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승무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송금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수행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핵문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동교동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904
  • 첫 실전배치 美B-1B기

    미국이 나토군의 공군력 강화를 위해 29일 유럽에 급파한 ‘꿈의 폭격기’B-1B는 록웰 인터내셔널사와 노스 아메리칸 에어크래프트사가 공동개발해 1985년 미 텍사스주 공군기지에 처음 배치됐다.걸프전 때는 핵폭탄 투하기능만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실전에 투입되지 못했지만 지난해 12월 ‘사막의 여우작전’에서 재래식폭탄 투하능력을 갖추고 첫선을 보였다. 날개가 앞뒤로 접히기 때문에 짧은 활주로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며 터보팬 엔진으로 공중급유 없이 대륙횡단이 가능하며 마하 1.2의 비행속도를 자랑한다.4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며 지상의 비행관리 없이 폭격목표 수정을 통해정확한 폭격을 할 수 있다.길이 44.5m,높이 10.4m,최대 탑재 중량이 216t 이상이다.B-2폭격기 보다 작고 빠르며 장거리 폭격에 능하다.대당 가격은 2억달러(한화 약 2,400억원).
  • 격추된 F-117A 스텔기

    F-117A(일명 나이트 호크)는 록히드 마틴사가 78년 개발에 착수해 81년 최초 비행에 성공하고 89년 미국의 파나마 침공 때 실전에 투입된 스텔스 전폭기다.걸프전때는 한대의 손실도 없이 수백회 공습에 참가해 명성을 날렸다. 레이더파를 흡수하도록 기밀재료로 동체 표면을 코팅 처리하고 레이더파와적외선을 방사원(放射源)으로부터 멀리 반사하도록 설계돼 ‘레이더에 거의잡히지 않는’기종으로 알려져있다. 가장 큰 약점은 속도가 크게 빠르지 못하다는 점.초음속보다 조금 느린 아음속으로 비행한다.이 때문에 대공포의 공격에 희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돼왔다.이번에도 레이더 추적이 아니라 견착식 박격포등에게 ‘어이없이’당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돼고있다. 날개길이 13m,길이 20.1m,높이 3.84m.승무원 1명이 탑승,조종하며 무장,항법 및 비행관리 시스템이 완전 자동화돼 있다.대당 가격은 4,500만달러로 현재 54대가 실전배치돼 있다. 박희준기자
  • [해외 저명인사가 본 ‘한국의 국난극복’]도널드 그레그

    金大中대통령의 재임 첫해는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이었다.극도로 어려운 상황에서 취임한 金대통령은 한국경제를 크게 안정시켰으며 새로운 동북아시아관계의 구축을 위한 기초를 다지기 시작했다. 워싱턴,도쿄,그리고 베이징 방문의 성공을 발판으로 한국을 위한 金대통령의 비전이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한국은 동북아의 소용돌이가 아니라 그 중추로서의 잠재력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金대통령의 역할은 파도가 휘몰아치는 험난한 바다를 헤쳐나가는 배의 선장과 같은 것이다.승객 중에는 멀미를 하는 사람도 있고,승무원중에 불평을 늘어놓으며 엎드려 누워만 있는 사람도 있지만 ‘金선장’은 꼿꼿이 서서 자심감있게 키를 잡고 있다. 앞에 험난하고도 광대한 바다가 놓여 있으나 뒤돌아보면 이 배가 얼마나 많이 왔는지 그 누구라도 쉽게 알 수 있다. 정치,군사 그리고 경제적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 金대통령은 세 가지의 뚜렷한 비전을 견지하고 있는 것 같다. 첫째는 이웃 국가들과 평화를 유지하면서 지역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한다는것이다. 지금까지 놀라운 성공을 거두어온 金대통령의 이러한 노력은 올해로 예정된러시아 방문을 끝으로 완성될 것이다. 다음은 ‘햇볕정책’을 통해 남북관계의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비전이다.이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金대통령은 폐쇄적이고 위험스러운 북한만을 상대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남북기본합의서 등 대북 포용정책에 대해 계속 지지의 뜻을 표명해온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에 대한 반감 때문에 대북 포용정책을 계속 미심쩍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미국 의회도 상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金대통령의 당면 과제 중 가장 아슬아슬한 정책 과제일 것이다.북한의 미사일 개발계획은 현재 그 어떤 조약으로도 규제를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여름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해 일본은 깊은 분노를 보인 바 있고,장차 북한이 중동이나 동남아시아에 미사일을 판매할 경우 문제는 더욱 더심각해질 것이다. 미국과 북한의 직접적인 접촉에 반대했던 전임자와는 달리,金대통령은 동아·태 전지역을 안심시킬 수 있는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미국이 북한에 대해 직접 손을 내밀 것을 요구하고 있다. 金대통령의 마지막 비전은 민주주와 시장경제원칙이 함께 작용하여 생성되는 열린 사회,즉 외국인의 투자가 쉽고 각종 자료와 규정들이 투명하며 핵심산업이 세계시장에서 진정한 경쟁력을 갖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金대통령의 첫 해는 그의 비전이 탄탄한 근거를 지니고 있음을 입증해 주었고,그 비전을 그가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만약 金대통령이 재임 기간 계속해서 개혁의 행보를 늦추지 않는다면 동북아시아 전체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 軍, 취재중 본사기자 2명 연행

    군 당국이 18일 오후 미공군 전투기의 부산 김해국제공항 불시착 사고현장을 취재하던 기자 2명을 헌병초소로 강제 연행,1시간30여분 동안 경위서 작성을 요구하고 취재필름을 빼앗아 물의를 빚고 있다. 공군 5전술공수비행단은 18일 오후 7시10분쯤 발생한 미공군 F-16전투기 2대의 활주로 이탈사고를 취재하던 대한매일 자매주간지 뉴스피플의 李彦卓기자와 李珍娥기자(여)를 오후 8시30분쯤 인근 헌병초소로 연행했다.군사보호시설을 취재한다는 것이 강제 연행의 이유였다. 사고 당시 오후 7시30분발 김포공항행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던 두 기자는 전투기 사고 소식에 승무원 및 공항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여객기에서 내린 뒤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공항 활주로가 전면 폐쇄되는 등 긴박한 상황을 취재하던 중이었다. 두 기자를 연행한 헌병 중위는 경위서를 작성하라고 요구하다 두 기자가 거절하자 현장을 촬영한 필름을 빼앗고 취재 가방을 열어 조사했다. 두 기자는 1시간30분이 지난 오후 10시쯤 공항경찰대로 넘겨졌다. 李彦卓기자는 “사고 상황을취재한 뒤 사진 및 기사를 송고하기 위해 공항사무실로 향하던 중 헌병 초병의 검문을 받고 기자신분증을 제시했는데도 헌병초소로 끌려갔다”고 말했다.
  • KAL 또 큰일날 뻔…

    18일 오전 11시10분쯤 서울을 떠나 제주공항에 내리려던 대한항공 1213편A-300여객기(기장 金명익)가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으로 착륙에 실패,광주공항으로 회항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여객기가 활주로에 접근 도중 돌풍이 몰아쳐 뒷바퀴가 활주로 옆 잔디밭을 스치면서 일어났다.여객기는 활주로를 20m정도 이탈하면서 뒷바퀴를 한번 땅에 튕기고 난뒤 그대로 이륙,광주공항으로 돌아갔다.여객기에는 승무원 8명과 승객 231명이 타고 있었다. 건설교통부 제주항공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공항 200피트 상공에 초속 30m의 돌풍이 불었으며 이 비행기 외에도 오전 10시 광주발 대한항공 1901편 여객기와 10시10분 대구발 1801편 여객기가 제주공항에 내리지 못하고 광주와 대구공항으로 회항했다가 낮 12시 54분과 오후 1시32분 각각 제주공항에 도착했다.제주항공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제주공항에 돌풍 감지 장치가 없어 착륙예정인 비행기로 알려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KAL機 착륙사고 포항서…76명 부상

    15일 낮 12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포항공항에서 서울발 대한항공 1533편(기장 李永權·44) MD83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동체가 부서진 상태로 잔디밭에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승객 전미자씨(42·여·포항시 대잠동)와 승무원 金윤숙씨(25·여)등 7명이 중상을 입는 등 76명이 다쳤다.가벼운 상처를 입은 승객들은 대부분 귀가했지만 21명은 포항시내 성모병원 등 5개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있다. 사고 여객기는 활주로에 내린 뒤 속도를 줄이지 못한채 계속 달리다 활주로를 100여m 가량 벗어나 2m 높이의 방호벽을 뚫고 30여m 전방 잔디밭에 멈췄다.여객기는 앞부분과 날개가 크게 파손됐으며 중간 부분이 동강나듯 꺾였다. 포항공항 및 항공사측은 사고후 20분이 지나서야 구급차를 보내 부상 승객들이 공항에서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여승무원과 긴급 출동한 해군항공단 대원들은 승객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제2의 폭발사고 등에 대비하는 등 민첩하게 대처했다. 부상한 승객 朴성준씨(35·회사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는 “‘시계가 좋지 않아 회항한다’는 기장의 안내 방송이 있고 15분쯤 뒤 다시 착륙을 시도했다”면서 “속도가 줄지 않은채 미끄러지다 창문 밖으로 바리케이드가 보인 뒤 ‘쿵’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사고 여객기는 승객 150명과 승무원 6명 등 156명을 태우고 이날 오전 10시45분쯤 서울을 출발했으며 1차 착륙에 실패한 뒤 2차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를 냈다.여객기는 활주로의 계기착륙장치(LOC) 안테나 14개와 연쇄 충돌하며활주로를 벗어났다. 사고원인에 대해 대한항공측은 “비 때문에 브레이크가 듣지 않아 미끄러졌다”면서 “사고 당시 순간 최대풍속은 32노트로 MD83 기종이 착륙하기에는무리한 여건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고 여객기를 관제한 해군 제6항공전단측은 착륙 직전 활주로 상태도 양호했고 시계도 8㎞로 여객기가 착륙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포항l李東九 趙炫奭 李相錄 yidonggu@
  • 국정원, 납북억류 454명 명단 공개

    정부는 납북 미귀환자와 북한에 생존해 있는 국군포로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조만간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유엔인권소위 등 국제기구와 국제사면위 등국제민간인권기구에 명단 통보와 함께 중재를 촉구키로 했다. 이와 관련,국가정보원은 9일 한국전 휴전 이후 현재까지 북한에 납치·억류중인 납북자 45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국정원은 또 신원이 확인된 국군포로는 총 470명이며,이중 북한에 생존해 있는 인사는 강석용씨 등 231명으로 파악됐지만 신변 안위를 위해 명단은 공개치 않는다고 밝혔다. 총 3,756명의 납북자 중 미귀환자 454명의 납북경로를 보면 납북어부가 407명으로 가장 많고,대한항공 승무원 12명,해군방송선 I-2정 승선자 20명 등이포함돼 있다.
  • ‘사랑의 유람선’ 금강산 간다

    ‘사랑의 유람선’이 5월 금강산 뱃길에 나선다. 현대상선은 2일 금강산 관광객을 실어나를 세번째 유람선을 영국의 프린세스크루즈사로부터 빌리기로 계약했다.이 배는 국내에 ‘사랑의 유람선(LoveBoat)’이란 제목으로 방영됐던 영화의 제작무대로 잘알려져 있다.현재 이름은 ‘아일랜드 프린세스’호.현대는 금강호,봉래호에 이어 이 배의 이름을‘풍악호’로 지었다. 무게 1만9,900t으로 봉래호보다 조금 크다.선체길이 169m,폭 25m로 최고속력 18노트이며 10개층 305개 객실에 승객 700여명과 승무원 350명을 태울수 있다. 대형 식당과 수영장 2개,250석 규모의 영화관,사우나,헬스클럽,미용실,라운지,바,카지노,도서관도 갖췄다. 현대는 다음달 이 배를 울산항으로 들여와 개보수를 마치고 5월중 금강산항로에 띄울 예정이다.
  • [이런사람이 대접받는 사회] 특전사 여군 對테러팀장 양소라 중위

    지난 1월말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특전사 대테러훈련장.특공대원 2명이 외줄에 의지해 5층건물 옥상에서 곤두박질하는가 싶더니 땅에서 30㎝쯤 떨어진 곳에서 거꾸로 멈춰섰다. 신기의 역(逆)레펠 침투 솜씨에 갈채를 보내던 참관객들은 곧이어 거수경례로 답례하는 앳된 처녀의 모습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을 해냈을 때야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성취감을 느낍니다” 특전사령부 여군 대테러팀장인 楊素羅중위(25).또래의 친구들이 그러하듯원두커피의 향을 즐기고 쉬는 날이면 청바지 차림으로 영화보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일단 부대로 복귀하면 진정한 ‘전투프로’가 되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한 특공훈련을 마다하지 않는 어엿한 특공대원이다. “말보다 행동으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삶의 방식이 마음에 꼭 들었읍니다” 웬만한 남자도 못견딘다는 특전사를 지원한 동기다.“여군을 ‘군대의 꽃’이 아닌 ‘군인’으로 봐달라”는 당찬 주문도 곁들였다. 여군 대테러팀은 항공기나 호텔 등에서 인질사건이 발생하면 간호사나 승무원으로 위장 침투해 테러범을 진압하는 특수임무를 맡는다. 이를 위해 13명의 부하 여성 하사관들과 함께 5㎞ 구보,12m 맨손 외줄오르기 등 기본 체력단련은 물론 사격 및 레펠,특공무술 등을 매일 반복 훈련한다. 楊중위의 특기는 역 레펠강하를 이용한 건물 침투술.자칫하면 목뼈,허리뼈가 부러질 수 있지만 군 유일의 여군장교 특공대원이라는 자부심으로 ‘피가 역류해 터질 듯한’ 고통을 참아낸다. 97년 단국대를 졸업한 뒤 여군사관(42기)으로 입대했다.8개월간의 기초 군사교육을 거쳐 같은해 11월 함께 소위로 임관한 50여명의 동기생 중 유일하게 특전사에 배치됐다. ‘군인이 되겠다’는 말에 딸만 둘을 둔 부모님은 ‘우리도 이제 군대로 면회갈 수 있게 됐다’며 적극 후원했다. 고공낙하 기록만 23차례.무섭지 않느냐고 묻자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리기 직전 누구나 순간적으로 훈련이 취소됐으면 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내년 6월 3년간의 의무복무기간이 끝나지만 장기근무를 지원할 생각이다.
  • “인공달 뜬다”지구로 태양광선 반사 실험 실시

    ┑모스크바 AP AFP 연합 ┑러시아의 우주정거장 미르호의 승무원들이 4일 태양광선을 반사시켜 지구로 보내는 실험을 실시함에 따라 미국 북동부와 독일 등 지구상의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밤이 낮으로 바뀌는 현상이 나타날전망이다. “즈나미야(깃발)”라고 명명된 이번 실험은 금속막으로 만든 직경 25m의우주거울을 펼쳐 태양광선을 반사시키는 것으로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7시)께부터 시작된다. 미르호에 연결된 화물선 프로그레스호에 배치될 이 대형 반사경은 인공적인 달과 같은 역할을 해 러시아와 옛 소련 공화국의 일부 지역에서부터 독일,체코,캐나다 남부와 미 서북부 시애틀 등지에 태양광선을 비추게 된다.빛의밝기가 보름달의 5-10배에 달하는 태양광선은 지구상에 직경 5-8km의 원을그리면서 초속 7m의 속도로 24시간 동안 움직인다. 설계자들은 이 우주거울이 장차 지구 북반구의 일사량이 부족한 도시들을비추는 데 이용될 대형 거울의 원형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日 남녀차별 구인광고 없앤다

    ┑도쿄 黃性淇특파원┑일본에서 4월부터 시행될 개정 남녀고용균등법에 따라 구인광고를 낼 때 남녀를 차별하는 언어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노동성이 2일 마련한 구인광고 지침에 따르면 여성 고유의 직종으로 여겨지는 스튜어디스는 객실승무원으로,보모(保母)는 보육사(保育士),간호부(看護婦)는 간호사(看護士)로 명기해 광고를 내야 한다. 호텔의 ‘벨 보이’는 남녀 동시모집임을 적시하거나 ‘벨 보이,벨 걸’이라고 써야 하며 남성을 암시하는 ‘카메라 맨’도 ‘카메라 스태프’로 바꿔야 한다. 그러나 술집접대원인 ‘호스트’나 ‘호스티스’는 이 법에서 제외됐다.marry01@
  • 朴智元수석 탄 금강호 지연 입북

    朴智元청와대공보수석을 포함한 금강산 관광객 754명과 승무원 500여명이 승선한 현대 금강호가 당초 예정보다 11시간 늦게 입북했다. 북한측은 현대가 금강산 독점개발에 대한 대가로 지급하기로 한 1차분 2,50 0만달러가 입금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30일 저녁 동해항을 출항한 금강호의 입북을 한때 불허했다.이에 따라 금강호는 31일 오전 3시30분부터 오후 2시3 0분까지 군사분계선을 넘지 못하고 남쪽 해역에서 대기했다. 북한은 당초 현대그룹에 1월말까지 주기로 한 금강산종합개발사업 이용기간 명시 서면보장서를 31일 현재까지 보내지 않았다.이에 따라 현대측은 이날 까지 2,500만달러 송금을 미뤘으나 금강호 입북지연 소동을 빚는 과정에서 북측과 협상,금명간 송금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梁承賢 具本永 yangbak@
  • 서울 ~ 후쿠시마 노선 신설

    이달말부터 서울∼오사카 항공노선이 늘어나고 서울∼후쿠시마,센다이노선이 신설된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 19∼21일 제주공항 회의실에서 양국 대표들이 참석한가운데 항공회담을 갖고 서울∼오사카노선의 경우 여객기는 현재의 주 49회에서 56회로,화물기는 주 23회에서 25회로 각각 늘리고 서울∼후쿠시마(여객)와 서울∼센다이(화물) 노선 등 2개 노선을 신설키로 했다. 또 항공사간 영업협력 촉진을 위해 항공기와 승무원을 포함하는 항공기 포괄임대차와 항공사간 편명공유도 허용키로 합의했다. 이번 회담으로 한∼일 노선의 편명공유가 가능해져 우리 항공사와 세계 유수항공사간 전략적 제휴도 촉진될 전망이다.朴性泰
  • 정부 외교문서 공개

    지난 68년 1월 23일 발생한 미해군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사건 직후 한·미 양국이 대응방식을 놓고 첨예한 신경전을 펼친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사실은 ‘생산·접수후 30년 경과 외교문서의 공개' 규정에 따라 외교통상부가 13일 공개한 ‘1·21 무장공비 침투와 푸에블로호 납북 관련 외교문서'에 담겨있다. 당시 한·미 갈등은 1·21사태에 대한 미국의 소홀한 대처에서 비롯됐다.미국은 1·21 청와대 기습사건을 단순한 무장공비 사건으로 취급했다.백악관국가안전보장회의도 열지 않고 주한미대사와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이 문제를위임,한국의 대북 강경대응을 억제하는데 주력했다. 이틀후 푸에블로호 사건이 발생하자 1·21사건과 연계처리하자는 한국의 주장을 무시하고 미국은 북한과 비밀협상에 나서 승무원 송환을 위한 판문점회담을 성사시켰다.푸에블로호의 유엔 안보리 상정과 관련,한국은 안보리 상정은 북한에게 선전장을 차려주는 것이라며 반대했으나 미국은 남북한의 동석을 요구,갈등을 빚었다.사건 발생 열흘이 지난 2월 2일 당시 외무장관이주한미대사에게 “1·21사건과 푸에블로호를 똑같이 중요시한다”는 각서를 썼다.각서에는 물론 판문점 북·미회담에 한국군이 참석 못해 유감이란 우리의의사도 명시됐다.또 사건 종료직후 미국은 대북 사과문 합의 경위를 담은 해명서를 한국에 전달했으나 한국은 이에 불만을 품고 돌려보냈다. 한국은 푸에블로호 사건 직후 프랑스,태국,콜롬비아,남아공,에티오피아 등한국전 참전 16개국을 대상으로 대북규탄과 한국지지 성명을 얻어내려 했으나 미국의 소극적 자세로 실패했다.한국은 또 미국정부가 북한에 의한 억류선원을 중시,1·21사건에 대해 미온적 태도를 보인데 대해 항의하고 그 대가로 군사원조 확대를 요청했다.3월 28일 주미대사관이 외무장관에게 보낸 전문에는 미 국방부 차관보가 하원외교위에 나가 한국군 전투태세 개선을 위해 69년 군사원조예산 4억2,000만달러 전액의 승인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 뉴스 인사이드-日 스튜어디스 누드집 파문

    │도쿄 黃性淇 특파원│일본의 현역 스튜어디스가 대담한 자세의 누드사진집 을 출간,파문을 낳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일본항공(JAL)의 나카다니 가오 리(中谷織香·23).지난주 전국 서점에 깔리자마자 그녀의 사진집은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가오리양의 누드집이 출간된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가장 당황한 것은 JAL측.이달 초 부랴부랴 사실확인을 한 JAL은 그녀에게 ‘자택대기’ 명령을 내렸다.그녀도 지난 주말 미련없이 회사에 사표를 던졌다. 주간 신쵸(新潮) 최신호에 따르면 삿포로(札幌) 출신인 가오리양은 고향에 서 2년제 대학을 마친 뒤 97년 3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AL 계약직 사원으 로 입사했다. 국내선 승무원이었던 그녀는 6개월 전부터 신분을 숨기고 이름 없는 잡지의 누드모델로 활약해왔다. 허가 없이 매스컴에 나오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JAL의 취업규정에도 불구하 고 그녀가 누드모델 ‘몰래바이트’에 나선 것은 적은 수입 때문이었다는 게 주간 신쵸의 분석.화려하게 보이는 직업인 데도 불구하고 그녀 연봉은 250만엔 정도에 불과했다는 것. 그녀는 출판사로부터 정식으로 사진집을 내자는 제의를 받고 “회사를 그만 둬야 할지 모른다”고 망설이기도 했으나 결국 지난달 촬영에 들어가 사진집 을 내기에 이른 것. 한편 가오리양은 “출판사측이 약속을 어기고 현역 스튜어디스임을 밝히는 바람에 사표를 낼 수밖에 없었다”며 소송을 제기할 태세여서 이래저래 화제 는 꼬리를 물고 있다. [ marry@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유엔수송기 앙골라서 추락/14명 탑승… 생존여부 미확인

    【유엔본부 AFP DPA 연합】 14명이 탑승한 C­130 유엔 수송기가 26일 앙골라에서 추락했다고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앙골라 정부군과 반군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후암보를 떠나 사우리모를 향해 비행중이던 이 수송기가 후암보에서 25㎞ 떨어진 빌라 노바 부근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유엔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4명과 승객 10여명중 생존자가 있는지 여부와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 남해 침투 北 반잠수정 격침/수류탄 휴대 시신 1구 인양

    ◎17일밤 여수 앞바다 접근… 추적 7시간만에 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 괴선박이 남해안에 침투,해안 경계병에게 발각돼 달아나다 공해상에서 우리 군에 의해 격침됐다고 발표했다. 합참은 격침된 괴선박은 10t 크기의 북한 반잠수정이며 4명 이상이 승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군·경은 해군 함정과 특수수색대 요원들을 동원해 수심 108∼190m 가량의 해상에서 수색작전을 펼쳐 이날 오전 8시7분쯤 물위로 떠오른 승무원 시신 1구를 인양했다. 군 당국은 사망한 승무원이 잠수복과 구명의,특수오리발,수류탄 1발 등을 소지한 점으로 미뤄 대남침투 특수공작요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군은 격침 현장에 인양선 2척을 급파,예인을 위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하지만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데다 반잠수정도 상당히 파손됐기 때문에 예인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이에 앞서 17일 오후 11시15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임포리 육군 31사단 해안초소 전방 2㎞ 앞바다에 괴선박이 출현,상륙을 시도하다가 해안 초병 金泰完 이병(21)에게 발각되자 동남쪽 해상으로 도주했다. 육군은 10t급 경비정으로 추격을 시작하는 한편 이를 합참에 보고,해군과 공군,해경 등의 대잠초계기 P­3C,링스 대잠헬기,F­5F 전폭기,CN­235 조명기,고속정 등이 출동해 합동 추격작전에 들어갔다. 군·경은 35노트 속도로 달아나는 반잠수정을 향해 경고사격을 하며 추격,경남 거제 남방 100㎞ 공해상까지 쫓아가 나포작전에 들어갔으나 반잠수정측에서 오전 5시30분쯤 우리 함정에 사격을 가해와 함포 등으로 응사했다. 군·경은 이어 해군 초계함 남원함의 76㎜,40㎜ 함포에 명중돼 속도가 5노트로 떨어져 기우뚱한 채 도주하는 반잠수정을 향해 폭뢰를 터트려 오전 6시50분쯤 완전 침몰시켰다. 군 당국은 경찰과 안기부 등으로 합동신문조를 구성,반잠수정의 소속부대와 침투목적 등에 대한 정밀분석에 착수했다. 한편 군은 북한 공작원의 육상침투 가능성에 대비해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반잠수정이 첫 발견된 전남 여수와 순천 일대에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경남 남해에 ‘진돗개 둘’을 각각 발령,주요 길목을 차단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 싱가포르 창이항공서 배운다(인천신공항 성공을 위해서:4­2)

    ◎“고객 최우선” 서비스 세계최고/쇼핑센터서 최고브랜드 저가 판매/환승객에 헬스·안락한 휴식처 제공/6시간이상 대기자 시내관광 무료로 【싱가포르 朴建昇 특파원】 ‘시내보다 비싸게 물건을 구입하셨다면 즉시 환불해 드립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안내 문구다. 창이공항의 쇼핑센터에서는 세계 최고의 상품만 들여다 판다. 그러면서도 값은 시내 어느 곳보다 저렴하다. 세계 최고의 상품을 어느 곳에서보다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은 여행객에게 더없는 매력이다. 창이공항의 1·2터미널에는 이러한 쇼핑센터가 100여개나 된다. 이들 쇼핑센터에서 올리는 매출액은 연간 2억달러. 창이공항이 싱가포르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이른다. ‘세계 최고 브랜드의 박리다매(薄利多賣)전략’은 공항이 나라경제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로 꼽힌다. ‘끊임없는 혁신과 항상 승객을 생각하는 공항’. 창이공항은 철저하게 이 두가지 원칙에 따라 움직인다. “허브(중추)공항을 꿈꾼다면 두바이공항의 교훈을 잘 새겨야 할 것입니다. 한때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려면 두바이공항을 반드시 거쳐야 했습니다. 그러나 두바이는 이를 당연한 것으로 여긴 나머지 여행객들의 편익 증진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직항로가 뚫린 지금 두바이공항은 어떻게 돼 있습니까. 여행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공항을 만들려고 노력했어야 합니다” 창이공항 관리청(CAAS) 고영롱 부사장은 “여행객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공항은 바로 2류공항을 뜻한다”고 말했다. 창이공항이 최근 8년 연속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된 것은 여행객들이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시설과 서비스에 정성을 쏟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환승여객을 위한 배려는 환상적이다. 창이공항에 드나드는 승객의 30%는 공항 보세구역에만 머무르는 환승여객. 이들이 6시간동안 머무를 수 있는 ‘미니호텔’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을 구할 수 없을 만큼 인기가 높다. 침대와 안락의자,목욕시설,TV를 갖춘 7평 크기의 방이 모두 100개나 된다. 장거리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사우나시설과헬스클럽도 있다. 노천수영장에서는 물놀이와 일광욕을 즐기면서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장면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최신 영화를 공짜로 관람할 수 있는 76석짜리 영화관과 각종 컴퓨터게임을 할 수 있는 오락실도 갖추고 있다. 싱가포르 무료 시내관광은 창이공항의 최대 자랑거리. 6시간 이상 공항에서 기다려야 하는 환승여객들을 공짜로 2시간 정도 버스에 태워 시내를 돌린다. 주요 코스는 시어스다리와 차이나타운. 하루 6차례 운행하는데도 신청자가 늘 쇄도한다. 창이공항 관리청의 공보실 직원인 치아 이 팡씨(32)는 “별로 돈 들이지 않고 싱가포르를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개설한 인터넷카페도 인기 높은 시설물이다. 발리로 가는 비행기를 바꿔 타기 위해 기다리던 중 인터넷카페에 들른 뉴질랜드의 젊은 남녀는 “편의시설이 잘 돼 있다고는 들었지만 막상 와서 보니 환승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공항은 일하고 쇼핑하고 즐기고 휴식하는 하나의 생활공간이지요. 고객이 원한다면 무엇이나 한다는 것이 우리 경영방침입니다” 공항 관리청 직원인 안나 액스먼씨(여·28)가 밝힌 창이의 성공전략이다. ◎항공사직원들 바람/“겉보다 편의시설 잘됐으면”/고유의 민족혼 담겨야/외국공항 전략 분석을 【싱가포르 朴建昇 특파원】 전세계의 주요 공항을 안방드나들듯 하는 항공사직원들의 인천국제공항에 대한 바람은 어떤 것일까. 대한항공 객실사무장 朴孝根씨(49)와 여승무원 李姸宜씨(26)의 얘기를 들어보았다. “창이공항은 밖에서 보기에는 국제공항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왜소하지만 막상 안에 들어가면 입이 벌어지게 하는 곳입니다. 겉만 웅장한 첵랍콕공항이나 세팡공항과는 대조적이지요” 26년째 비행기를 타고 있다는 朴사무장은 공항의 규모를 자랑하기보다는 전화번호부 하나까지도 세심한 신경을 쓰는 공항이 돼야 할 것이라면서 말을 이어 나갔다. “입국심사와 세관검사 과정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세관검사때 열어 제치고,뒤지고,파헤치는 나라가 없습니다. 짐검사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입국심사도 유쾌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비행 경력 6년째인 李승무원은 인천국제공항에는 우리 민족 고유의 혼을 담아야 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외국의 어느 공항과 닮았다는 소리를 제발 듣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중점적으로 내세울수 있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朴사무장은 얼마나 많은 외국항공사를 유치하느냐가 허브공항의 관건이라며 인천국제공항이 문을 열기 전에 세계 주요 공항의 입주업체에 대한 전략을 면밀히 분석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기고/金洪範 교수·세종대 경영대/효과적 마케팅전략 짜야 공항 시설의 상업적 측면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이는 공항의 운영이 정부 주도형에서 민간 주도 또는 독립기구로 전환되기 시작하면서 자체 수입의 확보가 공항의 유지 및 발전에 필요조건으로 부각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따라서 공항의 상업시설도 이용객들이 찾아주기를 기다리던 자세에서 벗어나 이제는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일반 기업의 마케팅개념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공항내 각 상업시설업체의 마케팅활동을 통합,공항전체의 수입을 극대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먼저 인천국제공항의 기본 마케팅방향 및 컨셉을 설정해야 한다. 한국적 이미지가 잘 반영되면서 국제적 감각에 맞는 ‘CI전략’이 필요하다. 잘 고안된 ‘CI’는 공항의 광고,잡지,인쇄물,포장,쇼핑백 등에 활용될 수 있으며 해외선전용 기초자료로서 인천국제공항의 상업시설 홍보 및 판촉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홍콩 첵랍콕공항의 ‘홍콩 스카이마트’나 일본 간사이공항의 ‘에어로플라자’ 등은 신공항의 상업시설을 대외적으로 홍보·광고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구체적인 마케팅믹스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격전략이다. 공항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은 고객에게 상당히 민감한 부문이고 매출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출을 극대화하려면 가격을 면밀히 통제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공항당국은 사업시설업체가 정한 가격이시중가격과 차이가 나는지를 주기적으로 통제,공항안의 상품가격이 공항밖의 장소에서 받는 가격보다 비싸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의 ‘최적 가격보장제’나 공항 상품 가격을 시내수준으로 묶어 놓은 미국 피츠버그공항의 ‘시내가격제’ 등이 대표적이다. 제품전략면에서는 한국의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다양한 고품질의 품목을 선정해야 한다. 우리 조상들의 섬세한 수공품을 실용적이고 미적인 관점에서 호소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아울러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고객만족보장제’ 처럼 품질과 고객만족을 보장하기 위한 교환과 반환제도 등의 충분한 사후보증제를 시행해야 할 것이다. 마케팅 촉진전략의 하나로 공항의 일관된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공항운영당국과 구내 영업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판촉 및 홍보캠페인을 펴야 한다. 여기에 구내 영업을 지원하는 청사내 광고와 다량사용자에게 혜택을 주는 ‘보너스프로그램’ 등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공항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서는 광고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개발,운영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상품정보의 제공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구매시점(POP)광고와 여객의 동선을 고려한 광고 전략 등을 짜 내야 할 것이다.
  • FBI 점술가 동원 수사 ‘망신’(뉴스 인사이드)

    ◎96년 공중폭발 TWA기 사고조사때 한여인 말만듣고 “테러범 소행” 단정/은폐위해 교통안전국 調査까지 방해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첨단 과학수사를 자랑하는 미 연방수사국(FBI)이 점술가를 동원해 수사를 했다가 크게 망신당하고 있다. 그것도 미국 전체를 슬픔에 젖게 했던 지난 96년 뉴욕 롱아일랜드 부근 바다 상공에서 공중 폭발한 TWA기 사고 조사에서 그랬던 것으로 밝혀져 유가족은 물론 미국민들의 분노마저 사고 있다. 사고는 96년 9월 승객과 승무원 230명을 태운 TWA기가 뉴욕 케네디공항을 이륙한 지 10여분 뒤 갑자기 공중폭발을 일으켜 탑승자가 모두 숨진 사건으로,사고원인을 두고 갖가지 추측이 난무했다. “테러범들이 부근 바다에서 유람선으로 위장하고 있다. 적외선 유도미사일로 폭파시켰다” “화물칸에 숨겨졌던 폭탄이 터져 발생했다”는 등 테러설이 주류였다. 또 느닷없이 “미 해군이 미사일 시험을 하면서 잘못 발사해 비행기를 추락시켰다”는 말까지 나와 해군이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년여 동안의 조사결과비행기 자체결함에 의한 폭발,즉 연료계통의 배선과 전기적결함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문제는 당시 가장 설득력 있게 나돌던 테러설의 진원지가 다름 아닌 FBI였고 점술가의 절묘한(?) 분석에 따랐다는 사실이다. FBI는 사고 직후 삼엄한 경비속에 한 여인을 사고기 잔해를 쌓아둔 격납고로 데리고 가 둘러보게 했는데 그녀가 바로 점술가. 그녀는 사고 주변을 둘러본 뒤 한참 생각에 잠겼다가 놀랍게도 “화물칸 가방안에 있던 폭발물이 터지면서 추락한 것”이라고 사고 경위를 그럴싸하게 진단하고는 “이는 명백히 테러범의 소행”이라고 단정했다는 것. 현재 FBI는 “당시 하급조사관이 상부에 허락을 받지 않고 한 행동”이라며 발을 빼고 있다. 그러나 상원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 FBI가 점술가를 동원한 사실도 문제이지만 점술가 동원을 은폐하기 위해 미국립교통안전국의 사고조사까지 방해했던 것으로 드러나 FBI를 더욱 곤궁에 몰아넣고 있다. FBI는 당시 사건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수사에 점술가를 종종 동원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조사를 맡았던 교통국의 칼스트롬은 “그것은 미친 짓이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사고조사를 제대로 했다”고 주장했다.
  • 금강·봉래호 승객 함께 관광/금강산관광 이모저모

    ◎북측 따뜻한 국·물 제공 호의/천선대·상팔담 인기코스로 ●4박5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21일 오후 7시 장전항을 출발하려던 금강호가 예정보다 2시간10분 늦은 오후 9시10분쯤에야 떠나는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이는 관광증을 반납하지 않은 일부 관광객의 출국수속이 늦어지면서 시간이 걸린 때문이라고 현대측은 설명. 현대는 오후 9시까지도 금강호가 예정대로 출발했다고 발표한 뒤 지연경위에 대해서는 “금강호가 외항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을 출발하는 것으로 착각한 것 같다”고 궁색하게 답변하는 등 횡설수설. 현대는 그러나 군사분계선을 넘는 자정 이후 배의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동해항 도착시간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강호의 마지막 날 관광일정과 봉래호의 첫 관광일정이 겹치는 21일 장전항과 금강산에서 두 유람선 관광객들이 서로 만났다. 오전 7시30분쯤 봉래호가 입항을 위해 장전항에 들어오자 금강호에 타고 있던 鄭夢九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관광객들은 일제히 손을 흔들며 봉래호를 맞았다.이들은 큰소리로 서로의 안부를 물었으며 북한땅에서 만났다는 ‘역사성’ 때문인지 상기된 모습으로 뱃전을 떠날 줄 몰랐다. ●금강산 일대의 아침기온은 영상 3도를 웃도는 포근한 기온에 청명해 관광하기에 적합한 날씨를 보였다고 현대측은 설명. 한편 鄭周永 명예회장은 이날 관광에 나서지 않고 배에 머물면서 실무진들과 함께 미비점 등에 관한 선상회의를 주재. ●북한측은 이날 금강산 관광객들을 위해 식사시간에 종전과는 다른 호의를 보여 눈길. 북한측은 구룡폭포 코스의 봉란각,만물상 코스의 금강원,해금강 코스의 단풍관에서 각각 이뤄진 점심식사 시간에 따뜻한 국과 물을 제공하는 등 예상치 못한 호의를 보였다는 것. ●봉래호의 최종 탑승자 숫자를 놓고 현대측은 여전히 오락가락. 운항에 관련된 실무사업을 총괄하는 현대상선측은 승무원 293명,순수관광객 641명,관광조장 32명,연예인 15명 등 모두 981명이라고 밝혔으나 언론 창구인 PR사업본부는 990명이라고 고집. 승무원 숫자는 물론 관광객의 숫자도 차이가 나 관광도중 불의의 실종 등의사고가 날 경우에 대비한 공식적인 숫자 파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 ●금강호 관광객중 최고령인 沈재린옹(97)은 삼일포의 봉래대와 충성각을 오른 데 이어 만물상코스의 절부암까지 오르는 등 노익장을 과시. 금강산 일정 중 만물상코스의 천선대와 구룡폭포 코스의 상팔담이 최고의 인기.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