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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 재선…“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 재선…“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

    6·3 지방선거 서울 구로구청장 선거에서 장인홍(60)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개표율 100.00% 상황에서 장 당선인은 58.75%를 득표해 41.24%를 얻은 홍덕희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장 당선인은 1년 2개월 만의 선거에서 연임을 확정 지었다. 장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구로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택은 지난 1년의 성과에 대한 평가인 동시에, 앞으로 4년 동안 더 확실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라는 구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로는 지금 멈출 수 없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지역의 오래된 현안을 차질 없이 해결하고, 주민 한 분 한 분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장 당선인은 민선 8기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는 ‘구로형 기본사회’를 구정 철학으로 제시하고 구체화해 왔다. 선거 기간 내내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강화하는 등 구로형 기본사회 안착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또 ▲구로차량기지 이전·신구로선 추진 ▲구로사회서비스재단 설립 추진도 중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구로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토박이’인 장 당선인은 서강대를 졸업하고 시민운동을 하다 풀뿌리 정치를 시작했다. 제9·10대 서울시의원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 신안 김태성·장흥 사순문 ‘조국혁신당 2명’ 당선…‘민주당에 경고’

    신안 김태성·장흥 사순문 ‘조국혁신당 2명’ 당선…‘민주당에 경고’

    6·3 지방선거 개표 결과 민주당이 주도권을 쥔 호남 정치 심장부인 전남에서 2명의 조국혁신당 단체장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불패의 텃밭에서 조국혁신당이 대안 야당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신안군수에 김태성, 장흥군수에 사순문 후보가 당선되며 조국혁신당의 깃발을 꽂았다. 민주당이 전남 17곳을 쓸어 담으며 여전한 민주당 쏠림 현상을 보였고 무소속이 3곳을 차지한 가운데 혁신당의 이러한 성과는 민주당 일당 독점 구도에 지친 호남 민심의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순문 당선인은 현직 군수인 민주당 김성 후보를 상대로 피 말리는 접전 끝에 50.57%를 득표, 불과 1.15%포인트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4년 전 민주당 내 경선 컷오프의 아픔을 겪고 무소속으로 낙선했던 사 당선인은 이번엔 혁신당의 옷을 입고 호남의 현역 단체장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신안군수 선거 역시 김태성 당선인이 51.95% 득표로 징검다리 5선을 노린 박우량 전 신안군수를 눌러 이겼다. 그는 촘촘한 지역 조직을 앞세워 거대 여당 후보의 벽을 넘어서며 혁신당 세 확산의 주역이 됐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민주당의 전국적 강세 속에서도 전남 유권자들이 혁신당에 표를 준 것은 ‘무조건적 지지’는 없다는 경고를 보낸 것”이라며 “두 정당이 지역 발전과 민생 정책을 두고 호남에서 본격적인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 재선…“명품 주거 도시 완성하겠다”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 재선…“명품 주거 도시 완성하겠다”

    6·3 지방선거 서울 광진구청장 선거에서 김경호(67)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개표율 99.98% 상황에서 김 당선인은 52.44%를 득표해 47.55%를 얻은 문종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김 당선인은 선거사무소에서 “‘광진의 발전을 결코 중단할 수 없다’는 구민 여러분의 열망이 만들어낸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행정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 약속을 단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확실하게 완성하겠다”며 “광진구를 서울에서 가장 살기 편한 행복광진, 누구나 일하고 싶고 살고 싶어하는 명품도시로 바꾸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청에서 30년간 근무한 공무원 출신인 김 당선인은 민선 8기 광진구정의 성과를 발판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4대 축·4대 권역 균형발전 전략을 담은 ‘2040 광진재창조 플랜’과 도로접도율 기준 완화 등은 광진 발전 밑그림을 그렸다. 그는 선거 기간 내내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5대 공약은 ▲속도감 있는 재개발 사업 ▲동서울터미널 재건축 사업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어르신 잘 모시는 광진 ▲청년과 경제가 살아나는 광진 등이다. 전남 장흥에서 태어난 김 당선인은 광주 살레시오고, 전남대 경영학과를 거쳐 행정고시(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광진구 부구청장, 서울시 교통본부 본부장, 민선 8기 광진구청장을 역임했다.
  • 오세훈, 정원오에 첫 역전…개표 시작 13시간만에 뒤집혀

    오세훈, 정원오에 첫 역전…개표 시작 13시간만에 뒤집혀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처음으로 역전했다. 개표 시작 13시간 만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 기준, 서울시장 선거는 94.12%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오세훈 후보는 48.69%를 기록하면서 48.59%를 얻은 정원오 후보를 앞섰다. 두 후보간 표차는 4673표에 불과하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개표 초반만 하더라도 정 후보는 오 후보를 30%포인트(p) 이상 앞섰다. 개표율이 50%가 넘어서도 정 후보와 오 후보의 득표율 격차는 20%p 이상이었다. 이에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와 JTBC 예측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 후보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정 후보는 51.4%, 오 후보는 46.0%였다. JTBC 예측조사에서는 정 후보 53.5%, 오 후보 42.9%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이런 흐름은 이날 오전 4시를 넘어서면서 좁혀지기 시작해, 오전 5시가 넘어서는 1~2%p 차이로 급격히 좁혀진 데 이어 오전 6시쯤엔 0.5%p 안팎의 차까지 좁혀졌다. 구별 개표율을 보면 영등포(72.37%), 동작(66.87%), 송파(68.97%) 등에서 80% 이하로 상대적으로 낮은 개표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투표 용지 부족으로 개표가 중단된 송파구 잠실7동 개표의 경우 아직까지 개표소로 이송되지 않은 상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함 2개에 약 2000표가 담긴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재선…“더 큰 중구 미래 만들 것”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재선…“더 큰 중구 미래 만들 것”

    6·3 지방선거 서울 중구청장 선거에서 김길성(60)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51.42%를 득표해 45.38%를 얻은 이동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15개 동 모든 투표소에서 1위를 기록했다. 길기영 개혁신당 후보는 3.18%를 받았다. 김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되자 “주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중구 유일의 재선 구청장으로 다시 일하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그는 재보궐 선거가 아닌 두차례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첫 중구청장이다. 이어 김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김길성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더 큰 미래를 바라는 주민 여러분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더 치열하게 고민하며 더 큰 변화와 발전으로 중구의 내일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광희초·동북중·성동고를 졸업한 중구 토박이다. 연세대 석사를 나왔고 국회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용인도시공사 사장 등을 거쳤다. 민선 8기의 주요 성과로는 남산자락숲길, 내편중구버스, 65세 이상 교통비 지원 등이 꼽힌다. 민선 9기에는 대형도서관 건립, 장충체육관·충무아트센터 복합 재개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보행로 조성 등 생활사회간접자본(SOC) 공약을 내걸었다. 서울역 북부 역세권 개발 등 개발 사업 공공 기여를 ‘중구 균형발전기금’ 형태로 조성해 재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 전남 신안군수 조국혁신당 김태성 당선…‘인물론’으로 신안의 새 역사 썼다

    전남 신안군수 조국혁신당 김태성 당선…‘인물론’으로 신안의 새 역사 썼다

    6·3 지방선거 전남 신안군수 선거에서 조국혁신당 김태성 후보가 당선되며 지역 정가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징검다리 5선을 노린 더불어민주당 박우량 후보와 맞대결을 벌인 김 당선인은 개표 결과 51.95% 득표로 48.04%를 얻은 박 후보를 제치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혁신당의 승리를 넘어 굳건한 거대 민주당의 조직 중심 정치를 뚫고 오롯이 ‘인물론’과 ‘진정성’으로 일궈낸 이변의 드라마라는 평가가 나온다. 개표 초반부터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이어졌으나, 섬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바닥 민심을 훑은 김 당선인의 뚝심이 막판 표심을 무섭게 끌어당겼다.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거사무소는 환호성과 눈물바다로 뒤덮였다. 신생 정당인 조국혁신당의 얇은 지역 기반에도 불구하고 그는 낡은 정치 문법 대신 지역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할 ‘준비된 일꾼’임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었다. 지역 정가에서는 “기존의 조직 선거 틀을 깨고, 군민들이 정당이 아닌 ‘누가 진짜 신안을 발전시킬 적임자인가’라는 인물 가치에 투표한 결과”라며, 이른바 ‘김태성 브랜드’의 승리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는 “오늘의 승리는 김태성의 승리가 아니라 변화를 열망한 위대한 신안군민의 승리요, 조국혁신당원의 승리”라며 “선거운동 내내 줄기차게 외쳤던 대로 ‘함께하는 군수’, 군민 주인 시대, 하나 된 신안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신안의 공기가 확 달라질 것”이라며 “신안의 산하가 바뀌고, 거리가 깨끗해지고, 신안 주민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자면 출신으로 임자중, 광주 살레시오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김 당선자는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2년 전 총선에 도전했다가 아쉽게 패했던 김 당선자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장 5선을 노린 거물 박우량을 꺾음으로써 지역 정가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민주당에서 내란 진상 조사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방전문가로 명성을 쌓아가다 불법 당원 모집으로 징계를 받은 뒤 민주당을 탈당, 조국혁신당에 입당해 혁신을 염원하는 군민의 표심을 사로잡았다.
  • 민주당 손훈모 후보, ‘격전지’ 순천시장 당선···“생태도시 넘어 경제도시로 도약”

    민주당 손훈모 후보, ‘격전지’ 순천시장 당선···“생태도시 넘어 경제도시로 도약”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순천시장에 당선됐다. 손 당선인은 4일 개표 결과 46.85%(7만 1290표)의 득표율로 무소속 노관규(40.77%·6만 2040표) 후보, 진보당 이성수(12.37%·1만 8834표) 후보를 따돌렸다. 손 당선인은 ‘징검다리 4선’이자 연임에 도전한 무소속 노 후보와 대결로 전국적인 격전지로 꼽힌 순천에서 예상보다 여유있게 승리하는 저력을 보였다. 손 당선인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형성된 민주당 우세 분위기, 정권 안정론 등을 바탕으로 막판 표심 결집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개표 내내 줄곧 선두를 달린 손 당선인은 현직시장의 프리미엄과 여론조사 열세를 극복한 ‘대역전’ 승리라는 평가를 받는다. 손 당선인은 “순천을 멍들게 했던 분열과 갈등의 구태정치를 끝내고,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달라는 시민 모두의 승리다”며 “선거 기간 보내준 뜨거운 성원과 준엄한 명령을 가슴 깊이 새겨 생태도시를 넘어 경제도시로 도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손 당선인은 “통합의 시대 경제의 중심,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저를 지지했든 지지하지 않았든, 우리 모두는 자랑스러운 순천시민이며 하나의 공동체다”며 “반목과 대립을 넘어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의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손 당선인은 ▲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 ▲주변 도시와의 다툼을 끝내는 상생의 동부권 ▲ 청년이 머물고 소상공인이 웃는 순천 ▲ 막대한 예산과 정책 실현 등을 공약했다. 그는 순천고(37회)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제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 전남도당 공동선거대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 靑참모들 희비교차…김남준·김남국 ‘맑음’, 하정우·김병욱 ‘흐림’

    靑참모들 희비교차…김남준·김남국 ‘맑음’, 하정우·김병욱 ‘흐림’

    이재명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선거에서 공식 후보로 등록한 청와대 출신 인사는 우상호 전 정무수석(강원지사),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부산 북갑), 김병욱 전 정무비서관(경기 성남시장), 김남준 전 대변인(인천 계양을), 전은수 전 대변인(충남 아산을), 김남국 전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경기 안산갑), 손화정 전 국민통합비서관실 행정관(인천 영종구청장) 등이다. 이 가운데 핵심 친명(친이재명) ‘7인회’ 중 한 명인 김남국 전 비서관은 경기 하남갑에서 당선돼 국회 복귀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코인 논란’으로 불출마한 뒤 이 대통령 당선 직후 청와대 비서관으로 합류했었으나, ‘현지 누나’ 인사 청탁 등 논란으로 사퇴했었다. 민주당 ‘1호 단수공천’으로 강원도에 출마한 우 전 수석은 재선에 도전한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를 접전 끝에 꺾고 도지사에 당선됐다. 손 전 행정관 역시 영종구청장 선거에서 승리했다. ‘이재명 최측근’으로 불리는 김남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에서 당선됐고, 전은수 전 대변인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역구인 충남 아산을에서 승리했다. 반면 ‘7인회’ 소속이었던 김병욱 전 비서관은 성남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여권으로서는 뼈아픈 패배라는 평가도 나온다. 최대 관심 지역으로 꼽혔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하정우 전 AI 미래기획수석이 한동훈 무소속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 ‘이재명 최측근’ 김남준, ‘대통령 지역구’에서 당선

    ‘이재명 최측근’ 김남준, ‘대통령 지역구’에서 당선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당선된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린다. 그는 이번 선거 승리로 이 대통령이 3년간 기반을 뒀던 지역구를 이어받게 됐다. 경기 부천 출신인 김 당선인은 서울에서 초·중·고교를 다녔으며, 광운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성남 지역 케이블TV 기자로 활동하며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을 취재원으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그는 2014년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에 의해 성남시 대변인에 발탁된 뒤 이 대통령의 정치 행보를 따라 움직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언론비서관’, ‘이재명 의원 수석보좌관’, ‘민주당 이재명 대표 정무조정부실장’ 등이 지난 10여년 그가 거쳐 간 직함이다. 이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자연스레 ‘최측근’으로 불렸다. 그는 이 대통령 취임 직후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임명됐고, 같은 해 9월부터 대통령실 대변인을 맡았다. 지난해 성탄절에는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구 해인교회 예배에 참석한 자리에 김 당선인이 근접 수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다만 민주당 계양을 후보 공천 과정에서 한때 ‘대통령 최측근 대 거물급 인사’의 구도가 그려졌지만, 당 지도부가 ‘계양을 김남준, 연수갑 송영길’로 교통정리해 김 당선인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김 당선인은 당선 직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약속한 과제들을 이어받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 서준오 노원구청장 당선…“미래경제도시 노원 완성”

    서준오 노원구청장 당선…“미래경제도시 노원 완성”

    6·3 지방선거 서울 노원구청장 선거에서 서준오(51)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4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서 당선인은 이날 6시 기준 개표율 99.94% 상황에서 59.99%를 득표해 40.00%를 얻은 김광수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그는 개표 결과가 확정되자 “20년 동안 입법·행정부와 지방정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노원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며 “가능성을 믿고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 상계동 출생의 서 당선인은 서울시의원,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실 행정관, 우원식 국회의원 보좌관, 김성환 노원구청장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미래경제도시 노원’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창동차량기지·광운대역세권·한전 인재개발원 이전을 연계해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는 ‘노원발전 삼각벨트 구축’, 절차 간소화로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신속한 재건축·재개발’ 등이다. 이어 수도권 동북부 광역 교통망 확충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서 당선인은 “구정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하루빨리 만들어내겠다”며 “말보다 실천으로, 약속보다 성과로 평가받는 구청장이 되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유정복 꺾고 민주당 탈환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유정복 꺾고 민주당 탈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며 인천시정의 새 수장으로 선출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오전 5시 20분 기준 개표율 92.5% 상황에서 박 후보는 75만9000표(53.5%)를 얻어 64만3000표(45.3%)를 기록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박 당선인은 당선 직후 “시민 여러분께서 ‘위대한 인천’을 위한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정체를 넘어 성장으로 나아가라는 시민의 명령으로 새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회복을 위한 긴급 100일 프로젝트를 즉시 가동하고 중앙정부와 완벽하게 발을 맞춰 압도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승리로 민주당은 2022년 지방선거 패배 이후 4년 만에 인천시장직을 탈환하게 됐다. 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을 내세우며 ‘여당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인천 일자리 평균 연봉 5500만원 달성’ 등을 포함한 5대 공약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했다. 반면 유 후보는 인천고등법원·해사법원·재외동포청 유치,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천원주택 사업 등 재임 기간 성과를 내세워 연임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유 후보는 패배를 인정하며 “인천을 위해 더 일하고 싶었던 간절함이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다”며 “시민의 선택을 존중하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 결과로 인천시장 선거의 ‘현직 불패’가 아닌 ‘현직 낙선’ 흐름도 이어지게 됐다. 2006년 안상수 전 시장 이후 인천에서는 현직 시장의 연임 성공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다. 2014년 송영길, 2018년 유정복, 2022년 박남춘, 2026년 유정복 후보까지 모두 연임 도전에 실패했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박 당선인은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갑에 출마해 민주당 후보로 첫 승리를 거둔 뒤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최고위원, 원내대표를 역임했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과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당 지도부 핵심 인사로 활동했다.
  • ‘17세 펠레’ 스웨덴월드컵 유니폼 경매

    ‘17세 펠레’ 스웨덴월드컵 유니폼 경매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가 1958년 국제축구연맹(FIFA) 스웨덴월드컵 결승전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 나온다. 경매 회사 소더비는 2일(현지시간) “펠레가 1958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착용한 브라질 대표팀 10번 유니폼이 오는 29일부터 7월 16일까지 온라인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더비 관계자는 “이 유니폼은 축구 역사상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인 펠레의 전설적인 시대가 시작된 밤에 그가 입었던 옷”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소더비에선 이 유니폼의 낙찰가가 600만 달러(약 91억원)를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유니폼은 2022년 12월 82세를 일기로 사망한 펠레가 처음 출전했던 월드컵 대회에서 브라질에 우승을 안길 때 입은 것이다. 당시 17세였던 펠레는 개최국 스웨덴과의 결승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브라질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펠레는 지금도 최연소 월드컵 결승 득점자로 남아 있다. 당시 펠레의 활약으로 브라질은 처음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펠레는 1962년과 1970년 월드컵에서도 브라질의 우승에 앞장섰다. 세 차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는 세계에서 펠레가 유일하다.
  • 제주 위성곤 ‘7전 7승’ 불패 신화

    제주 위성곤 ‘7전 7승’ 불패 신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제주지사 당선이 확실시되며 도의원부터 국회의원, 지사까지 ‘7전 7승’의 선거 불패 기록을 세우게 됐다. 위 당선인은 4일 오전 1시 30분 기준 현재 개표율 82.14% 상황에서 63.20%를 득표, 33.49%를 얻은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에게 29.71%포인트 차로 앞서 사실상 승리했다. 제주지사 역사상 최다 득표 기록도 갈아치웠다. 1993년 첫 민선 지방자치시대가 열린 이후 득표율 60%를 넘어선 도지사는 위 당선인이 유일하다. 이전까지 최다 득표는 2014년 원희룡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기록한 59.97%다.위 당선인은 이날 “그동안 제주는 대한민국의 변방이었다”면서 “이제 제주의 시대를 열겠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주에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삶을 가장 먼저 챙기는 ‘민생 지사’가 되겠다”면서 “도민을 가장 우선하는 지사, 도민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결한 지사로 기억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전남 장흥 출신인 그는 서귀포초·중·고와 제주대를 졸업했으며 총학생회장 시절 민주화운동과 제주4·3 진상규명 운동에 참여했다. 2006년 도의원 선거를 통해 정치에 입문한 뒤 내리 3선을 했으며 2016년 제20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뒤 역시 3선을 기록했다.
  • 경북 이철우, 암 투병 딛고 3선 고지

    경북 이철우, 암 투병 딛고 3선 고지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며 3선 고지(3연임)에 올랐다. 이 당선인은 4일 오전 1시 30분 현재 65.27%의 개표율을 보인 상황에서 66.98%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33.01%)를 33.97%포인트 앞섰다. 앞서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도 16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중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우세했다. 예상 득표율 69.70%로, 30.30%를 얻은 오 후보를 39.40%포인트 차로 크게 따돌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낙점지었다. 당선이 확실해지자 그는 “경북을 지키고 우파를 다시 일으켜 세우며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중심으로 만들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지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더 큰 경북,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리를 거머쥐기까지 이 당선인에겐 위기의 순간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암 진단 및 투병 등 건강 이슈가 있었고 대구경북(TK) 행정통합 추진 역시 국회 입법 문턱에서 좌초되며 당내 경선 후보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 당선인은 고향인 경북 김천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북지사에 당선됐고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 강원 우상호, 핵심 지역서 우위

    강원 우상호, 핵심 지역서 우위

    6·3 지방선거 강원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개표 중반까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에 우위를 보였다. 4일 오전 1시 30분 기준 개표가 69.04% 진행된 상황에서 우 후보는 득표율 51.07%로 김 후보(48.92%)를 2.15%포인트 앞섰다.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우 후보는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원주, 춘천, 강릉 등 5곳에서 우세를 보였고, 김 후보는 13곳에서 앞섰다. 잠정 집계된 강원지역 최종 투표율은 64.5%로 전국 평균(60.8%)보다 3.7% 높았다.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우 후보 51.3%, 김 후보 48.7%로 2.6%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출구조사 발표 직후 양 후보 캠프에서 모두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우 후보 지지자들은 승리를 예감하는 표정이었고 김 후보 캠프에서는 “해볼 만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선거운동 기간 우 후보는 현직인 김 후보가 민선 8기 임기 초기 공약 8개를 파기한 점, 주요 공약을 지키지 못한 점을 파고들며 공세를 퍼부었고, 이에 맞선 김 후보는 서울을 무대로 정치 활동을 한 우 후보가 강원 지역 현안에 밝지 못한 점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 국정운영도 탄력… 李 집권 2년차 내각 개편 속도 낼 듯

    압승 전망에도 차분한 분위기 유지김민석, 당권 도전 … 장관 교체설도청와대는 3일 밤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청와대는 이날 지선 결과와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았다. 개표 초반 민주당이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경합 지역이 많고,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만큼 최종 결과를 신중히 지켜보겠다는 의중으로 읽힌다. 다만 정부 출범 1주년을 하루 앞두고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정권 지지의 민심을 확인한 만큼, 이 대통령은 임기 2년 차 국정 과제 추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특히 22대 민주당 총선을 진두지휘해 압승을 거두고 21대 대선에서 승리한 이 대통령은 지선까지 승리를 거두면서 국정 장악력 역시 강화될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임기 2년 차부터는 지금까지의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의 삶에 실질 변화를 더 크게 만들고, 더 속도를 높이고 더 폭을 넓혀가야겠다”고 말했다. 지선 이후 개각과 청와대 개편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차기 민주당 대표 도전을 위해 이달 총리직을 사임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임기 2년 차를 맞아 총리와 일부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이 있을 수 있다. 후임 총리 후보군에는 청와대와 내각에서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며 국정 철학의 이해도가 높은 인물들이 거론된다.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내각에서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청와대도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 김남준·전은수 전 대변인 등 이번 지선 및 보궐선거 출마자의 자리를 채우기 위한 인선을 포함해 인적·조직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투표를 독려하는 글들을 연달아 올리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나와 가족의 미래를 위해 투표를 포기하지 말고,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찾아 반드시 투표하자”, “투표 참가, 유능하고 충직한 머슴 선택이 진정한 세계에 자랑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 민경선, 고양시장 당선 유력…“시민 모두의 시장 되겠다”

    민경선, 고양시장 당선 유력…“시민 모두의 시장 되겠다”

    6·3 지방선거 고양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민경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졌다. 4일 오전 3시 18분 현재 개표율 72.49% 기준 민 후보는 59.64%를 얻어 37.23%를 기록한 국민의힘 이동환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개표 초반부터 우세를 보인 민 후보는 덕양구와 일산동·서구 등 고양시 전역에서 고른 지지를 받으며 격차를 벌렸다. 사실상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거사무소는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꽃다발을 목에 걸고 지지자들 앞에 선 민 후보는 “이번 승리는 더 나은 고양을 바라는 시민들의 승리”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라는 시민들의 명령을 잊지 않겠다”며 “결과로 평가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장실 문턱을 낮추고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며 “교통 혁신과 일자리 창출, 미래산업 육성으로 고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선거 이후 통합도 강조했다. 그는 “지지해 준 시민은 물론 다른 선택을 한 시민들의 목소리도 소중히 듣겠다”며 “107만 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선거는 전국적으로 민주당이 높은 정당 지지세를 보인 가운데 치러졌으며, 민 후보의 교통·정책 전문가 이미지와 안정적인 시정 비전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3선 경기도의원과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지낸 민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교통망 확충과 자족도시 조성, 청년 일자리 확대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 후보가 최종 당선되면 민선 9기 고양시는 교통 혁신과 경제 활성화, 시민 중심 행정을 앞세운 새로운 시정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 4년 만에 다시 진보교육감 시대… ‘현역’ 정근식·강은희 당선

    4년 만에 다시 진보교육감 시대… ‘현역’ 정근식·강은희 당선

    경기 안민석, 보수 임태희에 앞서11명 현역 중 6~7명 당선 확실시전남광주 ‘현직 vs 현직’ 김대중 승 6·3 전국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후보들이 현직 보수 교육감이 차지한 지역을 다수 탈환하며 지난 선거의 패배를 설욕했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역대급 후보 난립으로 전국 곳곳이 다자구도로 치러졌다. 4일 오전 1시 기준 선거 개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16개 시도 중 현재까지 8개 지역에서 진보 교육감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보수 후보가 우세한 지역은 3곳, 중도 후보 우세 지역은 1곳, 접전 지역은 4곳(모두 진보 우세)이었다. 2022년 선거에서 17개 시도교육감 중 진보 대 보수가 9 대 8을 기록했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진보 교육감의 시대’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교육감 직선제가 시행된 2007년 이후 2010년 한 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진보 진영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상 처음으로 8파전으로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선 현직인 정근식 후보가 39.98%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양 진영 모두 표가 분산되면서 10%대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가 3명에 달했지만, 현직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지역의 경우 1위 안민석 진보 단일후보가 2위인 현직 임태희 보수 후보와의 표차를 벌리고 있다. 제주 지역의 경우 고의숙 진보 후보가 현직인 김광수 보수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서 당선이 확실시된다. 강원 역시 진보 강삼영 후보가 보수 신경호 후보를 약 7%포인트 따돌려 ‘현직 불패’를 깨고 당선이 유력하다. 대다수 지역에서 ‘현직 프리미엄’이 여전히 유효하게 작용했다. 이번 선거에 출전한 11명의 현직 교육감 중 6~7명의 당선이 점쳐졌다. 특히 대구 강은희 후보, 부산 김석준 후보, 광주전남 김대중 후보, 충북 윤건영 후보는 부동의 1위를 달리며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광주전남의 경우 ‘현직 대 현직’의 대결에서 전남교육감 김 후보가 광주시교육감 이정선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앞섰다. 현직이 자리를 비운 ‘무주공산’ 지역의 경우 다수 지역에서 후보 난립이 발생하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다. 세종의 경우 단일화에 실패한 진보 진영 후보 3명에 표가 분산되면서 중도 강미애 후보의 당선이 전망된다. 조상식 동국대 교육학과 교수는 “교육 정책 대신 당파성을 내비치는 후보들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면서 “교육감 선거가 무관심 속에 정치 지형에 따른 양상을 띠고 있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 국힘→민주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민주혁명의 결실”

    국힘→민주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민주혁명의 결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차기 울산시장으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4일 오전 2시 54분 개표가 96.68% 완료된 시점에서 49.02%(27만 8001표)를 얻으며 당선을 확정했다. 상대 후보였던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45.45%·25만 7780표)를 2만 221표 차이로 앞섰다. 김 당선인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변호사 출신으로, 22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의원 임기 중이었던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에 참여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에 찬성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한 뒤 광역시장 후보에까지 출마했다. 당내 경선에서는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해 승리했다. 사전투표 전날인 지난달 28일 진보당 김종훈 후보와 극적으로 단일화에 성공하며 재선을 노린 국민의힘 김두겸 현 시장을 물리치고 다음달부터 4년간 울산 시정을 이끌어 가게 됐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시내버스 공영제 전면 개편, 산업 AX(인공지능 전환) 실증연구단지 조성, 동북아 에너지 물류 허브 구축, 울산형 보육모델 및 어르신 돌봄체계 개발, 표류 중인 지역개발사업 문제 해결 등을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김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민주혁명의 결실”이라며 “위대한 울산 시민들이 담대한 결심으로 민주를 지켜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압도적 지지는 쉬운 길을 가라는 허락이 아니라, 험하더라도 시민주권을 실현하는 옳은 길을 걸어가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통합과 실용으로 화합하는 울산을 만들고 극우와 기득권 구태와는 단절해 비리와 부패를 뿌리 뽑겠다”고 전했다.
  • 4년 전 8곳서 20곳 안팎으로… 서울 구청장도 ‘푸른 물결’

    4년 전 8곳서 20곳 안팎으로… 서울 구청장도 ‘푸른 물결’

    민주 3선 도전 후보 4명 연임 유력은평·관악·성북·중랑 경쟁력 검증‘재선 노크’ 구로·강서도 승기 잡아 국힘 후보들, 강남3구서 접전 펼서개표 더딘 탓에 새벽까지 진땀 승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 기초자치단체장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윤석열 정부 집권 초기 치러진 2022년 지방선거에서 25개 자치구 중 17곳을 국민의힘에 내줬던 민주당은 4일 오전 1시 30분 기준 20곳 안팎에서 우위를 점하며 서울 지방권력을 8년 만에 탈환하는 모양새다. 역대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가장 크게 승리한 건 2018년 7회 선거(24곳)였다. 민주당은 강북, 관악, 은평, 성북, 노원, 금천, 성동, 중랑구 등 전통적인 강세 지역을 중심으로 개표 초반부터 확고한 우세를 보였다. 이들 8개 구청은 2022년 국민의힘이 서울의 자치구 17곳을 휩쓸 때도 민주당이 지켜낸 곳이다. 특히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후보 4명이 개표 초반부터 앞서가며 3연임에 바짝 다가섰다. 은평구에선 김미경 후보가 68.54%(개표율 43.85%)를 득표해 31.45%에 머문 남기정 국민의힘 후보를 압도했다. 관악구에선 박준희 후보가 65.16%(개표율 38.25%)로 29.99%에 그친 이남형 국민의힘 후보에 멀찌감치 달아났다. 성북구에선 이승로 후보가 66.05%(개표율 52.54%)를 얻으면서 공고한 현직 프리미엄을 확인했다. 개표율 41.19%를 기록한 중랑구에선 류경기 후보가 72.63%를 얻어 27.36%에 머문 황종석 국민의힘 후보에 크게 앞섰다. 이들 4명의 민주당 후보가 지난 8년 동안 쌓은 경쟁력과 행정 효능감이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에 처음 출마한 후보들도 확고한 경쟁력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강북구청장으로 선출직에 처음 도전한 정창수 후보는 개표율 67.75% 기준으로 59.88%를 얻어 국민의힘 장지호 후보(37.31%)를 넉넉하게 앞서 나갔다. 노원구에서도 처음으로 출사표를 낸 서준오 후보가 68.16%(개표율 45.99%)를 득표해 김광수 국민의힘 후보에 멀찌감치 달아났다. 금천구의 최기찬 후보도 69.30%(개표율 42.29%)로 이희권 국민의힘 후보를 압도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선을 지낸 ‘한강벨트’의 축 성동구에선 유보화 후보가 56.01%(개표율 50.49%)를 앞서 나갔다. 동대문구 최동민 후보도 62.51%(개표율 35.85%)를 얻어 재선에 나선 이필형 국민의힘 후보에 우위를 보였다. 재보궐로 민선 8기에 합류한 민주당의 두 후보도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 후보는 67.69%(개표율 42.25%)를 얻어 홍덕희 국민의힘 후보에 넉넉하게 앞서 나갔다. 역시 수성에 나선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도 70.06%(개표율 30.25%)로 김진선 국민의힘 후보에 멀찌감치 앞섰다. 다만 민주당 서울시당 관계자는 “강북권을 비롯한 전통적인 강세 지역을 중심으로 우세한 곳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지만 끝까지 결과를 속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강남구의 김현기 후보(55.49%), 서초구의 전성수 후보(57.81%)가 개표 중반 이후부터 치고 나갔다. 중구의 김길성, 도봉구의 오언석 후보 등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현직 구청장들도 거센 민주당 바람 속에 접전을 이어나갔다. 다만 서울의 개표가 전반적으로 더딘 탓에 오전 1시 30분까지도 대부분 지역에서 당선자가 가려지지 않았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이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를 제외한 24곳에서 승리해 서울을 파란색으로 뒤덮었다. 앞서 민주당 계열 정당은 1995년 사상 첫 지방선거에서는 23곳에서 이겼다. 이어 2010년 5회 선거와 2014년 6회 선거에서는 각각 21곳과 20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국민의힘 계열 정당은 지난 2002년 22곳 승리에 이어 2006년에는 25곳 구청장을 오롯이 석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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