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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분간 그라운드 휘저은 황소… 한 방 아쉬웠소

    80분간 그라운드 휘저은 황소… 한 방 아쉬웠소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컵(카라바오컵) 경기에 울버햄프턴 황희찬(27)이 선발로 출전해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팀은 승부차기 끝에 노팅엄 포리스트에 패배해 8강에서 탈락했다. 황희찬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2~23 카라바오컵 8강전에 선발로 출전, 후반 35분 조 호지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8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2-2 동점을 만드는 득점포로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한 황희찬의 연속 골 사냥은 불발됐다. 하지만 최근 리그 경기에 연이어 선발 출전한 데 이어 또 한 번 선발 기회를 잡으며 팀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리그컵 16강전에서 도움을 작성하고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맹활약한 황희찬을 앞세워 4부리그 팀 질링엄을 꺾었던 울버햄프턴은 이날 노팅엄과는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해 준결승엔 진출하지 못했다. 이날 울버햄프턴은 곤살루 게드스, 라울 히메네스, 황희찬을 공격진에 세우고 경기에 나섰지만 전반 18분 노팅엄의 윌리 볼리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다녔다. 황희찬은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히메네스의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안에서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반격에 나선 울버햄프턴은 후반 19분 황희찬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 누느스가 드리블 돌파한 뒤 페널티 지역 안으로 찔러 줬다. 이를 받은 마테우스 쿠냐의 낮은 크로스를 히메네스가 골대 앞에서 톡 차 넣어 동점골을 만들었다.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까지 갔다. 양 팀 첫 번째 키커가 나란히 실축한 뒤 2~4번 선수는 모두 성공했다. 그리고 노팅엄의 다섯 번째 키커 잭 콜백이 성공한 뒤 울버햄프턴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호지의 슛이 딘 헨더슨에게 막히며 승부가 갈렸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팀 내에서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평점 6.4점을 줬다.
  • 황희찬 리그컵 8강 선발 출장 활약… 동점골 시작점 만들어

    황희찬 리그컵 8강 선발 출장 활약… 동점골 시작점 만들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컵(카라바오컵) 경기에서 울버햄프턴 황희찬(27)이 선발로 출전해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팀은 승부차기 끝에 노팅엄 포리스트에 패배해 8강에서 탈락했다. 황희찬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2-2023 카라바오컵 8강전에 선발로 출전, 후반 35분 조 호지로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8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2-2 동점을 만드는 득점포로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한 황희찬의 연속 골 사냥은 불발됐다. 하지만 최근 리그 경기에서 연이어 선발 출전한 데 이어 또 한 번 선발 기회를 잡으며 팀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리그컵 16강전에서 도움을 작성하고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맹활약한 황희찬을 앞세워 4부리그 팀 질링엄을 꺾었던 울버햄프턴은 이날 노팅엄과는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해 준결승엔 진출하지 못했다. 이날 울버햄프턴은 곤살루 게드스, 라울 히메네스, 황희찬을 공격진에 세우고 경기에 나섰지만, 전반 18분 노팅엄의 윌리 볼리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다녔다. 황희찬은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히메네스의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안에서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반격에 나선 울버햄프턴은 후반 19분 황희찬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 누느스가 드리블 돌파한 뒤 페널티 지역 안으로 찔러줬다. 이를 받은 마테우스 쿠냐의 낮은 크로스를 히메네스가 골대 앞에서 톡 차 넣어 동점 골을 만들었다. 양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까지 갔다. 양 팀 첫 번째 키커가 나란히 실축한 뒤 2∼4번째 선수는 모두 성공했다. 그리고 마지막 노팅엄의 5번째 키커 잭 콜백이 성공한 뒤 울버햄프턴의 5번째 주자로 나선 호지의 슛이 헨더슨에게 막히며 승부가 갈렸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팀내에서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평점 6.4점을 줬다.
  • 메시 복귀하자 마자 쐐기골 꽝… 기대했던 월드컵 우승 세리머니는 금지

    메시 복귀하자 마자 쐐기골 꽝… 기대했던 월드컵 우승 세리머니는 금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우승 트로피를 안긴 리오넬 메시(36)가 소속팀 복귀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2~2023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앙제와의 홈 경기에서 쐐기골을 책임지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에 앞서 메시는 네이마르(31) 등과 함께 지난해 12월 29일 별세한 브라질 축구 영웅 펠레를 추모하는 티셔츠를 입고 워밍업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메시가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꺾은 후 처음 치른 공식전이다. 돌아온 메시는 첫 경기부터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킬리안 음바페(25)가 결장한 가운데 메시는 공격 2선에서 네이마르와 위고 에키티케를 지원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처음으로 소속팀 경기에 나선 메시는 리그 최하위 앙제 수비라인을 가볍게 허물며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5분 선제골이 메시의 발에서 시작됐다. 메시가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하는 노르디 무키엘레에게 패스했고, 무키엘레의 크로스를 에키티케가 마무리했다.후반에는 메시가 직접 골사냥에 나섰다. 후반 메시는 28분 2대1 패스로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진영을 부수고 골을 만들어냈다. 마지막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14경기에 출전한 메시는 8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선두 PSG는 이날 승리로 승점 47점(15승2무1패)을 쌓았다. 2위 RC 랑스와의 승점 차는 6점으로 벌어졌다. 개최 여부로 관심을 끌었던 PSG 홈에서의 메시 월드컵 우승 세리머니는 열리지 않았다. PGS는 메시가 훈련장에 복귀한 지난주, 자체 행사에서 특별 트로피를 주며 환영과 기념의 뜻을 충분히 전했다고 판단했다. 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 등 아르헨티나 선수가 자국서 열린 우승 퍼레이드 중 음바페 등을 조롱하는 듯한 행동을 보여 프랑스 축구팬들의 심기가 불편한 점도 고려됐다. 메시는 오는 16일 스타드 렌과의 리그1 19라운드 경기를 소화한 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나스르, 알힐랄 연합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알나스르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뛰고 있어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메호 대전’(메시-호날두 경기)가 성사될 수 있다. 한편 알나스르는 지난달 호날두 이적 이후 1000만명이 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워가 늘어나는 등 호날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 82세에서 멈춘 ‘펠레의 저주’, 그 실체는?

    82세에서 멈춘 ‘펠레의 저주’, 그 실체는?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가 82세를 일기로 별세해 더 이상 그를 상징하는 ’펠레의 저주‘가 이어질 수 없게 됐다.펠레의 저주는 월드컵 등 국제 대회에서 펠레의 예측과는 반대 결과가 나온다는 속설이다. 실제로 펠레가 예언한 경기는 결과가 예언과 다르게 나온 경우가 많았다. 저주의 시작은 1966 잉글랜드 월드컵이었다. 그는 브라질이 우승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브라질은 1승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축구 역사상 유일하게 세 번의 월드컵 트로피(1958·1962·1970)를 들어 올린 펠레가 한번 우승컵을 놓친 이유다. 지난 1977년에는 20세기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우승국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첫 준결승 진출을 경험했다. ’아프리카 돌풍‘을 일으킨 모로코는 대륙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했다.펠레는 지난 11월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트로피를 가져오라”고 격려했다.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은 크로아티아 대표팀과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고배를 마셨다. 한국에 관한 예언도 있었다. 펠레는 지난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과 스페인 8강전 뒤에 “한국이 결승전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0-1로 패한 뒤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또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한국을 16강에 오를 팀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한국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펠레는 생전 독일 ’점쟁이 문어‘ 파울이나 영국 BBC ’인간 문어‘ 서튼에 비교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그러나 모든 예측이 저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펠레는 유로 2008에서 스페인이 우승할 것으로 점쳤고 실제로 스페인은 유로 2008 대회의 주인이 됐다. 또 호날두를 두고 “그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라면서 “혼자서는 유럽 정상을 밟을 수 없다.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포르투갈은 유기적인 팀플레이로 유로 2016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네덜란드 보석’ 학포, 리버풀 유니폼 장착

    ‘네덜란드 보석’ 학포, 리버풀 유니폼 장착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3골의 주인공인 네덜란드의 코디 학포(23·에인트호번)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유니폼을 입는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1부리그) 에인트호번은 27일(한국시간) “리버풀과 학포의 이적에 합의했다”며 “그는 이적 완료에 앞서 필요한 절차를 밟기 위해 영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계약료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에인트호번의 마르셀 브랜즈 단장은 “우리 구단에 기록적인 이적”이라고 전했다. 영국 BBC는 학포의 이적료가 4000만~5000만 유로(약 543억~67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인트호번 유스팀을 거쳐 2018년부터 1군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학포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 윙포워드로 출전, 네덜란드의 5골 중 3골을 혼자 책임지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네덜란드 축구 역사상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선수는 학포가 처음이다. 187㎝의 큰 키에 스피드와 빼어난 드리블 능력이 압권이다. 세네갈 1차전(2-0 승) 월드컵 데뷔골을 시작으로 3차전(카타르)까지 그는 머리와 발 등 온몸이 무기임을 증명했다. 학포는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4경기에 출전해 9골 12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3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네덜란드는 8강전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우승팀인 아르헨티나에 져 탈락했다. 당초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학포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나 최종 행선지는 리버풀로 정해졌다. EPL 6위(승점 25)인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와 디오구 조타의 부상으로 전력에 공백이 생기면서 발 빠르게 학포 영입에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학포는 대표팀 수비수 선배이자 2019년 UEFA 올해의 선수 출신인 버질 판데이크(31)와도 한솥밥을 먹게 됐다. BBC에 따르면 판데이크는 월드컵 기간 중 “학포는 아주 좋은 선수다. 잠재력이 많다. 학포와 (대표팀에서) 함께해 매우 행복하다”고 칭찬한 바 있다.
  • 월드컵 ‘돌풍’ 모로코 선행까지…상금 전액 빈민가 어린이들에 기부

    월드컵 ‘돌풍’ 모로코 선행까지…상금 전액 빈민가 어린이들에 기부

    사상 최초로 중동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아프리카 국가 최초의 4강 신화를 쓴 모로코가 4위 팀에게 주어지는 상금 2500만 유로(약 338억 원) 전액을 기부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로코 축구 대표팀 선수단은 이번 월드컵에서 4위 성적을 기록, 수령한 상금 전액을 자국의 빈민가 어린이들에게 기부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된 것.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로코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총 2500만 유로의 상금을 수령했다. 아프리카와 아랍 국가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첫 준결승전에 진출하면서 거둔 상금이었다. 하지만 축구 대표팀은 이 상금을 수령해 선수들에게 배분하는 대신 자국의 빈민가 어린이들의 생활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키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인구 3650만 명의 아프리카 국가인 모로코의 경제 규모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5위, 북아프리카 중에서는 3위 수준이지만 GDP는 1327억 달러로 세계 56위에 그치는 국가다. 주요 경제 기반은 매장량으로 세계 1위인 인산염을 생산, 유럽과 미국, 중국 등의 국가에 수출하는 것이다. 농업의 경우 전국 인력의 40%를 고용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자급자족이 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다만 수산 자원이 풍부한 덕분에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는 수산업 규모로 1위를 차지해오고 있다. 특히 빈민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시스템은 교사와 행정 직원의 부족 문제 등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질 좋은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선수들이 기부한 월드컵 상금은 빈민가 어린이들의 교육비와 생활비 등의 명목으로 전액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로코의 이번 월드컵 성적은 그야말로 ‘언더독의 반란’이라는 평가다.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스포츠 베팅업체 자료를 모아 제공하는 ‘오즈포털’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02년 한일월드컵부터 카타르 월드컵까지 총 6차례 진행된 월드컵에서 나온 10대 이변 중 5개가 카타르 대회에서 나왔다. 그 가운데 팬들이 꼽은 가장 놀라운 이변은 모로코의 포르투갈전 승리가 꼽혔다. 모로코는 크로아티아, 벨기에, 캐나다와 조별리그를 치르는 동안 자책골로 단 1골만 내주는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일찍이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도 스페인에게 승부차기 3대0으로 승리, 아랍 국가 최초로 8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8강 경기에서도 모두의 예상을 깨고 포르투갈을 1대 0으로 눌러 아프리카 국가 최초 4강 신화를 썼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두 국가는 과거 모로코를 식민지배했던 국가들이었기에 의미가 컸다. 지난 17일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전에서 2대0으로 패한 모로코 선수들은 경기 직후 경기장에 무릎을 꿇은 채 눈물을 쏟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선수단은 지난 21일에는 수도 라바트에서 모하메드 6세 국왕과의 만찬 행사에 참여, 카퍼레이드를 벌이는 등 금의환향했다. 
  • 모리야스, 북중미 월드컵까지 日 지휘봉 잡는다

    모리야스, 북중미 월드컵까지 日 지휘봉 잡는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으로 이끈 모리야스 하지메(54) 감독이 다음 월드컵까지 지휘봉을 잡게 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25일 일본 교도통신은 “모리야스 감독이 2026년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다음 월드컵을 향해 연임하는 것이 확실해졌다”면서 “일본축구협회 이사회를 거쳐 정식으로 결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이미 협회로부터 (연임) 요청을 받고 수락 의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건 면에서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가 끝나 계약에 이르면 일본에서 월드컵 이후 계속 대표팀을 지휘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된다”고 설명했다. 두 대회 연속으로 월드컵을 지휘하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은 모리야스 감독이 처음이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도 “모리야스 감독이 2026년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하는 대표팀 사령탑으로 연임하는 것을 일본축구협회와 기본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연내에 예정된 협회 임시기술위원회에서 취임이 보고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승 후보 독일과 스페인에 잇따라 2-1 역전승을 거두는 이변을 연출하며 ‘죽음의 조’ E조에서 1위로 16강에 올랐다. 당초 목표로 한 ‘8강’ 진출은 이루지 못했지만, 16강에서도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며 한단계 도약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협회 기술위원회는 월드컵 전에 아르헨티나 출신의 명장 마르셀로 비엘사 등을 후보로 올려놓고 차기 대표팀 감독 인선 작업을 진행했으나, 결국 월드컵 성적을 바탕으로 모리야스 감독을 재신임하기로 했다.
  • 도넘은 조롱…아르헨서 가로수 위에 불붙은 음바페 관 포착

    도넘은 조롱…아르헨서 가로수 위에 불붙은 음바페 관 포착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 상대였던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을 겨냥한 조롱이 도를 넘은 분위기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가로수 위에는 음바페 사진을 단 관까지 등장했고, 흥분한 시민들은 이 관을 불태우는 모습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등 논란을 키우는 양상이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23일(현지시간)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일부 프랑스 선수들이 아르헨티나 팬들 사이에 인종차별적 모욕의 대상으로 전락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프랑스 선수를 겨냥한 노골적인 조롱 논란은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골키퍼인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30, 애스턴 빌라)가 프랑스 음바페의 얼굴 사진이 붙은 아기 인형을 들고 팬들 앞에 등장하면서 본격화됐다. 그가 아르헨티나에 도착한 직후 열린 우승 퍼레이드에서 아기 인형 하나를 품에 끼고 등장했는데, 음바페 얼굴 사진이 붙여져 있었던 것.그는 또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프랑스를 누른 뒤 라커룸에 들어가 “음바페의 죽음을 위해 1분간 침묵하자”는 제안을 하는 등 당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도 패배한 음바페를 노골적으로 비웃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프랑스 축구협회(FFF)는 크게 분노했다. 노엘 그르라에 프랑스 축구협회장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비정상적인 세리머니에 항의하는 서한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에 보냈다”면서 “과도한 행동은 스포츠 경기의 맥락 상 이해하기 어렵다. 그의 행동은 지나쳤고 오히려 경기에서 패배한 음바페의 행동이 모범적이었다”고 했다. 노엘 그르라에 회장은 프랑스 축구협회가 아르헨티나의 모욕적 행동에 공식적으로 불만을 제기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매우 충격적인 사례”라면서 “축구협회는 프랑스 축구선수들이 SNS에서 인종차별과 증오의 대상이 됐다. 이러한 사태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프랑스 우데아 카스테라 체육부 장관 역시 “음바페를 포함한 프랑스 선수들을 조롱하는 행위는 그들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면서 “스포츠는 공정한 경쟁이자 타인에 대한 존중이 중요한데 그들은 품위없는 승자들”이라고 했다. 또, 마르티네스 골키퍼를 향해 “한심하다”고 했다. 
  • FIFA, 월드컵 결승 뒤 ‘소금 뿌린 배’ 부당한 접근 허용한 경위 조사

    FIFA, 월드컵 결승 뒤 ‘소금 뿌린 배’ 부당한 접근 허용한 경위 조사

    국제축구연맹(FIFA)이 결국 튀르키예 출신 유명 요리사를 비롯해 여러 사람들이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그라운드에 “부당하게 진입”할 수 있었던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본명 누스레트 괵체(39)보다 ‘소금 뿌리는 배(Salt Bae, 솔트 배)’란 별명으로 2017년부터 유명해진 이 요리사는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친 기쁨에 도취돼 있던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붙잡고 사진 촬영을 하거나 월드컵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등 규정을 위반해 축구팬들의 분노를 샀다. FIFA는 잇단 우승 트로피 도난 사고의 영향으로 우승 팀 선수단, FIFA 간부들, 국가수반들 같은 “엄선된” 이들만 트로피를 접촉할 수 있도록 규정을 명확히 하고 있다. FIFA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영국 BBC 스포츠에 보낸 성명을 통해 “일련의 검토를 통해 FIFA는 지난 18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폐막식이 끝난 뒤 어떻게 몇몇 사람들이 그라운드에 부당하게 진입할 수 있었는지 파악했다. 적절한 내부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괵체는 고기에 밑간을 하거나 숙성을 하는 과정에 소금을 팔뚝에서부터 흘러내리게 하는 허세 가득한 퍼포먼스로 숱한 인터넷 밈(meme)을 양산하며 유명세를 얻어 영국 런던과 튀르키예 이스탄불, 카타르 도하에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를 36년 만의 우승으로 이끈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적) 같은 현역 선수들은 물론 데이비드 베컴과 호나우두 등 은퇴한 축구선수들도 그의 음식점을 찾았다.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도 이번 대회 기간 찾아 화제가 됐다. 대회가 한창이던 지난달 괵체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을 껴안은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 뒤에도 그는 호나우두, 로베르투 카를루스, 카푸 등 브라질 레전드들과 나란히 경기장 VIP석에 앉아 경기를 관전하는 사진으로 또 화제가 됐다. 메시는 레스토랑 안에 내걸 사진을 얻겠다는 일념으로 팔을 붙잡고 어깨를 만지며 괴롭히는 괵체에 뜨악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애써 피하려 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는 기어이 메시와 억지 사진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으며, 두 선수가 들고 있던 트로피를 탈취해 입을 맞추고 예의 팔뚝에서부터 소금을 흘러내리게 하는 꼴보기 싫은 짓을 해 팬들의 빈축을 샀다.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FIFA보다 4년 뒤 월드컵을 개최하는 미국에서 괵체를 예방적 차원에서 징계하기 시작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들이 치르는 US오픈컵 조직위원회는 내년 대회 결승전 경기장에 괵체는 출입할 수 없다고 미리 빗장을 잠갔다. 이 처분을 트위터에 발표한 것이 지난 20일이었다. 정작 괵체 등을 징계했어야 할 FIFA가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자 미국에서 선수를 친 격이다. 부끄러운 FIFA의 한 단면이 아닐 수 없다.
  • “메시, PSG와 최소 1년 이상 더 같이 간다”

    “메시, PSG와 최소 1년 이상 더 같이 간다”

    카타르에서 ‘월드컵 우승’ 한풀이에 성공한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최소한 1년 이상 더 동행할 예정이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21일(현지시간) “메시와 PSG가 최소 1년 이상의 기간을 조건으로 연장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에이전트 역할을 맡은 아버지 호르헤 메시와 팀 수뇌부가 정기적으로 접촉해 왔으며 3개월가량의 논의 끝에 월드컵 기간인 이달 초 양측이 합의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지난해 8월 FC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새 둥지를 틀었다.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르파리지앵은 이어 “메시가 휴가에서 복귀하는 대로 구단과 만나 정확한 계약 기간과 규모를 정해 협상을 최종 타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PSG가 유럽 최고 수준의 전력을 보유한 데다 가족이 파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점 등을 메시가 동행을 이어 가기로 한 이유로 봤다. 미국 CBS 방송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를 인용, 양측이 2024년 여름까지 동행하기로 구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그러나 “최소 한 시즌 이상 함께할 것이지만 계약이 공식 체결된 건 아직 아니다. 새로운 회의가 소집되면 계약 기간과 임금 등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PSG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네이마르(브라질)-메시로 이어지는 초호화 삼각 편대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메시의 행선지를 두고 일찌감치 각종 추측이 나왔다. 유소년 시절부터 선수 경력의 대부분을 보낸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고,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 합류설도 불거졌다. 그러나 르파리지앵은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품을 재정적 여력이 없다”며 논외로 봤다. 메시는 카타르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두 골을 터뜨려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프랑스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 승을 거둬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을 탈환했다. 7골 3도움을 기록해 대회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됐다. 그동안 올림픽 금메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발롱도르 수상,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우승 등 굵직한 업적들을 이루고도 월드컵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메시는 이번 대회 정상에 우뚝 서면서 평생의 한을 풀었다.
  • 상의 탈의 한 채 분노 폭발…음바페가 선수들에게 ‘한 말’

    상의 탈의 한 채 분노 폭발…음바페가 선수들에게 ‘한 말’

    ‘축구 황제’ 예약한 킬리앙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가 라커룸에서 분노했다. 그는 월드컵 득점왕에 오르고도 웃지 못했다. 음바페는 1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도 프랑스가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리오넬 메시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역대 월드컵 결승전에서 한 선수가 3골을 넣은 것은 1966년 잉글랜드 제프 허스트 이후 음바페가 두 번째다. 결승전의 3골을 더해 이번 월드컵에서 총 8골을 터뜨린 음바페 결승 상대이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함께 뛰는 동료인 메시(7골)를 제치고 득점왕(골든부트)에 올랐다. 우승을 놓친 실망감에 음바페는 골든부트를 들고도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22일 프랑스 신문 레퀴프에 따르면 전날 프랑스에서 월드컵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전파를 탔다. 해당 방송에는 음바페가 월드컵 결승 전반을 마치고 라커룸에서 동료 선수들에게 분발을 촉구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전반이 끝난 후 프랑스 선수들은 낙담한 채 라커룸에 앉아 있었다. 레퀴프에 따르면 데샹 감독이 먼저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패스를 더 정확하게 하고 의사 결정도 빠르게 내려야 한다. 월드컵 결승전이지 않나. 결승전다운 경기를 하자”라고 분노하며 테이블을 내리쳤다. 음바페도 상의를 탈의한 채 일어선 채 동료들을 향해 “이건 월드컵 결승전이다! 일생일대의 경기인데 우린 지금 최악이다. 여기서 더 나빠질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린 그라운드로 돌아가는데, 더 격렬하게 싸워야 한다. 다른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0-2로 지고 있지만 다시 동점을 만들 수 있다. 이 대회는 4년마다 열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르헨 GK, 저질 세리머니→음바페 얼굴 인형 ‘조롱’ 이런 가운데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30, 애스턴 빌라)는 또 구설수에 올랐다. 월드컵 우승 세리머니에서 음바페 인형을 들고 조롱을 했다. 이날 스페인 매체 ‘풋볼에스파냐’는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음바페 조롱을 즐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버스 퍼레이드에서 또 조롱했다”고 알렸다.‘풋볼에스파냐’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반감이 남미 축구를 비판한 음바페 발언에서 비롯된 거로 보인다”고 짚었다.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남미 축구는 유럽만큼 발전하지 못했다. 지난 월드컵에서 항상 유럽 팀이 이겼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비해 우리는 유럽에서 높은 수준의 경기를 뛴다. 언제나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는 음바페의 남미 비하 발언에 분노하면서 “음바페는 남미에서 뛴 적이 없다. 경험이 없다면 말하지 않는 게 좋다. 축구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 아르헨티나는 훌륭한 팀이고 인정 받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월드컵 골든글러브 수상 뒤에 기이한 세리머니로 논란을 산 바 있다. 당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는 “프랑스인이 날 야유했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했다. 오만함은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 월드컵 우승 당시 사라진 메시의 ‘황금 축구화’ 알고보니 아내가...

    월드컵 우승 당시 사라진 메시의 ‘황금 축구화’ 알고보니 아내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에 우승을 안긴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축구화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축구화 양쪽 옆면에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와 첫째 티아고, 둘째 마테오, 막내 치로의 이름이 각각 새겨진 특별 제작품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일명 ‘황금’ 축구화로 불릴 정도다. 왼발과 오른발에 적힌 가족들의 이름 약자 옆에서는 아이들이 태어난 생년월일을 의미하는 숫자도 함께 아로새겨져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메시가 매 경기를 가족과 함께 뛰고 있다고 받아들여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번 프랑스와의 마지막 결승전 경기에서도 황금빛 색상의 축구화를 신고 뛴 메시의 두 발에 쏠린 이목은 대단했다. 더욱이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린 직후 그가 축구화를 벗은 채 맨발로 경기장을 누비며 승리를 만끽했을 당시부터 팬들은 그의 축구화 행방에 주목했다. 특히 그가 축구 역사에 획을 긋는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면서 메시가 경기 직후 맨발로 이동했던 장면이 현지 매체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되면서 그의 황금 축구화의 행방에 이목이 집중된 것이다. 실제로 우승 당일, 메시는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쥔 채 탈의실로 들어가는 것을 마지막으로 경기장에서 모습을 감췄다. 그런데 이 순간에도 그는 맨발인 상태였다. 당시 상황을 분석한 다수의 팬들은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천정부지로 가치가 솟은 메시의 축구화가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의 손에 들려 보관됐을 것이라고 주목했다.이날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송출된 경기장 현장에서 메시의 아내 안토넬라 손에 황금 축구화 두 짝이 들려있던 것을 팬들이 찾아낸 것. 아내 안토넬라가 손에 쥔 채 경기장 곳곳을 이동하며 우승 순간을 만끽하던 장면은 곧장 팬들에 의해 SNS에 공유, 연일 화제성을 낳고 있는 분위기다. 이를 목격한 수많은 축구 팬들은 “안토넬라의 눈에도 남편 메시의 황금 운동화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잘 인식된 것이 분명하다”면서 “특히 승부차기로 경기 결과가 결정된 만큼 당시 메시가 골을 기록할 때 신었던 축구화는 아르헨티나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응원했던 팬들에게도 의미가 크다”, “메시의 축구 역사를 소홀하게 보내지 않으려는 아내의 세심한 배려와 준비성이 돋보인다”, “축구의 신 메시의 두 발은 아내의 신중하고 세심한 내조에서 비롯된 것이 분명하다”는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 승부차기 실축한 두 선수에게 인종차별 언사 왜들 이러나

    승부차기 실축한 두 선수에게 인종차별 언사 왜들 이러나

    일이 제 마음대로 풀리지 않았다고 그 책임을 특정 개인에게 묻는 이들이 늘 있기 마련이다. 딱 그 정도에서 멈추지 않고 꼭 출신 배경이나 인종처럼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일을 무기로 휘두르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한 두 프랑스 선수 킹슬리 코망(26·바이에른 뮌헨)과 오렐리앙 추아메니(22·레알 마드리드)에게 온라인에서 엄청난 비난 댓글이 쏟아진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두 선수 모두 흑인이라 아프리카로 돌아가라거나 등등의 형편없는 공격이 난무하는 모양이다. 뮌헨 구단은 아르헨티나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선방에 막힌 코망을 지지하는 성명을 온라인에 올려 응원에 나섰다. “FC 바이에른은 킹슬리 코망에게 가해지는 인종차별 언급들을 강력 규탄한다. FC 바이에른 가족이 당신, 왕 뒤에 있다. 인종주의는 스포츠와 우리 사회에 발붙일 곳이 없다.” 추아메니가 찬 킥은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퉁겨나가 통산 세 번째이자 역대 세 번째 대회 2연패 꿈을 산산조각냈다. 물론 그 전에 아르헨티나 수문장 마르티네스의 저열한 신경전에 말려든 결과였다. 마르티네스는 심판이나 추아메니에게 공을 돌려주지 않고, 공을 차버려 추아메니가 주우러 가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 주심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받긴 했지만 아랑곳않고 추아메니에게 계속 말을 거는 등 시비를 했고, 멘탈이 약한 추아메니는 그만 실축하고 만 것이었다. 사실 객관적이고 엄정한 축구 팬이라면 마르티네스의 저열한 심리전을 비판해야지, 애꿎은 희생양이 된 스물두 살 청년에게 비난 댓글을 쏟아부어선 안 될 일이었다. 승부차기에 실패한 선수에게 비난과 성토가 쏟아진 일은 지난해 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0 결승을 패배한 잉글랜드 대표팀의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부카요 사카에게 있었던 인종차별 공격과 똑닮았다. 셋 모두 킥을 놓쳐 2-3 패배의 빌미가 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인민재판식 치도곤을 당했다.
  • 아르헨 선수단이 기자들 조롱? “메시가 사과해라” 세계체육기자연맹 발끈

    아르헨 선수단이 기자들 조롱? “메시가 사과해라” 세계체육기자연맹 발끈

    세계체육기자연맹(AIPS)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인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AIPS는 20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리오넬 메시와 그의 아르헨티나 팀 동료들은 기자들을 모욕했다”면서 “사과를 기다리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3-3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4-2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그라운드 안과 시상식 그리고 라커룸 등에서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기자들과 만나는 공동취재구역에서 기자들에 적대적인 노래를 불렀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영국 신문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빌어먹을 기자들이 뭐라고 얘기하든 신경 쓰지 않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노래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AIPS는 “메시는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이고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주장”이라면서 “그렇게 때문에 그와 그의 동료들이 기자들을 모욕한 노래를 부른 것에 대해 메시가 팀의 대표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존경받는 메시는 훌륭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인생의 롤 모델이 돼야 한다”면서 “메시가 부를 쌓고 신화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주위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PS는 “선수들이 저지른 잘못을 깨닫고 사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프랑스 관중이 야유해서”…아르헨 골키퍼, ‘저질 세리머니’ 펼친 이유는

    “프랑스 관중이 야유해서”…아르헨 골키퍼, ‘저질 세리머니’ 펼친 이유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회 최우수 골키퍼에게 수상되는 골든 글러브까지 거머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30·아스톤빌라)가 저질 세리머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3-3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4-2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부차기에서는 마르티네스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프랑스의 2번 키커 킹슬레 코망의 슛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아르헨티나 쪽으로 돌렸다. 세 번째 키커인 오렐리앙 추아메니는 무리하게 방향을 꺾다가 골대를 벗어났다.아르헨티나 승리의 일등공신인 마르티네스는 월드컵 최고의 골키퍼에게 수여하는 ‘골든 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골든글러브를 받은 마르티네스의 다소 외설스러운 세리머니가 문제가 됐다. 그는 골든글러브를 자신의 아래쪽에 갖다댄 후 상체를 뒤로 쭉 젖혔다. 미국 폭스 중계팀에서 “오, 안돼”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왔고, 영국 BBC 중계팀 역시 “안돼, 그러지 마”라며 당황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이 세리머니는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일부 팬들은 ‘그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인가’라며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시상식에서 마르티네스의 행동은 대회 관계자들을 불편하게 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 현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그런 세리머니를 한 건) 프랑스인들이 나를 야유했기 때문”이라며 “나는 프랑스인의 오만함을 감당할 수 없었다”고 이유를 전했다. 승부차기에서 선방을 펼친 것에 대해선 “팀 동료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하는 순간이었다. 나는 3골이나 먹혔고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결국 옳은 일을 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 다음 신 예고한 골든부트…8골 득점왕, 스물넷 음바페

    다음 신 예고한 골든부트…8골 득점왕, 스물넷 음바페

    ‘골든 부트’의 주인으로 시상대에 오른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는 조국 프랑스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56년 만에 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보여 주면서 그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확실히 알렸다.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는 승부차기에서 패하는 바람에 월드컵을 아르헨티나에 넘겼다. 프랑스는 비록 월드컵 2연패를 이루지 못했지만 음바페는 놀라운 기록들을 카타르에 남기면서 4년 뒤의 꿈을 다졌다. 이날 프랑스가 0-2로 끌려가던 후반 35분 페널티킥 만회골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음바페는 97초 만에 마르퀴스 튀람(묀헨글라트바흐)의 패스를 오른발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3으로 다시 끌려 가던 연장 후반 13분에는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역대 월드컵 결승전 한 경기에서 세 골을 넣은 선수는 1966년 잉글랜드 제프 허스트 이후 음바페가 두 번째다. 이번 대회 총 8골을 넣은 음바페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공격수이자 같은 팀 동료인 리오넬 메시를 한 골 차로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골든 부트’를 품에 안은 음바페의 표정은 어두웠다. 활짝 웃은 건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인 ‘골든볼’을 품에 안은 메시였다. 카메룬 출신 아버지와 알제리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프랑스 국가대표로 성장한 음바페는 자신의 첫 월드컵 무대인 러시아에서 이미 두각을 드러냈다. 19세 178일에 프랑스 대표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썼고, 19세 183일 페루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선 결승골로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19세 207일엔 최연소로 월드컵 결승에 출전해 1골을 올린 것을 포함해 총 4골을 넣어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4년 뒤 카타르에서 두 번째 월드컵을 치른 음바페의 기세는 더 무서워졌다. 24번째 생일(12월 20일)을 하루 앞둔 음바페는 만 24세가 되기 전 월드컵 통산 12골을 기록해 종전 펠레의 7골을 훌쩍 넘었다. 또 프랑스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자인 쥐스트 퐁텐(13골)과의 격차도 단 한 골로 좁혔다.월드컵 역대 통산 최다 골을 넣은 선수는 독일의 ‘헤더 머신’ 미로슬라프 클로제(16골)인데, 음바페가 다음 월드컵에서 4골 이상을 넣으면 이 기록도 넘볼 수 있다. 결승에서 쓴맛을 봤지만 음바페의 가슴속에는 벌써 4년 뒤 북중미월드컵이 요동치고 있다. 그에게는 여전히 20대 나이에 맞게 될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이기 때문이다.
  • 아르헨 상금 ‘역대 최대’ 549억원

    2022 카타르월드컵 정상에 오른 아르헨티나가 역대 최대 규모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꺾고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우승 상금 4200만 달러(약 549억원)를 챙겼다. 우승 상금이 40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직전 대회인 2018년 러시아 대회보다 400만 달러(약 52억원)가 많은 역대 최대 규모다. 아르헨티나가 이번 대회 전 마지막으로 월드컵 정상에 올랐던 1986 멕시코월드컵의 우승 상금은 280만 달러였다. 36년 사이에 15배가 올랐다. 2002 한일월드컵 때 800만 달러였던 우승 상금은 2006 독일월드컵에서 2000만 달러로 껑충 뛰었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선 3000만 달러 시대가 열렸다. 4년 전 러시아 대회에서 3800만 달러를 챙겼던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이번에 준우승 상금으로 3000만 달러를 받았다. 8강에서 패한 4개국에는 1700만 달러씩 돌아갔다. 4위 모로코가 2500만 달러, 3위 크로아티아는 2700만 달러를 받았다. 이번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16개 나라도 900만 달러, 16강에서 탈락한 한국 등 8개 나라는 1400만 달러를 획득했다.
  • 승부차기 공 ‘뻥’ 날린 아르헨 골키퍼, 佛키커 앞 춤까지

    승부차기 공 ‘뻥’ 날린 아르헨 골키퍼, 佛키커 앞 춤까지

    아르헨티나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30·애스턴 빌라)가 펼친 심리전이 논란이 될 것 같다. 19일(한국시간)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120분에 걸친 접전이 3-3으로 끝나 애간장 녹이는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아르헨티나 키커 넷이 모두 침착하게 골망을 가른 가운데 마르티네스는 프랑스 두 번째 키커 킹슬레 코망(바이에른 뮌헨)의 킥을 쳐낸 뒤 세 차례나 펄쩍펄쩍 뛰어오르며 팔을 힘껏 휘저었다. 세 번째 키커 오렐리앵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가 킥을 하러 다가오는데 압박감을 느끼는 것이 명백해 보였다. 마르티네스는 공을 페널티 지역 바깥으로 뻥 차 버렸다. 주심은 그에게 옐로카드를 내밀었다. 마르티네스는 추아메니에게 다가가 뭐라고 말을 걸었다. 스물두 살의 추아메니는 빨리 킥을 차지 못하고 머뭇댔다. 먹잇감의 약점을 잡은 듯 마르티네스는 라인에 발을 붙인 채 춤을 추기 시작했다. 추아메니의 킥은 골문 왼쪽 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갔다. 순간 프랑스의 사상 세 번째 우승과 통산 세 번째 대회 2연패의 꿈은 산산조각이 났다. 그는 멕시코, 폴란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무실점 선방을 펼쳐 결승행을 거들었고, 이날도 연장 후반 막바지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골을 방어했다. 이브라이마 코나테(리버풀)가 앞으로 공을 차 놓고 란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가 달려들었는데 마르티네스가 재빨리 튀어나와 걷어 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아스널에 8년이나 몸담았는데 여섯 차례나 임대돼 이 팀 유니폼을 입고 뛴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11경기밖에 되지 않았다. 이런 설움 끝에 2년 전 애스턴 빌라로 이적해 주전을 꿰찼고, 지난해에야 대표팀에 데뷔해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에서 리오넬 메시에게 메이저 첫 우승의 감격을 안기고 월드컵 우승에 주춧돌 하나를 깔았다. 다만 우승 후 최고의 골키퍼에게 수여하는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서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볼썽사나운 세리머니를 해 축제에 찬물을 끼얹는 오점을 남겼다.
  • ‘팀 아르헨’ 神의 축구 완성하다

    ‘팀 아르헨’ 神의 축구 완성하다

    메시아 예수가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를 지고 자신의 사역을 “다 이루었다”고 할 수 있었던 데는 제자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축구의 메시아’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트로피를 쥐고 자신의 축구 사역을 다 이룰 수 있었던 것 역시 동료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8년 전 브라질월드컵에선 외로웠던 메시가 이번에는 환상의 팀원들과 함께 월드컵 우승을 이루며 축구 인생을 완성했다. 메시 홀로 고군분투했던 8년 전과 달리 ‘팀 아르헨티나’가 합작한 결과라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이 더 빛난다. 19일(한국시간) 열린 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가 따라오는 골을 터뜨릴 때마다 중계 화면에는 앙헬 디마리아(34)의 얼굴이 잡혔다. 공교롭게도 디마리아가 교체된 이후 프랑스의 매서운 추격이 시작됐기에 그의 표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브라질월드컵 결승에서 부상으로 빠진 아쉬움을 털듯 이번 대회 토너먼트에서 처음 선발 출장한 디마리아의 존재감은 엄청났다. 측면을 활발하게 공략한 그는 프랑스의 우스만 뎀벨레(25)에게 반칙을 얻어냈고, 메시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넣었다. 디마리아는 전반 36분에 추가 골을 터뜨리며 ‘비밀병기’로서 활약을 톡톡히 했다. 디마리아가 대놓고 존재감을 드러냈다면 메시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로드리고 데폴(28)은 숨은 영웅이다. 데폴은 과거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내게 요청한다면 나는 전쟁에 나갈 것”이라고 했을 정도로 충성심이 대단하다. 마치 고대 로마 검투사 같은 이미지의 축구전사는 메시와 멀지 않은 곳에 머물며 상대를 압박하고 메시를 지킴으로써 메시가 마음껏 공격할 수 있게 했다. FIFA에 따르면 데폴이 이번 월드컵에서 뛴 73.34㎞, 402회의 전력질주, 543회의 패스 등은 모두 팀에서 1위일 정도로 헌신이 남달랐다. 이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성장을 상징하는 훌리안 알바레스(22)도 빠질 수 없다. 알바레스는 체력 안배가 필요한 메시의 활동을 도우며 젊음의 에너지로 쉼 없이 강한 전방 압박을 펼쳐 이번 대회 4골을 넣었다. 조별리그 사우디아라비아전, 멕시코전만 해도 교체 선수였지만 결승에서 선발 출장해 메시와 함께 최전방을 이끄는 환상의 짝꿍 역할을 톡톡히 했다.메시의 최후방 동료인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30)는 마지막에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킬리안 음바페(24)에게 3골을 허용했지만, 연장 막판 란달 콜로 무아니(24)의 골을 막은 데 이어 승부차기에서 2골을 방어한 그가 없었다면 메시의 역사도 완성될 수 없었다.
  • 펠레 “마라도나도 미소 지을 것” ‘한솥밥’ 네이마르 “축하해 브러더”

    펠레 “마라도나도 미소 지을 것” ‘한솥밥’ 네이마르 “축하해 브러더”

    마침내 월드컵을 정복한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에게 세계 축구계의 찬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대장암 투병 중인 ‘축구 황제’ 펠레(왼쪽·82·브라질)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펠레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축구는 언제나 그렇듯이 매혹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며 “메시는 처음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의 축구 인생에 걸맞은 결과”라고 썼다. 그러면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축하한다. 디에고 마라도나도 미소 짓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월드컵 우승을 3차례나 이룬 유일한 선수다. 1958 스웨덴월드컵부터 1970 멕시코월드컵까지 4개 대회에 출전해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 펠레는 준우승한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24)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나의 친구 음바페는 결승에서 네 골(승부차기 포함)을 넣었다”며 “이런 엄청난 우리 종목의 미래를 보는 것은 대단한 선물”이라고 썼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오른 모로코에 대해서도 “모로코의 엄청난 선전에 대한 축하도 빼놓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메시, 음바페와 프랑스 프로축구 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오른쪽·30)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시가 흐뭇하게 우승컵을 바라보는 사진을 올리며 “축하해 브러더”라고 적고 박수 이모티콘을 곁들였다. 네이마르는 메시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반면 불화설이 있는 음바페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PSG 구단은 매우 ‘전략적’으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트위터 등 영어 채널에는 우승한 메시와 득점왕을 차지한 음바페에 대한 축하 인사를 나란히 올렸으나 스페인어 채널에는 메시에 대한 축하 메시지만, 프랑스어 채널에는 음바페에 대한 축하 메시지만 담는 식으로 두 슈퍼스타에 대해 ‘심기 경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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