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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체 연대 지키고자”…한국문학 연구자들, 尹 탄핵 촉구 시국선언

    국내외 한국문학 연구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불법 계엄의 밤은 한국 사회에서 억압과 폭력의 관성이 끝나지 않았음을 새삼 일깨워줬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자행해 온 차별·혐오·폭력을 씻어내고 공동체적 연대와 인간의 존엄을 지켜내기 위해 연구자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아래는 시국선언문 전문이다. <윤석열의 탄핵을 촉구하는 한국문학 연구자 시국선언> 적대와 혐오의 정치를 넘어, 다시 광장으로 “한반도는 유해가 되어 누워 있구나!”(조세희, <침묵의 뿌리>) 2024년 12월 3일 불법 계엄의 밤, 대한민국의 역사는 40여 년 전으로 후퇴했다. 한국문학은 억압과 폭력에 맞서 희망의 원리를 발굴해 왔다. 우리 한국문학 연구자들은 그 원리를 되새기고 갱신하는 보람 속에서 문학을 공부하며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불법 계엄의 밤은 한국 사회에서 억압과 폭력의 관성이 끝나지 않았음을 새삼 일깨워 주었다. 그것은 발전과 효율이라는 명분으로 생명과 자유와 인권을 저버린 결과이다. 정치·경제적 성장과 문화적 성취에도 불구하고, 독재의 후유증은 아직 우리 사회에 선연하다. 윤석열 정부가 극단화한 차별·혐오·폭력을 종결시키자. 윤석열 정부는 구성원의 생명과 안전에 무관심했으며, 사회적 참사에 매몰찼고 역사의 아픔을 돌보지 않았다. 또한 정치적 차이를 적대적 혐오로 극단화시켰고,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부끄러움 없이 드러내고 조장하였다. 나아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해외 전쟁에의 개입 시도를 서슴지 않았다. 이번 불법 계엄은 민주주의의 원리를 무시하고 시민적 질서를 파괴하면서 병든 폭주를 이어 온 윤석열 정권의 처참한 귀결이다. 이제 우리는 윤석열 정부가 자행해 온 차별·혐오·폭력을 씻어내고 공동체적 연대와 인간의 존엄을 지켜내기 위해 연구자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우리는 서로에 대한 돌봄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국의 민주주의를 되살릴 것이다. 우리는 불법 계엄이 현실이 될 수도 있었다는 불길한 상상을 떨칠 수 없다. 그러나 12월 3일 밤 총칼의 위협 앞에도 밤새 국회를 지킨 시민을 보고, 민주주의의 광장에 쏟아져 나온 말과 글에 공명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다. 혐오와 적대의 정치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항의와 규탄 이상의 더 깊은 분노와 더 끈질긴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우리 한국문학 연구자들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소생시키는 노력에 동참할 것을, 또 서로에 대한 돌봄과 책임을 바탕으로 다시 사회적 신뢰와 연대를 쌓기 위해 진력할 것을 다짐한다. 동시에 다음 사항을 요구하고 제안한다. 1. 반헌법적 내란을 책동한 윤석열을 탄핵하라. 2. 수사기관과 사법부는 내란 행위의 조사와 처벌을 조속히 시행하라. 3. 대의를 망각하고 진영 논리와 혐오의 정치를 부추긴 정치인들은 각성하라. 4. 적대와 혐오를 멈추고,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토론의 장에 동참하자. “우리는 서릿발에 끼친 낙엽을 밟으면서 멀리 봄이 올 것을 믿습니다. 노변(爐邊)에서 많은 일이 이뤄질 것입니다.” (윤동주, <화원에 꽃이 핀다>) 2024년 12월 14일 윤석열의 탄핵을 촉구하는 한국문학 연구자 952명 일동 강계숙(명지대) 강다솔(단국대) 강다연(부산대) 강도희(서울대) 강동우(가톨릭관동대) 강동호(인하대) 강명지(이화여대) 강문희(도시샤대) 강민서(성균관대) 강민호(서울대) 강부원(성균관대) 강아람(이화여대) 강연호(원광대) 강옥희(상명대) 강용훈(인천대) 강우원(성균관대) 강지윤(연세대) 강진호(성신여대) 강창민(한국문학연구회) 강희안(배재대) 강희철(경성대) 고명철(광운대) 고봉준(경희대) 고영란(니혼대) 고유림(경희대) 고은임(아주대) 고자연(인하대) 고재봉(인하대) 고지혜(고려대) 공성수(경기대) 공임순 공현진(중앙대) 곽명숙(아주대) 곽미라(동국대) 곽상인(서울시립대) 곽은희(동아대) 곽형덕(명지대) 구모룡(한국해양대) 구인모(연세대) 구재진(세명대) 국승인(도쿄대) 국지현(고려대) 권기성(창원대) 권두연(한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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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HIJIMA YOSHIMI(선문대) 무기명 67명
  • 한국행정학회장에 성시경 교수

    한국행정학회장에 성시경 교수

    성시경 단국대 공공정책학과 교수가 한국행정학회 제61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한국행정학회는 13일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열린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성 교수를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6년부터 1년간이다. 
  • [추신]코레일만 적용되는 이상한 ‘성과급’ 기준…파업 명분 ‘임금 체불’ 촉발

    [추신]코레일만 적용되는 이상한 ‘성과급’ 기준…파업 명분 ‘임금 체불’ 촉발

    <편집자 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지난 5일 시작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총파업이 일주일만인 11일 마무리됐습니다. 최근 철도노조 파업 때마다 노사 간 쟁점 중 하나로 임금 체불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의 올해 체불액이 231억원에 달합니다. 매년 체불 규모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일반 기업이라면 사업주의 구속을 피할 수 없는 위중한 사안입니다. 임금 체불은 성과급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32개 공기업 중 유일하게 경영평가 성과급 지급 기준이 기본급의 100%가 아닌 80%를 적용받습니다. 기획재정부의 무리한, 오락가락 지침이 공기업의 노사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14일 코레일과 철도노조 등에 따르면 성과급 지급기준이 기본급의 80%로 정해진 것은 2009년 정부의 임금체계 개편 지침 위반에 따른 페널티입니다. 당시 정부는 상여금(300%) 등을 기본급에 포함하는 임금체계 개편을 지시했으나 코레일은 노조의 파업(11·26 파업) 혼란 속에 1년 뒤에야 임금 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이에 기재부가 성과급을 기본급의 100%가 아닌 80%로 적용하는 처분을 내리게 됩니다. 80%는 상여금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올해 기준 1인당 평균 70만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코레일은 2011~17년까지 이 기준에 맞춰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노사 갈등이 확산했습니다. 급기야 2018년 노사는 기본급의 1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고 2018~2021년까지는 100%를 지급했습니다. 그러다 2021년 감사원이 성과급 과다 지급을 지적하자 그간 침묵하던 기재부가 2022년 12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80% 환원을 결정하게 됩니다. 코레일은 2022~2026년까지 매년 4%씩 성과급 지급 기준을 감액하고 있습니다. 2022년 96%, 2023년 92%, 2024년 88%, 2025년 84%, 2026년 80%로 단계적으로 낮추는 방식입니다. 근로 의욕 저하와 불만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2020년 입사한 직원은 성과급이 매년 줄어드는 불합리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코레일의 기본급이 공기업 전체 평균의 73% 수준인데 성과급을 반영하면 58%까지 떨어진다”며 “특별 대우를 요구하는 게 아니고 다른 공공기관과의 형평성에 맞게 정상화해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레일은 ‘진퇴양난’입니다. 정부 지침(80%)을 따르면 임금 체불이 발생하고, 노사 단체협약(100%)을 이행하면 정부 지침 위반으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행이랄까 최근 4년간은 경영평가에서 성과급이 없는 D·E를 받아 그나마 혼란을 줄일 수 있었다는 웃지 못할 분석이 나옵니다. 공기업은 총인건비에서 기본 성과급(200%)을 별도 항목으로 관리합니다. 경평이 ‘D’ 이하면 기본만 받고, ‘C’ 이상은 추가 성과급이 있습니다. 80% 적용 시 기본에서만 140만원이 줄어듭니다. 경평 성적이 좋다면 ‘예비비’에서 성과급을 조달할 수 있지만 임금 체불액은 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단협에 따라 100%를 적용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느닷없이 경평에서 ‘C’라도 맞게 되면 120%의 성과급(약 700억원)을 추가 지급해야 하는 데 지침 위반으로 예비비를 사용할 수 없기에 인건비에서 조달해야 합니다. 그러면 총인건비가 초과해 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하게 됩니다. 철도산업계 관계자는 “불합리한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코레일은 경영 불능에 빠지는, 악순환을 피할 수 없는 구조”라며 “지난 7년간 페널티를 받은 만큼 기재부가 100% 환원 결정을 내려줘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이번 파업을 거치며 정부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것으로 보여 개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지난 6일 “정부에 결정 권한이 있는 성과급 문제는 정부 안에서도 공론화가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기재부는 내년 연구용역을 거쳐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철도노조는 “새로운 지침 시행도 아니고 굳이 연구영역까지 필요한지 의문”이라며 “감사원 지적을 의식한 전형적인 면피 행정”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 ‘K-뷰티·푸드’ 이어갈 유망 벤처 60개 선정, 민간기업이 지원

    ‘K-뷰티·푸드’ 이어갈 유망 벤처 60개 선정, 민간기업이 지원

    ‘K-뷰티·푸드’ 붐을 이어갈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선발됐다. 선정 기업은 해외 시장을 이끄는 기업들이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서울 종로 본태더팔라스131에서 열린 ‘K-뷰티·푸드 우수 중소벤처기업 시상식’에서 글로벌 진출 유망 중소벤처 60개 기업을 시상했다. 시상식은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코스맥스·한국콜마·올리브영·신세계디에프·이마트 등이 참여했다. 중기부는 7월 ‘K-뷰티 중소·벤처기업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후속 조치로 아마존·한국콜마·코스맥스와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올리브영과 K-슈퍼루키 위드 영,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대책’으로 K-뷰티·푸드기업을 육성하는 K-전략 품목 어워즈를 신세계디에프·이마트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수출 100만 달러 미만 기업 중 미국 내 K-뷰티를 선도할 유망기업 10곳, K-슈퍼루키 위드 영은 20개, K-전략 품목 어워즈에서는 30개를 각각 선정했다. 챌린지 수출 유망제품 트랙에 선정된 A사 대표는 “K-뷰티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은 시점에 수출 초보 기업이 글로벌화 흐름에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선정기업에는 프로그램별로 중기부와 민간 협력기업이 다양한 수출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코스맥스·한국콜마는 신제품 아이디어 트랙 기업의 시제품·초도 물량을 제조 공급하고, 올리브영은 글로벌 진출 전략 컨설팅과 관광형 매장 내 별도 판매 공간 구성·입점, 바이어 면담 등을 지원키로 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신세계면세점 내 팝업스토어 운영 및 전략 컨설팅을, 이마트는 매장 내 팝업스토어 운영 및 해외 매장·유통망을 연계해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의 올해 10월 기준 수출액이 55억 달러로 지난해 수출실적(53억 달러)을 넘어섰다”며 “뷰티와 푸드를 비롯해 민관이 힘을 모아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형 고속철도’ 우즈벡에 이식…차량 수출에 고속철 건설 ‘밑그림’

    ‘한국형 고속철도’ 우즈벡에 이식…차량 수출에 고속철 건설 ‘밑그림’

    ‘한국형 고속철도’가 우즈베키스탄에 이식된다.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국내 기업 등이 참여한 K-철도 원팀은 13일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으로 발주한 ‘우즈베키스탄 고속철도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F/S)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 간 260㎞의 단선 고속철도에 대해 복선 전철 및 선형 개량을 추진하고 있다. 타당성 조사는 40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15개월 간 진행된다. 원팀은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한 현지 조사와 교통수요 예측, 기반 시설 기본계획 수립, 사업비 산출 및 경제성 분석, 초청 연수 등을 진행한다. 지난 6월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는 고속철 6편성(1편성 7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고속 열차의 첫 해외 수출로, 로템은 250㎞급 고속철을 공급하고 2년간 경정비 등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2700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고속열차 수출에 이어 철도공단과 코레일이 고속철도 설계 및 건설, 운영·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의 고속철도 건설 및 KTX 운영 경험 등을 높이 평가했다는 평가다. 원팀은 중앙아시아 고속철도 사업 참여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K-철도 원팀 관계자는 “2004년 고속철도 개통 20년 만에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속열차를 해외에 수출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우즈베키스탄 고속철도 사업 참여는 한국의 기술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라고밝혔다.
  • 지식재산권 정보 500만건 12일 개방…개방 데이터 확대

    지식재산권 정보 500만건 12일 개방…개방 데이터 확대

    지식재산권 출원에서 소멸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한 법적 변동 사항을 기록한 정보가 공개됐다. 특허청은 12일 국내에 등록된 특허와 실용신안의 법적 상태 정보 541만 8885건을 지재권 특허정보 개방 플랫폼인 ‘특허정보활용서비스(KIPRISplus)’를 통해 개방했다고 밝혔다. 개방한 법적 상태 정보는 지재권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한 법적 변동사항을 기록한 정보다. 지난 1942년부터 현재까지 수집한 데이터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국제표준에 맞춰 가공해 즉시 활용이 가능하다. 법적 상태 정보 개방으로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은 특허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특허 분쟁에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에 참고할 수 있어 지재권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IP 금융·평가·거래 관련 기업들은 기술 담보 금융 심사와 기술 평가, 권리 거래 중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 이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허청은 민간의 지식재산 활용을 촉진키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올해 표준화 특허공보 DB(4월), 권리자 변동정보 DB 3종(5월) 등을 개방했고, 내년에는 수요가 높은 인공지능(AI) 학습용 특허 데이터 7종과 일본 특허공보의 한글 번역문 1종을 차례대로 공개할 계획이다. 특허정보활용서비스에서는 국내·외 13개국에서 발간한 지식재산권(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 공보와 특허 행정정보 등 총 126종의 데이터 상품을 파일 또는 공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OPEN API)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인수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은 “민간이 원하는 맞춤형 정보를 발굴, 제공해 지식재산 정보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개방 데이터 품목 확대 및 품질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부고]

    ●김경호씨 별세, 김승기(SK증권 파생상품부 이사)씨 부친상 = 11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02)2258-5940
  • 철도노조 총파업 철회… 수도권 전철, 오늘 첫차부터 정상 운행

    철도노조 총파업 철회… 수도권 전철, 오늘 첫차부터 정상 운행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내세우며 지난 5일 시작된 철도 파업이 11일 마무리됐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최명호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위원장은 이날 ▲2024년 임금 2.5% 인상▲4조 2교대 근무 체계 개편 ▲성과급 지급 기준 개선 노력 등에 잠정 합의했다. 막판 쟁점이던 2급 이상 간부들의 임금 2년간 동결 요구는 올해 임금 인상분을 반납하는 것으로 조율했다. 잠정 합의안은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 파업은 조합원 참가율 20%대로 동력이 약했지만 탄핵 정국과 맞물려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하루 평균 7억원에 달하는 영업 손실과 파업 참여자에 대한 ‘무노동 무임금’ 적용으로 노사 모두 부담이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중재로 전날 실무교섭이 재개되면서 타결 가능성이 거론됐다. 철도노조는 이날 세종대로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총파업 대회’를 취소한 바 있다. 노사 합의가 이뤄졌지만 인력 충원 및 성과급 기준 개선 등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의 협의가 필요한 만큼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철도는 필수공익사업장으로 노조가 파업하더라도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지 않는다. 코레일은 파업에 대비해 대체 인력 투입 및 열차 조정을 통해 이용객이 많은 수도권 전철과 KTX 운행 감축을 최소화하면서 열차 운행률을 평시 대비 70%대로 유지했다. 이에 따라 12일 수도권 전동열차는 첫차부터 정상 운행이 가능하나 KTX와 새마을호 등은 단계적 정상화가 불가피하다. 한 코레일 사장은 “노사가 힘을 모아 열차 운행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 폭행 피해자에서 가해자, 김민욱 계약 해지 절차…소노 ‘피해자 위축’ 우려엔 “메뉴얼 검토”

    폭행 피해자에서 가해자, 김민욱 계약 해지 절차…소노 ‘피해자 위축’ 우려엔 “메뉴얼 검토”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김민욱(34)과 계약을 해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구단 내 폭행 물의를 일으킨 김승기 전 감독이 물러나자마자 피해 당사자인 김민욱과 관련된 논란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향후 폭력 사건 피해자가 입 열기를 망설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소노에 따르면 김민욱은 12일까지 구단의 계약 해지 요청에 대해 답할 예정이다. 그는 10일 김태술 소노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학폭 의혹을 일부 인정했다.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연세대 재학 시절 ‘내리 갈굼’이 벌어진 뒤 후배를 아이스하키 채로 때렸다고 설명했는데 김 감독에게도 이런 내용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건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조사 착수 여부를 검토 중이다. 소노는 “구단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에 계약 위반”이라는 입장이다. 김민욱이 구단의 결정을 따르지 않으면 표준계약 조항에 따라 한국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의 조정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근 위계에 의한 폭력의 대표 사례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2군 얼차려·폭행’ 사건이다. SSG는 지난해 7월 코치가 2군 선수 몸의 멍 자국 등 폭행 흔적을 확인한 뒤 피해자 1명, 가해자 3명을 훈련에서 제외했다. 이어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가 예정됐는데 SSG는 선제적으로 후배의 엉덩이를 방망이로 때린 이원준을 퇴단시켰다. 이번 경우와 비교해 보면 소노는 ‘수건 투척’ 사건이 벌어졌을 때 김 전 감독에 대한 징계를 상위 기관인 KBL에 맡겼다. 그런데 SSG와 달리 자체 조치하지 않았고, 김 전 감독이 스스로 사퇴했다. 소노가 징계하지 않은 이유로 ‘공정’을 내걸었지만 책임을 회피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는 대목이다. 이후 김 전 감독의 ‘2년 자격 정지’는 구단 요청이 아닌 KBL 클린바스켓볼센터 신고로 촉발된 징계였다. 앞으로 과제는 구성원이 구단을 믿고 피해 사실을 밝힐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농구계 한 인사는 “김 전 감독의 사퇴와 동시에 김민욱 학폭 논란이 터졌다. 물론 김민욱도 책임져야 마땅하나 결과적으로 농구계 폭행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내기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기완 소노 단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별개의 사건을 묶어서 판단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다. 지금은 계약 조항에 따라 원칙적으로 처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피해 사실을 수렴하는 절차는 모기업 메뉴얼을 따르고 있는데 상황이 수습되면 농구단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1보]철도파업 일주일 만에 ‘마무리’…노사, 임금 협약 극적 타결

    [1보]철도파업 일주일 만에 ‘마무리’…노사, 임금 협약 극적 타결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내세우며 지난 5일 시작된 철도 파업이 일주일만인 11일 마무리됐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최명호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위원장이 이날 열차 운행 정상화와 임금 협약에 잠정 합의하면서 철도노조는 파업을 철회했다. 이로써 열차 감축 운행에 따른 이용객 불편과 물류 운송 차질은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철도 노사는 전날 실무교섭을 시작해 잠정 합의안을 마련한 뒤 이날 본교섭에 벌였다. 앞서 철도노조는 사측과의 교섭과 별도로 국회에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만나 임금·인력 충원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이번 파업은 조합원 참가율이 20%대로 상대적으로 동력은 떨어졌지만 탄핵 정국과 맞물려 장기화 우려가 대두됐다. 그러나 하루 평균 7억원에 달하는 영업 손실과 파업 참여자에 대한 ‘무노동 무임금’ 적용으로 노사 부담이 커진 데다 야당이 중재에 나서며 타결 가능성이 거론됐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세종대로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총파업대회’를 취소했다. 철도 노사는 2급 이상 간부들에 대한 2년 임금 동결을 놓고 이견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임금 인상과 성과급 및 체불임금 정상화 관련, 4조 2교대, 인력 충원, 승진 점수제도 시행 등을 위한 방안 마련에 잠정 합의했다. 철도노조는 기본급 정액 인상과 임금 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철도는 필수공익사업장으로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지 않는다. 코레일은 파업에 대비해 대체인력 투입 및 열차 조정을 통해 이용객이 많은 수도권 전철과 KTX 운행 감축을 최소화하면서 열차 운행률을 평시 대비 70%대로 유지했지만 열차 운행 감축에 따른 이용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이 이어졌다. 더욱이 파업이 장기화하면 대체 인력 피로도가 높아지고 열차 정비가 필요해 열차 운행률은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전날 오후 KTX 66.7%, 여객열차 58.7%, 화물열차는 20.0%만 운행됐다.
  • 노쇼·악성 비평 등 소상공인 생업 피해 ‘엄벌’

    노쇼·악성 비평 등 소상공인 생업 피해 ‘엄벌’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 제한과 불법 광고 대행, 과도한 노쇼(예약 부도), 악의적 댓글 등 소상공인 생업에 피해를 주는 행위에 대한 관리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등 5개 중앙부처,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8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소상공인 생업 피해 정책대응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정책대응반은 소상공인 4대 생업 피해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을 반장으로 중기부·과기부·환경부·방송통신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경찰청 등 관계부처 소관 국장이 참여한다. 환경부는 테이크아웃 주문을 한 고객이 변심해 매장 내에서 1회용품 사용 시 소상공인이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도록 관련 지침을 명확하게 개정키로 했다. 공정위는 외식업계가 식당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노쇼로 인한 피해를 반영해 실태조사 후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노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액이 연간 4조 5000억원에 달한다. 예약 부도는 음식점이 20%를 차지했다. 식당은 예약 후 부도를 내면 준비한 식재료를 버려야 하는 상황으로 대형 식당일수록 노쇼로 인한 피해는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최근 ‘군인 간부’라고 속인 뒤 식당에 대량의 음식을 단체 주문한 뒤 부도를 내는 사건이 전국에서 76건 확인된 바 있다. 방통위는 악성 평가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2025년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 시 ‘악성 후기 처리 관리와 관련한 이용사업자 보호 노력’을 쇼핑·배달 등 서비스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 과기부는 불법·부당 광고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를 막기 위해 온라인 광고 분쟁조정위원회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광고 대행 관련 표준약관 제정과 온라인 광고 계약 안내서, 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한다. 경찰청은 노쇼·악성 평가·광고 대행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엄정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77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는 현장 애로 접수센터를 가동한다. 김성섭 차관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노쇼, 불법 광고 등 생업 피해까지 겹쳐 소상공인의 경영상 어려움이 많다”며 “관계 부처와 협력해 소상공인의 고질적 생업 피해를 근절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尹, 독재 총칼 들이대…괴뢰한국 땅 아비규환” 北, 계엄 사태 첫 보도

    “尹, 독재 총칼 들이대…괴뢰한국 땅 아비규환” 北, 계엄 사태 첫 보도

    북한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촉구 집회 등에 대해 처음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심각한 통치 위기, 탄핵 위기에 처한 윤석열 괴뢰가 불의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파쇼 독재의 총칼을 국민에게 서슴없이 내대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 온 괴뢰 한국 땅을 아비규환으로 만들어놓았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북한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도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기사와 함께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된 촛불 집회 모습이 담긴 사진도 지면에 실었다. 통신은 지난 3일 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6시간 뒤 해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와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탄핵안 표결이 무산된 소식을 상세히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 대의 직승기와 륙군특수전사령부의 깡패 무리를 비롯한 완전무장한 계엄군을 내몰아 국회를 봉쇄하였다”고 전해 계엄 과정에 군이 동원된 사실도 전했다. 통신은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안이 폐기된 후 서울에서 촛불집회와 시위가 광범위하게 전개됐다며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 존재 자체가 전쟁이며 재앙이다’, ‘윤석열은 즉시 탄핵해야 한다’, ‘응분의 책임과 죄를 따지고 반드시 징벌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제사회는 괴뢰 한국에서 벌어진 비상계엄 사태, 탄핵 소동에 대해 ‘한국 사회의 취약성이 드러났다’, ‘윤석열의 갑작스러운 계엄령 선포는 절망감의 표현이다’, ‘윤석열의 정치적 생명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고 예평하면서 엄정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대남 비난 보도를 재개한 것은 지난 4일 노동신문을 통해 윤 대통령 비난 성명과 집회 소식을 전한 후 7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달 중순부터 윤 대통령 비난 집회 소식 등을 매일 보도하다 5일부터 윤 대통령의 남측 동향에 대해 일절 보도하지 않았다.
  • 42점 폭발… KCC 최준용 ‘원맨쇼’

    42점 폭발… KCC 최준용 ‘원맨쇼’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프로농구 서울 SK의 연승을 9경기로 막은 건 부산 KCC의 ‘야생마’ 최준용이었다. 최준용은 개인 커리어 최다 42점을 몰아치면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KCC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SK와의 홈 경기에서 80-74로 이겼다. 지난달 9일 1라운드에서 SK에 36점 차로 완패한 KCC는 발바닥 부상에서 복귀한 최준용을 앞세워 설욕과 함께 5위(8승7패)를 지켰다. 1위 SK(13승3패)는 10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2위와 2경기 차로 좁혀졌다. 1쿼터에만 17점을 올린 최준용은 42점 13리바운드 4도움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이날 한 쿼터,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모두 경신했다. 리온 윌리엄스도 40분을 모두 소화하며 21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CC는 리그에서 가장 빠른 SK를 상대로 속공 득점(21-22)에서 밀리지 않았다. 다만 허웅은 오재현에게 꽁꽁 묶이면서 3점(6도움)에 머물렀다. 최준용은 경기를 마치고 “애정이 큰 친정팀이라 승부욕이 불타올랐다. 친한 동료들이 많아 재밌었다. 모든 팀을 상대로 이렇게 뛰어야 한다”면서 “상대가 거칠게 몸싸움을 걸어와도 견뎌내야 한다. 저한테 반칙이 집중되는 만큼 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33점 1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최준용과 맞붙은 안영준이 12점, 김선형이 8점에 그쳤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실책을 범해 지난달 6일부터 이어왔던 9연승이 끊겼다. 전반 초반부터 윌리엄스가 연속 7점을 올렸고, 최준용이 외곽포로 차이를 벌렸다. 최준용은 2쿼터에도 안영준의 슛을 막은 다음 혼자 속공에 성공했다. 그러자 안영준이 3점슛으로 응수했고 김선형이 왼손으로 레이업을 올렸다. 워니는 전반 종료와 함께 3점을 꽂았다. 후반엔 전희철 SK 감독이 가드 3명을 투입하면서 공간을 넓게 활용했다. 하지만 4쿼터에 나타난 최준용이 3점슛을 넣었고 종료 2분을 남기고 한쪽 신발이 벗겨진 상태로 미들슛을 꽂아 승기를 가져왔다.
  • “변호인·강철비보다 더 무거운 영화”… 가족 코미디로 돌아온 1000만 감독

    “변호인·강철비보다 더 무거운 영화”… 가족 코미디로 돌아온 1000만 감독

    ‘피 섞여야 가족인가’ 부자의 성장기만두 장인 김윤석·스님 이승기 열연 “가족을 꾸리는 게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가족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첫 연출작으로 1000만 관객을 넘긴 인권 변호사 이야기 ‘변호인’(2013), 북한에서 발생한 쿠데타로 전쟁 위기에 처한 남북을 묘사한 ‘강철비’(2020) 등 한국 사회의 묵직한 현실을 영화로 담은 양우석(55) 감독이 가족을 주제로 한 코미디 ‘대가족’으로 돌아왔다. 지난 작품들에 비해 조금 가벼운 게 아닐까 싶은데 양 감독은 “두 영화보다 나에겐 더 무거운, 숙제 같은 영화였다”고 했다. 11일 개봉하는 영화는 사정이 있는 삼대가 얽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울 한복판에서 유명 만둣집 평만옥을 운영하는 무옥(김윤석 분)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문석(이승기 분)은 엄마가 세상을 떠난 뒤 출가했다. 어느 날 꼬마 남매가 문석이 자기들의 아버지라며 평만옥을 찾아온다. 문석은 대학 시절 정자 공여자로 산부인과 병원에 다닌 일을 떠올린다. 대가 끊길 뻔한 무옥은 새로 생긴 손주들 덕분에 난생처음 행복을 느낀다. 끔찍이 아끼는 손주들을 위해 노력하는 무옥, 스타 스님이지만 어딘가 어수룩한 문석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던 영화는 후반부로 갈수록 진지해진다.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양 감독은 “가족은 무조건 피가 섞여야 한다고 생각하던 무옥과 아버지의 속마음을 알게 된 문석 부자의 성장 이야기”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양 감독은 가족을 소재로 한 이유에 대해 “영화는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이야기를 담는다고 생각한다. 지금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가족”이라고 답했다. 그는 특히 “어느 가족이건 콤플렉스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데 영화를 통해 그런 상처를 극복하고 화해하는 이야기를 보여 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김윤석, 이승기의 열연이 돋보인다. 양 감독은 “김윤석은 ‘뭘 해도 장인’ 느낌이 들어 캐스팅했다. 만두피를 딱 드니까 진짜 장인 같더라. 그리고 웃을 때 하회탈처럼 밝게 웃는데 우리가 잘 모르는 혹은 잃어버린 표정을 보여 주는 진짜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승기에 대해서는 “시나리오에 ‘훤칠하고, 공부 잘하는 캐릭터’라고 썼는데 딱 들어맞는다. 촬영 3개월간 삭발 투혼으로 임해 줘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 친정 SK의 10연승 좌절시킨 KCC ‘야생마’ 최준용…개인 최다 42점 폭발

    친정 SK의 10연승 좌절시킨 KCC ‘야생마’ 최준용…개인 최다 42점 폭발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프로농구 서울 SK의 연승을 9경기로 막은 건 부산 KCC의 ‘야생마’ 최준용이었다. 최준용은 개인 커리어 최다 42점을 몰아치면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KCC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SK와의 홈 경기에서 80-74로 이겼다. 지난달 9일 1라운드에서 SK에 36점 차로 완패한 KCC는 발바닥 부상에서 복귀한 최준용을 앞세워 설욕과 함께 5위(8승7패)를 지켰다. 1위 SK(13승3패)는 10연승에 실패하며 2위와 2경기 차로 좁혀졌다. 1쿼터에만 17점을 올린 최준용은 42점 13리바운드 4도움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이날 한 쿼터,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모두 경신했다. 리온 윌리엄스도 40분을 모두 소화하며 21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디욘테 버튼은 코트를 밟지 않았다. KCC는 최고의 속도를 자랑하는 SK를 상대로도 속공 득점(22-22)에서 밀리지 않았다. 다만 허웅은 오재현의 수비에 꽁꽁 묶이면서 3점(6도움)에 머물렀다. 최준용은 경기를 마치고 “애정이 큰 친정팀이라 본능적으로 승부욕이 불타올랐다. 친한 동료들이 많아서 더 재밌었다. 모든 팀을 상대로 이렇게 뛰어야 한다”면서 “상대가 거칠게 몸싸움을 걸어와도 견뎌내야 한다. 저한테 반칙이 집중되는 만큼 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40분 동안 33점 1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최준용과 맞붙은 안영준이 12점, 켈빈 에피스톨라에게 막힌 김선형이 8점에 그쳤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실책을 범하면서 지난달 6일부터 이어오던 9연승이 아쉽게 끊겼다. 전반 초반 선발 출전한 윌리엄스가 연속 7점을 올렸다. 최준용이 연속 외곽포로 차이를 벌렸고 안영준이 맞불을 놨다. 여기에 정창영도 슛을 터트리면서 상대 작전 시간을 끌어냈다. SK는 기동력을 위해 최부경을 빼고 김형빈을 투입했다. 이어 오재현이 워니와의 2대2 공격으로 반격한 뒤 김선형의 속공 레이업을 도왔다. 하지만 최준용이 몸을 뒤로 기울이며 던지는 슛에 이어 3점까지 넣으면서 KCC가 1쿼터 27-16으로 앞섰다. 2쿼터에 최준용은 안영준의 슛을 막은 다음 혼자 속공했다. 그러자 안영준이 다시 침착하게 3점을 성공했고 김선형이 최준용을 앞에 두고 왼손으로 레이업을 올렸다. 윌리엄스가 정창영과의 픽 앤 롤로 득점하자 워니는 플로터와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후에도 윌리엄스의 미들슛이 불을 뿜었다. 상대 공격을 4번 연속 막아낸 SK는 워니가 전반 종료와 함께 3점을 꽂아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워니는 후반에도 득점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KCC는 윌리엄스의 공격으로 점수를 올렸지만 워니에게 속공 덩크를 허용했다. 이후 다시 최준용이 나타났다. 그는 공격 시간에 쫓긴 상황에서 3점을 넣었고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속공 득점했다. 이에 전희철 SK 감독은 가드 3명을 투입하면서 공간을 넓게 활용했으나 최준용과 윌리엄스는 2대2 공격에 애를 먹었다. 3쿼터 역시 4점 차였다. 4쿼터엔 최준용이 45도에서 3점슛을 꽂았다. 이어 정창영이 안영준에게 공을 뺏었고 최준용이 레이업을 올렸다. SK도 작전 시간 후 최원혁이 코너에서 외곽포를 터트렸다. 하지만 최준용이 몸으로 안영준을 밀친 다음 3점슛을 넣었고 허웅도 첫 점수를 올렸다. 이어 종료 2분을 남기고 한쪽 신발이 벗겨진 최준용이 미들슛까지 꽂아 승기를 가져왔다.
  • 소노 ‘학폭 논란’ 김민욱에 “12일까지 ‘계약 해지’ 답변하기로, 안 되면 KBL 재정위”

    소노 ‘학폭 논란’ 김민욱에 “12일까지 ‘계약 해지’ 답변하기로, 안 되면 KBL 재정위”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김민욱(34)에게 ‘구단 이미지 실추’를 이유로 계약 해지서를 전달했다. 김민욱은 12일까지 답변한다고 밝혔다. 그가 구단의 제안을 거부하면 이 문제는 한국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로 향한다. 소노 관계자는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전에 김태술 감독이 직접 면담한 결과 김민욱이 연세대 시절 학폭 가해에 대해 일부 인정했다”며 “경중보다 행위 자체에 집중했다. 구단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에 포함돼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법률 검토를 마친 서류를 전달했고 김민욱이 목요일(12일)까지 시간을 달라고 했다. 합의에 실패하면 KBL 재정위원회를 요청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민욱은 지난달 10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하프타임에 김승기 전 감독에게 젖은 수건으로 맞아 팀을 이탈했다. 김 전 감독이 사퇴한 다음 복귀했으나 대학 시절 그의 학폭 논란이 터졌다. 프로농구 선수 출신 B씨가 관련된 구체적인 정황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한 것이다. 이 사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조사관을 배정해 조사 착수를 검토 중인데 최대 150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김민욱도 김태술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일부 인정했다. 그는 전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대학 재학 시절 단체 규율에 문제가 생겨 ‘내리 갈굼’이 벌어진 뒤 후배를 아이스하키 채로 때렸다고 밝혔다. 이후 후배의 부모님께 사과하고 다신 폭력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작성했다고 했는데 김 감독에게도 이러한 내용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소노는 감독 면담을 통해 계약을 해지하는 방향을 택했다. 하지만 표준계약서에 따라 상호 협의가 안 됐을 땐 KBL에 조정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그 기능을 재정위원회가 수행하는 셈이다. KBL 관계자는 “구단이 요구한다고 무조건 받아주는 건 아니다. 스포츠윤리센터 결과가 나오지 않아 재정위 개최 안건이 될지 검토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속도…지자체 이견·사유지 편입 난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속도…지자체 이견·사유지 편입 난제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24번째 국립공원으로, 부산시는 2025년 지정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만 경남도와 양산시가 이견을 보이고, 지정 면적의 9.7%인 국유지 편입 등도 남아있어 험난한 일정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환경부에 따르면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부산지역 공청회·주민설명회를 11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지난 2019년 6월 부산시가 건의한 후 급물살을 탔다. 환경부는 금정산과 백양산 및 낙동정맥 생태 축을 중심으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사찰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타당성 조사 결과 금정산에는 수달과 붉은배새매 등 멸종위기종 13종을 포함해 178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기암·습지 등 60곳의 자연경관 자원과 국가 지정 문화유산·지방 지정문화 유산 등 105점의 문화자원이 위치해 보전 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금정산에 있는 경남권 대표 사찰인 범어사가 국립공원 지정에 동의하는 등 지역의 호응도 지정 절차를 착수하는데 고려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면적은 69.845㎢로 부산이 54.923㎢(79%), 경남이 14.922㎢(21%)를 차지한다. 소유자별로는 국유지 6.755㎢(9.7%), 공유지 7.517㎢(10.7%), 사찰지 6.393㎢(9.2%), 사유지 49.180㎢(70.4%) 등이다. 문제는 지정에 적극적인 부산과 달리 양산을 포함한 경남은 반응이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부 자연공원과 관계자는 “경남과 양산은 일정상의 이견이지 국립공원 지정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부산에 이어 경남과 양산에서도 공청회와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지정 면적의 70.4%를 차지하는 사유지와 산림청 등이 보유한 국유지 편입도 난제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개발행위가 제한으로 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하기에 토지 소유자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그동안 국유지 편입을 놓고 빚어진 정부 부처 간 갈등 재연이 우려되고 있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주요 광역도시권에 국립공원을 보유하게 된다”며 “지역이 원하는 국립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교통 관련 국가자격도 ‘양극화’…자동차·항공은 줄고 철도는 증가

    교통 관련 국가자격도 ‘양극화’…자동차·항공은 줄고 철도는 증가

    산업 및 기술변화로 최근 5년간 교통 관련 국가 자격시험 응시자가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항공 분야는 감소했지만 철도 분야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3년)간 철도·항공·자동차 관련 산업 동향 및 관련 분야 국가기술자격의 응시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필기시험 응시자가 연평균 9.1% 감소했다. 분야별로 자동차(8개 종목)는 연평균 6.6% 줄었다.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내연기관 정비 인력에 대한 수요 감소가 반영됐다. 유일하게 그린전동자동차기사만 1.8% 늘었다. 항공(8개 종목)은 연평균 감소율이 17.1%에 달했다. 응시자 대부분이 10대 학생들인데, 학령 인구 감소와 코로나 시기 항공 산업의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항공산업기사(20.4%)와 항공기체정비기능사(17.4%), 항공기관정비기능사(15.9%) 등의 응시자가 많이 감소했다. 반면 철도(5개 종목) 분야는 응시 인원이 연평균 6.5% 증가했다. 철도 인프라 확장과 철도 안전 및 기술 표준 강화에 따른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교통 관련 21개 종목 필기시험 응시인원(3만 2156명)의 95.4%는 남성이었고, 20대 수험자가 전체의 38.8%를 차지했다. 응시목적은 취업(39.6%), 자기 개발(25.9%), 업무 수행 능력 향상(11.7%) 등의 순이었다. 항공 분야는 학위 취득(17.3%), 진학(7.3%)이 자동차·철도 분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 소노 “A선수 훈련 제외, 10일 오전 김태술 감독 면담”…폭행 피해자 A선수, 학폭 가해 논란

    소노 “A선수 훈련 제외, 10일 오전 김태술 감독 면담”…폭행 피해자 A선수, 학폭 가해 논란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승기 전 감독으로부터 수건으로 폭행당했던 A선수가 대학 시절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구단은 10일 오전 김태술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후속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련 내용은 한국농구연맹(KBL)이 아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 차원에서 조사된다. 소노 관계자는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사실관계를 떠나 동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일단 A선수를 훈련에서 배제했다”며 “내일 오전 김태술 감독이 먼저 만날 예정이다. 그 결과에 따라 구단도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감독은 지난달 10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하프타임에 A선수에게 젖은 의료용 수건을 던졌고, 29일 KBL 재정위원회를 통해 2년 자격 정지를 당했다. 소노가 지난달 24일 1984년생 새 사령탑을 선임하면서 팀을 이탈했던 A선수는 복귀했다. 이에 모든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A선수가 대학 시절 후배를 물리적으로 가해했다는 논란이 새롭게 불거졌다. 프로농구 선수 출신 B씨가 피해를 호소하며 A선수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황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한 것이다. 이어 KBL 클린바스켓볼센터에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KBL은 대학에서 발생한 일이라 조사가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연맹 소관이 아니기 때문이다. KBL 관계자는 “신고자한테 조사할 수 없다는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연맹이 다른 절차를 권유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제 공은 스포츠윤리센터로 넘어갔다. 센터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됐고 담당 조사관이 배정된 상태다. 조사 착수에 30일, 조사 기간 90일, 추가 조사 30일 등 최대 5개월까지 소요될 수 있다”며 “아직 초기 단계라 조사 착수 여부 등 여러 변수가 있다. 조사관의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 반도체 생명수 ‘초순수’ 국산화…하루 1200t 생산·공급

    반도체 생명수 ‘초순수’ 국산화…하루 1200t 생산·공급

    국내 기술로 개발된 ‘초순수’가 시장에 공급된다. 초순수는 반도체 산업의 생명수로 불리며 불순물이 없는 깨끗한 물로, 반도체 표면의 각종 부산물과 오염물질 등의 세척에 사용된다. 반도체 외에도 의료·바이오, 화학,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필수 자원으로 주로 해외 기술에 의존했다. 환경부는 9일 경북 구미 SK실트론 구미2공장에서 ‘초순수 국산화 실증플랜트 통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일본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수출 규제에 대응해 시작한 국산화 작업이 마무리됐다.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2021년 4월 고순도 공업용수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에 나서며 초순수 국산화를 추진했다. 내년 최종 완료될 사업에는 국고(324억 5000만원)을 포함해 총 443억 4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날 통수식을 가진 초순수 실증플랜트는 설계·시공·운영은 100% 국내 기술이, 핵심 기자재는 70%가 국산 제품이다. 하루 최대 1200t의 초순수를 생산할 수 있으며 SK실트론 공장에 24시간 연속으로 초순수를 공급한다. 초순수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생산에 쓰인다. 에스케이실트론은 국산 초순수로 만든 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를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해외에 수출도 할 수 있게 됐다. 초순수 시장은 2028년까지 국내 2조 5000억원, 세계 35조 50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환경부는 초순수 시장에 국내 기업이 진입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따라 내년부터 2030년까지 후속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2031년 ‘초순수 플랫폼 센터’를 구축해 기술 확보와 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초순수 국산화는 반도체 산업 육성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함께 초순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산 기술력 향상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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