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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트럼프, 보고 있나?…中 신형 전투기 J-50 비행 공개, 캐노피 선명 [포착]

    (영상) 트럼프, 보고 있나?…中 신형 전투기 J-50 비행 공개, 캐노피 선명 [포착]

    중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의 새로운 비행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더워존은 16일(현지시간) “중국 차세대 무미익(tailless, 꼬리날개가 없는) 스텔스 전투기의 캐노피 부분이 처음으로 선명하게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중국의 차세대 전투기 J-50(또는 J-XDS)은 엔진 3개를 탑재해 고출력 전기 생산이 가능하며, 전자기 에너지 무기 운용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비행과 표적 인식 기능을 갖췄으며, 최대 100대의 드론을 동시 통제할 수 있다. 지금까지 J-50의 공식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특히 몇 차례 공개된 모습에서도 캐노피 부분에 관한 확인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중국의 차세대 전투기에 승무원이 어떤 방식으로 탑승하는지, 몇 명이 탑승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쏠렸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과 사진은 캐노피 부분에 대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을 만큼 선명하게 촬영됐다. 더워존은 “상부 동체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유선형의 캐노피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캐노피와 조종석은 레이더 반사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반사되는 레이더를 최소화하는 것이 저피탐지(레이더, 음향 등의 탐지 장비로 탐지될 확률을 낮추는 일) 유인 항공기의 생존에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무원이 몇 명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캐노피 길이가 꽤 긴 것으로 보아 탠덤 승무원 배치(조종사가 앞뒤로 앉는 배치)에 적합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캐노피뿐만 아니라 엔진 배기가스를 내뿜는 배기구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이 매체는 “후방 하부에 있는 엔진 배기구는 미국 F-22 랩터와 매우 유사하다. 이런 구성은 탐지 확률을 낮추고 민첩성과 안전성, 성능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앞서 이달 초에는 J-50과 함께 중국의 6세대 전투기로 꼽히는 J-36의 비행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무미익 스텔스 전투기인 J-50과 J-36에 대해 서방 전문가들은 “이전 세대 전투기와 달리 꼬리 날개가 없는 중국의 차세대 전투기들은 중국이 스텔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하늘에서도 이어지는 미국-중국 패권 경쟁지난해 말 이후 중국 일부 지역에서 차세대 전투기의 비행 모습이 연이어 노출되는 배경에는 최근 미국이 공개한 차세대 전투기 제작 계획이 있다고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1980년대에 개발돼 현재 운용 중인 세계 최강 F-22 등 5세대 전투기를 이을 6세대 전투기의 명칭을 ‘F-47’이며, 사업자로는 보잉이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중 가장 발전되고 가장 강력하고, 가장 치명적인 전투기가 될 것”이라며 “최첨단 스텔스 기술, 기동성 등 지금까지 없었던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중국에서는 J-36과 J-50의 노출 빈도가 늘어났고, 중국 관영 CCTV도 예고편으로 해석되는 J-36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달 송중핑 중국 군사 전문가는 “(CCTV 등을 통해 영상이 공개된 것은) 당국이 6세대 전투기의 존재를 인정한 셈”이라며 “이는 (기존 중국의 전투기인) J-10과 J-20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또 미국과 중국의 전투기 관련 소식이 이틀 간격으로 공개된 것과 관련해 “하늘 위 미·중 우위 경쟁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중국 관영매체가 6세대 전투기 추정 사진을 공개한 것은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 제작 계획을 발표한 미국에 도전한 것이라고 짚었다.
  • 체력시험 점검하는 이스타항공 승무원

    체력시험 점검하는 이스타항공 승무원

    17일 서울 마포구 마포체력인증센터에서 이스타항공 승무원·교관들이 첫 승무원 체력시험 도입을 앞두고 체력 측정 및 훈련을 하고 있다.
  • 여객기 비행 중 엔진 폭발…원인은 새가 아닌 토끼?

    여객기 비행 중 엔진 폭발…원인은 새가 아닌 토끼?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의 여객기가 수만 피트 상공을 비행하던 중 엔진에서 발생한 화재로 회항했다.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17일(현지시간) “지난 13일 덴버 국제공항을 출발해 캐나다 에드먼턴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737-800 여객기가 ‘매우 드문 이유’로 엔진 화재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사고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스콧 울프는 “상공을 날던 비행기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고, 비행기에 상당한 진동이 발생했다”면서 “이후에도 비행기가 계속 고도를 높이자 엔진에서 거대한 불덩어리가 터져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건 발생 당시 여객기 조종사와 승무원 사이에 오간 대화를 녹음한 파일이 공개됐는데, 여기에는 승무원이 조종사에게 엔진 화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토끼가 엔진에 빨려 들어간 것 같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객기에는 승객 153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59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여객기는 이륙 75분 만에 다시 덴버 공항으로 돌아와 무사히 착륙했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곧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항공사 자체 조사 결과 화재의 원인은 엔진에 빨려 들어간 토끼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토끼가 어떻게 비행기 엔진에 끼어 사고를 유발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성명을 통해 “덴버에서 에드먼턴으로 가는 항공편이 야생동물 충돌에 대응하기 위해 덴버로 회항했다”면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항공기와 야생동물의 충돌 사고는 2만 건 이상 발생했으며, 충돌한 동물은 대부분 조류였다. 같은 기간 동안 토끼와 충돌한 사고는 단 4건뿐이었다.
  • (영상) 비행 중 엔진서 불이 ‘활활’, 원인은 토끼였다…“매우 드문 사고” [포착]

    (영상) 비행 중 엔진서 불이 ‘활활’, 원인은 토끼였다…“매우 드문 사고” [포착]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의 여객기가 수만 피트 상공을 비행하던 중 엔진에서 발생한 화재로 회항했다.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17일(현지시간) “지난 13일 덴버 국제공항을 출발해 캐나다 에드먼턴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737-800 여객기가 ‘매우 드문 이유’로 엔진 화재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사고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스콧 울프는 “상공을 날던 비행기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고, 비행기에 상당한 진동이 발생했다”면서 “이후에도 비행기가 계속 고도를 높이자 엔진에서 거대한 불덩어리가 터져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건 발생 당시 여객기 조종사와 승무원 사이에 오간 대화를 녹음한 파일이 공개됐는데, 여기에는 승무원이 조종사에게 엔진 화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토끼가 엔진에 빨려 들어간 것 같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객기에는 승객 153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59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여객기는 이륙 75분 만에 다시 덴버 공항으로 돌아와 무사히 착륙했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곧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항공사 자체 조사 결과 화재의 원인은 엔진에 빨려 들어간 토끼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토끼가 어떻게 비행기 엔진에 끼어 사고를 유발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성명을 통해 “덴버에서 에드먼턴으로 가는 항공편이 야생동물 충돌에 대응하기 위해 덴버로 회항했다”면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항공기와 야생동물의 충돌 사고는 2만 건 이상 발생했으며, 충돌한 동물은 대부분 조류였다. 같은 기간 동안 토끼와 충돌한 사고는 단 4건뿐이었다.
  • “온몸으로 막았다”…나영석, 뒤늦게 전해진 ‘비행기 미담’, 뭐길래

    “온몸으로 막았다”…나영석, 뒤늦게 전해진 ‘비행기 미담’, 뭐길래

    나영석PD가 비행기에서 만취 승객의 난동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한 네티즌은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를 통해 공개된 ‘내 나이 49세, 인스타를 시작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단 댓글을 통해 나 PD의 미담을 전했다. 작성자는 “PD님. 3월 31일 어제 대한항공 제주·김포 노선 만취 승객을 온몸으로 막아주시고 승무원한테도 고생했다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인스타그램을 이제 막 시작하신 것 같아서 디엠(DM·다이렉트 메시지) 확인 늦으실까봐 여기다 감사 인사 남긴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나영석 PD님 미담 목격하게 되면 빠짐없이 여기다 남기겠다”고 덧붙였다. 뒤늦은 미담 공개에 네티즌은 “진짜냐”, “미담은 널리 퍼져야 한다”, “이게 왜 안 알려졌냐.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PD는 최근 웹예능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채널은 구독자 694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앞서 ‘신서유기’, ‘꽃보다 할배’, ‘윤식당’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오는 25일에는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다.
  • “답답해서” 이륙하려는 항공기 비상구 연 승객… 탑승객 202명 ‘아찔’

    “답답해서” 이륙하려는 항공기 비상구 연 승객… 탑승객 202명 ‘아찔’

    제주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앞두고 활주로를 향해 이동 중이던 여객기에서 한 여성 승객이 갑자기 비상문을 열고 탈출용 슬라이드를 작동시키는 돌발 사태가 발생했다. 15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쯤 에어서울 RS902편이 제주에서 김포로 가기 위해 유도로를 따라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오른쪽 앞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갑자기 개방돼 이륙을 포기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총 202명이 탑승 중이었다. 항공기 슬라이드는 하나당 약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이 중 하나가 작동되면서 안전상 문제로 탑승 인원을 줄여야 했다. 이에 따라 162명만 오후 2시 쯤 같은 항공편으로 출발했고, 나머지 40명은 다른 항공편으로 이동했다. 이날 공항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폐소공포증으로 인해 갑자기 답답함을 느껴 문을 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비상구와 떨어진 좌석에 앉아 있었으나, 좌측 비상문을 열려다 승무원의 제지를 받자 반대편 문을 열어 슬라이드를 작동시켰다. 항공사 측은 이번 사건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보고했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슬라이드 작동으로 인한 기체 손상 여부와 A씨의 법적 책임 등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 제주공항 측은 “항공기 이동 중 슬라이드가 펼쳐지는 사고는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탑승객과 항공편에 불편을 끼쳐 유감”이라고 밝혔다.
  • [단독] 승객이 비상탈출 슬라이드 여는 바람에… 이륙하려던 항공기 유도로에 멈췄다

    [단독] 승객이 비상탈출 슬라이드 여는 바람에… 이륙하려던 항공기 유도로에 멈췄다

    제주에서 김포로 가는 에어서울 항공기가 이륙하기 위해 이동하는 상황에서 탑승객이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여는 바람에 항공기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출발예정인 제주발 김포행 에어서울 RS902편이 이륙하기 위해 이동하는 도중 탑승한 여성 승객(30대·제주출신 서울거주)이 비상문을 여는 바람에 슬라이드가 펼쳐져 항공기가 유도로에서 급정거했다. 유도로는 항공기의 지상주행 및 비행장의 각 지점을 이동할 수 있도록 설정된 항공기 이동로를 말한다. 이 항공기는 유도로에서 약 1시간 가량 멈춘 상태이며 현재 항공기를 견인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기에는 20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이륙 대기중에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개방돼 항공기 측에서 관제탑에 ‘기동불능상태 ’라고 통보했다”며 “비상문 슬라이드가 개방되면 이동할 수 없으며 비행기를 견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항공기를 견인해 주기장으로 이동시킨 후 승객들을 하기시켰다”고 덧붙였다. 항공기는 정비하기 전까지는 출발할 수 없어 승객들은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비상문 슬라이드가 내려오는 바람에 이 슬라이드를 떼어냈다. 이로 인해 사고 항공기 탑승객 가운데 162명은 해당 항공기로 오후 2시쯤 다시 탑승해 출발할 예정이며 나머지 40명은 다른 항공편을 이용한다. 공항경찰 관계자는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병원 진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A씨는 폐소공포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상문과는 떨어져 앉아 있던 A씨는 갑자기 비상탈출구 왼쪽 문을 열려고 시도했으나 승무원이 제지하자 오른 쪽 비상문을 개방했다. 이에 승무원은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공항경찰대에 인계했다. 한편 항공사 측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보고해 구체적인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美, 여성만 탑승한 우주선 발사…1963년 이후 처음

    美, 여성만 탑승한 우주선 발사…1963년 이후 처음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그의 약혼녀를 비롯한 승무원 전원이 여성인 우주선의 비행을 무사히 마쳤다. AP통신에 따르면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 ‘뉴 셰퍼드’가 1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웨스트 텍사스에서 발사해 약 10분의 우주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복귀했다. 우주선에는 베이조스의 약혼녀인 로런 산체스와 CBS의 아침 방송 진행자로 유명한 게일 킹이 탔다. 나머지 탑승자는 항공우주 엔지니어인 아이샤 보우, 영화 제작자인 케리엔 플린, 생물우주학 연구 과학자이자 시민권 운동가인 어맨다 응우옌 등으로 모두 여성이다. 미국에서 승무원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된 우주 비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비행 전까지는 1963년에 당시 소련의 여성 우주비행사 발렌티나 테레시코바가 단독으로 우주 비행을 한 게 여성만 탑승한 우주 비행의 유일한 사례였다. 지금까지 우주를 여행한 사람은 700명이 넘지만, 그중 여성은 약 15%에 불과하다고 AP통신은 설명했다. 두 달 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베이조스와 결혼을 앞둔 산체스는 이번 우주 비행에 일부러 여성만 선택했다고 밝혔다. 킹의 친구인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 카다시안가의 TV스타 카일리 재너 등 여성 유명인들이 웨스트 텍사스를 찾아 발사를 관람했다. 이번 발사는 블루 오리진의 11번째 유인 우주 비행이다.
  • 우주에서 근무 중인 ‘러시아 영웅’…알고 보니 우크라 반역자

    우주에서 근무 중인 ‘러시아 영웅’…알고 보니 우크라 반역자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러시아 우주비행사가 알고 보니 지명수배된 우크라이나군 탈영병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러시아 우주인 알렉세이 주브리츠키(32)가 우크라이나군 탈영병이며 지난달 궐석재판에서 반역죄 혐의로 15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에서는 영웅으로 반대로 우크라이나에서는 반역자인 주브리츠키는 우크라이나 자포로지아 출생으로 세바스토폴 여단의 항공대에서 조종사로 복무했다. 그러나 2014년 러시아가 세바스토폴을 포함한 크림반도를 합병하자 그는 곧 러시아군으로 전향했다. 이에 대해 언론들은 주브리츠키가 조국을 배반한 것은 러시아군이 제공하는 높은 연봉, 승진, 선진적인 교육기관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었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2018년 러시아 우주비행사로 선발되며 수많은 교육과 훈련을 거쳐 결국 이번에 우주로 가는 꿈을 이루게 됐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검찰은 “주브리츠키는 반역죄와 탈영 죄를 저지른 후 러시아 연방군에 입대했다”면서 “현재는 ISS 승무원으로 비행 엔지니어로 복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주브리츠키는 ISS에서 유지 보수와 우주 실험, 우주 유영 등에도 참여하며 러시아 매체 TASS의 특별 통신원으로 일할 예정이다. 한편 주브리츠키를 비롯한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한국계 미국인 조니 김,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는 지난 8일 우주선 소유즈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 이들은 ISS에서 과학 조사와 기술 시연 임무를 수행한 뒤 8개월 후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 ‘우크라 탈영병’이 우주정거장에?…러 우주인 알고 보니 지명수배자 [월드피플+]

    ‘우크라 탈영병’이 우주정거장에?…러 우주인 알고 보니 지명수배자 [월드피플+]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러시아 우주비행사가 알고 보니 지명수배된 우크라이나군 탈영병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러시아 우주인 알렉세이 주브리츠키(32)가 우크라이나군 탈영병이며 지난달 궐석재판에서 반역죄 혐의로 15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에서는 영웅으로 반대로 우크라이나에서는 반역자인 주브리츠키는 우크라이나 자포로지아 출생으로 세바스토폴 여단의 항공대에서 조종사로 복무했다. 그러나 2014년 러시아가 세바스토폴을 포함한 크림반도를 합병하자 그는 곧 러시아군으로 전향했다. 이에 대해 언론들은 주브리츠키가 조국을 배반한 것은 러시아군이 제공하는 높은 연봉, 승진, 선진적인 교육기관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었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2018년 러시아 우주비행사로 선발되며 수많은 교육과 훈련을 거쳐 결국 이번에 우주로 가는 꿈을 이루게 됐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검찰은 “주브리츠키는 반역죄와 탈영 죄를 저지른 후 러시아 연방군에 입대했다”면서 “현재는 ISS 승무원으로 비행 엔지니어로 복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주브리츠키는 ISS에서 유지 보수와 우주 실험, 우주 유영 등에도 참여하며 러시아 매체 TASS의 특별 통신원으로 일할 예정이다. 한편 주브리츠키를 비롯한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한국계 미국인 조니 김,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는 지난 8일 우주선 소유즈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 이들은 ISS에서 과학 조사와 기술 시연 임무를 수행한 뒤 8개월 후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 동체 패널 떨어진 줄도 모른 채… 진에어 ‘아찔한 비행’

    진에어 여객기에서 운항 도중 항공기 외부 패널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진에어는 착륙 이후에야 해당 사실을 파악해 저비용항공사(LCC)의 고질적인 정비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 광주공항을 출발해 10시 34분 제주공항에 도착한 진에어 항공기 LJ451편(HL7560)의 외부 패널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분실된 패널은 항공기 후방 동체 하단부 패널로, 외부 덮개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진에어는 항공기가 제주공항에 도착한 이후인 10시 50분에야 해당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항공기에는 탑승객 134명, 승무원 6명 등 총 140명이 타고 있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확인 직후 제주공항과 광주공항은 패널 잔해를 찾기 위해 활주로를 점검했으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도 외부 패널이 떨어진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비행기 노후화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해당 항공기는 2000년에 도입돼 기령(항공기 연수)이 24년이다. 통상 업계에서는 기령 20년 이상인 항공기를 노후 항공기로 분류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항공기가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지상 점검 중 패널 유실을 확인했다”며 “국토교통부에 해당 사실을 보고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 비행기 탈 때, 꼭 피해야 할 ‘이 옷’…사고 났다간 진짜 큰일 납니다

    비행기 탈 때, 꼭 피해야 할 ‘이 옷’…사고 났다간 진짜 큰일 납니다

    “비행기 탑승 시에는 레깅스와 같이 꽉 끼는 합성섬유 의류를 피하라.” 최근 여객기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항공 안전 전문가들은 다수 여행객이 선호하는 레깅스가 비행기 탑승 시 가장 피해야 할 의복이라고 조언한다고 허핑턴포스트, 뉴욕포스트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재 사고 발생 시 합성섬유가 피부에 녹아 심각한 화상을 입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몸에 꽉 끼는 옷은 장시간 비행 중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항공안전 전문가 크리스틴 네그로니는 “대부분의 레깅스는 합성섬유로 만들어진다”며 “항공 사고에서 가장 큰 위험은 화재인데 이런 소재는 비행기에서 입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네그로니는 “비행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축성 있는 꽉 끼는 바지는 피부에 녹거나 심각한 화상을 입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맥회복센터의 혈관 외과 의사인 피터 J. 파파스 박사는 “장시간 똑바로 앉은 자세로 레깅스와 같은 몸에 꽉 끼는 옷을 입고 있으면 정맥에 혈액이 고이게 되어 결국 정맥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너무 꽉 끼는 옷을 입으면 다리에 마비, 따끔거림,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꽉 끼는 바지뿐만 아니라 반바지와 치마 역시 비행 시 피하라고 권고한다. 항공기 좌석이 얼마나 깨끗한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긴 바지를 입어 세균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는 것이다. 아메리칸항공의 승무원 안드레아 피시바흐는 “하이힐이나 쪼리 같은 신발은 안전상의 이유로 피하는 것이 좋다”며 “여객기 사고로 비상 착륙하는 상황에서 슬라이드(미끄럼틀 형태의 탈출용 안전장치)를 이용할 경우 하이힐은 벗어야 한다. 슬라이드를 찢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뛸 때도 실용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비행 중간에 신발을 벗는 것도 전문가들은 권장하지 않는다. 네그로니는 “항공사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이륙과 착륙 중에는 절대로 신발을 벗지 말아야 한다”며 “항공기에서 탈출할 상황이 오면 바닥이 매우 뜨겁거나 차가울 수 있고, 기름이 묻어 있거나 불이 붙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LS, 협회장·이사진 절반 장악… 수상한 해상그리드산업협회

    LS, 협회장·이사진 절반 장악… 수상한 해상그리드산업협회

    LS 참여 실패한 낙월해상풍력 사업이사회 의결 없이 민형사 소송 제기다른 회사 임원 “통보받은 적 없다”법조계 “소송 자체 무효 될 수 있어”협회 “회원사 피해 상황, 책무 수행”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창립된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가 설립 취지와 어긋나게 협회 회장사인 LS전선의 이익만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23년 창립된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는 협회장인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LS그룹 인사들이 장악하고 있다. 협회 등기임원(이사) 10명 중 5명이 LS그룹 소속이다. 구 협회장을 포함해 박모 LS일렉트릭 K-신전력사업본부장, 정모 가온전선(LS전선 자회사) 대표이사, 홍모 LS머트리얼즈 대표이사, 구모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가 등기이사다. 협회 사무실도 서울 용산의 LS그룹 본사에 입주해 있으며, 협회 주요 임직원들의 이메일 도메인은 LS그룹 도메인과 같다. 협회 정관에 따르면 이사회 개최는 재적 이사 과반의 출석으로 이뤄지며, 출석 이사 2분의1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이 이뤄진다. 찬반 동수일 경우 의장(협회장)이 결정권을 갖는다. 사실상 구 협회장이 전권을 가진 셈이다. 이런 구조 속에서 협회는 LS전선이 사업 참여에 실패한 전남 영광 낙월해상풍력 사업의 시행사인 명운산업개발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잇따라 제기했다. 지난해 5월 이 회사 임원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형사 고발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사업에 투입된 대형 크레인 ‘순이 1600호’를 퇴거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까지 제기했다. 협회가 진행 중인 소송은 이 두 건뿐인데, 모두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았다. LS 계열사 외 의결권이 있는 다른 회원사 임원들은 협회가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이사회를 개최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임원사인 A사 관계자는 “가처분 소송과 관련해 이사회를 연다는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른 임원사인 B사와 C사 관계자도 “배임 혐의 고발은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았고, 민사소송은 의결을 거쳤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협회 정관에는 ‘협회의 운영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해 이사회 의결을 거치게 돼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현행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본다. 법률사무소 집현전의 이호동 대표변호사는 “사단법인 대표자는 법인에 대해 충실의무를 가진다”며 “대표자가 자신이 대표하는 기업의 이익을 위해 사단법인 명의로 소송을 제기하는 행위는 사단법인에 대한 충실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법조인은 “가처분신청 등은 정관에 따라 의결을 거쳐야 하는 사항으로 보인다”며 “의결을 거치지 않았으면 소송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고 소송비와 명예 실추 등이 발생함에 따라 업무상 배임 위험성도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 규칙 등에 따르면 법인이 목적 이외 사업을 하거나 공익을 해치는 경우 주무부처인 산업부가 설립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협회 측은 소송 제기가 이사회 의결이 필요한 사항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협회 관계자는 “중국 선박의 불법행위로 회원사 및 산업계가 피해를 보는 상황에서 협회의 책무를 수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낙월해상풍력 사업 국가 안보·산업 주권 위협”명운산업개발이 해외 선박 매입… 지분도 72% 보유협회 주장 사실관계 살펴보니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가 최근 ‘낙월해상풍력 사업이 국가 안보와 산업 주권을 위협한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배포했지만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지난 1일 낸 보도자료에서 ▲무단 기항한 중국 선박 ‘순이 1600호’의 영토 침해 ▲외국인 승무원의 불법 체류 ▲외국 자본의 에너지 산업 위협 ▲통행세 구조를 취한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인한 사업 저해 가능성 등을 주장했다. 순이 1600호는 협회 주장대로 중국 국적의 선박이었다. 그러나 이 사업을 이끄는 명운산업개발이 지난해 10월 풍력발전기 시공을 위해 군산·목포 해양수산청 등의 자문을 거쳐 임대한 뒤 올해 3월 직접 매입해 국내 선박으로 등록했다. 현재 승선해 있는 중국 엔지니어 17명은 유지·관리 및 해상 착공을 위한 최소 인력이다. 이들의 불법 체류 문제는 순이 1600호에 대한 해양수산청의 평가가 비공식 자문 당시 ‘장비’로 이뤄졌다가 공식 입장에서 ‘선박’으로 바뀌면서 발생했다. 이 문제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조만간 해소될 전망이다. 2023년 태국 기업 비그림파워의 투자 결정으로 해외 자본이 이 사업에 투입됐으나 경영권은 국내 기업인 명운산업개발에만 있다. 비그림파워는 시행사인 낙월블루하트 지분 28.2%만 소유하고 있고 나머지 71.8%는 명운산업개발이 갖고 있다. 또 자재 공급과 시공 등 전체 사업의 70%는 100여개 국내 기업이 수행 중이다. 해저케이블, 풍력발전기 자재인 트랜지션피스 공급 계약의 경우 거래 효율성 제고, 사후 서비스 보장 등을 위해 한 해외기업이 중개하는 형태로 체결하려다 취소됐다. 애초부터 통행세 구조를 취한 계약은 아니었다는 뜻이다. 협회가 고발한 명운산업개발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한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다만 해당 혐의 인정 여부가 사업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측은 “명운산업개발이 자회사 낙월블루하트를 설립한 뒤 풍력발전 사업권을 양도하는 과정에 위법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명운산업개발은 “풍력 사업을 기존 부동산 사업 등과 분리해 독립적으로 수행하고자 했다”는 입장이다.
  • 경기 서정대, 양주경찰서 어린이집에서 ‘대학 견학 프로그램’ 진행

    경기 서정대, 양주경찰서 어린이집에서 ‘대학 견학 프로그램’ 진행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2일 대학 견학 프로그램을 양주경찰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대학 견학 프로그램에는 염일열 대외협력처장 등 교수와 재학생, 교직원 그리고 양주경찰서 어린이집 원아 31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간호학과의 간호사 직업 체험 및 올바른 구강위생 및 손 씻기 교육, 호텔관광과의 항공객실 승무원 및 호텔리어 직업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학문 분야와 실제 현장 체험을 제공했다. 서정대학교 염일열 대외협력처장은 “서정대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워하며 기뻐하는 모습에 행복함을 느꼈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며, 진로 폭을 넓힐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기내서 따뜻한 커피 절대 먹지 말라” 경고한 승무원, 이유 보니 ‘충격’

    “기내서 따뜻한 커피 절대 먹지 말라” 경고한 승무원, 이유 보니 ‘충격’

    한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제공하는 커피는 위생적이지 않으니 마시지 말라고 주장했다. 3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항공사 승무원 케빈은 틱톡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기내에서 따뜻한 커피를 주문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기내에서 제공하는 커피 제조 방식이 비위생적이라고 주장했다. 케빈은 틱톡 영상에서 과거 한 항공기 조종사가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는 물탱크 속 물을 사용해 커피를 만들기 때문에 기내에서 제공하는 커피를 마시지 말라고 적은 글에 동의했다. 그러면서 케빈은 승무원들이 커피 주전자의 내용물을 비우기 위해 화장실에 가져간다고 주장했다. 케빈은 “물이 들어있는 탱크를 거의 청소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걱정할 일이 아니다”라며 “승무원이 커피 주전자를 비우는 방식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승무원들은 커피 주전자의 물을 배수구에 비우면 안 되고 변기에 버려야 한다”며 “커피 주전자의 내용물을 변기에 버릴 때 변기 주변이 엉망이 되지 않도록 하려면 변기에 조금 가까이 가야만 한다”고 했다. 이를 통해 커피 주전자와 커피 메이커에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들어간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비행기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다면 나는 일반 드립 커피를 마시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전직 미국 승무원 카트 카말리니 역시 승객들에게 기내에서 캔이나 병에 들어 있지 않은 액체는 마시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 역시 기내 물탱크를 전혀 청소하지 않아 더럽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커피 메이커 역시 고장 나지 않는 한 살균하지 않는 데다 화장실 옆에 있기 때문에 커피도 마시지 말라고 조언했다.
  • 꽉 찬 수하물 선반에 올리다 허리 ‘악’…“난 절대 안한다” 의사의 경고

    꽉 찬 수하물 선반에 올리다 허리 ‘악’…“난 절대 안한다” 의사의 경고

    짐을 가득 실은 수하물을 기내 선반(오버헤드 빈)에 올리는 행위가 척추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국내 항공사들은 기내 수하물의 무게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승객이 직접 선반에 보관하라”며 숭객들이 수하물을 무리하게 기내에 반입해 싣지 않도록 하고 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척추외과 의사들이 지적하는 척추 건강에 나쁜 습관들을 소개하며 “기내 수하물에 짐을 너무 많이 싣지 말라”고 경고했다. 척추외과 의사들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무거운 기내 수하물을 기내 선반에 넣기 위해 들어올리다 허리를 다친 사례를 많이 봤다”고 입을 모았다. 뉴저지 주의 정형외과 의사인 라울 샤 박사는 “공항으로 가기 전 수하물을 허리 높이까지 들어올리는 동작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무겁다면 짐을 덜어내야 한다”면서 “이어 가방을 허리 높이에서 머리 높이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허리→머리까지 못 들어올리면 짐 덜어야”가방을 허리 높이에서 머리 높이까지 들어올릴 때 쓰는 근육이 바닥에서 허리 높이까지 들어올릴 때 쓰는 근육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가방을 들어올리는 동작의 두 단계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게 샤 박사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무거운 짐을 바닥에서 머리 높이까지 들어올리는 동작을 사람들이 평소에 자주 하지 않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미시간 대학교 신경외과 전문의인 제이콥 조셉 박사는 “특히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모든 수하물을 살펴야 한다”면서 “나는 개인적으로 수하물을 기내에 반입하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지나치게 무거운 기내 수하물은 승객은 물론 승무원에게도 부상의 위험을 가져온다. 이 탓에 국내 항공사들은 기내 선반에 수하물을 올리는 승객을 승무원이 도와주던 관행을 없애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규정을 변경해 올해부터 승객이 직접 기내 수하물을 기내 선반에 보관하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승객 요청이 있을 경우 승무원이 도와줬지만, 이 과정에서 승무원들이 부상을 입는 사례가 적잖게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만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 약자의 경우 승무원이 계속 수하물 수납을 도와준다. 항공사들 “기내 수하물 10㎏ 이하” 엄격 제한대한항공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의 ‘휴대 수하물’ 규정을 통해 “반복적인 휴대 수하물 도움 제공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승무원은 승객의 휴대 수하물을 적극적으로 들어드릴 수 없는 점 양해해달라”면서 승객이 스스로 들어올릴 수 없는 무거운 짐은 위탁 수하물로 부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또 승객들의 부상 위험을 막기 위해 기내 반입 수하물의 무게를 10㎏ 이하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한편 NYT는 척추 건강을 악화시키는 행위로 ▲허리를 굽혀 무거운 물건을 바닥에서 들어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행위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 한쪽 발에만 체중을 싣는 행위 등을 지적했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는 두 발에 고르게 체중을 싣고, 물건을 몸통 가까이 끌어안은 뒤 들어올려야 척추에 덜 무리가 간다는 설명이다. 또 테니스나 골프, 윗몸일으키기 등의 운동도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틈틈이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 기장이 여권 잃어버려…아시아나항공, 필리핀서 15시간 넘게 지연

    기장이 여권 잃어버려…아시아나항공, 필리핀서 15시간 넘게 지연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오려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장이 여권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15시간 넘게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5분(현지시간) 필리핀 클라크발 인천행 OZ708편 여객기가 출발을 준비하던 중 기장이 여권을 분실해 출발이 어려워졌다. 기장은 소지품과 주변을 샅샅이 뒤졌으나 여권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대체 기장을 현지에 보내기로 하면서 항공편의 출발 시간을 당초보다 15시간 20분 늦어진 오후 4시 55분으로 변경했다. 항공기에 타려던 승객 135명에게는 공항 인근 호텔로 이동하도록 안내하고 숙박을 제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손님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승무원이 여권을 잃어버려 항공편이 지연되는 일은 이전에도 수차례 발생했다. 지난 22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중국 상하이로 가는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가 약 2시간 비행하다 샌프란시스코로 긴급 회항했다. 기장이 여권을 실수로 두고 출발했기 때문이었다. 2019년에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오려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기장의 여권 분실로 11시간 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 女승무원 오자 ‘주요부위’ 노출해 반응 촬영한 외국인 승객… 싱가포르서 철창행

    女승무원 오자 ‘주요부위’ 노출해 반응 촬영한 외국인 승객… 싱가포르서 철창행

    비행기 안에서 여성 승무원에게 자신의 성기를 꺼내 보여주고 이에 당황해하는 모습을 촬영하기까지 한 20대 외국인 남성이 싱가포르 감옥에 갇히게 됐다. 24일(현지시간)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 법원은 이날 성적 노출 혐의를 받는 23세 인도네시아인 브릴리언트 앙자야에 대해 징역 3주를 선고했다. 사건은 지난 1월 23일 중국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싱가포르항공 여객기 안에서 벌어졌다.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남성은 기내식과 샴페인 두 잔을 마신 뒤 잠들었다가 깨어난 뒤 음란한 행동에 나섰다. 그는 잠에서 깬 직후 용변을 보러 화장실에 가던 중 승무원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야겠다는 생각을 떠올리고는 자리로 돌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앉은 상태에서 청바지 지퍼를 내린 후 성기를 꺼냈고, 휴대전화로 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기내 서비스를 위해 남성에게 다가온 여성 승무원은 지퍼 사이로 나온 남성의 신체를 보고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이어 접이식 테이블을 펴고 그 위에 기내식을 놓고 떠났다. 승무원은 남성의 휴대전화 카메라가 자신을 향하고 있던 것도 확인하고 이같은 사실을 상사에게 즉각 보고했다. 결국 남성은 기내 사무장에게 범행을 시인했다. 처음에는 촬영 사실을 부인했지만, 자신의 휴대전화를 내줬고 사무장은 피해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확인했다. 비행기 착륙 전 이 사건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남성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체포했다. 검찰은 남성에게 4~6주 징역형을 구형하면서 “범행이 비행기 안에서 저질러진 점과 대중교통 종사자를 상대로 이뤄졌다는 점이 가중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앙자야 측 변호인은 “앙자야가 당시 ‘괴로운 상태’에 있었으며 비행기에서 잠들지 못해 샴페인을 마셨다”고 설명했다. 또 그가 범행 후 휴대전화를 내줬고 피해 승무원에게 사과도 했다며 이를 참작해달라고 판사에게 호소했다.
  • “속초 살림살이 100년을 준비합니다… 경제·관광 활성화로 착착”

    “속초 살림살이 100년을 준비합니다… 경제·관광 활성화로 착착”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팍팍특례보증 7000만원까지 40%↑고속철 역세권 72만㎡ ‘새얼굴’설악동 재건하고 크루즈 유치민선 8기 강원 속초시의 키워드는 ‘경제’와 ‘관광’이다. 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시민들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역세권 개발, 북방항로 재개, 설악동 재건,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기 대출금 2년간 이자 2.5~3% 지원 속초시가 2027년 동서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역세권 개발 사업에 한창이다. 동서고속철이 개통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 39분에 주파할 수 있다. 역세권 개발 사업은 2030년까지 속초역 주변 노학동과 조양동 일대 72만㎡를 복합환승센터, 마이스타운, 관광특화단지 등으로 개발해 동서고속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민간 자본을 포함해 총 51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역세권 개발 사업은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선정돼 탄력을 받고 있다. 이듬해 3월 속초시는 강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과 투자선도지구 실무협의체를 구성했고, 지난해 3월에는 기본계획 구상 및 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속초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각종 지원책도 시행하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달 강원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한도를 한 곳당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40% 이상 대폭 늘렸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강원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는 제도다. 특례보증으로 대출받은 소상공인은 2년간 특례보증 수수료(0.08%)도 지원받는다. 올해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이 이뤄져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소상공인, 중소기업은 2년 동안 이자 2.5~3%를 지원받는다. 정부가 정한 지원금리와 금융기관에서 대출할 때 금리 차를 보상해 주는 이차보전금 지원은 2022년 하반기부터 속초시가 자체 재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업 초기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200만원을 주는 생애 첫 창업지원금도 2년 전 신설했다. 도입 첫해인 2023년과 지난해 모두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속초시는 대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전국의 24개 팀 2000여명이 출전하는 전국 초중고 동계 축구리그가 공설운동장, 노학보조경기장, 설악축구장 등에서 열렸고, 지난달에는 중학교 14개 팀 300여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가졌다. 속초시는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체육 인프라도 확충한다. 속초중학교가 조양동으로 이전한 뒤 남을 현 부지에 수영장과 농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종합체육관을 2030년까지 짓고 종합경기장에는 축구장 1개 면을 추가로 조성한다. ●설악동 2.7㎞ 산책로… 유람선 기항지로 속초시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역점을 두는 사업은 설악동 재건이다. 설악동은 설악산 관문으로 1980년대까지 전국에서 손꼽히는 신혼여행, 수학여행 명소로 전성기를 누렸으나 이후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등 여행 트렌드가 바뀌면서 점차 쇠퇴했다. 속초시는 설악동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난해 7월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를 갖춘 2.7㎞ 길이의 산책로인 ‘설악향기로’를 만들었다. 설악향기로는 지난해 12월까지 5개월 동안 관광객 20만명을 불러들이며 설악동의 부활을 알렸다. 사실상 폐허로 방치된 4층 연면적 4500㎡ 규모의 설악산문화시설은 내년 말까지 160억원을 들여 복합커뮤니티센터로 탈바꿈한다. 복합커뮤니티센터 내부는 산행을 마치고 돌아온 등산객을 위한 족욕장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사무공간, 휴식공간으로 꾸며진다. 설악동과 설악산 달마봉을 잇는 2.6㎞ 길이의 탐방로 개설도 추진된다. 영랑호의 관광지도도 확 바뀐다. 영랑호는 바닷물이 갇혀 만들어진 자연 호수인 석호(潟湖)로 연중 빼어난 경관을 뽐내 속초의 랜드마크로 꼽힌다. 속초시는 올해 초 민간투자를 통해 영랑호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가 2031년까지 1조 376억원을 투자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영랑호 일대 131만 8436㎡에 호텔과 콘도, 빌라, 스포츠센터, 수영장, 뮤지엄, 스포츠&조각공원, 야외식물원, 전망대, 잔디광장, 생태공원 등이 들어선다. 호수 주변 보행로와 차도는 분리되고, 진출입로는 1곳에서 4곳으로 늘어난다. 수년 전 산불에 탄 뒤 장기 방치된 건축물은 철거된다. 속초시는 크루즈(호화 유람선)를 통한 관광객 유치도 이어 간다. 코로나19로 인해 끊겼던 크루즈 뱃길이 다시 열린 2023년 미국 국적의 웨스테르담호 등 크루즈가 10차례 속초항에 입항했다. 이를 통해 속초를 방문한 관광객과 승무원은 1만 1000명이 넘는다. 지난해에도 1만명 이상의 관광객, 승무원이 크루즈를 타고 속초를 찾았다. 올해는 크루즈가 3차례 속초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크루즈 유치를 위해 2023년 3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 박람회인 ‘시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과 제주 국제크루즈박람회 등에 참가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심예은 속초시 주무관은 “크루즈는 대규모 관광객을 몰고 와 지역상권에 큰 도움을 준다”며 “올해도 일본 도쿄에서 포트 세일즈 행사를 갖는 등 크루즈 유치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미 항공사, ‘변비 승객’ 화장실서 강제로 끌어내…인종차별 의혹까지

    미 항공사, ‘변비 승객’ 화장실서 강제로 끌어내…인종차별 의혹까지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의 여객기를 이용했던 20대 승객이 항공사 측의 무례한 조치에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3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조종사가 ‘변비’인 승객을 공격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가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 이스라엘 국적의 20세 승객인 ‘리브’는 멕시코에서 출발해 미국 텍사스 휴스턴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한 지 30분이 지난 뒤 좌석에서 일어나 기내 화장실로 향했다. 그가 화장실에 들어간 지 약 20분이 지났을 때, 불안함을 느낀 승무원이 리브의 동승자에게 그에게 어떤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리브는 자신을 찾으러 온 동승자에게 “변비가 있어서 (화장실에) 조금 오래 있는 것뿐이다. 곧 나가겠다”고 답했고, 동승자를 이러한 내용을 승무원에게 전한 뒤 자리로 돌아갔다. 그러나 약 10분 뒤 이 항공편의 조종사가 직접 나와 동승자에게 다시 한번 리브의 상태를 확인하자고 요청했고, 이후 조종사는 화장실 앞에서 큰 소리로 “당장 화장실에서 나오라”고 강요했다. 리브는 즉시 문 너머의 조종사에게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마무리 중이고, 곧 나가겠다”고 말했으나, 기장은 결국 기내 화장실 문을 강제로 부수고 안으로 들어왔다. 리브는 바지가 발목까지 내려간 채로 기내 화장실 밖으로 끌려 나왔고, 이 과정에서 그의 동승자와 승무원 여러 명, 승객 여러 명에게 그의 생식기가 그대로 노출됐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체포된 리브와 그의 동승자는 조사받은 뒤 기소 없이 풀려났지만, 예약해 뒀던 다음 항공편을 놓쳤다. 다른 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호텔과 식사 등 추가 비용은 모두 리브가 직접 지급했다. 그는 고소장에서 “기내 화장실 밖으로 끌려 나오면서 신체가 노출됐고 이로 인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서 “조종사가 강제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화장실 문틀에 머리와 다리가 부딪혀 다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종사는 나와 내 지인을 밀어붙이며 체포하겠다고 위협하고, 유대교와 유대인들의 행동에 대해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정통 유대교 신자인 리브는 비행기에서 소동이 발생하는 동안 정통 유대교 복장을 하고 있었고, 이번 사건은 유나이티드항공 조종사의 ‘반유대주의적 인식’으로 발생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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