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승인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화재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우성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지선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출판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824
  • 여수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여수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전남 여수시가 해수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해양‧문화적 매력을 활용하고, 민간투자와 접목해 놀거리(레저)‧볼거리(관광)‧쉴거리(휴양) 등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집적한 대규모 해양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1,000억, 지방비 1,000억, 민간 8,980억 등 총사업비 1조 980억 원을 투입해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돌산, 경도, 무술목 등을 글로벌 복합 해양레저관광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박람회장 사후활용 계획과 연계한 스마트 해양레저지원센터와 돌산 우두리 회타운 부지의 오션푸드스트릿 터미널, 경도 복합크루즈환승센터, 경도-무술목 해역 플로팅 웰니스파크, 무술목 해수욕장 아쿠아마린파크 조성 등이 추진된다. 또 민간 부분에서는 지난달 11월, 신규 관광단지로 승인받은 무술목 관광단지와 함께 조성 중인 경도 해양관광단지 등의 사업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주철현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은 여수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2026여수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함께 해양관광산업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돌려막기 기금’ 전락 ...기금 구조 전면 개편 필요

    신미숙 경기도의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돌려막기 기금’ 전락 ...기금 구조 전면 개편 필요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미숙 의원(교육기획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2025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의에서 경기도의 반복적인 융자 발행과 불투명한 기금 운용 방식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전면 점검을 요구했다. 이날 신 의원은 “경기도가 제출한 제3차 추경 기금운용계획을 보면, 통합재정안정화기금(통합계정)에서 1300억 원을 융자해 일반회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 구조를 보면 재정안정화계정의 의무적립금을 융자로 메우고 있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신 의원은 “조례에 근거해 결산승인 이후 순세계잉여금의 30%를 재정안정화계정에 적립해야 함에도, 올해 2차 추경 당시 적립이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이번 추경에서 972억 원을 융자로 발행해 ‘뒤늦게 메꾸는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며 구조적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신 의원은 “기금의 통합계정에서 1300억 원을 인출해 다시 기금의 재정안정화계정에 전입하는 것은 내부거래나 다름없지만, 규정상 내부지출에 대한 명확한 근거조차 없는 실정이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예산이 부족하니까 기금에서 빌리고, 빌린 돈으로 다시 적립금을 채우는 방식은 결국 ‘윗돌 빼서 아랫돌 메꾸는 방식’과 다르지 않다”며 “경기도는 이외에도 지방채 규모와 이에 따른 이자 발생도 이어지는 만큼 기금 운용을 전면 재검토해 경기 재정 전반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2만 8500명 주한미군 병력 유지”… 美 의회, 최종 국방예산안에 명시

    미국 의회가 2026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주한미군을 현 수준인 2만 8500명 아래로 감축하는 데 예산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제한 조항을 5년 만에 부활시켰다. 미 상·하원은 7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종안에 한국에 영구 주둔하거나 배치된 미군 병력을 2만 8500명 미만으로 줄이는 데 승인 예산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한미연합사 전시작전통제권을 합의된 절차를 벗어나 미군 지휘에서 한국군 지휘로 이양하는 데에도 예산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았다. NDAA는 미국 국방부의 예산 지출과 정책을 승인하는 연례 법안으로, 주한미군 관련 내용은 지난 9월 하원, 10월 상원에서 통과된 뒤 최근 양원 조정까지 마쳤다. 다만 해당 조치는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에 부합하고, 한국과 일본, 유엔군사령부에 군사적으로 기여하는 동맹국과 충분한 협의가 이뤄졌다는 점을 소관 상임위에 보고한 뒤 60일이 지나면 해제할 수 있도록 단서를 달았다. 주한미군 감축 예산 사용 제한 조항은 트럼프 1기 당시 행정부의 일방적 감축을 견제하기 위해 2019~2021 회계연도 법안에 포함됐다가 바이든 행정부에서 삭제된 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국방예산안 증액을 두고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의견을 달리한 이례적 사례라고 주목했다.
  • 서울시복지재단, 아동·청소년 상속채무 안내서 개정판 발간

    서울시복지재단, 아동·청소년 상속채무 안내서 개정판 발간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가 미성년자의 상속채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아동·청소년의 상속채무 지원 법률 안내서’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서울 거주 만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에게 상속채무 관련 상담과 소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사례 중심 해설서 ‘빚의 대물림 방지권’을 시작으로, 2021년 실무 경험을 반영한 첫 안내서를 냈다. 개정판은 2022년 개정된 민법 내용을 반영했다. 미성년자와 보호자가 법정 기한 안에 상속 여부를 명확히 결정하도록 돕는다. 안내서는 ▲상속 일반 절차 ▲미성년자의 상속 포기·한정승인 청구 방법 ▲법정대리인이 없는 미성년자의 상속 포기 절차 등을 담았다. 안내서는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홈페이지 발간물 게시판에서 PDF로 내려받을 수 있다.
  • 광주시교육청 ‘불법 유치원’ 대안학교 등록 취소 추진

    광주시교육청 ‘불법 유치원’ 대안학교 등록 취소 추진

    광주시교육청이 유아교육법 등을 위반하며 운영해 온 광주지역 종교시설 산하 대안교육기관 A에 대해 등록 취소 절차를 추진한다. A기관은 현재 약 4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등록해 교육을 받고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안교육기관 등록운영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A기관의 등록을 취소하기로 의결했다. A기관은 본래 초중등 대안교육시설 허가를 받았으나, 인허가 없이 일부 공간을 유아 시설로 운영한 사실이 지역 교육단체 지적으로 드러났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위법 사실에 대해 이미 A기관에 시정명령, 시설 변경 행정처분, 과태료 처분을 내렸으며,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 조치까지 취한 상태였다. 운영위원회는 A기관의 위법성이 중대하다고 판단하여, 불법 운영된 유아 시설뿐만 아니라 함께 운영되던 초중등 시설까지 전면 등록 취소 결정을 내렸다. 한편, A기관은 학사 운영의 편향성 문제로도 비판에 직면해왔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A기관이 학생인권조례 및 차별금지법 반대 영상 게시, 역사왜곡 교재 영상 공유, 그리고 이념적 검증이 포함된 교사 채용 등 반인권적 운영 실태를 보였다고 비판해왔다. 광주지역 8개 교육단체가 모인 광주교육시민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부적정한 학사 운영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타당한 결정”이라며 시교육청의 후속 절차를 지지했다. 시교육청은 운영위원회의 결정을 바탕으로 교직원 및 학부모 등 관련 당사자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진행한다. 교육감은 청문 절차를 거친 뒤 1개월 이내에 등록 취소 승인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 사고’ 기관사 입건 제외…“과실 적용 어려워”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 사고’ 기관사 입건 제외…“과실 적용 어려워”

    7명의 사상자를 낸 ‘경부선 철도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기관사를 입건하지 않기로 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과 현장 재연 등 종합적인 조사 결과, 사고 당시 기관사에게 형법상 주의 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8일 “현재까지 확인된 진술과 국과수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사고 시점에 기관사에게 사상 사고와의 인과관계를 인정할 만한 주의 의무가 존재한다고 보기 어려워 기관사는 입건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소음 측정과 열차 접근 상황 재연 등 다각적 분석을 진행해 기관사의 과실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기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하지만 혐의 적용은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 반면 도급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구본부와 수급인 하청업체 등 안전 관리 의무를 진 관계자들은 형사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경찰은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장 1명과 직원 3명, 사고 구역 작업을 맡은 하청업체 대표 1명과 작업 담당자 2명 등 총 7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이들은 작업자 안전 확보 조치를 충분히 하지 않은 채 선로 작업을 진행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도급·수급 구조에서 안전 대책 협의, 위험 요소 설명, 작업 승인 절차 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피의자들 가운데 한국철도공사 용역 설계 담당자, 하청업체 소속인 작업 책임자와 철도 운행 안전 관리자 등 3명은 지난 5일 구속됐다. 코레일 대구본부장과 안전 연구원 대표 역시 안전 관리 총괄 의무의 핵심 책임자로 분류돼 수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번 사고는 산업 안전 재해에 해당해 경찰은 노동청과 병행 수사 중이다. 경찰은 수사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관련 기관과 협의가 끝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산업 안전 보건법 위반 여부는 노동청에서 별도로 조사가 진행되는 구조라 검찰 송치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 있다”며 “수사 일정에 따라 대표나 본부장을 제외한 일부 피의자는 분리 송치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는 지난 8월 19일 경북 청도군 경부선 선로 근처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이동 중이던 코레일 직원 1명과 하청업체 근로자 6명을 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현장 근로자 5명이 다쳤다. 숨지거나 부상한 하청업체 근로자 6명 가운데 2명은 당초 해당 업체가 작성한 작업 계획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인원으로 드러났다.
  • 서상열 서울시의원, 예산결산위원회서 “조리실 환경 개선 졸속 추진” 서울교육청 질타

    서상열 서울시의원, 예산결산위원회서 “조리실 환경 개선 졸속 추진” 서울교육청 질타

    서울시의회 서상열 서울시의원(구로1,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교육청을 상대로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조리실 환경 개선사업은 급식 노동자의 폐암 산재가 잇따르자 서울교육청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서울교육청은 이를 통해 1000여 개 학교 조리실을 대상으로 ‘조리흄’(Cooking fume, 뜨거운 기름으로 음식을 만들 때 나오는 발암물질)을 빨아들이는 후드·덕트 등을 개선하고 있다. 서 의원은 이날 서울교육청 교육행정국장에게 “올해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 예산 232억 원 중 10월까지 집행된 예산이 11.6%에 불과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비교해볼 때 서울교육청의 진행률이 가장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 의원은 “뿐만 아니라 규정에 따르면 급식실 환기시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게 되어있는데도 서울교육청은 이를 위반하고 있다”며 “공기정화장치가 없으면 외부로 배출된 조리흄이 급식실뿐 아니라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실로도 재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및 ‘산업환기설비에 관한 기술지침’ 등에 따르면 환기설비에는 외부로 배출된 (오염)공기의 재유입을 막기 위한 공기정화장치가 포함되도록 규정되어있다. 하지만 교육청이 이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서 의원의 설명이다. 서울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공기정화장치가 없어도 조리흄이 재유입되지 않도록 조리실과 이격된 장소에 배기구를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 의원은 “바람이 한 방향으로만 부는 것이 아닌데 배기구를 이격설치하는 것이 어떻게 해결책이 되느냐”며 “서울교육청은 조리종사자들의 건강이 더 악화해야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생각이냐”고 꼬집었다. 또한 서 의원은 “서울교육청은 고용노동부 지침과 조리흄 노출에 의한 사상자 현황을 감안해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라도 공기정화장치를 시범 설치하고, 공기질 데이터를 비교해 공기정화장치 도입을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질의를 마치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이 소중하다면, 아이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조리종사자의 건강 역시 소중하게 여겨져야 한다”라며 “조리종사자의 건강권 확보에 서울교육청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리흄’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 암 연구소가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 1급 발암물질이다.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의 학교 급식 조리종사자 15명이 조리흄 노출에 의한 폐암으로 숨졌다. 폐암 산재 승인 건수도 178건에 달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조리흄 노출에 의한 폐암의 산재처리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조리흄과 폐암의 인과관계를 인정했다.
  • 임기 중 대체복무한 구의원… 법원 “법 위반 아니야”

    임기 중 대체복무한 구의원… 법원 “법 위반 아니야”

    구의원 임기 중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해 겸직 논란이 일었던 김민석 국민의힘 강서구 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김영민)는 지난 10월 17일 김 의원이 강서구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지방의회의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김 의원은 강서구의회 의장을 상대로도 소송을 제기했는데, 재판부는 “민사소송이나 당사자소송에서 당사자 능력이 없다”며 이를 각하했다. 김 의원은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된 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김 의원은 대체복무 당시 정당 활동을 할 수 없다는 현행법에 따라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공단으로부터 겸직 허가를 받았지만, 병무청이 겸직이 불가하다는 해석을 내리며 문제가 발생했다. 공단 측은 병무청 방침에 따라 김 의원에게 겸직 승인을 취소하고 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행정법원에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을 상대로 겸직 불허가 처분이 부당하다는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함께 냈다. 법원은 신청을 받아들여 겸직 불허 처분 효력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김 의원은 본안 1심과 2심에서는 모두 패소했고 상고했지만, 대법원 역시 상고를 기각해 지난해 9월 판결이 확정됐다. 이후 강서구의회 측은 지난해 김 의원에게 ‘지방자치법 제43조 제1항 등에 따라 강서구의회 지방의회의원 지위를 상실했음’을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에 불복해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김 의원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병역법 등 다른 법률에서 사회복무요원이 지방의회의원직을 겸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오히려 겸직 허가를 통해 지방의회의원의 직을 겸임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워너브러더스 품는 넷플릭스… 반독점 심사까지 ‘산 넘어 산’

    워너브러더스 품는 넷플릭스… 반독점 심사까지 ‘산 넘어 산’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영화 제작사 워너 브러더스를 720억 달러(약 106조원)에 인수하면서 전세계 영화업계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이제 ‘공’은 반독점법 준수 여부를 심사할 미국과 글로벌 반독점 규제 당국으로 넘어갔지만, 최종 승인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된 초대형 인수 계약은 현금과 주식 거래가 결합된 형태로 영화와 TV스튜디오, HBO, 스트리밍서비스 HBO맥스 등이 인수 대상이다. 인수 계약에 평가된 워너 브러더스의 기업가치는 827억 달러로 평가됐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워너 브러더스는 ‘원더 우먼’, ‘해리 포터’, ‘배트맨’과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 등 방대한 장편 영화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로이터는 해당 영화와 프로그램이 전체 시청량의 80%를 차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게다가 이번 거래는 글로벌 스트리밍업체 1위 넷플릭스와 3위 HBO 맥스를 통합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의미가 있다고 CNN은 짚었다. 넷플릭스는 만약 거래가 무산되거나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58억달러의 위약금을 지불하기로 약속하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인수전을 바라보는 트럼프 행정부의 시선은 달갑지 않다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전문가들은 CNN에 이번 인수합병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마련된 반독점 규정을 준수할지 여부를 시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설될 스트리밍 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2023년 미국 법무부가 발표한 최신 반독점 지침에서 합병 차단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규제 당국이 설정한 30% 기준을 초과할 예정이다. CNBC는 전날 익명의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해당 거래를 심각한 회의론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유럽연합(EU) 반독점 당국이 합병을 반대할 수 있다. 규제 당국이 넷플릭스의 규모를 크게 키우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아울러 할리우드 노조 측은 넷플릭스가 바꾼 극장의 판도를 더욱 심화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할리우드 작가들을 대표하는 노조인 미국 작가 조합(WGA)은 넷플릭스의 워너 브러더스 인수에 대해 “일자리가 사라지고, 임금이 하락하고 모든 엔터테인먼트 사업 종사자들의 처우가 악화될 것이다. 소비자 가격은 인상되고 다양성은 줄어들 것”이라고 비판했다.
  • 중국, 사실상 북핵 인정…‘한반도 비핵화’ 빠진 군비백서 공개한 이유

    중국, 사실상 북핵 인정…‘한반도 비핵화’ 빠진 군비백서 공개한 이유

    중국이 최근 발표한 군비통제 관련 백서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다’는 문구를 생략했다. 이는 사실상 북핵을 암묵적으로 수용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 국무원이 지난달 27일 ‘신시대 중국의 군비 통제, 군축 및 비확산’이라는 제목의 백서에서 ‘한반도 비핵화 지지’ 문구를 생략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백서는 2005년 9월에 발표한 ‘중국의 군비 통제 및 군축’ 백서를 업데이트한 것으로, 이전 버전에는 “관련 국가들이 한반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등에서 비핵지대를 설립한다는 주장을 지지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러나 올해 공개된 백서에는 한반도 비핵화 지지 문구는 빠진 채 “중국은 조선반도(한반도) 문제에 대해 공정한 입장과 올바른 방향을 견지하고 항상 한반도의 평화·안정·번영에 힘써왔으며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에 전념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중국은 관련 당사국이 위협과 압박을 중단하고 대화와 협상을 재개해 정치적 해결을 촉진하며 한반도의 장기적 안정과 평화를 실현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만 해도 비핵화 내용 있었지만…이와 관련해 SCMP는 “중국이 ‘북핵 불용’이라는 기존 입장에서 벗어나 북한 핵무장을 인정하게 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중국의 입장 변화는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중국은 2017년 아태 안보정책 백서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등 핵 개발 시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명시하며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 비핵화 추진과 한반도 및 동북아의 장기적 안정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이 지난 5월 발표한 ‘신시대 중국 국가 안보’와 2017년 ‘중국의 아시아태평양 안보 협력 정책’ 백서에도 비핵화 관련 내용이 들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백서에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을 생략한 것은 중국이 미국과의 전략적 경쟁을 우선순위에 놓으면서 북핵 불용이라는 기존 입장을 바꿔 북한을 핵무장 국가로 암묵적 용인했음을 시사한다. 자오퉁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은 SCMP에 “만약 중국이 더 이상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을 언명할 수 없다면 그것은 사실상 핵무장한 북한을 묵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러 밀착 불편했던 중국의 이례적 조치이어 “중국은 지난 1년 반 동안 공식 성명과 정책 문서에서 ‘한반도의 비핵화’를 언급해왔지만 현재는 (비핵화와) 분명하게 멀어지고 있다”면서 “북한의 거듭된 압박 속에 중국은 최근 몇 년간 북·중 관계를 반복적으로 복잡하게 만들었던 핵 문제를 내려놓으라는 북한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이 사실상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한 또 다른 배경에는 북한과 러시아의 강한 밀착 기류가 있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북한과 러시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중국이 북한에 대한 주도권을 러시아에 빼앗긴 게 아니냐는 분석이 쏟아졌다. 이후 중국과 북한의 관계는 한동안 소원했지만, 지난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의 ‘전승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계기로 우호 관계 회복을 선언했다. 당시 회담에서 중국은 비핵화를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는 양국이 2018∼2019년 중국에서 4차례, 북한에서 1차례 정상회담을 할 때마다 비핵화 관련 내용을 언급했던 것과는 온도 차가 있었다. 이에 북·중 안팎에서는 중국이 북한과의 우호 관계를 위해 핵보유국 지위를 원하는 북한의 요구를 사실상 인정한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자오 연구원은 SCMP에 “중국이 이처럼 ‘한반도 비핵화’를 공식적으로 거론하지 않는 것은 미국과의 전략적 경쟁을 우선시하는 ‘더 광범위한 재조정’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북한을 가까이에 붙잡아 두고 한반도에서 지정학적 영향력을 유지하는 것이 북핵 확산 억제를 위해 미국과 협력하는 것보다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상황에서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 지지’를 표명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강준영 한국외대 중국학과 교수는 SCMP에 “남북한 모두 핵 추진 잠수함 개발에 나선 상황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달성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중국의 시각을 이번 백서가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 “중국, ‘북한은 핵보유국’ 사실상 인정”…시진핑이 마음 바꾼 이유 3가지 [핫이슈]

    “중국, ‘북한은 핵보유국’ 사실상 인정”…시진핑이 마음 바꾼 이유 3가지 [핫이슈]

    중국이 최근 발표한 군비통제 관련 백서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다’는 문구를 생략했다. 이는 사실상 북핵을 암묵적으로 수용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 국무원이 지난달 27일 ‘신시대 중국의 군비 통제, 군축 및 비확산’이라는 제목의 백서에서 ‘한반도 비핵화 지지’ 문구를 생략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백서는 2005년 9월에 발표한 ‘중국의 군비 통제 및 군축’ 백서를 업데이트한 것으로, 이전 버전에는 “관련 국가들이 한반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등에서 비핵지대를 설립한다는 주장을 지지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러나 올해 공개된 백서에는 한반도 비핵화 지지 문구는 빠진 채 “중국은 조선반도(한반도) 문제에 대해 공정한 입장과 올바른 방향을 견지하고 항상 한반도의 평화·안정·번영에 힘써왔으며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에 전념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중국은 관련 당사국이 위협과 압박을 중단하고 대화와 협상을 재개해 정치적 해결을 촉진하며 한반도의 장기적 안정과 평화를 실현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만 해도 비핵화 내용 있었지만…이와 관련해 SCMP는 “중국이 ‘북핵 불용’이라는 기존 입장에서 벗어나 북한 핵무장을 인정하게 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중국의 입장 변화는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중국은 2017년 아태 안보정책 백서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등 핵 개발 시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명시하며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 비핵화 추진과 한반도 및 동북아의 장기적 안정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이 지난 5월 발표한 ‘신시대 중국 국가 안보’와 2017년 ‘중국의 아시아태평양 안보 협력 정책’ 백서에도 비핵화 관련 내용이 들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백서에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을 생략한 것은 중국이 미국과의 전략적 경쟁을 우선순위에 놓으면서 북핵 불용이라는 기존 입장을 바꿔 북한을 핵무장 국가로 암묵적 용인했음을 시사한다. 자오퉁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은 SCMP에 “만약 중국이 더 이상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을 언명할 수 없다면 그것은 사실상 핵무장한 북한을 묵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러 밀착 불편했던 중국의 이례적 조치이어 “중국은 지난 1년 반 동안 공식 성명과 정책 문서에서 ‘한반도의 비핵화’를 언급해왔지만 현재는 (비핵화와) 분명하게 멀어지고 있다”면서 “북한의 거듭된 압박 속에 중국은 최근 몇 년간 북·중 관계를 반복적으로 복잡하게 만들었던 핵 문제를 내려놓으라는 북한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이 사실상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한 또 다른 배경에는 북한과 러시아의 강한 밀착 기류가 있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북한과 러시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중국이 북한에 대한 주도권을 러시아에 빼앗긴 게 아니냐는 분석이 쏟아졌다. 이후 중국과 북한의 관계는 한동안 소원했지만, 지난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의 ‘전승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계기로 우호 관계 회복을 선언했다. 당시 회담에서 중국은 비핵화를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는 양국이 2018∼2019년 중국에서 4차례, 북한에서 1차례 정상회담을 할 때마다 비핵화 관련 내용을 언급했던 것과는 온도 차가 있었다. 이에 북·중 안팎에서는 중국이 북한과의 우호 관계를 위해 핵보유국 지위를 원하는 북한의 요구를 사실상 인정한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자오 연구원은 SCMP에 “중국이 이처럼 ‘한반도 비핵화’를 공식적으로 거론하지 않는 것은 미국과의 전략적 경쟁을 우선시하는 ‘더 광범위한 재조정’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북한을 가까이에 붙잡아 두고 한반도에서 지정학적 영향력을 유지하는 것이 북핵 확산 억제를 위해 미국과 협력하는 것보다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상황에서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 지지’를 표명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강준영 한국외대 중국학과 교수는 SCMP에 “남북한 모두 핵 추진 잠수함 개발에 나선 상황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달성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중국의 시각을 이번 백서가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 스타링크, 한국서 사업판 벌여놓고 ‘독도’는 삭제…“리앙쿠르 암초”

    스타링크, 한국서 사업판 벌여놓고 ‘독도’는 삭제…“리앙쿠르 암초”

    미국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가 지난 4일 한국에 공식 상륙했지만, 서비스 가능 지역을 표시하는 ‘가용성 지도’(Availability Map)에서는 여전히 독도가 표기되지 않고 있다. 앞서 스타링크는 2022년 10월 한국을 커밍 순(coming soon) 국가로 분류하며 제주도는 물론 독도, 울릉도, 백령도, 연평도, 대청도 등 주요 도서를 한국 영토로 명시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무렵 지도상 한국 영토에서 돌연 독도를 삭제한 뒤, 한국에서 공식 서비스를 개시한 현재까지 동일한 지도를 방치하고 있다. 7일 지도 검색창에 ‘독도’를 입력하면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라는 주소명과 함께 ‘리앙쿠르 암초’가 연관 검색어로 노출된다. ‘Dokdo’를 입력해도 주소명만 ‘Dokdo-ri, 울릉읍 울릉군’으로 표기될 뿐 마찬가지로 ‘리앙쿠르 암초’라는 검색어가 추천된다. 특히 ‘리앙쿠르 암초’를 선택하면 실제 독도 위치로 이동해, 사실상 독도를 해당 명칭으로 병기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리앙쿠르 암초는 19세기 프랑스 포경선 ‘리앙쿠르호’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일본이 독도를 분쟁 지역화하기 위해 주로 사용한다. 독도는 역사적·지리적 근거가 충분하고 한국이 명백히 실효 지배 중인 영토인 만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링크가 이 명칭을 노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비슷한 논란은 구글 지도에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한국에서 접속할 경우 ‘독도’로 표기되지만, 일본에서는 ‘다케시마’로 표시된다.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구글 지도를 켜면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되는 사례도 확인된다. 올해 3월에는 일부 동남아시아 항공사 기내 좌석 스크린 지도에서도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로 표시돼 논란이 일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스타링크 사례에 대해 “지도에서 독도 위치 자체가 사라진 것은 명백히 문제”라며 “검색 결과에 ‘리앙쿠르 암초’가 함께 노출되는 것도 부적절한 만큼, 공식 항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스타링크는 2023년 한국 법인을 설립한 뒤 기간통신사업자 등록과 장비 적합성 인증을 마쳤으며, 올해 국경 간 공급 협정 승인 등을 거쳐 서비스 개시를 준비해왔다.
  • “한국, 무임승차 안돼…국방지출 늘려야” 트럼프의 新국가안보전략

    “한국, 무임승차 안돼…국방지출 늘려야” 트럼프의 新국가안보전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만 유사시 억제를 인도·태평양 최우선 안보 과제로 규정하고, 이에 필요한 동맹국의 역할 증대와 국방비 확대를 전면적으로 요구하는 새로운 국가안보전략(NSS)을 공개했다. 백악관은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교·경제·군사 전반의 전략 지침을 담은 NSS를 발표했다. 미국이 공식적 안보전략을 제시한 것은 2022년 바이든 행정부 이후 3년 만이다. 새 NSS는 아시아 파트에서 “군사적 우위를 유지함으로써 대만 분쟁을 억제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명시했다. 특히 “제1도련선 어디에서든 침략을 저지할 수 있는 군대”를 구축하겠다고 천명하며, 대만을 중심으로 한 지역 억제력을 미군·동맹군의 결합된 임무로 규정했다. 제1도련선 안에는 한국이 포함되는 만큼 트럼프 행정부는 대만 방어를 위한 한국의 역할 강화를 지속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도 그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NSS는 그러나 “미국은 이를 단독으로 수행할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며 동맹국의 국방비 증액을 강하게 압박했다. 특히 “동맹은 집단 방어를 위해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미국의 외교는 제1도련선 내 동맹국에게 시설 접근권 확대·자체 방위지출 증액·억제 역량 강화에 투자하도록 촉구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NSS는 또 “제1도련선을 따라 해양안보 문제를 연계시키면서 대만 점령 시도나, 대만 방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을 저지할 미국과 동맹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한국의 비용 분담 증가를 강력히 요구함에 따라, 우리는 이들 국가에 적국을 억제하고 제1도련선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역량에 초점을 맞춰 국방 지출을 늘릴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한일 양국에 대한 국방비 증액 요구가 중국의 대만 침공을 억제하기 위한 대중국 견제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보인다. 앞서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에는 “한국의 국방비를 GDP 대비 3.5%로 조속히 증액한다”는 합의가 명시된 바 있어, 실제 압박은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또한 중국을 직접 거명하는 문장은 제한했지만, NSS는 ▲국가 주도의 산업전략·보조금 ▲불공정 무역관행 ▲지식재산권 도용 ▲희토류 등 공급망 위협 ▲펜타닐 원료 수출 등을 거론하며 사실상 중국 견제를 전면화했다. 미국은 또한 “남중국해 장악 가능성”을 거론하며 일본·인도 등 역내 파트너와의 해양안보 협력 강화가 필수라고 지적했다.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전략에서 ‘서반구 우선주의’, 즉 트럼프식 먼로주의(돈로주의·Donroe Doctrine)를 공식 천명했다. NSS는 “미국이 아틀라스처럼 세계 질서를 떠받치던 시대는 끝났다”며 “서반구의 안정과 미 국토 접근권 보호를 위한 먼로주의를 재확인·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높이고 파나마 운하에 대한 영향력 확대 의지를 보임으로써 제기된 이른바 ‘돈로주의’를 미국의 외교·안보 원칙으로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 정책에서도 NSS는 “대규모 이민의 시대는 끝났다”며 국경·마약·인신매매 대응 등 강력한 통제 기조를 재확인했다. 한편 29페이지 분량의 이번 NSS에서 한국은 단 3회 등장했으며, 북한은 단 한 차례도 언급되지 않았다. 바이든 정부의 2022년 NSS에 북한이 3차례 등장하고 2017년 트럼프 1기 행정부가 발표한 NSS에 북한이 17차례나 등장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구체적인 안보 전략 수립의 가이드라인이 될 이번 NSS에 북한이 등장하지 않은 것은 미국의 외교·안보 우선순위에서 북한이 상대적으로 밀린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의향을 여러 차례 밝힌 것과 무관하지 않을 수 있어 보인다.
  • 90㎝ 콘크리트 정밀 관통…美, 韓 수출 승인한 GBU-39는 어떤 무기?

    90㎝ 콘크리트 정밀 관통…美, 韓 수출 승인한 GBU-39는 어떤 무기?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소구경 정밀 유도 폭탄 GBU-39 SDB 624발과 관련 장비의 한국 수출을 승인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 무기에 관해 관심이 커지고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승인된 GBU-39의 총 한국 수출 규모는 1억1180만달러(약 1650억원)로,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무기판매’(FMS) 방식이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주요 동맹국 한국의 안보 역량을 강화해 미국의 외교, 국가안보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GBU-39는 정밀 유도 활강 폭탄으로 약 250파운드(113㎏)급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폭탄보다 훨씬 작지만 한국 공군이 보유한 F-15K와 F-35A 등 주력 기종에 대형 폭탄보다 훨씬 많은 수량을 장착할 수 있다. 또한 작다고 해서 파괴력도 작은 것은 아니다. GBU-39는 GPS와 INS(관성 항법 시스템) 복합 유도 방식을 사용해 매우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데, 투하 후 날개를 펼쳐 110km 이상의 원거리를 타격할 수 있다. 특히 GBU-39는 소형이지만 강철 탄두 설계로 약 90㎝의 콘크리트를 관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벙커나 강화된 구조물을 파괴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는 최근 실전에서도 드러났다. 앞서 지난달 23일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에서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2인자 하이탐 알리 타바타바이(57)를 표적 공습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타바타바이가 머물던 9층 건물의 3층과 4층이 파괴됐다. 특히 이스라엘군은 공습 당시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는데, 순식간에 불타오르는 건물 모습이 생생하게 확인된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이 어떤 무기로 타바타바이를 표적 공습했는지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GBU-39가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 90㎝ 콘크리트 정밀 관통…美, 韓 수출 승인한 GBU-39는 어떤 무기? [밀리터리+]

    90㎝ 콘크리트 정밀 관통…美, 韓 수출 승인한 GBU-39는 어떤 무기? [밀리터리+]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소구경 정밀 유도 폭탄 GBU-39 SDB 624발과 관련 장비의 한국 수출을 승인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 무기에 관해 관심이 커지고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승인된 GBU-39의 총 한국 수출 규모는 1억1180만달러(약 1650억원)로,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무기판매’(FMS) 방식이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주요 동맹국 한국의 안보 역량을 강화해 미국의 외교, 국가안보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GBU-39는 정밀 유도 활강 폭탄으로 약 250파운드(113㎏)급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폭탄보다 훨씬 작지만 한국 공군이 보유한 F-15K와 F-35A 등 주력 기종에 대형 폭탄보다 훨씬 많은 수량을 장착할 수 있다. 또한 작다고 해서 파괴력도 작은 것은 아니다. GBU-39는 GPS와 INS(관성 항법 시스템) 복합 유도 방식을 사용해 매우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데, 투하 후 날개를 펼쳐 110km 이상의 원거리를 타격할 수 있다. 특히 GBU-39는 소형이지만 강철 탄두 설계로 약 90㎝의 콘크리트를 관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벙커나 강화된 구조물을 파괴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는 최근 실전에서도 드러났다. 앞서 지난달 23일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에서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2인자 하이탐 알리 타바타바이(57)를 표적 공습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타바타바이가 머물던 9층 건물의 3층과 4층이 파괴됐다. 특히 이스라엘군은 공습 당시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는데, 순식간에 불타오르는 건물 모습이 생생하게 확인된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이 어떤 무기로 타바타바이를 표적 공습했는지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GBU-39가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 美대사관에 코리아 전담 데스크…대기업이 협력사 비자도 일괄 신청 가능

    美대사관에 코리아 전담 데스크…대기업이 협력사 비자도 일괄 신청 가능

    대미 투자기업을 위한 한국 전용 비자 창구가 5일 주한미국대사관에 공식 개설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초 미국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한국인 근로자 집단 구금 사태 이후 본격화한 한미 비자 워킹그룹의 논의 결과로, 이 창구를 통해 발급되는 단기 상용(B1) 비자를 대기업 협력사 인력까지 일괄 신청할 수 있게 되면서 한국 기업인들의 체류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김진아 2차관이 주한미국대사관에 설치된 한국 투자기업 전담창구(KIT 데스크·Korean Investment and Travel Desk)를 찾아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와 비자 워킹그룹의 논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올해 한미 워킹그룹 협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내년에도 정기적으로 논의를 갖고 외교부와 주한미대사관, 국무부와 주미한국대사관 간 실무 소통을 지속해 대미 투자 기업 인력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조치를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KIT 데스크는 대미 투자기업 전담 비자 창구로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영되다가 이날 정식으로 출범했다. 미국 국무부와 상무부, 국토안보부, 세관국경보호국(CBP) 등이 협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한미대사관 안에 회의 공간을 마련하고 전담 인력을 배정해 삼성, 현대차, SK, LG, 한화 등 대미 투자기업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한다. 이들 기업의 협력업체도 전담 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B1 비자를 발급할 때 주석란에 미국의 관련 규정에 따른 근로자라는 체류 자격과 어느 기업 어떤 공장에서 무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지 등의 정보도 명시할 수 있다. 이는 한국에만 적용하는 특별조치로, 입국 심사에서 문제가 생길 소지가 줄어들고 혹시 모를 이민 단속에서도 체류자격 증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기업이 협력사를 포함한 전체 출장 인원에 대해 일괄적으로 비자를 신청할 수도 있다는 것도 변화 KIT 데스크가 꾸려지면서 생긴 변화다. 기존에는 회사마다 따로 비자를 신청해야 했는데 대기업은 E2나 L비자를 따로 받아 별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협력사 직원들은 개별적으로 증빙 서류를 준비하기 쉽지 않고 상대적으로 비자 발급 거부나 입국 거부 등의 문제가 잦았다. 주한미대사관은 “KIT 데스크의 출범은 미국의 재산업화를 지원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하며, 공동 번영을 증진하는 한국의 대미 투자를 적극 환영하고 장려하겠다는 주한미국대사관의 책무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또 지난 9월 조지아주에서 구금됐던 직원들이 다시 미국에 입국할 때 불이익이 없도록 보장했다. 기존에 B1 비자를 받은 경우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무비자 전자여행허가(ESTA)로 입국했던 근로자는 즉시 B1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한국 기업 근로자가 많이 입국하는 LA, 시카고, 애틀랜타 등에서 현지 세관과 협력 채널도 구축하기로 했다. 또 미국 내 한국인 전용 비자를 신설하는 방안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차관도 이날 KIT 데스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성공을 통해 미국 내 제조업 재건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제도 개선 도출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내 법 개정 문제는 행정부 관할을 넘어 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정치적 사안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며 “내년에도 워킹그룹을 지속 개최하기로 했고, 미국 의회를 대상으로도 외교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관악구 은천동 모아타운 4870세대 확정... 낙후 저층주거지, 대단지 주거지로 전면 개편”

    송도호 서울시의원 “관악구 은천동 모아타운 4870세대 확정... 낙후 저층주거지, 대단지 주거지로 전면 개편”

    관악구 은천동 635-540번지 및 938-5번지 일대가 총 4870세대 규모의 모아타운으로 확정되면서, 그동안 급경사지와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의 주거 여건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송도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제1선거구)은 이번 결정을 “관악의 구조적 주거문제를 해결할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은 서울시가 12월 4일 열린 제19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에서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확정됐다. 해당 지역은 국사봉 자락의 경사지에 위치해 도로 폭이 좁고 보행·차량 이동이 원활하지 않아 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주민들 사이에서도 오랜 숙원사업으로 꼽혀 왔다. 모아타운 조성에 따라 은천동 두 개 지구는 총 4870세대로 재편된다. 서울시 계획에 따르면 635-540번지 구역은 기존 2239세대에서 2507세대로, 938-5번지 구역은 1742세대에서 2363세대로 확대되며, 전체 1262세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관악구의 안정적인 주거 기반 확충에도 의미 있는 기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비계획은 건축물 개선을 넘어 생활 인프라 전반을 함께 정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회단지길은 12m에서 20m로 확폭되며 왕복 4차로가 마련되고, 남북을 연결하는 순환형 내부도로가 신설된다. 또한 양측 보행로 총 6.5m 확보, 학교 주변 최소 2m 보도 설치 등을 통해 통행 여건과 보행 안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송 의원은 이러한 기반시설 확대를 주요 성과로 평가하며 “주거정비의 본질은 주민의 일상을 개선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단지길 확폭, 순환형 도로 신설, 통학로 개선 등은 은천동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며, 이를 통해 이동 동선, 보행 안전, 생활 편의가 종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천동 일대는 상도근린공원과 국사봉, 은천초·서울관광고 등이 인접한 교육·자연환경 중심 지역으로,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쾌적한 생활권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또한 해당 지역이 자연친화적 주거지로 재탄생할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송 의원은 “정비 확정 이후 기대감과 함께 우려를 표하는 주민들도 많다”며 “이주와 보상 등 후속 절차가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정비가 되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모아타운 조성은 관악의 미래 주거지 모델을 새롭게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관악구의 균형발전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폐막...도핑근절 ‘부산선언’ 채택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폐막...도핑근절 ‘부산선언’ 채택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부산 총회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5일 폐막했다.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WADA 총회는 전 세계 163개국 2천여명이 참석했다. 총회 마지막 날인 이날, 총회 핵심 의제인 세계도핑방지규약과 국제표준 개정안이 최종 승인됐고 ‘부산선언’도 채택됐다. 규약과 국제표준에서 선수 인권에 대한 강조, 미성년 선수 및 보호 대상 선수의 보호 확대 등이 개정 추진돼 2027년부터 6년간 전 세계 스포츠 현장에 적용된다. 본회의 마지막 세션에서 채택된 ‘부산선언’에는 선수, 스포츠 단체, 정부 등 모든 관계자에게 도핑 근절을 위한 교육·조사·제재 노력 강화, 국제협력 강화, 신뢰 구축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총회 기간 박형준 시장은 위톨드 반카 WADA 회장과 만나 클린 스포츠 선언문을 전달하며 부산의 클린 스포츠 확산 의지를 밝혔다. 위톨드 반카 회장은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지원한 부산시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클린 스포츠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총회에서 글로벌 스포츠 허브 도시로서 부산 역량을 다시 증명했다”며 “부산이 공정한 스포츠의 가치를 함께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유승인네이처, 상생협력 기반 ‘다매입 종이물티슈’ 개발 완료...12월 생산 체제 돌입

    유승인네이처, 상생협력 기반 ‘다매입 종이물티슈’ 개발 완료...12월 생산 체제 돌입

    물티슈 제조 전문기업 ㈜유승인네이처가 무림피앤피㈜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다매입 종이물티슈(브랜드명: 무해 종이물티슈)’ 개발을 11월 최종 완료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 체제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민관 공동 전략형 상생협력사업(영세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무림피앤피가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해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종이 원단을 활용한 물티슈는 생산 과정에서 쉽게 찢어지고 생산 속도가 떨어져 상용화가 어려웠다. 그러나 유승인네이처는 물티슈 전문 제조기업으로서 축적된 생산기술력과 공정 개선을 지속해 왔으며, 2024년 3월 국내 최초로 종이 원단과 종이 포장재를 모두 적용한 1매입·10매입·20매입 종이물티슈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후 소비자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대용량 제품 확장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이어온 결과, 80매 이상 다매입 제품에 최적화된 종이 원단 개발을 11월 최종 완성했다. 이번 공동 연구개발 결과는 천연 펄프를 국내 유일하게 생산하는 무림피앤피의 원지 제조 기술력을 활용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무림피앤피는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연구개발을 지원하며 중소기업과의 기술 교류를 적극 추진해 왔고, 유승인네이처는 이를 기반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도와 흡수성이 우수한 국내산 종이 원단을 물티슈 생산에 최적화해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유승인네이처 관계자는 “다매입 종이물티슈는 기존 플라스틱 기반 부직포 원단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로, 시장의 환경적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11월 개발 완료 이후 12월부터 생산 체제의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물티슈 시장은 대부분 플라스틱 부직포와 비닐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어 미세플라스틱 배출과 폐기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환경 전문가들은 종이물티슈가 본격 상용화되면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탄소배출 저감 ▲국내 펄프 원지 소비 확대 등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유승인네이처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원단투입부터 포장까지 물티슈 제조공정 전 과정을 직접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비데물티슈·순면물티슈·종이물티슈 등 다양한 대체 소재를 제품화하는데 꾸준히 투자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다매입 종이물티슈 개발은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로, 향후 지속 가능한 제품군 확장을 통해 시장의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형덕 광명시의원 “층간소음 폭행·난동으로 번져”… 광명시에 실효적 대책 요구

    이형덕 광명시의원 “층간소음 폭행·난동으로 번져”… 광명시에 실효적 대책 요구

    광명시의회 이형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열린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층간소음은 단순 생활민원을 넘어 폭행·난동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광명시가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층간소음 문제는 자재 성능과 슬래브 두께, 시공 품질, 허술한 인정제도 등이 복합된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하며, 광명시가 추진해온 ‘광명형 층간소음 저감대책’이 홍보 중심의 형식적 정책에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층간소음 전화 상담은 2012년 이후 36만건을 넘었고, 최근 4년간 법적 기준 초과 측정 건수는 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아파트 비중이 72%에 달하는 재개발·재건축 중심 도시인 광명시에서 부실 시공은 시민의 주거안전과 정신건강, 재산가치를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실효성 강화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단계별 관리대책 준수 여부 및 보완·재시공 현황 공개 ▲준공 단계 미달 시 조건부 승인·보완 조치 의무화 및 강화된 ‘광명형 바닥충격음 기준’ 적용 ▲동·층·평형별 평균값 공개와 분쟁 시 검측자료 열람 근거 마련 ▲검사비율 2~3% 수준의 사후확인제 개선을 위한 중앙정부 제도개선 건의 등 4가지 핵심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실험실 인정값과 현장 측정값 불일치 개선, 시공 단계 검증 강화, 부서 간 정보 공유 체계 개선, 타 지자체 조례 벤치마킹, 대형 건설사의 1등급 구조 적용, 공공주택 사전·사후 검증 병행 필요성도 덧붙였다. 이 의원은 “층간소음은 윗집·아랫집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구조와 허술한 제도 때문”이라며 “광명시가 더 강력한 인허가 기준, 투명한 정보공개, 중앙정부 제도개선 요구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광명시는 “사안을 점검하겠다”라며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타 지자체와 함께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