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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의 사나이’ 클로제와 포돌스키의 두 얼굴

    ‘월드컵의 사나이’ 클로제와 포돌스키의 두 얼굴

    월드컵에만 나가면 득점력이 폭발하는 두 선수가 있다. 클럽에선 주전 경쟁에 밀리거나 부진한 모습을 보이지만 대표팀 유니폼만 입으면 마치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맹활약을 펼친다. 바로 ‘전차군단‘ 독일의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33·바이에른 뮌헨)와 루카스 포돌스키(26·쾰른)의 얘기다. 독일이 호주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 독일은 14일 새벽(한국시간)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0 남아공 월드컵’ D조 예선 1차전에서 포돌스키, 클로제, 뮐러, 카카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특히 클로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이어 3대회 연속 득점의 대기록을 달성했고, 포돌스키는 2대회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 3대회 연속 득점, WC최다골에 도전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통해 혜성같이 등장한 클로제는 머리로만 5골을 터트리며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발 보다는 머리를 잘 쓰며 헤딩밖에 할 줄 모른다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지만, 클로제는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에서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차군단의 해결사로 급성장했다. 충분한 경험을 쌓은 클로제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또 다시 5골을 성공시켰다. 이번에는 머리 뿐 아니라 발까지 사용하며 전천후 공격수로서 이미지를 쌓았다. 특히 아르헨티나와의 8강에서 천금과 같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차기 끝에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이후 독일이 3위를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호주전 득점으로 클로제는 3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11골을 성공시켰다. 현재 월드컵 최다골의 주인공은 15골을 터트린 브라질의 축구황제 호나우두다. 만약 클로제가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6골 이상을 성공시킨다면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가 되는 셈이다.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결코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 ▲ 2006년 신인왕, 2010년 골든슈를 꿈꾸다! 포돌스키 역시 클로제 만큼이나 대표팀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3골을 터트리며 FIFA(국제축구연맹)에서 선정한 베스트 영 플레이어 어워드를 수상했고, 유로2008에서도 클로제와 호흡을 맞춰 3골을 성공시키며 독일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소속팀에선 좀처럼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득점포는 침묵했고 팀플레이마저 실종되며 그라운드 보단 벤치에 앉는 시간이 더 많았다. 결국 친정팀 쾰른으로 복귀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시즌 내내 2골을 넣는데 만족해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주전에서 보여준 포돌스키의 활약은 그러한 우려를 씻어내기에 충분했다. 왼쪽 공격수로 나선 포돌스키는 강력한 왼발 슈팅과 적극적인 문전쇄도를 통해 호주를 완벽히 공략했다. 소속팀만 가면 침묵하던 득점포는 전반 8분 만에 호주의 골네트를 흔들었고, 후반 23분에는 정확한 패스를 통해 뮐러의 쐐기골을 돕기도 했다. 클로제와 포돌스키는 그야말로 두 얼굴의 사나이다. 소속팀에선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대표팀에서는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과연, ‘월드컵 사나이’ 클로제와 포돌스키의 활약은 이후에도 계속될 수 있을까? 두 선수의 머리와 발 끝에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브라질 출신 명장 파헤이라, 월드컵 6번째 출장

    브라질 출신 명장 파헤이라, 월드컵 6번째 출장

    흔히 ‘감독은 파리 목숨’이라고 한다. 승리와 그에 따른 환호는 대부분 그라운드에서 뛴 선수들의 몫이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이례적인 경우였다. 하지만 책임은 오롯이 감독의 몫이다.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90여분 내내 감독의 심장은 새카맣게 타들어 간다. 본선에 오른 32개국 감독에게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월드컵에서의 경험도, 몸값도, 선수 시절 명성도 제각각. 승부사 32명의 면면을 뜯어봤다. 감독에게도 경험은 중요하다. 월드컵처럼 큰 무대를 겪어 보지 않은 감독은 토너먼트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때 차범근 감독처럼 대회 중간에 해직통보를 받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그런 면에서 브라질 출신의 명장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파헤이라 남아공 감독이 단연 돋보인다. 파헤이라 감독은 이번이 여섯 번째 월드컵이다. 1982년 쿠웨이트를 맡아 데뷔전을 치렀다. 체코, 프랑스, 잉글랜드와 같은 조에 묶인 탓에 1무2패로 무너졌다. 1990년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을 이끌고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콜롬비아, 서독, 유고에 3전 전패. 또 쓴잔을 들었다. 하지만 1994년 조국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파헤이라 감독은 1998년(사우디아라비아)과 2006년(브라질)에도 본선에 나섰다. 월드컵 본선 통산 9승3무8패. 우승 1회, 4강 1회를 기록했으니 당분간 ‘백수’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터. 국내 팬에게도 낯이 익은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은 우여곡절 끝에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맡아 3회 연속 월드컵 도전에 나선다. 2002년과 2006년 잉글랜드 대표팀을 8강에 올려놓았지만, 팬들의 눈높이가 높은 탓에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 본선 통산 5승4무1패. ‘바이킹 군단’ 스웨덴을 10년간 통치했던 라르스 라예르베크 나이지리아 감독도 2002·2006년 2승4무2패를 거뒀다. 두 번 모두 16강에 올랐다. 덕분에 라예르베크는 유로 2008 본선 조별리그 및 남아공월드컵 예선에서 거푸 실패하고도 팀을 갈아타면서 월드컵에 3회 연속 출전하게 됐다. 2004년 자크 상티니의 뒤를 이어 ‘레블뢰 군단(프랑스)’의 지휘봉을 잡은 괴짜 감독 레몽 도메네크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4승3무의 번듯한 성적을 냈다. 이탈리아와의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지만 공식 기록은 무승부. ‘불패의 감독’이 됐다. 이탈리아 국민이 사랑하는 지도자인 마르첼로 리피 감독도 이번이 두 번째다. 유벤투스를 이끌고 세리에A 5회, 챔피언스리그 1회 등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던 승부사답게 처음 출전한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5승2무로 우승했다. 대회 직후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지만 후임 로베르토 도나도니 감독이 유로 2008에서 허우적거리자 대표팀으로 복귀했다. 알제리의 라바흐 사단 감독은 다섯 차례에 걸쳐 11년째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알제리 축구의 산증인이다. 1986년 멕시코대회에서 1무2패. 14년 만에 월드컵 무대로 복귀했다. 멕시코의 국민감독 하비에르 아기레도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2승1무1패를 거뒀다. 이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들을 지휘하며 커리어를 쌓아 올린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또다시 조국의 운명을 짊어졌다. 마르셀로 비엘사 칠레 감독은 8년 만에 월드컵에 복귀했다. 2002년 조국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월드컵에 데뷔했지만, 1974년 이후 처음 조별리그 탈락의 치욕을 안겼다. 1승1무1패. 10년째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모르텐 올센 덴마크 감독도 본선에서 2승1무1패를 챙겼다. 감독들의 몸값도 천차만별이다. ‘우승 청부사’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감독이 990만달러(약 123억원)로 독보적인 1위다. 32개국 감독 가운데 최저연봉으로 추정되는 김정훈 북한 감독(25만달러·약 3억 1000만원)의 40배에 이른다. 잉글랜드가 유로 2008 예선에서 탈락한 직후 구원투수로 영입한 만큼 화끈한 베팅을 한 것. 카펠로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만 리그 6회, 이탈리아 슈퍼컵 3회, 챔피언스리그 1회씩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옮겨서도 프리메라리가 2회 우승을 일궜다. 리피 감독(410만달러)과 아기레 감독(400만달러)도 고액 연봉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김정훈 감독을 필두로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30만달러), 블라디미르 베이스 슬로바키아 감독, 헤라르도 마르티노 파라과이 감독(31만달러), 케크 마차주 슬로베니아 감독(36만달러) 등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만하다. 슈퍼스타 출신이 있는가 하면, 잡초처럼 선수 시절을 보낸 이들도 있다.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과 둥가 브라질 감독이 대표적인 스타 출신. 펠레(브라질)와 더불어 20세기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마라도나 감독은 1982년 스페인월드컵에서 데뷔해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는 주장을 맡아 아르헨티나의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이끌고 골든볼(MVP)도 차지했다. 둥가 감독 역시 1994년 미국 대회에서 주장을 맡아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우승을 일궈 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준우승 때도 주장을 맡아 정신적 기둥 역할을 했다. 마라도나 감독이 끊임없이 지도력 논란에 휩싸인 것과 달리 둥가 감독은 2007년 코카아메리카와 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 남미예선에서도 1위로 통과하면서 우승 후보의 저력을 뽐냈다. 80년 월드컵 역사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맛본 축구인은 브라질의 자갈로와 독일의 프란츠 베켄바워 등 두 명뿐. 반면 선수 시절에는 존재감이 없었지만 지도자로 대성한 이들도 있다. 파헤이라 남아공 감독과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 케크 마차주 슬로베니아 감독 등이 대표적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동료에서 적으로

    동료에서 적으로

    2006년 7월1일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의 월드컵 8강전이 벌어진 독일 켈젠키르헨 슈타디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던 양 팀의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결로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었던 이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후반 루니가 볼 다툼을 벌이다 킥을 한다는 것이 그만 넘어진 포르투갈의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첼시)의 사타구니를 걷어차게 된 것. 그러자 10m 정도 떨어져 있던 호날두가 달려와 심판에게 양팔을 벌리고는 이건 심하지 않냐고 항의했고, 흥분한 루니는 호날두를 밀쳤다. 결국 루니는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고, 호날두는 포르투갈 벤치를 향해 윙크를 날렸다. 결과는 승부차기 끝에 포르투갈이 4강에 진출했다. 그라운드에선 영원한 동지도 적도 없다는 사실을 잘 보여 주는 장면이었다.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도 얄궂은 운명에 놓인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하다. A조에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팀 동료인 멕시코의 간판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와 프랑스의 공격수 티에리 앙리가 맞붙는다. 또 멕시코의 공격수 카를로스 벨라는 EPL 아스널 동료인 프랑스 수비수 바카리 사냐와 윌리암 갈라스를 뚫어야 한다. B조에서는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과 그리스의 요르고스 사마라스가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정면 충돌한다. 나이지리아의 미드필더 루크먼 하루나와 박주영도 프랑스 르샹피오나 AS모나코에서 함께 뛰고 있다. C조 잉글랜드의 에밀 헤스키는 소속팀 애스턴 빌라의 골키퍼 브래드 구잔(미국)을 좌절시켜야 한다. 첼시에서 뛰고 있는 D조 독일의 미하엘 발라크와 가나의 마이클 에시엔은 ‘사이 좋게(?)’ 부상으로 맞대결을 피했다. E조 네덜란드의 로빈 판페르시와 덴마크의 니클라스 벤트네르(이상 아스널)는 골 경쟁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고, 덴마크의 수비수 다닐 아게르는 팀 동료인 네덜란드 공격수 디르크 카위트(이상 리버풀)를 봉쇄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호날두와 브라질의 카카는 죽음의 G조 3차전에서 만난다.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의 디디에 드로그바와 살로몽 칼루 역시 첼시 동료인 포르투갈 수비수 파울루 페레이라와 카르발류를 뚫어야 한다. 정반대의 경우도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스페인의 골문은 이케르 카시야스가 지키고, 수비진은 라울 알비올과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카를레스 푸욜과 헤라르드 피케(이상 바르셀로나)가 나란히 막아선다. 스페인은 자국 리그에서의 악연을 깨끗이 지우는 것이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위한 우선 과제인 셈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세계도 못잊은 붉은 물결

    세계도 못잊은 붉은 물결

    콜롬비아 출신 팝스타 샤키라가 부른 국제축구연맹(FIFA)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공식 주제가 ‘와카와카(디스 타임 포 아프리카)’의 뮤직비디오에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의 거리 응원과 유상철 선수의 골 세리머니 모습이 담겨 화제다. 9일 전세계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2006년 독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탈리아가 프랑스를 승부차기로 꺾으며 우승하던 순간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이어 샤키라가 남아공 밴드 프레쉴리그라운드, 백댄서, 군중과 함께 아프리카 전통 춤을 추며 흥겹게 노래를 부르는 사이사이 월드컵 경기 장면이 들어간다. 브라질의 펠레,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 이탈리아의 로베르토 바지오,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 잉글랜드의 데이비드 베컴,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등 세계 축구를 빛낸 과거와 현재 스타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이 삽입됐다. 이 가운데 폴란드전에서 골을 터트린 유상철이 설기현과 기뻐하는 모습과 광화문 응원전 풍경도 곁들여진다. 소니뮤직코리아 관계자는 “2002년의 응원 열기가 세계를 얼마나 놀라게 했는지 가늠케 하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축구 스타 메시와 헤라르드 피케(스페인), 다니엘 알베스(브라질), 라파엘 마르케스(멕시코), 카를로스 카메니(카메룬)는 이번 월드컵을 알리는 그림과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뮤직비디오에 직접 등장해 눈길을 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D-2] FIFA 랭킹이 승리공식 아니다

    “축구를 잘한다고 월드컵과 같은 단판 승부에서 반드시 이기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의 티에리 앙리(FC바르셀로나)는 2006년 독일월드컵이 끝난 뒤 제작된 기록영화 ‘2006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시 지네딘 지단과 앙리 등이 뛴 프랑스는 세계 최강이었으나 결승에서 만난 이탈리아의 ‘카테나치오(빗장수비)’에 막혀 승부차기(4-5)로 져 우승을 놓쳤다. 이탈리아는 승부차기에서 한 번도 이겨 본 적이 없었는데도 말이다. 이렇게 월드컵은 징크스를 깨고 이변을 낳는다. 한국은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원정 첫 16강의 희생양으로 그리스를 잡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만 따지면 그리스는 ‘한국의 밥’이 아니다. 그리스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언론들이 보도하는 탓에 사람들은 그리스 랭킹이 한국보다 뒤처진 줄 알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그리스의 순위는 12위이고 우리나라는 47위에 그친다. 우리가 두 번째 희생양으로 지목하는 나이지리아(21위)보다 9단계나 높다. 아르헨티나는 9위다. 사실 이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나라 중 한국보다 랭킹이 낮은 나라는 개최국 남아공(83위), 북한(105위), 뉴질랜드(78위) 정도. 이 때문에 월드컵 공식후원사 캐스트롤이 남아공월드컵 성적예측도구인 ‘캐스트롤 프리딕터’로 예측한 결과, 한국의 16강 확률은 28.2%에 불과하다. 그리스(46.5%)나 나이지리아(46%)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월드컵 역사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1위 브라질도 월드컵이 18차례 열렸지만 겨우 5번만 우승컵을 안았다. 최근 프랑스(9위)가 본선 진출이 좌절된 중국(84위)과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한 것도 축구가 랭킹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공은 둥글고 승부는 해봐야 한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 신화’를 쓸 때도 첫 승리인 폴란드를 시작으로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을 차례로 잡아 이변을 낳았다. 당시 한국의 FIFA랭킹은 45위 안팎. 그런데 5·6·8위를 다 쓸어버린 것이다. 이를 보면 한국은 그리스를 이길 수 있다. 그리스는 2004년 유로리그 우승팀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지만, 유럽 팀 중 그나마 약체다. 유로스포트 월드컵 파워랭킹에서 26위로 한국(20위)과 나이지리아(25위)보다 처진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1승1무로 앞선다. 희망이 있는 셈이다. 12일 오후 8시30분 시작될 대한민국-그리스전은 랭킹이 높다고 해서 월드컵에서 승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경기가 될 것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무적함대’ 체면치레

    스페인이 한 수 아래로 봤던 한국에 가까스로 승리,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스페인은 4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스페인은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 브라질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세계 최강’의 자부심에 상처를 입을 만했다.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은 주축 선수들을 빼고 1.5진급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한국전을 백업멤버들의 점검 기회로 본 것. 지난달 3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과는 180도 달랐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사비 알론소, 다비드 비야, 사비 에르난데스 등 주축들을 투입해 가까스로 1점을 얻었다. 한국의 전력이 만만치 않음을 인정한 셈.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스페인은 한국 ‘4강 신화’의 희생양이 됐다. 8강에서 한국과 만난 스페인은 연장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몰고 갔다. 그러나 한국은 ‘거미손’ 이운재가 스페인의 네 번째 키커 호아킨의 슈팅을 막아낸 뒤 홍명보가 마지막 골을 넣어 극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8년의 세월이 흐른 이날, 스페인은 한·일월드컵 8강 악몽이 재연할 뻔했다. 8강 탈락 수모를 안긴 한국에 설욕했지만, 월드컵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여 주는 데는 실패했던 평가전이었다. 델 보스케 감독은 “한국이 2002년 한·일월드컵 때처럼 잘했다.”고 짤막하게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야후!, 승부차기 게임 ‘약 1억 4천 패키지’ 경품

    야후!, 승부차기 게임 ‘약 1억 4천 패키지’ 경품

    야후!코리아는 남아공 축구 대회를 맞아 한국을 포함한 16개국에서 온라인 축구 게임 ‘야후! 승부차기 세계대전’을 오픈했다.‘야후! 승부차기 세계대전’은 오는 26일까지 진행하는 글로벌 축구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야후! 프로모션 페이지(kr.penaltyshootout.yahoo.com)를 통해 글로벌로 참여 가능하다.이번 대전은 승부차기 게임 승패에 따라 차등 점수를 얻게 되는 방식으로 합산 점수를 기준해 높은 점수를 득점한 2인이 결승에 진출한다.결승전은 7월 중순 브라질 리오데자이네루에서 세계적인 골키퍼 데이비드 시먼(David Seaman)을 상대로 오프라인 승부차기가 진행될 예정이다.최종 우승자는 4년간 세계에서 열리는 스포츠 경기 중 매년 4개씩 총 16개의 경기를 선택 관람할 수 있는 ‘야후! 스포츠 패키지’가 주어진다.‘야후! 스포츠 패키지’에는 동반 1인의 경기 입장권을 비롯해 왕복 항공권, 숙박비용, 소정의 여행경비까지 포함한 미화 약 112,500 달러(한화 약 1억 4천만원)에 해당되는 초특급 경품이다.이 같은 글로벌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이벤트 ‘내 응원을 남아공까지! Let’s Scream!’를 진행하고 있다.코엑스몰에 게임 및 응원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는 ‘야후! 풋볼 스타디움’을 오픈해 운영한다. 이어 17일 메가박스 코엑스 점 상영관에서 타이거 JK와 함께 하는 대한민국 대표팀 승리 기원 공연 및 응원전을 개최, 아르헨티나전을 관람하는 이벤트가 열린다.야후! 코리아 김대선 사장은 “야후! 승부차기 세계대전은 남아공 축구대회를 맞이해 전 세계 네티즌들에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축구팬들이 참여해 실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야후! 코리아는 실시간으로 남아공 경기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m.yahoo.com/worldcup)를 오픈해 축구에 관한 최신 남아공 뉴스와 화보를 확인할 수 있다.사진=’야후! 승부차기 세계대전’ 온라인 게임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2년 한국 16강·8강 ‘월드컵 이변 10’ 선정

    2002년 한국 16강·8강 ‘월드컵 이변 10’ 선정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이 승리한 16강전과 8강전이 미국 언론이 선정한 월드컵 최대 이변으로 꼽혔다. 미국 온라인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 최대 이변 10’(10 Greatest World Cup Upsets)이라는 제목으로 예상 외의 결과를 낳은 경기 10개를 뽑아 소개했다. “작은 쥐도 포효할 때가 있다. 축구계에 충격을 안긴 경기들”이라는 설명이 덧붙었다. 블리처리포트는 한국이 이탈리아를 꺾은 2002년 월드컵 16강전을 7위로, 스페인을 만난 8강전을 6위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두 경기를 모두 “논쟁의 소지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탈리아전에서 프란체스코 토티의 퇴장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된 다미아노 토마시의 결정적인 찬스를 지적했고 스페인전에서는 두 번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장면을 되짚었다. 블리처리포트는 판정 의혹을 제기하면서도 “4강에 진출한 한국은 독일에 패하고 말았지만 월드컵 역사상 아시아 국가로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4강 신화’가 갖는 의미는 인정했다. 이 매체가 ‘베른의 기적’으로 불리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 결승전을 역대 최고의 이변으로 꼽았다. 제2차 세계대전 패전국으로 나라가 절반으로 갈린 서독이 당시 최강으로 평가받던 헝가리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둔 경기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북한이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은 것은 3위에 선정됐다. 다음은 블리처리포트 선정 역대 월드컵 이변 10. 1 헝가리 2 - 서독 3 (1954) 2 잉글랜드 0 - 미국 1 (1950) 3 이탈리아 0 - 북한 1 (1966) 4 프랑스 0 - 세네갈 1 (2002) 5 아르헨티나 0 - 카메룬 1 (1990) 6 한국 0 - 스페인 0 (승부차기 5-3, 2002) 7 한국 2- 이탈리아 1 (2002) 8 불가리아 2 - 독일 1 (1994) 9 코스타리카 1 - 스코틀랜드 0 (1990) 10 알제리 2 - 서독 0 (1982) 사진=블리처리포트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야후! 김대표는 월드컵中…7·8월경 ‘新성장전략’ 발표

    야후! 김대표는 월드컵中…7·8월경 ‘新성장전략’ 발표

    “신(新) 성장전략을 위한 ‘열공모드’...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야후! 코리아가 新성장동력에 대한 모범답안을 5월말 간담회를 통해 제시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불발됐다.당초 국내 주요 포털사가 최근 검색 경쟁력과 모바일 리더십 강화라는 기치를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포털업계 ‘빅4’의 하나인 야후! 코리아(이하 야후!)가 신전략 발표를 연기 한 것이다.이는 야후!가 브랜드 파워를 먼저 끌어올리기 위한 기획으로 뱃머리 선두를 2010 월드컵에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이다.야후! 관계자는 “이미 야후!가 가야할 방향과 모범답안의 핵심 키워드 및 전략에 관한 전체적인 틀은 마련 됐다.”며 “올 상반기인 5월 간담회를 통해 신전략을 발표 하려했으나 남아공월드컵이 사회에 큰 이슈인 만큼 잠시 홀드 한 상태다.”고 말했다.또 “개방과 공유라는 핵심 키워드로 야후의 구체적인 방향성과 신성장동력에 필요한 핵심 전략은 분명 제시될 것”이라며 “축구시즌이 마무리되는 7월에서 8월경 간담회를 통해 발표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대선 사장이 간담회를 통해 내놓을 모범답안을 잠시 미루고 월드컵 특수에 발 맞춰 이벤트 행사 등을 진행하는 건 야후코리아가 갖고 있는 뚜렷한 포지셔닝 전략과 실추된 아이덴티티의 솔루션(Identity Solutions)을 좀 더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겠다는 계획으로 해석하고 있다.하지만 그 시기를 놓고 안팎에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야후 코리아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 개발자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것이 나오는 이쪽 시장에서 늘 과중한 업무로 하루를 보내는 것 같다. 위에서도 주문이 너무 많다.”고 하소연했다.이어 직원은 “하지만 야후가 주춤했던 지난날 보다 바쁜 상황이고 확실한 방향성이 보인다.”며 “녹록치 않은 포털계에서 대내외 환경의 문제점을 밝고 분명 일어설 것 같다.”고 심경을 드러냈다.다른 고위관계자는 “다른 포털사 처럼 신성장동력에 필요한 핵심 전략을 단순 발표하는 건 의미가 없다.”며 “2010년 남아공 대회를 맞아 글로벌 축구 이벤트로 자연스러운 SNS연계를 꾀하는 다양한 야후! 알리기가 이어갈 것이다.”고 귀뜸했다.야후! 코리아는 이미 지난 18일 용산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야후! 선정 세계 최고 골키퍼 7인’ 중 한명인 김병지 선수와 오프라인 승부차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또 아바타를 통해 대표팀 선전을 기원, 응원 메시지를 달고 응원모션을 만들어 이벤트 응모자의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로 스크랩하는 행사와 글로벌 온라인 게임 ‘야후! 승부차기 세계대전 등을 마련했었다.특히 지난 2005년 첫 활동을 시작한 야후! 거기걸스는 9기에서 멈추는 듯 존폐여부가 명확하지 않았으나 이번 10기 모집으로 부활시키기도 했다.야후! 코리아 김대선 대표는 앞전에 “남아공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고의 축구 대전을 한 달 남겨두고 축구팬들의 열기를 보다 뜨겁게 할 행사들을 마련했다.”며 “네티즌들이 온라인 생활의 중심, ‘야후!’를 통해 글로벌 축제의 현장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김 사장은 야후사단의 선두주자 가운데 한사람이다. 그만큼 안팎에서 보는 평가와 본사의 신뢰가 두터운 인물로 제일기획 마케팅 세일즈 전문가를 거쳐 야후의 영업본부장으로 입사, 2007년 한국비즈니스 영업부문 총괄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국내 대표팀이 최고의 성적을 기대하는 국민의 염원처럼 상반기 포털 월드컵에서 야후!가 7~8월경 어떤 전략 발표로 4강 신화를 뛰어넘고 ‘금의환향’ 할지 국내 포털업계는 김대선 사장의 입을 주시하고 있다.사진=야후! 코리아 & 오버추어코리아 대표이사 김대선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야후! 코리아” 16강 진출 기원 ‘힘찬 슛!’

    [NTN포토] “야후! 코리아” 16강 진출 기원 ‘힘찬 슛!’

    야후! 코리아는 18일 오전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선전 기원, 前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와 함께하는 ‘야후! 승부차기 세계대전’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 이벤트 참가자는 대한민국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16강 상대국인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국기를 넘어 김병지 선수를 향해 힘찬 슛을 하고 있다.사진=야후 코리아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7대 골키퍼 상대 ‘야후! 승부차기 세계대전’ 진행

    7대 골키퍼 상대 ‘야후! 승부차기 세계대전’ 진행

    야후! 코리아는 18일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 선수와 직접 승부차기를 겨뤄보는 ‘야후! 승부차기 세계대전’ 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5월 말 전 세계 동시 오픈되는 글로벌 온라인 축구 게임 ‘야후! 승부차기 세계대전’의 일환으로 데이비드 시먼(David Seaman), 파코 부요(Paco Buyo), 하인즈 뮐러(Heinz Muller), 스테파노 타코니(Stefano Tcconi), 베르나르 라마(Bernard Lama), 제티(Zetti) 등 골키퍼들과 함께 진행된다.야후!가 선정한 ‘세계 최고 골키퍼 7인’에 김병지 선수가 선택, 이번 이벤트 현장에서 김 선수를 상대로 패널티 슛을 시도하는 시간도 갖는다.이번 행사 참가자에게는 야후! 로고가 새겨진 축구공을 비롯해 티셔츠, 휴대용 음료병 등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한다.야후! 코리아 김대선 대표이사는 “한국뿐 아니라 영국, 스페인, 브라질 등 8개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행사로 전세계 네티즌을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포털 업체 야후!의 위상을 보여줄 터”라며 “야후!는 남아공 대회 기간 중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어 김대표는 “사용자 온라인 생활의 중심으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야후!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글로벌 스포츠 축제의 열기를 느끼고 전 세계인들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었다.사진=야후 코리아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야후, 힘찬 슛~ 김병지 “어떻게 막지”

    [NTN포토] 야후, 힘찬 슛~ 김병지 “어떻게 막지”

    야후! 코리아는 18일 오전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선전 기원, 前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와 함께하는 ‘야후! 승부차기 세계대전’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 이벤트 참가자는 대한민국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16강 상대국인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국기를 넘어 김병지 선수를 향해 힘찬 슛을 차고 있다.사진=야후 코리아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김병지 선수 향해 힘찬 슛! “야후! 코리아”

    [NTN포토] 김병지 선수 향해 힘찬 슛! “야후! 코리아”

    야후! 코리아는 18일 오전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선전 기원, 前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와 함께하는 ‘야후! 승부차기 세계대전’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 이벤트 참가자는 대한민국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16강 상대국인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국기를 넘어 김병지 선수를 향해 힘찬 슛을 차고 있다.사진=야후 코리아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야후! 남아공 축구 이벤트, ‘김병지와 패널티킥’

    야후! 남아공 축구 이벤트, ‘김병지와 패널티킥’

    야후!는 2010년 남아공 대회를 맞아 다양한 글로벌 축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이벤트 중 하나인 ‘내 응원을 남아공까지! Let’s Scream!’은 국내 축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7월 12일까지 진행한다.이는 아바타를 통해 대표팀 선전을 기원, 응원 메시지를 달고 응원모션을 만들어 이벤트 응모자의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로 스크랩하면 된다.‘내 응원을 남아공까지! Let’s Scream!’ 이벤트 참여 시 응원 메시지 개수에 따라 거리가 축적되며 이에 따라 미션을 달성하면 된다. 1차 미션, 대한민국에서 남아공까지의 거리 14,000km를 채울 경우 타이거 JK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선전 기원 콘서트가 펼쳐진다.또한 2차로 2014년 개최국인 브라질까지의 해당 거리 21,000km만큼 채우면 유소년 축구단에 5백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다.5월 말에는 전 세계 야후! 사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온라인 게임 ‘야후! 승부차기 세계대전’이 문을 열 예정.슈터와 골키퍼가 되어 패널티킥을 즐기는 온라인 게임으로 우승자에게는 스포츠팬을 위한 초특급 상품이 준비된다.특히 이번 이벤트를 알리기 위해 오는 18일 용산 아이파크몰 광장에서는 ‘야후! 선정 세계 최고 골키퍼 7인’ 중 한명인 김병지 선수와 오프라인 승부차기 행사를 진행한다.김병지와 데이비드 시먼(David Seaman), 제티(Zetti) 등 선정된 선수가 참여하며 골키퍼를 향해 직접 패널티킥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야후! 코리아 김대선 대표는 “남아공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고의 축구 대전을 한 달 남겨두고 축구팬들의 열기를 보다 뜨겁게 할 행사들을 마련했다.”며 “네티즌들이 온라인 생활의 중심, ‘야후!’를 통해 글로벌 축제의 현장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사진=야후!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로파리그 준우승’ 풀럼, EPL의 자존심 살렸다

    ‘유로파리그 준우승’ 풀럼, EPL의 자존심 살렸다

    ‘EPL 대표’ 풀럼이 유로파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풀럼은 13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연정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디에고 포를란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풀럼에겐 아쉬운 승부였다. 전반 32분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5분 뒤 곧바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고 연장을 지나 승부차기로 들어설 것 같았던 경기는 종료 3분을 남기고 포를란이 풀럼의 골망을 흔들며 끝이 났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풀럼이 보여준 저력은 대단했다. 세리에A의 강호 유벤투스를 격파한데이어 ‘독일 챔피언’ 볼프스부르크마저 무너트리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함부르크와 4강에서도 탄탄한 수비와 조직력을 앞세워 결승 티켓을 따내는 저력을 선보였다. 풀럼이 유로파리그에 집중할 수 있었던 이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지으며 유기적인 팀 운영을 했기 때문이다. 비록 얇은 스쿼드로 인해 리그에선 지난 시즌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로이 호지슨 감독이 보여준 선택과 집중은 풀럼을 사상 첫 유럽대항전 결승전에 올려놓았다. 호지슨 감독도 경기 후 아쉬움 보다는 선수들에게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는 “아틀레티코의 투톱이 너무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패배를 인정한다. 하지만 풀럼도 매우 잘 싸웠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유로파리그를 통해 풀럼의 진면목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풀럼은 올 시즌 유럽무대에서 가장 성공한 프리미어리그 팀이 됐다.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빅4(첼시, 맨유, 아스날, 리버풀)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일찌감치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며 유로파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결승진출에 실패했고 첼시, 맨유, 아스날은 챔피언스리그 4강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동안 유럽대항전의 강자로 군림해온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모두 줄줄이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오직 풀럼만이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프리미어리그의 자존심을 살렸다. 물론 아쉽게도 풀럼의 도전은 해피엔딩이 되지 못했다. 유로파리그에 집중하며 리그 12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그로인해 다음시즌에는 유럽무대에 도전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모두들 우리를 약체로 평가했지만, 우리는 결승까지 진출했다. 비록 우승하진 못했지만 그 누구도 우리를 비판할 순 없다.”는 호지슨 감독의 말처럼 올 시즌 풀럼의 도전은 모두의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축구] 안방무패 경남 “선두가자” 원정무패 서울 “어림없지”

    조광래 감독 없는 ‘경남유치원’이 FC서울을 잡고 선두까지 오를 수 있을까. 나란히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프로축구 FC서울(승점18·6승1패)과 경남FC(승점17·5승2무1패)가 2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맞붙는다. 결과에 따라 K-리그 선두가 바뀔 수 있는 1·2위의 맞대결. 여기에 서울이 원정불패를 달리고 있고 경남은 홈에서 무패행진 중이라는 사실까지 더해지면 더욱 흥미진진하다. 경남은 안방에서 유독 강하다. 이번 시즌 세 번의 홈경기에서 2승1무. 지난 시즌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최근 9경기 연속 무패(7승2무)다. 최근 서울과의 홈경기에서도 1승3무로 진 적이 없다. 서울도 만만찮다. 올해 세 차례 원정에서 모두 승리했다. 특히 불을 뿜는 득점포는 자신감의 원천이다. 지난 8라운드까지 18득점 6실점. 15개 구단 중 최다득점, 최소실점 기록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연속 3골씩 넣고, 단 3실점에 그칠 만큼 결정력과 조직력이 정점에 올라 있다. 새 홈구장으로 옮긴 뒤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경남은 내친김에 선두까지 노린다. 공격에서는 K-리그 초년병 루시오가 벌써 리그 9골(8경기)을 터뜨리며 ‘해결사’로 우뚝 섰다. 7경기 연속공격포인트(9골1도움)에 FA컵까지 5경기 연속골. 수비는 ‘조광래 유치원’의 삼촌 격인 골키퍼 김병지가 라인을 조율하며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다만 21일 창원시청과의 FA컵에 주전을 대거 투입한 것과 감독의 공백이 변수다. 유치원 소리를 들을 정도로 젊은 선수들이 많아 체력은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감독의 공백을 얼마만큼 메울지가 관건이다. 조광래 감독은 지난 주말 성남전에서 심판판정에 항의하다 레드카드에 출장정지 징계까지 받았다. 관중석에서 ‘무전기 지휘’를 해야 하는 처지. 반면 선두 서울은 주말 경남전을 위해 FA컵에서 주전들을 쉬게 했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졸전 끝에 겨우 16강에 진출했지만, 그래도 데얀·정조국·에스테베즈·김진규 등 핵심전력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골보다 어시스트에 재미가 들린 데얀이 역시 ‘핵심’이다. 4일 수원과의 라이벌전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올리더니 벌써 2골5어시스트. 에스테베즈(4골4도움)-데얀(2골5도움)-아디(3골)로 이어지는 외국인 3인방의 활약도 관심을 모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동작구, 시민 생활체육대회 우승

    ‘모두가 함께 이룬 승리.’ 동작구가 서울시 생활체육 최강자로 떠올랐다. 동작구는 지난 18일 오전 목동운동장에서 막을 올린 ‘2010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 시민참여 종목에서 총득점 2900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2위는 영등포구, 3위는 중구에 돌아갔다.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는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후원으로 2005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동작구 선수단 85명과 응원단 700여명을 비롯해 25개 자치구 선수단과 응원단 2만 5000여명이 참여했다. 7인 승부차기, 무지개 줄다리기, 10인11각 달리기, 씨름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동작구는 7인 승부차기와 무지개 줄다리기에서 우승했다. 10인11각 달리기에서도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의 투자가 빛을 발한 것으로 평가된다. 동작구는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맷돌체조 등 54여개 생활체육교실에 매년 2억여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사당권 구립종합체육센터 건립 추진 등 생활권 밀착형 다기능 체육시설 확충에도 소매를 걷어붙였다. 김우중 구청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구민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이제는 운다했나? 재실수는 안된다

    이제는 운다했나? 재실수는 안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이달 말 23명의 최종 엔트리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내로라하는 태극전사들이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일 때도 끄떡도 하지 않았던 부동의 골키퍼 이운재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이운재(수원)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 라이벌전에서 전반 24분부터 8분간 세 골을 잇달아 허용, 팀이 1-3 패배하는 데 주역을 맡았다. 특히 실책성 골킥으로 추가골을 헌납한 장면은 전혀 그답지 않았다. 0-1로 지고 있던 전반 27분 수비수의 백패스를 왼발로 걷어내려다 정조국의 머리에 맞아 어이없는 단독찬스를 내줬다. 실제로 ‘철벽 수문장’ 이운재는 올 시즌 평범해졌다. K-리그 5경기 12실점. 2002년 한·일월드컵 8강 스페인전 승부차기를 막아내던 강력한 카리스마는 사라졌다. 2008년 골키퍼 최초로 프로축구 최우수선수상(MVP)을 받던 기세도 잦아들었다. A매치만 129번을 치렀고, 통산 세 번의 월드컵 본선무대(1994·2002·2006년)를 밟은 이운재다. 그런 이운재의 실수이기에 당혹감은 커진다. 현장을 지켜본 허정무 감독은 “피로가 누적된 탓인지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다. 경기력이 떨어지는 상황이 염려스럽다.”고 우려했다. 김현태 골키퍼 코치도 “이운재는 상대 공격수와의 각도를 좁히는 순간 움직임이 좋은데 서울전에선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안정감이 필수인 골키퍼를 당장 교체한다는 건 ‘도박’에 가깝다. 그러나 엔트리에 매번 포함되면서도 제대로 된 출장기회조차 잡지 못했던 정성룡(25·성남)과 김영광(27·울산)의 상승세도 찬찬히 살펴볼 만하다. 정성룡은 리그와 AFC챔스리그를 병행하며 9경기 4실점, 김영광도 6경기 7실점으로 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싱겁게 끝나는 듯하던 수문장 경쟁. 이운재의 페이스가 눈에 띄게 떨어지면서 뒤늦은 전쟁이 시작됐다. 오랜 경험 속에서 단련되는 특수한 자리인 만큼 ‘포스트 이운재’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바르셀로나 올 6관왕 위업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연장 후반 터진 리오넬 메시(22)의 결승골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의 주인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에서 가진 에스투디안테스 데 라 플라타(아르헨티나)와의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5분 터진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스페인 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슈퍼컵에 이어 클럽월드컵까지 거머쥐며 전무후무한 6관왕에 올랐다. 또 바르셀로나는 클럽월드컵에서 단 두 경기를 치르고 우승, 무려 500만달러(약 59억원)에 달하는 상금을 움켜쥐었다. 출발은 불안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7분 에스투디안테스의 무에로 보셀리에게 선제골을 내줘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3분 페드로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균형을 맞췄다. 연장으로 경기를 끌고간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마라도나의 재림’으로 불리는 메시가 측면 크로스를 문전 정면에서 가슴으로 재치있게 밀어넣어 짜릿한 역전에 성공, 결국 우승컵을 차지했다. 앞서 포항은 북중미 챔피언 아틀란테FC(멕시코)와의 3-4위 결정전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 끝에 ‘백업 골키퍼’ 송동진의 선방 덕에 4-3으로 이겨 아시아 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우며 상금 250만달러(약 29억원)도 챙겼다. 준결승 퇴장으로 결장한 주전 수문장 신화용 대신 골키퍼 장갑을 낀 무명의 송동진은 아틀란테 두 번째 키커 라파엘 마르케스의 공을 막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프로축구] “패는 봤다… 이제 끝장 보자”

    최강희(50·전북)-신태용(39·성남) 감독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눈길은 6일 오후 2시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이 열릴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쏠린다. 지금까지의 통계로만 보면 전북이 훨씬 유리하다. 여덟 차례 치러진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1위가 챔피언에 오른 것은 여섯번. 75%다. 리그 1위가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06년과 2007년뿐이다. 2006년 성남은 수원을 홈에서 1-0, 원정에서 2-1로 눌렀다. 이듬해엔 리그 5위 포항이 1위 성남에 호된 맛을 보였다. 포항은 6강 플레이오프(PO)와 준PO, PO를 차례로 거친 뒤 1차전 3-1, 2차전 1-0 승리를 거뒀다. 또 원정에서 최소한 비긴 팀이 100%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04년 수원은 원정 1차전과 홈 2차전을 모두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로 포항을 꺾고 챔프를 꿰찼다. 지난해에도 수원은 FC서울과 1차전에서 1-1로 비긴 뒤 홈에서 2-1로 우승컵을 챙겼다. 올 시즌 전북이 유리한 까닭이다. 1983년 첫발을 뗀 프로축구에선 1998~2000년, 2004~2008년 챔피언결정전을 치렀다. 1997년까지는 정규경기만으로 최강을 가렸고 2001~2003년엔 포스트시즌을 폐지했다가 이후 부활시켰다. 1차전과 달리 2차전은 전·후반 90분을 비기면 연장 전·후반 15분씩, 그래도 골득실이 같으면 승부차기를 한다. 결국 승부는 수비 집중력. 먼저 골을 뽑으면 한층 유리해진다. 또 선제골을 낚으면 지키는 게 중요해진다. 전북은 상대적으로 수비력에서 밀린다. 그래서 올 시즌 성남에서 이적한 베테랑 김상식(32)에게 기대를 건다. 리그 세 차례, 컵 대회 두 차례, FA컵 한 차례 등 모두 일곱 번이나 우승컵을 안았을 정도로 큰 무대 경험이 많다. 성남 백업멤버는 든든했다. 6강PO에서 중앙 수비수 사샤와 조병국의 퇴장 속에도 인천에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고, 전남과의 준PO에서도 둘의 공백을 메우며 1-0으로 이겼다. PO에서는 90분 동안 28개의 슈팅을 퍼부은 포항을 10명이 상대해 1-0 승리를 지켜냈다. 하지만 이번엔 왼쪽 측면 수비수 장학영(28)이 포항전에서 빨간 딱지를 받아 나설 수 없다. 벼랑으로 몰린 처지다. 창단 첫 챔프를 꿈꾸는 전북은 올 시즌 성남과 1승1무1패(5득점 4실점)로 맞섰다. 그러나 통산 상대전적에선 일곱 차례 챔프에 오른 성남이 24승14무19패(82득점 76실점)로 앞서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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