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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 성추행 의혹… ‘칠백슬라’ 붕괴

    머스크 성추행 의혹… ‘칠백슬라’ 붕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성추행 의혹과 맞물려 6% 넘게 급락하면서 이른바 ‘육백슬라’(주가 600달러대)로 무너졌다. 테슬라 주가가 600달러대로 주저앉은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테슬라는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6.42% 급락한 663.90달러로 장을 마쳤다. 로이터통신은 머스크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뒤 주가가 추락했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날 머스크가 2016년 영국 런던으로 향하는 스페이스X 소속 전용 제트기에서 여성 승무원의 다리를 더듬고, 성적 행위를 요구한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시장은 무겁게 받아들인 모양새다. 마켓워치는 테슬라 주가가 이번 주 내내 좋지 않았고 성추행 의혹으로 더 악화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번 주에만 13.73% 하락했고 올 들어 37.18% 빠졌다. 외신들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기술주 약세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가 악재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머스크 리스크’까지 더해졌다고 진단했다. 성추행 의혹 전에도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둘러싼 오락가락 행보와 현실 정치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가 제공한 스팸과 가짜 계정 비율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인수를 일시 보류하겠다고 밝혀 트위터 경영진과 갈등을 빚었다. 시장에서는 머스크가 인수가를 낮추고자 스팸 계정을 걸고넘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비스 애널리스트는 “비행기가 뇌우(우뢰와 비)를 만난 상황에서 조종사는 넷플릭스 쇼를 보고 있다”고 비꼬았다. 머스크는 지난 18일 미국 민주당을 “분열과 증오의 정당”이라고 비판하면서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을 찍겠다고 선언했다. 로이터통신은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과 성희롱 의혹이 자신과 테슬라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머스크의 행동은 테슬라 사업에 해를 끼칠 수 있는데도 이를 제지할 독립적 이사회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 차 주문을 취소하자는 ‘#보이콧 테슬라’ 해시태그가 트위터에서 번졌다.
  • 머스크, 2016년 성추행 의혹…“합의금 명목 3억 지급”

    머스크, 2016년 성추행 의혹…“합의금 명목 3억 지급”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과거 스페이스X 전용 제트기에서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한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가 2016년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스페이스X 소속 전용 제트기에서 여자 승무원의 다리를 더듬고 이 승무원에게 성적인 행위를 요구한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 승무원은 사건이 발생한 지 2년 후인 2018년 스페이스X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머스크와 스페이스X는 이 승무원에게 합의금 등의 명목으로 25만 달러(약 3억2000만원)를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도의 근거는 피해 승무원 본인이 아닌, 승무원 ‘친구’와의 인터뷰와 진술서 등이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친구의 진술서는 2018년 피해 승무원 측 법무법인과 스페이스X의 협상 과정에 활용됐다. 진술서에는 당시 추행의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서도 담겼다. 진술서 내용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용기를 타고 가던 중 승무원에게 전신 마사지를 부탁했다. 승무원이 마사지를 위해 객실에 도착했을 때 머스크는 하반신만 시트로 가린 상태였다. 마사지 도중 머스크는 성기를 노출하고 피해 승무원을 더듬으면서 “말을 사주겠다”며 성적인 맥락이 담긴 ‘추가 서비스’를 요구했다. 이에 승무원은 머스크의 요구를 거절하고 일반 마사지를 마무리했다. 이 친구는 피해 승무원이 머스크의 요구를 거절한 이후 점차 근무에서 배제된 것처럼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해 승무원은 2018년 스페이스X의 인사부에 정식으로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빠른 협의 과정을 거쳐 머스크, 스페이스X, 피해 승무원은 같은 해 11월 비밀유지 조항 등이 담긴 25만 달러 규모의 합의안에 서명했다. 친구는 피해자의 동의 없이 이런 피해 사실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당사자가 아닌 친구는 비밀유지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머스크는 “정치적 목적을 띤 언론플레이다. (피해자 측이 말하지 못한) 내용이 더 많다”며 “내가 성희롱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면 30년 간의 경력을 이어가는 동안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또 그는 해당 보도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노출’을 봤다는 그 친구에게 묻는다. 알려지지 않은 내 (신체적) 특징을 하나라도, 상처든 문신이든 하나라도 대 보라. 못할 거다. 그런 일은 전혀 없었으니까”라고 말하며 재차 결백을 강조했다.
  • 시속 1000㎞로 수직 급강하한 中여객기…‘조종사 고의성’에 무게

    시속 1000㎞로 수직 급강하한 中여객기…‘조종사 고의성’에 무게

    지난 3월 승객과 승무원 132명을 태운 채 추락한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의 사고 원인은 조종사의 고의적인 충돌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동방항공 MU5735 항공기 사고에 대해 미국 당국이 ‘조종사의 고의성’이라는 예비 분석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은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소속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항공사고 조사팀을 중국에 파견했다. 사고 여객기는 보잉 737-800 기종으로, 지난 3월 21일 윈난성 쿤밍을 출발해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도중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했다. 사고 당시 여객기가 수직으로 추락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조종사의 고의적 사고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사고 여객기는 시속 966㎞ 이상으로 추락했고, 순간 시속 1126㎞를 넘겼을 것이라는 분석도 추측의 근거다.중국 당국은 고의 추락설이 유언비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WSJ는 미국 전문가들의 블랙박스 분석 결과와 관련해 “비행기는 조종석에 있던 누군가 명령한 대로 움직였다”고 전했다. 추락 사고에 대한 조사를 주도하는 중국 당국은 지난달 20일 성명을 통해 동방항공 MU5735 항공기 사고에 대한 예비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블랙박스 손상이 심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는 않았다. 당국은 조종사가 고의로 여객기를 추락시킨 가능성 외에도 누군가 조종석에 난입해 추락을 일으켰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조종사의 고의 추락 가능성에 무게를 둔 미국 전문가들의 예비 조사 결과에 대해 동방항공은 “비공식적인 추측은 사고 원인 조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 [포착] 우크라의 ‘역공’…무인기로 러軍 주력 전차 박살 (영상)

    [포착] 우크라의 ‘역공’…무인기로 러軍 주력 전차 박살 (영상)

    우크라이나가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을 밀어내고 있다. 동부와 서부를 잇는 요충지인 하르키우 이지움에서는 러시아군 탱크를 잇달아 박살 내고 적군의 보급로를 차단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뜨루하 우크라이나’는 특히 우크라이나 육군의 드론 공습에 주목했다. 14일, 이지움에서 러시아군 주력 전차 T-72B3가 박살났다. T-72B 시리즈의 최신 개량형인 T-72B3 전차는 우크라이나군이 띄운 무인기 공격에 맥을 못췄다. 우크라이나군 무인기에서 떨어진 폭탄 3발에 완전히 파괴됐다.현지언론은 러우크라이나 육군 제93기계화여단 운용 드론이 이지움에서 폭탄을 투하, 러시아군 주력 전차를 때려 부쉈다고 전했다. 폭발 후 러시아군 전차에서 남은 건 아무것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승무원 3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T-72B3 전차는 화력, 방호력, 기동성, 지휘통제 능력을 강화한 러시아 육군의 주력 전차다. 그러나 러시아가 가성비에 초점을 두고 개발한 과도기적 전차이다 보니, 방어력이 다소 떨어진다. 지난 6일 우크라이나 노보아조브스크 인근에서도 우크라이나군 공격에 완전히 파괴된 러시아군 T-72B3 전차가 포착된 바 있다.이처럼 우크라이나군은 이지움에서 무서운 기세로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있다. 하르키우 주지사 겸 지역군 사령관인 올레그 시네구보우는 14일 “우크라이나군이 이지움에 성공적으로 진격하고 있고 적군이 일부 후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역시 러시아군이 실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지움은 하르키우에서 동남쪽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다. 러시아 손에 들어간 도네츠크주, 루한스크주로 들어가는 입구인 이지움을 탈환하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보급로를 효과적으로 막고 반격의 고삐를 조일 수 있다. 한편 이지움 일대에서 퇴각한 러시아군은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돈바스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이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승무원 쫓아가 “모텔 가자”…경범죄 60대 집행유예

    승무원 쫓아가 “모텔 가자”…경범죄 60대 집행유예

    창원지법 형사7단독 이지희 판사는 귀가하는 항공사 승무원을 집까지 따라간 혐의(경범죄 처벌법 위반, 주거침입)로 재판에 넘겨진 A(63)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10일 오전 8시쯤 항공사 승무원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공항 철도역부터 서울 강서구 주거지 건물까지 쫓아간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자에게 “모텔 가자”, “집에 같이 들어가자”고 말하는 등 겁을 주는 말과 행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조현병으로 정신장애 3급 판정을 받아 치료받고 있는 점 등 여러 양형 요소를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 [포착] 화염 휩싸인 中 여객기…122명 ‘혼비백산’ 필사의 탈출 순간

    [포착] 화염 휩싸인 中 여객기…122명 ‘혼비백산’ 필사의 탈출 순간

    중국 공항에서 여객기 한 대가 활주로를 이탈해 승객과 승무원 등 122명이 긴급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는 충칭 장베이국제공항에서 시짱(티베트)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8시 9분쯤, 장베이공항에서 충칭발 린즈행 시짱항공 TV9833편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했다. 이륙 도중 갑자기 기체에 이상이 생기면서 여객기는 활주로를 벗어났고, 이후 조종석 왼쪽과 왼쪽 날개 부분에 불이 붙었다.사고가 나자 놀란 승객들은 비상용 슬라이드로 긴급 탈출했다. 승객들이 전력을 다해 활주로를 내달리는 사이, 기체에서는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다. 한 탑승자는 “비행기 날개에서 기름이 샜고 불이 붙었다. 내가 탈출할 때만 해도 큰 화재는 아니었는데, 한참 뛰다 뒤를 돌아보니 불길이 커져 있었다”고 밝혔다.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113명과 승무원 9명 등 122명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탈출 과정에서 경상을 입은 3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이 사고로 장베이공항 여객기 이착륙이 한때 모두 중단됐다. 공항은 현재 여객기 이·착륙이 정상화됐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 중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엔진 고장 등 기계적 결함을 의심하고 있다. 사고 여객기는 9년 차 에어버스 A319 기종이다. 항공전문사이트 ‘에어플리츠’에 의하면 해당 기종에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프랑스 사프란SA 합작사이자 세계 최대 제트엔진 제조업체인 CFM인터내셔널의 CFM56 엔진이 장착돼 있다. 2018년 4월 9100m 상공에서 엔진 폭발을 일으켜 불시착한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보잉 737 여객기도 같은 엔진을 장착하고 있었다.시짱항공 사고 여객기와 기종은 다르지만, 당시 사우스웨스트항공 사고 여객기도 왼쪽 날개 엔진이 폭발했다. 비행기 왼쪽 날개 엔진이 터지면서 튄 파편은 기체 창문을 깨뜨렸고, 이 때문에 기내 기압이 떨어지면서 신체 일부가 기체 밖으로 빨려 나갈 뻔한 여성 승객 1명이 사망했다. 한편 시짱항공 여객기 사고는 올해 들어 중국에서 발생한 두 번째 여객기 중대 사고다. 지난 3월 21일에는 동방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132명이 전원 사망했다.
  • [서울포토] 中 충칭 공항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 화재… 40여명 경상

    [서울포토] 中 충칭 공항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 화재… 40여명 경상

    12일 중국 충칭의 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122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관영 중앙TV(CCTV) 등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8시9분(현지시간) 충칭 장베이국제공항에서 충칭발 린즈행 시짱(티베트)항공 TV9833편 여객기가 이륙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활주로를 이탈했고, 이로 인해 기수(機首) 왼쪽에 불이 붙었다. 공항 측은 “승객 113명과 승무원 9명 등 모든 탑승자는 안전하게 대피했다”며 “그 중 경상을 입은 40여명의 승객은 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공항은 현재 이·착륙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은 규명중이라고 전했다. AFP·로이터 연합뉴스
  • 러시아군 최첨단 전차T-90M이 전쟁에서 연일 박살나는 이유는

    러시아군 최첨단 전차T-90M이 전쟁에서 연일 박살나는 이유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여러 러시아 무기의 무덤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러시아군이 투입한 T-72와 T-80 그리고 T-90 계열의 다양한 전차들이 파괴되는 수모를 겪었다. 러시아 육군은 구소련 시절 개발한 전차 일부를 개량하여 운용하고 있었는데, 이번 전쟁에서 서방이 제공한 재블린 등 첨단 무기에 파괴되고 있다.  현재 러시아의 가장 최신형 전차는 2015년 5월 8일 대독 승전 기념일 리허설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T-14 아르마타 전차다. 하지만 여러 문제로 양산이 늦어졌고 2021년 말까지 20대 정도만 인수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4월 말에 전격적으로 현재 배치된 가장 최신형 전차인 T-90M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했다. T-90M은 T-90A 전차의 현대화 버전으로 포탑을 재설계하여 포탑 뒤에 버슬이 생긴 것이 특징이다. 버슬에는 캐로젤식 자동장전장치에 들어가지 않은 예비 탄약을 보관하여 유폭시 전차 승무원의 안전성을 높였다. T-90A가 장착한 콘탁트-5 폭발 반응장갑 대신 렐릭 폭발 반응장갑을 달았고, 포탑의 복합 장갑도 신형으로 교체했다.  주포도 개량된 2A45M-5 125mm 활강포로 교체하는 등 방어력과 공격력 모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배치한 T-90M은 열영상 장비에 포착되지 않도록 전차에서 발산되는 적외선을 차단하는 신형 위장망도 단 것으로 확인되었다.  T-90M도 2016년부터 적은 수량만 배치되었기 때문에 그동안 파괴된 전차 전력을 메우기 위해 최신 전력까지 동원할 정도로 러시아군의 피해가 큰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이번에 파괴가 확인되면서 우크라이나군의 대전차 작전 앞에는 속수무책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파괴된 전차의 사진이 찍힌 곳은 4월 말에 처음 등장이 목격된 하르키우 인근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다른 러시아군 전차와 차이점이라면, 다른 전차들이 내부 유폭을 일으켜 포탑이 전차 차체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지만, T-90M은 포탑이 차체에서 분리된 후 그대로 차체에 내려앉았다는 점이다.  우크라이나군이 어떻게 T-90M 전차를 파괴했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러시아군의 최신 전차마저 무력화하면서 그들의 대전차 전술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75B컵” 기내서 속옷 찍은 中승무원 최후

    “75B컵” 기내서 속옷 찍은 中승무원 최후

    중국의 한 승무원이 업무 중 기내 화장실에서 가슴 속옷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가 해고됐다. 승무원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나 결국 최종심에서 패소했다. 최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19년 10월12일 오후 18시55분 광저우를 출발해 상하이로 향하던 중국 남방항공 CZ3547편의 이륙시간이 1시간가량 연기됐다. 승객들은 대기실에서 항공기 탑승 시간을 기다렸고, 승무원들 역시 기내에서 대기해야 했다. 대기 시간이 지루했던 남방항공 승무원 궈모씨는 기내 화장실에서 자신이 입고 있던 브래지어 사진 2장을 찍어 개인 SNS에 올렸다. 그는 “새로 산 누드 브래지어가 마치 안 입은 것처럼 무척 편하다. 오랫동안 이 브랜드 브래지어를 착용했는데 가슴이 커졌다”며 “내가 입은 브래지어 사이즈는 75B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궈씨는 즉각 자신의 글과 사진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는지 10분 만에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러나 이미 누군가 궈씨의 게시물을 캡처해 유포한 뒤 이를 신고했다. 중국 남방항공 측은 조사에 착수했고 한 달 뒤 11월28일 궈씨를 해고했다. 회사 측은 “근무 시간 음란 사진을 게시하는 행위로 회사의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사내 규정에 따라 해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궈씨는 “해고 방침은 과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궈씨의 손을 들어줬으나 최종심인 2심은 달랐다. 법원은 항공기 이륙 전의 대기 시간은 개인의 휴식 시간이 아니고, 궈씨의 행동이 사회 풍습을 해치고 항공사의 이미지를 손상했다고 지적했다. 결국 2심에서 궈씨의 주장이 모두 기각되면서 궈씨가 주장한 미지급 급여 21만 2735위안(약 4000만 원)을 회사는 지급할 필요가 없어졌다.
  • [속보] ‘9000억 짜리’ 푸틴 소유 추정 요트, 이탈리아서 압류

    [속보] ‘9000억 짜리’ 푸틴 소유 추정 요트, 이탈리아서 압류

    이탈리아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초호화 요트 셰헤라자데호를 압류했다. 영국 BBC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셰헤라자데호의 가치는 7억 달러(약 8894억 원)에 달하며, 지난해 9월부터 이탈리아 투스카니항에서 수리 중이었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요트의 소유자가 “러시아 정부의 핵심 구성원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지만, 그 배경에는 푸틴이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러시아 반정부 지도자로서 현재 투옥 중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지지자들도 초호화 요트인 셰헤라자데호가 푸틴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해 왔다.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타임스는 “셰헤라자데호의 소유주가 확실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미국 당국자들은 푸틴의 소유라고 말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길이 140m, 헬기장 2곳 및 실내 수영장, 영화관 등을 갖춘 이 요트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요트 중 하나로 꼽힌다. 최대 승무원 40명, 승객 18명을 수용할 수 있다. 2020년 출항해 케이맨제도 깃발을 달고 항해하다 마리나 디 카라라 항에서 유지보수를 위해 몇 달째 정박해있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이탈리아 경찰이 요트의 소유주를 러시아 국영 석유업체 로스네프트의 전 사장 에두아르드 쿠다이나토프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쿠다이나토프는 현재 EU의 제재 대상은 아니다.
  • ‘정태우♥’ 승무원 아내, 판도라의 상자 열렸다

    ‘정태우♥’ 승무원 아내, 판도라의 상자 열렸다

    배우 정태우 아내 장인희씨가 모태 미모를 인증했다. 5일 장인희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디카 가지고 다니던 시절. 저걸 다 인화했던 건가. 기억이 안나네. 그나저나 참 젊었네”라는 글과 함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인희씨의 과거 사진이 담겨 있다. 장씨의 한결같은 미모가 돋보인다. 한편 정태우는 지난 2009년 승무원 장인희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속보] 美 질병통제예방센터 “비행기 탈 때 마스크 착용해라” 권고

    [속보] 美 질병통제예방센터 “비행기 탈 때 마스크 착용해라” 권고

    미국 법원이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는 것은 부적법하다고 판결한 가운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재차 권고했다. 3일(현지시간) CDC는 2세 이상을 대상으로 비행기, 열차, 버스, 공항, 기차역 등 대중교통 수단과 실내 시설에서 얼굴에 잘 맞는 마스크를 쓰라는 지침을 내렸다. 이러한 조치에 대해 CDC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정도와 변이 출현의 영향, 마스크 착용의 확산 예방 효과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DC는 “마스크는 자신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한다”며 “환기가 잘 안 되는 밀집 장소에서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CDC 권고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과 승무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18일 미국 보수 지역 플로리다주에 있는 연방법원은 CDC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연장 조치를 무효화했다. 마스크 자체에 바이러스를 정화할 기능이 없는 만큼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공중보건이 증진된다는 점이 불분명하다는 것이 판결 이유였다. TSA는 법원 판결에 따라 대중교통에서 이뤄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즉각 중단했다. 그러나 CDC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미 법무부도 마스크 착용 강제가 부적법하다는 판결을 5월 31일까지 상소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 “매일 요트 여행 다니면서 월 600만원”…직업 뭐길래

    “매일 요트 여행 다니면서 월 600만원”…직업 뭐길래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일과 여행을 동시에 하는 사람이 있다. 최근 뉴욕 포스트 등 외신은 전 세계를 순항하면서 한 달에 약 5000달러(한화 약 621만원)를 버는 에머리 왈리치에 대해 보도했다. 그녀의 직업은 요트 스튜어디스다. 그는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대학교 마지막 1년을 남겨두고 요트 스튜어디스라는 직업에 매료됐고, 졸업하자마자 지원했다고 밝혔다. 에머리는 “요트 스튜어디스가 되면 숙박시설, 음식, 심지어 세면도구까지 모두 무료”라며 “일을 하면서 저축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요트에는 일등 항해사, 선장, 기관사, 승무원 등이 타고 있다. 요트 스튜어디스의 주요 업무는 침대와 욕실 청소, 서빙, 음료수 제조 등이다. 그녀는 “오후 근무조를 마치면 보통 새벽 1시나 2시에 잠이 든다”며 “8시간 뒤 다시 호화로운 점심과 저녁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에머리는 현재 카리브해를 항해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개국을 방문했다. 올해 말에는 지중해로 향할 예정이다. 에머리는 “나는 차석 스튜어디스다. 수석 스튜어디스는 연간 10만 달러(한화 약 1억2393만원)를 벌 수 있고 일부 선장들은 36만 달러(한화 약 4억4614만원)를 번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것은 나에게 딱 맞는 직업이자 꿈의 직장”이라면서 높은 직업 만족도를 보였다.
  • “태어나줘서 고맙고 사랑합니다”…日 관광선 참사 남성이 남긴 편지

    “태어나줘서 고맙고 사랑합니다”…日 관광선 참사 남성이 남긴 편지

    “태어나줘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지난달 23일 일본 홋카이도 시레토코반도 앞바다에서 26명이 탑승한 관광선이 침몰돼 숨진 스즈키 도모야(22)의 승용차 안에서 발견된 프러포즈 편지에 많은 일본인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3일 NHK에 따르면 회사원이었던 스즈키는 프러포즈 상대였던 여자친구와 함께 관광선을 탔다가 사고를 당했다. 스즈키의 가족은 시레토코반도 여행이 스즈키의 여자친구 생일 기념 여행으로 그녀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하려던 계획이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스즈키의 승용차 안에는 편지와 함께 티파니의 목걸이도 발견됐다. 스즈키는 편지에서 여자친구의 생일 축하 메시지와 함께 “오늘로써 만난 지 308일이 지났습니다”라며 “정말 운명을 느꼈고 이렇게 마음이 맞는 사람은 당신밖에 없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이렇게 지탱해주고 좋아해줘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정말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스즈키는 편지에서 “내가 당신을 소중하게 하겠다고 다짐했으니 앞으로도 평생 함께 따라와줬으면 합니다”라며 “태어나줘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시집와주지 않겠습니까”라고 상대에게 프러포즈했다. 그는 “7월 7일 답장을 기대리겠습니다”라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7월 7일은 스즈키의 생일이었다. 스즈키의 여자친구는 아직도 실종 상태다. 스즈키의 가족은 지난 2일 장례를 치렀다. 스즈키의 친척은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데 이런 사고에 휘말리다니 뭐라 할 말이 없다”고 슬퍼했다. 앞서 카즈1은 지난달 23일 어린이 2명을 포함한 승객 24명과 승무원 2명을 태운 채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시레토코반도로 출항했다. 하지만 카즈1은 오후 1시 15분쯤 해상보안청에 “뱃머리 부분이 침수로 가라앉고 있다”고 구조 요청을 했다. 이어 “선체가 30도 정도 기울었다”고 알린 뒤 소식이 끊겼다. 3일 현재까지 14명이 사망했고 12명이 실종 상태다. 카즈1이 참사를 일으킨 데는 사고 당일 바람이 강하고 파고가 높아 출항했던 현지 어선도 돌아올 정도의 상황이었지만 무리하게 출항을 결정하면서다. 카즈1의 소유사인 ‘시레토코 유람선’의 가쓰라다 세이치 사장은 참사 나흘 만인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당일 출항 결정을 내린 건 잘못됐다”고 사과했다.
  • ‘소식좌’ 산다라박, 기내식 논란 해명 “그 정도는 아냐”

    ‘소식좌’ 산다라박, 기내식 논란 해명 “그 정도는 아냐”

    가수 산다라박이 기내식을 여러개 시켰다가 많이 남겼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29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번에 올린 사진은 먹기 전 사진이에요~ 먹기 전에 예쁘게 찍어서 올린 건데.. 그 정도로 못먹진 않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산다라박은 “다만 한달을 거의 못먹다 먹으니까 생각으로는 몇 그릇이라도 다 먹겠다 싶었는데 막상 갑자기 먹으니까 위가 줄었는지 오히려 많이 안 들어가더라고요!!! 아직 조금씩 늘려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산다라박이 비행기에서 먹고 남은 비빔밥의 모습이 담겼다. 한 그릇을 다 먹지 못한 산다라박은 3분의 1 정도를 남겼다.  앞서 산다라박은 다이어트 후 미국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에서 비빔밥과 라면을 시켜먹었다고 밝히며 “많이 남겨서 죄송해요. 승무원 언니들. 맛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어요. 소식좌 주제에 두개나 시켜서 흑. 한달동안 식단하느라 한을 풀렸고 그만”이라고 말했다. 이후 일부 네티즌이 산다라박이 라면을 찍은 사진을 두고 “먹기 전 사진이 아니라 먹은 후 사진 아니냐”는 반응부터 평소 먹는 양이 적은데 많이 남길 것 같으면 여러 개 시키지 말았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日 시레토코 관광선, 침몰 6일 만에 발견…실종 12명은 어딨을까

    日 시레토코 관광선, 침몰 6일 만에 발견…실종 12명은 어딨을까

    지난 23일 일본 홋카이도 시레토코반도 앞바다에서 26명이 탑승한 관광선이 침몰된 지 6일 만에 발견됐다. 29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해상보안청은 관광선인 ‘카즈1’의 사고 신고가 있었던 카슈니 폭포 인근 해역을 수색한 결과 해상 자위대의 수중 카메라로 카즈1을 확인했다. 수심 100m의 해저에서 발견된 선체에는 ‘KAZU1’(실제 표기명)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적혀 있었다. 해상보안청은 선체의 상태나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해상보안청의 오쿠 야스히코 참사관은 “해상보안청의 장비로는 잠수사가 들어가 살펴보기 어려운 수심”이라며 “향후 인양을 하기 위해 선체가 어떤 상황인지 어떻게 작업을 할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카즈1은 어린이 2명을 포함한 승객 24명과 승무원 2명을 태운 채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시레토코반도로 출항했다. 하지만 카즈1은 오후 1시 15분쯤 해상보안청에 “뱃머리 부분이 침수로 가라앉고 있다”고 구조 요청을 했다. 이어 “선체가 30도 정도 기울었다”고 알린 뒤 소식이 끊겼다. 해상보안청은 헬기와 순시선 등을 보내 사고 현장을 수색했다. 해상보안청 헬기가 사고 해역에 처음 도착한 시간은 사고 당일 오후 4시 30분이었지만 탑승자와 선박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25일 오전부터 현재까지 14명을 발견했고 모두 사망했다. 1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카즈1이 참사를 일으킨 데는 사고 당일 바람이 강하고 파고가 높아 출항했던 현지 어선도 돌아올 정도의 상황이었지만 무리하게 출항을 결정하면서다. 카즈1의 소유사인 ‘시레토코 유람선’의 가쓰라다 세이치 사장은 참사 나흘 만인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당일 출항 결정을 내린 건 잘못됐다”고 사과했다.
  • [이광식의 천문학] 아폴로 16호 달착륙 사진 속 비밀...50년 만에 리마스터링 해 보니

    [이광식의 천문학] 아폴로 16호 달착륙 사진 속 비밀...50년 만에 리마스터링 해 보니

    미 항공우주국(NASA)이 아폴로 16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관련 사진들을 리마스터링해서 공개했다.  우주비행사 존 영, 찰스 듀크, 토마스 매팅리가 50년 전 4월 21일(이하 미국동부시간) 달에 착륙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지막에서 두번째 달 착륙의 상징적인 이미지들이 리마스터링되었다.  1972년 4월 16일 플로리다의 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아폴로 16은 탐사나 홍보에 치중했던 초기 임무와는 달리 주로 과학에 중점을 두어 설계된 3개의 'J-미션' 중 두 번째였다.  아폴로 16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곧 출간될 책 '아폴로 리마스터링'의 저자이자 이미징 전문가인 앤디 손더스는 11일간의 임무 동안 승무원이 촬영한 이미지들을 신중하게 복원, 개선했다. 그 중에는 달의 지평선을 보여주는 사진, 지구돋이, 월면에 놓여진 우주비행사들의 가족사진, 존 영의 '대도약' 등이 포함되어 있다. 출간은 올해 12월 최종 미션인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앞둔 9월로 예정되어 있다. 여전히 달 탐사에 대한 좋은 추억을 기지고 있는 달 착륙선 조종사 찰리 듀크는 리마스터된 이미지에 대해 "그 사진들은 너무 선명하고 현실적이어서 우리가 직접 달에 있는 것 다음으로 가장 좋은 것"이라며 "나는 달에 있어요! 외치는 듯해요. 아직도 믿을 수가 없어. 오늘날에도 그것은 흥분되는 기억"이라고 덧붙였다.  NASA가 아폴로 17호 이후 새로운 달 착륙 임무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한 지 2년 후에 이 임무가 시작되었다. 그래서 승무원들은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달로 떠났다. 여기에는 월면차가 포함되었으며, 이전 여행의 경우보다 달 표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승무원은 11일의 임무 기간 중 3일 동안 달에서 효과적으로 생활하고 작업했으며 나머지는 월면을 여행하는 데 보냈다.  앤디 손더스_1이라는 사용자 이름으로 소셜 미디어에 리마스터링한 이미지 중 일부를 공유한 손더스에 따르면, 그들이 직면한 문제 중 일부는 실제로 놀라운 몇몇 사진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아폴로 16의 임무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 달 궤도에 도착하고 착륙선이 사령선(CSM)에서 분리된 직후 사령선 조종사 매팅리는 SPS 엔진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 SPS 엔진은 사령선의 주엔진으로, 월면으로 이동한 후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완벽하게 분사되어야 한다. 과연 달 착륙을 결행해야 하는가?  임무관제실이 문제를 평가하고 착륙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데 4시간이 걸렸다. 사령선의 매팅리와 착륙선의 존 영, 찰스 듀크는 작은 기동으로 시각적인 스테이션을 유지해야 했다. 이것은 그들이 달 궤도에서 서로 안전하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연락이 끊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푸른 지구가 거친 달의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순간 달 표면 위를 비행하는 사령선을 보여주는 특별한 광경을 담아낼 수 있는 사진으로 이어졌다. ​"그것은 실제로 우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사건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표현하는 손더스는 "달의 상공을 날고 있는 우주선에 탄 두 남자가 다른 남자가 탄 우주선을 촬영하고, 그곳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 40만km 떨어진 우주공간에 지구가 있다"고 설명한 후, "방문자들은 그 지구에서 왔으며, 거기는 그들의 이상한 비행체가 만들어진 곳"이라고 덧붙였다.  아폴로 리마스터링을 연구하는 동안 듀크는 손더스에게 자신이 그 놀라운 사진을 찍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임무관제실에서 우리에게 랑데뷰에 대해 알려주는 바람에 줬기 때문에 존 영은 그 일로 바빠 내게 기회가 돌아온 것"이라고 밝힌 듀크는 "그것은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손더스는 이전에 역사적인 첫 번째 지구 궤도를 돈 존 글렌의 캡슐에서 찍은 이미지뿐만 아니라 초기 아폴로 임무의 이미지들을 공유하기도 했다.  ​"녹음된 음성 전송과 이 순간의 대화 녹취록을 읽으면 우리는 이 사람들이 실제로 달 주위에서 이 우주선을 조종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된다"고 말하는 손더스는 "그것은 조종 기술이 필요하고 또 위험한 시도처럼 보였다. 당시에는 너무 원시적이었다. 자동항법 장치로 날고 바다의 플랫폼에 정확히 자동 착륙할 수 있는 현대의 로켓 및 우주선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설명한다.  매팅리가 달의 뒷면에서 엔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들은 지상 관제실실과 접촉하지 않았지만 두 우주선은 서로 통신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레이더의 자동 추적으로 스테이션 유지를 시각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악전고투해야 했다.7. 16mm 영화 필름의 여러 프레임을 겹쳐서 제작 - 달에 있는 우주비행사의 '집', 달 착륙선 오리온과 함께 '그랑프리'에서 볼 수 있는 월면차의 흙먼지.(출처:NASA)  엔진 문제를 인지한 지 3시간 30분 만에 승무원은 마침내 예정된 곳에 도착했고, 영은 '눈앞이 캄캄했다'고 말했다. 몇 분 후 영과 듀크는 지장 관제실에서 그들이 바라던 소식을 들었다. 달 표면에 동력 하강하라는 'GO' 신호였다.  이로써 다섯 번째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6호는 우주비행사들이 지구의 6분의 1 중력 속에서 생존하고 일할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주는 임무를 훌륭하게 완수했다.  그들은 가능한 한 높이 뛰기를 시도했고 충분히 편안함을 느꼈다. 존 영 선장은 성조기와 달 착륙선이 있는 사진을 찍기 위해 '점프 경례'를 했는데, 이는 고전적인 사진이 되었다. 그러나 승무원들은 듀크가 장난을 치면서 '미니 올림픽'을 한다고 '큰 도약'을 시도했을 때 재빨리 그 위험을 상기시켰다. 그는 도약 중 균형을 잃고 생명 유지 배낭을 멘 채 거칠게 착지했다. 영이 나무라듯 말했다. '별로 잘한 짓 아니야, 찰리." 듀크는 배낭을 손상시키거나 슈트가 쪼개지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 달에서 기동성과 장비의 한계를 뛰어넘은 또 다른 예는 월면차의 무제한 테스트였다. '미니 올림픽'과 달리 계획된 훈련이었던 이 테스트는 크레이터가 있는 착륙지점에서 하는 일련의 고속 기동과 급선회로 이루어진 것으로, 로버의 능력을 시험하는 '달 그랑프리'로 불렸다.  아폴로 우주비행사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어 표현하지 않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감정을 억제하고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훈련받는다. 그들의 전직은 대개 차갑고 냉정하고 매의 눈을 가진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이거나 시험 조종사, 엔지니어였다.  따라서 아폴로 임무 동안 실제 인간적인 분위기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 임무가 끝나면서 이런한 순간을 찰리 듀크가 제공했다. 존 영 선장과 함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선외 활동을 마치고 달 착륙선 근처로 돌아왔을 때 듀크는 달 표면에 가족사진을 내려놓고 사진 찍기에 적절한 장소를 찾았다.  사진은 찰리와 아내 도티, 그리고 당시 7살, 5살이던 자녀 찰스와 탐이 집 뒤뜰에 있는 모습을 담았다. 비닐이 씌워진 사진 뒷면에는 '지구에서 온 우주비행사 듀크 가족입니다. 1972년 4월 달 착륙'이라고 적혀 있다.  
  • 우크라이나로 보내지는 미국과 유럽의 장거리 포병 장비들

    우크라이나로 보내지는 미국과 유럽의 장거리 포병 장비들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가 동부 전선으로 집중하면서 새로운 형태로 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대전차 미사일 등을 다수 보유한 소규모로 분산된 그룹을 사용하여 대대 전술단(BTG)을 막는 비정규전식 대응을 해왔다. 우크라이나군은 미국과 유럽이 제공한 엄청난 대전차 무기를 사용하여 지금까지 많은 러시아군 전차를 파괴해왔다.  그런데, 동부전선에서 러시아가 화력을 앞세우면서 정규전으로 양상이 변하면서 새로운 무기가 필요해졌다. 우크라이나군에 필요한 것은 장거리 타격이 가능한 포병 장비다. 우크라이나군은 122mm와 152mm 구경의 구소련제 포병 장비를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군의 부족한 포병 장비로는 화력으로 밀어붙이는 러시아군에 대응하기 부족하다. 러시아군은 전통적으로 포병에 크게 의존하는데, 러시아가 집중하고 있는 동부전선에서 이미 화력으로 우크라이나군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러시아군 포병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포병 장비가 필요한데, 미국과 유럽이 나서고 있다.  미국은 M777 견인 곡사포 90문을 지원하기로 했다. M777은 미 육군이 2000년대 초반부터 운용한 경량 155mm 곡사포다. 155mm/39구경장의 견인 곡사포지만 CH-47 등을 사용한 항공 수송을 위해 최대한 가볍게 만들어 전투 중량이 4,200kg에 불과하다. M777은 이동을 위해서 견인할 차량이 필요하지만, 별도 차량이 필요 없는 자주포도 공급되기 시작했다. 프랑스는 최근 차륜형 자주포 세자르(CAESAR)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자르는 트럭에 탑재되어 별도의 방열 과정이 없이 빠르게 발사가 가능하다. 슬로바키아는 주자나2 자주포 판매를 제안했다.  여기에 더해 세계 최강의 자주포로 알려진 PzH2000 자주포도 네덜란드가 15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작국 독일도 네덜란드의 지원을 승인했기 때문에 승무원 교육만 이루어지면 바로 투입될 수 있다.  구형 장비도 지원된다. 벨기에는 M109A4BE 자주포를 지원할 예정이며, 체코는 우크라이나가 운용중인 152mm 포탄을 사용할 수 있는 다나 자주포를 이미 지원했다고 알려졌다. 체코가 지원한 다나를 제외하고 모두 155mm 포탄을 사용한다. 155mm 포탄은 나토 표준 규격이므로 여러 국가가 공급하더라도 높은 호환성을 가지기에 군수지원에도 유리하다.  서방은 다연장 로켓도 지원하고 있다. 체코는 자체 개발한 RM-70 뱀파이어 다연장 로켓을 지원했다. RM-70은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BM-21 그라드와 동일한 122mm 로켓을 사용하지만 더 강력한 엔진을 사용하는 신형 트럭을 사용하며 컴퓨터화된 사격 통제 장치를 사용하여 정밀하게 타격이 가능하다. M777을 지원한 미국은 M142 하이마스(HIMARS) 다연장로켓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이마스는 기동력을 위해 6륜 트럭에 M270 MLRS에 사용하는 227mm 로켓을 탑재한 다연장로켓으로, 미 육군, 주방위군, 그리고 해병대에서 운용하고 있다. 하이마스는 높은 정밀도를 자랑하는 유도로켓을 사용하여 최대 85km 떨어진 목표를 타격할 수 있다.  지원되는 장비들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군이 잘 활용해온 드론과 결합하여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러시아도 드론을 사용하여 포병 관측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포격전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계속 지켜봐야 한다.
  • 日 홋카이도 관광선 침몰… 10명 사망·16명 실종

    日 홋카이도 관광선 침몰… 10명 사망·16명 실종

    지난 23일 오후 1시 15분쯤 일본 홋카이도 시레토코반도 앞바다에서 26명이 탑승한 관광선이 침몰했다. 이 사고로 10명이 사망했으며 나머지 16명은 실종 상태다. 24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즈1’이라는 이름의 이 관광선은 해상보안청에 “뱃머리 부분이 침수로 가라앉고 있다”고 구조 요청을 했다. 이어 “선체가 30도 정도 기울었다”고 알린 뒤 연락이 끊겼다. 이 관광선에는 어린이 2명을 포함한 승객 24명과 승무원 2명이 타고 있었고 모두 구명복을 착용하고 있었다. 해상보안청 헬기가 사고 해역에 처음 도착한 시간은 사고 당일인 23일 오후 4시 30분이었지만 탑승자와 선박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다음날인 24일 오전부터 탑승자를 발견하기 시작해 오후 10시 현재까지 10명을 구조했으나 모두 사망했다. 사망자는 남자 7명, 여자 3명으로 어린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NHK에 따르면 사고 해역은 조수의 흐름이 빠르고 암초가 있어 위험한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고 당일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고가 높아 출항했던 현지 어선도 돌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관광선이 무리하게 운항에 나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관광선은 지난해 6월 11일에도 승무원 2명을 포함해 23명을 태운 상태에서 좌초됐고 당시에는 자력으로 항구에 돌아왔다. 당시 사고로 42세의 선장이 업무상 과실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제4회 아시아·태평양 물 정상회의 참석차 구마모토시를 방문 중이었으나 사고 소식에 당일 밤 급하게 도쿄로 복귀했다.  
  • [우주를 보다] 50년 전 아폴로 16호 달 착륙 순간 다시 보니

    [우주를 보다] 50년 전 아폴로 16호 달 착륙 순간 다시 보니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아폴로 16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리마스터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우주비행사 존 영, 찰스 듀크, 토마스 매팅리가 50년 전인 1972년 4월 21일(현지시간) 달에 착륙했다. 이를 기념하고자 상징적인 달 착륙 사진 여러 장이 리마스터 됐다. 그해 5일 전 미국 플로리다주 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아폴로 16호는 탐사나 홍보에 치중했던 초기 임무(H미션)와 달리 과학 조사에 중점을 둔 3번의 ‘J미션’ 중 두 번째 프로젝트였다. 아폴로 16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곧 출간될 책 ‘아폴로 리마스터링’의 저자이자 이미지처리 전문가인 앤디 손더스는 당시 11일간의 임무에서 승무원들이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신중하게 복원하고 개선했다. 그중에는 달의 지평선, 지구돋이, 월면에 놓인 우주비행사의 가족사진, 존 영의 대도약 등이 포함됐다. 출간은 올해 12월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앞둔 9월로 예정됐다.당시 달 착륙선의 조종사인 찰리 듀크는 여전히 달 탐사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리마스터 사진에 대해서는 “너무 선명하고 현실적이어서 우리가 직접 달에 있는 것 다음으로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달에 있다고 외치는 듯하다. 아직도 믿을 수가 없다”며 “여전히 흥미진진한 기억”이라고 덧붙였다. 아폴로 16호 임무는 차세대 아폴로 17호를 끝으로 달 착륙 임무가 더는 없을 것이라고 NASA가 선언한 지 2년 후 시작됐다. 그래서 승무원들은 시간이 제한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달로 떠났다. 이전 임무보다 달 표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11일 임무 중 3일은 달에서 생활하며 과학 조사를 진행했으며 나머지 기간은 월면차를 타고 탐사하는 데 보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리마스터 사진 중 일부를 공유한 손더스에 따르면, 아폴로 16호 승무원들이 직면한 문제 중 일부는 실제로 놀라운 사진 몇 장을 남기게 했다.아폴로 16호 임무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 달 궤도에 도착하고 착륙선이 사령선(CSM)에서 분리된 직후 사령선 조종사 토마스 매팅리가 SPS 엔진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 SPS 엔진은 사령선의 주 엔진으로, 월면으로 이동한 후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완벽하게 분사돼야 한다. 이들은 달 착륙을 결행해야 하는가 하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임무관제실이 문제를 평가하고 착륙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데 4시간이 걸렸다. 사령선의 매팅리와 착륙선의 찰스 듀크, 그리고 사령관인 존 영은 정거장 상태를 유지하는 작업에 매진했다. 이는 달 궤도에서 서로 안전하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연락이 끊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문제는 바로 푸른 지구가 거친 달의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순간 달 표면 위를 비행하는 사령선을 보여주는 특별한 광경을 담아낸 사진으로 이어졌다. 손더스는 “실제로 우주에서 일어나는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사건을 완벽하게 보여준 장면”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달의 상공을 날고 있는 우주선에 탄 두 남자가 다른 남자가 탄 우주선을 촬영하고, 그곳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 40만㎞ 떨어진 우주 공간에 지구가 있다”며 “달의 방문자들은 지구에서 왔으며, 지구는 방문자들의 이상한 비행체가 만들어진 곳”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을 촬영한 듀크는 “임무관제실이 우리에게 랑데부를 하라고 해서 존 영은 해당 작업으로 바빠 내가 촬영했다.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손더스는 이전에 우주비행사 존 글렌이 우주선을 타고 미국 최초로 지구 궤도를 비행하며 찍은 사진뿐만 아니라 초기 아폴로 임무 사진들도 공유했다. 그는 “녹음된 음성 전송과 이 순간의 대화 녹취록을 읽으면 우리는 이 사람들이 실제로 달 주위에서 이 우주선을 조종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된다”고 말했다. 또 “그 장면은 조종 기술이 필요하고 위험한 시도처럼 보였다. 너무 원시적이었다”면서 “자동항법 장치로 날고 귀환 임무에서 바다에 정확히 자동 착륙할 수 있는 오늘날 로켓이나 우주선과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매팅리가 달의 뒷면에서 엔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들은 지상 관제실과 접속하지 못했지만 두 우주선은 서로 통신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레이더의 자동 추적으로 정거장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악전고투해야 했다.  엔진 문제를 인지한 지 3시간 30분 만에 승무원들은 마침내 예정된 곳에 도착했고, 존 영은 “눈앞이 캄캄했다”고 회상했다. 몇 분 후 영과 듀크는 지상 관제실에서 그들이 바라던 소식을 들었다. 달 표면에 동력 하강하라는 ‘GO’ 신호였다. 이로써 다섯 번째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6호는 우주비행사들이 지구의 6분의 1 중력 속에서 생존하고 일할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주는 임무를 훌륭하게 완수했다. 이들은 가능한 한 높이 뛰기를 시도했고 매우 편안한 기분을 느꼈다. 존 영 선장은 성조기와 달 착륙선이 있는 사진을 찍기 위해 '점프 경례'를 했는데, 이는 상징적인 사진이 됐다. 그러나 승무원들은 듀크가 장난을 치면서 ‘미니 올림픽’을 한다고 크게 도약을 시도했을 때 재빨리 위험성을 알렸다. 실제로 그는 도약 중 균형을 잃고 생명 유지 배낭을 멘 채 거칠게 착지했다. 영 사령관은 “찰리, 별로 잘한 짓이 아니다”며 나무라듯 말했다.  듀크는 배낭을 손상시키거나 슈트가 쪼개지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달에서 기동성과 장비의 한계를 뛰어넘은 또 다른 사례는 월면차의 무제한 가동 시험이었다. 미니 올림픽과 달리 계획됐던 이 시험은 크레이터가 있는 착륙지점에서 일련의 고속 기동과 급선회 등 기능을 시험해 ‘달의 그랑프리 대회’로도 불렸다.  아폴로 우주비행사들은 일반적으로 자기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감정을 억제하고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훈련받기 때문이다. 대개 차갑고 냉정하며 매의 눈을 가진 전투기 조종사이거나 기술자였다는 점도 이들의 무뚝뚝한 성향에 한몫했다.따라서 임무 동안 실제 인간적인 분위기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 임무가 끝나면서 찰리 듀크가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존 영 선장과 함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선외 활동을 마치고 달 착륙선 근처로 돌아왔을 때 듀크는 달 표면에 가족사진을 내려놓고 사진 찍기에 적절한 장소를 찾았다. 사진은 찰리와 아내 도티, 그리고 당시 7살, 5살이던 두 아들 찰스와 탐이 집 뒤뜰에 있는 모습을 담았다. 비닐이 씌워진 사진 뒷면에는 ‘지구에서 온 우주비행사 듀크 가족입니다. 1972년 4월 달 착륙’이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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