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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여행객 1명 콜레라 감염

    태국 방콕을 출발,지난달 29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여성 탑승객(26) 1명이 콜레라 환자로 확인됐다.국립보건원은 3일 이 환자를 격리치료하는 한편 이 여성과 같은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등 362명의 가검물을 채취,정밀검사중이다. 보건원 관계자는 “콜레라에 걸린 이 환자는 지난 5월30일부터 6월29일까지 한 달간 인도 전 지역을 여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獨서 여객·화물기 공중충돌

    (슈투트가르트·모스크바 AFP AP DPA 연합) 독일 남부 바덴 뷔르템베르크주에서 1일 자정(현지시간)쯤 러시아 관광객을 태운 투폴례프(Tu) 154 여객기와 보잉 757 화물기가 공중 충돌하는 참사가 발생,71명이 사망했다. 러시아 바슈키르항공 소속 투폴례프 여객기와 국제화물운송업체 DHL소속 보잉화물기는 이날 밤 11시43분 독일과 스위스,오스트리아 접경지역인 콘스턴스 호수 북쪽 위버링겐시 오빙겐 마을을 지나던 중 고도 1만 2000m 상공에서 충돌했다고 현지 관리와 경찰은 전했다. 두 항공기가 충돌하는 순간 기체가 폭발해 거대한 굉음이 들렸고,항공기 잔해와 파편이 반경 30㎞ 지역까지 떨어졌다고 주 경찰 대변인은 말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민간항공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투폴례프 여객기에 승객 57명과 승무원 12명 등 69명이 탑승해 있었으며,이들 중 52명이 어린이라고 보도했다. 사고 여객기는 이날 저녁 모스크바를 이륙해 독일 뮌헨을 경유한 뒤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향하던 중이었으며,스페인 코스타브라바 해양휴양지로 가던 러시아관광객들이 참변을 당했다. 보잉 화물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등 승무원 2명만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 역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보잉 화물기는 바레인에서 화물을 싣고 이탈리아 북부 베르가모를 거쳐 벨기에 브뤼셀로 향하던 중이었다. 바덴 뷔르템베르크주의 울리히 뮐러 교통장관은 사고 직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여객기 조종사의 과실로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스위스 관제회사인 스카이가이드측은 뮐러 장관의 언급에 대해 확인을 회피한 채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만 말했다.
  • 특별기고/ ‘서해교전’ 이후 남북관계

    휴전 이후 남북한간 최대의 교전이었던 이른바 ‘연평해전’이후 잠잠했던 서해 바다에서 3년만에 남북 해군간에 교전이 다시 발생함으로써 또 다시 ‘폭풍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번 교전으로 남북정상회담 이후 2년여 동안 불안정하게 지속해왔던 남북화해협력 노력은 중대한 위기에 봉착했다.남측에서 월드컵 열기가 무르익고,북·미대화와 남북대화가 재개될 시점에 찬물을 끼얹는 서해도발을 자행한 북한의 동기와 의도를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이번 교전은 ‘연평해전’의 연장선에서 예견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1999년 6월의 서해교전에서 참패한 북한 해군이 언젠가는 ‘보복을 통한 명예회복’을 할 것이란 예측이 많았다.그러나 북한 해군은 전투력 열세와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남북화해의 진전 등으로 보복 시기를 늦춰오다가 이번에 보복차원에서 선제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북한은 김정일시대의 기본통치방식으로 ‘선군정치(先軍政治)’를 표방하면서 ‘사상·군사우선의 강성대국 건설’이라는 통치구호를 제시하고 군사우선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군사국가’인 북한에서의 패전은 최고지도자의 ‘정당성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사태다.따라서 북한당국은 서해교전 패배 이후 침몰된 선박과 승무원들을 바다에 수장시켜 놓고 역으로 그들이 승리하였다고 선전해 왔다.북한군은 ‘1년내 보복의지’를 거듭 다짐하면서훈련을 강화해 왔지만 남북간 전력격차에 따른 역부족을 절감하고 무력사용보다는 새로운 ‘해상분계선’(1999년 9월)과 ‘통행수로’(2000년 3월)를 선포하고 북방한계선(NLL) 무력화에 주력해 왔다.이번 교전도 남과 북이 서로 다른 해상경계선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NLL 고수냐,무력화냐를 둘러싼 분쟁으로 볼 수 있다. 둘째,꽃게잡이철에 다시 서해교전이 벌어진 것은 서해 황금어장의 영유권을 노린 북한의 의도된 도발이라고 할 수 있다.북한은 관광객 감소에 따른 금강산 관광대가 지불유예,9·11 테러사태 이후 미국·일본의 이른바 ‘불량국가’에 대한 감시 강화로 무기수출,마약 밀거래 등을 통한 외화 획득의 어려움으로 외화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이번 서해교전도 결국 북한의 경제난에따른 사활을 건 꽃게잡이 과정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이다. 셋째,북한 해군의 서해도발은 북한 지도부의 ‘계획된 도발’이기보다는 북한 군부의 ‘의도된 도발’이 아닌가 생각된다.국내외 정세에 많은 정보를 가진 지도부 입장에서는 지금이 남북대화와 북·미 대화를 재개할 시점으로 판단하고 미국 특사를 수용하면서 금강산댐 수위조절,월드컵의 한국경기 중계,박근혜(朴槿惠) 의원을 통한 남북합의사항 이행의지 표명,민간교류 지속등 대화분위기를 조성해 왔다.그러나 정보가 통제된 군부입장에서는 안보에 우선순위를 두고 대남 강경기조를 유지하면서 서해교전에서의 패배 설욕과 지도자에 대한 충성심 차원에서 보복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북한 지도부의 의도와 관계없이 도발이 이뤄졌다 하더라도 북한지도부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따라서 북한의 ‘불량국가’이미지는 굳어지고 대외신인도는 더욱 떨어질 것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체상태에 빠진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그동안 김대중(金大中)정부는 햇볕정책의 결과로 남북사이에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그런데 이번 서해교전을 계기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됨으로써 햇볕정책의 수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게 됐다. 임기말 대선 정국으로 전환되고 있는 국내정치 역학상 여론을 무시하고 햇볕 일변도의 대북 포용정책을 추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현재의 위기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남북 군사당국자회담 또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조속히 개최,긴장완화와 평화정착과 관련한 근원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서해교전 1년 후에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졌다는 점을 상기할 때 남북한 당국은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고유환/ 동국대 교수.북한학
  • 월드컵/ 기업체들 ‘6·10 임시휴업’

    한국과 미국의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10일 오후 산업계는 전국적으로 ‘올스톱’상태가 될 전망이다. 아예 특별휴가를 실시하거나 단축근무를 하는 기업이 적지 않다.포르투갈이나 폴란드전과 달리 미국전이 근무시간대인 오후 3시30분에 시작되기 때문이다. ●경기관람 안 막는다= 삼성은 10일 오후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의 구조조정본부 임직원들의 TV시청을 허용키로 했다.삼성전기는 생산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LG,SK,현대·기아차 등 주요 기업들도 별도의 지침은 없지만 부서장의 재량에 따라 경기시청을 허용할 방침이다. ●마음놓고 봐라= 일부기업은 단축근무나 휴무를 실시한다.야후코리아는 10일 오전에 근무를 마치고 160명 전직원이 인근 맥주집에 대형 TV를 설치하고 ‘붉은 악마'T셔츠를 입고 단체응원을 벌인다.현대산업개발은 직원들이 한·미전을 볼 수 있도록 10일 근무를 오후 1시까지로 단축키로 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서울본사와 부산생산공장에서 근무하는 4500여명의 전직원이 오전만 근무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조종사 승무원 등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오후 2시까지만 단축 근무한다.대우건설도 본사직원은 강당에 모여 단체응원을 펴고,현장직원은 소장의 재량 아래 근무시간을 조절토록 했다. YBM시사닷컴은 10일 오전근무만 하고 입장권을 구매한 직원들은 당일 특별휴가를 주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실질적인 업무가 불가능한 데다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너무 높아 직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경기시청을 허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미국대사관도 임시휴무= 주한 미국대사관은 직원들이 한·미전을 볼 수 있도록 오는 10일 오후 임시휴무한다고 밝혔다.대사관 관계자는 “10일 오후에 비자 인터뷰 시간이 정해진 사람들은 11일 오전이나 오후중 대사관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결근 말고 회사서 TV 보라”, 월드컵 지구촌 표정

    월드컵 개막 7일째인 6일 우승후보들이 패하는 이변이 속출하면서 지구촌의 월드컵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우주 공간에서도 월드컵 열기는 뜨겁다.프로야구 열성팬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승전보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총선을 사흘 앞둔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축구팀을 격려하는 등 정상들의 관심도 높았다. ●기업들,결근 막을 해결책 찾아라= 세계 유수 기업들이 월드컵 중계를 보기 위한직원들의 결근을 막을 해결책 마련에 고심중이다.5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세계적 컨설팅회사인 액센추어는 직원들이 월드컵을 보기 위해 결근하는 것보다는 직장에서 중계를 보게 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이에 따라 사무실마다 대형 TV를 갖다 놓고 직원들이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영국의 자동차회사 로버는 잉글랜드팀이 16강에 진출하고 영국이 출전하는 경기가 평일에 열릴 경우 그 날을 유급휴가일로 정했다.많은 영국회사들이 이같은 해결법을 마련,잉글랜드팀이 결승전에 진출하면 영국 기업들은 46억8000만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바클레이카드의 조사결과 나타났다. ●우주에서도 월드컵 즐겨= 우주에 떠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 승무원들도 월드컵을 즐기고 있다.빅토르 블라고프 러시아 우주통제센터부소장은 5일 기자회견에서 “축구 열성팬들인 ISS 승무원들을 위해 경기결과를 매일 라디오로 알려주고 있다.”며 “승무원들은 경기결과와 주요 순간을 모두 알고있다.”고 말했다.그는 “기술적 문제로 승무원들에게 TV화면을 보내주지 못해 유감”이라며 “그러나 승무원들은 라디오로 전해지는 월드컵 소식에 재미있어 한다.”고 전했다. ●미 언론,포르투갈전 극찬= 미국 언론들은 5일 미국팀이 예상을 깨고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물리치자 온갖 수사를 동원해 극찬했다. 유에스에이투데이는 미국은 월드컵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전채요리’ 정도에 불과했으나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뉴욕타임스는 미국민들은 이제 경마와 프로농구,프로야구,마이크 타이슨·레녹스 루이스 대결에 대한 관심을 잠시나마 축구쪽으로 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워싱턴포스트는 포르투갈전 승리는 94년 콜롬비아전 2-1승,50년 영국전 1-0승과 함께 미 축구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라고 평했다. ●시라크 대통령,업무보다 월드컵 관람이 먼저?= 총선을 사흘 앞두고 좀처럼 선거열기가 달아오르지 않아 고민중인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잠시 여유를 내 세네갈과의 개막전 패배로 16강 탈락위기에 놓인 축구대표팀을 격려했다.시라크 대통령은 6일 “비록 업무시간중이지만 두 말할 나위없이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아르헨티나-잉글랜드전 경비 비상= 7일 삿포로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잉글랜드전을 앞두고 일본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20년전 치른 포클랜드 전쟁으로 감정이 좋지 않은 양국 응원단간에 경기결과에 따라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일본 경찰은 유럽에서 온 훌리건 전문진압경찰과 자체 선발한 훌리건 특별진압대를 포함,물대포 등으로 중무장한 7000여명의 경찰을 경기장 주변에 배치할 계획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가자! 교통월드컵] 고속道 버스전용차로 평일도 실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잉글랜드·프랑스 등 각국 선수단이 속속 입국하면서 월드컵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오는 31일 개막식을 앞두고 세계적인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각국 응원단도 대거 입국한다.이에 따라 건설교통부와 경찰청 등 교통안전 관련 부처도 수송·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월드컵을 계기로 교통선진국 진입을 위한 유관 부처와 기관의 교통·안전대책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임인택 건교부장관에 듣는 주요 교통대책 “이번 월드컵은 우리나라로서는 앞으로 100년내에 다시개최하기 힘든 소중한 기회입니다.” “월드컵을 교통·관광·IT 등 국내 산업의 활성화와 국운 융성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월드컵 교통대책의 총사령탑인 임인택(林寅澤)건설교통부 장관은 이번 기회가 우리나라의 교통문화와 교통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키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교통 전문가다운 자신감을 피력했다. 건교부에서 마련한 월드컵 교통대책의 두드러진 지공(地空)작전은 ▲고속도로 전용차로제와 자동차 2부제 실시 ▲항공기의 임시·특별 전세기 수시 가동 ▲임시 열차 증편과 지하철 심야 운행 등 크게 세가지 방향으로 모아진다. 특히 FIFA 관계자·보도진 등의 수송을 위해 특별전세기를 투입하는 것은 월드컵 개최 사상 처음있는 ‘007수송작전’이라고 건교부 관계자는 의미 부여를 한다. 27일 월드컵 교통대책의 마지막 점검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임 장관을 정부 과천청사 집무실에서 만났다. ●월드컵 기간중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는데. 현재 주말과 공휴일에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대회기간중 선수단과 응원단 등이 개최도시를 순회하게 돼 버스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평일에도 확대 시행할 예정입니다. 조별 예선전이 열리는 5월31일부터 6월14일까지 15일간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 상·하행선 137.4㎞ 구간에 대해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실시하게 됩니다.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가 대상이며 위반시에는 범칙금 6만원과 벌점 30점이 부과됩니다. ●자동차 2부제 시행에도 여러규정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경기 전일과 당일에 대해서는 서울·인천·수원·부산·전주는 강제 2부제(과태료 5만원)가 실시됩니다.그리고 나머지 개최도시와 수도권 지역은 자율 2부제를 시행하게 됩니다.대상은 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입니다. 서울은 3.5t 이상 비사업용 화물차도 포함되고,부산은 5인승 이하 자가용 승용차만 대상이 되지요.홀수날은 홀수차량이,짝수날은 번호판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의 운행이금지됩니다. ●몰려오는 외국인 관람객들을 수송하기 위한 대책은. 대회기간중 해외 관람객 약 34만명이 항공편을 통해 입국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항공편 정기편을 한·일간 주 34회,한·중간 주 81회 등 주 136회씩 증편하고,수요에 따라 임시·전세편 항공기를 운항할 계획입니다.또한 개막식,16강·8강·결승전 경기 전후에 하루 1∼30편의 임시·전세편을 추가 운항합니다. 특히 FIFA관계자·보도진 수송을 위해 김포~하네다간 특별 전세기를 운항하게 됩니다.아울러 야간 경기가 열리는경우 울산~김포,제주~김포 등의 노선에 선수단 수송을 위한 심야(밤11시 이후)운항을 추진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경부선·호남선·전라선의 새마을호 1∼2량,무궁화호 1량을 외국인 관람객 전용석으로 지정,우선 발매할 계획입니다. ●개최도시 내의 대중교통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역·터미널·임시주차장 등과 경기장까지 전체 56개 노선에 654대의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서울·인천·수원·부산·대구경기의 경우 지하철 배차간격은 5∼12분에서 3∼6분으로 단축되며 수도권 지하철은자동차 2부제 시행일에는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입니다. ***약력 전남 순천,서울대 법대,상공부 중소기업국장,공업진흥청장,상공부 차관,교통부 장관,금호생명 상임고문,한국항공우주산업(주)사장. 김문기자 km@ ■이팔호 경찰청장 “”모든 경찰관 월드컵 비상근무”” “지구촌의 잔치가 안전하고 평화롭게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팔호(李八浩) 경찰청장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안전 월드컵’의 총사령탑이다. 전체 경찰의 4분의1에 해당하는 3만 8000여명이 월드컵경기장이나 주요시설 등에 투입돼 요인·시설경비와 테러방지,훌리건(경기장 난동꾼) 대책에 나서고 있다. 이 청장은 “이번 월드컵은 지난해 미국 뉴욕의 9·11테러 사건 이후 개최되는 첫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모든 치안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지난 1월 전국 10개 경기장 등 대회 관련시설 457곳에 모두 9357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을 위한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많은 경찰력이 월드컵 대회에 투입되는 바람에 치안부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민생치안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대회 기간중 모든 경찰관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경찰이 안전 월드컵에 대한 준비는 완벽하게 마쳤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 모두의각별한 관심과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 ■손학래 철도청장, 열차에 외국인 전용석 설치 운영 “성공 월드컵은 안전한 철도가 책임지겠습니다.” 손학래(孫鶴來) 철도청장은 27일 “월드컵 기간에 철도이용객은 42만7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경기 시간과 연계한 임시열차 배차시간 조정,외국인관광객에 대한 편의 제공,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임시열차 운행시간 조정과 관련,“경기시작 2시간 전과 경기종료 1시간 후를 취약시간대로 보고 이 시간대에 맞춰 임시 열차 114대(1546량)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전철의 경우 야간경기가 있는 날에는 하루 평균 25대의 전동차를 추가로 편성해 전동차의 심야 운행간격을 단축,관람객들에게 귀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새마을·무궁화호 열차에 외국인 전용석을 운영하고 환전서비스도 실시하는 한편한·일 기차 및 부산∼후쿠오카간 쾌속선을 이용할 수 있는 ‘코레일 앤드 비틀 패스’를 발매했다.”고 소개했다. 손 청장은 이밖에 “열차에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하고,승무원과 공안원의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철도의 안전 운행을 다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조우현 인천공항공사 사장, 외국인에 ‘최상의 서비스' 제공 “2002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인천공항은 세계적인 공항으로 위상을 드높이게 될 것입니다.” 월드컵 기간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친철한한국’이란 첫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조우현(曺宇鉉·57) 사장은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조 사장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안전’과 ‘친절’이다.월드컵의 첫 관문으로서 항공기의 안전운항,여객 안내 서비스 등에 부족함이 없어야 월드컵 잔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다. 조 사장은 “개항 이후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항의 혼잡을 덜기 위해 세심한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그는 출입국 관리,세관 검색,수하물 처리,대중 교통 운영 등 항공기와 여객을 원활하게 처리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인천공항을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중국어 안내 표지를 개선하고 여객터미널 식당에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새로 개발했다.”면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자신했다. 공항의 안전을 위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시나리오별로 모의 훈련을 지난 1월부터 주 1회 이상 반복 실시해왔다. 윤창수기자 geo@ ■오점록 도로공사 사장, 교통흐름 막는 공사 모두 중단 “빠르고 편한 고속도로 소통을 위해 월드컵 손님맞이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오점록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월드컵 기간중 고속도로이용차량이 평소보다 7∼8% 늘어난 하루 270만대로 예상된다.”며 “월드컵 경기장 주변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위해 가능한 한 차량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15일부터 7월1일까지를 ‘월드컵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해 혼잡·취약구간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혼잡예상 구간에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버스전용차로제를실시하고 주변 인터체인지 우회노선도 마련했다.오 사장은 “24시간 교통상황안내 콜센터를 운영하고 3자(외국인-교통상황실 상담원-통역사) 동시대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며 “경기가 열리는 10개 도시에 들어서는 영업소는 교통량에 따른 출구를 최대한 열고,인근영업소로 분산유도하는 방법도 마련해 큰 혼란은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통안전도 중요하다.”며 “교통에 영향을 주는일체의 공사를 중단하고 확장공사 구간을 미리 개통시켰다.”고 덧붙였다. 류찬희기자 chani@
  • 타이완여객기 추락…탑승객 225명 사망

    [마궁(타이완)외신종합] 타이완 항공당국은 지난 25일 승객과 승무원 등 225명을 태운 중화항공(CAL) 여객기가 대만해협에 추락하기 직전 고도 3만피트 상공에서 공중해체돼 네 동강이 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타이완 항공안전위원회 케이 용 위원장은 이날 군 레이더를 통해 사고 여객기가 타이베이를 이륙한 지 20분 만에네 부분으로 조각났음을 보여주는 선명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말했다.CAL 여객기 잔해는 추락 지점인 펑후(澎湖)군도 대만해협 해상 외에 사고해역 인근 육지에서도 발견돼 추락전 공중폭발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용 위원장은 추가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면서 공중해체의 원인과 관련한 언급을 피했다.그는 “여객기가 레이더 스크린에서 사라지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정상이었다.”고 말했다. 린 링상 교통부장은 사고기의 블랙박스로부터 미약한 신호가 포착돼 해군기가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해 현장에 파견됐다고 말했다.린 장관은 또 사고기와 동일기종인 보잉 747-200 화물기 4대의 운항을 즉각 중지시켰다고 밝혔다. 타이완 최악의 항공 참사로 기록된 이번 사고로 탑승객 225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26일 오전 현재시체 27구만이 인양돼,사고 현장 주변의 수색 작업이 장기화될 전망이다.사고기에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2002세계범선대회’ 인천항서 21일부터

    ‘후크선장이 탔던 해적선을 구경하세요.’ 인천항 6부두에서 열리는 ‘2002세계범선대회’가 21∼26일 열려 일본·뉴질랜드·네덜란드·러시아·한국 등 5개국 11척의 범선이 선보인다. 이 기간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반인들에게 범선이 개방돼 고풍스러운 범선내에서 사진을 찍고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부대행사로 모형범선 전시회,요트 전시회,환경퍼포먼스,축하음악공연,승무원 시가행진 등이 열리며 마지막 날 오전 10시에는 범선 퍼레이드가 펼쳐진다.(032)435-4001∼2.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공항서 지문·망막등 대조 美 입국심사 대폭 강화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앞으로 미국에서 공부하는 외국인유학생들이 수업에 자주 빠지면 미 수사당국의 의심을 받게 된다.미국을 찾는 방문객들은 지문이나 망막 정보 등으로신원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지녀야 한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15일 입국 심사를 강화하고 유학생을 포함한 일반 외국인들의 미국내 행적을 쉽게 추적할수 있는 ‘국경 보안 및 비자 입국 개혁법안’에 서명했다.부시 대통령은 “누가 어떤 이유로 미국에 와서 무엇을 하고 언제 떠나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그는 11월 중간선거에서의 히스패닉계 표를 의식,불법 체류자들의 구제방안이 배제된 데 유감을 표시했다. [유학생 관리방안] 외국인 학생들이 학교로부터 입학 승인을 받고 비자를 발급받은 날짜,학교 등록일 등을 이민국이관리하게 했다.학교 당국은 유학생들이 비자 기간을 넘기지 않도록 확인시켜줄 의무가 있으며 수업에 정상적으로 참석하는지 여부를 당국에 정기적으로 통보하도록 했다. 대학에 등록하기 앞서 학생비자를 내주던 관행도 금지시켰다.9·11 테러범 가운데 3명이 학생비자로 입국,학교에 등록하지 않고 미국에서 불법체류한 데 따른 것이다.따라서입학승인이 났더라도 등록절차를 마쳐야만 학생비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입국심사 강화] 내년부터 관광객 등 미국을 찾는 방문객은 엄지 지문이나 망막과 같은 생체인식 정보를 담은 서류를갖고다녀야 한다.이같은 정보는 여권이나 비자,여행증명 서류 등에 포함될 수 있다.공항이나 항만 등의 입국 심사대에는 생체정보를 인식할 수 있는 스캐너 설치를 의무화했다. 외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나 여객선은 미국에 도착하기 전까지 승객과 승무원의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테러지원국 국민에 대한 비자 발급은 금지됐으나 특정한 위협이 없다고확인되면 비자발급이 가능하다.현재 국무부는 이라크,북한,이란,수단,쿠바,시리아,리비아 등 7개국을 테러지원국으로규정하고 있다. [예산과 인력증원] 생체인식 시스템 도입과 인력 증원 등을 위해 총 32억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됐다.국경 검문을강화하고 출입국 감시와 불법체류 등을 조사할 인원을 400명 증원할 수 있게 했다.
  • 노무현 탑승기 큰일날뻔…악천후속 김해착륙때 수차례 급강하

    몇달 전 비행기 추락사고로 100명이 넘는 인명이 희생됐던 부산 김해공항에서 15일 오후 많은 항공기들이 악천후로 인해 공중에서 수십분간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특히 오후 1시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비행기에는 민주당 부산시장후보 추대대회 참석차 탑승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와 한화갑(韓和甲) 대표 일행도 앉아 있었다. 이 비행기는 김해공항 착륙 10분 전인 오후 1시50분쯤 심한 비바람으로 공항 접근이 어려워 착륙이 늦어지고 있다는 기장의 목소리가 방송되면서 긴장에 휩싸였다. 특히 이곳이 얼마 전 대형사고가 일어난 곳이라는 점 때문인 듯 승객들은 초조한 기색이 역력했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급강하가 몇차례 이어지자 몇몇 승객들은 “어이쿠” 하는 소리를 내뱉기도 했다. 20여분간의 아찔한 시간이 지나간 뒤 항공기는 김해공항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했다.“승객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여승무원의 기내방송을 듣고나서야 승객들은 안도의한숨을 내쉬었다.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큰일나는 줄 알았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부산 김상연기자 carlos@
  • 제주~상하이 여객선 18일 취항

    제주∼상하이간 부정기 여객선이 오는 18일부터 취항한다. 8일 제주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홍콩에 본사를 둔 우륜유한공사는 18일부터 특수 기간인 월드컵축구대회중 제주∼상하이 항로에 부정기 여객선을 운항키로 하고 최근 해양수산부에 신고를 마쳤다. 제주∼상하이 노선에 투입되는 선박은 바하마 국적 ‘콜럼버스 카라벨레’(Columbus Caravelle·7560t)호로 여객정원 412명,승무원은 170명이다.제주∼상하이간 운항 시간은 21시간이다. 선사측은 관광객모집 추이에 따라 18일부터 3∼5일 간격으로 월드컵이 끝나는 다음달말까지 이 노선을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中여객기 또 추락…모두 사망

    중국 북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7일 밤 9시40분(한국시간 밤10시40분)쯤 중국동북부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 해역에 추락, 한국인 1명을 포함해 승객과 승무원 112명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여객기 추락 참사는 지난달 15일 중국 국제항공공사(CA) 소속 보잉 767 여객기가 한국 김해공항 부근의 산악지대에 추락, 129명이 사망한 지 3주일 만에 발생한 여객기 대형 사고다. 특히 이번 사고 여객기에는 한국인 김성우(金成佑·40·LG오티스 다롄 현지법인 지점장)씨가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수정기자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中여객기 다롄 추락 탑승 112명 사망한듯

    [베이징 AFP 특약] 승객 등 112명을 태운 중국 북방항공공사 소속 항공기 한 대가 7일 밤 북부 랴오닝성 다롄(大連)시 앞바다에 추락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밤 베이징을 출발해 다롄으로 향하던 6136편(MD-82)은 9시 32분쯤 지상관제요원과 착륙 허가를 위해 접촉했으나 기장이 조종실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연락한 직후 추락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 비행기에는 승객 103명과 9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있었다. 목격자들은 이날 사고 비행기가 다롄 공항 동쪽 20㎞ 해상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다롄시는 한국 진출 기업이 많고 평소 한국인 여행객의 왕래가 많았던 만큼 한국인의 피해가 우려된다. 그러나 한국인이 얼마나 탑승하고 있었는 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 사고에 앞서 55명의 탑승객을 태운 채 이집트 카이로를 튀니지의 튀니스를 향하던 이집트에어 소속 보잉 737기도 튀니스-카르타주 공항 근처에 추락해 최소한 15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튀니지 관영 TAP 통신이 보도했다. TAP 통신은 이 항공기가 이륙 직후 공항에서 6㎞떨어진 곳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 “괴선박에 사체 묶여있어”

    [도쿄 황성기특파원] 지난해 12월 동중국해에서 침몰된괴선박의 승무원 시체는 로프로 선체에 결박된 상태였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5일 보도했다.일본 해상보안청에따르면 잠수 조사과정에서 인양된 시체 1구는 선체에 묶여 있었으며 갑판 위에도 여러 구의 시체가 고정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상보안청은 북한 선박으로 추정되는 이 괴선박이 침몰직전 승무원들이 보안청 순시선과 교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시체가 선박과 함께 바다 밑으로 가라앉을 경우 국적확인 등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몸을 선체에 묶은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해상보안청은 지난 3일 침몰 괴선박에서 승무원으로 추정되는 시체 1구와 무기를 인양한 데 이어 다음 날에도 총기류 2정과 탄환으로 보이는 물체를 수거했다.
  • 울산서도 일본간다

    울산시와 일본 기타큐슈(北九州)사이의 첫 뱃길이 25일 열린다. 울산시는 동구 방어동 울산항 예전부두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이날 낮 12시20분 한·일 국제여객선 취항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심완구(沈完求)울산시장과 해양수산부 관계자,취항 여객선회사인 ㈜무성 관계자,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취항을 축하하는 각종 행사와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이어오후 1시30분 여객선 ‘돌핀 울산호’가 일본 기타큐슈를 향해 첫 출항한다. 울산시와 기타큐슈 사이의 한·일 국제여객 항로 거리는 123마일로 운항시간은 3시간이다.매일 왕복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운항한다.오전 9시30분 기타큐슈를 출발해 낮 12시30분울산에 도착한다.오후 1시50분에는 기타큐슈로 출발해 오후4시50분 도착한다. 취항 선박 ‘돌핀 울산호’는 ㈜무성이 호주 선박회사로부터 137억원을 주고 구입한 790t급 쾌속 여객선으로 길이 54.6m,폭 15.2m,높이 5.5m로 속력은 41노트이다.정원은 승무원10명을 포함해 423명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김해 中여객기 추락 원인조사, 사고기종 C급 확인

    김해공항 착륙시도 중 추락한 중국 민항기 CA129편은 기체 앞부분이 먼저 산에 충돌,생존자가 뒷부분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중국민항기 사고조사팀이 승무원을 제외한 생존자 35명의 좌석위치를 분석한 결과 28명이 날개를 기준으로 여객기 뒷부분에 앉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기의 추락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 분석작업도 시작됐다. 대책본부는 이와 함께 사고기종인 737-200기의 착륙제한치가 당초 알려진 C(찰리)급이 아니라 대형항공기에 적용되는 D(델타)급일 수도 있다는 의문이 제기됨에 따라 중국민항총국 바오페이더(鮑培德) 수석부국장에 알아본 결과 C급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중국측 희생자 가족과 의료진 등 145명이 이날 오후 9시30분 중국국제항공공사 특별기편으로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20일 오전 희생자가 안치된 병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용수·부산 김정한기자 dragon@
  • 中여객기 이번엔 납치될뻔

    [베이징 연합] 중국 랴오닝성 상공을 비행 중이던 북방항공공사 소속 중국 국내선 여객기 CJ6621편에서 17일 밤 비행기 납치 시도가 있었으며 칼로 무장한 남자 납치범은 체포됐다고 북방항공공사 관계자들이 18일 밝혔다. 납치 시도가 일어난 여객기는 랴오닝성 다롄에서 성도인 선양을 거쳐 지린성 옌지가 최종 목적지인 항공기이다. 납치범은 북한인으로 어린이 1명과 탑승했으며, 한국으로 납치하려고 시도했다고 중국의 일부 인터넷 사이트들은 전했다. 납치범은 여객기 내에서 승무원과 승객들에 의해 제압돼 선양공항 착륙 후 공안에 인계됐다. 이 여객기는 선양 착륙 직후 이륙해 밤 9시30분(한국시간 밤 10시30분)쯤 최종 목적지인 옌지에 도착했다. 선양공항의 한 관계자는 납치범이 어린이를 데리고 있었다고 말했으며, 옌지공항의 한 관계자는 납치범이 지린성 성도 창춘에서 온 중국인이라고 말했다. 18일 밤 늦게까지 납치범의 국적이 북한인지 중국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국무원 민용항공총국과 북방항공공사측은 납치범의 신분과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 풀리지않는 ‘中기장 미스터리’

    지난 15일 김해공항에 착륙하려다 신어산 중턱에 추락한 중국 여객기와 관련해 아직도 미스터리가 많다. 기장 이름도 수차례 바뀌었다.나이는 젊지만 비행시간이 6000여시간이나 되는 ‘베테랑급’ 조종사가 왜 비행경로를 이탈했는지와,사체 6구는 어디로 사라졌는지도 앞으로 밝혀야할 부분이다. [조종사 관련 미스터리] 이번 사고의 가장 큰 관심사다.원래 사고기는 당초 우밍(31)이 조종할 계획이었지만 무슨 일 때문인지 우신루(31)로 바뀌었다.사고 직후 중국국제항공공사측은 한때 “조종사 3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김해병원에 입원해 있던 우신루가 “내가 조종사”라고 밝혀기장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종사가 비행 직전에 왜 바뀌었는지도 아직 불명확하다.일각에서는 우신루라는 조종사가 실제로 조종간을 잡았는지에대한 의문까지 제기된다. 우신루의 면담내용도 의문투성이다.우신루는 한·중 합동조사반의 면담 때 “올해들어 김해공항에 4∼5차례 온 적이 있다.”라고 말했지만 부산지방항공청이 보관하고 있는 중국국제항공공사측 입출항신고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들어2월24일과 4월1일 등 두차례만 온 것으로 밝혀졌다. [비행경로 이탈] 우 기장이 김해공항 착륙 직전 비행경로를1.8㎞나 이탈한 것도 미스터리다.선회착륙이 처음인 데다 당시 안개와 비로 시계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오른쪽 창문으로 활주로를 놓치지 않으려고 선회반경을 짧게 잡는 것이 일반적인데 우 기장은 선회반경을 길게 잡았다.항공 전문가들은“우 기장이 최종접근 구간을 길게 잡으려고 선회를 크게 한 것 같다.”며 “선회반경을 길게 그리다가 신어산 중턱에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라진 사체 6구는 어디로 갔나] 이번 사고기에는 승무원 11명,승객 155명 등 총 166명이 탑승한 것으로 돼 있다.그러나 생존자는 38명이고,사체발굴은 122명뿐이다.나머지 6명의 사체는 사라졌다.수색반은 사고발생 직후부터 4일이 지나도록 반경 500m를 샅샅이 뒤졌지만 더이상의 사체를 발견하지못하고 있다.따라서 원래 탑승인원은 166명이 아니라 162명이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오늘의 눈] 건교부 또 어떤 교훈이 필요한가

    건설교통부가 대형 항공참사에 허둥대고 있다.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이 되도록 사고기를 조종한 기장의 이름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행태까지 보였다. 건교부는 그동안 대한항공이 중국 상하이에서,미국령 괌에서,영국 런던 등에서 대형사고를 일으키는 바람에 사고수습에 관한 한 나름대로 경험을 축적하고 있을 것이다.그러나그러한 ‘노하우’를 활용하긴커녕 이번에도 임시방편으로대응하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건교부는 사고기 조종사의 이름을 ‘우닝’이라고 발표했다가 다음날에야 ‘우신루’라고 정정했다. 건교부는 조종사의 이름이 바뀐 것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했다.조종사가 교체된 이후의 승무원 명단을 받고서도 “영어 스펠링이 잘못된 줄로만 알았다.”고 궁색하게해명했다. 건교부는 또 사고원인에 대해 성급함을 보였다. 건교부 고위관계자는 사고 당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조종사의 조종미숙인 것 같다.”고 말하는 우를 범했다.이에 따라 모든 언론들이 사고원인을 조종사 잘못으로 몰고 갔다.중국측사고조사대표부가 말을 아끼고 있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항공기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는 길게는 수개월이 걸린다.항공기 사고는 원인이 워낙 복잡하기 때문이다.보상책임도 사고원인에 따라 달라진다.특히 국가간 항공사고는 원인을 둘러싸고 종종 외교적인 문제로 비화한다.건교부 관계자는 좀더 침착했어야 했다. 사고원인이 무엇으로 밝혀지든간에 김해공항은 봄과 여름남풍이 불 때는 선회착륙해야 하는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이러한 문제제기에 대해 건교부 고위관계자는 “공항이 없었으면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어처구니없는 대답을 했다. 이는 “외양간이 없으면 소를 잃어버리지 않았을 것”이라는 논리와 같다.건교부는 이번과 똑같은 사고 유형인 93년의 아시아나항공 목포사고 이후에도 외양간을 고치지 않았다.아니 고칠 생각도 없었다. 예의 그 예산타령이다.국민들은 외양간을 지켜달라고 세금을 내고 있다.이를 외면하는 사람은 외양간을 지킬 자격도없다.자격 없는 사람들이 건교부 책상을 지키고있는 한 앞으로도 대형 항공참사는 막을 수 없다. [김용수 행정팀 차장 dragon@
  • 양양공항 中 전세기 승객 텅빈채로 도착

    지난 2일 개항한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에 처음으로 개설된국제노선의 첫 항공편에는 승객이 단 한 명도 탑승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 15일 김해공항 인근의 중국 여객기 추락사고 여파로 관광객의 항공기 탑승 기피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풀이된다. 17일 오후 4시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 동방항공의 전세기 MU506편(125인승)에는 승객은 전혀 탑승하지 않은 채승무원 4명만 탔을 뿐이다. 이날 오후 1시15분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항공기에는 당초 승객 30여명이 예약하는 등 모두 중국 관광객 80여명이탑승할 예정이었으나 사고 직후 예약을 취소했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이날 중국 동방항공의 첫 취항에 맞춰김진선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갖기로 했던 환영 행사를백지화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4시50분 양양을 출발,상하이로 향하는 이 항공편에는 양양군 홍보단 20여명 등 53명이 예정대로 탑승,출국했다. 중국 동방항공 관계자는 “김해 여객기 추락에 따른 중국현지의 애도분위기 등으로 인해 당분간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탑승률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양 조한종기자 bell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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