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승소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1조원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반격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오름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FA 시즌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49
  • “마이클잭슨 공연취소로 손해(조약돌)

    ◎세계일보에 4백만불 지급하라/미법원 ○…지난 89년 미가수 마이클 잭슨의 한국공연을 추진하다 실패했던 세계일보가 마이클 잭슨의 부모 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승소했다. 그러나 세계일보에 4백만달러를 지불하라는 재판부의 판결은 마이클 잭슨 본인을 상대로 하지는 않았다. 이같은 판결은 지난 3월에 내려졌으나 상고시한이 지나기를 기다리느라 금주에야 비로소 판결내용이 공개되었다고 샌프란시스코의 세계일보대변인 마이클 김이 1일 말했다. 세계일보는 89년 6백만달러를 지불하고 마이클 잭슨의 공연을 유치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그중 4백만달러만 회수하자 미회수금 2백만달러를 찾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었다.
  • “의료기관에 대한 업무정지명령/구청장도 할수 있다”

    ◎대법원,병원장 승소 원심파기 대법원 특별3부(주심 박만호대법관)는 1일 구청으로부터 의료업정지명령을 받은 광주시 동구 수기동 「구제숙외과의원」 원장 구제숙씨가 광주시 동구청장을 상대로 낸 의료기관 업무정지처분 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구청장도 의료기관에 대해 업무정지 명령을 할 수 있다』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방자치법에는 자치단체장이 조례에 근거,사무의 일부를 관할 지방자치단체나 공공단체에 위임할 수 있도록 돼 있는만큼 도지사의 위임을 받은 구청장이 의료업정지를 한 행위는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의료기관에 대한 업무정지명령은 보사부장관과 도지사만 할 수 있고 권한의 위임규정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현행 의료법체계에서 구청장의 업무정지처분의 적법성을 인정한 것으로 주목된다. 구씨는 지난해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대리의사 근무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동구청측이 의료업 정지명령을 내리자 소송을 냈었다.
  • 공동구입 출퇴근용차/영업행위로 볼수 없다/대법원 판결

    대법원 특별3부(주심 윤영철대법관)는 1일 회사원 강례식씨(마산시 회원구 석전동)가 마산시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 운행정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장거리 출퇴근용 차량을 공동구입,운행해 왔다면 영업행위로 볼 수 없다』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 “황산성 전장관의 선교재단 설립 위법”/대법,원심 확정

    황산성전환경처장관이 1천억원대의 부동산을 육영사업등에 써달라며 기탁한 독지가의 유언과는 달리 선교재단을 설립한 것은 유언취지에 어긋나므로 재단설립허가는 취소돼야 한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3부(주심 김상원대법관)는 30일 독지가 김원길씨(78년 작고)의 유족 이대교씨(53)가 문화체육부를 상대로낸 법인설립허가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 노조근무 조건 입사 직원/회사서 전보·해고는 부당/대법원 판결

    회사측이 노조사무실 근무를 조건으로 입사한 직원을 일방적으로 전보조치하고 노조사무실을 폐쇄한 뒤 이에 항의,결근했다는 이유로 해당 직원을 해고했다면 이는 인사권남용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배만운대법관)는 27일 대림자동차공업주식회사 노조사무실 직원 신승미씨(여·경남 마산시 합포구 남성동)가 회사측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가 신씨를 해고한 것은 정당한 인사권의 행사라기보다는 노조활동을 중단·마비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라며 『따라서 회사의 해고조치는 인사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 “쓰레기장 폭발사고로 행인부상/구청서 손해배상해야”/광주지법 판결

    【광주=최치봉기자】 쓰레기장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행인이 다치면 쓰레기처리책임이 있는 구청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민사1단독 선재성판사는 26일 쓰레기장옆을 지나다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바람에 얼굴등에 화상을 입은 이모군(10·광주시 북구 각화국교3)등 일가족 3명이 광주시 북구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하고 『북구청은 이군 일가족에게 모두 2천7백18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비록 구청에서 쓰레기장을 설치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일반폐기물의 적정처리및 무단투기지도업무가 구청의 고유업무일 때는 구청에 고유업무를 게을리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 “이주대상자 선정절차 안밟은 철거민/아파트 분양권 못받는다”

    ◎대법원 판결 대한주택공사에서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아파트특별분양권을 주기로 했더라도 철거민이 따로 이주대책대상자 선정절차를 밟지 않으면 분양권을 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순서대법관)는 25일 이천재씨(서울 구로구 독산동)가 주택공사를 상대로 낸 지장물세목조서 명의변경청구소송에서 대법관 8대5의 다수의견으로 이같이 판시,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 합의부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공용지의 취득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상 공공사업시행자는 철거민에 대해 아파트입주권이나 택지분양권을 주는등 이주대책을 수립하도록 돼있으나 이 규정만으로 철거민에게 분양권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주택공사에 이주대책 대상자 선정신청과 확인절차를 따로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 한중은 현대중측에 6백94억 지급하라/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민사6부(재판장 김영일부장판사)는 25일 지난 80년 이뤄진 삼천포및 서해 발전설비 인수인계 문제와 관련,현대중공업이 한국중공업을 상대로 낸 2천여억원의 정산금 청구소송에서 『한국중공업측은 현대중공업측에 원금 4백5억여원과 법정이자 등 모두 6백94억여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현대중공업이 80년8월 당시 5공정부의 발전설비 일원화조치에 따라 건설중이던 삼천포및 서해 원자력발전소 설비등을 한국중공업에 넘겨주면서 설비대금 등 2백47억여원을 한국중공업으로부터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 소비자 민사소송 대신해 드립니다/소보원 「변호인단」 운영

    ◎승소때만 수임료 받아… 소비자 부담 덜어 힘없는 소비자를 대신해 법적 소송을 도와주는 「소비자 소송지원 변호인단」이 구성되어 운영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김인호)은 23일 10명의 변호인으로 소비자 소송지원 변호인단을 구성했다.참여변호사는 박용일·박충근·김주원·이상천·유선호·이호조·이종걸·박상훈·박찬운·정영원변호사등이다. 이는 사업자와 소비자간 분쟁시 소비자보호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내린 조정결정이 법적 구속력을 갖지 못함으로써 사업자가 분쟁조정위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민사소송을 포기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데 따른것이다.실제로 지난 87년부터 93년까지 6년동안 분쟁조정위의 조정이 불성립된 사례 2백24건 중에서 소비자가 민사소송을 제기한 사례는 14%인 31건에 불과했다. 이때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되도록 덜어주기 위해 소송의 필수비용인 인지대와 송달료는 소비자가 부담하도록 하되 변호사 수임료는 승소한 경우에 한해 대한변호사회에서 정한 소정의 수임료(착수금+성공보수)만 물도록 했다.만일 소비자가 패소하거나 일부 승소,승소금액이 수임료보다 적을 경우에는 수임료를 물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 “땅 물려준후 아들이 구박… 반환 원할땐/아버지에 유산 돌려줘야”

    【인천=김학준기자】 아버지로부터 땅을 물려받은 아들이 아버지를 구박했을 경우 아버지가 원한다면 이를 되돌려 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23일 인천지법 민사6단독 이승섭판사는 경기도 강화군 강화읍 신문리 584의 9 전우근씨(70)가 큰 아들 경동씨(44)를 상대로 제기한 명의신탁 해제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주장이 이유있다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 “노래방 음악저작권료 내야/서울지법/반주기 사용 공연행위 해당”

    노래방에서 노래반주기를 사용,영업행위를 하는 것도 공연행위에 해당하므로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첫 판결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박형하판사는 22일 국내 음악저작권의 신탁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노래방 업주 정모씨(서울 노원구 공릉동)를 상대로 낸 음악저작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정씨는 음악저작권료 84만5천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노래방 영업행위가 대규모 관객을 상대로 하지는 않지만 음악저작물을 일반공중에게 공개하는 행위인 만큼 공연에 해당된다』며 『반주기와 반주기용 칩을 매입할 때 이미 음악저작권료를 지불했다 하더라도 공연을 계속하는데 따른 월간저작권료(반주기 1대당 5천원)를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정씨가 92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반주기 13대를 설치,노래연습장 영업을 하면서 『노래반주기를 틀어주는 것은 공연이 아니다』며 월간저작권료 지불을 거절하자 지난해 8월 소송을 냈다.
  • “일방적인 혼인신고라도 상대가 묵인했으면 유효”/대법

    상대방의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혼인신고를 했다하더라도 상대방이 이를 알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면 혼인관계는 유효하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3부는 21일 고모씨(58)가 한모씨(57·여)를 상대로 낸 혼인무효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제주지법합의부로 되돌려 보냈다.
  • 학교미끄럼틀서 다친 국교생에 2억8천만원 지급 판결

    【광주】 학교에서 미끄럼틀을 타다 미끄럼틀이 넘어져 학생이 다쳤다면 학교측에 8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제6민사부(재판장 이상훈부장판사)는 20일 학교에서 미끄럼틀을 타다 미끄럼틀이 넘어지면서 허리가 부러진 김형주군(11·전남 승주군 상사면 오곡리 221)일가족 4명이 전남도교육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도교육청은 김군 일가족에게 2억8천7백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미끄럼틀이 설치된지 10년이 넘은데다 땅속에 묻힌 지주도 고정되지 않고 부식돼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안전점검을 소홀히 한 학교측에 80%의 책임이 있다』며 『그러나 방과후 자녀들의 안전지도를 소홀히 한 가족들에게도 20%의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 가기업 자회사 「리소시스」/미 1백억불짜리 국유금광

    ◎단돈 9천7백불 내고 차지/“에이커당 5불” 소송… 2년만에 승소/네바다 「골드 스트라이크」 채굴권 따 미국정부는 1백억달러로 평가되는 금광을 단돈 1만달러도 안되는 9천7백65달러에 캐나다계열회사에 넘겨주었다. 브루스 배빗 미내무장관은 지난 16일 미정부 자산평가로 1백억달러가 넘는 네바다주의 중북부 엘코에 있는 국유지인 골드스트라이크 금광채굴권을 아메리칸 배릭 리소시스사에게 넘겨주는 문서에 서명하고 이를 발표했다. 총 1천9백49에이커에 달하는 이 금광은 북미대륙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금광의 하나로 꼽히고있다. 이 금광의 채굴권을 소유하게 된 배릭 리소시스사는 『미정부는 광산의 불하청구권자가 불하를 요구할 때 에이커당 5달러 이상을 받을 수 없다』고 규정한 1872년의 광산법을 근거로 채굴권을 따내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었다. 결국 2년여에 걸친 법정투쟁끝에 지난 3월 연방법원으로부터 『오는 6월20일까지 정부는 금광채굴권을 넘겨줘야 한다』는 승소판결을 받아냈다. 이같이 지금도 효력을 발생하는 1백22년전의이 광산법은 당시 율리시스 그랜트 대통령이 이민자들의 서부정착을 촉진하기 위한 유도정책의 하나로 제정한 것.이 법은 그 이후 골격의 변화없이 계속 시행되었는데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주정부나 개인지주는 광산업자에게 채굴에 대한 일정액의 로열티를 받을 수 있으나 연방정부는 금,은,구리,플라티늄,우라늄등 귀중고체광물에 대해서는 로열티를 부과할 수 없도록 규정한 점.다만 석탄,석유,가스를 채굴하는 업자는 그 지역이 국유지인 경우 로열티를 지불하도록 하고 있다. 캐나다회사를 모기업으로 하는 미국 자회사인 이 회사는 지난 87년 6천2백만달러를 주고 다른 회사로부터 이 금광채굴연고권을 샀는데 연방정부의 자산평가보다 가격이 싼 이유는 연방정부의 가격은 매장량을 기준으로 산정했기 때문. 이 광산은 배릭 리소시스사가 최신형의 채굴및 제련시설을 갖춘 뒤부터 본격적인 금생산에 들어가 지난해 1백40만온스(약5억3천만달러어치)의 금을 생산했다. 미의회는 이같은 광산법의 개정을 위해 상하원이 각기 개정안을 통과시켜놓은 상태로 양원의 타협안 마련절차만 남겨놓고있다. 지난 가을 하원을 통과한 개정광산법은 채굴권의 매매를 종식시키고 국유지의 채광에 대해서는 연방정부가 로열티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에 반해 상원통과안은 이보다 완화된 내용이다. 이같은 법개정작업에 따라 미국의 수많은 국유지의 광산업체들이 채광권확보를 위해 연방정부에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데 정부쪽에서는 새 개정법률이 통과될 때까지 가급적 판결을 지연시키려고 노력하고있다. 그러나 이번에 연방법원이 『불하를 계속 지연시키는 것은 위법』이라고 판결했던 것이다.이번 판결을 계기로 미의회에 계류중인 광산법개정절충안의 마무리 작업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 카드뮴작업장 옮긴뒤 발병도 업무상 재해/대법판결

    대법원 특별3부(주심 윤영철대법관)는 14일 주식회사 고려아연 직원 정성운씨(경남 온천군 온산면 덕신리)가 노동부를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중금속과 관련이 없는 업무를 하던중 중금속중독증세를 보였더라도 발병이전에 중금속을 취급하는 작업장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면 업무상재해에 해당한다』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 “임시근로자 포함 5명 이상땐 업주 퇴직금 지급해야”/대구지법

    【대구=남윤호기자】 상시근로자가 5명 이하라도 수시로 임시근로자를 고용해 실제로 5명 이상이 근무했다면 근로기준법상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봐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민사1부(재판장 박태호부장판사)는 14일 전종민씨(대구시 동구 신암5동)가 대신정공 대표 장대운씨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전씨에게 퇴직금 2백8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 사업장의 상시근로자는 3∼4명에 불과했으나 생산 주문량에 따라 임시로 근로자를 고용,7∼8명이 함께 근무한 것이 인정되기 때문에 임시고용자도 상시근무를 한 것으로 볼수 있기 때문에 5인이상 사업장으로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전씨는 91년 3월부터 93년 3월까지 대신정공에 근무했으나 회사측이 상시근로자 5인미만 사업장은 퇴직금 지급의무가 없는 점을 들어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자 소송을 냈었다.
  • “「삼청교육 보상」 국가서 약속했으면 시효 지났어도 배상해야”

    ◎대구고법 판결 【대구=남윤호기자】 삼청교육과정중 가혹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채무는 시효가 완성되었더라도 대통령과 국방부장관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시효주장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면 피해자에 대해 손해배상을 해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고법 민사3부(김성한부장판사)는 12일 삼청교육피해자인 최모씨(54·경북 달성군 가창면)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국가채무의 시효가 소멸됐더라도 국가가 배상해주겠다고 발표했다면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시효와 관계없이 배상해야 한다」며 『국가는 최씨와 그 가족에게 8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원심을 깨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법적으로는 최씨에 대한 국가의 불법행위 시효가 소멸됐으나 지난 88년 12월 당시 오자복국방장관이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발표한만큼 국가가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피해자인 최씨에게 피해액을 배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고 최씨는 지난 80년8월부터 한달동안 삼청교육대에 끌려가 교육을 받던도중 폭행을 당해 하반신 마비로 성불구가 되자 지난 91년12월 최씨와 가족 6명이 공동으로 국가를 상대로 8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냈었으나 지난해 1심공판에서는 시효소멸을 이유로 패소판결을 받자 항소했었다.
  • “미성년자에 성인용 비디오 대여/업소등록 취소 마땅”/대법

    ◎비디오방 영업은 합법/서울고법 서울고법 특별11부(재판장 권성부장판사)는 12일 비디오 대여업자로 등록한뒤 비디오방 영업을 해온 문희씨(경기도 안양시 석수동)가 안양시를 상대로 낸 비디오물대여업 등록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비디오방 영업의 전제가 되는 비디오 대여행위에 대해서만 등록이 필요할 뿐 비디오 시청시설을 제공하는 행위는 음반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에 규제조항이 없고 공연법의 대상이 되는 공연행위도 아니다』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또 대법원 특별2부(주심 천경송대법관)는 이날 미성년자에게 성인용비디오를 대여한 혐의로 업소등록취소를 당한 이보구씨(강원도 춘천시 효자동)가 춘천시장을 상대로 낸 비디오물대여업소 등록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연소자의 보호를 위해 공연윤리위원회에서 연소자가 시청할 수 없다고 결정을 내린 비디오물을 연소자에게 대여,시청케한 행위는 위반내용이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다』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 파경 부른 「시어머니 구박」에 배상판결/서울 고법

    ◎“지참금 적다” 트집/“아들과 함께 며느리에 7천만원 줘라” 시어머니가 「지참금이 적다」는 이유로 며느리를 구박,아들부부를 파경에 이르게 했을 경우 시어머니도 며느리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20부(재판장 조육부장판사)는 11일 조모씨(27·서울)가 남편과 시어머니를 상대로 낸 「사실혼 관계 부당파기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남편 설모씨(38·회사원)와 시어머니 박모씨는 연대해 조씨에게 위자료 7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조씨는 92년 결혼식은 올렸으나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혼소송대신 사실혼 파기로 인한 손해배상 소송을 내 승소판결을 받아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씨는 결혼지참금으로 5천만원을 가져왔으나 시어머니인 박씨가 지참금이 적다며 며느리를 학대,결혼생활이 깨지게 된 점이 인정된다』고 지적하고 『시어머니는 아들과 며느리가 원만한 결혼생활을 꾸릴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당하게 많은 지참금을 요구하는 등 며느리에게 심한 정신적 고통을 주었으므로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남편 설씨도 아내에 대한 어머니의 부당한 대우를 막지 않고 이에 가담, 끝내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 잘못이 인정되므로 어머니와 함께 아내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여의도광장 살인질주 서울시·구청 배상책임/서울민사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36부(재판장 민일영부장판사)는 10일 91년10월 「여의도광장 살인질주사건」으로 부상당한 이성화씨(24·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의 가족 5명 등 21명이 서울시와 영등포구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에게 5천8백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