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승인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산수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퍼팅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인선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통로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067
  • 문정희 한국문학관장 ‘셀프수상’ 논란에…구상문학상 ‘수상자 없음’

    문정희 한국문학관장 ‘셀프수상’ 논란에…구상문학상 ‘수상자 없음’

    운영위원을 수상자로 내정한 뒤 논란이 불거지자 구상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는 “수상자에 내정된 문정희(사진) 국립한국문학관장이 운영위원이어서 부당하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고, 이후 수상자도 고사했다”면서 “제14회 구상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상문학상은 영등포에서 30여년 간 살며 한강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내놨던 구상(1919∼2004) 시인을 기리기 위해 2009년 제정했다. 구청과 구상선생기념사업회가 4명씩 모두 8명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매년 문학계 인사 등 5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심사위원단이 수상자를 우선 내정하면 운영위원회가 최종 승인한다.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회의를 열어 최근 출간한 문 관장의 시집 ‘오늘은 좀 추운 사랑도 좋아’(민음사)를 수상작으로 정했다. 상금은 5000만원이다. 이 과정에서 한 운영위원이 문제를 제기했고, 언론에 이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문제를 제기한 운영위원이 이에 반발해 사퇴하고, 문 관장 역시 논란 이후 상을 고사하고 운영위원에서 내려왔다. 구상 시인의 딸인 구자명 시인과 운영위원들은 지난 10일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수상자 없음’을 결정했다. 구청 관계자는 “운영위원 등 관계자를 수상 과정에서 배척하는 등 방식으로 관련 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관장은 지난달 6일 제2대 국립한국문학관 관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5년 10월까지 3년이다.
  • 반포1단지 재건축 건축심의 통과…5000세대 공급·스카이라인 형성

    반포1단지 재건축 건축심의 통과…5000세대 공급·스카이라인 형성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건축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5000세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열린 제21차 건축위원회에서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사업은 서초구 반포동 810번지 일대에 지상 35층 5002가구(공공주택 211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번 안에는 사업지 일부에 문화공원(덮개공원), 소공원, 지하차도, 공공청사, 초중학교 조성 등 공공기여 방안이 포함했다. 주거 유형은 10개 평형(전용 59∼212형)으로 구성한다. 시는 세대 배치 시 임대와 분양 동시 추첨을 진행해 적극적인 ‘소셜믹스’(사회적 혼합)를 구현할 방침이다. 또한 반포주공1단지 일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아파트 계획에서 벗어나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스카이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는 현재 이주를 마치고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서초구의 사업시행인가 변경까지 완료하면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건축위원회는 ‘서리풀 지단구역 특계A 신축사업’과 ‘창전동 319번지 일대 역세권주택 및 공공주택사업’ 건축계획안도 같은 날 통과시켰다. 서리풀 신축사업으로는 서리풀터널 인근 서초역 300m 거리 역세권에 지하 7층∼지상 13층 규모의 업무시설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내년 상반기 건축허가를 거쳐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창전동 역세권주택 및 공공주택사업으로는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접 부지에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2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사업계획승인을 거쳐 2025년 준공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건축계획 심의·검토 등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는 한편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모두를 배려하고 동행하는 건축계획안을 유도하는 심의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쉽게 접하는 클래식 서울시향 2023 프로그램 공개

    쉽게 접하는 클래식 서울시향 2023 프로그램 공개

    서울시립교향악단 차기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지휘자 야프 판즈베던이 내년 하반기에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서울시향은 10일 2023시즌 프로그램과 출연진을 공개했다. 현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자 내년 하반기 서울시향의 지휘봉을 잡는 판즈베던은 내년 7월, 11월, 12월에 걸쳐 총 8회 공연을 열 예정이다. 베토벤 교향곡 7·9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4·5번,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곡들이 예고됐다. 2022년 음악감독 임기가 끝나는 오스모 벤스케는 내년 3월까지 시벨리우스의 작품을 지휘하며 임기 중 시작했던 ‘시벨리우스 사이클’을 이어 나간다. 핀란드 출신 소프라노 헬레나 윤투넨과 시벨리우스 성악곡으로 1월 새해를 시작한다. 3월에는 벤스케의 공연이 2주간 예정되어 있다. 시벨리우스 가문이 1990년부터 자신들이 승인한 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에게만 연주할 권리를 준 1904년 오리지널 버전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도 선보인다. 벤스케는 1990년 가문의 승인을 받은 첫 지휘자이고,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엘리나 베헬레는 2015년 연주를 허락받았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지휘자와 연주자들의 무대도 준비됐다. 러시아 출신의 거장 미하일 플레트뇨프가 지휘자로서 서울시향과 첫 호흡을 맞추며, 만프레트 호네크도 2019년에 이어 다시 서울시향과 함께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 첼리스트 지안 왕, 피아니스트 피에르로랑 에마르 등 ‘월드 클래스’ 협연자들이 한국 관객들을 찾는다.‘K-클래식’을 주도하는 주역들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올해 벨기에 브뤼셀의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첼리스트 최하영이 처음으로 서울시향과 호흡을 맞춰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선보인다. 작년 6월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그라모폰(DG)과 전속계약하며 솔로 음반을 낸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도 서울시향과 첫 협연에 나선다. 지난해 이탈리아 부소니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내년 5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으로 서울시향과 협연한다. 6월에는 2017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서울시향은 “대중적이고 친숙한 레퍼토리와 함께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간을 뒤로하고 희망과 감동이 담긴 클래식 음악의 힘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23 시즌 프로그램과 출연진, 연주 일정 등은 서울시향 누리집(www.seoulphi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화순 백신특구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개소

    화순 백신특구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개소

    미래 블루바이오 성장동력인 백신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가 화순 백신산업특구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구복규 화순군수,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과 백선영 센터장 등 백신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개소식에서는 화순 백신산업특구의 백신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신속한 백신 개발과 국제 경쟁력 강화, 해외 수출 활성화 등을 기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0년 6월 설립 허가한 재단법인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263억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4천335㎡ 규모로 건립됐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국내 의약기업 대상 백신 개발부터 임상과 허가, 승인까지 백신 제품화의 전주기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백신 제품화에 필수적인 임상시험 검체 분석과 백신의 품질검사를 지원해 기업의 신속한 백신 개발과 해외 수출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10월에는 국내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인력과 양성과 백신 인증 지원을 위한 인력양성사업비로 380억 원을 확보해 백신 인증 교육동을 착공, 내년까지 시설을 완공하고 매년 300여명의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25년부터 연간 200여 명의 백신 공정 인력을 배출할 ‘미생물실증지원센터 백신 공정인력 양성사업과 WHO 바이오 인력양성을 위한 복지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총사업비 2,112억원)’공모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은 화순 백신산업특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백신 시장 선도를 위해,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등 백신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며“백신산업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화순백신특구가 세계의 바이오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재원 “MBC 전용기 배제, 속시원” 김어준 “초등생?”

    김재원 “MBC 전용기 배제, 속시원” 김어준 “초등생?”

    국민의힘은 10일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서 MBC 출입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기로 한 선택을 엄호하고 나섰다. 당 지도부와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지난 9월 윤 대통령의 뉴욕 방문 당시 MBC 보도로 촉발된 ‘자막 논란’ 등을 거론하면서 “언론 취재를 명백히 제약하는 행위”라는 MBC의 항의에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양상이다. 김재원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은 1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MBC는 전과가 엄청나게 많다”며 “언론사가 그렇게 문제 제기를 하고 지적을 하고 ‘이게 편파 보도다, 불공정하다’고 아무리 해도 시정이 되지 않아도 그냥 잘 대해주니까 계속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취재는 공평한 기회를 준다. 다만 (전용기가 아닌) 비행기 타고 오라는 것”이라며 “취재하는 데는 아무 제약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어준은 “초등학생도 아니고 ‘너 우리 아빠 차 타지 마’ 이런 거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이자 김 전 최고위원은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은 취재의 자유를 위해 기자실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그건 모든 언론사에 대해서 똑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다”며 “(전용기 탑승 불허만큼) 유치한 조치가 어디 있냐”고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자 김 전 최고위원은 “유치하다고 하는 것도 음모론”이라며 “대통령실이 그동안 너무 우습게 보여서 저렇게 편파 보도를 (한 게 아니냐)…저는 그것(전용기 탑승 불허 결정)도 속이 시원하더라”고 말했다.“이 XX들 승인 안 해주면” 보도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9월 말 뉴욕에서의 윤 대통령 발언을 MBC가 왜곡 보도했다며 MBC 측에 해당 보도 경위 설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고, MBC는 이에 유감을 표한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이 뉴욕의 한 국제회의장을 떠나며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X팔려서 어떡하나”고 말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며 논란을 낳았다. 대통령실은 음성분석 결과 ‘날리면’이라고 해명했다. 여당은 “MBC를 언론이라고 칭하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며 대통령실을 옹호했고, 야당은 “언론을 나팔수로 길들이겠다는 비열한 의도”라고 비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MBC 출입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은 데 대해 “대통령이 많은 국민들의 세금을 써가며 해외 순방을 하는 것은 그것이 중요한 국익이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교안보 이슈에 관해서는 취재 편의를  제공한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여 주면 되겠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1∼16일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차례로 방문한다. 대통령은 통상 해외 순방 시 공군 1호기인 전용기를 이용하며 출입기자단도  이에 동승한다. 전용기 탑승을 비롯한 순방 비용 등은 각 언론사가 부담한다.
  • 與 “레고랜드발 위기는 최문순 탓”…배임 혐의로 고발

    與 “레고랜드발 위기는 최문순 탓”…배임 혐의로 고발

    국민의힘이 최근 채권시장을 뒤흔든 이른바 ‘레고랜드발(發) 사태’에 대한 최문순 전 강원지사의 책임을 주장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진태 현 지사에 대한 총공세를 잠시 중단하자 반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박기영 강원도의원은 10일 최 전 지사를 업무상 배임,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박 의원은 “노예계약이나 다름없는 불공정 총괄개발협약, 도의회 승인도 받지 않은 채 이뤄진 2050억원 채무보증까지 지난 10년 간 레고랜드 조성 사업은 온갖 비리와 무능으로 얼룩졌다”며 “레고랜드 사태는 최문순 도정의 잘못된 결정과 오기에 가득 찬 행정에서 비롯된 것임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레고랜드발 사태가 일어난 근본적 원인이 불공정계약 논란 속에서 레고랜드 조성 사업을 추진한 최 전 지사에게 있다는 것이다. 앞선 9일 국민의힘 김기홍 도의회 부의장은 레고랜드 조성 사업 시행사인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018년 법률자문을 받아 당시 도와 중도개발공사는 재정손실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사업을 강행해 도민들에게 재정적 피해를 줬다”며 최 전 지사 책임론을 제기했다. 행감에서는 국민의힘 이무철 도의원도 “도는 레고랜드 옆 컨벤션 부지를 중도개발공사에 팔았다가 다시 사들이며 중도개발공사에 특혜를 줬다”며 최 전 지사에게 책임을 물었다. 지난달 25일 최 전 지사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 회사(강원중도개발공사)를 그냥 뒀으면 차차 연장해가면서 빚을 갚아 나갔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정치는 상대방에 주먹 휘두르는 것이 근본으로 돼 있다. 주먹 휘두르고 발길질하다가 헛발질하고 넘어진 것”이라고 김 지사를 직격했다.
  • 전주 야구장 다음달 철거 시작…종합경기장 부지 개발 본격화

    전북 전주 야구장이 다음달 철거된다. 야구장 철거가 시작되면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을 위한 ㈜롯데쇼핑과의 협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조만간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2월부터 야구장 철거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전시컨벤션 산업의 후발주자로서 타 도시 컨벤션센터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규모 및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의 절반을 전시컨벤션센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주종합경기장과 야구장 철거로 전시컨벤션 산업 거점공간 조성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지난 1963년 지어진 전주종합경기장은 제44회 전국체전을 위해 지난 1981년 현재의 모습으로 증축된 후 40년간 사용돼왔다. 하지만 시설물의 노후화가 심해 시설물 안전 등급이 전주종합경기장은 C등급, 야구장의 경우 D등급으로 분류돼 안전사고 우려로 본부석과 관람석의 사용이 폐쇄된 상태다. 시는 시의회 승인을 거쳐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야구장 철거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17억원도 이미 확보했다. 야구장 철거공사가 내년 6월에 마무리되면 건축물 멸실신고 등 모든 행정절차를 거쳐 안전 펜스와 부지 정리 등 안전시설이 설치된다. 시는 관리기관인 시설관리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 축제 등의 행사공간으로 우선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종합경기장은 49개 입주단체의 사용허가가 올 연말까지로, 철거 시기도 내년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철거공사의 진행과 함께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과 전시컨벤션 거점산업 구축을 위한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 올해 안에 세부 계획을 반드시 확정한다는 구상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야구장 철거를 통해 경기장 개발 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자 한다”면서 “전주 대변혁의 상징이자 새로운 미래를 열게 할 경기장 개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지지와 격려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대통령실 “MBC는 전용기 탑승 불가… 편파 방송 방지 위해”

    대통령실 “MBC는 전용기 탑승 불가… 편파 방송 방지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첫 동남아 순방 출국을 이틀 앞둔 9일 대통령실은 MBC 출입기자들에게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가’를 통보했다. MBC는 “언론 취재를 명백히 제약하는 행위”라며 반발했다. 대통령실은 9일 오후 9시쯤 MBC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 MBC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대통령 전용기 탑승은 외교, 안보 이슈와 관련하여 취재 편의를 제공해 오던 것으로, 최근 MBC의 외교 관련 왜곡·편파 보도가 반복돼 온 점을 고려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MBC는 자막 조작, 우방국과의 갈등 조장 시도, 대역임을 고지하지 않은 왜곡, 편파 방송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어떠한 시정조치도 하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탑승 불허 조치는 이와 같은 왜곡·편파 방송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MBC가 이번 순방 취재 과정에서도 왜곡 보도를 할 수 있으니 편의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MBC는 이에 별도 입장을 내고 “이번 조치는 언론의 취재를 명백히 제약하는 행위”라며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다면 MBC는 대체 항공 수단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현장에 가 취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미국 순방 중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주최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떠나면서 주변 참모진에게 비속어를 사용해 말하는 모습이 국내 취재진 카메라에 잡혔다. 당시 MBC를 비롯한 여러 언론은 윤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었다고 입장을 밝히고 MBC가 왜곡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MBC는 당시 “국내 대부분의 언론사가 같은 보도를 했음에도 MBC만을 상대로 이런 공문을 보내온 것은 MBC를 희생양 삼아 논란을 수습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갖게 한다”며 “일부 정치권을 중심으로 MBC에 대한 공격이 언론의 공적 감시와 비판 기능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가 아니길 바란다”고 반발한 바 있다.
  • [사설] 중간선거 끝낸 미국, 한반도 안정에 시동 걸어야

    [사설] 중간선거 끝낸 미국, 한반도 안정에 시동 걸어야

    미국 중간선거가 어제 끝났다. 대다수 지역에서 개표가 끝났으나 일부에선 여전히 개표를 진행 중이다. 어제 밤(한국시간)까지의 개표 집계에 따르면 하원에서는 공화당이 승리를 거둬 다수당을 탈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원에서는 민주·공화당의 팽팽한 접전으로 결과를 예상하기 어렵다. 이번 중간선거는 의회 지형도를 바꾸고 차기 미 대선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세계적 관심이 쏠렸다. 당초의 예측대로 미국의 고물가가 유권자들의 표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출구조사에서 32%가 ‘인플레’를 투표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꼽은 것이다. 상하원의 민주·공화 양분 가능성 속에 만에 하나 상원까지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면 바이든 행정부의 레임덕은 가속화할 것이다. 선거 결과가 어떻든 바이든 행정부의 남은 2년간 한국은 외교안보와 경제 면에서 미국에 여러 가지 주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한반도 안정화는 가장 시급한 과제다. 북한은 9월의 핵무력 법제화 이후 어제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해 중저강도의 도발을 해대고 있다. 종국에는 7차 핵실험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유례없는 도발은 중국·러시아의 뒷배를 업은 배경도 있지만, 미국의 대북 무시 전략이 큰 요인이다. 바이든 정권 초기 북한에 아무것도 하지 않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 시즌2를 걱정했으나 우려는 현실이 됐다. 북한에 반발하는 미 유권자를 의식한 바이든 행정부의 소극적인 태도까지 겹쳐 2년간 북미 대화는 없었다. 이런 상황을 방치하면 북한의 폭주에 제동을 걸기 어렵다. 한반도 불안정은 북한과 중국의 오판을 불러 한국은 물론 일본과 대만 정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미국은 더 늦지 않게 한반도 안정화에 시동을 걸어 대북 협상에 나서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불안이 커진 한국에서 제기되는 핵무장 논의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공산이 크다. 아울러 미 의회의 새 지형과 관계없이 전기자동차 대미 수출의 걸림돌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도 초미의 관심사다. 공화당이 IRA 개정에 나선다는 예상도 있으나 양원의 동의와 대통령 승인이 필요해 찻잔 속 태풍에 그칠 수 있다.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가 민주·공화에 관계없이 미국에 뿌리내린 상황이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의 핵심이익을 지킬 수 있는 대미 경제외교에 정부와 국회가 합심해 대응하고 미국도 호응해야 한다. 동맹을 증명하는 것은 미국 차례다.
  • 퇴직연금 알아서 불려주는 디폴트옵션 온다

    퇴직연금 알아서 불려주는 디폴트옵션 온다

    직장인 중에 퇴직금이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다음달부터 퇴직연금 계좌의 수익률을 높이고자 도입된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데, 이참에 내 퇴직연금을 점검해 보고 운용 전략을 짜 보는 것은 어떨까. 근로자가 한 직장에서 1년 이상 일하고 퇴직하면 퇴직급여를 받는다. 퇴직연금제도는 회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퇴직금을 금융회사에 맡기고, 근로자가 퇴직할 때 이를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받는 제도다. 퇴직금은 회사가 보관하다 주기 때문에 회사 재정에 문제가 생기면 근로자가 퇴직금을 못 받는 위험이 있다. 반면 퇴직연금제도는 금융회사가 보관하고 있어 근로자가 퇴직 급여를 받는 데는 문제가 없다. 이 같은 퇴직연금은 누가 운영하느냐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회사가 운용하고 퇴직 시 확정 금액을 지급하는 확정급여(DB)형과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이다. 통상 업계에서는 임금인상에 대한 기대가 높다면 DB형을 추천한다. 퇴직 직전 3개월간의 월평균 임금에 근속연수를 곱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임금이 올라갈 가능성이 작고, 자산 운용에 적극적인 근로자라면 DC형과 IRP가 걸맞다. 문제는 DC형과 IRP는 가입자가 적립금을 운용해야 하는데, 그동안 이를 방치하는 직장인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도입된 제도가 바로 디폴트옵션이다. DC형과 IRP 가입자가 예금, 적금 등 상품의 만기가 도래한 후 6주 이상 별도 운용 지시를 내리지 않으면 사전에 설정한 운용방법을 자동 실행해 퇴직연금을 운용하도록 한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이 같은 디폴트 상품 165개를 승인했다. 실제 각 사에서 상품을 출시하는 시점은 다음달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승인된 상품 165개는 위험도별로 나눌 수 있는데 초저위험 38개, 저위험 36개, 중위험 44개, 고위험 47개 등이다. 이에 따라 DC형과 IRP 퇴직연금 가입자는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디폴트옵션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디폴트옵션 상품에는 원리금보장상품뿐만 아니라 펀드상품, 혼합형인 포트폴리오 상품도 있다. 퇴직까지 시간이 길게 남아 있고 원리금보장을 고집하지 않는 근로자라면 펀드상품 중 저위험 또는 중위험에 해당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와 밸런스드펀드(BF)에 관심을 가져 볼 수 있다. TDF는 은퇴시점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조정해 주는 게 특징이다. BF는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금융 시장 상황과 자산 가치 변동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정해 주는 펀드다. 박영호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이사는 “디폴트옵션을 통해 본인이 신경 쓰지 못 하더라도 퇴직연금이 자동 운용될 수 있게 됐지만, 결국 자산 배분과 투자를 어떻게 할지 자신에게 최적절한 디폴트옵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라고 말했다.
  • 목표 시내버스 파업, 시민 중재에도 해결 난망

    전남 목포 시내버스 파업이 노사와 시내버스를 지원하는 목포시 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채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시민들이 직접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국자동차연맹 광주전남노동조합 태원과 유진지부 노조가 지난달 18일 파업에 들어가면서 목포지역 23개 노선 버스 157대가 모두 멈췄다. 시내버스 운행 중단 22일째, 급기야 시민들이 직접 나서 시민모임을 구성하고 9일 범시민 공청회를 개최, 선 운행 재개 후 협상을 촉구했다. 반복되는 파업과 운행 중단을 근절할 수 있는 경영 진단을 통한 재정 지원과 시내버스 독과점 방지, 투명 경영, 공영제 등 문제점을 해소할 근본 대책도 논의했다. 하지만 양측은 근본적인 입장 차가 있어 타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노조는 체불 임금 해결과 인근 여수와 순천지역과 같은 수준의 임금 인상, 근무 일수 1일 축소 등 최소한의 요구라고 주장한다. 회사 측 역시 코로나19로 승객이 줄고 연료비 상승 등으로 적자가 심각하다며 목포시에 체불임금 24억원과 연료비 미납금 21억원의 지원을 요구하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휴업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노선도 목포시의 승인을 거쳤는데 20개가 적자를 보는 만큼 시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목포시는 회사에 2020년 77억원, 지난해 102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118억원을 지원하는데도 또다시 요구하면 무작정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특히 이 같은 지원에도 파업과 휴업이 반복됐다며 회사가 먼저 노선 변경, 구조조정 등의 자구 노력과 경영 진단을 통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목포시는 현재 임대 버스 40여대와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임대 택시 150여대를 운행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시민들의 피로도가 누적되는 데다 조만간 수능까지 닥칠 경우 모두 2421명이 목포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어서 교통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시민들의 발을 담보로 한 파업과 운행 중단을 먼저 철회하고 성실한 협상에 임해야 한다”며 “더이상 운행 중단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경영 진단과 이를 토대로 한 합리적인 운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상수도사업본부 부정당업자 제재 관련 부적절한 조치 지적

    김재진 서울시의원, 상수도사업본부 부정당업자 제재 관련 부적절한 조치 지적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영등포1)은 지난 8일 2022년도 환경수자원위원회의 상수도사업본부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2년간 부정당업자 제재 관련 부적절한 조치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질타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2년간 9건, 5개업체에게 부정당업자 제한처분을 했으며, 사유는 미승인 하도급, 계약미이행, 적격심사 서류 미제출, 계약서류 위변조 및 거짓서류로 나타났다. 또한 9건 중 5건이 동일업체, 동일사유였다. 또한 이 업체는 2019년 2건, 2020년 2건 용역을 수행하였으며, 2021년에는 1건 용역에 대해 개찰1순위 업체였다.  김 의원은 19년부터 21년까지 이 업체의 용역 5건을 2022년 8월 18일 한날에 계약심의를 받았으며, 제개기간 조치가 1건은 3개월, 4건은 6개월로 개월수로만 합하면 27개월인데, 한날 심의를 받아 제재기간이 모두 중복돼 날짜로만 보면 6개월 3일로 제재기간이 정해진 것을 파악했다. 이것은 엄연히 5건의 용역 심의날짜를 일부러 한날로 해서 업체을 봐주려는 의도로 보이고, 또한 제재기간도 2022. 9월~2023. 2월로 용역발주나 입찰공고가 거의 없는 기간으로 실효성이 전혀 없는 제재조치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공사나 용역의 계약시 신중하기 바라고, 부정당업자의 조치를 철저히 해서 시민의 세금과 시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기 바란다“고 말했고 특히 ”상수도사업본부는 각 사업소별로 각종 공사, 용역, 기기구매 및 매각 등이 많은데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행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통학길 안전 우려” 용인시, 데이터센터 착공 신고서 반려

    “통학길 안전 우려” 용인시, 데이터센터 착공 신고서 반려

    경기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동 한 데이터센터 신축 공사에 대해 인근 학교 통학길 안전 대책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착공 신고서를 반려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A업체는 용인시로부터 수지구 디지털밸리 내 3개 필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건축연면적 3만6000여㎡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후 용인시는 지난 7월 A업체로부터 공사 차량 진·출입 계획이 포함된 착공 신고서를 받았으나 현장에서 직선거리로 270m가량 떨어진 B고교 앞 통학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10건의 보완 사항을 업체 측에 전달했다. 보완 사항에는 ▲B고교 관계자와 협의 ▲안전 관리자 배치 ▲지반 조사 보고서 제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B고교는 통학로 안전을 위해선 공사 차량이 우회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공사 진행 시 소음과 매연, 먼지 등 교육 환경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등의 검토 의견을 냈다. 시는 7월부터 5차례에 걸친 보완 사항 제출 요청에도 A업체가 따르지 않았다며 최근 착공 신고서를 반려 처분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 차량 진·출입 계획을 보니 내리막길인 B고교 통학로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돼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학교와 학부모 등도 공사에 대해 극구 반대하고 있고, A업체도 최종 보완 서면을 제출하지 않아 착공 신고서를 반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A업체는 용인시의 착공신고 반려 처분에 대해 취소를 구하는 행정심판을 경기도 행심위에 청구한 상태다. A업체 측은 “시의 5차례에 걸친 요청에도 최종 보완서를 접수하지 않아 시가 착공신고를 반려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며  “매회 보완 요청들에 대해 성실한 답변 및 보완을 통하여 착공승인의 요건에 부합하도록 했다” 고 밝혔다 이어 “착공승인 반려는 형식상의 하자(제출서류 미비 등)만의 사유로 가능하나 용인시는 부당하게 현암고의 민원을 사유로 반려처분을 했다”고 덧붙였다.
  • ‘지극한 한국 사랑’ 위트컴 장군에 무궁화장

    ‘지극한 한국 사랑’ 위트컴 장군에 무궁화장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했다’는 평가를 받는 리처드 위트컴(1894~1982) 장군에게 국민훈장 1등급 무궁화장이 추서된다. 국가보훈처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일)을 계기로 위트컴 장군에 대한 훈장 추서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8일 밝혔다. 위트컴 장군은 1953년부터 2년여간 부산 미군 제2군수기지 사령관을 지냈다. 1953년 11월 부산역 인근에 큰불이 나자 상부 승인 없이 군수창고를 개방해 2만 3000여명이 먹을 식량과 의복 등 군수물자를 이재민들에게 지원했다. 이 일로 미 의회 청문회에 소환됐지만 “전쟁은 총칼로만 하는 게 아니라 그 나라 국민을 위하는 것이 진정한 승리”라고 말해 오히려 의원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그는 1954년 퇴역 후에도 한국에 남아 전쟁고아를 위해 활동하던 한묘숙 여사와 결혼해 고아 돕기와 미군 유해 발굴에 여생을 바쳐 ‘전쟁고아의 아버지’라는 호칭을 얻었다. 1982년 7월 12일 작고한 위트컴 장군은 “내가 죽으면 한국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이에 따라 유엔기념공원 미 묘역에 묻혔다.
  • [단독] “하루 빵 700개 만들고 철판 나르고” SPC 5년간 업무상 질병 신청 108건

    [단독] “하루 빵 700개 만들고 철판 나르고” SPC 5년간 업무상 질병 신청 108건

    지난달 계열사 공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한 SPC그룹은 최근 5년간 끼임, 화상 등의 사고 외에 업무상 질병 신청이 1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에 2건 정도 산재 신청이 이뤄졌다는 얘기다. 고용노동부는 현재 SPC 전체 계열사에 대한 현장 감독을 실시하고 있는데, 단순사고 관리뿐 아니라 노동자의 목숨과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 전반을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 10월까지 SPC그룹 노동자들의 질병 재해 신청 건수는 총 108건이었다. 빵 반죽을 만드는 SPL을 비롯해 파리바게뜨 가맹점의 제과·제빵 인력을 관리하는 피비파트너즈, 파리크라상, 샤니, 삼립,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 운영사인 비알코리아 등이 포함됐다. 근로복지공단에 접수된 사례를 보면 2018년 피비파트너즈에서 일하다 근골격계 질환으로 산재 승인을 받은 한 노동자는 “제빵 제조기사 교육을 3개월간 받고 파리바게뜨로 파견 갔는데, 하루에 600~700개의 제품을 만들어 정시 퇴근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과도한 업무량 탓에 손목 저림 증상이 나타났고, 손가락 감각이 무뎌져 병원에 갔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이런 질병 산재 신청 건수는 2018년 7건에서 이듬해 21건으로 치솟았고, 2020년 19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33건으로 뛰었다. 올해 1~10월 신청된 것만 28건이었다. 승인율은 5년간 평균 66.7%였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사업장 평균 승인율(63.1%)을 웃돈다. 경기 평택 SPL 공장에서 교반기에 몸이 끼여 사망한 여성 노동자의 사례와 유사한 상황도 있었다. 지난해 산재 승인을 받은 한 SPL 노동자는 “주야 2교대로 일하는데 배합 업무 특성상 중량물을 많이 취급한다. 각종 원료를 1층에서 2층으로 나르는 작업 중 오른쪽 팔의 통증이 느껴졌다”며 “계속 업무를 수행하자 일상생활조차 힘들어졌고, 주사를 맞으며 진통제를 먹었지만 나아지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결국 병원 정밀 검사 결과 이 노동자는 오른쪽 어깨 인대가 3㎝가량 파열돼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이 밖에 반죽용 철판을 혼자 나르다 손목과 팔꿈치에 무리가 가 물리치료를 받고 수술한 사례, 20㎏에 달하는 냉동 반죽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를 진단받아 수술한 사례, 90㎝ 높이 작업대에서 하루 10시간씩 고개 숙이고 빵과 케이크 등을 제조해 병을 얻은 사례가 잇따랐다. 김 의원은 “고용부는 해당 업종 전수조사를 통해 업무상 재해 발생 감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도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23명이 참여한 ‘SPC그룹 반노동·반인권, 산재사망 해결 촉구 국민서명’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 [단독] 디스크, 인대 파열에도 ‘일해라’?…SPC, 5년간 질병 108건

    [단독] 디스크, 인대 파열에도 ‘일해라’?…SPC, 5년간 질병 108건

    지난달 계열사 공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한 SPC 그룹에서 최근 5년간 끼임, 화상 등의 사고 외에 업무상 질병 신청이 1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에 2건 정도 산재 신청이 이뤄졌다는 얘기다. 고용노동부는 현재 SPC 전체 계열사에 대한 현장 감독을 실시하고 있는데, 단순사고 관리뿐 아니라 노동자의 목숨과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 전반을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SPC 그룹 노동자들의 질병 재해 신청 건수는 총 108건이었다. 빵 반죽을 만드는 SPL을 비롯해 파리바게뜨 가맹점의 제과·제빵 인력을 관리하는 피비파트너즈, 파리크라상, 샤니, 삼립,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 운영사인 비알코리아 등이 포함됐다. 근로복지공단에 접수된 사례를 보면 2018년 피비파트너즈에서 일하다 근골격계 질환으로 산재 승인을 받은 한 노동자는 “제빵 제조기사 교육을 3개월간 받고 파리바게뜨로 파견갔는데, 하루에 600~700개의 제품을 만들어 정시 퇴근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과도한 업무량 탓에 손목 저림 증상이 시작됐고, 손가락 감각이 무뎌져 병원에 갔지만 호전되지 않았다.이런 질병 산재 신청 건수는 2018년 7건에서 이듬해 21건으로 치솟았고, 2020년 19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33건으로 뛰었다. 올해 1~10월 신청된 것만 28건이었다. 승인율은 5년간 평균 66.7%였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사업장 평균 승인율(63.1%)을 웃돈다. 경기 평택 SPL공장에서 교반기에 몸이 끼어 사망한 여성 노동자의 사례와 유사한 상황도 있었다. 지난해 산재 승인을 받은 한 SPL 노동자는 “주야 2교대로 일하는데 배합 업무 특성상 중량물을 많이 취급한다. 각종 원료를 1층에서 2층으로 나르는 작업 중 오른쪽 팔의 통증이 느껴졌다”며 “계속 업무를 수행했지만 일상 생활조차 힘들어졌고, 주사를 맞고 진통제를 먹었지만 나아지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결국 병원 정밀 검사 결과 이 노동자는 오른쪽 어깨 인대가 3㎝ 가량 파열돼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이 밖에 반죽용 철판을 혼자 나르다 손목과 팔꿈치에 무리가 가 물리치료를 받고 수술한 사례, 20㎏에 달하는 냉동 반죽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을 진단받아 수술한 사례, 90㎝ 높이 작업대에서 하루 10시간씩 고개 숙이고 빵과 케이크 등을 제조해 병을 얻은 사례가 잇따랐다. 김 의원은 “고용노동부는 해당 업종 전수조사를 통해 업무상 재해 발생 감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도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23명이 참여한 ‘SPC 그룹 반노동 반인권·산재사망 해결 촉구 국민서명’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 ‘한국인보다 더 한국 사랑’ 리처드 위트컴 장군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하기로

    ‘한국인보다 더 한국 사랑’ 리처드 위트컴 장군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하기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했다’는 평가를 받는 리처드 위트컴(1894~1982) 장군에게 국민훈장 1등급 무궁화장이 추서된다. 국가보훈처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일)을 계기로 위트컴 장군에 대한 훈장 추서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위트컴 장군의 자녀인 민태정 위트컴희망재단 이사장에게 훈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유엔기념공원은 고인이 묻힌 곳이고, 올해는 위트컴 장군 서거 40주기다. 위트컴 장군은 1953년부터 2년여간 부산 미군 제2군수기지 사령관을 지냈다. 1953년 11월 부산역 인근에 큰불이 나자 상부 승인 없이 군수창고를 개방해 2만 3000여명이 먹을 식량과 의복 등 군수물자를 이재민들에게 지원했다. 이 일로 미 의회 청문회에 소환됐지만 “전쟁은 총칼로만 하는 게 아니라 그 나라 국민을 위하는 것이 진정한 승리”라고 말해 오히려 의원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재민 주택·도로 건설, 의료시설 건립 등을 지원하고 부산대 등 각급 학교 설립을 돕던 그는 1954년 퇴역 후에도 한국에 남아 전쟁고아를 위해 활동하던 한묘숙 여사와 결혼해 고아 돕기와 미군 유해 발굴에 여생을 바쳐 ‘전쟁고아의 아버지’라는 호칭을 얻었다. 1982년 7월 12일 작고한 위트컴 장군은 “내가 죽으면 한국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이에 따라 유엔기념공원 미 묘역에 묻혔다.
  • 임만균 의원, 도시기본계획 지방의회 동의권 추진 제안

    임만균 의원, 도시기본계획 지방의회 동의권 추진 제안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은 지난 7일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기본계획 지방의회 동의권 추진을 제안했다. 도시관리계획의 입안권은 구청장에게 위임돼 있고, 결정권은 서울시장에 있어 입안권과 결정권은 분리돼 있는 반면에 도시기본계획은 입안권과 결정권이 모두 서울시장에 있다. 물론 국토계획법에 따라 도시기본계획 절차를 따르겠지만 ‘도시계획 권한 독점’과 ‘일방적 의사결정구조’ 로 한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는 문제를 암 의원은 지적하고 ‘도시기본계획의 지방의회 동의권 추진’을 적극 제안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 지방의회는 의견청취 절차만 있고 이마저도 구속력은 없는 실정이다. 국외 주요 국가·도시의 경우 선출직 인사로 구성된 기관에서 사실상 도시계획 의결 절차를 수행하고 있고 런던 플랜은 시장과 시의원으로 구성된 대런던위원회에서 수립하고, 베를린시 도시기본계획(FNP)은 주의회의 승인을 얻어 결정되고 있다. 임 의원은 “도시계획에서 정부의 권한이 지자체로 많이 이양된 반면, 지방의회는 구속력 없는 의견청취에 머무르고 있어, 집행부에 집중된 도시계획 권한을 견제하는 구도가 보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임 의원은 “도시기본계획은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시민 대의가 중요함으로 주민대표기관·의결기관·자치입법기관으로서 의회의 최종 의결은 자치법규의 입법에 준해 도시기본계획의 집행 근거와 위상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하고  “서울시민을 대의해 결정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정치적·행정적 구속력을 확고히 뒷받침해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 비야, 언제쯤 오니… 가을 가뭄에 농심이 타들어간다

    비야, 언제쯤 오니… 가을 가뭄에 농심이 타들어간다

    제주에 10월 중순부터 한달 가까이 비가 내리지 않고 있어 농심도 타들어가고 있다. 8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2년 10월 제주도 기후특성 분석 결과를 보면 11일부터 31일까지 중·하순에 21일간 비가 내리지 않아 1973년 이후 10월 연속 무강수 일수(강수량이 0.1㎜ 미만인 일수) 역대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1997년 27일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다. 제주지역 10월 평균 강수량은 19.6㎜로 평년 91.6㎜의 21.4% 수준에 그친 상황이다. 지난 9월 태풍 힌남노 이후 제주 전역 강수량은 48.3㎜로 평년(202.6㎜)보다 154.3㎜ 적게 내려 토양 건조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월동채소 등 밭작물이 가뭄을 겪는 등 농가에는 비상이 걸리자 가을철 농작물 초기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관계기관과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도는 특히 6일 기준 현재 양수기 19대, 공용물빽 24개 등의 급수장비를 지원했으며, 33명의 인력과 급수차 13대가 동원돼 구좌읍 일대에 836톤의 농업용수 공급이 이뤄졌다.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자체 관리 저수지를 점검한 뒤 저수지(9개소)와 관정 정비를 농가에 전면 개방했다. 가뭄 확산에 대비해 각 행정시별로 예비비 소요액에 수요조사도 긴급히 파악 중이다. 또한 가뭄이 전 지역으로 확산될 것에 대비해 각 읍면동을 중심으로 관정, 양수장비 현장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주말인 지난 5일과 6일에는 가뭄 종합상황실 총괄반(농축산식품국장, 친환경농업정책과장)을 중심으로 동·서부 지역을 찾아 월동채소 등 농작물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주기적인 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확인했다. 8일 제주도 농업기술원의 영농정보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636, 남원읍 위미리 1228, 서귀포시 상예동 885, 중문동 1357 등 13개 지역이 가뭄지수(kpa)가 100을 크게 웃돌아 가을 가뭄이 심해지고 있다. kpa가 100 이상이면 초기 가뭄, 500이 넘으면 극심한 가뭄으로 판단한다. 앞으로 도는 예비비 사용승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용수와 저수율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가뭄 전 지역 확산 시 2단계 비상대책 근무에 돌입할 방침이다. 2단계 확산단계에서는 농작물 가뭄 비상대책 근무체계로 전환해 가뭄 해갈 시까지 행정력, 유관기관, 단계별 비상대응에 나서며 소방차 및 급수 운반 동원 가능 차량을 최대한 가동해 급수 수송지원 등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무, 당근 등 생육이 지연되고 수확시기도 늦춰질 가능성이 높으며 감귤도 착색이 잘 안될 수도 있다”면서 “종합상황실에서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한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는 12일부터 13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 우흥정 한림대 교수, ‘롱코비드’ 연구자 임상 신청

    한림대 의대 동탄성심병원(원장 이성호) 감염내과 우흥정 주임교수는 지난 4일 코로나19 장기후유증으로 알려진 `롱코비드’ 치료제 연구를 위해 `롱코비드 환자 대상 연구자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 장기 후유증인 롱코비드는 체내에 잔존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10~30%가 롱코비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아직 치료제는 전무한 실정이다. 우 교수의 롱코비드 연구자 임상은 식약처 검토를 거쳐 승인이 나면 이르면 연내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 교수의 연구자 임상은 현대바이오가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개발한 ‘CP-COV03’를 임상시약으로 채택, 롱코비드 환자 40명에게 투약한 뒤 약물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바이오는 우 교수에게 임상시약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고려대 의대 출신인 우 교수는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분과장, 대한감염학회 부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감염내과 분야에서 전문가로 손꼽힌다. 우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이로 인한 롱코비드 유발 바이러스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어 각종 바이러스 변이에 관계없이 효능을 발휘하는 ‘니클로사마이드’에 일찍이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성분으로 개발된 ‘CP-COV03’로 연구자임상에 나서게 됐다. 우 교수는 CP-COV03가 세계인이 60년 넘게 구충제로 안전하게 복용해온 니클로사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하고, 코로나19 임상2상 DSMB(Data Safety Monitoring Board) 심의에서 임상 지속 권고를 받을 정도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는 점도 감안했다고 한다. 우 교수는 “오랜 세월 안전성이 검증된 니클로사마이드가 주성분인 CP-COV03는 바이러스의 변이를 가리지 않고 제거하는 오토파지(자가포식) 촉진 메커니즘을 지닌 범용약물”이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함에 따라 롱코비드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역시 다양해질 수밖에 없기에 변이에 무관하게 약효를 내는 CP-COV03 같은 약물로 롱코비드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교수는 “CP-COV03는 바이러스의 각종 변이에도 뛰어난 항바이러스 효능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주성분이 폐염증 등에 항염증 효과는 물론 자가면역성 질환에도 효능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며 “롱코비드 발병 원인에 코로나19 잔존 바이러스와 더불어 몸 속의 염증, 자가면역체계의 이상작용 등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 CP-COV03로 롱코비드 임상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롱코비드 임상은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롱코비드 연구를 위한 10억달러 규모의 연구계획인 `리커버 이니셔티브’ 중 첫 후보로 선정돼 내년 1월 임상이 시작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내년 1월 1일부터 미국 듀크대 임상연구소에서 18세 이상 성인 1700명을 대상으로 롱코비드 임상3상을 진행한다. 연구자 임상은 의사 등 연구자들이 순수 연구 목적으로 주도하는 임상으로, 제약사들이 자사 신약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주도하는 의뢰자 임상과 구분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