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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에 대규모 생태관광목장

    경북 의성지역에 대단지 생태관광목장이 조성된다. 21일 의성군에 따르면 안평면 금곡리 133 일대에 유산양(젖 짜는 염소) 생태단지와 생태관광목장을 조성 중인 의성바이오파크농업법인㈜이 올해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갔다. 내년 말까지 이 일대 부지 99만㎡에 조성될 생태관광목장에는 우선 유산양 4000여마리를 방목할 수 있는 규모의 초지(120㏊)를 조성하고 ▲생명공학연구소(수정란 이식 연구 및 백신 생산) ▲산양유 가공공장(1일 20t 규모) ▲교육·연수 및 휴양시설(승마로) 등이 들어선다. 의성바이오파크의 모회사인 ㈜이지바이오시스템은 생태관광목장이 조성되면 유산양에 대한 각종 연구를 위해 그룹 소속 생명과학연구소의 고급 연구 인력을 수도권에서 이전해 올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안평에 환경 친화적인 산지형 유기농 축산과 유산양 연구소, 생태휴양목장, 기업 연수원 등의 사업이 복합적으로 전개되면 고용 창출, 관광수익 증대 등에 따른 직·간접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성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전남 올해 레포츠대회 러시

    전남 올해 레포츠대회 러시

    전남지역이 해양이나 산악과 관련한 각종 레저·스포츠 대회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서남해 등 바다가 지척이고, 지리산·백운산 등 명산이 즐비해 있어서다. 도는 올 한 해 동안 전남에서 전남∼제주 국제요트대회를 비롯, 14개 레저·스포츠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레저·스포츠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관광 수요 확대로 연결시켜나가기 위해 각종 대회 유치에 힘 쏟고 있다.”면서 “이들 레저·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면서 6만여명의 관광객 유입과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등 90여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6월에 열리는 전남∼제주 국제요트대회는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대회로서 동북아 해양관광 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의 하나로 추진된다. 남도의 명산인 지리산, 백운산 등에서 열리는 전국 최장거리 산악자전거(MTB)대회인 300울트라랠리, 신안 임자도 백사장에서 개최되는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해변비키니 승마대회, 전국 초·중·고 골프대회 등이 예정됐다. 지리산 자락의 섬진강에서는 래프팅 대회가 열리고, 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여수에서는 바다수영대회, 바다 물살이 가장 빠른 진도 울돌목에서 생존수영대회 등이 각각 열린다. 특히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여수 소호 요트경기장, 목포 평화광장, 카누경기장을 활용한 윈드서핑 대회 등을 개최한다. 딩기요트 등에서 상설체험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F1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와 붐 조성을 위해 F1경주장에서는 선수 10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국제철인 3종경기가 열린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정책조정총괄과장 송준상 ■지식경제부 ◇서기관 승진 △1차관실 윤요한△운영지원과(복지팀장) 이승연△지역경제총괄과 김태완△행정관리담당관실 조상용△바이오나노과 김성수△자원개발총괄과 한교형 ■법제처 ◇임용 △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 김대희◇승진 <부이사관>△행정법제국 법제관 고낙훈<과장급>△법령해석정보국 수요자법령정보과장 김은영△경제법제국 법제관 이동희◇과장급 파견△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영욱 ■조달청 ◇과장급 △청장 비서관 설동완△충북지방조달청장 배석조△조달교육 T/F팀장 백승보△해외파견 대기 곽영희<구매사업국>△자재장비과장 양인용△정보기술용역〃 나영주△쇼핑몰기획〃 최영환△우수제품〃 차영길△쇼핑몰단가계약팀장 황병호△쇼핑몰구매〃 권수혁 ■병무청 ◇국장급 △중앙공무원교육원 입교 김태화<지방병무청장>△대구·경북 손종해△광주·전남 김종호△전북 이상진◇과장급△대변인 홍승미△병무민원상담소장 조영기△국방대 파견 김영재<담당관>△감사 임중혁△기획재정 박희관△행정관리 임재하<과장>△운영지원 강상현△병역자원 이성수△징병검사 이상훈△정보관리 송하선△현역모집 최성원△사회복무정책 김태춘△사회교육복무 황평연△고객지원 신현삼<징병관>△서울지방병무청 김수익△부산지방병무청 최병일△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정이식<지방병무청장>△경남 김중겸△제주 신덕철 ■소방방재청 ◇전보 △청장 비서관 손은수△대변인 김인한△행정관리담당관 윤재철△법무감사〃 김영철△정보화〃 남시우△예방전략과장 정현규△방재대책〃 홍철△전북소방안전본부장 이재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역정책관 유상수△지역개발과장 장진복△교육복지과장 윤승일△서울사무소장 박배근 ■부산시 △국제관계자문대사 백성택 ■세종문화회관 △예술발전추진단장 최호 ■사회통합위원회 △사회통합지원단장 김동완△전문위원실 전문위원 강원석 최순영 노대명◇팀장△기획총괄 김성호△계층분과 김환궁△이념분과 류승목△지역분과 김정일△세대분과 김혜선△대외협력 임명배 ■게임물등급위원회 ◇전보 <사무국>△게임물사후관리단장 조동면△사후지원팀장 직무대리 이재경△경영지원팀 3급(과장) 정래철△심의지원팀 〃 김남식◇승진△사무국 게임물사후관리단 3급(과장) 한효민 ■국민건강보험공단 ◇1급 전보 △부산지역본부장 박병태△경인〃 이태형△기획조정실장 이익희△중랑지사장 백낙렴△안산〃 조준기△여수〃 김하종 ■산업단지공단 ◇승진 △본사 전략사업처장 이장훈△동남권본부 창원지사장 조성태◇전보 <임원급>△개발지원본부장 민봉준△수도권광역〃 백철규△산업입지연구소장 윤종언<본부장>△수도권광역본부 서울 박찬득△〃 경인 심명주△〃 서부 진기우△충청권본부 최종태△대경권본부 남재희△동남권본부 이경범△호남권본부 강달순△강원권본부장 겸 원주지사장 김문수<본사 실·처·단장>△기획조정 윤동민△개발사업 윤철△기업지원 채병룡△본사직할 김해사업단 이현수△감사 이동찬△법무지원센터 김현도 ■KRA 한국마사회 ◇처장급(1급) △재결전문수석 김병선△경마사업처장 김학신△감사실장 이상걸△영등포지점장 조문행△수원〃 김상진△비서팀장 김병호◇부장급(2급)△핸디캡전문수석 장일기<팀장>△발매 신광휴△인재개발담당TF 김종필△경마선진화 이은호△장외관리 고중환△국제화 김종진△IT개발 김동기△장외개선 황상수△사업예산 전성원△서비스 김홍기△인사선진화 권승세△부산주로환경 변열수△토목환경 정영주△제주마사보건 고영빈△제주총무 김영진△홍보 박진우△말산업기획 문윤영△총무 하순석△IT운영 김대환△윤리경영 국소영△IT기획 박찬욱<원·소장>△승마훈련원 김태종△말등록원 원진희△경마교육원 김병진△도핑검사소 한관석<지점장>△중랑 유연주△부천 박옥민△광주 이준근△선릉 길영필△시흥 안효진△인천연수 양동주△강남 조교정△부산 이진홍△창동 임문혁△창원 반기삼△부산연제 박순호△광명 이현기△인천 김연순△숭인 이용선△부평 하태영△대구 김재산△구리 주성윤△성동 노석천△의정부 정광섭△용산 차성남<장수목장>△장수목장장 최귀철△목장관리담당 겸 지원사업담당 윤창완<처장>△발매 윤재력△제주경마 김익래△경마 이종대△정보기술 장훈<도핑검사소>△부산경남지소장 허만배△도핑검사담당 이수득<경마교육원>△교무담당 황용규<경마보안센터>△사설경마단속담당 정태일<말보건원>△보건관리담당 송대영 ■군인공제회 △금융사업이사 진영호△재무정책〃 최용호 ■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전략실장(디지털방송지원실장 겸임) 정신교△전파방송통신인재개발교육원장 박유식△디지털전환지원센터장 이병국 ■한국인터넷진흥원 △검사역 심재민◇실장△전략기획 김원△국제협력 송윤호◇본부장△인터넷융합·정책 이계남△인터넷·정보보호 이경구△인터넷침해대응센터 박광진◇단장△인터넷정책 원유재△인터넷융합 이재일△경영지원·교육 이윤수△인터넷기반진흥 주용완△인터넷기반개인정보보호 이강신△공공정보보호 김홍근△침해사고대응 심원태△침해예방 이명수 ■국토연구원 △부원장 손경환◇본부장△녹색국토·도시연구 민범식△주택토지·건설경제 김근용◇센터장△한반도·글로벌전략 이상준△도시재생전략 이왕건△부동산시장연구 이수욱△주거복지 강미나 ■한국한의학연구원 △전략기획부장 마천△연구거점확대추진단장 강유훈△실용화연구실장 이치훈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경제연구실장 김유정△지하수연구〃 고경석△전략홍보팀장 김문형△지식재산확산실장 이건자 ■한국경제TV ◇승진 <뉴미디어국>△부국장(기획팀장 겸임) 한순상△인터넷뉴스팀장 김상민△와우넷팀 신사업파트장 장인석△〃 e-Biz파트장 양웅직<보도국>△중기창업팀장 박정윤△사회취업팀 취재파트장 한창호◇전보△보도국 산업팀 전문위원(부국장급) 장익경 ■녹십자·녹십자홀딩스·녹십자생명 ◇승진 <녹십자>△이사 김용민 김경범 김학민 김진경 류지수 변희병 장흥식 이재광 정진동 오영훈<녹십자홀딩스>△이사 부성훈 한준희<녹십자생명> [전무]△보험영업부문장 홍진유△경영지원〃 문제태[상무]△경영관리부문장 김범진[이사대우]△재무팀장 고영완△서울본부장 강승룡 ■삼성의료원 <삼성국제진료센터 설립추진본부>△기획단장 송재훈△기획부단장 방사익△진료시스템팀장 이주흥△신규사업〃 최연호△특성화연구소〃 남도현△운영실장 권대혁△설계팀장 임운택△경영기획〃 최훈△건설본부장 진윤구<삼성의료원>△기획조정처장 임효근<삼성서울병원>△진료부원장 오하영△내과과장 이상훈 ■수출입은행 ◇승진 △경영전략실장 임병갑△창원지점장 안무성△울산〃 이용문△상하이사무소장 정구희△모스크바〃 최용권△수은베트남리스금융사장 김진태△인사부소속 수석전문역 김동준 조규환◇부서장 전보△수은인니금융사장 김영재<부장>△여신총괄 권용발△녹색성장금융 김성택△플랜트금융 박일동△자원금융 홍영표△경협사업 심섭△국제금융 노형종△기획 최성환△인사 최성영<실장>△전대금융 하윤철△국제협력 강승중△감사 최홍진<소장>△해외경제연구소 이영재△타슈켄트사무소 이호영<지점장>△부산 공주식△청주 서우택△수원 배인성 ■두산 ◇전보 <두산중공업>△관리부문장(인사 및 홍보팀장 겸임) 김명우△기술연구원장(미래기술연구원장 겸임) 최승주◇영입 <두산>△상무 서동욱 ■대한생명 ◇부서장 전보 <팀장>△경영기획 김현우△경영관리 박지현△인사 김경호△연수 류연귀△증권시장사업 김성준△특별계정사업 김선제◇지원단장 전보△광진 기성희△강릉 탁흥원△서초 오명기△인천 서성훈△남수원 윤태경△동부 조진희△서해 조종웅△목포 최훈△광주 김길중△포항 조민재△구미 조상제△부산 김기영△남울산 방장균△울산 오세창△동래 윤균식△창원 김미성 ■유진투자증권 ◇임원 신규선임 △IT본부장 이상윤◇팀·지점장 신규채용△주식운용팀장 민동환△서초동지점장 이진호△대구동〃 강병석 ■하나대투증권 ◇승진 <상무>△법인영업본부 최종삼△채권본부 조호제△신탁본부 민철희△IB지원본부 김기동<상무보>△자본시장본부 김용대△주식본부 송진호<지점장>△수원 고창웅△안양 박근대△부평 고원종△분당타워 손주익△올림픽 진미경△수유 김선태△대구광장 김시복△상인동 주해술△청주 윤병균△대전 이성경△두정동 차양수<부장>△감사실 윤현석△Execution팀 안병래△Sector coverage실 양현종△신사업추진팀 주영석◇전보△경영관리부장 박철효 ■솔로몬투자증권 ◇ 상무 신임 △구조화금융본부장 정상익 ■동부증권 ◇임원 선임 <부사장>△IB사업부장 정해근 ■동부화재 ◇본점 파트장 △HRD 심재철◇수석지점장△성남 남석원△강릉 서동원△부천 강문재△평택 김재범◇교육 팀장△강남 강영훈△경인 이상규◇마케팅팀장△경인 이정환 ■보령제약그룹 <보령제약>△해외사업본부 전무 이한우△전략기획실 상무 김성원△시설관리본부 상무보 이문선△생산본부 〃 김용빈△개발본부 〃 최정은△ETC본부 이사대우 윤성재 박시홍 김영석 김정태△SM본부 〃 허병우△운영지원본부 〃 장낙후<보령메디앙스>△모자생활BU장(모자생활과학연구소장 겸임) 부사장 유승재<보령>△총괄사업부 이사대우 이은권<보령수앤수>△영업본부 이사대우 김상민 ■넥센타이어 ◇상무 △경영관리담당 이현종△OE영업 담당 박근형△연구소장 직무대행 겸 OE개발 담당 천경우◇이사△경영지원총괄 손동언△연구담당 강용구△창녕공장 엔지니어링팀 오세인 ■코스콤 ◇임원 선임 △전무 윤석대◇승진△부장 황석둔 홍성환△부부장 권기남 김성택 유석 이기영 이주원 조승찬 최용석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부서장 신임 △영업지원팀장 전윤모
  • [점프 코리아 2010-3대 스포츠이벤트] 박태환·곽예지·이대명 “나요 나”

    금메달 하나는 소중하다. 각 종목 선수들은 그 하나를 위해 인생을 바친다. 그래도 대회의 꽃은 역시 다관왕이다. 팬들은 그들을 보며 열광한다. 올해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다관왕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그들은 지금 어떤 각오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을까. 가장 유력한 다관왕 후보는 역시 수영 박태환이다. 지난 대회 3관왕이다. 현재 절치부심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세계선수권대회(이탈리아 로마)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자유형 200m, 400m, 1500m에 출전했지만 한 종목도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해이해진 것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후 훈련에만 전념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명예회복 기회로 삼을 작정이다. 지난해 11월 호주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일단 지구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호주에서만 총 23만m를 소화했다. 장거리를 소화하면서도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는 것 역시 관건이었다. 박태환은 로마선수권 당시 영법이 불안정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영 대표팀 노민상 감독은 “전지훈련과 태릉선수촌 훈련을 거치면서 자세나 지구력이 지금은 일정 수준 이상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태릉에서 연말을 보낸 박태환은 이달 안에 유럽 전지훈련을 다시 떠난다. 유럽에서는 턴과 잠영 같은 세부 기술을 다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후 국내대회에 두 번쯤 출격한다. 마지막 모의고사다. 박태환은 “모든 건 성적으로 얘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새 얼굴들도 있다. 양궁에선 신동 곽예지가 다관왕에 도전한다. 올해 18세 여고생 궁사다. 지난해 9월 울산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개인전에선 선배 주현정에게 져 은메달에 그쳤다. 그러나 1점 승부였다. 113-112. 맏언니 주현정의 관록이 빛났다. 곽예지의 기량은 이미 세계 정상급이다. 모자란 건 경험뿐이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얘기다. 양궁 국가대표팀 이은경 코치는 “앞으로 곽예지의 활약을 주목해봐도 좋다.”고 자신했다. 사격 기대주는 이대명이다. ‘포스트 진종오’로 불린다. 최근 페이스가 좋다. 지난해 12월 홍콩 동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땄다. 진종오에게 0.4점차로 뒤졌다. 아까운 승부였다. 10발 쏘는 결선에서 8발까지 진종오에 앞섰다. 세계 랭킹 1위 진종오는 “곧 나를 넘어설 후배”라고 치켜올렸다. 이대명도 경험부족이 문제였다. 2006년 처음 국가대표가 됐지만 국제경기에선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진종오를 뛰어넘으려고 훈련을 거듭하며 실력이 부쩍 좋아졌다. 사격 대표팀 김승철 감독은 “진종오와 이대명이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대명의 실력 향상이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대회에서 나온 한국 다관왕은 8명이었다. 수영 경영 3관왕 박태환, 정구 2관왕 김지은, 골프 개인과 단체전을 석권한 김경태·유소연, 승마 최준상, 볼링 최진아, 사격 손혜경, 사이클 장선재 등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경북 영천에 제4경마장

    경북 영천에 제4경마장

    제4 경마장이 경북 영천시에 들어선다. 김광원 마사회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새 경마장 건설 최종후보지로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와 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면적은 552필지에 140만 9422㎡(40만평)로 경기도 과천, 제주시 애월읍, 부·경(부산과 경남에 걸쳐 조성) 경마장보다 넓다. 이곳에는 2014년까지 부지 매입비를 뺀 2500억원을 들여 레이스를 펼치는 주로(走路)와 트레이닝센터, 승마장 등을 만든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제주 승마전용도로 개설 추진

    제주관광대 윤재백 교수팀은 24일 발표한 ‘마로 건설 타당성 조사용역 보고서’에서 총 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중산간과 해안지역에 말과 마차가 함께 다니는 100㎞, 폭 6m의 마로를 닦으면 연간 213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114억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4420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관광마로를 건설한 뒤 지구력 승마대회, 크로스컨트리대회, 세계기사(騎士)대회 등을 유치하고 마(馬)타운, 마(馬)클러스터 등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관광마로 건설은 제주도의회 김수남 의원이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안했던 사안이다. 김 의원은 도내 해안(93.3㎞)과 중산간(120㎞) 지역에 폭 6m의 비포장 마로를 닦고 관광지 주변과 교통환승지 부근에 계류장 및 마차 정거장, 구유장 등을 함께 설치할 것을 주장한 바 있다. 도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기관과 단체, 농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세부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새해 국제무대 이들 12명을 주목하라

    새해 국제무대 이들 12명을 주목하라

    2010년 국제 무대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여줄 인물은 누구일까. 미국의 시사주간 뉴스위크는 내년에 가장 주목해야 할 인사 12명을 선정해 24일 보도했다. 1위는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스탠리 매크리스털 아프간 주둔 미군사령관이 차지했다. 뉴스위크는 오바마 정부의 명운이 두 사람의 손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잡지는 두 사람을 현대판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 비유했다. 하이드인 카르자이가 아프간 정부에 만연한 부정부패를 척결하지 못하면 아프간군을 육성해 자체 치안을 확보하려는 매크리스털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는 것. 결국 두 사람이 힘을 합쳐야 미국이 아프간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2위에는 리사 잭슨 미 환경보호청(EPA) 청장과 스티븐 추 미 에너지 장관이 올랐다. 뉴스위크는 코펜하겐 기후변화 회의가 사실상 실패로 끝났기 때문에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미국의 기후정책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 정책을 책임지는 ‘환상의 짝꿍’에게 세계의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3위에는 대통령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뽑혔다. 뉴스위크는 2012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푸틴 총리가 내년에는 메드베데프 현 대통령보다 더 많은 외국정상을 만나면서 활동무대를 넓히고, 윗옷을 벗은 채 승마를 하거나 호랑이를 물리치는 등 건장한 모습을 과시하며 언론홍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4위는 애플사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다. 아이팟과 아이폰으로 음악시장과 무선인터넷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잡스는 내년 상반기에 터치와 인터넷 접속 기능을 갖춘 미니노트북인 ‘아이태블릿’을 출시할 예정이다. 5위는 영국 보수당 당수 데이비드 캐머런이 차지했다. ‘진보적인 보수’를 내세우면 젊은 층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그는 내년 초, 노동당의 13년 장기집권을 끝내고 정권교체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6위 컴퓨터 정보화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수학 이론가인 미국 스탠퍼드대 여성 과학자 대프니 콜러, 7위 내년 선거를 준비하는 공화당의 주지사 후보들, 8위 미국 케이블 TV 기업 컴캐스트의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로버츠, 9위 캐서린 애시턴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 10위 미국 케이블채널 HBO의 수 네이글 사장 등이 주요인사로 꼽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하루 1만8000t 수도권 쓰레기를 신재생에너지로

    하루 1만8000t 수도권 쓰레기를 신재생에너지로

    하루 1만 8000t의 쓰레기가 유입되는 수도권 매립지에 각종 신재생에너지 자원화 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활용, 세계 최대규모인 50MW 발전시설을 가동해 연간 400억원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85만t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해둔 상태다. 수도권 매립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공유수면(바다를 메운 부지) 2000만㎡를 사용, 단일 매립지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 난지도 매립이 끝난 뒤 1992년부터 서울·인천·경기 지역 2200만명의 주민이 배출하는 폐기물을 재분류해 자원으로 재활용한 뒤 매립하고 있다. ●환경 전문인력 양성 전문대학원 설립추진 매립지는 2013년까지 1단계로 1조 186억원을 투입해 ‘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으로 조성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전진기지화한다는 복안이다. 일부 전력생산 시설은 가동에 들어갔고,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부지 조성도 끝낸 상태다. 친환경 문화·복합 공간을 만들기 위한 시설도 들어선다. 환경기술 연구관을 비롯, 홍보관, 전망대와 환경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환경에너지 전문대학원 설립도 추진 중이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골프, 수영, 승마 주경기장도 이곳에 들어선다.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으로 전국을 8대 권역으로 나누고 14개 에너지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매립지가 시범단지로 지정돼 가장 먼저 인프라 구축에 나선 셈이다. 화석연료가 고갈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생산이 시급한 상황에서 앞으로는 각종 폐기물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원이란 인식전환과 함께 처리방식 역시 큰 변화가 예상된다. 자원순환형 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반입 폐기물 전량을 자원·에너지화하게 돼 매립지 수명도 크게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매립쓰레기 최소화, 부지 반영구적 사용 조춘구 매립지공사 사장은 “폐기물 에너지시설이 갖춰지면 쓰레기 매립량이 67% 가까이 줄어들어 현재 35년 남아 있는 매립지 사용 연한이 90년 이상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0년 이후 조성되는 신규 매립장은 30만㎡(기존 매립장의 12%)로 축소, 매립장의 혐오감 등 부정적 인식이나 각종 환경문제를 최소화한다는 복안이다. 반입되는 폐기물도 매립 전 처리과정을 통해 악취·먼지·침출수가 없는 무기성 매립시설로 바뀐다. 폐자원 에너지 시설을 접목시킨 매립지를 모델링화해서 해외시장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은 4개의 테마로 조성된다. 반입 폐기물의 종류에 따라 생활폐기물 연료화, 건설폐기물 에너지화, 바이오가스·하수슬러지 연료화, 태양광 발전 시설 등이 건립된다. 생활폐기물 연료 제조시설(RDF)은 반입되는 생활폐기물 가운데 가연성 폐기물로 하루 1200t의 고형연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건설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은 건설폐기물 중 가연성물질을 연료화하고 불연성 물질(토사)을 다시 이용하는 시설로, 하루 4000t 처리가 가능하다. ●年120만t 이산화탄소 감소효과 기대 바이오가스 연료시설에는 유기성 폐기물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정제·압축·액화해 자동차 연료로 공급한다. 당장 내년부터 하루 60대 분량의 자동차 연료생산이 가능하다고 매립지 공사 측은 밝혔다. 제3, 4매립 예정부지 305만㎡에 포플러나무와 유채꽃 생산단지를 2010년부터 조성, 연간 3850t의 우드펠릿과 150t의 바이오디젤을 생산한다. 이미 국립산림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바이오 순환림을 심기 위한 부지 조성을 지난 11월에 마쳤다. 자연력 에너지타운에는 114만㎡ 규모의 30MW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2016년까지 에너지 관련 기술향상, 전시와 교육·홍보를 위한 환경 문화단지가 조성된다. 조 사장은 “에너지 종합타운 건설로 2013년까지 5203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1만 9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17년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261만 기가칼로리(Gcal)의 에너지를 생산, 약 18만 가구의 난방열 공급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특히 에너지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120만t의 이산화탄소 저감으로 지구 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하게 된다는 계산이다. 한편 메탄가스(CH4)의 지구온난화 지수는 이산화탄소의 21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온실가스 감축 의무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4회 농협문화복지대상] 개인 7명·단체 3곳 9일 시상

    전통 농촌문화를 계승하고 효(孝)를 실천하는 우수농가를 발굴하기 위한 농협문화복지대상(주최 농협문화복지재단)이 올해 4회째를 맞았다. 농업을 천직으로 여기며 흙과 함께 살아가는 농민들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잊혀가는 미풍양속을 보존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상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3단계에 걸친 정밀한 심사 작업을 거쳤다. 지역농협의 추천을 받아 농협 지역본부의 예비심사를 거친 뒤 농협 중앙회와 재단 담당자들이 현지 실사를 했다. 마지막으로 관련 학계 등 외부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본심사를 통해 ▲최우수농가 ▲농업발전 ▲농촌문화 ▲농촌복지의 4개 부문에 걸쳐 개인(상금 2000만원) 7명, 단체(상금 3000만원) 3곳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임일영 유대근기자 argus@seoul.co.kr ■최우수농가 임병길씨 - 고당도 ‘야미방울토마토’ 생산 공로 세도 토마토연합회장 임병길(53)씨는 자체 상표인 ‘야미방울토마토’로 부여 토마토 농가의 수익을 올리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임씨와 아내 양재분(54)씨는 팔순 노모에 대한 극진한 효성으로 부여군과 대한노인회 등에서 상을 받는 등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점도 심사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80년대 초 토마토 재배에 뛰어든 임씨는 여러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고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익혔다. 하지만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도 규모가 작은 탓에 위탁상에 헐값으로 출하하는 게 현실이었다. 임씨는 지역 농가들과 작목반(작목별·지역별로 5인 이상으로 구성해 공동생산 및 공동출하로 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협이 주관해 만든 조직)을 조직해 공동출하로 물류비를 줄이는 동시에 ‘규모의 경제’를 이뤄 협상 경쟁력도 끌어올렸다. 소비자가 원하는 당도 높은 방울토마토를 생산하려고 세도면의 토질에 맞는 재배법을 연구했다. 특히 친환경 농업에 일찌감치 눈을 떠 미생물배양기를 이용, 흙을 살리는 것은 물론 균형 잡힌 영양을 갖춘 토마토를 생산했다. 연 2회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 토양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분기마다 부여농업기술센터 방문교육을 받는 등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자체개발한 상표인 ‘야미’를 특허 출원해 부여 방울토마토의 위상을 높였다. ■최우수농가 서귀석씨 - 단맛 일품인 ‘동진감자’ 만든 주역 서귀석(67)씨는 알이 굵고 단맛이 일품인 부안 동진감자를 만든 주역이다. 간척지를 개간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지역사회에 재배기술을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치매를 앓던 노모가 2004년 세상을 떠날때까지 정성을 다해 모셨다. 서울에 살던 아들 부부까지 귀농해 3대가 농촌을 지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 소득작목을 찾던 서씨는 1986년 부안에서는 처음으로 7곳의 농가와 함께 9개 동의 연합작목반을 만들었다. 살아남으려면 조직화가 절실하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서씨가 사는 부안군 동전리 일대는 간척지를 개간한 땅에 벼농사로 생계를 잇던 곳이다. 잘사는 법에 골몰하던 서씨는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서해안 해풍과 알칼리성 토양이 어우러져 당도가 높고 알이 굵은 감자를 재배했다. 쪘을때 속이 포근포근하고 단맛이 일품인 것은 물론, 겨울철에 노는 땅을 이용하는 데다 물 걱정을 할 필요도 없었다. 더 맛있는 감자를 생산하려고 농협에서 생산하는 왕겨 숯과 왕겨 액을 이용했다. 친환경 감자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작목반이 만들어진 지 23년이 흐른 현재 70곳의 농가와 925개동으로 규모가 커진 것은 물론, 연간 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서씨는 또한 마을의 청장년 모임을 결성해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모시고 무료로 이·미용 봉사를 하는 한편, 수시로 마을회관에서 음식을 장만해 대접하기도 한다. ■최우수농가 이채철씨 - 3대가 한집에… 선진 농업기술 도입 주도 이채철(48)씨는 경북 경주시 외동읍 방어리에서 친환경 농업을 하는 평범한 농촌 가장이다. 이씨가 이번에 최우수농가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은 3대가 한 집에 살면서 전통의 미풍양속을 계승하는 동시에 선진 농업기술의 도입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그는 딸만 낳은 큰어머니와 대를 잇기 위해 온 친어머니를 동시에 모시며 지극정성으로 효(孝)를 실천했다. 친어머니보다 몸이 불편한 큰어머니를 더 먼저 생각했고, 배다른 형제 간에 우애를 깊이 다져 다양한 갈등 요인에도 불구하고 어느 집보다 화목한 가정을 이뤄냈다. 이씨는 과수농사와 쌀농사, 부추농사를 하면서 한우 18마리를 키우고 있다. 뛰어난 추진력으로 작목반의 불모지였던 외동농협에 8개의 쌀 작목반과 배 작목반을 정착시켰다. 이씨가 재배하는 벼와 쌀은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부추는 농약은 물론이고 비료조차 쓰지 않는다. 자신이 운영하는 아리아 쌀작목반에 우렁이 농법을 정착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방어리의 전체 쌀 농가가 농협과 전량 친환경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 부인 남명숙(46)씨도 방어리부녀회 총무를 맡아 직접 생산한 쌀로 강정공장을 설립, 전통 수작업으로 강정을 만들어 농촌 일감 늘리기에 기여하고 있다. 남씨의 노력으로 명절 때 강정바구니 500개와 배 1500상자를 한꺼번에 자매결연 기업에 판매하는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농업발전 여상규씨 - 친환경·무농약 새송이 버섯 재배 여상규(49)씨는 ‘새송이 박사’로 불린다. 친환경·무농약 재배기술을 통해 우리 농업의 수출 활로를 개척한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경북 김천 조마면 대방리에서 대규모 버섯 재배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상주대 농대를 졸업한 뒤 1985년 영지버섯을 시작으로 버섯농사에 뛰어들었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2005년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얻었고 경북 친환경농업인연합회로부터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영지·느타리·팽이 버섯을 거쳐 2000년 새송이 버섯 재배에 눈을 돌린 여씨는 첫해에 버섯 종균 분양에 성공, 2002년부터 지금까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농협 하나로마트에 최고의 가격으로 출하하고 있다. 2006년 백산 새송이 공동선별작목반을 조직해 버섯 농가의 소득 향상을 이끌었다. 농산물 수입검역이 까다로운 호주, 캐나다, 미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2007년 미국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은 뒤 본격적인 수출 물꼬가 트여 지금까지 130만달러(약 15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현재 여씨의 새송이 재배 기술을 탐내는 곳은 중국. 그동안 중국 푸순(撫順)현 등지의 정부 관계자들이 여러 차례 여씨의 농장을 방문해 새송이 버섯 농장을 자국 내에 설립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여씨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력이 유출되지 않을 안전장치가 마련될 경우 거대 시장인 중국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농업발전 조규식씨 - 천마 영농기술 개발·상품화 성공 조규식(54)씨는 천마(天麻)의 재배와 가공, 유통에 관한 한 독보적인 인물이다. 혁신적인 재배기술을 개발해 전북 무주군 안성면을 전국 최대의 천마 주산지로 만들었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중학교밖에 못 나왔지만 꾸준히 새로운 천마 영농기술을 개발하고, 거듭되는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천마의 상품화에 성공했다. 조씨의 노력 덕에 중국산 인삼의 대량 수입으로 타격을 입고 실의에 빠졌던 안성지역 농가들은 천마 산업을 통해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조씨는 140여명의 작목반원을 이끌고 안성지역 곳곳을 현장 답사하며 토양 검사 및 배수, 일조시간 등이 맞는 적합한 토지들을 찾아냈다. 주변농가에 적당한 장소를 찾아주느라 정작 자신의 천마 재배는 맨 나중에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갖은 노력 끝에 ‘속성밀식 다수확 재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천마는 2000년 이전에는 식품으로 쓸 수 없는 규제품목이었지만 꾸준히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민원을 제기해 사용 허가를 얻어냈다. 작목반원과 공동으로 가공공장을 설립한 뒤 천마를 솥에서 찌지 않고 증기압으로 찌는 공법을 고안했다. 2007년 천마축제 개최를 주도했고 지난해에는 천마가 무주군의 식품클러스터 사업으로 선정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TV 광고, 소책자, 팸플릿, 홈페이지 등을 통해 천마를 홍보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농촌문화 양주농악보존회 - 양주농악의 발굴과 원형 전승 양주농악 보존회(대표 황상복)는 농촌에서 모심기와 김매기 등을 할 때 농기(農旗)를 앞세우면서 농악에 맞춰 일터로 나가는 형식의 ‘양주농악’(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6호)을 보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존회는 광무 7년(1903년) 농상공부(농업·상업 등에 대한 업무를 처리하던 관청)로부터 농기를 하사받으면서부터 본격적인 농악놀이 보존·발전 활동을 벌여왔다. 6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양주농악 보존회는 회원 중 90%가 경기 양주시 농협 조합원으로 생업인 농업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종사해 왔다. 힘든 농악의 옛 모습과 가락을 100년 넘게 원형 그대로 지켜오면서 경기도 민속 예술 경연축제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6차례 수상한 경력도 있다. 또 매년 양주농악 정기 공연회를 열어 지역주민들과 어울림의 자리를 만들어 왔다. 이 밖에 지역 대학 공연과 방송 프로그램 출연 등을 통해 농악놀이, 장기작두 등 민속문화를 알려왔다. 2006년부터는 매년 8주간 수업을 열어 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에게 양주농악 놀이를 가르쳐왔다. 지금까지 1700여명이 양주농악 보존회로부터 전통 놀이문화를 전승받았다. 또 관내 모든 경로잔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해 지역 노인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양주농악 보존회는 인터넷 문화가 주류인 현시점에 농촌 문화를 전수, 계승시켜 우리 농악의 명맥을 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촌문화 횡성태기문화제委 - 횡성지역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 횡성태기 문화제위원회(대표 홍성익)는 강원도 횡성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1977년 9월 처음으로 제1회 강원도 태백문화제에 참여해 농악과 미나리타령 공연으로 입상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한국농민요대회 등에 참가해 이름을 알렸다. 회다지소리 공연 등을 통해 제2회 강원도 민속예술경연대회 최우수 도지사상, 제2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최우수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 국립극장과 서울 예술의 전당 등에서도 횡성 회다지소리 공연을 벌여 강원지역 향토문화를 널리 전파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1984년 횡성 회다지소리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됐다. 또 강원도 횡성군 정금마을은 도에서 지정한 회다지 소리 전승마을로 뽑혔다. 횡성태기문화제위원회는 ‘태기문화제’를 올해까지 23차례 개최했다. 80명의 회원들은 육례 놀이, 두레 농요, 연자방아 소리 등의 공연에서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 문화제에서는 민속놀이 체험, 만장 전시 및 쓰기, 장례문화 사진전, 사후세계 체험장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횡성태기 문화제위원회는 이 밖에 횡성 한우축제 등 지역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향토문화공연을 벌여 군민들의 애향심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한 것을 인정받았다. ■농촌문화 김군천씨 - 제주 김녕·만장굴 개척·보존 한평생 김군천(87)씨는 1962년부터 현재까지 김녕굴(천연기념물 제98호)과 만장굴(세계자연유산)을 개척하고 보존하는 데 일생을 바쳤다. 특히 만장굴을 세계에 널리 알려 제주도 관광산업을 일으키는 데 선구자 역할을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녕중학교 서무주임으로 일하던 김씨는 1961년 김녕의 천연동굴들이 황폐화하는 현실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사재를 들여 동굴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온 가족이 힘을 보태 진입로를 닦고 나무를 심어 김녕사굴과 만장굴을 개발했다. 1968년 한국동굴협회의 답사가 이뤄지고 나서 만장굴은 관광지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자칫 오랫동안 묻힐 뻔했던 세계적인 천연동굴의 존재를 학계에 알린 주인공이다. 또한 제주도의 지역전설과 생활풍습을 소재로 한 민속놀이 연출가로도 명망을 쌓았다. 1973년 제주에서 열린 한라문화제에 ‘사굴처녀제’의 각본 및 연출을 맡아 금상을 받은 게 시작이었다. 이후 ‘멸치 후리는 노래’ ‘김녕리 서낭굿놀이’ 등 다수 작품을 연출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민속학자도, 연출가도 아니었지만 오로지 끊임없는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팔순을 훌쩍 넘긴 나이지만 올해에도 ‘성세깃 당풍어 기원걸궁’이란 작품으로 자신이 설립한 김녕노인대 학생들과 졸업생으로 팀을 만들어 출연했다. ■농촌복지 권경희씨 - 30년간 농촌지역 복지사업 앞장 강원도 농업기술원 권경희(50) 생활지원과장은 30년 동안 농업기술원에서 일하면서 남다른 사명감과 창의력으로 농업 및 농촌 복지사업을 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권씨는 1979년 횡성군 농촌지도소의 생활지도사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지금까지 농촌생활 지원사업에 헌신했다.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포럼 등을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해 농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으로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했다. 또 농민에 대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홍보 전략의 중요성을 인식해 농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매체에 적극적으로 알려나갔다. 특히 농촌 고령화에 대해 10년 전부터 남다른 문제의식을 느끼고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해 2004년 ‘강원도 농촌지역 노인의 실태와 정책지원 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전문성을 인정받아 농민들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간 30여 차례나 출강하는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2001년 농림부, 2007년 국무총리실에서 우수공무원으로 표창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한사랑농촌문화재단에서 농촌지도봉사 부문 수상을 하기도 했다. 업무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똑소리 나는 살림꾼이다. 고령의 시부모를 모시는 종갓집 맏며느리의 본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이웃들의 어려움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해결방법을 찾아내는 ‘해결사’로도 인정받고 있다. ■농촌복지 한경농협봉사단 - 노인봉사·보육시설 후원 한경농협 농촌사랑 자원봉사단(단장 김순연)은 산간지역인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농민들의 복지를 위해 애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5년 3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발족한 한경농협 농촌사랑 자원봉사단은 지역 내 복지타운과 연계해 노인 무료이동목욕봉사, 경로식당 운영 등 자원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또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취약농가인력사업’에 참여해 65세 이상 고령자들이 거주하는 농가를 방문, 청소 및 밑반찬 마련 등 가사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자원봉사단은 매년 설, 추석을 맞아 보육시설 아동들과 지역 내 이주여성, 독거노인 등에게 쌀과 생필품도 전달해왔다. 김장철에는 우리 농산물로 직접 담근 김치를 불우이웃들과 함께 나눴다. 자원봉사자들은 봉사에 필요한 교육을 받으며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도 해왔다. 2005년에는 자원봉사자 18명이 간호인 교육을 수료한 뒤 지역 내 노인 돌봄 활동을 벌였다. 또 복지타운 내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 진료도 벌였다. 동지팥죽 나눔행사 등 지역민들과 정을 나누는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다. 이와 같이 자원봉사단은 농촌문화 퇴조,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소득이 급감하면서 점점 더 취약해지고 있는 농촌의 복지문화 개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 [책꽂이]

    ●와인, 소주처럼 마셔라(이정창·김영우 지음, 그리고책 펴냄) 모처럼 근사한 식당에 가서도 사람을 움찔거리게 하고 스트레스 받게 만드는 게 와인이다. 16년 동안 프랑스에서 와인을 마신 이와 와인학을 강의하는 전문가가 함께 썼다. 소주잔 돌리듯 와인잔을 돌려도 좋으며 와인 이름은 좋아하는 것 3~4가지만 알아도 충분하다는 것이 책의 지론이다.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와인 100가지 리스트도 있다. 1만 5000원. ●교양의 탄생(이광주 지음, 한길사 펴냄) 교양은 동서를 막론하고 이상적 인간이 갖춰야 할 요건이었다. 그 교양의 역사를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로마시대, 중세, 르네상스, 프랑스 혁명 등 서양 역사의 흐름과 함께 짚어내고 있다. 교양이란 이름으로 유럽 정신사에 깊이 뿌리 내린 인문주의 전통을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풀어냈다. 840쪽에 이르는 대장정. 2만 7000원. ●성경 속 동물과 식물(허영엽 지음, PBC평화방송·신문 펴냄) 우리 가까이 사는 동물과 식물들은 성경 시대에 어떤 의미를 갖고 있었을까. 성경에서 혐오스런 동물이라는 갈매기, 하느님 나라의 비유로 쓰인 식물 가라지 등을 비롯해 동식물 80여가지의 기독교적 의미를 전해준다. 1만 2000원. ●하늘, 땅 그리고 바다(최정수 지음, 한솜미디어 펴냄) 외환위기 시기, 정리해고를 당한 시련을 딛고 제대로 인생 이모작을 하고 있는 저자의 취미 생활 기록기다. 50대에 들어서 새롭게 시작해 흠뻑 빠진 승마, 패러글라이딩, 스쿠버다이빙의 매력을 소개한다. 1만 5000원. ●명탐정, 세계기록유산을 구하라(날개달린연필 글, 곽성화 그림, 창비 펴냄)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비롯해 ‘승정원일기’, ‘팔만대장경’, ‘조선왕조실록’, ‘동의보감’ 등 모두 7건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되며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떨쳤다. 명탐정과 나지혜의 활약을 따라가면서 아이들이 이런 우리 유산의 우수성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1만 1000원. ●장제스 일기를 읽다(레이 황 지음, 구범진 옮김, 푸른역사 펴냄) 대륙의 국공내전에서 철저한 패배자로 남은 장제스(蔣介石)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서다. 이를 통해 20세기 초중반 중국 역사에 대한 객관적 접근도 시도하고 있다. 레이 황은 중국 근대사의 걸출한 지도자들인 장제스, 마오쩌둥, 덩샤오핑 모두가 여전히 찬반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정신을 구현, 역사적 토대를 단계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2만 9500원.
  • ‘시크릿’ 류승룡 “악랄? 이정도면 젠틀한 것”

    ‘시크릿’ 류승룡 “악랄? 이정도면 젠틀한 것”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 않자 생각해낼 때까지 사정없이 때린다. 진실이든 아니든 거짓말이라고 생각되면 망설임 없이 작두를 들이민다. 또 사람 입에 골프공을 가득 채우고 골프채를 휘두르기도 한다. 이 장면들은 다음달 3일 개봉하는 스릴러영화 ‘시크릿’에서 살해된 동생의 복수를 명목으로 범인 사냥에 나서는 깡패 두목 재칼 캐릭터가 일상적으로 보여주는 모습들이다. 이정도면 악랄하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기 마련이지만 정작 재칼 역을 맡은 배우 류승룡은 “캐릭터가 젠틀하고 멋있어 보이게 하려고 이 정도에 그친 것”이라고 말한다. “제가 생각한 재칼 캐릭터는 클래식도 듣고 동양화도 그리는 등 고급문화를 통해 악을 희석시키는 인물이에요. 또 죽인 사람 사진을 찍어서 개인 블로그에 올리는 그런 사람일 것 같았죠. 하지만 스릴러에서 악역은 긴장감을 증폭시키기는 것이 주된 역할이기 때문에 거기에 충실하면 된다는 생각에 가지를 쳐버린 거예요.” 가지를 쳐버린 대신 류승룡은 자신이 생각했던 재칼 캐릭터를 아예 뿌리에 심어버렸다. 재칼이 습관적으로 씹는 루악이 한 통에 30만원이고 섬뜩하게 내뱉던 ‘킥’ 같은 의성어는 승마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부의 상징이다. 또 악랄함을 넘어선 싸이코틱한 기질은 미묘한 그의 표정과 행동 하나 하나 그리고 낮게 치켜뜬 눈빛에 담아낸 것. 류승룡은 몇날 며칠 열병을 앓을 정도로 고심했던 열정과 맞바꿔 별다른 상황설정 없이 자신이 생각했던 캐릭터를 재칼에 녹여낼 수 있었다. “제가 처음 생각했던 재칼을 감독님께 보여드렸더니 영화 ‘다크나이트’의 조커와 비슷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봤더니 정말 날름거리는 혀나 초점 없는 시선처리 등 여러모로 제가 생각했던 것과 똑같은 거예요. 결국 더 다듬은 뒤에 지금의 재칼을 완성할 수 있었죠.” 그냥 넘어갈 수도 있으련만 더 고민해가면서 캐릭터를 수정한 것은 “다른 연기를 답습하지 말자.”라는 그의 신념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류승룡은 캐릭터를 설정할 때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참고하지 않는다. “무의식중에 따라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이유. 사실 말이 쉽지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긴 어려운 법이다. 류승룡이 고집스러울 만큼 자신만의 연기관을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1986년부터 20여 년간 연극무대에서 갈고 닦아온 연기내공이 있기에 가능했다. 정극은 물론 모든 장르의 공연을 섭렵한 류승룡은 비록 단역이었지만 2004년 ‘아는 여자’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류승룡의 두 번째 작품은 2005년 ‘박수칠 때 떠나라’로 이번에 ‘시크릿’에서 호흡을 맞춘 차승원과 처음 만났다. 나이는 같지만 당시 류승룡은 갓 장편에 데뷔한 신인이었고 차승원은 톱스타였다. “‘박수칠 때 떠나라’에서 차승원 씨의 존재감이 부담스럽기도 했죠. 촬영을 마치고 제가 절제된 연기를 잘 했다며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사실 절제된 연기가 아니라 긴장해서 그런 거예요. 숨도 못 쉬고 대사를 내뱉었어요.(웃음) 지금은 많이 편해졌죠.” 그도 그럴 것이 류승룡은 ‘시크릿’에서 차승원을 다시 만나기까지 13편의 영화와 2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구축해 왔다. 5년 동안 15작품에 출연했으니 쉼 없이 달려온 셈이다. 힘들었을 법도 했지만 류승룡은 “인간의 뇌는 놀라운 것 같다. 바쁠 때 더 많은 에너지가 생성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열정을 불사른 만큼 변한 것도 많다. 류승룡은 “이젠 현장이 낯설지 않다. 내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체득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의 류승룡보다 앞으로의 류승룡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북 말산업 키우기 고삐 당긴다

    경북도가 말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대, DSK그룹과 ‘승용말 생산 및 육성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말 산업의 근간인 승용말 생산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공동 노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정부는 내년부터 전국 권역별로 승용말산업 육성지원센터 건립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행·재정적 지원을, 경북대는 대학 내 말산업연구원을 통한 승용말의 사양 및 보건 관리를, DSK는 김천시 봉산면 일대 목장부지 33만㎡ 제공 및 승용말 생산·육성을 각각 분담한다. 특히 DSK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온 승마 장구(裝具)와 각종 말 관련 용품의 고급화 및 국산화를 통해 수출전략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퇴역 경주마를 6~7개월 정도 훈련시켜 승용말로 대체해 왔으나 안전상의 문제점 등으로 인해 우수 혈통의 승용말 자체 생산이 요청됐다.”면서 “이번 협약이 이에 부응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타운하우스의 진화

    타운하우스의 진화

    최근 경기가 살아나는 분위기를 타고 건설사들이 고급 주택상품을 하나씩 내놓고 있다. 그동안 고급주택들은 3.3㎡당 2000만원이 넘는 높은 분양가와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투자자들에게 외면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건설사들이 요즘 내놓는 상품들은 이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도심 한가운데 이국적인 분위기의 타운하우스나 골프장의 페어웨이를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골프빌리지, 회원제 골프장은 물론 요트장, 승마장이 딸린 세컨드하우스까지 투자자의 수요에 맞춰 진일보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 시내의 한 고급 타운하우스는 11억~17억원의 높은 분양가에도 분양 3개월 만에 60% 이상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마케팅전문업체 홈덱스 이승훈 사장은 “최근 업계에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주택 설계와 상품 구성에 나서면서 타운하우스가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흥코리아CC의 투스카니 힐스 쌍용건설은 경기 용인 기흥코리아CC에 고급 골프빌리지인 ‘투스카니 힐스’를 분양하고 있다. 160~210㎡ 타운하우스형 28실, 251~306㎡ 듀플렉스형 45실, 320~409㎡ 단독형 18실로 이뤄져 있다. 이탈리아 투스카니의 건축양식으로 설계됐고, 특히 지붕의 기와는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해 시공했다. 분양가는 9억원부터 39억원까지 다양하다. ●제주 아덴힐 타운하우스 서해종합건설은 제주도 한림읍 금악리에 ‘아덴힐’ 타운하우스를 분양한다. 아덴힐은 처음부터 타운하우스와 골프장을 동시에 설계했기 때문에 전망이 좋고, 동선이 편리하게 돼 있다. 또 타운하우스를 분양받는 사람들만 18홀 회원제 골프장의 주인이 되는 특별한 형태다. 총 91가구이며, 1실2계좌 계약이기 때문에 북적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규모는 148~216㎡로 모두 정원과 풀장, 중정이 딸려 있다. 또 커뮤니티센터엔 수영장, 스파, 테라피, 와인바, 헬스장, 골프연습장, 연회장, 회의장의 부대시설이 있다. ●성북동의 외교관 사택단지 서울 성북동 외교관 사택단지는 총 61가구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복층으로 설계된 유럽식 타운하우스다. 지하 1층~지상 3층의 6개동(202㎡ 20가구, 223㎡ 20가구, 216㎡ 12가구, 233㎡ 9가구)으로 구성되며 가구별 개인정원과 옥상공원이 있다. 주방가구는 이탈리아 본템피, 욕실은 스페인 로카, 거실 바닥은 이탈리아 조르다노 등 최고급 외국산 마감재가 적용됐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깔깔깔]

    ●결혼의 법칙 -결혼 1년차 : 남자가 말하고. 여자는 듣는다. -결혼 2년차 : 여자가 말하고. 남자는 듣는다. -결혼 3년차 : 남녀가 동시에 말하고 그것을 이웃들이 듣는다. ●부부관계 -결혼 초 20대 부부 : 밥상의 풋고추를 보며 음심이 통해 바로 방으로 -결혼 후 10년 정도 된 부부 : 음심이 통하긴 했지만 남편이 자제하며 “밥 먹고 하자구!” -결혼 후 20년 정도 된 부부 : 남편 왈, “야! 밥 맛있네… 밥이나 먹어. 응?” -결혼 후 30년 정도 된 부부 : 아내는 남편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남편은 고개를 푹 숙인 채 밥만 먹는다. ●누구를 위한 다이어트일까? 뚱뚱한 여자가 있었다. 승마를 하면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에 매일같이 승마를 했다. 그런데 몇 주가 지나자 원치 않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여자의 몸무게는 그대로이고 말이 5㎏ 빠졌단다.
  • 장혁 “이미지 메이킹…득보단 실”(인터뷰)

    장혁 “이미지 메이킹…득보단 실”(인터뷰)

    데뷔 12년차 배우 장혁은 겉으로 느껴지는 무게감과 달리 영화 ‘화산고’, ‘정글쥬스’, ‘영어완전정복’,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등에서 가벼운 캐릭터로 관객들과 만났다. 그러더니 군대에 다녀오고 30대로 접어든 최근 2년 사이 영화 ‘댄스 오브 더 드래곤’, ‘토끼와 리저드’, 드라마 ‘고맙습니다’, ‘타짜’ 등 제법 묵직한 역할을 소화해냈다. 작품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진 건 장혁이 나이를 좀 더 먹어서도 아니고 군대를 다녀와서도 아니라 “배우로서 항상 영(0)에서 시작하고 싶다.”고 말하는 그의 바람 때문일 것이다. “대중매체 안에서 움직이는 배우이기 때문에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미지가 너무 확고하면 다음 작품을 할 때 도움이 되진 않거든요. 그래서 전 배우로서 진한 하나의 점보다 어디로든 다다를 수 있는 원을 만들고 싶어요.” 장혁이 이번에 머무른 곳은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의 현우 캐릭터다.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집착, 중독, 상실, 사랑, 우정 등 복잡한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30대 세 나쁜 남자의 은밀하고 자극적인 사생활을 그린 영화. 현우는 여자 친구와 헤어진 뒤 자신의 공허함을 채워줄 수 있는 뭔가에 끊임없이 집착하는 프리랜서 사진작가다. 장혁이 아저씨들의 성장이야기에 끌린 건 자신이 즐겨 읽던 무라카미 류나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처럼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의 고민들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느낌대로 진실하게 표현했다는 장혁은 특히 상실감을 채우기 위해 대마초를 핀 뒤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현우를 실감나게 연기했다. 다른 영화를 보면서 대마초 피울 때의 느낌을 파악했다는 장혁에게 그것 또한 진실이 아닐 수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장혁은 “내 연기가 진짜든 아니든 그건 중요치 않다. 관객들이 공감대를 느낀다면 그게 진실한 연기”라고 딱 잘라 말했다. “20대 때는 인위적으로 만들어가려고 했지만 이젠 경험을 통해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 그걸 통해 뭔가를 전달하고 싶어요. 30~40대만의 짙은 냄새를 많이 풍겼으면 좋겠어요.” 영화 ‘짱’에서 사춘기에 직면한 고등학생을 연기했던 장혁은 어느덧 30대 중반이다. 결혼도 했고 곧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아내와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고 묻자 장혁은 “육아를 공유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집에 있을 때는 집안일을 많이 도우려고 해요. 아이를 돌본다는 게 정말 만만치가 않거든요. 이틀정도 밤샘 촬영해도 힘든 줄을 몰랐는데 아이 2~3시간 돌보는데 죽겠더라고요. 아내는 하루 종일 아이를 돌보는데 얼마나 힘들겠어요.” 아이가 생긴 뒤에 더 성실하고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한다는 장혁은 “지금 이 순간을 생생하게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승마를 예로 들며 말을 타는데 인위적으로 반동을 주면 무릎이 까지고 낙마를 하지만 하체에 힘을 풀고 몸을 맡기면 자연스레 반동이 맞춰진다는 것. 그래서일까 “자기중심도 지키고 균형을 잘 유지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장혁에게서 어깨에 잔뜩 들어갔던 힘 대신 섬세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AFC 챔피언스리그] 파리아스 우승마법은 “감독만 믿어라”

    │도쿄 조은지특파원│‘파리아스 매직은 선수들의 감독에 대한 믿음.’ 세르지우 파리아스(42) 감독에 대한 선수들의 충성도(?)는 상상 이상이다. ‘파리아스 매직’의 본질이 뭐냐는 질문에 김형일은 “우승이 파리아스 매직 아닌가요?”라고 웃으며 “감독님은 비디오로 상대의 장·단점을 파악해 전략을 세우고, 우리 선수들의 장점을 끄집어내신다. 감독님만 믿고 따르면 다 된다.”고 깊은 신뢰를 보였다. 최효진도 “선수교체를 하면 들어온 선수가 바로 골을 터뜨린 적이 많았다. 정확하게 흐름을 읽고 작전을 주신다.”면서 “감독 그만두면 점쟁이가 되셔야 한다.”며 웃었다. 2005년 서른여덟의 나이로 프로축구 포항 사령탑에 앉은 파리아스 감독은 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노병준과 김형일의 연속골에 힘입어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제압,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6년 전북 이후 3년 만에 ‘K-리그 챔피언’이 탄생한 순간. 팀으로서는 11년 만에 아시아 왕좌에 오른 것. 여기에 포항은 다음달 10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개막하는 FIFA 클럽월드컵에 아시아 대표로 나서게 됐다. 파리아스 감독은 2007년 정규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챔피언을 꿰찼고 지난해 FA컵, 올해 피스컵코리아대회와 AFC챔스리그까지 정상에 올라 부임 후 네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파리아스의 포항은 ‘준비된 챔피언’이다. 올 시즌 AFC챔스리그는 물론 리그와 피스컵코리아·FA컵까지 성격이 다른 ‘네 마리 토끼’를 잡느라 힘겨운 세월을 감내했다. 독이 될 것 같았던 ‘고난의 행군(?)’은 오히려 약이 됐다. 몇 년간 베스트 멤버에 큰 변화가 없었지만 파리아스 감독은 ‘더블 스쿼드’가 가능할 만큼 선수층을 두껍게 했다.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어김없이 1군으로 호출했고, 선수들간 치열한 주전경쟁이 생기면서 자연스레 경기력이 향상됐다. 9월과 10월엔 7경기씩 치렀지만 큰 기복 없이 포항의 색깔을 보여 줬다.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 속에 선수들의 몸에 이미 전술이 녹아 있는 것. 파리아스 감독은 선수생활을 일찍 접었지만 ‘세계 최강’ 브라질 청소년대표팀 감독을 지냈고 2004년에는 브라질 최우수지도자 4인 중 한 명에 뽑힐 정도로 지도능력을 인정받았다. 포항을 ‘용광로 축구’로 변화시켜 11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에 올려놓은 것은 가시적인 성과. 올 시즌 벌써 ‘더블(2관왕)’이다. 터무니없어 보였던 ‘트레블’(챔피언스리그·정규리그·컵대회 3관왕)의 꿈에 이제 리그 우승만이 남았다. 한국에 거스 히딩크 감독이 있었다면 포항엔 파리아스 감독이 있다고 할 만하다.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파리아스 감독은 감흥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음 목표를 얘기하는 욕심쟁이다. 그는 “감독의 할 일은 ‘결과물을 내는 것’이다. 리그 우승을 보태 꼭 ‘트레블’을 이루고 싶다.”고 선언했다. 조국에서 열리는 2014브라질월드컵에 감독으로 서고 싶다는 꿈을 또 한번 피력한 파리아스 감독. 공격축구로 화려한 성공시대를 연 그의 매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zone4@seoul.co.kr
  • 수도권 매립지 AG경기장 수년째 표류

    수도권 매립지 AG경기장 수년째 표류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을 놓고 인천시 및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서울시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수년째 계속되고 있다. 인천시는 매립지에 골프장·승마장·수영장 등을 짓기로 하고 매립지 최대 지분을 가진 서울시에 동의를 요청하고 있으나 서울시는 골프장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장 건립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6일 인천시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2000년 10월 쓰레기 매립이 끝난 제1매립장(409만㎡)에 36홀 규모(153만㎡)의 골프장을 지어 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사는 300억원을 들여 2011년 하반기에 골프장을 건설한 뒤 운영수익으로 녹색바이오단지 등 매립지 공원화사업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서울시는 골프장 건설에 4년 이상 동의하지 않다가 최근 조건부 동의했다. 수도권매립지는 서울시와 환경부가 각각 71.3%와 28.7%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서울시는 골프장 운영 조건으로 ‘사후관리기간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사후관리기간은 쓰레기 침출수와 매립가스가 기준치 이내로 발생할 때까지여서 공사측은 3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는 또 300억∼400억원을 들여 제1매립장에 승마장(16만 7000㎡)과 수영장(2만㎡)을 건립해 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그러나 “쓰레기를 묻어야 할 매립지에 영구시설 설치는 안 되며 나중에 재산권 분쟁 소지도 있다.”며 경기장 건립에 반대하고 있다. 승마장은 아시안게임 이후에 철거할 것을, 수영장은 아예 짓지 말 것을 종용하고 있다. 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는 “서울시가 ‘영구시설은 안 된다.’면서도 수익성이 높은 반영구시설인 골프장 건설에 대해선 사실상 묵인하는 등 이중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고 비난했다. 수영장 건립시 재산권 분쟁 여부에 대해서도 “공공기관 간에 심각한 재산권 분쟁이 야기될 이유가 없으며 중요한 것은 주민 편익”이라고 항변한다. 게다가 인천시는 매립지 내 유수지에 요트·조정경기장을, 인근에는 사격장을 각각 조성하기로 하고 서울시에 동의를 요청했으나 묵묵부답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립에 대해 서울시가 너무 애를 먹인다.”며 “국가 대사를 놓고 지자체가 따로 논다는 인상을 국민에게 주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최우선 기준은 ‘쓰레기 매립’이라는 수도권매립지의 기본 기능”이라며 “공사가 경기장 건설에 쓸 예산은 위생매립에 써야 할 사후관리기금이므로 경기장 건설로 쓰레기 매립이 지장을 받아서는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세계 최대 ‘페라리 월드 테마파크’ 공개

    세계 최대 ‘페라리 월드 테마파크’ 공개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우주 정거장이 떠오르는 이 독특한 건축물 사진은 바로 ‘페라리 월드 테마파크’의 모습이다. 2010년 정식으로 개장하는 페라리 월드 테마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로 기록될 예정이다. 페라리를 주제로 다양한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이 테마파크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와 두바이 사이의 야스 아일랜드에 위치한다. 테마파크 주위에는 2010 F1 아부다비 그랑프리가 개최될 경주용 트랙이 건설됐으며, 호텔과 백화점, 승마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함께 만들어진다. 이외에도 테마파크에는 시속 200km로 질주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가 설치된다. 62m 높이의 롤러코스터는 실제 페라리 F1 경주용차를 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테마파크는 페라리를 상징하는 붉은색 지붕이 완공된 상태다. 20만㎡에 이르는 지붕은 페라리의 아름다운 차체를 형상화했으며, 지름 66m의 세계에서 가장 큰 페라리 엠블럼이 새겨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담’ 김남길, 낙마사고 5일만에 ‘선덕’ 복귀

    ‘비담’ 김남길, 낙마사고 5일만에 ‘선덕’ 복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 비담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김남길이 건강을 회복하고 촬영장으로 복귀했다. ‘선덕여왕’ 촬영 중 동료배우 이요원과 함께 낙마 사고를 당해 팬들을 걱정스럽게 만들었던 김남길은 30일 ‘선덕여왕’ 촬영장에 복귀해 그동안의 밀린 촬영을 소화했다. 하지만 ‘선덕여왕’ 제작진은 아직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김남길을 위해 몸을 무리하게 쓰는 장면을 수정하고 감정 연기 위주의 촬영을 진행했다. 김남길은 지난 25일 경기 용인에서 이요원과 함께 승마 장면을 찍다 말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 김남길은 사고 직후 분당 서울대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26일부터 사흘간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4경마장 유치 우승지의 향방은

    제4경마장 유치 우승지의 향방은

    한국마사회가 서울, 부산·경남, 제주에 이어 올해 안에 제4경마장 후보지를 결정키로 함에 따라 유치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9일 한국마사회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마사회 2층 강당에서 ‘제4경마장 입지 선정을 위한 제안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인천, 대구, 전남, 전북, 강원, 경북 등 6개 지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치열한 유치전을 예고했다. 마사회는 다음달 말까지 기존 경마장을 운영 중인 4개 광역자치단체를 제외한 나머지 12개 광역단체별로 최대 2곳씩의 후보지 제안 신청을 받아 연말쯤 후보지를 선정한다. 입지 선정 평가 기준은 ▲부지 적합성(250점) ▲입지 여건(350점) ▲사업 추진 효율성(200점) ▲말 산업 발전을 위한 공익성(100점) 등 4개 분야다. 특히 마사회는 지자체들이 신규 경마장 조성 부지 150만㎡에 대해 유·무상 임대 및 유상 매각, 지방세인 레저세(경마 총 매출의 10%) 한시적 감면 방안 제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4경마장은 2014년 개장 목표로 내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총 2500억원을 들여 경마장과 트레이닝센터, 승마장 등을 갖춘 테마공원 형태로 건설될 계획이다. ●연말 후보지 선정… 2014년 개장 목표 경북지역에서는 영천·구미·상주 등 3곳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영천시는 이미 마사회 측에 부지 198㎡를 무상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달 말쯤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유치 타당성 연구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제안서 작성에 들어가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치 분위기 확산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상주시도 사벌면 화달리 일원에 건립 중인 국제승마장 인근 부지 132만㎡에 경마장을 유치키로 했다. 동향 파악과 제안서 작성 준비에 들어가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구미시도 선산읍과 옥성·도계·해평면 등 4~5개 지역 중 1개 지역에 경마장을 유치할 계획을 세우고 165만㎡ 규모의 부지를 찾고 있다. 시는 무상 기부 방안 등을 종합 검토하고 시의회 등과 협의를 거쳐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사행심 조장” 지역 시민단체와 마찰도 경북도 관계자는 “다음달 중 이들 3개 지자체의 유치 제안서를 사전 검토·평가한 뒤 2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도 다음달 4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유치 신청을 받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정읍시와 장수군이 본격 나서고 있으며 남원시는 아직 검토단계지만 경마장 설치가 가능한 지역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호남고속도로와 내장산국립공원을 끼고 있는 정읍시가 접근성 등이 뛰어나고 장수군은 제주에 이어 마사회의 경주마 육성 목장이 있어 이점을 지녔다.”면서 “경마장을 지역에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각오를 보였다. 인천과 충북, 전남, 강원지역의 상당수 지자체도 경마장 유치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지역 시민단체들이 사행심 조장 등을 이유로 경마장 유치에 적극 반대할 것으로 알려져 마찰이 예상된다. ●제4경마장 유치 효과는 경마장을 유치하면 해당 시·도는 연간 2000억원(시·도세) 정도의 세수 증대가 기대된다. 시·군은 이 가운데 도세를 제외한 징수교부금으로 최소 500억원 이상 확보할 수 있다. 이는 부산·경남 경마장의 올해 레저세가 2000억원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수 증대로 인한 지역발전과 함께 1000명 안팎의 신규 고용창출, 인구 유입 및 각종 말 관련 산업 유치·발전 등 각종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전국종합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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