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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태희 헤딩 결승골’ 알 사드 3연승…ACL 조 선두 도약

    ‘남태희 헤딩 결승골’ 알 사드 3연승…ACL 조 선두 도약

    국가대표 미드필더 남태희(30)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은 카타르 강호 알 사드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선두로 뛰어올랐다. 남태희는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ACL D조 풀라드 후제스탄(이란)과의 5차전에 선발 출전, 후반 19분 헤더 득점에 성공하며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 이번 대회 남태희가 기록한 첫 골에 스페인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 알 사드 감독이 반색했다. 1무1패 뒤 3연승한 알 사드는 승점 10점을 쌓아 알 웨흐다트(요르단)에 1-2로 패한 알 나스르(사우디·승점 8점·2승2무1패)를 제치고 D조 선두로 올라섰다. 알 사드와 알 나스르는 30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현재 ACL은 서아시아 지역 조별리그가 진행되고 있으나 동아시아지역 조별리그는 코로나19 때문에 6월 이후로 연기된 상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전북 쫓기’ 급한 울산… 인천과 헛심만

    ‘전북 쫓기’에 급한 2위 울산 현대가 ‘골대 불운’ 속에 11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울산은 25일 인천전용구장에 열린 인천과의 K리그1 12라운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무승부로 울산(승점 22)은 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에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에 빠져 전날 강원FC와 1-1로 비긴 1위 전북 현대(승점 28)와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반면 인천은 최근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를 기록했다. 인천 오른쪽 윙백 오재석의 오버래핑에 이은 측면 크로스를 번번이 내주며 고전하던 울산은 전반 15분 아길라르의 프리킥에 이어 190㎝ 장신 스트라이커 김현에게 헤딩슛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조현우의 가슴팍으로 막아냈다. 인천의 초반 공세에 멈칫하던 울산은 이동준이 오른쪽 측면으로 빠르게 침투해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이동경이 이를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방향만 살짝 바꾼 것이 크로스바를 훌쩍 벗어나 땅을 쳤다. 울산은 후반 들어 빠른 발의 김인성을 투입해 반격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인천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 김인성이 골 지역 왼쪽에서 작심하고 때린 오른발 슈팅도 왼쪽 골대를 때리고 나오는 ‘골대 불운’에 막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첼시, EPL 4위 대전에서 웨스트햄 1-0 격파

    첼시, EPL 4위 대전에서 웨스트햄 1-0 격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걸린 4위 자리 다툼에서 웨스트햄을 격파했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3분 터진 티모 베르너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5위 웨스트햄과 승점 차 없는 4위를 달렸던 첼시는 승점 58점을 쌓으며 4위 수성에 힘을 냈다. 한 경기 덜 치른 3위 레스터시티(59점)는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첼시는 전반 43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벤 칠웰이 깔아준 땅볼 크로스를 베르너가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두 달 여 만에 나온 베르너의 리그 6호골(시즌 11호골)이었다. 베르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4750만 파운드(737억원)의 이적료에 독일 라이프치히를 떠나 첼시로 둥지를 옮겼으나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월 16일 셰필드 전 득점 이후 EPL 7경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경기, 챔피언스리그 3경기를 합쳐 득점 없이 도움만 3개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중요한 경기에서 조금이나마 제몫을 해냈다. 첼시는 후반 36분 웨스트햄 파비안 발부에나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 속에 승리를 챙겼다. 한편, 리버풀은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모하메드 살라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조 윌록에 동점골을 얻어맞으며 1-1로 비겼다. 리버풀은 웨스트햄에 승점 1점 뒤진 6위를 달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축구 올해도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현대제철)’?

    여자축구 최강을 가리는 WK리그가 오는 26일 오후 6시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인천 현대제철과 서울시청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2013년부터 8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현대제철의 독주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 시즌 WK리그는 4월 26일부터 9월 16일까지 8개팀이 팀당 21경기씩 정규리그를 치른다. 이후 2위와 3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자가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우승을 다툰다. 강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현대제철이다. 스쿼드는 면면이 화려하다. 최근 치러진 중국과의 도쿄올림픽 플레이오프에서 2골을 넣은 강채림을 비롯해 김정미, 김혜리, 임선주, 장슬기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손화연, 홍혜지, 최유리까지 영입하며 더욱 좋은 전력을 갖췄다. 인천제철은 이번 시즌 9회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할 만큼 WK리그의 ‘절대1강’이다. 김은숙 현대제철 감독대행은 “올해도 우승 타이틀을 양보할 생각은 없다”며 “모든 팀들이 우리의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우리의 실력을 잘 발휘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다른 팀들은 현대제철의 독주를 지켜만 보지 않겠다는 각오다. 윤덕여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세종 스포츠토토는 겨우내 구슬땀을 흘리며 이변을 준비하고 있다. 윤 감독은 “주장 김아름, 부주장 김성미, 새롭게 합류한 심서연 등을 중심으로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17승3무1패(승점 54)로 정규리그 2위를 기록, 18승1무2패(승점 55)의 1위 현대제철을 위협했던 경주한수원도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송주희 감독은 “우리가 이번 시즌 판을 뒤집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 최수진, 황보람, 이수빈 등을 중심으로 뭉친 화천 KSPO, 문미라와 전은하가 버티는 수원도시공사 등은 안정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변을 준비하고 있다. 유영아와 박은선의 국가대표 출신 ‘투톱’을 앞세운 서울시청도 현대제철의 ‘대항마’를 자처했다. 군팀 보은 상무는 ‘불사조 정신’을, 젊은 선수들이 많은 창녕WFC는 패기를 앞세워 이변을 노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규리그 시즌 최다 15호골… ‘스페셜 원’ 없어도 ‘스페셜 손’이 끝냈다

    정규리그 시즌 최다 15호골… ‘스페셜 원’ 없어도 ‘스페셜 손’이 끝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을 떠나보냈지만 손흥민(29)은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페널티킥으로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이제 프로 첫 우승컵을 정조준한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과의 29라운드 순연 경기에 출전해 1-1이던 후반 45분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했다. EPL에서는 처음이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합쳐 프로 통산 두 번째 페널티킥 득점이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5호 골을 달성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두 번째 시즌인 2016~17시즌 14골을 뛰어넘어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즌 전체로 보면 20골을 넣은 손흥민이 한 골을 보태면 한 시즌 최다 골 타이기록도 작성한다. 토트넘 공격은 여전히 답답해 보였다. 해리 케인마저 발목을 다쳐 결장했다. 수비 또한 성겼다. 전반 30분 대니 잉스에게 헤더로 선제골을 내줬다. 믿을 건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이 경기를 뒤집는 과정에 모두 출연했다. 후반 15분 손흥민의 백패스를 받아 루카스 모라가 날린 슛이 수비에 맞고 흐르자 가레스 베일이 왼발 감아 차기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0분 골망을 갈랐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긴 손흥민은 후반 41분 상대 박스 안에서 거친 태클에 넘어진 세르히오 레길론이 VAR을 거쳐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를 맡아 가뿐히 성공시켰다. 2-1로 역전승한 토트넘은 승점 53점(15승8무10패)을 쌓으며 6위가 됐다. 한 경기 덜 치른 4위 첼시와는 2점차다. 모리뉴 감독의 경질로 잔여 시즌 지휘봉을 잡은 만 29세 312일의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은 EPL 최연소 사령탑 데뷔에 최연소 승리 타이틀까지 챙겼다. 이제 손흥민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이라는 해묵은 숙제를 앞뒀다. 26일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승리하면 손흥민은 12년 차에 프로 첫 우승컵을 품게 된다. 그의 우승 경력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유일하다. 토트넘으로서도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3년 만의 첫 트로피가 된다. 손흥민은 “결승전을 뛰는 것만으로 자랑스러워하거나 만족할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 “승리해서 ‘위너’가 되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싶다”고 말했다. 골 취소에 대해서는 웃으며 “골이 아니라니 정말 실망했지만 불평하며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할 수는 없었다. 결승골을 넣고 이긴 게 중요하다”고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포토] ‘역전 PK골’ 손흥민, EPL 최다 15호골 작성

    [서울포토] ‘역전 PK골’ 손흥민, EPL 최다 15호골 작성

    손흥민이 페널티킥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며 토트넘 홋스퍼에 승리를 안겼다. 손흥민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29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1-1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이로써 토트넘 이적 뒤 두 번째 시즌이던 2016-2017시즌 넣은 14골을 넘어 자신의 EPL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토트넘은 6위(승점 53·15승 8무 10패)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첼시(승점 55)와의 격차를 승점 2로 좁혔다. 코치였다가 조제 모리뉴 감독 경질 뒤 감독 대행을 맡게 된 라이언 메이슨은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AFP·EPA·로이터 연합뉴스
  • ‘15호골’ 기록 행진 손흥민…이제 프로 첫 우승컵 앞으로

    ‘15호골’ 기록 행진 손흥민…이제 프로 첫 우승컵 앞으로

    조제 모리뉴 감독을 떠나보냈지만 손흥민(29)은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페널티킥으로 자신의 한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이제 프로 첫 우승컵을 정조준 한다. 손흥민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과의 29라운드 순연 경기에 선발 출전해 1-1이던 후반 45분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5호골을 달성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두 번째 시즌인 2016~17시즌 14골을 뛰어넘어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시즌 전체로 보면 공식전 20골을 넣은 손흥민이 한 골을 더 보태면 한 시즌 최다 골 타이 기록을 작성한다. 이날 여전히 토트넘의 공격은 답답해 보였다. 해리 케인 마저 발목을 다쳐 결장했다. 수비 또한 성겼다. 전반 30분 대니 잉스에게 헤더로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믿을 건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이 경기를 뒤집는 장면에 모두 출연했다. 후반 15분 손흥민의 백패스를 받은 루카스 모라가 날린 슛이 수비에 맞고 흐르자 가레스 베일이 왼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0분 골망을 갈랐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긴 손흥민은 후반 41분 상대 박스 안에서 거친 태클에 넘어진 세르히오 레길론이 VAR을 거쳐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를 맡아 가뿐하게 성공시켰다. 2-1로 역전승한 토트넘은 승점 53점(15승8무10패)을 쌓으며 6위가 됐다. 한 경기 덜치른 4위 첼시와는 승점 2점 차다. 모리뉴 감독의 경질로 잔여 시즌 임시 감독이 된 라이언 메이슨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이제 손흥민은 프로 커리어 첫 우승이라는 과제를 앞두고 있다. 오는 26일 새벽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승리할 경우 손흥민은 프로 12년 차에 프로 첫 우승컵을 품게 된다. 그의 우승 경력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유일하다. 토트넘으로서도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3년만의 첫 트로피가 된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 전 뒤 “결승전에서 뛰는 것만으로 자랑스러워하고 만족할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 “승리해서, ‘위너’가 되는 것으로 자랑스러워하고 싶다”고 말했다. 골 취소에 대해서는 웃으며 “골이 아니라니 정말 실망했지만 불평하면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할 수는 없었다. 결승골을 넣고 이긴 게 중요하다”고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울산·전북 ‘현대家 맹탕 더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시즌 첫 ‘현대가 더비’가 싱거운 0-0 무승부로 끝났다. 울산 현대는 2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지난 두 시즌 모두 마지막까지 우승을 다투고 올 시즌에도 1위(전북)와 2위(울산)를 달리는 팀 간 첫 격돌이라 관심을 끌었지만 결과는 싱거웠다. 두 팀의 맞대결이 0-0으로 끝난 건 2017년 5월 14일 이후 약 4년 만이다. 3연승을 달리다 지난 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0-3 충격패를 당했던 울산은 2경기째 무승(1무1패)으로 주춤하며 2위(승점 21) 자리를 지키는 데 만족했다. 반면 최근 4연승의 전북(8승3무)은 개막 후 무패행진은 그대로 이어갔다. 울산(6승3무2패)과 격차도 승점 6을 유지했다. 전북은 또 2019년 5월 12일 1-2패 이후 울산을 상대로 리그 7경기 무패(4승3무), 지난해 대한축구협회(FA)컵 전적(1승1무)을 포함하면 9경기 무패(5승4무) 기록도 이어갔다. 득점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한 건 두 팀 모두 조심스런 경기 운영 때문이었다. 전반 45분 동안 울산은 4개, 전북은 2개의 슈팅을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송민규 헤더 결승골… 포항, 3연승·3위 등극 ‘겹경사’

    송민규 헤더 결승골… 포항, 3연승·3위 등극 ‘겹경사’

    포항 스틸러스가 3연승을 달리며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포항은 2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1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와의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송스타’ 송민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시즌 첫 3연승의 신바람을 낸 포항은 승점 17점(5승2무4패)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수원 삼성, 제주 유나이티드, 성남FC(이상 15점)를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개막 2연승 이후 2무4패를 거두며 9위까지 추락했던 포항은 조금씩 제 궤도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포항은 수원FC 상대 4연패에서 벗어나는 기쁨도 누렸다. 수원FC(2승3무6패)는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렀다. 포항은 이날 라스와 무릴로의 콤비를 앞세운 수원FC에 공격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다녔다. 킥오프 1분여 만에 빌드업 과정에서 나온 패스 실수로 위기를 맞았다가 이기혁의 슈팅이 골대를 때려 가슴을 쓸어내린 포항은 전반 내내 무릴로와 라스, 김승준에게 거듭 공격 기회를 내줬다. 후반 들어 송민규와 강상우의 왼쪽 라인이 살아난 포항은 교체 투입된 고영준이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흐름을 가져왔다. 결국 후반 34분 고영준의 크로스를 송민규가 헤더 골로 연결해 승리를 따냈다. 시즌 5호 골.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광주FC가 경기 막판 이한도의 결승골이 터져 강원FC를 1-0으로 격파했다. 이한도는 후반 42분 헤이스의 프리킥을 어깨로 받아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2연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13점(4승1무6패)을 기록한 광주는 한 경기 덜 치른 FC서울(12점)을 제치고 7위로 뛰어올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전북-울산 올해 첫 ‘맞장’…뿌리치냐, 따라잡냐

    전북-울산 올해 첫 ‘맞장’…뿌리치냐, 따라잡냐

    최근 수년간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현대가(家)’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올해 첫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과 울산은 21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2021 K리그1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근 2시즌 연속 막판까지 리그 우승을 다퉜던 두 팀이다. 최근 전북은 4연승을 포함해 8승2무(승점 26)의 무패 행진으로 리그 5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이에 반해 울산은 6승2무2패로 승점 6점 차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10라운드까지 1점 차로 살얼음 경쟁을 펼쳤던 것에 견주면 다소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전북이 이기면 격차가 9점으로 벌어져 독주 체제를 굳히고, 울산이 승리하면 3점 차로 좁혀져 선두 경쟁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 지난 주말 10라운드에서 두 팀의 분위기가 엇갈렸다. 올시즌 최다 득점 팀 전북은 최소 실점 팀 성남FC를 맞아 한교원의 결승골 덕택에 1-0로 이겨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3연승을 달리던 울산은 수원 삼성에 0-3 완패하며 가라 앉았다. 지난달 일본 원정 A매치에서 7명이 차출될 정도로 국가대표급 진용을 갖추고도 강현묵, 정상빈 등 수원의 ‘영건’들에게 무너진 점이 뼈아프다. 전북과의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수원 삼성, 제주 유나이티드, 성남(이상 승점 15점)의 도전에 2위 자리도 위태로울 수 있다. 울산은 전북만 만나면 작아지는 흐름에서 벗어나야 2시즌 연속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16년 만에 K리그 정상에 설 수 있다. 울산이 K리그1에서 전북에 승리한 것은 2019년 5월이 마지막이다. 이후 6경기에서 2무4패만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정규리그에서는 세 차례 모두 패배하며 시즌 막판 추월을 허용해 전북이 K리그1 최초 4연패를 이루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울산은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도 1무1패를 당하며 전북의 창단 첫 ‘더블’(2관왕)에 디딤돌이 됐다. 올해 처음으로 K리그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전북 감독과 홍명보 울산 감독의 첫 지략 대결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함께 해서 기뻤다” 모리뉴에게 손흥민이 남긴 인사

    “함께 해서 기뻤다” 모리뉴에게 손흥민이 남긴 인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사령탑에서 물러난 조제 모리뉴 감독에게 손흥민이 작별 인사를 남겼다. 손흥민은 19일 인스타그램에 “내 기분을 설명할 말이 없다”면서 “당신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남겼다. 이어 “일이 잘 되지 않아 미안하고 함께했던 시간이 감사했다”면서 “진심으로 행운을 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리뉴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인 주앙 사크라멘투, 누누 산투스, 카를로스 랄린, 조반니 체라를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선두를 달렸지만 현재 14승8무10패 승점 50으로 EPL 7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칠 정도로 경기력이 안 좋았다. 지난달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16강에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 덜미를 잡혀 조기 탈락하기도 했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모리뉴 감독과 코치진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구단과 함께했다. 그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며 “개인적으로 모리뉴 감독과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웠지만,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은 점은 유감이다”라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EPL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리에A 인터 밀란,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감독 생활을 하며 ‘명장’으로 꼽혔다. 2019년 11월 리그 14위까지 추락한 토트넘을 구할 ‘소방수’로 등장해 첫 시즌 팀을 6위까지 올렸지만 이번 시즌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비판받았다. 여기에 선수들과의 불화설까지 떠돌며 논란이 커졌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토트넘, 결국 모리뉴 경질…17개월 만

    토트넘, 결국 모리뉴 경질…17개월 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17개월 만에 경질됐다. 토트넘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리뉴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인 주앙 사크라멘투, 누누 산투스, 카를로스 랄린, 조반니 체라를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모리뉴 감독과 코치진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구단과 함께했다”면서 “그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모리뉴 감독과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웠지만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은 점은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당분간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잉글랜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탈리아 인터 밀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 클럽을 지휘하며 ‘명장’ 반열에 오른 모리뉴 감독은 2019년 11월 EPL에서 14위까지 추락한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 팀을 6위까지 끌어 올리며 급한 불을 껐으나 두 번째 시즌을 맞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EPL 선두에 오르는 등 기대감을 부풀렸으나 수비 위주 전술을 구사하면서도 외려 수비에서 허점을 보이며 성적이 떨어져 현재 EPL 7위(승점 50·14승8무10패)에 머물고 있다. 최근 EPL 5경기에서는 1승(2무2패)을 챙기는 데 그치며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권을 넘보지 못하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치’ 박건하, ‘감독’ 홍명보 울렸다

    올림픽축구대표팀 박건하 ‘코치’의 수원 삼성이 홍명보 ‘감독’의 울산 현대를 상대로 K리그 10경기 만에 승전가를 불렀다. 수원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건희와 강현묵, 정상빈이 잇달아 골을 터뜨려 울산에 3-0으로 완승했다. 2017년 10월 15일(2-0승) 이후 울산에 4무5패의 확연한 열세였던 수원은 약 42개월 만에 울산을 제압하고 리그 순위를 3위(승점 15)로 끌어올렸다. 2012년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 당시 코치 역할을 수행하며 홍 감독을 보좌하던 박 감독이 첫 대결에서 거둔 판정승. 수원으로서는 최근 정규리그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무엇보다 고무적이다. 반면 4연승에 도전했던 울산은 스피드를 앞세운 수원의 기세에 맥을 못추고 최근 3연승에 만족해야 했다. 수원은 일찌감치 결승골을 뽑아냈다. 전반 13분 이기제의 왼발 프리킥을 김건희가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고 후반 시작 1분 만에 조현우가 쳐낸 공을 강현묵이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후반 24분에는 1대1 패스로 울산 진영을 돌파한 정상빈이 강현묵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쐐기골을 완성했다. 선두 전북 현대는 홈에서 후반 29분 한교원의 결승골을 앞세워 성남FC에 1-0승을 거두고 승점 26째를 쌓아 수원에 덜미를 잡힌 울산(승점 20)과의 격차를 더 벌리고 독주 채비를 갖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 인종차별 잠재우는 골 터뜨릴까

    손흥민, 인종차별 잠재우는 골 터뜨릴까

    손흥민(29·토트넘)이 시원한 득점포로 인종차별 공격을 이겨낼 수 있을까. 손흥민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을 정조준 한다. 최근 EPL 2경기에서 1무1패에 그친 토트넘은 7위(승점 49)에 머물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 마지노선인 4위 자리에 있는 웨스트햄(승점 55)에 6점차로 뒤진 상황이다. 토트넘으로서는 남은 7경기에서 뒤집기를 노려야 한다. 한 경기 덜치른 에버턴은 8위(승점 48)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 패하면 4위 진입은 사실상 힘들어진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두 달 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14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정규리그에서 14골을 넣은 것은 2016~17 시즌 이후 4시즌 만이다. 올 시즌 EPL에서 14골 9도움(시즌 19골 16도움)을 올리고 있어 에버턴전에서 1골을 추가하면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쓴다. 도움을 추가하면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EPL 10-10 클럽에 가입한다. 손흥민은 지난 맨유전에서 스콧 맥토미니가 휘두른 팔에 얼굴을 맞아 쓰러졌는 데 이 상황이 에딘손 카바니의 득점 취소로 이어지며 맨유 팬들의 집중 포화를 받았다. 할리우드 액션이라는 억울한 비난이었다. 인종차별 공격도 쏟아졌다. 올해 2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에버턴과 역대 8차례 대결에서 3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이 자신은 물론 팀을 구하는 해결사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사상 첫 서울 더비 개봉박두

    사상 첫 서울 더비 개봉박두

    사상 첫 프로축구 서울 더비가 다가왔다. K리그1 FC서울과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1 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드(32강)에서 격돌한다. 서울을 연고로 한 프로 축구팀이 맞대결하는 것은 처음이다. FC서울은 2004년 안양 LG가 서울로 연고를 옮기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둥지 삼아 새 간판을 달며 탄생했고, 서울 이랜드는 10년 뒤인 2014년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깃발을 올린 뒤 이듬해 K리그2에 합류했다. 그간 FC서울은 1부에서 강등된 적이 없고 서울 이랜드는 1부로 승격하지 못해 K리그에서는 마주칠 일이 없었다. FA컵에서도 매칭이 없다가 올해 마침내 대결이 성사됐다. 일단 1부 명문인 FC서울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FA컵은 하부리그 팀이 상위리그 팀을 잡는 ‘자이언트 킬링’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대회라 결과를 예단하기가 쉽지 않다. 2018년 11위, 지난해 9위에 그치는 등 최근 몇 년간 부진했던 FC서울은 올해 들어 지난 주말 9라운드 4승5패(승점 12)로 4위에 자리했다.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는 중인 데 최근에는 3연패로 다소 주춤한 상태다. 서울 이랜드는 줄곧 중하위권을 맴돌다가 정정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해 승격을 호시탐탐 노리다 최종 5위로 아쉬움을 남겼고 올해는 6라운드에서 충남 아산에 패하기 전까진 5경기에서 3승 2무를 거두는 등 2위를 달리고있다. 외국인 트리오 레안드로-바비오-베네가스의 공격력이 돋보이는 데 현재 12득점에 2실점으로 K리그2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박진섭 FC서울 감독은 “서울 더비도 리그 경기처럼 준비하겠다”면서 “이길 수 있는 멤버로 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도전자 입장인 서울 이랜드의 정 감독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더비”라며 “축제+도전+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황의조, 박주영까지 ‘한 발’ 남았다

    황의조, 박주영까지 ‘한 발’ 남았다

    황의조(29·보르도)가 4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뜨리며 박주영(36·FC서울)이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 역대 한 시즌 한국선수 최다골에 1골 차로 바짝 다가섰다. 황의조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리그앙 32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0-0이던 전반 8분 페널티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5분 메흐디 제르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에 꽂았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1호 골이다. 유럽 무대에 입성한 지난 시즌 24경기에서 6골을 넣었던 황의조는 이번 시즌 득점력을 더욱 끌어올리며 2010~11시즌 박주영이 AS모나코 시절 작성한 리그앙 한 시즌 한국인 최다 골 기록(12골)에 1골 차로 다가섰다. 2017~18시즌 디종에서 뛰었던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이 작성한 11골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생테티엔에 1-4로 역전패했다. 전반 18분 와흐비 카즈리가 페널티 동점골과 4분 뒤 코너킥 상황의 오른발 역전 골을 허용한 보르도는 후반 26분 지미 브리앙의 핸드볼 파울로 카즈리에게 해트트릭을 헌납한 뒤 35분 제두 유수프의 쐐기골까지 얻어맞고 3골 차로 무릎을 꿇었다. 최근 3연패를 포함해 정규리그 10경기에서 1승1무8패로 부진에 빠진 보르도는 15위(승점 36)로 추락했다. 반면 보르도를 제물 삼아 2연승을 달린 생테티엔은 13위(승점 39)로 올라섰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팀 세 번째인 평점 6.3점을 매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개·박쥐나 먹어라”… 인종차별, 또 손 때렸다

    “개·박쥐나 먹어라”… 인종차별, 또 손 때렸다

    손흥민(29·토트넘)이 두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정규리그 최다 타이인 14호 골을 기록했으나 팀의 역전패에 인종차별까지 뒤따라 웃지 못했다.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1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의 인스타그램에 맨유 팬의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손흥민은 전반 33분 스콧 맥토미니를 수비하다 그가 휘두른 오른팔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공은 폴 포그바를 거쳐 에딘손 카바니의 골로 이어졌다. 그러나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맥토미니의 반칙을 선언하며 득점을 취소했다. 손흥민은 전반 40분 루카스 모라가 내준 패스를 받아 리그 14호 골을 터뜨렸다. 정규리그 14골은 2016~17시즌 이후 4시즌 만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프레드, 카바니,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연속골을 내줘 1-3으로 졌다. 또 4위 웨스트햄에 승점 6점 뒤진 6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에게 맨유 팬의 비난이 쏠린 것은 그가 과도한 연기를 해 골 취소를 유도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영국프로경기심판기구(PGMOL)는 맥토미니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고 부주의했다고 판정 근거를 설명했으나 맨유 팬에게는 소용이 없었다. 손흥민은 최근 EPL 선수를 향한 온라인상 인종차별이 이어지는 것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일주일간 소셜미디어 사용을 중단한 상태인데 맨유 팬은 과거 게시물에 “다이빙을 멈춰라”, “축구선수가 아닌 한국 드라마 배우” 등의 댓글을 달았다. 또 각종 욕설과 함께 “DVD나 팔아라”, “고양이와 박쥐, 개나 먹어라”, “쌀 먹는 사기꾼” 등 아시아계를 비하하는 인종차별 댓글도 서슴지 않았다. 토트넘 구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 선수 중 한 명이 혐오스러운 인종차별을 겪었다”며 “EPL과 함께 조사를 거쳐 가장 효과적인 조처를 할 것”이라고 즉각 대응했다. 감독 간 설전도 오갔다. 올레 군나르 솔셰르 맨유 감독은 “내 아들(son)이 얼굴 한 대를 맞고 3분을 누워 있다 다른 10명의 부축을 받아 일어난다면 나는 그에게 음식을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에게 더 나은 아버지가 있어 다행”이라며 “아버지는 자식이 무슨 일을 하든 먹여 살려야 하고 자식을 먹이려고 도둑질까지도 해야 한다”고 받아쳤다. 손흥민은 경기 뒤 어두운 표정으로 “지난주 부상 복귀전에서 비겨 오늘은 정말 이기고 싶었는데 슬프고 속상하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4경기 연속골’ 황의조, 박주영까지 한 골

    ‘4경기 연속골’ 황의조, 박주영까지 한 골

    황의조(29·보르도)가 페널티킥으로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박주영이 갖고 있는 프랑스 무대 한국인 한시즌 최다골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 황의조는 11일(한국시간)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2020~21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8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었다. 메흐디 제르칸이 얻은 페널티킥을 황의조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황의조는 2경기 연속 페널티킥 득점을 포함해 4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1호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보르도는 와흐비 카즈리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1-4로 역전패했다. 최근 3연패를 포함해 정규 10경기에서 1승1무8패로 부진한 보르도는 15위(승점 36)로 추락했다. 강등권인 18위 님과 승점 6점 차에 불과하다. 유럽 무대에 입성한 지난 시즌 24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던 황의조는 이번 시즌 득점력을 더욱 끌어올리며 2010~11시즌 박주영이 AS모나코 시절 작성한 프랑스 무대 한 시즌 한국인 최다골 기록(12골)에 1골 차로 다가섰다. 2017~18시즌 디종에서 뛰던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이 기록한 11골과는 동률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화공 만개’ 전북, 인천에 5-0 대승

    ‘화공 만개’ 전북, 인천에 5-0 대승

    ‘화공’(화끈한 공격)이 만개한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9경기 무패 행진으로 사상 첫 리그 5연패를 향해 줄달음쳤다. 전북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9라운드 경기에서 한교원과 이승기가 멀티골을 합창해 5-0으로 이겼다. 전북은 승점 23점(7승2무)을 쌓아 이날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수원FC를 1-0으로 꺾은 울산 현대(6승2무1패)와 3점 차를 유지했다. 인천의 짠물 수비에 막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전북은 전반 중반 발 빠른 윙어 한교원과 바로우를 동시 투입해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41분 김보경의 코너킥을 한교원이 헤더 선제골로 연결했고 3분 뒤 이승기가 김보경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흐름을 탄 이승기는 후반 15분 바로우의 크로스를 멋진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하더니 7분 뒤 코너킥으로 한교원의 쐐기골을 거들었다. 바로우가 추가 시간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백승호는 후반 중반 투입되어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전반 41분 김태환이 퇴장당해 위기에 빠진 울산은 후반 46분 김인성이 극장 골을 터뜨려 극적으로 이겼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주민규의 결승골로 수원 삼성에 2-1 역전승, 2승(6무1패)째를 신고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레알 마드리드, 43년 만에 엘클라시코 3연승

    레알 마드리드, 43년 만에 엘클라시코 3연승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엘클라시코’에서 웃으며 라리가 선두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라이벌 FC바르셀로나와의 2020~21 라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카림 벤제마와 토니 크로스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라리가 4연승을 포함해 최근 공식전 10경기 무패(8승2무)를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이 66점으로 같아졌으나 상대 전적에서 앞서 리그 선두가 됐다. 물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2일 새벽 레알 베티스를 잡으면 레알 마드리드의 천하는 하루로 막을 내린다. 바르셀로나는 3위(65점)에 그쳤다. 2019~20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이어 올시즌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1978년 이후 43년 만에 처음으로 엘클라시코 3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역대 전적에서 75승35무72패로 우위를 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3분 카스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감각적인 오른발 힐킥으로 차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28분에는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날린 크로스의 프리킥이 바르셀로나 수비의 등과 손을 차례차례 스치며 굴절되어 그대로 골문에 꽂혔다. 전반 추가시간 리오넬 메시의 코너킥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긴 바르셀로나는 후반 15분 오스카르 밍게사가 만회 골을 터뜨렸다. 후반 45분 레알 마드리드의 카세미루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한 바르셀로나가 마지막 공세를 퍼부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일라익스 모리바의 슛이 다시 골대를 때리며 땅을 쳤다. 메시는 2018년 5월 이후 엘클라시코에서 7경기째 무득점에 그쳤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10명이 싸운 리즈 유나이티드가 후반 추가 시간 터진 스튜어트 댈러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부동의 1위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격침했다. 이날 선수비 후공격으로 나선 리즈는 두 개의 슈팅을 모두 댈러스가 날려 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뽐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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