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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태섭, 민주당 탈당… “편 가르기, 내로남불에 절망”

    금태섭, 민주당 탈당… “편 가르기, 내로남불에 절망”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에 기권표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당에서 징계 처분을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이 21일 전격 탈당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민주당을 떠나며’라는 글에서 “더이상 당이 나아가는 방향을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편 가르기로 국민들을 대립시키고 생각이 다른 사람을 범법자, 친일파로 몰아붙이며 윽박지르는 오만한 태도가 가장 큰 문제”라면서 “우리 편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고 상대방에게는 가혹한 ‘내로남불’, 이전에 했던 주장을 아무 해명 없이 뻔뻔스럽게 바꾸는 ‘말 뒤집기’의 행태가 나타난다”고 했다. 금 전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때 “언행 불일치”라며 당내에서 유일하게 쓴소리를 내고 지난해 12월 공수처 법안에 기권표를 던졌다. 이로 인해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유엔, 국경없는의사회에 대북 의료지원 제재 면제

    유엔, 국경없는의사회에 대북 의료지원 제재 면제

    국제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유엔으로부터 북한에 대한 코로나19와 결핵 등 의료지원 관련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21일 유엔 대북제재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 14일 코로나19 및 영양 실조 대응 관련 대북 지원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받았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코로나19에 대응 하는 의료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함경북도 지방을 중심으로 결핵 진단과 치료에도 나설 계획이다. 반입이 허용된 물품은 수술용 마스크 6000장과 방호복 2000개, 방독 마스크 1000개 등이다. 면제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12개월간이다. 대북제재위는 통상 제재 면제 기간을 6개월로 뒀지만 인도주의 지원 기관 등이 코로나19 이후 북한의 국경 봉쇄로 물품 전달에 어려움을 겪자 기간을 연장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정청래 “금태섭 탈당, 민주당 위해 잘 된 일…외로운 철수형 도와줘라”(종합)

    정청래 “금태섭 탈당, 민주당 위해 잘 된 일…외로운 철수형 도와줘라”(종합)

    “국민의힘이 더 당기겠지만 한솥밥 먹은 철수형 외롭다”“이럴 때 힘 보태주는 게 사람” 금태섭 “민주, 내로남불·오만에 절망”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해 “본인을 위해서나 민주당을 위해서나 잘 된 일”이라며 국민의힘 말고 ‘외로운’ 안철수 대표가 있는 국민의당으로 가라고 제안했다. 정청래 “정치 계속하겠다니국민의힘보다 국민의당 권해”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금 전 의원을 탈당은 어차피 예고되었던 일”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정 의원은 금 전 의원을 향해 “정치를 계속하겠다니 국민의힘행보다는 국민의당행을 권한다”면서 “다음 총선을 생각하면 국민의힘이 더 당기겠지만 그래도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철수형이 외롭다. 이럴 때 힘 보태 주는 것이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걱정하고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걱정한다”고 훈수를 뒀다. 민주당에서 유일하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당시 조 전 장관에게 “언행 불일치”라며 쓴소리를 하고 지난해 12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에 기권표를 던져 당의 징계 처분을 받은 금 전 의원이 국민의힘에 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박수영·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등은 금 전 의원의 민주당 탈당을 지지하기도 했다. 내년 서울시장 선거와 22대 총선 흥행을 위해 국민의힘이 금 전 의원을 필요로 하겠지만 정 전 의원은 한때 금 전 의원과 뜻을 같이 했던 안철수 대표에게 가야 하는게 인간의 도리인 것처럼 선수를 친 셈이다. 금 전 의원은 2013년 당시 안철수 새정치 추진위원회 위원장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 2014년 3월 안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시절 대변인을 지내는 등 최측근 인물로 분류됐다. 하지만 2014년 7월 출마지역 문제를 놓고 사이가 벌어져 서로 등을 돌렸다. 야당 러브콜, 치솟는 금태섭 몸값 그러나 안 대표가 있는 현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민주당 탈당 의사를 밝힌 금 전 의원을 조만간 만나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언론에 “조만간 전화할 예정이다. 저희 지지자들도 금 전 의원을 데리고 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며 “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있을 때는 그럴 수 없었지만 이제 탈당한다 하고 정치도 계속 한다고 하니 한 번 만나봐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금 전 의원을 만나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금 전 의원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탈당과 관계없이 가끔 만나기도 했던 사람이다. 한 번 만나볼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조국 비판’ 금태섭, 민주 탈당“내로남불·편 가르기·오만에 절망” “민주, 편 가르기로 국민 대립시키고생각 다르면 윽박지르는 오만해” “당 지도자마저 잘못 바로잡기는커녕눈치 보고 정치적 유불리만 계산 절망” 금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금 전 의원은 ‘민주당을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민주당을 향해 “편 가르기로 국민들을 대립시키고 생각이 다른 사람을 범법자, 친일파로 몰아붙이며 윽박지르는 오만한 태도가 가장 큰 문제”라며 “더 이상은 당이 나아가는 방향을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금 전 의원은 “우리 편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고 상대방에게는 가혹한 ‘내로남불’, 이전에 했던 주장을 아무 해명이나 설명 없이 뻔뻔스럽게 바꾸는 ‘말 뒤집기’의 행태가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또 “건강한 비판이나 자기반성은 ‘내부 총질’로 몰리고, 입을 막기 위한 문자폭탄과 악플(악성 댓글)의 좌표가 찍힌다”면서 “당의 지도적 위치에 계신 분들마저 양념이니 에너지니 하면서 잘못을 바로잡기는커녕 눈치를 보고 정치적 유불리만을 계산하는 모습에는 절망했다”고 한탄했다.진중권 “어쩔 수 없는 선택, 잘했다…어차피 그 당 바뀔 것 같지도 않고” 조수진 “문제의식 말하는 금태섭 응원”박수영 “정치 떠나지 말고 권토중래를” 금 전 의원은 “당론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 처분을 받고 재심을 청구한 지 5개월이 지났다”며 “당 지도부가 바뀐 지도 두 달이 지났고, 윤리위 회의도 여러 차례 열렸지만, 당은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금 전 의원은 조 전 장관 비판에 이어 공수처 설치 등 당론 반대 표결을 이유로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고 4·15 총선 때 지역구였던 서울 강서갑 공천 경선에서 탈락했다. 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5월 당론 반대 표결을 한 금 전 의원에게 경고 처분을 했고, 금 전 의원은 곧바로 재심을 청구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쩔 수 없는 선택. 잘했어요”라면서 “어차피 그 당 바뀔 것 같지도 않고”라며 금 전 의원을 지지했다. 조수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에게 가장 힘든 것은 마음 따로, 몸 따로 행동하는 것”이라면서 “민주당 내부에 합리적이고 훌륭한 지인들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 분들은 문제의식을 입밖으로 내지 못한다. 그래서 금태섭 전 의원을 응원한다”고 불이익을 감수하고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은 용기를 칭찬했다. 박수영 의원도 금 전 의원의 탈당 소식을 전하며 “의원의 소신 따윈 필요 없고 징계의 대상이나 되는 정당에서 누군들 몸담고 싶겠는가”라면서 “부디 정치를 완전히 떠나지말고 권토중래하시길 바란다. 조만간 우리가 함께 할 날이 있을지도 모르니 그때까지 부디 건강하길”이라고 기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영국서 코로나19 ‘고의감염’ 연구 시작…22세 자원자의 참가 이유

    영국서 코로나19 ‘고의감염’ 연구 시작…22세 자원자의 참가 이유

    찬성 측 “적은 참가자로 빠른 결과 얻을 수 있어”반대 측 “치료제 없는 상황에서 후유증도 심각”‘건강한 18~30세 대상’ 연구의 실효성 지적도 영국에서 건강한 사람을 일부러 코로나19에 감염시켜 면역 기제를 찾겠다는 실험이 정부 주도로 시작된다. 코로나19 치료와 예방을 위한 좀 더 분명한 과학적 실마리를 찾겠다는 목적이지만, 아직 확실한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러 바이러스에 감염시키는 것은 위험한 시도이며 비윤리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ICL) 연구진은 내년 초 건강한 지원자들을 고의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시키는 실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른바 ‘인체 유발반응 시험’(HCT·휴먼챌린지시험)으로 불리는 이번 연구에서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적 없고, 심장병이나 당뇨 등 위험요인을 갖지 않은 18~30세 참가자를 최대 19명 모집한다. 연구진은 이들을 바이러스에 고의로 감염시킨 뒤 어떻게 백신이 증상 및 감염을 막는지, 또 이들의 면역 체계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연구한다. 이번 실험에는 영국 공공의료 체계인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정부 자금이 지원된다. 연구진은 우선 런던 로열프리병원에서 실험을 시작한 뒤 전국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알로크 샤르마 영국 산업 장관은 이날 자금 지원을 발표하면서 “획기적이면서도 신중하게 관리되는 이번 연구로 바이러스 규명 및 백신 개발에 중대한 발걸음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가 합의한 지원 자금은 3360만 파운드(약 494억 9000만원)이며, 1월 시험을 시작해 그해 5월까지 결과가 나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실험은 소수의 건강한 사람을 고의로 바이러스에 감염시킨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진행돼온 백신 개발 연구와 다르다. 현재 백신 개발의 3상 임상시험에서는 수만명에게 개발 단계의 백신을 주입한 뒤 일상생활로 돌려보내 바이러스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번 HCT는 고의로 ‘확실하게’ 감염시킨 참가자들을 연구한다. HCT는 백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연구 방식이다. 장티푸스, 콜레라, 말라리아와 같은 전염병에도 적용된 바 있다. 문제는 코로나19가 신종 전염병이라는 점이다. 아직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데다가 치명률도 높다. 또 젊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후유증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도 보고되고 있다. 유용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HCT 찬성론자들은 많은 사람을 바이러스에 노출할 필요가 없고, 연구 결과가 빨리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이번 시험에 자원한 다니카 마르코스(22·여)는 절친의 할머니가 코로나19 사태 초기 감염돼 돌아가셨다며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병과 싸우고 있다. 지금의 대유행 사태를 끝내는 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원자 에스테파냐 히달고(31·여)는 수많은 사회적 소수자들이 코로나19로 희생되고 있는 현실에서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출신 학생인 히달고는 “과학만이 코로나19 사태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반면 반대론자들은 확실하게 입증된 코로나19 치료제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안전장치 없이 감염시키는 것은 비윤리적이며, 젊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코로나19에 치명적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위험이 크다고 지적한다. 또 젊고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 전체 인구에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도 의문을 제기한다. 이와 관련해 영국 연구진은 참가자 등록 전에 독립적인 윤리 및 보건 위원회의 승인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바이러스 주입, 격리, 후속 상황 등 모든 단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금태섭 탈당에 민주당 의미 격하, 국민의힘 ‘응원’(종합)

    금태섭 탈당에 민주당 의미 격하, 국민의힘 ‘응원’(종합)

    금태섭, 우리 편 20년 집권이 정치 목표 될 수 없어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21일 전격 탈당에 민주당은 애써 의미를 축소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이상은 당이 나아가는 방향을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장문을 글을 올리고 탈당 의사를 밝혔다. 그는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당론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처분을 받고 재심을 청구한 지 5개월이 지났다. 당 지도부가 바뀐 지도 두 달이 지났다”며 “그간 윤리위 회의도 여러 차례 열렸다. 하지만 민주당은 아무런 결정도 내리고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합리적인 토론도 없었다.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도 알려주지 않았다”며 “당의 판단이 미래에 미칠 영향을 성실히 분석하고 고민하는 모습도 볼 수 없었다”고 했다. 금 전 의원은 “그저 어떻게 해야 가장 욕을 덜 먹고 손해가 적을까 계산하는 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따름”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차라리 제가 떠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징계 재심 뭉개기’가 탈당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예전의 유연함과 겸손함, 소통의 문화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고 지적했다. 편 가르기, 오만한 태도, 우리 편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고 상대방에게는 가혹한 ‘내로남불’, 말 뒤집기 등 민주당의 행태에 대한 비판을 이어나갔다. 과거 ‘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란 책을 썼던 금 전 의원은 “정치는 단순히 승패를 가르는 게임이 아니다. 우리 편이 20년 집권하는 것 자체가 정치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금 전 의원은 지난해 9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을 지적하며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 온 대표적인 당내 소신파다. 소신파로 분류되면서 조응천·박용진 민주당 의원,김해영 전 의원(현 오륙도연구소장)과 함께 ‘조금박해’로 불렸다. 지난해 12월 공수처 설치법 표결에서는 ‘찬성’ 당론과 달리 기권표를 던졌고, 이로 인해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경고’ 징계를 받았다. 그는 앞서 재심을 신청했으나 민주당은 결과를 내놓지 않았다. 진중권 탈당 응원, 어차피 민주당 바뀔 것 같지 않아 금 전 의원의 징계에 대해서는 당내에서조차 ‘이중 징계’란 비판이 제기됐는데, 이미 21대 총선을 앞두고 강서갑 지역구 경선에서 강선우 현 의원에게 패배했기 때문이다. 검사 출신의 금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도우며 정치권에 입문했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안 대표가 더불어민주당(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할 때 민주당에 남아 첫 배지를 달았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금 전 의원의 탈당에 “큰 의미가 있을는지 모르겠다”며 “자연인으로서의 탈당”이라고 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어쩔 수 없는 선택 잘 했다. 어차피 그 당 바뀔 것 같지도 않다”며 금 전 의원의 선택을 응원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도 “그나마 바른말 하던 금태섭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기로 했다고 한다”면서 “의원의 소신 따윈 필요없고 징계의 대상이나 되는 정당에서 누군들 몸담고 싶겠는가”라고 안타까워 했다. 박 의원은 “부디 정치를 완전히 떠나지말고 권토중래하시길 바란다”면서 “조만간 우리가 함께 할 날이 있을지도 모르니 그때까지 부디 건강하길”이라고 기원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내부에는 합리적이고 훌륭한 지인들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분들은 문제의식을 입밖으로 내지 못한다”면서 “그래서 금태섭 전 의원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화난 추미애 “중상모략? 대검 국민 기만… 윤석열 사과했어야”(종합)

    화난 추미애 “중상모략? 대검 국민 기만… 윤석열 사과했어야”(종합)

    “野·언론, 수사지휘권 발동 비난 전에국민 기만 대검 먼저 저격했어야” 주장 라임자산운용(라임) 의혹 사건 등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1일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46·구속기소)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를 언급하며 “대검이 국민을 기망했다”면서 “윤 총장이 지휘관으로서 사과했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秋 “야권 정치인·검사 향응 제공 진술,법무부·대검 반부패부에 보고 안 돼” 추 장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인 올린 글에서 “검찰개혁에 단 한 번이라도 진심이었으면 하고 바랐지만, 그런 기대와 믿음이 무너져 참으로 실망이 크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을 지목해 “‘중상모략’이라고 화부터 내기 전에 알았든 몰랐든 지휘관으로서 성찰과 사과를 먼저 말했어야 한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김봉현이 구속된 4월 23일 이후 석달 사이 무려 66회나 불러 여권 정치인에 대해 캐묻고 회유하는 조사를 반복했다고 한다”며 “하지만 야권 정치인과 검사들에 대한 향응 제공 진술은 지검장의 대면 보고에 그쳤고 법무부와 대검 반부패수사부에서 보고조차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김봉현 이용해 범죄 정보 수집”“콩으로 메주 쑨대도 국민 못 믿어” 추 장관은 “(검찰이) 부당한 수사관행을 근절하겠다고 한순간에도 수용자를 이용해 열심히 범죄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곧이들을 국민이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휘 감독자인 장관으로서 작금의 사태에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야당과 언론을 향해서도 “‘사기꾼의 편지 한 통으로 장관이 검찰총장에 대한 지휘권을 발동했다’고 맹목적 비난을 하기 전에 국민을 기망한 대검을 먼저 저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신문이 단독 보도한 ‘옥중 입장문’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뿐 아니라 야권 인사에게도 로비를 벌였으며 현직 검사에게도 접대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검찰이 원하는 결론에 맞춰 수사했고, 전관 변호사를 통해 특정 정치인이 관련이 있다는 진술을 하라는 협박도 했다고 전했다. 김 전 회장은 입장문에서 “지난해 7월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면서 “회식 참석 당시 추후 라임 수사팀에 합류할 검사들이라고 소개를 받았는데, 실제 1명은 수사팀에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 “윤석열 검사 비위 보고 받고도여권 인사와 달리 철저히 수사 안 해” “일부 접대 받은 검사 특정”“신속 수사 위해 남부지검에 의뢰” 법무부는 지난 18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라임자산운용 사건 수사검사 선정에 직접 관여하고 철저한 수사를 수차례 밝혔는데도, 야권 정치인 및 검사 비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비위 사실을 보고받고도 여권 인사와는 달리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휘하지 않았다는 의혹 등이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전날 “감찰 결과 금품과 향응을 접대받았다는 의혹이 있는 일부 대상자들을 특정했다”면서 “신속한 수사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안으로 판단돼 서울 남부지검에 뇌물수수와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으로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련 수사 진행 경과를 참고해 나머지 비위 의혹도 그 진상규명을 위해 감찰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법무부는 추미애 장관의 지시로 감찰에 착수했으며, 사흘간 김 전 회장을 직접 조사했다.윤석열 “법무부 발표, 말도 안 돼”“검사 비위 전혀 보고 안 받아” “내가 라임 검사 선정? 장관이 최종 승인”“야권 인사 수사 지시했고 지금 수사 중” 그러자 윤 총장은 법무부 발표는 사실이 아니라며 이례적으로 언론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윤 총장은 언론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면서 “턱도 없는 이야기다. 수사를 내가 왜 뭉개느냐”고 정면 반박했다. 윤 총장은 “수사팀이 야권 인사에 대해 수사한다고 해서 수사하라고 지시했고, 지금도 수사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사 비위 사실은) 전혀 보고받은 바가 없다”고 밝힌 뒤 라임 사건의 수사검사 선정에 직접 관여했다는 법무부 발표에 대해 “타 청에서 파견 보내는 건 법무부와 대검, 해당 청이 서로 협의해서 정하는 것”이라며 “법무부가 최종 승인을 해야 해 총장이 전적으로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대검은 외부 파견만 재가한다”며 “수사검사 선정을 총장이 다 했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거듭 항변했다.추미애 “서울지검·남부지검尹 지휘 받지 말고 결과만 보고하라” 秋, 윤석열 지휘권 박탈한 수사지휘권 발동靑 “신속·성역 없는 수사 위해 불가피한 조치” 하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9일 라임 로비 의혹 사건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족 관련 사건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추 장관은 해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남부지검에 수사 의뢰하면서 윤 총장의 수사지휘를 받지 말고, 수사 결과만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추 장관은 또 라임 사건에서 술 접대 의혹이 불거진 검사와 수사관을 수사와 공판팀에서 배제해 새롭게 재편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라임 로비 의혹 사건과 윤 총장의 가족 관련 사건에 대한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과 관련해 “신속하고 성역을 가리지 않는 엄중한 수사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추 장관에 힘을 실어줬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미국 내 임상시험 이번주 재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미국 내 임상시험 이번주 재개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질환 발병으로 임상시험이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미국 내 3상 임상시험이 이르면 이번 주 재개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은 지난 9월 6일 영국 내에서의 임상시험 참가자 중 1명에게서 척추염증장애로 추정되는 질환이 발견돼 영국은 물론 미국 등 주요국에서의 시험이 중단됐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그 동안 임상시험 참가자의 질환과 백신 후보 투약과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를 해 왔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손잡고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12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영국 규제 당국은 앞서 “관련 질환이 코로나19 백신 후보와 연관이 돼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옥스퍼드대도 지난달 16일 백신 투약 참여자들에게 “독립적인 검토 결과 이러한 질병은 백신과 연관성이 없거나, 백신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확신할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영국과 함께 임상시험을 잠정 중단했던 인도,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도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을 재개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문] ‘조국 비판’ 금태섭, 민주 탈당… “내로남불·편 가르기·오만에 절망”(종합)

    [전문] ‘조국 비판’ 금태섭, 민주 탈당… “내로남불·편 가르기·오만에 절망”(종합)

    “당론 따르지 않았다며 징계 처분”“건강한 비판에 내부 총질, 악플 좌표찍기”조국에 “언행 불일치” 당내 유일 비판 공수처에 기권표… 친문지지자 맹비난 받아진중권 “잘했다. 어차피 그 당 안 바뀔 듯”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에 기권표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당의 징계 처분을 받았던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21일 탈당을 선언했다. 금 전 의원은 “편 가르기로 국민들을 대립시키고 생각이 다른 사람을 범법자, 친일파로 몰아붙이며 윽박지르는 오만한 태도가 민주당의 가장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민주, 편 가르기로 국민 대립시키고생각 다르면 윽박지르는 오만해” 금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민주당을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징계 재심 뭉개기’가 탈당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금 전 의원은 “더 이상은 당이 나아가는 방향을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마지막 항의의 뜻으로 충정과 진심을 담아 탈당계를 낸다”고 말했다. 그는 “당론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 처분을 받고 재심을 청구한 지 5개월이 지났다”며 “당 지도부가 바뀐 지도 두 달이 지났고, 윤리위 회의도 여러 차례 열렸지만, 당은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적었다. 금 전 의원은 “우리 편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고 상대방에게는 가혹한 ‘내로남불’, 이전에 했던 주장을 아무 해명이나 설명 없이 뻔뻔스럽게 바꾸는 ‘말 뒤집기’의 행태가 나타난다”고 지적했다.“당 지도자마저 잘못 바로잡기는커녕눈치 보고 정치적 유불리만 계산 절망” 또 “건강한 비판이나 자기반성은 ‘내부 총질’로 몰리고, 입을 막기 위한 문자폭탄과 악플(악성 댓글)의 좌표가 찍힌다”면서 “당의 지도적 위치에 계신 분들마저 양념이니 에너지니 하면서 잘못을 바로잡기는커녕 눈치를 보고 정치적 유불리만을 계산하는 모습에는 절망했다”고 한탄했다. 금 전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때 “언행 불일치”라며 당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쓴소리를 내고 지난해 12월 공수처 법안에 기권표를 던졌다. 이로 인해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비판을 받다가 4·15 총선 때 지역구였던 서울 강서갑 공천 경선에서 탈락했다. 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5월 당론 반대 표결을 이유로 금 전 의원에게 경고 처분을 했고, 금 전 의원은 곧바로 재심을 청구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쩔 수 없는 선택. 잘했어요”라면서 “어차피 그 당 바뀔 것 같지도 않고”라며 금 전 의원을 지지했다.다음은 금 전 의원의 페이스북 글 전문 <민주당을 떠나며> 민주당을 떠납니다. 공수처 당론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처분을 받고 재심을 청구한 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당 지도부가 바뀐 지도 두 달이 지났습니다. 그간 윤리위 회의도 여러 차례 열렸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아무런 결정도 내리고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토론도 없었습니다.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당의 판단이 미래에 미칠 영향을 성실히 분석하고 고민하는 모습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저 어떻게 해야 가장 욕을 덜 먹고 손해가 적을까 계산하는 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차라리 제가 떠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징계 재심 뭉개기’가 탈당 이유의 전부는 아닙니다. 민주당은 예전의 유연함과 겸손함, 소통의 문화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습니다. 국민들을 상대로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서슴지 않는 것은 김대중이 이끌던 민주당, 노무현이 이끌던 민주당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편 가르기로 국민들을 대립시키고 생각이 다른 사람을 범법자, 친일파로 몰아붙이며 윽박지르는 오만한 태도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거기에서부터 우리 편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고 상대방에게는 가혹한 ‘내로남불’, 이전에 했던 주장을 아무런 해명이나 설명 없이 뻔뻔스럽게 바꾸는 ‘말 뒤집기’의 행태가 나타납니다. ‘우리는 항상 옳고, 우리는 항상 이겨야’하기 때문에 원칙을 저버리고 일관성을 지키지 않는 것쯤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여깁니다. 이런 모습에 대한 건강한 비판이나 자기반성은 ‘내부 총질’로 몰리고, 입을 막기 위한 문자폭탄과 악플의 좌표가 찍힙니다. 여야 대치의 와중에 격해지는 지지자들의 심정은 이해할 수 있지만, 당의 지도적 위치에 계신 분들마저 양념이니 에너지니 하면서 잘못을 바로잡기는커녕 눈치를 보고 정치적 유불리만을 계산하는 모습에는 절망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저의 책임도 큽니다. 정치적 불리함과 인간적으로 견디기 힘든 비난을 감수하고 해야 할 말을 하면서 무던히 노력했지만, 더 이상은 당이 나아가는 방향을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항의의 뜻으로 충정과 진심을 담아 탈당계를 냅니다. 독일의 정치학자 칼 슈미트는 “정치는 적과 동지를 구별하는 것”이라는 얼핏 보기에 영리한 말을 했지만, 그런 영리한 생각이 결국 약자에 대한 극단적 탄압인 홀로코스트와 다수의 횡포인 파시즘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 사회가 그렇게까지 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집권여당이 비판적인 국민들을 ‘토착왜구’로 취급한다면 민주주의와 공동체 의식이 훼손되고 정치에 대한 냉소가 더욱더 판을 칠 것입니다. 탄핵을 거치면서 보수, 진보를 넘어 상식적인 세력들이 협력하고 경쟁하는 정치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음에도 과거에만 집착하고 편을 나누면서 변화의 중대한 계기를 놓친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정치는 단순히 승패를 가르는 게임이 아닙니다. 우리 편이 20년 집권하는 것 자체가 정치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될 수도 없습니다. 공공선을 추구하고 우리 사회를 한 단계씩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선의를 인정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한 일이라도 옳은 것은 받아들이고, 스스로 잘못한 것은 반성하면서 합의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나갈 때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게 됩니다. 특히 집권여당은 반대하는 사람도 설득하고 기다려서 함께 간다는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1987년 대선 때 생애 첫 선거를 맞아 김대중 후보에게 투표한 이래 계속 지지해왔고, 6년 전 당원으로 가입해서 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등 당직을 맡으며 나름 기여하려고 노력했던 당을 이렇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민주당에 있는 동안 고마운 분들도 많이 만났고 개인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일한 분들께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민주당이 예전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활기를 되찾고 상식과 이성이 살아 숨 쉬는 좋은 정당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모든 분들의 건승을 빕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조국 비판’ 금태섭, 민주 전격 탈당… “내로남불에 편 가르기·오만 큰 문제”

    [속보] ‘조국 비판’ 금태섭, 민주 전격 탈당… “내로남불에 편 가르기·오만 큰 문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에 기권표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당의 징계 처분을 받았던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21일 탈당을 선언했다. 금 전 의원은 “편 가르기로 국민들을 대립시키고 생각이 다른 사람을 범법자, 친일파로 몰아붙이며 윽박지르는 오만한 태도가 민주당의 가장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민주당을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징계 재심 뭉개기’가 탈당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금 전 의원은 “더 이상은 당이 나아가는 방향을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마지막 항의의 뜻으로 충정과 진심을 담아 탈당계를 낸다”고 말했다. 그는 “당론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 처분을 받고 재심을 청구한 지 5개월이 지났다”며 “당 지도부가 바뀐 지도 두 달이 지났고, 윤리위 회의도 여러 차례 열렸지만, 당은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적었다. 금 전 의원은 “우리 편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고 상대방에게는 가혹한 ‘내로남불’, 이전에 했던 주장을 아무 해명이나 설명 없이 뻔뻔스럽게 바꾸는 ‘말 뒤집기’의 행태가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또 “건강한 비판이나 자기반성은 ‘내부 총질’로 몰리고, 입을 막기 위한 문자폭탄과 악플의 좌표가 찍힌다”면서 “당의 지도적 위치에 계신 분들마저 양념이니 에너지니 하면서 잘못을 바로잡기는커녕 눈치를 보고 정치적 유불리만을 계산하는 모습에는 절망했다”고 한탄했다. 금 전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때 “언행 불일치”라며 당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쓴소리를 내고 지난해 12월 공수처 법안에 기권표를 던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헤라 ‘웜쿨 쉐이빙 듀오’로 바버숍처럼, 숨37°올인원 세럼 바르면 나도 오빠, ★5개 카론바이오 샴푸로 탈모 걱정 뚝

    헤라 ‘웜쿨 쉐이빙 듀오’로 바버숍처럼, 숨37°올인원 세럼 바르면 나도 오빠, ★5개 카론바이오 샴푸로 탈모 걱정 뚝

    헤라 ‘웜쿨 쉐이빙 듀오’로 바버숍처럼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 옴므가 집에서도 바버숍처럼 셰이빙을 할 수 있는 웜쿨 셰이빙 듀오 ‘웜업 쉐이브 젤’과 ‘스프레이온 애프터쉐이브 쿨링토너’①를 새롭게 출시했다. ‘쉐이브 젤’은 수분과 체온에 반응해 스스로 열을 내는 히팅포뮬러가 적용됐다. 기존 폼 타입 셰이브에서 발생하던 면도날 베임을 해소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젤 타입으로 나왔다. 쿨링토너는 면도 직후 화장대까지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뿌려서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이다. 솔잎추출물이 피지를 케어해 유수분 밸런스를 잡아준다는 설명이다.숨37°올인원 세럼 바르면 나도 오빠 LG생활건강은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에서 남성 피부의 노화방지를 위한 고보습 올인원 세럼 ‘디어 옴므 퍼펙트 올인원 퍼밍 세럼’②을 출시했다. 주름과 미백 이중 기능성 안티에이징 세럼으로 스킨, 로션, 에센스가 하나로 결합된 제품이다. 사이토시스를 함유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것은 물론 피부 탄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엑토인 성분도 함유돼 겨울철 건조해지기 쉬운 남성 피부의 다양한 노화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는 설명이다. 부드러운 저자극 포뮬러가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며 풍부한 영양감이 느껴지는 제형이 끈적임 없이 빠르게 스며든다는 설명이다. ★5개 카론바이오 샴푸로 탈모 걱정 뚝 국산 탈모제품이 세계적인 인체 적용 임상시험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주식회사 카론바이오의 C3샴푸와 C3헤어토닉 제품③이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임상시험에서 최고 안전성 및 내약성, 효능을 보증하는 5성급 임상 인장을 국내 최초로 동시에 획득했다. 더마테스트사는 1978년 설립된 독일의 최초 피부과학연구소로 피부에 닿는 수많은 화장품들의 검증절차를 시험하고 평가하는 기관이다. 5성급 임상 인정은 제품이 실제 사용되는 두피와 모발에 3개월간 인체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최상위 제품에만 부여된다는 설명이다. 카론바이오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내 승인 실험기관인 ‘바이오톡스텍’을 통해 검증된 ‘탈모 예방 및 발모 효능’ 시험도 더마테스트사를 통해 진행 중이다.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태권도·유도·삼보 거물들, 세계 무예 메카 충북으로 총집합

    태권도·유도·삼보 거물들, 세계 무예 메카 충북으로 총집합

    중국무술의 기인으로 알려진 라이쑹화 남소림사무술협회 이사장, 유도천재로 불리며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전기영 용인대 교수, 무에타이 세계챔피언 출신인 스테판 팍스 스포츠어코드 부회장, 푸틴의 유도 스파링 파트너이자 최측근인 바실리세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회장, 태권도 공인 9단인 이동섭 전 국회의원, 여자유도 올림픽 챔피언 김미정 용인대 교수 등. 무시무시한 사람들이 온·오프라인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충북도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과 온라인컨벤션관(WWW.WMC-CONVENTION.COM)에서 2020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orld Martial Arts Masterships Committee·WMC)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창립한 국제무예기구인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창립을 주도했다. 이 지사는 현재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위원회 본부는 청주에 있다. 충북에선 무예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이 2016년과 지난해 열렸다. 충북이 무예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셈이다. WMC가 컨벤션을 여는 것은 올해가 네 번째다. 이번 컨벤션은 국내외 무예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예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WMC 총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 국제학술대회 등이 진행된다. 발표 및 토론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으로 생중계한다. 총회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열린다. 국내 WMC 위원 20여명은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해외 WMC 위원 20여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총회에 참석한다. WMC 위원들은 전 세계 무예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다. 태권도, 유도, 삼보, 주짓수, 합기도, 무에타이, 레슬링, 카바디 등 무예종목별 국제연맹 회장들이 모두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 체육을 이끄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 중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WMC 위원이다. 총회에선 몽골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 설립 승인안 등 7개 안건이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WMC 산하단체 성격으로 국가별 무예마스터십위원회가 만들어지는 것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몽골이 두 번째다. 인도네시아 무예마스터십위원회 위원장은 프라보워 수비안토다. 그는 지난해 야권 후보로 인도네시아 대선에 출마해 아깝게 낙선한 인물이다. 이날 4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도 진행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유네스코,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유도연맹, 세계레슬링연합 등 국제기구 관련자 6명이 발표자로 나선다. 국제스포츠 및 무예연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실행 사례, 평화 등 보편적 가치 실현자로서 국제스포츠연맹의 역할, 코로나 시대를 맞아 스포츠이벤트 개최를 위한 첨단기술의 역할, 4차 산업혁명 시대 무예의 역할 등이 주제로 다뤄진다. WMC는 이번에 처음으로 무예산업페어도 개최한다. 무예산업페어는 국내 무예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공간에서 제조, 유통, 교육, 시설, 도서, 서비스 등으로 나눠 전시가 이뤄진다. 참가업체들은 30여개다. 1974년 문을 연 국내서 가장 오래된 무술도복업체와 100% 국내산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해 매트를 만드는 다목적 매트 생산기업이 참여한다. 이 매트회사 대표이사는 2012년 런던올림픽 유도심판으로 활약했다. 2009년부터 전자호구와 대회종합운영시스템을 국제대회에 적용하고 있는 업체와 타격 감지센서를 개발 판매하는 회사도 제품 홍보에 나선다. 무예산업 최고경영자(CEO)와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비즈니스 세미나도 열린다. WMC는 무예산업페어 온라인 공간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세계온라인무예산업 포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컨벤션기간 호신술, 태극권, 우슈, 검도 등 19개 무예시범 영상을 직접 시청하고 따라할 수 있는 온라인 무예체험관도 연다. 최재근 WMC 사무총장은 “컨벤션 개최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충북이 세계 무예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라인컨벤션 모델을 구축해 국제연맹과 국제기구 간 무예교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WMC의 올해 성과는 컨벤션 개최뿐만이 아니다. WMC는 지난달 30일 유네스코의 공식 비정부기구(NGO)로 승인됐다. 유네스코와 공식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신청 2년 만에 거둔 값진 결실이다. WMC의 위상 강화는 물론 무예 학술연구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 NGO 콘퍼런스에도 참가할 수 있다. 지난 14일에는 미국의 UC버클리대 국제무도연구소와 WMC 아카데미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무예아카데미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통해 무예 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게 협약의 골자다. WMC는 세계무예명문대학으로 불리는 용인대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계 무예 인재 교육프로그램과 대학원 석박사 과정 위탁교육을 위해서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CJ택배노동자 산재 제외 신청, 회계법인이 대필

    CJ택배노동자 산재 제외 신청, 회계법인이 대필

    지난 8월 배송 중 숨진 CJ택배노동자 김원종씨의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신청서를 대리점 측 회계법인이 대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 출석해 “(신청서는) 대행사인 회계법인에 의해 대필됐고 본인이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김씨를 비롯해 대필 의혹이 불거진 동료 8명의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신청서를 직권취소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김씨가 일하던 CJ대한통운 강북지사 송천대리점 외에 다른 대리점에서도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신청서를 대필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월 CJ대한통운의 한 대리점에서 41명의 택배기사가 같은 날 산재 적용 제외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 중 필체가 유사한 신청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해당 대리점이 택배기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권유나 강요를 했을 개연성이 있다”며 “입직 신고도 사업장 성립 신고를 한 지 4년이 지나서 하는 등 법 위반 행위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에 강 이사장은 “고용노동부와 공단이 택배기사의 산재보험 적용 제외 현황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며 “그 결과를 보고 나머지 직종에 대해서도 조사 계획을 세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장철민 민주당 의원은 택배 물류센터 상하차 일용직 노동자 104명 대상 노동실태 조사를 공개했다. 설문에 따르면 57.7%가 ‘일하다 다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나 산재보험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은 1명뿐이었고 87.0%는 자비로 병원비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업무상 질병 처리가 평균 186일 소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달업종 노동자들의 산재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진단도 나왔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은 “올해 8월 현재까지 배달 중 교통사고로 산재 승인된 배달 라이더는 558명”이라며 “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사고를 당하고도 산재 신청을 못 한 경우를 고려하면 실제 배달 중 교통사고 건수는 더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남는 마스크 23일부터 수출 전면 허용

    마스크(보건용·수술용·비말차단용) 수출이 23일부터 전면 허용된다. 올해 초 코로나19가 촉발한 ‘마스크 대란’을 계기로 중단된 지 7개월 만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 개편 브리핑을 통해 의약외품 마스크에 대한 수출 규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국내 생산 규모와 수급 동향을 고려하여 생산업체의 재고 부담을 완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수출을 전면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10% 범위에서 수출을 허용하던 보건용·수술용 마스크는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발표에 따라 지난 3월 6일부터 전면 수출이 금지됐다. 이후 마스크 공급이 점차 확대되면서 제한 조치가 완화돼 9월 15일부터는 50% 이내에서 수출이 돼 왔다. ‘여름용 마스크’로 알려진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7월 첫 생산을 시작한 뒤 수출이 금지되다가 두 달여 만에 보건용·수술용 마스크와 함께 수출이 가능해 진 바 있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마스크 생산량과 재고량이 올해 초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 크다. 마스크 생산량은 올해 2월 넷째 주 6990만장에서 9월 넷째 주에는 2억 6344만장 수준으로 늘었다. 생산업체가 보유한 재고량 역시 지난 18일 기준으로 7억 6636만장으로 집계됐다. 가격은 10월 셋째 주 보건용 마스크(KF94)의 온라인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1원 내린 장당 976원이다. 올해 2월 넷째 주 온라인 가격(4156원)과 비교하면 내림세가 확연하다. 이와 함께 국내 마스크 판매업자의 사전승인·사후신고 제도도 폐지된다. 그동안 마스크 3000장 이상을 판매할 때는 사후 신고를 해야 하고, 20만장 이상을 판매할 때는 사전 승인이 의무적이었다. 다만 식약처는 가격 모니터링은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양 차장은 “이번 조치로 마스크 수급 체계가 시장으로 완전히 전환돼 마스크 산업이 자생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월성 1호기 예정대로 해체 수순

    월성 1호기 예정대로 해체 수순

    감사원의 20일 감사 결과에 따라 월성 1호기는 예정대로 해체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해체 과정은 15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월성 1호기는 원자력안전법에 근거해 지난해 12월 24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영구정지를 승인받았다. 현재 원자로에서 연료와 냉각재를 모두 빼낸 상태다. 운영 주체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로 시설을 영구정지한 날부터 5년 이내에 해체 승인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해체 승인이 내려지면 시설물 본격 해체, 부지 복원 등의 절차가 이어진다. 부지 복원 이후 진행 경과, 최종 부지의 방사능 현황, 해체 전후의 원자로 시설 등 해체 완료 상황은 또다시 원안위에 보고된다. 마지막으로 원안위가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월성 1호기의 운영허가를 종료하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 이런 과정을 마무리하기까지는 15년 이상이 걸리며 해체 비용은 8000억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윤석열 묶은 김봉현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워”… 檢 소환 불응(종합)

    윤석열 묶은 김봉현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워”… 檢 소환 불응(종합)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와 관련해 검찰의 ‘짜맞추기 수사 의혹’과 ‘검사 술접대 로비 의혹’을 폭로했던 김봉현(46·구속기소)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찰 소환에 이틀 연속 불응하면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고통스럽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의 폭로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사 비위 사건을 보고 받았으면서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며 라임 사건 등에서 윤 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김봉현 “이미 법무부 감찰서 충분히 설명했다” 소환 거부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김 전 회장이 ‘옥중 입장문’에서 제기한 로비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해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김 전 회장을 소환했지만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응하지 않으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 전 회장 측은 “검사의 비위 의혹을 제기하는 상황인데 검찰에서 조사를 받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이미 법무부 감찰에서 의혹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했다”고 소환 불응 이유를 말했다. 앞서 남부지검은 이날 라임 로비 사건 수사에 관여하지 않은 검사 5명으로 구성된 ‘라임 사태 관련 검사 향응 수수 등 사건 수사 전담팀’을 구성했다. 김봉현 “현직 검사 3명에 술접대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신문이 단독 보도한 ‘옥중 입장문’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뿐 아니라 야권 인사에게도 로비를 벌였으며 현직 검사에게도 접대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검찰이 원하는 결론에 맞춰 수사했고, 전관 변호사를 통해 특정 정치인이 관련이 있다는 진술을 하라는 협박도 했다고 전했다. 김 전 회장은 입장문에서 “지난해 7월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면서 “회식 참석 당시 추후 라임 수사팀에 합류할 검사들이라고 소개를 받았는데, 실제 1명은 수사팀에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전관인 A 변호사가 ‘서울남부지검의 라임 사건 책임자와 얘기가 끝났다. 여당 정치인들과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을 잡아주면 윤석열 (검찰총장에) 보고 후 보석으로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협조하지 않으면 공소 금액을 키워서 중형을 구형하겠다는 협박도 있었다고 말했다.법무부 “윤석열 검사 비위 보고 받고도여권 인사와 달리 철저히 수사 안 해” “일부 접대 받은 검사 특정”“신속 수사 위해 남부지검에 의뢰” 법무부는 18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라임자산운용 사건 수사검사 선정에 직접 관여하고 철저한 수사를 수차례 밝혔는데도, 야권 정치인 및 검사 비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비위 사실을 보고받고도 여권 인사와는 달리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휘하지 않았다는 의혹 등이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전날 “감찰 결과 금품과 향응을 접대받았다는 의혹이 있는 일부 대상자들을 특정했다”면서 “신속한 수사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안으로 판단돼 서울 남부지검에 뇌물수수와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으로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련 수사 진행 경과를 참고해 나머지 비위 의혹도 그 진상규명을 위해 감찰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법무부는 추미애 장관의 지시로 감찰에 착수했으며, 사흘간 김 전 회장을 직접 조사했다.윤석열 “법무부 발표, 말도 안 돼”“검사 비위 전혀 보고 안 받아” “내가 라임 검사 선정? 장관이 최종 승인”“야권 인사 수사 지시했고 지금 수사 중” 그러자 윤 총장은 법무부 발표는 사실이 아니라며 이례적으로 언론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윤 총장은 언론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면서 “턱도 없는 이야기다. 수사를 내가 왜 뭉개느냐”고 정면 반박했다. 윤 총장은 “수사팀이 야권 인사에 대해 수사한다고 해서 수사하라고 지시했고, 지금도 수사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사 비위 사실은) 전혀 보고받은 바가 없다”고 밝힌 뒤 라임 사건의 수사검사 선정에 직접 관여했다는 법무부 발표에 대해 “타 청에서 파견 보내는 건 법무부와 대검, 해당 청이 서로 협의해서 정하는 것”이라며 “법무부가 최종 승인을 해야 해 총장이 전적으로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대검은 외부 파견만 재가한다”며 “수사검사 선정을 총장이 다 했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거듭 항변했다.추미애 “서울지검·남부지검尹 지휘 받지 말고 결과만 보고하라” 秋, 윤석열 지휘권 박탈한 수사지휘권 발동靑 “신속·성역 없는 수사 위해 불가피한 조치” 하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9일 라임 로비 의혹 사건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족 관련 사건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추 장관은 해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남부지검에 수사 의뢰하면서 윤 총장의 수사지휘를 받지 말고, 수사 결과만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추 장관은 또 라임 사건에서 술 접대 의혹이 불거진 검사와 수사관을 수사와 공판팀에서 배제해 새롭게 재편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라임 로비 의혹 사건과 윤 총장의 가족 관련 사건에 대한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과 관련해 “신속하고 성역을 가리지 않는 엄중한 수사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추 장관에 힘을 실어줬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美 뉴욕주, 비닐봉지 금지법 마침내 시행…단 예외 조건도 있어

    美 뉴욕주, 비닐봉지 금지법 마침내 시행…단 예외 조건도 있어

    미국 뉴욕주에서 19일(현지시간) 비닐봉지를 금지하는 법이 시행됐다고 CNN 등 현지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승인한 비닐봉지 금지법은 원래 지난 3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비닐봉지 제조업체에 의한 소송과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연기돼 왔다. 지난달 뉴욕주 대법원은 비닐봉지 제조업체의 소송을 기각하고 법률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사업자에게는 30일 전까지 통지해야 한다고 밝혔었다. 뉴욕주 환경보호국은 뉴욕에 사는 사람들은 1년 동안 비닐봉지를 230억 장이나 이용하며 그중 85%가 결국 쓰레기 매립지로 보내진다고 추정한다. 또한 사람들이 각각의 비닐봉지를 이용하는 평균 시간은 12분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법령에 서명할 때 길이나 매립지 또는 수로에서 버려진 비닐봉지를 본 적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그런 비닐봉지가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법이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조리하지 않은 육류와 생선, 과일, 채소, 처방약 그리고 세탁물에 한해서는 비닐봉지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람들은 스스로 쇼핑백을 준비하거나 소액의 돈을 내고 종이봉투를 구매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추미애 손 든 靑, 윤석열 수사지휘권 박탈에 “성역 없는 수사 불가피”(종합)

    추미애 손 든 靑, 윤석열 수사지휘권 박탈에 “성역 없는 수사 불가피”(종합)

    靑 “秋 수사지휘 지시나 보고는 없었다”“대통령, 수사기관 자율성·독립성 존중”秋, 윤석열 라임사건 지휘 라인서 배제추미애 “윤석열에는 결과 보고만 하라”윤석열 “내가 라임 검사 선정? 秋가 승인”청와대는 20일 라임자산운용(라임) 로비 의혹 사건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족 관련 사건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과 관련해 “신속하고 성역을 가리지 않는 엄중한 수사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추 장관과 윤 총장,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갈등 양상이 노출한 상황에서 청와대가 추 장관에 힘을 실어주는 쪽으로 입장 정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文, 장관·수사기관 직무에 ‘직접 개입 않는다’가 원칙”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재 상황에서 수사지휘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강 대변인은 다만 “청와대는 장관에게 수사지휘권을 행사하도록 지시하거나 장관으로부터 수사지휘권 행사 여부를 보고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으로서 정부기관을 지휘·감독하지만,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존중될 필요가 있다”면서 “이에 따라 청와대는 법무부 장관과 수사기관의 직무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추미애 “윤석열, 장관 지휘 따른 것은 당연한 조치”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라임·옵티머스 사기 사건 수사와 관련해 청와대의 적극적인 협조를 지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라임·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어느 것도 성역이 될 수 없다. 의혹을 빨리 해소하기 위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었다. 이틀 뒤인 16일에도 문 대통령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일부 공공기관이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에 투자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검찰 수사와 별도로 공공기관의 해당 펀드 투자 경위를 철저히 살펴보라”고 밝혔다. 현재 윤 총장이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양측의 갈등은 외견상 가라앉은 상태다. 추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검찰총장이 태세를 전환해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따른 것은 당연한 조치”라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서울지검·남부지검 尹 지휘 받지 말고 결과만 보고하라” 추 장관은 지난 19일 검찰의 ‘짜 맞추기 수사 의혹’과 ‘술접대 로비 의혹’을 제기한 라임 자산운용 사건의 핵심인물 김봉현(46·구속기소)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 등과 관련, 라임 로비 의혹 사건과 윤 총장의 가족 관련 사건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추 장관은 해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남부지검에 수사 의뢰하면서 윤 총장의 수사지휘를 받지 말고, 수사 결과만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추 장관은 또 라임 사건에서 술 접대 의혹이 불거진 검사와 수사관을 수사와 공판팀에서 배제해 새롭게 재편하라고 지시했다. 법무부는 18일 “윤 총장이 라임자산운용 사건 수사검사 선정에 직접 관여하고 철저한 수사를 수차례 밝혔는데도, 야권 정치인 및 검사 비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비위 사실을 보고받고도 여권 인사와는 달리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휘하지 않았다는 의혹 등이 있다”고 밝혔었다.윤석열 “법무부 발표 말도 안돼”“검사 비리 보고 받은 적 없다” “야권 인사 수사 지시했고 수사 중” 이에 대해 윤 총장은 법무부 발표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례적으로 언론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윤 총장은 언론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면서 “턱도 없는 이야기다. 수사를 내가 왜 뭉개느냐”고 정면 반박했다. 윤 총장은 “수사팀이 야권 인사에 대해 수사한다고 해서 수사하라고 지시했고, 지금도 수사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사 비위 사실은) 전혀 보고받은 바가 없다”고 밝힌 뒤 라임 사건의 수사검사 선정에 직접 관여했다는 법무부 발표에 대해 “타 청에서 파견 보내는 건 법무부와 대검, 해당 청이 서로 협의해서 정하는 것”이라며 “법무부가 최종 승인을 해야 해 총장이 전적으로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대검은 외부 파견만 재가한다”며 “수사검사 선정을 총장이 다 했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거듭 항변했다.남부지검장 “검사 비위 얘기 없었다”“라임 파견 검사는 秋장관 승인사항”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도 지난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과 산하 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라임 수사팀에 확인한 결과 ‘검사 비위’ 이야기는 없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 지검장은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수사기록이나 제보 등에서 검사 비위와 관련한 진술이 조금이라도 나온 게 있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박 지검장은 “파견 검사는 법무부와 남부지검, 대검이 협의를 통해 결정하지 않느냐”는 질의에도 “파견은 (법무부) 장관 승인사항”이라고 답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모더나 “12월 백신 긴급승인 가능성…11월 3상 중간결과 나와”

    모더나 “12월 백신 긴급승인 가능성…11월 3상 중간결과 나와”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는 내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중간결과가 긍정적이면, 미국 정부가 오는 12월 긴급승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테파네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연례 테크 라이브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히고 “만약 충분한 중간결과를 얻는데 시간이 더 걸리면 정부 승인은 내년 초까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더나는 제약회사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 백신 개발 선두주자 중 하나다. 화이자는 내달 말에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더나는 지난 7월부터 미국에서 3만명을 상대로 개발 중인 백신이 코로나19 증상으로부터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지 대대적인 3상 임상시험을 개시했다. 시험 참여자는 거의 채워졌다. 임상시험에서 참여자 절반은 백신을, 나머지 절반은 가짜 약을 투여받았다. 이후 연구자들은 얼마나 많은 이들이 코로나19 증상을 얻는지 집계한다. 백신의 효능에 대한 첫 중간 분석 결과는 전체 표본 중 53명이 코로나19 증상을 겪게 되면 나오게 된다. 코로나19 증상을 나타내는 53명 중 만약 백신을 투약받은 사람이 백신을 투약받지 않은 사람보다 현저히 적다면, 모더나는 중간결과가 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한 정부승인을 얻는 데 충분하다고 여기게 된다. 방셀 CEO는 “첫 중간결과 분석은 11월에 이뤄지겠지만, 정확히 어떤 주에 나올지는 예상하기 어렵다”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병에 걸리느냐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정부에 긴급승인을 신청하기 전 모더나는 3상 임상시험 참여자 중 적어도 절반 이상이 백신을 투여받은 후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 모니터링해야 한다. 방셀 CEO는 “모더나는 이 기준을 11월 하순에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모더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승인 신청을 한다면, FDA는 이를 몇 주간 심사한 뒤 12월에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WSJ은 내다봤다. 만약 개발 중인 백신이 첫 중간결과 분석에서 충분한 효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모더나는 코로나19 증상을 나타내는 이들이 106명까지 늘어난 시점에 2차 중간결과 분석을 진행할 전망이다. 이런 상황이 전개되면 FDA의 긴급승인 여부 결정은 1월 말이나 2월 초까지 늦춰진다. 방셀 CEO는 “올해 연말까지 백신 2000만회분을 생산하고, 내년까지는 적어도 5억회 분량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더나는 지난 8월 미국 본토에서 1억회 분량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연방정부와 15억달러(약 1조7793억원)어치 계약을 맺었다. 미 정부에 공급하는 백신의 가격은 회당 25달러 수준이라고 방셀 CEO는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모더나 “3상 중간 결과 좋으면 12월 백신 승인 가능성”

    모더나 “3상 중간 결과 좋으면 12월 백신 승인 가능성”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휴가 복귀날 해외로 출국해 5일만에 귀국한 병사

    휴가 복귀날 해외로 출국해 5일만에 귀국한 병사

    충북지역에 위치한 공군부대 병사가 휴가를 나가 복귀하지 않고 해외로 출국했다가 5일만에 귀국해 군사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20일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에 따르면 부대 소속 A상병이 지난 15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갔다. A상병은 출국 5일만인 20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군 당국은 공항에서 A상병 신병을 확보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본격적인 조사는 14일간의 격리기간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A상병은 지난 14일 병원진료를 받고싶다며 1박2일 청원휴가를 나갔다. 규정상 병사가 출국하려면 10일 전에 지휘관 승인을 얻어야 하지만 A상병은 허가받지 않았다. 부대 관계자는 “A상병이 해외로 나간 이유와 어느나라를 경유했는지는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며 “생활하던 부대 내에서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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