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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이변 일어날까?…포스데이타 수퍼컵

    ‘전북의 징크스 파괴냐,안양의 전통 승계냐’­. 18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올시즌 프로축구개막 이벤트인 2001포스테이타수퍼컵대회가 정규리그 우승팀의 승리 전통이 이어질지 여부로 관심을 끌고 있다. 99년 창설 이래 전년도 정규리그 우승팀과 FA컵대회 우승팀이 맞붙은 지난 두차례 수퍼컵에서 우승컵은 언제나 정규리그 우승팀의 몫이었다.따라서 이번에도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팀인 안양 LG가 FA컵 우승팀 전북 현대를 이기고 우승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같은 전통은 전북의 입장에서 보면 부담스러운 징크스다. 전북 최만희 감독은 그러나 국가대표 공격수 김도훈 박성배를 앞세운 공격력에서 최용수가 빠진 안양에 앞선다는 점을십분 활용,보란듯이 징크스를 부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전북의 투톱으로 나설 김도훈 박성배의 목표는 징크스를 깨부수며 시즌 개막대회 우승컵을 차지,팀의 올시즌 행보를 맨앞자리에 이끌겠다는 것. 김도훈 박성배의 막강 공격력은 이미 홍콩칼스버그컵대회와 두바이4개국대회에서 검증된 바 있다.두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김도훈은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로 맹활약했고 박성배는 전방과 오른쪽 날개를 오가며 힘과체력이 뒷받침된 파괴력을 선보였다. 특히 칼스버그컵대회 첫경기인 노르웨이전에서는 두 사람이한국팀의 투톱으로 나섰을 만큼 두사람의 조합은 국내 프로팀 중 최강의 화력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손색이 없다. 반면 안양은 최용수가 일본으로 건너갔고 이영표 이상헌 등주전들이 부상중이어서 전력 공백이 심상치 않다. 조광래 감독은 체코 출신 스트라이커 얀다를 새로 영입했지만 아직 적응기를 거치지 않아 즉시 전력감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리고있다. 조감독은 결국 중량감이 떨어지지만 15일 연봉 1억원에 계약을 마쳐 팀내 토종최고 연봉선수로 떠오른 정광민을 필두로 왕정현,드라간을 최전방에 내세워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 조감독은 이들로 하여금 투톱과 스리톱 진용을 번갈아 갖추도록 해 시시각각 작전의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박해옥기자 hop@
  • 구조조정 위해 설립한 별도법인 중과세 대상서 제외키로

    기업이 경영합리화나 구조조정을 위해 설립한 별도법인은수도권과밀억제 방침에 따른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정자치부는 15일 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과밀 억제권역 안에 법인을 새로 신설할 경우 일반세율의 3배에 달하는 중과세를 부과했으나 기업의 구조조정 등을 위해 분할하는 경우에는 이를면제하도록 했다. 신설되는 법인은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해야 하고 종전의 자산과 부채를 포괄적으로 승계해야 한다. 또 지방세심의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현재 10명인 위원 수를 15명으로 늘리고 이들중 7명 이상만 참가하면 회의를 열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오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즉시 공포돼 3월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
  • 손학규·이부영의원, 이총재 비판

    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의원은 14일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회창(李會昌)총재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손 의원은 “이 총재는 지역패권주의와 정당 내 패권주의구도에 몰입돼 있으며,이 나라를 어떻게 운영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신념체계와 구체적인 길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나라당의 리더십이 워낙 구체제에 익숙해 있어 새로운 흐름을 수용하지 못하고 비전이 없는 정당이 되고 있다”며 “당직개편을 통해 개혁적 인사를 포진시키는 것이당 체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대북정책과 관련,“현 정권을 공격하는 것만이능사가 아니며 국익을 위해 협력할 것은 협력하는 초당적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한나라당이 집권한다해도 현 정부의 포용정책 기조는 승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부영(李富榮)부총재도 이날 “민생·남북문제 등이 심각한 상황인데도 이 총재는 정책적 대안이나 전망은 제시하지않고 지하철 출근이나 환경미화원과의 오찬,축구대회 시축등이나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상연기자 carlos@
  • 대한통운, 리비아공사 승계

    대한통운이 동아건설 파산으로 계속시공 여부가 불투명했던리비아 대수로공사를 떠맡기로 했다. 대한통운은 13일 임원회의를 열고 “동아건설 파산으로 대수로공사가 중단될 경우 국가 이미지 실추와 건설업체들의대외신인도 하락 등 막대한 손실이 예상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통운은 자사가 법정관리중인 점을 감안,공사자금 관리등에서의 투명성 확보와 원활한 공사수행을 위해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대한통운은 그러나 원활한 시공을 위해서는 ▲공사자금 지원 ▲공사미수금 회수 보장 ▲이행보증 등의 보증기간연장 ▲자재조달을 위한 신용장 개설 보장 ▲대수로 1단계공사 누수 하자에 대한 명확한 책임규명이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전광삼기자 hisam@
  • 김대통령 “對北정책 차분히 추진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3일 “미국의 대북정책이 최종결정될 때까지는 여러 얘기들이 나올 것”이라면서 “그러나우리는 국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우리의 (대북)정책을 차분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미간)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전폭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전제한뒤 “북·미 관계는 미국이 대북정책을 검토하는 단계이며,미국이 그동안의 정책을 승계할 것인지,아니면 수정할 것인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뉴스피플 3월22일자 발행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피플’최신호(3월13일 발매,3월22일자)는 한국군의 차기 전투기 사업,공격용 헬기 사업 등 10조원대를 육박하는 전투력 증강 사업을놓고 벌이는 방산업체의 치열한 로비전을 커버스토리로 엮었다.긴박한 무기 로비스트들의 움직임과 이들을 쫓는 관계당국의 감시망을 흥미진진하게 추적했다. 원폭 피해자들이 모여사는 ‘한국의 히로시마’ 합천을 찾아 원자폭탄 피해자들의 눈물겨운 삶을 들여다 보고 원폭피해자 역학조사에 나선 최수용 박사,바닥을 보이는 원폭 피해자 복지기금 문제를 묶어 특집으로 꾸몄다.삼성 이건희 회장의 외아들 재용씨가 삼성전자 상무보로 임명되면서 경영 일선에 첫발을 디뎠다.이 상무보를 비롯,본격적인 경영권 승계에 나선 재벌3세들의 움직임과 이를 보는 다양한 시각을 밀착취재했다. 좌초위기에 놓인 금강산 관광사업의 문제점과 현대의 향후전략,북한의 입장 등을 다각도로 짚었다.김대중 대통령의 방미 결과를 결산하며 포용정책을 둘러싼 한국과 미국의 시각을 점검했으며 미국의대북정책을 집중분석했다.우리문단의맏형인 구상씨를 ‘문학마을’에서 만났으며 번잡한 속세를버리고 선방으로 하루 출가에 나선 사람들의 명상을 들여다보았다.
  • 대수로공사 승계사 서둘러야

    오는 20일 이전에 리비아 대수로 공사 승계사를 결정하지못하면 리비아 정부로부터 강력한 클레임이 제기될 가능성이큰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해외건설업계에 따르면 리비아 정부는 20일 열리는 국민총회(GPC)에서 대수로 공사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인 것으로알려졌다. 리비아 정부는 이 때까지 동아 퇴출에 따른 승계회사가 결정되지 않으면 독자적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건설업계 한 임원은 “승계회사로는 대수로 공사에 필요한관의 수송이나 설치 등에 관여해온 대한통운만한 회사가 없다”고 말했다.만약 외국계 회사가 공사를 이어받으면 리비아는 대한통운 등 컨소시엄 참여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곤 전광삼기자 sunggone@
  • 대수로공사 대한통운 승계 유력

    동아건설 파산으로 계속시공 여부가 불투명했던 리비아 대수로공사는 대한통운이 맡게 될 것 같다. 이에 따라 리비아 대수로청이 지난해 말 동아건설을 상대로제기한 35억달러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일단락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12일 오후 리비아 대수로공사와 관련,정부·시공사 대책회의를 열고 공동 시공사인 대한통운의 승계시공을 재차 요청했다.건교부 고위 관계자는 “대한통운은 리비아공사 지분 12.69%를 갖고 있는 만큼 승계시공의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리비아도 최근 대한통운의 승계시공을 요청해온 상태”라고 말했다.그는 “대한통운이 마무리공사를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건교부 “대한통운 승계시공 방침 불변” 리비아 대수로공사는 주간사만 있으면 계속시공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주간사가 현지의 동아건설 인력 7,000명과 장비 6,500대를인수하고 관련 전문가들을 고용하면 문제될 게 없다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잔여공사비 3억5,000만달러와 미수금 및 유보금5억4,000만달러 등 모두 9억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는반면 공사비는 5억5,000만달러에 불과해 신규 투자 없이 공사를 시행할 수 있다.이밖에 신용장 발행과 금융기관 보증문제의 경우 채권단과 리비아 정부를 충분히 설득할 수 있는게 건교부 시각이다.손해배상 청구소송 중인 1단계공사 누수보수비가 패소할 경우 3억달러로 늘 가능성이 있지만 협상능력에 따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따라서 대한통운이 승계시공을 포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게 정부 생각이다. ◆대한통운 “현재로서는 감당할 능력없어” 대한통운은 일단 건설경험이 전혀 없다는 이유로 승계시공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또 동아건설이 아직 정리된 상태도 아니고 법원판결문에서도 대수로공사를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규정한 만큼 동아건설이 계속 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리비아 정부는 일단 대한통운의 승계시공을 요청해온 상태다.따라서 대한통운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다.거부할 경우 승계시공권이 리비아 정부가 선정하는 제3의건설업체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대한통운으로서는 당장 35억달러의 손해배상을 떠안게 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오늘의 눈] 예봉 피해간 삼성의 홍보전략

    “절묘한 홍보,역시 삼성…” 11일 단행된 삼성그룹 인사에서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외아들 재용(在鎔)씨의 임원선임건이 별탈없이 지나가자 재계 홍보관계자들이 하는 말이다. 이번 인사에서 재용씨의 삼성전자 상무보 임명을 포함해 사장단과 임원 등 300여명이 승진했다.전자쪽에서 사상 최대의이익을 낸 데 따른 당연한 ‘샴페인 터뜨리기’였지만 화룡점정은 재용씨의 임원선임건.재용씨가 사실상 삼성의 지배주주인 데다 그의 임원선임이 경영승계의 신호탄, 3세 경영의태동으로 해석되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삼성홍보팀은 경영세습 등 그의 상무보 선임에 따른 부정적인 시각을 절묘한 시기선택과 치밀한 홍보전략으로 피해갔다. 우선 인사 발표시기.11일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미국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여기에다 일요일이어서 토요일과일요일 이틀치 뉴스를 챙겨야 하는 언론으로선 지면압박을받을 수밖에 없다.금융권의 현대계열사 지원문제 등 경제현안도 많았다. 이건희 회장도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전경련 회장단회의에 참석하는 등 열심히 뛰었다.전경련 자유기업원과 경제5단체 부회장단이 참여연대의 소액주주운동에 대해 자제를 촉구하는 등 모처럼 재계가 일치된 목소리로참여연대에 화살을 날렸다.이회장은 또 전경련 김각중(金珏中) 회장 희수(喜壽)기념 만찬회에서 “재용이가 금년부터나올 겁니다”라고 언급,재용씨의 경영참여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참여연대에 ‘선제공격’을 가하기도 했다.이러한 치밀한 홍보전략 덕분에 재용씨의 상무보 선임은 경영세습에 대한 비난여론을 무리없이 타고 넘어간 느낌이다.그러나 삼성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라는 측면에서 ‘맞을 매는 맞고거쳐야 할 통과의례는 가졌어야 하지 않느냐’하는 아쉬움이남는다. 매맞고 자란 아이가 뚝심도 생기고 맷집도 강해지기때문이다. △임태순 디지털팀 차장 stslim@
  • [사설] 동아건설 파산 후유증 줄여야

    동아건설이 2년여 동안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끝내고파산의 길로 들어선다고 한다. 서울지법의 법정관리 폐지결정에 따른 것이다.채권단과 주주 등이 이 결정에 항고하지않을 것으로 보여 2주 후부터는 파산절차가 시작될 전망이다. 우리는 법원의 동아건설 파산결정을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한다.회생가능성이 불투명한데도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대마불사(大馬不死)’의 관행을 끊은 점에서 법원의 결정은 바람직하다.앞으로 다른 기업들도 이렇게 원칙적으로 처리해부실이 누적된 건설업종의 구조조정을 촉진해야 할 것이다. 또 동아건설처럼 대주주가 회사돈을 빼돌리고 정치자금을 헌납하는 등 비정상적인 경영을 일삼은 결과가 어떤 종말을 맞는지를 기업경영자들은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그러나 동아건설 파산은 적지않은 후유증을 낳을 것이다.특히 리비아 대수로공사의 파장이 가장 우려된다.1,2차 100억달러 규모의 사업을 끝내고 3,4차가 진행중인 이 공사는 리비아가 동아건설 파산을 들어 계약 자체를 파기할 경우 동아건설은 35억달러의 엄청난손해배상금을 물어야 한다.동아건설은 물론 우리 경제도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이 사업을 계열사인 대한통운이나 다른 국내업체가 승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채권단은 리비아측을 적극 설득하길 바란다. 정부와 건설업계는 중동지역에서 한국기업들의 퇴조에 대비해야 한다.이 지역에서 굵직한 공사를 맡았던 현대건설이 흔들린 데 이어 동아건설까지 파산할 경우 한국업체의 신뢰는크게 손상될 전망이다.발주물량이 큰 중동국가들에서 국내건설업체들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법 등으로 공신력회복 작업이 시급하다. 또 동아건설이 공사를 진행하다 중단된 1만1,600여 가구의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과 협력업체들의피해도 예상된다. 다른 건설업체들이 나서 아파트 공사를 계속 진행하고 동아의 협력업체를 인수하는 방안을 업계 차원에서 추진,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 삼성 ‘3세 경영’ 본격 시동

    이재용씨의 삼성전자 상무보 임명은 삼성가(家) 경영권 승계의 신호탄이 쏘아올려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상무보가 친정체제를 구축, 경영전면에 나서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같다. ■의미 삼성은 재용씨의 임원선임이 경영수업이 시작됐음을의미하는 것이지,본격적인 경영참여나 경영승계는 아니라고강조한다. 그러나 이 상무보는 이미 지분구조로 보면 삼성을 지배할수 있는 실질적 소유주다. 따라서 그의 경영참여는 3세 경영체제가 가동에 들어갔음을뜻한다.물론 경영자로서의 자질검증 등 넘어야 할 고비가 많다. ■무슨 일 할까? 이 상무보가 일하게 될 경영기획팀은 삼성전자의 핵심부서다.경영기획팀은 사업전략그룹과 미래전략그룹을 축으로 태스크포스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 상무보는 미래전략그룹에서 일할 가능성이 크다. 미래전략 그룹은 ‘디지털 컨버전스’ 등 미래전략과 비전을 만드는 곳이다.이 곳에서 최고경영진을 보좌,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를 발굴하는 일에 체중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경영수업은 누가 이 상무보는현명관(玄明官) 삼성물산 회장,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 부회장,이학수(李鶴洙) 구조조정본부장 등으로부터 경영수업을 받게 된다. 진대제(陳大濟) 디지털 가전부문 사장, 반도체 이윤우(李潤雨) 사장 등 삼성전자의 테크노 CEO들로부터도 신기술 개발등에 관해 조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영권 승계는 언제쯤 이건희(李健熙) 회장은 26살이던 65년에 동양방송 이사가 된 뒤 79년 부회장,88년 회장에 올라23년만에 경영대권을 장악했다. 이에 비하면 이 상무보는 출발이 늦다. 그가 상무-전무-부사장-사장-부회장을 거쳐 회장까지 오르려면 이 회장의 건강 등 여러변수가 있겠지만 40살은 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10년은 주요 포스트에서 실무를 익혀야 국내 최대그룹을 이끌고 갈 수 있는 안목을 기르게 되고 나름의 인맥을구축,경영권 승계를 원활히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상무보는 에버랜드를 통해 삼성의 오프라인기업 지주사인 삼성생명지분 19.3%,온라인 지주사인 삼성SDS지분 10.1%(BW 제외)를 갖고 있으며,인터넷기업 지주회사인 e-삼성지분60%를 갖고 있어, 그룹전체를 재용씨 체제로 묶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회장의 건강과 최근 젊은 층이 경영전면에 나서는 조류에 비춰 조기승계를 점치기도 한다. 물론 경영권 승계에 대한 부정적 여론, 변칙증여에 대한 시민단체 반발 등 극복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그룹인사 특징은 실적주의와 구조조정본부 홍보팀의 약진으로 요약된다.사상 최대실적을 올린 삼성전자 임원 승진자가 148명으로 전체 40%가량을 차지했다. 삼성SDI 21명, 삼성전기 17명까지 포함하면 전자 계열사의임원승진이 절반을 넘는다. 구조본 기획홍보팀장인 이순동(李淳東) 전무가 부사장으로,삼성전자 홍보팀장 장일형(張一炯) 상무가 전무로 승진한 것도 눈에 띈다. 임태순기자 stslim@
  • 美언론, 대북정책 ‘훈수’

    7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언론들은 클린턴 전임행정부의 대북(對北)정책 승계 여부에 대해 찬반이엇갈리는 사설을 싣는가 하면 부시 대통령이 클린턴 전 대통령의 대북정책에서 벗어나는 정책변경을 계획하고 있다고주장했다. 다음은 주요 신문들의 보도 요약. ■뉴욕타임스 북한과의 해빙을 고무시키려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노력이 성공하려면 미국이 김대통령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지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성공 가능성이 사라질수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김대통령은 부시를 설득해 대북 유화책을지속시키려 할 것이다.그러나 식량지원이나 외교적 유인책을통해 평화를 사들이고 궁극적으로는 통일까지 달성하려는김대통령과 클린턴의 대북 유화책은 한국과 미국 모두에 안보문제를 조성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김대통령은 부시에게이를 되살리도록 요청할 가능성이 있는데 우리는 부시가 이를 거부하길 바라고 있다. ■USA투데이 부시 미 대통령은 북한과의 미사일 규제 협상속도를 늦추는 대신 재래식무기 감축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부시 행정부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외교업적을 위해 북한과 문제의 소지가 있는 협상에 너무 열의를 보인 데 대해 우려하고 있어 클린턴의 대북정책으로부터 방향을 전환하는 정책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뉴욕·로스앤젤레스 연합
  • 산자부, 업종별 담당관제 도입

    산업자원부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상생(相生)의노사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업종별 노사담당관제를 도입, 이달부터 매월 한차례씩 담당관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산자부 과장급으로 구성되는 노사담당관은 노사분규 다발업종의 노사관계를 상시 점검,노사 합의를 유도하고 분규 발생시 정부 차원의 해결책을 강구한다. 노사담당관은 노사정위원회 등 민관 협의 채널에도 참여해근로시간 단축,고용승계 등 각종 제도에 대한 업계의 입장을반영하고 주요 업종별 노동생산성 및 단위 노동비용 등 경쟁력 현황을 분석한 뒤 생산성 범위내에서 임금인상이 이뤄지도록 간접적인 임금인상 가이드라인도 제시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또 산업현장에서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확립하는등 노사제도 전반에 국제규범을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고있다고 밝혔다. 함혜리기자 lotus@
  • “”장쩌민 올가을총서기직 사퇴””

    [홍콩 연합] 장쩌민(江澤民·75)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올 가을에 열리는 제15기 6중전회(15기 당대회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에서 총서기직을 후진타오(胡錦濤·58) 국가부주석에게 물려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홍콩의 시사월간 ‘개방’(開放) 3월호는 베이징의 권위 있는 소식통을 인용,장 주석이 16기 당대회를 1년 앞두고 총서기와 국가주석에서 조기 퇴진하되 오른팔인 쩡칭훙(60·曾慶紅) 당 조직부장이 7인으로 구성된 최고 기구인 정치국 상무위원회에 진입,당무를 관장한다는 내용의 타협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2월12∼14일 열린 당중앙공작회의에 앞서 소집된정치국회의에서 ▲6중전회에서 (장 주석의) 총서기직 사퇴와6중전회 후 국가주석직 사임 ▲후 부주석의 총서기직 승계▲6중전회에서 장 주석의 당에 대한 지속적인 영향력 발휘등 3개항을 결정하는 등 16기 당대회 인사안 작업이 크게 진전됐다고 전했다.
  • 이건희회장, 재용씨 연내 경영참여 밝혀

    삼성 이건희(李建熙)회장이 장남 재용(在鎔)씨의 경영참여를 공식화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8일 전경련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에서열린 김각중(金珏中) 전경련 회장의 희수기념 만찬에서 재용씨의 경영참여와 관련,“금년에는 나올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지난해 7월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재용씨가경영에 관심을 보이고 자질도 있다며 경영참여를 기정사실화한 적은 있지만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처음이다.재용씨의 경영참여를 공개적으로 밝힌 데 대해 재계는 경영권승계를 둘러싼 비판여론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표명으로보고 있다. 삼성은 오는 9일 삼성전자 주총을 앞두고 참여연대와 한창힘겨루기를 하고 있다.사외이사로 전성철(全聖喆) 변호사를추천한 참여연대는 주총에서 반드시 선임토록 하겠다는 기세다.이런 상황에서 이 회장이 부인 홍나희씨와 함께 참석한만찬에서 재용씨의 경영참여를 공식화함으로써 ‘의지’의일단을 보여준 셈이다. 이 회장은 올해 59세로 한창 활동할 나이지만 지난해 암치료 이후 건강을 크게 염려해야할 처지다.후계구도 가시화를 늦츨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음직하다. 외아들 재용씨는 올해 33살.이 회장이 중앙일보와 동양방송 이사라는 직함으로 삼성그룹에서 처음 발령을 받았을 때가26살이었던데 비추면 늦은 편이다.이 회장이 삼성그룹 부회장에 취임,후계자의 위치를 공고히 한 것은 36살되던 78년이다. 재용씨는 고등학교(경복고)때부터 제일제당,삼성전자 공장등을 돌아다니며 일찍부터 경영수업을 받아왔다.대학(서울대 동양사학과) 졸업 후 게이오대 대학원을 거쳐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이론적인 무장도 했다.지난해 12월 아들을 낳아 어엿한 가장이 됐으니,여러 모로 후계자의 준비를 마쳤다는 게 주위의 분석이다.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재용씨는 올 삼성전자 주총에서 기획이사로 선임될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임태순기자 stslim@
  • 국회의원 138명 재산 늘어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여야의원 270명(행정부 겸직 3명 제외)과 1급 이상 국회 공무원 등 302명의 지난 1년간재산변동 내역을 국회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138명으로 전체의 51.8%,줄어든 의원은 121명 44.8%인 것으로 파악됐다.재산변동이 없는 의원은11명이다.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국회의원들의 재산은 지난 1년간 평균 1,600만원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대부분 주가 하락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지난해보다 4,642만원 늘어난 11억1,642만원을 신고했다.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는 2,696만원이 줄어든 23억6,304만원을 신고했다.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원외인사여서 신고대상에서 제외됐다. 재산이 1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은 38명,1억원 이상 줄어든의원은 36명이었다.특히 무소속 정몽준 의원은 현대중공업주식 평가손 1,178억3,000만원을 비롯해 1,608억9,800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정의원의 재산은 1,174억3,600만원으로 여전히국회의원 가운데 수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가장 재산이 많이 늘어난 의원은 민주당 박상희(朴相熙) 의원으로 8억8,584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고,민주당 이원성(李源性) 의원(7억1,465만원),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의원(5억7,248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와 민주당 김운용(金雲龍) 의원은27일 정부 공직자 재산변동신고를 통해 공개했고,민주당 최명헌(崔明憲) 의원은 의원승계 시점이 지난 1월이어서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1급 이상 국회 공무원 32명 가운데 1억원 이상 증가자는 3명,1억원 이상 감소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는 오는 5월까지 신고된 재산변동내역을실사,허위나 불성실 신고 등의 사실이 드러나면 경고·시정,과태료 부과,신문공표 등의 징계조치를 내리게 된다. 이번 재산변동 내역은 지난해 1월1일(초선의원 133명은 5월31일 이후)부터 12월31일까지의 재산 증감 상황을 담고 있다. 진경호기자 jade@
  • 2001 길섶에서/ 열녀와 이혼

    조선조만큼 ‘열녀 만들기’에 열을 올린 시대나 나라가 있었을까.음행을 한 여인은 ‘자녀안(恣女案)’에 올려 신분을낮췄고, 정절을 ‘강요’하는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도 여러차례 반포했다.이도 못미더웠던지 성종때에는 아예 법으로여인네들의 재가 의지를 꺾었다. 재가 여인의 자손은 과거에응시도 못하게 하는 ‘재가녀자손금고법(再嫁女子孫禁錮法)’이다.혼인은 오로지 가부장 위주의 가족 승계의 방편이었다고 할 만하다.사랑의 결실 운운은 공허하다. 하지만 조선 전기까지만해도 남녀 평등의 고려 유풍이 강하게 남아 있었다.재산 상속에도 차등이 없었다.경국대전의 남녀 균분(均分)규정이 이를 증명한다.학자들은 조선 후기 들어 여성 속박이 더 심해졌다고 분석한다.왜 그랬을까.임진왜란,병자호란 이후 두드러진 신분 해체의 분위기를 억누르면서 여성 속박도 강화됐다는 해석이다.신분 중시,남성 우월의유교주의 반동의 단면이라는 것이다. 해마다 이혼율이 높아지고 있다.혼인 신고조차 않는 부부들도 많다고 한다.신중한고려 끝에 나오는 선택인‘이혼'의 자유를 생각케 하는 이즈음이다. 최태환 논설위원
  • 부동산특집/ 분양권 전매 유망 재테크수단 급부상

    분양권 전매(轉賣)가 아파트 시장의 새 상품으로 자리잡고있다.청약통장이 필요없고,목돈이 드는 기존 주택구입 방식이 지니는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내집마련 수단이다.당첨자로서는 시세차익을 남기고 분양권을 넘길 수 있어재테크 수단이 될 수도 있다.그러나 주의할 점도 있다. ◆어떤 절차를 밟나=거래는 시공 중인 아파트 주변 부동산중개업소를 이용하면 된다.분양권 전매 전문업소도 있다.일반아파트 거래와 비슷하다. 계약금만 내면 분양권을 살 수 있고 거래과정도 간단하다. 분양권 매매의 첫 절차는 계약 당사자간에 매매계약서를 체결하는 것.매도·매수자는 해당 아파트의 시공 건설회사를찾아가 명의 변경을 요청하면 된다.일반분양 아파트는 건설회사로,조합아파트는 건설회사와 조합 등 2곳을 들러야 한다. 분양권을 판 사람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았다면 분양권을 산 사람이 대출을 승계할 수도 있다.이럴 때는 건설업체나 조합에 명의변경 요청과 함께 대출알선을 요청한다. 대출 알선요청을 받은 건설업체나 조합은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에 분양권 매입자에게 대출을 승계해 주도록 의뢰한다. 금융기관은 대출 승계를 건설회사,조합 등에 알리고 건설회사와 조합에서는 분양권 명의를 변경해준다. 명의변경이 끝난뒤 매수자는 해당 시·군·구청 지적과를찾아가 계약서에 검인을 받는다.검인절차 역시 일반분양 아파트나 조합주택 모두 반드시 거쳐야 한다.건설회사나 조합이 정한 중도금 납부일자를 지켜 중도금과 잔금을 내면 된다.추후 입주시점이 되면 사용검사(준공검사) 및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밟는다. ◆유의점=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은 분양권이 가압류 됐는 지 여부.가압류된 분양권은 추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받는 만큼 피하는 것이 낫다.건설회사에 문의하면 압류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는 신규 분양·미분양에 비해 세제혜택이 없다. 따라서 분양권을 팔 때는 양도세를 내야 한다.양도세 과세는시세차익을 기준으로 한다. 특별취재반= 류찬희차장, 김성곤 전광삼기자
  • 조총련 세력약화 불가피

    한덕수(韓德銖) 재일 조총련 의장이 21일 사망함에 따라 조총련의 세력 약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조성되고 있는 조총련과 민단의 화해무드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조총련은 지난 98년 한 의장의 위독설이 제기될 때부터 조직원의 이탈 등 급격한 쇠락의 길을 걸어왔다.조총련을46년동안이나 이끌었을 만큼 한 의장의 카리스마는 절대적이었지만 그의 건강악화는 조직 응집력의 약화로 이어졌다. 조총련 산하 경제단체들의 불황이 겹친 것도 세력 약화를가중시키고 있다.특히 조총련의 자금줄이었던 전국 33개 신용조합중 13곳 이상이 파산상태이며,간판 무역업체인 동해상사도 76억엔의 빚을 감당하지 못하고 도산했다.이로써 조총련 관련 기업들의 결속력도 급격히 떨어졌다. 또한 북한 추종식 사회주의 교육에서 탈피,2∼3세대들이 일본에서 적응해 살아가는데 필요한 실질적 학문을 가르칠 것을 요구하는 등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 최근 몇년 사이 5,000∼6,000명의 조총련계가 국적을 한국으로 바꿔 재일교포(약 65만명)의 4분의 3 가량이 한국 국적자가 됐다.구성원이 조직 및 북한에 대한 ‘충성도’가 떨어지는 2∼3세대로 교체되면서 탈퇴자는 늘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반면 지난해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조총련과 민단의 화해 분위기는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지난 75년 민단이 ‘조총련계 모국방문’을 통해 조총련계 인사들의 한국 국적 전환을 추진한 이후 총련과 민단은 경쟁관계를 벗어나 적대관계를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남북정상회담때 김재숙(金宰淑) 민단 단장은 “남북공동선언에 입각,조국의 평화통일과 동포사회의 통일을 위해 조건없는 대화와 교류를 해 나갈 것”을 제의했고 조총련측도 두달여 뒤인 지난해 8월24일남북 공동선언 실행을 위한 공동모임 조직 등을 제안, 이에부응했다.조총련 간부가 민단을 처음 방문한 것도 이때였다. 한 의장 후임으로는 서만술(徐萬述) 제 1부의장(서열2위)과허종만(許宗萬) 책임부의장(서열3위),오형진 부의장 등 지도부 3인이 거론되고 있다. 조총련은 오는 5월 말 전국의 지부,분회,계층별 사업 단체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19차 전체 대회에서 후임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며 그 때까지는 대행체제를 유지한다.이과정에서 심각한 권력투쟁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허 부의장이 의장직을 승계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강충식기자 chungsik@. *한덕수의장 누구. 한덕수(韓德銖)의장은 조총련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할수 있다. 그는 지난 55년 5월25일 북한정권을 지지하는 재일교포 단체인 조총련을 직접 결성하고 초대 의장을 맡은 뒤 무려 46년간(18기) 이 자리를 고수하면서 조총련 조직강화와 북한정권 옹호를 위해 헌신해 왔다. 1907년 2월 경상북도 경산군에서 출생한 한 의장은 20세가되던 1927년 일본으로 건너가 독립운동 및 노동운동에 가담했다.일본의 한 대학에서 전문부를 다녔으나 중퇴한 것으로전해졌다. 8.15 광복 직후인 1945년 일본공산당에 들어간 그는 같은해10월 일본공산당 간부였던 김천해(金天海) 등과 함께 재일본 조선인연맹(조련)을 결성하고 중앙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52년부터는 조선문제연구소소장을 맡았다. 그는 조련이 일본 정부에 의해 강제 해산(1949년)되자 북한정권의 지시에 따라 총련 결성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총련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이듬해 총련 산하 대학인 조선대학 학장을 역임한데 이어 지난 69년부터 이 대학의 명예학장을 겸임해 오고 있다. * 조총련 후임의장에 허종만·서만술 압축. 한덕수 의장의 사망으로 후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아직북한의 결정이 없다. 후임은 허종만(許宗萬)·서만술(徐萬述) 두 부의장 중 1명으로 압축될 것 같다. ■허종만부의장 조총련 책임 부의장으로 제10기 대의원.경남고성 태생이다. 경력은 다양하다.59년 조청(朝靑) 도쿄도 부위원장직으로 시작해 78년 10월 조총련 국제국 부국장을 거쳐 86년 9월 조총련 부의장을 지냈다. 남한 태생으로 그가 조총련의 고위직까지 오르기까지는 북에 대한 충성심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94년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 친선담화를 했는가 하면 김일성(金日成) 주석의 사망후 7월17일 김주석 조문을 통해 충성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송금을 많이 해 김위원장의 ‘신임’을 받고 있다. ■서만술 부의장 조총련 제1부의장.제10기 대의원으로 허 부의장과 경력은 비슷하다.조총련에서 잔뼈가 굵은 ‘총련맨’이다.김정일 위원장과의 인연은 꽤 많다.95년 김위원장 53회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경축연회에 참석했는가 하면 같은해7월 김일성 주석 사망 추모대회서 추모사를 낭독하기도 했다.허 부의장이 나서기 전까지 한 의장의 독보적인 후임으로꼽혔다. 황성기기자 marry01@
  • 현대·삼신·한일생명 퇴출

    정부는 매각이 무산된 현대·삼신·한일생명을 퇴출시키고,기존 자산과 부채는 대한생명에 계약이전(P&A)방식으로 일괄넘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3개사 직원 1,400여명의 무더기 실직이 예상된다. 금융감독위원회의 고위 관계자는 19일 3개 부실 생보사의처리 방향과 관련,“정부 주도의 금융지주회사로 편입시키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공적자금도 많이 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재경부 등과 협의,자산·부채를 대한생명에 계약이전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계약이전방식이란 자산과 부채를 다른 회사에 넘기고 법인을 해산하는 것으로 고용 승계 의무가 없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재경부·예보 등과 협의,구체적인 처리방향을 확정한 뒤 예보에서 공적자금 투입 규모 등을 산정하게 될 것으로 안다”라고 덧붙였다.금융권에서는 공적자금투입 규모를 현대 7,000억원,삼신·한일 각 1,000억원 등 모두 9,000억원대로 추산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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