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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선원 22명 승선/파나마 화물선 실종/호 근해서

    【부산연합】 우리나라 선원 22명을 태운 파나마 국적 화물선 알렉산드­P호(5만4천5백66t급ㆍ선장 이치삼)가 오스트레일리아 근해에서 6일째 통신이 두절된채 실종됐다. 그리스에 있는 이 화물선의 본사가 20일 하오 선원송출회사인 부산시 동구 초량동 통운빌딩 7층 대영선박(대표 구판용)에 보내온 전문에 따르면 알렉산드­P호가 지난8일 오스트레일리아 덴피아항에서 철강석 8만8천5백t을 싣고 13일 스페인 기쟌항으로 항해중 14일 낮12시쯤 오스트레일리아 근해(남위 20도18분,동경 113도14분지점)에서 마지막 교신을 한 뒤 지금까지 소식이 두절되고 있다는 것.
  • 부산항 입항 파나마 선적 화물선/비서 “해적에 뺏긴 배” 주장

    ◎“지난해 6월 강철싣고 가다 피습”/출항정지 처분으로 21일째 억류/선장 “작년 8월 승선… 내역은 잘 몰라” 부산항에 입항해 있는 파나마선적 3천t급 화물선이 지난해 필리핀 근해에서 해적들에게 강탈당한 선박이라며 필리핀 해운회사가 부산지법에 선박출항정지 가처분신청을 내 해경 부산지구대가 이 선박을 억류하고 수사중이다. 문제의 선박은 지난달 16일 부산항에 입항,영도앞 남외항 묘박장에 계류중인 파나마 선적의 나이젤호(2천9백49tㆍ선장 마웅카우스ㆍ36)이다. 필리핀 비논도 잘루왕기 33구 스테이트 인베스트먼트 센터빌딩 807호에 주소를 둔 싱가포르인 지미캉씨(35)가 선주로 되어있는 이 선박은 입항후 기관수리를 마치고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3일 필리핀의 이즈라루존 마리타임 해운회사가 선박출항 정지 가처분신청을 부산지법에 내 21일째 억류되어 있다. 이 해운회사는 이 선박이 지난 6월23일 필리핀 근해에서 해적들에게 강탈당한 자사 소유의 이즈라루존호라고 밝혔다. 이 회사를 대리해 가처분신청을 낸 한국 한미합동법무법인에 따르면 이즈라루존호는 해적들의 습격당시 1백50만달러 상당의 강철을 적재하고 있었으나 이를 배와 함께 강탈당했다는 것이다. 현재 선명과 선체의 색깔이 바뀐 이 선박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해경은 지금까지의 수사결과 나이젤호가 이즈라루존호임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밝혀냈다. 전장 80.76m,선폭 14.50m,총톤수 2천9백49t 등 각종 제원이 탈취된 배의 규격과 일치하며 기관의 출력도 2천6백마력,주기관의 고유번호도 53690으로 꼭 같다는 것. 한편 나이젤호의 선장 마웅카우스씨는 『자신과 선원 17명은 지난 89년 8월23일 미얀마의 선원송출회사인 시킹 인터내셔널사의 주선으로 선주와 승선계약을 맺고 승선했을 뿐 선박의 내역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
  • 선원격감… 해운업계 “비상”/「고임」잇점 잃어 2년새 7천명 이직

    ◎2∼3일씩 출항 지연 일쑤/학ㆍ지연 동원,갑판원등 “모셔오기”경쟁 선원이 모자란다. 교역증대로 수출입물동량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가장 큰 수송수단인 상선에 승선할 선원은 갈수록 줄고 있는 것이다. 14일 해운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80년부터 연평균 5.7%의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여 87년 11만5천3백26명에 이르렀던 우리나라 취업선원이 88년부터 11만명선으로 급격한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취업선원은 87년 4만7천7백47명에서 89년엔 4만5천6백33명으로 2년사이 2천1백14명이나 줄었으며 이 가운데 특히 어선을 뺀 상선선원은 87년 3만3천9백24명,88년 3만9백43명,89년엔 2만6천3백명으로 4분의1에 가까운 7천6백24명이나 격감했다. 지난 81년 2만명을 넘었던 우리국적의 내ㆍ외항상선 선원도 85년부터 1만5천명선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선원이 모자라게되자 각 해운선사들은 부족한 선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연 인연 등을 총동원하여 향응을 베풀거나 인정에 호소하는 등 선원들을 찾아나서고 있고 입출항 상선들이 선원을 구하지 못해 2∼3일씩 출항을 미루기가 예사인 실정이다. 부산에 있는 우양상선선원과장 김재호씨(37)는 『선원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배가 운항을 못할 정도』라면서 『법정인원을 모두 승선시키려다보니 선장이나 1항사급 고급선원을 하위직 해기사 등 일반선원으로 위장승선시키는 일까지 비일비재하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해운산업 연구원은 이처럼 선원이 부족하게 된 까닭에 대해 『87년부터 우리사회에 급격히 번지기 시작한 노사분규의 여파로 각종 근로자들의 임금이 크게 오르고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선원들의 임금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선원취업희망자가 크게줄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특히 선원급료는 상후하박이 두드러져 3급해기사 이하 일반선원인 조타수 등 수직급과 갑판원 등 원직급선원의 이직 및 부족현상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같은 일반선원의 부족현상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해외취업선원을 점진적으로 줄여 국적선에 승선시키고 고급선원양성 위주의 선원양성제도를 복합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일반선원 양성체제로 전환해야 하며 4급해기사의 3급 승급기회를 확대하는 개선책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 22명 탄 어선 실종/속초선적… 동지나해서 조난

    【제주】 1일 하오1시51분쯤 제주도 남제주군 마라도 남쪽 3백70마일 해상에서 속초선적 오징어채낚기어선 하나호(1백t급ㆍ선장 유정충)가 실종됐다고 부근에서 조업중인 제806만성호(1백33t급)가 모슬포 어업무선국에 타전했다. 하나호에는 선장 유씨 등 선원 22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선자 ▲선장 유정충(44ㆍ속초시 청호동 432의1) ▲기관장 정철균(53ㆍ 〃 영랑동 183 11통1반) ▲선원 장수남(52ㆍ 〃 교동 남성주택 가동 207호) 김동천(33ㆍ 〃 청호동 1303) 김주훈(54ㆍ 〃 432의24) 박훈서(28ㆍ 〃 금호동 625의20) 민병운(28ㆍ 〃 중앙동 497의29) 정성철(42ㆍ 〃 조양동 1448) 안일웅(48ㆍ 〃 청호동 1278) 이대종(40ㆍ 〃 청학동 634의88) 김수옥(50ㆍ 〃 교동 780의200) 최용수(58ㆍ 〃 655 9통3반) 김홍숙(51ㆍ 〃 청호동 431의58) 박경래(59ㆍ 〃 청학동 486의147) 김상수(32ㆍ 〃 청호동 1290) 이상륵(53ㆍ 〃 영랑동 313) 강영수(31ㆍ 〃 195의1) 최호(22ㆍ 〃 동명동 259의4) 김태룡(22ㆍ 〃 496의1) 심재혁(23ㆍ 〃 영랑동 417의4)양태복(49ㆍ 〃 동명동 산92) 남인수(40ㆍ충남 부여군 부여읍 용천리 13)
  • 가불액 제한 항의,선원 승선 거부/어선 1백60척 발 묶여

    ◎인천항 연안부두 【인천연합】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항 연안부두에 정박중인 1백60여척의 근해 안강망선원들이 선주들의 가불금제한에 반발,승선을 거부하는 바람에 5일 하오 현재 단1척도 출어하지 못했다. 안강망 수협 인천분소와 해경 인천 지구대에 따르면 선주들이 부족한 안강망 선원들의 과열 스카우트방지를 위해 이번 출어기부터 선원들의 가불금을 항차당 20만원으로 제한하자 선원들은 이에 항의,승선을 거부했다. 이때문에 이달부터 오는4월까지 본격적인 출어기를 맞아 조업에 나서야할 1백60여척의 안강망 어선들이 인천 연안부두에 발이 묶여 있으며 선원 1백여명은 5일 상오11시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수협 공판장에서 모임을 갖고 ▲선수금 1백만원을 지급 ▲6개월이상 승선자 월생계대책비 50만원 지급 등을 제시,6일부터 선주들과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안강망 선주 1백68명은 지난달 27일 선주협회에서 모임을 갖고 종전 선원 1인당 50만∼1백만원씩 지급하던 가불금을 이번 출어기부터 20만원으로 제한하고 이를 어길 경우 위판대금에서 5백만원씩 공제하고 면세유류를 공급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 24명 탄 어선 실종/해경,수색 나서

    【대구=김동진기자】 선원 24명이 승선한 오징어잡이 어선이 입항예정시간을 20여시간 넘긴채 통신마저 두절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5일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울릉도 저동항을 출항,동해에서 오징어잡이를 마친뒤 지난24일 낮12시쯤 저동항에 귀항예정이었던 월광호(45tㆍ선장 정성길ㆍ43)가 25일 상오10시 현재 통신이 두절된채 귀항하지 않아 해경에 긴급수색을 의뢰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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