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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 수돗물 재발 방지, 지자체 상수도 관리 의무 강화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상수도 관리 의무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수도법’ 일부개정안이 31일 공포돼 내년 3월 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수도법 개정은 지난해 11월에 마련된 수돗물 안전관리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다. 지자체의 상수도 시설 관리 의무가 강화돼 자치단체장은 수질오염 우려가 있는 지역을 상수도 관망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중점관리지역은 수질검사가 월 2회로 강화되고, 철·망간·탁도 등 검사 항목을 추가할 수 있다. 또 수도시설 설치 관리를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수립하는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수도관 세척에 관한 사항을 추가해 노후화 방지를 위한 관리 의무를 강화했다. 상수도 관망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상수도 관망관리대행업 제도와 상수도 관망시설운영관리사 자격 제도가 신설된다. 대행업은 등록을 위한 기술인력과 장비 요건 등을 정해 2022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운영관리사는 일정시간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자격증이 발급할 예정으로 세부 자격 요건을 담은 하위법령 개정을 거쳐 2022년 시행한다. 환경부는 제도 신설로 현재 외주화하고 있는 관세척, 누수탐사·복구 등의 전문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또 상수도 기술 지원과 수도사고 대응을 위한 유역수도지원센터 설립·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센터는 평시에 먹는물 관리를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사고 발생시 복구까지 사고대응 전반에 걸쳐 현장 대응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올해 1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섬진강 등 권역별 4개 센터가 설립됐다. 신진수 물통합정책국장은 “상수도 관망 관리가 강화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수돗물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융복합·벤처상품 상품, ‘나라장터’ 진입 확대

    조달청은 30일 융·복합 등 신산업 분야 상품의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진입 요건을 완화하는 등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벤처나라 상품 중 기술 혁신성이 높고 범용성이 검증되면 2000만원 이상 거래 실적 기업이 2개 이상만 있어도 종합쇼핑몰 진입이 가능해진다. 현행 기준은 연간 3000만원 이상 거래 실적의 기업이 3개사 이상이고, 업계 공통의 상용규격과 시험기준이 있어야 다수공급자계약이 가능하다. 벤처나라에 대해서는 상품 지정부터 등록·구매·홍보까지 전 단계에 걸쳐 지원한다. 공공조달시장에 첫 진입한 벤처나라 등록 기업은 전담지원센터에서 조달업무 상담 및 교육을 받게 된다. 추천 기관과 간담회 등을 통한 유대를 통해 벤처나라 상품 추천을 활성화 하고 벤처·창업 기업이 판매실적을 늘릴 수 있도록 홍보 지원도 이뤄진다. 등록 기업이 벤처나라를 발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조달물품 신청 시 인센티브도 확대할 예정이다. 백명기 조달청 차장은 “신산업 분야 상품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해 조달시장 등록 및 입찰참가자격 기준 등을 마련했다”면서 “불확실하지만 국민 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도전적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스마트 음압격리 모듈, 군 선별진료소로 테스팅

    스마트 음압격리 모듈, 군 선별진료소로 테스팅

    조달청은 30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혁신 시제품으로 지정된 ‘스마트 음압격리 모듈’(사진)을 구매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스마트 음압격리 모듈은 전염병 발생에 사용되는 긴급 대응용 음압 텐트로 실내공기 정화와 살균, 음압 유지,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점검 기능 등을 갖췄다. 부스는 전실공간과 병실, 화장실 등으로 구성된다. 조달청은 4월 초 테스트 기관인 국군의무사령부 관할 춘천병원 등 6개 군 병원에 순차적으로 설치해 선별진료소로 사용하면서 10월까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테스트 후 성공 여부에 따라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혁신 시제품 구매사업은 정부가 상용화 전 혁신 제품의 초기 구매자가 돼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새로운 조달 방식이다. 스마트 음압격리 모듈은 지난해 선정됐으나 테스트 기관 수요가 없었다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국방부가 신청하면서 구매가 이뤄졌다. 강신면 구매사업국장은 “국민의 안전과 환경·건강·복지·교육 등 국민생활 전 분야에 걸쳐 혁신 시제품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예상되는 긴급 수요에 맞춰 적재적소에 활용토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기 연천서 ASF 감염 멧돼지…총 460개체

    경기 연천서 ASF 감염 멧돼지…총 460개체

    경기 연천 2차 울타리 안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추가 발견됐다. 29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7일 경기 연천 왕징면에서 환경부 수색팀이 산자락에서 발견한 멧돼지 폐사체 1개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연천군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 소독 후 사체를 매몰 처리했다. 또 확진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3일 경기 연천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첫 발견된 후 감염 멧돼지 폐사체는 460개체로 늘었다. DMZ를 포함해 민통선 이북 236개체, 민통선 이남 224개체다. 지역별로 경기 연천 178개체, 파주 82개체, 강원 철원 23개체, 화천 177개체 등이다. 환경부는 울타리 내를 대상으로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고 신속하게 제거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코로나19 여파 속 내년 최저임금 심의 난항 예고

    코로나19 여파 속 내년 최저임금 심의 난항 예고

    코로나19로 여파로 경제활동이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재갑 장관은 30∼3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현행 최저임금법 시행령에 따르면 고용부 장관은 매년 3월 31일까지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토록 규정돼 있다. 심의 요청을 받은 최저임금위는 심의 절차에 들어가 최저임금을 의결하면, 고용부 장관은 8월 5일까지 확정 고시해야 한다. 올해 적용 중인 최저임금은 시급 기준 전년대비 2.9% 증가한 8590원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2.7%)과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2.8%)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인상률이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변수가 클 전망이다. 최저임금 1만원 조기 실현을 요구해온 노동계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이 낮았다는 점을 들어 내년 대폭 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여건이 녹록치 않게 됐다. 경영계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임금 지급 능력 약화를 들어 동결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전망이 어두워져 최저임금 대폭 인상론이 힘을 받기는 어려운 상황이나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 부담도 그만큼 커져 고통 분담이 필요한 상황이다. 결국 최저임금위는 노사 양측의 치열한 밀고 당기기 속에 어느 해보다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할 수 밖에 없게 됐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질 수 밖에 없어 심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최저임금위는 최저임금 수준에 관한 논의에 앞서 현장 방문과 공청회 등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치는데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으면 차질이 불가피하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리버쿠터 등 생태계교란생물 추가 지정

    리버쿠터 등 생태계교란생물 추가 지정

    애완용으로 많이 반입되던 리버쿠터·중국줄무늬목거북이 등의 수입이 제한된다.환경부는 거북 2종과 갈색날개매미충·미국선녀벌레·마늘냉이 등 5종을 ‘생태계교란생물’로 30일 추가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생태계교란종은 생태계에 미치는 위해성이 큰 생물종이다. 이들 5종은 국립생태원에서 실시한 위해성 평가에서 교란 우려가 커 조절 및 제거 관리가 필요한 ‘1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학술연구·교육·전시·식용 등 목적으로 유역(지방)환경청의 허가를 받은 경우 외에 수입·반입·사육·재배·유통 등이 금지된다. 불법 수입 등으로 적발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리버쿠터와 중국줄무늬목거북은 생태계교란종인 붉은귀거북 대체용으로 수입됐으나 하천·생태공원 등에 방생·유기돼 전국적으로 서식하고 있다. 수명이 길고 생존능력이 높아 국내 토착종인 남생이·자라와 서식지 경쟁을 유발할 우려가 높다는 분석이다. 곤충류인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는 1년생 곤충으로 과일나무·작물·가로수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특히 미국선녀벌레는 끈적거리는 분비물을 배출해 식물의 잎·줄기에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마늘냉이는 1∼2년생 식물로 마늘향이 나는 데 강원 삼척 도로변에 군락이 확인됐다. 생장 속도가 빠르고 주변 식생들을 뒤덮어 성장을 억제하는 등 국내 생물다양성을 저해할 우려가 높아 신속한 제거가 필요하다. 박연재 자연보전정책관은 “생태계교란 생물을 지속해서 발굴 지정하고 방제 및 퇴치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특허 출원 빠르고 편리하게…논문·연구노트도 출원 가능

    논문이나 연구노트 등과 같이 형식의 제약없이 발명을 설명할 수 있는 명세서만으로 출원날짜를 인정받을 수 있는 미국의 ‘가출원’ 제도가 국내에서도 시행된다. 29일 특허청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특허를 빠르게 출원해 권리를 확보할 수 있는 ‘임시 명세서’ 제출이 30일부터 허용된다. 특허는 가장 먼저 발명을 출원한 사람에게 독점권을 주는 제도로, 관련 기술을 놓고 기업 간 출원 경쟁이 치열하다. 미국 등과 달리 우리나라는 그동안 특허를 출원할 때 규정된 서식과 방법에 따라 명세서를 작성·제출하도록 돼 있어 신속한 출원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논문 등의 연구결과를 명세서 형식으로 재작성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특허나 실용신안을 출원할 때 서식에 따르지 않고 자유로운 형식의 임시 명세서 제출이 가능하도록 특허법·실용신안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다만 임시 명세서는 특허 심사를 진행할 수 없기에 제출일로부터 1년 이내 출원서를 제출하거나, 1년 2개월 이내 정식 명세서를 제출해야 임시 명세서를 낸 날짜를 출원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특허청은 제도 개선에 맞춰 임시 명세서로 제출할 수 있는 서류를 ‘PDF·PPT·HWP·JPG·TIF’ 등 일반적인 전자파일이 모두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출원인은 논문·연구노트 등에 기재된 발명을 별도 수정 작업없이 그대로 제출할 수 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현장의 연구 결과를 그대로 특허 출원할 수 있어 과학·산업계의 이용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선출원 권리 확보 후 개량이 가능하기에 효과적으로 혁신기술을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30년 역사 초·중등 발명교육백서 발간

    지난 30년간 추진한 초·중등 발명교육의 흔적과 변화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발명교육백서’가 26일 첫 발간됐다. ‘발명교육 백년대계’라는 부제가 붙은 백서는 발명교육 정책과 장려사업, 법률 제정 등을 수록한 발명교육사와 발명교육을 통한 학생·학부모·교사의 성공사례를 엮어 향후 정책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발명교육사에는 학생발명반 설치·전국 발명순회교육 등 초기 기반 구축 과정과 발명교육·대회 등 정책 확산 과정, 정규교과 반영·발명교육지원법 제정 등의 역사를 총정리했다. 또 따뜻한 발명을 실천하는 기업인과 학생 발명교육에 헌신하는 선생님, 창의성 교육에 대한 남다른 시각으로 발명왕 자녀를 만들어 발명교구재 창업으로 이어진 가족 등 발명을 통한 다양한 인생역전 사례를 담았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국민연금도 “찬성”… 조원태가 이겼다

    국민연금도 “찬성”… 조원태가 이겼다

    국민연금, 조 회장 사내이사 선임에 찬성 40% 넘는 의결권 확보해 남매전쟁 승기 3자연합, 전문성 논란·의결권 제한 ‘패착’ 지난해 말 시작된 한진그룹 ‘남매전쟁’에서 조원태 회장이 사실상 승리했다. 국민연금이 27일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한진칼 사내이사 선임에 찬성하기로 결정을 내리면서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6일 제8차 위원회를 열고 한진칼 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의 안건 가운데 조 회장과 하은용·김신배 후보에 대해 ‘찬성’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 회장과 하 후보는 현 한진칼 이사회가, 김 후보는 반(反)조원태 3자연합이 제안한 후보다. 국민연금은 이번 한진칼 주총에서 지분 2.9%만큼의 의결권을 갖는다. 지난달 3자연합의 주주제안 이후 조 회장은 그동안 꾸준히 승기를 잡았다. 3자연합이 제시한 전문 경영인 후보자들의 ‘전문성’ 논란에 휘말리면서다. 한진그룹 전·현직 임직원들도 조 회장 측에 가세하면서 3자연합은 완전히 수세에 몰렸다. 그러던 중 ‘대한항공 항공기 리베이트 의혹’까지 제기하면서 반전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3자연합이 반도건설 지분 중 이번 주총에서 의결권이 유효한 지분(8.2%)에 대해 의결권 행사를 허용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은 커다란 ‘자충수’였다. 그 과정에서 오히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의 ‘허위 공시’ 사실이 알려지면서 법원으로부터 3.2%만큼의 의결권을 제한당했기 때문이다. 이번 주총에서 3자연합이 확보한 의결권은 28.78%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조 회장은 특수관계인 지분(22.45%)에 델타항공(10%), 카카오(1%), GS칼텍스(0.25%), 대한항공 자가보험·사우회(3.8%)에다 이번 국민연금까지 가세하면서 40%가 넘는 의결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3자연합이 “긴 안목과 호흡으로 가겠다”고 밝힌 만큼 여기서 쉽사리 물러서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총에서 의결권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3자연합이 추가로 확보한 한진칼 지분은 40.12%에 달한다. 조 회장 측이 확보한 지분(42.4%)과 근소한 차이다.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강성부 KCGI 대표가 “(주총 이후) 임시주주총회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3자연합이 이번 주총 이후 또다시 표 대결을 하기 위해 임시주총을 소집할 가능성도 있다. 이사회가 거부하면 열리기 어렵지만 법원에 가처분 신청 등을 낼 수 있어 한진그룹을 둘러싼 잡음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3자연합이 추가로 지분을 확보하는 것은 임시주총 등을 통해 반전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3자연합이) 만약 지더라도 근소한 차이로 진다면 다음을 노리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투자자들을 집결하는 동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민관 협력으로 석탄재 수입 감소

    민관의 협력과 노력을 통해 수입 석탄재 물량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석탄재 수입량은 33만t으로 1년 전 같은 기간(71만t)대비 54%(38만t) 감소했다. 환경부와 산업부는 지난해 9월 석탄재 수입을 줄이고 국내 석탄재 활용 확대를 위해 발전사 및 수입 시멘트사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수입 석탄재는 대부분 일본산(99.9%)으로 2018년 기준 127만t에 달한다. 수입 석탄재로 국산 석탄재가 재활용되지 못해 환경 오염이 우려됐다. 더욱이 일본산 석탄재에 대한 방사능 노출 가능서도 제기됐다. 민관 협의체는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사용한 석탄재를 시멘트사에 공급토록 하는 등 국산 석탄재 및 혈암 등 점토광물 등을 수입석탄재 대체재로 활용하도록 지원했다. 올해 국내 석탄재의 수입 대체율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발전사와 수입 시멘트사간 올해 공급 규모가 70만t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중에는 국내 석탄재를 시멘트사 등에 공급하기 위한 전문법인이 설립된다. 법인은 연간 약 34만t 규모의 국내 석탄재를 공급할 계획으로 이중 20만t을 시멘트 업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2022년 이후 석탄재 수입 ’제로화‘를 목표로 석탄재 수입 감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슬레이트 철거·지붕 개량에 최대 771만원…정부 지원 확대

    환경부는 26일 올해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 개량 지원 사업에 전년(394억원)대비 70% 증가한 67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슬레이트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석면이 10~15% 함유된 고함량 석면 건축자재로 1960~70년대 기붕재로 집중 공급됐다. 그러나 30년 이상 노화되면서 비산 우려가 커졌다. 환경부는 철거·처리 지원대상을 지난해 2만동에서 올해 3만동으로 확대하고 1동당 최대 344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사회취약계층에 대해서는 1동당 최대 427만원의 지붕 개량 비용도 지원한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다자녀·독거노인 등 기타 취약계층 대상으로 철거 후 개량까지 총 771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주택 슬레이트뿐 아니라 개인 축사와 창고 등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에 대해서도 1동당 172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3월 말부터 관할 시·군·구 및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위탁 사업자를 통해 접수한다.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나 임차인, 거주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김현임씨 별세 김석(미래경제 대표 겸 편집인)씨 모친상 25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40분 (031)961-9400 ●김정옥씨 별세 김성후(기자협회보 편집국장)씨 부친상 24일 전남 강진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9시 (061)432-4004 ●정경원씨 별세 정승기(첨단바로본의원 물리치료실 실장)씨 부친상 박진영(한국예탁결제원 광주지원 수석위원)·문병식(대신증권 프로덕트 부문 상무)·김판섭(피엘산업 대표)·이수한(전남대 기획조정실 팀장)씨 장인상 24일 광주 VIP 장례식장, 발인 26일 (062)521-4444 ●이용신(전 IBM 근무·고 권용원 전 금융투자협회장 부인)씨 별세 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2258-5940
  • “공적 마스크 5부제… 매주 3~4장으로 확대 검토”

    “공적 마스크 5부제… 매주 3~4장으로 확대 검토”

    정부가 ‘마스크 5부제’에 따라 매주 2장으로 제한하던 공적 마스크 공급을 3~4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생산업체인 ‘씨젠’을 방문해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적 마스크 공급 확대 방안을 보고했다”며 “학생들의 개학 시기가 다가오기 때문에 최대한 공급 물량을 늘리는 것을 앞당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날 소형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일선 약국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음주부터 공급 횟수를 3회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소형 마스크는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공급하는데 이날 86만 4000장이 전국 1만 6695개 약국에 공급됐다. 또 이날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된 마스크 1045만 4000장 가운데 142만 9000장은 개학에 대비해 교육부에 소형 마스크 형태로 우선 배정했다. 마스크 대리 구매 대상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대리 구매 대상자는 장애인과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노인(1940년 이전 출생)과 어린이(2010년 이후 출생), 임신부 등이다. 공적 마스크는 전국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구매 날짜를 달리하는 ‘마스크 5부제’가 적용된다. 목요일에는 출생 연도 마지막 숫자가 ‘4와 9’인 사람만 살 수 있다. 공적 마스크는 주당 1회, 1인당 2장만 구입할 수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기도의회 하천문화연구회, 하천보호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경기도의회 하천문화연구회, 하천보호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하천문화연구회’(회장 송영만·더불어민주당·오산1)는 25일 ‘수달보호 정책을 통한 하천보호문화 발전방안 연구’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백승기(더불어민주당·안성2)·서현옥(더불어민주당·평택5)·양경석(더불어민주당·평택1)·오진택(더불어민주당·화성2)·김인영(더불어민주당·이천2)·오명근(더불어민주당·평택4)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환경정책과 홍석인 자연생태팀장, 동물보호과 차현성 야생동물구조팀장, 연구수행기관인 한국수달보호협회 한성용 박사와 오산천살리기협의회 지상훈 정책위원장 등 연구진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지역의 자연생태계를 건강하게 가꾸어 나가기 위한 하천생태계 보호문화 및 수달보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연구진들은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30호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1급으로 지정된 건강한 수환경의 지표종이자 하천 생물다양성의 조절자 역할을 하는 하천생태계 핵심종으로서 수달 보호환경 조성은 곧 생태하천문화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4개월의 연구기간동안 연구진들은 경기지역의 수달 서식현황에 대한 문헌조사와 현장 조사를 실시해 서식환경과 위협요인을 분석하고, 하천 등 도시생태축을 형성·복원하는 방향으로 수달 보호 및 생태하천문화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도할 수 있도록 고문헌 연구를 통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고, 캐릭터 활용도 제고 등 문화·예술활동, 시민단체 활동 등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 내는 동시에 덴마크의 보호격자 그물, 수달의 이동경로를 방해하는 하천 구조물 개선 등 국내외 사례연구를 통해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계획이다. 백 의원은 “용인시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일 최대 33만톤의 폐수가 안성천에 방류되는데, 이천시 SK하이닉스 폐수 방류로 인한 복하천 생태계 훼손 사례에 비추어 함께 하천보호 정책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천시 SK하이닉스의 폐수 방류 수온은 평균 26도로 지역 생태계 및 안개 등 기상상태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하천에 흘러드는 폐수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연구를 당부했다. 송영만 의원은 “현행 경기도 동물보호조례는 반려동물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야생동물 및 보호종 등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며 “연구용역을 통해 미비한 조례를 정비하고 동물 보호와 관련한 예산을 더욱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마’ 대량 생산 기술 첫 개발

    ‘천마’ 대량 생산 기술 첫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5일 기존 배양법에 비해 기간 및 오염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톱밥 이용 인공씨천마 배양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뇌 혈류 장애 개선과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당뇨 등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천마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천마는 참나무 버섯균에 붙어 양분을 받고 자라는 임산물로, 수확 후 남는 미성숙 천마(4㎝ 이하)를 토양에 심어 재배한다. 이같은 배양은 6개월 이상 기간이 필요하고, 참나무 가지의 각종 병원균에 의한 오염률이 30%에 달해 효율적이지 못했다. 2013년 천마 생산액은 1259억원에 달했으나 씨천마의 병원균 감염으로 2017년 315억원으로 급감한 바 있다. 산림과학원은 천마의 생산성 및 품질 문제 해결을 위해 참나무와 포플러 톱밥이 혼합된 배지를 이용한 인공씨천마 연구를 통해 배양 기간을 2개월, 오염율을 5% 이내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필요한 인공씨천마 대량 생산을 위한 시설재배법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행정한류 확산, 특허청 사우디에 IP 시스템 컨설팅

    한국형 특허시스템의 해외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허청은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지식재산청에 대한 지식재산(IP) 행정정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 컨설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계약을 체결해 한국특허정보원이 민간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100만 달러 규모의 컨설팅을 진행했고 24일 최종 승인 결정됐다. 기존 한국형 특허시스템을 사우디 IP 환경에 부합하도록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기본 설계를 제공했다. 특허·상표·디자인 등 권리별로 분산 처리됐던 방식을 통합해 절차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분류·기계번역·검색 등 3개 핵심분야에는 인공지능(AI)을 접목시켜 심사 품질 향상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이 사우디의 IP 행정정보 시스템의 청사진을 제공함에 따라 시스템 개발 및 구축 참여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동에서 한국형 특허시스템 전수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두번째다. 특허청은 2014년부터 한국 특허청의 특허심사관 5명이 UAE에 나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UAE에는 연간 1500여건의 특허가 출원되는데 450여건은 현지 한국 심사관이, 1000여건은 한국 특허청이 심사대행하고 있다. 2016년에는 특허행정 시스템을 수출(450만달러)하기도 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정보화 컨설팅은 한국형 특허시스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정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파라과이·이집트를 대상으로 한 시스템 수출과 브라질의 정보화 컨설팅까지 행정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코로나19 공포 속 입산객 늘면서 산불 ‘비상’

    코로나19 공포 속 입산객 늘면서 산불 ‘비상’

    코로나19 확산 공포에 밀폐 공간 대신 산을 찾는 국민들이 늘면서 ‘산불’ 비상령이 내려졌다.확산세가 진정되고 날씨가 따뜻해진 14일 이후 산불이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3월 23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203건에 피해면적이 279.58㏊에 달했다. 전년동기(275건·167.04㏊)대비 건수는 72건 줄었지만 산림 피해는 112㏊ 증가했다. 최근 10년 평균(164건·185.57㏊)과 비교해서도 피해가 컸다. 특히 3월들어 산불이 빈발하고 있다. 1월 29건, 2월 42건에서 3월 23일 현재 132건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에 외출을 자제했지만 확진자 증가세가 한풀 꺾인 지난 14일 전후로 청정지역인 산을 찾는 입산객이 늘면서 산불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9건, 15일 12건, 18일 9건, 19일 18건, 20일 11건, 21일 12건, 22일 10건, 23일 12건 등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15·19·21일은 강풍이 분 날로 바람 세기와 산불 위험성이 비례했다. 19일은 올들어 최대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울산 울주 웅촌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최대 풍속 20m의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면서 20일 오전 11시에야 진화됐다. 산불로 축구장 200개 면적에 달하는 산림 200㏊가 사라졌다. 진화에 헬기 31대, 인력 1900여명, 지상 장비 112대가 투입됐고 헬기 1대가 추락해 부기장이 사망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올해 발생한 산불 203건 중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으로 발생한 산불은 각각 24건과 31건이다. 원인이 불분명한 입산자 실화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만 입산객 증가와 맞물려 산불 발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바람이 강해지는 오후 시간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4월 15일까지인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동해안지역에 초대형 2대를 포함해 산불진화 헬기 6대를 전진 고정 배치했다. 대형 산불 확산에 대비해 산림청 헬기를 풀가동하고 있다. 이전까지 1대를 투입했다면 최근에는 3대를 가동해 조기 진화에 주력하는 전략으로 수정했다. 특히 드론과 무인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산불 취약지역 감시 및 불법 소각, 무단 입산 차단 등 사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 선제 조치로 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쓰레기 소각 등 150건을 차단했다.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산불을 내면 과실이라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고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까지 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김성후씨 부친상, 문병식씨 장인상

    ●김정옥씨 별세, 김성후(기자협회보 편집국장)씨 부친상, 24일 오후 11시 45분, 전남 강진장례식장 1호실, 발인 26일 오전 9시, 장지 전남 장흥군 건산리 선영. 061-432-4004 ●정경원씨 별세, 정승기(첨단바로본의원 물리치료실 실장)씨 부친상, 박진영(한국예탁결제원 광주지원 수석위원)·문병식(대신증권 프로덕트 부문 상무)·김판섭(피엘산업 대표)·이수한(전남대학교 기획조정실 팀장)씨 장인상, 24일 낮 12시 40분, 광주광역시 광주 VIP 장례식장 201호, 발인 26일 오전 6시. 062-521-4444
  •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매년 12~3월 정례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12~3월까지 강화된 저감조치를 시행하는 ‘계절관리제’의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또 국산 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해 환경부장관이 수입 금지 품목을 지정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24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미세먼지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또 국내 발생 폐기물의 적정한 관리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폐기물의 국가간이동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과 ‘대기환경보전법’ 하위법령 개정안도 이날 의결됐다. 미세먼지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첫 도입된 계절관리제가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 시행된다. 계절관리제가 정례화하는 것이다. 시행 주체로 환경부 장관 외에 시도지사가 추가돼 지역 여건에 맞는 대응이 이뤄지게 됐다.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을 위반하면 과태료 10만원, 차량 운행제한 외 조치를 위반하면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다음달 3일부터 굴뚝 자동측정기기(TMS) 측정 결과가 홈페이지(open.stacknsky.or.kr)를 통해 실시간 공개된다. 폐기물의 국가간이동법 개정으로 환경부 장관이 폐기물 수입을 금지할 수 있게 됐다. 석탄재·폐지 등 국내 발생이 많은 폐기물이 수입되면서 재활용 시장의 불안정성을 가중시키고 재활용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에 따른 대책이다. 환경부는 가격 하락으로 수거 거부 등 문제가 되는 주요 품목의 국내 재활용률, 대체 가능성, 환경·산업 영향 등을 검토해 수입 금지 품목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한진칼 주총 앞두고 법원의 판단…3자연합 3.2% 잃고 조원태 3.8% 지키고

    한진칼 주총 앞두고 법원의 판단…3자연합 3.2% 잃고 조원태 3.8% 지키고

    법원이 오는 27일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반(反) 조원태 3자연합의 의결권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3자연합은 지분 3.2%에 대한 의결권을 잃었고 조원태 회장은 우호지분 3.8%를 지켰다. 일단 주총에서는 조 회장이 승기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3자연합이 “긴 안목과 호흡으로 가겠다”고 밝히면서 경영권 분쟁이 장기전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2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이승련)는 3자연합이 한진칼 주총 의결권과 관련해서 제출한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법원, 반도건설 허위공시 인정 3자연합은 앞서 반도건설 지분 중 이번 주총에서 의결권이 유효한 지분 8.2%에 대해서 의결권 행사를 허용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한진칼 지분 확보 목적을 경영 참여라고 공시하기 전 조 회장을 만나 그룹 명예회장직과 부동산 개발권 등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허위 공시’ 논란이 불거졌던 대목이다. 3자연합은 “조 회장이 만남을 먼저 요구했다”면서 논란을 부인해왔다. 그러나 법원은 한진칼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권 회장의 행동을 허위 공시로 인정하면서 자본시장법상 지분 8.2% 중 5%를 넘어서는 3.2%에 대해서 의결권을 제한했다. 재판부는 “주식 매수 후 임원 선임에 대해 구체적인 요구를 한 것을 영향력 행사의 목적이 배제된 단순한 의견 전달에 불과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3자연합으로서는 자충수가 됐다. 법원의 판단으로 3자연합의 유효 의결권은 종전 31.98%에서 28.76%로 감소했다. 3자연합 “긴 안목과 호흡으로 한진그룹 정상화 궤도 올릴 것” 3자연합이 대한항공 자가보험·사우회 등이 보유한 지분 3.79%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도 법원은 “이들이 조 회장과 특수관계인 또는 공동보유자에 해당한다는 (3자연합의) 주장에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했다. 대한항공 자가보험·사우회는 조 회장의 우호지분으로 알려진 만큼 이를 지켜낸 조 회장은 이번 주총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조만간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인 국민연금(2.9%) 등의 선택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진그룹은 이날 ‘한진칼 주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3자연합이 경영을 맡으면) 한진그룹은 6개월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할 것”이라면서 “그룹이 더이상 외부 투기 세력에 흔들리지 않고 굳건한 행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주주 여러분께서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총 이후로도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3자연합은 이날 가처분 신청에 대해 “비록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지만 최악의 상황도 고려해서 준비한 만큼 끝까지 매진할 것”이라면서 “저희는 긴 안목과 호흡으로 한진그룹을 정상화 궤도에 올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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