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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어 못 잡는 3월… 막막한 어민들

    문어 못 잡는 3월… 막막한 어민들

    동해안에서 문어잡이로 생계를 이어 가는 어업인들이 정부의 문어 포획 금지 기간 설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동해안 어민들은 30일 정부가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내년부터 해마다 3월 한 달간을 포획 금지 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고 밝히면서 생계난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강원도환동해본부, 동해안 지자체 등은 남획으로 해마다 어획량이 급감하는 문어 자원 보호를 위해 내년부터 매년 3월 한 달을 문어 포획 금지 기간으로 설정, 운영하기로 하고 지자체별로 문어 포획 제한 고시 등 관련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문어잡이로 생계를 유지하는 동해안 어업인들은 금어기인 3월 한 달간 생계가 막막하다며 공공근로사업이라도 지원해 주면서 금어 기간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어를 주 포획 대상으로 하는 연승어업인들은 “문어 포획 금지 기간인 3월은 자녀 학비 등으로 연중 가계 운영비가 많이 들어가는 시기이지만, 이 기간 강원도의 지원 대책은 봉돌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어서 생계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동해안에서 문어잡이를 하는 연승선은 645척, 통발어선은 128척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문어 포획 금지 기간 중 가자미 등 다른 어류를 포획할 수 있도록 어구나 장비 등을 지원하고 쌀이나 공과금, 자녀 학비 등 가계 운영비 지원, 공공근로사업 대상 우선 선정 등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고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올해도 설레는군 ‘벚꽃 1번지’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올해도 설레는군 ‘벚꽃 1번지’

    36만여 그루 왕벚나무 꽃 장관… 여좌천 야경 등 도시 전체 ‘활짝’ 에어쇼·불꽃쇼 등 다양한 행사… 해사·해군사령부 일반 개방도 봄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벚꽃축제에 가는 것이다. 흐드러지게 핀 화사한 벚꽃을 보면 각박한 삶 속에서 날 선 마음이 저절로 풀어진다. 여러 벚꽃축제 가운데 최고로 손꼽히는 ‘진해군항제’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벚꽃과 군항의 도시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진해군항제는 올해 54회째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향토문화축제다. 이미지가 전혀 다른 군항과 벚꽃을 테마로 개최하는 점도 이채롭다. 진해구는 해마다 4월 초면 36만여 그루의 왕벚나무 꽃이 활짝 피어 도시를 하얗게 뒤덮는 장관을 연출한다. 벚꽃비가 날리는 가운데 열흘 동안 도시 곳곳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진해군항제는 1952년 4월 13일 북원로터리에서 이승만 당시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제막식을 하고 추모제를 지낸 게 시초다. 추모제만 지내다 1963년부터 진해군항제로 이름을 붙여 벚꽃구경과 여러 문화행사를 동시에 즐기는 향토문화 관광축제로 발전했다. 2014년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축제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올해 경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축제에 걸맞게 올해도 다양한 공연, 전시, 경연, 체험행사가 열린다. 올해 군항제는 꽃, 빛, 희망을 주제어로 정하고 ‘꽃으로 전하는 희망! 군항을 울리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벚꽃이 어우러진 황홀한 야경을 배경으로 31일 저녁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개막행사와 축하공연 등 전야제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다음달 7일 시가지 일대에서 시민과 군악·의장대가 펼치는 충무공 승전 축하 재현 시가행진도 볼거리 가운데 하나다. 평소에는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미 해군 진해함대지원부대 등 해군부대 영내도 축제 기간에 개방된다. 관광객들이 부대 안 곳곳에 우거진 아름드리 벚꽃 숲을 걸으며 부대시설을 구경하고 함정 승선을 비롯해 갖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해군사관학교에서는 다음달 1일 군악연주회와 불꽃놀이를 비롯해 2일에는 개교 70주년 기념식과 의장대 시범, 헌병기동대 퍼레이드, 취타대 공연 등의 행사가 열린다. 7~10일 4일간 진해공설운동장과 중원로터리 등에서 열리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축제 기간에만 볼 수 있는 행사다.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군악대 및 의장대, 몽골 중앙 군악대, 미8군 군악대, 염광고등학교 마칭밴드 등이 주야간 합동의장사열과 군악대 연주, 거리 퍼레이드, 의장대 시범 등 절도 있고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볼거리도 있다. ‘체리블라쏭 페스티벌’이다. 해외 유명 DJ 8개 팀과 국내 DJ 24개 팀이 참가해 2, 3일 이틀간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합작공연을 펼쳐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또 5일 밤 진해루 앞바다에서 20여분간 해상 불꽃쇼가 펼쳐져 바다와 불꽃, 벚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군특수비행팀이 8일 진해공설운동장 상공에서 펼치는 블랙이글 에어쇼도 재미와 생동감을 더해 줄 행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진해는 발길 닿는 곳마다 벚꽃 천지이지만 특히 해군사관학교 및 해군기지사령부, 장복산공원, 안민도로, 여좌천, 제황산공원,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경화역 등은 한 번은 꼭 둘러봐야 할 벚꽃 명소다. 장복산공원 산허리에 있는 마진터널에서 산 아래 검문소에 이르기까지 1.5㎞에 이르는 2차선 산속 길은 벚꽃나무가 터널을 이룬다. 장복산공원은 높고 전망이 좋아 벚꽃이 덮인 시가지와 진해 앞바다를 볼 수 있다. 안민도로는 성산구 안민동에서 시작해 장복산 고개를 넘어 산허리를 돌아 진해구 태백동으로 이어지는 환상의 벚꽃길이다. 진해 시가지와 멀리 진해 앞바다 거가대교까지 내려다보이는 진해 쪽 5.6㎞ 구간에는 양편에 아름드리 벚나무가 늘어서 있다. 도심 여좌천 벚꽃 거리에는 축제가 열리는 동안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드라마 ‘로망스’의 촬영 현장으로, 축제 기간에 관광객이 많이 몰린다. 낮보다 밤경치가 더욱 아름다운 곳이다. 철길을 따라 벚꽃이 터널을 이루는 경화역 주변도 촬영하기 좋은 곳이다. 올해부터는 안전을 위해 열차 운행을 하지 않는 대신 기관차와 객차를 전시해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다. 도심에 있는 제황산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모노레일을 타거나 365개 계단으로 정상에 오르면 군함 모양의 9층 진해탑이 있다. 탑 내부에는 진해박물관이 있다. 승강기를 타고 전망대로 이동하면 진해 시가지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진해탑은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으며, 박물관을 제외한 시설은 군항제 개막에 맞춰 1일 다시 문을 연다. 창원시는 군항제 기간 토·일요일엔 도심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안민고갯길과 장복산길 등 진해 지역으로 진입하는 자가용 차량을 통제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군항제에는 해마다 250만~3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외국인 관광객도 4만여명에 이른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최근 창원시를 방문한 주한 중국대사 부부를 만나 “진해군항제 기간에 열리는 창원시와 중국 지방정부 경제·관광 협력 콘퍼런스에 참석해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창원을 꼭 관광하시길 권한다”며 군항제를 소개했다. 진해가 벚꽃 도시가 된 것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제 합병한 뒤 진해에 군항을 건설하면서다. 당시 일본은 도시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곳곳에 벚꽃을 심었다. 광복된 뒤 벚꽃이 일본 잔재로 여겨지면서 한때 베어 없애는 분위기가 퍼져 사라질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식물학자인 박만규·부종유 박사가 1962년 왕벚나무 원산지가 제주도라는 사실을 확인한 덕분에 인식이 바뀌었다. 그때부터 진해 벚꽃을 다시 살리는 활동이 벌어져 세계 최대 벚꽃 도시가 됐다. 창원시는 벚나무 보존을 위해 벚꽃 연구실을 운영하며 기후와 토질에 맞는 벚나무 개량·증식 사업을 한다. 창원시는 벚꽃 도시의 명성을 이어 가기 위해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월드컵대표팀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대기록 세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역대 최다 무실점 승리 기록을 세웠다.  한국대표팀은 27일 태국 방콕 수파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9월 3일 라오스전부터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다. 1978년 함흥철 감독과 1989년 이회택 감독 시절 대표팀이 세웠던 7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기록을 뛰어넘었다. 무실점 기록으로는 지난해 8월 동아시안컵 북한전에서 0-0으로 비긴 이후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태국 원정경기에서 18년 만에 승리하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한국은 전반 5분만에 석현준(FC포르투)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이날 슈틸리케호 승선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고명진(알라이안)은 중앙선 부근에서 빠르게 태국 진영으로 돌파해 들어가면서 전방의 석현준을 향해 자로 잰 듯한 전진패스를 날렸다. 기성용(스완지)과 이정협(울산)이 태국 수비진을 한쪽으로 쏠리게 만든 틈에 석현준이 슛을 성공시켰다.  수비에서는 골키퍼 김승규(빗셀 고베)가 수문장 구실을 제대로 해줬다. 김승규는 후반 12분 태국의 코너킥 찬스에서 아디삭 까이손의 몸에 맞은 슈팅을 골라인 바로 앞에서 넘어지며 막아냈다. 후반 24분에는 차나딥 송크라신이 찔러준 패스로 만들어진 사랏 유예인과의 1대 1 위기에서 사랏의 터닝 슈팅 방향을 정확히 읽고 넘어지며 막아냈다.  경기 결과는 완벽했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미끄러운 잔디 때문에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쳤다. 태국은 잔디가 무르기로 유명하다. 전반 14분 이정협(울산)의 크로스를 받은 석현준은 미끄러지는 바람에 슈팅을 하지도 못했다. 후반 3분에는 정우영(27·충칭리판)이 방향전환을 시도하다 넘어져 돌파를 허용하기도 했다.  무더위와 습기 때문에 경기 초반부터 선수들은 땀에 절었던 것도 체력안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줬다. 게다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방콕 전역에 벼락을 동반한 비가 와서 정도가 더 심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익숙하지 않은 잔디 상태가 경기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곤 한다”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런던올림픽 남자 경보 50km 금메달 박탈 확정

    런던올림픽 남자 경보 50km 금메달 박탈 확정

    2012 런던올림픽 남자 경보 50㎞ 금메달리스트 세르게이 커르댜프킨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 의해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이에 따라 당시 은메달을 차지했던 하레드 탈렌트(호주)가 금메달을 승계하고 로버트 헤퍼넌(아일랜드)이 동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불법 약물 복용 혐의로 커르댜프킨 등 러시아 육상 선수 6명에 내려진 자격 정지 기간을 정하는 데 있어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의 권한은 ‘제한적’이라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항소를 받아들였다고 영국 BBC가 25일 전했다. 이에 따라 IAAF는 성명을 내고 “러시아 육상 선수 6명과 관련한 IAAF의 항소를 받아들여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히고 “IAAF는 즉각 (각종 대회) 결과를 재산정하고 랭킹 과 메달을 조정하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CAS 항소 결과를 통보하고 올림픽 기록 등을 수정할 것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4년 전 결승선을 두 번째로 통과했던 탈렌트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역사가 다시 쓰여졌다. 난 올림픽 챔피언“이라며 기뻐했다. 헤퍼넌 역시 ”내가 실수하는 건 아닌지 몇 번이나 읽고 또 읽고 했다. 다시 봐도 내가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라고 돼 있었다. 믿어지지 않는다”고 적었다. 런던올림픽 여자 경보 20㎞ 은메달리스트 올가 카니스키나 역시 CAS 결정에 따라 2009년 8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자격 정지가 확정됨에 따라 은메달을 박탈당했다. 또 2011 모스크바세계선수권 여자 3000m 장애물추월 우승자 율리야 자리포바의 금메달 역시 내놓게 됐다. 아울러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경보 20㎞ 우승자 발레리 보르친은 8년 자격 정지 확정으로, 2011 모스크바세계선수권 남자 경보 50㎞ 챔피언 세르게이 바쿨린과 남자 경보 20㎞ 준우승자 블라디미르 카나이킨도 메달을 빼앗기게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 슈틸리케호 러시아월드컵 예선 관전 포인트

    오늘 슈틸리케호 러시아월드컵 예선 관전 포인트

    24일 오후 8시 경기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 7차전은 경기 결과보다 포지션 경쟁과 역대 최다 연속 무실점 승리 기록에 더 관심이 쏠린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전 전승으로 이미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여서 다양한 전술과 조직력을 실험하기 좋은 기회다. 대표팀과 상대하는 레바논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5위로 역대 전적에서 8승2무1패로 앞서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해 9월 열린 원정 1차전에서는 장현수(광저우 푸리)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 권창훈(수원)의 쐐기골로 3-0으로 승리했다. 러시아월드컵을 목표로 조직력을 다져 나가는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2연전에서 오른쪽 수비수 자리를 실험할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 수비수는 오랫동안 대표팀에 걱정거리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당초 오재석(감바 오사카)을 처음으로 대표팀에 불러 직접 관찰하려 했지만 오재석이 대표팀 합류 직전 부상으로 낙마하는 바람에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결국 대체 선수로 승선한 김창수(전북)와 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가 오른쪽 수비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무실점 승리’라는 목표를 제시하며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선수들을 다잡았다. 현재 6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 중인 대표팀이 레바논전과 오는 27일 태국과의 평가전에서도 무실점으로 승리하면 역대 최다 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기록(7경기)을 넘어설 수 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예선전 하프타임에 이천수(35) 은퇴식을 연다. 이천수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와 2006년 독일월드컵 원정 첫 승리의 주역이었다. 지난해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쳤다. 대한축구협회는 2002년부터 A매치에 7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은퇴식을 열어 주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4·13 총선 핫클릭] 물 만난 철새들

    [4·13 총선 핫클릭] 물 만난 철새들

    20대 총선을 앞두고 ‘배신의 정치’가 난무하고 있다. 여야 가릴 것 없이 ‘정당 갈아타기’가 속출하는 형국이다. ●요직 꿰차고 전략 공천도 받아 여당에서 야당으로 옮겨간 사례로는 새누리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옮겨 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대표적이다. 김 대표는 2012년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대선 핵심 공약이었던 ‘경제민주화’ 화두를 선제적으로 던지면서 박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박 대통령의 ‘경제 멘토’로도 유명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경제민주화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 등으로 박 대통령과 충돌하면서 멀어졌고, 이번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의 설득 끝에 야당행 기차에 올랐다. 박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현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지낸 진영 의원도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탈당한 뒤 ‘더민주호’에 승선했다. 진 의원은 21일 라디오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이런 공천은 우리 정당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새누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표의 ‘셀프 공천’에 대해서는 “합당한 결정”이라며 두둔했다. 박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네거티브 대응을 맡았던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도 더민주 소속으로 경기 남양주갑에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새누리당에서 국민의당으로 이적한 인사로는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와 김성식 전 의원이 꼽힌다. 2012년 박 대통령의 비상대책위에서 정치쇄신분과위원장을 지냈던 이 교수는 현재 국민의당 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18대 총선에서 서울 관악갑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김 의원은 현재 국민의당 최고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야당에서 여당으로 갈아탄 대표 인사로는 부산 사하을의 조경태(3선) 의원을 들 수 있다. 새누리당은 더민주에서 넘어온 조 의원을 1차 공천 발표에서 일찌감치 단수 후보로 추천하며 ‘극진한’ 대우를 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소속으로 3선을 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될 가능성이 크다. 김종인 대표의 이적에 대한 맞불 성격의 영입이라는 점이 관심을 끈다. ●이념 차별성 약화·의석경쟁 매몰 탓 정호준, 부좌현, 전정희 의원은 더민주 공천에서 탈락한 뒤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이런 현상에 대해 “정치 세력 간 이념적 차별성이 없어지고 정당의 고유한 특성이 약화됐다는 방증”이라면서 “결국 여야가 실리적인 측면에서 의석 확보를 위한 경쟁에만 매몰돼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분석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귀화 심사 앞둔 에루페 국내 마라톤 최고 기록

    귀화 심사 앞둔 에루페 국내 마라톤 최고 기록

    한국 귀화를 추진 중인 케냐 마라토너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8·청양군청)가 국내에서 열린 마라톤대회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에루페는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을 출발해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42.195㎞ 풀코스를 2시간5분13초에 완주, 동아국제마라톤 2연패에 성공했다. 자신이 2012년 대회에서 세운 종전 국내 대회 최고 기록(2시간5분37초)을 24초 앞당긴 것은 물론 지난해 2시간6분11초로 우승한 데 이어 대회 세 번째 영광이었다. 에루페는 특히 2011년 10월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9분23초로 우승 행진을 시작한 뒤 이듬해와 2015년 같은 대회에서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참가한 국내 여섯 대회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월 법제상벌위원회를 열어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제출한 특별 귀화 신청안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2012년 말 도핑 테스트에 걸려 2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던 이력 때문이었다. 그는 “당시 말라리아 치료 목적으로 쓴 약물 때문에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케냐육상연맹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2년 징계를 내렸다”고 해명했지만 대한체육회는 “결백을 증명할 추가 자료를 제출하라”고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국적위장 北화물선, 한때 우리 영해 진입했다 빠져나가

    17일 오후 한때 유엔의 ‘자산 동결’ 대상 선박인 북한의 화물선 ‘오리온스타’호가 우리 영해에 진입했다. 이에 우리 해경이 즉각 밀착 감시에 들어갔으며 오리온스타호는 우리 영해를 거쳐 공해상으로 빠져나갔다. 해경은 오리온스타호가 여수해경 관할 해역을 지나 통영해경 관할 영해로 진입함에 따라 외교부 대응 지침에 근거해 경비함정 1006함과 512함을 인근 해상으로 긴급 출동시켰다. 오리온스타호는 2300t으로 명목상 몽골 국적이다. 중국인 10명과 북한인 9명 등 모두 19명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관계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오리온스타호는 지난 15일 오후 3시쯤 북한 남포항에서 무연탄 3681t을 싣고 출항했고 동해안을 거쳐 20일 저녁 청진항에 입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리온스타호의 우리 영해 통과와 관련해 “일반 국제법상 모든 선박에 대해서는 무해통항권이 적용된다”면서 “안보리 결의 2270호는 제제 대상 선박의 회원국 영해 통항에 대해 특별히 규정하고 있지 않고 다만 제재 대상 선박이 회원국 항구에 입항하는 경우에 자산 동결 의무가 적용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화물 및 여객선의 해상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 주는 민간 웹사이트 ‘마린 트래픽’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양 인근 남포항에 29척이 정박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아르헨 해경, 불법조업 중국어선 격침…한국은?

    아르헨 해경, 불법조업 중국어선 격침…한국은?

    지구 반대편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이 단속 당국의 공격을 받고 침몰했다.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을 아르헨티나 해경대가 격침했다고 현지 언론이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해경대는 격침 후 어선의 선장을 포함해 선원을 전원 구조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루옌위안위010(Lu Yan Yuan Yu 010)이라는 배이름을 가진 문제의 중국 어선은 지난 13일 밤 아르헨티나 추붓주에서 배타적 경제수역을 5km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아르헨티나 해경대는 현지법에 따라 조업중단 명령을 내렸지만 어선은 소등하고 공해로 도주를 시도했다. 추격에 나선 아르헨티나 해경대는 공포를 쏘면서 영어와 스페인어로 중국 어선과 교신을 시도했지만 중국 어선은 응답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해경대가 도주하는 어선의 앞뒤로 공포를 쐈다"면서 "발포 전 해경대와 해군이 긴급대응반을 가동, 발포와 나포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해경대가 격침 결정을 내린 건 중국 어선이 단속반의 승선을 거부하고 충돌을 시도하는 등 강력히 저항하면서다. 관계자는 "중국 어선이 해경대를 따돌리기 위해 여러 번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면서 "급기야 해경대 선박를 들이받으려 했다"고 말했다. 해경대는 어선을 추격하면서 국방부와 사법부에 상황을 급박한 보고했다. 아르헨티나 국방부와 사법부는 공권력에 대한 저항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격침 명령을 내렸다. 국방부의 명령을 받은 해경대는 곧바로 중국 어선을 공격, 격침했다. 해경대 관계자는 "해경대뿐 아니라 (불법 조업의 직접적인 책임이 없는) 선원들의 목숨까지 위태로운 상황이었다"며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격침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체포된 선원들이 16일 푸에르노 마드린 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아르헨티나 현지법에 따라 전원 사법처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아르헨티나 해경대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하프타임] 최민정,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2연패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서현고)이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개인종합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최민정은 1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치러진 대회 셋째 날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1초93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1분31초980)를 0.047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최민정은 이어 치러진 여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 6위를 차지, 랭킹포인트 66점을 확보하며 전날까지 선두였던 마리안 생젤레(캐나다·63점)를 3점 차로 따돌리고 개인종합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 항공기 28대·병력 3400명 탑승… 사실상 항공모함

    항공기 28대·병력 3400명 탑승… 사실상 항공모함

    한국과 미국 군은 북한의 도발 위협에 맞서 지난 7일부터 해안 상륙은 물론 내륙에 있는 주요 거점에 진출하는 ‘쌍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쌍룡훈련의 중심에는 미 해군 강습상륙함 ‘본험리처드’가 있다. ●시속 500㎞ 항공기 ‘오스프리’로 이동 국방부 공동취재단은 지난 12일 미군의 최신예 수직이착륙 항공기인 MV22 ‘오스프리’를 타고 동해상의 본험리처드함에 탑승했다. 오스프리는 날개 끝에 달린 2개의 엔진 방향을 전환해 비행하며 헬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일반 항공기처럼 긴 활주로가 필요 없다. 기존 헬기에 비해 속도는 2배가량 빠른 시속 500㎞에 달한다. 본험리처드함은 현재 일본 사세보에 전진 배치돼 있는 미군의 제11강습상륙전단 소속이다. 이들 함정을 이용해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미국의 제31해병원정군(MEU), 제7상륙원정단, 제3해병상륙여단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다. 본험리처드함은 지난 3일 해군부산기지로 입항한 뒤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었다. ●길이 257m·폭 32m·최대 시속 37㎞ 함명은 프랑스어로 ‘좋은 사람 리처드’를 의미한다. 배수량 4만 1000t, 전장 257m, 폭 32m, 최대 시속 37㎞다. 이번 작전 수행을 위해 승선한 병력은 항공전투단, 항공요원, 헬기 해상전투중대 등 3400여명이다. 이들은 탑재된 28대의 항공기와 헬기를 운용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의료진 60명… 재난 구조에 투입도 본험리처드함은 주로 수직이착륙기를 운용하는 함정이지만 사실상 항공모함 기능도 하고 있다. 미 해군 관계자는 “현재의 강습상륙함은 2차 대전 당시 미군이 사용했던 항공모함과 크기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포항 독석리 해안에서 실시된 상륙훈련에는 미 해병대의 오스프리 이외에도 AH1W 슈퍼코브라 공격헬기, AV8B 해리어 수직이착륙 공격기가 굉음을 내며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본험리처드함은 평시 대규모 재난 구조에 투입되기도 한다. 이 배에 탑승한 의료진은 모두 60여명이고 수술실만 6개가 있다.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에는 구조 지원 임무에 투입되기도 했다. 포항 국방부 공동취재단·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WMD 적재 北선박 보이자 “멈춰” 명령…링스 헬기 엄호 속 50분간 샅샅이 수색

    WMD 적재 北선박 보이자 “멈춰” 명령…링스 헬기 엄호 속 50분간 샅샅이 수색

    합참, 내일까지 방호실태 점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재 결의안을 통해 북한으로 오고 가는 화물 선박 검색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해군이 2일 제주 남방해역에서 대량살상무기(WMD)를 적재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선박을 저지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26일 준공된 제주민군복합항(제주해군기지) 주둔 부대가 실시한 첫 훈련으로 제주도가 해군 기동부대 운용의 요충지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군 관계자는 이날 “제주 남쪽 해역에서 해양차단작전, 미식별 잠수함 발견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제주기지 주둔 7기동전단의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7600t급)과 문무대왕함(4400t급), 유도탄고속함인 한문식함(400t급), 해경 경비함정(500t급) 등 수상전력과 잠수함인 박위함(1200t급), ‘링스’ 해상작전헬기, 해상초계기(P3)가 참여했다. 해군 함정들은 이날 오전 WMD를 적재한 북한 선박으로 가장한 해경 경비함정을 발견하고 배를 멈추라고 명령했다. 이어 해군 특수전단(UDT/SEAL) 승선검색 요원들이 링스 헬기의 엄호하에 고속단정을 이용해 의심 선박에 올라타 선박 안팎을 50분간 샅샅이 살펴봤다. 이어 해군은 적 잠수함이 제주 인근으로 침투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으로 해상 초계기와 링스헬기를 긴급 출동시키고 잠수함의 도주로를 차단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대비해 이날부터 4일까지 국민안전처 등 7개 정부 기관과 합동으로 공공기관과 공항, 항만 등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방호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서울포토] 해상기동훈련

    [서울포토] 해상기동훈련

    해군은 2일 오전 제주 남방해역에서 실시된 해상기동훈련에서 대량살상무기를 적재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에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원들로 구성된 승선검색요원들이 링스 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고속단정을 이용해 의심 선박에 접근하고 있다.2016. 03. 02 < 해군 제공 >
  • [서울포토] 해상기동훈련

    [서울포토] 해상기동훈련

    2일 오전 제주 남방해역에서 실시된 해상기동훈련에서 승선검색요원들은 링스 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고속단정을 이용해 대량살상무기 적재 의심 선박에 접근, 승선검색을 하고 있다.2016. 03. 02 < 해군 제공 >
  • [서울포토] 해상기동훈련

    [서울포토] 해상기동훈련

    해군은 2일 오전 제주 남방해역에서 실시된 해상기동훈련에서 대량살상무기를 적재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모사한 해경함에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원들로 구성된 승선검색요원들이 링스 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고속단정을 이용해 의심 선박에 접근, 승선검색을 하고 있다.2016. 03. 02 < 해군 제공 >
  • [서울포토] 해상기동훈련

    [서울포토] 해상기동훈련

    해군은 2일 오전 제주 남방해역에서 실시된 해상기동훈련에서 대량살상무기를 적재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모사한 해경함에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원들로 구성된 승선검색요원들이 링스 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고속단정을 이용해 의심 선박에 접근, 승선검색을 하고 있다.2016. 03. 02 < 해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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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은 2일 오전 제주 남방해역에서 실시된 해상기동훈련에서 대량살상무기를 적재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에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원들로 구성된 승선검색요원들이 링스 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고속단정을 이용해 의심 선박에 접근하고 있다.2016. 03. 02 < 해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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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포토] 해상기동훈련

    2일 오전 제주 남방해역에서 실시된 해상기동훈련에서 승선검색요원들은 링스 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고속단정을 이용해 대량살상무기 적재 의심 선박에 접근, 승선검색을 하고 있다.2016. 03. 02 < 해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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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포토] 해상기동훈련

    2일 오전 제주 남방해역에서 실시된 해상기동훈련에서 승선검색요원들은 링스 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고속단정을 이용해 대량살상무기 적재 의심 선박에 접근, 승선검색을 하고 있다.2016. 03. 02 < 해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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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은 2일 오전 제주 남방해역에서 실시된 해상기동훈련에서 대량살상무기를 적재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모사한 해경함에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원들로 구성된 승선검색요원들이 링스 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고속단정을 이용해 의심 선박에 접근, 승선검색을 하고 있다.2016. 03. 02 < 해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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