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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루홈런 얻어맞은 류현진, 토론토 포스트시즌 탈락

    만루홈런 얻어맞은 류현진, 토론토 포스트시즌 탈락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만루포 등 홈런 2방을 맞고 2회만에 강판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 탬파베이 레이스와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2연패를 당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4년 만에 맞이한 가을축제를 조기에 마감했다. 1차전에서 1-3으로 패한 토론토를 구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3자책)이라는 시즌 최악의 충격적인 투구를 펼치며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강판 후 대니 잰슨의 솔로포 2방으로 추격했지만 경기 초반 크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2-8로 졌다. 2016년 이후 4년 만에 찾아온 토론토의 포스트시즌은 2연패로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LA 다저스 소속으로 2018년 10월20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기록한 3이닝 5실점이 지금껏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최다 실점 기록이다. 그 기록을 깨고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최악의 경기이자 포스트시즌 3패(3승)째를 기록했다. 유격수 보 비셋의 실책 2개로 고전했지만 류현진의 공도 평소 같지 않아 45구 가운데 시속 90마일(약 145㎞)을 넘는 공은 1개뿐이었다. 탬파베이 타자들의 무서울 정도로 공격적인 자세도 류현진을 힘들게 했다.류현진은 1회말 안타 4개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마이크 브로소의 안타 때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2루 송구로 브로소를 잡았지만 이후 다시 안타 3개를 맞고 실점했다. 실점 후 헌터 렌프로의 땅볼을 비셋이 처리하지 못하며 2사 만루 위기가 닥쳤다. 이때는 류현진이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윌리 아다메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이 마무리됐다. 2회말에 류현진은 선두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마이크 주니노에게 좌월 투런포를 허용하며 점수 차는 0-3으로 벌어졌다. 브로소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랜디 아로자네라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았다. 브랜든 로우를 2루수 직선타로 잡아낸 뒤에는 얀디 디아즈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2사 1, 2루 상황에서 비셋의 실책이 또 나왔다. 류현진이 매뉴얼 마르고에게 평범한 땅볼을 유도했지만 비셋이 한 차례 공을 떨어뜨리며 2사 만루를 만들어줬다. 그러자 류현진은 렌프로에게 좌월 만루홈런을 얻어맞았다. 스코어가 0-7로 벌어지자 토론토 벤치는 투수 교체를 결정했다. 류현진은 씁쓸한 표정으로 덕아웃을 향했고, 만루홈런의 빌미를 제공한 비셋도 고개를 떨궜다. 로스 스트리플링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힘겨웠던 2회말을 끝냈다. 3회초 잰슨의 솔로 홈런이 나오며 토론토의 분위기가 잠시 달아올랐다. 그러나 3회말 스트리플링이 8점째를 내줬다. 5회초 잰슨이 다시 솔로포를 가동했지만 승패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최종 스코어 2-8 토론토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타일러 글라스노가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며 팀을 디비전시리즈로 이끌었다. 최지만(29)은 5회말 대타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내일 MLB는 ‘코리안 슈퍼 화요일’

    내일 MLB는 ‘코리안 슈퍼 화요일’

    코로나19 집단 확진으로 경기 출전이 무기한 연기됐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에서 두 경기 모두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화이트삭스를 압도했다. 더블헤더 첫 경기 선발로 나선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는 5이닝 동안 삼진 3개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2차전에서는 불펜 투수 5명을 투입하는 벌떼 야구를 펼쳤고, 5회에만 4득점으로 맹폭해 6-3으로 이겼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역시 5선발 김광현(왼쪽·32)을 앞세우고 2차전은 벌떼 야구로 치른다는 구상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등판이 미뤄지던 김광현은 18일 꿈에 그리던 MLB 선발투수로 데뷔하게 됐다. 류현진(오른쪽·33·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등판 가능성이 커 한국 팬들은 한국인 두 명이 같은 날 MLB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진풍경을 보게 됐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같은 날 선발 등판한 건 2007년 김병현(당시 콜로라도 로키스)과 서재응(당시 탬파베이 레이스) 이후 13년 만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2연속 호투’ 류현진, 불펜 방화로 2승 불발

    ‘2연속 호투’ 류현진, 불펜 방화로 2승 불발

    세일런필드 첫 등판… 에이스 면모 과시승리 요건 갖췄지만 구원진 난조로 실패2회에 체인지업 홈런 맞고도 안정 찾아“장타 쉬운 곳… 좌측 뜨는 타구 막아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홈구장에서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로 2승을 목전에 뒀지만 구원진의 난조로 아쉽게 승리를 날렸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고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내줘 1실점했다. 류현진은 0-1로 뒤진 6회 말 팀 동료 보 비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승리투수 요건을 안고 7회 초 라파엘 돌리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올 시즌 네 번째로 선발 등판한 그는 지난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데 이어 이날 홈 개막전에서도 6이닝 동안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1선발다운 모습을 보였다. 4-1로 앞서던 9회 초 구원진 난조로 비록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이날 토론토 구단 역사상 자유계약(FA) 최고액에 계약한 투수에 걸맞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류현진은 개막 후 첫 2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해 1패 평균자책점 8.00으로 치솟으며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이날 그는 92개의 공 중 57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5.14에서 4.05로 떨어뜨리며 지난해 MLB 전체 평균자책점 1위(2.32)의 모습을 회복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지를 둔 토론토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세일런필드를 홈구장으로 쓰게 됐다. 류현진이 1선발로 나서 개막 후 첫 홈경기이자 MLB 사상 첫 세일런필드 경기에서 호투한 건 고무적이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토론토 선’ 등 현지 매체들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 줬다”며 “그는 우리의 에이스”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1회를 산뜻하게 막아냈다. 2회 초 선두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에게 시속 130㎞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좌월 솔로 홈런을 맞으며 주춤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은 그는 이후 4회 초를 삼자범퇴로 막는 등 본래의 침착한 위기 대처 능력을 보였다. 류현진은 경기 후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공이 약간 높았는데 상대 타자가 잘 쳤다”며 “다음 홈경기에서는 좌측으로 뜨는 타구를 허용하면 안 될 것 같다. 장타가 잘 나오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모든 구종이 조금씩 좋아졌다”며 “볼넷 허용을 가장 싫어하는데 볼넷을 (2개) 내준 게 아쉽다. 다음 경기에선 볼넷을 기록하지 않게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토론토는 4-1로 앞선 9회 초 2아웃 1, 3루에서 부상을 입은 마무리 켄 자일스 대신 뒷문을 맡은 앤서니 배스가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에게 동점 3점 홈런을 맞고 연장에 들어갔다. 토론토는 연장 10회 말 1사 1, 3루에서 트래비스 쇼가 2루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치며 힘겹게 5-4로 승리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한화는 저주받은 컵스와 비슷” ESPN 한국 프로야구 첫 생중계

    “한화는 저주받은 컵스와 비슷” ESPN 한국 프로야구 첫 생중계

    “한화이글스는 가장 열광적인 팬을 보유하고 있지만, 1999년 단 한차례 우승만 해 염소의 저주에 시달리던 시카고 컵스와 비슷하다.” 5일 관중없이 개막한 한국 프로야구는 ESPN을 비롯한 전 세계 외신의 집중관심을 받았다. 일본 스포존과 함께 사상 처음으로 한국 프로야구를 실시간 중계한 미국 ESPN은 각 구단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와 함께 팀의 성격도 재치있게 소개했다. 특히 한화를 ‘염소의 저주’에 시달리던 시카고 컵스에 비유하며, 한화 팬들은 전 경기를 점수에 관계없이 관람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군을 키우는 시스템이 최악이라 선수들이 나이가 많고, 젊은 선수들은 경험이 없다고 지적했다. 빌리란 이름의 관객이 염소와 함께 입장하려다 거부당하자 시카고 컵스에 저주를 퍼부었고, 실제로 컵스는 108년 동안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ESPN 중계팀은 KBO리그 출신 메이저리거 에릭 테임즈(워싱턴 내셔널스)와 깜짝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어린이는 물론 관중도 없이 시작한 개막전 다섯 경기 중 대구와 수원 경기는 비로 30여분 이상 지연됐고, 광주에서는 경기 도중 인근 화재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공식 개막전이 펼쳐진 인천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완봉 역투를 펼친 위웍 서폴드의 활약에 힘입어 2018년 우승팀 SK 와이번스를 3-0으로 이겼다.7회 2아웃까지 던진 서폴드는 외국인 투수 사상 최초로 개막전에서 완봉승을 거두는 기록을 세웠다. 2시간 6분만에 끝난 이 경기는 역대 개막전 사상 최단 시간으로 기록됐다. 서폴드는 9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서울 라이벌이 격돌한 잠실구장에서는 차우찬과 김현수가 투타에서 활약한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8-2로 물리쳤다. LG가 개막전에서 두산을 이긴 것은 MBC 청룡 시절이던 1989년 OB 베어스를 5-1로 누른 이후 무려 31년 만이다. LG 선발 차우찬은 6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1실점 하며 개막전 승리투수가 됐다. 광주에서는 우승 후보 키움 히어로즈가 홈팀 KIA 타이거즈를 11-2로 대파했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데뷔전에서 쓴맛을 봐야만 했다. NC 다이노스는 대구 원정에서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삼성 라이온즈를 4-0으로 제압했다. NC는 2016년부터 개막전 5연승을 달성했다. 신임 허문회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kt 위즈와 개막전에서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가 3점 홈런을 포함해 혼자 4타점을 올린 데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류현진 vs 김광현’ 맞붙기엔 너무 먼

    ‘류현진 vs 김광현’ 맞붙기엔 너무 먼

    대결 확률 낮아… KBO서도 전적 없어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유이(唯二)한 한국인 투수인 류현진(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아래·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 맞대결은 성사될 수 있을까.한 살 터울의 선후배 사이인 둘은 국내에서도 맞대결을 펼친 인연이 없다. 류현진이 2006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고, 김광현은 이듬해인 2007년 SK에 입단해 경쟁 관계를 형성했다. 그러나 정작 한 차례도 맞대결을 펼치지 못했다. 2010년 5월 23일 한화-SK의 대전 경기에 나란히 선발로 예고됐지만,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맞대결이 불발됐다. 올해 토론토와 세인트루이스는 모두 4차례 만난다. 내셔널리그(세인트루이스)와 아메리칸리그(토론토)로 각기 다른 소속인 탓에 정규리그에서 만날 수는 없고 교류전 격인 인터리그에서만 ‘일합’을 겨뤄 볼 수 있다. 한국시간으로 6월 2~3일 세인트루이스의 안방인 부시스타디움에서 2연전을 치르고, 8월 19~20일에는 토론토의 홈 로저스센터에서 2연전이 펼쳐진다. 둘이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다면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그러나 확률적으로 쉽지는 않다. 류현진, 김광현이 모두 선발진에 남아 있는다 해도 같은 날 등판한다는 보장은 없다.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투수들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적은 딱 한 번 있었다. 2006년 5월 2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 서재응과 콜로라도 로키스 김병현이 맞붙었다. 다저스가 6-1로 이기면서 서재응이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병현은 6이닝 3실점 1자책으로 잘 던졌으나 패전을 떠안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3연승 거둔 야구대표팀 2연패 청신호 켰다

    3연승 거둔 야구대표팀 2연패 청신호 켰다

    야구대표팀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 무대에서 가뿐하게 3연승을 거두며 대회 2연패를 위한 청신호를 켰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C조 예선 3차전에서 7-0 승리를 거뒀다. 호주, 캐나다, 쿠바를 차례로 꺾은 대표팀은 3전 전승으로 C조 1위 자격으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을 제외하고 모두 1승 2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팀성적지표(TQB)에 따라 호주가 극적으로 2위를 차지하며 도쿄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2회 말 양의지의 몸에 맞는 공과 김현수, 박민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하성이 야리엘 곤살레스에게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2점을 선취했다. 조금 아쉬운 리드를 이어가던 대표팀은 5회 말 넉 점을 보태 사실상 승을 확정지었다. 키움 트리오의 호흡이 빛났다. 1사 후 김하성의 볼넷과 이정후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1, 2루에서 박병호가 첫 안타로 김하성을 불러들였다. 이어지는 1사 1, 2루에서 김재환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양의지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5-0으로 달아났다. 김현수가 뜬공을 때렸지만 쿠바의 아쉬운 수비가 나오며 김재환마저 홈을 밟았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는 6회 2사 1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선발 박종훈은 4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버텼고 5회 구원 등판한 차우찬이 쿠바의 좌타라인을 봉쇄했다. 이영하, 고우석, 하재훈, 이승호가 릴레이 호투로 팀 완봉승을 합작했다. 1과3분의1이닝을 던진 이영하가 승리투수가 됐다. 승부의 추가 기울자 김 감독은 7회 이후 벤치 멤버를 모두 투입하는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한국은 A조 1·2위인 멕시코와 미국, B조 1·2위인 일본, 대만과 슈퍼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같은 조였던 호주는 슈퍼라운드 대결이 없다. 호주에 따낸 1승 안고 슈퍼라운드에 임한다. 한국은 11일부터 일본 지바와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서 호주, 대만보다 나은 성적을 올리면 아시아·오세아니아 1위 자격으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대표팀은 9일 일본으로 떠난 뒤 11일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잘 던진 김광현, 잘 맞힌 김재환

    잘 던진 김광현, 잘 맞힌 김재환

    오늘 쿠바전 이기면 슈퍼라운드 진출 야구대표팀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C조 2차전에서 캐나다를 3-1로 이겼다. 선발등판한 김광현(31)이 캐나다 타자들을 꽁꽁 틀어막고 공격에선 김재환(31)이 뽑아낸 천금 같은 적시타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지난 6일 열렸던 1차전에서 호주를 5-0으로 이기며 첫 단추를 잘 뀄던 대표팀은 이제 8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쿠바와의 조별 리그 최종전(3차전)에서 승리하면 C조 1위로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갈 수 있다. 그에 앞서 8일 낮 12시에 열리는 캐나다-호주전에서 호주가 승리하면 두 팀이 나란히 1승 2패가 되기 때문에 한국은 쿠바전 결과와 상관없이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12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아메리카대륙 1위 팀과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 팀은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다. 한국은 6개 나라가 격돌하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호주, B조의 대만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면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다. 한국은 전날 양현종(31)이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어낸 데 이어 이날은 김광현이 승리투수가 되며 막강한 원투펀치를 과시했다. 김광현은 최고 시속 151㎞짜리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를 적절하게 배합해 캐나다 강타선을 얼어붙게 했다.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접지 않은 김광현은 6이닝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압도적인 피칭으로 경기장을 찾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벼랑 끝… 두 투수의 투혼이 팀을 구했다

    벼랑 끝… 두 투수의 투혼이 팀을 구했다

    워싱턴, 스트라스버그·셔저 원정 승 합작 휴스턴, 벌랜더·콜의 초반 부진 아쉬워워싱턴 내셔널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맞붙은 이번 월드시리즈(WS)는 최강 원투펀치 맞대결로도 주목을 받았다. 두 팀 타선이 7경기 도합 63점(워싱턴 33점+휴스턴 30점)을 낼 정도로 달아올랐지만 시리즈를 좌우한 건 역시나 ‘투수’였다. 워싱턴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와 맥스 셔저(35)가 등판한 4경기에서 4승을 거뒀을 만큼 이들에 대한 의존도가 컸다. 2승을 거두며 WS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스트라스버그는 2차전 6이닝 2실점 호투에 이어 6차전을 8과3분의1이닝 2실점으로 막아 냈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려 있던 팀을 구하는 결정적인 호투였다. 14와3분의1이닝을 책임져 준 스트라스버그 덕에 워싱턴은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불펜진의 소모를 줄일 수 있는 효과도 누렸다.1차전 승리투수였던 셔저는 뜻하지 않은 목통증으로 5차전 선발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6차전 때 불펜에서 몸을 풀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자 셔저를 본 워싱턴 선수들이 힘을 내 2점을 더 추가하며 1점 차 리드를 3점 차 리드로 벌렸고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충분한 휴식을 얻은 셔저는 7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저스틴 벌랜더(36)는 정규시즌 21승 6패 평균자책점 2.58로 빼어난 활약을 했지만 불운하게도 두 차례 다 스트라스버그와 맞붙으며 2패 투수가 됐다. 누구도 벌랜더가 WS 평균자책점 5.73으로 부진할 거란 예상을 못한 만큼 팀으로서도 충격이 컸다. 게릿 콜(29) 역시 1차전에서 7이닝 5실점하며 첫 경기를 내줬다. 콜은 2승 2패로 팽팽했던 5차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WS 준우승으로 1차전 패배가 두고두고 아쉽게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가을야구 강행군’ 류현진…10일 NLDS 5차전 대기, 이기면 12일 NLCS 1차전 선발

    ‘가을야구 강행군’ 류현진…10일 NLDS 5차전 대기, 이기면 12일 NLCS 1차전 선발

    ‘에이스’ 류현진(32·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이틀 간격으로 등판할 가능성이 생겼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 불펜 대기한다.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에는 12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9일 다저스 출입기자단 전화 기자회견을 통해 “류현진을 포함한 모든 투수가 내일 워싱턴과 NLDS 5차전에 등판할 수 있다”면서 “다만 류현진은 NLCS 1차전 선발 투수로 고려하고 있어서 등판 가능성은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NLDS 5차전에서 클레이턴 커쇼 등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무너지는 최악의 경우 류현진까지 등판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만일 이 같은 일이 현실화될 경우 류현진은 이틀 만에 다시 공을 잡아야하는 강행군이 불가피하게 된다. 다저스는 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승자와 NLCS 1차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단 한 번도 실전 등판 후 이틀 만에 다시 공을 던진 적이 없다. 그러나 류현진은 팀 승리를 위해 어떤 상황에서든 공을 던지겠다는 생각이다. 류현진는 지난 8일 NLDS 4차전을 마친 뒤 “지시가 떨어지면 (불펜 등판을) 해야죠”라고 밝혔다. 한편 다저스는 10일 오전 9시 37분 워싱턴과 NLCS 진출을 놓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다저스는 1차전 승리투수 워커 뷸러, 워싱턴은 2차전 승리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선발로 내세웠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에이스’ 류현진과 ‘단짝포수’ 마틴이 ‘벼랑끝’ 다저스를 살렸다

    ‘에이스’ 류현진과 ‘단짝포수’ 마틴이 ‘벼랑끝’ 다저스를 살렸다

    ‘에이스’ 류현진(32·LA 다저스)이 팀의 운명이 걸린 포스트시즌(P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극적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단짝 포수’ 러셀 마틴(36)은 역전타와 쐐기포를 터뜨리며 류현진의 승리를 도왔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맞고 2점을 줬다. 류현진은 1회 후안 소토에게 2점 홈런을 맞은 게 뼈아팠을 뿐 나머지 이닝에선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의 위기 관리능력을 뽐내며 더는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공 74개를 던져 48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삼진은 3개를 낚았고, 볼넷 2개를 줬다. 역전 쇼의 주인공은 마틴이었다. 마틴은 정규시즌 타율 0.185에 그치며 공격력에서 신임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류현진이 등판하면서 포스트시즌 출전 기회를 잡았다. 마틴은 1-2로 끌려가던 6회 초 2타점 2루타로 전세를 3-2로 뒤집었다. 이어 9회에는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려 쐐기를 박았다. 류현진과 마틴의 활약 속에 다저스는 워싱턴 마운드를 두들겨 6회에만 7점을 뽑은 끝에 10-4로 이겼다.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진출에 1승을 남겼다. 벼랑 끝에서 팀에게 귀중한 승리를 안긴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통산 3승(2패)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한 NLCS 3차전(7이닝 무실점),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벌인 NLDS 1차전(7이닝 무실점)에서 각각 승리를 안았다. 그는 가을 잔치 통산 평균자책점도 4.11에서 4.05로 낮췄다. 다저스와 워싱턴의 NLDS 4차전은 8일 오전 7시 4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다저스는 왼손 베테랑 리치 힐을, 워싱턴은 에이스 맥스 셔저를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또 너네” 류현진, 범가너와 9번째 맞짱

    “또 너네” 류현진, 범가너와 9번째 맞짱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다음달 2일(한국시간) 시즌 여섯 번째 등판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30)와 대결한다. 29일 다저스 구단이 공개한 샌프란시스코 3연전 선발 투수는 마에다 겐타(30일), 워커 뷸러(5월 1일), 류현진(2일)이다. 올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순항 중인 류현진의 시즌 4승 도전이다. 류현진은 2013년 4월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범가너와 맞붙은 후 총 8차례 전적 3승 3패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지난 3일 류현진이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범가너는 이날 6이닝 5실점으로 패전했지만 류현진에게 2점짜리 홈런 1방을 먹였다. 최근 흐름으로는 류현진이 2경기 12와 3분의2이닝 동안 볼넷을 단 1개만 허용하는 등 강한 제구력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28일 현재 팀타율 0.211로 빅리그 30개 구단 중 29위로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것도 류현진에게는 호재다.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의 전통적 라이벌인 다저스와 자이언츠는 각각 선두와 최하위에 머물며 시즌 초반 성적이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한국인 첫 WS 선발 류현진 4이닝 4실점(1차책) 교체 타이밍 ‘폭망’

    한국인 첫 WS 선발 류현진 4이닝 4실점(1차책) 교체 타이밍 ‘폭망’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선발 등판한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승리투수 요건인 5회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WS 2차전에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 호흡을 맞춰 선발 등판, 4와 3분의2 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 상태에서 강판 당했지만 이어 던진 매드선이 피어스에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2-2 동점을 허용한 뒤 마르티네스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2-4로 재역전 당했다. 류현진의 책임 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아 4실점째를 떠안았다. 에릭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매드선 교체가 3실점으로 돌아와 전날의 악몽이 재현됐다. 류현진은 무키 베츠(우익수)-앤드루 베닌텐디(좌익수)-스티브 피어스(1루수)를 모두 범타로 잡아내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전날 4안타 맹타를 휘두른 베닌텐디를 삼진으로 잡아낸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2회 선두 타자 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를 아웃 처리한 뒤 산더르 보하르츠(유격수)에게 왼쪽 그린몬스터를 맞히는 2루타를 맞아 위기를 맞았다. 라파엘 데버스(3루수)를 두 번째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벗어나는가 싶었지만 이언 킨슬러(2루수)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8번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중견수)에게도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다행히 3루까지 내달린 킨슬러를 아웃 처리해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3회 선두 타자로 9번 크리스티안 바스케스(포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베츠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줬지만 베닌텐디와 피어스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했다. 다저스는 상대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구위에 압도당해 3회까지 볼넷 하나만 얻어내다 4회 첫 타자 프리즈가 처음 안타를 뽑아냈다. 마차도의 연속 안타, 테일러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켐프가 좌중간 희생 뜬공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날 중간 계투로 호투한 존 켈리가 불펜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힐 즈음 에르난데스가 풀카운트 접전에다 여러 차례 파울볼을 날려 프라이스를 괴롭히다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 2사 1, 2루 상황에 푸이그가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적시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팀의 역전에 힘을 얻은 류현진은 4회말 마르티네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보하르츠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낮은 스트라이크 승부구를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데버스마저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까지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에 투구 수도 50개 안쪽으로 안정적이다. 5회에도 킨슬러를 1루 땅볼, 브래들리를 3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바스케스의 우전 안타와 베츠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베닌텐디와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내줘 2사 만루를 남기고 강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디비전 직행 LA다저스!

    디비전 직행 LA다저스!

    LA다저스가 6년 연속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올 시즌 부활에 성공한 류현진은 4년 만에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설 것이 확실시된다. 다저스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5-2로 이겨 서부지구 정상에 섰다. 다저스는 6년 연속 지구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서부지구 최강 팀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와일드카드전을 거치지 않고, 디비전시리즈(DS)에 직행한다. 다저스는 오는 5일부터 동부지구 우승팀 애틀랜타와 5전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정규시즌 승률에서 앞선 다저스가 1, 2, 5차전을 홈에서 여는 어드밴티지를 갖는다. 후반기 사실상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류현진은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선발로 던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류현진은 1, 2차전이 열리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해 최소 2선발은 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부상으로 3개월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15경기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홈에선 9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1.15를 올렸다. 다만 올 시즌 애틀랜타전 등판 기록은 없다. MLB.com의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디비전시리즈 로테이션을 클레이턴 커쇼, 류현진, 리치 힐, 워커 뷸러 순으로 예상했다. 류현진은 2013년, 2014년 연속 가을야구 마운드에 섰다. 2013년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는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리그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014년에도 디비전시리즈에 등판해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포토] 류현진, 127일만에 시즌 4승… 2타수 2안타 ‘멀티히트’ 대활약

    [포토] 류현진, 127일만에 시즌 4승… 2타수 2안타 ‘멀티히트’ 대활약

    류현진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2실점으로 막아 복귀 3경기 만에 시즌 4승째를 올렸다. 4-2로 앞선 6회초 2사 1, 2루에서 페드로 바에스와 교체된 류현진은 다저스가 7-3으로 승리해 지난 4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 경기 이후 127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2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쳐 시즌 타율 0.250(16타수 4안타)을 기록했다.
  • 105일 만에 돌아온 괴물 6이닝 무실점, 8회 구원이 승리 날려

    105일 만에 돌아온 괴물 6이닝 무실점, 8회 구원이 승리 날려

    류현진(31·LA 다저스)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괴물 본성을 되찾았다. 류현진은 강판한 뒤 타선이 3점을 뽑아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8회초 구원진이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105일 만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투구 수 89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스트라이크 60개를 기록하는 공격적인 투구를 펼치며 단 하나의 볼넷도 내주지 않았다. 최고 시속은 149㎞였고 빠른 공과 커터, 체인지업, 낙차 큰 커브를 마음먹은 대로 구사하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봉쇄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부상 전 2.12에서 1.77로 떨어뜨렸다. 류현진은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0-0이던 6회말 공격 1사 3루에서 대타 작 피더슨으로 교체됐는데 피더슨이 외야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야시엘 푸이그를 불러 들여 다저스가 1-0으로 앞서며 승리투수 요건을 확보했다.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전 이후 꼭 105일 만이다. 당시 경기에서 왼쪽 사타구니 근육이 찢기는 부상을 당한 류현진은 오랜 재활을 거쳐 다시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했다. 류현진은 1회초 다소 긴장한 듯 선두타자 앤드루 매커친을 상대로 볼 3개를 내리던졌다가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브랜던 벨트에게는 빗맞은 타구가 좌익수 쪽 파울라인을 맞고 관중석으로 넘어가는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강타자 에반 롱고리아에게 낙차 큰 커브를 던져 우익수 뜬공을 잡은 류현진은 버스터 포지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가장 힘든 1회를 무사히 넘겼다. 2회는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5번 고키스 에르반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낚은 류현진은 브랜던 크로퍼드는 3루수 뜬공, 헌터 펜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에는 시즌 초반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첫 타자 앨런 핸슨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뒤 투수 데릭 홀랜드와 강타자 매커친도 삼진으로 잡아 3회를 ‘K·K·K’로 장식했다. 4회에도 삼자범퇴로 막은 5회 1사 후 위기를 맞았다. 크로퍼드에게 우전안타, 펜스에는 좌전안타를 맞아 1, 2루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핸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바깥쪽 커터를 던져 루킹 삼진을 낚았고 이어 홀랜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침체에 빠진 다저스 타선은 5회까지 류현진을 도와주지 못했다. 다저스는 1회말 2사 1, 2루, 2회에는 무사 2루, 4회 1사 2루, 5회에는 무사 2루와 2사 만루까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다저스는 7회말 매니 마차도와 켐프의 적시타를 묶어 3-0으로 달아나 류현진이 무려 3개월여 만에 승리를 챙기고 팀도 5연패에서 탈출하는가 싶었지만 8회초 구원 퍼거슨이 매커친에게 동점 3점 홈런을 맞아 류현진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류현진, 105일 만의 복귀전서 6이닝 무실점 ‘완벽투’

    [포토] 류현진, 105일 만의 복귀전서 6이닝 무실점 ‘완벽투’

    LA 다저스 류현진이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전 이후 꼭 105일 만이다. 류현진은 팀 타선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해 0-0인 6회말 공격 1사 3루에서 대타 족 피더슨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피더슨이 외야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야시엘 푸이그를 불러들여 다저스가 1-0으로 앞서며 승리투수 조건을 확보했다. AP 연합뉴스
  • 류현진 ‘괴물본능’ 되찾다…오클랜드전 6이닝 8K 시즌 첫 승 신고

    류현진 ‘괴물본능’ 되찾다…오클랜드전 6이닝 8K 시즌 첫 승 신고

    6이닝 90개 공 던져 삼진 8개…안타·볼넷은 1개씩선발 두 경기 만에 무실점 첫 승 신고, 평균자책점도2.79↓류현진(31·LA 다저스)이 첫 등판의 부진을 깔끔히 씻어내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류현진은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하나씩만 내주고 삼진 8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9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다저스가 4-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 2루 때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족 피더슨으로 교체됐다. 결국 다저스가 4-0으로 이겨 류현진은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5회 2사 이후 스티븐 피스코티의 중전안타가 이날 오클랜드의 첫 안타였을 만큼 류현진의 투구는 위력적이었다. 류현진이 날카로운 컷 패스트볼(커터)을 앞세워 공격적인 투구를 하고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력까지 되찾으면서 오클랜드 타자들의 방망이는 마냥 헛돌았다. 이날 류현진의 빠른 볼 구속은 MLB닷컴 기준으로 시속 91.9마일(약 148㎞)까지 나왔다. 포수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로 시즌 첫 호흡을 맞춘 류현진의 영리한 볼 배합도 돋보였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시즌 첫 볼넷과 안타로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애리조나와의 올해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3⅔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해 선발진 잔류 여부마저 불투명해진 상황이었다. 더욱이 당초 9일에서 12일로, 다시 11일로 등판 일정이 두 차례나 변경되는 ‘5선발의 비애’를 겪은 뒤에야 시즌 처음 홈 경기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류현진은 반등의 발판을 놓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7.36에서 2.79로 뚝 떨어뜨린 류현진은 17∼19일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3연전 중 한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현진은 1회 볼넷 하나를 허용했지만 루킹 삼진 두 개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마커스 세미언을 좌익수 뜬공으로 보낸 뒤 맷 채프먼을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제드 라우리를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으로 낮게 들어가는 커터로 3구 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크리스 데이비스도 4구째 바깥쪽에 꽉 찬 커터에 방망이를 휘둘러 보지도 못하고 삼진을 당했다. 역시 왼손 투수인 션 머나야와 맞선 다저스 타선은 1회말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에 이은 코리 시거의 연속 솔로 홈런으로 류현진에게 2-0의 리드를 안겼다. 류현진은 2회 맷 올슨에게는 낙차 큰 커브 결정구로 역시 루킹 삼진을 잡아내며 세 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히고 조너선 루크로이, 피스코티를 각각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시켜 삼자범퇴로 끝냈다. 3회에도 류현진의 ‘삼진 쇼’가 이어졌다. 첫 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3구째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고, 머나야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세미언에게는 높게 던진 커터로 다시 헛방망이질을 유도했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았지만 오클랜드 타자들은 여전히 류현진을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다. 류현진은 4회 2∼4번의 상대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4번 타자 데이비스는 두 타석 연속 류현진의 커터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류현진은 5회 2사 후 피스코티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이날 첫 피안타를 기록했지만 스몰린스키의 빗맞은 타구를 2루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호수비로 걷어내 큰 위기 없이 넘겼다.6회에는 대타 트레이시 톰슨과 세이먼을 잇달아 삼진으로 돌려보내는 등 다시 세 타자만 상대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다저스는 6회말 맷 켐프의 솔로포와 로건 포사이드의 적시타로 두 점을 보태 류현진의 마음을 더 편하게 해줬다. 2회말 2사 후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류현진은 4회말 2사 1루에서 깔끔한 좌전 안타를 쳐 지난해 8월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229일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6회말 자신의 타석에서는 피더슨에게 방망이를 넘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타니의 괴력투에 현지 언론 “팬들 넋이 빠져”

    오타니의 괴력투에 현지 언론 “팬들 넋이 빠져”

    일본이 자랑하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거로 보낸 첫 11일은 놀랍다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다.오타니는 타자로서 에인절스 팀 내 홈런 1위(3개), 타율 1위(0.389), OPS(출루율+장타율) 1위(1.310)에 올랐고, 투수로서는 두 번째 등판이자 홈 데뷔전에서 6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했다. 오타니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1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지난 2일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오타니는 그 후 지명타자로 나서 3경기 연속 홈런 쇼를 펼쳤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다시 한 번 미국 전역에 확실하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현재까지 오타니가 투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남긴 임팩트는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오타니는 지난달 30일 개막전에서 8번 지명타자로 나서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우완 선발 캔덜 그레이브먼의 초구를 받아쳐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했다. 지난 2일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오타니는 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는 다시 타자로, 홈 첫 타석에서 조시 톰린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5일에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코리 클루버에게 홈런을 뺏어냈고, 7일에는 비거리 137m 대형 홈런으로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에 따르면 개막 10경기에서 2승과 3홈런을 나란히 기록한 선수는 딱 한 명 있었다. 1919년 워싱턴 세너터스의 짐 쇼가 최초였고, 이제 오타니가 그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아울러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첫 두 번의 등판에서 7이닝 이상을 1피안타, 1볼넷 이내로 틀어막고 삼진을 12개 이상 올린 투수는 1960년 후안 마리칼, 1997년 스티브 우드워드 이후 오타니가 3번째다. 미국 스포츠전문 웹사이트인 ‘데드스핀닷컴’은 “오타니 쇼헤이가 지구인이 아닌 것이 확연해졌다”고 했고, 야후스포츠는 “오타니가 첫 홈 선발등판에서 홈팬들의 넋을 빼놓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 신문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오타니가 완벽에 가까운 홈 데뷔전을 치렀다”며 “퍼펙트 행진이 깨진 뒤 4만4742명의 관중들이 기립박수로 23세 신인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리투수 오타니, 타자로 홈런포 “베이브루스 이후 97년만”

    승리투수 오타니, 타자로 홈런포 “베이브루스 이후 97년만”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오타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회말 중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공을 받아쳤고, 타구는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이 홈런 한방으로 에인절스는 2-2 동점을 만들었다. 오타니는 3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곧바로 홈런포를 터트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8회에는 바뀐 투수 앤드류 밀러에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클리블랜드와 8회까지 2-2로 맞서고 있다. 올 시즌 오타니는 팀에서 투수와 타자를 겸하고 있다. 오타니는 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빅리그 첫 선발 등판,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그는 전날 클리블랜드전에는 타자로 나와 오른손 투수 조시 톰린에게 우중월 3점 홈런을 뽑아내며 주목 받았다. 승리투수가 이틀 이내에 타자로 출전한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것은 1921년 6월 베이브 루스 이후 무려 97년 만의 일이었다. 베이브 루스는 1921년 6월 14일 승리투수가 됐고, 15일에 타자로 나와 첫 번째 이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타니 쇼헤이, 데뷔전서 승리투수…98년만에 투타 동시 데뷔

    오타니 쇼헤이, 데뷔전서 승리투수…98년만에 투타 동시 데뷔

    오타니 쇼헤이(24)가 미국프로야구(MLB) 첫 선발 등판에서 6이닝 동안 3실점을 하고 첫 승리를 따냈다. 오타니 쇼헤이는 이로써 98년 만에 메이저리그 첫 10경기에서 투수와 타자로 각각 데뷔한 선수가 됐다.오타니 쇼헤이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6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 안타 3개를 맞고 3점을 내줬다. 그러나 삼진 6개를 뽑아내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로 최소한의 선발 투수 몫을 해냈다. 그는 7-3으로 앞서가던 7회, 마운드를 캠 베드로시안에게 넘겨주고 내려왔다. 결국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가 7-4로 이기면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투수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자 마커스 시미엔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삼진 2개를 솎아내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2-0으로 앞선 2회 1사 후 맷 조이스, 스티븐 피스코티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맷 채프먼에게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을 맞았지만 오타니는 최고 시속 161㎞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 등을 앞세워 추가 실점 없이 오클랜드 타선을 막아내며 자칫 늪에 빠질 뻔한 순간을 침착하게 넘겼다. 이날 오타니는 총 92개의 공을 던져 63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고 땅볼 타구 6개, 뜬공 2개로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오타니의 데뷔전을 이날 타선도 든든하게 받쳐줬다. 에인절스 타선은 5회 2점, 7회 3점을 보태 7점으로 오타니의 부담을 덜어줬다. 그간 오타니는 마이너리거를 상대로 한 B 경기와 팀 청백전 등 시범경기 5경기에 등판해 13이닝 동안 자책점 17점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그러나 이날 위기를 맞았던 2회 이후 오타니는 안타를 1개도 내주지 않는 등 안정적인 투구로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타니는 오클랜드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선 8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빅리그 통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1920년 조 부시(보스턴 레드삭스), 클래런스 미첼(브루클린 다저스) 이후 98년 만에 메이저리그 첫 10경기에서 투수와 타자로 각각 데뷔한 선수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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