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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쓱~ 끝냈다! 한국시리즈 ‘무결점 우승’

    쓱~ 끝냈다! 한국시리즈 ‘무결점 우승’

    6차전서 상대 실책 낚아채 역전 4-3으로 키움 꺾고 4승2패 정상 ‘1·5차전 극적 홈런’ 김강민 MVP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우승이라는 ‘대업’(大業)을 이뤄 냈다. SSG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4-3으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재창단한 SSG는 2년 만에 정규리그와 KS를 모두 제패하며 통합 챔피언이 됐다. 전신인 SK 시절을 포함하면 다섯 번째 우승, 정규리그·KS 통합 우승은 2007∼2008년, 2010년에 이어 네 번째다. 특히 정규시즌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한 것은 프로야구 40년 만에 처음이다. SSG는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과 동시에 100m 달리기하듯 개막 10연승을 이뤄 냈다. 이후에도 SSG는 김광현, 윌머 폰트라는 막강 원투 펀치와 최정, 추신수 등 베테랑을 중심으로 한 타선의 힘으로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전날 베테랑 김강민의 만화 같은 9회 말 역전 스리런으로 5-4 승리를 거뒀던 SSG는 이날도 승리를 향한 강한 집중력을 보여 줬다. 특히 수비에서 신들린 듯한 플레이가 연출되며 우승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줬다. 6차전 SSG 선발은 외국인 에이스 폰트가 맡았다. 폰트는 7과3분의2이닝 동안 5피안타, 2피홈런, 3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막았다. 2차전에도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폰트는 KS에서만 2승을 거뒀다. SSG 타선은 폰트의 실점은 만회해 주며 추격전을 벌였다. 3회 초 키움이 임지열의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달아나자, 3회 말 키움의 수비 실책을 틈타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6회 초 이정후가 다시 폰트에게 솔로포를 뽑아내며 3-2로 리드를 갖고 가자, 다시 상대 수비 실책을 발판으로 2점을 뽑아내며 역전시켰다. 특히 SSG 야수들은 몸을 아끼지 않은 플레이로 파울성 타구를 연이어 아웃으로 바꾸며 폰트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반면 키움은 승부처마다 실책을 범하면서 SSG에 점수를 내줬다.그리고 9회 초 원아웃 상황에서 SSG는 이제 ‘인천 야구’의 상징이 된 김광현을 마무리 투수로 올리며 승부를 끝냈다. KS 최우수선수(MVP)는 1차전과 5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짬바’(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무엇인지를 보여 준 마흔 살 노장 김강민이 차지했다. 김강민은 “야구 그만두기 전 하이라이트 필름 만드는 게 제 목표였다”면서 “랜더스 유니폼 입고 KS에서 그 장면 하나 만든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감독 2년차에 정규시즌과 KS 통합 우승을 일궈 낸 김원형 SSG 감독은 “팬 여러분, 선수들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감독이 되겠다. 감사하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 인플레 심판론·트럼피즘·흑인 표심이 ‘초박빙 승부’ 가른다

    인플레 심판론·트럼피즘·흑인 표심이 ‘초박빙 승부’ 가른다

    펜실베이니아 등 8곳서 상원 경합유권자 36% “물가 상승으로 고통”흑인·라틴계, 공화당 지지율 상승트럼프, 15일 대선 출마 선언 시사8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에서 여론의 시선은 공화당의 압승 여부에 쏠려 있다. 인플레이션 심화와 관련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난 2년간 정책 심판론과 트럼피즘의 위력, 흑인 표심 이동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뉴욕타임스(NYT)는 시나리오 중 공화당의 상·하원 다수당 확보 가능성을 첫 번째로 꼽았다. 하원(총 435석)은 34개 접전지를 제외해도 공화당이 227석으로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점쳐진다.변수는 박빙인 상원이다. 여론조사로는 총 100석에서 공화당이 48석, 민주당이 44석을 확보한 가운데 오차 범위 내 경합인 8곳 중 민주당은 6곳을 가져가야 다수당을 유지한다. 양당이 50석씩 동률이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상원의장 겸임)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해 민주당이 다수당 지위를 갖는다. 상원 경합지 중 핵심 승부처는 펜실베이니아주와 조지아주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공화당 메메트 오즈(47%) 후보와 민주당 존 페터먼(46.9%) 후보는 0.1% 포인트 차, 조지아주에서 공화당 허셜 워커(48%) 후보와 민주당 래피얼 워녹(47.4%) 후보가 0.6% 포인트 차다. 조지아주는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오는 12월 6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공화당 우세 판도의 배경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고가 깔려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근 설문에 따르면 유권자 중 36%가 물가 상승으로 가계 경제에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면 인플레이션을 부추겼다고 비판받는 바이든 행정부의 부채한도 증액 등 재정지출 확대 기조에 제동이 걸린다.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던 흑인 표심도 지켜볼 만하다. 더힐은 “흑인과 라틴계 유권자들의 공화당 지지율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전했다. WSJ의 설문에 따르면 하원의원에 공화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17%로, 2018년 중간선거(8%)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백인 경찰의 무릎에 눌려 질식사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계기로 흑인 지지를 키웠지만 당선 후 ‘구조적인 인종차별’ 해소를 위한 노력이 모자란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미 2020년 대선부터 민주당 강세였던 라틴계 표심이 공화당으로 옮겨 가는 경향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부활도 변수다. 공화당 주지사 후보 중 과반이 지난 대선 결과를 부인했거나 전복을 시도했다는 측면에서 그의 영향력이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11월 15일 화요일에 플로리다 팜비치의 마러라고(자택)에서 매우 큰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언론은 상·하원 승리를 확정 지은 뒤 그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려는 것이라고 본다. 격전지마다 민주당 강세인 우편투표를 무효화시키기 위한 공화당의 소송 전략도 승패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 통합 우승으로 새 왕조 연 SSG… MVP 1·5차전 역전 홈런 ‘짬바’ 김강민

    통합 우승으로 새 왕조 연 SSG… MVP 1·5차전 역전 홈런 ‘짬바’ 김강민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우승이라는 ‘대업’(大業)을 이뤄 냈다. SSG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4-3으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재창단한 SSG는 2년 만에 정규리그와 KS를 모두 제패하며 통합 챔피언이 됐다. 전신인 SK 시절을 포함하면 다섯 번째 우승, 정규리그·KS 통합 우승은 2007∼2008년, 2010년에 이어 네 번째다. 특히 정규시즌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한 것은 프로야구 40년 만에 처음이다.SSG는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과 동시에 100m 달리기하듯 개막 10연승을 이뤄 냈다. 이후에도 SSG는 김광현, 윌머 폰트라는 막강 원투 펀치와 최정, 추신수 등 베테랑을 중심으로 한 타선의 힘으로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전날 베테랑 김강민의 만화 같은 9회 말 역전 스리런으로 5-4 승리를 거뒀던 SSG는 이날도 승리를 향한 강한 집중력을 보여 줬다. 특히 수비에서 신들린 듯한 플레이가 연출되며 우승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줬다. 6차전 SSG 선발은 외국인 에이스 폰트가 맡았다. 폰트는 7과3분의2이닝 동안 5피안타, 2피홈런, 3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막았다. 2차전에도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폰트는 KS에서만 2승을 거뒀다.SSG 타선은 폰트의 실점은 만회해 주며 추격전을 벌였다. 3회 초 키움 임지열의 투런 홈런으로 0-2로 달아나자, 3회 말 키움의 수비 실책을 틈타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6회 초 이정후가 다시 폰트에게 솔로포를 뽑아내며 3-2로 리드를 갖고 가자, 다시 상대 수비 실책을 발판으로 2점을 뽑아내며 역전시켰다. 특히 SSG 야수들은 몸을 아끼지 않은 플레이로 파울성 타구를 연이어 아웃으로 바꾸며 폰트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반면 키움은 승부처마다 실책을 범하면서 SSG에 점수를 내줬다. 그리고 9회 초 원아웃 상황에서 SSG는 이제 ‘인천 야구’의 상징이 된 김광현을 마무리 투수로 올리며 승부를 끝냈다.KS 최우수선수(MVP)는 1차전과 5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짬바’(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무엇인지를 보여 준 마흔 살 노장 김강민이 차지했다. 김강민은 “야구 그만두기 전 하이라이트 필름 만드는 게 제 목표였다”면서 “랜더스 유니폼 입고 KS에서 그 장면 하나 만든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감독 2년차에 정규시즌과 KS 통합 우승을 일궈 낸 김원형 SSG 감독은 “팬 여러분, 선수들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감독이 되겠다. 감사하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 세트포인트서 6득점 쇼… 현대캐피탈 2위로 도약

    세트포인트서 6득점 쇼… 현대캐피탈 2위로 도약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에 이어 KB손해보험까지 밀어내고 2위로 도약했다. 현대캐피탈은 6일 충남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1(25-20, 24-26, 26-24, 25-21)로 꺾었다. 시즌 3승(1패)째를 거둔 현대캐피탈은 승점을 9로 늘려 종전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승점과 승수에서 종전 2위였던 KB손해보험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세트 득실률을 1.800으로 끌어올려 KB손보(1.667)를 앞섰다. 세트 1-1로 팽팽히 맞선 3세트가 승부처였다. 현대캐피탈은 21-24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장신 세터 김명관을 투입했다. 김명관의 서브 직후 우리카드의 범실이 쏟아졌다. 이상현의 속공이 바깥으로 나갔고, 송희채의 공격은 박상하의 블로킹에 막혔다. 직후 이어진 송희채의 퀵 오픈까지 또 코트를 외면하면서 우리카드는 세트포인트에서 내리 석 점을 내주고 24-24 듀스에 끌려 들어갔다. 계속해서 이어진 김명관의 서브에서 오레올 까메호(등록명 오레올)가 25-24로 ‘뒤집기’ 오픈 강타를 우리카드의 코트에 내리꽂았다. 이어 승리의 방아쇠 역할을 한 김명관은 우리카드 코트 오른쪽에 꽂히는 서브 에이스로 3세트를 매조졌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 17-15에서 오레올의 연속 득점과 박상하, 전광인의 득점으로 21-16까지 달아났고 허수봉은 승리를 예고하는 깔끔한 서브 에이스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우리카드는 19-24에서 안드리치의 강서브를 앞세워 맹추격에 나섰지만 안드리치의 두 번째 서브가 엔드라인을 벗어나면서 고개를 숙였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이 블로킹 5개를 포함해 28득점으로 승전을 주도했고 허수봉이 13점, 전광인이 12점으로 거들었다. 우리카드는 안드리치·나경복 쌍포가 42점을 합작했지만 현대캐피탈의 화력이 좀더 셌다. 여자부 광주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초반 두 세트를 내준 뒤 3개 세트를 내리 따내 3-2 역전승을 거두고 페퍼저축은행을 개막 4연패로 밀어넣었다.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는 ‘친정팀’을 상대로 두 팀 최다인 34점을 쓸어 담았다.
  • ‘서브 잘알못’ 이다현, 이젠 서브퀸을 향해 뚜벅뚜벅

    ‘서브 잘알못’ 이다현, 이젠 서브퀸을 향해 뚜벅뚜벅

    “세계선수권대회 잇단 패전을 곱씹으며 서브의 중요성을 깨달았죠“.서브라면 ‘잘알못(잘 알지 못함을 뜻하는 신조어)’이었던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미들 블로커(센터) 이다현(21)이 ‘서브 기계’로 거듭났다. 지난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2022~23시즌 세 번째 경기. 이다현은 서브로만 4점을 올려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순도까지 높았다. 그는 1-1로 팽팽함이 이어지던 세 번째 세트 두 점차로 쫓긴 17-15에서 흥국생명 김다은을 겨냥한 날카로운 ‘목적타’를 날려 득점했다. 한 차례의 서브 기회를 더 잡은 이다현은 집요하게 다시 김다은을 향해 서브를 날렸고, 거푸 두 점째를 얻어내 현대건설이 승기를 움켜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리시브가 흔들린 흥국생명은 공격 범실까지 남발하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서브에 관한 한 이다현의 변신은 상전벽해나 다름없다. 그는 지난 시즌 총 306개의 서브를 시도했지만 서브 득점은 달랑 10개에 불과했다. 블로킹과 속공 등 미들 블로커 역할에만 집중했고, 서브엔 그다지 공을 들이지 않았던 때문이다.그러나 이다현은 올 시즌 세 경기에서 41번의 서브를 시도해 여자부 7개팀 전체에서 가장 많은 ‘에이스’ 10개를 성공시켰다. 세트 당 에이스 점유율도 평균 0.91개로 부문 1위다. 이다현은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강팀들과 만나 줄줄이 패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좋은 성적을 위해선 강한 서브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서브 훈련에 집중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대표팀은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1승4패의 부진 끝에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패전의 쓰라림 대신 소중한 깨달음을 안고 귀국한 이다현은 소속 팀에 합류한 뒤 서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밤낮으로 매달렸다. 그는 “승부처였던 3세트에서 감독님이 김다은인을 향해 목적타를 넣을 것을 주문했고, 이 ‘5번 코스’를 계속 공략했다. 앞으로 더 좋은 서브를 시도하겠다”고 다짐했다. 프로 데뷔 두 시즌 동안 서브를 잘 몰랐던 이다현은 이제 ‘서브퀸’을 바라본다. V리그 여자부 역대 최다 서브 득점 기록은 팀 선배 황연주(486개)가 보유하고 있다
  • 키움 홍원기 감독 ‘올인’, 76% 우승 확률 잡았다

    키움 홍원기 감독 ‘올인’, 76% 우승 확률 잡았다

    홍원기 감독의 ‘올인’ 전술이 통했다.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7전 4승제) 우승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홍 감독은 승부처에서 모든 것을 거는 ‘내일이 없는’ 용병술로 승리를 선취했다.키움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시즌 한국프로야구(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 SSG 랜더스를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물리쳤다. 2008년 창단 이래 세 번째로 한국시리즈에 오른 키움은 3승을 더하면 첫 우승을 달성한다. 먼저 SSG가 점수를 냈다. 2회 한유섬, 최주환의 볼넷을 엮어 2사 1, 2루 기회를 얻은 SSG는 8번 타자 김성현의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또 3회에는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최정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달아났다.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고, 홍 감독이 승부수를 던지기 시작한 건 이때부터였다. 최정에게 홈런을 내준 ‘뉴 에이스’ 안우진은 오른손 가운뎃손가락 물집 부상으로 피를 뚝뚝 흘리며 마운드를 내려갔다.이미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물집으로 한 차례 고생했던 곳에서 또 피가 났다. 그러자 홍 감독은 양현을 투입했고, 이어 세 번째 투수로 2차전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에릭 요키시를 마운드에 올렸다. 모든 것을 걸어 1차전을 잡겠다는 의지를 선수들에게 드러낸 것이다. 결과는 1과 3분의 2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좋지는 않았지만, 흐름을 바꿀 수 있었다. 홍 감독은 “원래 계획은 안우진 뒤에 승부처가 오면 뒤에 요키시를 붙이려 했다”면서 “생각보다 이른 시기에 나갔다”고 말했다.키움은 SSG 선발 김광현에게 5회 1사까지 무안타로 묶였다가 이지영의 우전 안타로 반격을 시작했다. 김휘집의 내야 땅볼 때 이지영이 2루에서 잡혔지만, 송성문의 우전 안타 때 SSG 우익수 한유섬의 포구 실책을 틈타 김휘집이 홈을 찍어 1점을 만회했다. 한유섬의 실책으로 3루에 진루한 송성문은 이용규 타석에서 SSG 포수 김민식이 김광현의 볼을 뒤로 빠뜨린 사이 득점해 2-2 동점을 이뤘다. SSG는 5회말 2사 1루에서 터진 최정의 좌선상 2루타로 다시 3-2로 앞서갔다. 하지만 키움은 6회초 집중타로 SSG 선발 김광현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선두 이정후가 우전 안타를 친 뒤 두 명의 타자가 힘없이 물러났지만, 김태진이 우중간으로 안타를 날렸다. SSG 중견수 최지훈의 기록되지 않은 실책으로 이정후는 홈을, 김태진은 2루를 밟았다. 이어 이지영이 4-3으로 전세를 뒤집는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10년 만에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의 한국시리즈 통산 4승이 날아간 순간이었다. 김광현은 5와 3분의 2이닝 4실점(2자책점) 했다.SSG는 6회말 키움 유격수 김휘집의 송구 실책으로 재동점 찬스를 잡았다. 박성한의 보내기 번트로 이어간 2사 2루에서 김성현이 이번에는 키움 네 번째 투수 최원태를 공략해 좌중간에 떨어지는 4-4 재동점 적시타를 쳤다. SSG는 8회말 다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선두 타자 라가레스가 3루수 옆을 꿰뚫는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보내기 번트를 실패한 박성한이 깨끗한 우전 안타를 터뜨리고, 깔끔하지 못한 키움의 중계 플레이를 놓치지 않고 2루에 안착해 무사 2, 3루 기회로 이었다. 이어 오태곤이 5-4로 앞서는 중견수 쪽 희생 플라이를 날렸다.하지만 키움은 홍 감독의 신들린 용병술로 9회초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4-5로 패색이 짙었던 9회초 1사 2루에서 등장한 키움의 대타 전병우가 노경은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직선으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그런데 SSG도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 김강민이 키움 마무리 김재웅의 복판에 몰린 속구를 퍼 올려 왼쪽 스탠드에 떨어지는 6-6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포스트시즌 한 경기에서 대타 홈런 2방이 나온 건 최초의 일이다.전병우는 야시엘 푸이그의 안타와 이지영의 볼넷으로 엮은 연장 10회초 2사 1, 2루에서도 SSG 숀 모리만도를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날려 1차전의 영웅이 됐다. 홍 감독은 9회 김강민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한 마무리 김재웅에게 10회까지 믿고 맡기는 뚝심으로 키움의 승리를 지켜냈다.1982년 KBO리그 출범 후 지난해까지 치러진 39번의 한국시리즈에서 한 차례 무승부를 제외하고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 확률은 76.3%(38번 중 29번)이다. 하지만 홍 감독은 “확률은 의미가 없다. 매 경기 흐름을 읽고 승부처에 모든 걸 쏟아붓는 자세로 임한다”고 말했다.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은 윌머 폰트(SSG)와 타일러 애플러(키움) 두 외국인 투수의 선발 대결로 펼쳐진다.
  • 그리스 괴인의 밀워키, 개막 6연승..홀리데이 스텝백 3점포로 디트로이트 추격 따돌려

    그리스 괴인의 밀워키, 개막 6연승..홀리데이 스텝백 3점포로 디트로이트 추격 따돌려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밀워키는 1일(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디트로이트를 110-108로 제쳤다. 밀워키는 개막 6연승으로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유지했다. 1패 뒤 5연승 중인 2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는 1경기 차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 NBA 30개 팀 중 유일하게 패배가 없다. 2승6패가 된 디트로이트는 동부 14위로 추락했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 득점 2위에 리바운드 2위를 달리고 있는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31점 7리바운드)가 변함 없이 기둥이 되어줬고, 즈루 홀리데이(25점·3점슛 5개 7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뒤를 받쳤다. 브룩 로페즈(24점 9리바운드)도 승리를 거들었다. 이날 경기는 밀워키가 주도권을 쥐었지만 디트로이트의 저항도 만만하지 않았다. 밀워키가 달아나면 디트로이트가 간격을 좁히는 흐름이 반복됐다.아테토쿤보와 로페즈, 홀리데이의 활약으로 3쿼터 후반 85-69, 16점차까지 앞섰던 밀워키는 그러나, ‘대형 루키’ 제이든 아이비(19점 7리바운드)를 돌격 대장으로 내세운 디트로이트의 추격에 휘말려 경기 종료 57.6초를 남기고는 105-105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홀리데이가 스텝백 3점포로 응수하며 분위기를 되살렸고, 이어 로페즈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한숨을 돌렸다. 디트로이트는 보얀 보그다노비치(23점·3점슛 3개)가 3점포를 뿜어냈으나 남은 시간이 없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원정에서 ‘매직 핸드’를 시전한 제임스 하든(23점 7리바운드 17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32점 9리바운드)가 분전한 워싱턴 위저즈를 118-117로 제쳤다. 초반 부진을 딛고 3연승을 달린 필라델피아는 4승4패를 기록, 동부 7위로 뛰어올랐다. 3연패에 빠진 워싱턴은 3승4패로 8위.
  • 휴스턴의 마운드 VS 필라델피아의 홈런 군단

    휴스턴의 마운드 VS 필라델피아의 홈런 군단

    최강 마운드를 앞세운 ‘신흥 강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런 군단이 이끄는 ‘언더독’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 4승제)에서 맞붙는다. 각각 뉴욕 양키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두 팀은 오는 29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1차전을 펼친다. 올 시즌 정규리그 106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최다승을 거두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휴스턴은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3전 전승,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서 뉴욕 양키스에 4전 전승으로 포스트시즌 1패도 없이 월드시리즈로 직행했다. 이로써 휴스턴은 6년 동안 네 차례, 최근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하지만 2017년 우승 뒤 2019년과 지난해는 준우승에 그쳤다. 게다가 2019년에 불거진 2017년부터 3년 동안의 사인 훔치기 스캔들 중심에 놓이기도 했다. 올해 월드시리즈가 휴스턴에겐 논란 없는 우승으로 명예를 회복할 기회의 무대가 된 셈이다.휴스턴의 강점은 마운드다. 39세에도 95마일(시속 약 152.8㎞) 이상의 공을 뿌려대며 ‘금강벌괴’라는 별명을 얻은 저스틴 벌렌더와 프람버 발데스의 ‘원투펀치’는 ALCS에서 홈런 타자가 득실거리는 뉴욕 양키스를 맞아 각각 6이닝과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들은 월드시리즈에서도 1, 2차전 선발이 유력하다. 또 브라이언 어브레유와 라이언 프레슬리가 철벽 불펜을 자랑한다. 반면 필라델피아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올 시즌 감독 경질 같은 악재 속에서 겨우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필라델피아는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87승 75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막차를 탔지만 놀라운 뒷심을 과시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중부지구 우승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2연승으로 격파했다. 이어 디비전시리즈에서 동부지구 우승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었고,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마저 4승 1패로 제압했다. ‘6번 시드의 반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필라델피아가 일으킨 기적의 중심에는 홈런 타자들이 있다. 브라이스 하퍼와 카일 슈와버 등이 포스트시즌 결정적 승부처마다 홈런포를 터트렸다. MLB닷컴은 27일 패널 75명의 설문조사 결과 58명이 휴스턴 우승에 표를 던졌다고 전했다. MLB닷컴 패널들은 “수비에서는 휴스턴이 필라델피아를 압도하고, 선발과 불펜, 타선도 휴스턴이 조금 앞선다”며 휴스턴에 몰표를 던졌다.
  • 원조냐 대세냐 ‘가을 여왕 대전’

    원조냐 대세냐 ‘가을 여왕 대전’

    ‘원조 가을 여왕’과 가을까지 강해진 ‘대세’가 맞붙는다. 올가을 대회를 양분하다시피 한 박민지(24)와 김수지(26)가 27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727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에서 ‘가을 여왕’ 자리를 두고 진검 승부를 벌인다. 9월 이후 둘은 나란히 2차례씩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박민지는 가을이 되면 리더보드 상단에서 이름을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9월에 열린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가을 징크스를 극복하더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가을 강자’로 등극했다. 김수지는 지난해 가을에 2승을 거두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올해도 9월 한 달 동안 최고 상금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포함해 2승을 따내 원조 ‘가을 여왕’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특히 이번 대전은 올 시즌 상금왕을 가리는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지는 올 시즌 상금이 12억 6458만원으로, 박민지보다 2억 5253만원 적다. 이 때문에 박민지가 이 대회 우승 상금 1억 4400만원을 타게 되면 이후 대회에 상관없이 상금왕이 된다. 반면 김수지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남은 2개 대회에서도 상금왕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이번 대회에는 이 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박민지와 김수지는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7)를 넘어야 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차례 우승한 김효주는 KLPGA 투어에서도 14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등 국내 무대에 유난히 강하다. 특히 지난 23일 끝난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 끝에 공동 3위를 차지하는 등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지난주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해 6년 무명 신세를 벗어던진 유효주(25)도 우승을 노린다. 이 밖에 우승 없이 상금 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이예원(19)과 유해란(21), 임희정(22), 박지영(26), 정윤지(22), 지한솔(26), 홍정민(20), 이가영(23) 등 상금 랭킹 10걸이 모두 출전한다.
  • ‘원조 가을 여왕’ 김수지 vs 가을까지 강해진 ‘대세’ 박민지 “가을여왕 가리자”

    ‘원조 가을 여왕’ 김수지 vs 가을까지 강해진 ‘대세’ 박민지 “가을여왕 가리자”

    ‘원조 가을 여왕’과 가을까지 강해진 ‘대세’가 맞붙는다. 올 가을 대회를 양분 하다시피 하고 있는 박민지(24)와 김수지(26)가 27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727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에서 ‘가을 여왕’ 자리를 두고 진검 승부를 벌인다. 9월 이후 둘은 나란히 2차례씩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박민지는 가을이 되면 리더보드 상단에서 이름을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9월에 열린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가을 징크스를 극복하더니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가을 강자’로 등극했다.김수지는 지난해 가을에 2승을 거두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올해도 9월 한 달 동안 최고 상금 대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포함해 2승을 따내 원조 ‘가을 여왕’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전은 올 시즌 상금왕을 가리는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김수지는 올 시즌 상금이 12억6458만원으로 박민지보다 2억5253만원 뒤져있다. 때문에 박민지가 이 대회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타게 되면 이후 대회에 상관 없이 상금왕이 된다. 반면 김수지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남은 2개 대회에서도 상금왕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이번 대회에는 이 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박민지와 김수지는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7)를 넘어야 한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차례 우승한 김효주는 KLPGA투어에서도 14차례나 정상에 올라 국내 무대에 유난히 강하다. 특히 지난 23일 끝난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 끝에 공동 3위를 차지하는 등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지난주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해 6년 무명 신세를 벗어던진 유효주(25)도 우승을 노린다. 이밖에 우승 없이 상금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이예원(19)과 유해란(21), 임희정(22), 박지영(26), 정윤지(22), 지한솔(26), 홍정민(20), 이가영(23) 등 상금랭킹 10걸이 모두 출전한다.
  • 루키 차민수, 한라강자 최정환+오창록 비집고 데뷔시즌 2관왕

    루키 차민수, 한라강자 최정환+오창록 비집고 데뷔시즌 2관왕

    ‘루키’ 차민수(21·영암군민속씨름단)가 팀 선배이자 한라급 강자인 최정환(30)을 디딤돌 삼아 데뷔 시즌 2관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차민수는 18일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2022 민속씨름리그 안산 김홍도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문형석(33·수원특례시청)을 왼배지기와 안다리걸기, 들배지기로 연달아 무너뜨리며 3-0으로 완승했다. 동아대를 중퇴하고 올해 민속씨름리그에 뛰어든 차민수는 지난 3월 장흥 대회 정상에 이어 7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한라봉에 올랐다. 장흥 대회 당시에는 역시 팀 선배이자 한라급 11회 우승(현재 12회)에 빛나는 오창록(28)을 꺾고 첫 한라장사 타이틀을 품은 바 있다. 이날은 8강이 승부처였다. 지난달 추석장사대회에서 전역 두 달 만에 통산 10번째 황소 트로피를 수집한 최정환과 마주친 것. 주특기인 잡채기로 첫째 판을 따낸 차민수는 둘째 판은 들배지기로 내줬으나 셋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최정환을 모래판에 눕히며 포효했다. 4강에서 우동진(31·창원특례시청)을 2-0으로 눌렀다.
  • ‘쓱’ 1위 지켜낸 뚝심 불펜 살아야 ‘쭉’ 간다

    ‘쓱’ 1위 지켜낸 뚝심 불펜 살아야 ‘쭉’ 간다

    SSG 랜더스가 40년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하지만 SSG는 경기가 없는 지난 4일 2위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패배한 덕에 매직넘버 ‘1’을 지우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SSG의 시즌 막바지 경기력을 보면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인 2010년 이후 12년 만의 통합우승을 향한 길이 평탄치만은 않다. SK 유니폼을 벗고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지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SSG 김원형 감독은 “개막전부터 1위를 지킨다는 것이 선수단에는 큰 도전이었다”면서 “어려운 상황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선수들은 하나가 돼 이겨 냈고, 경기장에서 열광적으로 응원해 준 팬분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SSG는 올 시즌 윌머 폰트, 김광현이라는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와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장타를 날린 타선을 앞세워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KBO 리그 2년 차로 시즌 13승(6패)을 책임진 폰트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와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건재함을 과시한 김광현은 SSG의 올 시즌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최정, 한유섬, 추신수는 상대에게 쉬어갈 타자가 없는 타선을 짤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최지훈은 프로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채운 3할 타율을 기록하면서 타선에 활력을 제공했다. 또 시즌 내내 이어진 선두 질주와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전면에 나선 적극적 마케팅까지 더해 홈 관중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시즌 내내 기복이 커 불을 끄는 게 아니라 ‘불을 키우는’ 불펜의 부진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 불펜 평균자책점 각각 5.47, 6.29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던 SSG는 지난달에도 김택형과 서진용 등 주축 투수들의 부진으로 2위 LG의 추격을 좀처럼 뿌리치지 못했다. 부담이 점점 커졌던 ‘베테랑’ 노경은마저 지쳐 버리면서 지난달 SSG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리그 최하위인 7.95로 치솟았다. 이에 김 감독은 잔여 경기 일정에 돌입하면서 선발진에 여유가 생기자 한국시리즈에 대비해 오원석과 이태양을 불펜으로 전환했다. 7전 4선승제인 한국시리즈를 김광현과 폰트, 숀 모리만도, 박종훈의 4선발 체제로 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불펜으로 넘어간 선발 자원들과 정규시즌 우승 확정으로 긴 휴식을 취하게 된 기존 계투진이 SSG 창단 첫 통합우승과 SK 시절을 포함, 12년 만의 통합우승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 유럽으로 아프리카로… ‘부산엑스포’ 유치 뛰는 총수들

    유럽으로 아프리카로… ‘부산엑스포’ 유치 뛰는 총수들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한 주요 그룹 총수들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구광모 LG 회장은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구 회장은 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를 찾아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를 예방하고 세계박람회 유치 도시로 부산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바르샤바 총리실을 찾은 구 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이 LG의 전 세계 배터리 생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한 데에는 총리의 관심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먼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세계박람회가 추구하는 ‘새로운 희망과 미래’에 대한 소통의 장이 부산에서 마련되길 기대한다. 한국의 모든 국민이 세계박람회 유치에 어느 나라보다 열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2016년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 기공식에 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으로 참석한 인연도 있다. 구 회장은 이어 4일에는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구성원들을 격려한다. 대한상공회의소 측은 이달 말쯤 최태원 회장의 아프리카 출장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세계박람회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170개국이 한 표씩 행사해 개최 도시를 정하는데, 아프리카 회원국은 유럽(48개국) 다음으로 많은 45개국이라 ‘주요 승부처’로 꼽힌다. 이 때문에 표심 공략에 특히 공을 들여야 하는 지역이다. 최 회장은 일단 오는 19~21일에는 제주에서 열리는 SK그룹의 ‘CEO 세미나’를 주재한다. 재계 관계자는 “실무진에서 논의하는 단계로, 최 회장의 일정이 어려우면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이 대신 아프리카 주요국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멕시코·파나마 대통령 등을 만나 엑스포 개최지로 부산을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 총수들, ‘최대 승부처’ 아프리카,유럽 공략한다..부산 엑스포 총력전

    총수들, ‘최대 승부처’ 아프리카,유럽 공략한다..부산 엑스포 총력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한 주요 그룹 총수들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구광모 LG 회장은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구 회장은 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를 찾아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를 예방하고 세계박람회 유치 도시로 부산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바르샤바 총리실을 찾은 구 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이 LG의 전 세계 배터리 생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한 데에는 총리의 관심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먼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세계박람회가 추구하는 ‘새로운 희망과 미래’에 대한 소통의 장이 부산에서 마련되길 기대한다. 한국의 모든 국민이 세계박람회 유치에 어느 나라보다 열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2016년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 기공식에 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으로 참석한 인연도 있다. 구 회장은 이어 4일에는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공장을 LG 친환경 미래차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일궈 낸 구성원들을 격려한다.대한상공회의소 측은 이달 말쯤 최태원 회장의 아프리카 출장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세계박람회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170개국이 한 표씩 행사해 개최 도시를 정하는데, 아프리카 회원국은 유럽(48개국) 다음으로 많은 45개국이라 ‘주요 승부처’로 꼽힌다. 이 때문에 표심 공략에 특히 공을 들여야 하는 지역이다. 최 회장은 일단 오는 19~21일에는 제주에서 열리는 SK그룹의 ‘CEO 세미나’를 주재한다. 재계 관계자는 “실무진에서 논의하는 단계로, 최 회장의 일정이 어려우면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이 대신 아프리카 주요국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멕시코·파나마 대통령 등을 만나 엑스포 개최지로 부산을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 네 번 세계 정상에 섰던 히다 오리에, 15개월 걸려 첫 LPBA 제패

    네 번 세계 정상에 섰던 히다 오리에, 15개월 걸려 첫 LPBA 제패

    히다 오리에(46·일본)는 여자 3쿠션 아시아 최강이자 세계를 양분했던 ‘전설’이다. 네덜란드의 테레스 크롬펜하우어와 함계 세계선수권에서 나란히 4개의 우승컵을 수집한 그는 세계캐롬연맹(UMB) 세계랭킹 3위의 명찰을 달고 지난해 7월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에 당당히 입성했다.그러나 1년이 넘도록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2021~22시즌 개막전 예선 라운드 3위에 그쳐 본선 티켓을 놓치며 숱한 투어 선배들이 겪은 ‘데뷔전의 참혹사’를 이어갔다. 세 번째 대회를 마치고는 선천성 망막박리증이라는 질환 때문에 눈 수술도 받아야 했다. 안쓰던 안경도 쓰기 시작했다. 신변이 어수선하니 성적이 나올 리가 없었다. 3개 대회를 빼먹고 네 번 출전한 첫 시즌 최고 성적은 7차 대회의 32강이었다. 첫 시즌을 마친 히다는 “다음 시즌 어느 정도까지 잘 할 수 있으리라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일단 첫 대회를 잘 통과해야 그 다음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바뀐 시즌 히다는 과연 달라졌다. 개막전을 33위로 마쳤지만 2차 대회인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선 8강에 입성했다. 그게 끝이 아니었다. 올 시즌 세 번째 대회인 TS샴푸·푸라닭 챔피언십에서는 세 차례의 서바이벌을 거뜬하게 통과한 뒤 16강에서 LPBA 투어 원년 개막전 챔피언 김갑선을, 8강에서는 투어 3승의 스롱 피아비를 제치더니 지난 11일 우승 후보 김보미와의 4강전에서도 승전가를 불렀다.12일 경기 고양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결승에서 결국 히다는 51세의 ‘노장’ 이마리를 4-2(11-7 9-11 11-10 11-3 9-11 11-7 )로 제압하고 우승, ‘전설’이라는 자신의 이름값을 해냈다. LPBA 투어에 발을 내딛은 지 7개 대회 만이다. LPBA 최초의 일본 출신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덤이었다. 지난 시즌 43위에 그쳤던 에버리지(0.620)도 0.912로 끌어올렸다. 60만원에 불과했던 지난 시즌 상금의 서른 세 갑절이나 많은 2000만원의 우승 상금도 한 번에 챙겼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한 세트씩을 나눠가진 뒤 맞은 세 번째 세트 8-10으로 이마리에게 세트포인트를 허용해 벼랑에 몰린 히다는 길게치기로 한 점을 만회한 뒤 두 점짜리 3뱅크샷으로 단숨에 전세를 역전시키며 흐름을 자신에게 돌렸다. 첫 이닝 3점을 낸 이마리가 이후 10차례 내내 ‘공타늪‘에 빠진 동안 히다는 알토란같은 점수를 차곡차곡 쌓은 끝에 11-3으로 간단히 4세트를 마무리했고, 한 세트를 내준 뒤 맞은 여섯 번째 세트 7-7의 팽팽한 상황에서 두 개의 잇단 원뱅크샷으로 넉 점을 한꺼번에 뽑아내 145분간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도쿄에서 나고 자란 그는 6세 때 처음 큐를 잡고 10살때 포볼(4구)로 처음 대회에 출전했다. 큐를 손에 쥔 지 올해로 벌써 41년째다. 그는 “아버지는 당구장으로 생계를 잇고 어머니는 지금도 아마추어 당구선수로 뛰는 등 집안이 당구가족”이라고 소개했다.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의 경기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히다는 “기술에서는 쿠드롱이 단연 최고“라면서 “쿠드롱처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당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당구도 한때 내기 등 어두운 면이 있었던 건 한국과 같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10~15년 전 포켓볼 아마추어 리그가 활성화되면서 인식이 긍정적으로 많이 바뀌었고, 또 변하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특히 주인공 톰 크루즈가 주연해 1987년 개봉된 당구영화 ‘컬러 오브 머니’가 일본 흥행에 성공하면서 포켓볼 붐이 일었다. 그게 3쿠션에도 영향을 미쳤다”면서 “내가 여성의 몸으로 당구에 열중할 때도 만류가 없었던 건 물론이고 가족·집안, 주위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던 것도 이 때문이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키보다 높은 벙커에 정글 러프에 예상 컷 7오버파… ‘곡소리’ 나오는 한화 클래식

    키보다 높은 벙커에 정글 러프에 예상 컷 7오버파… ‘곡소리’ 나오는 한화 클래식

    ‘키보다 높은 벙커와 정글 같은 러프.’ 지난 25일 치러진 1라운드에선 언더파를 친 선수가 7명에 불과하더니, 2라운드에서는 전날 언더파를 친 선수들도 중간합계 오버파로 경기를 마치고 있다. 전날 2언더파 70타를 쳤던 박민지(24)는 이날 4오버파 76타를 기록하면서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했다. 특히 14번(파4) 홀에서 더블 보기를 친 것이 치명타가 됐다. 유해란(21)도 버디를 3개나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3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일각에서는 이번 대회 컷오프가 7오버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이처럼 실력자로 분류되는 선수들까지 오버파 행진에 참가하게 된 것은 말 그대로 ‘거칠어진 러프’와 완벽하게 몸을 은폐·엄폐 할 수 있는 ‘벙커’ 때문이다. KLPGA 관계자는 “일반적인 러프와 벙커라면 선수들이 ‘파’ 세이브를 노릴 수 있지만, 이번 대회 러프와 벙커는 보기는 기본이고, 자칫 잘못하면 더블 보기를 치게 되는 경우도 많다”면서 “결국 티샷에서 페어웨이를 얼마나 잘 지켜내느냐가 승부처”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처음부터 한화 클래식이 지옥의 코스였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우승자인 이다연(25)의 경우 최종합계 1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마디로 이번 대회부터 코스 레벨이 급격하게 올라간 것이다. 골프 업계 관계자는 “한화 클래식이 메이저대회로서 정체성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코스 난도를 높인 것 같다”면서 “선수들이 플레이를 하기 쉽지 않지만, 어려운 코스를 이겨내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 4년 만에 최고로 빛난 옥태훈

    4년 만에 최고로 빛난 옥태훈

    ‘미완의 대기’ 옥태훈(24)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ISK·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1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제주CC(파71·707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옥태훈은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한 옥태훈은 그동안 우승이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SK텔레콤 오픈(공동 3위)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2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올 시즌 톱10을 여섯 차례나 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종 4라운드를 1위로 출발한 옥태훈은 1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2번(파4) 홀과 6번(파4) 홀에서 잇달아 보기를 범해 잠시 선두를 내줬다. 하지만 7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전반을 마친 뒤 후반 11~13번 홀 3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다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후 17번(파3)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준우승한 김비오(32)와 공동 1위가 됐지만 18번(파5) 홀에서 세 번째 샷을 홀컵 약 1m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비오는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는 등 막판 추격전을 펼쳤지만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옥태훈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면서 “올 시즌 2승을 거두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그는 “우승 상금을 모두 어머니께 드리겠다”며 웃었다. 옥태훈은 승부처였던 18번 홀에 대해 “17번 홀을 나오면서 김비오와 공동 선두인 것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잘라 치자는 전략을 세웠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게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3위는 13언더파 271타를 친 미국의 트레버 심스비(30)가 차지했다. 한편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CC(파72·6517야드)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선 한진선(25)이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한진선은 131번째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유해란(21)과 최예림(23)이 공동 2위에 자리했다.
  • ‘미완의 대기’ 옥태훈 끝내기 버디로 생애 첫 우승컵… 한진선 131경기만에 첫 우승

    ‘미완의 대기’ 옥태훈 끝내기 버디로 생애 첫 우승컵… 한진선 131경기만에 첫 우승

    ‘미완의 대기’ 옥태훈(24)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1일 제주도 서귀포 롯데스카이힐제주CC(파71·707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옥태훈은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한국프로골프(KPGA)에 데뷔한 옥태훈은 아직 우승이 없다. 하지만 지난해 SK텔레콤오픈(공동 3위)과 전자신문 오픈(2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데 이어 올 시즌에서 톱10을 6번 기록 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았다. 4라운드를 1위로 시작한 옥태훈은 1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2번(파4) 홀과 6번(파4) 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기록하며 잠시 선두를 내줬다. 하지만 7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전반을 마친 뒤, 후반 11~13번 홀까지 버디 행진을 펼치며 다시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막판 17번(파3)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2위를 기록한 김비오(32)와 공동 1위가 됐지만, 18번(파5) 홀에서 세번째 샷을 홀 컵 약 1m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비오는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는 등 막판 추격전을 펼쳤지만,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옥태훈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다”면서 “올 시즌 2승을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당차게 말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그는 “우승 상금은 모두 어머니께 드릴 것”이라고도 말했다.이날 승부처였던 18번 홀에 대해 옥태훈은 “17번 홀을 나오면서 김비오와 공동 선두인 것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잘라서 치자는 전략을 세웠다”면서 “끈기가 강해지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3위는 13언더파 271타를 친 미국의 트레버 심스비(30)가 차지했고, 3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몰아치며 ‘괴력’을 과시한 조우영(21)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CC(파72·6517야드)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선 한진선(25)이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2017년 KLPGA에 데뷔한 한진선은 130경기에서 우승을 못 하다가, 131번째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게 됐다. 공동 2위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유해란(21)과 최예림(23)이 함께 차지했다.
  • [속보] 이재명 ‘호남 1차전’ 전북 압승…누계 78% ‘어대명 쐐기’

    [속보] 이재명 ‘호남 1차전’ 전북 압승…누계 78% ‘어대명 쐐기’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20일 사실상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에 쐐기를 박았다. 호남이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가운데 1차전인 전북 경선에서도 권리당원 표 70% 이상을 쓸어 담으며 독주를 이어간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후 공개된 전북 권리당원 투표 결과, 득표율 76.81%로 1위에 올랐다. 지역순회 경선 누적 득표율은 78.05%를 찍었다. 2위 박용진 후보의 전북 권리당원 득표율은 23.19%, 누적 득표율은 21.95%였다.반면 박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전북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을 0.6%포인트 올리는 데 그치면서 추격세를 좀처럼 살리지 못했다. 다음 날 치러질 전남과 광주 경선에서 ‘대이변’을 연출하지 못할 경우 승부를 뒤집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최고위원 경선은 전북에서도 2강(정청래·고민정), 3중(서영교 장경태 박찬대), 3약(윤영찬 송갑석 고영인) 체제가 유지됐다. 상위권 중 고민정 후보를 제외한 정청래 서영교 장경태 박찬대 후보 등 4명은 이재명 후보와 가까운 인사로 분류된다. 당 대표·최고위원 주자들은 21일 전남·광주 경선에 이어 오는 27일 수도권(경기·서울)에서 마지막 지역 경선을 치른다. 이어 28일 1만6000명의 전국대의원을 상대로 투표를 실시, 기존 권리당원 투표 및 여론조사 결과와 합산해 당 대표·최고위원을 최종 선출한다.
  • [속보] 이재명, 전북 경선 1위…누계 득표 78.05%

    [속보] 이재명, 전북 경선 1위…누계 득표 78.05%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20일 전북 경선에서도 권리당원 표 70% 이상을 가져갔다. 호남이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상황에서, 이 후보가 1차전인 전북 경선에서 압승하며 ‘이재명 대세론’을 입증한 셈이다. 이 후보는 20일 오후 전북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후 공개된 전북 권리당원 투표 결과, 득표율 76.81%로 1위를 차지했다. 지역순회 경선 누적 득표율은 78.05%다. 2위 박용진 후보의 전북 권리당원 득표율은 23.19%, 누적 득표율은 21.95%를 기록했다. 두 후보는 21일 전남·광주에서 잇따라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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