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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기업은행·GS칼텍스 ‘봄배구’ 동반 무산, 한국전력은 준PO 가능성에 군불

    IBK기업은행·GS칼텍스 ‘봄배구’ 동반 무산, 한국전력은 준PO 가능성에 군불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봄배구’가 나란히 무산됐다. 6위 IBK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시즌 V리그 여자부 5위 GS 원정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18-25 26-24 23-25 26-24 15-13)승을 거뒀다. 중간전적 15승19패, 승점 47을 기록했지만 패전을 한 경기 보탠 GS(16승19패·승점 48)와 포스트시즌이 나란히 불발됐다. IBK는 올 시즌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6을 추가하고, 4위 KGC 인삼공사(18승17패·승점 53)가 남은 한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다승에서 밀려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GS가 가진 ‘경우의 수’도 무산됐다. 17일 한국도로공사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이겨도 4위 KGC인삼공사를 넘어설 수 없다. 이로써 올 시즌 여자부 포스트시즌 대진은 도로공사-KGC간 준플레이오프(준PO) 성사 여부만 남았다. 포스트시즌 첫 경기인 준PO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일 때만 열린다. 이날 GS의 봄배구 무산은 두고두고 아쉬웠다. 세트 2-1로 앞선 4세트 18-22에서 6연속 득점으로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은 GS는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하고 승점 3을 챙겨 봄배구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24-24 듀스에서 청천벽력같은 포지션 폴트로 실점하고 24-25에선 한수진이 걷어낸 공이 그대로 터치 아웃되면서 허무하게 세트를 날렸다. 5세트에서도 GS는 7-7의 고비에서 또 포지션 폴트로 한 점을 내준 뒤 그대로 무너졌다. 앞서 열린 남자부 수원 경기에서 홈으로 OK금융그룹과을 불어들인 한국전력은 3-1(25-18 20-25 25-20 25-21)로 승리해 ‘봄배구’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4위 한국전력은 17승18패, 승점 53을 기록하면서 3위 우리카드(19승16패·승점 55)와 승점 차를 ‘2’로 줄였다.한국전력은 16일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에 패하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 4위가 맞붙는 준PO를 치를 수 있다.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에 이기더라도 한국전력이 17일 KB손해보험과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준PO 티켓을 획득한다. 승부처는 세트 1-1로 균형을 맞춘 3세트였다.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와 ‘베테랑’ 미들 블로커 신영석의 활약이 빛났다. 타이스는 21-19에서 강스파이크로 팀의 주도권을 가져왔고, 신영석은 곧바로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면서 승전의 분위기를 무르익혔다. 4세트도 두 팀은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지만 이번에도 타이스는 22-20, 23-21에서 알토란같은 점수를 수확해 한국전력을 승리로 이끌었다. 타이스는 공격성공률 63.89%를 찍으며 2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신영석도 블로킹을 6개나 잡으며 1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봄배구가 불발된 5위 OK금융그룹은 5연패에 빠졌다.
  • ‘슈퍼맨’ 조재호, PBA 투어 외국인 챔피언 4명 연파하고 ‘왕중의 왕’등극

    ‘슈퍼맨’ 조재호, PBA 투어 외국인 챔피언 4명 연파하고 ‘왕중의 왕’등극

    프로당구(PBA) 2022~23시즌 정규투어의 처음과 끝을 우승으로 장식했던 ‘슈퍼맨’ 조재호가 이번에는더 높이 날았다. 16강전을 시작으로 세 명의 챔피언을 차례로 제친 데 이어 마지막 남은 한 명의 외국인 챔피언마저 제압하고 한국 선수로는 첫 ‘왕중의 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조재호는 12일 새벽 경기 고양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끝난 PBA 투어 월드챔피언십 결승(9전5선승제)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를 4시간의 풀세트 혈투 끝에 5-4(12-15 15-12 7-15 15-8 9-15 15-12 15-7 11-15 15-8)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억원의 주인이 됐다. 올 시즌 개막전인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과 정규대회 마지막 대회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왕중왕전인 이번 월드챔피언십까지 제패한 조재호는 시즌 상금 4억 2250만을 쌓아 부문 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랭킹포인트(46만 1500점)에서도 2위 마르티네스를 크게 앞섰다.또 투어 데뷔 두 시즌 남짓 만에 5억 300만원을 모은 조재호는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8억 9450만원), 다비드 사파타(스페인·6억 4900만원)에 이어 통산 상금 5억원을 넘긴 세 번째 선수이자 첫 한국인 선수로도 기록됐다. 하지만 쿠드롱과 사파타가 원년을 시작으로 네 시즌 동안 쌓은 상금인 것을 감안하면 조재호의 부문 3위는 1위나 다름없는 놀라운 성과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2패로 탈락의 벼랑에 몰렸지만 세트 득실에서 단 ‘1’이 앞서 가까스로 16강에 발을 걸친 뒤 우승까지 내달린 터라 이날 우승은 더욱 값졌다. 조재호는 특히 16강전부터 4명의 역대 챔피언들을 꺾고 정상에 올라 진정한 ‘왕중왕’이 됐다.조재호는 16강전에서 쿠드롱을 3-1로 제친 데 이어 8강에서는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4강에서는 ‘퍼펙트 가이’ 하비에르 파라존(스페인)을 제압하고 이날 결승에서는 투어 4승째를 벼르던 마르티네스마저 따돌렸다. 세트제에서 이날 첫 맞대결을 펼친 조재호와 마르티네스는 6세트까지 번갈아 한 세트씩을 주고 받으며 ‘장군’과 ‘멍군’을 불렀다. 지리한 균형이 이어지던 이날의 승부처는 7세트였다. 앞서 6세트에서 10-12로 끌려가다 5점을 솎아내 기어이 세트 점수 3-3을 만든 조재호는 7세트 들어서도 5이닝째 하이런 8점을 앞세워 또 한 세트를 보태며 균형을 깼다. 마르티네스가 8세트를 만회해 다시 균형을 맞추며 승부를 9세트로 몰고 갔지만 이미 집중력을 잃은 뒤였다.조재호는 3-5로 뒤진 3이닝째 절묘한 되돌리기로 승부의 변곡점을 마련한 뒤 까다로은 뒤돌리기와 대회전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행운의 키스까지 보태 7-5로 승기를 움켜쥐었다. 마르티네스가 옆돌리기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조재호는 빗겨치기와 정교한 앞돌리기로 추격을 따돌린 뒤 맞은 14-8의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회심의 옆돌리기로 승부를 매조졌다.
  • 벼랑끝 도쿄돔 ‘3회’ 고비 못 넘긴 김광현…2이닝 4실점

    벼랑끝 도쿄돔 ‘3회’ 고비 못 넘긴 김광현…2이닝 4실점

    김광현(SSG 랜더스)이 10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과 조별리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이번 대회 승부처에서 불펜 투수로 등판할 계획이었으나, 유력 선발 후보인 구창모(NC 다이노스)가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한국이 WBC 첫판인 호주전에서 패해 벼랑에 몰리자 결국 도쿄돔에 섰다. 김광현은 경기 초반 일본 타선을 잇따라 제압하며 위력적인 투구를 보였다. 1회 라스 눗바를 중견수 뜬공으로 정리한 뒤 곤도 겐스케, 오타니 쇼헤이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광현은 오타니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점하자 4구 연속 슬라이더만 던졌다. 결국 7구째 참지 못 하고 방망이를 휘두른 오타니는 삼진으로 물러났다.김광현의 역투는 2회에도 이어졌다. 지난 시즌 일본프로야구 56홈런을 친 무라카미 무네타카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한 뒤 요시다 마사타카를 내야 안타와 2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보냈다. 실점 위기에서 김광현은 오카모토 가즈마를 3구 삼진, 마키 슈고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하고 2회 역시 무실점으로 넘겼다. 3회초 양의지의 2점 홈런과 이정후의 적시타로 3점의 리드를 등에 업은 김광현은 이후 기력을 소모한 탓인지 흔들리기 시작했다. 겐다 소스케와 나카무라 유헤이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준 것이다. 김광현은 다음 타자인 눗바와 풀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결국 중전 안타를 맞고 1실점 했다. 후속 타자인 곤도에게도 2루타를 맞고 다시 1점을 내준 김광현은 결국 무사 2, 3루 위기에서 원태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원태인이 김광현이 남긴 주자 2명 모두 홈에 들어오는 걸 막지 못하면서, 김광현의 자책점은 4점이 됐다.
  • 與청년최고 장예찬 “이준석 때문에 ‘천아용인’ 전원 낙선”

    與청년최고 장예찬 “이준석 때문에 ‘천아용인’ 전원 낙선”

    장예찬 국민의힘 신임 청년최고위원이 3·8 전당대회에서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이른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그룹의 전원 낙선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전화 인터뷰로 출연해 ‘천아용인’이 전원 낙선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준석이라는 정치인과 결탁해서 선거를 끝까지 치른 게 전략적 패착이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초반에 인지도가 조금 상승하는 데는 (이 전 대표가) 도움이 됐겠습니다만, 전대의 전체 레이스나 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컷오프 통과한 다음에는 이 전 대표가 빠져주는 게 맞다”면서 “그런데 후보들 입장에서는 ‘이만하면 우리가 선거할 테니 빠져달라’고 말하기 어렵다. 이 전 대표가 ‘이제 내가 빠질 때다’ 하고 뒤로 물러났어야 되는데 아시다시피 그런 판단이 되는 분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에 대해 “어떻게든 본인이 인터뷰 한 번이라도 더 해야 되고, 한 글자라도 기사에 더 나와야 직성이 풀리는 분이기 때문에 이 네 명의 후보들이 자기 정치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지 않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마음 잘 추스른 다음에 우리 당에서 함께 정치를 해 나가야 될 동지들이라고 저는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이 전 대표 그늘에서 벗어나서 ‘천아용인’만의 멋진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도 같이 정치를 해나갈 수 있는 동지로 보느냐’는 취지의 질문엔 “이 전 대표는 지금 무고 관련해서 기소의견 송치가 돼 있다”며 “본인에게 주어진 사법 리스크부터 해소하고 나서 이후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거지, 지금 단계에서 꺼내는 건 우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사법 리스크로 비판하는데 국민의힘이 똑같이 사법 리스크 해소 안 된 정치인 때문에 비판받을 수는 없다”라고 답했다. ‘‘천아용인’ 후보들을 지지한 표를 ‘친이준석 표’로 보면 내년 총선 수도권 박빙 승부처 등에서 승부를 가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진행자의 분석에 장 최고위원은 “저는 그 표가 한 사람만 보고 움직이는 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앞서 전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4명의 후보 중 1명을 선출하는 청년최고위원에 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장예찬 후보가 55.16% 득표율로 선출됐다. 장 후보와 양강구도를 형성했던 이기인 후보는 18.71% 득표에 그쳐 탈락했다. 장 후보는 선출 직후 당선 소감에서 “오직 우리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우라는 뜻으로 받들겠다”며 “이 이후로 눈치 보는 보수, 비겁한 보수, 허약한 보수의 시대는 가고 윤 대통령처럼 당당한 보수, 강한 보수, 자유를 중시하며 원칙 있는 보수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 3위 도로공사, 봄 배구 향해 ‘하이패스’

    3위 도로공사, 봄 배구 향해 ‘하이패스’

    한국도로공사가 1위 흥국생명을 제물로 4연패의 사슬을 끊고 기어코 3위를 탈환했다. 도로공사는 7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에 3-1(21-25 25-21 25-12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 17승16패, 승점 52가 된 도로공사는 KGC인삼공사(17승16패·승점 51)를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도로공사의 이날 승리는 여러모로 의미가 깊었다. 전날까지 올 시즌 흥국생명과 다섯 차례 맞붙었지만 전패를 당했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선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완패했다. 더욱이 최근 4연패에 빠졌던 터라 이날도 전망도 그리 밝진 않았다. 우려가 현실이 된 듯 도로공사는 주전들의 잇단 실수가 쌓이면서 1세트를 손쉽게 내줬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2세트부터 달라졌다. 상대 주전 세터 이원정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걸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상대의 단조로운 공격 루트를 읽고 높은 벽을 쌓은 것이 주효했다. 박정아는 2세트 11-12에서 김연경의 공격을 가로막고, 이후 배유나도 옐레나 므라제노비치, 김미연의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역전에 성공한 뒤 2세트를 쉽게 가져갔다. 3세트마저 손에 쥔 도로공사는 4세트 승부처에서 나온 베테랑 선수들의 집중력으로 승점 3을 획득했다. 21-20에서 배유나가 이동 공격으로 균형을 잡은 뒤 박정아가 처리하기 어려운 하이볼을 정확한 공격으로 연결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박정아는 블로킹 3개를 포함해 팀 최다 22점을 올렸다. 배유나와 정대영도 각각 블로킹 4개씩을 성공하며 맹활약했다. 남자부 의정부 경기에서는 6위 KB손해보험이 최하위 삼성화재에 0-3(21-25 20-25 21-25)으로 완패하면서 봄 배구가 완전히 무산됐다. 13승20패, 승점 37에 그친 KB손보는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 승점 9를 보태도 4위 한국전력(15승18패·승점 47)을 뛰어넘을 수 없다. 삼성화재는 아흐메드 이크바이리가 25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정호(13점)와 신장호(10점)가 뒤를 받쳤다. KB손보는 안드레스 비예나의 공격 성공률이 36.36%에 머문 게 아쉬웠다.
  • 옐레나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 흥국생명 선두 질주

    옐레나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 흥국생명 선두 질주

    여자프로배구 2022~23시즌 선두를 내달리는 흥국생명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누르고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흥국생명은 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1(19-25 25-17 25-16 25-12)로 완파했다. 승점 73(24승8패)을 쌓은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승점 67·23승9패)과의 격차를 더 벌리고 달아났다. 나란히 올 시즌 4경기만을 남겨 둔 상황에서 승점차를 6으로 벌려 여유를 챙겼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최종일인 오는 19일 현대건설전 이전에 1위를 확정하겠다는 각오도 새롭게 했다. 1세트는 페퍼저축은행이 깜짝 ‘업셋’을 선보였다. 니아 리드(8점)가 앞장서고 박경현(5점), 이한비(4점)가 득점포를 가동해 흥국생명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7점)와 김연경을 2득점으로 묶였다. 그러나 전열을 재정비한 흥국생명은 2세트 김연경(6점)의 공격이 살아나며 반격했다. 강한 서브를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고, 블로킹 득점을 4개나 수확해 점수를 14-4까지 벌렸다. 흥국생명은 승부처인 3세트에서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팀 공격 성공률이 47.36%로 페퍼저축은행(24.44%)을 크게 압도해 2세트보다 더 큰 점수 차로 이겼다. 초반 4-4에서 옐레나의 퀵오픈과 오픈, 상대 범실, 김미연의 오픈을 묶어 8-4로 달아났고, 9-6에서 다시 4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4세트에선 옐레나가 올 시즌 여자부 첫 ‘트리플 크라운’(후위 공격·블로킹·서브 득점 각각 3점 이상)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미리 자축했다. 옐레나는 이날 후위 공격 8개, 블로킹 4개, 서브 3개를 포함해 총 28득점을 올렸다. 두 팀 리베로인 김해란(흥국생명)과 오지영(페퍼저축은행)의 수비 대결도 눈에 띄었는데, 김해란은 디그 32개 중 29개를 성공시켜 오지영(16개 중 16개)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천안 홈에서 최하위 삼성화재에 3-2(23-25 26-24 20-25 25-22 15-11)역전승을 거두고 22승(10패·승점 67)째를 쌓아 리그 선두 대한항공(승점 68·23승9패)과의 격차를 다시 승점 1차로 줄였다.
  • 나경원 손잡은 金, “중원 필승” 외친 安… 선거인단 84만명 확정

    나경원 손잡은 金, “중원 필승” 외친 安… 선거인단 84만명 확정

    김기현 “羅, 20년간 정치적 동지”안철수 “총선서 중원 사령탑 필요”‘金 컷오프 1위’ 보도에 양측 이의2021년보다 2.5배 늘어 사상 최대수도권 38%… 표심 예단 어려워져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참여하는 선거인단이 약 84만명으로 확정됐다. 수도권(37.79%)과 영남권(39.67%)의 비중이 비슷한 데다 지난 전당대회에 비해 당원 수가 크게 늘면서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9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1월 말 기준 83만 9569명으로 집계된 선거인단을 의결했다. 대의원 8944명, 책임당원 78만 6783명, 일반당원 4만 3842명이다. 이준석 전 대표가 선출된 2021년 6·11 전당대회(32만 8893명)와 비교하면 2.5배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37.79%, 부산·울산·경남(18.64%) 및 대구·경북(21.03%) 등 영남권이 39.67%를 차지했다. 영남권 위주의 정당에서 벗어나면서 당원의 표심을 예단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영남권 의원은 “의원이 주문해서 끌고 오는 ‘조직표’가 예전 같은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했지만, 또 다른 의원은 “결국 적극 투표층은 전통적 당원”이라고 반박했다.예비경선(컷오프) 마지막 날인 이날 김기현 의원은 서울, 안철수 의원은 충청을 찾았다. 김 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의 표정이 밝지 않은데 억지로 지지를 끌어낸 게 아니냐’고 묻자 “20년간 서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정치적 동지다. 함께 손잡고 김기현이 대표에 당선돼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고 답했다. 김 의원과 나 전 의원은 연대 이후 처음으로 만난 ‘새로운 민심 전국대회’에서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정통 보수 우파를 계속 이끌고 오늘의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희생한 우리 나경원 대표 같은 분이 앞장서 주셔야 한다”며 “나 대표와 함께 손을 잡고 정통 보수의 뿌리를 잘 지키면서 외연을 확장하자”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역사상 유례없는 국무위원 탄핵을 보고 똘똘 뭉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나경원은 영원한 당원”이라고 밝혔다.안 의원은 충청을 찾아 ‘중원 필승론’을 펼쳤다. 안 의원은 이날 충북 청주 충북도당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지난 총선에서 우리 당이 115석으로 전락한 이유는 결국 중원인 수도권과 충청에서 졌기 때문”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원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서 중원이 격전지이자 승부처이며 최전선이 될 것”이라면서 “중원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중원의 사령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 측은 이날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경선 여론조사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 당 관계자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을 발설했다”고 공식 이의를 제기했다. 인터넷 매체인 ‘펜앤드마이크’가 ‘당원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1위, 과반에는 미달’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한 조치다. 안 의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안다는 것 자체가 여론조사에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캠프도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캠프 김시관 수석대변인은 “일부에서 보도의 출처가 마치 김기현 측 관계자인 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우리 캠프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규명해서 사실이고 책임이 있다면 엄벌의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전대 컷오프 D-1, 선거인단 84만명 확정...당권 후보들 막판 세몰이

    국민의힘 전대 컷오프 D-1, 선거인단 84만명 확정...당권 후보들 막판 세몰이

    김기현, 나경원과 연대 이후 첫 만남…“오늘 만들기 위해 희생한 나경원”안철수, 여론조사 결과 유출 보도에 이의 제기 “여론조사에 문제점 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참여하는 선거인단이 약 84만명 규모로 확정됐다. 수도권(37.79%)과 영남권(39.67%)의 비중이 비슷한데다 지난 전당대회에 비해 당원 수가 크게 늘면서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9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1월 말 기준 총 83만 9569명으로 집계된 선거인단을 의결했다. 대의원 8944명, 책임당원 78만 6783명, 일반당원 4만 3842명이다. 이준석 전 대표가 선출된 2021년 6·11 전당대회(32만 8893명)와 비교하면 2.5배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총 37.79%, 부산·울산·경남(18.64%) 및 대구·경북(21.03%) 등 영남권이 총 39.67%를 차지했다. 영남권 위주의 정당에서 벗어나면서 당원의 표심을 예단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영남권 의원은 “의원이 주문해서 끌고 오는 ‘조직표’가 예전 같은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했지만, 또 다른 의원은 “결국 적극 투표층은 전통적 당원”이라고 반박했다. 예비경선(컷오프) 마지막 날인 이날 김기현 의원은 서울, 안철수 의원은 충청을 찾았다. 김 의원은 ‘나 전 의원의 표정이 밝지 않아 억지로 지지를 끌어낸 게 아니냐’고 묻자 “20년간 서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정치적 동지다. 함께 손잡고 김기현이 대표에 당선돼서 함께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고 답했다. 김 의원과 나 전 의원은 연대 이후 처음으로 만난 ‘새로운민심 전국대회’에서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정통보수 우파를 계속 이끌고 오늘의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희생한 우리 나경원 대표 같은 분이 앞장서 주셔야 한다”며 “나 대표와 함께 손을 잡고 정통보수의 뿌리를 잘 지키면서 외연을 확장하자”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역사상 유례없는 국무위원 탄핵을 보고 똘똘 뭉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나경원은 영원한 당원”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충청을 찾아 ‘중원 필승론’을 펼쳤다. 안 의원은 이날 충북 청주 충북도당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지난 총선에서 우리 당이 115석으로 전락한 이유는 결국 중원인 수도권과 충청에서 졌기 때문”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원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서 중원이 격전지이자 승부처이며 최전선이 될 것”이라며 “중원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중원의 사령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 측은 이날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경선(컷오프) 여론조사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 당 관계자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을 발설했다”고 공식 이의를 제기했다. 인터넷매체인 ‘펜앤드마이크’가 ‘당원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1위, 과반에는 미달’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한 조치다. 안 의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안다는 것 자체가 여론조사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기현 캠프도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캠프 김시관 수석대변인은 “일부에서 보도의 출처가 마치 김기현 측 관계자인 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우리 캠프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규명해서 사실이고 책임이 있다면 엄벌의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 “중구, 서울 랜드마크로 키울 것… 세운지구 청사진 상반기 중 기대”[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중구, 서울 랜드마크로 키울 것… 세운지구 청사진 상반기 중 기대”[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광화문과 경복궁, 을지로와 명동 등은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들을 품은 중구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물어보면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아요. 서울의 중심 지역답게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 내야 합니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의 중심인 중구가 그 위상에 걸맞은 도시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구 거주 인구는 올해 기준 약 12만명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다.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중구를 떠난 사람들도 다시 돌아오고, 타 지역에 살던 사람들도 중구를 찾아오도록 만들겠다는 게 김 구청장의 목표다. 이를 위해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갈등관리 전담팀을 만들어 주민 스스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구청장이 직접 지역을 찾아가 재개발·재건축 설명회를 열고 있다. 오는 6월에는 1600가구가 새롭게 중구로 전입하는 등 효과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제 학창시절을 고스란히 보내며 자란 이 지역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다산로 개발 계획은 선거 공약이기도 하다. 현재 개발 사업 진행 상황과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궁금하다. “다산로 주민들의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지금 어느 때보다도 높다. 서울시에서도 개발 규제에 대한 완화가 이뤄지고 있고, 저도 적극적으로 개발에 대한 지원을 펴 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사업에 속도가 붙으려면 토지주와 건물주가 복잡한 사업 절차를 처리해야 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다산로 개발을 위한 ‘특별가능지역’을 선도적으로 만들었다. 신당역 사거리와 청구역 사거리가 그곳이다. 구에서 민간 개발자들이 적극적으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고 개발 사업을 먼저 실행해 내면 주변 토지주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신당역 사거리의 경우 60% 정도 주민 동의가 이뤄졌다. 다산로가 조금씩 바뀌는 모습이 보이면 재개발에 더 속도가 붙을 수 있다.” -세운지구는 중구뿐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도 서울 도심 개발의 주요 거점으로 생각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세운지구 개발과 관련해서는 서울시와 거의 매일 논의를 이어 가고 있다. 기초단체가 입안권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인허가권은 시가 가지고 있다. 구와 시가 계속해서 조율할 수밖에 없다. 세운지구 개발 사업 입안 단계부터 하나하나 상의하고 있다. 세운지구가 기존 지역 개발과 차별성을 지니려면 건물의 형태가 다양해야 한다. 시에서 규제를 완화한 층고(고도) 제한은 그래서 필수다. 높은 건물이 있는가 하면 낮은 건물이 함께 조화를 이뤄야 세운지구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 고층 빌딩 옆에는 높아진 용적률과 비례해 녹지공간을 조성해 다양함 속에 균형이 있는 개발을 이뤄야 한다. 녹지 형태뿐 아니라 보행자들과 연결되는 1~2층 시설, 주차 및 교통 문제 등도 모두 감안해야 한다. 세운지구는 북한산에서 청와대,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이 남산까지 연결된다. 서울 내에서도 특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개발해야 한다. 상반기에 구체적인 추가 계획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취임과 함께 자녀 교육을 이유로 떠났던 주민들을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정책의 중점을 어디에 두고 있나. “교육 분야는 긴 기간을 두고 보는 정책과 단기간 내에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정책 등 두 가지 관점을 균형감 있게 끌고 가려고 한다. 우선 아이를 키우는 과정의 중요한 변곡점마다 구청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려고 한다. 지난 1월 1일부터 시작한 ‘산후조리비 지원금’ 100만원이 대표적이다. 지원금 외에도 모든 출산 등록 가정에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신생아의 발달 상태를 체크하고 맞춤 육아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있다. 긴 관점으로는 미래를 이끌 인재를 키우기 위한 노력이다. 진로체험 업체인 잡월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려고 한다. 중구에는 우리나라의 중심이 되는 다양한 기업과 금융기관이 둥지를 틀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을 활용해 실제 직업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아울러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도 지원할 생각이다. 예를 들어 부동산 계약서를 쓰는 경험을 한 번이라도 한다면 청년들의 전월세 사기 피해를 막을 수도 있을 것이다.” -2023년 이루고 싶은 바람과 계획은. “지난해가 구정을 파악하고 필요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포석한 시기라면 올해는 제대로 뛰는 시기다. 제 임기 4년 중 구정에 집중해 가장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해가 올해라고 생각한다. 올해가 승부처다. 2023년을 ‘승부의 해’로 삼고 저를 비롯해 전 구청 직원 모두 총력을 다해 뛸 예정이다.”
  • 정진석 “총선, 당대표 아닌 尹대통령 얼굴로 치러질 선거”

    정진석 “총선, 당대표 아닌 尹대통령 얼굴로 치러질 선거”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내년 4월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중간 평가로 치러질 선거”라며 “당 대표 얼굴로 치르는 선거가 아니고 윤 대통령 얼굴과 성과로 치러질 선거”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나아가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 명운을 건 건곤일척의 승부처다. 후보들 사이의 과열 경쟁이 그래서 더 염려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나경원 전 의원과 친윤(친윤석열) 그룹 의원들이 격한 설전을 주고받은 것과 관련해 “전당대회가 시작도 하기 전에 상대방을 향한 말이 같은 당 동지라고 하기엔 너무 날이 서 있는 느낌이다. 좀 차분하게 갔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러 정치평론가들 말이 ‘내년 총선은 당 대표 얼굴로 치러야 한다’고 하지만 이건 조금 맞는 이야기여도 크게는 틀린 이야기다. 우리 당은 윤 대통령의 얼굴, 윤 대통령의 성과로 내년 총선을 치를 것”이라며 “야당이 내년 총선의 성격을 뭐라고 규정하겠나.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샴쌍둥이 같은 한 몸이 돼야 한다. 혼연일체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대표가 되려는 분들은 총선 필승을 위한 비전과 방법론을 갖고 당원들의 선택을 구해야 한다. 민주당의 방탄 대응에 맞서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목표로 단일대오를 구축해야 한다”며 “모두가 자중자애하면서 반목과 갈등이 아닌 단결과 화합의 국민의힘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최근 정 위원장은 당의 단합을 강조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전날 오전 SNS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리 책임자로서 몇 가지 요청을 드린다”며 “당대표 출마자는 물론 우리 당원들은 앞으로 ‘친윤’ ‘반윤’이라는 말을 쓰지 말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번 전당대회를 대통령을 공격하고, 우리 당을 흠집 내는 기회로 사용하지 말라”며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당과 선관위원회가 즉각 제재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정 위원장은 “우리 당이 ‘당원 100% 투표’로 전당대회 룰을 바꾼 이유가 무엇인가. 의도적으로 대통령을 끌어들여 비하하고 우리 당을 헐뜯어서, 반대 진영에서 환호를 얻고, 그걸 대중적 지지라고 우겨대는 사람들을 우리 당원들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발언은 당내에서 반발을 사기도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정 위원장을 향해 “지금이 일제시대입니까, 군사독재 시절입니까, 아니면 여기가 대한민국 아니고 북한입니까”라며 “권력에 취해 제정신이 아닌가 보다”라고 비판했다.
  • 안철수, 당 대표 출마선언…“尹 실패하면 내 정치적 미래 없어”

    안철수, 당 대표 출마선언…“尹 실패하면 내 정치적 미래 없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윤석열 대통령 힘에 기대는 대표가 아니라 힘이 되는 대표가 되겠다”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실패하면 안철수의 정치적 미래는 없다. 윤 대통령의 성공에 저보다 더 절박한 사람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저는) 윤 대통령 연대보증인이다. 아니 운명공동체라고 말하겠다. 무엇보다도 윤 대통령과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실패할 자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당원에게 지지를 호소한 것이다. 안 의원은 이번 출마 선언을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것도 윤 대통령과 대선 후보 시절 단일화를 선언했던 장소인 점을 고려했다. 안 의원은 “총선 최전선은 수도권”이라며 차기 총선 승리에 본인이 당 대표로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수도권이 승부처다. 170석 압승을 위해선 수도권 121석 중 70석은 확보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횡포가 계속돼도 좋다면 다른 분을 선택하셔도 된다. 과반을 넘어 170석을 얻으려면 저 안철수를 선택해달라”고 밝혔다.또 안 의원은 민주당의 경우 선출직 지도부 전원이 수도권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저는 영남에 기반을 둔 수도권 3선 의원이고 누구보다 수도권 민심을 잘 안다. 누구보다 중도 스윙보터의 마음을 잘 안다. 누구보다 2030 세대의 마음을 잘 안다”고 재차 경쟁력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출마 선언에는 윤상현 의원이 축사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안 의원도 지난 5일 윤 의원의 출마선언 당시 축사를 보내 두 사람의 연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의원은 “다음 총선을 진두지휘해야 할 당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내가 대표가 돼 수도권 승리를 쟁취하겠으니 걱정 마시라’고 말할 결기를 가진 후보여야 한다”며 “안 의원은 이미 충분한 경험과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계신 후보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윤 의원은 또한 “안 의원은 통합의 정치를 강조하는 분으로 분열과 갈등보다는 화해와 치유를 우선적으로 생각한다. 우리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를 이루며 안 의원에게 큰 마음의 빚을 졌다”며 안 의원을 치켜세웠다. 양 측은 ‘수도권 연대’로 주목받고 있으며 윤 의원은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난 5일 “자연스럽게 수도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보면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게 정치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與 수도권 대표론, 중대선거구제 맞물려 파장 확산되나

    與 수도권 대표론, 중대선거구제 맞물려 파장 확산되나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수도권 대표론’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윤상현·안철수 의원이 연대하고 나경원 전 의원이 동의한 반면, 영남권을 기반으로 하는 김기현 의원 등은 발끈하고 나섰다. 오는 4월까지 마무리해야 할 중대선거구제 논의와 맞물려 파장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윤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치열한 수도권에서 처절하게 살아남은 생존 용사의 수도권 전선 출마 제안을 한가한 소리라고 한 분이 있다”며 “수도권으로 올 용기가 없으면 적어도 수도권에서 싸우는 전우들 뒤에서 최소한 총은 쏘지 말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 의원이 당대표의 수도권 출마에 대해 “한가한 이야기”라고 한 발언을 저격한 것이다. 나 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수도권의 민심을 잘 알아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선 공감한다”며 “수도권에서 정치한 것을 생각하면 내가 제일 오래 했다”고 ‘수도권 대표론’에 힘을 실었다. 이어 “지난번 주호영 원내대표가 말씀하신 ‘수도권 대표론’과 일맥상통한다. 총선 승리 최대 승부처는 수도권”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달 대구 강연에서 차기 당대표와 관련, “국회 지역구 의석의 절반이 수도권인 만큼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는 대표여야 한다”고 말했고 영남권 주자들이 이에 반박하며 파장이 일었다. 김 의원은 이날도 YTN 라디오에서 “3년 전 총선에서 황교안 대표가 서울 종로에 출마했는데 (당이) 선거에서 참패했다”며 “당대표가 어느 지역에 출마하느냐에 따라서 선거가 달라진다는 것은 난센스”라고 일축했다. ‘수도권 대표론’은 현재까지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연대론’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당원 100%로 진행되는 전당대회에서 당원의 40%를 차지하는 영남에 기반을 둔 주자들을 견제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화두를 던진 중대선거구제 찬반 논의와 맞물려 파장이 확산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할 경우 국민의힘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영남권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중대선거구제에 ‘윤심’(尹心)이 실려 있다는 점도 당권 주자들에게는 부담이다. 실제로 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안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때 충분히 공감한 내용이다. (대통령과) 거의 생각이 같다”, 나 전 의원은 “점진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찬성했다. 반면 강원도를 지역구로 둔 권성동 의원은 “수도권하고 비수도권의 지역 사정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 與 전당대회 또 논란 불거진 수도권대표론...중대선거구제 맞물려 확산되나

    與 전당대회 또 논란 불거진 수도권대표론...중대선거구제 맞물려 확산되나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수도권 대표론’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윤상현·안철수 의원이 연대하고 나경원 전 의원이 동의한 반면, 영남권을 기반으로 둔 김기현 의원 등은 발끈하고 나섰다. 4월까지 마무리해야할 중대선거구제 논의와 맞물려 파장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윤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치열한 수도권에서 처절하게 살아남은 생존 용사의 수도권 전선 출마 제안을 한가한 소리라고 한 분이 있다”며 “수도권으로 올 용기가 없으면 적어도 수도권에서 싸우는 전우들 뒤에서 최소한 총은 쏘지 마십시오”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 의원이 당대표의 수도권 출마에 대해 “한가한 이야기”라고 한 발언을 저격한 것이다. 나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에서 “수도권의 민심을 잘 알아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선 공감한다”며 “수도권에서 정치한 것을 생각하면 내가 제일 오래 했다”고 ‘수도권 대표론’에 힘을 실었다. 이어 “지난번 주호영 대표가 말씀하신 수도권 대표론과 일맥상통한다. 총선 승리 최대 승부처는 수도권”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달 대구 강연에서 차기 당대표와 관련, “국회 지역구 의석의 절반이 수도권인 만큼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는 대표여야 한다”고 말했고, 영남권 주자들이 반박하면서 파장이 일었다. 김 의원은 이날도 YTN라디오에서 “3년 전 총선에서 황교안 대표가 서울 종로에 출마했는데 (당이) 선거에 참패했다”며 “당 대표가 어느 지역에 출마하느냐 거기에 따라서 선거가 달라진다는 것은 난센스”라고 일축했다. ‘수도권 대표론‘은 현재까지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연대론’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당원 100%로 진행되는 전당대회에서 당원의 40%를 차지하는 영남에 기반을 둔 주자들을 견제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화두를 던진 중대선거구제 찬반 논의와 맞물려 파장이 확산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할 경우 국민의힘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영남권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중대선거구제에 ‘윤심’(尹心)이 실려있다는 점도 당권 주자들에게는 부담이다. 실제로 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안 의원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때 충분히 공감한 내용이다. (대통령과) 거의 생각이 같다”, 나 전 의원은 “점진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긍정적이다”며 찬성했다. 반면 강원도를 지역구로 둔 권성동 의원은 “수도권하고 비수도권의 지역 사정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 김·장 이어 안·윤 연대… 윤심 끌어안기 치열

    김·장 이어 안·윤 연대… 윤심 끌어안기 치열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치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주자들이 2일 나란히 윤 대통령을 만나 물밑 신경전을 벌였다.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에 이어 수도권 대표론을 내세운 안철수·윤상현 의원의 ‘안·윤 수도권 연대’도 첫선을 보였다. 권성동·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신년인사회에 일제히 참석했다. 전당대회의 막이 오른 후 당권 주자들과 윤 대통령의 첫 공식 만남이다. 권 의원과 김 의원, 안 의원, 나 전 의원과 한 테이블에 앉은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여기 계신 분들로 인해 이른바 윤심 논란이 끊이지 않으니 기록을 위해 있겠다. 대통령이 오시면 각자 인사 나눌 때 몇 초씩 말씀을 건네시는지 정확하게 시간을 측정하겠다”고 농담을 했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후 기자들을 만나 “공개할 수는 없지만 윤 대통령이 (제게) 사적인 말씀들을 해 줬고, 영부인께서도 좀 길게 말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당권 주자들이 둘러앉은 테이블을 찾아 “대통령실, 관저는 의원 모두에게 열려 있다. 요청을 주는 분에겐 모두 열려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당권 주자들이 경쟁적으로 관저 초대 사실을 알리며 윤심 마케팅을 펼치고, 초대받지 않은 주자들이 이를 비판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윤심 마케팅이 과열 양상을 띠고 있으나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선거 때는 무슨 윤핵관(윤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이라더니 대통령이 되니까 윤심 이런다”며 “여의도 정치를 내가 얼마나 했다고 거기에 무슨 윤핵관이 있고 윤심이 있겠느냐”고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내년 22대 총선 승리 적임자를 내세운 ‘수도권 연대’도 시동을 걸었다. 앞서 윤 의원이 제안한 ‘당대표 후보 수도권 공동 출마’에 안 의원이 화답했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총선에서 수도권 70석 이상, 총 170석 이상 하려면 수도권 지도부로 정면 승부해야 한다”며 공감을 표했다. 하지만 윤 의원은 인천, 안 의원은 경기를 이미 지역구로 둔 만큼 다른 주자들의 호응은 크지 않다. 김 의원은 한 방송에 출연해 “수도권 출마로 총선을 이기니 지니 하는 것은 참 한가한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나 전 의원은 “총선 승부처인 수도권 정서를 잘 알고 공감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취지일 것”이라면서도 “수도권에 한번 출마한다고 (정서를) 아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심 마케팅’을 강하게 비판해 온 유승민 전 의원은 라디오 출연에서 자신이 당정 불협화음을 일으킬 것이란 지적에 대해 “100% 예스맨으로 채우다가 당이 망했던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대통령 1인이 독재하는 ‘대통령의 사당화’가 되는 것은 정말 안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 과열에 당내 우려도 나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한 라디오에서 “지금과 같은 윤심 경쟁 전당대회의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당 개혁 방안이나 총선 승리 비전을 토론하는 전당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원조TK” “모태 TK”… 대구로 먼저 달려간 與당권주자들

    “원조TK” “모태 TK”… 대구로 먼저 달려간 與당권주자들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데 이어 2일에는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에서 신년교례회를 진행했다. 당원 투표 100% 선출로 규칙을 바꾼 3·8 전당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집토끼’ 결집 행보로 해석된다. 영남권은 국민의힘 책임당원의 40%가 집중된 텃밭으로, 대구·경북(TK)은 초반 판세를 좌우할 승부처로 꼽힌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정권 교체를 이루는 데 TK의 공이 가장 컸다. 완전한 정권 교체는 내년 선거에서 우리가 압도적 다수당이 되는 수밖에 없다”면서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뽑는다. 우리 당을 총선 승리로 이끌 분들을 잘 뽑아 달라”고 요청했다. 권성동·안철수·윤상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등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이들도 TK 당심에 눈도장을 찍었다. 권 의원은 “TK 현안이 신공항 만드는 것인데 주 원내대표께서 대표 발의했고 제가 공동 발의했다”면서 “이 정도면 저는 원조TK다. 우리 조상이 안동에서 강릉으로 이주했다”고 구애했다. 윤 의원은 “어머니의 고향이 보수의 심장 TK인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도 “싸움은 팔과 다리가 한다. 그 역할을 하는 수도권의 중요성을 말하러 왔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대구에서 처음 창궐할 당시 동산병원에서 의료 봉사한 경험을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어머님이 저를 가지셨을 때 아버님이 대구 비행장에서 근무하셨다”면서 ‘모태 TK’를 주장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BBS에서 “3대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이 국회 입법 과정을 거치게 돼 민주당 야당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교육이나 연금 개혁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다만 노동 개혁에 관해서만 입장 차가 크다”며 “대한민국 공동체가 잘되는 방법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하면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당심 우선’ 與 신년 인사도 TK부터... 당권 주자 집결·지지 호소

    ‘당심 우선’ 與 신년 인사도 TK부터... 당권 주자 집결·지지 호소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 데 이어 2일에는 핵심지지 기반인 대구에서 신년교례회를 진행했다. 당원 투표 100% 선출로 규칙을 바꾼 3·8 전당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집토끼’ 결집 행보로 해석된다. 영남권은 국민의힘 책임당원의 40%가 집중된 텃밭으로, 대구·경북(TK)은 초반 판세를 좌우할 승부처로 꼽힌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정권 교체를 이루는 데 TK의 공이 가장 컸다. 완전한 정권 교체는 내년 선거에서 우리가 압도적 다수당이 되는 수밖에 없다”면서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뽑는다. 우리 당을 총선 승리로 이끌 분들을 잘 뽑아달라”고 요청했다. 권성동·안철수·윤상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등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이들도 TK 당심에 눈도장을 찍었다. 권 의원은 “TK 현안이 신공항 만드는 것인데 주 원내대표께서 대표 발의했고 제가 공동 발의했다”면서 “이 정도면 저는 원조TK다. 우리 조상이 안동에서 강릉으로 이주했다”고 구애했다. 윤 의원은 “어머니의 고향이 보수의 심장 TK인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도 “싸움은 팔과 다리가 한다. 그 역할을 하는 수도권의 중요성을 말하러 왔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대구에서 처음 창궐할 당시, 동산병원에서 의료 봉사한 경험을 강조했다. 나 의원은 “어머님이 저를 가지셨을 때 아버님이 대구 비행장에서 근무하셨다”면서 ‘모태 TK’를 주장했다. 주자들은 총선에서 TK 당원들의 역할을 요청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아직 대선은 끝나지 않았다. 이제 시작”이라면서 “내년 총선에서 우리가 제1당이 되어야 정권교체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했다. 나 의원도 “내년 총선 승리가 정권 교체의 완성”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윤 대통령의 지지도가 60%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TK에서 큰 역할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BBS에서 “3대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이 국회 입법 과정을 거치게 돼 민주당 야당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교육이나 연금 개혁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다만 노동 개혁에 관해서만 입장 차가 크다”며 “대한민국 공동체가 잘 되는 방법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하면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OK금융, 대한항공 10연승 도전에 찬물

    세트스코어 3-0 완승 ‘승점 30점’대한항공, 3라운드 전승 물거품 여자부 현대건설, 기업은행 제압2게임차로 2위 흥국생명 따돌려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이 새해 첫날 10연승과 3라운드 전승을 노리던 1위 대한항공에 완승을 거두고 상위권 도약의 시동을 걸었다. OK금융그룹은 1일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V리그 홈 경기에서 리베로 부용찬의 견고한 디그와 승부처에서 터진 서브 에이스에 힘입어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0(28-26 25-23 25-21)으로 승리했다. 승점 3을 더한 3위 OK금융그룹은 대한항공(승점 44·15승3패), 현대캐피탈(승점 36·12승6패)에 이어 시즌 세 번째로 승점 30(10승8패)을 채웠다. 대한항공은 앞선 두 번의 패배(2022년 11월 11일 우리카드, 11월 20일 OK금융그룹)에선 세트스코어 2-3으로 승점 1을 얻었지만 이날은 아예 승점을 얻지 못했다. 10연승과 3라운드 전승도 무산됐다. V리그는 3-0, 3-1로 승리하면 승점 3을 얻고, 3-2로 이기면 승점 2를 얻는다. 2-3으로 패해도 승점 1을 챙긴다. OK금융그룹은 강력한 서브로 대한항공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OK금융그룹의 서브 에이스는 9개, 반면 대한항공은 2개에 그쳤다. 특히 지난 시즌 신인왕 박승수는 한 경기 개인 최다인 서브 에이스 4개(종전 2개)를 꽂아 넣고 9점을 올리며 병역 비리 혐의로 사법기관의 조사를 받는 조재성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레오도 서브 에이스 5개와 블로킹 득점 1개를 포함해 26득점을 기록했다. 차지환은 블로킹 득점 4개를 포함, 15득점을 만들며 선두 사냥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부용찬은 디그 11번을 시도해 10번을 성공하며 실점을 득점으로 바꿔 냈다. 반면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이날까지 격리된 주전 세터 한선수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남자부 최초로 팀 통산 공격 득점 3만 2000점(3만 2008점)을 돌파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화성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3-0(25-27 25-18 25-23)으로 제압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16승2패(승점 45)로 정규리그 반환점을 돈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14승4패·승점 42)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한시름 놓게 됐다. 허리 부상으로 빠진 외국인 선수 야스민 대신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 중인 황연주가 양 팀 최다인 17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미들 블로커 양효진도 블로킹 득점 3개 포함 14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황민경(10득점)과 고예림(8득점), 이다현(7득점)도 고르게 활약했다.
  • ‘트럼프 키드’ 3명 모두 패배… 더욱 좁아진 트럼프 대선 길

    ‘트럼프 키드’ 3명 모두 패배… 더욱 좁아진 트럼프 대선 길

    미국 중간선거의 마지막 승부처인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의 래피얼 워녹 의원이 공화당 허셜 워커 후보를 꺾었다. 민주당은 확고한 다수당의 지위를 굳혔고, 워커 후보를 포함한 소위 ‘트럼프 키드’ 3명이 모두 패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차기 대선 길’은 극도로 좁아졌다. CNN에 따르면 7일 오전 1시(현지시간·99% 개표) 기준으로 워녹 의원이 51.3%를 득표해 워커 후보(48.7%)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치른다는 주법에 따라 다시 한번 선거를 치른 결과다. 지난달 8일 본선거 때 워커 후보는 49%, 워녹 후보는 48%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118대 의회에서 과반수인 51석을 확보하며 명실상부 다수당이 됐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50석씩 차지했던 이번 회기에도 민주당은 다수당 지위를 누렸지만 당연직 상원의장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캐스팅보트를 동원해야 했다. 즉 단 1표라도 이탈표가 나올까 노심초사했다. 특히 가장 보수적인 민주당원으로 평가받는 조 맨친 상원의원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역점 정책마다 반대하며 애를 먹였다. ‘더 나은 재건법’(BBB)도 맨친 의원의 뜻대로 북미 최종조립 전기차에만 세액공제를 준다는 독소조항을 포함시킨 뒤에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라는 이름으로 통과됐다. 하지만 51석을 확보한 민주당은 이제 맨친 의원을 제외하고 단합이 가능하다. 워녹 의원은 한국의 입장을 반영해 ‘IRA 독소조항’의 3년 유예 개정안을 발의했던 인물이다. 그의 당선이 IRA 개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상원은 민주당, 하원은 공화당의 구도여서 법안 통과 자체가 힘들 것이라는 분석도 많다. 폴리티코는 워커 후보의 패배를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안긴 중간선거의 마지막 수모”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원에 넣기 위해 발탁한 메흐멧 오즈(펜실베이니아주), 블레이크 마스터스(애리조나주), 미식축구 스타인 워커 후보까지 모두 낙마했다. 이미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극우주의자 만찬 및 헌법 부정 논란, 각종 사법 리스크 등에도 시달리고 있다.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에서 6일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트럼프 가족 기업’의 조세포탈 등 17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최대 161만 달러(약 21억원)의 벌금형이 가능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직접 기소되지 않았지만 탈세에 이용된 임원용 고급 아파트 임대계약서, 사립학교 등록금 수표 등에 그의 서명이 들어 있다. 반면 상원 수성에 성공한 바이든 대통령은 곧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은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난 직후 (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 ‘트럼프 키드’ 3인 모두 패했다…‘좁아지는 대선길’

    ‘트럼프 키드’ 3인 모두 패했다…‘좁아지는 대선길’

    민주당 워녹, 조지아주 결선투표 승리민주 51석 과반 확정, 맨친 제외 가능공화당 워커 패배로 트럼프 책임론 커져바이든, 이달 중 차기대선 출마선언 할듯미국 중간선거의 마지막 승부처인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의원이 공화당 허셜 워커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민주당은 확고한 다수당 지위를 굳혔고, 워커 후보를 포함해 소위 ‘트럼프 키드’ 3명이 모두 패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차기 대선길’은 극도로 좁아졌다. CNN에 따르면 7일 오전 1시(현지시간·99% 개표) 기준으로 워녹 의원이 51.3%를 득표해 워커 후보(48.7%)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치른다는 주법에 따라 다시 한번 선거를 치른 결과다. 지난달 8일 본선거 때는 워커 후보는 49%, 워녹 후보가 48%를 기록했다. ●IRA 독소조항 3년 유예안 발의했던 워녹 의원 당선 이에 따라 민주당은 118대 의회에서 과반수인 51석을 확보하며 명실상부 다수당이 됐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50석씩 차지했던 이번 회기도 민주당은 다수당 지위를 누렸지만 당연직 상원의장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캐스팅보트를 동원해야 했다. 즉 단 1표라도 이탈표가 나올까 노심초사했다. 특히 가장 보수적인 민주당원으로 평가받는 조 맨친 상원의원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역점 정책마다 반대하며 애를 먹였다. ‘더 나은 재건법(BBB)’도 맨친 의원의 뜻대로 북미 최종조립 전기차에만 세액공제를 준다는 독소조항을 포함시킨 뒤에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라는 이름으로 통과됐다. 하지만 51석을 확보한 민주당은 이제 맨친 의원을 제외하고 단합이 가능하다. ●폴리티코 “워커 패배는 트럼프의 수모” 워녹 의원은 한국의 입장을 반영해 ‘IRA 독소조항’의 3년 유예 개정안을 발의했던 인물이다. 그의 당선이 IRA 개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상원은 민주당, 하원은 공화당의 구도여서 법안 통과 자체가 힘들 것이라는 분석도 많다.폴리티코는 이날 워커 후보의 패배를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안긴 중간선거의 마지막 수모”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원에 넣기 위해 발탁한 메흐메트 오즈(펜실베이니아주), 블레이크 마스터스(애리조나주), 미식축구 스타인 워커 후보까지 모두 낙마했다. ●트럼프 가족 기업, 탈세 등 17개 혐의 유죄 평결 이미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극우주의자 만찬 및 헌법 부정 논란, 각종 사법 리스크 등에도 시달리고 있다.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에서 6일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트럼프 가족 기업’의 조세포탈 등 17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최대 161만 달러(약 21억원)의 벌금형이 가능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직접 기소되지 않았지만 탈세에 이용된 임원용 고급 아파트 임대계약서, 사립학교 등록금 수표 등에 그의 서명이 들어 있다. 반면 상원 수성에 성공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곧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론 클라인 백악관 비서실장은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난 직후 (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 남미 징크스 깬다… 우루과이 수비 느린 발 괴롭혀 측면 뚫어라

    남미 징크스 깬다… 우루과이 수비 느린 발 괴롭혀 측면 뚫어라

    남미 전통강호로 전력은 한 수 위허 찌르는 중원 공격 차단이 관건상대 수비 올라올 때 기회 노려야24일 밤 10시(한국시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르는 우루과이는 남미 전통의 강호다. 세계랭킹 14위인 우루과이는 랭킹이 더 높은 포르투갈(9위)보다 전력이 낫다는 평가를 받으며 H조 1위가 유력하다. 반면 한국은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에 이어 조 3위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객관적 전력은 한국이 한 수 아래다.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를 망치면 16강 진출의 길은 바늘구멍만큼 좁아진다. 한마디로 우루과이전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우루과이 디에고 알론소 감독의 주전략은 4-4-2다. 최대 강점은 언제 어디서나 슛을 쏠 수 있는 강력한 공격라인과 미드필더다.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등 슈퍼스타들로 공격진이 구성됐다.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는 미드필더에서 이 화려한 공격진을 조율한다.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같이 뛰고 있는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조르지안 데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으로 구성된 허리는 활동량이 많고, 창의적인 패스로 상대의 허를 찌른다. 공격진과 미드필더들의 구성으로만 보면 월드컵 우승 전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수비 라인은 명성에 걸맞지 않다. 특히 발이 느리다.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 리스본), 디에고 고딘(CA벨레스) 등 센터백들은 빠른 발을 가진 공격수에게 순간 돌파를 자주 당한다. 알론소 감독이 수비 라인을 적극적으로 올리는 전술을 쓴다는 점도 우리에게는 기회다. 좌우 측면 수비수가 공격 가담을 위해 올라갔다가 뚫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이란과의 평가전에서도 측면이 뚫리면서 실점하며 패했다. 다행히 한국 공격 라인을 구성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모두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다. 벤투호 특유의 빌드업으로 기회를 엿보다가 빠르게 측면 공격 라인으로 공을 연결할 수 있다면 득점 기회는 온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수비다. 한국 대표팀의 수비 라인도 헐겁기로 소문이 났다. 특히 오른쪽 수비는 최근 여러 번 뚫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우리가 골을 넣을 기회를 잡을 수 있겠지만, 상대 공격라인을 어떻게 막느냐가 더 중요한 승부처다. 중원에서 압박을 강화해 발베르데의 패스를 사전 차단할 수 있다면 그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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