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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 타이틀 막판 경쟁 속 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30일 개막

    개인 타이틀 막판 경쟁 속 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30일 개막

    올 시즌 2개 대회만을 남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상금왕을 비롯한 막판 개인 타이틀 경쟁을 이어간다. 치열한 혈투가 펼쳐질 무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816야드)에서 열리는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다. 올 시즌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다음 달 7~9일 경기 파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대회만을 남겨두게 된다. 프로 데뷔 2년차인 유현조가 대상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대상포인트 658점을 얻은 유현조는 2위 홍정민(524점), 3위 방신실(510점)을 100점 넘게 앞서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대상포인트 70점, 다음 주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은 100점이 걸려 있다. 대상포인트는 상위 10위의 선수에게만 부여하는데 유현조와 홍정민의 격차가 134점에 달해 홍정민이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하게 되면 유현조는 점수를 얻지 못하더라도 대상이 확정된다. 설사 홍정민이 2위를 해도 유현조가 10위 안에 들게 되면서 포인트를 얻으면 유현조가 대상이 확정된다. 다만 홍정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승부는 최종전까지 이어진다. 유현조는 “지난주에는 컨디션이 다소 떨어졌다. 단기간에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하기보다 체력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샷에 초점을 맞춰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상과 달리 상금왕 경쟁은 치열하다. 홍정민이 13억1787만원으로 1위인 상황에서 2위는 13억405만원의 노승희, 3위는 12억5316만원의 유현조인데 이번 대회에선 우승하면 1억8000만원, 2위는 1억1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한다.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은 메이저대회에 준해 우승 상금이 2억5000만원, 2위 상금은 9600만원에 달한다. 언제든 순위 바뀜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얘기다. 다승왕 부문도 안갯속이다. 방신실과 홍정민, 이예원이 3승씩 거둬 여전히 ‘단독 선두’가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고 2승의 김민솔에게도 아직 희망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시즌 공동 다승왕이었지만 아직 첫승을 챙기지 못한 마다솜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선다. 이와 함께 지난주 중국인 최초로 KLPGA투어에서 우승을 거둔 리슈잉(중국)도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다.
  • KS 승리요정은 선발투수? 아니! 불펜 에이스의 몫

    KS 승리요정은 선발투수? 아니! 불펜 에이스의 몫

    프로야구 LG 트윈스 김진성이 오른팔을 휙휙 돌리며 마운드에 올랐다. 팀이 7-5로 쫓기던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2차전 4회 2사 만루 위기였지만 김진성은 표정 변화 없이 포크볼에 이은 높은 직구로 한화 이글스 4번 타자 노시환을 삼진 처리했다. 기세를 높인 LG는 2연승을 달렸고 김진성은 KS 최고령 승리 투수(40세 7개월 20일)가 됐다. LG와 한화가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KS 3차전을 치른다. 막강 화력으로 잠실 2경기를 싹쓸이한 LG는 옆구리에 담이 걸린 요니 치리노스 대신 손주영이 선발 출격한다. 위기의 한화는 정규리그 최강 코디 폰세로 반격에 나선다. 승부의 핵심은 불펜 에이스다. 지난 27일 2차전의 승부처는 4회였다. LG는 1사 만루에서 선발 임찬규(3과 3분의1이닝 4자책)를 내리고 신인 김영우를 올렸으나 밀어내기 볼넷이 나왔다. 이에 김진성이 등장해 불을 껐다. 김진성은 올해 정규 70과 3분의2이닝(6승4패 33홀드 평균자책점 3.44)을 소화하며 물려받은 주자가 리그 최다 75명이었고, 48명을 잔루 처리했다. 이날도 주자 3명을 지웠다. 김진성은 경기 뒤 “몸 풀 시간이 적어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며 “(41세) 노경은 선배는 (43세) 오승환 선배, 나는 노 선배를 보며 달리고 있다. 노장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경엽 LG 감독도 “김진성이 불펜 불안을 해소했다”고 칭찬했다. 한화는 4회 말 2사 1, 2루에 김범수를 긴급 투입했다. 김종수가 김현수를 상대로 2볼을 기록하자 한발 늦게 필승조를 가동한 것이다. 그러나 김범수는 김현수에게 볼넷을 내준 다음 문보경에게 외야 담장 상단을 때리는 3타점 2루타를 맞았다. 경기 중반 5점이 밀린 한화는 결국 5-13으로 졌다. 김범수는 3차전에도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주전 좌타자가 6명인 LG를 상대로 좌완의 역할이 절대적일뿐더러 김범수가 LG 상대 정규 9경기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1.80으로 강했기 때문이다. 마무리 김서현이 흔들리는 가운데 김범수의 투구에 한화 운명이 갈릴 전망이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제47회 서대문구 협회장기 축구대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제47회 서대문구 협회장기 축구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0월 26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서대문구장 외 3개 보조 구장에서 열린 ‘제47회 서대문구 협회장기 축구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서대문구 체육회(회장 최진교)가 주최하고 서대문구 축구협회(회장 김재곤)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구내 명지축구회, 북가좌, 연가, 홍은 등 13개 축구회와 여성축구회, 자매결연 협회인 제주축구회 등 2000여 명의 축구 동호인들이 참여했다. 서대문구 축구회는 반세기에 걸쳐 활동하며 서대문구의 대표적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내 서대문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는 엘리트 체육이 아닌 생활체육인의 친목 도모와 건강 증진이 목표”라며 “승부욕을 발휘하되 지나친 경쟁은 피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 끝날 때까지 안전사고 제로, 부상자 제로의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방의원의 역할은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건강 증진”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제안과 예산 확보에 정진하겠다”라면서, 특히 주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공간 확충, 운동 기구 등 시설 확보, 다양한 운동 종목 지원, 시설의 접근성 용이 및 쾌적성 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 팔 돌리며 무표정 등판한 LG 김진성, 만루 노시환 삼진 ‘쾅’…불펜 에이스에 달린 KS 운명

    팔 돌리며 무표정 등판한 LG 김진성, 만루 노시환 삼진 ‘쾅’…불펜 에이스에 달린 KS 운명

    프로야구 LG 트윈스 김진성이 오른팔을 휙휙 돌리며 마운드에 올랐다.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2차전 7-5로 쫓기는 4회 2사 만루 위기였지만 김진성은 표정 변화 없이 포크볼에 이은 높은 직구로 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 노시환을 삼진 처리했다. 기세를 높인 LG는 2연승을 달렸고 김진성은 KS 최고령 승리 투수(40세 7개월 20일)가 됐다. LG와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KS 3차전을 치른다. 막강 화력으로 잠실 2경기를 싹쓸이한 LG는 옆구리 담 증세에 시달리는 요니 치리노스 대신 손주영이 선발 출격한다. 위기의 한화는 리그 최고 투수 코디 폰세로 반격에 나선다. 승부의 핵심은 불펜 에이스다. 지난 27일 2차전의 승부처는 4회였다. LG는 1사 만루에서 선발 임찬규(3과 3분의1이닝 5실점 4자책)를 내리고 신인 김영우를 올렸으나 밀어내기 볼넷이 나왔다. 이에 김진성을 등판시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김진성은 올해 정규리그 70과 3분의2이닝(6승4패 33홀드 평균자책점 3.44)을 소화하며 물려받은 주자가 리그 최다 75명이었는데 이날도 한화의 주자 3명을 지웠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KS를 준비하며 불펜이 가장 불안했는데 김진성이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고 치켜세웠다. 이날 공 15개로 1과 3분의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김진성은 “몸 풀 시간이 적어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혼을 실어 던지니 결과가 좋았다”며 “(41세) 노경은 선배는 (43세) 오승환 선배를 따라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나는 노경은 선배를 보며 달리는 중이다. 노장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는 4회 말 2사 1, 2루에 김범수를 긴급 투입했다. 김종수가 김현수를 상대로 2볼을 기록하자 한발 늦게 필승조를 가동한 것이다. 그러나 김범수는 김현수에게 볼넷을 내줬고 후속 문보경에게 담장 위쪽까지 날아가는 3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경기 중반 5점 차로 밀린 한화는 결국 5-13으로 졌다. 김범수는 3차전에도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주전 좌타자가 6명인 LG를 상대로 좌완 투수의 역할이 절대적일뿐더러 김범수가 LG 상대 정규 9경기에서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1.80으로 강했기 때문이다. 마무리 김서현이 흔들리는 가운데 김범수의 투구에 한화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장동혁 “집 6채 가격이 8.5억”…무주택 신장식 “그런 아파트 어디에?”

    장동혁 “집 6채 가격이 8.5억”…무주택 신장식 “그런 아파트 어디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아파트·주택 등 6채를 보유한 것을 두고 여당에서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은 “9억을 드릴 테니 저한테도 집 6채를 사달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신장식 의원은 28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장동혁 대표의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신 의원은 “실거래가 가격이 8억 5000만원으로 6채를 샀다고 하던데, 저는 무주택자”라며 “제가 빚을 내서라도 거기다 5000만원을 붙여서 9억을 드리겠다. 저한테 집 6채 사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앞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보유한 부동산 6채가 ‘대부분 실거주용’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거주 중인 서울 구로구 아파트와 지역구인 충남 보령 아파트, 노모가 거주 중인 보령 단독주택, 국회 앞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별세한 장인에게 상속받은 경기도 안양 아파트 지분 10분의 1, 경남 진주 아파트 지분 5분의 1도 각각 가지고 있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는 “다 합쳐도 8억 5000만원 정도”라며 “제가 가진 주택과 토지까지 모두 드리겠다”고 말하며 이재명 대통령이나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보유한 아파트와 바꿀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신장식 의원은 “8억 5000만원 가지고 집 6채 살 수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있느냐”며 “구로 아파트 30평대, 여의도 오피스텔, 나머지 2채 해서 4채만 하더라도 그렇게 살 수 있는 사람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로구 지역구 의원인 윤건영, 이인영 의원에게 확인한 결과 “그렇게 살 수 있는 아파트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부동산 6채가 실거주용이면 머리 따로, 발 따로 사는 것이냐”며 “국민을 우습게 보는 해명”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야당 대표부터 투기 자산을 정리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이 그 진정성을 믿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동혁 대표의 ‘교환 제안’에 대해서는 “치부를 감추기 위한 아무말 대잔치”라고 일축했다. 아울러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비판과 관련해선 “투자 다변화 기조 아래 현상을 해석해야 한다”며 “부동산에서 주식 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에 대한 정부 의지로 투자 시장에 재편 흐름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장동혁 대표의 해명을 강하게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부동산 부자 장동혁 대표가 너무나 뻔뻔한 동문서답식 변명으로 정치판을 저급하게 만들고 있다”며 “구로에 사는데 여의도 오피스텔을 의정활동용으로 또 구입했다는 해명은 누구도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장 대표가 끝까지 팔기 싫고 굳이 바꾸고 싶다면 애먼 대통령 주택 말고 같은 당 송언석 원내대표가 보유한 50억 강남 아파트와 바꾸라”며 “6채의 주택 모두가 실거주용이라는 황당한 변명을 하더니 끝까지 팔겠다는 말은 한 마디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6주기 추모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여권 내 비판에 반박했다. 그는 “애먼 데서 삽질하고 있는 게 안타깝다”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는 부동산 3인방(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구윤철 경제부총리·이억원 금융위원장)부터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저를 공격하면 공격할수록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잘못됐다는 걸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실거래가와 공시지가 중 실거래가가 높으면 그걸로 신고하게 돼 있다. 민주당이 지금 수렁에 빠져 똥볼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나를 공격하는 게 본질이 아니지 않나. 강남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갭투자해 국민의 한 채 꿈을 짓밟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돌아봐야 한다”며 “애먼 데서 삽질하지 말고 그 시간에 공부 좀 하라”고 덧붙였다.
  • 쌍둥이 ‘화력쇼’… 날개 꺾인 독수리

    쌍둥이 ‘화력쇼’… 날개 꺾인 독수리

    문보경 4회 3타점·8회 투런포 활약안방마님 박동원 1홈런 4타점 맹공한화 선발 류현진 3이닝 7실점 강판내일부터 대전서 3~5차전 반격 준비 잠실 안방마님은 대전 독수리들에게 그라운드 안착을 허락하지 않았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포수 박동원의 1홈런 4타점 활약과 문보경의 4안타 1홈런 5타점 화끈한 화력 지원으로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2연승을 내달렸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두산을 이끌었던 2005년 KS 3차전 패배부터 시작된 KS 잠실 연패의 악몽을 12경기로 늘린 채 대전으로 향하게 됐다. LG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KS 2차전에서 왼손 베테랑 류현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 한화를 13-5로 제압, KS 우승 확률 90.5%를 거머쥐었다. 역대 KS에선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이 21번 중 19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는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KS에서 1, 2차전을 거푸 쓸어 담은 뒤 첫 패배를 당했으나 최종 4승 1패로 가을야구의 주인공이 됐다. 초반에는 한화 방망이가 먼저 타올랐다. 1회 선두타자 황영묵이 LG 선발 임찬규의 초구를 공략해 1루를 밟았고, 문현빈이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2점 홈런을 퍼 올려 전날 2-8 패배의 설욕을 예고하는 듯했다. 이어 4번 타자 노시환이 비거리 136.8m 대형 백투백 아치를 그려 3루 측 응원단석을 가득 메운 한화 팬들을 열광케 했다. LG는 2회 곧바로 반격에 나서며 정규리그 1위 팀의 막강 화력을 뽐냈다. 김현수와 문보경의 연속 안타에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 나가며 무사 만루 대량 득점의 기회를 만들었고, 박동원이 류현진의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행운도 따랐다. 후속타자 구본혁의 투수 앞 땅볼 타구가 류현진의 발을 맞고 2루수 옆으로 빠지면서 박동원과 오지환도 홈을 밝았고, 홍창기까지 적시타를 터트리며 경기를 5-4로 뒤집었다. 박동원은 3회 2사 1루 상황에서 또다시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승부의 균형을 LG 쪽으로 더 기울였다. 문보경은 4회 3타점 2루타에 이어 8회 2점짜리 아치를 그리며 사실상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 원정 2연전을 모두 내준 한화는 대전으로 무대를 옮겨 29~31일 KS 3~5차전 반격을 준비한다. 외인 원투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3, 4차전에 각각 등판할 전망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옆구리 담 증세로 쉬고 있는 요니 치리노스의 3차전 등판이 어려우면 손주영을 먼저 마운드에 올린다.
  • 일왕 면담·포드 구매·황금골프공… 日, 트럼프에 ‘취향 저격 카드’

    일왕 면담·포드 구매·황금골프공… 日, 트럼프에 ‘취향 저격 카드’

    일왕 “다시 만나 좋다” 영어로 인사트럼프 “미일 관계 더 강화” 화답다카이치, 회담 앞두고 승부수포드 ‘F-150’ 수백대 구매 제안미일 정상, 美항공모함 동승도 제2기 집권 이후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일본을 찾아 일왕을 예방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밀월관계’였던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계승자임을 자처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미국산 트럭 구매·대미 투자 구체화·방위비 선제 카드를 꺼내 들어 트럼프의 마음을 겨냥한 외교 총력전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첫 방문지인 말레이시아에서의 1박 2일 일정을 마치고 에어포스원을 타고 일본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뒤 전용 헬기를 타고 도쿄 롯본기에 위치한 미군 기지 아카사카 프레스센터로 향했다. 이후 대통령 전용차량인 ‘비스트’를 타고 일왕의 거처인 고쿄로 향해 약 35분간 나루히토 일왕을 예방했다. 일왕은 통역관 없이 영어로 “다시 만나 좋다”고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이치 신임 총리 아래에서 미일 관계를 더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NHK는 이날 면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왕제에 관한 질문을 했고, 나루히토 일왕은 취미인 등산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또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경주 등으로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일의 핵심인 다카이치 총리와의 회담은 28일 오전 진행된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후 오찬을 한뒤 오후에는 요코스카 미 해군기지를 방문해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에 함께 탑승할 예정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회장을 비롯한 일본 재계 인사들과 미국의 주요 기업인들과 만찬을 진행한다. 다카이치 총리는 아베 전 총리의 인맥과 경험을 총동원해 첫 미일정상회담을 준비 중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외무성은 2019년 트럼프 1기 방일을 담당했던 실무진을 다시 소집했다. 미일 관세 조정에 참여했던 야마다 시게오 주미 대사도 귀국해 관저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베 전 총리가 다섯 차례 ‘골프 외교’로 개인적 친밀함을 과시했다면 골프를 치지 않는 다카이치 총리는 일단 ‘눈에 보이는 실익’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신뢰를 쌓을 것으로 보인다. 이 일환으로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포드 F-150 트럭 100~200대 구매 방안을 제안했다고 아사히신문은 이날 전했다. 이는 일본이 미국산 차량을 거의 수입하지 않는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을 의식한 조치로 해석된다.일본 정부는 골프를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해 아베 전 총리가 생전에 사용했던 골프채와 이시카와현 가자나와시의 특산품인 ‘금박 입힌 골프공’을 선물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일본은 희토류 공급망 강화, 조선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등 대미 투자 확대책을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이치 총리는 또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의 2%로 끌어올리는 목표 시점을 올해 안으로 앞당기겠다며 트럼프의 방위비 분담 요구에 선제 대응 제스처를 보였다.
  • 1홈런 5타점 문보경 독수리 사냥…LG, KS 우승확률 90.5% 성큼

    1홈런 5타점 문보경 독수리 사냥…LG, KS 우승확률 90.5% 성큼

    잠실 안방마님은 대전 독수리들에게 그라운드 안착을 허락하지 않았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포수 박동원의 1홈런 4타점 활약과 문보경의 4안타 1홈런 5타점 화끈한 화력 지원으로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2연승을 내달렸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두산을 이끌었던 2005년 KS 3차전 패배부터 시작된 KS 잠실 연패의 악몽을 12경기로 늘린 채 대전으로 향하게 됐다. LG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KS 2차전에서 왼손 베테랑 류현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 한화를 13-5로 제압, KS 우승 확률 90.5%를 거머쥐었다. 역대 KS에선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이 21번 중 19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는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KS에서 1, 2차전을 거푸 쓸어 담은 뒤 첫 패배를 당했으나 최종 4승 1패로 가을야구의 주인공이 됐다. 초반에는 한화 방망이가 먼저 타올랐다. 1회 선두타자 황영묵이 LG 선발 임찬규의 초구를 공략해 1루를 밟았고, 문현빈이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2점 홈런을 퍼 올려 전날 2-8 패배의 설욕을 예고하는 듯했다. 이어 4번 타자 노시환이 비거리 136.8m 대형 백투백 아치를 그려 3루 측 응원단석을 가득 메운 한화 팬들을 열광케 했다. LG는 2회 곧바로 반격에 나서며 정규리그 1위 팀의 막강 화력을 뽐냈다. 김현수와 문보경의 연속 안타에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 나가며 무사 만루 대량 득점의 기회를 만들었고, 박동원이 류현진의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행운도 따랐다. 후속타자 구본혁의 투수 앞 땅볼 타구가 류현진의 발을 맞고 2루수 옆으로 빠지면서 박동원과 오지환도 홈을 밝았고, 홍창기까지 적시타를 터트리며 경기를 5-4로 뒤집었다. 박동원은 3회 2사 1루 상황에서 또다시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승부의 균형을 LG 쪽으로 더 기울였다. 문보경은 4회 3타점 2루타에 이어 8회 2점짜리 아치를 그리며 사실상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구원 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김진성은 40세 7개월 20일의 나이로 KS 최고령 승리투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2008년 KS 4차전에 구원 등판했던 가득염(당시 SK 와이번스)의 39세 29일이다. 서울 원정 2연전을 모두 내준 한화는 대전으로 무대를 옮겨 29~31일 KS 3~5차전 반격을 준비한다. 외인 원투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3, 4차전에 각각 등판할 전망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옆구리 담 증세로 쉬고 있는 요니 치리노스의 3차전 등판이 어려우면 손주영을 먼저 마운드에 올린다.
  • 르브론 11월 중순 복귀·돈치치 일주일 후 재검…리브스 개인 최다 51점에도 레이커스 비상

    르브론 11월 중순 복귀·돈치치 일주일 후 재검…리브스 개인 최다 51점에도 레이커스 비상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오스틴 리브스의 개인 최다 51점 활약에도 웃지 못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다음 달 중순에야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데 루카 돈치치까지 손가락과 다리를 다쳐 레이커스에 비상등이 켜졌다. 레이커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원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7-120으로 이겼다. 지난 22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개막전에서 일격을 당한 레이커스는 이틀 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128-110)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제임스, 돈치치가 빠진 가운데 주인공은 51점 11리바운드 9도움의 리브스였다. 리브스는 3점 10개 중 6개를 성공하는 등 54.5%의 슛 성공률(22개 중 12개)을 기록했다. 지난 40년 동안 한 경기에서 50점 11리바운드 9도움을 기록한 건 돈치치, 러셀 웨스트브룩(2회·새크라멘토), 제임스 하든(2회·LA 클리퍼스)뿐이었다. 레이커스 선수가 이 기록을 달성한 건 1963년 2월 보스턴 셀틱스전의 엘진 베일러(50점 15리바운드 11도움)가 마지막이었다. 디안드레 에이튼은 22점 15리바운드, 루이 하치무라가 18점으로 뒤를 받쳤다. 하치무라는 전반 시작 9분 만에 10점, 에이튼과 마커스 스마트(11점 5도움)는 각 7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했다. 2쿼터에 웨스트브룩(18점 6리바운드 6도움)이 3점 3개를 꽂는 등 새크라멘토가 3점 7개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4쿼터 리브스가 3점 3개 포함 15점을 몰아치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새크라멘토는 잭 라빈이 32점, 더마 드로잔이 21점으로 분전했고 도만타스 사보니스(10점 14리바운드)와 데니스 슈뢰더(18점 12도움)도 힘을 보탰으나 리브스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돈치치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지난 2경기에서 92점을 몰아친 돈치치는 왼 손가락 염좌와 왼다리 타박상으로 결장했다. 레이커스 구단에 따르면 일주일 후 재검을 할 예정이다. 제임스가 왼 하체 신경통으로 빠져 당분간 원투 펀치 없이 리브스의 공격력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
  • ‘사이영상 3회’ 41세 셔저 vs 다저스 빅3, 오타니·베츠·프리먼…MLB WS 3차전 빅뱅

    ‘사이영상 3회’ 41세 셔저 vs 다저스 빅3, 오타니·베츠·프리먼…MLB WS 3차전 빅뱅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의 분수령인 3차전은 투타 전설의 맞대결로 승부가 갈릴 예정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사이영상 3회에 빛나는 41세 맥스 셔저를 선발 투수로 내보내는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빅3가 그에게 맞선다. 다저스와 토론토는 28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2025 WS 3차전을 펼친다. 1승1패 동률이라 이날 승리 팀이 시리즈의 기세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토론토는 2차전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4회부터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하는 등 9이닝 1실점 완투패를 당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토론토는 이미 WS 2회 우승(2019, 2023) 경험이 있는 셔저가 선발로 나선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셔저는 정규리그 통산 483경기 2963이닝 221승117패 3489탈삼진 평균자책점 3.22의 성적을 남겼다. 아메리칸리그(AL) 1회(2013), 내셔널리그(NL) 2회(2016, 2017) 등 양대 리그에서 사이영상을 3번 받았고 다승 타이틀 4회, 탈삼진왕 3회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셔저는 올해 정규시즌에선 손가락 부상 등의 여파로 17경기 5승5패 평균자책점 5.19에 머물렀으나 지난 17일 AL챔피언십(CS) 4차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선 팀이 1승2패로 몰린 가운데 5와 3분의2이닝 2실점으로 8-2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당시 셔저는 5회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온 존 슈나이더 감독을 노려보며 강하게 교체 거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셔저는 다저스 소속이었던 2021시즌엔 NLCS 6차전에 등판 예정이었는데 팔에 이상이 생겨 결장했고, 결국 다저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시리즈 2-4로 탈락했다. 다저스는 올해 4번째 개인 MVP 트로피에 도전하는 오타니와 2018 AL MVP 베츠, 2020 NL MVP 프리먼으로 맞불을 놓는다. 세 타자는 지난 WS 2경기에서 21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부진했고, 포스트시즌 12경기로 넓혀도 타율 0.198, OPS(출루율+장타율) 0.716에 그쳤다. 오타니는 지난 3경기에서 홈런 4개를 터트렸으나 포스트시즌 통산 타율이 0.239(142타수 34안타) 수준이다. 이에 다저스는 가을야구 평균 3.7점에 머물러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공격력에 대해 “우승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해결사 본능이 필요한 순간이다. 선수들의 능력은 충분하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경기지부 체육대회 통해 통합과 연대 강조

    임상오 경기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경기지부 체육대회 통해 통합과 연대 강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0월 25일 동원대학 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회원단합 체육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도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가 주최하고 광주시지부가 주관해 도내 31개 시·군 지부 회원 간 단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서로 다른 지역에서 모인 회원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자유총연맹의 정체성과 사명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각종 민간단체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도민과 함께하는 체육행사를 통해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나아가 경기도의 통합과 상생 발전을 이루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자유총연맹이 지속적으로 도민의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회별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개회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줄다리기, 4인 3각, 축구 승부차기, 릴레이 등 다채로운 체육활동을 통해 회원 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했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자유총연맹 활동에 대한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검토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민간단체의 자율성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계획.
  • “사나에백 어디서 파나요” 유행템 되나?…백만원짜리 ‘애착백’ 뭐길래 [포착]

    “사나에백 어디서 파나요” 유행템 되나?…백만원짜리 ‘애착백’ 뭐길래 [포착]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에 오른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의 ‘애착 가방’이 현지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 가죽 브랜드 ‘하마노피혁공예’(濱野皮革工藝)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6일 현재 각종 소셜미디어(SNS), 뉴스 사이트 등에서 제104대 총리가 저희 가방을 들고 있는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며 “지금 주문하면 3월 말 출하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소 국내외 브랜드의 고급 가방을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다카이치 총리는 공식 취임한 지난 21일 출근길에 하마노피혁공예의 ‘딜라이트 토트백’을 들어 화제가 됐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사나에 백 갖고 싶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면서 주문이 쇄도한 것이다. 14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하마노피혁공예는 일본 황실에 제품을 납품하는 등 높은 품질과 장인 정신을 인정받는 브랜드다. 다카이치 총리의 가방은 커리어 여성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브랜드 측은 해당 가방에 대해 “우아함과 활동성을 아름다운 균형으로 조화시킨 디자인”이라며 “전체 가죽임에도 불구하고 겨우 700g이라는 가벼움이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색상은 총 8가지로, 다카이치 총리가 든 가방은 검은색이다. 가격은 13만 6400엔(약 127만원)이다. ‘사나에 백’으로 화제가 된 이 가방은 현재 주문이 폭주해 공장 한달 생산 물량이 단 이틀 만에 소진되는 등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실제 온라인 판매처에서는 모든 색상이 품절 상태이며, 검은색은 ‘내년 3월 말쯤 출하 예정’이라는 조건과 함께 주문을 받고 있다. 엄청난 인기에 브랜드 측은 “문의 및 기타 대응에 시간이 다소 걸리는 점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푸른 정장·진주 목걸이…‘다카이치 패션’ 눈길 다카이치 총리의 패션은 이미 가방 이전부터 뜨거운 관심사였다. 특히 다카이치 총리는 파란 정장 재킷과 진주 목걸이를 즐겨 착용하는데, 푸른색이 그의 ‘승부의 색’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중요한 정치적 순간마다 푸른색을 선택했다. 공식 취임일 복장 또한 파란색 정장과 진주 목걸이 조합이었다. 이달 4일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했을 때도 비슷한 옷을 입었다. 또 20일 일본유신회와의 연립정부 구성 합의, 2021년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등 주요 순간마다 푸른색 계열의 의상을 선택했다. 이는 다카이치 총리의 롤모델이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인 것과도 관련이 깊다.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인 대처 전 총리 역시 파란색 옷을 즐겨 입었고 남편이 선물한 진주 목걸이를 착용했다. 푸른색은 영국 보수당의 상징색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고베대 시절부터 대처 전 총리를 존경했고 정계 입문 후 그를 역할 모델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란색은 일본에서 ‘승리’를 뜻하기도 한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애칭 역시 ‘사무라이 블루’다. 다카이치 총리의 정치적 멘토인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또한 푸른색 정장을 즐겨 입었다.
  • LG, 한국시리즈 첫 승… 캡틴 박해민, 투혼 수비에 쐐기 홈런 날렸다

    LG, 한국시리즈 첫 승… 캡틴 박해민, 투혼 수비에 쐐기 홈런 날렸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캡틴 박해민이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의 수비와 쐐기 홈런포로 공수에서 맹활약하면서 팀에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첫 승을 안겼다. LG는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위한 첫발을 산뜻하게 뗐다. LG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 KS 1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선착한 LG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5차전 승부로 지친 한화에 한 수 위 기량을 뽐냈다. 역대 KS를 보면 첫 경기 승리 팀이 우승한 경우가 41번 중 30번(73.2%)에 달한다. 한화는 27일 같은 곳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서 류현진 선발 카드로 반격을 노리고 LG는 임찬규를 내보낸다. 2022년부터 이어진 KS 17경기 연속 매진 행진 속에서 잠실의 2만 3750명 관중을 열광시킨 건 박해민(3타수 1안타 2득점 1타점)이었다. 1회 초 담장에 부딪히며 문현빈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낸 박해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5회 문동주를 상대로 결승 1점 홈런을 터트렸다.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LG 타선은 정규 타율(0.278), 득점(788개), 타점(732개) 등 타격 지표 1위를 휩쓴 응집력을 뽐냈다. 한화와 안타는 7개로 같았지만 사사구를 7개나 얻어냈다. 4번 김현수(2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는 포스트시즌 최다 볼넷(48개) 공동 1위에 오르면서 홍성흔(146출루)을 넘어 통산 최다 148출루 신기록을 썼다. 2루수 신민재(5타수 3안타 3득점 2타점)와 유격수 오지환(3타수 무안타)이 중심을 잡는 LG 내야도 빈틈이 없었다. 염경엽 감독은 “정규시즌에도 선발이 호투하고 수비가 안정적인 경기에서 승리했다. 우리 강점에 집중해 KS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4와 3분의1이닝 4실점(3자책)으로 물러났다.
  • BIFF 30년… ‘최저 국비’로 버텼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올해 30회 행사를 역대 가장 적은 국비 지원을 받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BIFF와 영화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17~26일 진행된 BIFF와 BIFF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의 전체 사업비는 약 170억원이었으며 이 중에서 국비가 11억 4700만원(6.7%)인 것으로 집계됐다. ACFM을 제외한 영화제 본행사 사업비(135억원) 중 국비는 5억 4700만원으로 약 4% 수준이다. 국비 지원액은 2020년 16억 3000만원에서 2021~2023년 12억 8000만원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6억 1000만원대로 급감한 뒤 올해에는 더 떨어진 것이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부족한 예산을 부산시의 보조금과 입장료, 굿즈 판매 수익, 광고비 등을 통해 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BIFF 국비 지원이 해마다 감소하는 것을 두고 영화계 안팎의 우려가 크다. 프랑스 칸 영화제는 사업비의 20%, 독일 베를린 영화제는 30%가량을 국비로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영화계가 자생력을 점차 잃어 가는 가운데 정부 지원마저 줄면 영화제의 자율성이나 독립성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소한의 운영을 위해 상업적 요소에 의존하면 결국 대중성보다 예술성으로 승부하는 작품 출품이 줄어들고 이는 영화제 전반의 질적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영화법이나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통해 영화제 지원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거나, 특별법 혹은 특별회계를 통한 장기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올해 BIFF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정치권 주요 인사들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제에 대한 정부 지원이 더 있어야 한다는 것에 어느 정도 공감하는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 호주 교포 이민지, 4승1무, 넬리 코르다 빠진 미국 누르고 정상…리디아 고의 월드팀은 일본 누르고 3위

    호주 교포 이민지, 4승1무, 넬리 코르다 빠진 미국 누르고 정상…리디아 고의 월드팀은 일본 누르고 3위

    호주가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이민지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와 그레이스 김, 해나 그린, 스테파니 키리아쿠로 팀을 이룬 호주는 26일 경기 고양의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6542야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노예림, 릴리아 부, 에인절 인, 로런 코글린으로 구성된 미국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2014년 창설돼 올해 5회째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선수 4명씩으로 구성된 8개 팀이 출전해 여자 골프 최강을 가리는 대회다. 2014년 스페인, 2016년 미국, 2018년 한국, 2023년 태국에 이어 이번엔 호주가 우승하며 5차례 대회에서 각기 다른 팀이 트로피를 가져갔다. 조별리그에서 2승 1무 3패로 아슬아슬하게 A조 2위로 준결승에 오른 호주는 B조 1위 월드팀(3승 2무 1패)와 준결승에서 격돌했다. 이날 준결승과 결승전, 3·4위전은 각각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 1경기와 싱글 매치플레이 2경기로 구성됐다. 총 3경기를 치러 2점을 먼저 획득하는 국가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준결승전에서 ‘월드팀’과 한 차례씩 싱글 매치를 주고받은 호주는 포섬에서는 한 홀 차로 뒤지던 18번 홀(파4) 버디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간 뒤 두 번째 홀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선 이민지가 에인절 인, 그린이 노예림, 키리아쿠와 그레이스 김이 릴리아 부, 코글린과 격돌했다. 첫 번째 싱글 매치에 나선 이민지가 에인절 인을 두 홀 차로 제압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두 번째 싱글 매치에서 줄곧 우위를 이어가던 그린이 17번 홀 버디로 노예림을 두 홀 차로 따돌리면서 호주의 우승이 확정됐다. 올해 6월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이민지는 준결승과 결승 싱글 매치에서 모두 승리해 우승의 주역이 됐다.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이민지는 “모두 함께 우승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뜻깊다. 나라를 대표해 팀으로 뛸 기회가 많지 않아 더욱 특별한 경험”이라면서 “모두가 엄청난 투지와 인내심, 회복력을 발휘한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7월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한 그레이스 김은 준결승 2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으며 호주에 승리를 안긴 뒤 결승 포섬 매치도 앞선 채 마쳤다. 3·4위전에서는 이번 대회 처음 참가한 월드팀이 일본을 상대로 두 번의 싱글 매치를 따내며 3위를 차지했다. 김효주와 유해란, 고진영, 최혜진으로 구성된 한국은 안방무대에서 7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전날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고배를 마시며 4강에 들지 못했다.
  • ‘슈퍼 캐치’ 캡틴 박해민, KS 16경기 만에 첫 홈런까지…공수 빈틈없는 LG, 우승 향해 첫발

    ‘슈퍼 캐치’ 캡틴 박해민, KS 16경기 만에 첫 홈런까지…공수 빈틈없는 LG, 우승 향해 첫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캡틴 박해민이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 투혼과 쐐기 홈런포로 공수에서 맹활약하면서 팀에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첫 승을 안겼다. LG는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기 위한 첫발을 산뜻하게 뗐다. LG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 KS 1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선착한 LG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5차전 승부로 지친 한화에 한 수 위 기량을 뽐냈다. 역대 KS를 보면 첫 경기 승리 팀이 우승한 경우가 41차례 중 30번(73.2%)에 달한다. 한화는 27일 같은 곳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서 류현진 선발 카드로 반격을 노리고 LG는 임찬규를 내보낸다. 2022년부터 이어진 KS 17경기 연속 매진 행진 속에서 잠실의 2만 3750명 관중을 열광시킨 건 3타수 1안타 2득점 1타점의 박해민이었다. 1회 초 담장에 부딪히며 문현빈의 깊은 타구를 잡아낸 박해민은 2-0으로 앞선 5회 상대 선발 문동주를 상대로 1점 홈런을 터트렸다. KS 16경기 만에 첫 홈런이었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박해민의 1회 수비보다 홈런이 더 기뻤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타격 코치와 함께 많이 고민했는데 중요한 순간마다 공격이 터졌다. 준비 기간 동안 수비에 초점을 맞췄다. 잘했던 걸 더 신경 써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는 공 82개로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 제 몫을 다했다. 4회 한화의 중심 노시환, 채은성, 하주석을 모두 삼진 처리하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필승조 송승기, 김진성, 유영찬도 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이날 LG는 정규 타율(0.278), 득점(788개), 최다 안타(1366개), 타점(732개), 볼넷(604개), 출루율(0.361) 등 타격 지표 1위를 휩쓴 타선의 응집력을 뽐냈다. 한화와 안타 수는 7개로 같았지만 사사구를 7개나 얻어내며 상대 투수를 괴롭혔다. 4번 김현수(2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는 포스트시즌 최다 볼넷(48개) 공동 1위에 오르면서 홍성흔(146출루)을 넘어 통산 최다 148출루 기록을 세웠다. 5번 문보경도 4타수 2안타 2타점, 2번 신민재도 5타수 3안타 3득점 2타점 활약했다. 내야 수비도 빈틈이 없었다. 2루수 신민재가 5회 3루 위기에서 이도윤, 7회 대타 이진영의 빠른 땅볼을 건져냈고 1루수 문보경은 6회 무사 2루에서 몸을 날려 문현빈의 타구를 잡았다. 8회 채은성을 아웃시킨 오지환도 빛났다. 내야 수비를 강화한 염 감독의 승부수가 적중한 것이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4와 3분의1이닝 4피안타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물러났다. 닷새 전 PO 3차전에서 시속 157㎞에 달했던 직구가 이날은 최고 154㎞ 수준에 그치면서 PO 6이닝 무실점의 상승세가 꺾였다. 불펜 정우주(3분의1이닝 2실점), 조동욱(0이닝 1실점), 박상원(3분의1이닝 1실점)도 줄줄이 무너졌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볼넷이 많았던 부분이 아쉬웠다. 류현진이 그 부분을 보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1회 손아섭이 한국시리즈 첫 안타를 때렸지만 리베라토가 내야 뜬 공으로 물러났다. 문현빈은 중앙 담장 앞까지 날아가는 깊은 타구를 만들었는데 LG 중견수 박해민이 펜스에 부딪히면서도 글러브에 공을 집어넣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한화는 채은성의 삼진으로 기회를 놓쳤다. LG는 다음 공격에서 홍창기와 신민재가 각각 볼넷,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문동주가 긴장한 듯 폭투를 범했다, 이후 김현수가 땅볼, 직구를 밀어 친 문보경이 2루타로 2-0을 만들었다. 2회 무사 하주석의 안타 이후 틀어막힌 한화는 5회 선두 타자 최인호가 중견수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렸다. 최재훈이 희생번트에 성공했으나 후속 이도윤, 손아섭이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LG가 다음 공격에서 선두 타자 박해민의 홈런으로 달아났다. 박해민은 문동주의 커브를 받아쳐 오른 담장 끝을 살짝 넘겼다. 이어 3루타를 때린 신민재가 오스틴의 땅볼 때 노시환의 홈 송구가 빗나간 사이 홈을 밟았다. 6회엔 한화가 반격했다. 리베라토가 장타, 노시환이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채은성과 하주석이 각각 안타, 희생 플라이를 치면서 2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LG가 다음 공격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 정우주를 맞아 구본혁이 볼넷, 박해민이 몸에 맞는 공을 얻었다. 홍창기도 조동욱에게 볼넷, 신민재는 박상원에게 2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후속 김현수, 문보경까지 연속 안타로 타점을 더했다. LG는 송승기, 김진성, 유영찬을 투입해 마무리했다.
  • 국민MC 전현무, 방송 중 노출…튀르키예 방송 ‘초토화’ 대체 무슨 일?

    국민MC 전현무, 방송 중 노출…튀르키예 방송 ‘초토화’ 대체 무슨 일?

    방송인 전현무가 튀르키예 국민MC 알리샨과 자존심을 건 매력 맞대결을 펼친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29회에서 전현무가 튀르키예 인기 프로그램 ‘알리샨과 함께 삶의 미소를’에 출연해 한국 국민 MC와 튀르키예 국민 MC의 정면 승부를 펼친다. 이날 녹화에 앞서 전현무는 각오를 단단히 다진다. 튀르키예 MC 알리샨에게 “한국 대표 MC”로 소개받은 전현무는 호들갑스러운 댄스 발동작으로 들어와 “저는 알리샨처럼 한국의 국민 MC입니다”라고 인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치밀하게 계산된 가슴 털 노출은 물론이고, 틈만 나면 호들갑 댄스를 선보여 튀르키예 스태프들의 환호를 끌어낸다. 이날 전현무는 댄스, 튀르키예 노래, 매운 고추 먹기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맹활약으로 한국 국민 MC의 육각형 매력을 제대로 과시한다. 이를 지켜보던 방송인 김숙은 “전현무 진짜 최선을 다한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평소 전현무와 앙숙 케미를 뽐내는 방송인 박명수마저 “진짜 대단하다”고 극찬한다. 이에 전현무는 “누 끼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힌다.
  • 염경엽 LG 감독, KS 필승조 공개…“우완 유영찬·김영우·김진성, 좌완 송승기·함덕주”

    염경엽 LG 감독, KS 필승조 공개…“우완 유영찬·김영우·김진성, 좌완 송승기·함덕주”

    2년 만에 프로야구 정상 탈환을 노리는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필승조로 마무리 유영찬을 중심으로 우완 김영우, 김진성과 좌완 송승기, 함덕주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염경엽 LG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상대 중심타선 문현빈, 노시환, 채은성 앞에 주자를 모으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한화 타자들이 포스트시즌에서 컨디션이 좋아서 주자가 없어야 공격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의 선발 타선은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 순이다. 문성주는 허리 근육통 여파로 대타 대기한다. 염 감독은 “타격 열쇠는 오스틴이다. 오스틴이 침체하면 타선 전체가 부진할 수 있다”면서 “쾌조의 컨디션인 김현수를 4번 배치했다. 문보경도 타격감이 올라왔고 오지환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고민한 결과 내야 수비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문성주의 컨디션이 좋아지면 지명 타자로 나설 것”이라면서 “문동주는 직구가 95%고 삼진 능력이 뛰어나서 2스트라이크로 몰리기 전에 빠르게 쳐서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LG 1선발은 앤더스 톨허스트다. 톨허스트는 지난달 27일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 준수한 투구로 시즌 6승(2패)째를 따낸 바 있다. 그는 8경기 평균자책점 2.86으로 정규 등판을 마쳤다. 한국시리즈는 첫 경기 승리 팀이 우승한 경우가 41번 중 30차례(73.2%)에 달해 이날 승부에 시리즈 기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염 감독은 “톨허스트가 100~105개를 던져주길 바란다. 매 경기 전력을 쏟을 거라 상황에 따라 손주영도 출전할 수 있다”면서 “2023시즌 (29년 만에) 우승할 때처럼 타격전은 흔하지 않다. 결국 투수력 싸움이다. 한화 마운드가 높아 6차전까지 갈 거라고 예상했다. 간절한 자세로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 염경엽 LG 감독 “한화와 좋은 승부 될 것…합숙 통해 부족한 것 점검”

    염경엽 LG 감독 “한화와 좋은 승부 될 것…합숙 통해 부족한 것 점검”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상대가 한화 이글스로 결정되자 “우리는 준비한 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염 감독은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5차전에서 한화가 삼성을 11-2로 제압하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KS 진출을 확정 짓자 “PO에서 한화와 삼성이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고 평가한 뒤 “한화와 좋은 승부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이어 “이천 합숙과 잠실 훈련을 통해 팀에 부족한 부분들을 점검했다. 특히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하는 걸 잘하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한 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한 시즌의 마지막 무대인 한국시리즈에서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향한 절실한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 1차전을 시작으로 한화와 KS 7연전에 돌입한다. 1999년 창단 첫 우승이자 마지막 우승을 경험한 한화는 2006년 이후 19년 만에 KS에 진출해 팀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 독수리를 태운 버스가 잠실로 간다…한화,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독수리를 태운 버스가 잠실로 간다…한화,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올 시즌 KBO리그를 지배했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가을 야구의 결정적인 순간 그 위력을 또 한 번 증명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대망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로 가는 티켓을 마침내 손에 쥐었다. 2006년 이후 19년 만의 왕좌 도전이다. 공교롭게도 한화의 마지막 한국시리즈에서 패배를 안겼던 팀이 이번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상대 삼성 라이온즈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PO 최종 5차전에서 4차전까지 혈투를 벌였던 삼성을 11-2로 제압했다. 정규시즌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폰세가 투수 강습 타구에도 흔들림 없는 호투를 이어가며 5이닝을 5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KS로 가는 교두보를 놨다. 폰세는 1회 2사 만루 첫 실점 위기 상황에서 PO 1차전에서 홈런을 허용했던 김태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불을 껐고, 2회에는 1사 3루 때 포수 최재훈이 공을 뒤로 빠트리면서 비자책 1실점 했다. 3회에는 삼성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친 빠른 타구에 왼쪽 가슴 부위를 맞았으나, 폰세는 재빨리 공을 1루로 던져 디아즈를 잡았다. 디아즈는 한국시리즈 진출이 걸린 절체절명의 경기에서도 마운드 위로 올라가 폰세를 안아주며 사과하는 스포츠맨십을 보였다. 경기 전 총력전을 예고했던 김경문 한화 감독은 팀이 7-1로 앞선 6회부터는 폰세를 내리고 팀 2선발 라이언 와이스를 마운드로 올렸다. 지난 4차전 마운드 운용 실패로 역전패했던 실수를 다시 범하지 않기 위한 필승 전략이었다. 와이스는 9회까지 4이닝 4피안타 1실점 4탈삼진 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타선은 1회부터 삼성 선발 최원태를 괴롭혔다. 1사 2, 3루 상황에서 노시환의 좌익수 앞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고, 곧이어 채은성의 희생타에 루이스 리베라토가 홈을 밟았다. 3회는 세 타자 연속 안타에 삼성의 치명적인 수비 실수가 2개나 곁들여지면서 한화가 5-1로 달아났고, 삼성 선발 투수 최원태는 3과3분의1 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3자책)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한화 타선은 이승민, 양창섭, 김태훈, 배찬승, 이호성 순으로 이어진 삼성 불펜을 꾸준히 두들기며 6회까지 3점을 추가했고, 8회 문현빈이 김재윤을 상대로 2점 홈런을 퍼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PO 시리즈를 3승 2패로 마무리한 한화는 곧바로 서울로 이동해 25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정규리그 1위 LG트윈스와 KS 1차전을 벌인다. KS는 2차전까지는 잠실에서, 3~5차전은 대전에서 진행되며 6~7차전은 다시 잠실에서 열린다. KBO 규정에 따라 지역 이동일에는 경기가 열리지 않으며 평일엔 오후 6시 30분, 공휴일엔 오후 2시에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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