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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자격 포털 ‘큐넷’ 첨단화…원서 접수 지연 등 개선

    국가자격 포털 ‘큐넷’ 첨단화…원서 접수 지연 등 개선

    국가 자격시험 포탈인 차세대 ‘큐넷’이 개통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은 493종 국가기술자격과 37종 국가전문자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자격 포털인 ‘큐넷’(www.Q-Net.or.kr)의 시스템을 개편해 29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큐넷은 회원이 1000만명에 연간 방문 건수가 6200만건에 달한다. 원서접수 500만건, 자격증 발급 100만건을 비롯해 연간 160만건의 확인서를 발급하고 있다. 차세대 큐넷은 홈페이지 전면 개편 등 시스템 구축을 통해 원서접수부터 자격증 발급까지 프로세스 등 편의성을 개선했다. 국가기술자격·전문자격·과정 평가형 자격 등을 하나의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 앱을 내려받지 않아도 반응형 웹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가변형 정보자원 활용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가 특정 시간에 집중되더라도 정상 처리가 가능하다. 지난 1월과 3월 실시된 2024년도 정기 기사 제1회 필기·실기시험 원서 접수 당시 ‘큐넷’ 접속이 지연되면서 대기시간이 2시간 이상 발생했고, 접수 진행 도중 임의로 로그아웃되는 등 오류가 발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5월 공단에 대책을 마련하라는 의견을 낸 바 있다. 차세대 큐넷에서는 서비스 체험 코너를 비롯해 모바일자격증·디지털 배지 발급 등 전자지갑 기능을 PC와 모바일 앱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등 국가자격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품질의 국가 자격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헐크에 강해진 마르티네스, 강동궁 또 꺾고 PBA 통산 6승

    헐크에 강해진 마르티네스, 강동궁 또 꺾고 PBA 통산 6승

    ‘스페인의 창’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약 넉 달 만에 결승에서 다시 만난 ‘헐크’ 강동궁(SK렌터카)을 재차 제압하고 프로당구 PBA 통산 6승을 쌓았다. 마르티네스는 28일 밤 경기도 고양의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PBA 5차 휴온스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강동궁을 세트 점수 4-1(15-11 15-7 10-15 15-13 15-14)로 물리쳤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7월 초 2차 하나카드 챔피언십 이후 112일 만에 다시 정상을 밟으며 시즌 2승을 신고했다. 마르티네스는 시즌 2승을 모두 강동궁을 상대로 따내며 상대 전적 2승2패를 기록했다. 또 통산 6회 우승으로 조재호(NH농협카드)를 제치고 PBA 최다 우승 단독 2위에 올랐다. PBA 최다 우승자는 세계당구연맹(UMB)으로 복귀한 8회 우승의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이다. 마르티네스는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태 누적 8억100만원으로 역대 상금 3위가 됐다. ‘헐크’ 강동궁은 올 시즌 5차례 투어에서 4차례 결승에 오르는 꾸준한 솜씨를 뽐내고 있으나 2개 대회 연속 우승 및 시즌 3승을 달성하는 데는 실패했다. 그래도 이번 시즌 우승 2회, 준우승 2회로 상한가. 마르티네스는 1세트 초반 3이닝 연속 무득점으로 0-9까지 끌려가다가 4이닝 6득점으로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8-11로 뒤진 상황에서 7이닝 1득점, 8이닝 6득점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어 기세를 올렸다. 3세트를 내줘 세트 점수 2-1로 쫓긴 가운데 승부처였던 4세트에서 마르티네스는 13-13으로 맞선 7이닝에 2점을 내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5세트 14-14에서는 정확한 빗겨치기 대회전으로 남은 1점을 채워 챔피언 포인트를 따냈다. 마르티네스는 우승 뒤 “올 시즌 두 번이나 우승컵을 들어서 행복하다. 지금이 내 전성기다. 몸 상태도 좋고, 운도 따라준다”고 기뻐했다. 이어 “한 시즌 한 번뿐인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하고 싶다. 좋은 폼을 유지해 도전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준우승한 강동궁은 “이번 시즌은 다른 때하고는 다른 느낌”이라면서 “시작을 잘했으니 조금 더 집중해서 마무리도 잘해보도록 하겠다. 한편,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웰컴톱랭킹’(상금 400만원)은 64강전에서 3.214를 찍은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에게 돌아갔다.
  • 女당구 천하 ‘김가영 전하’

    女당구 천하 ‘김가영 전하’

    ‘마녀’ 김가영(하나카드)이 3개 대회 연속 우승하며 남녀 프로당구(PBA·LPBA) 최초 통산 10회 우승 고지를 밟았다. 김가영은 2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LPBA 챔피언십 5차 휴온스 대회 결승전에서 권발해(에스와이)를 세트 점수 4-1(11-3 11-8 11-6 7-11 11-1)로 꺾고 우승했다. 8월 3차 하노이오픈, 9월 4차 크라운해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며 스롱 피아비(7회), 프레데리크 쿠드롱(8회)의 기록을 넘어 최다 우승 기록을 쓴 김가영은 마침내 10승 이정표를 세웠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20~21시즌 이미래(하이원리조트)에 이어 역대 2번째다. 상금 4000만원을 보탠 김가영은 LPBA 통산 상금 1위(4억 6180만원)를  지켰다. 신예 권발해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 성적인 16강을 넘어 프로당구 최연소 우승(20세 3개월)에 도전했으나 김가영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가영은 1세트 초반 2이닝 헛손질을 하는 등 다소 부진하게 출발했으나 3이닝 2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5이닝 1점을 추가한 김가영은 7이닝부터 공타 없이 꾸준한 득점을 올려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5이닝까지 1점에 그친 김가영은 6이닝 3점으로 물꼬를 터 세트 점수를 벌렸고, 3세트에선 4이닝에 터진 하이런 4점으로 8-4로 승기를 굳혀 우승까지 한 걸음을 남겼다. 4세트에서는 16이닝 7-7 상황에서 권발해에 3이닝 연속 점수를 빼앗겨 추격을 허용했으나 5세트 6이닝 4-1 상황에서 하이런 7점을 쓸어 담아 우승을 확정했다. 김가영은 “아직 멀었다. 스스로 성장했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위기를 헤쳐 나가는 능력은 한참 부족하다. 연습을 게을리해서는 안 되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 학교 선생님도 월급 받으며 노조 활동, 1000시간 권장

    학교 선생님도 월급 받으며 노조 활동, 1000시간 권장

    앞으로 유·초·중등 교사와 대학교수들도 민간 기업처럼 임금을 받으며 노조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의 수업 결손 등 학습권 침해 우려를 고려해 유·초·중등 교사가 타임오프를 쓸 경우 1000시간 단위(한 학기 단위)로 활용하도록 정부는 권장했다.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28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교원 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교원 근면위) 12차 전원회의를 열고 근무 시간 면제(타임오프) 한도를 최종 의결했다. 관련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2년 5개월, 근면위가 논의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이다. 타임오프란 노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조 전임자의 노사 교섭 활동 등을 유급 근무 시간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근무 시간 면제 한도는 민간 기업의 49% 수준으로 결정했다. 조합원 규모에 따라 9개 구간으로 나뉜다. 조합원 99명 이하는 연 최대 800시간 이내를 비롯해 100~299명 최대 1500시간, 300~999명 최대 2000시간, 1000~2999명 최대 4000시간이다. 3만명을 넘으면 최대 2만 5000시간이 부여된다. 유·초·중등 교원은 시·도 단위 조합원 수 기준으로 3000명에서 9999명 구간에 집중 분포돼 있어, 이 구간에 대해서 공무원 노조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면제 시간의 한도를 결정했다고 근면위는 설명했다. 고등 교원(대학 교수)은 개별학교 단위 기준으로 조합원이 299명 이하 구간에 다수가 분포돼 있고 사립·국공립대와의 형평성, 중·소 사립대의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면제 시간 한도를 정했다. 연간 사용 가능 인원은 풀타임 인원의 2배를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다만 유·초·중등 교원의 경우 학사일정, 학생의 학습권 보장 등을 고려해 학기 단위로 근무 시간 면제 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1000시간 단위 사용’을 권장했다. 유감을 표하는 교원 단체들도 나왔다. 이날 근면위에 참여하지 못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반쪽짜리 합의’라며 반발했다. 전교조는 성명서를 내고 “교원 근면위 결정으로 교원노조는 각 시도 별로 조합원 3000명이 넘어서야 간신히 민간 대비 절반 이상의 타임오프를 확보하게 된다”며 “일부 소규모 시도교육청 단위 교원노조의 경우 절반은커녕 40%를 밑도는 수준밖에 확보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도 타임오프 대상에 교사노조, 전교조 등 교원노조만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교총은 노조가 아닌 교원 단체로 분류된다. 교총은 “타임오프는 교원노조만의 절대적 권리가 아니다”라며 “(이번 합의는) 편향 입법이자 차별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타임오프 한도는 경사노위 위원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에 통보하고 고용부 장관이 고시하면 효력이 발생한다. 이르면 다음달 하순부터 현장에서 타임오프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 3000만원 납입시 4027만원 수령, 중기 재직자 우대 상품 출시

    3000만원 납입시 4027만원 수령, 중기 재직자 우대 상품 출시

    중소기업 재직자가 매월 50만원씩 5년간 내면 최대 4027만원을 받을 수 있는 우대 상품이 출시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IBK기업은행은 28일 서울 기업은행 구로동지점에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중기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장기 재직 유도와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만든 신규 정책금융 상품으로,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에서 판매한다. 재직자가 5년간 매달 50만원씩 3000만원을 납입하면 5년 후에 1027만원이 더해져 4027만원을 받는다. 은행의 우대금리에 기업 지원금이 더해져 연 13.5%의 적금에 가입하는 효과가 있다. 수익률이 최고 34%에 달한다. 특히 가입자에 대해서는 건강검진비·휴가비·교육바우처 등 복지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날 중소기업인 에이알과 아워박스가 각각 12명, 9명의 직원 가입을 지원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출근길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상품 안내장을 전달하는 등 거리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의 애로는 ‘기승전 인력’으로 정책금융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국내 첫 수소 차량 운반 트럭, 현대차 아산공장~평택항 운행

    국내 첫 수소 차량 운반 트럭, 현대차 아산공장~평택항 운행

    국내 최초 수소 차량 운반 트럭(카트랜스포터)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경기 평택항에서 운행한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평택항 수소 교통복합기지에서 ‘수소 차량 운반 트럭 시범사업’을 위한 수소 차량 운반 트럭 인도식이 열렸다. 시범사업은 지난 2022년 평택시 ‘수소 사용차 중심 수소 이동 수단 특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와 경기도·평택시·현대차·에스케이이엔에스·현대글로비스·한국가스기술공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카트랜스포터는 현대차가 올해 1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자동차를 운송할 수 있는 특수장비를 설치해 10월 인증을 마쳤다. 최대 6대의 차량을 적재할 수 있고, 1회 충전으로 380㎞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글로비스는 차량을 인수하여 현대차 아산공장과 평택항 구간(왕복 40㎞)에 수출용 차량 운반 용도로 투입하고, 시범사업 6개월간 데이터를 축적해 총소유비용(TCO) 및 환경개선 효과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또 시범사업을 거쳐 내연기관 차량 운반 트럭(1132대)을 단계적으로 수소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장거리 운행이 많은 차량 운반 트럭을 수소 차량으로 전환하면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 등 환경개선 효과가 크다”면서 “수소 차량 보급 활성화를 위해 차량 제작과 충전시설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마녀’ 김가영, 3개 대회 연속 금빛 큐 번쩍…프로당구 최초 10승 고지

    ‘마녀’ 김가영, 3개 대회 연속 금빛 큐 번쩍…프로당구 최초 10승 고지

    ‘마녀’ 김가영(하나카드)이 3개 대회 연속 우승하며 남녀 프로당구(PBA·LPBA) 최초 통산 10회 우승 고지를 밟았다. 김가영은 2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LPBA 챔피언십 5차 휴온스 대회 결승전에서 권발해(에스와이)를 세트 점수 4-1(11-3 11-8 11-6 7-11 11-1)로 꺾고 우승했다. 8월 3차 하노이오픈, 9월 4차 크라운해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며 스롱 피아비(7회), 프레드릭 쿠드롱(8회)의 기록을 넘어 최다 우승 기록을 쓴 김가영은 마침내 10승 이정표를 세웠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20~21시즌 이미래(하이원리조트)에 이어 역대 2번째다. 상금 4000만원을 보탠 김가영은 LPBA 통산 상금 1위(4억 6180만원)를 굳게 지켰다. 신예 권발해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 성적인 16강을 넘어 프로당구 최연소 우승(20세 3개월)에 도전했으나 김가영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가영은 1세트 초반 2이닝 헛손질을 하는 등 다소 부진하게 출발했으나 3이닝 2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5이닝 1점을 추가한 김가영은 7이닝부터 공타 없이 꾸준한 득점을 올려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5이닝까지 1점에 그친 김가영은 6이닝 3점으로 물꼬를 터 세트 점수를 벌렸고, 3세트에서는 4이닝에 터진 하이런 4점으로 8-4로 승기를 굳혀 우승까지 한 걸음을 남겼다. 4세트에서는 16이닝 7-7 상황에서 권발해에게 3이닝 연속 점수를 빼앗겨 추격을 허용했으나 5세트 6이닝 4-1 상황에서 하이런 7점을 쓸어 담아 우승을 확정했다. 김가영은 “통산 10승을 달성해서 정말 기쁘다”면서도 “아직 멀었다. 스스로 성장했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위기에 빠졌을 때 헤쳐 나가는 능력은 한참 부족하다. 연습을 게을리해서는 안 되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은 64강전에서 1.786을 기록한 이유주(무소속)가 수상했다.
  • KB ‘기둥’ 공백, 두 발로 메웠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기둥’ 박지수의 공백을 강이슬, 허예은 원투 펀치로 채우면서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높이 열세에도 한 발 더 뛰는 투혼을 발휘해 부천 하나은행과의 천적 관계를 유지했다. KB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전 하나은행 원정 경기에서 64-56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팀을 이끌었던 박지수가 튀르키예 리그 갈라타사라이로 떠났지만 외곽 자원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지난 정규시즌 6경기와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하나은행을 모두 이겼던 KB는 상대 10연승의 압도적인 우위를 지켰다. 허예은이 팀 내 최다 19점 7도움, 강이슬이 3점슛 3개 포함 17점으로 맹활약했다. 나가타 모에(11점)도 뒤를 받쳤다. 다만 아산 우리은행에서 이적한 나윤정은 5점에 그쳤다. 우리은행과의 양강 체제가 무너질 위기에 처한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에게 결과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흥분하지 말고 4쿼터 승부처까지 침착하게 풀어가자고 했는데 모두가 제 역할을 해줬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이적생 진안이 23점 19리바운드, 양인영이 20점으로 분전했으나 에이스 박소희가 6점에 머물렀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이 강조했던 허예은, 강이슬에 대한 수비도 원활하지 않았다. 종아리를 다친 베테랑 김정은의 공백이 치명적이었다. 경기 초반 KB는 강이슬의 외곽포로 기선 제압했고 하나은행은 양인영의 내외곽 연속 득점으로 따라붙었다. 2쿼터엔 하나은행이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했고 KB는 허예은의 돌파, 나윤정의 외곽슛으로 점수를 쌓았다. 후반에는 하나은행이 양인영과 박소희의 2대2 공격으로 반격했다. 그러자 다시 허예은, 강이슬이 외곽 공격에 성공했다. 수비리바운드 단속에 실패한 하나은행은 실책까지 남발하면서 승기를 내줬다. 한편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농구 우승 후보 맞대결에선 부산 KCC가 원주 DB를 77-70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40분 풀타임을 소화한 이승현(11점)과 이호현(19점)이 활약했다.
  • 홍텐의 레드불 올스타, 21개 라운드 중 2개만 내주는 압도적 무브로 비비고 얼티밋 배틀 우승

    홍텐의 레드불 올스타, 21개 라운드 중 2개만 내주는 압도적 무브로 비비고 얼티밋 배틀 우승

    올해 2회를 맞은 브레이킹 대회 ‘비비고 얼티빗 배틀’이 홍텐이 소속된 다국적 크루 레드불 BC원 올스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레드불 올스타는 전 경기에 걸쳐 2개 라운드만 내주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레드불 올스타는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열린 ‘얼티밋 배틀 프레젠티드 바이 비비고’ 결승전(7라운드)에서 그래비티가 소속된 미국 크루 브레이킨 MIA를 라운드 점수 5-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3000만원. ‘비비고 얼티밋 배틀’은 CJ가 주최하는 크루 대결 대회다. 이날 결승전은 브레이킨 MIA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그래비티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레드불은 노련한 홍텐을 내세워 심판 판정 3-2로 1라운드를 가져갔다. 이어진 2라운드와 3라운드도 에이스 리(네덜란드)와 써니(영국)가 각각 힘이 넘치는 무브와 가벼운 브레이킹으로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브레이킨 MIA는 4라운드와 5라운드를 통해 노드 다이아몬드와 그래비티가 반격에 나섰지만 레드불 올스타의 기세를 넘지는 못했다. 홍텐을 비롯해 2024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여자 부문 은메달 니카(리투아니아), 리, 써니, 다이스케(일본)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구성된 레드불 올스타는 8강 조별 라운드로빈(3경기)부터 4강전, 결승전에 이르기까지 5차례 경기를 치르며 전체 21개 라운드 중 2개 라운드만 내주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200여 관중의 갈채를 받았다. 국내외 8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8강 라운드로빈 A조에선 브레이킨 MIA와 디펜딩 챔피언 퓨전 엠씨가 각각 3승과 2승1패, B조에서는 레드불 올스타가 3전 전승, 아티스트릿 크루가 2승1패로 준결승에 올랐다. 4강 대결에선 해외 크루가 모두 한국 크루를 제치고 결승 티켓을 따냈다. 8강 라운드로빈은 경기당 3라운드, 4강전은 5라운드, 결승전은 7라운드로 승부를 겨뤘다. 심사위원으로는 2024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여자 부문 금메달리스트 아미(일본)와 한국의 레전드 비보이 피직스, 독일 비보이팀 ‘배틀 스콰드’를 대표하는 스톰 등 5명이 맡아 자리를 빛냈다.
  • 박지수 빠진 위기의 KB, 허예은·강이슬 ‘36점 합작’ 개막전 승리…하나은행 상대 10연승

    박지수 빠진 위기의 KB, 허예은·강이슬 ‘36점 합작’ 개막전 승리…하나은행 상대 10연승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기둥’ 박지수의 공백을 강이슬, 허예은 원투 펀치로 채우면서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높이 열세에도 한 발 더 뛰는 투혼을 발휘해 부천 하나은행과의 천적 관계를 유지했다. KB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전 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4-56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팀을 이끌었던 박지수가 튀르키예 리그 갈라타사라이로 떠났지만 외곽 자원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하나은행은 진안, 양인영 트윈타워의 가능성을 확인하고도 외곽 지원이 부족해 무너졌다. 지난 정규시즌 6경기와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하나은행을 모두 이겼던 KB는 상대 10연승의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했다. 허예은이 팀 내 최다 19점 7도움, 강이슬이 3점슛 3개 포함 17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나가타 모에(11점 7리바운드), 김민정(8점)도 든든히 뒤를 받쳤다. 다만 지난 시즌 우승팀 아산 우리은행에서 이적한 나윤정은 5점에 그쳤다. 우리은행과의 양강 체제가 무너질 위기에 처한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선수단에 결과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흥분하지 말고 4쿼터 승부처까지 침착하게 풀어가자고 했는데 모든 선수가 제 역할을 해줬다”면서도 “30% 이상의 성공률로 3점슛 10개 이상 넣길 바랐는데 28%, 8개에 그쳐서 아쉽다. 팀 색깔이 더 나오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리바운드에서 45-27로 앞섰지만 3점슛을 4개밖에 넣지 못했다. 이적생 진안이 23점 19리바운드, 양인영이 20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에이스 박소희가 6점에 머물렀고 김시온은 무득점이었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은 “외곽 공격이 침묵했고 수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페인트존을 공략하려고 했는데 움직임이 부족했다”고 털어놨다. 경기 초반 KB는 김소담의 절묘한 패스와 상대 뒷공간을 파고드는 나윤정의 레이업으로 기선 제압했다. 이어 강이슬의 외곽포도 터졌다. 하나은행은 양인영의 내외곽 연속 7득점으로 따라붙었다. 진안이 골밑 장악력을 발휘했고 박소희도 3점슛을 꽂았다. 그러나 벤치에서 나온 김민정이 득점하면서 KB가 1쿼터를 1점 앞섰다. 2쿼터는 허에은이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나가타도 강이슬과 호흡을 맞춰 수비수를 따돌리고 레이업을 올렸다. 하나은행이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는 사이 허예은이 돌파, 나윤정이 외곽슛으로 점수를 쌓았다. 이에 박소희가 개인 기량으로 득점했고 진안도 골밑을 공략했다. 하지만 KB가 자유투로 전반전 차이를 33-27로 벌렸다. 후반에는 하나은행이 양인영과 박소희의 2대2 공격으로 반격했다. 그러자 허예은이 수비수를 따돌리고 코너 3점을 터트렸다. 나윤정이 슛을 놓쳤으나 허예은, 강이슬이 외곽 득점하며 기세를 높였다. 하나은행은 수비리바운드 단속에 실패하면서 실점했다. 양인영, 진안의 골밑 호흡으로 추격했으나 계속 실책을 범했다. 이에 KB와의 3쿼터 차이가 14점까지 멀어졌다. 허예은은 4쿼터에는 양인영을 앞에 두고 레이업 돌파에 성공했다. 반면 양인영은 미들슛을 놓쳤다. 진안이 골밑 득점했지만 허예은도 돌파와 플로터를 응수했다. 하나은행은 막판까지 양인영이 내외곽에서 점수를 올렸다. 엄서이도 상대 골밑을 공략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계속된 실책을 기록하면서 승기를 빼앗겼다.
  • 3D 프린팅 건설기술 경쟁 치열…한국 특허 출원 증가율 세계 1위

    3D 프린팅 건설기술 경쟁 치열…한국 특허 출원 증가율 세계 1위

    전 세계적으로 3차원(3D) 프린팅 건설기술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D 프린팅 건설기술은 자유로운 디자인과 신속하고 투입 인력 최소화 등 저비용 건축이 가능하고 건축 폐기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첨단 기술로 평가된다. 전 세계 3D 프린팅 건설시장은 2022년 34억 달러에서 2032년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미국·중국·EU·일본 등 선진 5대 특허청(IP5)에 출원된 3D 프린팅 건설기술 특허는 1381건으로 이중 한국이 전체 12.1%인 167건으로 3위에 올랐다. 최근 5년(2017~21년) 증가율은 한국이 13.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국(9.2%), 미국(9.1%), 독일(7.5%) 등의 순이다. 한국은 2013년 첫 출원(1건)한 후 2021년 31건을 기록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출원을 한 국가는 중국(533건), 미국(276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은 다 출원 상위 10개 중 5개를 차지하며 기술 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3D 프린팅 건설 분야는 기업(68.5%)이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미국(83.3%), 독일(97%), 프랑스(96.4%)는 기업의 출원 비율이 높았다. 한국은 기업(34.7%), 대학(30.5%), 개인(17.4%), 공공(17.4%) 등 출원인이 다양했다. 한국은 건설기술연구원(19위), 연세대(21위), 세종대(42위)와 전문 중소벤처기업 등 5개가 다 출원인 50위에 포함됐다. 한지혜 특허청 스마트제조심사팀장은 “3D 프린팅 건설 기술은 친환경 건설방식이자 달이나 해저 등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미래 첨단기술”이라며 “한국이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고품질 심사 및 특허통계 제공 등을 통해 산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ASF 확산 후유증…산양 이동 차단·멧돼지 도심 출몰

    ASF 확산 후유증…산양 이동 차단·멧돼지 도심 출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하면서 야생 멧돼지 이동 차단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 지난겨울 천연기념물이자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산양 피해가 급증하고 멧돼지의 도시 출몰이 증가했다. 환경부와 국가유산청은 27일 산양의 이동을 막는 ASF 확산 방지 울타리를 추가로 개방하는 등의 산양 보호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가유산청에 멸실(폐사) 신고된 산양은 1022마리로, 국내에 서식하는 산양의 30%가 죽은 것으로 추산된다. 폐사한 산양 90% 이상이 탈진하거나 먹이를 먹지 못해 굶주려 사망했다. 주 서식지인 강원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많은 눈이 내려 먹이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차단 울타리가 이동을 막아 집단폐사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산양 보호를 위해 ASF 차단 울타리 개방을 확대한다. 강원 북부지역 중 ASF 확산세가 덜한 지역의 21개 지점을 개방한 가운데 23개 지점을 추가키로 했다. 농작물 피해 방지 그물망을 개선하고 산양이 다수 폐사했거나 먹이급이대가 없던 지역 22곳에 급이대도 추가 설치된다. 폭설이 내렸을 때 산양이 피난할 쉼터 30곳도 조성키로 했다. 양 기관은 양구·화천, 인제·고성·속초, 울진·삼척 등 산양이 많이 서식하는 3개 권역에 민·관·연 협의체를 구축하고 순찰을 통해 올무나 그물망 등 산양에 위협이 되는 요소 사전 제거 및 산양 구조에도 나선다. 환경부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산양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계기관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멧돼지의 도심 출몰이 잦아지면서 멧돼지 서식 특성을 수집해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한 정보를 28일 서울시에 제공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멧돼지 안전조치 출동은 1470건에 달했다. 2021년 442건에서 지난해 649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9월 기준 출동 건수는 451건이나 번식기가 시작되는 10월부터 겨울로 진입하는 12월 사이에 멧돼지 활동성이 증가해 도심 출몰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달 24일 창덕궁 후원에 멧돼지 출몰해 사살됐고 다음날 충남 당진에서는 20여마리가 출몰해 지자체가 외출 자제 등을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송출한 바 있다. 생물자원관은 멧돼지 탐지 기법과 무인 카메라로 올해 1~7월까지 멧돼지 출몰이 많은 서울 인왕산과 안산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야간 식별 카메라로 행동 특성을 관찰한 결과 오후 10시 이후 도심과 가까운 저지대 능선까지 내려와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사 결과 인왕산과 안산에 서식하는 멧돼지는 11m 정도의 큰 수목이 울창한 능선을 따라 이동하고 경사가 30도 이상 가파른 지형의 밀집도가 높은 관목 덤불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생물자원관은 분석 결과를 활용해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생태 통로를 개선하고 등산로와 산책로의 경고 표지판 설치 등으로 도심 접근 차단 및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잠시 기억하다 웃으며 보내줘”…생전 김수미가 바랬던 ‘작별의 순간’

    “잠시 기억하다 웃으며 보내줘”…생전 김수미가 바랬던 ‘작별의 순간’

    국민적 사랑을 받은 배우 김수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6일 방송가에 따르면 2018년 11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김수미는 가수 이승기 등 출연진에게 영정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김수미는 “어느 장례식장에서도 볼 수 없는 영정 사진을 찍고 싶다”며 “사람들이 ‘죽을 때까지 사고치고 가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게”라며 웃었다. 김수미는 “장례식장에 와서 헌화하고 영정 사진을 봤을 때 사람들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장례식장에는 보통 ‘아이고, 아이고’ 곡소리가 들리는데 내 장례식장에서는 ‘징글벨, 징글벨’ 이렇게 웃으면서 보내줬으면 좋겠다. ‘갔구나. 우리는 김수미를 잠시 기억하자’ 이렇게 보내주면 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김수미는 분홍색 드레스에 검은색 코트를 입고 붉은 단풍이 깔린 곳에서 영정 사진을 찍었다. 그는 “굳이 검은 옷 입고, 칙칙한 옷 입고 사진 찍을 필요 없다. 장례식장의 사진을 내가 바꿔놓을 것”이라며 “명을 다 해서, 갈 때 돼서 가는 사진은 밝은 사진도 좋다. 죽음을 받아들이는 거다. 누구나 죽잖나”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카메라를 든 출연진 앞에서 과감한 포즈를 취했다. 단풍잎 위에 누워 나무를 올려다보던 김수미는 문득 “야, 이 단풍 색깔 봐. 어머. 나 더 살래. 너무 아름답다. 이럴 수가 있니. 너무 좋다. 너무 행복하다”며 “너무 좋으니까 오래오래 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 ‘손 휴식’ 토트넘, UEL 3연승…히샤를리송 PK 결승 골

    ‘손 휴식’ 토트넘, UEL 3연승…히샤를리송 PK 결승 골

    캡틴 손흥민이 결장한 토트넘(잉글랜드)이 히샤를리송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2024~25 UEL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3연승(승점 9점·골득실+5)의 휘파람을 불었다. 토트넘은 같은 승점 9점의 라치오(이탈리아)에 골 득실에서 3골 뒤져 2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렀다. 전날 치러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지난 주말 경기 이후 약간 몸에 불편함을 느꼈다. 경기엔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UEL 1차전에서 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이후 토트넘의 공식전 3경기에 잇달아 결장했고,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 4차전도 놓쳤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복귀전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정규리그 3호 골을 터트리며 복귀를 신고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이후 부상 부위에 다시 불편함을 느껴 다시 휴식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은 티모 베르너, 히샤를리송, 마이키 무어로 스리톱을 구성하고 전반에 9개 슈팅을 날리며 알크마르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초반 승기를 잡았다. 후반 6분 루카스 베리발이 상대 박스 안에서 백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2분 뒤 히샤를리송이 키커로 나서 파넨카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알크마르의 왼쪽 풀백 다비드 올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토트넘의 넘버2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는 이날 선발로 나서서 몇 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해내며 힘을 보탰다.
  • 국립공원 1㏊당 온실가스 14t 흡수…감축 비용 연간 1278억원 절감

    국립공원 1㏊당 온실가스 14t 흡수…감축 비용 연간 1278억원 절감

    설악산과 소백산 등 국내 7개 국립공원(공원)이 연간 흡수하는 온실가스양이 192만 8797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약 1278억원의 감축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24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설악산·오대산·태백산·소백산·치악산·북한산·태안해안 등 7개 공원의 온실가스 흡수량 자체 조사 결과에 대해 온실가스 검증 국제 공인기관인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국제표준(ISO14064) 검증서를 획득했다. 7개 공원의 산림 면적은 서울의 2배가 넘는 13만 4598.6㏊, 연간 온실가스 흡수량(이산화탄소로 환산)은 192만 8797t이었다. 산림 1㏊당 연간 14.33t의 온실가스를 흡수하고 있다. 국민 1명이 한 해 배출하는 온실가스양(13.1t)을 고려하면 14만 7236명분의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셈이다. 탄소의 사회적 비용(51달러)을 적용하면 7개 공원의 흡수로 연간 1278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흡수량이 가장 많은 곳은 산림 면적이 가장 넓은 설악산(3만 7970.1㏊)으로 55만 5707t이었고, 1㏊당 흡수량은 소백산이 16.98t으로 가장 많았다. 연구진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산림일수록 온실가스를 많이 흡수하는 것으로 보고, 수목의 종류나 수령에 따른 흡수량 차이를 추가 연구에 착수했다. 생물다양성과 수종, 임령 등에 따른 온실가스 흡수 특성 등을 파악해 생태계 온실가스 흡수·저장 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에 활용이 기대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설악산과 소백산에서 온실가스 흡수량이 평균치보다 많았다”라며 “국립공원을 비롯한 보호지역 확대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다양한 기여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 지역 10곳 중 6곳은 ‘인위적 감염’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 지역 10곳 중 6곳은 ‘인위적 감염’

    최근 3년간 소나무재선충병(재선충병) 신규 발생지역 대부분은 인위적 확산으로 나타났다. 감염목의 이동 차단 등 부실 관리 및 무단 이동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등 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경각심이 낮다는 지적이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산림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재선충병이 신규 발생한 14개 시·군 중 64.3%인 9개 지역이 감염목을 화목·용재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위적 확산이 추정되는 지역은 대전 동구와 경기 과천·안산, 전남 화순·나주, 경북 청송, 강원 화천·철원, 충남 당진 등 9개다. 연간 100만그루의 소나무가 재선충병으로 사라지는 현실에서 확산 차단의 기본인 무단 이동 단속은 줄고 있다. 적발 건수가 2019년 160건, 2020년 76건, 2021년 96건, 2022년 57건, 2023년 52건, 2024년 3월 기준 15건으로 집계됐다. 조치는 방제 명령이 전체 96.5%(440건)를 차지했고 벌금 및 과태료 부과는 각각 9건, 7건에 불과했다. 산림청은 소나무류 취급 업체에 단속 계획 및 소나무류 무단 이동 시 처벌될 수 있다고 알린 후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비치 여부와 소나무류 미감염(생산) 확인증·영수증 등 관련 서류 확인을 통해 무단 이동 및 취급·활용 여부를 단속한다. 김 의원은 “재선충병 감염목이 제한 없이 이동하면서 인위적 확산 원인으로 지적된다”라며, “감염목의 무단 이동을 철저히 차단하고 엄하게 처벌해 재선충병 확산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테이텀 30분 뛰고 37점 폭발… 보스턴, 개막전서 뉴욕 132-109로 대파

    테이텀 30분 뛰고 37점 폭발… 보스턴, 개막전서 뉴욕 132-109로 대파

    보스턴 셀틱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인 3점슛 29개로 뉴욕 닉스를 폭격하며 2연패를 향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보스턴은 23일(한국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개막전 홈 경기에서 3쿼터까지 30분 18초만 뛰며 3점슛 8개 포함 37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이슨 테이텀의 활약을 앞세워 뉴욕을 132-109로 대파했다. 보스턴은 이날 3점슛 29개로 뉴욕을 초토화했다. NBA 역대 개막전 최다이자 2020년 12월 밀워키 벅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기록한 한 경기 최다 기록과 타이다. 그야말로 보스턴의 잔칫날이었다. 점프볼에 앞서 보스턴은 2023~24시즌 우승(통산 18회) 현수막을 홈 경기장 천장에 올리고 챔피언 반지를 끼는 ‘배너 18’ 행사를 열었는데 그 분위기를 고스란히 경기까지 끌고 갔다. 테이텀이 3점슛 4개 포함 15득점을 쓸어 담는 등 1쿼터에만 43점을 폭발시킨 보스턴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알 호포드(11점)가 4쿼터 초반 보스턴의 29번째 3점포를 터뜨리자 홈 팬들은 “한 개만 더”를 외쳐 댔다. 그런데 이후 보스턴의 외곽포가 급격하게 식어 버렸다. 남은 9분 동안 3점슛 13개를 난사했으나 모두 빗나가 신기록을 작성하지 못했다. 뉴욕은 기존 제일런 브런슨(22점)에 미칼 브리지스(16점), 칼 앤서니 타운스(12점)를 새로 영입해 리그 최고 수준의 ‘빅3’를 구축했으나 외곽은 물론 골밑에서 두루 밀리며 맥없이 무너졌다. 서부 콘퍼런스 개막전에서는 LA 레이커스가 앤서니 데이비스(36점 16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0-103으로 제쳤다. 2쿼터 막판 브로니 제임스가 홈 코트에 투입돼 르브론 제임스와 2분 41초를 함께 뛰며 시범 경기에 이어 정규 경기에서도 NBA 최초로 아버지와 아들이 동반 출전하는 역사를 썼다. 르브론은 16점을 넣었고 브로니는 1리바운드만 기록했다.
  • 고용통·양다르크·특급 소방수·… 국민 ‘안심 일터’ 만들기 총괄[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고용통·양다르크·특급 소방수·… 국민 ‘안심 일터’ 만들기 총괄[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김윤혜 운영지원과장따뜻하지만 공사 확실 ‘얼음공주’김동현 혁신행정담당관공대 출신 유쾌한 아이디어 뱅크이상임 고용정책총괄과장일·가정 양립 실천하는 슈퍼우먼양현수 노동개혁총괄과장분석·추진력 탁월한 ‘양다르크’박종환 근로기준정책과장현안 처리·소통 능력 갖춘 해결사박희준 산업안전보건정책과장진취적이고 신망 두터운 여장부1963년 노동청으로 시작해 1981년 노동부로 승격됐다. 2010년 고용노동부로 기관명이 바뀌면서 기존의 근로자 보호 업무에 일자리 정책이 더해졌다. 노동약자 지원을 총괄하는 고용부는 중앙부처 중 민원이 가장 많다. 지난해 접수된 민원만 2453만여건에 달한다. 또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일·가정 양립과 계속고용, 산업구조 변화로 급증한 플랫폼 근로자 보호,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 감축이 새롭게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3실·1본부·1대변인·2국·12관·52과·7팀’ 체제인 본부(643명)와 전국 64개 소속기관(7651명)이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 전체 8294명 중 59.2%인 4907명이 여성이다. 더욱이 삼두마차인 고용·노동실과 산업안전보건본부의 주무과장이 역대 처음 여성일 정도로 ‘여풍’이 거세다. 김윤혜 운영지원과장 고용부의 첫 여성 운영지원과장이다. 국무조정실 파견과 중앙노동위원회 법무지원과장,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현 정부에서 주베트남대사관 주재관으로 근무했다. 지난 9월 복귀 후 고용부 살림을 책임지는 운영지원과장으로 발탁될 만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나서지 않지만 직원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그림자 지원’을 강조한다. 부드럽고 차분한 성격으로 매사 솔선수범하고 일 처리가 깔끔하지만 ‘얼음공주’란 별명처럼 공사 구분이 명확하다. 오태웅 감사담당관 9급 공채 출신으로 노동위원회, 고용서비스, 근로환경 개선, 산재 예방 등 업무 전반을 두루 경험한 고용노동 행정 베테랑이다. 혁신행정담당관으로 조직 개편 및 인력 증원을 성사시켰다. 2022년 정부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고 중앙행정기관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관록과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8월 감사담당관으로 부임한 뒤 관행적 비위에 대한 엄정하고 단호한 대처를 공언하며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엄대섭 기획재정담당관 고용부의 특급 소방수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한창이던 2021년 고용보험 지출이 급격하게 늘자 고용보험기획과장으로서 고용보험기금 재정 건전화 방안을 마련했다. 2023년 산재보상정책과장으로 산재보험 부정 수급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을 주도했다. 실무자로 기획 및 예산을 총괄했던 경험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기획재정담당관에 발탁됐다. 김동현 혁신행정담당관 아이디어 뱅크다. 학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뒤 행정고시로 방향을 틀어 공직에 입문했다. 이공계 DNA를 입증하듯 데이터 기반 행정에 진심이다. 퇴직연금복지과장 재직 시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딴 일화는 유명하다. 동료들에게 친절한 퇴직연금 컨설턴트로 입소문이 나 있다.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 때는 산업재해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을 선별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사업장 감독에 활용했다. 그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동료들은 ‘그를 한가하게 두지 마라,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고 조언한다. 이상임 고용정책총괄과장 청년취업, 고용문화 개선, 외국인 인력 등 고용정책 전문가로 업무 능력을 인정받는 고용부 여성 리더 가운데 한 명이다. 업무 추진력과 깔끔한 일 처리 능력뿐 아니라 친화력과 다정함을 갖췄다. 주말농장에서 직접 키운 쌈채소를 직원과 공유하는 ‘나눔의 미학’과 회식 때 시원한 노래를 날릴 줄 아는 ‘풍류’로도 유명하다. 두 자녀의 어머니이자 아내로 일·가정 양립을 실천한 커리어우먼이다. 이병성 고용서비스정책과장 본부에서 다양한 고용정책을 기획하고 고용센터 책임자를 지내 현장 경험도 풍부한 ‘고용통’(고용 전문가)이다. 5000여명인 전국 고용센터 직원들의 근무 지원을 총괄하다 보니 업무 처리가 깐깐할 수밖에 없지만 직원 고충을 조용히 챙기는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 들어 범죄 피해자 대상 법률상담·고용·복지 등을 종합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 센터의 모델 개발에 기여했다. 이태훈 고용서비스기반과장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에 관심이 높다. 디지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지원·실업급여·직업훈련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신청·신고·조회할 수 있는 통합 고용플랫폼 고용24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통시킨 주역이다. 특히 고용행정 데이터 개방 인프라를 구축해 민간에 개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일 처리가 꼼꼼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명확한 업무 추진으로 신뢰가 높다. 최영범 고령사회인력정책과장 요직으로 꼽히는 근로기준국과 직업능력개발국을 거친 ‘직능통’이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사회적 화두인 계속고용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사업 발굴에 능하고 추진력이 뛰어나다. 청년들에게 인기 있는 K디지털 트레이닝, 일·학습병행제를 설계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빠른 피드백과 명확한 업무지시를 해 같이 일하고 싶은 간부로 꼽힌다. 구현경 청년고용기획과장 청년 눈높이에서 정책을 입안하라는 특명을 수행하고 있다. 고용부 최연소(38) 주무과장으로 행시 53회의 선두 주자다. 고용·노동 분야를 다양하게 경험해 내공이 깊다. 공정채용기반과장을 지내 청년들의 채용 현실과 공정에 대한 인식을 잘 알고 있어 MZ세대의 고충을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불필요한 회의나 업무를 과감히 생략하면서 직원의 고충, 애로 사항에 귀를 기울이는 리더십을 갖췄다. 금정수 직업능력정책과장 조정 능력이 탁월한 고용부의 대표적 ‘신사’다. 고용·노동·산업안전 분야뿐 아니라 지방청장, 고용센터장 등을 거쳤다. 이재갑 전 장관 비서관을 역임하며 부서 협력 및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효율적 결과를 도출하는 능력을 발휘했다. 초대 산재예방지원과장으로 2021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컨트롤타워인 산업안전보건본부 출범을 주도했다. 풍부한 경험과 공정한 업무 처리로 신망이 높다. 양현수 노동개혁총괄과장 혁신과 개혁의 아이콘이다. 분석력이 뛰어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추진력을 갖춰 ‘양다르크’(양현수+잔다르크)로 불린다. 노동·경영계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원활한 정책 추진 기반을 다졌다. 2021년 초대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을 맡아 산업안전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입안했다. 2023년 노동개혁총괄과 신설 직후 발탁돼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의 최전선에 서 있다. 박은경 노사협력정책과장 2021년 노사협력정책과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3년 만에 과장으로 ‘금의환향’했다. 7급 출신으로 본부 첫 과장이자 주무과장에 발탁될 만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25년의 공직 생활 중 고용과 노동 등 정책뿐 아니라 현장 경험도 다양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섬세하게 짚는다. 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업무 추진 시 적극적 의견 수렴으로 원팀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박종환 근로기준정책과장 스마트한 업무 처리와 현안 정리 능력을 지닌 해결사다. 2년 3개월간 근로기준정책과장으로 근무하며 최저임금과 상습 임금 체불 근절을 총괄하는 등 고용·노동 전반에 걸친 균형감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 상습 체불 사업주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마련하는 등 약자 보호 정책에 관심이 많다. 코로나19 당시 기획재정담당관으로 3차례에 걸쳐 민생·고용안정 추경 대응을 진두지휘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박희준 산업안전보건정책과장 진취적인 업무 수행과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선후배 신망이 두터운 여장부다. 사회보험료 지원 시범사업과 ‘쉬었음 청년’을 위한 청년 성장프로젝트, 대학일자리플러스 재학생 맞춤형 지원사업 도입을 주도했다. 지난 6월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당시 중앙사고수습본부의 현장대응 총괄반장으로 현장을 지키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전담했다. 배영일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 손꼽히는 노사 관계 전문가다. 노사관계지원과장으로 화물연대 운송 거부, 대우조선 사내하청 파업 등 사회적 이슈가 된 현안을 다뤘다. 현 정부 출범 후 노사분규로 인한 근로손실일수가 역대 정부와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을 보람으로 꼽는다. 노사 합의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연착륙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현안 발생 시 회피가 아닌 분석을 통해 정확한 방향을 제시해 따르는 후배가 많다. 박완근 홍보담당관 ‘거침없지만 섬세하다’고 평가받는 차세대 에이스다. 깔끔한 일 처리로 현안 발생 시 단골로 호출받는 해결사다. 현 정부의 노동개혁 태스크포스(TF) 총괄 서기관으로 밑그림을 그렸다. 앞서 문재인 정부 때는 국무조정실에 파견돼 청년정책 기본계획, 청년특별대책 수립에 참여했다. 산업안전 패러다임을 전환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산을 책임지는 안전문화협력팀장으로 공공·민간이 참여한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을 이끌었다.
  • 탄소배출원 오명 내륙습지, 속 살 살피니 탄소 ‘저장고’

    탄소배출원 오명 내륙습지, 속 살 살피니 탄소 ‘저장고’

    그동안 탄소배출원으로 알려졌던 내륙습지가 탄소흡수의 ‘보고(寶庫)’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3일 ‘담수 내륙습지의 탄소 저장량 규명 연구’를 통해 우포늪 퇴적토가 약 11만 6000t의 탄소를 저장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 규모(2.62㎢)의 내륙습지로 지난 1998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연구진은 2023년부터 우포늪 퇴적토(6m 이상)를 채취해 10㎝ 간격으로 분석한 결과 총 11만 5555t의 탄소를 저장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산화탄소량으로 환산하면 42만 3703t에 달한다. 탄소의 약 86%는 토양과 돌 등에 붙어 서식하는 식물플랑크톤 중 돌말류(규조류)가 광합성을 통해 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납과 세슘 등 방사성동위원소를 활용해 퇴적률을 분석한 결과 우포늪은 연간 5.6㎜의 퇴적토가 쌓이면서 매년 약 190t의 탄소를 추가 저장되고 있다. 자원관은 연구 결과를 한국물환경학회지 12월호에 발표할 예정이다. 유호 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우포늪의 수중 퇴적토가 저장하고 있는 탄소량 확인을 통해 내륙습지의 탄소 흡수 및 저장 능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의미가 있다”라면서 “국내 내륙습지 퇴적토의 탄소 저장 및 생물의 기여도 연구를 확대해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테이텀 날았다…보스턴, NBA 최다 타이 3점슛 29방으로 新뉴욕 맹폭

    테이텀 날았다…보스턴, NBA 최다 타이 3점슛 29방으로 新뉴욕 맹폭

    보스턴 셀틱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인 3점슛 29개로 뉴욕 닉스를 폭격하며 2연패를 향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보스턴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개막전 홈 경기에서 3쿼터까지 30분 18초만 뛰며 3점슛 8개 포함 37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이슨 테이텀의 활약을 앞세워 뉴욕을 132-109로 대파했다. 데릭 화이트가 3점슛 6개 포함 24점, 제일런 브라운이 3점슛 5개 포함 23점, 즈루 할러데이가 3점슛 4개 포함 18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보스턴은 이날 3점슛 29개로 뉴욕을 초토화했다. NBA 역대 개막전 최다이자 2020년 12월 밀워키 벅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기록한 한 경기 최다 기록과 타이다. 보스턴은 또 턴오버를 3개밖에 기록하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호흡을 보여줬다. 그야말로 보스턴의 잔칫날이었다. 점프볼에 앞서 보스턴은 2023~24시즌 우승(통산 18회) 현수막을 홈 경기장 천장에 올리고 챔피언 반지를 끼는 ‘배너 18’ 행사를 열었는데 그 분위기를 고스란히 경기까지 끌고 갔다. 경기 초반 치고받은 것도 잠시 테이텀이 3점슛 4개 포함 15득점을 쓸어 담았는 등 1쿼터에만 43점을 폭발시킨 보스턴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정신 차린 뉴욕이 2쿼터는 대등하게 맞섰으나 보스턴은 3쿼터 들어 테이텀과 화이트의 활약으로 간격을 최고 30점까지 벌렸다. 테이텀이 아예 뛰지 않은 4쿼터 중반에는 35점 차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신들린 외곽포를 뽐내던 보스턴은 알 호포드가 4쿼터 초반 29번째 3점포를 터뜨리며 밀워키의 기록에 도달했다. 홈 팬들이 “3점 한 개만 더”를 외쳐댔다. 그런데 이후 보스턴의 외곽포가 급격하게 식어버렸다. 남은 9분 동안 3점슛 13개를 난사했으나 모두 빗나가 신기록을 작성하지 못했다. 뉴욕은 기존 제일런 브런슨(22점)에 미칼 브리지스(16점), 칼 앤서니 타운스(12점)를 새로 영입해 리그 최고 수준의 ‘빅3’를 구축했으나 3점슛 성공은 11개에 그치고 보스턴보다 6개 적은 34개 리바운드를 잡는 등 외곽은 물론 골밑에서 두루 밀리며 맥없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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