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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헝가리 사고 현장에 ‘세월호 구조 경험’ 해군 파견”

    문 대통령 “헝가리 사고 현장에 ‘세월호 구조 경험’ 해군 파견”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한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실종자에 대한 구조·수색 작업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가용한 외교 채널을 총동원해서 헝가리 당국과 협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대책회의에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이재열 소방청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강조하면서 외교부는 소방청 구조대 2개 팀 12명을 포함한 18명을 1차 신속 대응팀으로 급파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세월호 사고 당시 구조 경험자를 포함한 해군 해난구조대 1개 팀 7명과 해경 구조팀 6명, 국가위기관리센터 2명 등을 후속대로 파견해 현지 구조와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라고 말했다. 이어서 “만약 구조 인원과 장비가 부족한 상황이면 주변국과 협의해 구조전문가와 장비를 긴급히 추가 투입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또 “우리 해군·소방청·해경 등 현지 파견 긴급 구조대가 최단 시간 내에 현장에 도착하도록 가용한 방법을 총동원하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외교부·행안부·국방부·소방청 등 관계 부처는 이번 사고의 수습과 함께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국정원도 필요한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사건은 한국시간 30일 오전 4시 5분(현지시간 29일 오후 9시 5분)쯤 발생했다. 침몰한 유람선에 탑승한 인원은 총 35명이다. 이 중 한국인은 여행객 30명, 서울에서 동행한 인솔자 1명 및 현지 가이드 2명 등 총 33명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은 현지인 승무원이다. 해당 유람선은 헝가리 의회와 세체니 다리 사이에서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뒤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외교부 “신속대응팀 오늘 헝가리 도착, 골든타임 단정 못해”

    외교부 “신속대응팀 오늘 헝가리 도착, 골든타임 단정 못해”

    다뉴브강서 크루즈 회전하다 유람선 충돌 사고사고선박에 70세 이상 노인, 6살 여아 탑승“구명조끼 없었다” 관광객들 증언 이어져신속대응팀 19명 현지 급파, 오늘밤 도착 목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는 한국 관광객 33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30일 정오 기준으로 이미 구조된 7명 외에 추가 구조는 없는 상황이라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30일 “지난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쯤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부다지구에서 한국인 단체여행객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이 탄 유람선이 크루즈선과 충돌 후 가라앉는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아직 사망자 7명에 대한 신원확인은 안 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오까지 구조자는 7명으로 현지 병원 3곳에 분산돼 치료중이다. 나머지 19명은 실종으로 분류돼 있다. 통상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은 6시간으로 알려져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구조 가능성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현지는 이미 한 달간 비가 와 강이 많이 불어난데다 유속도 빠르고 수온은 15도 이하로 매우 추운 상황이다. 하지만 외교부 관계자는 “그 점은 우려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하지만 (골든타임을 특정시간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최대한의 생존자 구조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배를 탄 33명의 한국인 중 30명은 관광객이고 1명은 현지 가이드, 나머지 2명은 한국부터 동행한 가이드였다. 70세 이상 노인이 1명, 10세 미만이 1명 포함됐다. 가장 어린 탑승자는 6살 여아였다.사고 원인은 대형 크루즈 선의 회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항은 원인규명이 필요하지만 크루즈가 턴을 하다가 충돌한 것으로 안다”며 “크루즈 선박의 선사가 스위스이기 때문에 향후 보상 등의 문제는 국가간에 협의가 돼야 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생존자 중 위중한 환자가 있냐는 질문에는 “아직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지는 못했다”고 답했다. 다만, 유람선은 총 45명이 승선할 수 있는 규모로 유람선의 이름은 ‘머메이드 쉽’, 크루즈는 ‘바이킹리버크루스’로 알려졌다. 구명조끼의 비치 여부에 대해서 외교부 관계자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앞서 이곳을 들렀던 많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구명조끼가 비치돼 있지 않다는 증언이 다수 나오고 있다. 이번 사고에 대한 종합대책반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끈다. 우선 외교부 6명, 소방청 13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 19명이 오후 1시 출발한다. 군용기를 띄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영공 허가 등 행정절차가 많아 민항기가 더 신속하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적어도 오늘 내 현지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포토] 헝가리서 한국인 33명 탑승 유람선 침몰… 7명 사망·19명 실종

    [포토] 헝가리서 한국인 33명 탑승 유람선 침몰… 7명 사망·19명 실종

    헝가리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탄 유람선이 침몰해 최소한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밤 9시께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을 운항하던 ‘허블레아니’ 유람선이 헝가리 의회와 세체니 다리 사이에서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다. 침몰한 유람선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 등 모두 35명이 타고 있었다고 우리 외교부와 헝가리 국영 M1 방송이 전했다. 우리 외교부는 한국인 33명 중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P·AFP·EPA·로이터 연합뉴스
  • 헝가리 유람선 침몰…한국인 7명 사망

    헝가리 유람선 침몰…한국인 7명 사망

    헝가리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한국인 관광객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더선과 주요 외신들은 29일(현지시간) 오후 10시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을 운항하던 ‘하블라니’(헝가리어로 인어란 뜻) 유람선이 헝가리 의회 근처에서 다른 유람선과 충돌해 전복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다뉴브강은 폭우로 인해 물살이 매우 거셌으며 전복된 배는 급류에 휘말려 매우 빠른 속도로 가라앉았다. 헝가리 국영TV에 따르면 사고 당시 유람선에는 승무원 2명을 비롯 한국인 관광객 33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고로 7명이 숨지고 14명이 구조됐으며 사망자들은 한국에서 온 관광객들”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외교부는 한국인 관광객 33명 중 7명이 사망, 7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영상= AFP 연합뉴스 / 윤나민 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문 대통령, 헝가리 유람선 침몰에 “자원 총동원해 구조” 지시

    문 대통령, 헝가리 유람선 침몰에 “자원 총동원해 구조” 지시

    “헝가리 정부와 협력…신속 대응팀 급파” 지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30일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유람섬이 침몰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 활동을 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 활동을 할 것을 지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현지에 신속 대응팀을 급파하도록 했다. 아울러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할 것, 국내에 있는 피해자 가족과 연락을 유지하고 상황을 공유할 것 등을 지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쯤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단체여행객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이 탄 유람선이 크루즈선과 충돌한 뒤 가라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외교부는 “주헝가리대사관은 사고 인지 즉시 현장대책반을 구성, 영사를 현장에 급파, 헝가리 관계당국과 협조하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병원에 후송된 구조자에 대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여행사 측과 향후 대책을 협의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외교부 본부는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신속한 구조작업과 필요한 영사조력이 제공될 수 있도록 대응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헝가리 ‘유람선 참사’…외교부 “한국인 7명 사망·19명 실종”

    헝가리 ‘유람선 참사’…외교부 “한국인 7명 사망·19명 실종”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7명이 사망했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사고는 29일 오후 9시(한국시간 30일 오전 4시) 한국인 단체여행객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크루즈선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 33명 중 현재 7명이 구조됐고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사망자는 7명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 헝가리대사관은 사고 후 현장대책반을 구성하고 영사를 현장에 급파했다. 또 헝가리 관계당국과 협조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병원에 후송된 구조자에 대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여행사 측과 향후 대책을 협의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구성해 신속한 구조작업과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사고 현장에서는 현재 폭우가 쏟아져 다뉴브강물이 불어나고 물살이 거세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외신들은 탑승객 대부분이 동아시아계 여행객이라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日 도야마 설국 여행은 에어서울로

    日 도야마 설국 여행은 에어서울로

    에어서울 객실승무원들이 28일 일본 도야마 알펜루트에서 일일 가이드로 나서 관광객들에게 5~6월에도 순백의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알펜루트의 설국을 소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일본 도야마 여행 피크 시즌을 맞아 ‘승무원과 함께하는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 행사를 진행한다 도야마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여름에 떠나는 ‘도야마 겨울여행’

    [서울포토] 여름에 떠나는 ‘도야마 겨울여행’

    에어서울 캐빈승무원들이 28일 일본 도야마 알펜루트에서 ‘일일 가이드’로 나서 관광객들에게 5~6월에도 순백의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알펜루트의 설국을 소개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일본 도야마 여행 피크 시즌을 맞아 ‘승무원과 함께하는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 행사를 진행, 하계 시즌부터 인천~도야마 노선의 운항을 재개해 월,수,토 주 3회 국내에서 직항편을 운항한다. 2019.5.28 도야마=안주영 기자jya@seoul.co.kr
  • [서울포토] 에어서울과 함께하는 알펜루트 여행

    [서울포토] 에어서울과 함께하는 알펜루트 여행

    에어서울 승무원들이 지난 27일 인천발 일본 도야마 행 기내에서 ‘승무원과 함께하는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을 홍보하고 있다. 2019. 5.28.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여객기 조종석에 ‘레이저 포인터’ 테러…대형참사 부를 뻔했다

    여객기 조종석에 ‘레이저 포인터’ 테러…대형참사 부를 뻔했다

    여객기 착륙 중 발생한 레이저 사고로 캐나다 웨스트제트 항공 소속 조종사가 안구 화상을 입었다. 22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영방송 CBC뉴스는 캐나다 뉴펀들랜드주 세인트존스에서 출발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웨스트제트 항공 여객기에 정체불명의 레이저가 발사돼 조종사가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 캐슬린 버겐 대변인은 “지난 18일 올랜도공항에 착륙하던 웨스트제트 여객기의 조종사가 비행장을 40km 남겨둔 지점 상공에서 레이저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해당 여객기는 다행히 안전하게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FAA 조사 결과 레이저 빔은 공항에서 83km 떨어진 볼루시아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서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보안관 사무소 측은 그 시각 사무소에 있던 누구도 사건에 대해 알지 못했으며, 레이저 포인터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FAA는 관련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웨스트제트 항공 모건 벨 대변인은 “조종사들은 조종실로 어떤 종류의 빛이 들어오든지 시선을 돌리고 초점을 유지하는 훈련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행기 이륙과 착륙 시 레이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승무원과 승객 안전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비행 중인 여객기에 레이저 빔을 쏘는 사건은 2014년 기준 미국에서만 약 4000건이 발생했다. 지난주에도 사우스 로스앤젤레스에서 비행기에 레이저 빔을 쏜 혐의로 3명이 체포됐다. 2014년에는 캘리포니아의 한 남성은 비행기에 레이저 빔을 쐈다가 14년 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폭스뉴스는 이 같은 사고가 지난 10년간 10배 이상 늘어났다고 전했다. 미국은 비행기에 레이저 빔을 쏘는 것을 범죄로 규정하고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고 있다. 캐나다 역시 레이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캐나다 교통국에 따르면 2017년 항공기를 겨냥한 레이저 사고는 총 379건으로, 이 중 대부분이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발생했다. 이에 캐나다는 지난해 레이저 사용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회사나 학교 등 허가받은 곳 이외의 지역에서 레이저 포인터를 소지할 수 없게 됐다. 해당 조치는 공항이나 헬기장 10km 이내는 물론 몬트리올, 토론토, 밴쿠버 전역에 해당된다. 고의적으로 비행기에 레이저를 쏘다 적발되면 최대 5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웨스트제트 항공 측은 “이번 레이저 사고로 안구 화상을 입은 조종사는 현재 병가를 내고 안과 검진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취업난 속 ‘블루오션’은 조종사…세계 항공업계 구인난 해소 총력

    취업난 속 ‘블루오션’은 조종사…세계 항공업계 구인난 해소 총력

    2037년까지 세계 항공업계 두 배 이상 신장할 듯 국내 청년 실업률이 11.5%(지난 4월 기준)에 이르는 상황에서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의외로 ‘블루 오션’인 직업군들이 눈에 띈다. 특히 앞으로 20년간 세계 시장에서 항공 산업만큼 성장세가 가파른 부문도 흔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각국에서 저가항공사(LCC)가 속속 등장하고 신규 노선이 늘어나면서 각국 항공사들은 부족한 조종사, 정비기술자, 객실승무원 충원을 앞다퉈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1일 세계 각국 항공사들이 자체 조종사 양성을 늘리거나 수당을 인상하는 방법 등으로 부족한 조종사 충원을 추진하고 있지만 민간 항공 수요가 너무 빠르게 증가하는 바람에 조종 기량 부실에 따른 안정성 문제와 비용증가 등의 부정적 영향도 우려된다고 전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올해 세계 항공여객수는 45억 8800만명으로 2014년에 비해 38%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중산층 증가에 따른 여행수요 확대와 저가항공사 등장, 노선증가 등으로 항공여객은 증가하는 추세다. ●2037년 조종 인력 두 배 이상 필요…아시아태평양 성장세 주목 특히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은 지난해 8월 발표한 시장전망보고서를 통해 향후 20년간 세계 시장에 인도될 신규 항공기 수는 4만 2730대로 현재 운용중인 항공기 수의 약 2배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037년까지 필요한 전 세계 민항 조종사 숫자는 79만명으로 나타났으며, 비즈니스 제트기와 헬기 조종사를 제외한 순수 민항 여객기 조종사는 63만 5000명으로 추산됐다. 현재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항기 조종사 29만 5000여명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보잉은 정비사를 포함한 기술자의 경우 향후 20년간 75만 4000명이, 객실 승무원은 89만명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보잉은 이 가운데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향후 20년간 글로벌 항공 시장을 이끌 것이라며 아태 지역에서 조종사 26만 1000여명(33%), 정비기술자 25만 7000명(34%), 객실승무원 32만 1000명(36%)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향후 20년간 조종사 12만 8500명, 기술자 12만 6570명, 객실승무원 14만 7250명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하지만 문제는 급증하는 수요에 비해 조종사의 수가 부족하다는 데 있다. 특히 항공 산업이 급증하는 지역이 주로 신흥 시장이라는 점에서 이들 지역에서는 아직 조종 인력을 키울 인프라가 탄탄하지 못하다는 약점이 있다. 이에 신흥 시장에서는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력들을 선진국에서 빼오고 있으며 선진국에서도 현장에 쓰일 인력이 부족한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조종사 부족으로 인한 운항 차질도 나타나고 있다. 영국 저가항공사 플라이비는 지난달 복수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2017년에는 유럽 유수의 저가항공사인 아일랜드 라이언에어가 조종사 부족으로 운항을 대거 취소하는 바람에 약 40만명이 불편을 겪었다.●항공사 비(非)조종사 직원을 조종사로 전향시키는 교육 등장 세계 각국 항공사들은 조종사 수요를 충족시키기위해 자체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 델타 항공은 지난해부터 자사의 객실승무원을 포함한 비(非) 조종사 직원들에게 조종사로 전향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 기간은 약 42개월이며 직원이 조종사가 되고자 하는 뜻이 있다면 교육기간은 무급 휴가로 인정되고 교육 수료시 델타 항공의 조종사가 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다코타 대학 등 8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조종 교육을 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설립하기도 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레이트항공은 2017년 조종사 양성학교를 설립해 현재 200명이 조종 교육을 받고 있다. 시설 확충을 서둘러 내년에는 재학생을 400명으로 늘리고 최종적으로는 6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호주 2위 항공사인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도 자국 내 조종사 양성학교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HNA그룹이 호주에 설립한 항공학교가 운영에 협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언론은 500명의 정원 중 90%가 중국인 학생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선 조종사 채용기준 완화 움직임도 고도의 전문지식과 기술이 필요한 조종사 양성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항공사는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의 항공사는 급여나 수당 인상 등의 방법으로 조종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인도의 유력 저가항공사인 인디고는 자금난에 빠진 기업의 조종사에게 체불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스카우트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채용기준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국제항공은 기존 신장 170~185㎝로 규정했던 모집 요강의 기준을 지난해부터 168~188㎝로 완화했다. 다른 항공사들도 시력 기준 등을 잇따라 완화하고 있다. 가자마 히테키 일본 항공경영연구소 주임 연구원은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급격한 수요 확대로 종전이라면 채용하지 않았을 인재를 고용하는 바람에 훈련시간 증가로 비용이 크게 높아질 수 있어 조종사 부족이 항공사 경영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여객기 좌석서 태연히 흡연하는 남성…승무원 지적에 ‘화들짝’

    여객기 좌석서 태연히 흡연하는 남성…승무원 지적에 ‘화들짝’

    한 얼빠진 남성 승객이 기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아찔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8시 30분(미국시간) 미네소타주(州) 미니에폴리스행 스피릿항공 여객기에서 한 남성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왼쪽 좌석에 앉은 한 여성이 촬영해 공개했다.영상을 보면 수염이 덥수룩한 한 남성이 담배를 입에 문 채 불을 붙이며 연기를 흡입한 뒤 등받이에 몸을 뉘우고 가만히 눈을 감는다. 이때 오른쪽 좌석에서 문제의 남성을 곁눈질로 지켜보던 다른 한 남성은 객실승무원의 위치를 살피더니 호출 버튼을 누르고 이내 손짓으로 와 달라고 요청한다. 이를 보고 다가온 한 남성 승무원은 자신을 부른 남성과 다른 승객들이 손짓으로 문제의 남성을 가리키며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것을 알린다. 이에 따라 이 승무원은 문제의 남성을 두드려 깨우더니 나지막한 목소리로 “비행기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다”면서 “법에 위배되는 것을 알고 있지 않으냐?”고 말하며 남성이 손에 들고 있던 담배를 빼앗는다. 그러자 문제의 남성은 자신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처럼 “오, 맙소사!”라고 놀란 듯 말하며 자신의 머리를 감싸쥔다. 때마침 승무원이 남성에게 탑승권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문제의 남성은 그제야 현실을 직시한 표정이다. 이에 대해 당시 영상을 촬영한 여성은 “문제의 남성은 비행 내내 시끄럽게 소리를 냈다. 우리가 착륙하기 약 40분 전, 그는 갑자기 내 쪽으로 엉덩이를 내밀며 두 자리를 차치한 채 옆으로 누웠다”면서 “그러고 나서 앞쪽에 있는 좌석 트레이를 세게 내렸다가 올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남성은 다시 일어나 앉더니 호주머니에서 담배와 라이터를 꺼냈다”고 덧붙였다. 여성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은 승무원에게 탑승권을 빼앗긴 뒤부터는 기내에서 어떤 소란도 일으키지 않았다. 또한 여성은 “비행기가 도착하자 기내에 공항 경찰들이 들어와 문제의 남성을 데리고 먼저 내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의 남성이 체포된 뒤 나중에 어떻게 됐는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사진=바이럴 호그/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착륙 여객기에 레이저빔 공격…조종사 눈 화상, 대형사고 날 뻔

    착륙 여객기에 레이저빔 공격…조종사 눈 화상, 대형사고 날 뻔

    여객기 착륙 중 발생한 레이저 사고로 캐나다 웨스트제트 항공 소속 조종사가 안구 화상을 입었다. 22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영방송 CBC뉴스는 캐나다 뉴펀들랜드주 세인트존스에서 출발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웨스트제트 항공 여객기에 정체불명의 레이저가 발사돼 조종사가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 캐슬린 버겐 대변인은 “지난 18일 올랜도공항에 착륙하던 웨스트제트 여객기의 조종사가 비행장을 40km 남겨둔 지점 상공에서 레이저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해당 여객기는 다행히 안전하게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FAA 조사 결과 레이저 빔은 공항에서 83km 떨어진 볼루시아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서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보안관 사무소 측은 그 시각 사무소에 있던 누구도 사건에 대해 알지 못했으며, 레이저 포인터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FAA는 관련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웨스트제트 항공 모건 벨 대변인은 “조종사들은 조종실로 어떤 종류의 빛이 들어오든지 시선을 돌리고 초점을 유지하는 훈련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행기 이륙과 착륙 시 레이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승무원과 승객 안전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비행 중인 여객기에 레이저 빔을 쏘는 사건은 2014년 기준 미국에서만 약 4000건이 발생했다. 지난주에도 사우스 로스앤젤레스에서 비행기에 레이저 빔을 쏜 혐의로 3명이 체포됐다. 2014년에는 캘리포니아의 한 남성은 비행기에 레이저 빔을 쐈다가 14년 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폭스뉴스는 이 같은 사고가 지난 10년간 10배 이상 늘어났다고 전했다. 미국은 비행기에 레이저 빔을 쏘는 것을 범죄로 규정하고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고 있다. 캐나다 역시 레이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캐나다 교통국에 따르면 2017년 항공기를 겨냥한 레이저 사고는 총 379건으로, 이 중 대부분이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발생했다. 이에 캐나다는 지난해 레이저 사용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회사나 학교 등 허가받은 곳 이외의 지역에서 레이저 포인터를 소지할 수 없게 됐다. 해당 조치는 공항이나 헬기장 10km 이내는 물론 몬트리올, 토론토, 밴쿠버 전역에 해당된다. 고의적으로 비행기에 레이저를 쏘다 적발되면 최대 5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웨스트제트 항공 측은 “이번 레이저 사고로 안구 화상을 입은 조종사는 현재 병가를 내고 안과 검진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미 국방부가 다시 UFO에 주목하는 이유는?

    [핵잼 사이언스] 미 국방부가 다시 UFO에 주목하는 이유는?

    미확인비행물체(UFO)에 대한 미국 국방부의 정책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21일 우주 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미 해군 조종사와 승무원들은 UFO를 보고하는 것에 대해 ‘미친 짓’으로 간주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하면서, 그들이 만약 UFO를 발견하게 되면 그것을 추적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러나 불과 몇 년 전 미 국방부 펜타곤은 UFO 목격을 조사하는 공식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그 동안 대체 무엇이 변했을까? 미군이 마침내 외계 우주선이 우리 행성을 방문하고 있다는 주장이나 생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뜻일까? 전혀 그렇지는 않다. 자연 현상에 대한 인간의 오해나 착각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예컨대, 해우(바다소)를 인어로 인식하거나, 스코틀랜드의 호수에 뜬 유목을 보고는 괴물을 발견했다고 소리치는 경우 등이 그렇다. 최근의 예로는 스페이스X 로켓 발사 연기가 하늘에 만든 기묘한 발광 구조를 UFO로 착각하는 경우이다. 이런 유형은 사람들이 불완전한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그들이 보고 것을 오해하여 잘못된 해석을 하는 경우라 할 것이다. 이언 보이드 미시간 대학 항공우주공학 교수는 “공군 과학 고문으로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말한다면, 국방부의 이번 조치는 이런 종류의 혼란을 피하고자, 식별할 수 없는 비행 물체를 보다 더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면서 “군사 작전 중 조종사나 군인이 물체를 식별할 수 없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이며, 다행히도 군은 공중의 이상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황 인식’(Situational awareness)은 작전 중인 군인이 처한 환경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뜻하는 군사 용어로, UFO는 상황 인식에 있어 격차를 나타낸다. 현재 미 해군 조종사가 비행 중 이상 물체를 발견했을 때,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다른 조종사와 항공 교통 통제관에게 당시 그 장소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묻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1년 동안 UFO 보고 건수는 8000건 이상에 달한다. 군의 보고 건수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수십 명의 증인을 인터뷰하고 많은 관련 문서를 비롯해 오디오 및 비디오 녹음을 검토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이 알려진 사건조차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UFO는 군이 식별 과정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적어도 그 작업 중 일부는 자동화된 시스템에 의해 미래에 수행 될 수 있으며, 사건이 전개될 때 잠재적으로 실시간으로 수행 될 수 있다. 험비와 전함, 항공기, 위성 등 군용 장비들은 모두 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그것은 라디오 수신기, 비디오 카메라, 적외선 영상기와 같은 수동적인 장치뿐 아니라 ,레이더, 음파 탐지기, 광선 레이더와 같은 능동적인 시스템이다. 또한 군용 운송수단들은 대개 단독으로 운용되지 않고 합동으로 움직이며, 그 위에는 위성들이 지켜보고 있다. 현재 미군은 물체 식별을 효율화하기 위해 자율성과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기술에는 센서에서 들어오는 모든 신호를 분석하기 위해 그것들을 결합하고, 식별할 수 없는 관측치를 분리하는 기술도 포함한다. 이 경우 시스템은 인근 차량이나 궤도 위성에 센서를 할당하여 실시간으로 추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따라서 훨씬 더 완벽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핵심 과제는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는 보이드 교수는 “구글 과학자들의 유명한 실험에서 인공지능에 기초한 첨단 이미지 인식 알고리즘은 적은 수의 원래 픽셀을 왜곡함으로써 판다의 사진을 긴팔원숭이로 잘못 식별하는 오류를 범했다”고 밝혔다. 이어 “UFO 조우를 보고하는 해군의 새로운 접근방식은 좋은 첫걸음으로, 이는 결국 인공지능을 통해 많은 센서의 데이터 통합을 비롯해 객체 식별을 위한 포괄적인 접근방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하늘에 UFO가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왜냐하면 UFO는 더이상 미확인비행물체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KAL기 납북 피해자 아들, 유엔에 ‘아버지 억류’ 조사 진정

    KAL기 납북 피해자 아들, 유엔에 ‘아버지 억류’ 조사 진정

    1969년 대한항공(KAL) 여객기 납북 사건 이후 북한에 남게 된 탑승자의 아들이 유엔에 억류자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대북인권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은 20일 KAL기 피랍자 황원씨의 아들 황인철씨를 대리해 유엔 자의적구금실무그룹(WGAD)에 황원씨의 납북을 ‘자의적 구금’으로 판정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KAL기 납북 사건은 1969년 12월 11일 김포에서 출발해 강릉으로 가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10분 만에 간첩에 장악돼 북한으로 납치된 사건이다. 북한은 국제 사회의 비난이 거세지자 1970년 2월 14일 승객과 승무원 50명 중 39명을 송환했다. 그러나 당시 MBC PD로 일하던 황원씨를 비롯한 11명은 돌려보내지 않았다. 황인철씨는 진정서에서 황원씨가 사리원 근처에서 가택연금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신체의 자유가 박탈돼 자의적 구금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황인철씨는 유엔이 북한에 있는 황원씨와 한국에 있는 가족 간 자유로운 연락을 허용하도록 촉구하고, 독립적인 제3자를 통해 황원씨의 자유의지를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북한은 황원씨를 포함한 11명이 자유 의지로 북한에 남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실무그룹은 자유의 박탈을 정당화할 법적 근거가 없거나 세계인권선언 등에서 보장하는 자유나 권리를 행사한 것이 구금의 원인이 된 사례 등을 ‘자의적 구금’으로 판정, 해당국에 석방이나 조사 등을 권고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추악한 중국인’ 또 추태…딸 쇼핑 끝날 때까지 비행기 이륙 막아

    ‘추악한 중국인’ 또 추태…딸 쇼핑 끝날 때까지 비행기 이륙 막아

    15일(현지시간) 방콕 수완나품공항에서 출발해 상하이 푸둥공항으로 갈 예정이던 중국 여객기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중국 메이르징지(每日經濟)신문과 포털사이트 소후 등은 이날 승객 160여 명을 태운 중국 춘추항공 9c8892편 여객기가 한 여성의 저지로 이륙이 30분 넘게 지연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동행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며 비행기 탑승교 구간에 앉아 이륙을 막았다.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멀리서 승무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가 난 승객들이 일제히 좌석에서 일어나 항의했지만 여성은 아랑곳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춘추항공 대변인은 “이륙을 막은 여성은 매우 감정적이었고 비행기 문을 닫지 못하도록 억지를 부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승객의 신원과 관련해서는 그 어떤 확인도 해주지 않았다.현지언론은 두 사람이 모녀 관계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비행기를 막아선 여성이 어머니로, 딸의 쇼핑이 끝날 때까지 비행기를 잡아둔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해당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은 “비행기를 막은 여성이 딸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하는 걸 들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딸로 추정되는 여성은 공항경찰에 비행기를 이륙시키지 말고 대기하라는 전화까지 걸었으며, 한참이 지나 양손에 쇼핑 꾸러미를 들고 나타났다. 그러나 승무원들은 두 사람의 탑승을 거부했고 결국 비행기는 예정보다 30분가량 늦게 이륙했다. 메이르징지는 “방콕 현지시간으로 새벽 3시 30분 이륙해 상하이 시간으로 오전 8시 40분 도착할 예정이었던 춘추항공 여객기는 새벽 4시 6분에 출발해 9시 14분이 돼서야 도착했다”고 전했다.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현지인들은 관광 당국에 두 사람을 ‘어글리 차이니즈’(추악한 중국인) 리스트에 올리라고 촉구하고 있다. 중국국가여유국(CNTA)은 해외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추태가 계속되자, 2015년 비문명적 행위를 한 관광객의 리스트를 만들어 최대 2년까지 보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규제 대상에는 방문국의 관습을 어기거나 대중교통에서 혼란을 초래하는 등 국가 이미지를 훼손시킬 수 있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14만t급 초대형 크루즈 오늘 제주에 온다

    14만t급 초대형 크루즈 오늘 제주에 온다

    道, 크루즈 관광 활성화… 체험단 운영초대형 크루즈선이 서귀포 강정크루즈항에 입항한다. 제주도는 프린세스 크루즈선사 소속 ‘마제스틱 프린세스호’가 15일 오전 7시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내 서귀포 강정크루즈항에 입항한다고 14일 밝혔다. 14만 2714t급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선박 길이 330m, 폭 47m, 여객정원 4272명, 승무원 수 1350명으로 2017년 건조된 최신형 크루즈선박이다. 대만 기륭항을 모항으로 일본 나가사키와 전남 여수를 거쳐 서귀포강정크루즈항에 기항한 후 다시 대만으로 돌아가는 아시아 지역 노선이다.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강정크루즈항에 입항해 12시간 동안 머문 뒤 오후 7시 출항할 예정이다. 탑승객 절반 이상이 개별관광객이며 이들이 서귀포지역에서 자유관광을 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월 2일에는 강정크루즈항에 개항 이후 처음으로 국제크루즈 영국 선적 퀸 메리2호가 입항한 바 있다. 한편 도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민 ‘크루즈관광 체험단’을 운영한다. 지난달 공모해 415팀(830명)이 신청했으며 22팀(44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5만 6000t급 코스타 네오로만티카호(승객정원 1800명, 승무원 620명)에 탑승하며 도가 요금(160만원)의 50%(80만원)을 지원해 준다. 1차 체험단은 이날부터 19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제주에서 출발해 일본 사세보, 호소시마를 거쳐 도쿄에서 항공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2차 체험단은 다음달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에서 출발해 일본 가고시마를 거쳐 도쿄에서 항공편으로 돌아온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안 살고 싶어” KTX서 투신 30대女…수천만원 배상 날벼락

    “안 살고 싶어” KTX서 투신 30대女…수천만원 배상 날벼락

    달리는 KTX 열차에서 뛰어내린 30대 여성이 투신 직전 승무원에게 상반신만 내민 채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은 열차가 역내 진입을 위해 속도를 줄인 덕분에 기차 밑으로 빨려 들어가지 않아 천만다행으로 목숨을 건진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코레일은 이번 사건으로 인한 잇단 열차 지연으로 승객에게 지급해야 할 수천만원의 배상금과 열차 유리창을 깬 비용 등을 향후 여성에게 청구할 계획이어서 여성이 난감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10일 코레일과 철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열차에서 뛰어내린 여성 A(32)씨는 온몸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 여성이 목숨을 구한 것은 ‘천운’이었다는 말까지 나온다. A씨는 9일 오후 8시 45분쯤 오송역과 공주역 사이를 달리던 KTX 열차에서 탈출용 비상 망치로 출입문 유리창을 깬 뒤 뛰어내렸다. 검표를 위해 열차를 순회하던 여승무원이 발견했을 때 A씨는 이미 창문을 깨고 상반신을 밖으로 내민 상태였다. 여승무원은 A씨가 “더 살고 싶지 않아요”라고 외치며 순식간에 열차 밖으로 뛰어내렸다고 전했다. A씨가 KTX에서 뛰어내린 이유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당시 열차는 시속 170㎞로 달리고 있었다. 오송역을 지난 뒤 시속 300㎞ 가까이 속도를 올렸던 KTX 열차가 공주역 부근에 다다르면서 속도를 줄여 운행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저속운행이어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9 구조대로부터 구조 당시 A씨는 선로 밖에서 발견됐다. 통상 달리는 열차에서 뛰어내리면 열차 밑으로 빨려 들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A씨는 선로 밖에서 구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속열차가 운행할 때 발생하는 강한 바람이 A씨를 선로 밖으로 밀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호남선 KTX 열차 12대가 최대 1시간 24분가량 지연됐다. 코레일은 열차 지연에 따른 보상 규정에 따라 20분 이상 지연된 열차 6대에 탑승한 승객 1108명에게 배상해야 하는 금액이 2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레일은 열차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승객에게 먼저 배상금을 지급한 뒤 A씨에게 해당 금액을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또 A씨가 열차 유리창을 깨 것에 대해서도 손해 배상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철도사법경찰대는 A씨 치료상황을 지켜보며 정확한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달리는 KTX 창문 깨고 뛰어내린 30대 여성 구조

    달리는 KTX 창문 깨고 뛰어내린 30대 여성 구조

    30대 여성이 달리는 KTX 열차의 창을 깨고 열차 밖으로 뛰어내렸다가 구조됐다. 9일 코레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5분쯤 오송역과 공주역 사이를 달리던 KTX에서 여성 A(32)씨가 승강대 창문을 깨고 뛰어내렸다. 당시 열차는 시속 170㎞로 달리고 있었다. A씨는 열차에 비치된 비상용 망치로 창문을 깬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이 열차 밖으로 뛰어내렸다는 다른 승객들의 신고를 받은 승무원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119 구조대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날이 어둡고 뛰어내린 장소가 명확하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119 구조대와 코레일 측은 KTX 공주역에서 상행선 열차를 타고 사고 현장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뛰어내린 승객을 수색했다. 구조대는 KTX 공주역과 오송역 사이 계룡터널 내 하행선 선로 위에 쓰러져 있는 승객을 발견했다. A씨는 팔다리에 골절을 입어 부상이 심각하지만 의사 소통은 가능한 상태라고 소방당국이 전했다. 119 구조대는 A씨를 다음 하행선 열차에 태워 공주역으로 옮겨와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사고로 하행선 열차가 1시간 30분가량 늦어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화염 휩싸인 참사 러 여객기서 탈출하는 조종사 포착 (영상)

    화염 휩싸인 참사 러 여객기서 탈출하는 조종사 포착 (영상)

    승객과 승무원 등 4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러시아 국내선 여객기에서 부조종사가 조종석 창문을 통해 탈출하는 위험천만한 순간이 포착됐다. 특히 부조종사는 화염에 휩싸여있는 여객기에 다시 기어올라가 조종사를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서구언론은 지난 5일 모스크바 북쪽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화재 참사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화염에 휩싸인 여객기에서 부조종사가 탈출하는 생생한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부조종사인 막심 쿠즈네초프(36)가 조종석 창을 통해 로프를 잡고 아슬아슬하게 탈출한다. 특히 언론은 탈출 직후 부종사가 비상 미끄럼틀을 다시 필사적으로 기어올라가 조종사인 기장 데니스 예브도키모프(42)를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예브도키모프 기장은 부조종사가 먼저 조종석을 떠났고 자신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지만 어떻게 탈출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부조종사가 자신의 목숨을 건 영웅적인 행동을 한 셈이지만 러시아 현지언론은 사고원인을 조종사의 실수로 보고있다. 현지 유력 일간 ‘코메르산트’는 7일 “정확한 사고 원인은 블랙박스 해독 작업 등이 끝나야 드러나겠지만 조종사의 일련의 실수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신문이 밝힌 조종사의 실수는 천둥·번개가 치는 악천후 지역을 관통해 비행하기로 한 점과 낙뢰에 맞아 자동조종장치와 지상 관제소와의 주요 통신장치 등이 고장 난 상황에서 서둘러 비상착륙을 결정한 것을 꼽았다.참사로 끝난 이번 사고는 5일 오후 6시 2분께 북부 도시 무르만스크로 가기 위해 모스크바 북쪽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을 이륙했던 러시아 국영 아에로플로트 항공사 ‘슈퍼 제트 100’ 기종 여객기가 약 28분간의 비행 뒤 회항해 비상착륙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기체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여객기에 탑승했던 73명의 승객과 5명의 승무원 중 승객 40명과 승무원 1명 등 총 41명이 사망했다. 특히 기체 뒷부분이 화염에 휩싸인 가운데 뒤쪽 좌석에 앉았던 승객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유독가스에 질식되거나 불타 숨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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