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승무원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797
  • 해외취업 연수생 3600명 모집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정부의 해외취업연수생 모집이 본격화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다음달 30일까지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취업을 전제로 하는 66개 연수과정에 참여할 연수생 3600여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올 연말까지 모두 5100여명을 해외에 취업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국내·외 해외취업 전문교육기관을 선정해 연수과정을 개설하고 연수비를 지원한다. 연수 대상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29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를 우선으로 선발하고, 해당 국가 취업비자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직종별로 경력 등 추가 자격요건을 요구할 수 있다. 연수생을 모집하는 주요 과정은 IT, 자동차설계(일본), 비즈니스전문가(중국, 캐나다), 한국어강사(중국), 항공승무원(중동 및 동남아 등), 국제관광서비스 및 호텔관련 종사자(일본, 호주, 캐나다), 태권도 지도자(미국), 치과기공사(캐나다), 간호사(노르웨이) 등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美 통근 여객기 추락 순간

    美 통근 여객기 추락 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공항에서 8㎞쯤 떨어진 주택가에 통근용 비행기가 추락해 50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CNN과 버팔로 뉴스에 따르면 뉴저지주 뉴어크를 출발해 뉴욕주 버팔로 나이아가라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미 콘티넨털항공 소속 3407 여객기가 12일(현지시간) 오후 10시 20분쯤 착륙을 앞두고 버팔로 북동쪽에 위치한 클레어런스 센터 지역내 롱스트리트 주택가로 추락했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즉각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미 연방항공청(FAA)과 사고 여객기의 콜건항공측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프로펠러 추진의 74인승 통근 여객기로 사고 당시 승객 44명과 기장 및 승무원, 비번인 조종사 5명 등 모두 4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버팔로 뉴스는 이날 여객기 추락으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고 항공기가 추락한 지역의 인근 주민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추락 현장에 있던 주민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비행기 추락지점이 주택가이며 사고 직후 화재로 이어진 점을 감안해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FAA 관계자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고 당시 현장에 비와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었으며 시정 거리는 9.6㎞ 정도였다.”고 말했다. 공항 관제탑 관계자는 AP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사고 비행기는 2300피트 상공을 날다 갑자기 레이더망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한편 오바마 미 대통령은 사고 소식을 접한 뒤 “사고로 사망한 희생자들과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美 뉴욕주 항공기 추락…49명 사망

    13일의 금요일이 밝아오기 2시간 전에 미국 뉴욕주 버팔로 인근 클라렌스시의 주택가에 통근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48명 전원과 지상의 주민 1명 등 모두 49명이 숨졌다. 비행기 사고 동영상 보러가기  컨티넨탈 항공 산하 콜간 항공 소속 50인승 통근여객기 3407편이 12일 밤 10시10분쯤(현지시간) 버팔로시의 나이아가라 국제공항에서 16㎞ 떨어진 한 주택에 떨어졌다고 AP통신이 전했다.이 여객기에는 4명의 승무원과 44명의 탑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현장에는 거센 화염이 솟구쳐 소방당국이 불길을 잡고 있으며 근처 주택 12채에 살던 주민들은 모두 긴급대피했다.  이 50인승 소형 여객기는 뉴저지주의 뉴어크 공항을 출발한 뒤 눈발이 날리고 안개가 자욱한 상태에서 비행하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추락 현장 근처에는 시속 27㎞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고 통신은 전했다.연방항공청(FAA)은 날이 밝는 대로 조사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간 항공은 뉴어크 공항과 버팔로 나이아가라 국제공항을 오가는 통근 여객기를 운행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박정희 정부 전작권 환수 검토

    1970년대 후반 미국 지미 카터 행정부의 주한미군 철수 추진 움직임에 따라 당시 박정희 정부가 한국군에 대한 작전통제권 환수를 고려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주한미군 감축이 추진되자 정부가 최첨단 전투기인 F-16 구매를 추진, 미 행정부측에 요청했던 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사실은 외교통상부가 ‘외교문서 공개 규칙’에 따라 30년이 지난 1978년 문서를 중심으로 11일 공개한 외교문서를 통해 파악됐다. 공개된 문서는 총 1만 2000여권 16만여쪽 분량이다. 12일부터 외교안보연구원 내 외교사료관 문서열람실에서 마이크로필름으로 열람할 수 있다.외교문서에 따르면 1976년 카터 당시 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한국 인권문제와 연계해 주한미군 철수론을 제기하자 당시 외무부는 그에 대한 대책으로 전·평시 작전통제권 환수 의견 등을 개진했다.정부는 또 카터측의 계획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던 일본 정부와 공조에 나섰으며 유럽과 미주, 아시아의 주요 공관장에게 주한미군 감축 반대를 위해 주재국 인사들과 은밀히 접촉할 것을 지시했다.주한미군 철수 추진에 따른 전투력 공백 등을 우려해 국방부가 당시 최첨단 전투기인 F-16을 구매하려 했으나 미국 의회의 반대로 무산된 사실도 드러났다. 미국측은 1977년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원칙적으로 F-16 판매에 동의했지만 미 상·하원 양원에서 동북아 군비 경쟁을 우려,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무산됐다.또 냉전시대인 1978년 4월 파리에서 미국으로 향하다 소련 영공을 침범, 소련 공군기의 공격을 받고 강제 착륙한 대한항공 707 여객기 사건에 대한 당시 정부의 긴박하고도 신중한 대응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외무부는 전 재외공관장에 보낸 문서에서 소련이 승객과 승무원을 보내주기로 한 것을 알리면서 “강제 착륙에 대해서는 확인 중인 만큼 이에 대해 일체의 추측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한편 당시 KAL 707기 조종사는 기계 고장 등으로 항로를 이탈한 게 소련 영공을 침범하게 된 원인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종사 김창규 기장 등은 주한 덴마크 대사와의 면담에서 “항공기 방향을 알려주는 ‘자이로 나침반’이 고장나 소련 영공을 침범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1978년 5월 강원도 거진 앞바다에서 생포된 북한인 8명의 북한 송환 과정에 미 정부의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당시 해군에 의해 격침된 북한 무장 선박에서 무기를 발견했고 이들을 간첩으로 발표했지만 미 국무부와 주한 미국대사 대리 등이 잇따라 이들의 대북 송환을 요청, 결국 6월 이들을 송환한 것이 확인됐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英항공사 ‘섹시 스튜어디스 광고’ 논란

    英항공사 ‘섹시 스튜어디스 광고’ 논란

    영국 항공사 버진아틀란틱 항공(Virgin Atlantic Airways)의 TV광고 내용이 성적 편견을 야기한다는 이유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 항공사는 취항 25주년을 맞아 특별한 TV광고를 제작해 방영했지만 다소 자극적이고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내용 때문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문제가 된 광고는 25년 전인 1984년 영국 히스로(Heathrow) 공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첫 비행에 나선 버진아틀란틱 항공 여성 승무원들이 공항에 들어서면서 아름다운 외모와 붉은 빛 유니폼으로 주변 사람들의 눈길을 모은다는 내용이다. 5명의 매력적인 버진아틀란틱 항공사 승무원들을 본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휴대전화를 떨어뜨리고 열심히 오락을 하던 남성도 홀리듯 시선을 빼앗긴다. 또 한 남성은 “직업을 바꿔야겠다.”(I need to change my job)라고 말하자 또 다른 남성은 “항공 티켓을 바꿔야겠다.”(I need to change my ticket)고 대답한다. 마지막에 ‘훈남’ 파일럿이 웃으며 등장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아름다운 스튜어디스들이많은 이들의 눈길을 잡는다는 내용이다. 마지막에 ‘25 이얼스 스틸 레드 핫’(25 Years Still Red Hot)이라는 광고 문구를 넣어 유니폼 색깔에 대한 상징과 더불어 섹시하다는 이중적인 내용을 담았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향수를 자극하고 재밌는 내용을 담고 있는 CF”라고 호평하는 반면 일각에서는 “광고 내용이 전반적으로 여성 스튜어디스를 섹시하다는 점을 지나치게 강조해 보기 불쾌했다.”는 항의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영국광고협회(The 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는 “항의의 요점은 이 광고가 성역할에 대한 편견을 드러낸다는 점이지만 그 정도가 심각하거나 반감을 일으킬 정도의 내용은 아니다.”며 이를 조사하지 않기로 했다는 뜻을 전했다. 또 “이 광고는 1980년대 사람들이 실제 갖고 있었던 성적 편견을 의도적으로 과장해 재미를 부여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대다수 시청자들은 진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버진아틀란틱항공은 팝과 록으로 유명한 버진그룹이 지난 1984년 설립해 현재 전세계 30여 곳에 취항하고 있다. 사진=광고 캡처 서울시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슬란드에 세계 첫 동성애 女총리

    심각한 금융위기로 연립정부가 와해되면서 위기에 빠진 아이슬란드에 세계 첫 동성애자 총리가 탄생하게 됐다. 집권 자유당의 게이르 하르데 총리가 물러난 뒤 권력을 이어받은 사민연맹당, 좌파 녹색운동 등 새 연정은 요한나 시구르다르도티르(66) 사회 장관을 총리에 임명키로 합의했다고 AP가 29일 보도했다. 시구르다르도티르가 총리가 될 경우 아이슬란드 첫 여성 총리가 되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 그는 동료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물론 지난해 11월 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73%의 지지를 받으면서 가장 인기는 있는 정치인으로 기록되는 등 여론의 평가도 좋다. 아이슬란드의 한 정치 전문가는 “이는 신뢰의 문제로 사람들은 그가 실제로 사람들을 위한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좌파 성향과 지도자로서의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여기에 사민연맹의 지지율이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녹색운동에 미치지 못해 오는 5월로 예상되고 있는 총선 때까지만 과도 정부를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960·70년대 로프트라이디르 항공(현 아이슬란드항공) 승무원으로 일했던 그는 당시 사내 노조를 조직하는 등 일찌감치 정치력을 발휘했으며 78년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87~94년에 사회장관을 지냈으며 2007년에 다시 임명돼 지금까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94년에는 당 대표에 도전했으나 실패했고 다음해 당을 떠나 창당, 총선에서 4석을 얻기도 했으나 몇년 뒤 다시 복당했다. 현재 언론인인 요니나 레오스도티르와 전 남편과의 사이에 낳은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코레일 사원증은 KTX 승차권?

    “상가 갔다가 내려가는 길인데요. 간이의자인데 뭐.”(코레일 A직원)설 연휴 시작일인 지난 23일 전석 매진인 KTX 하행선 서울역. 무임승차한 코레일 직원 A씨는 일찌감치 입석칸 간이의자에 앉아 있었다. 서서 가는 귀향객들에게 꼼꼼히 표 검사를 하던 승무원은 A씨가 사원증을 슬쩍 보여주자 이내 가버린다. 한편에선 표를 끊은 열차보다 먼저 출발하는 차에 오른 부산 승객이 정상 운임보다 49.8%(2만 1700원)나 추가된 부가금이 붙은 입석 열차표(6만 5200원)를 끊으며 한숨짓는다.열차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설 연휴, KTX 열차에 무임승차하는 코레일 직원들의 추태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반 귀성객들에게는 가차없이 위반 부가금을 매기면서도 코레일 직원들의 일탈 행동에는 눈을 감는 코레일의 전형적인 ‘제 식구 감싸기’란 지적이다.27일 코레일 관계자에 따르면 23~28일까지는 ‘설 대(大)수송 기간’이어서 출장 명목으로 무임승차하는 행위를 자제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판이했다. 검표를 하던 KTX 승무원들은 코레일 사원증을 제시하는 승객들에게는 티켓은커녕 이름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승무원 박모씨는 “출장 명목으로 내려가는 건데 노란 증을 확인했다.”면서 “코레일 직원인데 이름은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레일에 확인한 결과, 직원승차권 발급용인 노란 증은 3년 전에 없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KTX 열차는 코레일 직원이라 하더라도 새마을열차 좌석요금에 준하는 금액의 차액을 지불하고 반드시 티켓을 끊어야만 열차를 탈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실제 무임승차한 코레일 직원은 사적인 상가 방문을 이유로 차액지불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열차를 탄 엄연한 규정 위반자였다. 현행 코레일 직원들은 새마을 열차 이하는 무료로 탈 수 있다. 코레일 열차팀장은 “승무원들은 우리 코레일 소속이 아니며 온 지 얼마 안돼 그렇다. 교육을 다시 시키겠다.”며 승무원 탓으로 돌렸다. 반면 고객들에게는 사소한 실수까지도 가혹하다 싶을 만큼의 위반 요금을 물려 원성을 샀다. 귀성객인 이모(30)씨는 “취소 수수료를 적게 내는 방법을 미리 알려줬으면 타기 전에 처리를 해서 이렇게 많은 돈을 내지 않았을 것 아니냐.”면서 “일반인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소속 직원에게 한없이 너그러운 코레일을 보면 연휴철에 귀성객을 대상으로 한몫 보려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윤영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말 기준 코레일의 누적적자는 1조 7000억원. 2005년 출범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직원 및 가족 등의 새마을호 이하 열차 무임승차와 KTX 할인액은 모두 478억원에 달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세계 3대 크루즈 선, 호화판 내부시설 공개

    세계 3대 크루즈 선, 호화판 내부시설 공개

    사진만 보면 낭만적인 돌길이 깔린 유럽풍의 고급 번화가 같다. 하지만 진짜 도시가 아니라 배 안에 꾸며진 쇼핑몰이다. ’물위를 떠다니는 도시’라고 불리는 배, 세계 3대 크루즈 유람선인 ‘마리너’(Mariner of the seas)의 규모와 호화판 시설이 남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마리너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을 출발, 남미를 순항 중이다. 23일 아르헨티나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입항한 마리너는 24일 칠레로 출발했다. 승객 2417명, 승무원 1157명이 타고 있는 마리너는 23일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에 시설과 내부를 공개했다. 100m 길이로 양편에 면세점과 레스토랑, 심지어 미용실까지 들어서 있는 쇼핑가, 수용인원 900명 규모의 스케이트장, 18홀 골프장 등 각종 스포츠시설, 스파, 카지노, 극장 등 각종 편의·오락시설이 구비돼 있다. 스위트룸만 무려 113개, 발코니가 535개다. 내부시설만큼이나 유람선의 덩치도 엄청나다. 14만 톤 급에 전장과 전폭은 각각 311·48m, 15층 구조로 돼 있다. 항구가 비좁아 보일 정도다. 46일간 미주대륙을 도는 이번 유람코스 요금은 숙박 등급과 탑승기간에 따라 다르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중간에 내리지 않고 46일 동안 배를 탄다면 최소한 1인당 6000달러(약 800만 원) 정도가 든다.”고 전했다. 배에서 일하는 종업원들도 수입은 짭짤한 편. 웨이터로 일하고 있는 페루의 한 청년은 “숙식을 배에서 해결하기 때문에 지출이 없어 6개월 배를 타면 3000달러(약 400만원) 정도를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남미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크루즈 유람선시즌이다. 세계 각지에서 유람선이 몰려든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항구의 경우 이번 시즌에만 호화 크루즈 유람선 124척이 입항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해 청년 5100여명 해외 취업시킬 계획”

    “올해 5000여명의 청년을 해외에 취업시키고, 해외 취업에 성공한 6000여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추가 수요를 창출하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정진영(57)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지원센터장은 23일 “청년들의 해외취업 기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철저한 준비와 개척자 정신을 당부했다. ●해외취업 지원기관 79곳 응모 정 센터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 리더 10만명 양성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 계획 인원 10만명 가운데 5만명은 순수 취업자이고 청년인턴 3만명, 해외봉사활동 2만명 등이다. 취업인원 5만명 가운데 공단의 목표인원은 오는 2013년까지 2만 3000여명이다. 나머지 2만 7000여명은 해외건설협회 등 건설인력 해외취업과 인턴, 봉사활동 등에서 연계된 취업자로 채워지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공단은 분기별로 지원자를 모집해 5125명의 청년을 해외에 취업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해외취업 지원기관을 공모했다. 국내 유수 대학을 비롯해 각종 사회기관, 단체 79곳이 지원했는데 11개국에 4312명을 해외에 취업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이 청년들을 해외에 취업시키려는 직종은 IT 분야를 비롯해 의료, 건설, 항공기 여승무원 등 100여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일본에서 일자리를 뚫겠다는 기관이 27곳으로 가장 많았고, 취업인원 수로는 중국이 16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의 경우 주로 IT 등 전문기술 분야인 반면, 중국은 비즈니스, 무역업, 사무종사원, 한국어강사 등 서비스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인력공단은 이 응모기관들을 대상으로 연수수준, 취업 가능성, 비용, 인프라 구축 정도 등을 평가해 다음달 11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의료인력·항공승무원·호텔리어 유망” 정 센터장은 “캐나다, 미국, 중동지역 등지의 의료인력 수요가 많아 간호사 등 의료인력과 항공승무원, 호텔리어 등이 유망직종이다.”면서 “해외취업 희망자들의 철저한 준비와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력과 의사소통에 필요한 어학실력이 필수”라면서 “해당 국가, 직종 등에 대한 정보습득과 인턴경험 등 업무에 대한 사전 지식습득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정 센터장은 해외 취업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도 역량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연수기관들이 해외 구인처를 직접 확보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국가별 현황파악과 검증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지난 98년 이후 지금까지 33개국에 6000여명에 이르는 해외취업자들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새로운 구인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외취업 준비자에 대한 정부 지원을 국내 취업준비자 수준으로 상향시켜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취업 훈련자의 경우 1인당 410만원까지 정부 지원이 가능한 데다 일정수준의 수당도 지급받는다. 반면 해외취업 준비자는 정부지원금이 최대 400만원에 불과하고 수당지원은 전혀 없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허드슨강의 기적’ 직후 신속한 대피 담은 동영상 공개

     지난 15일 승객 155명을 태운 여객기가 미국 뉴욕의 허드슨강에 불시착하는 순간을 또렷이 담은 동영상이 새로 공개됐다.  23일 영국 BBC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 해안경비대 폐쇄회로(CC)-TV 동영상 등이 공개됐지만 이번 동영상처럼 불시착 직후의 신속한 승객 대피 과정이 생생하게 담긴 동영상은 없었다.    ☞ 새로 공개된 에디슨사의 동영상 보러가기    ☞ 전에 공개된 해안경비대 동영상 보러가기    뉴욕시에 전기와 가스를 공급하는 콘솔리데이티드 에디슨사 CC-TV가 촬영해 공개한 이 동영상을 보면 비행기 동체가 허드슨강 수면에 닿은 뒤 10초도 안 돼 벌써 승객 2~3명이 날개 위로 걸어 나오는 장면이 나온다.또 30초도 안 돼 동체 오른쪽에서 비상탈출용 슬라이드가 펴지는 것이 포착됐다.불시착을 앞두고 기장의 지휘와 승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승객들이 질서 정연하게 대피했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그리고 첫 구조선이 다가오자 비행기 날개 위에 기다리고 있던 승객들이 배에 오르고 배 승무원들은 구명조끼를 강에 던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항공당국은 허드슨강에서 건져올린 비행기 엔진에서 새 날개가 발견돼 이번 사고의 원인이 새떼와의 충돌 때문이란 점을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허드슨의 영웅’도 취임식 초대

    ‘허드슨의 영웅’이 대통령 취임식까지 초대돼 겹경사를 누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허드슨의 영웅으로 떠오른 미 항공사 US에어웨이의 조종사 체슬리 슐런버거(57) 기장을 취임식에 직접 초대했다.슐런버거 기장은 지난 15일 US에어웨이 1549편으로 뉴욕 라과디아 공항을 이륙한 직후 엔진 이상 때문에 뉴욕 허드슨강에 불시착하면서 승객과 승무원 전원을 살려 내 미국 국민들에게 ‘허드슨의 영웅’으로 불리고 있다. 사건 당일에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축하전화도 받았다. 슐런버거 기장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댄빌 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가족들은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미 집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월 아네리치 댄빌시장은 “슐런버거 기장의 부인인 로리가 오바마의 초대에 흥분하며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면서 “로리는 워싱턴으로 가 남편인 슐런버거 기장을 먼저 만나는 게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허드슨강 불시착 여객기 탑승 재미동포 린다 한 “아수라장속 기도… 아직도 무서워”

    재미교포 린다 한(52·애너하임 거주) 씨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친언니의 간호를 위해 7개월째 매달 한차례씩 뉴욕을 방문해 오다 지난 15일 허드슨강에 불시착한 US항공 소속 여객기에 탑승하게 됐다. 한씨는 “‘쿵’ 소리와 함께 비행기가 떨어지자 아수라장이 된 기내에서 승무원과 승객들이 기도하는 소리가 들렸고 나도 머리를 숙인 채 의자를 붙잡고 기도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한씨는 18일 미주 한국일보 등 현지 한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어 눈을 떠 보니 옆에 있던 승객들이 모두 자리에 없어 나도 부리나케 비상구로 향했다.”면서 “구명조끼를 받아들 때는 이미 비행기 안으로 흘러 들어온 강물에 몸이 절반가량 잠긴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는 “밖에는 물살이 거셌고, 살을 엘 정도로 추웠지만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야겠다는 일념으로 강물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씨는 “불시착 때 의자에 부딪혀 어깨와 목에 통증이 심하고 아직도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겠다.”면서도 “다음 달에도 다시 뉴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허드슨 강의 기적

    승객과 승무원 155명을 태운 여객기가 고층빌딩이 밀집한 미국 뉴욕 맨해튼 근처에 불시착했지만 베테랑 조종사의 순발력으로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단숨에 영웅으로 떠오른 조종사 체슬리 슐렌버거 3세(57)는 빌딩가를 피해 인근 허드슨 강으로 비행기를 몰았고 그 결과 ‘허든슨 강의 기적’을 일으켰다고 CNN 등 주요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일제히 전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쯤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공항을 향해 뉴욕 라과디아 공항을 출발한 US에어웨이 소속 ‘에어버스 320’ 기종의 이 여객기는 이륙 4분만에 새떼와 충돌했다. 사고 여객기의 한 승객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륙 몇 분만에 폭발음 같은 소리가 들렸고 엔진에 불이 났다. 공포의 순간이었다.”고 숨가빴던 상황을 전했다. 충돌 직후 엔진 2대가 모두 멈춰섰고, 비행기는 비상 착륙을 시도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가까운 공항으로 비상 착륙을 시도하려면 인구가 많은 지역을 지나가야 했고, 결국 슐렌버거는 허드슨 강을 비상 착륙을 위한 ‘활주로’로 택했다. 미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1만 9000시간의 비행 경력이 있는 베테랑 조종사의 판단은 적중했다. 불시착 후 탑승객 155명은 영하 7도의 혹한에서 뉴욕시 구조대원들과 해안경비대의 구조를 기다려야 했지만 경미한 부상자만 있었을 뿐 사망자는 없었다. 그는 착륙 순간 승객들과 자리를 함께했고 승객들이 전부 구조된 이후에도 남은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좌석을 두 번 둘러본 뒤에야 비행기에서 나왔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美여객기, 뉴욕 허드슨강 ‘기적의 추락’

    美여객기, 뉴욕 허드슨강 ‘기적의 추락’

    뉴욕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3시 26분에 라 과디아(La Guardia) 공항을 출발, 노스 캐롤라이나를 향하던 US 에어웨이 1549편이 뉴욕 허드슨 강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및 승무원 152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전원 무사한 것으로 밝혀져 미국 언론은 “뉴욕의 기적”이라고 부르고 있다. 비행기 추락은 공항 이륙 후 3분후인 3시29분 경에 발생했다. 승객 중 한명인 알베르또 페드로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승객이 처음에는 공황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잠시후 여기 저기서 진정하라는 사람들의 함성이 들렸다” 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생존자들은 추락 이전에 엔진이 폭발하는 소리를 들었고 비행기가 공항 쪽으로 회전함을 느끼며 허드슨 강쪽으로 향하기 시작 했다고 전했다. 또 ”비행기 내에서는 침묵이 흘렀는데 강으로의 추락 이전에 기장의 ‘충돌에 대비하라’라는 방송이 발표돼 승객들은 모두 울음과 공황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이날 비행기의 추락 모습을 지켜본 뉴욕 시민들은 “비행기가 낮게 날라오는 것을 보았다. 순간적으로 비행기는 허드슨강으로 착륙했는데 굉장한 물보라가 생겼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추락 이후 뉴욕 긴급 구조대와 허드슨강 주변의 페리들이 즉각 구조에 나서 사망자 없이152명 전원 무사히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등 미국 언론은 시시각각 이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물위에 떠있는 비행기 날개위에 올라서 구조대를 기다리는 탑승객들의 놀라운 모습들이 방송을 탔다. 특히 ’사망자 없음’이 보고되면서 미국 언론은 “불행 중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연방 항공 위원회 대변인 라우라 브라운의 발표에 위하면 새들의 무리와 엔진의 충돌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조사후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뉴욕타임즈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일주 나선 베네통의 친환경 호화 요트

    세계일주 나선 베네통의 친환경 호화 요트

    이태리 의류업체인 ‘베네통 그룹’의 설립자 루치아노 베네통의 친환경 요트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항구에 입항, 남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내항에 닻을 내린 베네통의 요트는 의류디자인으로 세계를 평정한 베네통이 세계 일주를 위해 2년 전 특별 주문해 제작한 호화 선박. 가격만 2400만 유로(한화 약 430억원)에 달한다. 부자들이 요트를 타고 세계일주를 하는 건 이젠 흔한 일이 되어버렸지만 베네통의 선박은 특히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환경 친화적으로 제작됐다는 이 배의 특징 때문. 여느 선박과 달리 베네통의 요트는 물을 선체 밖으로 일체 뿜어내지 않는다. 물을 탱크에 저장했다가 육지에 버리거나 정수한 뒤 바다로 내보내는 특수 장치를 갖추고 있다.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최소화한 것도 친환경 요트의 특징이다. 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이런 특징 덕분에 베네통의 요트는 선박으로선 세계 최초로 친환경 제품에만 주어지는 ‘그린스타’ 마크를 받았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베네통의 세계일주가 끝나면 요트는 세계 최초로 지구를 한바퀴 돈 친환경 선박으로 기네스북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호화판 선박답게 요트에는 소형 영화관을 비롯해 인공위성을 이용한 통신시설 등 각종 편의 시설과 장비가 갖춰져 있다. 승객 정원은 8명. 승무원은 요리사를 합쳐 13명이 타고 있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요트가 정박해 있지만 승무원들이 쉬지 않고 배를 청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기업을 일궈낸 베네통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약 열흘간 체류할 일정이다. 이후엔 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 지방을 돌아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통은 아르헨티나 남부지방에 90만 ㏊ 규모의 대형 농장을 갖고 있다. 농장에선 양을 키운다. 양모를 생산해 자사에 공급하고 있다. 사진=나시온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종도에 항공산업 복합단지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영종도에 항공산업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하늘도시 23만 5000㎡ 부지에 항공기 부품제작과 정비, 인력양성의 세 기능을 한 곳에 모은 집적단지인 항공산업복합단지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영종하늘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복합단지 기반시설 조성을 협의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복합단지에는 세계 1위 항공기 엔진업체인 ‘프랫&휘트니’사가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프랫&휘트니는 대한항공과 함께 복합단지 안에 대형 항공기엔진 정비단지를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해말 인천경제청에 1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 정비단지는 지난달 인천시를 파트너로 삼아 인천을 저가항공사업의 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힌 대한항공의 정비 거점으로 활용된다. 대한항공이 출범시킨 저가항공사 ‘진에어(Jinair)’의 본사도 김포에서 이곳으로 옮겨올 예정이다. 정비단지에 들어설 국내 최대 ‘파일럿 시뮬레이션’센터와 승무원 훈련센터에는 미국 보잉사와 대한항공이 참여 의사를 전했다. 인천경제청은 곧 두 업체와 입주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항공기 부품생산업체 유치도 추진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미국의 항공기 위치정보시스템(GPS) 장비업체인 ‘센시스’사와 생산단지 조성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센시스 측에서 먼저 생산단지 조성 의향을 인천경제청에 전해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전국플러스] 거제 관광 크루즈선 3월 취항

    거제도 주변의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유람선에서 관람할 수 있는 크루즈선이 오는 3월2일부터 운항한다. 경남 거제시는 13일 뉴거제크루즈해양관광사가 3월부터 고현항을 모항으로 관광유람선 크루즈를 운항한다고 밝혔다. 1350t급인 크루즈선은 아름다운 남쪽 바다를 뜻하는 ‘미남호’로 명명됐다. 매일 3차례 고현항을 출발해 각각 다른 항로로 운항한다. 매일 마지막 운항 코스는 고현만 주변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게 짜여졌다.미남호는 길이 66m, 폭 13m, 4층 규모로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850여명이 탈 수 있다. 1~4층에 공연장과 뷔페식당, 1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 결혼식이나 파티를 할 수 있는 연회장 등 다목적 시설을 갖췄다. 거제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내국인 출국 작년 9.6% 감소

    지난해 경기 침체 여파로 외국에 나간 내국인은 줄고,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법무부는 11일 ‘2008년도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를 발표하고 내국인 출국자는 1231만 5221명으로 2007년보다 9.6% 줄어든 반면 외국인 입국자는 682만 3812명으로 전년보다 6.2% 늘어났다고 밝혔다. 외국인 입국자를 방문 목적별로 보면 관광 및 방문이 464만명(68.0%)으로 가장 많았고, 승무원이 93만명(13.6%), 상용 및 투자 33만명(4.8%) 순으로 드러났다.총출입국자는 3820만 3620명으로 2007년 대비 4.1% 감소했다. 법무부가 출입국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60년 이후 총출입국자 수가 감소한 것은 유류 파동이 있었던 1974년, 외환위기가 닥친 1997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발생했던 2003년 등에 이어 네 번째인 것로 확인됐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독도 전용 관리선 5월부터 운항

    160t급 최신형 독도 전용 관리선이 늦어도 오는 5월 진수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총 80억원(국비 56억, 지방비 24억원)을 들여 건조 중인 독도관리선이 3~4개월 뒤 울릉도에서 진수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 이 배는 현재 전남 목포시에 있는 고려조선㈜에서 건조작업을 진행 중이며 선체 공정은 60%가량 진행됐다. 또 기관·추진기의 조선소 입고가 이달 말로 예정돼 있어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독도관리선 정원은 모두 80명(승무원 7명, 공무원 3명, 일반인 70명)이다. 길이 41.3m, 폭 7.4m, 깊이 3.65m로 선체의 재질은 알루미늄이며, 최대 속력은 30노트다. 독도관리선이 완공되면 울릉~독도간 왕복 운항 시간이 현재 27t급 어업지도선 7시간30분에 비해 4시간30분 단축될 전망이다. 독도 인근 해상에서의 현장 사무실 활용과 선내 영상물 상영 등 독도 홍보 기능 강화, 독도 영해 침범 등 돌발 상황 시 자치단체 차원의 즉각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와 울릉군은 이미 올해 독도관리선 운영비로 국비 14억원과 지방비 2억 60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경북도 관계자는 “첨단 시설을 갖춘 독도관리선이 준공되면 독도방문객의 안전 관리와 주민 어업지도 등 복합적인 행정관리가 원활해져 독도의 실효적 지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도관리선은 참여정부 당시 해양수산부가 50t 규모의 관리선을 건조하기로 했으나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006년 취임 이후 50t급 선박으론 적절한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며 100t 규모의 관리선 건조를 지시해 규모가 커졌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21세기 희망 채워 다시 올게요”

    “21세기 희망 채워 다시 올게요”

    뮤지컬 ‘지하철1호선’이 지난달 31일 밤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막을 내렸다.김민기 극단 학전 대표가 독일 그립스극장의 작품을 번안,연출해 1994년 처음 공연한 이래 15년 만이다. 마지막 4000회 운행은 정원을 초과한 객원 승무원(특별출연 배우)과 무임승차한 승객(초청 관객)들로 떠들썩한 잔칫집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초연 당시 주연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오프닝곡 ‘6시9분,서울역’으로 힘차게 시동을 건 공연은 방은진,황정민,장현성 등 스타 배우들의 깜짝 등장으로 열기를 더해갔다.공연이 끝난 뒤 객석에 있던 그립스극장 단원들과 설경구,김윤석 등 역대 출연진·스태프 100여명이 모두 무대로 나와 작품 속 노래를 합창하는 것으로 고별무대는 마무리됐다. 국내 최장기 공연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은 새롭게 올라갈 21세기 버전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다.1000회 공연 때 방한한 이래 매번 축하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온 폴커 루드비히 그립스극장 대표는 “서울의 ‘지하철1호선’은 더 이상 내 작품이 아니다.이 작품을 멋있게 만들어준 김민기씨에게 고맙다.”면서 “하루빨리 새로운 버전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그립스극장의 ‘지하철1호선’은 1986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1400회를 공연했다. ‘지하철1호선’의 시계는 지난 10년 동안 ‘1998년,서울’에 멈춰 있었다.하룻밤 첫사랑을 찾아 서울에 온 연변 아가씨 ‘선녀’의 눈에 비친 도시는 청량리 588 윤락가,노점상,외국인 노동자 등 자본주의 사회에서 밀려난 빈민층이 IMF 외환 위기 속에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그늘진 풍경이었다.‘지하철1호선’은 그러나 단순히 절망을 보여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밑바닥에서 희망의 빛을 건져올림으로써 한국 소극장 뮤지컬의 전범을 창조해냈다. 지난 시절을 배경으로 했어도 결코 낡은 풍경이 아니었던 ‘지하철1호선’은 아이러니하게도 제2의 IMF가 불어닥친 2008년 끝자락에서 운행을 멈췄다.‘이방인의 눈으로 본 서울’이란 기본 틀만 남고 몽땅 새 것으로 바뀔 21세기 버전은 이르면 2010년쯤 선보일 예정이다.소처럼 우직하게 한 길을 걷는 김민기 대표의 뚝심이 2000년대 서울을 어떤 모습으로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