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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 우려 없는 일회용 기저귀, 의료폐기물서 제외… 일반 소각

    감염 우려가 없는 일회용 기저귀는 의료폐기물에서 제외돼 일반폐기물 소각장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26일 병원 등에서 발생하는 환자 기저귀 중 감염 우려가 낮은 기저귀는 의료폐기물 분류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의료폐기물로 분류되는 일회용 기저귀는 감염병 환자 등에게서 배출되는 기저귀와 혈액이 묻은 기저귀 등으로 한정했다. 현재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기저귀는 감염병 여부와 상관없이 의료폐기물로 분류돼 전용용기에 보관한 뒤 전용차량으로 운반, 전용소각장에서 처리토록 했다. 2013년 14만 4000t이던 의료폐기물은 2018년 22만 6000t으로 5년 새 57% 증가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조세금융신문, 경남 진주시, 평택시

    ■ 조세금융신문 △ 편집국 부국장 이학명 ■ 경남 진주시 ◇ 4급 승진 △ 관광진흥과장 허종현 △ 노인장애인과장 변만호 △ 농업정책과장 정현애 ◇ 5급 승진 △ 기획예산과 고재호 △ 행정과 김기식 △ 징수과 정금영 △ 노인장애인과 김낙중 △ 건설과 이재수 △ 의회사무국 박창현 △ 복지정책과 김혜성 △ 노인장애인과 강신수 △ 농축산과 박한호 △ 건강증진과 김경자 △ 건설과 이호정 △ 시민안전과 심기현 ■ 평택시 ◇ 5급 △ 안전총괄관 정시복 △ 체육진흥과장 박승호 △ 위생과장 이권희 △ 상하수도사업소 관리과장 이종학 △ 차량등록사업소장 이득헌 △ 송탄출장소 환경위생과장 정시보 △ 송탄출장소 지역경제과장 김영성 △ 팽성읍장 강해진 △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송미숙 △ 도시계획과장 김진형 △ 총무과(파견 예정) 김동수 △ 대중교통과장 김태근 △ 문화예술회관장 권혜경 △ 여성회관장 이인자 △ 안중출장소 세무과장 최창용 △ 포승읍장 최노철 △ 청북읍장 김승기 △ 오성면장 이인균 △ 송북동장 한기만
  • 전국 자연휴양림 ‘숲나들e’ 한곳에서 예약·결제

    연말까지 사립 휴양림도 추가 계획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서도 이용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한곳에서 예약·결제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구축됐다.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국의 자연휴양림 검색과 예약이 가능한 ‘숲나들e’(www.foresttrip.go.kr)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날부터 숲나들e에서는 유명산 등 국립 42곳과 팔공산 등 공립 16곳 등 총 58개 자연휴양림 예약이 가능하다. 산림청은 7월 영인산·서귀포·붉은오름 등 공립휴양림을 추가하고 연말까지 사립 휴양림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승 산림휴양등산과장은 “국립을 제외하고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공립·사립휴양림의 예약·결제시스템 등을 통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전국 170개 중 154개 휴양림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예약시스템 통합과 함께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작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연휴양림 인근과 이동 경로상 맛집·관광지 등을 이용자에게 추천하고, 인공지능 스피커(카카오i)로 검색·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한다. 숲나들e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관리를 맡게 되며 자동정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통합 플랫폼 구축에 따라 공·사립 휴양림 활성화가 기대된다. 국립자연휴양림 회원 360만명에게 상대적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공·사립 휴양림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고, 결제 수수료율도 낮아져 부담을 덜게 됐다. 이미라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자연휴양림 예약시스템 통합과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휴양림을 필두로 통합 플랫폼을 산림레포츠·숲길 등 산림휴양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경기도교육청, 공정거래위원회, 강원도

    ■ 경기도교육청 ◇ 3급(지방부이사관) 승진 및 전보 △ 경기성남교육도서관장 최종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장 최준부 ◇ 4급(지방서기관) 승진 및 전보 △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사이버안전센터장 강호규 △ 총무과장 김선태 △ 학부모시민협력과장 박호선 △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신창승 △ 교육환경개선과장 신현택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평생교육부장 안성호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총무부장 오형균 △ 대외협력과 의회지원담당 서기관 왕태환 △ 의정부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윤상중 △ 감사관 감사총괄담당서기관 이근규 △ 정책기획관 예산담당서기관 이현철 △ 평생교육복지과장 조성래 △ 행정관리담당관 조정수 △ 운영지원과장 조창대 △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지미숙 △ 경기도교육복지센터 관장 최병룡 △ 시설과장 현상봉 ■ 공정거래위원회 ◇ 부이사관 승진 △ 가맹거래과장 이순미 ■ 강원도 ◇ 국장급 승진·전보 △ 재난안전실장 전창준 △ 보건복지여성국장 고정배 △ 인재개발원장 박근영 △ 환동해본부장 고영선 △ 기획조정실 기획관실(강원연구원 파견) 이계석 △ 의회사무처 의사관(승진) 안권용 △ 총무행정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 승진) 엄명삼 △ 총무행정관실 양민석 △ 기획조정실 기획관실(평생교육진흥원 파견) 김왕제 △ 경제진흥국 전략산업과(강원테크노파크 파견) 신주호 △ 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직위승진) 정일섭 △ 녹색국장 직무대리(직위승진) 이덕하 △ 대변인(직위승진) 김태훈 △ 보건환경연구원장(직위승진) 최승봉 ◇ 과장급 승진·전보 △ 글로벌투자통상국 투자유치과장 김주흥 △ 문화관광체육국 관광개발과장 정승진 △ 농정국 농정과장 강희성 △ 평화지역발전본부 총괄기획과장 이수연 △ 총무행정관실 곽일규 △ 경제진흥국 경제진흥과(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파견) 장일재 △ 평화지역발전본부 남북교류과(통일부 파견) 배영주 △ 경제진흥국 정보산업과장(승진) 양승일 △ 평화지역발전본부 평화지역경관과장(승진) 최광욱 △ 의회사무처 농림수산전문위원(승진) 유명환 △ 문화관광체육국 관광마케팅과장 김창규 △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지순식 △ 강원도립대학교 사무국장 최근상 △ 문화관광체육국 체육과(강원도장애인체육회 파견) 김도경 △ 동해시 부시장 윤승기 △ 평창군 부군수 송기동 △ 화천군 부군수 정관규 △ 양양군 부군수(승진) 윤덕규 △ 문화체육관광국 올림픽시설과장 이종구 △ 농정국 친환경농업과장 박영석 △ 건설교통국 건축과장 허병규 △ 건설교통국 도로과장 윤원영 △ 건설교통국 치수과장 박영일 △ 감자종자진흥원장 김완식 △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 지원기획과장 문명선 △ 문화관광체육국 올림픽발전과장 직무대리 이수종 △ 총무행정관실(국외장기교육 파견) 박광용 △ 총무행정관실(국외장기교육 파견) 박형철 △ 의회사무처 기획행정전문위원 직무대리(직위승진) 현준태 △ 인재개발원 연구위원(직위승진) 전희선 △ 환동해본부 해양항만과장 직무대리(직위승진) 박영훈 △ 총무행정관실(2018평창기념재단 파견, 직위승진) 김정남 △ 역세권개발단장 직무대리 김종택 △ 재난안전실 방재과장 직무대리(직위승진) 고규재 △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작물연구과장(직위승진) 정정수 △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직위승진) 허인량 △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 기술보급과장(직위승진) 김남석
  • [인사] 경남도교육청

    ■ 경남도교육청 ◇ 3급 전보 △ 창원도서관장 손대영 ◇ 3급 승진 △ 정책기획관 정창모 ◇ 4급 전보 △ 정책기획관실 전석자 △ 미래교육국 평생교육급식과장 이삼이 △ 행정국 총무과장 이진철 △ 행정국 행정지원과장 석철호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이경구 △ 김해도서관장 김언태 △ 경상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장 이성섭 ◇ 4급 승진 △ 홍보담당관 허재영 △ 감사관실 조상구 △ 행정국 노사협력과장 서인호 △ 행정국 재정복지과장 최형숙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장경미 △ 마산도서관장 황현경 △ 경상남도교육청 시설감리단장 허금봉 [교육행정] ◇ 5급 전보 △ 정책기획관실 조정미 △ 감사관실 유용준 △ 안전총괄담당관실 이미연 △ 학교정책국 초등교육과 김종식 △ 학교정책국 중등교육과 이종섭 △ 미래교육국 평생교육급식과 차주영 △ 미래교육국 지식정보과 박경혜 △ 행정국 노사협력과 이종부 △ 행정국 재정복지과 유상조 △ 행정국 재정복지과 김환수 △ 행정국 재정복지과 정한식 △ 행정국 적정규모학교추진단 안순영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황옥희 △ 창원도서관 허용길 △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이경숙 △ 낙동강학생교육원 박순희 △ 경상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 김수경 △ 창원봉림고등학교 전제웅 △ 마산용마고등학교 오용환 △ 진양고등학교 김영희 △ 진주고등학교 이명아 △ 진주중앙고등학교 박감열 △ 창원교육지원청 제효현 △ 진주교육지원청 김성춘 △ 김해교육지원청 박종범 △ 양산교육지원청 안승기 △ 창녕교육지원청 정삼주 △ 남해교육지원청 박상규 △ 하동교육지원청 오미경 △ 합천교육지원청 김경택 ◇ 5급 승진 △ 창원천광학교 황원병 [시설] ◇ 5급 전보 △ 안전총괄담당관실 송인식 △ 경상남도교육청 시설감리단 남영희 △ 김해교육지원청 한재갑 ◇ 5급 승진 △ 경상남도교육청 시설감리단 김영소 [공업] ◇ 5급 전보 △ 행정국 시설과 손남구 [보건] ◇ 5급 전보 △ 미래교육국 체육예술건강과 마홍철 △ 김해교육지원청 이윤옥 [시·도간 교류] ◇ 교육행정직 전출 △ 교육부 5급 남민호
  • ‘집사부일체’ 베르나르 베르베르, 한국식 이름 배광배 ‘뜻은?’

    ‘집사부일체’ 베르나르 베르베르, 한국식 이름 배광배 ‘뜻은?’

    SBS ‘집사부일체’에 세계적인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7.2%(수도권 2부), 20~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49 타깃 시청률’은 2.7%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8%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인요한 사부에 이어 새로운 사부로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요한은 멤버들과 온돌방에 앉아 “어릴 때 아랫목에서 어른들한테 수많은 얘기를 들었다. 제일 중요한 가르침은 도덕이었다”라며 아랫목 교육을 시작했다. 인요한은 “사람의 됨됨이가 도덕의 기본이다. 누군가 규칙을 어기고 반칙을 일삼는다고 해서 똑같이 행동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을 지켜라”라고 전했다. 이어 인요한은 “우리 병원에서도 인사를 안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럼 나는 20층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 단둘이 같이 탄다”라며 “두어 번 갔다 오면 그 다음부턴 50m 밖에서 인사한다”라고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인요한은 “’전라도 사투리’가 아니라 ‘전라도 표준어’”라며 그의 절친 김삼수 씨와 멤버들에게 생활 사투리 문제를 냈다. 인요한은 ‘매력 있다’라는 뜻의 ‘귄있당께’, ‘재밌다’라는 뜻의 ‘호숩다’ 등의 표현을 문제로 냈다. 인요한과 김삼수는 멤버들이 문제를 맞히지 못하면 “택도 없는 소릴 한다”라며 답답해했지만, 막상 문제를 맞혀도 “우리는 호들갑 안 떤다”라며 덤덤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인요한은 “아직 이루고 싶은 나만의 ‘1호’가 있냐”라는 질문에 “한국이 전 세계 의료 강국 1위가 되는 것에 일조하는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불치병을 치료하고 돌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난 한국 가서 나았다. 참 고마운 곳이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 얼굴을 가진 사람이 한국이 잘한다고 하면 좀 약하다. 그런데 내가 얘기하면 믿을 거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인요한 사부에 이어 또 다른 푸른 눈의 사부로 세계적인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멤버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만나기에 앞서 그에 대한 힌트를 직접 내보기로 했다. 그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국내 판매 부수 1위를 차지한 작가로, 데뷔작은 684쇄 인쇄, 전체 서적은 총 2,658쇄 인쇄됐을 정도로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평소와 달리 사부의 정체가 미리 공개된 상황에서 멤버들이 사부의 이력을 되짚어본 이 장면은 기대감을 높이며 분당 시청률 7.8%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멤버들은 남산 한옥마을에서 글을 쓰고 있던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만났다. 멤버들은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로빈의 도움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이야기를 나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매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 반까지 글을 쓴다”라며 그 외의 시간에는 좋은 생각이 떠올라도 글을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오후에 글을 안 쓰기 때문에 오전에 더더욱 글을 쓰고 싶어진다”라며 그 이유를 덧붙였다. 이날 멤버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한국식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다. 그의 이름이 ‘빛을 발산하다’라는 뜻이라는 것을 들은 멤버들은 배광배라는 이름을 지어줬고,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만족해했다. 그런가 하면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그의 상상력의 원천에 대해 “상상력은 근육과 같다. 더 많이 사용할수록 사용하기 수월해진다”라며 “상상력 훈련으로 명상을 하고 최면도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면을 걸 수도 스스로 빠질 수도 있다. 무의식의 세계와 연결되기 위해 최면을 이용한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입국장 면세점 ‘아쉬운 성적표’… 품목 확대·한도 상향 등 솔솔

    입국장 면세점 ‘아쉬운 성적표’… 품목 확대·한도 상향 등 솔솔

    국내 최초의 입국장 면세점이 지난달 31일 인천공항에 문을 열었다. 국민들의 해외 여행 면세물품 구입 불편을 줄여 해외 소비 전환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애초 입국장 면세점은 2001년 인천공항 개항 때부터 계획됐다. 2003년 면세점 도입을 위한 관세법 개정안이 첫 발의된 뒤 6차례나 추진됐지만 조세 형평성 등 찬반 논란 속에 실현되지 못했다. 세관과 검역의 통제기능이 나빠져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우려도 많았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은 안보 문제를 이유로 입국장 면세점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해외 여행객 3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시내나 출국장 면세점에서 물건을 산 뒤 여행 내내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입국장 면세점 도입 검토를 지시해 급물살을 탔다. 같은 해 12월 관세법이 개정됐고 올해 4월 운영사업자가 선정돼 입국장 면세점이 설치됐다. 정부는 6개월간의 시범 운영 및 평가를 거쳐 김포·대구 등 전국 주요 공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인천공항에 설치된 입국장 면세점은 3곳으로 24시간 운영된다. 제1여객터미널(T1) 1층 수하물을 찾는 동·서편으로 2곳(곳당 190㎡)에 설치됐다. 제2여객터미널(T2)은 중앙에 1곳(326㎡)이 있다. T1은 ㈜SM면세점이, T2는 ㈜엔타스듀티프리가 운영사업자다. 입국장은 출국장 면세점과 이용방식이나 제품 구성에 차이가 있다. 매장의 20% 이상은 국내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취급 품목 가운데 담배와 검역 대상 품목은 제외됐다. 향수와 화장품 등은 개봉하지 않는 조건으로 판매를 허용했다. 입국장 면세점 설치로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액이 3000달러에서 3600달러로 늘었다. 입국장에서는 600달러까지만 구매할 수 있어 600달러 이상 명품이나 고가 상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면세는 현행(600달러) 유지되고 입국장 면세점에서 구매한 국산제품에 우선 적용된다. 개점 초기 입국장 면세점 성적표는 아직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지난 20일까지 매출액은 T1 면세점 237만 달러, T2 면세점 89만 달러 수준이다. 하루 평균 매출은 T1 11만 달러, T2 8만 달러다. 현충일 연휴 마지막날인 9일에 T1 매출이 22만 달러까지 올랐지만, T2는 18일 2만 5000달러로 최저 매출을 기록했다. 속칭 ‘오픈빨’로 불리는 유통업계의 ‘개점 특수’ 효과가 입국장 면세점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매출 비중은 주류가 6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면세점 관계자는 “규모가 작고 상품 다양성이 떨어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주류 비중이 높다”면서 “인기 면세 품목인 화장품은 국산 브랜드 중심이어서 매출이 저조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여행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기존 출국장·시내·기내 면세점 말고도 새로운 구입 채널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출국장이나 외국 시내면세점에서 구입한 물건을 귀국 때까지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최근 유럽을 다녀온 박동현(56)씨는 “회사 직원들과 함께 마실 술을 입국장 면세점에서 구입했다”면서 “앞으로 간단한 선물은 여기서 구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매장 특성상 입국장 면세점은 국내 여행객이 매출을 좌우한다. 국내 항공기가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오는 오전 5~11시, 오후 5~11시가 피크 타임이다. 김한수 SM면세점 인천공항점장은 “출국장은 상업시설이 집중돼 ‘충동’ 구매가 있지만 입국장은 미처 챙기지 못한 선물을 추가로 구입하는 ‘목적’ 구매가 대부분”이라며 “구매자의 90% 이상이 내국인이어서 출국장 면세점과는 차이가 있다”고 소개했다. 입국장 면세점 개점 뒤 인천세관의 여행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애초 관세청이 입국장 면세점 설치를 꺼린 가장 큰 이유는 입국장 ‘혼잡’이었다. 입국장이 쇼핑 인파로 붐비는 혼잡을 틈타 우범 여행객이 마약류 등 위험 물질을 숨기거나 당국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면 추적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여행객 관리에 ‘구멍’이 뚫리면 통관 검사가 강화될 수밖에 없어 여행객들은 입국 시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면세 한도 초과자가 늘어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휴대품 검사를 확대하기도 힘들다. 이 때문에 다양한 면세점 이용자 대책이 시행 중이다. 우선 화장품이나 향수의 개봉과 샘플 사용을 불허했다. 탐지견과 검역견이 강한 향 때문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쇼핑백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게 투명하게 만들고 밀봉한 뒤 입국장을 나가기 전까지는 개봉할 수 없게 했다. 또 카트에 넣지 않고 반드시 손에 들고 세관을 통과해야 한다. 면세점 등 입국장 곳곳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사복 감시요원도 배치했다. 여행객 동선과 불법 물품 이동을 감시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다만 일부 문제점이 나타났다. 보따리상 등이 입국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동선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쇼핑을 핑계로 공항 내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의도적으로 혼잡한 시간대에 입국을 시도하려고 해 추적 관리가 쉽지 않다.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뒤 면세범위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면 “반환하겠다”고 나서는 여행객도 생겨나 예전에 없던 혼란도 생겨났다. 관세청 관계자는 “입국장에 오래 머물러도 강제로 내보낼 수 있는 규정이 미흡하다”면서 “여행자 자진신고를 유도하되 마약과 검역대상 물품 등 국민의 안전·건강과 직결된 분야에 대해서는 위험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개점 초기라는 점에서 지금의 매출을 평가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면세점 규모나 상품 구성 등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이다. T1은 동편과 서편에 설치된 면세점 면적이 각각 190㎡(약 57평)에 불과하고 면세점 간 거리가 500m나 떨어져 있어 특별한 관심이 없다면 이들 면세점을 찾아가기가 쉽지 않다. 면세점 관계자는 “이용객 요구와 업체의 매출 부진 등을 내세워 외국산 화장품과 가방, 담배 등의 품목 확대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에서는 매출이 좋은 술과 담배만 판매하는 면세점도 생겨났다. 그러나 담배나 술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지 않다. 입국장 면세점은 보완적 쇼핑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지 일반 면세점처럼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하게 만들어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입국장 면세점이 문을 연 5월 31일에 “내국인 면세점 구매 한도와 면세 한도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가와 소득 수준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면세점 구매한도(3600달러)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낮은 편이 아니다. 더욱이 면세한도(600달러)는 2014년 400달러에서 50% 상향한 것으로, 주류 1병(1ℓ 이하 또는 400달러 이하)과 담배(궐련 200개비 이내), 향수(60㎖ 이하)가 별도 면세되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1000달러 이상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나라보다 면세 한도가 높은 나라는 일본과 중국 정도에 불과하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집사부일체’ 출연, 상상력의 비결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집사부일체’ 출연, 상상력의 비결은?

    ‘상상력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집사부일체’를 찾는다. 23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는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만남이 공개된다.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만나기 위해 모인다. 평소와 다르게 사부의 정체를 알고 모인 멤버들은 전 세계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한 사부와의 만남을 앞두고 “이 분을 만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진짜 섭외 된 거냐”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멤버들은 사부의 작품이 3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돼 20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라는 사실에 놀라며 한껏 부푼 기대감을 드러낸다. 또한 멤버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에게 상상력의 비결을 배울 생각에 “이제 우리도 상상력의 대가가 될 수 있는 거냐”며 흥분한다. 너나 할 거 없이 본인이 더 사부의 팬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멤버들은 “어렸을 적부터 팬이다. 학창시절을 함께 했다”, “최근 작품까지 다 읽었다”라며 팬심을 자랑한다. 심지어 한 멤버는 “어머니까지 팬이다”라고 고백하며 사부의 열혈 팬임을 자처해 웃음을 안긴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23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레일 ‘안전’ 강화 조직개편·인사

    코레일 ‘안전’ 강화 조직개편·인사

    코레일이 ‘안전’을 강화한 조직 개편과 함께 파격적인 인사를 24일자로 단행했다.23일 코레일에 따르면 안전투자, 안전 심층분석, 안전제도 개선 등 예방 중심의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기존 안전혁신본부를 ‘안전경영본부’로 개편했다.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안전조사처를 ‘안전분석실’로 확대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위한 ‘사고조사위원회’를 신설했다. 고속철도의 안전 및 유지보수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시설·전기고속사업단을 신설하고 임시조직인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을 정규조직으로 전환했다. 또 직원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차량정비 전문교육을 담당하는 차량엔지니어링센터가 조직됐다. 이용자의 요구가 철도운영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여객사업본부에 마케팅과 서비스를 총괄하는 ‘고객마케팅단’을 설치하고 미래혁신실과 스마트철도사업단을 ‘미래전략실’로 통합했다. 기획조정실은 ‘기획조정본부’로 격상해 인재경영실과 재무경영실을 배치, 노사관계와 재정 건전성 등을 통합·관리해 경영의 일관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지사와 국제기구팀을 신설하고, 지역에 분산된 물류영업 기능을 본사로 일원화했다. 필리핀 철도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수주를 위한 필리핀지사를 신설하고 기존의 중국·프랑스 등 코레일 직원이 파견된 국가에는 대외 협상력 제고를 위해 ‘지사’로 격상했다. 지역물류사업단의 마케팅 기능을 일원화해 국제물류 중계·창고·하역 등 종합물류사업을 전담한다. 코레일은 조직 개편과 함께 대규모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9일 부사장 교체에 이어 상임이사(4명) 전원이 퇴임한다. 확대·강화된 안전경영본부장에 50대 초반인 정정래 철도연구원장, 기획조정본부장에 김기태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해 세대 교체를 이뤘다. 특히 차량기술단장에는 2급인 권병구 고속차량처장을 전격 발탁했고, 기계직이 맡았던 대전철도차량정비단장에 사무직인 김진호 전남본부장이 자리를 옮겼다. 손 사장은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철도안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특이생육지 미기록 식물 5종 발견

    특이생육지 미기록 식물 5종 발견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20일 제주 곶자왈 등 우리나라 특이생육지에서 ‘네잎주걱비름’ 등 미기록 식물 5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이생육지는 지형·지질이 달라 특이한 생태계를 보이는 곳으로 강원 석회암 지대와 제주 곶자왈, 경상 퇴적암, 서남해 섬지역 등이다. 발견된 미기록 식물 5종은 털들깨·넓은잎대가래 등 일본 고유종으로 알려진 2종과 네잎주걱비름·여름개밀 등 중국 고유종 2종, 우리나라를 제외한 중국과 일본 등에 넓게 분포하는 섬쇠무릎 등이다. 털들깨는 제주도 곶자왈 지대에서, 넓은잎대가래는 강원 영월 석회암 지대 작은 하천에서 발견됐다. 돌나물과인 네잎주걱비름과 섬쇠무릎은 섬 지역인 신안, 벼과인 여름개밀은 의령 퇴적암 지대에서 각각 확인됐다. 이 중 네잎주걱비름은 중국 안후이성 황산과 구화산 일대에 분포하는 희귀식물로 중국 자생지와 수백㎞ 떨어진 전남 신안에서 발견돼 식물지리학적으로 관심이 높다. 털들깨는 식용작물인 들깨의 품종개량을 위한 유전자원으로, 네잎주걱비름은 관상용 식물로 활용이 기대된다. 그러나 대부분 자생지가 제한적이고 개체수가 적어 적극적인 보호가 필요하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정부 조달은 지속가능 발전 이행에 유용”

    “정부 조달은 지속가능 발전 이행에 유용”

    “국내 공공녹색구매액 3조 4000억이면 온실가스 감축비 年 1300억 절감 효과”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방지 등 지속가능 발전에 ‘정부 조달’이 유용한 이행 수단으로 평가됐다. 유엔은 전 지구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경제·사회·환경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2015년 채택했다. 한국도 지난해 12월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수립했다. SDGs는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하는 인류 공동의 목표로, 지속가능한 소비·생산과 공공녹색구매를 담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정부조달은 국내총생산(GDP)의 12~30%를 차지해 구매력이 높고 경제·사회·환경적 영향이 크다. 유엔이 공공구매 이행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 개발에 나선 가운데 녹색구매제도 성과 공유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 주최하는 ‘공공녹색구매 국제 포럼·워크숍’이 20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등에서 진행된다. 포럼에는 UNEP, 주한유럽연합대표부, 조달청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9개국 대표단 120여명이 참가했다. 김재준 충남창조경제센터 팀장은 “2030년까지 국내 공공녹색구매 규모가 3조 4000억원에 달하면 온실가스 감축에 드는 비용을 연간 1300억원씩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는 매년 이산화탄소 247만t을 저감할 수 있는 규모”라고 밝혔다. 한국은 2005년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 후 13년 만에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가 7800억원에서 3조 3000억원으로 4배 이상 성장하며 시장 안전화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기준 조달청의 내자구매액(27조 2000억원) 중 녹색구매는 10.7%인 2조 9000억원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산업기술원과 UNEP가 2017년부터 2019년 6월까지 2년간 태국에서 진행한 녹색구매제도 시범사업 결과가 공개됐다. 태국은 공공기관 평가지표에 한국처럼 녹색구매실적을 반영한 ‘국가환경계획’을 승인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정부조달은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정책 수단”이라며 “한국의 녹색구매제도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는 등 지속가능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한국수목원관리원 신규 직원 13명 채용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근무할 신규직원 13명을 채용한다. 채용 인원은 1급(부장) 1명과 2급(실장) 1명, 4급(대리) 1명, 5급가(주임) 6명, 공무직(청원경찰) 4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19일부터 7월 1일 오전 10시까지며, 한국수목원관리원 채용 전용 홈페이지(https://kiam.recruiter.co.kr)에서 접수받는다. 1~2급과 4급은 전문직으로 산림식물산업부장, 백두대간종보존실장이며 4급은 시드볼트 중복보존을 위한 국내·외 산림종자 수탁 관련 교류 및 협력 업무를 담당한다. 5급은 3개월간 인턴기간을 거쳐 선발하는 채용형 인턴으로 일반행정·재무회계·재해안전·전시디자인과 전문직인 종자보전연구·기술지원 직무다. 경북 봉화에 위치한 한국수목원관리원은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완공하는 국립세종수목원과 2027년 개원 예정인 국립새만금수목원 등 총 3개 국립수목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세계 유일의 야생 식물 종자저장시설인 시드 볼트(Seed Vault)를 비롯한 연구시설과 31개의 다양한 전시원 등을 갖추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박나래X이서진X이승기 ‘리틀 포레스트’ 합류 “아이들과 호흡”[공식]

    박나래X이서진X이승기 ‘리틀 포레스트’ 합류 “아이들과 호흡”[공식]

    19일 SBS는 ‘예능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가 SBS 새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에 전격 합류한다고 알렸다. SBS에서 파격적으로 편성한 첫 16부작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는 스타들이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가 가득한 자연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친환경 돌봄 하우스를 여는 무공해 청정 예능으로 앞서 배우 이서진, 이승기가 동반 출연을 확정지으며 이미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박나래는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처음으로 아이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박나래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나오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박나래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을 하나의 작은 인간으로 대하고, 독립된 개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케어할 것”이라며 “살림도 자신 있다”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제작진은 “박나래에게 아이는 ‘미지의 영역’이라고 하더라. ‘리틀 포레스트’가 또 하나의 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박나래는 이서진X이승기와 첫 예능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박나래는 특유의 친화력을 앞세워 이서진, 이승기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숲캉스’를 꾸며나갈 예정이다. 이서진X이승기X박나래가 호흡을 맞출 SBS 새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는 올 여름에 처음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벨갈이’ 중국산 짝퉁 의류 대형 백화점서 유통

    저가 중국산 의류를 국산 브랜드로 둔갑시켜 전국 유명 백화점 등에 유통시킨 중견 디자이너가 적발됐다.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19일 중국산 저가 수입의류 6946벌(7억원 상당)을 들여와 국산으로 허위표시하고 본인 이름의 브랜드로 ‘라벨갈이’해 판매한 디자이너 A씨를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A씨는 서울·부산·대구·대전 등 전국 대형 백화점 12곳에 직영매장이나 가판매장을 운영하던 중 자체 생산만으로 공급을 맞추기 어렵게 되자 2017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중국산 의류를 들여와 판매하고 폭리를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중국산 의류를 직접 수입하거나 동대문시장에서 구입한 뒤 자신의 봉제공장에서 원산지 표시를 제거하고 자체 브랜드를 부착했다. 라벨갈이를 통해 1만원 대 중국산 티셔츠가 6~7만원, 수입가격이 27만원인 중국산 코트는 130만원에 판매됐다. 부산세관은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판매한 의류(6627벌)에 대해서는 과징금 4400만원을 부과했으며 출고 의류는 전량 회수해 원산지표시를 시정하도록 명령했다. 세관 관계자는 “백화점 판매 물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악용한 일종의 ‘사기극’으로, 백화점도 입점업체 판매 물품의 원산지 관리에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국내 반입 후 원산지를 조작하는 ‘라벨갈이’ 적발이 증가하면에 따라 국내 산업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원산지표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5월 인천에서는 123억원 규모의 중국산 혈당측정기와 베트남산 침구류가 적발되기도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주도면밀’이 뭐야? 재밌고 기억하기 쉬운 상표 인기

    소비자들이 쉽게 기억하고 상품의 이미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일상용어’를 활용한 상표 등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전화위복’(복 요리점)과 ‘주도면밀’(면 요리점), ‘하루방’(숙박업), ‘견인구역’(애완동물업) 등 흔히 사용하는 용어를 상품과 재치있게 연결해 상표 등록한 사례가 늘고 있다. ‘땅집GO’(부동산업), ‘신통방통’(물통), ‘나를 따르라’(소주), ‘헤어 날 수 없다면’(이미용업) 등이 대표적이다. 일상적인 단어를 약간 변형해 등록한 경우도 눈에 띈다. ‘와인슈타인’(와인), ‘잉큐베이터’(어학교육업), ‘갈빅탕’(식당업), ‘기승전골’(식당업), ‘잔비어스’(주점업), ‘족황상제’(족발), ‘네일바요’(손톱미용업)가 있다. 고유명사를 상표로 사용한 사례도 많다. ‘갤럭시’, ‘애플’, ‘아마존’ 등은 본래 의미보다 스마트폰이나 정보기술(IT), 유통기업의 브랜드로 더 유명해졌다. 상표는 상품의 출처를 나타내는 것이기에 소비자에게 쉽게 각인되고 기억할 수 있는 상표 개발이 치열하다. 일상용어가 활용에 유용하지만 상표적 사용인지 여부가 관건이다. 등록상표도 상품을 설명하는 용어로 사용하면 상표권의 효력이 떨어진다. ‘현대’가 자동차로 상표등록됐지만 다른 회사에서 ‘현대사회와 어울리는 자동차’라고 사용하면 상표적 사용으로 보기 어렵다. 변영석 복합상표심사팀장은 “상표는 특허와 달리 창작성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기에 기존 단어를 선택해 상표로 등록받을 수 있다”면서도 “다만 상품의 특성을 직접 설명하는 상표는 권리화가 안되기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환경부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매뉴얼 안 지킨 인재”

    환경부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매뉴얼 안 지킨 인재”

    정수탁도 수질기준 초과 알고도 물 보내초기 부실 대처… 22일부터 단계적 공급지난달부터 20일째 이어지고 있는 인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는 정수장에서 가정까지 물을 공급하는 관로를 바꿔주는 ‘수계전환’ 과정에서 작업 기준 등을 지키지 않은 ‘인재’(人災)로 드러났다. 물의 방향을 바꿀 때 수도관 내부의 녹물이나 물때가 나오지 않도록 물의 흐름을 제어하는 제수밸브를 서서히 작동시켜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다. 또한 물의 탁한 정도를 알려주는 탁도계가 이상 작동했지만 확인하지 않았고, 상수관망의 고저를 표시한 ‘종단면도’도 없어 배수에 실패하는 등 인천시는 총체적 부실 대응으로 피해를 키웠다. 환경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정부원인조사반의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적수 사고는 공촌정수장에 물을 공급하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 전기 점검에 따라 가동을 중지, 수산·남동정수장으로 수계전환해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 인천 서구에서 첫 민원 접수 후 6월 2일 영종도, 13일 강화 지역까지 수도전에 끼워 쓰는 필터가 변색한다는 민원이 확대됐다. 인천시의 사전 대비와 초동 대처는 미흡했다. 국가건설기준에 물의 흐름이 바뀌는 상수도 수계전환 시 녹물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서서히 작동하고, 충분한 배수를 실시하도록 명시돼 있다. 그러나 인천시는 관련 기준조차 지키지 않았고 밸브 조작 단계별 수질 변화도 확인하지 않아 탁도 등 사고를 유발한 이물질 발생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특히 밸브 개방으로 유량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정수탁도가 먹는물 수질기준(0.5NTU)을 초과한 0.6까지 상승했지만 정수장에서 별도 조치 없이 물을 공급한 사실이 확인됐다. 환경부는 공촌정수장 정수지 내 이물질 제거와 송수관로·배수지 등 오염구간에 대한 배수작업을 실시한 뒤 22일부터 단계적으로 수돗물 공급을 실시해 29일까지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10시간이 필요한 수계전환을 10분 만에 밸브를 열어 압력이 2배 높아지는 데도 2~3시간 만에 물을 다른 방향으로 보내는 등 모든 것을 다 놓쳤다”고 비판했다. 이어 “수계전환이 새로운 방식은 아니고 매뉴얼도 마련돼 있다”면서 “다른 지자체에 대한 점검과 매뉴얼을 안 지켰을 때 처벌 여부 등을 포함해 감사원 감사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수색역세권 개발 본격화…통일 대비 서울 관문 육성

    수색교∼DMC역 일대를 잇는 수색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된다. 서울 서북권 중심이자 통일대비 서울의 관문으로 육성키로 했다. 코레일과 서울시는 18일 수색역세권 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 및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대상지는 수색교∼DMC역에 이르는 32만㎡ 중 운행선(철로)을 제외한 22만㎡로 총사업비 1조 7000억원을 들여 업무공간과 문화관광시설, 상업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본구상은 DMC를 기반으로 상암·수색지역을 통합하는 광역 중심기능 확충과 지역간 연계 활성화를 담고 있다. DMC 기능 보완을 위해 업무공간과 문화관광시설 및 상업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철길로 단절된 상암과 수색지역은 입체적 보행로와 차로를 신설하고 환승이 불편한 경의선과 공항철도 DMC역사는 철도 상부를 연결한다. 양 기관은 사업 실현성 제고를 위해 DMC 역사를 1단계로 먼저 개발하고 철도시설 부지를 2단계로 개발키로 했다. 1단계로 추진되는 DMC역 복합개발(2만㎡)은 상업시설 조성이다. 롯데DMC개발㈜이 사전협상 신청서를 제출하면 연내 협상을 마무리하고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세부개발계획을 세운 뒤 도시계획시설사업 인가를 거쳐 2022년 착공할 예정이다. 2단계인 철도시설 부지(20만㎡)는 올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민간 사업시행자 공모를 거치는 도시개발사업 방식으로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김천수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수색역세권 개발은 단절된 상암·수색 간 도시 공간구조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양 기관은 인·허가 등 사업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각종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변리사 시험제도 개선위원회 첫 가동

    특허청이 변리사 시험제도 개선위원회 제1차 회의를 19일 오후 4시 서울사무소에서 첫 개최한다. 특허청은 변리사 역량 강화와 자격시험 변화 등을 위해 올해부터 변리사 2차 시험에 ‘실무형 문제’를 도입했으나 특허청 출신에 대한 특혜라며 헌법소원이 제기되는 등 곤혹을 치뤘다. 지난 5일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합헌 판결해 논란은 사그라들게 됐지만 현장 수요를 제도에 반영한다는 취지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실무형 문제는 특허청과 특허심판원, 법원에 제출하는 서류의 일부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특허청 심사관의 1차 심사결과(등록 거절)에 대해 변리사로서 거절을 번복할 수 있는 의견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실무 역량을 시험을 통해 연습, 검증하겠다는 것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에서 지식재산권 중요성이 증대되고 지식재산 금융, 수출기업의 해외 특허 확보 등 지식재산 경영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환경 변화에 따라 변리사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변리사 시험과 실무수습 등 변리사 자격 제도 전반을 논의한다. 변리 서비스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공학 교수와 산업계 인사를 비롯해 실무수습을 교육적 관점에서 접근한다는 취지로 교육학 교수를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됐다. 특허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위원회 회의 자료와 회의록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9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데, 논의 결과는 변리사 자격 취득 등을 결정하는 변리사자격징계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된다.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지식재산 생태계의 촉진자로서 변리사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발전적 방안을 마련하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요한, 미국에서 한국 귀하 이유는?

    인요한, 미국에서 한국 귀하 이유는?

    ‘집사부일체’ 인요한 의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인요한 의사가 16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자신이 특별 귀화 1호였다고 전했다. 이날 멤버들은 새로운 사부를 만나기 위해 순천의 한 진료소를 찾았다. 외상 외과 전문의 이국종 교수는 본인의 사부라고 새로운 사부를 소개했다. 멤버들은 초대장에 적혀 있는 진료소를 찾았다. 순천 촌놈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사부는 파란 눈의 의사 인요한이었다. 인요한은 “특별 귀하 1호다”며 “2012년 3월 21일 국적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인요한은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귀화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인요한 의사는 5.18 광주항쟁에서 통역을 한 일이 있다고 했다. 인요한 의사는 통역을 했다는 이유로 군사정권의 감시대상이 되었다고 말했다. 인요한은 “5공화국 사법 경찰이 2년 정도 (나를) 따라붙었다”고 말했다. 인요한은 미국 국적일 당시 군대에 자원해 각개전투도 하고 “3분짜리 목욕도 해봤다”고 밝혔다. 한국사의 굵직한 현장을 함께 해 온 인요한은 연세대 의대에 진학했다. 이후 국가고시를 어렵게 합격했으나 미국 본토에 가서 현지 미국인들에게 무시를 당했다며 설움을 토로했다. 인요한은 “(그들은) 연대도 몰라, 한국도 몰라. 내가 남미에서 학교를 나온 줄 알고 있더라”라고 했다. 이에 이승기가 “그들에겐 한국보다 남미가 더 가깝지 않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인요한은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대화하면서 “영어를 어렵게 한다. 영어를 얼마나 어렵게 썼는지 아느냐”고 전라도 사투리로 너스레를 떨어 끊임없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산불 피해지역 소나무 ‘리지나뿌리썩음병’ 주의

    산불 피해지역 소나무에 ‘리지나뿌리썩음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토양 복원 전 소나무를 재조림하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리지나뿌리썩음병은 소나무·곰솔·일본잎갈나무 뿌리가 곰팡이 병원균에 감염돼 고사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토양 중에 존재하는 리지나 운둘라타라는 곰팡이 병원균에 의해 발생하는 데 토양 중 온도가 상승하면(40℃ 이상) 포자에서 발아해 파상땅해파리버섯으로 생장, 번식한다. 주로 산불, 쓰레기 매립·소각 지역에서 발생한다. 병원균은 다른 미생물이 열로 사멸한 상황에서 증식해 주변에 살아있는 소나무와 곰솔을 감염시켜 죽게 만든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토양 병해의 특성상 방제법 개발이 안돼 예방이나 방제 약제는 개발된 것이 없고 감염된 나무를 제거하는 방제 수준이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 특히 송이버섯 산지는 소나무를 재조림시 주의가 필요하다. 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리지나뿌리썩음병’ 병원균은 다른 토양 미생물이 나타나면 약해지고, 시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소멸한다. 소멸 이후는 포자상태로 토양에 머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소나무와 곰솔을 재조림하기 전 다른 토양미생물이 복원되는 시기를 기다려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이상현 산림병해충연구과장은 “리지나뿌리썩음병의 예방을 위해 소나무와 곰솔이 있는 숲 근처에서 불을 피워서는 안된다”며 “산불지역에 소나무를 재조림하는 시기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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