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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전면 금지 시행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전면 금지 시행

    21일 서울 양천구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 주정차 전면 금지 시행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서울시가 이날부터 시행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금지 조치를 어기면 승용차의 경우 과태료 12만원, 승합차의 경우 13만원이 부과되며 필요시 즉시 견인된다.
  • [따뜻한 세상] 음주운전 차량 끝까지 쫓아가 사고 막은 여경

    [따뜻한 세상] 음주운전 차량 끝까지 쫓아가 사고 막은 여경

    음주운전 차를 발견하고 끝까지 쫓아가 사고를 막은 여성 경찰관이 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9기동제대 소속 서주영 경사가 그 주인공입니다. 서 경사는 지난달 15일 오후 7시 50분쯤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역학조사 지원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중이었습니다. 일산대교 위를 지나던 서 경사는 앞서가던 승용차가 차선을 넘나들며 주행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음주운전이라는 것을 직감한 서 경사는 “갈지자로 가는 차가 있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비상등을 켜고 해당 차 뒤를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변화하는 상황과 위치도 112상황실에 전달했습니다.일산대교 톨게이트를 통과해 98번 도로(인천 방향)에 접어든 음주운전 차는 편도 3차선(왕복 6차선)도로 1차선에 돌연 멈췄습니다. 차에서 내린 운전자 A씨(남)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습니다. 비틀거리던 A씨는 이내 차량이 무섭게 달리는 2차선으로 나가려 했습니다. 그 순간 서 경사가 자신의 차 뒷자리에 있던 경광봉을 들고 뛰어가 운전자 A씨를 붙잡았습니다.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한 그는 경찰에 정확한 위치를 알리는 동시에 경광봉을 흔들며 2차 사고를 예방했습니다. 서 경사의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공유로 경찰은 빠르게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A씨는 면허정지 수치였습니다.경찰에 따르면, 서 경사는 평소 사고 예방을 위해 경광봉과 같은 안전장비를 차에 늘 챙겨다녔다고 합니다. 서 경사의 사연은 최근 경기북부경찰청 페이스북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서 경사는 서울신문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날 그 자리에 우연히 제가 있었던 것뿐”이라면서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는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고,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동료들이 진정한 영웅이고, 신속 출동해주신 사우지구대 직원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나들이가 악몽으로… 렌터카 운전에 年100명 생명 잃다

    나들이가 악몽으로… 렌터카 운전에 年100명 생명 잃다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감소세지만 렌터카 사고 건수는 되레 늘어났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전체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 건수는 5.7% 감소했는데, 렌터카 사고 건수는 9.1% 증가했다. 렌터카 사고에 따른 사망자 수도 283명이나 된다. 연간 1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렌터카를 운전하다가 목숨을 잃었다. 렌터카 수요가 급증하는 행락철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렌터카 사고는 10월, 11월에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했다. 산행과 단풍 행락철을 맞아 여행 수요가 늘어나 렌터카 이용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렌터카는 여행지에서 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운전자가 평소 운행하지 않던 도로에서 익숙하지 않은 차를 운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분이 들떠 과속을 하거나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음주운전 등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 3년간 렌터카 사고 2만 8792건을 원인별로 나눠보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1만 6198건으로 가장 많다. 사망자 수 역시 162명이나 된다. 운전자의 안전의식 결여에서 나오는 순간의 실수가 사고로 이어지고,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것이다.그러나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사율은 과속 운전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91건 사고에 51명이 목숨을 잃었다. 여행지에서 익숙하지 않은 도로임에도 들뜬 기분에 속도를 냈다가 사고로 이어지고 목숨까지 잃은 것으로 분석된다.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사고 사망자 수도 각각 23명, 20명이나 됐다. 과속이나 차내 산만한 분위기 탓에 속도를 줄이지 못해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신호를 지키지 않아 사고로 이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면허 운전에 따른 렌터카 사고도 늘어나는 추세다. 무면허 운전은 렌터카를 빌릴 때 운전자로 등록하지 않은 제3자가 운전하거나 다시 대여해 발생한 사고다. 3년간 무면허 렌터카 사고는 연평균 380건으로 해마다 늘어났다. 특히 20대 이하의 렌터카 교통사고 발생률이 38.2%로 가장 많고 사망자 수도 60%를 차지한다. 지난해 10월 전남 화순에서는 고교생이 명의를 도용해 렌터카를 빌려 친구들과 한밤중 질주를 벌이다가 길을 건너던 여성을 치여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가 늦게 자수하기도 했다. 렌터카 음주운전 사고도 심각한 수준이다. 3년간 사업용 자동차 음주운전 교통사고 3696건 가운데 3156건(85%)이 렌터카 음주운전 사고다. 특히 2030세대의 음주운전 사고 건수가 전체의 60%를 넘는다. 사업용 자동차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 66명 중 렌터카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가 42명(64%)이나 된다. 여행지에서 ‘한 잔’은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낸 사고와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않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주 한 잔만 마셔도 혈중 알콜농도가 0.03%를 초과해 운동 신경이 떨어지는데, 운전자는 이를 알아채지 못하고 평상시처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는 사례가 적지 않다. 지난해 3월 렌터카 탑승자 5명 전원이 목숨을 잃은 광주광역시 렌터카 사고는 운전자를 포함한 탑승자 전원이 술을 마신 상태였다. 그랜저 승용차는 가로수와 교통안전 지주대를 들이받고 두 동강이 났다. 전연후 교통안전공단 교수는 19일 “여행지는 도로가 낯설고, 빌린 차량도 익숙하지 않아 사고 발생이 높다”며 “안전운전 의무 사항을 지켜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청담동서 3중 추돌사고 내고 도주한 포르쉐 운전자…5시간 후 자진출석

    청담동서 3중 추돌사고 내고 도주한 포르쉐 운전자…5시간 후 자진출석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3중 추돌 사고를 내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0시쯤 포르쉐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유턴을 시도하다 맞은편에서 오던 자동차를 들이받고 연이어 추돌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맞은편 자동차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A씨는 현장을 빠져나가 타고 있던 포르쉐 차를 근처에 버린 채 잠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18일 오후 5시쯤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며 “음주나 약물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 [속보] 장제원 아들 ‘윤창호법’ 검찰 송치…묵묵부답

    [속보] 장제원 아들 ‘윤창호법’ 검찰 송치…묵묵부답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고 음주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래퍼 장용준씨(21·활동명 노엘)가 ‘윤창호법’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9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무면허운전·재물손괴, 형법상 상해·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장씨를 구속 송치했다. 이날 오전 8시쯤 서초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장씨는 검정색 후드티에 모자를 눌러쓰고 경찰서를 빠르게 빠져나갔다. 이어 정문 앞에서 호송차에 오르며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장씨는 지난 9월18일 밤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순찰 중 이를 목격한 경찰관이 음주측정과 신원확인을 요구했으나 장씨는 30분 넘게 거부하며 경찰관을 밀치고 머리를 들이받았다.
  • 161㎞를 비행기로 움직인 맨유에 비난, 구단은 억울하다 왜?

    161㎞를 비행기로 움직인 맨유에 비난, 구단은 억울하다 왜?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61㎞ 밖에 떨어지지 않은 레스터로 원정을 떠나면서 항공기를 이용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비행에는 고작 10분이 소요됐다. 기후 재앙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는데 버스를 이용하면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비행기로 이동했어야 하느냐는 지적이었다. 맨유 구단 간부들은 내부 규정에 따라 통상 항공편을 이용하지 않고 있지만 이번 일은 여건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항공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구단은 어떤 여건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M6 자동차전용도로에 정체가 심하다는 보도가 여러 건 나온 것이 배경으로 지적됐다고 BBC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물론 항공 이동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여겨진다. 해서 세계 지도자들이 이달 말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기후 재앙을 피하기 위한 해법 마련에 머리를 맞댄다. 맨유 역시 클린 에너지를 이용하겠다는 서약을 했다. 지난 7월에는 재생 에너지 그룹이란 환경협약에 가입했다. 당시 구단은 어떻게 사람들이 더 깨끗하고 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이용해야 한다는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항공기가 오염물질 배출의 주범이란 인식은 조금은 부풀려진 것일 수 있다. 아래 그래픽을 보면 교통수단 별로 일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계산해 비교한 것인데 항공기는 세계 탄소 배출량의 3.5%밖에 차지하지 않으며 심지어 혼자 승용차를 몰아 이동했을 때보다 오히려 탄소 배출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선 운항은 정말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여행 방법이다. 해서 프랑스는 현재 단거리 국내선 운항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의회를 통과했고, 독일에서도 비슷한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BBC의 문의에 맨유 구단은 모든 클럽의 건물과 시설에 인증된 녹색 전기를 구입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카본 트러스트 스탠더드 인증을 받았으며 12년 연속 에너지와 탄소 절감을 실천했으며 2008년 이후 매년 2700t 이상의 탄소 배출을 저감해왔다고 답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16일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유는 2-4로 무릎을 꿇었다. 부진에 빠져 있던 레스터는 4경기 무승을 끊고 모처럼 승리를 신고한 반면 맨유는 최근 리그 1무 2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 벤츠 승용차가 식당 외벽 충돌…종업원 1명 부상

    벤츠 승용차가 식당 외벽 충돌…종업원 1명 부상

    13일 오후 6시 25분쯤 경기 광주시 삼동의 한 식당에서 A씨가 운전하던 벤츠 승용차가 지상 주차장에서 돌진해 건물 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종업원 B씨가 다리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와 동승자 1명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음주운전 절대 안됩니다’, 음주운전 재범 교육공무원 벌금 1300만원

    ‘음주운전 절대 안됩니다’, 음주운전 재범 교육공무원 벌금 1300만원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을 낸 전력이 있는 40대 교육공무원이 다시 음주운전을 해 13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7단독 김초하 판사는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육공무원 A(48)씨에게 벌금 1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6일 자정쯤 경남 김해시 대청동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8%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1㎞쯤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앞서 2010년 4월 같은 혐의로 벌금 100만원 약식명령을 받은 전력이 있다. 김 판사는 “음주운전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법정형을 상향하는 법률 개정이 이뤄졌고,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도 낮지 않다”며 “피고인은 음주운전 전력이 있음에도 재차 음주 운전을 한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 여러 양형 요소를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 ‘음주측정 거부’ 래퍼 장용준 결국 구속

    ‘음주측정 거부’ 래퍼 장용준 결국 구속

    집행유예 기간에 접촉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장씨는 서울 서초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장씨는 지난달 18일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접촉사고를 냈다. 그는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에 불응하면서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장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지난 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무면허 운전, 재물손괴)과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이날 열릴 예정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나오지 않았다. 그는 변호인을 통해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실질심사는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 “10대 8명 치어 모두 사망”…20대女 운전자 무죄 받았다

    “10대 8명 치어 모두 사망”…20대女 운전자 무죄 받았다

    말레이시아에서 야간에 산악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다 승용차에 치어 한꺼번에 10대 8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가해자 20대 여성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12일 베르나마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호르 바루 고등법원은 운전 중 청소년 8명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6세 여성 A씨에게 10일 무죄를 선고했다. 숨진 10대들은 13세 1명과 14세 4명, 16세 3명이었다. A씨는 지난 2017년 2월 18일 오전 3시20분쯤 조호르 바루의 산악 언덕길을 승용차를 몰고 달리다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10대 8명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발생 당시 8명이 한꺼번에 숨진 데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운전자에 대한 비판, 또 새벽 3시에 자전거를 타도록 놔둔 부모들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검찰은 A씨가 위험하게 운전해 사고를 일으켰다며 유죄 판결 시 최고 징역 10년을 선고받을 수 있는 혐의를 적용했다. 하지만 A씨는 “야간에 구불구불한 언덕길을 올라가던 중이라 앞에 뭐가 있는지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고, 단체로 자전거를 타고 있다는 아무런 고지도 받지 못했다”며 무죄를 호소했다.재판부는 “아무런 경고도 받지 못했다는 피고인의 증언을 받아들이고, 도로안전연구소 실험 결과 당시 승용차가 시속 44.5㎞ 또는 75.9㎞로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검찰은 피고인이 위험하게 운전했다는 혐의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결했다. 언덕길에 코너가 많고 새벽 시간대에 어두운 도로여서 자전거 탄 사람들이 도로에 있을 것이란 예상을 하기 어렵다고 봤다. 또 A씨는 운전 당시 술이나 마약을 복용하지 않았고,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도 아닌 것으로 재판부는 확인했다. 소식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다른 누가 운전했더라도 같은 사고를 냈을 수 있다”는 반응과 “8명이 숨졌음에도 무죄라니…”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 탄소 다이어트 위해 걷고 자전거 타요

    탄소 다이어트 위해 걷고 자전거 타요

    대구시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함께 걷고, 자전거 타자’는 시민실천행동을 제안했다. 한 사람이 1㎞를 이동할 때의 교통수단별 탄소배출량(g)을 비교해 보면 승용차 198,버스 57,지하철 26으로, 승용차가 버스의 3배, 지하철의 8배 정도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한다. 이 행동을 시민 모두가 실천하면 60만 5000t 정도의 탄소를 감축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6600만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다. 대구시는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연 2 ~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 대중교통이용 전·후로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이동한 거리만큼 최대 20% 마일리지 적립해 주는 광역알뜰교통카드발급 ▶‘걷는 도시 대구! 20만보 걷기 챌린지’(10월 한시적 운영) ▶만보걷기 챌린지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운영 중이다 대구올레(APP)와 에코바이크(APP)을 통해 만보걷기·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참여자는 자신이 직접 감축한 온실가스량 확인이 가능하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승용차 이용 대신 걷기와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면 내 건강도 챙기고 지구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며, “매월 테마별로 이어지는 ‘탄소 줄이기 1110’에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야산에 암매장”…말다툼 하다 지인 살해한 40대 남성 체포

    “야산에 암매장”…말다툼 하다 지인 살해한 40대 남성 체포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암매장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여성 B씨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포항 한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B씨 가족으로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휴대폰 위치 추적 등으로 수사에 나서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긴급 체포한 후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독신인 A씨는 B씨와 평소 친구처럼 지내온 사이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시신을 암매장했다’는 구룡포 상정리 인근 야산에서 B씨의 시신을 찾아냈으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포토] ‘처참하게 부서진 차량’ 서해안고속도로서 4중 충돌

    [포토] ‘처참하게 부서진 차량’ 서해안고속도로서 4중 충돌

    7일 오전 3시 30분께 충남 보령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대천 나들목 인근(목포 기점 199㎞ 지점)에서 25t 화물차와 그랜저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차에 실려 있던 과일 등이 도로 위에 떨어져 일부 차량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 [단독] 물 건너 못 가는 지금, 물 건넌 딱 그 느낌! ‘물 만난’ 울릉도

    [단독] 물 건너 못 가는 지금, 물 건넌 딱 그 느낌! ‘물 만난’ 울릉도

    울릉도가 제2의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코로나19의 청정지역이라는 인식과 해외여행 대체지로 떠오르면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또 날씨와 상관없이 운항이 가능한 2만t급 대형 카페리선이 투입되면서 여행의 불확실성을 줄인 것도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6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올 1~9월 울릉도를 다녀간 방문객이 18만 783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 4266명보다 무려 4만 3564명(30.2%)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연간 방문객 17만 6151명보다도 1만명 이상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울릉도 방문객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년(2019년) 38만 6501명에 비해 반 토막이 났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25만명 이상이 울릉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섬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것은 무엇보다도 울릉도가 청정관광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중단되다시피 하면서 여행사들이 해외 여행지를 대체하는 곳으로 울릉도를 적극 소개한 점도 한몫했다. 게다가 지난달 16일부터 포항~울릉간 2만t급 대형 카페리선 ‘뉴씨다오펄호’이 운항되면서 울릉 관광에 청신호가 켜졌다. 뉴씨다오펄호는 최대 1200여 명을 태울 수 있다. 승용차는 172대, 중·대형 화물차는 40~50대까지 싣는 것이 가능하다. 대형 카페리선은 사계절 운항이 가능해 그동안 기상 때문에 하지 못했던 눈꽃축제 등 각종 겨울철 행사에 관광객을 끌어들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된 것이다. 실제 울릉군은 2007년 겨울철 눈 덮인 울릉도를 관광 상품화하고자 ‘눈꽃 축제’를 기획했지만, 교통 등 문제로 2008년과 이듬해 딱 2번 열고선 더는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섬 관광객이 늘면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지역 경제도 점차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500여대에 달하는 울릉도 렌트카는 휴가 성수기인 7~8월부터 품귀현상을 빚고 있으며, 상가들도 손님들로 붐고 있다. 울릉읍 도동에서 숙박업을 하는 박모(59·여) 사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손님들이 거의 없었으나 올들어 신기할 정도로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이달에는 모든 방이 예약될 정도로 (손님들이) 많다”고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금까지 울릉도 자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단 1명 뿐으로 사실상 청정지역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이런 사실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예전에는 없던 젊은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들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 제주 내년부터 소형차도 차고지증명제 실시

    제주 내년부터 소형차도 차고지증명제 실시

    제주에서 차고지 증명제 대상 차량이 내년부터 경·소형 차량까지 확대돼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제주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차종에 상관없이 차고지(자동차 보관장소)를 증명해야만 차량을 등록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차고지 증명제는 2007년 2월 제주시 도심 지역 내 대형 자동차를 대상으로 처음 도입됐다.이후 2017년 1월 중형자동차, 2019년 7월 중·대형 전기자동차로 대상 차량이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도는 내년부터는 경·소형자동차(승용 1천600㏄ 미만, 승합 16인승 미만, 적재량 1t 이하·총중량 3.5t 이하)도 차고지 증명 대상 차량에 포함하기로 했다. 자동차를 소유하려면 사용 본거지에서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차고지를 확보해야 한다.도는 차고지 조성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공영이나 민간의 차고지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차고지 증명제 시행일 이전 등록 자동차와 여객·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매매업의 매매용 자동차,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단독 명의 1대 승용차, 차상위계층 소유 최대 적재량 1t 이하 화물자동차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 입 주변 고무줄에 묶여 발견된 진돗개...용의자 추적 ‘난항’

    입 주변 고무줄에 묶여 발견된 진돗개...용의자 추적 ‘난항’

    입 주위에 두꺼운 고무줄이 묶인 채 발견된 진돗개를 학대한 용의자를 추적 중인 경찰이 사건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를 거듭하고 있지만 범행을 목격했다는 주민이 나타나지 않는 데다, 주변에 폐쇄회로(CC)TV도 거의 없어 단서 확보에 애를 먹는 모습이다. 6일 전북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진돗개가 발견된 지난달 11일부터 최근까지 학대 용의자를 찾기 위해 수십 명의 주민을 상대로 탐문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진돗개 유기 장소로 추정되는 상전면 금지교차로 인근부터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사는 주민까지 만나 범행 목격 여부 등을 물었다. 주민들은 ‘누가 저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 ‘마을에서 그동안 보지 못한 개 같다’며 범행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CCTV 분석에서도 성과는 없었다. 진돗개가 발견된 장소에는 CCTV가 없어 학대나 유기 등 직접적 범행 장면은 확보하지 못했다. 진안으로 향하는 주요 간선도로나 큰길에 설치된 CCTV에서도 진돗개를 짐칸에 싣고 가는 차량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 결과를 토대로 외지인이 트럭이나 농기계가 아닌 승용차에 개를 태워 진안에 유기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 주민 탐문 조사와 CCTV분석으로 범행을 밝히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수사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초기부터 전단을 들고 주민들을 일일이 만나러 다니는 등 수사에 공을 들였으나 현재까지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면서 “쉽지 않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사건 해결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후의 방법으로 치료 중인 진돗개가 건강하게 퇴원하고 나서 경찰과 용의자 수색을 같이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대를 당한 진돗개는 지난달 11일 낮 12시 20분쯤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진돗개의 입 주위는 두꺼운 공업용 고무줄로 묶여 있었다. 발견 당시 진돗개는 앙상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울릉도 관광객 ‘코로나 특수’ 즐거운 비명…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

    울릉도 관광객 ‘코로나 특수’ 즐거운 비명…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발길이 끓겼던 울릉도 관광객이 다시 돌아 오고 있다. 6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섬을 다녀간 방문객이 18만 783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 4266명보다 무려 4만 3564명(30.2%)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연간 방문객 17만 6151명보다도 1만명 이상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울릉도 방문객은 코로나 여파로 전년 38만 6501명에 비해 반 토막이 났다. 군은 올 한해동안 25만명 이상이 섬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섬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것은 무엇보다도 울릉도가 청정관광지로 인식되면서 방문 수요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중단되다시피 하면서 여행사들이 해외 여행지를 대체하는 곳으로 울릉도를 적극 소개한 점도 한몫했다. 게다가 지난달 16일부터 포항~울릉간 2만t급 대형 카페리선 ‘뉴씨다오펄호’이 운항되면서 울릉 관광에 청신호가 켜졌다. 뉴씨다오펄호는 최대 1200여 명을 태울 수 있다. 승용차는 172대, 중·대형 화물차는 40~50대까지 싣는 것이 가능하다. 대형 카페리선은 사계절 운항이 가능해 그동안 기상 때문에 하지 못했던 눈꽃 축제 등 각종 겨울철 행사를 열수 있어 관광전반에 큰 변화가 기대되기 때문. 실제 울릉군은 2007년 겨울철 눈 덮인 울릉도를 관광 상품화하고자 ‘눈꽃 축제’를 기획했지만, 교통 등 문제로 2008년과 이듬해 딱 2번 열고선 더는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일까지 20일간 이 배를 이용한 울릉도 방문객은 7000여명에 이른다. 올들어 섬 관광객이 늘면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지역 경제도 점차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500여대에 달하는 울릉도 렌트카는 휴가 성수기인 7~8월부터 품귀현상을 빚고 있으며, 상가들도 손님들로 붐고 있다. 울릉읍 도동에서 숙박업을 하는 박모(59·여) 사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손님들이 거의 없었으나 올들어 신기할 정도로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이달에는 방이 거의 예약될 정도로 (손님들이)많다”고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금까지 울릉도 자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단 1명 뿐으로 사실상 청정지역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이런 사실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예전에는 없던 젊은 신혼부부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들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 4월 30일 부처님오신날부터 어린이날인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제주여행을 계획하는 국내 관광객 1000명을 대상으로 ‘황금연휴 제주여행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황금연휴 기간 제주여행을 선택한 이유로 응답자의 56.1%(중복응답)가 ‘해외여행 대체지로 적절해서’라고 답했다.
  • “이재명, 2004년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 0.158% ‘면허 취소’ 만취”

    “이재명, 2004년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 0.158% ‘면허 취소’ 만취”

    새벽 만취 상태로 음주 운전…벌금 150만원공무집행방해 500만원 벌금 등 총 6건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004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158%의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5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2004년 수원지법 성남지원의 약식명령 결정문에 따르면 이 지사는 같은 해 5월 1일 오전 1시 21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158%의 상태로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자택에서 같은 동 중앙공원 앞 도로까지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했다. 이 지사는 이 음주운전으로 150만원의 벌금을 받았다. 약식명령 처분 일자는 같은 해 7월 28일이다. 앞서 민주당 경선 과정에선 이 지사의 벌금이 당시 초범 기준으로는 높은 것 아니냐면서 음주운전 재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지사는 지난달 5일 다른 후보들에게 음주운전 1건이 포함된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를 공개했다. A4용지 두 장 분량의 범죄경력회보서에는 벌금 4건, 무죄 1건, 수사 중 사건 1건 등 총 6건의 내용이 담겼다. 범죄경력회보서에는 공무원 자격 사칭(2003년, 벌금 150만원), 도로교통법 위반(2004년, 벌금 150만원), 특수공무집행방해(2004년, 벌금 500만원), 공직선거법 위반(2010년, 벌금 50만원) 등 벌금 4건과 2019년 무죄 판결을 받은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성남FC 기업후원 광고 고발 사건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등이 담겼다.
  • “그저 죄송하다”던 을왕리 음주운전자, 징역 5년 불복해 대법 상고

    “그저 죄송하다”던 을왕리 음주운전자, 징역 5년 불복해 대법 상고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역주행을 하다가 치킨 배달에 나선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징역 5년의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5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윤창호법)·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달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A(35·여)씨는 최근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A씨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10년 미만의 징역형을 선고받았기 때문에 ‘양형 부당’을 이유로 대법원에서 상고심을 받을 순 없다. 형사소송법 제383조에 따르면 사형, 무기징역, 10년 이상의 징역형이나 금고형이 선고된 사건에서 중대한 사실 오인이 판결에 영향을 미쳤거나 양형이 부당하다고 인정될 만한 이유가 있을 때 상고할 수 있다. A씨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무죄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면 징역 5년의 양형이 부당하다는 이유로 제출한 상고는 기각된다. A씨와 사고 당시 차량에 함께 탔다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동승자 B(48·남)씨는 이날 현재까지 상고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해 9월 9일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400m가량 몰다가 당시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을 배달하러 가던 C(사망 당시 54세·남)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당시 A씨가 운전한 벤츠 차량은 제한속도(시속 60㎞)를 22㎞ 초과한 상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했다.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4%로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넘었다.B씨는 사고가 나기 전 함께 술을 마신 A씨가 운전석에 탈 수 있도록 리모트컨트롤러로 자신의 회사 법인 소유의 벤츠 차량의 문을 열어주는 등 사실상 음주운전을 시킨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B씨가 A씨의 음주운전을 적극적으로 부추긴 것으로 판단하고 이들에게 음주운전자의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을 적용했다. 그러나 1심에서는 운전 중 주의 의무는 운전자와 동승자 사이에 지휘·계약 관계가 없다면 원칙적으로 운전자에게만 부여된다며 B씨의 윤창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고, 음주운전 교사가 아닌 방조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양형을 정할 때 고려한 여러 조건이 항소심에서 바뀌지 않았다”며 “1심이 정한 형이 피고인들 주장처럼 너무 무겁거나 검사의 주장처럼 너무 가볍다고 볼 수 없어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그저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할 수 없다”며 “재판장님 한 번만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꼼수 음주운전에 법 잣대 ‘엄격’

    꼼수 음주운전에 법 잣대 ‘엄격’

    법원이 좁은 골목길에서 마주 오던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고 달아난 40대 화물차 운전자에게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 정현수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밤 울산 중구의 한 골목길에서 포터 화물차를 몰다가 마주 오던 B씨의 승용차 좌측부분을 들이받고 나서 그대로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를 당한 B씨는 경적을 크게 울렸으나 A씨는 40m가량 더 운전하고 나서야 차를 멈췄다. 이 사고로 B씨는 뇌진탕 등으로 2주의 상해와 함께 57만원 상당의 차량 파손 피해를 당했다. A씨는 법정에서 경미한 사고라 사고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A씨의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진지하게 범행을 반성하고 있지 않고, 피해 회복 노력도 없다”며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사건 당시에도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점 등을 종합해 보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실형 선고의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 한복판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갑자기 편의점에 들어가 술을 마신 A(49)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편의점에서 방금 술을 마신 것처럼 행동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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