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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산부 KTX·일반열차 할인…‘맘 편한 코레일’ 10월 서비스

    임산부 KTX·일반열차 할인…‘맘 편한 코레일’ 10월 서비스

    ‘임산부’의 열차 이용 서비스가 확대된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22일 정부의 출산장려정책 지원을 위해 임산부들의 열차 이용 시 KTX에 이어 일반열차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맘 편한 코레일’을 10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맘 편한 코레일은 임산부와 동반하는 1명에게 코레일이 운행하는 모든 열차의 일반실 운임을 40% 할인하는 서비스다. KTX 특실 좌석을 일반실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도 유지된다. 할인 기간은 임신확인서에 기재된 출산예정일로부터 1년 이내로,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의 맘 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맘 편한 코레일은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이 있는 10월 운행 열차부터 적용되고, 내달 5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임산부가 더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열차에 임산부 전용 좌석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5월부터 2명 이상의 자녀와 함께 KTX 이용 시 반값 할인하는 등 다자녀 혜택을 확대한 바 있다. 올해 다자녀 할인 이용자는 약 16만명으로 추산된다. 차성열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범정부 차원의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에 대한 혜택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내 유일 국제 산악영화제… 울산울주산악영화제 9월 27일 ‘팡파르’

    국내 유일 국제 산악영화제… 울산울주산악영화제 9월 27일 ‘팡파르’

    국내에서 유일한 세계적인 산악영화 축제인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영화제 사무국은 22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9회 영화제 특징, 개·폐막작, 주요 상영작을 발표했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함께 오르자, 영화의 산’이다. 올해에는 전 세계 75개국에서 752편 출품작이 출품됐고, 그 중 28개국 97편의 영화를 엄선해 소개한다. 국제경쟁 12개국 19편, 아시아경쟁 12개국 10편을 비롯해 산, 자연, 인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가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올해 영화제는 기존 주 무대였던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도심인 남구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 일원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개막작은 휴고 클루조 감독의 다큐멘터리 ‘눕체:정상을 향해’다. 이 작품은 불가능해 보였던 젊은 등반가들의 눕체 등반을 따라가며 그들의 열망과 불안, 연대를 탐구하는 인간적인 모험의 이야기를 담았다. 뉴질랜드산악영화제와 프랑스 샤모니영화제 대상, 영국 켄달산악영화제와 스위스 디아블레렛산악영화제 최우수 산악영화상 등을 받은 수작이다. 영화 주인공이자 2018년 황금피켈상 수상자인 헬리우스 밀레리우가 영화제를 방문해 개막작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폐막작은 2023년 작고한 페마 체덴 감독의 유작 ‘스노우 레오파드’다. 티베트 고원의 눈표범과 인간의 교감, 전통과 현대성의 공존에 대한 철학을 감독 고유의 스타일로 표현한 픽션이다. 영화제 측은 올해 전통적인 가족부터 반려 가족에 이르기까지 ‘가족’에 관해 이야기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여러 섹션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입양아 출신으로 클라이밍으로 새 인생을 시작한 코디 캐멀런의 스토리 ‘디어 마더’, 천재에게는 어떤 교육과 부모의 지원이 필요한지 생각해보게 하는 클라이머 아시마 시라이시의 이야기 ‘아시마’ 등은 산악영화임에도 부모와 교육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다. 이 밖에 야생동물 수달이 가족이 되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빌리 앤 몰리:사랑해 수달’, 가족 내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한국영화 ‘여름이 지나가면’과 ‘장손’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영화제는 영화제가 열리는 기간 국제산악영화제협회(IAMF) 총회가 개최돼 국제 산악영화제로서 위상을 드높인다. 2000년 출범한 IAMF는 5대륙 27개 단체(25개 영화제와 2개 산악박물관)가 가입돼 있고,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017년 가입해 아시아 대표로 활동 중이다. 국내외 저명한 산악인들도 영화제를 찾아 관객과 만난다. 울산울주세계산악문화상(UMCA) 수상자인 ‘평화의 탐사가’ 하리시 카파디아, 74세의 나이로 7대륙 최고봉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송귀화, 클라이밍 전 국가대표 선수인 사솔·이민영 등 여러 산악인과 클라이머가 방문한다. 이들은 영화 상영, 강연, 토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객들과 호흡하며 위대한 도전의 가치를 나눌 예정이다. 27일 오후 6시 30분 복합웰컴센터 움프시네마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개막작 상영 후 가수 윤복희 공연이 이어진다. 영화제 기간에는 무성영화를 새롭게 해석해 선보이는 ‘진수영 시네마 앙상블’ 공연, 밴드 ‘SURL’(설)과 ‘라쿠나’, 가수 ‘십센치’ 등의 무대도 펼쳐진다. 10월 1일 오후 6시 30분 움프시네마에서 열리는 폐막식은 폐막작 상영에 이어 가수 이승기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이밖에 마리오네트 체험, 별자리 탐사대 등 어린이와 청소년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한편, 2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제9회 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홍보대사인 ‘움피니스트’로 선정된 배우 유이는 “영화가 전하는 도전 정신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제가 가진 밝은 에너지로 영화제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오영주 장관 “화장품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 지원”

    오영주 장관 “화장품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 지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생산 혁신과 글로벌 진출로 화장품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충북 음성의 화장품 제조기업 코스메카코리아를 방문해 생산 공정과 실시간 공정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공장(지능형 공장)을 둘러보고 K-뷰티의 글로벌 성공 사례 등을 듣는 현장 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1999년에 설립된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3대 화장품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 제조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3중 기능성 BB크림을 개발했다. 2022년 화장품 제조업계 최초로 지능형 공장 선도 사업인 K-스마트 등대공장에 선정돼 인공지능(AI)과 가상모형을 적용해 화장품 원료 배합 최적화 등이 가능한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 중기부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 현장에 사물인터넷(IoT)과 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솔루션과 자동화 장비·제어기·센서 등을 구축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스마트 공장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는 “중견기업도 스마트 공장 구축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라면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 수질 오염 방지 시설 갖추면 음식점 허용 면적 확대

    수질 오염 방지 시설 갖추면 음식점 허용 면적 확대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수질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시설을 갖추면 음식점 허용 면적이 확대된다. 용도 변경 대상을 주택으로 한정했던 규제도 완화해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상수원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한 개정 ‘상수원관리규칙’이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상수원관리규칙은 공익상 필요한 건축물의 종류와 주택 신·증축 기준, 일반·휴게 음식점의 허용기준 등에 대한 조건 및 절차를 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거주하는 주민의 생활 불편이 크다는 지적을 반영해 합리적으로 개선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상수원보호구역 내 음식점의 허용 비율과 면적을 수질오염 처리 기준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한다. 음식점의 하수를 공공 처리시설로 내보내 처리하는 환경 정비구역에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를 법정 기준보다 엄격하게 처리하면 음식점의 허용 면적을 현행 100㎡에서 최대 150㎡로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상수원보호구역 내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음식점으로 용도 변경할 수 있는 건축물도 늘린다. 기존에는 거주민의 주택만 가능했으나 교육원이나 미술관 등 공공건축물도 환경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하면 음식점을 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특히 거주민이 기존 주택을 증축하거나 음식점으로 용도 변경 시 현재는 증축과 용도 변경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개정에 따라 두 절차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 공익을 위해 설치할 수 있는 기반 시설로 도로와 철도 외에 전기설비를 포함했다. 개정안 내용은 대한민국 전자 관보(gwanb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기술의 발전과 상수원 안전 확보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개선 방안을 지속해 발굴,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주민센터에 흰 봉투 남기고 사라진 男…열어 보니 ‘깜짝’

    주민센터에 흰 봉투 남기고 사라진 男…열어 보니 ‘깜짝’

    한 남성이 관내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현금 30만원이 든 흰 봉투를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쯤 전북자치도 전주시 인후3동 행정복지센터에 40~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방문했다. 잠깐 주변을 살피던 이 남성은 주머니에서 꺼낸 흰 봉투를 직원에게 건넨 뒤 아무런 말도 없이 곧장 사라졌다. 이 남성이 건넨 봉투에는 모두 1만원권 지폐인 현금 30만원과 직접 쓴 편지가 담겨 있었다. 편지에는 “인후3동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작은 정성을 담았다”며 “관내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적혀 있었다.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이 남성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과 지난달에도 해당 남성이 흰 봉투를 놓고 사라졌으며, 역시 봉투에는 현금 30만원과 비슷한 내용의 편지가 들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봉투를 받은 행복센터 직원 이찬미씨는 “우리 인후 3동에서 이렇게 따뜻한 일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너무 뿌듯하다”며 “이름도 나이도 모르지만 폭염 속 소나기 같은 이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 남성이 전달한 기부금은 사랑의 공동모금회를 통해 인후3동의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국승기 인후3동장은 “벌써 세 번째 이어진 익명 기부가 널리 알려져 더욱 많은 사람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 직원들도 모두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유림 면적 감소·산주는 증가…산주의 56.0% 0.5㏊ 미만 소유

    사유림 면적 감소·산주는 증가…산주의 56.0% 0.5㏊ 미만 소유

    우리나라 산림(633만 7000㏊)의 65%(411만 6000㏊)가 사유림으로 나타났다. 산주의 86%가 3㏊ 미만 임야를 소유하고 있고 관리하지 않고 재산으로 보유한 ‘부재산주’가 56%에 달했다. 21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 전국 산주 현황’에 따르면 사유림 산주는 220만 1000명으로, 2022년(219만 8000명)과 비교해 0.1%(3000명) 증가했다. 산주의 92%(201만 4000명)는 개인 산주였고, 이들이 소유한 임야는 총 295만㏊로 1인당 평균 1.5㏊를 소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유림 면적은 전년(413만 1000㏊)보다 1만 5000㏊ 감소했지만 산주는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 산주는 2020년 5599명, 2021년 7102명, 2022년 3924명, 2023년 761명 늘어난 가운데 증가율은 둔화했다. 사유림 산주의 56%는 0.5㏊ 미만 임야를 소유하는 등 3㏊ 미만 소유가 86%(189만 5000명)에 달했다. 10㏊ 이상 소유 산주는 약 3%(6만 5741명)에 불과하나 이들이 소유한 임야는 전체의 43%(179만 1000㏊)를 차지하고 있다. 산주는 전남이 38만 5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33만 1000명), 경남(31만 1000명), 경기(28만 4000명), 충남(26만 7000명) 등의 순이다. 개인 산주는 60세 이상이 60.5%, 소유 면적은 63.8%에 달했다. 또 자신이 소유한 산과 같은 시도 내에 거주하는 소재 산주가 44%(96만명)로 나타났다. 귀향·귀촌 등의 영향으로 도 지역은 소재 산주가 증가했지만 특·광역시는 감소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임야에 대한 상속 등으로 소규모 보유 산주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산림 경영 경험이 없고 규모가 작다 보니 개발 이익을 기대하거나 후대에 물려줄 재산으로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산림청은 적극적인 산지 관리를 위해 산지 연금과 산지 은행의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연금은 산림 경영을 희망하지 않거나 여건이 안 되는 사유림을 국가가 매입해 소유자에게 매매 대금을 매월 연금 방식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산림청이 도입을 추진 중인 산지 은행은 개인 산주가 산림 경영이 곤란한 경우 임업인·귀산촌인에게 매도·임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급한다.
  • 철도산업 이끌 인재 선발…국가철도공단 168명 공채

    철도산업 이끌 인재 선발…국가철도공단 168명 공채

    국가철도공단이 철도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168명을 신규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일반직 118명과 고졸 15명, 장애 6명, 실무직 29명이다. 직렬별로는 사무(일반) 27명, 사무(IT) 5명, 토목 52명, 건축 8명, 전기(전철·전력) 16명, 전기(신호) 8명, 통신 8명, 기계 15명, 국가중요시설 방호 25명, 청사 경비 2명, 민원 안내 1명, 시설관리 1명 등이다. 원서 접수는 27일부터 내달 3일(화)까지 공단 채용 누리집(https://2024kr2.kpcice.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형 별로 지원 자격과 입사 예정일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공단은 서류·필기·면접을 거쳐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취업 준비생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 균형 인재 육성을 위해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어학성적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나 통합채용포털(career.gosi.kr)에 사전 등록 시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까지 인정해 비용 부담을 줄였다. 양육시설 등에서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는 서류전형에서 5%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신규 채용인원의 35%를 비수도권 지역 인재로 선발할 예정이다.
  • 수목원, 전시를 넘어 주민 소득 창출·지역 관광 활성화 견인

    수목원, 전시를 넘어 주민 소득 창출·지역 관광 활성화 견인

    식물원과 수목원이 기후 변화와 생물다양성 보전뿐 아니라 지역 상생 및 경제 활성화 등에도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에 따르면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자생식물 계약재배사업 등을 통한 지역 상생 축제와 소상공인·예술인·지역민이 참여하는 지역관광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9년부터 지역 임·농가에서 생산한 자생식물을 구입해 매년 9월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생식물 축제인 ‘봉자페스티벌’ 기간 전시한다. 참여 임·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지도 등도 병행하고 있다. 상생 사업에 참여하는 145개 임·농가는 5년간 약 32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또 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 관람객이 25만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되고 있다. 인구소멸지역인 봉화 인구의 8배에 달한다. 올해에는 신품종으로 개발한 ‘백두분홍’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지역 대표축제인 봉화 은어축제와 연계해 수목원 관람권을 발매하고 특산품인 사과 직판장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수목원·정원 문화 활성화와 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자생식물을 활용한 정원 소재 개발과 판로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매년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를 개최하는 데 민간기업 자생식물에 대한 시장성 검증부터 생산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데이, 해외시장 개척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출품된 1052개 품종 중 우수식물 10종을 선정해 생산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8건의 매칭이 이뤄졌다.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장애인 특수학교 3곳에 대해 수목원 교육용 반려 식물 키트 제작을 의뢰해 6200만원의 매출액과 725명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2곳)과는 수목원 특화형 체험키트 제작을 맡겨 자체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정원 산업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식물 발굴과 산업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의 자생식물이 영국과 미국 등에 수출되는 성과로 이어지는 등 성장잠재력이 높다”라고 평가했다.
  • 기술 탈취 최대 5배 징벌 배상…무임승차 엄벌 부경법 등 21일 시행

    기술 탈취 최대 5배 징벌 배상…무임승차 엄벌 부경법 등 21일 시행

    기업의 아이디어와 영업비밀 등 기술 탈취 행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가 5배로 강화된다. 부정경쟁행위에 대해 특허청장이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고 이행하지 않으면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허청은 20일 이런 내용의 고강도 기술 탈취 방지대책을 담은 개정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과 ‘특허법’이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우선 특허권·영업비밀·아이디어 탈취 등 무임승차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가 현재 3배에서 5배로 확대된다. ‘베끼는 것이 이익’이란 잘못된 인식 및 소송에서 이겨도 손해배상액이 충분하지 않아 소송을 포기하게 되는 악순환을 개선하려는 조치다. 5배 징벌 배상은 국제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사업 제안과 입찰·공모 등 기술거래 과정에서의 아이디어 탈취행위와 유명인의 성명·초상 등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퍼블리시티 침해 등에 대해 특허청장이 시정명령이 가능하다. 이전에도 행정조사와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 권고했지만 강제성이 없어 유명무실했다.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 행정구제의 실효성을 확보해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업비밀 침해와 부정경쟁행위 위반 범죄는 법인의 가담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법인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 법인의 벌금형을 행위자에게 부과된 벌금의 최대 3배로 높이고 영업비밀 침해 물품뿐 아니라 제조설비까지 모두 몰수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다. 침해 물품 재생산 등에 의한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치다. 부정 취득·사용·누설 등 전통적인 영업비밀 침해행위뿐 아니라 해킹 등에 의한 영업비밀 훼손·삭제에 대해서도 처벌이 가능해진다. 영업비밀을 부정한 목적으로 훼손·삭제하면 10년 이하 징역 또는 5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특허권 및 영업비밀 침해와 아이디어 탈취 등 부정경쟁행위는 특허청의 ‘지식재산 침해 원스톱 신고 상담센터(www.ippolice.go.kr, 1666-6464)’를 통해 행정조사, 기술·상표 경찰의 수사를 받아볼 수 있다.
  • 관세청, 내수 집중 소상공인 ‘수출기업’ 전환 지원

    관세청, 내수 집중 소상공인 ‘수출기업’ 전환 지원

    관세청이 소상공인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관세청은 19일 수출 준비단계부터 현지 통관까지 전 주기에 대한 지원책을 담은 ‘소상공인 수출 기업화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은 상시근로자 5명(제조업 등은 10명) 미만에, 업종별 3년 평균 매출액이 기준 이하인 기업으로, 지난해 8월 기준 전체 기업의 95%(733만 5000개)를 차지하고 있다. 관세청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내수에 집중하던 소상공인을 수출기업으로 전환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원방안은 수출 준비·활용·이후 단계로 세분화했다. 준비단계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발굴과 금융지원 확대, 무역금융 신청 절차 간소화 등이 담겼다. 전국 7개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기업지원 전담 창구로 지정해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활용단계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 증명 및 수출신고와 관련한 부담 완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K-뷰티·수산물 등 수출 유망품목은 원산지 증명서 발급을 위한 증빙서류 간소화 및 원산지 확인서를 대체할 수 있는 간편인증 품목도 확대한다. 수출 이후 단계는 상대국 현지에서 발생하는 통관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 등이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공익 관세사와 같이 수출 상대국 현지의 통관제도 전문가를 ‘해외 공익 관세사’로 위촉해 통관절차·수입 요건 등에 대한 무료 상담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FTA 특혜관세 적용을 위한 원산지 검증에 대한 다양한 지원도 추진키로 했다. 손성수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은 “수출 지원 경험을 기반으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갖췄다는 특징이 있다”라며 “경쟁력이 있는 소상공인들이 해외로 눈을 돌려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남산 면적의 8배 산림 훼손…‘생태계 보고’ 섬 숲 복원

    남산 면적의 8배 산림 훼손…‘생태계 보고’ 섬 숲 복원

    국내 섬의 숲 훼손 면적이 남산(339㏊)의 약 8배인 271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흡수원 및 생물다양성 확보뿐 아니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 인프라 활용 등을 위해서도 복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2029년까지 사람이 살고 있는 유인도를 중심으로 총 765㏊에 대해 섬 특성을 살린 생태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섬 숲 복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식생 변화와 병해충 피해 등 자연·인위적으로 훼손되는 산림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을 원래 상태에 가깝게 유지하거나 증진될 수 있도록 구조와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개선 과정이다. 산림청이 2020년 섬 지역 산림 복원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 훼손 면적이 2718㏊로 추산됐다. 훼손 원인은 염해와 가축 방목, 골재 채취 등 개발 등으로 다양했다. 섬 숲은 2020년 기준 섬 전체 면적(37만 3000㏊)의 59.2%인 22만 100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복원한 섬 숲은 265㏊로 지형을 반영한 복원 노하우를 확보함에 따라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산림청은 2017년 충남 보령 삽시도 수루미 해변에서 원주목을 활용한 ‘소파공법’을 적용해 해송 복원에 성공했다. 파도로 인한 해안 침식으로 해송 피해가 발생하자 사구 고정 목재 시설물을 설치하면서 침식을 막아 숲 조성이 가능해졌다. 지난해는 삽시도 밤섬 해변 배수 불량지를 정비, 저수·배수 공간을 만들고 숲을 조성하는 2차 복원을 추진 중이다. 허남철 산림청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섬 숲은 철새들의 이동통로로 생태적인 중요성뿐 아니라 관광자원으로서 가치가 크다”라면서 “접근이 가능한 유인도를 중심으로 우선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섬 숲 복원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바지선을 투입해 나무와 자재 등을 운반해야 하는 데다 외부 종자 반입 시 섬 생태계 교란 우려가 있다 보니 자생 식물 위주로 심고 섬에서 흙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상 여건 등의 영향도 커 시간과 비용이 산지 복구에 비해 1.5배 이상 소요된다. 지난달 30일 민간과 학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섬 숲 경관 복원 관련 토론회에서는 사후관리 필요성도 제시됐다. 숲 조성 및 복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무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보완 식재 및 보식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 KTX 궤도이탈 사고 복구…19일 오전까지 운행 지연

    KTX 궤도이탈 사고 복구…19일 오전까지 운행 지연

    동대구역에서 경주역으로 달리던 KTX 산천 열차가 궤도를 이탈한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복구가 완료됐지만 열차 지연이 이어졌다. 19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사고 복구 및 시설물 점검을 완료해 이날 KTX 첫 열차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전날 오후 4시 38분쯤 서울발 부산행 제39 KTX-산천 열차가 동대구역에서 경주역을 향하던 중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해 대구 수성구 고모역 부근에서 정차했다. 사고 열차에 탑승한 승객 384명은 현장에서 후속 열차로 갈아탔다. 이로 인해 경부고속선 운행이 상행선 한 개 선로를 이용해 교차 운행하면서 열차 지연이 속출했다. 코레일은 KTX 하행 열차를 동대구~부산 간은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하고 연계버스 34대 투입 및 수도권 전철 임시 전동열차(3대)를 운행했지만 일부 열차가 4시간 이상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이번 사고로 KTX와 SRT 등 153개 열차 운행이 20분에서 최대 277분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까지 고속철도 운행 차질은 이어졌다. 일부 역에서는 정상 운행한다는 안내 방송과 달리 열차 운행이 지연되자 항의하기도 했다. 대전에서 서울로 가는 KTX를 예약한 박모씨는 “1시간 넘게 지연돼 기다리고 있다”라며 “병원을 예약했다는 일부 승객은 입석 승차권으로 탑승하는 등 큰 혼란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코레일은 “사고 구간을 서행하면서 오전 일부 열차 지연이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레일은 KTX 지연과 관련해 이용객에 대해 택시비 등 추가 보상을 시행할 예정으로 보상 내용 및 신청 방법 등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 공지키로 했다. 또 국토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 등과 협력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윤정환 매직… 역전승 쏜 강원, 독주 굳히기

    윤정환 매직… 역전승 쏜 강원, 독주 굳히기

    프로축구 강원FC가 윤정환 감독의 마법 같은 전술로 K리그1 4연승을 달리며 12개 구단 중 처음으로 승점 50점 고지에 올랐다. 2위 김천 상무(승점 46)와의 승점도 4점 차다. 강원은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27라운드 광주FC와의 안방경기에서 두 골을 먼저 내주고 세 골을 내리 넣는 저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4연승을 노렸던 광주는 전반 14분 아사니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 나갔고 7분 뒤 아사니의 오른발 슈팅이 강투지의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듯했지만 반격을 막아 내지 못했다. 강원은 전반 중후반부터 전방 압박을 강화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기 시작하다가 전반 추가 시간 강투지의 크로스를 코바체비치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한 골을 따라붙었다. 코바체비치는 후반 5분에도 타점 높은 헤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강원은 후반 29분 헨리의 헤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리그 3년 연속 우승을 위해 갈 길 바쁜 울산 HD는 이날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주민규가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수원FC에 1-2로 패하며 선두 추격에 실패했다.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한 3위 울산(승점 45)과 수원FC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최근 2연패로 부진했던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4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4)와 다득점에서 뒤진 5위로 올라섰다. 김판곤 울산 감독으로선 오는 21일 열리는 코리아컵 4강을 고려해 26라운드에서 뛰었던 선수 가운데 7명을 바꾸는 대규모 로테이션을 가동한 게 화근이 됐다. 게다가 전반 38분 주민규는 팔꿈치로 상대 선수 얼굴을 때리는 보복행위를 했다가 퇴장당하면서 패배의 빌미를 줬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승우(전북 현대)와 권경원(코르파칸) 등 핵심 자원이 빠져나가며 어려움을 겪었던 수원FC는 주민규 퇴장으로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반 42분 손준호가 선제골을 넣었다. 손준호로선 K리그에서 1400일 만에 기록한 복귀골이었다. 후반 9분에는 안데르손이 추가골을 넣었다. 울산은 후반 26분 루빅손이 만회골을 넣는 데 그쳤다.
  • 정년 퇴직자 14.5%…주된 일자리 고용 기간 연장 필요

    정년 퇴직자 14.5%…주된 일자리 고용 기간 연장 필요

    우리나라 근로자 중 정규직으로 정년퇴직하는 비율이 전체의 약 15%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대책으로 고령자의 노동 참여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국민연금 수급에 맞춰 고용 기간 연장이 불가피해졌다. 노동계는 정년 연장을, 경영계는 정년 후 재고용 등을 주장하는 가운데 ‘의무 재고용 연령’ 도입과 같은 중간단계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이승호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안전망연구센터 소장은 18일 국회예산정책처 예산춘추에 기고한 ‘주된 일자리 고용연장 정책의 성과와 과제’ 보고서에서 “정년 조정을 둘러싼 이해관계자간 이견이 첨예한 조건에서 중간단계 제도 도입이 사회적 대화의 진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 소장은 생산연령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완화해 잠재성장률 저하를 줄이고, 고령자의 삶의 질 개선 및 노인부양비 증가로 인한 정부의 재정 부담 저감 등을 위해 고령자의 노동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령자 노동시장 정책이 주된 일자리의 고용 기간 연장에 있다”라면서도 “2016년 도입된 법정 정년이 주된 일자리에서의 퇴직을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일부 집단에 혜택이 집중되고 추가 정년 조정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60세인 법정 정년까지 정규직 임금 근로 일자리를 유지하는 비중은 전체 14.5%로 나타났다. 55~62세까지 정규직 임금 근로 일자리 유지가 9.8%, 정년 퇴직형은 4.7%에 불과했다. 조기 퇴직 재취업(6.2%)을 반영하더라도 20%로 분석됐다. 정부가 2020년부터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를 대상으로 정년 이후 계속 고용 고령 근로자 1인당 최대 3년까지 분기별로 9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계속 고용장려금’에 대해서도 한계성을 지적했다. 이 소장은 “보조금 대상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정책 대상 범위가 좁고 장기적이지 않다”라면서 “2022년 기준 지원 규모가 3000명 수준으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고령층 고용 정책에 대한 대안으로는 주된 일자리의 고용 기간 연장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 소장은 “의무 재고용 연령과 같은 중간단계 제도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며 “기업은 정년 연장보다 적은 부담으로 고령자의 숙련된 노동력을 활용하고, 근로자는 안정적인 노동 소득 확보, 정부는 재정 부담을 일정 수준 줄일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발간한 ‘2차 베이비붐 세대(1968~1974년)의 은퇴연령 진입에 따른 경제적 영향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현 60대 남녀 고용률이 유지되는 시나리오에서 2차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올해부터 2034년까지 연간 경제성장률이 0.38%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이들이 은퇴 후에 계속 근로하려는 의지가 강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 등으로 고용률(2023년 수준)이 이어진다면 경제성장률 하락 폭을 0.14%포인트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5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에 따르면 55~79세 대상 설문조사에서 계속 근로를 희망하는 응답자의 비중은 2012년 59.2%에서 2023년 68.5%로 상승했다. 평균 근로 희망연령도 71.7세에서 73.0세로 늘었다.
  • 운행 중 KTX-산천 궤도 이탈…열차 운행 차질로 대혼잡

    운행 중 KTX-산천 궤도 이탈…열차 운행 차질로 대혼잡

    주행 중이던 KTX-산천 열차의 바퀴가 선로를 이탈해 고속철도 운행이 중단되면서 휴일 열차 운행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8분쯤 경부 고속선 서울발 부산행 제39 KTX-산천 열차가 동대구역에서 신경주역을 향하던 중 대구 고모역 부근에서 운행 이상으로 긴급 정차했다. 기장이 열차에 이상을 감지하고 열차를 세워 확인한 결과 동력차의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한 것을 발견했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탑승한 승객 384명은 현장에서 후속 열차로 갈아태웠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경부고속선 하행 운행을 중단한 후 동대구~부산 간은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하고 있다. 운행 중이던 열차는 상행선을 이용해 교차 운행 중이다. 이에 따라 고속철도 상·하행 운행이 최대 2시간여 지연되는 등 심각한 차질이 빚어졌다. 코레일은 기중기 등을 이용해 사고 열차를 선로로 옮기는 작업이 필요해 복구는 자정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복구 후 궤도 이탈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2022년 1월 5일 오전 11시 51분경 KTX-산천 제23 열차가 경부고속선 대전역~김천(구미)역 간 운행 중 영동터널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 김무호, 부상 털고 11개월 만에 한라봉 등정…통산 4번째 타이틀

    김무호, 부상 털고 11개월 만에 한라봉 등정…통산 4번째 타이틀

    김무호(울주군청)가 11개월 만에 민속씨름 한라급(105㎏ 이하)을 제패하며 개인 통산 4번째 꽃가마에 올랐다. 김무호는 17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리그 삼척장사씨름대회(5차) 한라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이 체급 통산 12회 우승에 빛나는 최성환(32·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완벽하게 물리치고 올해 첫 황소 트로피를 품었다. 지난해 9월 추석 대회에서 우승한 뒤 11개월 만에 정상을 밟은 김무호는 개인 통산 4번째 장사 타이틀을 확보했다. 김무호는 차민수(23·영암군민속씨름단), 박민교(22·용인시청)와 함께 한라급 새 물결 삼총사다. 하지만 지난해 추석 대회 이후 2위 3회, 3위 3회에 그치며 좀처럼 황소 트로피를 보태지 못했다. 특히 올해 5월 유성 대회에서는 박민교, 6월 단오 대회에서는 차민수에게 져 준우승에 그쳤다. 특히 단오대회에서 부상을 당해 7월 보은 대회를 기권했으나 빠르게 회복하며 정상 공략에 성공했다. 김무호는 16강전에서 한창수(28·정읍시청), 8강전에서 유정훈(25·의성군청)을 거푸 2-0으로 일축하며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앞서 박민교를 떨어뜨린 같은 팀 선배 손충희(39·울주군청)를 맞닥뜨렸으나 손충희가 부상으로 기권해 체력을 아끼며 장사결정전에 진출했다. 김무호가 결정전에서 맞배지기 균형을 빗장걸이에 이은 밀어치기로 깨며 첫째 판을 따냈다. 둘째 판에서 김무호는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최성환을 무너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김무호는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브이 자를 그리는 여유를 보였다. 셋째 판에서 김무호는 최성환에게 먼저 들렸으나 잘 방어한 뒤 안다리 걸기로 반격에 성공,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승 뒤 눈물을 왈칵 쏟은 김무호는 샅바 TV와 인터뷰에서 “(부상) 복귀전이라 이번에도 (우승)하고, 추석 때도 (우승) 하려고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지 않는다는 마음, 졸지 않고 제 수가 먹히지 않았을 때 당황하지 않으면 경기가 잘 풀린다”면서 “섀도복싱처럼 섀도 씨름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6월 단오 대회, 7월 보은 대회를 연속 제패했던 차민수는 전날 최성환과의 32강전에서 기권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 ‘공격 본능’ 뽐낸 이강인, 리그1 전체 1호골 쐈다

    ‘공격 본능’ 뽐낸 이강인, 리그1 전체 1호골 쐈다

    파리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는 이강인이 벼락같은 선제골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전체 1호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25 리그1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경기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3골 4도움, 공식전 5골 5도움을 올렸던 이강인의 이번 시즌 첫 득점포다. 팀의 간판스타이자 핵심 공격수였던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떠나면서 주전 경쟁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이강인은 시즌 첫 경기부터 골 맛을 보며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오른쪽 측면에 배치돼 곤살루 하무스, 이브라힘 음바예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춘 이강인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하무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골은 정확히는 경기 시작 후 2분 4초가 지났을 때 들어간 것으로 이는 2009년 마르세유 소속 마마두 니앙이 그르노블을 상대로 1분 42초 만에 넣은 것 이후 가장 빠른 리그1 개막 첫 골이다. 전반 20분 하무스가 발목을 다쳐 교체돼 나가는 악재를 만난 PSG는 후반 3분 고티에 요리스에게 동점 골을 내주고 흔들렸다. 고티에 요리스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오래 활약하다가 현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FC에서 뛰는 프랑스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 출신 위고 요리스의 동생이다. 후반 8분엔 르아브르 조슈 카시미르의 슛이 골 그물을 흔들었으나 핸드볼 파울로 득점 취소되며 PSG는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이강인은 후반 16분 왼쪽 측면으로 이동해 움직이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날린 왼발 슛이 골대를 맞히기도 했다. 이강인은 후반 26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고 우스만 뎀벨레로 교체됐다.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PSG는 경기 막바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40분 뎀벨레가 주앙 네베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결승포를 뽑아냈고, 1분 뒤엔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쐐기 골을 터뜨렸다. 후반 45분엔 랑달 콜로 무아니의 페널티킥 추가 골도 나왔다. 경기를 마치고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네베스(7.7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6점을 줬다. 이강인은 풋몹 평점에서는 네베스(8.5점), 콜로 무아니(8.2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8.1점을 받았다.
  • ‘금강 호랑이’ 최정만도 개인 통산 21번째 타이틀…현역 최다 타이틀 3명, 벌써 추석 대회가 뜨겁다

    ‘금강 호랑이’ 최정만도 개인 통산 21번째 타이틀…현역 최다 타이틀 3명, 벌써 추석 대회가 뜨겁다

    ‘금강 호랑이’ 최정만(34·영암군민속씨름단)이 개인 통산 21번째 금강장사(90㎏ 이하)에 오르며 현역 최다 타이틀 획득 타이기록을 썼다. 최정만은 16일 강원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리그 삼척장사씨름대회(5차) 금강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정석진(28·정읍시청)을 3-0으로 물리치고 꽃가마에 올랐다. 3월 평창 대회, 6월 단오 대회에 이어 올해 3관왕에 오른 최정만은 이로써 황소 트로피를 21개로 늘렸다. 오로지 금강급에서만 타이틀을 따낸 최정만은 6월 단오 대회에서 20번째 우승을 하며 임태혁(35·수원시청)이 갖고 있던 금강급 최다 우승 기록을 깼고, 이번 대회에서 기록을 늘렸다. 최정만이 개인 통산 21번째 우승을 거두며 현역 최다 타이틀 신기록 경쟁이 더욱 흥미로워졌다. 현재 현역 선수 중 21번 우승한 선수는 모두 3명이다. 임태혁이 금강급 19회 우승에 더해 태백(80㎏ 이하)·금강 통합 장사 2회를 보태 21회 우승을 지난해 9월 추석 대회에서 달성했다. 태백급에서 19회 우승하며 최강자로 군림하다가 지난달 보은 대회부터 본격적으로 체급을 올려 금강급에서 우승한 노범수(26·울주군청)가 금강장사 2회를 더해 21회 우승을 했다. 세 명이 모두 금강급으로 결집이 되며 9월 추석 대회가 벌써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허리 부상으로 한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던 임태혁이 추석 대회를 겨냥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어 더욱 그렇다. 임태혁은 추석 대회에서만 6번 우승한 ‘가을 남자’다. 지난날 금강장사 노범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8강에 오르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 . 16강전에서 김영민(26·광주시청)을 2-0, 8강전에서 이민호(30·증평군청)를 2-1로 따돌린 최정만은 준결승전에서는 경기대 선배 김민정(36·영월군청)을 2-1로 물리치고 장사결정전에 진출했다. 최정만은 결정전에서 잡채기로 거푸 두 판을 먼저 따내며 승기를 굳힌 뒤 셋째 판을 밭다리 걸기로 마무리하며 활짝 웃었다. 명절 대회와 천하 대회 등 메이저 대회 가운데 오직 추석 대회 우승만 하지 못하고 있는 최정만은 “추석장사에 도전해보고 싶다”면서 “안방인 영암에서 열리는 올해 천하 대회에서도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 지리산 반달가슴곰 90마리…6~8월 ‘곰’ 출현 주의

    지리산 반달가슴곰 90마리…6~8월 ‘곰’ 출현 주의

    반달가슴곰(반달곰) 복원 사업이 안정화되면서 산에서 ‘곰’과 마주칠 수 있는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곰이 지리산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지만 개체수가 늘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인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공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전남 구례에서 60대 남성 A씨가 야생곰을 피하려다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이날 이른 시간 버섯을 채취하러 나섰다 반달곰과 마주친 것으로 전해졌다. 야생 곰과 관련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지리산에 서식하는 반달곰은 90마리로 파악됐다. 키 2m 이상, 몸무게가 200㎏가 넘는 개체들도 있다. 대부분 지리산 권역에서 활동 중이나 3마리가 덕유산·가야산 권역에서 활동이 확인됐다. 2004년 반달곰 복원 사업을 계기로 개체 수가 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현재 구례에 나타난 반달곰을 확인 중”이라며 “곰은 짝짓기 시기인 6~8월 활동 범위가 넓고 새끼를 데리고 있는 어미 곰은 예민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환경부가 지리산에서 수집된 반달곰 위치정보 3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탐방로 주변 10m 이내에서 관찰된 빈도가 0.44%에 불과했다. 100m 이내는 2.86%, 1㎞ 이내는 61.43%로 탐방로에서 멀어질수록 빈도가 높았다. 반달곰은 사람을 경계하거나 회피하려는 성향이 있어 탐방로만 이용하면 마주칠 가능성이 거의 없다. 특히 지리산 권역에서는 탐방로를 벗어나 숲속에 들어가거나 이동하는 것은 위험하다. 곰이 지리산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에 대비해야 한다. 곰 출현을 알지 못한 채 산에서 마주치게 되면 당황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2015년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곰 수컷(KM53) ‘오삼이’가 2017년 6월 경북 김천 수도산에서 포획됐다. 이동 거리가 직선으로 80㎞ 이상으로 장거리 이동은 첫 사례로 보고됐다. 2021년 6월 경남 하동에서는 3년생으로 추정되는 반달곰이 진흙탕에서 뒹구는 모습이 촬영된 바 있다. 국립공원야생생물보존원 관계자는 “지리산은 적정 수용 규모(78마리)를 넘어서 새로운 서식지가 필요하다”라며 “경쟁이 아니라도 반달곰이 지리산을 벗어나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공단은 반달곰과의 충돌 방지를 위해 지역 주민과 탐방객을 대상으로 반달곰과 조우 시 행동 요령을 알리고 금속종·피리 등 회피 용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곰의 흔적이 있으면 조용히 피하고, 어린 곰이라도 먹을 것을 주거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자극을 주는 행위를 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정우진 남부보존센터장은 “고로쇠와 산나물, 버섯 채취 등을 위해 지리를 잘 안다고 산에 혼자 가는 것은 위험하다”라면서 “탐방로만 이용하고 출입 금지 구역은 절대 들어가지 않는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5경기 연속안타 노리던 김하성 결장…배지환도 나란히 결장

    5경기 연속안타 노리던 김하성 결장…배지환도 나란히 결장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5경기 연속안타를 노렸지만 결장하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도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선제 3점 홈런 등을 앞세워 피츠버그에 8-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3경기 차로 쫓았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피츠버그는 10연패를 당했다. 전날 나란히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과 배지환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김하성은 지난 7일에도 우측 삼두근 부위에 통증을 느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바 있다. 1회부터 3점포를 앞세워 리드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2회 루이스 아라에스의 적시 2루타로 4-0으로 달아났다. 4-0으로 앞선 3회에는 잭슨 메릴의 2타점 3루타, 데이비드 페랄타의 투런포가 연이어 터지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틴 페레즈는 화끈한타선 지원 속에 5와3분의1이닝 5피안타(1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5패)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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