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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공간디자이너 임성빈 “잘못 뉘우친다”

    ‘음주운전’ 공간디자이너 임성빈 “잘못 뉘우친다”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공간디자이너 임성빈(39)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데 대해 사과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임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일 입건했다. 임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강남구 역삼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에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임씨와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임씨에게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임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임성빈 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임씨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SBS 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아내인 배우 신다은 씨와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 ‘구해줘 홈즈’ 임성빈, 만취 음주운전…“깊게 반성”

    ‘구해줘 홈즈’ 임성빈, 만취 음주운전…“깊게 반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공간디자이너 임성빈(39)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임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임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에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동승자는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임씨와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임씨에게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왔다. 임씨와 오토바이 운전자 모두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임씨를 불러 조사하고 면허 정지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입장문을 통해 “임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귀가 조처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 “변명의 여지 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임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임씨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SBS TV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6년 배우 신다은씨와 결혼했다. 신씨는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 “불 지르고, 고의 충돌하고”…온갖 차량 보험사기 일삼은 40대

    “불 지르고, 고의 충돌하고”…온갖 차량 보험사기 일삼은 40대

    “차량에 불 지르고, 고의 충돌하고” 이같은 수법으로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40대 남성이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3단독 차승환 부장판사는 3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사기·편의시설부정이용·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A씨의 보험사기에 가담한 3명에게 각각 벌금 400만∼8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7년 4월 7일 오후 2시 47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도로에서 자신의 에쿠스 승용차 보닛에 화장지와 종이를 말아넣은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주행했다. A씨는 같은날 오후 3시 32분쯤 보험사에 마치 자연발화로 불이 난 것처럼 거짓말을 해 보험금 53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열흘이 지난 같은해 4월 18일에는 자기 회사 직원(32)에게 “내 재규어 승용차를 주차해 둘테니 앞부분을 들이받아라”라고 말해 고의 사고를 유발했다. 그리고 미수선 수리비 명목을 내세워 보험사에게 2200만원을 받아 챙겼다. 또 같은해 5월 29일과 6월 26일에는 각각 허위 교통사고 접수와 고의 교통사고를 저질러 7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뜯어냈다고 검찰은 밝혔다. A씨의 범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018년 1월 또다른 지인 2명에게 “보험금을 나눠줄테니 내 승용차를 한 번 받으라”고 꼬드겨 고의 사고를 일으킨 뒤 보험금 2700만원을 뜯어내는 범행도 저질렀다. A씨는 2017∼2019년 지인을 상대로 “너희 명의로 중고차를 할부 구매한 뒤 차량을 담보로 맡기면 대출해주겠다” “차 대출 명의를 빌려주면 대가를 지불하겠다” 등 각종 사기 수법으로 수천만원을 떼먹고, 2018∼2019년 122 차례에 걸쳐 고속도로 하이패스 통행료 79만 7100원을 내지 않고 내 길처럼 돌아다녔다. 재판부는 “범행이 다양하고 지속됐고, 수법이 불량하다.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 국민 2명 당 자동차 1대 보유…전기차 신규 등록 10만대 돌파

    국민 2명 당 자동차 1대 보유…전기차 신규 등록 10만대 돌파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2명당 1명이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친환경 무공해차인 전기차 신규 등록대수가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했다.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는 2491만 1000대로 전년동기(2436만 6000대)대비 2.2%(55만대) 증가했다. 인구 2.07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셈이다. 국가별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미국 1.1명, 일본 1.6명, 독일 1.6명, 스웨덴 1.8명 순이며 중국은 5.1명이다. 국산차가 88.2%(2196만 5000대)를 차지한 가운데 수입차 비중이 11.8%(294만 6000대)에 달했다. 2017년 8.4%이던 수입차 점유율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 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가 전년(82만 329대)대비 41.3% 증가하며 누적 115만 9000대를 기록했다. 2016년 말 기준 1.1%이던 친환경차 비중은 지난해 말 4.7%로 상승했다. 전기차가 71.5% 늘며 누적 23만 1000대, 수소차는 1만 9000대, 하이브리드차가 총 90만 8000대로 집계됐다. 휘발유차는 3.1% 증가한 누적 1175만 9000대를 기록했지만 경유차는 지난해 987만 1000대가 등록돼 처음으로 전년대비 1.2%(12만대) 감소했다. 작년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전년보다 9.0%(17만 3000대) 감소한 174만 3000대에 불과했다. 국산차 신규 등록은 142만 9000대로 전년대비 11.1%(17만 9000대) 감소했지만 수입차는 1.9%(6000대) 증가한 31만 4000대로 집계됐다. 전체 자동차 신규 등록 감소에도 전기차는 2020년(4만 6000대)과 비교해 115%(5만 4000대) 늘어난 10만대에 달했다. 한해 전기차가 10만대 이상 신규 등록한 국가는 2020년 미국·중국·독일·프랑스·영국에 이어 지난해 한국과 노르웨이로 나타났다. 전기차 차종별 누적 대수는 승용차가 80%(18만 5000대)를 차지했고 화물차(4만 3000대), 승합차(3100대), 특수차(130대) 등이다. 제작사별 점유율은 현대차(44%), 기아(23.7%), 테슬라(14.2%) 순으로 2018년 1.6%이던 테슬라 점유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김은정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지난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 정체에도 친환경차 보급은 높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경유차는 증가세를 멈추고 처음으로 감소했다”며 “시장 흐름과 시대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릉시청 내 수소충전소 구축, 수소전기차 보급에 박차

    강원 강릉시 시청 내에 수소충전소가 구축된다. 강릉시는 정부의 그린 뉴딜 핵심사업인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친환경 수소전기차 보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국비 등 60억원을 들여 시청사 내 제1민원주차장에 1650㎡ 규모의 수소충전소가 설치된다. 수소충전소는 설비용량 50㎏/hr이며,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승용차 10대, 수소버스 2∼3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이미 인허가와 실시설계를 마친 수소충전소는 3월께 착공해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0억원을 들여 올림픽파크 일대에 내년까지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로 하고 환경부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 설치와 함께 수소전기차 보급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올해 민간 100대, 공공 3대 등 103대를 비롯해 2026년까지 모두 1423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하기로 했다. 시가 지원하는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대당 3550만원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수소충전소 설치를 확대해 친환경 수소전기차 보급을 늘리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오후 고속도로 정체 대부분 풀릴 듯

    오후 고속도로 정체 대부분 풀릴 듯

    설 전날이자 연휴 셋째 날인 31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지만, 오후 4∼5시께 귀성 방향 정체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2㎞ 구간, 옥산 분기점∼옥산 부근 3㎞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마성 터널 부근∼용인 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0분 등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32만대로 예상됐으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대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각각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오후 3∼4시께 정점을 찍은 귀성 방향 정체가 오후 4∼5시께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 고의 사고 내고 ‘억대 보험금’ 받은 형제...나란히 징역형

    고의 사고 내고 ‘억대 보험금’ 받은 형제...나란히 징역형

    청소년 자립지원 시설에서 만난 지인 등과 1년에 걸쳐 수십 차례 고의 사고를 낸 뒤 억대 보험금을 받아낸 20대 형제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강순영 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과 무면허운전 혐의 등을 받는 형 A(22)씨에게 도합 징역 1년 8개월을, 동생 B(21)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B씨 등과 함께 보험사기에 가담해 총 1억2000만원을 받아낸 C(22)씨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명령받았다. A, B씨 형제는 지난 2020년 4월쯤 지방의 한 청소년자립생활관에서 알게 된 공통 지인의 제안을 받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에는 실수로 난 것처럼 사고를 접수해 치료비나 합의금 등 명목으로 보험금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인천에서 지인 4명과 일부러 사고를 내고 보험금 약 700만원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까지 약 1년간 19회에 걸쳐 총 1억8300여만원의 보험금을 나눠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도 지난 2020년 7월 서울 서초구에서 지인 3명이 동승한 가운데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 1300만원을 받는 등 13회에 걸쳐 94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았다. A씨는 동생 B씨가 보험 사기를 위해 구입한 아우디 승용차를 지난해 7월 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도 추가로 받게 됐다. B씨는 차량 제공을 대가로 전체 보험금의 40%를 분배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두 사람은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보험사기는 보험의 사회적 기능을 해쳐 죄책이 가볍지 않고, 신체 위협이 수반돼 일반 사기보다 더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들은 범행을 제안한 지인이 주도한 사기를 적극적으로 도운 것은 물론 경찰 조사를 받는 중에도 범행을 이어갔다”고 질타했다. 한편, A씨와 함께 범행했던 다른 지인(24)은 지난달 같은 재판부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뒤 항소했다.
  • [포토] ‘고속도로는 막히고 시내는 한산’

    [포토] ‘고속도로는 막히고 시내는 한산’

    설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29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남사부근, 천안휴게소∼남이분기점 부근, 대전∼비룡분기점 등 총 32㎞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부근∼서해대교 등 9㎞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동서울요금소∼산곡분기점 부근, 호법분기점∼모가부근, 대소분기점 부근∼진천 부근 등 총 21㎞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원주분기점∼원주부근, 마성터널 부근∼양지터널 부근 등 13㎞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서울분기점∼송내 등 총 7km 구간에서, 일산 방향은 소래터널부근∼장수 등 총 7km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76만대로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됐다. 도로공사는 “설 연휴 첫날로 귀성 방향이 연휴 기간 중 가장 혼잡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귀성길 정체는 이날 오후 7∼8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낮 12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광주 4시간 50분, 울산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10분, 대전 2시간 50분, 강릉 3시간 20분이다.
  • 하이힐 신고 만취 운전… 미스코리아 서예진 경찰 입건

    하이힐 신고 만취 운전… 미스코리아 서예진 경찰 입건

    미스코리아 서예진(25)이 하이힐을 신고 술에 만취해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예진은 전날 오전 0시 15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에서 술에 취해 가로수를 두 차례 들이받았다. 벤츠 차량은 정면 에어백이 모두 터지고 앞 범퍼가 파손된 모습이었다. 경찰 출동 당시 서예진은 술에 취해 비틀거렸고,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서예진은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웃음을 지었고, 다친 곳이 없냐고 묻는 경찰에게 “xx 아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2차 측정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서예진은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자 SNS 계정을 삭제했다. 1997년생인 서예진은 2018년 미스코리아 선에 선발돼, 2018 미스 인터내셔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같은 해 KBS 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리포터로 출연했다. 아버지가 원장을 맡고 있는 유명 피부과 병원의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하기도 했다.
  • 제2경인고속도로서 화물차 등 4대 연쇄추돌…2명 부상

    29일 오전 5시 50분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 나들목(IC) 인근에서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4.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후 사고 충격으로 4.5t 화물차에 들이받힌 쏘렌토 차량이 SM5 승용차를 또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4.5t 화물차 운전기사와 쏘렌토 차량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한때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처음 사고를 낸 25t 화물차 운전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25t 화물차 운전기사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지만 알코올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며 “운전 중 앞을 제대로 살피지 않은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경인고속도서 화물차 추돌한 승용차에 불…1명 부상

    29일 오전 3시 45분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경인고속도로 신월 나들목(IC) 인근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K3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K3 승용차 앞부분에서 불이 났으며 A씨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는 절반 정도 불에 탔다”며 “승용차 운전자가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막힌다고 전용차로 달렸다가는...하늘을 나는 단속 카메라에 딱 걸린다

    막힌다고 전용차로 달렸다가는...하늘을 나는 단속 카메라에 딱 걸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자가용 이용 늘어 혼잡 예상경부·영동선 등 주요 노선에 드론 10대 띄워암행순찰차 42대로 과속·난폭·보복운전 단속코로나19 여파로 자가용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가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정차로 위반·갓길통행 등 얌체운전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대대적인 단속이 예고돼 있다. 드론, 암행순찰차 등을 통한 ‘입체단속’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단속 카메라를 따돌리는 운전자들도 긴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2일까지 연휴 기간 하루 10대씩 감시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띄워 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한다. 지정차로·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통행, 끼어들기, 적재불량, 버스대열 운행, 안전띠 미착용, 화물차 안전기준 위반 등이 단속 대상이다. 경부선, 영동선, 중부내륙선, 서해안선, 호남선, 중부선 등 주요 노선은 모두 단속 구간이다. 드론을 띄우면 기동성이 좋고 멀리서도 법규위반 행위를 적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3년 간 설 연휴 드론 단속 현황을 보면 2019년 605건에서 지난해 1012건으로 2년 새 67.3% 늘었다. 버스, 화물차 등 대형차는 정해진 차로에서만 통행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긴 ‘지정차로 위반 건수’는 지난해 787건으로 전체의 77.8%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안전띠 미착용이 71건으로 많았고, 갓길통행 68건, 진로변경 방해 50건 순이었다.드론과 함께 암행순찰차도 단속에 투입된다. 전국 고속도로순찰대 12개 지구대는 연휴 기간 일반 승용차와 동일한 암행순찰차 42대를 투입해 과속·난폭·보복운전을 단속한다. 정체·사고다발 구간 내 법규 위반 행위 뿐 아니라 상습 정체구간 내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통행도 단속 대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30일 “끼어들기 등 사고 유발 법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에는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줄어들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크다는 분석도 있다. 행정안전부가 분석한 2016~2020년 교통사고 발생현황 자료를 보면 교통사고 100건당 인명피해는 설 연휴 기간 182.3명으로 전체 평균인 150.3명보다 21.3% 많았다. 사고는 연휴 전날, 오후 6~8시 시간대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조작하거나 영상을 시청했다가는 사고가 날 확률이 높은 만큼 반드시 안전운전 해야 한다.
  • “거가대교 국도로 승격 해야” ... 부산시의회 건의안 채택

    부산시의회가 거가대교의 국도 승격을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시의회는 최근 거가대교를 국도로 승격해 국가가 관리하고 통행료 인하 등의 내용을 담은 ‘거가대교 국도 승격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거가대교는 부산과 경남을 잇는 초광역교통망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 시설이다. 그러나 일반 승용차는 편도 1만원, 특대형 화물차는 편도 2만 5000원으로 인천대교의 4배, 경부고속도로의 27배에 달하는 과도한 통행료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이용객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다. 통행량 감소는 부산시와 경남도가 GK해상도로(주)에게 매년 지급 해야 하는 비용보전금 증가로 이어져 지자체별로 과도한 재정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의회는 거가대교를 국도로 승격해 국가 책임으로 관리하고, 통행료를 재정고속도로 수준으로의 인하, 운영비용을 국가가 책임질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이현 위원장은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서는 광역교통인프라 구축이 최우선인 만큼 거가대교를 통해 메가시티의 물류, 산업, 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통행료를 반드시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 지난해 생산-소비-투자 4년만에 ‘트리플’ 증가…“올해는 불확실성 커”

    지난해 생산-소비-투자 4년만에 ‘트리플’ 증가…“올해는 불확실성 커”

    지난해 경제가 생산과 소비, 투자 모두 전년 대비 늘면서 4년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코로나19가 터진 2020년 경제가 좋지 않아 기저효과를 누린 측면이 있지만, 지난해는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인플레이션,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위험 요인이 도사리고 있어 불확실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全)산업 생산지수(원지수, 농림어업 제외)는 112.5(2015년=100)로 1년 전보다 4.8% 증가했다. 2010년(6.5%) 이래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이 7.1%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도체(29.7%)와 기계장비(10.1%) 등이 뒷받침했고, 자동차(4.6%) 생산도 늘었다. 제조업을 포함하는 광공업 생산은 6.9% 증가했다. 코로나19로 피해가 컸던 서비스업 생산도 4.3% 증가했다. 2007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 폭이다. 숙박·음식점(1.4%)과 예술·스포츠·여가(6.9%), 도소매(4.0%) 등 대면 서비스업 생산이 반등했고, 금융·보험(8.5%), 운수·창고(6.5%) 등도 늘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5.5% 증가했다. 2010년 이후 11년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의복·신발 등 준내구재 판매가 12.4% 급증했고, 승용차 등 내구재(5.1%)와 화장품·의약품 등 비내구재(3.1%) 판매도 함께 늘었다. 설비투자는 9.0% 증가했다. 이처럼 생산, 소비, 투자가 연간 기준으로 동시에 증가한 것은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페이스북에서 “건설투자를 제외한 대부분 주요 지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위기에 강한 한국경제’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12월 한 달만 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8% 증가했다. 제조업(4.8%)을 비롯한 광공업 생산이 4.3% 늘어 전산업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반도체(8.0%) 생산이 큰 폭으로 늘었고,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완화하면서 자동차(7.3%) 생산도 증가했다. 다만 서비스업 생산은 0.4% 감소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사적 모임 제한 강화로 숙박·음식점업(-11.8%) 생산이 급감한 탓이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2.1로 0.7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1.2로 0.2포인트 하락해 7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선행지수가 6개월 연속 하락한 건 경기 전환점이 발생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는 시점이 온 것 같다”고 진단했다.
  • 설 연휴 경부고속 버스전용차로 오전 1시까지 단속

    설 연휴 경부고속 버스전용차로 오전 1시까지 단속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 반포IC∼양재IC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간을 오전 1시까지 4시간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평소에는 오전 7시∼오후 9시에만 단속했으나 설 연휴인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단속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의 경우 3일 오전 1시까지 단속이 이뤄진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차량 중 실제 탑승 인원이 6명 이상인 경우만 통행할 수 있다. 위반 시에는 승용차는 5만원, 승합차는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고속도로 전광판 표출과 입간판 등을 통해 전용차선 운영시간 연장을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명절 때는 실수로 진입했다가 차선 변경이 어려워 빠져나가지 못하고 단속되는 경우가 많다”며 “처음부터 버스전용차로에 진입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단독]“사형 못하면 종신형을”...흉악범에 두 딸 모두 잃은 아버지의 울분

    [단독]“사형 못하면 종신형을”...흉악범에 두 딸 모두 잃은 아버지의 울분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이 안되면 미국처럼 종신형을 도입해야죠. 왜 아무 대책없이 사형을 폐지합니까.” 충남 당진에서 작은 딸의 남자친구 김모(34)씨에게 하룻밤 새 작은 딸과 큰 딸까지 모두 목숨을 잃은 자매의 아버지 나종기(62, 사진)씨는 30일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선고가 있던 날은 한숨도 못 잤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전고법 형사3부(부장 정재오)는 지난 25일 항소심에서 1심처럼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나씨는 “그놈(김씨)이 20년 간 징역을 살다 나오면 권재찬처럼 다시 사람을 죽이지 않겠느냐”며 사형선고가 나지 않은 것에 분통을 터뜨렸다. 권재찬(53)은 2003년 인천에서 전당포 업주를 살해해 무기징역이 선고됐으나 15년 만에 출소해 최근 또다시 중년 여성과 사체유기를 도운 공범을 살해했다. 나씨는 “자식이 두 딸 뿐인데 모두 잃었고, 우리 부부와 손주들까지 모두 산송장으로 만들었다”고 침통해했다. 현재 큰 딸의 세 자녀는 충남 홍성 할아버지 집으로 갔고, 작은 딸의 자녀 한 명만 나씨가 데리고 있다고 했다. 나씨는 “작은 딸네 고 2년생 손녀는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반에서 1~2등 하는 아이였는데 엄마가 죽고 우울증이 생겨 학교와 병원을 오가다가 결국 입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큰 딸네 손주들도 트라우마로 병원 치료를 받다 할아버지 집으로 갔는데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나씨는 “두 딸의 장례식장에서 손주들이 ‘(복수한다고) 엄마 죽인 놈한테 데려다 달라’고 해 ‘그놈은 죽었으니 우리 잊어버리자’고 달랬지만 그 게 잊히겠느냐”며 “손주들도 평생 상처를 안고가게 생겼다”고 했다. 나씨는 “범죄로 온가족이 무너지고 내동댕이처졌는데 정부가 뭐 하나 살피는 게 없다“며 ”범죄자는 살려주고 피해자 유족한테는 이래도 되는 거냐”고 울분을 토했다. 나씨의 두 딸은 2020년 6월 25일 오후 10시 30분과 이튿날 오전 2시 30분 각각 살해됐다. 김씨가 당진시 모 아파트에서 ‘여친’인 작은 딸(당시 38세)을 목 졸라 살해한 뒤 같은 아파트 언니(39) 집에 들어가 4시간 동안 기다리다 귀가한 언니를 같은 방법으로 살해한 것이다. 김씨는 범행 후 언니 휴대전화로 106만원어치 게임 아이템을 결제했고, 언니 차를 훔쳐 울산으로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뺑소니’를 치기도 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살인 및 살인강도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면서 “김씨는 여친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취해 잠들자 목 졸라 살해했고, 언니가 ‘살려달라’고 계속 애원하는 데도 목을 졸랐다”며 “언니를 살해하고 벤츠 승용차 키와 신용카드, 명품가방을 탈취한 뒤 태연히 또다른 애인을 불러내 술을 마시면서 훔친 가방과 목걸이를 팔아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은 형법상 없는 처벌이고, 사형은 1997년 12월 집행 이후 사실상 폐지됐다”며 사형 선고를 못한 고민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나씨는 선고 직후 취재진에 “법이 죽었다. 김○○의 목숨만 목숨이고 내 두 딸은 목숨이 아니냐. 범죄자의 세상이다”면서 “손주들에게 ‘엄마 죽인 놈, 오늘 사형선고 받는다’고 했는데 어떻게 얼굴을 보느냐”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법이 그렇다면 사적인 응징을 하라는 말이냐”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작은 딸이 김씨를 만난 건 알콜중독치료센터라고 했다. 딸은 이혼 후 술에 의존했다. 나씨 부부와 부산에서 살던 작은 딸에게 김씨가 “네 언니가 가족과 떨어져 당진에서 혼자 음식점을 하니 가서 도와주자”고 꼬드겼다고 했다. 나씨는 “애초에 장사하는 큰 딸 돈에 욕심을 내고 간 것 같다. 내가 건축일로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살아 이런 점을 꼼꼼하게 살피지 못한 게 후회된다”며 “키 174㎝에 미인이어서 남들도 좋아했던 큰 딸까지 사정없이 해쳤다”고 한탄했다. 큰 딸은 동생이 김씨와 당진에 오자 집을 구해 주고 아르바이트 자리 등을 주선했지만 그 결과는 참혹했다. 나씨는 1심 재판 과정에서 김씨가 계속 ‘우발적 범행’ ‘심신미약’ 등을 주장하자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두 번 올려 사형 선고를 촉구했다. 2020년 12월 글에서는 “내 인생은 두 딸이 무참히 살해 당했을 때 산산조각이 났다. 하루하루가 지옥이다”며 “그 놈이 내 딸 휴대전화로 우리 가족에게 딸인 척하며 카톡 답장한 것에 속아 두 딸을 온전히 안을 수도 없이 구더기 들끓고, 부패한 후에야 만날 수 있었다”고 끔찍한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1심 판결은 무기징역 선고에 그쳤다. 나씨는 “경찰 수사 때 (김씨) 신상공개를 요구했는데 당시 박원순(전 서울시장) 사건으로 시끄러워서인지 하지 않더라”면서 “우리 가족이 당한 이런 참혹한 사건을 막을 수만 있다면 청와대 앞에서 분신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나씨는 “명절 때면 당진에 가서 두 딸과 맛 있는 음식도 먹고 즐겁게 지내다 왔는데 이번 설은 어떻게 보내야할지 막막하다”고 말끝을 흐렸다. 한편 판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판사가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해도 행정처분으로 이뤄지는 ‘가석방‘을 막을 강제력이 없고, 사형도 집행이 안돼 사실상 폐지된 상황이 계속된다면 형법 개정을 통해 사문화된 사형 대신 종신형 도입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윤우진, 첫 재판서 ‘세무조사 무마 뒷돈’ 전면 부인

    윤우진, 첫 재판서 ‘세무조사 무마 뒷돈’ 전면 부인

    세무조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뒷돈을 챙기며 불법 브로커 활동을 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윤우진(67)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이 26일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홍창우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첫 공판에서 윤 전 서장 변호인은 “A씨에게 받은 3000만원은 정상적으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정당하게 받은 금품”이라며 “B씨에게 받은 1억원도 윤 전 서장이 (과거에) 빌려준 돈을 변제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C법무법인에 사건을 소개하거나 알선한 사실이 없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C법무법인의 고문에게 개인적으로 5억원을 빌려 달라고 해서 받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법인 자금이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윤 전 서장이 인맥을 이용해 공무원 청탁 알선과 법률사무 알선 명목으로 7억원에 가까운 이익을 챙겼다고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2017년 A씨에게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해 주겠다며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 ▲2018년 인천 부동산 개발업자 B씨에게 호텔 사업 청탁을 해 주겠다며 1억원을 수수한 혐의다. 또 변호사 자격이 없으면서 2020년 10월까지 C법무법인에 사건을 다수 알선하며 부동산 매수자금 5억원과 6500여만원 상당의 승용차를 받은 혐의도 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검찰총장 재직 당시 측근으로 꼽혔던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이다. 윤 전 서장이 육류 수입업자로부터 뇌물 2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별도 기소된 사건은 같은 법원 형사합의27부(부장 김선일)에 배당돼 있다.  
  • ‘세무조사 브로커 의혹’ 윤우진, 첫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세무조사 브로커 의혹’ 윤우진, 첫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세무조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뒷돈을 챙기며 불법 브로커 활동을 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윤우진(67)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이 26일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홍창우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첫 공판에서 윤 전 서장 변호인은 “A씨에게 받은 3000만원은 정상적으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정당하게 받은 금품”이라며 “B씨에게 받은 1억원도 윤 전 서장이 (과거에) 빌려준 돈을 변제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C법무법인에 사건을 소개하거나 알선한 사실이 없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C법무법인의 고문에게 개인적으로 5억원을 빌려 달라고 해서 받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법인 자금이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윤 전 서장이 인맥을 이용해 공무원 청탁 알선과 법률사무 알선 명목으로 7억원에 가까운 이익을 챙겼다고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2017년 A씨에게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해 주겠다며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 ▲2018년 인천 부동산 개발업자 B씨에게 호텔 사업 청탁을 해 주겠다며 1억원을 수수한 혐의다. 또 변호사 자격이 없으면서 2020년 10월까지 C법무법인에 사건을 다수 알선하며 부동산 매수자금 5억원과 6500여만원 상당의 승용차를 받은 혐의도 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검찰총장 재직 당시 측근으로 꼽혔던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이다. 윤 전 서장이 육류 수입업자로부터 뇌물 2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별도 기소된 사건은 같은 법원 형사합의27부(부장 김선일)에 배당돼 있다.
  • 여친과 언니 살해 후 ‘구더기 들끓 때까지’ 속인 30대…2심도 무기징역

    여친과 언니 살해 후 ‘구더기 들끓 때까지’ 속인 30대…2심도 무기징역

    충남 당진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와 그 언니까지 살해한 죄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김모(34)씨가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대전고법 형사3부(부장 정재오)는 25일 살인 및 살인강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의 항소심을 열고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이 사형선고 같은 효력이 있지만 형법상 없는 처벌이고, 20년 수감 후 가능한 가석방은 행정처분이어서 판결이 강제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전자발찌 착용 20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김씨는 여친을 살해한 뒤 4시간 동안 차분히 기다리다 언니까지 살해하고 벤츠 승용차 키와 신용카드, 명품가방을 빼았았다. 이어 숨져 있는 여친 집에 다시 가 금품을 탈취했다”며 “그럼에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또다른 애인을 불러내 술을 마시면서 훔친 가방과 목걸이 등을 팔아달라고 부탁했다”고 했다. 재판부는 “대학을 다녔으나 어릴 때부터 소년원과 교도소를 들락거리며 인성과 도덕성을 기르지 못했고, 체포되자 즉각 범행을 인정할 만큼 양형에 유리한 것만 배웠다”면서 “김씨는 1심과 달리 반성문 미제출 등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고, 김씨와 가족이 피해자 유족에게 사과한 사실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나라는 1997년 이후 사실상 사형이 폐지돼 사형이 집행될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해 양형 결정 과정에서 고민이 있었음을 반영했다.선고 직후 자매의 아버지는 법정 밖 복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이 죽었다. 김○○의 목숨만 목숨이고 내 두 딸의 목숨은 목숨이 아니냐. 범죄자의 세상이다”면서 “오늘 법원에 오면서 손주들에게 ‘엄마 죽인 놈이 오늘 사형선고를 받는다’고 말하고 왔는데 돌아가서 얼굴을 어떻게 보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김씨는 2020년 6월 25일 오후 10시 30분쯤 당진시 모 아파트에서 여자친구(당시 38세)를 목 졸라 숨지게한 뒤 같은 아파트의 ‘여친’ 언니(39) 집에 들어가 숨어 있다 이튿날 오전 2시 30분쯤 귀가한 언니도 같은 방법으로 살해했다. 김씨는 범행 후 언니 휴대전화로 106만원어치 게임 아이템을 결제했고, 언니 차를 훔쳐 울산으로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뺑소니’를 치기도 했다. 이들 자매에게는 모두 4명의 자녀가 있으며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서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1심을 맡은 대전지법 서산지원 형사1부(부장 김수정)는 김씨에게 무기징역과 함께 자매의 재산을 강도 짓한 죄로 징역 2년을 추가했지만 이날 항소심은 “처벌을 하나로 병합하는 것이 맞다”며 무기징역으로 통합 선고했다. 자매의 시신은 김씨가 범행 후 ‘여친’의 휴대전화로 문자·카톡 답장을 보내 자매의 가족과 지인을 속이는 바람에 1주일 정도 지나 발견됐다. 1심 재판 과정에서 김씨가 ‘심신미약’과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자 자매의 아버지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제 인생은 두 딸이 무참히 살해 당했을 때 산산조각이 났다. 하루하루가 지옥이다”며 “그놈이 제 딸의 휴대전화로 딸인 척 문자나 카톡을 보내 속는 바람에 두 딸을 온전히 안을 수도 없이 구더기가 들끓고 썩어 부패한 후에야 만날 수 있었다. 그놈이 사형선고를 받는 것을 봐야, 하늘에 가서도 두 딸의 얼굴을 볼 면목이라도 생길 것 같다”고 끔찍한 고통을 호소한 뒤 사형 선고를 청원했었다.
  • 서울시 녹색교통지역 2년 만에 5등급 차량 통행 58.6% 감소

    서울시 녹색교통지역 2년 만에 5등급 차량 통행 58.6% 감소

    서울시는 한양도성을 녹색교통지역으로 지정한 지 2년 만에 이 지역을 통행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58.6% 줄었다고 25일 밝혔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질소산화물+탄화수소 배출량 기준으로 최하위에 해당하는 노후차량이다. 시는 녹색교통지역 통행량 관리를 위해 종로구 8개동, 중구 7개동을 둘러싼 한양도성 진출입로 45개 지점을 드나드는 차량 정보를 수집·분석해 운행제한 이후 2년 간 도심 교통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차량 통행량은 2019년 7월 하루 평균 79만 6000대에서 지난해 12월 72만 1000대로 9.5% 줄어들었고, 5등급 차량은 하루 1만 5000대에서 하루 6000대로 58.6% 줄어들었다. 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서울시 전체 교통량 감소 비율 6.2%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시는 이 결과가 세종대로 보행거리 조성, 따릉이 보급, 저감장치 미부착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 도심 친환경 교통정책의 성과라고 평가한다. 시는 한양도성 통행량 분석결과 진출입 차량 중 70.5%가 1시간 이내로 체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출퇴근 목적 8시간 이상 체류하는 차량 비율은 6.8%에 불과했다. 2년 간 한양도성 전체 통행량 중 승용차와 승합차는 각각 7.4%, 2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택배 물량 증가 등으로 화물차 통행은 오히려 5.6% 증가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는 한양도성을 녹색교통지역으로 지정한 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더불어 꾸준히 도심 통행량 분석을 해오고 있다”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세밀한 정책 수립을 통해 도심 교통환경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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