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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사고 사망 2명 중국 여성…한국인은

    아시아나 사고 사망 2명 중국 여성…한국인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7일(한국시간)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로 사망한 2명이 모두 중국 국적의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의 사망자가 2명이며 이들 모두 중국인이라고 밝혔다. 최정호 항공교통실장은 “외교부를 통해 사망자 2명 모두 중국인이며 둘 다 여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주 샌프란시스코 한국총영사관은 이번 사고의 사망자가 안치된 현장에서 검시관 등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사망자의 국적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망자의 정확한 인적사항은 미국 당국이 조사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소방당국에 따르면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등 모두 307명의 탑승자 가운데 사망자는 2명이며 아직 실종자 1명이 남아있다. 이들 가운데 49명이 중상을 입었고 132명은 경상이다.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서는 34명의 부상자를 치료 중이라고 대변인 레이챌 케이건이 말했다. 중상자 10명이 먼저 도착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은 아주 위중한 상태라고 케이건은 설명했다.중상자 10명 가운데 2명은 어린이다.나중에 병원에 실려온 부상자는 비교적 상처가 경미했고 일부는 간단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부상은 화상, 골절, 내상 등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시아나 사고기,중국인 탑승객 왜 많았나

    아시아나 사고기,중국인 탑승객 왜 많았나

    7일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소속의 보잉 ‘B777-200ER’(OZ214편)에는 중국인 탑승객이 가장 많았다. 전체 탑승 인원 307명(승무원 포함) 가운데 절반에 육박하는 141명이 중국인 탑승객이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중국인 탑승객 대부분은 환승 승객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중국에는 미국 직항 노선이 많지 않아 중국인 관광객 상당수가 미국 여행을 할 때 인천공항을 경유해 한국 국적 여객기로 갈아탄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국인 승객 대부분은 중국 상하이에서 탑승해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향하는 단체 관광객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34명은 수학여행을 떠나는 고교생이었고 1명은 이들을 인솔하는 교사였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한국인 12명, 태국인 4명) 등 모두 307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중국인을 빼고 한국인 77명, 미국인 61명, 인도인 3명, 일본인 1명 등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미국인의 경우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착륙 사고’ 아시아나 기장, 사고 전 관제탑에 “응급차 필요”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착륙사고를 내기 직전 관제탑에 응급 차량 대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사고 원인 규명에 관심이 집중된다. 연합뉴스와 CNN 등 현지 언론은 사고 여객기 기장이 관제탑과 교신에서 “응급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종사의 연락을 받은 관제사는 “모든 요원이 대기 중”이라고 대답했다. CNN은 이를 근거로 착륙 전에 이미 관제탑 등 공항 지상 통제 요원들이 아시아나항공 214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2명의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객기에는 승객 291명, 승무원 16명 등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정관 재외동포영사대사를 팀장으로 자체 태스크포스(TF)인 재외국민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현지 공관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동만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현재 사고가 발생한 공항에 나가 미국 관계 당국을 접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탑승자 증언]쿵!쿵!두차례 충돌음뒤 “불이야~탈출하라” 다급한 목소리가

    [탑승자 증언]쿵!쿵!두차례 충돌음뒤 “불이야~탈출하라” 다급한 목소리가

    “착륙 전에 이미 느낌이 이상했어요.”  부인, 16개월된 아들과 함께 한국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뒤 아시아나항공 124편을 타고 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오던 교민 이장형(32)씨는 “착륙 직전 창 밖을 내다보니 샌프란시스코 만의 물이 비정상적으로 기울어 보였다”고 ABC 방송에 말했다. 아들을 품에 안고 이코노미석 앞부분에 앉아 있었던 이씨는 비행기가 한 차례 “쾅”하고 활주로를 튕기며 튀어올랐고 이어 훨씬 심한 충격으로 “쾅”하고 부딛히는 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순간 비행기가 왼쪽으로 기울어졌고 좌석 위 화물 적재함이 부서지면서 쏟아져 내렸다. 놀란 이씨는 부인, 아들과 함께 문쪽으로 나가려 했으나 승무원이 앉아있으라고 해서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내 연기가 자욱하게 일면서 비행기 옆쪽에서 불꽃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승객들과 함께 다시 문쪽으로 달려갔더니 문이 열려있었다. 이씨는 “첫번째 쾅하는 충격에서부터 비행기가 완전히 멈출 때까지 30여초가 걸렸다”고 말했다. 이씨 가족은 무사히 걸어서 비행기를 탈출했다. 하지만 같은 비행기 비즈니스석에 앉아있었던 이씨의 장모는 부상을 입었다. 비즈니스석의 한 여성 승무원도 자리 위에서 떨어진 기계장치에 머리를 맞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거주하는 교민 K양(14) 은 여름방학을 맞아 엄마, 동생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K양은 착륙 지점이 가까워지자 평소처럼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승무원의 안내방송을 들었다. 항공기가 활주로에 내리면서 한차례 “쿵” 소리가 났다. 평소보다 약간 큰 충격이었지만 별일 아닌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5∼10초 정도 지난 뒤 첫 번째보다 10배가 넘는 엄청난 소리로 다시 “쿵” 하더니 갑자기 지진이 난 것처럼 기체 바닥이 올라왔다가 내려앉았다. 좌석 위에서 산소 마스크가 내려오고, 승객들 머리 위에 있는 화물 적재함이 부서지면서 소지품이 마구 쏟아져 내렸다.  뒤쪽에서 연기가 올라오고 승객들 사이에서 “불이야” 하는 다급한 외침이 들렸다. 이어 “빨리 탈출하라”는 조종사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고 K양도 엄마, 동생과 함께 비상구 쪽으로 달렸다. 찢어진 기내 바닥 때문에 여러 차례 넘어질 뻔한데다 쏟아진 짐들이 통로를 막았으나 필사적으로 탈출했다. 기내 밖으로 대피한 승객들 중 상당수가 부상으로 활주로 옆 잔디밭에 쓰러졌다.  샌프란시스코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아시아나 항공기, 미국서 충돌사고… “비행기 뒷부분 날아가”

    아시아나 항공기, 미국서 충돌사고… “비행기 뒷부분 날아가”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충돌사고를 일으켜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는 한국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 214편 여객기가 이날 오전 11시 20분에서 11시 43분쯤 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에 승객 291명, 승무원 16명 등 총 307명이 타고 있었다. 미국 소방당국 최소 2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린 런스포드 미국연방항공청(FAA) 대변인은 이날 아시아나 항공 소속 보잉 777기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활주로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6시간 가량 폐쇄되다 오후 6시 28분 정상화 됐다.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항공기 등은 인근 로스앤젤레스 공항을 회항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제2 활주로에 착륙하던 중 비행기 앞쪽이 들리면서 꼬리 부분이 활주로에 닿았고 이 과정에서 동체가 돌면서 화재가 발생해 비행기 뒷부분이 날아갔다. 미국 CNN은 목격자를 인용해 여객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는 순간 바퀴 부분에 불꽃이 튀면서 동체가 휜 연기에 휩싸였으며 승객들이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발생 이후 소방차가 공항에 출동했으며 사고기는 동체 천장까지 불에 탔고 화재는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보잉 777기는 장거리 여객기로 많이 이용되는 기종 중 하나로 246∼3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아시아 유니폼 “너무 섹시해” 논란

    5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된 에어아시아의 객실승무원(CA) 복장이 너무 섹시하다는 이유로 말레이시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중화지 롄허자오바오(聯合早報)가 보도했다. 이는 말레이시아 여당인 통일말레이국민조직(UMNO)의 이크말 히삼 압둘 아지즈 의원으로부터 비판을 받으면서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히샤무딘 후세인 교통장관은 문서를 통해 “국내 모든 항공사의 복장은 말레이시아 국정에 맞는 것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즉 앞으로 에어아시아를 포함한 말레이시아의 모든 항공사는 교통부의 인가를 받을 때 당국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에어아시아의 객실승무원 복장은 새빨간 재킷에 가슴팍이 열리는 흰색 블라우스, 빨간 미니스커트다. 이는 몸매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남성 승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국교가 이슬람이다. 따라서 국정에 맞지 않는 항공사의 복장을 노출이 덜한 것으로 변경하도록 요구한 것이다. 통일말레이국민조직은 지난 2007년에도 “노출이 심하다”, “허벅지와 무릎이 보인다”면서 에어아시아 복장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치아 급속교정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중요

    치아 급속교정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중요

    보통 치아교정은 2~3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므로 마음을 단단히 먹지 않으면 치료가 쉽지가 않다. 교정 기간 도중 사정이 생겨 치료를 못하는 때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대학 수험생들의 경우도 선택하기 어려울 수 있다. 때문에 돌출 입 등 치아교정을 짧은 시간에 할 수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에는 빠르고 안전한 급속교정 치료 법이 주목받고 있다. 항공사 승무원, 연예인 지망생, 아나운서, 모델, 예비신부 등 업무와 일상으로 바쁜 사람들이 급속교정 치료를 찾는 추세다. 급속교정은 잇몸 뼈에 긍정적인 자극을 가하는 코티코토미(corticotomy, 피질골 절단술)에 의한 생리적인 반응과 미니 스크루(mini-screw, 일명 미니 임플란트) 등을 적절히 이용한 치료법이다. 치조골이라는 잇몸 뼈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면 잇몸 뼈를 이어주는 치주 인대의 재배열도 활성화되며 이에 따라 치아의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대부분 1년 안에 치아교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 하지만 급속교정은 최첨단의 치료법인 만큼 정밀한 진단과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극히 일부의 치과의사만이 시술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단기간에 치아교정을 끝내기 위해서는 서두르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한 뒤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녀 승무원, 유부남 애인에 “네 부인과 같이 살자”

    미녀 승무원, 유부남 애인에 “네 부인과 같이 살자”

    같은 항공사에서 기내 승무원으로 일하는 부부 사이에 동료 여자 승무원이 끼어드는 ‘삼각관계’가 펼쳐진 가운데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이들의 관계가 폭로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중국 승무원들의 공식 웨이보에는 먼저 샤오산(小三, 유부남의 정부를 일컫는 말)을 공격하는 글이 올라왔다. 문제 남성의 부인으로 보이는듯한 글쓴이는 “모두 다 같이 한 회사의 승무원이다. 가정을 파탄낸 도덕적 책임은 차치하고, 조강지처가 이제 갓 태어난 갓난아기에 젖을 물리고 있는데 너는 조강지처를 욕하는 것도 부족해 셋이 함께 살자고 요구하냐?”며 분노감을 여지없이 표출했다. 이 글쓴이는 또 “유부남과 찍은 사진을 웨이보에 올리다니, 욕먹는 건 안 무섭고 남의 남편 뺏어간 잘난 능력을 뽐내고 싶었냐?”며 불륜남녀의 다정한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어 같은 날 저녁, 승무원 공식 웨이보에는 또 한건의 연관 글이 올라왔다. 부인 측 관계자의 글로 보이며 글 속에는 첫번째 글이 게시된 이후 남편과 부인 사이의 통화 내용이 담겼다. 남자는 부인과의 통화에서 “(애인이) 일자리 잃으면 내가 그녀를 보살펴야 한다. 더이상 문제 키우지 말고 우리 셋이 함께 살자”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글이 퍼지면서 누리꾼, 특히 여성 네티즌들은 “이 남자 정말 사람도 아니다!”, “애인은 책임진다면서 조겅지처에게는 책임을 다했나”, “아버지로서의 책임은 안지나?”는 등 남성에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이빨’로 5톤 비행기 끌어…세계신기록

    ‘이빨’로 5톤 비행기 끌어…세계신기록

    50t 무게의 비행기를 이로 끌어당긴 남성이 이 분야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2일(현지시간) 헝가리 남성 촐트 신카가 리스트 페렌츠 공항에서 50t 무게의 비행기를 이만으로 약 39m를 끌었다고 보도했다. 촐트는 비행기 앞바퀴에 로프를 묶어 이만으로 단 52초 만에 39.2m를 끌어당기는데 성공했다. 현장에는 공항 직원과 치어리더 복장을 한 위즈 에어 승무원들이 응원을 벌였다. 촐트는 2009년 중국 베이징에서도 이로 대형 버스를 끌어 세계 신기록을 세웠던 적이 있다. 당시 사람들이 탑승한 대형 버스의 무게는 총 9t이었다. 사진=유튜브/Imagen Poblana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국적기 항공료의 ‘거품’… 내국인 승객만 봉?

    국적기 항공료의 ‘거품’… 내국인 승객만 봉?

    정보기술(IT) 업체를 경영하는 노모(37)씨는 미국 출장길에 가급적 외국 항공사를 이용한다. 출장 스케줄에 따라 국적기를 타기도 하지만 왠지 ‘바가지 썼다’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외국 항공사보다 훨씬 비싼 항공료를 지불하지만 그렇다고 그만한 ‘값어치’의 서비스를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올여름 해외로 휴가를 떠날 계획인 전모(51)씨는 여행사 홈페이지를 찾아보다 국내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의 항공료 차이에 깜짝 놀랐다. “이젠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국적기는 아예 클릭조차 하지 않는다”고 그는 말했다. 그렇다면 국적기 요금은 왜 비쌀까. 사실 항공권은 같은 일반석이라도 예약 시점이나 체류 기간, 출발 시간, 경유 여부, 마일리지 적립 등의 조건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유독 국적기 요금이 외국 항공사에 비해 턱없이 비싼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 거품이 낀 것은 아닐까. 항공업계에서는 국적기와 외국 항공사의 가격 차이를 ‘시장의 논리’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내국인이 자국에서 외국으로 나갈 때 외국 항공사보다는 국내 항공사를 선호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손님이 많으니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이는 심리적인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항공업계에선 이를 ‘우월한 경쟁력’으로 분석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적기의 요금이 비싼 것은 전 세계 공통”이라며 “국적기가 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가격을 책정하고 있는데 국적기라고 해서 비싸게 받겠느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권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주나 유럽 노선은 물론이고 동남아 노선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인천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오가는 항공권 요금을 비교해 보자. 체류 기간은 1년을 기준으로 하고 유류할증료와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8월 10일 인천에서 LA 구간을 이용할 경우 일반석 편도 요금은 213만 3100원이다. 이에 비해 유나이티드항공(UA)은 같은 날 인천에서 LA까지의 일반석 편도 요금이 181만 200원이다. 가격 차이가 32만 2900원이 난다. 또 8월 18일 LA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대한항공의 일반석 편도 요금은 161만 2000원, 아시아나항공은 178만 7000원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비행 시간이 2시간 더 소요되는 반면 요금은 67만 4000원을 받고 있다. 가격이 두 배 이상 차이 나는 것은 물론이고, 자국에서 출발하는 국적기의 항공료가 더 비싸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잃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자국으로 들어오는 항공권 요금이 더 비싼 경우가 많았다. 결국 시장 논리대로 손님이 많으니 눈 딱 감고 많이 받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미국에서 출발하는 우리 국적기가 미국에서 출발하는 미국 국적기보다 가격이 최고 400~500달러 이상 비싸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국내 항공사들은 현재 요금을 내릴 기미가 없어 보인다. 오히려 비성수기보다 비싸게 요금을 받을 수 있는 성수기 날짜를 늘려 잡는 데 골몰하고 있다는 비난이 나온다. 이런 배경에는 외국 항공사보다 ‘좋은 서비스 제공’이란 항공사의 주장이 깔려 있다. 최대 무기가 승무원과의 언어 소통 편리성이다. 대한항공은 가장 많은 태평양 횡단 노선망 운영, 직항 노선에 따른 비행 시간 단축, 웰빙 메뉴 등 최고의 기내식, 타 항공사 연결편 승객에게 언어소통 서비스 제공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다양한 기내식 제공, 비즈니스석 전용 침구세트 제공 등을 서비스의 특징으로 내세웠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항공사들은 국제항공수송협회(IATA)의 운임 기준표를 바탕으로 운임을 결정한다”며 “IATA는 민간 항공사들이 결성한 단체여서 운임에 대한 강제력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 때문에 국적 항공사의 항공권 요금에 대해서는 가이드라인은 없고 국적기 인지도 등 경영 전략 차원에서 결정된다”고 전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세계 최고의 항공사는 에미레이트항공…한국은?

    세계적인 항공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가 에미레이트항공을 올해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평가했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3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에미레이트 항공이 세계 최고의 항공사 수상뿐만 아니라 9년 연속 중동 최고의 항공사 및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부문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카타르항공(2위), 싱가포르항공(3위), 전일본항공(4위), 아시아나항공(5위) 순으로 선정됐다. 세계 최고의 승무원상은 캐세이퍼시픽항공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아시아나항공, 3위 말레이시아항공, 4위 에바항공, 5위 싱가포르항공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에미레이트 항공에 이어 싱가포르 항공(2위), 캐세이퍼시픽항공(3위), 터키항공(4위), 카타르항공(5위) 순이었다. 이 밖에 최고의 퍼스트클래스는 에티하드항공(1위), 전일본항공(2위), 에미레이트항공(3위)이 선정됐다. 최고의 비즈니스클래스는 카타르항공(1위), 오만항공(2위), 싱가포르항공(3위)이, 최고의 일반석은 가루다인도네시아(1위), 아시아나항공(2위), 싱가포르항공(3위) 순으로 나타났다.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은 매년 세계 160여 개국의 1800만명의 개인 여객 서비스, 체크인, 탑승, 좌석의 편안함 등 38개 평가 지표에 따라 만족도를 조사하고 자체 조사를 더해 세계 공항 및 항공사를 평가하는 세계 유일의 항공사 순위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무려 265억원…아이패드 작동 초호화 슈퍼 요트

    무려 265억원…아이패드 작동 초호화 슈퍼 요트

    돈을 주체하지 못하는 억만장자를 위한 ‘아이템’이 또 하나 나왔다. 우리 돈으로 무려 265억원에 달하는 초호화 요트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 슈퍼 요트는 50m 내에서 아이패드로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 마치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잘 빠진 ‘몸매’를 자랑하는 이 요트의 이름은 ‘아다스트라’(Adastra)로 최근 시험 운행까지 마쳤다. 가격 만큼이나 사양도 억소리 난다. 길이 42.5m·폭 16m의 이 슈퍼 요트는 한번 연료 주입으로 뉴욕에서 런던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떠다니는 5성급 호텔로 불릴 만큼 객실, 욕실, 주방, 거실 등이 초호화 판으로 꾸며져 있으며 승무원을 포함 총 15명이 탈 수 있다. 이 요트의 주문자는 홍콩에 거점을 둔 억만장자 안토 마덴(64)으로 그는 인도네시아에 소유한 두 섬을 왕래할 때 아다스트라에 승선할 예정이다. 요트를 디자인한 존 셔틀월스는 “현재 기술로 구현 가능한 모든 것을 집약시킨 슈퍼 요트” 라면서 “디자인에서 제작까지 총 5년이 걸릴 만큼 우리에게도 이 요트는 도전 그 자체였다”고 자랑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결혼 30주년 앞둔 푸틴, 이혼 공식 발표

    결혼 30주년 앞둔 푸틴, 이혼 공식 발표

    블라디미르 푸틴(왼쪽·60) 러시아 대통령이 결혼 30주년을 앞두고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부인 류드밀라 푸티나(오른쪽·55)와 함께 크렘린에서 열린 발레 공연 ‘에스메랄다’를 관람한 뒤 국영 러시아 24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별거 중이라는 소문이 사실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사실이다. 결혼 생활은 이제 끝났다”면서 “부부가 함께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부인 류드밀라 역시 “(푸틴은) 완전히 자신의 일에 빠져 있다. 우리는 서로 거의 만날 시간이 없었다”면서 이혼 배경을 설명했다. 류드밀라는 또 “대중 앞에 서는 게 정말 싫었다. 비행기를 타는 일도 힘들었다”고 말해 지난 9년간 퍼스트레이디로서의 삶이 얼마나 고단했는지를 드러냈다. 푸틴 대통령은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요원 시절이던 1983년 7월 러시아 국영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 승무원 출신의 류드밀라와 결혼해 20대의 두 딸 마리아와 예카테리나를 두고 있다. 푸틴 부부는 두 딸에 대해 “아이들은 이미 성장했고, 각자 자신의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푸틴 부부는 2012년 5월 푸틴 대통령의 집권 3기 취임식 이후 공식행사에 함께 참석하지 않아 별거설, 불화설 등에 시달려 왔다. 앞서 2008년 모스크바의 한 신문이 푸틴 대통령이 부인과 비밀리에 이혼하고 31년 연하인 올릭픽 리듬체조 선수 출신 의원인 알리나 카바예바와 약혼했으며 심지어 둘 사이에 아기도 있다고 보도하면서 푸틴 대통령과 부인을 둘러싼 루머는 수년간 계속돼 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오늘의 눈] 롯데호텔 지배인 폭행사건 그후/한상봉 메트로부 기자

    [오늘의 눈] 롯데호텔 지배인 폭행사건 그후/한상봉 메트로부 기자

    며칠 전 장문의 문자 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지난 4월 말 한 제과업체 회장이 롯데호텔 현관 지배인을 장지갑으로 폭행해 전국적으로 ‘갑의 횡포’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제과업체 직원 중 한 사람이 보냈다. 그는 “회사가 사실상 폐업 상태며, 직원들은 3개월치 월급도 못 받고 얼마 전 뿔뿔이 흩어져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다”며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대표이사의 잘못으로 거래처 납품이 끊기고 회사는 더 이상 소생을 못해 과자 한 봉지 생산을 못 하는 처지가 됐다”면서 “‘휴업’이 아니라 사실상 ‘폐업’으로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유야 어떻든 기자가 쓴 기사로 인해 한 회사가 문을 닫고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폐업까지 갈 상황은 아니었는데 도대체 회장은 왜 최악의 방법을 선택했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회장이 호텔 지배인을 폭행한 사실이 서울신문에 처음 보도된 것은 지난 4월 30일이다. 이튿날에는 최대 납품처인 ㈜코레일관광개발의 납품 중단 결정이 보도됐다. 납품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거래업체들은 원자재의 외상 지원을 중단하고, 국세청에서는 분납하던 체납세금을 일괄 납부하라며 분할납부 취소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설상가상으로 4대 보험료 연체와 관련해 법인통장까지 압류돼 회사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코레일관광개발은 곧바로 “회장이 사과문을 발표하면 납품을 재개하도록 해 주겠다”며 회생의 기회를 줬다. 하지만 회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확한 이유야 알 수 없지만, 기사회생의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 버린 것이다. 회사는 풍전등화의 긴박한 순간, 또 한 번 기회가 있었다. 이번에는 폭행을 당했던 롯데호텔 현관 지배인이었다. 지배인은 “(제과업체) 직원들이 모두 직장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는 보도를 접하고 마음이 무겁다. 나로 인해 회사가 문을 닫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제 그만 모든 것을 용서하고 화해하고 싶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기자에게 보내왔다. 당초 지배인은 회장이 사과하지 않고 방송에 출연해 사실과 다른 인터뷰를 해 폭행죄로 처벌받도록 법적 절차를 밟을 생각이었다. 지배인의 입장은 제과업체에 그대로 전해졌다. 제과업체 직원들도 회장에게 정중한 사과를 제안하겠다고 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허사였다. 만약 이때 회장이 한 번의 순간적 실수임을 인정하고 지배인의 손을 잡았더라면, 여론은 곧 너그러운 마음으로 두 사람에게 위로의 박수를 보내지 않았을까. 회사는 전화위복이 돼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도 있었을 것이며, 오늘과 같이 직원들이 일자리를 찾아 길거리를 헤매지 않아도 됐을지 모른다. 회장은 “회사가 문을 닫을 정도로 내가 잘못을 했단 말인가”라며 억울해할 수도 있다. 포스코 임원의 항공기 여승무원 폭행사건과 상승 작용을 일으켜 “운이 없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회장의 행동에 지나친 부분이 없었다면 처음부터 ‘핫뉴스’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한 사람의 순간적 실수와 그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고집이 이 가혹한 불경기에 가장들을 길거리로 내몰았다. hsb@seoul.co.kr
  •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

    아시아나항공이 4일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에 있는 다후(大湖)중학교에 10번째 ‘아름다운 교실’을 선물했다.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내 취항하는 전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소학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교육용 컴퓨터와 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난해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다후중학교 학생들에게 교육용 컴퓨터, 빔 프로젝트, 피아노, 농구복 등을 전달했다. 또 중국인 승무원이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을 했다. 자매결연식에는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해 한광섭 주 우한 총영사, 이영기 코트라 창사무역관 관장, 후난성 교육청 양 딩종 부청장, 창사시 교육국 이풍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윤영두 사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의 미래에 아시아나가 투자한다는 점에서 한·중 노선 최다 운항 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중 민간외교 관계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7곳과 자매결연을 한 데 이어 올들어 세번째 아름다운 교실을 열었다. 올해 톈진, 칭다오, 창사, 하얼빈, 청두, 선전, 구이린 등 7개 지역에서 추가 자매결연을 할 예정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미주통신] 휴대전화 안껐다고 비행기서 학생 100명 추방 논란

    [미주통신] 휴대전화 안껐다고 비행기서 학생 100명 추방 논란

    비행기에 탑승한 몇몇 학생이 휴대전화를 끄지 않았다는 이유로 100명이 넘는 고등학교 수학 여행단 전원을 강제 퇴거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CNN 등 미국 언론들이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3일 오전 미국 뉴욕 라가디아 공항에서 출발해 애틀랜타로 이륙하려던 비행기 안에서 수학여행을 가려고 이 비행기에 탑승한 브루클린에 있는 정통 유대계 고등학교 학생 101명과 인솔 교사 8명 등 109명 전원이 승무원 지시 불이행을 이유로 강제로 쫓겨났다고 CNN은 전했다. 하지만 인솔 교사와 학생들은 “우리는 지시에 잘 따랐고 조용히 앉아 있었는데, 승무원들이 갑자기 휴대전화를 끄라고 이야기하며 몇몇 학생들이 이를 이행할 시간도 주지 않고 추방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들은 “우리를 마치 테러리스트 취급했다.”며 “우리가 유대계 학교 학생들이 아니었다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인종 차별임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해당 항공기가 소속된 노스웨서트 항공사 측은 성명을 내고 “당시 승무원의 퇴거 조치는 안전 수칙에 따른 정당한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고등학교 측은 “당시 승무원들의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는 과민 반응”이었다며 “추후 조사를 진행해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137명이 탑승했던 이 비행기는 이 소동으로 수학 여행단 전원이 내리는 과정에서 거의 텅 빈 채로 45분이나 지연 출발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른 새벽에 졸지에 추방된 수학 여행단은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 12시간이나 허비해야 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학생들은 추방한 ‘에어트랜’(airTran) 비행기 (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난기류’ 만나 아수라장 된 여객기 기내 포착

    ‘난기류’ 만나 아수라장 된 여객기 기내 포착

    승객들을 태우고 비행에 나선 여객기가 갑자기 난기류를 만나 아수라장이 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달 말 싱가포르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싱가포르 에어라인 소속 SQ308 여객기가 거센 난기류(turbulence)를 만나 11명의 승객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같은 사실은 당시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한 승객이 관련 사진과 내용을 사진 공유 사이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한눈에 아수라장이 된 기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고 당시 승무원들이 아침 식사를 준비 중인 관계로 기내 바닥은 쓰레기 아닌 쓰레기들로 넘쳐났다.   사진을 게시한 알란 크로스는 “승무원들이 아침 식사를 서비스 중이었는데 갑자기 기장의 경고 방송이 나왔다.” 면서 “즉시 음식 서빙이 중단됐으며 자리에 착석한 직후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것 처럼 비행기가 요동쳤다.”고 밝혔다. 이어 “커피가 기내 천정에 튈 정도로 큰 충격이 있었고 승객들은 물론 승무원들도 크게 놀랐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영국언론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무사히 런던에 착륙했으며 일부 부상자는 공항 의료진에 신속히 인계됐다. 한편 싱가포르 에어라인은 “11명의 승객과 1명의 승무원이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면서 “갑작스러운 난기류를 만난 기장의 대처는 적절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단 4마리 범고래에 쫓기는 500마리 돌고래 포착

    단 4마리 범고래에 쫓기는 500마리 돌고래 포착

    단 4마리의 범고래에 쫓겨 달아나는 수백 마리의 돌고래떼가 포착됐다. 지난달 30일 오후 12시 30분쯤 한반도 남해의 대한해협 동수로에서 단 4마리의 범고래에 쫓기는 약 500마리의 돌고래떼가 일본 해상보안청의 한 순시정에 의해 포착됐다. 이를 촬영한 순시정 승무원은 “물보라를 일으키며 이동하는 돌고래떼와 그 뒤에서 이를 쫓는 범고래 4마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의 설명으로는 당시 범고래 무리는 두 그룹으로 나눠 돌고래떼를 쫓았으며 그 앞 돌고래떼가 필사적으로 도망치듯 헤엄쳤다. 일본의 한 돌고래 생태 전문가는 “이번에 목격된 돌고래떼는 ‘모래시계 돌고래’로 범고래는 아직 어린 개체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범고래 무리가 사냥에 나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촬영한 것은 매우 희귀한 경우”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객기 안에서 ‘자위’한 남자 방치한 항공사 피소

    여객기 안에서 ‘자위’한 남자 방치한 항공사 피소

    여객기에서 ‘자위’하는 남자를 방치한 항공사가 승객에게 고소를 당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18세 여성이 항공사 ‘유나이티드 에어라인’를 정신적 스트레스 보상 및 승무원의 근무 태만을 이유로 지역 법원에 고소했다. 황당한 사건의 전말은 지난해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뉴욕발 LA행 항공기에 탑승한 모니카 엠스토이(18)는 이상한 기분이 들어 주위를 돌아보다 옆자리 승객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남성 승객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자위를 하고 있었던 것. 이에 깜짝 놀란 모니카는 승무원을 불러 남자에게 ‘이 짓’을 못하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곧 승무원이 승객에게 주의를 주었으나 얼마후 남성의 ‘몹쓸짓’은 더욱 노골적으로 계속됐다. 모니카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승무원에게 자리 교체를 요구했으나 남는 좌석이 없다는 대답만 들었다.” 면서 “승무원들은 자신들이 이를 말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며 분통을 터뜨렸다. 결국 모니카의 가족은 변호사를 선임해 최근 항공사를 고소했다. 이에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우리는 고객의 안전과 편안한 여행을 최우선으로 한다.” 면서 “사건의 전말을 보고받아 현재 자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女승무원 성관계 사진 인터넷 게시…항소심도 ‘무죄’

    서울북부지법 형사1부(정호건 부장판사)는 온라인 카페에 항공사 승무원과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과 후기를 올린 혐의로 기소된 김모(3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사진이 문란한 느낌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형사법상 규제 대상으로 삼을 만큼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훼손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또 “승무원 한두 명이 사생활에서 자유분방한 성행위를 한 사실이 적시됐다고 해서 해당 항공 소속 여승무원들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근본적으로 바뀐 것은 아니므로 개개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2월 인터넷 ‘즉석만남’ 카페에서 알게 된 모 항공사 소속 여승무원과 두 차례 성관계를 가지며 성행위 장면 등을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관련 사진과 글이 인터넷에 유포되자 해당 항공사 여승무원 모임은 김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김씨를 불구속 기소했으나 1심 재판부는 김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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