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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정수 6경기 연속 득점행진

    정정수(31·울산 현대)가 6게임 연속골을 기록했다.수원 삼성은 그러나 고종수가 2골을 몰아넣는 활약에 힘입어 울산에 역전승을 거두고 모처럼 챔프후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정정수는 17일 울산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삼성디지털 K-리그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37분 선제골을 넣어 지난달 4월5일 대한화재컵 대회 성남전 이래 6경기 연속 득점행진을 이어갔다.시즌 통산 7호.울산은 그러나 수원 고종수와 비탈리의 활약에 밀려 1-3으로 역전패했다. 정정수는 전반 37분 김건형이 상대진영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띄워준 공을하은철이 헤딩패스해 주자 골문 정면으로 달려들며 머리로 골을 넣었다.정정수는 골행진을 이어갈 경우 오는 24일 전북전에서 개인 최다 게임 연속득점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지금까지의 최고기록은 95년 황선홍이 세운 8게임연속득점이다. 대구에서는 포항이 부산과 1-1 무승부를 이룬 뒤 맞은 승부차기에서 5-4 승리를 거뒀다.안정환은 이날 지난 3월 대전과의 개막전에서 2골을 넣은 뒤 2달만에 처음으로 골을 터뜨렸으나 팀패배로 빛을 잃었다. 전주에서 열린 전북-부천 경기에서는 전북이 부천의 연승기록을 7에서 멈추게 하며 4-3 승부차기승을 거뒀다.부천은 전북을 제물로 최다경기 연속승 타이기록(8게임)을 노렸으나 전북의 예상밖 공세에 밀려 아쉽게 뜻을 접어야했다. 박해옥기자 hop@
  • 새천년 프로축구 최강 가린다

    2000프로축구 정규리그 ‘삼성디지털 K-리그’가 오는 14일 개막돼 6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수원 울산 전주 대구 성남에서 동시에 열리는 개막전과 함께 시작될 정규리그는 오는 10월11일까지 예선리그를 거친 뒤 11월1∼8일 준플레이오프 및 플레이오프전과 11월12∼19일 3차례 챔피언결정전의 순서로 진행된다. 정규리그에서는 팀당 예선 27경기(총 135경기)를 치른 뒤 3·4위팀이 준플레이오프(단판승부)를 치르고 준플레이오프전 승자와 2위팀이 플레이오프 1·2차전을 치른다.플레이오프전 승자는 예선 1위팀과 3전2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정규리그는 많은 게임을 소화해야 하는 장기 레이스인만큼 지난 5일 끝난대한화재컵 대회와는 경기 진행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가장 큰 차이는 예선리그에서의 골든골제 폐지.연장전 골든골로 승부를 가릴 경우 리그 후반으로갈수록 체력소모가 커져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는데 장애가 된다는 구단들의건의를 받아들인 결과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예선리그에 골든골제가 적용됐다. 그러나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챔프전에서는 골든골제가 적용된다.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못가리면 매경기 승부차기를 실시한다. 예선과 플레이오프를 통틀어 무승부는 인정되지 않는다.예선리그의 경우 90분 경기에서 승부가 갈리지 않으면 막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간다.승점은 90분경기 승 3점,승부차기 승 1점이다. 박해옥기자 hop@
  • 김병지·정정수 “노장은 살아있다”

    ‘노장은 살아 있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노장들의 투혼을 앞세워 각종 신기록을 양산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울산은 현재 3경기 연속 승리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이는골키퍼 김병지(30)의 3게임 연속 무실점 선방과 정정수(31)의 3게임 연속골이라는 흔치 않은 기록에 힘입은 바 크다. 김병지는 지정된 것과 다른 유니폼을 입고 나와 2경기 출장정지를 당하는등 튀는 행동으로 구단의 애를 태웠지만 실력 만큼은 여전히 국내 최고라는찬사가 아깝지 않다.김병지는 지난 1일 부산전과 5일 성남전에 징계로 결장했다.그러나 이를 뺀 지난달 29일 대전전과 8일 부산전 16일 대전전에서 3게임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 팀이 B조 1위로 올라서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김병지는 또 울산이 상위권에 진입하는데 결정적 계기가 된 지난달 대전전에서 0-0 무승부 뒤 맞은 승부차기 때 3골이나 막아내 팀을 2연패 수렁에서건져냈다. 프로 7년차인 정정수 역시 울산의 연승 행진에서 김병지 못지 않은 역할을했다.지난 시즌 26게임 출장에 4골-7도움이라는 기록이 보여주듯 골 능력에서는 다소 뒤떨어졌으나 올들어서는 불과 7게임을 뛰고도 4골을 넣어 득점공동선두에 올랐다. 특이한 점은 울산이 4-4-2 포메이션으로 김종건과 빅토로를 투톱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게임 메이커인 정정수가 오히려 이들 골잡이를 앞서는 득점력을보이고 있다는 사실. 전문가들은 정정수가 포워드들의 활동 범위를 넓혀주기 위해 올들어 중앙돌파를 자주 시도하면서 기대 이상의 골기회를 갖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키는 골결정력이 뒷받침됐다. 구단으로서도 측면 돌파를 즐겨 했던 정정수의 역할을 중앙 돌파로 보직변경하면서 그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이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정정수 3게임 연속골

    울산 현대가 정정수의 3게임 연속골과 골키퍼 김병지의 3게임 연속 무실점활약에 힘입어 올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하며 조 선두를 지켰다. 울산은 16일 충주에서 열린 대한화재컵 프로축구 B조 예선에서 대전 시티즌의 거센 공세에 밀려 고전했으나 후반 41분 터진 정정수의 결승골로 1-0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예선 1경기를 남긴 울산은 5승2패 승점 12를 기록,4강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예약했다. 반면 대전은 1승5패(승점3)로 여전히 꼴찌에 머물러 플레이오프 진출 꿈을접어야 했다.예선 탈락의 위기에 몰린 대전은 공오균·이호성을 전방에 내세워 전반전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더 많은 슈팅 기회를 가졌으나 골결정력 부재로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대전은 전반 33분 신진원이 벌칙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터닝슛을 날렸으나 울산 골키퍼 김병지 정면에 공을 안겨 득점에 실패했다.3분 뒤에는공오균이 골문 바로 앞에서 수비를 제치며 위협적인 왼발슛을 날리는 등 여러차례 골찬스를 맞았으나 마무리 능력 부족으로 분루를 삼켰다. 울산은 주득점원인김종건 정정수의 부진으로 밀리는 경기를 펼치다 후반들어 김건형과 손정탁이 활발히 상대문전을 흔들면서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울산은 경기 종료 4분전 후반 교체투입된 손정탁이 아크 부분에서 오른발로살짝 밀어준 공을 정정수가 골키퍼 정면에서 결승골로 연결시켜 1골차 승리를 낚았다. 전날 열린 A조 경기에서는 부천 SK가 수원 삼성을 1-0으로 꺾고 5승2패(승점12)로 4강 문턱에 바짝 다가섰고 포항 스틸러스는 전북을 2-0으로 따돌리고 3승3패(승점8)를 기록했다.1게임을 남긴 수원은 승점5(3승4패)에 그쳐 예선탈락이 확정됐다. B조의 전남 드래곤즈는 하루전 성남 일화와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비긴 뒤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겼다. 박해옥기자 hop@
  • “역시 안정환” 개막축포 2골

    안정환이 올시즌 프로축구 1호골을 터뜨리며 부산 아이콘스의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안정환은 19일 대전에서 열린 대한화재컵대회 개막전 B조 리그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4분 김재영의 도움으로 오프닝 골을 터뜨렸다.안정환은 이로써 지난 12일 수원과 성남이 맞붙은 수퍼컵에서 끝내 침묵을 지켰던 올시즌 골 레이스의 화려한 첫 스타트를 끊었다.안정환은 전반 28분 시즌2호골마저 독식하며 소속팀 부산의 프로축구 데뷔전 3-1 완승을 자축했다. 안정환은 페널티 에리어 왼쪽에 있던 김재영으로부터 땅볼 패스를 받은 뒤골문 정면에서 왼발 슛을 성공시켜 첫골을 올렸다.안정환은 4분 뒤 임중용의도움으로 왼발 추가골을 성공시켜 일찌감치 부산의 승리를 확정했다. 안정환과 우성용 마니치를 앞세운 부산은 중거리 슛을 남발한 대전을 효과적으로 몰아붙여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나가다 압승을 거뒀다.대전은 후반5분 수비수 이창엽의 자책골마저 겹쳐 3골차로 밀리다 김은중의 만회골로 가까스로 영패를 면했다. 포항에서 열린 A조 리그안양 LG-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전반 29분 터진 브라질 용병 안드레의 결승골로 안양이 1-0으로 승리했다.안양 최용수는 안드레의 골을 도와 팀의 첫승리를 합작했다.A조 리그에 소속된 부천 SK-전북 현대의 목동 경기에서는 전북이 2-1로 이겨 1승을 먼저 올렸다. 대한화재컵은 10개팀이 A·B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펼친 뒤 각조 상위 1·2위 팀의 크로스 토너먼트 4강전(5월 2일)을 거쳐 5월5일 단판승부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무승부 없이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승점은 90분 경기승 3점,골든골승 2점,승부차기승 1점 등이다. 박해옥기자 hop@
  • 수원, ‘수퍼컵’ 2년연속 포옹

    수원 삼성이 프로축구 시즌 개막을 알리는 티켓링크 수퍼컵에서 2년 연속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시즌 프로축구 전관왕 수원은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골키퍼 김대환의 선방에 힘입어 전후반과 연장전을 득점 없이 비긴 뒤 가진 승부차기에서 지난해 축구협회(FA)컵 우승팀 성남 일화를 5-4로 물리치고힘겹게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수원과 성남은 각각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단판 경기인 이 대회에 출전했다.수원은 이날 승리로 성남과의 역대전적에서 11승6무1패의 절대 우위를 자랑하며 올시즌 전관왕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날 수원 승리의 수훈갑은 김대환.김대환은 일진일퇴의 공방이 계속됐던전반 32·42분 성남 박남열·황인수와 일대일로 맞선 결정적 위기에서 잇따라 총알같은 슈팅을 막아내 주전 골키퍼였던 이운재의 군입대로 생긴 공백을훌륭히 메웠다. 성남의 재일교포 박강조는 팀이 지긴 했지만 종횡무진 미드필드를 누비며공격의 물꼬를 터 국내무대 데뷔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수원은 황선홍이 허리부상으로 전반전을 뛰지 못했고 박건하·샤샤의 일본무대 진출,이운재의 입대 등으로 전력 누수가 심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성남은 후반 19분 박남열이 문전혼전 중 수비사이를 제치고 골문으로 치고들어가 왼발슛을 성공시켰으나 주심의 석연치 않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을 얻는데 실패했다. 수원 0-0 [5승부차기4] 성남 수원 류길상기자 ukelvin@
  • 전북 “내친김에 정상까지”

    천안 일화와 전북 현대가 제4회 삼보컴퓨터 FA컵 축구대회 패권을 다투게됐다. 천안은 19일 제주 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전에서 신태용의 연속골에 힘입어 2연패를 노리던 안양 LG에 2-1승을 거두고 2년만에 결승에 올라 첫 정상을 노린다.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전북이 ‘현대가’의 맏형 울산과 전후반과 연장 120분간의 혈투를 벌이고도 득점없이 비긴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역시 첫 우승에 도전한다.전북은 94년 말 창단 이후 각종 대회를 통틀어 첫 4강에 오른데 이어 결승까지 진출하는 쾌조의 상승세로 우승에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으나 4강전에서 지나치게 힘을 빼 어려운 경기가예상된다.결승전은 2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천안-안양전은 당초 예상을 깨고 짜임새를 앞세운 천안이 줄기찬 공세로 안양을 압도한 한판이었다.골게터 최용수와 올레그,진순진 등을 주축으로 한호쾌한 공격력의 안양이 우세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은 초반부터 어긋났다.신태용을 게임메이커로 세우고 이상윤 박남렬 등 발빠른 스트라이커를전방에 내세운 천안은 초반부터 미드필드의 조직력을 무기로 공격수들의 개인기에 의존한 안양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우위를 보였다.그러나 전반 11분박남렬의 문전 슈팅을 신호탄으로 23분과 24분 이상윤,문삼진 등이 연이어골문을 노렸지만 모두 무위로 돌아가며 전반은 득점없이 끝냈다.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천안은 7분만에 첫 골을 잡았다.이상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쪽을 파고들던 박남렬이 안양 수비수 김성일의 거친 태클에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신태용이 침착한슛으로 선제골을 잡아낸 것. 실점 이후 안양도 전반과는 달리 공세적으로 전환했다.결국 안양은 25분 한상구가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슈팅한 볼이 수비수 몸을 맞고 흐르자 반대편에 서 있던 올레그가 골문안으로 밀어넣는 동점골을 작렬시켜 균형을 되잡았다.그러나 여전히 공격력에서 우세를 유지한 천안은 30분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에서 황연석이 반대편으로 넘겨준 볼을 신태용이 잡아 인사이드 슛,결승골로 연결시켜 승부를 갈랐다. 제주곽영완기자 kwyoung@
  • 내일 PO 2차전 부산·부천 사령탑 전략

    ‘4위 부산의 챔프전 진출이냐,2위 부천의 역전이냐’-. 부산 대우와 부천 SK가 바이코리아컵 프로축구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24일 오후 3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두팀의 경기는 플레이오프 2차전으로 지난 20일 목동에서 가진 1차전 이후4일만의 재격돌.1차전에서 1-0으로 승리,2차전에서는 비기기만해도 챔피언결정전에 나가는 부산은 다소 여유가 있지만 2골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하는 부천은 배수진을 치고 역전을 노리고 있다. 리그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전남을 꺾은데 이어 챔피언결정전 진출 길목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부산은 내친 김에 우승까지 노리겠다는 심산.장외룡 감독대행은 2차전에선 가급적 ‘품’을 덜팔겠다는 복안이다. 김주성 유웅렬의 철통같은 중앙수비를 바탕으로 마니치 김재영 뚜레 등 미드필더들도 수비에 적극가담시켜 상대 공격의 맥을 끊으며 최소한 무승부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 물론 1차전과 마찬가지로 안정환 우성용 등 전방 공격수들의 역습이 효과를볼경우 과감하게 승부수를 띄울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무조건 공격 일변도의 전술이 불가피해진 부천의 조윤환감독은 곽경근 이성재 이원식 등 공격수들을 총동원한 무차별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곽경근의 활약은 승패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그에게 미드필드진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감독은 부천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미드필드에서의 짧은 패스 전술을 과감하게 탈피,최전방으로 단번에 전진패스하는 작전을 구상 중이다. 한편 2차전에서 부천이 정규시간 내에 1골차로 이기면 양팀이 동률이 돼 연장전에서 승패를 가리고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않으면 승부차기로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을 가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쐈다하면 장거리슛 김종건 ‘최고 캐넌슈터’

    ‘국내 최고의 캐넌 슈터는 누구냐’-.21일 울산 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바이코리아컵 프로축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전남 드래곤즈전에서 울산의 김종건(30)이 성공시킨 45m짜리 장거리 슛이 화제다.전반 31분 전남 진영 하프라인을 바로 넘어선 미드필드 왼쪽에서 날린 김종건의 슛이 골 네트를 뒤흔드는 통렬한 선제골로 연결된 것.비록 후반 28분 전남의 노상래에게 동점골을허용,1-1무승부를 이룬뒤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해 빛이 바래긴 했지만 그여운은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래 동안 남을 것 같다. 그렇다면 국내 프로축구 무대에서 가장 강력한 슛을 무기로 지닌 선수는 누구일까.역시 김종건이다.그는 지난 97년 4월16일 부천 SK와의 경기에서 50m짜리 국내 최장거리 슛을 성공시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골라인에서 반대편 골라인까지의 거리가 120m임을 감안하면 하프라인 부근에서 수비수들이 손쓸틈도 없이 슛을 성공시킨 것이다.당시 그가 슛을 쏜 위치는 하프라인 왼쪽 사이드 부근. 두번째 기록 보유자는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홍명보.포항 스틸러스에서 뛰던 95년 5월10일 역시 부천전에서 작성한 그의 장거리포 기록은 47m. 부천 진영 하프서클 부근에서 날린 슛이다.3위는 부천의 윤정환으로 97년 4월26일 울산전에서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45m짜리 슛을 성공시켰다.기록상으로 21일 김종건이 세운 것과 같은 거리. 김종건으로서는 장거리포 1위와 공동 3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셈으로 이같은 장거리 득점 능력은 튼튼한 하체와 언제 어디서든 골을 터뜨릴 수 있는 동물적인 골 감각에서 나온다.183㎝,73㎏의 단단한 체구를 갖춘 그는 지난해 필립모리스 코리아컵(7골)과 올 대한화재컵(6골) 득점왕에 오르기도 하는등 정확한 슈팅이 주무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우루과이냐 브라질이냐…코파아메리카 19일 정상 다툼

    ‘우루과이의 15번째 우승이냐,브라질의 2연패냐’-.99코파아메리카축구대회 패권이 우루과이와 브라질의 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19일 열릴 결승전 최후의 승자는 어디일 것인가에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조금만 관심을 지녔던 팬이라면 누구든 쉽게 우승팀을 전망할수 있다.물론 브라질이다.지난 대회 챔피언 브라질은 15일 열린 준결승에서멕시코를 2-0으로 완파하는 등 예선 3경기를 포함,파죽의 5연승으로 결승까지 질주했다.예선 1승2패,8강 및 4강전 승부차기승 등 천신만고 끝에 결승에 선착한 우루과이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전적이다.호나우도,히바우도,호나우딩요(작은 호나우도) 에메우손 등 선수들의 명성에서도 브라질은 무명의 청소년팀을 내세운 우루과이를 압도한다.전력은 득실차에서도 나타난다.브라질은 14득점 4실점,우루과이는 4득점,4실점.특히 브라질은 호나우도가 프랑스월드컵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듯 화려한 개인기와 득점력을 무기로 4골로득점선두에 나서는 등 무차별 폭격의 선봉에 서 있다. 그렇다면 브라질의 승리는 보장된 것일까.누구도 쉽사리 예상할수 없다는게 축구전문가의 분석이다.비록 예선에서는 헤멨지만 우루과이는 홈팀 파라과이와의 8강전,신흥강호 칠레와의 준결승전에서 열세라는 전망을 깨고 모두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어린 선수들이지만 집요한 승부욕과정신력,파이팅이 녹록치 않다는 증거다.또 이 대회에서만큼은 세계 최강 브라질(5회)보다 세곱절 많은 14차례나 정상에 오른 자신감도 있다.3골을 터뜨리며 득점랭킹 2위에 올라있는 신예 스트라이커 마르셀로 살라예타도 호나우도의 맞수로 손색이 없다.두차례 승부차기를 승리로 이끈 골키퍼 파비안 카리니와 풀백 알레잔드로 렘보를 주축으로 한 수비도 안정돼 있다.결국 양팀의 결승전은 ‘공은 둥글다’는 축구계의 속설처럼 종료 휘슬이 울려야 승부를 알수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名家’우루과이 결승 골인…코파 아메리카 축구

    우루과이가 축구명가 재건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우루과이는 14일 99코파아메리카 축구대회 4강전에서 칠레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결승에 올랐다.우루과이는 19일 오전 6시5분 브라질-멕시코전(15일 오전9시35분) 승자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우루과이는 이미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은 14차례나 정상에 올랐고 월드컵에서도 2차례 우승한 전통의 축구 강국.최강 브라질마저 이 대회에서는 5차례우승에 그쳤다. 우루과이의 결승진출은 의미가 크다.우루과이는 80년대 이후 내리막 길을 걸어 축구강국에서 멀어졌다.그러나 이번대회 결승진출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고 특히 이번 대표팀이 2000년대를 이끌 청소년팀으로 밝은 장래를 약속한다. 선수들 대부분은 대회 개막 이전까지 모두 무명에 불과했다.초반 성적도 신통치 않았다.예선에서는 1승2패,조 3위에 그쳐 와일드 카드로 8강에 턱걸이했다. 그러나 스트라이커 마르셀로 살라예타(20)를 주축으로 한 조직력을 무기로 8강 토너먼트부터 연승의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특히 살라예타는 예선 C조 에콰도르전(2-1승)에서 2골을 작렬시키는 등 모두 3골을 기록,브라질의 호나우도(4골)에 이어 에르난데스(멕시코) 등과 함께 득점랭킹 공동 2위를 달리며차세대 골게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우리는 경험보다 패기로 결승에 올랐고 이제 15번째 우승컵을 조국에 바칠 자신이 생겼다”는 빅터 푸아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의 감격적인 표현에서 자신감을 읽을 수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한국 테니스서 銀2개 확보…U대회

    팔마(스페인)강영기특파원 99팔마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종반에 이르도록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해 초조한 한국이 테니스 남자단식과 혼합복식에서결승에 올라 첫 금메달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한국은 강호 러시아를 완파,대회 3연패를 기대했던 남자 배구가 준결승에서독일에게 패해 3∼4위전으로 밀려났고 메달밭으로 여겼던 유도에서도 동메달하나를 추가하는데 그쳐 은메달 2개와 동메달 6개에 머물고 있다. 이형택(삼성증권)은 10일 밤 스페인 팔마 노바스포트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강력한 서브에 이은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로 프랑스의 슬리란느를 2-0으로 가볍게 제압,은메달을 확보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혼합복식의 김동현(건국대)-김은하(한체대)조도 일본의 오노다-오카모토조를 2-0으로 물리쳐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배구는 첫세트를 13차례의 듀스 끝에 35-37로 아깝게 내준 뒤 2세트를따내 1-1 타이를 이뤘으나 독일의 타점높은 공격을 막지 못해 3세트를 뺏겼고 4세트도 주포 장병철이 부상으로 빠져 분루를 삼켰다. 최용신(용인대)은유도 남자 73㎏급 패자 결승에서 프랑스의 페리드 케더에게 우세승을 거둬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그러나 남자 66㎏급의 염동원(한체대),여자 57㎏급의민경순(용인대),여자 52㎏급의 김혜숙(인천 동구청)은 모두 초반에 탈락했다. 8강에서 떨어진 축구는 순위결정전에서 모로코와 전.후반을 2-2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5∼6위전에 나가게 됐다. 한편 남자 육상 800m에서 금메달을 바라보던 김순형(경희대 대학원)은 준결승에서 1분48초28로 4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미국 여자월드컵 포옹…중국에 승부차기로 5-4

    파사데나(미 캘리포니아)AP 연합 미국이 8년만에 여자월드컵 정상에 복귀,여자축구의 세계 최강임을 다시 입증했다. 미국은 11일 새벽 로스앤젤레스 로즈볼경기장에서 9만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중국과의 결승에서 연장전을 포함,120분 동안 득점없이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5-4로 신승했다. 91년 첫 대회에서 우승했던 미국은 96년 애틀랜타올림픽 결승에 이어 또 다시 중국을 누르고 세계 정상에 올랐다. 똑같이 7골3어시스트를 기록,관심을 모았던 쑨웬(중국)과 시씨(브라질)간의득점왕 경쟁은 두 선수 모두 골 추가에 실패,공동수상으로 끝났다. 이날 경기는 지리한 미드필드 공방으로 서로에게 빈틈을 보이지 않으려 애쓸 뿐 제대로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단한번 결정적 순간이 있었다면 연장 전반10분 중국 판윤지의 헤딩슛이 미 골키퍼 브리아나 스커리(28)를 피해 골문으로 들어가기 직전 수비크리스틴 릴리가 헤딩으로 막아낸 장면. 중국은 손에 다 쥐었던 승리를 놓친 뒤 결국 양팀의 ‘신의 손’이 겨룬 승부차기에서 통한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중국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의스코어 2-2에서 중국의 3번째 키커 리우잉의 슛을 왼쪽으로 다이빙한 스커리가 쳐냄으로써 스커리는 최고의 여자골키퍼가 됐다.이후 미국은 크리스틴 릴리,미아 햄,브랜디 차스테인이 차례로 골을 넣어 승리를 안았다. 한편 앞서 열린 3∼4위전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브라질이 지난대회 우승국 노르웨이를 5-4로 이겨 3위에 올랐다.
  • 日, 멕시코 꺾고 첫 4강 골인

    ·라고스(나이지리아)AP연합· 일본이 멕시코를 꺾고 99나이지리아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일본은 19일 새벽(한국시간) 이바단에서 열린 대회 준준결승에서 모토야마마사시와 오노 신지의 잇단 헤딩골로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에 2-0으로 완승,오는 22일 우루과이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전반 4분 모토야마의 헤딩골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일본은 개인기를 앞세운 멕시코를 빠른 측면돌파로 공략,전반 24분 오노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일찍 승세를 굳혔다. 지난 대회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꺾고 올라온 멕시코는 후반 만회를 서둘렀으나 일본의 수비벽을 뚫지 못한 채 영패의 수모를 당했다. 우루과이는 라고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3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의 현란한공격에 고전하다 종료 4분을 남기고 터진 네스토르 카노비오의 결승골로 2-1로 역전승했다. 아프리카지역 예선에서 턱걸이하고도 예선 D그룹에서 조 수위를 차지하는등 ‘검은 돌풍’을 주도한 말리도 마마도우 바가요코(2골)의 눈부신 활약으로 개최국 나이지리아를 3-1로 꺾어 스페인과 4강대결을 펼치게 됐다.특히한국이 속했던 D조는 4팀중 2팀이 4강에 합류했다. 또 스페인은 가나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8-7로 승리,가까스로 준결승에 오르는 등 이번 대회 4강에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에서 1팀씩진출,황금분할이 이뤄졌다.
  • 박성배 연속골…전북 첫승 신고

    전북 다이노스가 전남 드래건즈를 꺾고 99대한화제컵 프로축구 B조에서 첫승을 거뒀다. 전북은 3일 전주 홈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전반 박성배의 연속골에 힘입어라이벌 전남을 2-1로 제압했다.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전북은 마수걸이승으로 기분좋게 출발했고 전남은 1승1패. 전북은 전반 20분만에 김범수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띄워준 볼을 박성배가 골 에어리어 안쪽에서 헤딩 슛,선제골을 잡은 뒤 35분에도 박성배가김봉현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추가골을 낚아 일찌감치 앞서나갔다.전남은 후반 39분 노상래가 페너티킥으로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개막전에서 승부차기까기 가는 접전 끝에 전남에 패했던 같은 조의 울산 현대는 천안 일화를 홈으로 불러 후반 이길용과 김종건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했다. 전반 29분 천안의 신태용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울산은 후반 3분만에 이길용이 동점골을 터뜨려 균형을 잡은뒤 22분 김종건이 역전골을 엮어냈다.이길용는 2게임 연속골로 전북의 박성배와 함께 득점 선두로 나섰다. 한편 이날 3곳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경기에는 모두 6만827명의 관중이 들어차 지난해에이은 축구붐을 예고했다. 3일 전적전북(1승) 2-1 전남(1승1패)울산(1승1패) 2-1 천안(2패)
  • 최강 위용 수원삼성 “못말리겠네”

    역시 수원 삼성.시즌 오픈전부터 전문가들로부터 강력한 전관왕 후보로 꼽히던 수원이 지난달 31일 열린 99대한화재컵 프로축구 조별리그 개막경기에서부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독주를 예고했다. 지난해 정규리그 챔피언인 수원은 이날 홈경기로 치러진 A조 부천 SK와의경기에서 전반 17분 부천 윤정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즉각 반격에 나서 11분뒤 이기형이 수비수 2명을 제치며 헤딩 슛,가볍게 동점을 만든뒤 후반 19분 이기형의 어시스트를 샤샤가 다시 헤딩 골로 연결,승부를 뒤집었다. 이같은 뒤집기가 가능했던 요인은 역시 탄탄한 전력.국가대표 경력의 이기형 신홍기가 허리를 받치고 있는데다 고종수 샤샤 비탈리 이진행 등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기존의 공격진에 서정원마저 가세,전체 전력이 국가대표팀을 능가한다는 평가다.다른팀 같으면 주전급 포워드로 뛸 박건하가교체멤버일 정도로 대체요원도 풍부하다.게다가 이날 경기에는 고종수가 부상으로,러시아 올림픽대표 출신 데니스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출장정지의중징계로 출전하지 못해 최상의 전력도 아니었다.따라서 이들마저 복귀할 경우 수원의 상승세는 가속이 붙을 게 틀림없다. 전문가들은 그나마 이를 저지할 팀은 안정환 정재권 마니치가 버티고 있는부산 대우,그리고 김병지의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응집력이 높은 울산현대 정도를 꼽는다.부산은 이날 홈경기에서 우승후보 가운데 하나인 포항을 전반 12분 우성용의 선제결승골로 제압,한수 위의 전력을 뽑냈고 울산은 전남과의 어웨이전에서 비록 승부차기 끝에 지기는 했지만 전반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맹공을 펼치며 결국 동점을 이뤄 연장승부로 몰고가는 저력이 돋보였다. 결국 올시즌 판도는 부산과 울산이 어느 정도 수원의 발목을 잡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월드컵 공동개최 결정을 보고/유현종 작가

    ◎「절반의 승리」 아닌 우리의 완승 온나라의 축구팬들과 국민 모두의 시선은 FIFA 21인 집행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스위스의 취리히 FIFA본부 회의실에 쏠려있었다.나고야를 누르고 서울에 올림픽을 유치해온 바덴바덴의 승전보가 이번에도 일본을 누르고 취리히에서 한국의 월드컵 개최 소식이 날아오는가 해서였다. 2002년 월드컵은 반드시 우리나라에서 열려야 한다는 국민적 소망은 아마도 88올림픽 유치때 보다 더 열렬하지 않았나 싶다.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월드컵은 한국에서를 외쳐 왔다.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가 치러야 마땅하다고 믿어왔다. 도대체 뭘 믿고 모두 그렇게 열망 했을까.단순히 일본이 해서는 안된다는 국민감정 때문이었을까.아니면 일본도 한다는데 우리라고 못할게 뭐냐는 오기 때문이었을까.냉정히 따져보면 그건 아니었다.우리가 해야된다는 데는 그럴만한 타당성과 이유가 있었다. 첫째,우리는 아시아 최초로 4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나간 축구강국이다.둘째는 올림픽을 가장 성공적으로 치러낸 나라이다.셋째는 그 정도는 개최할수 있을 만큼 부강한 국력이 있다.이것이 월드컵을 우리가 개최해야 마땅하다는 당당한 근거이다. 우리 국민들은 그래서 1996년 6월1일을 고대했다.개최지 선정 투표일을 앞두고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면서부터 손에 땀을 쥐게하는 드라마는 시작되었다.집행위원 21명이 어느 나라를 지지하느냐,회장인 아벨란제는 왜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일본 손만 들어주는가. 유럽 축구연맹의 개혁 요구조건이 왜 나오는가.애초에는 없던 공동개최란 말은 왜 나오는가.우리를 지지한다던 아프리카 3표가 종반에 왜 흔들리는가.들려오는 소식에 일비일희.마치 한·일 축구전이 90분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무승부로 끝내고 승부차기로 승자와 패자를 가려내는 절박한 순간이 계속되는 듯한 초조감이 일었다. 그러나 막상 투표도 하기 전에 결정이 났다는 소식이 31일밤 9시 뉴스에 전해졌다.공동개최라니,허탈하기 이를데 없다.물론 우리는 애초부터 아량을 보였었다.공동개최도 좋다.거기서 나아가 단독개최라면 더욱 좋다는 여유를 보였기 때문에 아쉽기는 해도 충격을 받지는 않았다.자국민들에게는 틀림없이 단독개최가 될것처럼 믿게하고 끝까지 단독을 고집하던 일본측이 막판에 세불리해지자 공동개최라도 받아들여 국민들의 실망감을 덜어보자는 식의 타협을 했으니 아마 충격은 일본이 더 받았으리라 보인다. 그렇게 보면 우리는 승리한 것이다.비록 절반인듯 하지만 사실은 우리의 완승이나 다름없다.그들 보다 2년이나 늦게 유치신청을 하고 뒤늦게 뛰어들어 전세계 국가들에 월드컵을 개최할수 있는 모든 조건이 경제대국 일본과 비교해도 우열을 가릴수 없다는 평가를 받은 것만도 자랑스럽다.어차피 앞으로의 월드컵 대회는 단일국가가 할수 없는 상황이다.통합된 유럽에서는 더 하다. 유치를 위해 신명을 다한 우리 유치단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우리도 월드컵을 하게되었다는 자긍심을 가슴 벅차게 가지며 이제는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힐 때가 된듯 싶다.우리는 일본 국민들을 위로해야 한다.첨예한 대립과 경쟁,그리고 국민적 앙금을 깨끗이 청산하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살려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양국은 양보와 화해의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우리 양국은 정치·경제 모든면에서도 멋진 동반자가 되도록 국민 모두 힘을 합칠 때이다.
  • 한국 축구 일본 깼다/올림픽 예선/이상헌·최용수 연속골…일 꺾어

    ◎월드컵 유치 유리한 고지 선점 【콸라룸푸르(말레이시아)=박범신 특파원】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꺾었다. 한국은 27일 밤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샤 알람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결승전에서 공방전 끝에 전후반을 비겨 승부차기 2­1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아 1위로,일본은 2위로 올림픽에 나가게 됐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오는 6월1일 열리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개최지 투표에서도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 또 54년 스위스 월드컵대회 예선(도쿄)에서 대표팀끼리 처음 맞붙은 이후 일본과의 역대전적 45승13무9패를 기록,우세를 지켰다. 한국은 지역예선을 치르지 않은 48년 런던 올림픽에 첫발을 내디딘 뒤 모두 다섯차례 올림픽 본선에 나섰다.88년 서울 올림픽과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이어 3회연속 본선진출의 쾌거를 이룩한 한국은 이번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의 3·4위결정전에서는 개인기를 앞세운 사우디가 연장 전반 6분54초만에 터진 후세인 오마의 골든골로 1­0으로 이겨 마지막 한장의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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