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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경기도 대표정책, ‘The 경기패스&똑버스·경기살리기 통큰세일’

    2025년 경기도 대표정책, ‘The 경기패스&똑버스·경기살리기 통큰세일’

    김동연 “경기도와 도민을 위해 일한 것, 추호도 의심할 여지 없다.” ‘The 경기패스&똑버스’와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두 정책이 경기도민과 경기도청 공무원이 선정한 올해 경기도 대표 정책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30일 경기도청사에서 2025년 경기도 대표 정책을 뽑기 위한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를 열어, ‘The 경기패스&똑버스’와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을 최우수 팀으로 선정했다. 도는 정책 추진을 담당한 담당팀에 특별승급과 특별성과가산금을 부여한다. 경기도는 성과 공유와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부서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대표 정책을 모집했다.도는 1차 83개 팀을 대상으로 내·외부 심사를 거쳐 2차 13개 팀을 선정해 도지사 포상을 했다. 이어 ▲투자유치 100조+ ▲경기청년 기회패키지 ▲The 경기패스·똑버스 ▲경기 기후보험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등 상위 7개 팀을 대상으로 최우수 2개 팀을 선정하기 위한 발표회를 이날 진행했다. 앞서 도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7개 팀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경기도 공직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경기도 여론조사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 일반도민 대상 온라인 투표에는 역대 최대인 8594명이 참여해 경기도 대표 정책 선정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최우수 정책은 온라인 투표와 현장 발표심사 결과를 합쳐 선정됐다. 최우수 정책에 선정된 ‘The 경기패스&똑버스’는 교통비 절감과 교통취약지역 이동권 개선에 기여한 경기도 대표 교통정책이다.경기도는 올해 The 경기패스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20~53%를 환급했으며, 똑버스는 20개 시군에 307대가 도입됐다.
  • 발레리노 김기민, 프레인글로벌과 전속계약…‘입단 15주년’ 영역 확장

    발레리노 김기민, 프레인글로벌과 전속계약…‘입단 15주년’ 영역 확장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기민(33)이 프레인글로벌과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김기민은 프레인글로벌을 통해 “제가 추구하는 움직임과 무대의 방향성, 관객과 나누고 싶은 감정을 함께 고민하자는 제안이 이번 협업을 결정하게 된 이유”라면서 “한국 팬들께 제가 진짜 보여드리고 싶었던 무대와 새로운 시도들을 차분히 펼쳐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2011년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해 이듬해 마린스키 역사상 최초의 동양인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2016년에는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의 최고 남성 무용수상을 수상했고, 꾸준히 주역을 맡으며 “전통 테크닉과 자신만의 해석을 구축한 무용수”로 평가받고 있다. 프레인글로벌은 설치미술가 홍성철, 퍼커셔니스트 공성연과 협업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번 김기민과의 전속 계약은 발레 예술가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김기민은 “자신이 어떤 예술을 하고 싶은지 진심으로 물어봐 준 점이 인상 깊었다”면서 계약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인글로벌은 새해부터 한국 공연 기획과 마린스키 입단 15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본격적으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공정위,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또 ‘퇴짜’

    공정위,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또 ‘퇴짜’

    “보너스 좌석·사용처 등 불충분”소비자 편익 고려한 보완 요구 대한항공이 제출한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안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두 번째 퇴짜를 맞았다. 여전히 소비자 편익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대한항공은 또 ‘좌석 수’를 유지하라는 공정위의 명령을 어겼다가 60억원에 이르는 이행강제금도 부과받았다. 고객 편의보다 기업의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이윤 만능주의’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다. 공정위는 22일 대한항공에 “마일리지를 이용한 보너스 좌석과 좌석 승급 서비스 공급 관리 방안을 보완해 1개월 이내에 다시 보고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6월에도 “마일리지 통합 비율의 근거가 미흡하다”며 대한항공이 제출한 통합안을 반려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지난 9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1대0.82 비율로 통합하고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의 가치를 10년간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공정위가 문제 삼은 대목은 ‘마일리지 사용처’다. 마일리지로 보너스 좌석 구매나 좌석 승급이 가능하더라도, 실제 항공사가 보너스 좌석을 충분히 공급하지 않거나 물량을 제한하면 소비자 선택지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즉 공정위는 형식적인 통합이 아니라 통합 이후 마일리지를 실제로 쓸 수 있는 환경을 얼마나 보장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공정위는 “마일리지 통합 방안이 전 국민적 관심 사항인 만큼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면서 “이런 관점에서 통합 방안을 보다 엄밀하고 꼼꼼하게 검토해 궁극적으로 모든 항공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이 승인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공정위는 국민의 최대 관심사인 ‘마일리지 전환 비율’ 자체는 문제 삼지 않았다. 대한항공이 제출한 통합안에 따르면 비행거리에 따라 적립되는 ‘탑승 마일리지’는 100% 전환되지만, 신용카드 적립 등으로 쌓은 ‘제휴 마일리지’는 아시아나항공에서 대한항공으로 옮길 때 82%만 인정된다. 양사의 제휴 마일리지의 시장 가치가 1마일당 3~4원 정도 차이가 난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대한항공 고객이 역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조치이지만, 아시아나항공 고객은 마일리지를 전환할 때 손해를 본다고 인식할 수 있다. 공정위가 소비자가 마일리지를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하라고 요구한 배경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대한항공의 잔여 마일리지 규모는 약 2조 7937억원에 달했다. 공정위의 이번 ‘반려’ 결정에는 ‘공정 경제’를 강조하는 주병기 공정위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9월 대한항공이 제출한 수정안에 대해 “공정위가 제시한 원칙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의견 수렴 절차를 개시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주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위원들은 이를 뒤집고 보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 측은 “관련 사안을 면밀하게 재검토하고 심의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공정위가 기업결합을 승인하는 조건으로 부과한 ‘좌석 수 축소 금지 의무’를 위반해 또 제재받았다. 공정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의 공급 좌석을 2019년 대비 약 70% 수준으로 줄인 것을 시정조치 위반으로 판단하고 약 64억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대한항공 58억 8000만원(91%), 아시아나항공 5억 8000만원(9%)씩이다. 이행강제금은 공정위가 부과한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았을 때 내리는 금전적 제재로 과징금과 유사하다. 두 항공사가 기업결합과 관련해 공정위 제재를 함께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은 2020년 11월 시작돼 지난해 12월 최종 승인됐다. 당시 공정위는 기업결합 승인 조건 중 하나로 “연도별 공급 좌석 수를 2019년 같은 기간 좌석의 9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두 회사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3월 28일까지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서 공급한 좌석 수는 8만 2534개로 2019년 같은 기간 11만 8728개의 69.5% 수준에 그쳤다. 시정조치 기준인 90%에 20.5% 포인트(약 2만 4321석) 못 미친 것이다. 공급 좌석 수는 해당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의 공급 좌석과 항공기 운항 횟수를 곱해 산정한다. 항공사가 좌석 공급을 줄이면 탑승률이 높아지고, 남은 좌석을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하게 된다. 항공사의 좌석 수 축소가 사실상 ‘꼼수 운임 인상’인 셈이다. 운임 인상분은 모두 이용객이 부담해야 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월에도 ‘좌석 평균 운임 한도 초과 금지’를 위반한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이행강제금 121억원을 부과받고 검찰에 고발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부터 ‘인천~바르셀로나’,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로마’ 등 노선에서 운임 인상 한도(2019년 평균 운임+물가상승률)를 1.3%~28.2% 초과해 총 6억 8000만원을 더 받아 챙겼다. 기업결합 과정에서 경쟁당국이 내린 시정조치를 위반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통합 항공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근영 한국교통대 항공운항과 교수는 “항공운송업자인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와 약속한 노선과 공급 좌석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면서 “통합항공사 출범 이후 외항사와의 경쟁이 본격화하는 만큼 소비자 편익을 저해해 이익을 늘리는 안일한 영업 전략으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두 항공사의 시정조치 준수 기간인 2034년 말까지 시정조치 이행 여부를 면밀히 점검해 항공 소비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공식 의결서 수령 후 처분 결과에 대한 구체적 사유와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 마일리지 통합안 또 퇴짜맞은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안 또 퇴짜맞은 대한항공-아시아나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이 제출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다시 반려했다. 마일리지 통합 비율의 근거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지난 6월 한 차례 반려한 데 이어 이번에도 퇴짜를 놓은 것이다. 공정위는 마일리지를 이용한 보너스 좌석 및 좌석승급 서비스 공급 관리 방안 등을 보완해 1개월 이내에 다시 보고하라고 대한항공 측에 요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10일 전원회의 결과다. 공정위는 “마일리지 통합 방안이 전국민적 관심 사항인 만큼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통합 방안을 보다 엄밀하고 꼼꼼하게 검토해 궁극적으로 모든 항공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이 승인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완 명령은 마일리지 중 소멸하는 부분이 많으니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취지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때 탑승 마일리지를 1:1로 하는 전환 비율이 문제가 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추후 대한항공 측에서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재보고할 경우 심사관의 검토를 거쳐 소비자의 권익이 보다 두텁게 보호되는 방향으로 다시 심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도시문화지도사, 서울문화 전문가로 활동할 기회

    서울도시문화지도사, 서울문화 전문가로 활동할 기회

    서울도시문화연구원이 서강대 미래교육원과 함께 ‘2026 서울도시문화지도사 과정’을 운영한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소양을 쌓아 서울 도시 문화를 알리는 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다. 서울도시문화연구원은 2023년 이후 6차례에 걸친 도시문화지도사 양성과정 및 심화과정으로 100명 남짓한 1~3급 지도사를 배출했다. 배출된 인력은 이미 서울도시문화연구원의 각종 프로그램에 해설자로 나서고 있다. 서울도시문화지도사 양성과정은 새해 1월 17일부터 10주 동안 30시간에 걸쳐 서울의 도시문화와 문화예술, 문화유산와 역사를 탐구한다. 학생과 직장인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 서강대 미래교육원 김대건관에서 진행된다. 모든 과정을 수료하면 서울도시문화지도사 3급 자격증과 서강대 미래교육원 수료증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50만원. 심화과정은 현장 탐방 위주다. 3월 28일부터 8주 동안 매주 토요일 서울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을 찾아간다. 모두 이수하면 서울도시문화지도사 승급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30만원.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은 서울예술기행, 무장애숲길 투어, 서울건축기행, 서울문학기행,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를 비롯한 서울시의 다양한 사업을 300차례 이상 수행했다. 일본지역 등의 해외문화탐방으로 참가자들의 문화적 시야를 넓히는 작업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양성과정 및 심화과정의 자세한 정보는 서강대학교 미래교육원 홈페이지 비학위과정(전문교육과정)의 강의계획서와 서울도시문화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곽향기 서울시의원 “파면당한뒤 소송 건 중징계자는 승진, 처분 인정한 경징계자는 승진제외한 서울교통공사”

    곽향기 서울시의원 “파면당한뒤 소송 건 중징계자는 승진, 처분 인정한 경징계자는 승진제외한 서울교통공사”

    지난해 타임오프제를 악용해 서울교통공사에서 파면당한 중징계 근로자가 최근 근속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견책 등 약한 징계를 받은 경징계 근로자들은 승진에서 원천 배제됐다. 노조 활동 참여 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주는 타임오프제를 악용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징계를 받은 근로자는 50명으로 이 중 32명이 해임, 파면 등 중징계를 받았으며, 18명이 견책 등 비교적 가벼운 경징계를 받았다. 곽향기 서울시의원(관악3, 국민의힘)은 지난 14일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징계를 받은 근로자 중 근속 승진 대상자 4명은 승진 대상자에서 제외됐으나, 중징계를 받은 자 중 근속 승진 대상자인 7명은 모두 승진한 사실을 확인하고 공사의 허술한 인사제도를 지적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경징계 근로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아 징계가 확정되었으나, 중징계 근로자들은 징계가 과하다는 중노위의 판결에 따라 행정소송으로 다투고 있어 징계의결 요구 중에 있는 자라 볼 수 없어 승진시켰다는 입장이다. 곽 의원은 공사가 참고했다는 노무법인 세 곳으로부터의 관련 인사 내규 법률 자문을 확인한 결과, 공사가 내규 자체를 잘못 해석·적용해 중징계 근로자들이 근속 승진할 수 있다고 해석한 법률 자문을 차용 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교통공사 ‘인사규정’ 제32조 승진 및 승급의 제한에 관한 조항에 따르면, 육아휴직인 경우 근속승진을 제한하지 아니하며, 질병 등에 의해 휴직 중인 사람, 징계처분 요구 및 징계의결 요구 중에 있는 사람은 승급을 제한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승급은 계급, 직책 변동 없이 호봉만 올라가는 것으로 징계처분 요구나 징계의결 요구 중에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호봉은 올려줄 수 있지만 근속 승진을 할 수 있다는 해석은 어디에서도 할 수 없다. 그런데, 공사가 받은 자문 중 한곳에서는 근속승진과 승급의 개념을 혼동해 징계의결 요구 중에 있는 사람이라도 근속승진을 할 수 있다고 해석해 자문서를 제출했다. 반면, 공사는 징계에 대한 법적 다툼이 있을 시 승진을 보류해야한다는 법제처 해석을 인용한 다른 노무법인의 자문이 있었음에도 이를 무시한 채 중징계 근로자 중 7명을 그대로 근속 승진시켰다. 타임오프제도 위반 중징계 근로자들은 최대 150일을 초과한 무단결근이나 무단 지각, 근무지 이탈 등 불성실한 근무로 해임·파면된 자들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소송 중에 있다는 이유로 승진시키고, 잘못을 인정한 채 항소하지 않은 경징계 대상자들은 승진 불가 처리가 된 것이다. 결국, 타임오프 제도를 온전히 관리하지 못한 서울교통공사가 또다시 잘못된 내규해석과 안일한 인사 처리로 불합리와 불공정을 낳은 것이다. 곽 의원은 “현재 내규만으로도 해당 중징계자들의 근속승진은 불가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인사 내규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이를 해석하고 처리한 관리자들의 책임도 명확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라며 “내부적인 검토와 함께 법률 자문을 다시 받도록 해 다시는 경악할만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안마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한영희 기획본부장은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 철저히 검토해서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중징계 관련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근속 승진자들은 이후 징계가 결정되더라도 승진취소가 불가하다. 향후 무단결근, 지각, 이탈, 복무 불성실 등으로 징계받으면 자신의 근속 승진을 위해 이의제기, 소송 등으로 시간 끌기가 관행이 될 여지가 있다. 해당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이 필요해 보인다.
  • 김동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아동돌봄 정책 발전방향 토론회 주재

    김동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아동돌봄 정책 발전방향 토론회 주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11월 13일(목)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아동돌봄 정책 발전방향」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했으며,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지역아동센터위원회가 후원했다. 토론회에는 경기도 아동돌봄과 관계 공무원, 도의회 의원, 경기도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 도내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및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경기도 아동돌봄정책의 현황과 개선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동희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는 아동 돌봄의 최전선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과 복지를 책임지고 있지만, 현장 종사자들의 처우는 여전히 열악한 수준이다”라며,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이 반영된 경기도형 표준임금제 도입과 지속가능한 아동돌봄체계 확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근무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한 예산과 제도적 뒷받침은 경기도의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조발제에서 최선숙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무총장은 ‘호봉제 도입 이후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전국 대부분의 광역시도가 호봉제를 시행 중이지만, 지역별 지원수준의 편차로 인해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이 제대로 실현되지 못한다”며, “경기도도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 처우개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후 지정토론에서는 허윤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임원선 신한대학교 교수, 한완수 동두천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경기도 아동돌봄과 관계자 등이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문제점과 정책적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허윤범 사무처장은 “사회복지시설 간 임금체계의 불균형이 종사자 사기 저하로 이어지고 있으며, 직종 간 형평성을 고려한 통합적 임금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원선 교수는 “시설장 경력의 70%만 인정하는 현행 호봉제는 경력 단절과 불평등을 초래한다”며 “경력인정 범위를 확대해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완수 회장은 “명절수당, 복지포인트, 승급제도 등 실질적인 처우개선이 병행되어야 하며, 센터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지자체와 경기도가 책임분담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아동돌봄과 관계자는 “도는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종사자 처우 개선과 안정적 아동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희 부위원장은 토론을 마무리하며 “오늘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경기도의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아동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종사자들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동돌봄은 복지가 아닌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 아래, 도의회가 중심이 되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예산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아동센터 호봉제의 문제점 및 발전방안’, ‘호봉제 외 종사자 처우개선 과제’를 주요 의제로 다루며, 경기도 아동돌봄정책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됐다.
  • 도봉 ‘적극행정’ 몽골서 배우러 왔다

    도봉 ‘적극행정’ 몽골서 배우러 왔다

    주요 사례·공무원 인센티브 공유성과 낸 38명 특별승진·승급 ‘관심’오언석 구청장 “기업처럼 지원을”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구가 발전·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은 지난달 26일 서울 도봉구청에서 진행된 ‘성과관리 담당 몽골 공무원 현장 견학’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 구청장은 이날 참석한 몽골 공무원들에게 구청의 적극행정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며 “처우개선과 공정한 인사, 성과에 따른 보상을 철저히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몽골 내각사무처 인사관리국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봉구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받은 뒤 20여 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우수 사례는 ▲취약계층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 개입 및 치료 지원 체계 구축 ▲창동민자역사 자동방화셔터 문제 해결 ▲창4동 어린이집 옆 물류창고 진출입로 개선 등이었다. 몽골 공무원들은 적극행정 인센티브 제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 참석자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보상으로 특별승진·특별승급 제도가 언제 시작됐는가”라고 묻자, 구 관계자는 “2024년 상반기에 도봉구 개청 이래 최초로 특별승진을 실시했고, 하반기에는 처음으로 특별승급을 부여했다”고 답했다. 실제로 구는 지난해 특별승진 1명, 특별승급 1명,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2명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특별승급·성과상여금 최고등급을 1명씩 수여했다. 도봉구는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38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민원 해결과 행정 혁신, 규제 완화, 공공서비스 질 향상 등에서 성과를 낸 직원이 대상이다. 선발자는 4급 이하 직원이 한 계급 승진하는 ‘특별승진’, 호봉이 한 단계 오르는 ‘특별승급’ 등 파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승진 과정에서 내부 갈등은 없었는지 묻는 말도 나왔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승진은 직원들의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공적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했다”며 “위원회 심사뿐 아니라 전 직원 설문조사를 추가로 실시해 내부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승진자는 직원 설문에서 최다 득표를 얻고 공적 심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별다른 이견 없이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오 구청장은 “앞으로의 행정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현장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구청장 등 단체장부터 기업 최고경영자(CEO)처럼 행정을 운영해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서 10년간 그대로 쓴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서 10년간 그대로 쓴다

    아시아나항공 고객은 통합 법인이 출범한 후 10년 동안 현재 마일리지 가치 그대로 대한항공 항공권 예약이나 승급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을 원하면 탑승 마일리지는 1대1, 제휴 마일리지는 1대0.82 비율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대한항공이 제출한 ‘마일리지 통합 방안 보고서’를 공개하고 10월 13일까지 국민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고객은 법인 소멸 후 10년간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 등) 항공사에서는 쓰지 못한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도 있다. 항공권 구매로 쌓인 탑승 마일리지는 양사 1대1 비율로 동등한 가치를 인정받는다. 하지만 제휴 신용카드 결제액을 기준으로 쌓인 제휴 마일리지는 1대0.82 비율로 전환된다. 예컨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100마일을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면 82마일로 줄어든다. 양사 마일리지의 시장 가격 차이를 반영한 것이다. 앞서 지난 6월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가치를 1대 0.7 안팎으로 평가했다가 공정위로부터 퇴짜를 맞았다. 양사 우수회원 등급은 4개로 통합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모닝캄·모닝캄 프리미엄·밀리언마일러’ 3개 등급을, 아시아나항공은 ‘골드·다이아몬드·다이아몬드 플러스(2년)·다이아몬드 플러스(평생)·플래티늄’ 5개 등급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모닝캄과 모닝캄 프리미엄 사이에 ‘모닝캄 셀렉트’ 등급을 신설한 뒤 아시아나항공의 ‘다이아몬드·다이아몬드 플러스(2년)’ 두 등급을 흡수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에 대한 의견 제안은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소정의 양식에 맞춰 작성한 의견을 이메일(airmna@korea.kr)이나 우편을 통해 공정위 기업결합과로 보내면 된다. 의견 수렴이 끝나면 공정위는 전원회의를 열고 최종 통합 방안을 확정한다.
  • 기아 노사, 5년 연속 무분규로 임협 잠정 합의…기본급 10만원 인상

    기아 노사, 5년 연속 무분규로 임협 잠정 합의…기본급 10만원 인상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던 기아 노사가 25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 노사는 이날 오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7차 본교섭에서 5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년연장, 주4일제 등 노사간 입장차가 큰 사안으로 교섭이 어려움에 처했지만 악화하는 경영 환경 속 노사가 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인식으로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고 기아 측은 전했다. 이번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을 호봉승급분 포함 10만원을 인상하고, 경영성과금 350% 및 생산·판매 목표 달성 격려금 100%와 108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월드카 어워드’ 2년 연속 선정 기념 격려금 50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도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아울러 기아 직원들은 올해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으로 무상주 53주도 받는다. 이 밖에도 기아 노사는 500명의 엔지니어(생산직) 직군을 내년 연말까지 채용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은 대규모 신규 채용이다. 또 ‘미래 변화 대응을 위한 노사 공동 특별선언’을 체결했다. 아울러 기아 노사는 국내 오토랜드(공장)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국내 오토랜드를 미래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한편 기아 노사는 지난 24일 단체교섭과 병행한 통상임금 특별협의에서 통상임금 범위 기준 관련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수당, 명절 보조금, 하기 휴가비 등을 통상임금에 산입하기로 했다.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30일 진행된다. 기아 노사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타결했지만, 올해는 노조가 지난해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 HD현대미포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마련… 기본급 13만 5000원 인상

    HD현대미포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마련… 기본급 13만 5000원 인상

    HD현대미포가 기본급 13만 5000원 인상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HD현대미포 노사는 24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제26차 교섭에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3만 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640만원(상품권 포함), 특별금(약정임금 100%), 성과금 지급 등을 담고 있다. 노사는 지난 6월 4일 상견례 이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다가 최근 같은 그룹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 노사에서 임협을 타결해 비슷한 수준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는 이 과정에서 총 3차례 부분 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오는 26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한다.
  • 한국GM 노사 임금협상 타결…노조, 잠정합의안에 66.5% 찬성

    한국GM 노사 임금협상 타결…노조, 잠정합의안에 66.5% 찬성

    GM한국사업장(한국GM) 노사가 4개월 동안 이어진 교섭 끝에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게 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6508명 가운데 4330명(66.5%)이 찬성해 협상이 타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조합원 2163명(33.2%)은 반대표를, 나머지 15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한국GM 노사는 사측의 자산 매각 방침과 지부장 해고 등 현안을 놓고 갈등을 빚으며 임협에도 난항을 겪었으나 19차 교섭 끝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에는 협상 타결 시 일시금 500만원을 비롯해 성과급 700만원과 격려금 550만원 등 총 175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노사는 월 기본급 9만 5000원 인상(호봉승급 포함)과 함께 기타 근무 생산장려 수당 신설, 조립T/C수당 인상 방안 등에도 합의했다. 쟁점이 됐던 직영 정비센터와 부평공장 유휴 시설 매각 현안과 관련해서는 “미리 정해진 결과가 없음을 전제로 고용안정특별위원회를 이어 나간다”고 정해 추후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로버트 트림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노동조합의 잠정합의안 가결로 2025년 노사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제부터는 지속되고 있는 대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회사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HD현대重 노사 임금협상 최종 타결…조합원 59.6% 찬성

    HD현대重 노사 임금협상 최종 타결…조합원 59.6% 찬성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모두 마무리했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19일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59.56%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6668명 가운데 6206명(투표율 93.07%)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찬성 3696명(59.56%), 반대 2497명(40.24%), 무효 13명(0.21%)으로 집계됐다. 과반이 찬성함에 따라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하게 됐다. 지난 5월 20일 임금협상 상견례 이후 122일 만이다. 노사는 앞서 지난 17일 열린 24차 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3만 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3만 5000원 포함), 격려금 520만원, 특별 인센티브 약정 임금의 100%, HD현대미포 합병 재도약 축하금 12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또 노사는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앞두고 고용 안정과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올해 국내 동종 사 가운데 최고 수준이며 HD현대중 노사 단체협상 역사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안을 기준으로 격려금과 성과급, 기본급 인상 효과를 모두 합친 총액은 조합원 1인당 평균 2830만원에 달한다. 다만 올해 협상과정에서 노사 갈등이 불거지면서 노조는 모두 16차례에 걸쳐 파업을 벌였다. 노사는 오는 22일 노사 대표가 임금협약서에 서명하는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금이 조선업 도약을 위한 기회의 시기임을 이해하고 결단을 내려준 노조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섭 타결을 계기로 전 임직원이 실적 개선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 기본급 13만 5000원 인상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 기본급 13만 5000원 인상

    HD현대중공업 노사가 기본급 13만 5000원 인상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17일 마련했다. 1차 잠정 합의안이 부결된 지 57일 만이다. 2차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3만 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640만원, 특별금(약정임금 100%) 지급 등을 담았다. 1차 때보다 기본급은 2000원, 격려금은 120만원 더 올렸다. 노사는 또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에 맞춰 고용안정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노사는 조선업 호황기와 한미 조선 협력을 위한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공감대 속에 실무협의와 교섭을 이어가, 이날 아침부터 교섭을 열어 2차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며 “동종사 최고 수준의 이번 잠정합의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19일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한다.
  • 고려아연 38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정년도 1년 연장

    고려아연 38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정년도 1년 연장

    고려아연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최종 타결됐다. 38년 무분규를 이어간 고려아연은 정년퇴직 연령을 1년 연장하는 데도 합의했다. 16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지난 12일 타결된 올해 임단협은 기본급 11만 8000원 인상(승급분 포함)과 상반기 최대 실적 달성에 따른 성과급 및 노사 화합 격려금 총 1100만원(자사주 지급 포함) 등이 주요 내용이다. 연간 실적에 따라 최대 400%의 추가 성과급도 지급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올해 임단협에 앞서 1분기에 이미 한 차례 특별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다. 고려아연 노사는 특히 통상임금 범위 확대를 합의하고 정년퇴직 연령을 만 60세에서 1년 더 연장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여타 기업에서 노사 간 첨예한 대립을 불러왔던 정년 연장은 앞서 동국제강이 지난해 만 61세에서 62세로, 크라운제과가 2016년 만 60세에서 62세로 연장하는 등 그 필요성에 따른 사회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고려아연 노사는 이와 함께 자녀 학자금, 의료비, 주택자금대출 등의 대상자를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자녀 교육과 주거·생활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고려아연은 안티모니와 인듐 등 전략 광물과 금, 은, 동 등 귀금속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 덕분에 업황 부진에도 102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임직원들의 역량과 38년 연속 무분규, 1974년 창사 이래 단 한 차례도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모범적인 노사관계 덕분이라고 고려아연은 설명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해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사업장으로 입지를 견고히 하며 비철금속과 전략·핵심 광물의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 올해 임단협 ‘타결’… 노조, 잠정협의안 52.9% 가결

    현대차 올해 임단협 ‘타결’… 노조, 잠정협의안 52.9% 가결

    현대자동차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 타결됐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5일 전체 조합원 4만 2479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3만 6208명(투표율 85.2%) 중 과반인 52.9%가 찬성해 가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합의안은 월 기본급 10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450%+1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았다. 또 각종 수당 산정의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에 명절 지원금, 여름 휴가비, 연구능률향상 수당 등을 포함하는 방안과 국내 공장에서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 차세대 파워트레인 핵심부품 생산 추진 등도 포함했다. 노사는 지난 6월 18일 상견례 이후 83일 만인 지난 9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이 이날 실시된 조합원 투표를 통과하면서 올해 임단협이 완전히 마무리됐다. 하지만, 올해 교섭 과정에서 ‘7년 연속 무쟁의 타결’은 무산됐다. 노조는 교섭 난항으로 지난 3일부터 사흘간 2∼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였다. 노사는 올해 미국의 관세 압박, 환율 변동,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이 임금 인상과 근로 조건에 미치는 영향 등을 두고 줄다리기했다. 노사는 교섭 초기부터 쟁점이 됐던 정년 연장은 일단 현재 촉탁제도(정년퇴직 후 1+1년 고용)를 유지하면서 향후 관련 법 개정에 대비해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현대차 측은 “이번 가결을 토대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을 노사가 함께 극복하고,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돌입

    현대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돌입

    현대자동차 노조가 15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의 전체 조합원 4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오전 중 끝날 예정이고, 전국 투표함이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 도착해서 개표하기 때문에 결과는 내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잠정합의안은 월 기본급 10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450%+1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또 통상임금 일부 확대, 국내 공장 고용안정과 생산 능력 강화 방안도 포함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 6월 18일 상견례 이후 83일 만인 이달 9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부분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 HD현대 조선 3사 노조, 10일 공동파업… HD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 고공농성

    HD현대 조선 3사 노조, 10일 공동파업… HD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 고공농성

    HD현대 조선 3사 노조가 올해 임금 협상 난항에 따라 10일 또 공동 파업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7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HD현대미포 노조와 HD현대삼호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 파업한다. 이들 조선 3사 노조의 공동 파업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7월 18일 마련한 기본급 13만 3000원(호봉승급분 3만 5000원 포함) 인상안이 조합원 총회에서 부결된 이후 교섭에 큰 진전이 없다. 노사는 여전히 임금 인상 방식과 규모를 두고 줄다리기 중이다. 백호선 HD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은 이날 파업 시작 후인 오전 9시 45분쯤 울산 조선소 내 높이 40m인 턴오버 크레인에서 고공 농성을 시작했다. 백 지부장은 “임금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고공 농성으로 최고 경영자의 결단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HD현대미포와 HD현대삼호는 사측에서 아직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은 상황이다. 두 회사는 HD현대중공업의 상황을 지켜보며 교섭 속도를 조율 중이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12일 HD현대 계열사 노조와 함께 경기도 성남 소재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찾아가는 상경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 현대차 노사, 기본급 10만원 인상·성과금 450%+1580만원 잠정 합의

    현대차 노사, 기본급 10만원 인상·성과금 450%+1580만원 잠정 합의

    현대자동차 노사가 9일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성과금 등 450%+1580만원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교섭 과정에서 노조가 7년 만에 부분 파업에 돌입하기도 했지만, 미국 관세 등 위기를 극복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21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노사가 지난 6월 18일 상견례를 한 지 83일 만이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350%+700만원, 하반기 위기극복 격려금 100%+150만원, 글로벌 자동차 어워즈 수상 기념 격려금 500만원+주식 30주, 노사공동 현장 안전 문화 구축 격려금 230만원,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이번 합의에서 정년 연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노조는 현재 60세인 정년을 최장 64세로 연장하자고 요구했지만 결국 정년연장은 현재의 계속 고용제(정년 퇴직 후 1년 고용+1년 고용)를 유지하고, 향후 법 개정에 대비한 노사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이 15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 올해 임단협은 마무리된다.
  •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 기본급 10만원 인상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 기본급 10만원 인상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10만원 인상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 노사는 9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21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0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450%+1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 담았다. 노사는 지난해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빚어졌던 통상임금 범위 기준 관련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임금체계개선 조정분, 연구능률향상비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노사는 별도 합의로 국내 생산공장에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차세대 파워트레인 핵심부품 생산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 중대재해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H-안전체험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노사는 지난 6월 18일 상견례 이후 83일 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올해 교섭 과정에서는 협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노조가 7년 만에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노조는 오는 15일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잠정합의안이 과반 이상 찬성으로 가결되면 올해 협상은 마무리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교섭을 바라보는 고객과 협력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걱정 속에서 노사가 미래 생존과 위기 극복의 의지를 담아 잠정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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