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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핫라인으로 北선박 구했다

    북한 주민들을 태운 선박 2척이 해상 표류중 남북 함정간 핫라인을 통해 처음으로 구조됐다. 1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0분쯤 서해 덕적도 서북방 15마일 해상에서 표류하던 북한 소형선박 1척을 순찰중이던 해군 고속정이 발견해 인천항으로 예인했다. 5t급 전마선인 선박에는 강모(44)씨 등 북한 주민 2명이 타고 있었다. 북측은 2시간쯤 뒤에 ‘함정간 국제상선공통망(핫라인)’을 통해 “우리측 선박 1척이 기상 불량으로 귀(남)측으로 내려가고 있으니 표류한 승선원을 올려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남측은 “기관상태 등을 확인한 뒤 절차를 밟아 안전하게 처리하겠다.”고 답신을 보냈다. 이에 앞서 오후 5시쯤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저진리 1.5마일 동해상에서도 김모(62)씨 등 북한 주민 3명을 태운 선박 1척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남북간 교신을 통해 안전하게 구조돼 거진항으로 예인됐다. 정부는 이들 북한 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표류 경위 등을 조사한 뒤 북송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태안 앞바다 어선침몰 8명 실종

    12일 오전 5시 20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남동방9.5마일 해상에서 인천선적의 92t급 저인망 어선 332 현선호(선장 신동익·51)가 침몰,승선원 8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태안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어선은 근흥면 석도 근해로 어획물을 운반하기 위해 주선인 331 현선호와 500m 정도 떨어져 항해하던 중 침몰했다.사고 당시 이 해역은 폭풍주의보가 발효된상태였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
  • EEZ침범 중국어선 2척 韓·中어협 발효후 첫 나포

    한·중 어업협정이 지난달 30일 0시를 기해 발효된 이후처음으로 중국 어선 2척이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특정해역)에서 조업을 하다 1일 오후 해경에 적발됐다. 해양경찰청은 중국 다롄(大連)선적 유자망 어선 요장어 6479호(93t급·승선원 7명)와 요대중어 0567호(50t급·승선원 6명)등 2척이 1일 오후 4시30분∼5시 우리 EEZ을 18마일침범,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30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인 것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어선은 인천해경 소속 경비정 2척에 나포돼 인천항으로 압송 중이며 2일 오전 인천항에 도착 예정인데 지난달 30일 발효된 한·중 어업협정으로 넓어진 우리 수역을 침범한 첫 사례가 됐다. 인천해경은 이들 어선의 선장 등을 상대로 우리 조업구역을 침범한 경위를 조사, 척당 1,000만∼2,000만원씩의 벌금을 부과하고 어획물을 압수한 뒤 추방할 예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美핵잠수함 해상안전수칙 무시”

    미국 원자력잠수함과 일본 수산 고교 실습선의 충돌사고와관련, 미 교통안전위원회(NTS B)는 잠수함이 사고 당시 음향탐지기(SONAR)를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음을 밝혀냈다. NTSB는 10일 발생한 충돌 사고원인을 조사한 결과, 잠수함그린빌호가 지난 89년이후 마련된 해상안전수칙을 무시하고음향탐지기를 적절하게 작동시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NTSB는 12일 우와지마(宇和島)수산고교생 등 충돌사고 관련자와 진주만에 기지를 둔 그린빌호에 대한 조사활동을 벌였고,13일에는 잠수함 승무원에 대해 추가 조사활동을 계속할예정이다. 콜린 파월 미국무장관은 이날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사고를 당한 일본인과 그 친지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한다”면서 “사고발생 경위를 밝혀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말했다.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도 ABC로부터 피해보상문제를 질문받고 “미국은 충돌사고를 유감으로 생각하는만큼 진실이밝혀지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미 해안경비대와 해군은 12일에도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성과없이 행방불명된 9명 모두 사망했을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미 정부에 대해 조속한 사고원인 규명과함께 승선원과 선박의 피해보상 책임을 분명히 하도록 요구키로 방침을 굳혔다.일본내에서는 실습선 에히메마루의 신속한 인양과 실습선 및 부상자에 대한 피해보상이 최대 관심사다. 일본측은 사고처리의 대응을 어물쩍하거나 잘못할 경우 대미감정의 악화는 물론 부시 새행정부와의 동맹강화를 목표로하고 있는 일본 정부로서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일본인 피해자의 친척 19명은 이날 호놀룰루에 도착,미해군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사고 실습선을 인양할 가능성이 높다고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호놀룰루 외신종합
  • 해경 검문피해 도주어선 함정추돌 선원 2명 숨져

    24일 오전 11시35분쯤 울산시 북구 정자동 앞 11마일 해상에서 포항선적 9.5t급 유자망어선 해성호(선장 박덕출·52)가 울산해양경찰서소속 함정의 검문검색을 피해 도망가다 선미를 추돌당해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6명 가운데 갑판장 최상진씨(51)와 선원 김진수씨(44) 등 2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해경조사 결과 이날 오전 8시30분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동방 22마일에서 조업중이던 해성호는 선박톤수에 비해 승선원이 많아 밀입국 선박으로 의심돼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이던 해경함정이 검문검색을 시도하자 이에 불응하고 3시간 가량 달아나다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승정원일기 국보 지정

    조선왕조실록과 함께 우리 기록문화의 꽃인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사진)가 국보로 지정됐다. 문화관광부는 9일 국보지정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고병익)의 심의를 거쳐서울대 규장각이 소장하고 있는 승정원일기 3,243책을 국보 제303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승정원일기는 조선시대 왕명을 출납하던 승정원(지금의 대통령 비서설)에서 매일 취급한 제반문서와 사건 등 국가 기밀을 기록한 것이다.임진왜란 이괄의 난으로 이전의 일기는 모두 손실됐고,인조 원년 계해년(1623년) 3월12일부터 순종 융희 4년(1910) 8월29일 대한제국이 멸망하던 날까지 288년간의 분량만 남아있다.엄밀히 말해 지금 남아있는 ‘승정원일기’라는 이름의 기록은 1623년부터 1894년 갑오경장때까지의 3,045책만 해당되고이때 승정원이란 기구가 폐지됐기 때문에 이후에는 승선원일기나 궁내부일기,비서감일기,규장각일기(이상 198책)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 일 어업협정 일방 파기 국회 등 정치권 이모저모

    ◎“IMF난국 틈탄 비열한 처사”/일 정부에 나포어민 즉가석방 촉구 정치권은 23일 일본정부의 한일 어업협정 파기선언에 대해 “한일간의 선린우호 관계를 해치는 중대한 행위로서 한국 국민들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규탄하며 정부측의 강력한 대응조치를 촉구했다. 이날 국회 농림해양수산위는 긴급회의를 열어 ‘일본의 한일 어업협정의 일방적 파기에 관한 결의문’을 채택,“일본은 양국 어민의 생존권이 보장되는 차원에서 어업협정 개정에 성실해 임하라”고 촉구했다.국민회의와 한나라당,자민련 등 정치권도 성명을 통해 “일본의 파기선언은 IMF 국난을 틈탄 비열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농해위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일본의 처사는 유엔해양법 협약정신을 위반하고 한국어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비신사적 행위”라고 규정,▲불법나포된 선장 및 어선의 즉각 송환 ▲정부측의 사회·문화 등 동원 가능한 대응조치 ▲어민 생존권의 최대 보장 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에 앞서 국민회의 김영진·한나라당이상배·자민련 정일영 의원 등도 “일본은 지난 30년동안 한일어업협정에도 불구하고 1천3백여건의 불법 조업을 자행했지만 당국이 어선을 나포한 일은 한 건도 없었다”고 지적하며 최근 일본정부가 나포된 선박과 탑승선원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했다. ○한나라,자존외교 주문 ○…정치권의 규탄도 이어졌다.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시점에서 우방국간 갈등요인을 일으키는 것은 양국 관계의 장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상식에 비춰 미래의 한·일관계를 생각하는 차원에서 일본의 맹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맹형규대변인도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은 외환지원을 고리로 신정부와의 유리한 재협상을 노리는 일본측의 의도를 간파,재협상 거부를 심각히 고려하는 등 국가위신과 자존심을 추락시키지 않는 ‘자존외교’를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자민련 변웅전 대변인도 “신정부 출범을 틈타 자국이익만 앞세운 일본의 일방선언은 한국민의 반일감정을더욱 악화시켜 양국관계를 더욱 냉각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 석유개발공 장석정 사장(공기업 최고경영자에 듣는다)

    ◎“2000년까지 채굴가능량 3억배럴 확보”/광구 5곳서 생산중… 30곳선 유전개발 한창/97년까지 비축량 48일분 확보… 조기 민영화는 어려워/사업전략 공세적 전환… 투자회수율 78% 달성 지난해 연말부터 모빌·텍사코 등 세계유수의 석유메이저들이 한국석유개발공사를 찾는 일이 부쩍 잦아졌다.유개공의 역할과 대외지명도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지난 2∼3년간 유개공은 직접 광구운영권자가 되기도 하고 국제입찰에서도 나서 새로운 경영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유개공 장석정 사장을 만나 안정적이고 저렴한 원유확보노력과 대책을 들어봤다. ­석유개발사업은 투기성이 높은 사업인 것 같습니다. ▲석유개발사업은 광구사업에만 참여하는 데도 4천만∼5천만달러가 들어갑니다.그렇다고 해서 성공이 확실히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성공한다고 해도 투자된 돈을 회수하기까지에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고도의 기술과 대규모의 자본이 필요한 투기성 높은 사업인 셈입니다. ○총 14억9천만불 투입 ­그동안 사업의 성과는 어떻습니까. ▲해외석유개발사업은 지난 81년 코데코가 인도네시아 마두라에서 유전을 개발한 것이 처음입니다.지금까지 유개공과 민간 25개 사가 벌인 석유개발사업은 모두 59개입니다.이 가운데 29개 사업은 종료됐고 현재는 30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석유개발사업에 투자된 돈은 14억8천8백93만6천달러입니다.회수된 돈이 11억5천9백만달러니까 투자회수율은 77·9%에 이르고 있습니다.현재 생산광구 5개에서 계속 생산중인 데다 탐사가 진행중인 사업에서 추가성공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회수율은 멀지않아 1백%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세계적으로 석유개발성공률이 5%인 것에 비추어봐도 우리의 석유개발사업은 밑지는 장사가 아닙니다. ­최근 석유개발사업에 직접 국제입찰에 참여하는가 하면,광구를 매입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전략을 구사하는 것 같습니다. ▲종래에는 FARM­IN형태가 대부분이었습니다.단순지분참여라고 합니다.메이저가 산 광구에 돈을 내고 들어가 석유가 나오면 지분비율에 따라 나눠갖는 것입니다.그러나 이 방법은 메이저들이 사업전망이불투명할 때 투자비의 일부를 건지기 위해 파는 것이기 때문에 성공률이 높지 않습니다.그래서 지난 93년부터 사업전략을 공세적으로 바꿨습니다. ­사업전략을 바꾼 이후 어려움은 없었습니까. ▲처음에는 메이저들이 컨소시엄에 끼워주지 않으려 했습니다.국제입찰은 물리탐사판독능력,재정적 신용도 등이 관건인데 한국의 유개공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이죠. 그러나 미국기업 산타페와 에콰도르 유전개발사업에 참여했을 때 우리의 실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휴스턴에서 열린 입찰설명회에서 유개공 기술진과 산타페 기술진의 물리자료 판독결과가 서로 일치한 것이죠. 이후 외국 유수석유회사가 유개공을 파트너로 인정하고 거의 동등하게 대우하는 분위기로 바뀌게 됐습니다.이에 따라 합작참여제의 및 산유국 국영석유사로부터의 수의계약에 의한 광구제공제의까지 들어오고 있습니다.현재 21건의 탐사광구 참여제의와 11건의 개발 및 생산유전 매입제의가 들어와 타당성 검토 및 협상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생산유전매입은 영국 북해 캡틴유전이 처음입니까. ▲탐사광구참여는 성공했을 때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위험부담이 상당히 높습니다.반면 현재 석유가 생산되고 있는 유전을 사게 되면 돈은 많이 들어가지만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습니다.또 석유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참여·매입제의 32건 생산광구도 텍사코 등 메이저끼리 알음알음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우연히 미국의 세브론사가 신규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북해 알바유전을 팔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영국의 기업을 통해 2억5천만달러에 사겠다고 제의했는데 2천만달러 차이로 미국의 유니온 텍사코로 넘어갔습니다.알바유전의 입찰참여로 유개공의 경제성 및 매장량평가 등이 수준급이다는 것이 알려지게 된 것이죠.이 과정에서 유개공이 4천만배럴정도의 석유를 비축하고 있는 등 자본동원능력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 대외적으로 널리 펴지게 됐습니다. 이를 경험으로 캡틴유전을 2억1천만달러에 매입하게 됐습니다. ­캡틴유전은 경제성이 어느 정도입니까. ▲올 11월부터 2018년까지 22년간 생산에 들어갑니다.하루 생산량은 6만4천배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예상투자수익률은 12·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까지 해외석유개발로 확보된 물량은 어느 정도입니까. ▲지난해말 기준으로 5천4백24만5천배럴정도 됩니다. ­광구매입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집니까. ▲매년 5천만배럴규모의 개발·생산유전을 사 2000년까지 3억배럴규모의 가채매장량을 확보,세계 20대석유기업에 진입할 생각입니다.그렇게 되면 2010년에는 자주개발 원유도입목표인 10%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광구를 사는 데도 많은 자본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개발 및 생산광구 매입자금은 공사 자체자금,에너지특별회계 대출금,외부자금으로 구성됩니다.그러나 자체자금 및 예특회계 대출금으로는 한계가 있어 대규모사업은 외부조달이 불가피합니다. ○기술력 세계가 인정 ­민간의 석유개발과 관련,유개공은 어떤 역할을 합니까. ▲해외석유개발과 관련된 정보를 업계에 신속정확히 알려줘 민간의 투자성공률을 제고시키고 있습니다.또 민간의 투자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유개공이 전략투자지역을 선정,기초지질조사 등 탐사자료를 취득,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민간기업이 단독으로 참여한 광구에 대해 기술을 지원하고 민간기업의 석유개발전문가에 대해 실무연수교육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이러한 지원책을 통해 앞으로 민간기업의 석유개발사업이 활성화되면 유개공은 대규모 정책사업,미개방지역,민간의 참여유인이 부족한 사업 등에 참여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생각입니다. ­국내 대륙붕에서는 좋은 소식이 없습니까. ▲70년대 해저광물자원개발법이 제정,공포된 이후 본격적으로 석유탐사가 이루어졌습니다.탐사결과 일부지역에서 가스가 발견되긴 했으나 경제성까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대륙붕 전체의 윤곽이 파악되는 등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앞으로 대소규모 퇴적분지에 대한 퇴적특성을 더욱 명확하게 규명하는 등 지속적으로 탐사를 실시할 생각입니다. ­석유비축분은 얼마나 됩니까. ▲지난 85년 4천만배럴규모의 석유비축기지 공사를 완공,87년에는 비축목표치 60일분을 달성했습니다.그러나 해마다 석유소비량이 20%씩 증가,현재 비축분은 26일치에 그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4천1백80만배럴규모의 2차비축기지공사가 지난 91년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97년 완공되면 비축량은 48일분으로 늘어납니다.또 올해부터 5천7백만배럴규모의 3차비축기지공사가 시작돼 2002년 완공되면 우리나라의 석유비축량은 1억8천여만배럴로 늘어나 비축목표치 60일분을 달성하게 됩니다. ­3차비축기지 부지선정은 됐습니까.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비축기지 역시 님비현상으로 부지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더욱이 원전부지 등은 주민지원사업을 펼칠 수 있으나 비축기지는 예산이 없어 지원사업도 펼칠 수 없습니다.주민과 머리를 맞댈 생각입니다. ○생산성 제고 과제로 ­공기업개혁바람이 불고 있는데 유개공의 개혁프로그램을 소개해주시죠. ▲직원들에게 유전개발사업도 비즈니스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비용과 수익을 철저히 따져 생산성을 높이겠습니다.비축기지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각 분야에서 경영마인드가 주입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즘 공기업민영화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습니다.유개공의 민영화는. ▲사업성격상 민영화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사장은 서울대 상대 출신으로 지난 76년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과학기술처 과학기술심의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이후 동력자원부가 신설되면서 자리를 옮겨 기획국장·자원개발국장·광무국장·자원정책실장·기획관리실장을 거쳐 지난 93년부터 유개공사장으로 일해왔다.〈인터뷰=임태순 기자> ◎국내 유일 시추선 「두성호」 사람들/「흑진주」 캐기 고독·긴장의 나날/84년 진수… 87년부터 한반도 주변 탐사/다구적 기술자 하루 2교대 “빠듯한 작업” 『비바람엔 주화가 휘잉하며 울고 있다.이렇게 억수같은 비가 내리는 이국의 밤은 고독하다.무얼하고 있을까.서울에 남겨두고 온 사랑스런 얼굴들…졸음을 쫓고 있는 동료들의 모습에서 그리운 얼굴들이 되살아 난다…』 「가슴이 넓은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석유개발공사 사보에 실린 글중의 일부다.이 글을 기고한 사람은 망망대해에서 석유시추 작업을 벌이는 두성호 승선원. 우리나라 유일의 해양 석유시추선인 두성호는 70년대 후반 유류파동을 겪고 난뒤 우리의 기술과 자본으로 「진주」를 캐보자는 포부로 지난 84년 4월 태어났다.두성은 북두칠성의 두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석유를 퍼 담자는 바람이 담겨 있다. 석유탐사 작업은 보통 내륙에서 2백∼3백㎞ 떨어진 해상에서 이루어진다.그래서 두성호의 해상구조물은 창살 없는 감옥으로 비유된다. 이곳에서는 다국적 기술자들이 불철주야 긴장감속에서 근무한다.시추작업이 하루종일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근무는 하루 2교대.12시간 일하고 12시간 쉰다.4주 일하고 나면 4주 휴가가 주어진다.휴식시간에 시추선 주위에서 낚시도 즐길수 있지만 그림의 떡이다.수면을 취하고 난뒤 업무일지 상황보고 등을 작성하고 나면 빠듯하다.나이·직급에 관계없이 음주는 금물이며 여자의 승선도 금지돼 있다. 두성호는 지난 84년부터 미국 알래스카 베링해에서 3년간 조업을 벌였다.87년 6월 국내로 들어와 대륙붕을 탐사한뒤 대만에서 2년간 시추작업을 했다.현재는 유개공이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11­2광구에서 외국회사와 계약을 체결,작업중이다. 시추선사업은 그동안 적자였다.운영비와 자본비용을 회수하기 위한 하루 용선료는 5만달러 수준인데 반해 석유개발사업이 주춤해지면서 2만∼3만달러를 맴돌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사정이 호전돼 시추선사업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북해 유전개발사업이 활발히 재개되면서 수요가 늘어나 용선단가가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계덕남시추선사업처장은 최근 북해유전에서 용선요율이 10만달러까지 상승하면서 동남아시장도 덩달아 올랐다며 유개공을 포함,4∼5개 업체가 입찰을 벌이고 있는 말레이시아 시추사업에서는 용선단가가 4만∼5만달러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재 시추선은 전 세계적으로 6백여척이 있다.두성호처럼 반담수식인 시추선은 1백50여척에 이르고 있다.동양에서는 일본 5척,우리나라가 1척을 보유하고 있다.
  • 영 근해 정화 수십년 걸린다/구미과학자,유조선사고 피해 분석

    ◎원유독성 생태계파괴후 해저누적/20년 뒤에도 게·굴서 유해성분 나와 구미의 과학자들은 유조선 브레이어호의 원유 유출 사고해역 생태계가 원상을 완전히 회복하려면 최소한 10년이상 소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발행되는 지구오염 소식지 발행인인 리처드 골러브씨는 『원유 유출에 따른 피해가 많은 요인에 좌우된다』면서 『원유의 비중,수온,해상의 파도,바람및 사고 장소뿐 아니라 어류의 산란기가 겹쳤는지 여부 등이 이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브레이어가 싣고있던 원유량은 8만4천t으로 지난 89년 알래스카 근해에서 좌초된 엑손 발데즈가 흘린 기름보다 두배나 많다.그러나 걸프전 때 이라크가 고의로 걸프연안에 흘린 규모에 비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우즈홀해양대의 존 파링턴 교수는 이같은 대규모의 원유 유출 사고가 났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결국 생태계가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그러나 원상으로 완전히 돌아가기까지는 10∼20년이 소요될지 모른다고 내다봤다. 샌프란시스코 자연자원보호 위원회의 앤노토프씨는 『원유유출 사고 뒤 생태계가 빠르게 원상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원유 유출에 따른 독성 물질의 장기적인 영향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비관적 견해를 밝혔다. 그는 『단지 바다 표면에 기름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해양 생물의 기본적 생활터전인 해저 퇴적층이 오염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토프씨는 『지난 60년대말 바지 선박 한척이 매사추세츠 부근에서 12만갤런의 연료를 유출시킨 사고가 발생한지 20여년이 지나서도 강 어귀 퇴적층에는 해양 생물의 먹이인 게,굴 등 무척추 동물에 해로운 성분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고했다. 엑손사는 엑손 발데즈가 좌초된 프린스 윌리엄 사운드의 연어 및 청어 어획이 기록적으로 많았다는 점을 들어 오염 해역의 생태계가 회복됐다고 주장했으나 자원보호 단체가 지난해 12월 펴낸 보고서는 같은 기간 연어가 산란한 알의 절반 가량이 부화되지 못했으며 청어 역시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지적했다. 한편 브레이어호의 원유 누출 사고로 바다위를 떠다니는 「시한폭탄」인 노후 유조선의 안전성에 대한 논쟁이 또다시 가열되기 시작했다.영국 로이드 해상 보험사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운항중인 전세계 유조선의 68%인 5천여척이 건조된지 10년이 지난 노후 선박들이다.그러나 유조선 보유 해운사들은 세계 경제 침체로 새로운 선박을 건조할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같은 노후화에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또한 이번 사고로 영국안에서 유조선 등의 운항로,운항시 안전 조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편의치적선들이 대부분 수준 이하의 선원들을 승선시키고 있다는 비난마저 나오고 있다. 야당인 노동당의 존 프레스코트 운수정책 위원장은 『또다시 편의치적선이 우리 영해에 기름을 흘려 환경을 파괴하고 승선원의 생명을 위험하게 했다』면서 『이번 사고는 선박의 대형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값싸게 고용한 비숙련 선원들로 선박을 운항하게 한데 따른 결과』라고 주장했다.
  • 선원 7명 탄 어선 실종

    【제주=김영주기자】 28일 상오6시5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남서쪽 13.5마일 해상에서 제주선적 채낚기어선 제15성광호(33t·선장 함흥걸)가 침수되고 있다며 긴급구조신호를 보낸 뒤 실종됐다. 성광호는 이날 비상주파수를 통해 모슬포어업무선국을 호출,다급한 목소리로 「기관실 침수중」이라는 짤막한 교신을 보낸 뒤 통신이 두절됐다는 것. 이 배는 지난 74년 진수돼 선령이 18년이나 된 낡은어선으로 공제나 보험등에도 전혀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승선원 7명은 다음과 같다. ▲선장 함흥걸(40·북제주군 애월읍 귀일리 1884) ▲기관장 이흥병(33·제주시 건입동 1432의1) ▲선원 이태진(49·전남 신안군 비금면 수태리) ▲〃 김재길(38·전남 나주군 진포면 84)▲〃 방춘배(32·제주시 건입동 1191) ▲〃 황재호(45·건입동 1277) ▲〃 이종화(35·강원도 고성군 거진6리)
  • “우리쌀,목포서 남포로”/오늘 도쿄서 남북 직교역 실무협의

    천지무역상사 유상렬 회장과 금강산국제무역개발공사 박경윤 총사장이 13일 일본 도쿄에서 직교역 추진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2일 『쌀·무연탄의 직교역 당사자인 유상렬 회장이 북측이 박경윤 총사장을 만나 교역물자의 선적일정과 거래가격 산정,운송항로 등을 협의하기 위해 12일 도쿄로 출발했다』며 유 회장은 13일과 14일 박 총사장과 실무협의를 갖고 15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운송항로는 이미 양측이 인천∼남포항간 직항로를 이용키로 합의했으나 호남지역에 비축된 쌀을 보내려는 우리의 입장으로는 인천항보다 목포항이 편리하다는 농림수산부·항만청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를 북측에 제의할 것』이라며 북측이 이를 수용할 경우 쌀은 목포항에서 남포항으로,북측의 시멘트와 무연탄은 남포항에서 인천항으로 직송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또 『우리측의 쌀수송 선박으로는 삼성해운 소속의 파나마국적 선박이 유력시되고 승선 선원 수는 20여 명이 될 것』이라며 선적일정은쌀을 담을 부대 12만5천개의 제작기간,벼의 도정에서 항구까지의 운송기간 등 최소한 25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빨라야 5월초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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