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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쌤’ 모신 법률가냐 소설 낸 행정가냐… 뭔가 특별한 ‘정책 빅뱅’[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쌤’ 모신 법률가냐 소설 낸 행정가냐… 뭔가 특별한 ‘정책 빅뱅’[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송파구에서는 검사 출신 현역 구청장과 서울시 고위직을 지낸 행정전문가 간 대결이 펼쳐진다. 송파구는 전통적으로 강남·서초구와 함께 보수의 텃밭이다. 민선 1·2기 김성순 구청장 이후로 내리 보수당에서 구청장을 배출했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18년 만에 송파구청장 자리를 탈환한 박성수 후보는 이번에 재선을 노리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서울시 요직을 두루 거친 서강석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했다. ‘현직 프리미엄’이 있는 박 후보가 송파구를 수성할지, 아니면 야심 차게 도전장을 낸 서 후보가 승기를 잡을지 이목이 쏠린다. 현재 잠실주공 5단지 등 송파구의 주요 단지와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리모델링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후보 모두 지역의 최대 관심사인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및 도시계획 관련 공약을 내놓으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1994년 검사로서 첫발을 내디딘 뒤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청와대 법무비서관 등을 거쳤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송파갑 지역에 출마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19·20대 총선에서는 낙선했지만 인지도를 쌓아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으로 당선됐다. 민선 7기 재임 기간 순환형 도보길 송파둘레길 개통,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 개발 등을 추진했다. 서 후보는 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주택과장, 시장 비서실장, 인재개발원장 등을 지냈다. 행정학 박사 학위 및 경영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 2013년 계간문예지 ‘열린시학’에서 한국예술작가상을 받으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지난해 자전적 소설 ‘강수는 걸었다’를 출판한 소설가이기도 하다.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선대본부 미래희망특위 송파조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 구·시의원 거친 닮은 경력, 젊은 표심 잡기 ‘재대결’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구·시의원 거친 닮은 경력, 젊은 표심 잡기 ‘재대결’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에서 청년 인구 거주율이 가장 높은 관악구는 전통적으로 젊은층과 진보 성향의 유권자가 다수 포진해 ‘민주당의 텃밭’으로 평가됐다. 역대 선거에서 민선 4기 때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이 구청장에 당선된 한 차례를 빼고는 모두 민주당계 후보가 승기를 잡았다. 21대 총선에서 선출된 관악구 갑·을 현직 국회의원도 모두 민주당 소속 의원이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시작 직후에 치러지는 선거인 데다 차기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방선거에 함께 뛰는 만큼 이번 선거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선거전은 2018년 6·13 지방선거에 이어 다시 맞붙는 현역 구청장 박준희(59) 민주당 후보와 이행자(50) 국민의힘 후보의 ‘리턴 매치’가 관전포인트다. 4년 전에는 두 후보가 관악구청장 자리를 두고 각축전을 벌인 끝에 박 후보가 승리했다. 그러나 당시 기호 3번의 바른미래당 소속이었음에도 2등을 거머쥔 이 후보도 지역에서 저력을 보여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후보 모두 오랫동안 지역사회에서 발로 뛰며 관악구 의원부터 시의원까지 촘촘한 경력을 쌓아 온 점이 눈에 띈다. 박 후보는 1998년 관악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후 재선을 지냈고 제8·9대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했다. 이 후보는 2006년 관악구 의원을 지내고 나서 같은 기간 서울시 의원을 지냈다. 재선에 도전하는 박 후보는 ‘으뜸 관악’으로 만들겠다며 민선 7기 구정의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이 후보는 현 정권 및 서울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젊은 차세대 리더’임을 내세우고 있다.
  • 美 전쟁연구소 “러시아, 도네츠크·루한스크 ‘돈바스 공화국’으로 합병할수도”

    美 전쟁연구소 “러시아, 도네츠크·루한스크 ‘돈바스 공화국’으로 합병할수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공세를 펴고 있는 러시아가 자칭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 인민공화국(LPR)을 일명 ‘돈바스 공화국’으로 합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전쟁연구소(ISW)는 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분석한 일일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 인민공화국을 하나의 ‘돈바스 공화국’으로 합병하거나 러시아에 직접 합병함으로서 두 공화국의 위상을 바꿀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네츠크·루한스크 인민공화국은 2014년 시작된 우크라이나와 친러 반군 간의 전쟁에서 친러 반군이 독립을 선포한 지역이다. 친러 반군은 돈바스 지역(도네츠크·루한스크주)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을 점령하고 인민공화국을 설립했으나 우크라이나는 물론 국제사회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점령한다는 목표가 사실상 좌절된 뒤 ‘돈바스 해방’으로 침공의 목표를 수정한 바 있다. 전쟁연구소는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 대해서도 러시아에 합병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쟁연구소는 “러시아 강국은 마리우폴을 러시아의 경제체제에 통합하려는 노력을 진전시키고 있다”면서 마라트 후스눌린 러시아 건설 및 지역개발 부총리가 이날 마리우폴을 방문해 데니스 푸시린 DPR 수장과 만나 마리우폴 항구를 둘러본 사실을 전했다. 전쟁연구소는 “러시아가 마리우폴 항구를 활용하고 도시의 교통 인프라를 러시아의 지역 경제 의제로 통합하려는 크렘린의 욕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러시아의 2차대전 승전기념일(9일)을 하루 앞두고 러시아군은 전선 전반에 걸쳐 이렇다할 진격을 하지 않았다고 전쟁연구소는 설명했다. 북동부 제2도시 하르키우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러시아군이 병력을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키지 못한 채 하르키우로 재배치할 수 밖에 없었으며 돈바스 지역에서는 7일 포파스나를 확보한 이후 실질적으로 영토상의 이익을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수일 내에 남부 헤르손 주 전체를 점령하기 위해 공격 작전을 수행할 준비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성공할 것 같지 않다고 평가했다.
  • 곽도원, 치어리더 박기량 옆 ‘환한 미소’ [EN스타]

    곽도원, 치어리더 박기량 옆 ‘환한 미소’ [EN스타]

    치어리더 박기량이 곽도원과의 셀카를 공개해 화제다. 8일 박기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원 오빠 덕분에 좋은 분들과 공치리 촬영ㅎㅎㅎ 우당탕탕이었지만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편먹고072 #우정라운딩 #이경규 #곽도원 #이승엽 #이승기 #유현주 #송지아 #정동원 #구필수는없다 #많관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박기량이 곽도원, 이경규, 이승기, 정동원 등 다양한 배우들과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이 담겼다. 박기량은 특히 곽도원과 어깨동무를 하고 얼굴을 가까이 한 모습으로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기량은 롯데 자이언츠, 삼성화재 블루팡스, 서울 SK 나이츠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 또한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김제동, 열애 고백…“그때 같이 밥 먹었던 분?”

    김제동, 열애 고백…“그때 같이 밥 먹었던 분?”

    ‘집사부일체’ 김제동이 여자친구의 존재를 고백했지만 몰래카메라로 밝혀졌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건축가 유현준이 클라이언트 K를 멤버들에게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현준은 클라이언트 K에 대해 “이 분은 외로움의 대명사다”라며 “위급한 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클라이언트 K의 정체는 방송인 김제동임으로 밝혀졌다. 김제동은 “나는 여자친구 공개하는 게 남들한테 결혼 정도의 수준이 되긴 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양세형과 이승기도 “기사에도 안 나왔는데 공개인거냐?”라며 놀라워했다. 유현준은 “그때 같이 밥 먹었던 분? 그럴 줄 알았다”라고 거들었다. 이어 김제동은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에 “긴 시간 동안 기다렸고 현준이 형한테 얘기해서 공간 좀 꾸미고 네가 있을 공간이기 때문에 네 얘기 없이 어떤 건축가 얘기도 듣지 않겠다”라며 로맨틱한 말들을 쏟아냈다. 또한 그는 “만나서 또 얘기하자. 지금 어디 사는지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이라고 말했고, 이에 은지원과 이승기는 “미친 거 아니야? 진상이다”라며 화를 냈다. 유현준은 “공식화 하지 않았지만 의심해 볼만 해”라며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 친정팀에 자비 없는 박동원… 새짝꿍 이의리와 키움 완파

    친정팀에 자비 없는 박동원… 새짝꿍 이의리와 키움 완파

    8이닝을 1실점(비자책점)으로 틀어막은 프로 2년차 선발 이의리의 호투와 타자들의 화력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지난달 KIA로 트레이드된 박동원은 친정 팀을 상대로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KIA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6차전에서 10-1로 이겼다. 시즌 여섯 번째 선발 등판한 이의리는 이날 8이닝 동안 1피안타, 7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첫 승을 따냈다. 이의리는 8회 1사 후 키움 송성문에게 첫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는 등 완벽 투구를 선보였다. KIA는 이의리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추가하면서 11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까지 구단 최고 기록은 2012년 달성한 10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였다. 1회초 KIA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 실책과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키움에 1점을 내준 KIA는 3회말 나성범이 무사 만루에서 좌익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들어 낸 이후 기세를 몰아 3-1 역전에 성공했다. 박동원은 5회말 키움 투수 장재영의 시속 152㎞ 공을 그대로 받아쳐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4호이자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이다. 박동원은 프로야구에서 100호 홈런을 기록한 역대 99번째 선수가 됐다. 나성범이 6회말 무사 1, 2루에서 3점 홈런(시즌 3호)을 터뜨렸다. 이어 박동원이 또 솔로 홈런을 추가해 KIA는 8-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인천에서는 한화 이글스에 시즌 상대 전적 2승 3패로 밀리던 SSG 랜더스가 14-4로 크게 이기며 두 번째 3연전은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1회말 김강민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점을 올린 SSG는 2회말 한유섬이 3점 홈런을 날려 7-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경기를 주도했다. 한유섬은 이 홈런으로 프로야구 통산 56번째 150호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어린이날을 맞은 이날 시즌 첫 매진 경기가 나왔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9월 29일 이후 949일 만이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는 시작 40분 만에 만원 관중(2만명)을 달성했다. KT는 롯데를 8-2로 꺾으며 만원 관중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도 2만 3000명의 관중이 들어오며 만원을 이뤘다. 지난달 2일 정규리그 개막 이래 139경기 만에 나온 첫 매진이다. 두 구장의 매진으로 프로야구는 이날 시즌 총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서울 라이벌’ LG 트윈스를 9-4로 꺾었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5-2로 눌렀다.
  • 이의리 8이닝 1실점·박동원 홈런 2방…KIA 2연승

    이의리 8이닝 1실점·박동원 홈런 2방…KIA 2연승

    8이닝을 1실점(비자책점)으로 틀어막은 프로 2년차 선발 이의리의 호투와 타자들의 화력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지난달 KIA로 트레이드된 박동원은 친정 팀을 상대로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KIA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6차전에서 10-1로 이겼다. 시즌 여섯 번째 선발 등판한 이의리는 이날 8이닝 동안 1피안타, 7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첫 승을 따냈다. 이의리는 8회 1사 후 키움 송성문에게 첫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는 등 완벽 투구를 선보였다. KIA는 이의리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추가하면서 11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까지 구단 최고 기록은 2012년 달성한 10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였다. 1회초 KIA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 실책과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키움에 1점을 내준 KIA는 3회말 나성범이 무사 만루에서 좌익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들어 낸 이후 기세를 몰아 3-1 역전에 성공했다.박동원은 5회말 키움 투수 장재영의 시속 152㎞ 공을 그대로 받아쳐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4호이자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이다. 박동원은 프로야구에서 100호 홈런을 기록한 역대 99번째 선수가 됐다. 이후 나성범이 6회말 무사 1, 2루에서 3점 홈런(시즌 3호)을 터뜨렸다. 이후 박동원이 홈런을 추가해 KIA는 8-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인천에서는 한화 이글스에 시즌 상대 전적 2승 3패로 밀리던 SSG 랜더스가 14-4로 크게 이기며 두 번째 3연전은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1회말 김강민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점을 올린 SSG는 2회말 한유섬이 3점 홈런을 날려 7-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경기를 주도했다. 한유섬은 이 홈런으로 프로야구 통산 56번째 150호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어린이날을 맞은 이날 시즌 첫 매진 경기가 나왔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9월 29일 이후 949일 만이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는 시작 40분 만에 만원 관중(2만명)을 달성했다. KT는 롯데를 8-2로 꺾으며 만원 관중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도 2만 3000명의 관중이 들어오며 만원을 이뤘다. 지난달 2일 정규리그 개막 이래 139경기 만에 나온 첫 매진이다. 두 구장 매진으로 프로야구는 이날 시즌 총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서울 라이벌 LG 트윈스를 9-4로 꺾었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5-2로 눌렀다.
  • 2패로 수세 몰린 KGC, 챔프전 3차전 홈에서 반격 가능할까

    2패로 수세 몰린 KGC, 챔프전 3차전 홈에서 반격 가능할까

    “선수들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요. 선수들이 건강한데 경기가 안 풀리는 거라면 감독인 제가 어떻게든 해법을 만들겠는데, 선수들 건강이 나빠서 경기가 안 풀리는 거라…. 감독 입장에서 말을 못 하겠어요.” 지난 2일 서울 SK와의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1차전에 이어 4일 2차전에서도 패한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고충을 토로했다. 이 말이 KGC 현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KGC는 현재 선수들 체력 저하와 부상으로 정규시즌에서 SK를 5승 1패로 압도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정규리그 1위로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 직행해 3경기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SK와 달리 KGC는 6강(3경기), 4강(4경기)에서 총 7경기를 치른 탓에 선수들 체력이 떨어졌다. 특히 SK에 비해 주전 의존도가 높은 팀 사정상 체력 열세는 경기력 저하로 직결됐다.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돌이켜 보면 SK는 3쿼터부터 김선형이 진두지휘하는 속공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하지만 KGC가 백코트하는 속도는 느렸다. 후반 들어 공격할 때도 선수들이 하프라인을 넘어가는 속도가 느려진 것이 눈에 띄었다. KGC는 정규시즌 때 자밀 워니가 페인트 존 부근에서 공을 잡을 때마다 오마리 스펠맨이 워니의 포스트업 공격을 막으면서 근처에 있는 문성곤, 오세근 등이 도움 수비를 하는 전략으로 워니 공격을 제어했다. KGC는 6강, 4강에서도 대구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 수원 KT 캐디 라렌 등 패싱 능력이 떨어지는 상대 빅맨을 막을 때 이같은 전술을 사용했다. 체력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수비 전술이지만 효과가 있었고, KGC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다. 하지만 KGC 경기를 분석한 SK는 KGC의 백트랩 수비(코너 쪽 수비수가 골밑 근처에서 공을 잡은 상대 공격수에게 도움 수비를 하는 전술)에 적응했다. 워니는 1차전 때 KGC 수비에 당황하지 않고 공이 없는 쪽(위크 사이드)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를 찔러줘 팀 득점 기회를 살렸다. 오재현이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1차전 때 17득점을 할 수 있었던 이유다.김 감독도 “워니에게 (이제) 백트랩 수비가 통하지 않는다. 웬만하면 안 쓰려고 했는데 대릴 먼로가 힘에서 워니에게 밀린다”면서 “스펠맨도 지금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어서 어쩔 수 없이 백트랩 수비를 썼지만 효과는 없었다”고 말했다. KGC는 챔피언결정전 1, 2차전 득점이 평균 77.5점에 그쳤다. 정규시즌 득점(83.4득점으로 리그 3위)과 플레이오프 득점(84.3득점)만큼의 생산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공격에서라도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스펠맨과 변준형의 활약이 필요하다. 정규시즌 때 평균 20.2득점을 했던 스펠맨은 지난 3월 31일 경기 중 왼쪽 무릎을 다친 뒤로 4강 때까지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복귀했지만 6득점에 그쳤다. 부상 후 훈련과 경기를 하지 못하는 동안 체중이 약 10㎏가 늘어 움직임은 둔해졌다. 그러나 스펠맨이 전날 2차전에서 17득점을 기록하면서 전보다 슛 감각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스펠맨이 이제 뭔가 해줘야 할 시점”이라면서 “스펠맨이 힘을 내야 SK를 상대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KGC는 정규시즌 때 스펠맨의 외곽슛 능력을 활용해 SK 빅맨을 외곽으로 유인한 다음 하이 포스트와 페인트 존에서 공격을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은 적이 있다. 장염과 몸살 후유증을 앓고 있는 변준형도 제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SK 앞선 수비 공략이 가능하다. SK 앞선 수비를 뚫을 수 있다면 드라이빙 레이업과 페인트 존 골밑슛 또는 근처에서의 점프슛, 코너 쪽 3점슛 등 여러 공격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단, 코너 쪽 3점슛 성공률이 40%를 상회하는 문성곤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발가락 부상을 당해 2차전을 뛰지 못했고, 잔여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 공격에서의 불안 요소는 여전하다.남자프로농구 역대 성적을 보면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승리한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83.3%(총 12회 중 10회)다. 그만큼 SK에게 유리하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KGC는 비록 상황은 다르지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역대 시즌(2011~12시즌, 2016~17시즌)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또 KGC의 이번 정규시즌 홈구장 성적은 18승 9패로 강하다. 김 감독은 “안양에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챔피언결정전 3차전은 6일 KGC 홈구장인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이승기·조보아 국세청 홍보대사로

    이승기·조보아 국세청 홍보대사로

    국세청은 지난 3월 제56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은 연예인 이승기와 조보아(본명 조보윤)를 국세청 홍보대사로 4일 위촉했다. 이승기는 “우리 사회에서 공기 같은 역할을 하는 세금의 쓰임과 중요성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홍보대사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보아는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고 있다는 믿음으로 성실 납세가 사회의 선순환을 이끄는 시작이자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근원임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성실 납세 문화 확산을 위해 공익광고·출판물 제작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2004년 가수로 데뷔한 이승기는 ‘1박 2일’, ‘강심장’, ‘싱어게인’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모았다. ‘찬란한 유산’,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배가본드’, ‘마우스’ 등 드라마에 출연해 배우로도 입지를 다졌다. 배우 조보아는 2012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로 데뷔해 ‘복수가 돌아왔다’, ‘포레스트’,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등에 출연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의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 커지는 이재명 보선 차출론… 李, 지방순회 검토하며 등판 ‘저울질’

    커지는 이재명 보선 차출론… 李, 지방순회 검토하며 등판 ‘저울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6·1 보궐선거 출마를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 지도부가 이 고문의 보선 출마 논의에 착수한 가운데 인천 지역 지방선거 후보자들도 이 고문의 인천 계양을 출마를 촉구했다. 이 고문도 오는 10일 이후 지방 순회를 검토하며 등판을 예열하는 모양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4일 CBS 라디오에서 이 고문의 보선 출마에 관해 “좀 열어 놓고 지도부가 판단을 해 보자는 생각”이라며 “인천시장 선거 같은 경우는 거의 초박빙이나 우리가 열세로 나오기 때문에 그런 현지에서의 요구가 갈수록 좀 높아지고 있다. 그런 것을 감안한 판단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전날 이원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이 고문의 보선 차출론을 거론한 데 이어 지도부도 그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민주당 인천 군수·구청장 후보 6명과 광역의원 후보 12명은 인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고문의 출마는) 인천시장을 당선시키고 경기·서울로 이재명 바람을 다시 일으켜 수도권 전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성만(인천 부평갑)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 고문이 인천에서 역할을 맡아 준다면 박빙의 선거에서 확실히 승기를 잡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며 이 고문의 결단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6·1 지방선거와 함께 열리는 보선 지역구 7곳 가운데 제주을(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대구 수성을(김용락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강원 원주갑(원창묵 전 원주시장), 충남 보령서천(나소열 지역위원장) 등 4곳의 공천을 확정했지만 성남 분당갑과 인천 계양을 등의 공천은 보류했다. 이 고문의 등판 가능성이 거론되는 곳은 열어 둔 것이다. 신현영 대변인은 “빠르게 논의를 진행해야 하는 만큼 이번 주와 다음주에는 나머지 후보에 대해서도 검토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점차 계양을 출마로 기우는 모습이다. 이 고문이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방 방문 일정을 통해 감사 인사를 도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보선 출마에 대한 입장도 곧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천 출마 명분이 부족하고, 당내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출마 반대 의견이 여전히 강한 것은 걸림돌이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YTN 라디오에서 “할 일도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고, 해서도 안 된다고 본다”며 이 고문의 보선 출마를 반대했다.
  • [포착] 러 ‘최후의 심판일’ 핵지휘통제기 등장…12년만에 전승절 투입 (영상)

    [포착] 러 ‘최후의 심판일’ 핵지휘통제기 등장…12년만에 전승절 투입 (영상)

    러시아의 핵전쟁 대비용 공중 지휘통제기가 모스크바 상공에 나타났다. 3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최후의 심판일 항공기’라 불리는 러시아 공중 지휘통제기 일류신(IL)-80(나토명 ‘맥스돔’ Maxdome)이 모스크바 하늘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8일, 러시아가 본격적인 승전기념일(Victory Day) 준비에 돌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 외곽 알라비노 훈련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RS-24 야스, BTR-82 장갑차, 최신형 방공미사일 Buk-M3 체계와 수호이(Su)-57, 미그(MiG)-29SMT 등 전투기를 동원한 군사 퍼레이드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후 모스크바 상공에는 러시아 공중 지휘통제기 IL-80까지 모습을 드러냈다.소위 심판의 날 항공기, 세계 종말의 항공기, 최후의 날 항공기 등으로 불리는 IL-80은 러시아가 1980년대에 개발한 공중 지휘통제기다. 전면적 핵전쟁 등의 위기 상황에서 지상 지휘통제센터가 파괴됐을 때, 대통령과 국방장관 등 군 최고 지휘부를 대피시키고 군대에 대한 지휘력을 유지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됐다. 공중 지휘통제기 내부에는 첨단 통신장비, 생존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조종석 창문을 제외하면 외부 창문이 없기 때문에 핵폭발에도 견딜 수 있다. 국가별 통제기 관련 상세 정보는 기밀로 분류돼 있다. 현재 러시아는 IL-80 4대를 실전 배치해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IL-96-400M 여객기에 기반을 둔 신형 공중 지휘통제기 개발에 착수했다.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미국도 공중 지휘통제기 ‘E-4B 나이트워치’(Nightwatch) 4대를 운용 중이다.러시아 국방부는 오는 9일 치러질 전승기념 행사에 IL-80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제77주년 전승절 항공 퍼레이드에 IL-80이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IL-80이 전승절 퍼레이드에 등장한 건 12년 전인 2010년이 마지막이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송 헬기 밀(Mi)-26이 항공 퍼레이드의 포문을 열 것이며, 곧이어 카모프(Ka)-52, Mi-28N 및 Mi-8 공격 헬기가 관객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MiG-29 전투기 2대의 호위 속에 ‘최후의 심판일 항공기’ IL-80이 모스크바 상공을 날 것이라고 전했다.
  • [속보] “러시아, 전승절 태세 전환…몰도바로 전선 확대”

    [속보] “러시아, 전승절 태세 전환…몰도바로 전선 확대”

    러시아가 이달 9일 전승절을 기점으로 그간 태세를 완전히 바꿀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 전승절은 러시아가 1945년 독일 나치 정권을 물리치고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미국 CNN방송은 2일 서방 관리들을 인용해 러시아가 특별군사작전 이라는 용어를 접고 공식적으로 전쟁을 선포하면서 예비군을 총동원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를 주요 목적으로 침공하면서 이를 ‘특별군사작전’이라고 불렀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시나리오는 ‘승전 선언’ 대신 공식적인 전쟁 선포와 군사행동을 강화하는 가능성이다. 러시아가 전면전을 선포할 경우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다. 예비군 소집이 가능해지며 징집기간 1년이 지난 병사들을 군대에 붙잡아둘 수 있다. 또 국가 경제의 상당 부분을 국유화할 수 있다. 벤 월리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지난주 영국 LBC라디오에서 “푸틴이 ‘특별작전’에서 벗어나려 할 것”이라며 “그간 땅고르기를 해놨다가 ‘거봐라! 이제 나치에 맞선 전쟁’이라며 군인이 더 필요하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러시아군은 2월 24일 침공 후 병력 손실이 상당해 신규 징병이 절실한 처지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러시아군은 서방의 무기 지원에 힘입어 저항한 우크라이나군에 밀려 북부를 떠난 뒤 동부, 남부를 공격하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흑해 진출로를 틀어막아 경제를 흔들고, 점령한 지역을 차곡차곡 자국 영토에 흡수하는 절차까지 밟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또 러시아가 이달 중순 주민투표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러시아에 병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할 때와 같은 방식이며 이미 점령된 헤르손, 마리우폴뿐만 아니라 향후 점령지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마이클 카펜터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주재 미국 대사는 “러시아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병합을 시도할 것으로 본다. 러시아가 5월 중순에 (러시아 연방 가입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러시아가 주민투표를 조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 인구 300만 몰도바 위협 몰도바는 우크라이나 남서부와 국경을 맞댄 인구 300만 명의 소국이다. 러시아군 1500여 명은 몰도바 내 친러 반군 분리주의 지역인 트란스니스트리아를 보호하겠다는 명목 하에 이 지역에 평화유지군으로 주둔 중이다. 몰도바 영토 내엔 ‘친러시아 분리주의 지역’인 트란스니스트리아 몰도바 공화국이 있다. 1991년 소비에트연방 해체 후 1994년 몰도바로부터 독립을 주장했으나 몰도바와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의 전쟁 선포와 군사행동 확대는 구소련 독립국인 몰도바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 우려와도 직결된다. 최근 우크라이나 남서쪽에 있는 몰도바의 친러시아 지역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는 폭발사건이 속출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해안 봉쇄는 동쪽 러시아에서 서쪽 몰도바를 잇는 육상 통로를 확보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영국 더타임스는 우크라이나 군 소식통을 인용해 “9일 러시아 전승기념일에 맞춰 러시아의 몰도바 공격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미 몰도바를 공격하기로 결정했다고 본다”며 “러시아가 몰도바를 장악하기 시작하면 우크라이나는 군사적으로 더 취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타임스는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상황이 러시아의 개전 직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나타났던 상황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러시아가 트란스니스트리아 지역에 ‘가짜 깃발’ 작전을 한 게 사실이라면, 이 지역 러시아인과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특수 군사 작전’을 선포할 수 있다는 것이다.
  • SK ‘초고속 5G 속공’ 챔프전 선수쳤다

    SK ‘초고속 5G 속공’ 챔프전 선수쳤다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시즌·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는 서울 SK가 특유의 속공을 앞세워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첫 경기에서 1승을 먼저 챙겼다. SK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남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안양 KGC를 90-79로 꺾었다. 자밀 워니가 20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선형이 19득점 5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지난 시즌 신인상 수상자 오재현도 1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4득점을 한 최준용은 4블록을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선전했다. 김선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까지 시소게임을 하면 후반에 저희가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첫 단추를 잘 끼워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SK는 이날 속공으로 20득점을 하면서 후반에 체력 열세를 드러낸 KGC를 제압했다. SK는 경기 초반 전성현과 대릴 먼로에게 3점슛을 연달아 허용하며 출발이 좋지 못했다. SK가 던진 3점슛도 림을 계속 외면했다. SK를 위기에서 구한 건 워니였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을 계속 성공하며 1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었다. 수비에서도 전성현을 압박해 KGC 실책을 유도하기도 했다. 1쿼터 때 무득점에 그쳤던 안영준의 슛 감각이 2쿼터에서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성현을 밀착 수비하던 오재현도 6점을 넣으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준용이 1쿼터에 이어 2쿼터에서도 오마리 스펠맨을 블록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SK는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공격으로 분위기를 탔다. 속공이었다. 접전 양상에서 김선형을 필두로 한 속공으로 8득점을 한 SK는 3쿼터 종료 1분 30초 땐 65-54로 달아났다. SK는 4쿼터 초반 69-67로 바짝 추격을 당했지만 김선형이 KGC 지역방어를 3점슛으로 공략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SK는 경기 종료 5분 34초 전 76-67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KGC가 뒷심을 발휘하며 막판 81-79까지 따라붙었다. 이때 김선형이 3점슛을 넣어 KGC 추격을 뿌리쳤다. 이어 최준용이 경기 종료 1분 전 투핸드 슬램을 꽂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GC에서는 전성현이 23득점(3점슛 5개 성공), 먼로가 15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오세근이 11득점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변준형은 장염 후유증으로 4득점, 지난 3월 31일 부상 이후 이날 경기에 처음 출전한 스펠맨은 6득점으로 부진했다.
  • SK ‘초고속 속공’에 KGC 속수무책…챔프전 1차전 승리

    SK ‘초고속 속공’에 KGC 속수무책…챔프전 1차전 승리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시즌·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는 서울 SK가 특유의 속공을 앞세워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첫 경기에서 1승을 먼저 챙겼다. SK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남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안양 KGC를 90-79로 꺾었다. 자밀 워니가 20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선형이 19득점 5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지난 시즌 신인상 수상자 오재현도 1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4득점을 한 최준용은 4블록을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선전했다. 김선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까지 시소게임을 하면 후반에 저희가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첫 단추를 잘 끼워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SK는 이날 속공으로 20득점을 하면서 후반에 체력 열세를 드러낸 KGC를 제압했다. SK는 경기 초반 전성현과 대릴 먼로에게 3점슛을 연달아 허용하며 출발이 좋지 못했다. SK가 던진 3점슛도 림을 계속 외면했다. SK를 위기에서 구한 건 워니였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을 계속 성공하며 1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었다. 수비에서도 전성현을 압박해 KGC 실책을 유도하기도 했다. 1쿼터 때 무득점에 그쳤던 안영준의 슛 감각이 2쿼터에서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성현을 밀착 수비하던 오재현도 6점을 넣으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준용이 1쿼터에 이어 2쿼터에서도 오마리 스펠맨을 블록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SK는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공격으로 분위기를 탔다. 속공이었다. 접전 양상에서 김선형을 필두로 한 속공으로 8득점을 한 SK는 3쿼터 종료 1분 30초 땐 65-54로 달아났다. SK는 4쿼터 초반 69-67로 바짝 추격을 당했지만 김선형이 KGC 지역방어를 3점슛으로 공략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SK는 경기 종료 5분 34초 전 76-67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KGC가 뒷심을 발휘하며 막판 81-79까지 따라붙었다. 이때 김선형이 3점슛을 넣어 KGC 추격을 뿌리쳤다. 이어 최준용이 경기 종료 1분 전 투핸드 슬램을 꽂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KGC에서는 전성현이 23득점(3점슛 5개 성공), 먼로가 15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오세근이 11득점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변준형은 장염 후유증으로 4득점, 지난 3월 31일 부상 이후 이날 경기에 처음 출전한 스펠맨은 6득점으로 부진했다.
  • 김제동 “여자친구 있다” 고백…이승기 ‘울컥’

    김제동 “여자친구 있다” 고백…이승기 ‘울컥’

    방송인 김제동이 여자친구가 있다는 역대급 거짓말로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완벽하게 속였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공간 컨설팅 전문가이자 건축가 유현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침대 사진을 본 양세형은 “너무 외롭다”고 했고, 유현준은 “딱 봐도 외로워 보인다. 침대가 한쪽 벽에 붙어있지 않나. 그건 혼자 잔다는 뜻이다. 둘이 자면 양쪽으로 나와야하기 때문에 침대가 벽에 붙어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현준은 “이 분은 외로움 그 자체다. 외로움의 대명사”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후 등장한 클라이언트K는 방송인 김제동이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김제동에게 여자친구가 생겼음을 확신하고 진심으로 축하했다. 김제동은 “나한테는 여자친구 공개가 남들에게 결혼 정도의 수준은 되지”라면서 여자친구가 생긴 것을 사실인 듯 이야기했다. 김제동의 절친 유현준도 “진짜냐”면서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유현준은 “그 때 우리 같이 밥 먹었던 사람이냐”고 물었고, 김제동은 “그 때는 여자친구라고 얘기를 안 했었다. 여기 나왔으니까 여자친구한테 영상편지라도 한 번 보내겠다”고 했다. 김제동은 “긴 시간동안 기다렸다. 현준이 형한테 얘기해서 공간도 좀 꾸미고, 네가 있을 공간이기 때문에 네가 하는 얘기 없이는 세상 어떤 건축가의 얘기도 듣지 않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제동의 진심에 멤버들은 감탄했고, 특히 은지원은 “이건 프러포즈다”라면서 놀랐다. 하지만 이내 김제동은 “만나서 또 얘기하자. 지금 어디 사는지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고, 내가 너라고 부를지, 누나라고 부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나는 준비가 다 되어있다”고 말했다. 김제동의 말에 그제서야 이 모든 것이 김제동의 장난이었음을 눈치챘다. 은지원은 “미친 거 아냐?”라면서 분노했고, 이승기는 “간만에 진상을 보네”라고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 큰 웃음을 줬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불같은 반응에 김제동은 “처음에는 한두 번 장난치고 끝내려고 했는데, 세형이가 너무 진심으로 기뻐하고, 승기가 울컥하면서 좋아하니까 사실대로 말할 타이밍을 놓쳤다”고 미안해했다. 양세형은 “잠깐이었지만, 진심으로 축하했고, 감동까지 받았었다”면서 허탈해했다. 김제동은 “신혼집이라기보다는 혼자가 아닌 둘이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지 궁금해서 인테리어를 의뢰한 것은 맞다”면서 누군가와 함께 집에서 살아갈 소망을 드러냈다.
  • 추경호 “불안한 국제금융시장 컨틴전시 플랜으로 대응”

    추경호 “불안한 국제금융시장 컨틴전시 플랜으로 대응”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2일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제금융시장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시장이 불안해지면 부문별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적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세계경제 하방리스크에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최근 본격화되는 글로벌 경제질서 재편에 대응해 범정부 공급망 관리 등을 통해 경제 안보를 확보하는 한편, 권역별 상황에 맞는 경제협력 모델을 구축해 우리 경제의 전략적 이익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추 후보자는 “민생 안정을 최우선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손실을 온전히 보상하고, 세제·금융지원, 경쟁력 강화 대책 등을 통해 완전한 회복과 재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유가 등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을 완화하고 서민·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한 광범위한 민생 안정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자는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서민 주거 안정이라는 일관된 목표 아래 공급 확대와 시장 기능 회복을 양대 축으로 삼아 질서 있게 시장을 정상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내외 거시경제의 안정과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부동산 시장 급등 과정에서 빠르게 증가한 국가 및 가계부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면서 “가계부채는 시장과 실물경제에 부담되지 않도록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면서 국내외 금리 상승기와 맞물려 한계·취약차주의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맞춤형 대응을 병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채무는 재정준칙 제도화와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재정운용 기반을 구축해 건전재정 기조를 확고히 확립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추 후보자는 “민간·시장·기업 중심의 경제 운용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저성장의 고리를 끊겠다”는 약속도 했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우리 기업이 창의적·혁신적 경영활동을 꽃피우고,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추 후보자는 “불공정거래, 기술탈취 등 시장의 규칙 위반행위는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하는 등 공정한 시장거래 질서 확립도 병행해 나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 너무 쾌적하고 정숙한 ‘야생마’ [라이드 ON]

    너무 쾌적하고 정숙한 ‘야생마’ [라이드 ON]

    비포장 질주 멀미 예상했는데, 호텔 침대 같은 승차감벤츠를 타고 오프로드를 달리는 것 같았다. 낭떠러지의 절벽 길, 험난한 경사로, 움푹 파인 구덩이를 지나갈 때도 차체는 단단하고 정숙했다. 미국에서 25년 만에 부활한 ‘오프로더의 로망’ 포드 브롱코가 최근 국내에 상륙했다. 지난 20일 경기도 안성 산 중턱에 마련된 시승 코스에서 ‘뉴 포드 브롱코’와 함께 산길을 내달렸다. 포드코리아가 국내에 선보인 모델은 브롱코의 4도어 하드톱 모델인 ‘아우터 뱅크스’ 트림이다. 오프로드와 도심에서 모두 안정적 주행을 원하는 한국 소비자의 취향이 반영됐다. 외관은 각진 차체와 투박한 사이드미러, 동그란 헤드 램프로 이뤄져 마치 서부 개척 시대를 연상시키는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겼다. 올라탄 ‘야생말’(브롱코)의 실내는 높고 넓어 시원한 느낌을 줬다. 실제로 높이와 너비가 경쟁 모델인 랭글러보다 모두 100㎜ 이상 높거나 넓다. 커다란 화면에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SYNC) 4기술을 넣어 음성인식을 비롯해 다양한 무선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시승 코스는 범피, 사면로, 진흙, 도강, 웨이브의 주행로로 구성된 A코스와 경사가 심하고 구불구불한 산길의 B코스로 나뉘어 마련됐다. 배 멀미 수준의 경험을 예상했으나 승차감은 조용하고 안락했다. 브롱코는 거칠고 투박한 바깥 세상으로부터 운전자를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자갈밭이나 심하게 굽은 길에서도 통통 튀는 느낌이나 몸이 한쪽으로 쏠리는 일이 없었다. 호텔 침대 같은 편안한 승차감은 이 차의 ‘오프로드 성능’이 궂은일을 처리하는 덕분이다. 오프로드 특화 기능인 ‘G.O.A.T 모드 지형 관리 시스템’을 이용하면 낭떠러지 옆의 좁은 길을 달려도 보조석에 앉은 인스트럭터와 농담을 나눌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지형에 맞는 6가지(노멀·에코·스포츠·눈길·모래·진흙 비포장) 주행 모드를 다이얼로 변경하면 된다. 원 페달 드라이빙 모드는 경사로가 심한 내리막길 코스에서 운전자를 완벽하게 보호했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도 차가 밑으로 고꾸라지지 않았다. 액셀을 밟으면 속도 조절을 하며 서서히 내려갔다.
  • 김제동, 신혼집 건축 의뢰?…이승기 “진상이다” 몰래카메라에 분노

    김제동, 신혼집 건축 의뢰?…이승기 “진상이다” 몰래카메라에 분노

    김제동이 신혼집 건축을 의뢰한다고 했지만, 알고 보니 몰래카메라였다. 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건축가 유현준이 출연했다. 유현준과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신혼집 건축 의뢰가 들어왔다. 건축주는 바로 김제동이었다. 김제동은 “여자 친구 공개하는 게 남한테 결혼 정도 수준이 된다”고 말했다. 유현준도 김제동에게 여자 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처음 듣는 듯 진짜냐고 되물었다. 은지원과 양세형은 여자 친구에 대해 물었다. 김제동은 자꾸 ‘예?’ 하며 대답을 회피했다. 유현준은 “그때 우리 밥 먹었던 사람이냐”며 웃었다. 김제동은 “여자 친구한테 영상편지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 김제동은 “네가 있을 공간이기 때문에 네가 하는 얘기 없이는 세상 어떤 건축가 얘기도 듣지 않겠다”고 말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런데 반전이 있었다. 여자 친구는 없었지만 미리 준비하는 것이었다. 깜빡 속은 이승기는 “오래간만에 진상을 본다. 진심으로 축하해줬는데”라며 분노했다. 김제동은 “너무 진심으로 기뻐하고 이승기는 울컥하기까지 해서 타이밍을 놓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제동의 의뢰는 진짜라고 했다. 혼자 사는 공간을 둘이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 흔들리는 성장주·불안한 증시… 이번달 코스피 2600 찍을까

    흔들리는 성장주·불안한 증시… 이번달 코스피 2600 찍을까

    금리상승기가 본격화하면서 국내 증시 부진도 길어지고 있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의 합산 시가총액만 25조원 이상 증발하는 등 성장주를 중심으로 직격탄을 맞는 모양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달에도 미국의 통화정책 등 대외적 요인의 영향으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 주가는 지난해 말 37만 8500원에서 최근 거래일인 지난달 29일 28만 6500원으로 24.3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 주가도 11만 2500원에서 8만 9900원으로 20.09% 내렸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연초 이후 9.49% 하락한 코스피보다도 훨씬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가 하락으로 네이버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62조 926억원에서 지난달 29일 47조 1억원으로, 카카오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50조 1508억원에서 40조 1197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이 기간 네이버와 카카오의 합산 시가총액은 112조 2434억원에서 87조 1198억원으로 25조 1236억원 감소했다. 통상 성장주는 현재보다 미래 가치에 주목하는 주식으로, 금리가 낮을수록 미래 실적에 대한 할인율이 낮아져 실적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정당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성장주 대표주자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저금리 기조와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해 네이버는 7월 26일 장중에 46만 5000원까지, 카카오는 6월 24일 장중에 장중 17만 3000원까지 오르며 각각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가을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연준)의 긴축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시장 감독 기관과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온라인 플랫폼 규제 이슈, 카카오의 경우 핵심 자회사 상장에 따른 할인 등 개별 악재도 잇따랐다. 여기에 ‘위드코로나’가 본격화되면서 비대면이 줄어들자 올해 1분기부터는 성장세 둔화가 실적으로 확인되는 분위기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2020∼2021년 코로나19 환경에서 커머스 부문의 높은 성장성을 누렸다”면서 “하지만 향후 ‘위드 코로나’ 진입에 따른 이커머스 시장 성장성 둔화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정책 시사, 양적긴축 이행 여부 등에 따라 이번달에도 국내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사들이 이날 예측한 이번달 코스피 등락폭을 보면 한국투자증권 2640∼2840, 삼성증권 2600∼2850, 키움증권·교보증권 2600∼2800, 다올투자증권 2560∼2780 등 대체로 코스피 2600을 바닥으로 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이달에도 거시 불확실성 영향권에 머물러 추세적인 반등을 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중국 부양 기조, 실적 기대감, 환율 변동성 제한과 외국인 매도세 진정 가능성 등이 하단을 지지해주면서 박스권 흐름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불확실성이 해소하면 증시 반등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달에는 경험적 비관론을 넘어서는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며 “지수 경로는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경계로 ‘상저하고’ 형태를 띨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어 “전 세계 경기 침체가 현실화하지 않으면 코스피 2600선의 하방 지지력은 공고하다”며 “미 연준 정책변화 이후 사후적 안도감은 지수를 2800선까지 되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미국 FOMC와 4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중국 물가 지표 발표 이후 통화 정책에 대한 우려와 물가의 정점 통과 가능성을 확인하면 정반대의 투자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역시 K리그 챔피언’, 전북 ACL 16강 확정

    ‘역시 K리그 챔피언’, 전북 ACL 16강 확정

    전북 현대가 K리그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북은 29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의 통낫 스타디움에서 끝난 시드니FC(호주)와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3-2 승리했다. 3승 2무(승점 11)의 전북은 최소 조 2위를 확보, 최종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선 동아시아권역 5개 조(F~J조)의 1위 팀이 16강에 진출하고, 2위 중 상위 세 팀이 합류한다. 전북은 최종 6차전을 치르지 않았지만 조 2위 경쟁에서도 3위 이내 진입에 성공했다. 2년 연속 ACL 16강 진출이다. 함께 출전한 울산 현대, 대구FC, 전남 드래곤즈는 최종 6차전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전북은 전반 40분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4분 한교원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22분 일류첸코, 33분 구스타보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허용했지만 승부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전반전에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우리 선수들의 16강 진출 의지가 시드니보다 강했기에 후반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북은 다음달 1일 H조 선두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승점 12)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일류첸코는 “16강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 요코하마와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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