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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최순실 딸’ 수업 안나와도 학점 이수”

    [서울포토] “‘최순실 딸’ 수업 안나와도 학점 이수”

    17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ECC건물에 승마특기생으로 입학한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 딸 관련 각종 의혹을 비판하는 벽보가 붙어 있다. 이대는 이날 교내 ECC홀에서 교원 및 직원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으로 두 차례에 나눠 최근 불거진 최순실씨 딸 입학 특혜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한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최순실 딸 특혜 의혹’ 벽보 붙은 이화여대

    [서울포토] ‘최순실 딸 특혜 의혹’ 벽보 붙은 이화여대

    17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ECC건물에 승마특기생으로 입학한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 딸 관련 각종 의혹을 비판하는 벽보가 붙어 있다. 이대는 이날 교내 ECC홀에서 교원 및 직원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으로 두 차례에 나눠 최근 불거진 최순실씨 딸 입학 특혜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한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馬… 馬… 馬… 최순실 딸 의혹 빗댄 이대 대자보

    [서울포토]馬… 馬… 馬… 최순실 딸 의혹 빗댄 이대 대자보

    17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ECC건물에 승마특기생으로 입학한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 딸 관련 의혹을 한자 말 마(馬)자로 빗대어 비판한 벽보가 붙어 있다. 이대는 이날 교내 ECC홀에서 교원 및 직원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으로 두 차례에 나눠 최근 불거진 최순실씨 딸 입학 특혜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한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박지원 “우리나라 권력 서열 1위는 정유라, 2위는 최순실”

    박지원 “우리나라 권력 서열 1위는 정유라, 2위는 최순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의혹 중심에 있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해 “우리나라 권력 서열 1위인 것 같다”며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박 위원장은 17일 국민의당 비상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 권력 서열 1위는 정유라인 것 같다. 2위는 최순실이다”며 “도대체 최씨 딸 정유라를 위해서 우리나라가 가장 자랑하는 명문대학 이화여대의 학칙이 바뀌고 학교에 나오지 않아도 학점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유라를 데리고 K스포츠 10여명이 승마를 위해 독일에 동행하는 이루말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박 위원장은 국감 이후에도 최순실씨 등을 둘러싼 의혹이 국회 차원에서 해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감사가 끝나더라도 상임위에서 본회의에서 미르, 케이스포츠 정유라, 최순실, 차은택 등 모든 사건을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예산이 법정 기일 내에 통과할 수 있겠느냐. 내년 1월 임기가 끝나는 헌법 재판소장의 청문회와 국회 인준 표결도 제대로 되겠느냐”며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를 지배하고 야당을 무시해서 금년 예산은 물론 내년 국회가 제대로 될 수 있을 것인가 잘 성찰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순실여대냐”…이화여대 총학생회, 최순실 딸 특혜의혹 규탄

    “순실여대냐”…이화여대 총학생회, 최순실 딸 특혜의혹 규탄

    이화여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씨(60)의 딸 정유라씨(20)에게 입학·학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대 총학생회가 총장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17일 이화여대 총학생회·동아리연합회 등 학생 단체들은 서울 서대문구 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선실세의 자녀’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사실은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며 “모든 사태의 총 책임자인 최경희 총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승마선수인 정씨를 입학시키기 위해 학교 측이 체육특기자 전형에 승마 종목을 신설한 것, 출석 일수가 부족한데도 학점을 준 것 등 각종 의혹들을 언급한 뒤 “최경희 총장이 정치권 비리에 연루됐음이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학 학생들은 “순실여대냐…어떻게 수업에 단 한 번도 나오지 않고 B 챙겨갈 수 있나”, “[급구] 말 삽니다. 이화여대 입학과 학점 취득” 등의 구호를 통해 이같은 사태를 비판했다. 정씨와 같은 수업을 들었다는 의류학과 16학번생 작성자는 대자보를 통해 “노력 끝에 얻게 된 학점을 정씨는 어떻게 수업에 단 한 번도 나오지 않고 최소 B 이상 챙겨갈 수 있느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대자보를 보면 이 수업 담당 교수는 수업에서 ‘컬러플래닝과 디자인 수강하고 싶은 애들이 많았는데 왜 이 학생은 수강신청을 해놓고 안 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으며 나중에는 ‘얘는 이미 F다’라고도 했다. 학생은 “어떻게 이렇게 배신감을 줄 수 있느냐”면서 “(교수는) 책임지고 진심으로 학생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독일 수행 위해 K스포츠 재단 직원 파견

    최순실 독일 수행 위해 K스포츠 재단 직원 파견

    K스포츠 재단이 최순실씨 딸 정유라(20)씨의 독일 전지훈련 숙소를 구해주기 위해 재단 직원을 독일 현지에 파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K스포츠 재단은 최순실씨가 자신이 다니던 스포츠마사지센터의 원장을 재단 이사장에 앉힌 곳이다. 17일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최순실씨는 지난 1월 독일에서 딸 정씨가 살 집을 구입하기 위해 직접 나섰고 이때 당시 K스포츠 재단 직원인 박모 과장과 현지 직원 여러명이 최씨를 수행했다. 박 과장은 K스포츠 재단의 인재양성본부에 소속된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호텔을 구하던 1월은 K스포츠 재단이 설립(1월13일)되던 때로 재단 설립과 최씨 딸에 대한 지원이 거의 동시에 이뤄졌음을 나타내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현지인은 한겨레에 “최순실씨와 그를 ‘회장님’으로 부르는 직원 10명가량이 승마선수 전지훈련 숙소용 호텔을 구한다고 돌아다녔다. 직원들 중에는 한국에서 나온 사람들도 있었고 독일어를 잘하는 현지 동포도 있었다”며 “미리 직원들이 알아보고 다니고 그 뒤에 최 회장이 직접 호텔을 보러 갔다”고 말했다. 박 과장의 독일 출장 직후인 5월 최씨의 딸 정유라씨는 자신을 지원·관리하는 10명가량의 직원과 함께 애초 거처인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예거호프 승마장을 떠났다. 정씨는 프랑크푸르트 북쪽에 위치한 방 20개 안팎의 호텔을 구해 이사했다. 이 호텔은 손님을 받지 않은 채 정씨와 지원인력이 거주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져 있으며, 정확한 위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 과장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독일 출장은) 환경이 어려운 선수들을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을 알아보기 위해 다녀온 것”이라고 답했다. 정씨가 살고 있는 호텔 구입비용이 재단에서 나온 것인지에 대해서도 재단 쪽은 답변을 거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딸 이화여대 부정입학 의혹 “원서마감 이후에 딴 메달 인정”

    최순실 딸 이화여대 부정입학 의혹 “원서마감 이후에 딴 메달 인정”

    이화여대가 최순실씨 딸 정유라(20)씨를 입시 규정을 어기면서까지 부정입학시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정씨는 2014년 9월에 실시된 2015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체육특기자로 지원해 최종 합격했다. 그 해 9월 20일 인천아시안게임 승마(마장마술 종합 단체전) 경기에서 딴 금메달이 인정됐기 때문에 가능했지만, 이는 명백한 규정 위반이었다. 당시 수시모집 요강에는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국제 또는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개인종목 3위 이내 입상자’가 지원 자격으로 명시됐다. 개인전이 아닌 단체전 입상자인 정씨는 규정대로라면 지원 자체가 불가한 것이었다. 금메달을 획득한 시기도 입시요강이 인정하는 기준을 벗어난 것이었다. 당시 입시요강은 ‘원서마감일을 기준으로 3년 이내(2011년 9월 16일~2014년 9월 15일)’의 수상실적만을 인정한다고 적혀있다. 하지만 정씨의 금메달은 9월20일에 획득한 것이었다. 이는 원서접수가 마감된 이후였기 때문에 애초부터 지원서류에 적을 수 없던 실적이었다. 증빙서류를 갖추지도 못했는데 서류전형을 통과한 것에 대해 이대 당시 입학처장이었던 남궁곤 교수는 “서류 기한 이후라도 국제대회 입상자라면 (면접에서) 점수를 줘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해명했다. 남궁 교수의 해명을 인정하더라도 개인종목 입상자로 규정한 입시 요강에 위반한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이같이 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의 중심인물인 최순실 딸의 특혜 의혹이 상당 부분 밝혀짐에 따라 이화여대 재학생들과 졸업생들, 교수협의회는 최경희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딸 F학점이 수직상승 ‘마술’ …이화여대 교수협의회 “참담”

    최순실 딸 F학점이 수직상승 ‘마술’ …이화여대 교수협의회 “참담”

    최순실씨(60)의 딸 정유라씨(20)의 학교 성적이 낙제 위기에서 지난 4월 최순실씨의 학교 방문 이후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대로부터 제출받은 정씨 학업성적부에 따르면, 정씨는 이대에 입학한 지난해 1학기 평균평점은 0.11. 필수과목인 우리말과 글쓰기 등 7개 과목에서 대부분 F를 받았고 지난해 2학기는 휴학했다. 하지만 정씨가 복학한 첫 학기인 지난 1학기에는 2.27의 성적을 받았다. 계절학기인 지난 여름학기 1차에선 이보다 더 높은 3.30을 받았다. 입학후 수업에 상당 수를 출석하지 않은 정씨의 학점이 이처럼 변화를 보인 것은 지난 4월 최순실씨가 딸과 함께 학교를 항의 방문한 직후였다. 실제 이후 정씨의 평균평점은 ‘F→C+→B+’로 수직 상승했다. 최씨가 지도교수를 만나 언쟁을 벌인 뒤 지도교수는 교체됐고, 지난 6월 국제대회, 연수, 훈련, 교육실습 등에 참가한 경우 출석으로 인정하도록 학칙이 바뀌면서 최씨 딸에게 이례적으로 소급적용됐다. 전재수 의원은 “개정 학칙의 소급적용으로 최순실씨의 딸은 출석을 하지 않아도, 과제를 대충 마감시간 지나 제출해도 대부분 C+ 학점을 받고 졸업에 필요한 최소학점을 확보해 나갔다”며 “증인채택 실패로 의혹이 남아있는 만큼 이대에 대한 특별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대는 해명자료를 통해 학교 규정에 따라, 관련 증빙서류와 교과목 이수를 위한 과제를 제출하여 학점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이대는 “교과목 담당 교수와 학교 관계자는 체육과학부 학생의 입학 및 학점 이수에 있어서 어떠한 특혜도 제공한 바가 없다”고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그러나 이대측 해명에 이대 학생들과 교수들은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대 교수협의회는 공문을 통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입시 및 학사관리 관련 의혹으로 이화의 교수들은 참담한 심정”이라며 각종 의혹에 대한 직접적 해명을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대의 2014년 체육특기자 수시 서류 제출 마감일이 지나 정씨가 아시안 게임승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 입시에 반영될 수 있는지 여부, 면접 당시 정씨가 금메달과 선수복을 착용한 점, 입학처장이 면접위원들에게 “금메달을 가져온 학생을 뽑으라”고 압박한 점 등 ‘특혜 입학’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또 정씨가 지난 2년간 학교에 거의 출석하지 않았지만 문제없이 재학한 점, 의류산업학과 이모 교수의 계절학기 과목에서 정씨를 거의 보지 못했다는 수강생들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정씨의 출석률은 3분의 2에 이르는 점 등도 해명할 것을 촉구하며 진상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최씨 딸 학점 특혜” 與 “근거 있나”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14일에도 여야는 정권 실세 개입 의혹에 휩싸인 미르·K스포츠재단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그러나 최순실씨와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등 핵심 증인을 채택하지 못해 의혹을 규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야당은 최씨의 딸 정유라씨와 관련한 이대의 특혜 논란에 마지막 화력을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최씨 딸인 정씨의 승마특기생 선발 과정을 살펴보려고 교수들의 회의록을 받았는데 굉장히 두루뭉술하게 적혀 있다”면서 “국감 자료를 급하게 조작했다는 의혹을 주더라. 원본을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이화여대 측에서는 1987년 박모 학생을 승마 특기생으로 뽑은 바가 있다며 정씨의 사례가 최초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당시 박씨는 일반 학생들과 함께 시험을 본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이대의 설명은 허위”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유은혜 의원도 정씨가 수준 미달 보고서를 제출하고도 학점을 이수하는 등 수업 과정에서 각종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병욱 의원은 “교육부가 이대 특혜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 의원들은 야당 의원들의 의혹 제기를 ‘정치 공세’로 규정했다. 새누리당 간사인 염동열 의원은 “의원들의 질의는 근거가 뒷받침돼야 하고 정확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각종 의혹에 대해 “이대 측에 자료를 요청해 받은 상태이고 검토에 들어갔다”며 “규정에 따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특별감사에 대해서는 먼저 원칙이나 규정에 어긋나는 사항이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민주는 교문위 국감에서 유은혜 의원을 상대로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발언한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날 더민주 소속 교문위 위원들은 가해자와 피해자 격리를 주장하며 한 의원에 대한 상임위 이전을 요구했다. 이날 한 의원은 국감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안철수 “예술계 편 가르기 토픽감” 조윤선 “블랙리스트 없다고 들어”

    안철수 “예술계 편 가르기 토픽감” 조윤선 “블랙리스트 없다고 들어”

    한선교 “내가 그렇게 좋아” 막말 유은혜 “성희롱 윤리위 제소”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1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논란의 중심이 됐다. 교문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청와대가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 촉구 선언’에 서명한 문화인과 ‘세월호 시국선언’에 참여한 문학인,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에 참여한 예술인 9437명의 리스트를 만들어 문체부로 내려보냈다”면서 “이것이 이 정부의 문화융성이냐”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도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해외토픽감이며 세계적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한선교(왼쪽) 의원은 “블랙리스트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명단을 합쳐 놓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그런 문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받았다”고 했다. 조 장관은 또한 2013년 최순실씨 딸 정유라(20)씨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전 판정시비 조사를 담당한 문체부 국·과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나쁜 사람’ 언급으로 좌천된 데 이어 최근 “이 사람들이 아직도 있어요?”라는 발언 뒤 공직에서 물러났다는 보도를 부인하면서 “명예퇴직을 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비선실세 논란’과 관련, 더민주 김병욱 의원은 최씨의 딸 정씨가 이화여대 담당 교수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공개하면서 출석과 학점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체육학과 2학년인 정씨는 가을학기 등록을 하고 수강신청도 했지만 지난달 휴학했다. 김 의원은 “정씨가 기한을 넘겨 리포트를 제출했음에도 담당 교수는 띄어쓰기, 맞춤법까지 첨삭지도를 직접 해 줬다”면서 “메일에 과제물이 첨부되지 않자 ‘앗. 첨부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답장하는 등 납득 안 될 정도로 친절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 의원은 오전 질의 중 야당 의원들이 웃자 더민주 유은혜(오른쪽) 의원을 향해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라며 반말을 해 논란을 빚었다. 유 의원이 공식사과를 요구하자 한 의원은 “(성균관대)선배로서 좋아하느냐는 말을 한 것”이라며 “다르게 느끼셨다면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한 의원은 “사족으로 대학 선후배란 얘기를 넣은 것은 무마하려 한 것이 아니었다. 사과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유 의원은 “명백한 성희롱 발언으로 대단히 불쾌하다”며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호주 유명 휴양지서 수영하던 14살 소년 악어에 물려

    호주 유명 휴양지서 수영하던 14살 소년 악어에 물려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던 소년이 악어 공격을 당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서호주 엘 퀘스트로의 한 협곡에서 수영하던 14살 카메론 팀스가 악어에 물리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휴가차 고급 휴가지인 엘 퀘스트로 문샤인 협곡을 찾은 마크 팀스 가족.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던 카메론의 복부와 팔을 문 것은 다름 아닌 야생 악어. 고프로 카메라에 찍힌 영상에는 악어에 물려 피를 흘리는 카메론의 모습과 그 주변을 헤엄쳐 지나가는 악어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마크는 지역 언론을 통해 “당시 가족들은 문샤인 협곡의 한 동굴에서 수영하고 있었다. 처음엔 어두운 물속에서 아이 중 하나가 젓는 노라고 생각했다”며 “무엇인가 우리를 스치는 느낌이 들었다. 카메론이 복부와 팔꿈치를 물리기 전까지 물속에 악어가 숨어 있을 것이라곤 상상조차 못 했다”고 밝혔다. 악어에 물린 직후 카메론은 상처를 곧바로 소독 치료를 받았다. 카메론은 “우리는 떼 지어 물속에 서 있었다”며 “내가 한가운데에서 수영하고 있을 때 갑자기 나를 향해 돌진하는 무언가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충돌 당시엔 악어에 물린 사실을 몰랐지만 잠시 뒤 피를 흘리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엘 퀘스트로는 험준한 킴벌리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챔벌레인 강에 걸쳐 있는 유명 관광지로 수영을 비롯해 승마, 낚시, 크루즈 등을 포함한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고급 휴양지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Michael Scott youtube, SEVEN NEWS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배우 공현주, 가을 여신으로 컴백

    배우 공현주, 가을 여신으로 컴백

    배우 공현주가 가을 여신 미모로 매거진 커버를 장식했다. 가을 화보인만큼 포근하면서도 부드러운 소재인 니트를 살짝 걸친 화보 컷으로 커버를 장식한 공현주는 가을을 품은 여신 자태에 화사한 미소를 더해 화보 커버를 더욱 화려하게 완성했다. 또 다른 화보 컷에서는 살짝 뒤돌아본 옆모습만으로도 분위기 미녀의 우아한 미모를 자랑하며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화보와 함께 실린 인터뷰에서 공현주는 올해가 가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로 “스킨 스쿠버 자격증을 따는 것, 승마를 마스터 하는 것”등에 이어 “제일 중요한 건 좋은 작품을 만나 좋은 연기로 많은 사람과 공감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말해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올 배우 공현주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남겼다. 공현주가 커버를 장식한 화보와 인터뷰는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10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학생 90% 운동부족”... 체육회, 학생 주말체육학교 운영

    “여학생 90% 운동부족”... 체육회, 학생 주말체육학교 운영

    학생들의 운동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여학생의 10명 중 9명, 남학생 10명 중 8명이 운동부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구열이 높아짐에 따라 체육활동을 할 기회가 턱없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가 함께하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 기회와 인프라를 제공해오고 있다.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학교 체육시설을 활용하는 학교 안 프로그램과 지역체육시설을 연계한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교내 프로그램은 전국 4,600여개 학교에서 축구, 농구, 배드민턴, 뉴스포츠 등의 스포츠 교실을 운영한다. 학교에서 희망하는 1~2종목을 28주간 운영하며, 강사는 해당 지역의 시군구체육회에서 채용하여 파견한다. 참가자는 학교별 20명 내외로 해당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생들을 모집한다. 교외 프로그램은 수영, 볼링, 승마 등 학교에서는 접할 수 없던 이색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 교실로 전국 17개 시도, 229개의 시〮군〮구체육회에서 2개 종목을 15주씩 참가 대상을 달리하여 총 2회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인기종목 중에 하나인 승마는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승마기술, 안전수칙 등을 교육한다. 모두 무료로 운영돼 매번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다. 관계자는 29일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은 물론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오는 10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15명에게 실내싸이클 운동기구를 증정하는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업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경품이벤트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어진 퀴즈를 맞추면 응모되는 방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 최순실 딸 입학위해 ‘승마특기생’ 신설”

    노웅래 “학칙개정 학점 취득까지” 이대 “교수회의서 결정한 일” 해명 외통위, 유럽공관 현장감사 취소 2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정권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딸이 이화여대 입학 및 학점취득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이날 교육부를 상대로 열린 국감도 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반쪽’으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최씨의 딸 정모씨는 2014년 이대 승마특기생으로 입학했다”면서 “이대는 2014년까지 11개 종목 선수들을 운동특기생으로 뽑아 오다 2015년 승마를 포함한 23개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대가 정씨의 딸을 입학시키기 위해 체육특기자전형에 승마 종목을 추가했다는 주장이다. 제적경고를 받은 정씨가 학점을 꾸준히 취득하는 등 학교 측이 과도한 편의를 봐줬다는 주장도 나왔다. 노 의원은 “최씨가 4월 이대를 방문해 정씨가 국제대회 참가 등으로 출석이 힘든 점을 참작해 달라고 했다”면서 “공교롭게도 이대는 6월 총장이 인정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학점을 줄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했다”고 말했다. 김민기 의원은 “이대가 정씨에게 특혜를 주면서 얻은 것이 무엇인지 봐야 한다”며 “전국 대학 중 3년간 프라임사업, 코어사업, 평생교육단과대학사업 등 재정지원사업에 연달아 선정된 곳은 이대뿐”이라고 했다. 야당 의원들은 국감을 잠시 중단하고 이대를 현장 방문해 최경희 총장을 상대로 긴급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대 측은 “특기생 종목 확대는 2013년 교수회의 통해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면서 “학칙 개정 역시 도전학기제를 신청한 학생들을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유은혜 의원이 전했다. 한편 새누리당의 국감 보이콧으로 국회 외교통일위의 해외공관 국감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대부분 출국 일정을 뒤로 미루기로 했고 유럽 공관을 감사하는 구주반의 경우 현장감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신이, 양악수술 후 공백기 “기사식당서 일당 5만원 받으며...”

    신이, 양악수술 후 공백기 “기사식당서 일당 5만원 받으며...”

    배우 신이가 슬럼프 극복법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이승연의 위드유 2’에 출연한 신이는 양악수술 후 생긴 공백기 동안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언급했다. 신이는 “처음에는 현실을 부정했다. 그래서 준비하는 연기자가 되기 위해 승마, 스쿠버 다이빙 등을 배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일은 점점 들어오지 않았다며 생계에 전념했다고 말했다. 신이는 “생계를 위해 바리스타 공부를 했다. 또, 어머니가 하시는 기사식당에서 레시피도 훔쳐 왔다. 나중에 푸드트럭이라도 하려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지인이 마흔 되기 전에 여행을 다니라고 조언해 줬다. 그래서 여행을 다니면서 성격이 엄청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MC 이승연은 “생계를 이어가는 동시에 여행을 가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다. 경비 마련은 어떻게 했나”라고 질문했다. 신이는 “어머니 기사 식당에서 일하고 하루에 5만원씩 받아서 모아서 가기도 했다. 동남아는 비행기 값이 싸다. 비행기 티켓 등을 미리 끊으면 저렴하게 갔다올 수 있다”며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친환경농산물 건강味에 반하고, 세계인 홀리는 한국美에 취하고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친환경농산물 건강味에 반하고, 세계인 홀리는 한국美에 취하고

    현대인들의 화두인 좋은 먹거리와 미용을 테마로 한 축제와 엑스포가 충북 청주에서 잇따라 열린다. 청주시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2016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하고, 충북도는 화장품 기업들과 미용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위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연다. 청원생명축제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입장권 강매 없이도 사람들이 붐비는 농산물축제의 성공 모델로 꼽힌다. 오송화장품엑스포는 화장품기업들의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해 내실 있는 엑스포로 평가받는다. 청주 농산물 한마당 청원생명축제 청주에서 열리는 친환경농산물의 한마당축제인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청원생명축제는 충북 농산물 축제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난해 48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도 높다. 청원군이 2008년부터 해마다 주최해 왔고 2014년 7월 청주시에 흡수된 뒤에도 명칭을 유지했다. 생명축제에 오면 눈이 즐겁다. 시는 친환경 축제답게 12만㎡ 규모의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을 가을철 농촌으로 꾸몄다. 논과 밭, 습지를 보존하고 그 위에 벼, 조, 수수, 메밀 등을 심었다. 또한 코스모스, 국화, 홍접초 등 25가지 꽃으로 행사장을 아름답게 수놨다. 청원생명 쌀밥집, 축산물 판매장, 축산물 셀프식당 등이 마련돼 입도 즐겁다. 쌀밥집에서는 햅쌀 맛을 자랑하는 청원생명쌀로 갓 지은 가마솥밥이 준비된다. 청원생명쌀은 소비자 단체선정 ‘LOVE-미(米)’ 7회 수상, 3년 연속 품질 대상, 10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명품쌀이다. 100% 계약재배로 추청벼 1등품만 수배하며 연중 7도 이하의 초저온 냉각보관으로 언제나 햅쌀 맛을 자랑한다. 청와대와 국회 구내식당에도 납품된다. 축산물 판매장에서는 한우, 육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살 수 있다. 구입한 고기는 300석 규모의 셀프식당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 한우의 경우 축제 때마다 하루 도축량이 날마다 매진되는 인기를 누렸다. 청주지역 농업인들이 재배한 친환경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싸게 살 수 있는 농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쌀, 사과, 배, 배추, 표고버섯, 고구마 등 다양하다. 지난해 축제 때 팔린 농축산물은 35억원에 달한다.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체험거리도 넘쳐난다. 전통 농기구 전시 및 체험, 농사 체험, 민속놀이, 봉숭아 물 들이기, 박 터뜨리기 등 시골을 경험할 수 있는 코너들이 즐비하다. 고구마수확체험에는 가족 단위 4000여명이 예약했다. 1인당 1000원을 내고 고구마 1㎏을 캐갈 수 있다. 카약, 수상 자전거 체험, 동물농장, 승마 체험, 열기구 체험 등 색다른 즐길거리도 많다. 다른 축제에서 볼 수 없는 트랙터열차도 타볼 수 있다. 트랙터에 바퀴 달린 철제 의자를 연결해 만든 이 열차는 철로가 필요 없고 좁은 공간에서도 회전할 수 있다. 시는 트랙터열차 3대를 무료 운행할 계획이다. 1대당 15명이 탈 수 있다. 시는 청원생명축제 명물이 된 트랙터열차로 특허까지 받았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전국치어리딩경연대회, 청주시립예술단 컬래버레이션, 꿈나무큰잔치, 케이팝 커버댄스, 인디밴드 공연, 가을달빛음악회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전국청원생명가요제가 신설된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겨룬다. 청원생명축제는 입장권을 현금처럼 사용한다. 입장권은 일반 5000원, 유아·청소년 1000원이며 4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1∼3급)은 무료다. 입장권 예매는 청주시 구청 민원실, 청주시 NH농협은행 전 지점, 읍면동주민센터,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043-201-0252∼4)에서 할 수 있다. 예매를 하면 유아 및 청소년 1명 무료 입장, 문의문화재단지와 청주동물원 무료 입장, 청남대 입장료 2000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지난해 입장객 33%가 외지인들로 조사되는 등 많은 팬층을 형성했다”며 “이번에는 6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전국 농산물축제 가운데 체험프로그램이 가장 많은 축제일 것”이라고 자랑했다. 충북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한국뷰티산업 대표 행사로 성장한 제3회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청주시 KTX 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충북의 전략산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을 지원하고,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충북도가 주최한다. 지난해부터 기업 간 거래(B2B), 수출 중심의 전문엑스포로 재탄생해 뷰티 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192개 기업이 256개 부스(충북기업 88개 중 70곳 참여)를 마련해 한국뷰티산업 확장에 도전한다. 행사장은 화장품 관련 기관부스가 설치되는 기업관Ⅰ, 홍보 및 기업미팅이 열리는 기업관 Ⅱ·Ⅲ, 참가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마켓관, 수출상담을 하는 비즈니스관 등으로 구성된다. 이 엑스포가 화장품 기업들로부터 환영받는 것은 비즈니스관에서 진행되는 1대1 수출상담 때문이다. 중소기업들에 해외진출 계기를 마련해 준다. 올해 192개 기업과 해외에서 온 바이어 435명이 참가한다. 고근식 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중소기업들은 그동안 수출하기 위해 외국 출장 가서 바이어를 만나야 하는 등 시간과 비용 면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충북도가 바이어들을 국내로 초청, 손쉽게 수출 상담을 하게 해주는 것”이라며 “화장품기업들의 수출을 위한 엑스포”라고 강조했다. 이어 “1대1 수출상담 효과가 입소문 나자 해마다 참가기업들이 는다”며 “이번에는 2000건 이상의 개별 수출상담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실제 오송화장품엑스포는 기업들의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된다. 충북에 있는 뷰티화장품은 오송엑스포를 통해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뷰티화장품은 이를 통해 올해 100억원 이상 수출을 기대한다. 지난해 100억원을 수출했던 파이온텍은 엑스포를 발판 삼아 올해 180억원 수출을 기대한다. 충북도 화장품기업들의 수출도 1년 새 30% 증가했다. 도는 해외바이어와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지난해부터 화장품·뷰티 관련 행사를 찾아다니며 엑스포를 홍보했다. 또한 해외바이어 유치를 위해 코트라, 무역협회,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충북기업진흥원과 손잡고 중국과 동남아 바이어 유치에 주력했다. 이번 엑스포 기간엔 글로벌 바이오코스메틱 콘퍼런스, 화장품포럼, 할랄화장품 시장진출교육 등 유익한 내용을 담은 콘퍼런스도 열린다. 콘퍼런스에는 식약처, 한국할랄산업연구원,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초청된 할랄인증 전문가 등이 참가한다. 이들은 강소기업과 뷰티업계 종사자들에게 화장품산업 동향을 전달하고, 새로운 시장인 이슬람 문화권에 진출하기 위해 알아야 할 할랄인증체계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오송역 서쪽 광장에는 뷰티체험존 부스가 설치돼 네일아트체험, 메이크업, 피부관리(마사지), 헤어변신체험 등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체험부스에는 청주 미용학원 전문 강사와 보조를 맡을 수강생으로 총 4개 팀이 배치된다. 간단한 네일아트와 커트, 드라이 정도는 공짜로 받을 수 있다. 화장품·뷰티기업들의 다양한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켓관도 운영된다. 아모레퍼시픽, 뷰티콜라겐 등 200개 기업의 화장품이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된다. 장우성 도 엑스포팀장은 “그동안 국내 전시에 참여하지 않았던 아모레퍼시픽이 참가하는 등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날로 성장한다”며 “화장품기업과 미용에 관심 있는 일반인 모두에게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한국과 몽골 가교역할 첨병…몽골 한국가이드 어유나

    한국과 몽골 가교역할 첨병…몽골 한국가이드 어유나

    “한국과 몽골 간 가교역할의 첨병이라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한국어 관광가이드 일을 하는 어유나(30·여)는 “최근 관광·무역 자매도시교류, 각종 봉사 활동 등으로 몽골을 찾는 한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들에게 몽골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편안한 관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로 관광가이드 10년 차를 맞는 베테랑이다. 현재 울란바토르에는 50여명의 한국가이드가 있으며 중국, 일본, 영어권 가이드보다 만족도가 훨씬 높다고 전했다. 울란바토르대학 한국어과를 졸업한 어유나는 대학 2학년 때 아르바이트로 한국어 통역을 하다 졸업과 함께 가이드를 시작했다. 한국어가 유창해 한국인으로 착각하는 관광객도 더러 있다고 웃었다. 광활한 초원과 고비사막 등 자연 친화적인 몽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한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폭증했다. 2~3년 전 만하더라도 중국, 일본, 한국 순으로 관광객이 찾았으나 지난해부터 한국, 중국, 일본 순으로 역전됐다. 특히 지난 6월 부산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취항하면서 영남권 관광객 등이 대거 찾는다고 전했다. 몽골 관광지 자랑도 빠뜨리지 않았다. 울란바토르에서 차량으로 1시간여 거리인 테르지 국립공원, 고비사막, 세계 최대 규모인 칭기즈칸 마동성과 초원을 달리는 승마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고 했다. “그동안 세 차례 한국을 방문해 전주 한옥마을, 강원도 설악산과 강릉 등에 가봤다”는 그는 “우수가이드로 선정돼 동료 4명과 함께 10월 중순 부산으로 포상관광 온다”며 부산은 처음이어서 벌써 가슴이 설렌다고 했다. 그는 “한국사람들은 친절하고 정이 많다. 가이드 생활을 하면서 이미 많은 한국 지인이 생겼다”고 했다. “지난해에는 관광 안내를 계기로 부산 아빠와 엄마가 생겼다”며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전화 통화를 한다고 했다. 이번 부산 방문길에 꼭 만나 회포를 풀 예정이다. 한살 연하인 남편과 4년 전 결혼해 세 살된 딸을 둔 그는 “활동적인 성격과 잘 맞아 천직으로 알고 계속 가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식 중 김치찌개를 좋아하며 젓가락질도 곧잘 한다. 그는 승마가 수준급으로 쉬는 날에는 남편과 함께 초원을 달리며 스트레스를 날려보낸다고 했다. 그는 몽골에 오면 몽골전통가옥인 유목민의 거주지인 게르 생활체험과 고비사막투어, 승마 체험 등을 꼭 해볼 것을 권했다. 글·사진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최순실 누구? “정윤회 전 부인, 고 최태민 목사 딸…최서원으로 개명”

    최순실 누구? “정윤회 전 부인, 고 최태민 목사 딸…최서원으로 개명”

    한겨레신문이 21일 최순실씨(60·여)가 현 정부의 권력 실세 역할을 해왔다고 보도하면서 최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같은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제기된 의혹들은 언급할만한 일고의 가치도 없다”면서 관련 의혹들을 모두 부인했다. 최순실씨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의 멘토였던 고(故) 최태민 목사의 딸이다. 지난 2014년 청와대 문건파동의 당사자인 정윤회씨의 전 부인이기도 하다. 최서원으로 개명했다. 문건 파동 당시 박관천 경정이 권력 지형에 대해 “최순실씨가 1위, 정윤회 씨가 2위이며,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지만 아무런 근거도 대지 못했다. 사실상 최씨가 진짜 실세란 의혹은 지난 2014년 12월 ‘go발뉴스’ 뉴스쇼 ‘이상호의 상해임시정부’ 11회 ‘바보야 정윤회가 아니라 최순실이야’ 편에서 최초 제기됐다. 한겨레신문 ‘최순실 의혹’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승마협회를 상대로 자신의 딸과 관련된 사안을 조사·감사할 당시 박 대통령을 통해 담당 국장, 과장을 경질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고 알려진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 수석의 청와대 민정비서관 발탁과 (헬스트레이너 출신의) 윤전추 행정관의 청와대 입성 배경에 최씨와의 인연이 작용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재벌들이 기부금을 몰아준 것으로 보이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운영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야권은 이번 사건을 전두환 전 대통령의 개인 비자금 모금 방식과 유사한 ‘제2의 일해재단’으로 보고 진상 규명에 나섰다. 더민주 조승래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미르재단 이사장은 김형수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장에서 김의준 롯데콘서트홀 대표(66)로 교체됐다. 지난해 10월 출범 당시 삼성, 현대차, SK, LG 등 16개 그룹에서 486억원의 출연금을 받아 논란이 된 바 있다. 더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은 설립 몇 개월 만에 800억원에 이르는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한다”며 “설립 허가, 기부금 모금 뒤에는 청와대 모 수석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소영 화보, 세월 거스른 뱀파이어 미모 “주름이 잘 안 생겨”

    고소영 화보, 세월 거스른 뱀파이어 미모 “주름이 잘 안 생겨”

    배우 고소영이 화보를 통해 여전한 미모를 과시했다. 19일 스타& 패션매거진 인스타일은 10월호 커버스토리의 주인공인 고소영의 화보를 공개했다. 고소영은 최근 서울 성수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가을 의상을 입고 담백한 감정 표현으로 화보를 완성했다. 화보 촬영 현장에선 고소영을 향해 여전히 예쁘다는 스태프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고소영은 “주름이 잘 생기는 타입은 아닌 것 같다”고 수줍게 말했고, 평소 승마나 테니스 등 스포츠를 즐겨왔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이날 화보 촬영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남편 장동건과 두 아이를 챙기며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삶을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고소영의 커버 스토리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인스타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중국 수백 만원 짜리 ‘귀부인 교습소’ 성행

    중국 수백 만원 짜리 ‘귀부인 교습소’ 성행

    최근 중국에는 돈 많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귀부인 교습소(名媛培训班)’가 활개를 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부유층 여성들이 값비싼 드레스를 입고 무대 위 워킹 연습을 하고, 고가의 해외여행을 즐기며, 예절, 다기, 회화, 승마, 골프, 와인 및 성(性)교육까지 한다. 2~3일 훈련과정 비용은 1만9800위안(약 330만원)에서 5만 위안(약 830만원)에 이른다. 실제로 인터넷 검색창에 '밍위엔 교습소(名媛培训班)'라는 단어를 치면 관련 정보가 92만개나 뜬다. ‘밍위엔’은 ‘명문가 규수’를 뜻하는 단어다. 이 같은 귀부인교습소는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도시를 비롯해 3, 4선 도시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이곳을 찾는 여성들은 대부분 ‘사업가 부인’들로 집안에 돈은 많지만 어떻게 해야 우아하고 기품있는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다.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지난 9일 ‘귀부인교습소의 허와 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관련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상하이 소재 한 귀부인교습소 입구에는 강사진의 화려한 시상내역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의 설립자는 UN 세계평화사자상을 수여했으며, 이 상을 받기 위해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UN으로부터 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UN 측에 확인 결과, UN에서는 ‘세계평화의 사자’라는 상은 없으며, UN 사무국장이 임명하는 ‘평화의 사자’상은 있지만 중국에서는 오직 첼리스트 요요마와 피아니스트 랑랑 만이 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강사는 ‘미국 IMHTC 심리치료사’와 ‘미국 NB 최면치료사’ 등의 학위를 자랑했다. 그러나 관련 전문가는 “학비 1만5800위안만 지불하면 5박6일의 훈련일정을 통해 국제 NV, IMHTC 최면술사 증서를 신청할 수 있으며, 합격율은 100%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강사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후보에 올랐다고 했지만, 확인 결과 후보자 명단에는 없었다. 이렇게 수상쩍은 강사진 가운데 주임강사 쉬이(徐艺)는 ‘카리스마 여왕’반을 맡고 있다. 짙은 화장과 화려한 복장의 그녀가 강의장으로 들어서자 회원들은 그녀 앞에 두 줄 서서 차례로 포옹을 한다. 그녀는 “카리스마의 여왕, 나는 여왕, 다음 여왕은 바로 당신”이라고 외친다. 수십 명의 회원들은 8개의 조로 나뉘어지는데, 계속해서 수업을 등록하는 팀에는 가산점이 주어지고, 높은 점수를 받은 자에게는 왕관이 수여된다. 쉬이는 “카리스마 여왕의 왕관은 매우 고귀한 것이다”라며, 학생들을 부추긴다. 한 학생은 “선생님을 사랑합니다. 저에게는 돈 많은 자매 둘이 있는데, 그녀들을 이 수업에 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저는 이 수업을 3번 들을 테니 ‘요조숙녀반’ 수업을 무료로 듣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5만 위안(약 830만원)의 학비를 지불하고, 점수 60점을 획득한다. 또 다른 학생은 “선생님, 전 방금 6만8000위안의 학비를 지불했으니, 점수를 주세요”라고 말해, 60점을 획득한다. ‘카리스마 여왕’ 교실은 먼저 외모 가꾸기, 걸음걸이, 표정연습 등의 외형관리에 치중한다. 이후에는 자기암시 등의 사고력 훈련을 통해 내부성장을 이끈다는 목적이다. 학생들은 강사를 따라 무대 위에서 “부귀는 나의 것!, 행복은 나의 것!, 사랑은 나의 것!, 젊음은 나의 것!, 아름다움은 나의 것!”이라는 구호를 외친다. 이곳에서 수업을 몇년 째 수강한 한 여성은 “주변 친구들은 내가 별반 변화되지 않았다고 한다”며 “그러나 그들은 외모만 보아서 그렇지 나의 내부 변화를 모른다”며 만족해 했다. 상하이에서 미용실 운영을 하는 한 여성은 “과거에는 명품 사는 것을 즐겼지만, 요즘은 물광주사, 울쎄라 등의 피부 관리 1회에 2~3만 위안을 소비한다. 또 혈액정화 및 독소배출 1회에 10만 위안(약 1660만원)을 쓰고 있다”며 “내장기관이 젊어야 20~30대로 돌아갈 수 있는 진정한 여신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50대 이후에도 젊음을 유지해 남편에게 손색없는 여자가 되고 싶다”며 “여성은 남자의 명함이니, 남편의 체면을 살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3년 째 이곳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 수업 중 학생들은 화려한 고가의 드레스로 갈아입고, 몸단장을 마친 뒤 T자형 간이무대 위에서 워킹연습을 한다. 마치 모델들의 화려한 워킹무대를 방불케 한다. 수업을 마치는 자리에서 강사는 ‘3만 위안(약 500만원) 경비의 6박7일 호주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알렸다.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참가하겠다고 말하며, 그 자리에서 등록을 마쳤다. 이곳은 학생 한 명이 10명 이상을 소개하면 이들이 내는 학비의 20%를 커미션으로 받을 수 있다. 각 지역 가맹점들은 39만 위안~228만 위안(약 6600만~3억780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올 상반기 중국의 1인당 월평균 급여소득이 6846위안(약 114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여왕교실’의 2~3일 수강료는 일반인 월급의 3배~7배를 웃도는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수 차례 반복해서 강의를 등록한다. ‘품격있는 귀부인’의 모습이 완성될 때까지 이 같은 행위는 계속될 듯하다. 그 완성의 시기는 미지수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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