 때의 부상으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내 생각에 옳게 진행하고 있는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지난달로부터 약간의 연속성을 부여하려고 노력했다”면서 “해리 케인과 잭 버트랜드 같은 선수들은 부상 때문에, 루크 쇼는 아직 몸이 뛸 정도가 안돼 믿을 수 없을 만큼 선수가 부족하다. 그래서 스쿼드에 ´베어링´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는 현재 G조 조별리그 선두 스코틀랜드에 승점 3이 뒤져 2위에 머무르고 있다. 현지에서는 몰타, 슬로베니아와의 2연전이 조 선두로 올라설 호기라고 여기는 분위기다. 사우스게이트 감독대행이 그 기대에 부응해 기울어가는 축구종가의 체면을 조금이나마 살려줄지 관심을 끈다.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라이더컵골프 미국, 8년만에 우승컵 탈환…승리 원동력은?

    라이더컵골프 미국, 8년만에 우승컵 탈환…승리 원동력은?

    미국이 유럽과 골프 대항전에서 이겨 8년만에 라이더컵을 되찾았다. 미국 골프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628야드)에서 열린 미국-유럽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사흘째 경기에서 우승에 필요한 승점 5점을 추가했다. 미국은 2년마다 열리는 라이더컵에서 2010년부터 최근 3회 연속 유럽에 우승을 내준 바 있다. 이번 승리로 미국은 2008년 이후 8년만에 라이더컵을 탈환하게 된 셈이다. 1927년 이후 역대 전적에서도 26승2무13패로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전날까지 승점 3점을 앞선 미국은 최종일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패트릭 리드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1홀차로 제압했지만 조던 스피스, J.B 홈스, 지미 워커가 줄줄이 져 1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리키 파울러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미국)를 꺾고 브룩스 켑카가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렛(잉글랜드)를 제압한 데 이어 브랜트 스네데커와 라이언 무어가 잇따라 승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축구] 상주, 첫 상위 스플릿 턱걸이… 전남 어부지리 진출

    [프로축구] 상주, 첫 상위 스플릿 턱걸이… 전남 어부지리 진출

    최순호, 포항 복귀 첫 경기 대승… 전북, 서울과 3점차 불안한 선두 상주가 선두 전북과 어렵사리 비기며 사상 처음 상위 스플릿에서 남은 시즌을 보내게 됐다. 조진호 감독이 이끄는 상주는 2일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으로 불러들인 선두 전북과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를 1-1로 비겨 12승6무15패(승점 42)로 6위에 턱걸이, 상위 스플릿에서 남은 34~38라운드를 치르게 돼 강등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5위였던 전남은 제주에 0-2로 완패하며 승점을 하나도 쌓지 못했지만 7위 성남과 8위 광주가 모두 지는 바람에 5위 자리를 지켜 역시 창단 후 처음으로 상위 스플릿에 남게 됐다. 상주가 선제골을 얻었다. 전반 15분 박희성이 오른발로 찍어 찬 슛이 전북 골키퍼 권순태의 선방에 막힌 상주는 22분 김성주가 페널티박스 왼쪽 끝에서 감아 찬 공을 윤동민이 이재성 바로 뒤에서 몸을 날려 슛해 그물을 갈랐다. 전북도 가만있지 않았다. 전반 31분 레오나르도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신욱이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 내며 머리에 맞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주는 전반 36분 조영철이 상대 후방 패스를 가로채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또다시 권순태의 선방에 막혀 앞서 나갈 기회를 날렸다. 전북은 후반 12분 로페즈 대신 이동국을, 7분 뒤 김신욱 대신 에두를 투입하며 총력전을 폈지만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승기의 후반 36분 프리킥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와 아쉬움을 삼켰고 후반 추가시간 2분 에두가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고 곧이어 에두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쏜 통렬한 슈팅마저 상주 골키퍼 손에 막혔다. 12년 만에 최순호 감독이 사령탑에 복귀한 포항은 전반 23분 심동운의 페널티킥 득점과 후반 12분 무랄랴의 결승골, 경기 막판 문창진과 오창현의 쐐기골을 엮어 성남을 4-1로 제압, 2년 만에 상위 스플릿 진출을 노리던 성남의 꿈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한편 전북은 18승15무로 33경기 무패를 이어 갔지만 지난달 30일 스카우트의 심판 매수로 승점 9를 삭감당해 60에 그쳤다. 이로써 2위 FC서울과의 간격이 3으로 좁혀져 선두를 위협받게 됐다. 아울러 제주가 승점 49로 인천에 2-3으로 덜미를 잡힌 울산(승점 48)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싸움에 불을 붙였다. 10위 수원은 수원FC에 4-5로 창단 첫 ‘수원 더비 승리’를 안겨 11위 인천, 12위 수원FC와의 간격이 2와 4로 좁혀졌다. 수원 팬들은 1시간 동안 단장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90분 활약 1도움, 맨체스터 시티 2-0 격파에 앞장

    손흥민 90분 활약 1도움, 맨체스터 시티 2-0 격파에 앞장

    손흥민(24·토트넘)이 델리 알리의 추가골을 도와 거함 맨체스터 시티 격파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2일 밤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 레인으로 불러들인 맨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전반 38분 알리의 추가골을 도와 2-0 완승에 기여했다.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 얀센과 교체돼 나갈 때까지 시종 활발한 움직임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3, 4차전을 준비하기 위해 3일 소집하는 축구대표팀에게도 반가운 일이다. 다만 체력 부담을 얼마나 극복하는지는 과제이다. 5승2무로 패배를 모르며 승점 17을 쌓은 토트넘은 정규리그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둬온 선두 맨시티에 첫 패배를 안기며 승점 1 차이로 따라붙었다. 손흥민이 얀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갈 때 거의 모든 관중이 기립박수로 환송할 정도로 시종 날카로운 움직임이 번득였다. 그가 있어 토트넘의 빠른 공격이 가능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알렉산드라 콜라로프의 자책골 역시 그의 활발한 움직임이 만들어냈다. 킥오프 1분도 안돼 첫 슈팅과 날카로운 공간 침투로 상대 수비진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든 손흥민은 전반 8분 대니 로즈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을 때 골문 중앙으로 득달같이 달려들었다. 상대 왼쪽 수비수 콜라로프가 이 크로스를 걷어낸다는 것이 그대로 골문을 갈라 팀이 0-1로 끌려가게 만들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38분 알리의 추가골을 도왔다.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수비수 사발레타를 절묘하게 돌려세운 손흥민이 중앙으로 찔러준 패스를 알리가 침착하게 골문을 가르는 슛으로 연결했다. 후반에도 손흥민은 활발히 맨시티 문전을 교란했다. 19분 토트넘이 아예 3-0으로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알리가 문전 중앙을 돌파하며 페르난지뉴의 반칙을 이끌어내 얻어낸 페널티킥을 에릭 라멜라가 실축했다. 이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 손흥민은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수비수 몸에 맞고 퉁겨나왔다. 사실 페널티킥을 앞두고 손흥민은 차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최근 네 경기 연속 맨오브더매치로 뽑힐 정도였으니 당연했다. 그러나 라멜라가 자신이 차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결국 실패해 거함을 일찍 거꾸러뜨릴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은 리그 2호 도움으로 맨시티의 6연승 흐름을 멈춰세우는 데 일익을 담당하며 EPL에 자신의 이름을 크게 각인하게 될 것 같다. 올 시즌 모든 대회 공식 경기에서 10연속 승리를 질주하다 지난 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셀틱 원정에서 3-3으로 비기며 주춤했던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과의 첫 EPL 대결을 완패로 장식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청용 EPL 2회 연속 출전…에버턴과 1-1 무승부 기록

    이청용 EPL 2회 연속 출전…에버턴과 1-1 무승부 기록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청용이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연속 출전 경기를 이어갔다. 이청용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돼 약 2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날 1-1 무승부를 기록, 3승 2무 2패(승점 11)로 7위를 유지했다. 에버턴은 4승 2무 1패(승점 14)가 됐다. 이청용은 이날 후반 추가시간인 후반 47분 교체 투입됐다. 추가시간이 4분 주어지면서 2분가량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청용은 이번 시즌 7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가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청용은 지난달 25일 선덜랜드와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로 나와 팀이 3-2로 승리하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 프리킥을 내준 크리스털 팰리스는 에버턴 로멜루 루카쿠의 절묘한 왼발 프리킥이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5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조웰 워드의 크로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헤딩을 했다. 이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골문 대각선 쪽으로 들어갔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6분 뒤 다미엔 델라니가 헤딩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리는 듯했다. 그러나 심판이 이를 오프사이드로 판정하면서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 스포츠, 안타까운 ‘죄와 벌’] 심판 매수 전북, 승점 9점 깎인다

    [프로 스포츠, 안타까운 ‘죄와 벌’] 심판 매수 전북, 승점 9점 깎인다

    구단 소속 스카우트가 심판에게 돈을 준 사실이 드러난 프로축구 K리그 전북이 승점 9점을 깎이는 징계를 받았다. 사건이 불거지고 4개월 만에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면서 또 다른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전북에 2016 시즌 승점 9점을 삭감하고 벌과금 1억원을 부과하는 상벌위원회 결정사항을 발표했다. 전북 스카우트 차모씨는 2013년 심판 2명에게 5차례에 걸쳐 모두 500만원을 준 사실이 적발돼 지난 28일 부산지방법원에서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상벌위는 스카우트의 급여 수준을 감안할 때 적잖은 돈이 오가면서 청탁이 없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상벌위는 “심판에 대한 금품 제공은 축구팬들에 대한 배신행위이고 축구 자체에 대한 모멸적 행위”라며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규정했다. 다만 사건 발생 당시인 2013년에 전북 경기를 재분석한 결과 해당 심판이 승부조작을 시도했다는 흔적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조남돈 위원장은 “전북은 상벌위 조사 및 자료요청에 성실하게 협조하지 않았고, 한국 축구의 위상과 신뢰회복을 위해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심판판정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등 반성의 빛이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승점 9점을 삭감하는 데 그친 것을 두고 연맹이 전북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승점 삭감에도 불구하고 전북은 여전히 2위 서울에 승점 5점이 앞서 있다. 징계 결정이 나오자 전북은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전북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이런 일련의 사태가 다시금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프로축구] 운명의 일요일 ‘한 끗 차이’ 승강 전투

    승점 차 2점 불과… 다득점 변수 전망 이번 주 일요일에 네 팀의 운명이 갈린다. 프로축구 전남, 상주, 성남FC, 광주FC가 2일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결과에 따라 두 팀은 상위 스플릿에서, 다른 두 팀은 하위 스플릿에서 나머지 34~38라운드를 치른다. 상위 스플릿의 6위는 강등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지만 하위 스플릿에 자리하는 순간 강등 공포에 붙들리게 된다. 5위 전남이 승점 43이지만 상주와 7위 성남, 8위 광주 모두 41로 2점밖에 뒤지지 않는다. 전남이 비기고 세 팀이 승점 3을 더하면 네 팀이나 승점이 같아져 다득점으로 운명을 가리게 된다. 지난 시즌까지는 승점 다음으로 골 득실을 따졌지만, 올 시즌부터 다득점을 따지는 것이 변수가 될 여지가 충분하다. 전남은 부담스러운 상대 제주를 만난다. 여섯 경기 무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제주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기 때문이다. 전남이 승점을 하나도 쌓지 못하면 7위로 미끄러질 수도 있다. 상주는 3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는 전북과 만난다. 박기동과 박준태 등 주축 선수들이 빠져나가 버겁기 이를 데 없다. 성남은 올 시즌 1승씩 나눠 가진 데다 사실상 전의를 상실한 포항과 만나 네 팀 중 가장 유리해 보인다. 8위 광주는 최근 1승3무6패로 철저히 밀리기만 했던 서울과 격돌한다. 상주와 광주가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면 첫 경험이 된다. 결코 외면하기 쉽지 않은 결실이 눈앞에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심판 매수 전북, 승점 9점 깎인다

    심판 매수 전북, 승점 9점 깎인다

     구단 소속 스카우트가 심판에게 돈을 준 사실이 드러난 프로축구 K리그 전북이 승점 9점을 깎이는 징계를 받았다. 사건이 불거지고 4개월 만에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면서 또 다른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전북에 2016 시즌 승점 9점을 삭감하고 벌과금 1억원을 부과하는 상벌위원회 결정사항을 발표했다. 전북 스카우트 차모씨는 2013년 심판 2명에게 5차례에 걸쳐 모두 500만원을 준 사실이 적발돼 지난 28일 부산지방법원에서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상벌위는 스카우트의 급여 수준을 감안할 때 적잖은 돈이 오가면서 청탁이 없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상벌위는 “심판에 대한 금품 제공은 축구팬들에 대한 배신행위이고 축구 자체에 대한 모멸적 행위”라며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규정했다. 다만 사건 발생 당시인 2013년에 전북 경기를 재분석한 결과 해당 심판이 승부조작을 시도했다는 흔적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조남돈 위원장은 “전북은 상벌위 조사 및 자료요청에 성실하게 협조하지 않았고, 한국 축구의 위상과 신뢰회복을 위해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심판판정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등 반성의 빛이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승점 9점을 삭감하는 데 그친 것을 두고 연맹이 전북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승점 삭감에도 불구하고 전북은 여전히 2위 서울에 승점 5점이 앞서 있다.  징계 결정이 나오자 전북은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전북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이런 일련의 사태가 다시금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심판매수’ 전북 징계…승점 -9점, 벌과금 1억원

    ‘심판매수’ 전북 징계…승점 -9점, 벌과금 1억원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가 ‘심판매수’ 행위가 드러나 승점 9점이 깎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전북에 2016년 시즌 승점 9점 삭감, 벌과금 1억원 부과를 결정했다. 전북의 스카우트 차모씨는 지난 2013년 2명의 심판에게 5차례에 걸쳐 모두 500만원을 준 사실이 적발돼 28일 부산지방법원에서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전북은 차씨가 심판에게 돈을 건낸 것은 청탁의 목적이 없는 개인적인 행위라고 주장했지만 상벌위는 스카우트의 급여수준을 감안할 때 적잖은 돈이 오가면서 청탁이 없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다만 상벌위는 사건 발생 당시인 2013년에 전북 경기를 재분석한 결과 해당 심판이 승부조작을 시도했다는 흔적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조남돈 상벌위원장은 승점 9점 삭감과 벌과금 1억원 부과 결정에 대해 “전북이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팀이기 때문에 상응하는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는 여론을 충분히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프로축구 출범 이후 구단의 승점이 깎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2월 2부리그(챌린지) 소속인 경남FC가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며 심판에게 돈을 준 사실이 적발돼 승점 10점이 삭감된 것이 첫 번째 사례다. 전북은 K리그 클래식 구단으로서는 처음으로 승점 삭감의 징계를 받았다. 현재 연맹의 상벌규정에 따르면 심판매수 및 불공정 심판 유도 행위에 대해 해당 구단에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제재는 제명이고, 하부리그 강등, 1년 이내의 자격정지 처분, 승점 삭감 등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틸리케 ‘아자디 악몽’ 이번엔 떨칠까

    슈틸리케 ‘아자디 악몽’ 이번엔 떨칠까

    다음달 3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3, 4차전에 나설 축구대표팀을 소집하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은근히 신경 쓰이게 하는 대목이 있다. 다음달 11일 이란과의 4차전이 열리는 아자디 스타디움에 대한 두려움이다. 10만명까지 들어간다. 지난 19일 막을 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 내내 펼쳐졌던 극성스러운 이란 팬들의 야유가 쏟아질 것이라고 쉽게 예상할 수 있다. 부부젤라 등을 동원한 홈 관중의 야유는 대표팀 선수들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릴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이 경기장에서 우리 대표팀이 1974년 아시안게임부터 2014년 11월 친선경기까지 여섯 차례 맞붙어 2무4패로 철저히 밀렸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골망을 흔든 선수는 이영무와 박지성뿐이다. 올림픽 대표팀이 2004년 아테네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이천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을 뿐이다. 반면 이곳은 2010년대 단 두 차례 패할 정도로 이란대표팀에는 ‘약속의 땅’이다. 이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7위로 한국에 10계단이나 앞서 있다. 한국은 A조 최고의 맞수인 이란 원정에서 승점 3을 더해야 남은 최종예선을 순조롭게 치를 수 있다. 해발고도 1200m의 고원지대라 체력이 빨리 바닥나는 것을 경계해야 하고, 번번이 한국의 발목을 잡아챈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의 신경전에도 말려들지 않아야 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6일 명단 발표 직후 테헤란 원정을 어떻게 준비할 것이냐는 질문에 “카타르와의 3차전을 소홀히 하고 이란전을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란전 대책에 대한 답변을 회피했다. 그만큼 신경을 쓰고 있다는 반증으로 읽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날자 英 언론 ‘군 복무 걱정’

    새달 2일 아게로와 득점 대결 손흥민(24·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면서 영국 현지 언론들도 손흥민의 일거수일투족에 주목하고 있다. 29일에는 영국인들에게는 생소한 군입대 문제까지 관심사로 등장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군 복무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손흥민은 리우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28세가 되기 전에 21개월 동안 군 복무를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2019년 7월까지만 뛸 수 있다고 명시하기도 했다.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군 복무를 면제받을 방법은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뿐”이라면서 “아시안게임은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기 때문에 이 기간엔 소속팀 토트넘에서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선’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거나 뛰고 있는 다른 선수들의 사례를 비교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과 이영표 등 전직 선수들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군 문제를 해결했다”면서 “손흥민이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다소 황당한 분석까지 등장했다. 더 선은 최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모병제를 주장한 것을 언급하며 “손흥민은 남 지사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걸 바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 스타도 “손흥민이 군 복무를 거부하면 감옥에 가야 한다”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다음달 2일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세 경기 연속골과 리그 최다 득점에 도전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이번 시즌 6전 전승(승점 18)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4승 2무(승점 14)로 맨시티 뒤를 쫓고 있다. 이 경기는 리그 5골로 득점선두인 세르히오 아게로과 손흥민(4골)의 골잡이 대결이기도 하다. 손흥민이 현재까지 정규리그에서 68분당 1골씩을 넣은 반면 아게로는 70분당 1골을 성공시켰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역대 프로축구 강원 사령탑 최다 경기 최윤겸 “클래식 올라가고 싶다”

    역대 프로축구 강원 사령탑 최다 경기 최윤겸 “클래식 올라가고 싶다”

    “팬들을 위해 클래식으로 올라갈 수 있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 프로축구 강원 FC의 최윤겸(54) 감독이 지난 24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32라운드 대구와의 홈 경기를 지휘함으로써 강원 사령탑으로 72번째 리그 경기를 치러냈다. 이로써 최 감독은 강원의 초대 사령탑인 최순호 전 감독이 작성한 리그 71경기를 넘어서 강원 사령탑 최다 경기를 지휘했다. 지난해부터 강원의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첫 시즌 리그 40경기에서 13승12무15패의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올 시즌 리그 32경기에서 15승8무9패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72경기 28승20무24패로 승률 39%를 기록했다. 30경기 이상 지휘한 강원 사령탑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이다. 역대 강원의 최다 연승(6연승) 기록을 이미 세웠고 최소 실점, 최고 승률 등 많은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최 감독은 “올해 선두권을 계속 지키고 있다. 선수들과 재미있게 시즌을 치르고 있다. 나 혼자 힘으로 된 것은 아니다. 선수, 코치, 구단 관계자 모두 함께 만든 기록들”이라면서 “강원의 목표는 우승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은 승점 53으로 한 경기씩 더 치른 선두 안산(승점 60), 부천(승점 56)을 사정권에 두고 있다. 대구와는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4위를 달리고 있다. 그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꼽은 것은 지난 5월 8일 대전과의 경기였다. 최 감독은 “6연승을 거둔 날이다. 1-0으로 승리했는데 최진호의 골이 터진 뒤 선수들이 나에게 다가와 절을 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뜻 깊은 날, 고마운 마음을 느꼈다. 선수들이 날 진정 스승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또 구단 홍보팀과의 인터뷰에서 “니폼니시 전 감독이 항상 선수를 다그치기보다 기다려줬다. 저 역시 선수가 깨달을 수 있도록 지켜보려고 한다. 실수를 한 선수는 스스로도 많이 힘들어 한다. 굳이 제가 더 아프게 할 필요는 없다”라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후반기 초반 새로운 선수의 합류로 호흡에 문제가 있었다. 그때가 가장 힘들었다. 최근에 새로운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선수들이 미팅, 회식 등 다양한 노력으로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지만 완전히 만족스럽진 않다. 더 치고 올라갔어야 했다”고 돌아봤다. 28일 오후 6시 평창 알펜시아에서 안양과의 33라운드를 포함해 여덟 경기가 남았는데 가장 중요한 경기를 꼽아달라는 주문에 최 감독은 “부천을 꼭 잡고 싶다. 부천전에서 늘 경기를 압도하고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어냈다. 부천을 잡아야 승격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승점 6짜리 경기다. 패배한다면 치명적”이라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결승골’ 토트넘 승리…손 “두 골 넣었어야 했는데”

    ‘손흥민 결승골’ 토트넘 승리…손 “두 골 넣었어야 했는데”

    CSKA 모스크바(러시아)전에서 결승골로 팀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이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손흥민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아레나 CSKA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E조 2차전 CSKA 모스크바전에서 시즌 5호 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운이 좋은 시기다. 많은 골을 넣고 있다”면서 “매 순간 득점하고 동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두 골을 넣었어야 했다. 매우 좋은 기회였다”면서도 “그러나 모두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모스크바 원정에서 승점 3을 딴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90분간 매우 열심히 뛰었다. 나는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다른 매체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이 경기 후 “힘든 원정전이었다. 24일 리그 미들즈브러전을 치르고 26일 모스크바로 이동했다”면서 “동료들에게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토트넘 결승골 “불타오르고 있다” 2년차 흥신

    손흥민 토트넘 결승골 “불타오르고 있다” 2년차 흥신

    ‘토트넘 2년차’ 손흥민(24·토트넘 훗스퍼)의 활약이 눈부시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토트넘 공식 트위터에 “손흥민이 불타오르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아레나 CSKA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 CSKA 모스크바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6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경기에 나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이같이 활약했다. 손흥민은 “골을 넣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 팀이 불타오르고 있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고 팀정신을 강조했다. 손흥민은 5경기 5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도 “전반 여러 차례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아서 정신적으로 쉽지 않았다”면서 “후반에도 많은 찬스를 만들었고, 골을 넣었다. 어떻게 이겼는지는 개의치 않는다. 승점 3점을 딴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활약을 바라보는 국내 축구팬들은 “흥신, 토트넘 2년차다. 그걸로 충분히 설명이 된다”면서 환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럽 vs 미국, 그린서 붙자

    유럽 4회 연속 우승 도전… 미국 노련미·패기로 돌파 유럽이 미국과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4연패를 벼른다. 30일 밤(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7628야드)에서 펼쳐지는 라이더컵은 2년마다 열리는 유럽과 미국의 골프대항전이다. 각각 12명의 선수를 선발, 포볼 8경기, 포섬 8경기,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를 치른다. 각 경기에서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 지면 0점을 주며, 승점의 합산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1927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유럽은 미국에 통산 전적 13승2무25패로 뒤져 있지만, 최근 대결에서는 미국에 확연한 우위를 보였다. 지난 3개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컵을 가져왔고, 지난 7차례 대회에서 6차례나 미국을 제압했다. 유럽은 이번에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에이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앞세워 4회 연속 우승을 벼른다. 매킬로이만 있는 게 아니다.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한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라이더컵에 8차례나 출전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버티고 있다. 그러나 12명 중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앤디 설리번(잉글랜드), 대니 윌릿(잉글랜드), 크리스 우드(잉글랜드) 등 팀 절반인 6명이 첫 출전이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노련미와 패기가 조화를 이룬 팀으로 평가받는 미국은 필 미켈슨이 팀을 이끈다. 라이더컵에 11번째 출전하는 미켈슨의 리더십은 지난해 인터내셔널팀과 맞붙은 프레지던츠컵에서도 발휘됐다. 올해에는 US오픈 챔피언 더스틴 존슨을 비롯해 잭 존슨, 조던 스피스가 있어 든든하다. 첫 출전 선수는 브룩스 켑카, 라이언 무어 2명뿐이다. 한편 대회장인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 지난 2009년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양용은이 우즈를 꺾고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이 된 곳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제주, 상주 5-1 완파… 상위 스플릿 확정

    [프로축구] 제주, 상주 5-1 완파… 상위 스플릿 확정

    프로축구 제주가 상주를 완파하고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했다. 제주는 25일 상주시민운동장을 찾아 벌인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원정에서 완델손의 1골 1도움, 마르셀로의 두 골 활약을 엮어 상무를 5-1로 크게 눌렀다. 여섯 경기 무패를 달리며 13승7무12패(승점 46)를 기록한 제주는 6위 상주, 7위 성남, 8위 광주(이상 승점 41) 등과의 격차를 벌려 33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상위 스플릿행을 결정지었다. 4위 제주는 3위 울산(승점 48)에 바짝 따라붙어 남은 여섯 경기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싸움을 벌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노상래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수원FC와 0-0으로 비겼다. 수원FC 골키퍼 이창근이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으로 패배를 막았다. 여섯 경기 무패를 기록한 5위 전남은 11승10무11패(승점 43)를 기록했지만 6위권과의 격차가 2밖에 되지 않아 상위 스플릿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로써 상·하위 스플릿이 나눠지는 다음달 2일 33라운드를 앞두고 이날 현재 전북과 FC서울, 울산, 제주가 상위 스플릿에 편성됐다. 하위 스플릿에는 수원 삼성과 인천, 수원FC가 확정됐고 9위 포항은 엄청난 이변이 없는 한 확정적이다. 이에 따라 전남과 상주, 성남, 광주 등 무려 네 팀이 33라운드에서 상위 스플릿 티켓 두 장을 다투는, 피 말리는 처지에 내몰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제주, 상주 5-1 완파… 상위 스플릿 확정

    [프로축구] 제주, 상주 5-1 완파… 상위 스플릿 확정

    프로축구 제주가 상주를 완파하고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했다. 제주는 25일 상주시민운동장을 찾아 벌인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원정에서 완델손의 1골 1도움, 마르셀로의 두 골 활약을 엮어 상무를 5-1로 크게 눌렀다. 여섯 경기 무패를 달리며 13승7무12패(승점 46)를 기록한 제주는 6위 상주, 7위 성남, 8위 광주(이상 승점 41) 등과의 격차를 벌려 33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상위 스플릿행을 결정지었다.4위 제주는 3위 울산(승점 48)에 바짝 따라붙어 남은 여섯 경기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싸움을 벌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노상래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수원FC와 0-0으로 비겼다. 수원FC 골키퍼 이창근이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으로 패배를 막았다. 여섯 경기 무패를 기록한 5위 전남은 11승10무11패(승점 43)를 기록했지만 6위권과의 격차가 2밖에 되지 않아 상위 스플릿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다.이로써 상·하위 스플릿이 나눠지는 다음달 2일 33라운드를 앞두고 이날 현재 전북과 FC서울, 울산, 제주가 상위 스플릿에 편성됐다. 하위 스플릿에는 수원 삼성과 인천, 수원FC가 확정됐고 9위 포항은 엄청난 이변이 없는 한 확정적이다. 이에 따라 전남과 상주, 성남, 광주 등 무려 네 팀이 33라운드에서 상위 스플릿 티켓 두 장을 다투는, 피 말리는 처지에 내몰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5일 오후 4시 K리그 클래식 상주-제주 “많은 것이 걸렸다”

    25일 오후 4시 K리그 클래식 상주-제주 “많은 것이 걸렸다”

     25일 오후 4시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지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상주-제주 경기에 정말 많은 것이 걸렸다.    이날 32라운드가 마무리되면 K리그 클래식은 10월 2일 33라운드 여섯 경기를 치러 상, 하위 스플릿을 결정하고 이후 각 스플릿에서 다섯 경기를 추가하게 된다. 상위 스플릿은 1~6위 순위를 다투는 한편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싸움을 벌인다. 하위 스플릿 팀들은 강등을 모면하기 위한 처절한 다툼에 나선다.   상위 스플릿에 들어가면 그 뒤 다섯 경기를 모두 내줘도 최종 6위를 보장받는다. 하지만 반대로 하위 스플릿의 어느 팀도 강등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다. 25일 두 경기를 치르기 전 6위 상주와 7위 성남, 8위 광주가 모두 승점 41이고 꼴찌 수원 FC(승점 29)와의 간격이 12 밖에 되지 않는다. 상위 스플릿에 도전하던 팀들이 한달 뒤에는 챌린지행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전락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상주는 이날 제주와의 대결에 많은 것을 걸어야 한다. 지난해 챌린지 우승과 함께 승격, 조진호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상주는 ’군인 팀‘이란 한계를 극복하고 빅클럽들과 대등한 행보를 보였다. 한동안 3~4위권을 지켰고 지난 7월 30일에는 2위까지 올라챘다.   하지만 주요 선수들이 전역으로 빠져나가 시즌 후반 어려워지는 팀 특성을 올해도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2무3패의 흐름도 이 때문이다. 지난 17일 홈에서 인천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준비 미비로 당일 취소되는 진통으로 마음고생도 했다. 곧 징계도 떨어진다.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겨냥하는 제주와 맞대결한다. 다섯 경기 무승의 흐름을 끊어낸다면 제주(승점 43)를 밀어내고 4위를 차지하며 동시에 상위 스플릿 안착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성남, 광주가 마지막 경기를 이기더라도 골 득실을 따져야 하는 상황에 몰아넣을 수 있다. 반대로 제주가 지거나 비기면 두 팀과 함께 마지막 33라운드에 운명을 걸어야 한다. 상주는 33라운드에서 개막 후 32경기 무패를 달리는 선두 전북과 치러야 해 각각 포항, FC서울과 만나는 두 팀보다 유리하다고 할 수 없다.    아울러 제주 중원의 핵심 송진형이 최근 중동으로 이적했지만 상주 역시 주축 미드필더 신진호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상주가 이런 불리한 형국을 돌리며 상위 스플릿 안착의 전기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2골 토트넘 감독 극찬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

    손흥민 2골 토트넘 감독 극찬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다른 리그보다 더욱 적응하기 어려운데, 그 어려운 걸 손흥민이 해냈다.” 손흥민(24)의 연속 득점에 매료된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찬사를 보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불과 한 달 전까지 손흥민을 이적 카드로 만지작거렸지만, 최근 잇단 맹활약으로 손흥민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체티노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장 먼저 손흥민을 언급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오늘 경기에서 매우 열심히 뛰었다”라며 “생소한 나라,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기란 매우 어렵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다른 리그보다 더욱 어려운데 손흥민은 해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 완벽히 적응해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이어 “손흥민은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이라며 “(그의 활약이)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7분 첫 골을 넣었고,전반 23분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토트넘은 4승 2무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2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2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CSKA 모스크바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 1패를 안고 있는 토트넘엔 승리가 절실하다. 미들즈브러전에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한 손흥민이 해당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근 활약상을 고려한다면 출전이 유력하지만, 쉴 수 있는 시간이 단 3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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