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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류중일 “11일 승기 잡는다면 선수들 총투입”

    ●승장 류중일 야구다운 야구를 보여준 것 같다. 양 팀 선발 모두 호투했다. 큰 경기는 쳐 줘야 하는 선수가 해야 한다. 이승엽과 박석민이 막히고 있는데 내일 기대하도록 하겠다. 8회 무사 만루 때 점수를 못 낸 것이 아쉬웠다. 대타를 썼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오늘 졌다면 감독 책임이었다. 6차전 선발은 윤성환이며 내일 승기를 잡는다면 선수들을 총투입해서 잡도록 하겠다.
  • ‘안전 브레이크’ 없는 철도안전법

    국토교통부가 선진국 수준의 안전을 명분으로 지난 3월 개정 시행한 철도안전법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핵심인 기술기준을 정하지 못해 정책에 대한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술기준은 안전과 관련된 철도차량 및 용품에 대한 형식과 제작자 승인, 완성검사 대상, 품목 등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이다. 법이 시행되기 전에 이뤄졌어야 할 조치이지만 법 시행 8개월이 지나도록 고시되지 않고 있다. 서울메트로가 전동차 구입 계획을 내놓자 지난 7월 부랴부랴 도시철도차량에 대한 기술기준만 제시한 상태다. 10일 국토부와 철도업계 등에 따르면 철도안전법은 2011년 광명역 KTX 탈선 사고 등을 계기로 철도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정부의 관리감독 수단을 확대하고 안전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2012년 12월 개정됐다. 당시 하위법령과 기준 정비, 업계 준비 등을 고려해 시행까지 1년 3개월의 유예기간을 뒀다. 개정법은 제작과정 중심으로 이뤄지던 철도차량 및 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설계부터 사후관리까지로 확대했다. ‘형식 및 제작자 승인’을 의무화해 부품별 안전성을 확보한 뒤 완성품을 내놓겠다는 것으로 항공기 수준의 안전을 지향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2010년 3월 도입된 KTX 산천의 잦은 고장을 비롯해 같은 해 11월 개통한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의 침목 균열 및 선로전환기 고장 등 공사나 운행 중 발생하는 장애는 사후 개선이 힘들고 비용 부담도 크다. 더욱이 미검증 제품 사용으로 불안이 고조되고 책임자 규명 및 유지 보수가 안 돼 설계 단계부터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돼 왔다. 선진국 수준의 인증체계는 국내 철도 부품·용품의 경쟁력을 높여 해외시장 진출의 기반을 닦고 국내 철도산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기술기준 공백에 따른 산업계와 현장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인증 대상 품목조차 확정되지 않자 철도건설·운영 기관들은 부품이나 용품 구매가 고민이다. 섣불리 부품을 구입했다가 추후 부적정 구매로 책임 문제가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논란이 됐던 레일체결장치(레일을 침목 및 지지구조물에 결속하는 장치)를 개발, 호남선에 시험 설치했다. 공단은 개정법에 따라 형식·제작자 승인을 거쳐 상용화한다는 계획이지만 기술기준이 고시되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 기술기준이 고시되더라도 현장 부설시험 등 인증을 거친 새로운 제품이 철도시장에 진입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일부 기득권 업체의 반발에 따라 기술기준 제정이 늦어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문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기준을 고시하지 못하는 것은 국토부의 직무유기로, 국민 안전은 허울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면서 “개정법이 누더기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국토부 철도기술안전과 관계자는 “차량과 용품별 기술기준을 연차적으로 고시할 계획”이라며 “현재 발주 차량이 도시철도밖에 없어 시간적으로 시급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탄소 줄이는 도시숲 조성

    민관 협력으로 ‘탄소를 줄이는 숲’이 조성된다. 지난 7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롯데마트·사단법인 미래숲이 체결한 ‘탄소 상쇄 조림사업’의 일환이다. 8일 서울 강동구 고덕천변에서 열린 ‘탄소상쇄를 위한 어울림(林) 푸르림(林) 가꾸기’ 행사에는 협약기관과 서울시, 강동구, 시민 등 500명이 참가해 관목류 등 묘목 1500그루를 심었다. 30년간 총 330t 규모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사업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일반 국민들이 참여해 친환경 소비생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탄소상쇄 조림사업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재원은 그린카드 사용과 신용카드 영수증 출력 줄이기 등 친환경 생활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을 활용했다. 서울시와 강동구는 조림지 지원과 숲의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속리산서 구상나무 군락지 첫 발견

    속리산서 구상나무 군락지 첫 발견

    국립공원관리공단은 9일 속리산에서 구상나무 군락을 처음 발견했다고 밝혔다.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아고산지대에 분포하는 토종식물로 해외에 유출돼 ‘크리스마스 트리’로 불린다. 기후온난화로 분포면적이 줄어들면서 오대산·덕유산·가야산·지리산·한라산 등에 서식한다. 군락단위로 분포하는 지역은 지리산과 한라산뿐이다. 속리산에서 발견된 구상나무는 문장대와 천왕봉 사이 높이 1000m 지점에 흉고직경 8~32㎝ 크기로 수십 그루가 군락을 이뤘다. 큰 나무 주변에는 묘목이 자라고 있어 자연번식이 이뤄지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우리나라 구상나무를 1998년 위기근접종으로 선정했고 기후변화로 분포면적이 급감하자 2013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다. 구상나무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으로 분포면적이 적은 데다 자생지 간 거리가 멀어 유전자교환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프로배구] 레오, 대한항공 타고 훨훨

    [프로배구] 레오, 대한항공 타고 훨훨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가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을 잡고 올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 V리그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올 시즌 1승 뒤 1패의 패턴을 반복하며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했던 삼성화재는 1라운드 막판 LIG손해보험전에 이어 처음으로 연승을 기록했다. 역시 ‘쿠바 특급’ 레오가 연승의 선봉에 섰다. 공격 성공률 62.79%에 블로킹 6개와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홀로 36점을 터뜨리며 압도적인 파괴력을 자랑한 레오는 현대캐피탈과의 시즌 개막전에 이어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블로킹·서브·후위득점 각 3점 이상)을 기록했다. 레프트 공격수 신영수가 허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대한항공은 산체스(14득점)·곽승석(11득점)·정지석(9득점)의 삼각편대로 맞섰지만 레오의 폭발력 앞에선 역부족이었다. 특히 산체스의 공격 성공률이 40.62%에 그친 것이 패인이었다. 듀스까지 이어진 첫 세트에서 삼성화재가 레오의 집중력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2세트에서 레오는 산체스의 공격을 정면으로 막아 내며 외국인 선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5-5에서 산체스의 오픈 강타를 연달아 가로막아 팀에 리드를 안긴 레오는 15-11에서 또다시 산체스의 공격을 막아 내는 등 대한항공의 예봉을 꺾었다. 대한항공은 3세트 중반 산체스를 빼는 극약 처방까지 써 가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이미 달아오른 레오의 손끝에서 쏟아지는 공격에 당하며 경기를 내줬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3-0으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크게 준 수학여행 안전관리 ‘우수’

    세월호 참사 이후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일부 수행여행의 안전관리는 다소 강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나라장터를 통해 수학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조달청이 지난달 경주와 제주도에서 3개 수학여행단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행 실태를 점검한 결과다. 9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행실태 점검은 수학여행업체의 차량과 숙박시설, 식사위생에 대해 중점 실시했다. 차량의 경우 차령(車齡)이 4년 이내로 정비검사를 완료한 차량이 투입됐고 디지털 운행기록계를 장착했으며 안전교육 및 구급약·소화기도 비치했다. 숙박시설의 객실은 적정인원(평당 2명 이내)을 배정했고 화재예방·시설안전·안전요원 배치 등을 준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양한 음식의 뷔폐식 식단과 식당·조리실의 청결 및 조리사 위생관리도 양호했다. 수학여행 학교도 수학여행 학생을 소규모로 분산했고, 여행업체는 공항부터 차량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해 학생 인솔과 안전지도를 맡았다.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의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제주도와 전국버스공제조합은 공항에서 전세버스의 안전상태를 점검했고 출장 경찰관이 운전기사의 음주측정 등도 했다. 이상윤 조달품질원장은 “일시적인 안전관리에 그칠 게 아니라 지속적인 시스템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올해 나라장터에서 공급한 수학여행 서비스는 10월 말 기준 23억 30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68억 5000만원)에 비해 34%에 그쳤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프로야구] 승장 류중일 “8회 행운의 안타로 흐름 바꿔”

    초반에 승기를 못 잡아 어려운 경기를 했다. 장원삼이 오랜만에 진갑용과 호흡을 맞췄는데 베테랑 진갑용의 리드가 매우 좋았다. 장원삼도 정규리그보다 구속이 더 나왔고 변화구도 잘 구사됐다. 8회 이승엽의 행운의 안타가 나와 경기 흐름이 넘어왔다. 박한이는 역시 큰 경기에 강한 선수다. 박해민은 큰 통증이 없다고 해 출전시켰다. 4차전 상대 선발이 밴헤켄이나 승기를 잡으면 중간 투수를 총출동시켜 잡겠다.
  • [프로농구] 오! 발농구

    [프로농구] 오! 발농구

    이현민(오리온스·174㎝)이 농구는 키로 하는 게 아니란 걸 보여줬다. 이현민은 7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국내 최장신 하승진(221㎝)이 지킨 KCC에 맞서 14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으로 84-76 압승을 이끌었다. 9승3패가 된 오리온스는 선두 모비스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하승진에게 내리 5점을 내주며 시작한 1쿼터. 이현민은 빠른 발을 이용해 리바운드를 4개나 잡아내 하승진을 어이없게 만드는 한편 3점슛 둘을 던져 모두 성공했다. 허일영도 3점슛 4개를 쏜 가운데 3개를 적중시켜 경기를 뒤집었다. 2쿼터 이현민은 하승진을 제치고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내기도 했다. 막판에는 골밑에서 이승현(197㎝)이 하승진에게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오리온스는 전반에만 13개의 3점슛을 던져 8개를 성공시켰고 KCC는 9개를 시도해 2개만 성공했다. 3쿼터 중반 KCC에 맹렬하게 추격당할 때도 이현민이 상대 공을 가로채 찰스 가르시아의 2점으로 달아나게 만들었다. 막판에는 이승현이 공 줄 곳을 찾는 하승진을 뒤에서 덮쳐 공격권을 찾아왔다. 4쿼터 초반 이현민은 타일러 윌커슨과 상대 포워드들을 앞에 두고도 과감히 돌진해 점수 차를 벌렸고, 7분여를 남기고는 리바운드를 잡아 길렌워터에게 속공을 연결해 승기를 잡는 자유투를 얻어냈다. KGC인삼공사는 안양 홈에서 SK를 82-69로 눌러 시즌 3승(8패)째를 올렸다. 강병현(14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CJ 레슬리(13득점 7리바운드)가 앞장섰다. SK는 애런 헤인즈(23득점)와 김선형(17득점)이 분전했지만 4연승에서 멈춰섰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배구] 꼴찌 겨우 이긴 디펜딩 챔프

    [프로배구] 꼴찌 겨우 이긴 디펜딩 챔프

    프로배구 V리그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이하 삼성)가 올 시즌 꼴찌 LIG손해보험(이하 LIG)과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벌였다. 삼성화재는 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지난 2일 한국전력에 20개월 만의 패배를 당했던 삼성은 LIG를 가까스로 꺾고 분위기를 추슬렀다. 삼성 레오는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51득점을 했고 박철우가 15점, 지태환이 12점을 보탰다. 반면 LIG는 4연패에 빠지며 시즌 5패(1승)째를 떠안은 채 1라운드를 최하위로 끝냈다. LIG는 에드가가 41점, 김요한이 24점을 기록하며 연패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결정적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1세트부터 레오가 12점, 에드가가 11점을 올리는 등 외국인 주포의 자존심 싸움이 불꽃을 튀겼다.2세트도 LIG가 13-8로 앞서다가 삼성의 반격에 19-20으로 역전당했다. 이후 시소게임을 이어가다 결국 듀스 끝에 류윤식의 서브 에이스와 레오의 스파이크 공격으로 삼성이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3세트 삼성은 박철우가 공격 6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4세트는 다시 LIG가 듀스 접전 끝에 가져갔고, 결국 마지막 세트로 접어들었다. 삼성은 5세트 6-5에서 연속 3득점, 승기를 잡은 듯했으나 범실이 이어졌고 다시 듀스로 끌려갔다. 16-16에서 에드가의 백어택을 블로킹한 레오는 바로 스파이크 서브까지 성공해 2시간 25분에 걸친 명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공해차량 단속 강화된다

    수도권의 대기오염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특정지역을 대기오염 우려지역으로 정해 평상시와 비상시로 구분,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광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7일 환경부 주최로 열린 공해차량 운행제한제도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개선방안을 내놨다. 그는 “저공해 조치 명령 대상을 확대하고 효과적인 단속시스템 구축과 강력한 행정 조치 등의 정책 수단 연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수도권 3개 시·도가 참여하는 대기환경개선협의체를 통해 대기질 개선을 위한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승엽포, 사자후…PS 최다 14홈런 안방서 반격 1승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승엽포, 사자후…PS 최다 14홈런 안방서 반격 1승

    홈런에 울었던 삼성이 홈런으로 활짝 웃었다. 삼성은 5일 안방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2차전에서 나바로와 이승엽의 홈런 2방을 앞세워 넥센을 7-1로 완파했다. 전날 4안타에 그쳤던 삼성은 장단 10안타로 반격에 성공하며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넥센은 4안타의 빈공에 선발 소사가 일찍 무너지면서 쉽게 승리를 내줬다. 하지만 주포 박병호가 뒤늦게 포스트시즌(PS) 첫 홈런을 신고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됐다. 삼성 선발 윤성환의 투구가 빛났다.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슬라이더와 포크볼이 주효했다. 박병호에게 맞은 1점포가 유일한 흠. 윤성환은 이날의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윤성환에 이어 등판한 안지만(8회)-임창용(9회)은 무실점으로 버텼다. 넥센 소사는 2와3분의2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6안타 6실점하며 맥없이 주저앉았다. 3차전은 6일 하루를 쉰 뒤 7일 목동에서 열린다. 전날 강정호에게 뼈아픈 결승포를 맞았던 삼성은 이날 1회부터 거침없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선두타자 나바로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채태인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려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2회 2사 3루에서 나바로가 소사의 152㎞짜리 4구째 직구를 좌중간 2점포로 연결, 3-0으로 달아났다. 전날 2점 동점포에 이은 2경기 연속 대포. 3회에는 ‘국민타자’ 이승엽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류중일 감독이 KS ‘키 플레이어’로 지목한 이승엽은 최형우의 2루타로 이어진 2사 2루에서 소사의 147㎞짜리 초구 직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뿜어냈다. 이승엽은 타이론 우즈(전 두산)를 1개 차로 제치고 PS 통산 최다 홈런(14개)을 작성했다. 삼성은 이지영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6-0으로 승기를 잡았다. 11년 만에 50홈런 시대를 연 넥센 박병호는 4회 초 윤성환의 초구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번 PS 첫 홈런을 터뜨리면서 남은 경기에서 기대를 부풀렸다. 삼성은 6-1이던 8회 무사 1·2루에서 최형우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대구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대구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나바로, 이틀 연속 홈런…삼성 넥센 2차전 4회초 6-0으로 삼성이 넥센 앞서가

    나바로, 이틀 연속 홈런…삼성 넥센 2차전 4회초 6-0으로 삼성이 넥센 앞서가

    삼성 톱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한국시리즈(KS) 2연속경기 홈런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 나바로는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KS 2차전에서 1-0으로 앞선 2회말 2사 3루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넥센 선발 헨리 소사의 4구째 152㎞ 직구를 강타해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포수 박동원은 바깥쪽을 원했지만 공이 몸쪽으로 쏠렸고 나바로는 거침 없이 풀스윙,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삼성은 3-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초반 승기를 잡았다. 나바로는 이에 앞서 1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치고 나가며 공격의 물꼬를 튼 뒤, 채태인의 좌중간 2루타때 선취점을 올렸다. 나바로는 전날 1차전에서도 0-2로 뒤지던 3회말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4회초 현재 삼성은 6-0으로 넥센에 앞서가고 있다. 삼성 넥센 경기 나바로 홈런에 네티즌들은 “삼성 넥센 경기 나바로 홈런, 나바로 멋있다”, “삼성 넥센 경기 나바로 홈런, 오늘은 삼성이 넥센 이겨서 1-1 만들려나”, “삼성 넥센 경기 나바로 홈런,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바로, 이틀 연속 홈런…삼성-넥센 2차전 3회말 5-0

    나바로, 이틀 연속 홈런…삼성-넥센 2차전 3회말 5-0

    삼성 톱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한국시리즈(KS) 2연속경기 홈런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 나바로는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KS 2차전에서 1-0으로 앞선 2회말 2사 3루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넥센 선발 헨리 소사의 4구째 152㎞ 직구를 강타해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포수 박동원은 바깥쪽을 원했지만 공이 몸쪽으로 쏠렸고 나바로는 거침 없이 풀스윙,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삼성은 3-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초반 승기를 잡았다. 나바로는 이에 앞서 1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치고 나가며 공격의 물꼬를 튼 뒤, 채태인의 좌중간 2루타때 선취점을 올렸다. 나바로는 전날 1차전에서도 0-2로 뒤지던 3회말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 넥센 경기 나바로 홈런에 네티즌들은 “삼성 넥센 경기 나바로 홈런, 오늘은 삼성이 이기려나”, “삼성 넥센 경기 나바로 홈런, 대단하다”, “삼성 넥센 경기 나바로 홈런,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企 부담 줄이고 품질 경쟁력 높여

    조달청의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이 수요기관 구매 편의를 도모하고 중소기업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MAS는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하면 공공기관이 별도 계약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구매하는 제도다. 다만 구매액이 중소기업 간 경쟁제품 1억원, 기타 물품은 5000만원 이상이면 2단계 경쟁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다. 4일 조달청에 따르면 인증을 기본평가에서 선택평가로 전환해 평점을 얻기 위해 인증을 획득하는 관행을 줄이는 한편 배점도 축소했다. 또 정기적인 품질 검사 결과를 기본 항목으로 평가해 업체의 품질 및 안전관리 제고 노력을 유도키로 했다. 그동안 초·중등학교는 교육부 요청으로 일반 공공기관과 달리 2단계 경쟁 기준금액을 3000만원으로 하향 적용했으나 업무가 투명해진 데다 학교물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해 이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백승보 구매사업국장은 “불필요한 인증 획득이 줄어들어 기업의 비용 절감 및 과도한 가격경쟁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프로배구] 아… 아가메즈

    [프로배구] 아… 아가메즈

    한국전력이 외국인 주포 아가메즈가 부상 중인 현대캐피탈을 완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전력은 4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다. 우리카드와 삼성화재를 연달아 꺾었던 한국전력은 이날 승리로 2011~12시즌 이후 3년 만에 3연승을 달렸다. 또 시즌 전적 4승1패가 되면서 2위로 뛰어올랐다. 현대캐피탈은 공격의 핵심인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가 무릎 부상으로 부진에 빠진 상황을 넘지 못했다. 1세트 한국전력은 20-18에서 아가메즈의 공격 실패를 계기로 4점을 내리 뽑았고, 아가메즈의 서브 실패와 함께 첫 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은 1세트 초반 제대로 뛰어오르기도 힘든 아가메즈를 투입해 한국전력 블로커들의 주의를 돌리는, 이른바 축구의 ‘가짜 9번’(제로 톱) 전술까지 활용했지만 실패했다. 2세트 한 점씩 주고받는 랠리가 이어지던 15-15에서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쥬리치의 공격이 잇달아 성공해 앞서나갔고, 아가메즈의 후위 공격이 연속 실패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3세트는 한국전력이 초반부터 앞서나갔고, 현대캐피탈은 서브 리시브마저 흔들리며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쥬리치가 22점, 전광인이 16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홀로 19득점하며 분전했지만 아가메즈가 3점에 그쳤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올 시즌 1호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폴리(45득점)를 앞세워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개스킷 관리기준 세분화 화학물질 누출 사전차단

    화학물질 누출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개스킷에 대한 세부 관리기준이 마련됐다. 개스킷은 내부의 가스나 물 등이 밖으로 새지 않도록 끼워 넣는 패킹으로 고무와 비석면, 금속 등으로 만든다. 4일 화학물질안전원에 따르면 화학물질 누출사고 예방을 위해 취급물질의 종류, 개스킷과의 반응성, 취급온도, 압력 등을 고려해 개스킷 재질 및 종류 선정(안)을 세분화했다. 개스킷을 안전하게 설치하고 적절하게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상세 작업지침서도 민관 협업을 통해 마련했다. 환경 측면을 고려해 석면 재질의 개스킷 사용 등은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또 운전조건에 따른 허용 온도와 압력 기준을 구체화해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영세 사업장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유사 지침은 취급물질과 반응성, 부식성 등을 고려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한편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화학물질관리법에는 화학사고를 막기 위해 개스킷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개스킷을 설치한 연결 부위는 유해화학물질의 누출 여부를 사업장이 자체적으로 주 1회 점검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담배 한 갑당 폐기물부담금 3.5배 오른다

    담배 한 갑당 폐기물부담금 3.5배 오른다

    담배 한 갑당 부과되는 폐기물부담금이 7원에서 24.4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폐기물부담금은 담배가 초래하는 환경오염 처리비용을 말한다. 폐기물부담금이 인상되더라도 담뱃값이 추가 인상되는 것은 아니다. 환경부는 4일 담배가격 인상 시 폐기물부담금 요율을 병행해 올리는 내용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국회 의결 없이 국무회의만 통과하면 시행된다.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담배 한 갑당 폐기물부담금을 현행 대비 3.5배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담배 실처리비용은 수거운반비(23원)와 소각비(4.8원)을 포함해 27.8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담배 관련 세금 및 부담금은 6조 8513억원으로 이 가운데 폐기물부담금은 350억원으로 0.5%에 그쳤다. 폐기물부담금은 1997년 한 갑당 4원에서 2004년 7원으로 인상된 바 있다. 담배가격 인상 시 담배 요율을 상향하는 방안을 2006년 12월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의결했으나 그동안 가격 인상이 없어 갑당 7원이 유지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이중완(KBS미디어텍 사장)씨 모친상 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5일 (02)2650-2473 ●홍승기(하나교회 목사)명기(이룬산업 대표)씨 모친상 김상규(현대제철 경영기획본부장)조백호(수원여객 대표)김지범(LG전자 전문위원)씨 장모상 3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30분 (031)787-1503 ●유인수(전 한국은행 광주지점장·전 충북은행 감사)정수(전 제일화재 전무)한수(전 청구성심병원 부원장)경수(미국 거주)희수(미국 거주)씨 모친상 김영남(미국 거주)최종군(미국 거주)씨 장모상 유승돈(정앤피플 실장)현민(연합뉴스 미디어전략팀)승태(자영업)씨 조모상 2일 일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30분 (031)900-0444 ●김동혁(자영업)씨 모친상 권표영(명신안경 대표)김병표(헤럴드경제 AD국장)씨 장모상 3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53)655-4502 ●노세열(LG전자 커머셜지역담당)씨 모친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02)2227-7580 ●현승종(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전 국무총리)씨 부인상 윤해(미국 거주)선해(성균관대 교수)군숙(미국 거주)씨 모친상 1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923-4442 ●서성인(BNP파리바증권 상무)씨 부친상 한창우(금광E&T 이사)문병국(우리동네건축사무소 대표)씨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40분 (02)3010-2263 ●김영만(전 염광정보산업고 교장·수필가)씨 별세 성근(비스타한의원 원장)준근(아이앤에스 법무법인 연구원)씨 부친상 조영길(아이앤에스 법무법인 대표변호사)씨 장인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4
  • 공공시설 하자 ‘수두룩’

    공공시설물의 구조·안전 설계가 여전히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진설계가 잘못된 공공청사와 하중을 잘못 적용한 문서고 등 안전 등급 및 기준을 어긴 사례도 빈번했다. 3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발주된 200억원 이상 건축공사(65건)를 대상으로 ‘설계적정성 검토’를 실시해 4000여건을 개선했다. 특히 구조안전 및 법적기준 등에 미달한 219건에 대해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내진설계나 지반안전성, 지하수위에 따른 건물 부상 방지, 문서고 설계하중, 기둥 추가 등 구조안전 부실이 90건으로 가장 많았다. 스프링클러와 승강기 도어 방화도어 변경, 전원설비 배관 난연재 미 사용, 계단 내화 페인트 적용 등 소방방재가 85건으로 뒤를 이었다. 접지시설 추가나 출입구 차량충돌 방지대책 등 전기안전·기타 등도 44건이나 됐다. 설계적정성 검토는 2011년 공공시설물의 예산 낭비 및 품질 제고를 위해 도입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프로축구] ‘닥수’ 전북

    [프로축구] ‘닥수’ 전북

    프로축구 전북이 ‘천적’ FC서울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극적으로 이겨 전 구단을 상대로 한 ‘승리 퍼즐’을 완성했다. 전북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그룹A(상위 스플릿) 34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최근 서울을 상대로 한 6경기 연속 무승(4무2패)의 고리를 끊고 올 시즌 전 구단에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승점 71로 2위 수원(승점 61)과의 승점 차를 10으로 벌렸다. 전북은 오는 8일 제주 원정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짓는다. 제주에 지더라도 9일 수원이 서울에 패하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이 확정된다.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의 마지노선인 3위 탈환이 시급한 서울은 승점 50에 그치면서 5위로 밀렸다. 서울만 만나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 왔던 전북은 ‘지지 않겠다’는 목표로 올 시즌 처음으로 수비벽을 두껍게 세운 스리백 전술을 가동했다. 강한 중원 압박으로 서울의 공격을 틀어막은 전북은 전반 15분 이승기의 왼쪽 측면 프리킥이 서울의 골대 안쪽으로 향하면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김기희가 쇄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먼저 잡혔다. 전북은 전반 35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카이오의 강한 땅볼 프리킥마저 서울 골키퍼 유상훈의 선방에 막히며 좀처럼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45분에 추가 시간 3분도 막바지에 이른 순간 전북의 카이오가 서울과의 ‘천적 관계’를 끊는 결승골을 터트렸다. 카이오는 후반 추가 시간이 끝날 무렵 이재성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살짝 내준 공을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밀어 넣어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상주에서 열린 그룹B(하위 스플릿) 34라운드에서는 원정팀인 9위 부산이 ‘꼴찌’ 상주를 3-2로 꺾었다. 부산 ‘꽃미남’ 공격수 임상협은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정규리그 11골을 작성해 단숨에 득점 랭킹 3위로 뛰어올랐고, 부산도 강등권 탈출 경쟁에서 한숨을 돌렸다. 또 그룹B의 8위 인천은 11위 경남FC와 홈경기에서 전반 37분 이석현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3분 경남 스토야노비치에게 동점골을 내줘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을 보탠 경남(승점 32·골득실-21)은 10위 성남(승점 32·골득실-9)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11위를 지켰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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