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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올해 군사 부문 공개활동 증가..지난해 전체의 2배 수준

    北 김정은 올해 군사 부문 공개활동 증가..지난해 전체의 2배 수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사부문 공개 활동 빈도가 올해 5월까지 지난해에 비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일연구원의 ‘김정은 공개활동 보도분석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군사 부문 공개활동은 지난 4월말까지 12건으로 집계됐다. 김 위원장이 지난달 17일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 사업을 현지지도하며 ‘차후 행동 계획’을 승인한 것까지 포함시키면 5월까지 군사부문 공개활동은 총 13회다.김 위원장의 군사부문 공개활동이 지난 2021년과 지난해 각각 연간 6회와 7회였던 것과 비교하면 빈도가 급증한 셈이다. 김 위원장의 전체 공개 활동은 지난달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 현지지도와 현철해 사망 1주기 참배까지 포함하면 29회다. 지난해 전체 공개활동이 모두 77회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 공개활동 빈도는 달라지지 않았지만 군사부문 행보 비중이 늘어난 셈이다. 군사부문 공개활동이 집중된 것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성과가 없는 경제 분야에 거리두기를 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지난해부터 경제부문에서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 빈도가 급감하는 등 경제 정책은 내각에 맡기는 모양새”라며 “경제 성과가 있었다면 김정은 본인이 챙기려 하겠지만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거리두기를 하면서 내각에 책임을 지우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조원태 “아시아나 합병에 100% 걸었다”

    조원태 “아시아나 합병에 100% 걸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과 관련, “무엇을 포기하든 성사시킬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심사에서 승인이 나지 않은 유럽연합(EU)과 미국 등의 규제 당국에 양보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조 회장은 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례 총회를 계기로 가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합병 문제와 관련, “우리는 여기에 100%를 걸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나는 확고하며, 온 힘을 다해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2020년 아시아나항공과 합병 계획을 발표했지만, 미국·EU·일본의 규제 당국이 합병 이후 출범할 통합 항공사가 독점적인 지위로 시장 경쟁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면서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 주요 14개국 중 한국을 포함해 11개국의 관문은 넘었는데, 이 가운데 중국과 호주·영국 등은 시장 점유율을 낮추는 조건으로 합병을 승인했다. 조 회장은 “그들(미국·EU·일본)은 더 많은 경쟁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좋은 해결책을 갖고 있다고 믿으며, 그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IATA 연례 총회에서 실적 전망과 관련해 “미국과 유럽의 수요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가깝고 수익률은 훨씬 높다”며 “중국은 (수요가) 조금 약하지만, 여전히 개방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연말이 되면 수요가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열린세상]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실존의 문제다/송경진 전 세계경제연구원장

    [열린세상]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실존의 문제다/송경진 전 세계경제연구원장

    코로나19와 미중 패권 경쟁, 길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기후변화 현상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취약성과 중요성을 부각했다.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청정에너지 전환 추세로 핵심광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광물은 일부 국가에 편중돼 있기 때문에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경제안보를 넘어 실존의 문제와 직결된다. 특히 핵심광물의 95%를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에는 더욱 그렇다. 과도한 의존성과 취약성이 두드러진 현재의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은 자원의 무기화가 쉽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공급 충격에 노출된다. 한국의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제조에는 실리콘, 갈륨 등 다양한 핵심광물이 필요하다. 갈륨은 중국이 94%를 생산한다. 중국은 코발트(65%), 리튬(60%), 망간(95%) 등의 정련 공정도 주도한다.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화 및 다변화가 각국의 국정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핵심광물 전략이 발표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지난 2월 ‘핵심광물 확보 전략’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핵심광물의 특정국 수입의존도를 50%대로 완화하고 재자원화를 20%대로 확대한다는 야심 찬 내용이다. 리튬, 코발트, 흑연 등 33개 핵심광물 목록도 함께 발표했다. 미국, 유럽연합(EU) 등도 해마다 점검·관리하는 핵심광물 목록을 발표한다. EU는 30개, 중국 37개, 호주는 26개다. 미국은 50개나 된다. 경쟁과 함께 국제협력 또한 중요하다. 핵심광물 부존국과 생산국의 갑작스러운 변화와 변덕은 개별국가의 힘으로 당해내기 어렵다. 공조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마침 지난달 27일 미국 디트로이트시에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1년 만에 무역, 청정경제, 공정경제와 함께 IPEF의 4대 축을 이루는 ‘공급망’ 관련 협정이 타결됐다. 공급망 관련 최초의 국제협정으로 IPEF 공식 출범 후 달성한 첫 구체 성과다. 이 협정의 공식 발효까지는 14개 참여국의 국내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 타결된 공급망 협정에 따르면 참여국들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IPEF 공급망위원회, IPEF 공급망 위기대응네트워크 그리고 IPEF 노동권자문위원회의 설치가 고려되고 있다. 이들 기구의 설치와 함께 높은 수준의 노동기준과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기준의 적용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수준의 ESG 기준 적용 원칙은 바람직하지만 현실을 참작해야 한다. 핵심광물 부존국 중 개도국이 많고 핵심광물 제련·정련 단계에서 다량의 오염물질을 배출한다. 따라서 투자국은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와 자국의 공적개 발원조를 활용해 투자 대상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에도 기여하고 점진적 ESG 기준 적용을 고려해야 한다. 동시에 친환경 공정을 앞당길 친환경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와 성과가 시급하다. 필연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지 않을 수 없는 한국 정부와 기업 그리고 학계가 인내심 있는 중장기 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를 바란다. 투자의 성패는 결국 인재의 유무에 달렸다. 우리 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학벌, 인맥 우선주의가 우리 과학계의 인재 육성과 확보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전 세계 관련 분야 인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코퍼스(Scopus) 등 객관화된 글로벌 데이터베이스가 존재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데이터 기반 인재 확보에 나서야 한다. 외교는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확보 경쟁과 협력의 최전선에 있다. 인구도 많지 않은 서호주 주도 퍼스에 34개국이 총영사관 등 다양한 형태의 외교공관을 운영하고 있다. 핵심광물의 보고인 서호주의 전략적·경제적 중요성 때문이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제 안보와 국익을 위해 외교공관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
  • KT 새 사외이사 후보 7명 8일 공시… ‘대표 자격’ 정관 변경 여부 주목

    KT가 오는 8일 사외이사 최종후보 7명의 명단을 6월 말 예정된 1차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공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포함,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담은 정관 변경안도 주총에 상정된다. KT는 앞서 주주들과 외부 전문기관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자 19명 중 최종 7명의 명단을 선정하기 위해 인선 자문단의 1차 심사,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의 2차 심사를 진행 중이다. KT는 지난 3월부터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의 대표이사 대행 체제에 들어가, 지난달 ‘뉴거버넌스 구축 TF(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키고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 임시주총에서 7명의 후보가 추인되면 이들은 김용헌 이사회 의장과 함께 새로운 이사회를 꾸리게 된다. 이들을 주축으로 오는 7월 중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확정, 8월 중 2차 임시주총을 열어 추인한다는 게 KT의 계획이다. 사외이사 후보 승인안과 함께 주총에 오를 정관 변경안에선 제32조 4항의 변경 여부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 이 항 4호는 대표이사 후보 심사 대상자를 심사하는 기준으로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평가할 수 있는 요소’를 명시하고 있다. 앞서 올해 초 대표이사 후보자 공모에 지원한 상당수 인사가 정보통신분야 전문성이 없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해당 규정에 관해서는 외부로부터의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를 차단할 수 있다는 쪽과 최고경영자(CEO)의 전문 분야를 지나치게 제한해 내부 출신 인사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쪽으로 찬반이 갈린다.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인 뉴거버넌스 구축 TF는 해당 규정을 없애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부산 해양산업 매출 비중 전체 산업의 14%

    부산 해양산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15.1% 증가해 지역 전체 산업 매출의 1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해 6, 7월 실시한 ‘2021년 기준 부산해양산업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역 해양산업 사업체의 총매출은 전년도 42조 2496억원보다 15.1% 증가한 48조 615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 전체 산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도 13.2%에서 14.0%로 증가했다. 해양산업 사업체 수는 2만 9787개, 종사자 15만 3969명으로 전년도보다 각각 6.5%, 6.3% 늘었다. 지역 전체 산업에서 사업체 수는 7.4%, 종사자 수는 10.0%를 차지했다. 해양산업에서 사업체가 가장 많은 분야는 해양관광으로 48.9%가 몰려 있었다. 다음은 수산 23.3%, 해운·항만물류와 조선 12.9% 순으로 비중이 컸다. 종사자 수는 해운·항만물류 29.5%, 해양관광 27.5% 순으로 많았다. 매출 비중은 해운·항만물류가 40.4%로 가장 컸고, 수산이 27.4%로 그 다음이었다. 해양산업 사업체 50.3%가 경쟁국으로 중국을 꼽았으며, 31.5%는 경쟁국이 없다고 답했다. 부산의 해양산업이 가진 경쟁력 중 사업체들이 가장 높이 평가한 항목은 품질과 기술로 5점 척도 기준 4.02점과 3.99점으로 매겨졌다.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향상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해양산업조사는 전국에서 유일한 국가 승인 해양산업 통계다. 2010년 시험조사를 시작으로 12년째 하고 있다. 부산에 있는 1인 이상 해양산업 관련 사업체가 조사 대상이다.
  • 강원 ‘인천 전세사기 연루’ 최문순 수사 의뢰

    인천에서 대규모 전세 사기를 벌인 일명 ‘건축왕’ 남모(62)씨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동해이씨티가 시행자로 나선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사업이 부적절하게 이뤄졌다는 강원도 감사 결과가 5일 나왔다. 강원도는 사업 추진 당시 의사결정 라인에 있었던 최문순 전 강원지사와 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 고위 간부 등 3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동자청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자문회의에서 제기한 재검토 의견을 무시하고 동해이씨티가 제출한 개발계획안을 산업부에 신청해 2018년 10월 승인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개발계획안은 기존 계획보다 주거시설을 462가구(1156명)에서 9515가구(2만 3799명)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감사위 관계자는 “동자청은 면밀한 검토를 소홀히 해 동해시 지역사회로부터 사업자 특혜 의혹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감사위는 동해이씨티가 시행자로 선정되기 위해 동자청에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대한 검토가 부실하게 이뤄진 점도 지적했다. 동해이씨티가 2017년 6월 동자청에 낸 사업제안서에서 모회사인 상진종합건설의 총자산은 1조 2000억원, 직원 2521명으로 기재됐으나 실제론 자산 15억원, 직원 9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감사위는 동자청이 시행자 공모 과정에서 동해이씨티 외 2곳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 법적 근거가 없는 양해각서에 따라 동해이씨티에 예비개발사업자 지위를 부여한 점도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감사위는 또 드론택시(UAM) 시제기 개발사업 과정에서도 주관 사업자가 TIE로 내정되는 등 특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최 전 지사와 전 강원테크노파크 고위 관계자 1명을 수사 의뢰키로 했다. 최 전 지사는 2건의 감사 결과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춘천지검 강릉지청에서 이미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사항”이라면서 “정치적 판단에 따른 감사 결과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강력 반발했다.
  • ‘건축왕’ 손 탄 망상지구…최문순 전 지사 수사 의뢰

    ‘건축왕’ 손 탄 망상지구…최문순 전 지사 수사 의뢰

    인천 미추홀구에서 대규모 전세 사기를 벌인 일명 ‘건축왕’ 남모(62)씨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동해이씨티가 시행자로 나선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사업이 부적절하게 이뤄졌다는 강원도 감사 결과가 5일 나왔다. 강원도는 사업 추진 당시 의사결정 라인에 있었던 최문순 전 강원지사와 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 고위 간부 등 3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동자청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자문회의에서 제기한 재검토 의견을 무시하고 동해이씨티가 제출한 개발계획안을 산자부에 신청해 2018년 10월 승인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개발계획안은 기존 계획보다 주거시설을 462세대(1156명)에서 9515세대(2만 3799명)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감사위 관계자는 “동자청은 면밀한 검토를 소홀히 해 동해시 지역사회로부터 사업자 특혜 의혹을 초래했다”고 했다. 감사위는 동해이씨티가 시행자로 선정되기 위해 동자청에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대한 검토가 부실하게 이뤄진 점도 지적했다. 동해이씨티가 2017년 6월 동자청에 낸 사업제안서에서 모회사인 상진종합건설의 총자산은 1조 2000억원, 직원 2521명으로 기재됐으나 실제론 자산 15억원, 직원 9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감사위는 동자청이 시행자 공모 과정에서 동해이씨티 외 2곳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 경제자유구역법상 동해이씨티가 시행자 자격을 충족하지 못하는 점, 법적 근거가 없는 양해각서에 따라 동해이씨티에 예비개발사업자 지위를 부여한 점도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감사위는 또 드론택시(UAM) 시제기 개발사업 과정에서도 주관 사업자가 TIE로 내정되고,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확보하지 않는 등 특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최 전 지사와 전 강원테크노파크 고위 관계자 1명을 수사 의뢰키로 했다. 박동주 감사위원장은 “감사 결과 다 밝히지 못한 의혹을 해소하고 추가 사실 확인을 위해 수사 의뢰하겠다”며 “정책, 현안 자체감사로 감사 기능을 확대하고 강화해 도가 추진하는 정책의 실질적 성과와 실효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최 전 지사는 2건의 감사 결과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최 전 지사는 “망상지구 사업은 춘천지검 강릉지청에서 이미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사항이고, 앞서 2020년 감사위에서도 관련 의혹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결정된 바 있다”면서 “정치적 판단에 따른 감사 결과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UAM 시제기 개발사업에 대해선 “의회 예산안 동의 절차, 해당 분야 전문가 검토와 심의 등을 충분히 거쳐 진행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의도된 감사 결과와 수사 의뢰로 그 책임을 전임 도정에 묻고 있다”며 “고소, 고발, 수사 의뢰 등 거듭된 사법적 조치로 정치보복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 EB5 비자 예약, 우선심사권 가진 캔암 65차 미국투자이민 마감

    EB5 비자 예약, 우선심사권 가진 캔암 65차 미국투자이민 마감

    미국투자이민 개정 이후 첫 우선심사 프로젝트인 캔암(CanAm)의 65차 프로젝트 버지니아 초고속 인터넷 프로젝트가 2달만에 100세대 투자자 모집을 빠르게 마치고 마감됐다고 5일 밝혔다. 미국의 디폴트 우려와 높아진 달러 가격이 해소되자마자 각국의 투자이민 신청 대기자들이 몰리면서 마감이 된 것으로 보인다. 캔암 초고속 인터넷 프로젝트는 미국이민국이 우선적으로 I-526E(투자이민청원서) 심사를 진행하는 예약 비자 프로그램으로 급행 수속이 가능하고 정부지원금이 50% 이상 사용되는 미국의 정책사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캔암은 미국투자이민 업계에서 최장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영주권 승인 및 투자금 회수 실적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7개의 리저널 센터(지역 센터)를 통해 매년 꾸준히 EB5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정부지원 인프라 사업, 방위 사업과 같은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프로그램을 위주로 투자이민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성공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방위산업 및 인프라 사업 등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사업을 위주로 EB-5프로그램을 선정하여 빠르게 투자자 모집을 마감하고 있다. 미국투자이민에서 투자자 모집 마감이 빠르면 투자금 회수 시점이 빨라지는 장점과 고용창출을 빠르게 확정할 수 있어 유리하다. 캔암의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는 US컨설팅그룹 제이슨리(미국변호사) 대표는 “지난해 미국투자이민 개정과 함께 최소 투자금액이 50만달러에서 80만달러로 높아지면서 EB5 신청자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캔암의 투자이민 프로젝트들은 2-3개월 내로 빠르게 마감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난 30년 업력 동안 유수의 기업들에게 EB5 펀드를 모금하고 해외 투자자들에게는 성공적인 미국 영주권 승인을 이끌어낸 성과가 뒷받침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투자이민은 이어 66차 투자이민 프로그램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캔암 공식 수속업체 US컨설팅그룹에서 상담 예약을 받고 있다.
  • 친자식 4명 살해 혐의 호주 엄마, 20년 만에 사면된 이유 [월드피플+]

    친자식 4명 살해 혐의 호주 엄마, 20년 만에 사면된 이유 [월드피플+]

    무려 4명의 친자식들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됐던 여성이 20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5일(현지시간) CNN 등 해외 주요언론은 호주 여성 캐슬린 폴비그(55)가 20년을 복역 후 사면됐다고 보도했다. 현지에서 호주 최악의 여성 연쇄살인범으로 악명을 받아온 폴비그는 뉴사우스웨일스(NSW) 헌터 밸리 출신으로 지난 1989년 부터 10년 간 총 4명의 자녀를 과실 치사, 살해 혐의 등으로 징역 25년 형을 선고받고 지금까지 복역해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89년 태어난 장남 케일럽은 생후 19일 만에 사망했다. 또한 둘째인 패트릭은 생후 8개월 만에, 셋째 사라는 10개월 만에, 막내인 로라 역시 생후 19개월 만에 각각 사망했다. 도저히 이 사건이 모두 한 가정에서 일어났다는 것 자체가 믿기힘들 정도.   이후 폴비그는 아이들이 모두 자연사했다고 주장하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이를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실제로 재판부는 물리적 증거가 없음에도 정황 증거를 바탕으로 그에게 유죄를 선고해 지금까지 20년을 복역해왔다. 수감 후에도 끝까지 무죄를 항변해온 폴비그는 지난 2019년에도 여러 차례 청원 끝에 재심을 받게됐지만 원심의 판결은 그대로 유지됐다.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유죄 판단에 대해 합리적인 의심을 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과학적 증거들이 잇따라 나왔다. 두 딸 사라와 로라가 희귀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고 있어 갑작스러운 심장 돌연사를 불렀다는 주장이 그것이다. 특히 지난 2019년 청원을 이끈 카롤라 비누에사 호주국립대 교수는 피고인 폴비그의 ‘CALM2 G114R’ 유전자를 두 딸이 물려받았고 이것이 심장 이상을 불러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020년 11월 호주,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미국 과학자들은 유럽심장재단이 발행하는 저명 의료잡지 유로페이스(Europace)에 실린 논문을 통해 폴비그와 두 딸의 변이 유전체는 다른 CALM 변이를 지닌 사람들보다 훨씬 심각한 영향을 미쳐 심장마비와 영유아들의 수면 돌연사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여기에 두 아들인 칼렙과 패트릭 역시 다른 종류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네 아이 죽음의 진실에 대한 과학적인 의심이 커졌다. 결국 5일 마이클 데일리 NSW 법무장관은 "폴비그 사건의 유죄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이 발견됨에 따라 주지사에게 사면을 권고했고 승인됐다"면서 "이번 사면은 우리의 사법 시스템이 정의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러시아 수백만명 탈출…중국 ‘경제식민지’ 되나 [월드뷰]

    러시아 수백만명 탈출…중국 ‘경제식민지’ 되나 [월드뷰]

    “러시아의 중국 의존도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어떤 점에서는 서서히 중국의 경제적 식민지가 될 위험을 무릅쓰고 있다.”2023.4.11 미국 라이스대 연설에서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지난 4월 라이스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제재로 대중(對中) 의존도가 커진 러시아가 중국의 ‘경제적 식민지’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위안화를 받고 원유와 천연가스를 내다파는 러시아는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항구 문까지 중국에 개방했다. 여기에 부유층과 고숙련 노동자를 중심으로 인력 유출이 심화하면서 러시아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0만명 이상 이미 국경 넘어젊은 고급인력 유출 심화 4일(현지시간) BBC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국을 떠나 망명길에 오른 러시아 국민이 최소 수십만명에서 최대 수백만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BBC는 특히 교육 수준이 높은 고숙련 노동자 유출로 러시아 산업 경쟁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전문가 진단에 주목했다.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해 봄. 러시아에서 첫 번째 탈출이 시작됐다. 주로 신변에 위협을 느꼈거나 미미한 반전 움직임에 실망한 이들이 고국을 떠났다. 망명 흐름은 같은해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군 동원령을 전격 발표한 뒤 더 거세졌다. 강제 징집을 피하려는 남성과 그 가족들이 대거 망명길에 오르면서 조지아나 카자흐스탄행 국경에는 며칠 동안 긴 탈출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달 영국 국방부는 작년 한 해 130만명이 러시아를 떠난 것으로 추산했다. 포브스지 역시 러시아 당국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작년에만 60만~100만명이 러시아 국경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주목할 점은 러시아 망명자 대부분이 부유층 고급인력이라는 점이다. 러시아 이민 현황을 연구하는 사회학자들은 망명자 중 상당수가 러시아에 남은 이들보다 ▲젊고 ▲교육 수준이 높으며 ▲경제적 여유가 있는 ▲대도시 출신인 것으로 분석한다. BBC는 이들이 50세 미만 IT 전문가, 언론인, 디자이너, 예술가, 학자, 변호사, 의사 등이라고 부연했다. 러시아 기업 구인난 호소“경제 생산성 계속 떨어질 것” 18세에 수도 모스크바로 상경해 대학을 졸업, 여러 회사를 거치며 제품 관리자로 일한 스베틀라나(30대 초반)도 도망치듯 러시아를 떠났다. 모스크바에서 은퇴 후 삶을 계획했던 그는 현재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 산다. 스베틀라나는 “전쟁이 곧 끝나지 않을 것이며, 사람들이 전쟁에 항의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감정적으로나 이성적으로나, 떠나는 것이 맞는다고 느꼈다”고 BBC에 털어놨다. 그는 “러시아를 떠나야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당국과 최대한 거리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러시아 최대 민간 은행인 알파 은행은 러시아 전체 노동력의 1.5%가 러시아를 떠났을 것으로 추정한다. 높은 교육 수준을 가진 고급 인력 유출이 러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분명하다. BBC는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 유출로 러시아 기업들이 벌써 인력 부족과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급인력이 러시아를 그냥 떠나는 것도 아니다. 자산 대부분을 정리해 나간다. 러시아 중앙은행도 전쟁 초기 러시아인들이 계좌에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인 1조 2000억 루블(약 19조 6000억원)을 인출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전쟁과 미래를 맞바꾼 러시아의 산업 경쟁력 하락이 곧 국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러시아 국립과학아카데미의 경제학자 세르게이 스미르노프는 “이런 추세로 볼 때 고숙련자들이 계속해서 러시아를 떠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종말론적인 시나리오를 좋아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러시아 경제 생산성은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유럽 일대로 흩어진 러시아 망명자들 러시아 망명자들은 유럽 일대로 흩어졌다. BBC는 지난 15개월 동안 약 15만 5000명의 러시아인이 유럽연합(EU) 회원국이나 발칸반도, 코카서스, 중앙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임시 거주 허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유럽연합망명청(EUAA)에 따르면 유럽연합 회원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한 이들도 약 1만 7000명에 달한다. 코로나19 발발 이전인 2020년 초 수준의 3배가량이다. 다만 이들 중 망명 승인을 받은 사람은 2000여명에 불과하다. EU 회원국과 미국은 전쟁 발발 후 한동안 자국에 이미 가족이 있거나 업무 용건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비자를 신청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카자흐스탄 등 일부 국가는 올해 초 법을 바꿔 관광 목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제한해 러시아 이민자 유입을 차단했다. 조지아나 아르메니아 등 일부 친러 국가만이 러시아인들의 왕래에 어떤 제한도 두지 않고 국경을 열어두고 있다.인력 유출로 국력 약화 러시아대중 경제 의존도 갈수록 심화블라디보스토크항 ‘통큰 선물’ 고급인력 유출에 대한 우려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가 중국과 한층 더 경제적으로 밀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나왔다. 중국 해관총서(세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과 러시아 무역 규모는 1903억 달러(약 251조 6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 증가했다. 올해도 양국 경제 밀착은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1∼5월 러·중 교역 규모는 938억8천600만 달러(약 120조 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했다. 지난달 상하이에서 개막한 러시아-중국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미슈스틴 총리는 올해 양국 간 교역 규모가 2천억 달러(약 257조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중·러 간 교역액 1903억 달러(약 244조원) 대비 5% 이상 늘어나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월 21일 정상회담에서‘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1650억 달러(212조 5000억원)에 달하는 상호 투자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이후 러시아는 극동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 항구 사용권까지 내주며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 덕에 중국 지린성은 지난 1일부터 블라디보스토크항구를 ‘내륙 화물 교역 중계항’으로 쓰고 있다.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중국, 연해주도 넘보나 내륙 화물 교역 중계항은 자국 지역 간 교역에 사용하는 항구로, 외국의 항구라 하더라도 자국 내에서 이뤄지는 교역에 대해서는 관세와 수출입 관련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그간 남방으로 물자를 운송하기 위해 1000㎞ 떨어진 다롄 등 랴오닝성에 있는 항구를 이용했던 지린성은 이번 조치로 200~300㎞만 이동하면 바다로 나갈 수 있게 됐다. 물류비 대폭 절감이라는 경제적 이득을 얻은 셈이다. 러시아는 이번 조치로 낙후한 지린·랴오닝·헤이룽장 등 중국 동북 지역과 러시아 극동 지역의 동반 경제 성장을 기대한다. 그러나 연해주를 둘러싼 양국 이해 관계가 달라 러시아의 기대대로 흘러갈지는 미지수다. 중국은 1860년 베이징 조약 때 블라디보스토크를 포함한 연해주를 러시아에 내주면서 동해로 가는 길이 막혔다. 중국이 연해주를 두고도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세우지 않으리란 법이 없다. 만약 러시아의 국제적 고립이 심화하면 블라디보스토크항에 중국 군함이 정박하는 사태까지 벌어질 수도 있다. 일부 전문가들이 연해주가 중국 동북 지역 ‘경제 식민지’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는 이유다.
  • “평등하지 않은 세상 꿈꾸는…” 분양가 수백억 아파트 광고문구

    “평등하지 않은 세상 꿈꾸는…” 분양가 수백억 아파트 광고문구

    “언제나 평등하지 않은 세상을 꿈꾸는 당신에게 바칩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들어서는 한 주상복합 아파트가 홈페이지에 내건 이 같은 광고문구가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다. 해당 아파트 측은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현재는 해당 문구를 삭제했다. 논란이 된 곳은 2027년 9월 준공 예정인 ‘더팰리스73’이다.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이 있던 자리에 지어지는 이 주거복합단지에는 호화 오피스텔·아파트를 표방하는 73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분양에 들어간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100억원에서 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1984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오피스텔 건축에 참여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최상위 주거공간으로서 본질이나 계보를 새롭게 제시하게 될, 세기에 다시 없을 주거 명작이 될 것’,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서리풀공원을 품고 사는 곳’ 등 내용을 적어 최고급 주거단지임을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평등하지 않은 세상’을 노골적으로 앞세운 홍보 문구는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많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지난 2일 이 광고문구를 공유하면서 “한국 사회가 접한 총체적 난국을 단 한 문장으로 기가 막하게 잘 표현했다. 이대로 가서 멸종 안 되면 더 이상하겠다”고 적었다. 이 글에는 “저걸 뽑고, 승인하고, 채택한 사람들 모두 무서워진다”, “지속 불가능한 세상을 꿈꾸자는 것” 등 비판에 공감하는 댓글이 달렸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들도 “얼마나 피가 차가워야 이런 홍보문구를 작성하고 여기에 끌릴 수 있는 걸까”, “나라가 망해가는 이유를 단번에 보여주는 광고”, “‘특별함을 꿈꾸는 당신’이라고 했으면 무난했을 텐데” 등 지적을 쏟아냈다. 이승한 대중문화평론가는 트위터에 “더팰리스73 카피를 쓴 사람은 지금쯤 쾌재를 부르고 있지 않을까.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서 카피가 널리널리 퍼졌으니까”라며 “어차피 저런 카피에 반응해 분양 문의를 넣을 사람들은 ‘천박하다’는 비판 따위에 흔들리지 않을 사람들이다. 그런 의미에선 성공한 카피”라고 말했다.
  • 항저우·파리 향한 질주에 눈·비 걱정 없다…진천선수촌 ‘전천후 육상트랙’ 공개

    항저우·파리 향한 질주에 눈·비 걱정 없다…진천선수촌 ‘전천후 육상트랙’ 공개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내년 파리올림픽까지 육상에서 더 빠른 질주를 위해 걸림돌을 막아 줄 ‘방패’가 완성됐다. 대한체육회는 5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제1육상장에서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전천후 육상트랙’을 공개했다. 비, 눈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선수들이 트랙 훈련을 할 수 있게 가림막 역할을 하는 외팔보 형태의 막구조물이 설치됐다. 이날 공개된 막구조물은 트랙을 따라 타원 형태로 설치됐다. 머리 위로 높이 5m, 폭 2~3m의 흰색 막이 그늘을 만들어 햇빛과 눈·비를 막아준다. 올해 9월 항저우 아시안 게임과 내년 7월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날씨와 상관없는 훈련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번 시설물 준공에는 사업비 32억원이 투입됐다. 2021년 심의 과정에서 국민체육진흥기금 예산을 확보했고 지난해 설계 및 착공에 돌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 문제로 12월부터 2월까지 공사가 중단됐지만, 3월부터 재개해 4월에 사용 승인을 취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등 유관기관,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시설을 이용할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태풍, 지진에도 버틸 수 있는 구조물로 설계됐다”며 “이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비나 눈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고 훈련하게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각 종목별 최고 선수들이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훈련하는 곳이다. 여건도 최고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화된 시설을 더 확보해야 한다. 실현될 수 있도록 유관 단체와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F-16, 하계 대반격 못 뜬다 “기존 무기로 지상전”…가을엔? [월드뷰]

    F-16, 하계 대반격 못 뜬다 “기존 무기로 지상전”…가을엔? [월드뷰]

    우크라이나가 국경 너머로 러시아 점령군을 몰아내기 위한 대반격 작전을 우선 현재 보유한 무기를 사용해 지상전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4일 일본 방송 NHK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서방이 지원하기로 한 F-16 전투기는 가을 이후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반격 작전에 관해 “올해 여름은 안타깝게도 F-16 전투기 없이 계속 해야 한다”며 “지상의 모든 장비를 사용한다”라고 했다. 우선 지상전으로 반격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서방에 제공을 강력히 요구한 F-16 전투기의 투입 시기에 대해서는 “올여름 (전황을 바꿀) 게임체인저가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조종사 양성뿐 아니라 엔지니어 등을 찾고 있으며, 유지·보수 문제도 있다. (투입은) 가을이나 겨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자신이 직접 아시아 안보회의에 참석한 데 대해서는 “아시아·태평양은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각국과 우호를 돈독히 했다고 생각한다”며 호주와 미국, 싱가포르 등 각국 관계자와 회담했다고 소개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러시아와 우호 관계인 중국의 리상푸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과는 복도에서 인사를 했지만, 회담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왜 하필 F-16 전투기인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그간 미국과 서방에 F-16 전투기 지원을 꾸준히 요청했다. 최전선에서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한 채 영공 방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F-16 전투기로 방공 작전을 강화하겠단 주장이었다. 우크라이나는 약 200대의 F-16 전투기를 원한다. 최신 기종이 아니라 유럽에서 이미 사용 중인 4세대 기종을 바란다. 우크라이나가 콕 집어 F-16 전투기를 요구한 데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란 판단이 작용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앞서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F-16 전투기는 미국과 동맹국들에 수천대가 배치돼 있고, 이들을 5세대 전투기로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상당수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더라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방위 태세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방위 태세 약화에 대한 유럽 내 우려와 부담을 줄이면서, 전투기 확보로 방공망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적 계산이었다. ● 미국 ‘조종훈련’ 선회, 확전 우려 여전 우크라이나의 설득과 유럽의 적극 호응으로 ‘F-16은 절대 안 된다’던 미국도 일단 조종훈련 지원 쪽으로 입장을 일부 선회했다. 우선 G7 정상회의에 앞서 지난달 8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영국, 프랑스, 독일 측과 만나 전투기 문제를 논의하고 직접 지원이 아닌 조종훈련 승인으로 가닥을 잡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히로시마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F-16 전투기를 비롯해 4세대 전투기에 대한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의 훈련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영국 등 다른 동맹국이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제공하는 것도 포함됐다. 하지만 F-16 전투기의 러시아 영공 침범 등으로 인한 확전 가능성은 미국과 서방에 여전한 부담이다. 이를 의식한듯 바이든 대통령도 G7 정상회의에서 F-16 조종훈련을 언급하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 본토 진격은 없다’는 약속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이 F-16 전투기를 언급하자마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핵종말 거론으로 응수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더 많은 무기가 공급될수록 세계는 더욱 위험해질 것”이며 “이런 무기가 더 파괴적일수록 흔히 ‘핵으로 인한 종말(nuclear apocalypse)’로 불리는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이 전투기 직접 지원 여부를 확답하지 않는 이유다. ● 젤렌스키 “유럽 대륙 위에 ‘하늘 방패’ 세우자” 우크라이나는 F-16 전투기가 철저히 ‘방어용’임을 강조하며 미국과 서방을 설득하는 중이다. 지난 1일 EPC 2차 정상회의 참석 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 미사일과 F-16 전투기를 결합해 ‘하늘 방패’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로부터 제공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과 그 외 비EU 20개국 정상들은 이날 몰도바의 수도 키시나우와 35㎞ 떨어진 불보아카에서 유럽정치공동체(European Political Community·EPC) 2차 회의를 열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은 어떤 러시아 미사일도 격추할 수 있음을 세상에 보여줬다”며 “우크라이나의 제안은 유럽 대륙 위에 하늘 방패를 세우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시작해 전 유럽에 중요한 문제”라고 짚었다. 우크라이나 국민과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영공 방어가 필수적이라고 그는 말했다. F-16 전투기는 방공용이며, 우크라이나 하늘 수호에 전 유럽의 하늘이 걸렸다는 주장이다. 젤렌스키의 외교전 속에 네덜란드, 폴란드, 덴마크, 벨기에, 노르웨이, 스웨덴은 EPC 원탁회의에서 전투기 인도 일정을 논의했다. 영국, 덴마크, 폴란드, 네덜란드, 벨기에 등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F-16 전투기 조달을 돕고 싶다고 했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우크라이나 조종사를 훈련하기로 합의했다. 물론 영국에는 F-16 기종이 없지만, 다른 나라는 전투기가 있다”면서 “리시 수낵 영국 총리도 우크라이나 조종사를 위한 훈련에 참여하기로 동의했다. F-16 전투기에 관한 물류, 정비 훈련을 우크라이나에 도입한다. 모두가 다음 단계에 동의했다”고 했다. F-16 전투기 연합과 관련한 고위 관계자는 해당 전투기가 6개월 안에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해당 기종을 운용하게 되면 전쟁 기간을 넘어 전후에도 유럽 대륙에서 군사적 안정화 요인으로 유용할 것이라며 공격용으로의 전용(轉用)은 경계했다. ● 미국도 “공격 저지용” 지속 강조 미국도 F-16 전투기가 ‘공격용’이 아닌 ‘공격 저지용’임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2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미 첨단 전차 에이브럼스 훈련 시작을 발표하면서 F-16 전투기가 장기 안보 계획의 일부가 될 거라고 말했다. 밀리 의장은 “에이브럼스 탱크는 러시아군을 우크라이나로부터 몰아내기 위해 필요한 반면, F-16 전투기는 향후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장기 안보 계획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공군 현대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밀리 의장은 앞서 지난달 24일 국방부 브리핑에서도 “10대의 F-16 전투기를 제공하면 유지 보수를 포함해 20억 달러가 들 수 있다”며 “우크라 전장에서 F-16이 마법의 무기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러시아는 4세대 전투기를 1000대 보유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공중전을 벌이려면 상당한 규모의 4세대와 5세대 전투기가 필요하다. 따라서 비용 곡선을 보고 분석을 해보면 가장 현명한 방법은 전투 공간을 커버하고 영공에서 러시아의 침입을 막기 위해 통합 방공망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랭크 켄달 공군 장관도 “그것(F-16)은 우크라이나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움이 된다”며 “극적인 게임 체인저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하면, F-16 전투기가 전장에서 활용되려면 시간이 걸리고 유지 비용도 천문학적이어서 효율적이지 못할 수 있고 우크라이나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러시아의 미사일과 공군기를 격추할 통합 방공망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조종사 훈련과 유지 및 보수 문제 해결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거란 분석과 함께 전투기가 제 성능,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번지고 있다. 일단 미국도 오는 9~10월 우크라이나 하늘에서 F-16 전투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그때까지 조종사 훈련 완전성이 보장될지, 유지 및 보수 문제는 해결될지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뉴욕타임스(NYT)가 인용한 미 공군 내부 문서에 따르면, 구 소련 전투기 조종 경험이 있는 소수의 우크라이나 조종사를 상대로 한 훈련에는 최소 5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CNN방송은 “미국에서 새로운 전투기 조종사를 훈련하는 데는 2년 이상이 소요된다”며 제시된 일정이 빠르다고 지적했다. F-16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호환되는 서방의 첨단 군사장비가 필요하다는 점 역시 전투기 지원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투기에 걸맞은 첨단 군사장비 지원은 곧 군비 증가로 이어지는데, 예를 들어 전투기에 장착하는 AIM-120 암람(AMRAAM)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1발의 가격은 약 120만 달러이고 1발의 미사일을 만드는 데는 약 2년이 걸린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말대로 하계 대반격에선 F-16 전투기를 보지 못하더라도, 전투기가 올 가을에는 전황을 바꿀 ‘게임체인저’로서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제 역할을 할 지 주목된다.
  • “폭발음 같은 굉음” “집이 흔들릴 정도” 워싱턴DC 일대에 신고 빗발

    “폭발음 같은 굉음” “집이 흔들릴 정도” 워싱턴DC 일대에 신고 빗발

    미국 워싱턴 DC 일대에서 폭발음과 같은 굉음이 들리면서 신고가 빗발치는 등 소란이 벌어졌다. 규정을 어긴 경비행기를 군용기가 추격했고, 경비행기가 산악지대에 추락해 냈던 폭발음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워싱턴DC와 이웃한 메릴랜드 및 버지니아 지역의 911 센터에는 굉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빗발쳤다.언론사에도 관련 제보가 잇따르는 등 굉음의 정체를 놓고 의문이 증폭됐다. 일부는 굉음이 폭발음과 같았다고 묘사했고, 일부는 굉음이 너무 커서 집이 흔들렸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기자 올리야 스쿠터캐스터가 “DC 일대 모든 주민들이 일부 집을 흔들 정도의 굉음을 들었다고 신고했다”고 포스팅했다. 토머스 오브라이언은 메릴랜드주의 가족과 페이스타임으로 대화하다가 굉음 때문에 통화가 끊겼다며 “아무도 이런 일을 초래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 괴이쩍다”고 트위터에 털어놓았다. 그 뒤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 당국은 “굉음은 승인된 국방부 비행에 따른 것이다. 이 비행이 음속 폭음(sonic boom·음속 이상으로 비행할 때 나는 큰 소리)을 유발했다”면서 “현재 가용한 정보는 이것이 전부”라고 안내했다. 국토안보부도 “오늘 오후 있었던 굉음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위협 요소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당국은 규정을 어기고 워싱턴 DC를 비행한 경비행기를 추격하기 위해 전투기를 출격시켰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전투기가 경비행기를 추격하면서 속도를 내서 ‘음속 폭음’이 발생했다고 정부 관계자는 이 매체에 전했다. 해당 경비행기는 뒤에 버지니아 북서부의 산악 지형에 추락했으나 전투기가 출격한 일과는 관련이 없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이 경비행기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탑승하고 있었는지, 사상자 등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다. 연방항공청(FAA)은 스푸트니크에 보낸 성명에서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세스나 시테이션(경비행기 기종)이 버지니아주 산악 지형에 추락했다”면서 “해당 비행기는 테네시주에서 뉴욕의 롱아일랜드 맥아더 공항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FAA는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를 정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 [글로벌 In&Out] 튀르키예 대선과 유럽의 속내/강유덕 한국외대 LT학부 교수

    [글로벌 In&Out] 튀르키예 대선과 유럽의 속내/강유덕 한국외대 LT학부 교수

    지난달 28일 치러진 튀르키예의 대통령 결선 투표에서 에르도안 현 대통령의 재선이 결정됐다. 미국과 유럽은 친서방적인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후보를 선호했다. 경제관료 출신인 그는 미국 및 유럽연합(EU)과의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20년간 권위주의 체제를 굳혀 온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제 2028년까지 집권하게 된다. 조기 대선을 실시해 승리한다면 임기는 2033년까지 가능하다. 튀르키예의 대선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이유는 유럽의 안보 문제 때문이다. 튀르키예는 1952년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입했다. 냉전 기간에 소련과 국경을 맞대고 있었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전초기지 역할을 했다. 현재 나토 회원국은 우크라이나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반면에 튀르키예는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에는 군용 무인기인 ‘바이락타르 TB2’를 수출하지만 러시아로부터는 에너지를 수입하면서 실익을 챙겼다. 이보다 앞서 2019년에는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 러시아산 S400 방공미사일을 구입했다. 이에 미국은 튀르키예를 F35 전투기 사업에서 배제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에 반대했다. 나토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30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한데 튀르키예가 홀로 거부권을 행사한 셈이다. 쿠르드 노동자당(PKK) 등 쿠르드족 분리운동을 하는 세력을 스웨덴과 핀란드가 비호한다는 이유였다. 핀란드의 가입만 우선 승인할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스웨덴에 대해서는 튀르키예가 테러리스트로 지정한 PKK 조직원을 송환할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유럽에서는 튀르키예를 나토에서 제명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서방과 러시아 사이에서 모호한 입장을 취해 온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해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 유럽 국가들이 에르도안의 재선 실패를 내심 원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과거의 튀르키예는 유럽 안으로 한발짝 더 들어오기를 원했다. 2000년대 초 EU가 동유럽으로 확대될 때 튀르키예의 가입도 자연스럽게 논의됐다. 가장 큰 걸림돌은 쿠르드족에 대한 탄압 문제였다. 사실 서유럽 국가들은 튀르키예의 EU 가입에 소극적이었다. 8000만명의 인구를 가진 이슬람 전통의 튀르키예를 받아들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르도안은 헌법 개정을 통해 94년간 지속된 의원내각제를 버리고 대통령중심제를 채택했다. 그 결과 튀르키예의 정치체제는 더 권위주의적으로 변했다. 대외적으로는 서방의 노선을 거부하고 독자적인 위치를 구축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튀르키예의 EU 가입은 현실에서 멀어져 갔다. 튀르키예의 대선 결과 직후 유럽 정상들은 일제히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씁쓸하지만 지정학적 갈등 상황에서 튀르키예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노련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중재자로서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튀르키예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고자 할 것이다. 스웨덴의 나토 가입이 이러한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 무대가 될 것이다.
  • 최대호 안양시장 “평촌신도시 이주 대책, 정부 주도로 수립해야”

    최대호 안양시장 “평촌신도시 이주 대책, 정부 주도로 수립해야”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4일 1기 신도시 정비 관련 평촌신도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안양은 개발이 완료된 관리형 도시로 가용 부지가 전무해 이주대책에 한계가 있다”며 “정부가 이주대책에 책임을 갖고 주도적으로 수립해달라”고 건의했다. 최 시장은 “이주대책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수립하고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하며, 지자체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특별법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주계획 수립 지원 등 이주대책의 방향만 제시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토지소유자 및 세입자의 이주대책을 의무적으로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원 장관은 지난 3월 21일 고양 일산신도시 방문을 시작으로, 26일 군포 산본신도시, 4월9일 부천 중동신도시, 5월 7일 성남 분당신도시 등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이날 안양시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평촌, 분당 등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의에 따라 주민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안양 비산동의 동안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 ‘평촌지역 주민간담회’에는 원 장관과 최 시장을 비롯해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평촌 신도시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간담회에서는 평촌신도시 총괄기획가(MP)를 맡은 이범현 성결대 교수의 정비계획 정책방향 발표와 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주민들은 층간소음, 주차공간 부족, 상하수도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 문제와 최근 발의된 노후계획도시특별법 관련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최 시장과 원 장관은 평촌신도시의 목련마을 등 노후 아파트단지와 상업지역과 평촌중앙공원을 둘러보면서 노후 실태를 점검하고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살펴보았다. 이어 인덕원역을 찾아 광역교통체계 현장을 점검했다. 인덕원역은 현재 4호선이 운행 중이며, 향후 GTX-C노선·동탄인덕원선·경강선(월곶판교선)까지 연결되어 수도권 남부의 교통 관문이 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오늘 간담회 및 현장 행보에서 주신 주민들의 의견이 최우선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및 총괄기획가와 머리를 맞대어 지속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평촌 방문으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오늘 주신 말씀을 국회 논의과정에서 충분히 다뤄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행령과 기본방침에 다각적으로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특별법안 내용 중 이주대책 수립주체 뿐 아니라 기본계획 승인권자 조정, 특별정비구역 외 지역 및 리모델링 추진 단지에 대한 안전진단 완화, 리모델링 수직증측 및 세대간 내력벽 철거 허용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원 장관에게 전달했다.
  • 국민의힘, 이번엔 선관위 타깃… 당 지도부 연일 난타

    국민의힘, 이번엔 선관위 타깃… 당 지도부 연일 난타

    국민의힘이 최근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질타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여론전과 압박을 병행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선관위가 감사원의 감사를 거부한 것에 대한 반대급부처럼 보이지만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기관장이 여전한 방송통신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이은 타깃팅이란 점에서 물갈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이 이례적으로 일요일인 4일 긴급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선관위 고위직의 자녀 특혜 채용 논란으로, 선관위가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는 등 논란이 확산하자 여당 지도부가 직접 여론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최고위가 통상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차례 개최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날 긴급 최고위는 그만큼 심각하다는 평가다. 당은 최고위를 통해 선관위 논란에 대한 여론전에 나설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선관위가 자녀 특별채용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받지 않기로 한 것을 규탄하고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연일 선관위 비판에 집중하고 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중앙선관위가 감사원 감사를 전면 거부한 사태는 매우 엄중하다”며 “초유의 공직 세습도 모자라 감사 거부 꼼수까지 보태 중앙선관위 60년 역사에 최악의 공직농단이라는 오욕을 남기게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선관위가 법 위에 있는 기관처럼 여기며 국기문란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자 국가에 도전하고, 국민에게 맞서겠다는 것으로 용납 못 할 도발이다”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기현 대표도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직을 사유물로 삼아 직위 세습, 지역세습을 일삼고 심지어 고속 특혜 승진 의혹까지 제기되는 마당인데, 감사원 감사조차 받지 못하겠다고 배짱을 내밀 여지가 있는가”라며 “무감각한 대처를 하는 것을 보면 노태악 위원장은 더 이상 기관장 자리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현재 논란의 핵심은 자녀 채용보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들의 자리보전에 대한 압박 성격이 강하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됨과 동시에 정부와 여당은 문 정부 당시 임명된 기관장들에게 국정 철학 공유를 명분으로 완곡하게 사퇴를 촉구해 왔다. 하지만 방통위, 권익위 등이 임기 보장을 이유로 자리를 지키자 긴장 관계가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최근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되자 면직했다. 한 여권 관계자는 “공공기관장 물갈이란 비판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교체 또는 사퇴를 거론하는 대상들 대부분이 국민 비호감이다”며 “불법적 상황이 나왔는데 책임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한 것 아니냐”고 했다.
  • 손 맞잡은 한·미·일 국방장관…北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연내 가동

    손 맞잡은 한·미·일 국방장관…北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연내 가동

    한국과 미국, 일본은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를 3국 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연내 가동하기로 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3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3국 국방장관회담을 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3국 장관은 북한 미사일에 대한 탐지·평가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올해 안에 가동하기로 하고 실무협의를 열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한미일은 작년 11월 프놈펜에서 열린 3국 정상회담에서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에 합의하고 이행 방안을 논의해왔는데, 실시 시기가 나온건 이번이 처음이다.이 장관은 회담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 미사일에 대한 경고 정보 실시간 공유를 위해 현재 한미 간, 그리고 미일 간 운영 중에 있는 정보 공유체계를 서로 연동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한미는 한국군 작전통제소(KTMO-CELL)와 주한미군 작전통제소(TMO-CELL)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보정보를 공유하고 있고, 미국과 일본도 실시간 정보 공유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군과 일본 자위대 간에는 이런 체계가 구축돼 있지 않기 때문에 2014년 체결한 한미일 정보공유협정(TISA)을 활용, 미국을 통해 정보 공유가 이뤄진다. TISA는 한국이나 일본이 수집한 북한 핵과 미사일 정보를 미 국방부에 전달하면, 미 국방부는 제공국 승인을 거쳐 한·일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실시간이 아니다. 3국 장관은 또 최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를 환영하고 역내 국가 간 국방관련 신뢰구축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공감했다.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3국 장관은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결의에 대한 심각한 위반행위”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3자 협력의 증진과 함께 국제사회와 협력해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제사회가 관련 유엔 안보리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3국 장관은 “북한의 불법해상환적을 억제 및 방지하고 궁극적으로 근절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의 지속이 중요하다”며 북한이 무책임한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3국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3국의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북한의 위협 억제에 기여하는 대잠전 훈련과 해상미사일 방어훈련 등을 정례화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러시아의 잔혹하고 정당화될 수 없는 침략전쟁에 맞서 우크라이나와 함께하고 이번 전쟁이 영토의 일체성과 주권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며, 국제질서 전체의 구조를 약화시킨다”고 밝혔다.대만해협 문제에 대해서는 유엔해양법협약 등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항해와 상공비행의 자유, 여타 합법적인 해양의 이용을 포함한 국제질서를 완전히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중국을 겨냥했다. 3국 국방장관이 만난 건 작년 샹그릴라 대화 계기로 회담한 이후 1년 만이다. 한편, 이 장관은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오스틴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애초 한미는 지난 1월 오스틴 장관이 방한해 이 장관과 회담했고, 지난 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과 4월 워싱턴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동맹 간 충분히 군사 협력 방안을 논의한 까닭에 이번에는 따로 회담 일정을 잡지 않았다. 그러나 두 장관은 이날 오스틴 장관의 본회의 연설이 끝난 후 잠시 시간을 내 약식 회담인 ‘풀 어사이드’(pull aside) 형식으로 만나 양국 간 국방현안을 논의했다.
  • 가라앉은 ‘007 보트’, 伊와 이스라엘 첩보요원들은 왜 죽었을까?

    가라앉은 ‘007 보트’, 伊와 이스라엘 첩보요원들은 왜 죽었을까?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서부 마조레 호수에서 관광 보트가 침수돼 4명이 숨진 사고는 스파이 소설에 나올 법한 장면들이 적지 않다. 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에서 이탈리아 정보요원 둘과 이스라엘 첩보기관 모사드 전 요원이 목숨을 잃었다. 이 비극의 원인과 처리 과정에 미심쩍은 구석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고 영국 BBC가 2일 진단했다. 애초 보트에 승선한 사람은 23명이었다. 15명이 정원인 보트에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탔을까? 이탈리아 당국은 각국 첩보요원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교환하는 모임이 있었는데 이스라엘 요원들이 비행기를 놓치는 바람에 하루 더 머무르게 돼 마침 생일을 맞은 요원을 축하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보트 유람을 하게 됐는데 변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런 설명은 사람들의 의구심을 해소하지 못한다. 애초에 왜 이들이 이곳에서 만나 정보를 교환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마조레 호수는 이탈리아 롬바르디주와 피에드몬트주, 스위스 티치노 칸톤(주)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곳이다. 롬바르디주는 군사용으로나 민수용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밀집한 곳이었다. 스위스는 많은 첩보요원들이 암약하는 나라로 워낙 널리 알려져 있다. 승선자 몇몇은 두 나라 국적을 갖고 있거나 아파트나 주택들을 보유한 이들이었다. 이탈리아 일간 일 코리에르 델라 세라는 이 지역이 이탈리아와 이스라엘 정부 요원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한 곳이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공공검찰의 카를로 노체리노는 13명이 이탈리아 요원이었으며, 8명이 이스라엘 요원들이라고 말했다. 선장 클라우디오 카르미나티와 그의 러시아인 부인만이 정보기관 사람이 아니었다. 길이 15m인 소형 보트는 출항하자마자 시속 70㎞의 강풍이 몰아쳐 침수됐다. 카르미나티 선장은 “30초남짓 만에 지옥이 덮쳤다. 보트가 전복됐고, 우리는 물 속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수사관들에게 악천후 경보를 받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여전히 사고 보트는 인양되거나 예인되지 않고 사고 지점에 있다. 그의 아내 안나 보즈코바(50)는 이탈리아 영주권을 얻은 러시아 여인인데 애꿎게 변을 당했다. 티치아나 바르노비(53)와 클라우디오 알론지(62)는 이탈리아 요원, 시모니 에레즈(50)가 모사드 전직 요원이다. 이스라엘 언론은 그의 이름을 보도하지 않고 있는데 이탈리아 매체들은 실명을 공개했다. 물에 빠졌던 이들은 대부분 해변으로 헤엄쳐 왔거나 다른 배들에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희생된 이들은 모두 익사로 사인이 파악돼 부검은 따로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목숨을 구한 이들은 어디론가로 사라져 버렸다. 보도를 보면 이들은 재빨리 호텔 객실로 돌아가 짐을 챙겨 떠나거나 병원 치료를 받다 종적을 감췄다. 이들이 어떤 처치를 받았는지 서류도 남아 있지 않았다. 이스라엘 요원들은 렌트한 차량들도 포기했고 밀라노에서 모여 같은 달 29일 이스라엘 국적기를 타고 귀국했다. 이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노체리노 검사는 희생자 신원만 공개하지, 생존자 신원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상례라고 주장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모사드는 좋은 친구이자 국가안보에 일생을 바친 인물을 잃었다”고 안타까워했다. 보트가 아직 포구로 예인되지 않은 것은 본격적인 수사가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노체리노 검사는 말했다. 호수 바닥에 그대로 있다며 이삼일은 더 있어야 인양될 것이라고 했다. 많은 인원이 승선한 것이 전복의 원인이 됐느냐를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왜 이렇게 많은 인원이 굳이 악천후인데도 보트를 탔어야 했는지 의문을 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노체리노 검사는 안전 조치와 정비, 승인, 보험 정책들이 제대로 취해졌는지 들여다볼 것이라고 했다. 이탈리아 군사경찰(카라비니에리)도 수사에 도움을 주겠다고 나섰는데 이들은 승선자들이 보트에 올라 무슨 일을 했는지가 아니라 보트와 악천후의 관계를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 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회

    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회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는 2일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36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을 의결했다. 김정오, 김정미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안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신 동료의원과 집행부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라며 “앞으로 남은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을 자세히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광명시의회는 오는 16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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