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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부모 홀대도 이혼사유”/서울가정법원/시댁방문기피…가정파탄 불러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재판장 전봉진부장판사)는 13일 이모씨(40·회사원)가 부인 황모씨(37)를 상대로 낸 이혼청구소송에서 『황씨가 전통적인 며느리의 역할을 소홀히 해 가정불화가 야기된 점이 인정된다』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맏며느리인 황씨가 시부모의 생신이나 명절때 시골에 사는 시부모를 찾지 않는 등 전통적인 윤리의식이 부족했던 점이 명백하다』며 『시부모가 맞벌이인 아들부부를 위해 가끔씩 상경,집안일을 거들어주기까지 한 반면 황씨는 감사는 커녕 자기 방에서 음악을 들으며 개인생활에만 몰두,가정파탄을 자초했다』고 밝혔다.
  • 장여인 사위 김주승씨 부도낸 5억 지급 판결/서울민사지법

    서울민사지법 김수천판사는 8일 장영자씨 어음사기 사건과 관련,대아신용금고가 장씨의 사위인 탤런트 김주승씨(34·해외도피중)와 김씨가 대표로 있던 포스시스템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약속어음금 청구소송에서 『김씨등은 원고에게 5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포스시스템이 5억원짜리 어음 1장을 김씨에게 발행해 주었고 김씨가 이 어음에 배서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이 어음의 최종소지자인 원고가 지급기일내에 지급장소인 서울신탁은행에 지급제시했다가 거절된 만큼 피고들이 이를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 현대,역삼동땅 승소/대법 판결

    땅을 매입한뒤 3년이내 지정용도대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제한다는 특약를 맺었다 하더라도 지정용도로 사용하지 못한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 계약을 해제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2부(주심 김용준대법관)는 29일 한국토지개발공사가 현대산업개발을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말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3년 이내에 지정용도로 사용하지 않은 경우한 소유권을 둘러싸고 3년여에 걸친 토개공과 현대산업개발의 법정다툼은 현대산업개발의 승소로 일단락됐다.
  • 미 PL법 소송서 현대자 1심 승소

    현대자동차가 지난 최근 미국 텍사스주 지방법원에서 열린 3천만달러(2백40억원) 손해배상 PL(제조물책임)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현대자동차는 88년형 엑셀 자동차의 안전벨트 및 루프 결함여부와 관련,지난 10일까지 3주일 동안 진행된 PL법 위반 소송에서 배심원 12명 전원일치로 승소평결을 받았다.
  • “병원 의료사고 과실 입증 못하면/의사와 연대손배 마땅”

    ◎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민사3부(재판장 권광중부장판사)는 22일 대학병원에서 목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사지가 마비된 정모씨(56)가 Y대학교와 신경외과 전문의 김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병원측은 정씨의 수술후유증에 대해 현재 의학 수준상 피할수 없는 증상임을 완벽히 입증하지 않는 한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병원과 김씨는 함께 4억5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법원이 의료사고를 당한 환자측에게 의사의 과실을 입증하도록 했던 종전의 태도를 바꾼 것으로 전문지식이 없어 병원보다 불리할 수 밖에 없는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구제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 외국정부 상대 제소 가능/“상행위는 국내법원에 재판권”

    ◎서울지법,기존판례 뒤집어 외국국가 또는 외국기관의 행위라도 개인의 거래나 상업활동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는 국내 법원에 재판관할권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합의15부(재판장 권남혁부장판사)는 22일 서울 미군 교역처가 관리하는 서울 내자호텔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던 대림기업이 미국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미국 정부는 원고에게 7천6백77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국내법원은 외국국가에 대한 재판권을 갖지 않는다」는 기존의 판례를 뒤엎고 한국인이 외국 국가와 공법적 행위가 아닌 거래등의 사적 행위를 하다 피해를 입을 경우 외국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 첫 사례로 주목된다.
  • “신호 무시한 차량과 사고 정상진행차도 30% 과실”/대법판결

    교통신호에 따라 정상적인 운행을 하다 신호를 무시한 채 교차로로 진입한 차량의 잘못으로 사고가 났더라도 정상적인 진행을 한 차량의 운전자도 예방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면 30%의 과실이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1부(주심 정귀호대법관)는 21일 신호를 무시한 채 교차로로 진입,사고를 낸 김선숙씨(여·인천구 북구 십정동)가 우진교통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고 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상적으로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이 신호를 무시하고 진행하는 차량을 발견했다면 경적을 울려 주의를 환기시키거나,서행하면서 핸들조작등을 통해 예방조치를 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신호에 따라 진행했다고 해도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일부 과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 “접대골프중 심장마비 사망/업무상 재해에 해당”/서울고법

    회사임원이 거래처사람들과 접대용 골프를 치던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도 업무상재해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10부(재판장 강봉수부장판사)는 17일 건설업체인 태화기업 토목이사로 재직하다 숨진 김모씨의 부인 김정숙씨(44·서울 강남구 삼성동)가 서울지방노동청장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및 장의비부지급처분취소청구소송에서 『숨진 김씨가 공사수주등 업무에 도움을 준 설계사무소장등을 접대하기 위해 근무일인 평일에 회사비용으로 골프를 치다 숨진 만큼 사망과 업무 사이에 관련성이 인정된다』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또 『김씨가 평소 공사수주를 위해 계약협의및 현장작업지시·감독에 열의를 쏟았고 월평균 10회에 달하는 잦은 출장으로 과로와 스트레스가 심했던 점도 심장마비와 인과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 취업규칙 따른 해고/협약에 없어도 정당/대법 판결

    단체협약에 해고사유를 규정하지 않더라도 취업규칙 등에 해고할 수 있는 근거조항이 있다면 취업규칙에 따른 근로자 해고는 정당하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1부(주심 김주한대법관)는 17일 택시운전사 최무열씨(경기도 안성읍 당왕1동)가 경기도 안성군 내덕면 파고다택시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 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밝히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 사유 안알리고 체포/국가가 배상해야/서울민사지법

    수사기관이 피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구속사유및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권리등을 통보하지 않았다면 국가가 이에따른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피의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수사기관의 의무를 헌법에까지 규정해 놓았는데도 이를 거의 무시해온 관행에 제동을 거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서울민사지법 합의13부(재판장 조홍은부장판사)는 16일 사문서위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난 이귀남씨(43·서울 양천구 신정동)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이씨에게 1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 “부모부양 대가 있을수 없다”/서울고법,“자식된 도리” 소송 기각

    ◎딸부부 부모집 판돈으로 새주택 마련/매각대금 요구에 “3년 모셨다” 소제기 『부모를 모시는 것은 자식된 당연한 도리일뿐 대가를 바랄 수 없다』 4천여만원의 부양비를 두고 15일 노부모와 딸사이에 벌어진 한 법정싸움은 이같이 당연한 결론으로 막을 내렸다.이같은 판결은 최근 부모모시기를 꺼려하며 금전으로만 해결하려는 세태에 일대 경종을 주는 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모씨(79·광주시 서구 쌍촌동)부부는 슬하에 아들 넷과 딸 넷을 둔 자식복 많은 노인들이었다.경기 성남시에 아파트도 한채 가지고 있어 자식신세 지지 않고 생계를 꾸려왔다. 이부부는 그러나 89년3월 아내 조모씨의 갑작스러운 뇌졸중으로 어쩔 수 없이 셋째딸 박모씨(서울 도봉구 창동)에게 의탁하면서 불행의 씨앗을 품게 됐다. 박씨는 90년2월 장지라도 미리 마련해 두려는 생각에 딸 부부를 시켜 가지고 있는 아파트를 처분케 했다.그러나 딸 부부는 아파트매각대금 4천3백80만원을 자신들의 새집마련비용에 보태 썼다.딸은 뒤늦게 이 돈은 37개월동안 부모를 부양한대가라며 부모에게 돌려 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참다못한 부모가 이를 돌려받기 위해 소송을 제기,93년5월 승소판결을 받자 딸 부부는 한술 더떠 『부모를 부양하기 위해 파출부고용비·식비·방세·치료비 등으로 들어간 5천7백여만원을 지급하라』며 반대소송까지 걸어왔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실상과 달랐다.박씨부부는 딸집에 들어가면서도 전세금조로 4백만원을 주었고 조씨에게 들인 치료비는 기껏 60만원정도였다.또 다른 아들·딸들이 생활비를 보태는가 하면 자주 찾아와 집안일을 도와줘 셋째딸 부부의 부담은 그리 큰 것이 아니었다.오히려 셋째사위 김모씨는 장인 소유의 아파트전세금(5백만원)과 임대료(매달 16만원)를 대신 챙겨왔다는 것이다.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박용상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딸 박씨부부의 부양은 민법974조에 규정된 1차 부양의무자로서의 의무를 이행한 것에 불과하다』며 『부양비용 자체도 별달리 크지 않은 만큼 부모를 모시지 않은 다른 형제들에게 상환을 요구할 수도 없다』고 못박았다.
  • “야유회 도중 사망 업무상 재해 해당”/서울고법

    회사가 주최한 야유회의 자유시간에 근로자가 사망했더라도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9부(재판장 김오섭부장판사)는 13일 회사 야유회에서 사망한 근로자 윤모씨의 부인 최일순씨(서울 마포구 창전동)가 서울서부지방노동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가 노무관리상 필요에 따라 관행적으로 가져온 야유회에서 발생한 재해는 업무상 재해로 본다고 규정한 노동부 예규에 비추어볼때 비록 자유시간에 행사장소에서 떨어진 산에 올라갔다가 추락,익사한 것도 업무상 재해로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씨는 92년 3월 남편 윤씨가 회사의 춘계야유회 도중 백마강 근처에서 익사체로 발견되자 노동사무소에 유족급여를 요구했으나 업무상 재해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다.
  • 「대리시험 아들 입학취소」 학부모에/“기부금 60%만 반환” 판결

    ◎서울지법 동부지원 서울지법 동부지원 민사합의부(재판장 김완섭 부장판사)는 10일 아들의 대학입학을 위해 기부금을 건네줬다가 대리시험으로 합격한 사실이 드러나 입학이 취소된 학부모 나모씨가 전 광문고 교사 김모씨를 상대로 낸 보관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원고와 피고 모두 과실이 인정된다』면서 기부금의 60%인 9천만원을 나씨에게 지급하라는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와 피고가 편법 입학이라는 불법 목적의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행위는 다른 수험생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행위로서 불법 원인급여에 대한 행동이지만 피고가 원고 나씨 아들의 진학문제가 절박한 사정임을 악용했음이 인정된다』고 이같이 판시했다.
  • “추돌사고 당한후 차 옮기지 않아 또 윤화/피해자도 20% 책임”

    ◎광주지법 【광주=최치봉기자】 추돌사고를 당한 차량을 도로 가장자리로 빼내지 않고 있다가 또다른 차로부터 교통사고를 당했다면 이 차량 소유자에게도 2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제6민사부는 10일 사고현장에서 차량을 빼내지 않은채 현장을 확인하다 트럭에 치여 숨진 조기영씨(40·광주시 소구 방림동)유족 3명이 트럭운전사 이모씨(43)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조씨의 과실 20%를 제외한 2억9천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서 『이씨는 도로중앙에서 발생한 추돌사고 현장을 발견하고도 전방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책임이 있으나 조씨도 사고차량을 도로 가장자리로 신속히 빼지 않아 교통사고를 내개 해 20%의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 “자녀 행복보장 가능성 있는쪽이 이혼때 양육권 가져야”/서울고법

    서울고법 민사20부(재판장 조육부장판사)는 9일 C모씨(37·여)가 남편 S모씨(41)를 상대로 낸 이혼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에서 이들의 자녀 2명에 대한 친권행사자및 양육자로 이혼사유를 제공했던 S씨를 지정했다. 이번 판결은 자녀에 대한 양육문제를 이혼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냐는 사실보다는 부모 가운데 어느쪽이 자녀의 행복을 보장해줄 수 있는지를 우선 고려한 것으로 주목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S씨가 부인 C씨를 학대한 것이 이혼의 원인이 된 만큼 가정파탄의 책임은 S씨에게 있지만 두 자녀가 부모의 별거기간중 계속 아버지와 함께 지낸 점등을 고려할 때 S씨에게 양육을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재판부는 자녀양육문제를 제외한 부분에 대해서는 『S씨는 부인 C씨에게 위자료 3천만원과 전재산의 절반인 1억2천만원을 분할해 주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 “낙태수술 도중 의료사고/산모에도 30% 책임”/서울고법

    낙태수술 도중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수술을 요구한 산모에게도 3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박용상부장판사)는 8일 낙태수술 뒤 식물인간이 된 김모씨(24)와 가족들이 서울 S병원 원장 박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병원측의 책임만을 인정한 원심을 깨고 『피고는 원고의 책임부분을 제외한 1억6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병원측의 잘못으로 김씨가 식물인간이 된 점은 인정되지만 김씨 스스로 위법한 진료행위인 낙태수술을 요구,사고가 일어난 만큼 병원측에만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밝혔다.
  • 시위 구경하다 사고 피해자에 일부 책임/서울고법 판결

    경찰과 시위학생의 격렬한 공방전이 벌어지는 위험한 상황에서 대피하지 않고 구경하다 피해를 입었다면 피해자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5부(재판장 신명균부장판사)는 7일 지난 91년 시위진압을 하던 경찰이 쏜 유탄에 맞아 숨진 한국원씨(당시 27세·서울대 공업화학과 박사과정)의 부인 서윤경씨(29)등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숨진 한씨의 과실을 인정하지 않은 원심을 깨고 『국가는 유족들에게 한씨의 과실비율 10%를 제외한 1억4천4백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 “나무없는 지목상임야 산림부담금 부과 잘못”/서울고법 판결

    지목이 임야로 돼 있더라도 실제로 그 토지에 임목이 없다면 산림전용부담금과 대체조림비를 부과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7부(재판장 임대화부장판사)는 6일 주식회사 염광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산림전용부담금등 부과처분취소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서울시는 원고에게 산림전용부담금 19억4천2백여만원과 대체조림비 8백50여만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염광건설은 92년9월 임야 1만5천여㎡등 서울 노원구 중계동 430일대 51필지 2만1천5백㎡에 대지를 조성,민영주택을 건설해 분양했으나 서울시가 지난해 4월 지목이 임야로 돼 있는 부분은 산림법상의 산림에 해당된다며 산림전용부담금등을 부과하자 「실제로 임목이 무성한 산림이 아니었으므로 부과금을 낼 수 없다」며 소송을 냈다.
  • “주차장내 음주운전 처벌 할수 없다”/서울고법

    주차공간에서의 음주운전행위는 처벌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6부(재판장 강철구부장판사)는 4일 김기학씨(인천시 북구 효성동)가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운전면허 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주차장에서의 음주운전을 이유로 면허를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그동안 장소에 관계없이 음주운전사실만 인정되면 음주운전으로 처벌하던 관행에 제동을 건것으로 주목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도로교통법의 규정과 입법취지에 비추어볼 때 도로에서의 음주운전만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며 『주차장은 이 법에 규정한 도로에 포함되지 않는 만큼 이곳에서의 음주운전은 불법이 아니다』고 밝혔다.
  • 해고근로자 4백97명 복직추진/남재희 노동 밝혀

    노동부는 노사간 갈등을 해소하고 노사화합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해고근로자 4백97명의 복직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남재희노동부장관은 3일 『복직을 못한 해고근로자 1천1백54명가운데 복직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4백97명에 대해서는 법원에서 해고자가 승소한 경우 회사측에 복직조치토록 지도하는등 이들의 복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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