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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4m 벼락골’ 토트넘 구한 손

    ‘27.4m 벼락골’ 토트넘 구한 손

    새해 첫 득점… 팀은 1-1 무승부 83분여에 걸친 답답함을 날려버린 통렬한 중거리포였다.손흥민(26·토트넘)이 5일(이하 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후반 39분 동점 골을 뽑아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새해 첫 득점이며 리그 7호 겸 시즌 10호 골이다. 센터서클 근처에서 에릭 라멜라가 내준 공을 몰아간 다음 페널티아크 오른쪽 앞에서 벼락 치듯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절묘하게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휘어 나가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혔다. BBC는 손흥민의 슈팅 거리를 27.4m로, AFP통신과 스카이스포츠 등은 22.8m라고 봤다. 올 시즌 그가 뽑은 10골 가운데 가장 먼 거리 슈팅이었음은 틀림없다. 모두 21골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에도 페널티박스 밖에서 날린 중거리 슈팅은 두 차례뿐이었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월 29일 위컴비와의 축구협회(FA)컵 대결이었다. 올 시즌 24일이나 앞당겨졌지만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느라 한 달 뒤에야 첫 리그 경기에 나선 점을 감안하면 거의 같은 페이스다. 앞으로도 EPL 16경기를 남겼고, 7일 밤 12시 AFC 윔블던과의 3라운드 등 FA컵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등이 줄줄이 이어져 아시아 출신 프리미어리거 최초의 위업을 바라볼 수 있다. 손흥민이 유독 FA컵에서 강했고, 최근 아홉 경기에서 6골을 터뜨릴 정도로 감각을 끌어올려 긍정적이다. 왼발, 오른발, 헤딩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젠 중거리포란 새로운 무기까지 장착했다. 손흥민은 “선제골을 내준 뒤에도 우리는 뛰어난 정신력을 보였고 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기회를 만들며 끝까지 싸웠다”며 “내 골은 중요하지 않다. 우린 결과에 기뻐할 수 없다. 운이 좋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승점 3을 따내지 못해 무척 속상하다”는 말까지 보탰다. 그러면서 “(상대 공격수인) 페드로 오비앙의 골이 더 멋졌다”며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골키퍼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고 말했다.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8.5를 매겼다. 오비앙이 8.53으로 두 팀을 통틀어 최고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토트넘 손흥민, 웨스트햄 상대로 동점골…시즌 두자릿수 골 기록

    토트넘 손흥민, 웨스트햄 상대로 동점골…시즌 두자릿수 골 기록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26)이 웨스트햄을 상대로 2018년 첫 골을 넣으며 팀의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9분 1-1 동점 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마지막 경기인 12월 26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의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친 뒤 2경기 만에 나온 득점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을 통틀어 10번째이자, 프리미어리그에서는 7호 골을 기록했다. 2016-2017시즌 21골(리그 14골, FA컵 6골, 유럽 챔피언스리그 1골)을 작성한 손흥민은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돌파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웨스트햄과 1-1로 비겨 최근 4경기 무패(3승 1무)를 이어가며 리그 5위(승점 40)를 달렸다. 이날 토트넘의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이 선발로 나섰고, 손흥민은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2선을 이뤄 왼쪽 측면에 배치됐다. 이전 3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는 공격력을 자랑한 토트넘을 상대로 웨스트햄이 작정하고 수비벽을 쌓아 맞서면서 손흥민을 포함한 공격진이 좋은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았다. 손흥민도 반대편까지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으로 활로 찾기에 나섰으나 골문에 다가갈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 토트넘은 전반 70%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빽빽한 수비에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하나의 슈팅도 없이 수비에 치중하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토트넘은 전반 12개의 슈팅(유효슈팅 3개)을 기록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알리와 패스를 주고받은 에릭센이 페널티아크 뒤에서 때린 오른발 슛이 상대 아드리안 골키퍼에게 막힌 게 가장 아쉬운 찬스였다. 후반에도 토트넘이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손흥민은 후반 13분 알리가 찔러준 패스를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아드리안에게 막히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이 17개의 슈팅을 하나도 골대에 넣지 못하는 사이 웨스트햄은 후반 25분 감춰둔 발톱을 꺼냈고, 팀을 통틀어 첫 슈팅이 선제골로 이어졌다. 마누엘 란치니가 살짝 흘려준 공을 페드로 오비앙이 페널티아크 왼쪽 뒤에서 벼락같은 중거리 슛으로 연결한 것이 그대로 골대에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의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39분 해결사로 나선 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에릭 라멜라가 내준 공을 중원에서 천천히 몰고 간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 뒤편에서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을 때렸고, 이것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아드리안 골키퍼가 팔을 뻗으며 몸을 날렸지만, 정확히 오른쪽 구석을 노린 손흥민의 날카로운 슈팅을 막아내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리, 잘했어”… 손흥민, 새해 첫 골은 다음에

    “알리, 잘했어”… 손흥민, 새해 첫 골은 다음에

    손흥민(오른쪽·토트넘)이 3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스완지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대결을 1-0으로 앞선 후반 44분 득점에 성공한 델리 알리와 손바닥을 마주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지난달 26일 사우샘프턴과의 2017년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9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풀타임을 뛰었지만 득점을 이어 가지 못했다. 2-0 완승으로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12승4무5패(승점 40)로 아스널(승점 38) 대신 5위로 올라섰다. 스완지 로이터 연합뉴스
  • [프로배구] ‘대역전 ’ 대한항공 3위 순항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3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3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1, 2세트를 내주고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며 3-2(21-25 23-25 25-17 25-22 19-17) 역전승을 일궜다. 승점 2를 획득한 대한항공은 승점 32(12승9패)로 한국전력(승점 32)에 승수에서 앞서 3위로 도약했다. 승점 1을 얻는 데 그친 KB손해보험은 승점 29(10승11패)로 5위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서브 에이스에서 8-4로 앞섰지만 블로킹은 11-12로 뒤졌다. 범실은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이 각 34개와 35개를 저질렀다. 대한항공은 밋차 가스파리니(25점)와 곽승석(17점), 정지석(14점)이 각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KB손해보험의 알렉스 페헤이라는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7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세트스코어 2-2 접전 끝에 5세트에 들어간 양 팀의 승부는 듀스까지 이어졌고 결국 대한항공의 승리로 끝났다. 17-17에서 강영준의 서브가 네트에 걸린 뒤 가스파리니가 손현종의 퀵오픈을 막아냈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GS칼텍스에 3-2(25-16 25-18 17-25 21-25 15-13)로 진땀승을 거뒀다. 5위 흥국생명은 3연패에서 탈출했고 꼴찌(6위) GS칼텍스는 2연패를 당했다. 흥국생명 이재영은 27득점(공격 성공률 34.78%)으로 팀 승리로 이끌었고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나 킥카는 서브 에이스를 7개나 성공하며 21득점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토트넘, 스완지에 2-0 승리…손흥민 ‘풀타임’ 평점은 6.5

    토트넘, 스완지에 2-0 승리…손흥민 ‘풀타임’ 평점은 6.5

    손흥민(26·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새해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손흥민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22라운드 스완지시티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지만 두 경기 연속골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12분에는 페르난도 요렌테의 결승 골로 이어진 프리킥을 얻어냈고,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3분에는 결정적인 슈팅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겨갔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토트넘의 선발 11명 중 가장 낮은 6.5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요렌테의 결승 골과 후반 44분 델리 알리의 쐐기 골로 2-0으로 승리했고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12승 4무 5패(승점 40)를 기록했다. 아스널(승점 38)을 끌어내리고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스완지시티는 4승 4무 14패(승점 16)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9)은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5경기 연속 결장으로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뉴런 마라톤] 가슴엔 소망, 발끝엔 희망… 새해 첫 아침을 달리다

    [해피뉴런 마라톤] 가슴엔 소망, 발끝엔 희망… 새해 첫 아침을 달리다

    서울마당 출발 4대문 거쳐 10㎞ 3代 참가… 한복 등 이색복장도 시각장애인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 한우사골 떡국으로 따뜻한 마무리 공병구·이지윤씨 남녀부문 우승 “올해도 오늘처럼 질주하겠다”2018년의 첫날, 1일 아침 서울 중구 세종대로는 서울신문 주최 ‘2018 해피뉴런(Happy New Run)’ 참가자들이 뿜어내는 열기로 가득 찼다. 2018명의 참가자들은 가슴에 붙인 참가 번호표의 빈 공간에 각자의 새해 소망을 적어 넣거나 광화문 일대를 가볍게 달리며 몸을 풀면서 대회를 준비했다. 직장인 김형수(41)씨는 “2년 전 해피뉴런에 참가하고 나서 하는 일들이 술술 잘 풀려서 올해도 주저 없이 참가했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오전 9시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의 징소리로 ‘해피뉴런’ 레이스가 시작됐다. 코스는 서울마당을 출발해 동대문, 광화문, 남대문을 거쳐 다시 서울마당으로 돌아오는 10㎞ 구간이다. 참가자들은 함성을 지르며 출발선을 지나 앞으로 달려나갔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경찰과 모범택시 운전사들이 교통질서 유지를 도왔다.참가자들은 다채로웠다. 부모의 손을 잡고 뛰는 어린이, 민소매 차림의 70대 할아버지, 한복을 차려입은 직장인들, 다정한 외국인 연인, 유모차를 끌고 나온 엄마 등 이색 참가자들로 인해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꼴찌 그룹에서 손자의 손을 잡고 달리던 강성택(65)씨는 “새해를 맞은 기념으로 3대가 참가했다”면서 “올 한 해에는 손자가 할아버지 말을 더 잘 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경주가 시작된 지 33분 52초 만에 1등 주자가 결승점을 통과했다. 남자부 1위 공병구(39·제조업체 근무)씨는 “추위 속을 달려 결승점에 맨 처음 도달했을 때 희열을 느꼈다”면서 “올 한 해도 오늘처럼 질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40분 30초로 여자부 1위를 차지한 이지윤(34·IT업체 근무)씨는 “우승할지 상상도 못했다”면서 “올 한 해도 깜짝 놀랄 만한 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참가자 대부분 완주했다. 1시간 6분 기록으로 완주한 시각장애인 선지원(27)씨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뛰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함께 손을 잡고 뛴 가이드 장지은(29)씨는 “기록보다는 함께 끝까지 달렸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뿌듯해했다.이봉주 전 마라톤 선수 등 유명인들도 참여해 시민들과 어우러져 레이스를 펼쳤다. 여자부 2위를 차지한 아일랜드 국적의 셀리나 오도넬(35·한서대 교수)은 “오늘 개인 기록을 경신해 기분이 좋았다. 새해에는 더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시상식에서는 남자·여자부 1~5위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제1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 참가권이 수여됐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LG전자 휴대용 스피커를 제공했다. 이색 복장으로 ‘포토제닉상’을 받은 참가자와 추첨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에게는 아식스 상품권과 한우 세트 등의 경품이 증정됐다. 시상식과 함께 전국한우협회가 지원한 한우 사골 떡국을 먹으며 새해 분위기를 만끽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서울포토] 한복 입고 마라톤

    [서울포토] 한복 입고 마라톤

    1일 서울신문에서 개최한 2018 해피뉴런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남대문 앞을 지나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세리에A] 베네벤토 19경기 만에 첫 승리, 이승우 어깨 좋지 않아 결장

    [세리에A] 베네벤토 19경기 만에 첫 승리, 이승우 어깨 좋지 않아 결장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 처음 승격해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1무17패를 기록했던 베네벤토가 처음으로 승점 3을 챙겼다. 베네벤토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치로 비고리토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치에보와의 세리에A 정규리그 19라운드 홈 경기 후반 19분 마시모 코다가 득점에 성공해 1-0으로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지금까지 따낸 승점은 AC 밀란을 상대로 골키퍼 알베르토 브리뇰리가 동점골을 넣어 1-1로 비기며 챙긴 1이 유일했는데 이제야 4가 됐다. 꼴찌 베네벤토 위에는 이날 유벤투스에 1-3으로 패한 헬라스 베로나가 승점 13, 18위 크로톤과 강등권에서 일단 벗어나 있는 17위 크로톤이 승점 15 동률이다.한편 이승우(베로나)는 전날 팀 훈련에서 베스트 조에 함께 해 이날 선발 출전 기대감을 높였으나 경기 몇 시간을 앞두고 갑자기 어깨가 좋지 않아 아예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유벤투스는 전반 6분 마투이디의 선제골로 앞섰다. 베로나는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치열하게 준비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14분 베로나는 유벤투스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카세레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 만회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27분 디발라가 역전골을 터뜨린 데 이어 5분 뒤에도 골문을 다시 열어 완승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8연승 맨시티, 유럽 타이 ‘-1 ’

    18연승 맨시티, 유럽 타이 ‘-1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파죽의 18연승으로 유럽축구 최다 연승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맨시티는 28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1분 라힘 스털링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19승1무, 승점 58점을 쌓아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3점)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팀 최다 기록인 18연승을 기록했으며 2008년 첼시가 세운 원정 11연승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 5대 리그(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최다 연승에도 ‘1승’만을 남겨 놓았다. 빅리그 최다 연승 기록은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2013~14시즌에 세운 19연승이다. 공교롭게도 당시 뮌헨을 이끌었던 사령탑도 현재 맨시티를 지휘하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리버풀의 ‘전설’이자 스포츠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제이미 캐러거는 이날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직도 무패(19승1무)를 질주하는 맨시티의 뒤에는 돈이 아니라 펩(과르디올라의 애칭)의 능력이 작용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맨시티는 점유율 78%를 기록할 만큼 경기를 압도했다. 무려 21차례의 슈팅을 날렸고, 이 가운데 유효 슈팅 6개를 기록하며 뉴캐슬을 몰아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큰 점수 차로 승리할 수 있는 경기였다”고 아쉬워했다. 맨시티가 종전 유럽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 치울 가능성은 높다. 맨시티의 다음 경기는 오는 31일 셀허스트 파크에서 펼쳐지는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이다. 물론 크리스털 팰리스가 초반 부진을 털고 최근 8경기 무패(5승3무) 행진을 달리고 있는 터라 19연승을 장담하기는 쉽지 않다. 더욱이 8라운드 첼시전에서는 2-1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이 고비만 넘기면 1월 3일 리그 5위 왓포드를 상대로 대망의 20연승을 노크할 수 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문성민, 홈 성탄 선물은 ‘트리플 크라운’

    [프로배구] 문성민, 홈 성탄 선물은 ‘트리플 크라운’

    노재욱 ‘팔색조’ 토스로 거들어 11승·2위로 리그 반환점 돌아현대캐피탈이 4연승을 달리던 대한항공을 완파하며 홈 팬들에게 성탄 선물을 안겼다. 현대는 2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3라운드 마지막 홈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0(25-21 25-17 25-21)으로 따돌리고 11승(7패)째, 승점 36으로 삼성화재(승점 38)에 이어 2위로 정규리그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대한항공은 3위(승점 28)를 지켰지만 현대와의 승점 차가 8로 벌어졌고, 4위 한국전력(승점 27)에 턱밑까지 쫓기는 신세가 됐다. 현대의 에이스 문성민은 3세트 17-14에서 대한항공 오른쪽 라인에 서브 에이스를 꽂아 개인 통산 6번째, 이번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서브·백어택·블로킹 각 3개 이상)을 기록했다. 문성민은 서브와 블로킹 각 3개, 백어택 4개를 성공시키며 두 팀 통틀어 최다인 19점을 수확했다. 허리 통증을 털고 돌아온 세터 노재욱도 현란한 ‘팔색조’ 토스로 대한항공의 블로커들을 농락했다. 현대는 1세트 17-15에서 문성민과 용병 안드레아스의 서브 에이스에 힘입어 21-1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현대는 1세트에만 서브 에이스 4-0, 블로킹 4-1 등 서브와 높이에서 대한항공을 크게 앞질렀다. 2세트에서도 현대는 원 포인트 서버 이시우와 차영석의 블로킹 등을 묶어 18-12로 달아난 뒤 기세를 몰아 3세트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안드레아스가 13점, 신영석과 차영석, 송준호 등이 나란히 8득점하는 등 선수 전원이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흥국생명과 접전 끝에 3-2(17-25 25-19 21-25 25-22 15-13)로 이겨 승점 16(7승8패)으로 종전 6위에서 4위로 뛰어오르며 3라운드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발렌시아 토랄 감독 성탄 전야에 산타가 아니라 멧돼지를

    발렌시아 토랄 감독 성탄 전야에 산타가 아니라 멧돼지를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52) 감독이 성탄 전야인 24일 아침 (이하 현지시간) 자동차 도로에서 야생 멧돼지를 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발렌시아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토랄 감독의 교통 사고 소식을 전했다. 전날 비야레알에 0-1로 지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격침시킨 선두 FC바르셀로나와의 승점 간격이 11로 벌어진 상황이라 팬들을 더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달리 프리메라리가는 달콤한 겨울 브레이크 중이라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기 위해 고향인 아스투리아 지역으로 향하던 토랄 감독은 로그로뇨와 빌바오를 잇는 자동차 도로를 시속 125㎞로 달리다 도로를 횡단하던 멧돼지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토랄 감독은 병원에 후송돼 정밀 진단을 받았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달 4일 라스팔마스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경기의 지휘봉을 잡는 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엘 클라시코 최초 원정 3연승 바르사, 호랑이 소굴에서 ‘찰칵’

    엘 클라시코 최초 원정 3연승 바르사, 호랑이 소굴에서 ‘찰칵’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호랑이 소굴에서 엘 클라시코 대승을 자축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라커룸에서 활짝 웃고 있는 소속팀 선수들의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 제목은 ‘베르나베우에서의 3경기 연속 승리’였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236번째 자존심 싸움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승점 차를 무려 14점으로 벌렸다.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 간격이 14로나 벌어진 건 최근 30년 동안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전리품은 이뿐만이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역사상 처음으로 엘클라시코 원정 3연승을 기록했다. 두 팀은 일년에 홈 경기와 원정 경기 한 차례씩 모두 두 차례 맞선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3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 모두를 승리로 이끌어 처음 3연승을 기록했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도 1962~65시즌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서 3연승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3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첫 엘 클라시코는 네이마르가 바르사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후 처음 열렸다. 전반전은 치열한 공방 속에 레알이 다소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레알은 슈팅을 9개 날리며 4개의 바르사보다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41분에는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카림 벤제마가 골대 정면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이 아쉽게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갔다. 후반 들어 급속히 승부의 추가 바르사로 기울었다. 후반 9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이반 라키티치가 오른쪽에 있던 세르지 로베르투에게 공을 넘겼다. 로베르투는 반대쪽으로 크로스를 했고, 이를 루이스 수아레스가 오른발로 레알의 골망을 갈랐다. 바르사는 후반 1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 다툼을 벌이던 중 레알 대니얼 카르바할이 핸드볼 파울로 퇴장을 당하며 얻은 페널티킥을 리오넬 메시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급해진 레알은 후반 21분 벤제마를 빼고 나초를 투입했다. 6분 뒤에는 개러스 베일과 마르고 아센시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바르사는 후반 25분과 32분 메시가 다시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고 레알은 후반 24분 베일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바르사는 후반 추가시간 알레이스 비달이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완승을 자축했다. 메시는 이날 15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고, 수아레스는 10호 골로 3위를 달렸다. 특히 메시는 바르사에서만 526골을 기록하며 게르트 뮐러가 바이에른 뮌헨 당시 작성했던 단일 클럽 최다골(525골)을 경신했다. 또 엘 클라시코에서만 25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 기록도 이어갔다. 호날두는 전반 21분과 31분 등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레알은 지난번 엘 클라시코에서도 세르히오 라모스가 퇴장당하며 2-3으로 무릎꿇은 데 이어 이날도 퇴장 불운 속에 고개를 숙였다. 영국 BBC는 특히 아시아 축구팬들이 생중계를 비교적 편한 시간에 볼 수 있게 하려고 현지시간 낮 12시에 킥오프된 이날 경기를 지구촌 6억 5000만명이 중계를 시청했을 것으로 스페인 일간 문도 데포르티보의 추정을 인용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기적의 6분’ 사이 리버풀 한 골, 아스널 세 골, 그래도 3-3 무승부

    ‘기적의 6분’ 사이 리버풀 한 골, 아스널 세 골, 그래도 3-3 무승부

    후반 5분 사이 세 골을 터뜨린 아스널이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에게 한 방을 얻어맞아 결국 3-3으로 비겼다. 23일(한국시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대결은 올해 리그에서 가장 짜릿한 승부로 꼽힐 만하다고 BBC는 짚었다. 리버풀은 전반 26분 필립 쿠티뉴의 개인 리그와 잉글랜드 무대 첫 헤더골로 선취골을 뽑고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초반 ‘믿기지 않는 6분’이 이어졌다. 후반 7분 모하메드 살라가 피르미누의 기막힌 패스를 이어받아 막판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는 슈팅을 날려 리버풀이 2-0으로 달아났다. 살라는 시즌 15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이때까지 아스널은 단 하나의 유효 슈팅도 날리지 못해 영패를 눈앞에 둔 듯했다. 그러나 1분 만에 알렉시스 산체스가 헥토르 벨레린의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살짝 방향을 바꿔 추격을 시작했다. 3분 뒤 그라니트 자카가 25야드 중거리 슈팅을 날렸는데 리버풀 수문장 사이먼 미그놀렛이 손을 쓸 틈도 없이 골문에 빨려들어가 동점을 만들었다. 또 2분 뒤 메수트 외칠이 알렉산드레 라카체트의 백힐 패스를 이어받아 그물을 출렁이고 전세를 뒤집었다. 살라의 추가골이 터진 시점부터 외칠이 3-2로 앞서는 역전골을 터뜨릴 때까지 불과 388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BBC는 전했다. 그러나 아스널의 불꽃 같은 투혼도 맨오브더매치(MOM)으로 선정된 피르미누가 날린 강한 슈팅에 퇴색하고 말았다. 후반 26분 페트르 체흐가 내뻗은 손에 그의 슈팅이 걸렸지만 굴절돼 아스널 골문에 굴러 들어가고 말았다. 피르미누는 아스널과 다섯 차례 리그 대결 때 5골 3도움으로 무려 8골에 간여했으며 특히 근래 세 차례 대결 모두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해 ‘아스널 킬러’로 불릴 만했다. 두 팀은 승점 1씩을 나눠 가져 리버풀이 승점 35로 리그 4위, 아스널이 승점 1 뒤진 5위를 유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수천 팬에 맥주 쏜 ‘장카 클로스’

    수천 팬에 맥주 쏜 ‘장카 클로스’

    언뜻 보면 성탄 선물이다. 속내를 보면 아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허더즈필드 타운 수비수 마티아스 요르겐센(27)이 23일(이하 현지시간) 사우샘프턴 원정에 따라 나서는 서포터 모두에게 맥주 한 잔씩 돌리겠다고 약속하고 나선 일 때문이다.영화 쿨러닝 주인공을 본떠 발음하기 좋게 ‘장카’로 불리기를 바라는 덴마크 국가대표 요르겐센은 20일 트위터에 “여러분이 선물을 좋아했으면 한다. 장카클로스가 타운에 오셨네”라고 장난스러운 글을 올렸다. 하루 뒤 승용차 안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올해 여러분의 응원은 정말 놀라웠다. 그래서 이번 주말 사우샘프턴까지 여행하는 여러분에게 특별한 뭔가를 드려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본머스에 0-4로 뒤질 때도 팬 여러분이 기립박수를 보낸 것에 먹먹했다”며 “축구 팬 역시 뭔가 자그마한 것에도 기뻐할 것으로 믿는다”고 큰돈을 쓰기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구단은 23일 세인트 매리 스타디움에 입장하는 허더즈필드 원정 팬들에게 바우처를 나눠 줘 오는 26일 스토크시티와의 ‘복싱데이’ 홈 경기 때 맥주 한 잔씩을 들이켤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우샘프턴 원정은 왕복 760㎞나 되는데 구단은 원정 서포터 좌석 2596개를 할당받았다. 그런데 문제는 성탄을 앞둔 데다 극심한 교통 체증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할당받은 서포터 입장권을 팔아야 하는 구단으로선 걱정이 이만저만 되지 않을 수 없다. 사우샘프턴 원정 팬 입장권을 모두 판매하면 한 잔에 3.20파운드(약 4600원) 되는 맥주를 공짜로 돌리기 위해 8300파운드(약 1150만원)를 써야 하는데 이를 모두 장카가 부담하기로 한 것이다. 사실 선물이라기보다 장거리 원정을 함께 떠나자고 구단이 낸 꾀에 장카가 화답한 셈이다. 지난 5월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을 이겨 1971~72시즌 이후 처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허더즈필드는 승점 21로 리그 11위로 무난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다른 EPL 클럽도 힘든 원정 일정을 앞두고 있다. 뉴캐슬 팬들은 성탄을 앞뒤로 1550㎞ 원정에 따라 나선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 서포터들은 1440㎞를 이동해야 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463㎞)의 3배, 번리 팬들(257㎞)의 5배 이상을 이동해야 한다. 기성용의 스완지시티 팬들은 지역 라이벌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0시간 가까이 소요되는 여정에 나서야 한다고 BBC는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허더즈필드 수비수 장카 “사우샘프턴 원정 팬들 맥주 한잔씩 쏜다”

    허더즈필드 수비수 장카 “사우샘프턴 원정 팬들 맥주 한잔씩 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허더즈필드 타운의 수비수 마티아스 요르겐센 ‘장카’(27)가 23일(이하 현지시간) 사우샘프턴 원정에 따라나서는 서포터 모두에게 맥주 한 잔씩 돌리겠다고 약속했다. 덴마크 국가대표이기도 한 그는 20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여러분이 선물을 좋아했으면 좋겠다. 장카 클로스가 타운에 오셨네!”라고 장난스럽게 표현했다. 하루 뒤 승용차 안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올해 여러분의 응원은 정말 놀라웠다. 그래서 이번 주말 사우샘프턴까지 여행하는 여러분들에게 특별한 뭔가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본머스에 0-4로 뒤질 때도 팬 여러분이 일어나 박수를 보내주신 것에 울컥했다”며 “축구 팬 역시 여느 보통사람과 같이 뭔가 자그마한 것에도 기뻐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큰 돈을 쓰기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구단은 23일 세인트 매리 스타디움에 입장하는 허더즈필드의 원정 서포터들에게 바우처를 나눠줘 26일 스토크시티와의 복싱데이 홈 경기 때 모두 맥주 한 잔을 들이켤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사우샘프턴 원정은 왕복 760㎞나 되는데 구단은 모두 2596명의 원정 서포터 좌석을 할당받았다. 사우샘프턴 원정 팬 입장권을 모두 판매한다면 한 잔에 3.20파운드(약 4600원) 되는 맥주를 공짜로 돌리기 위해 8300파운드(약 1150만원)가 드는데 이를 모두 장카가 부담한다. 사실상 선물이라기보다 함께 장거리 원정 응원을 떠나자고 유혹하는 쪽에 가깝다. 지난 5월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을 이겨 1971~72시즌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허더즈필드는 현재 승점 21로 리그 11위의 무난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우리카드, 천안 원정 8연패 탈출

    외국인 크리스티안 파다르를 앞세운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17일 천안에서 홈팀 현대캐피탈에 3-2(25-21 27-29 20-25 25-22 15-13) 역전승을 거두고 2014년 3월 15일 이후 3년 9개월 만에 천안 원정 8연패에서 벗어났다.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승점 2를 보탠 19점(7승9패)으로 5위 한국전력(6승10패·승점 21)을 2점 차로 추격했다. 파다르는 두 팀 최다인 41점을 쓸어 담았다.
  • 손흥민 다섯 경기 연속 득점 다음으로, 맨시티 16연승 질주

    손흥민 다섯 경기 연속 득점 다음으로, 맨시티 16연승 질주

    손흥민(토트넘)이 막강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다섯 경기 연속 골을 뽑아내는 데 실패했다. 맨시티는 4-1 완승을 거두며 16경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왼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3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네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던 손흥민은 개인 최다인 다섯 경기 연속 골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영국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의 평점을 팀에서 다섯 번째인 6.3으로 매겼다. 맨시티는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다비드 실바가 빠진 가운데 레로이 자네,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을 전방에 내세웠다. 이스 실바의 부재에도 맨시티의 공세는 날카로웠다.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 일카이 귄도간이 수비 공백을 활용해 헤딩 선제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이어 전반 22분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손에 막힌 아구에로의 위력적인 슈팅을 포함해 맨시티는 전반에만 10개의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다. 면 토트넘은 공수 모두 맨시티에 끌려다니며 이렇다 할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후반 9분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이데르송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후반 18분 손흥민이 골대 왼쪽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첫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넘겼다. 토트넘이 좀처럼 동점 골을 만들지 못하는 사이 후반 24분 맨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가 역습 상황에서 귄도간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추가 골을 뽑아내 토트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6분 뒤 더브라위너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실축으로 날려버린 것도 잠시, 후반 35분 자네의 패스를 스털링이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쐐기골까지 뽑아냈다. 종료 직전 토트넘 수비진의 실책을 틈 타 스털링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만회골로 간신히 영패를 면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맨시티는 17승1패(승점 52)를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간격을 14로 넓혔다. 토트넘은 6위로 추락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박미희, 이도희와 감독대결 승리

    [하프타임] 박미희, 이도희와 감독대결 승리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과의 여자 사령탑 대결에서 처음으로 웃었다. 흥국생명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7-25)으로 완파하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다운 면모를 되찾았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수원체육관에서 한국전력을 3-0(25-15 25-19 25-18)으로 완파하고 4연승, 10승5패(승점 31)로 삼성화재(11승4패·승점 30)를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 손흥민, 4경기 연속골 폭발…토트넘 승리주역, 평점은

    손흥민, 4경기 연속골 폭발…토트넘 승리주역, 평점은

    손흥민(25·토트넘)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시즌 8호골이자 4경기 연속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평점도 팀내 4번째로 높은 7.5점을 받았다.손흥민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 홈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42분 골을 터뜨렸다.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골문으로 올린 크로스를 몸을 낮추면서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4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8호골이다. 리그에서는 5호골이다. 이에 대해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경기 후 손흥민의 플레이에 대해 7.5점의 평점을 매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앞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지난 3일 EPL 왓퍼드전과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포엘전, 9일 EPL 스토크시티전에서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델리 알리를 대신해 부상에서 복귀한 뒤 처음 선발 출전한 에릭 라멜라와 함께 2선 공격의 좌우에 배치됐다.비가 많이 내리는 가운데 경기 초반에는 골과 인연이 없었지만 손흥민은 1-0으로 끝나가던 후반 42분 에릭센의 프리킥을 절묘한 헤딩슛으로 방향을 바꾸며 연속 골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골을 넣은 뒤 후반 44분 교체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로 2연승을 달렸다. 7위까지 떨어졌던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9승 4무 4패(승점 31)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8번째 한·일전

    한국 승리땐 대회 2연패 비기거나 지면 일본 우승 13번째 ‘도쿄 대첩’ 기회 한국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대회 2연패 여부는 결국 78번째 한·일전에 달렸다. 남자 대표팀이 16일 오후 7시 15분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대회 최종 3차전을 펼친다. 한국은 지난 12일 북한과의 2차전 경기를 1-0으로 이기면서 1승1무(승점 4)로 2위에 올랐다. 북한과 중국을 1, 2차전에서 잡아 2승(승점 6)을 거둔 일본이 선두다. 한국은 꼭 이겨야 2승1무(승점 7)로 2승1패(승점 6)를 기록할 일본을 제치고 우승할 수 있다. 2015년 8월 같은 대회 이후 2년 4개월 만인 한·일전의 의미는 신태용 감독 자신에게도 남다르다. 러시아월드컵을 6개월 남기고 일본 심장부에서 7년 만의 한·일전 승리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어서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대표팀을 이끌던 지난해 1월 카타르 도하에서 2-0 리드를 잡고도 후반 내리 세 골을 내준 역전패도 설욕할 기회다. 77차례의 한·일전에서 한국은 40승23무14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엔 뚜렷한 열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2월 14일 동아시아컵 대회 승리 이후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무승(3무2패)에 허덕였다. 13번째 ‘도쿄 대첩’을 일궈낼지도 주목된다. 도쿄에서 펼쳐진 한·일전 가운데 1997년 9월 28일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으로 치러진 58번째 경기였다. 후반 22분 야마구치 모토히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8분 서정원이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고 종료 4분 전 이민성이 왼발 슈팅으로 극적인 2-1 역전승을 일궈냈다. 2010년 2월 14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아선수권 최종 3차전에선 이동국, 이승렬, 김재성의 릴레이 골로 3-1 역전승을 거둬 ‘도쿄 대첩’을 재현했다. 한국은 중국전에서 골맛을 본 지난 시즌 J리그 득점왕(32골)이자 최우수선수(MVP)인 스트라이커 고바야시 유(30·가와사키 프론탈레), 북한전에서 골을 터트린 신예 미드필더 이데구치 요스케(21·감바 오사카)를 경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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