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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외대 총장후보/현 학장등 2명 선출

    【부산】 92학년도부터 종합대학으로 승격되는 부산외국어대는 16일 하오2시 본관대강당에서 초대총장 후보자선거를 갖고 현 김동선학장과 이창희교수(영어과)를 총장후보자로 선출했다.
  • 삼성그룹 회장·사장단 20명 대이동

    ◎“경영쇄신 겨냥한 최대 규모” 단행/젊은층 발탁 이건희 총수 친정체제 강화/안국화재 손경식씨·종합화학 경주현씨 부회장에/전문인 자율경영 확대 포석… 내주에 후속 인사 ○부문별 회장제 확대 삼성그룹은 16일 손경식 안국화재사장을 대표이사부회장으로,경주현 삼성엔지니어링고문을 삼성종합화학 대표이사부회장으로 승격시키는 등 회장단 승진 2명,대표이사사장 승진 4명을 포함한 20명 규모의 회장및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길 삼성물산 대표이사부사장과 윤종용 삼성전자 가전부문 대표이사부사장,정용문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대표이사부사장 등 3명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명관 호텔신라 대표이사부사장은 삼성시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발령됐다. 또 채오병 삼성물산부사장이 제일모직 대표이사부사장에,박홍기 삼성전자부사장은 제일합섬대표이사로 승진하는 등 6명의 부사장이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환경변화 능동대처 이와함께 이대원 제일모직사장이 삼성항공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5명의 대표이사 사장·부사장이 자리이동을 했으며 안시환 삼성항공사장은 해외연수를 갈 계획이다. 삼성그룹의 이번 최고경영진 인사는 사상 최대로 인사폭이 큰데다 부사장급 6명의 젊은 경영진이 대표이사에 발탁해 내년도의 불투명한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취임 4년째에 접어든 이건희회장의 친정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삼성그룹은 특히 지난해부터 도입한 부문별 회장제를 확대,전자·중공업·건설·금융·무역에 이어 종합화학·안국화재에도 대표이사 부회장을 두어 경륜이 풍부한 회장단­대표이사체제의 전문경영인에 의한 자율경영을 심화시켰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신임 최고경영진의 의사를 반영,다음주중 전무급이하의 임원에 대한 후속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국화재 손경식 ▲삼성종합화학 경주현 ▲삼성물산 신세길 ▲삼성전자 가전부문 윤종용 ▲〃 정보통신부문 정용문 ▲삼성시계 현명관 ▲제일모직 채오병 ▲제일합섬 박홍기 ▲삼성전관 박경팔 ▲안국화재 강경수 ▲삼성데이타시스팀 이명환 ▲삼성라이온즈 김흥민 ▲삼성전관 김정배 ▲삼성데이타시스팀 임경춘 ▲삼성항공 이대원 ▲삼성코닝 서주인 ▲삼성BP화학 성평건 ▲호텔신라 김정상 ▲삼성엔지니어링(부사장)안덕기 ▲해외연수 안시환
  • 서대유 중국무역대표/외무부와 첫 접촉/경협증진 집중 논의

    서대유 주한중국무역대표부 대표는 28일 상오 외무부로 김석우아주국장을 예방,1시간여동안 요담을 나누었다. 주한중국무역대표부가 외무부와 접촉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것은 지난 14일 이상옥외무장관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이 회담을 갖고 상호무역대표부를 준공관으로 승격시키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서대표와 김국장은 이 자리에서 서대표의 다음주초 이장관 예방,경제협정체결문제,경제협력증진방안등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중 무역대표부 준공관 승격/양국 외무 합의

    ◎한반도 비핵화정책 지지 이상옥외무장관은 14일 상오 호텔신라에서 전기침 중국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국교정상화및 북한의 핵무기개발저지 문제등을 협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외무장관은 서울및 북경에 상호 교환설치된 무역대표부의 기능을 준외교공관으로 승격시키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무역대표부는 이에따라 상대방 외무부와 긴밀한 접촉및 협의를 갖고 국교정상화 문제를 본격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합의에 따라 한중 수교시기는 상당히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전외교부장은 『노대통령의 비핵화정책은 매우 긍정적 조치로 평가한다』며 노대통령의 비핵정책 지지입장을 밝혔으며 이장관은 『북한의 핵재처리시설까지 폐기되어야 한다는게 우리 정부의 입장이며 북한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고 배석했던 김석우외무부아주국장이 전했다. 전부장은 또 『남북대화가 계속 진전되기 바라며 한반도 문제는 당사자간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해 베이커 미국무장관이 구상하고 있는 「2+4」회담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부장은 이어 하오 호텔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에 핵무기가 존재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해 북한의 핵무기개발 포기를 계속 촉구할 것임을 시사하고 『그러나 현단계에서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가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부장은 또 최근 자신이 북한을 극비 방문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지난 6월 평양을 방문한 이후 방북한 일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전부장은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이 한국의 유엔가입을 승인했음에도 불구,수교를 늦추고 있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유엔가입승인과 수교는 상호 연관이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다른 일부 안보리 상임이사국들과 북한의 가입을 승인했지만 북한과 수교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미­북 관계개선이 어느 정도 추진된 뒤 한중 수교가 가능할 것임을 시사했다.
  • 비핵화 배경 설명/중국측 협조 요청

    노태우대통령은 12일 하오 청와대에서 아시아·태평양각료회의(APEC)에 참석차 내한한 15개국 대표 22명을 접견한뒤 중국의 각료급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전기침중국외교부장을 별도로 면담,한중관계발전과 북한의 핵문제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지난 8일 발표한 비핵화 선언 내용과 배경을 설명하고 북한의 핵무기개발이 한반도의 안정 뿐만 아니라 동북아및 세계의 안전에도 위협이 된다는 점을 강조,중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노대통령은 또 현재 대표부를 설치하고 있는 양국관계가 조속히 정상화돼 공식관계로 승격되는 것이 양국관계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우리정부의 입장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갈래 지휘 경찰 범죄대응 신속화

    ◎「청」 발족 100일을 돌아보면/내년 병력 2만명 증원… 총15만에 육박/독자예산 2조원 편성… 위상제고 실감 경찰청이 8일로 발족 1백일이 됐다. 지난 45년 해방직후 3만여명으로 출범한 국립경찰은 내무부장관 보조기관인 치안국과 치안본부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8월1일 「청」으로 승격,독립의 첫발을 내딛었다. 경찰청의 발족에 따라 민간인 7명으로 경찰위원회가 구성돼 경찰의 인사·예산·장비·통신등 경찰행정의 주요사항을 심의 의결하고 있다.오랜 숙원인 완전독립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경찰청의 발족은 경찰홀로서기의 디딤돌이 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과거 경찰지휘체계는 내무부장관→시·도지사→경찰서장으로 연결되는 지휘감독체계와 치안본부장→경찰국장→서장으로 이어지는 명령체계로 2원화돼 있었다. 이같은 지휘체계는 경찰청의 발족으로 경찰청장밑으로 일원화됐다.경찰청장은 경정이하의 임용·승진·전보와 총경의 전보인사권을 독립적으로 갖게 됐다. 지난날 경찰 총수인 치안본부장은 거의 매일 아침 내무부장관을 찾아가보고하는 것이 관례였다.그러나 요즘은 경찰청장이 아침에 국장급이상 간부들을 모아 일일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것에서 경찰이 홀로서기를 시작했음을 분명히 읽을 수 있다. 경찰청의 한 고위간부는 『총수가 매일 아침 직접 업무를 보고받고 지시하게 돼 즉응성이 요구되는 경찰행정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올해와 내년에 걸쳐 2만여명이 충원돼 경찰력이 15만명을 헤아리고 예산규모가 2조원을 넘게되면 경찰의 위상제고는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경찰은 또 독자적으로 예산을 편성,경제기획원에 제출하고 있다.지난 8∼9월 경제기획원과 국회등을 뛰어다니면서 예산확보에 노력해 온 경찰청 고위간부들은 『꽤 힘들었다』고 말하면서도 독자적으로 예산을 다룰 수 있게 된데 대해 흐믓한 표정을 감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경찰내부를 들여다 보면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곳곳에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경찰 스스로 바라는 것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수사권의 독립이라 할수 있다.한 중간간부는 이에대해 『수사권의독립없이 경찰의 홀로서기는 불가능하다』면서 『그러나 누구도 십자가를 지려하지 않는 풍토가 아쉽다』고 수뇌부의 소극적 자세를 성토할 정도이다. 순경 초봉 22만3천5백원,경찰관 1인당 주민수 5백35명(영·미등 구미선진국의 경우 2백∼3백명선)에 이르는 고달픈 근무환경,되풀이되는 야간근무등 인해전술식 인력운용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 고양군 전역 내년 2월 시 승격/원당·일산등 6읍·1면 묶어

    ◎각의 의결/95년까지 인구 80만 도시로/춘성군 명칭 춘천군으로 환원 경기도 고양군 전역이 내년 2월1일부터 고양시로 승격된다. 국무회의는 31일 내무부가 상정한 고양군 6읍(원당 신도 일산 벽제 지도 화전)1면(송포)을 한데 묶어 고양시로 승격하는 내용의 법률안을 의결하고 이 법률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1개군 전역이 시로 승격되는 것은 행정구역 개편사상 처음이다. 고양군이 시로 승격하면 일산신도시 건설지역 4백76만평과 기타 7개지역 택지개발사업추진으로,95년까지 고양군의 인구가 현재 울산시 규모와 같은 80여만명으로 늘어나게 돼 경기 북부지역 개발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내무부는 서울에 인접돼 사실상 도시형태를 갖추고 있는 고양군을 당초 2∼3개 시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 경우 재정자립도가 떨어져 도시기반시설 확충등에 어려움이 예상되는데다 주민들도 통합승격을 원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양군의 인구는 24만4천7백55명이다. 국무회의는 또 강원도 춘성군의 명칭을 원래대로춘천군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함께 의결했다.
  • 국도 관리예산 30%/농어촌 길 관리비로/민자의원 입법 추진

    민자당은 26일 현재 비법정도로로 개발에 소외되고 있는 농어촌도로를 국가차원에서 개발·관리하기 위해 농어촌도로에 지방양여금의 투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농어촌도로정비법안」을 제정키로 했다. 민자당의 김근수의원등이 마련한 이 법안은 도로법에 규정되지 않고 있는 전국 1만5천4백32개노선 4만7천73㎞의 면·이도등 농어촌도로를 도로법상의 준용도로로 승격시켜 국도관리예산중 30%를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날 상오 내무 당정회의를 열고 이 법안을 민자당 의원입법으로 이번 정기국회에 발의,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정부여당은 이날 회의에서 금년 정기국회에서 지방양여금법을 개정,현재의 5천억원 규모의 지방양여금액을 1조2천억원으로 증액한뒤 이 가운데 일부를 국도 뿐만 아니라 농어촌도로 포장과 확장에 투입키로 결정했다.
  • 개업의등 특수직 종사자/동원훈련 단축 검토/정부,국회답변

    국회는 22일 운영·행정위를 제외한 15개 상임위를 속개,총33조5천5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이틀째 예비심사를 벌였다. 국방위에서 이대희병무청장은 『현행 5년으로 돼있는 산업체 병역특혜자의 근무연수를 다소 줄이는 방안을 국방부와 협의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청장은 또 『개업의사를 비롯한 특수직 종사자의 동원훈련을 현재 4박5일에서 휴일을 포함해 2∼3일 정도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윤형섭교육부장관은 교육청소년위 답변에서 『전문대학이 4년제 대학과 합의할 경우 4년제대학으로 흡수통합해 승격시킬 방침』이라고 밝히고 『현재는 군산수산전문대학과 예산농업전문대학이 각각 군산대학과 공주대학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양실」등 5개 대학 신의주에 몰려(새로 쓰는 북녘지리지:9)

    ◎평안북도:상/서해안 간척… 다사도등 농경지로/녕변·정주·향산엔 공동주택 건립 평안북도는 그동안 여러차례 이뤄진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설 자강도에 동·북부의 여러 군을 빼앗겼다. 그러나 대륙으로의 관문인 신의주,한반도의 최서단(동경 1백24도 10분 47초)인 룡천군 비단섬,삭주군 수풍발전소,그리고 우리나라 4대 명산의 하나인 묘향산과 소월의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녕변군 약산 등 우리에게 낯익은 여러 고장등은 그대로 거느리고 있다. ▷연혁·개편◁ 평안북도는 1896년 전국을 13개 도로 나눌 때 평안도가 남북으로 갈라지면서 생긴 도이다. 당시 청천강 이북지역이 평안북도가 됐으며 녕변이 도 소재지로 떠올랐다. 당시의 행정구역은 1개의 부,16개 군(의주 룡천 철산 선천 정주 박천 운산 태천 구성 삭주 창성 벽동 강계 희천 위원 초산)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도 소재지는 1908년에 의주로 옮겼다가 1923년 신의주로 옮겼다. 해방당시 평안북도는 1시19군이었으나 1949년 1월 자강도가 신설되면서 당시의 강계 자성 후창(현 김형직군)위원 초산 희천 등 6개군이 자강도로 편입됐다. ○인구 2백53만 추산 대대적 개편이 이루어진 1952년 12월에는 13개의 군(향산 구장 북진 운전 곽산 동창 천마 대관 청성 염주 피현 동림 우시)이 새로 창설되어 평안북도는 1개 시(신의주)와 26개 군을 거느린 도가 되었다. 1954년 10월,우시군이 자강도에 넘어가고 1967년 10월에는 구성군이 시로 승격되었으며 룡천군의 서석리 일부와 신서리 신도노동자구로 신도군을 만들었다. 그후 신도군은 룡천군에 다시 흡수되었다. 이로써 평안북도의 행정구역은 현재 2개 시(구성 신의주),23개 군(피현 룡천 염주 철산 동림 선천 곽산 정주 운전 박천 녕변 구장 향산 운산 태천 천마 의주 삭주 대관 창성 동창 벽동 신도)으로 되어 있다. 도 소재지는 신의주이다(*신의주시의 강안 광명남 등 3개 구역과 신도군의 동·리 구성은 미상). 도의 면적은 약 1만2천1백㎢이며 상주인구는 2백53만명 가량으로 추계(1991년)되고 있다. ▷도시개발◁ 평안북도에서 그런대로 도시의 형태로 개발이 추진된 곳은 도 소재지인 신의주(상주인구 32만명 가량)와 1967년에 시로 승격된 구성(상주인구 19만명 가량)이다. 유서깊은 역사의 고장 녕변과 정주,그리고 묘향산 관광객을 의식한 향산읍등 일부 군 소재지에 근래들어 2∼5층 규모의 공공건물과 공동주택(아파트 포함)을 짓고 『도시로 변모하였다』고 내외에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시가지라고 해야 대부분 규격화된 잿빛 건축물들 뿐이며 상하수도를 비롯한 기반시설의 낙후상은 방문자들의 입을 통해 이미 널리 알려진 바 있다. ○하수도등 시설 낙후 식량부족으로 올들어 벌써 몇차례 주민 폭동설이 나돌고 있는 신의주시도 도 소재지라는 이름이 무색하리만큼 발전이 없으며,약처리도 제대로 안된 「붉은 수돗물」을 먹어야 하는 주민이 많다는 사실 역시 최근 신의주를 넘나드는 중국 단동의 「보따리 장사」들 입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비교적 큰 건축물은 학교등 교육시설인데,평안북도의 대학들은 거의 신의주에 몰려있다. 지난해 10월 대부분의 대학이 그 이름을 바꾸었다. 신의주 제1사범대학을 차광수대학으로,신의주 제2사범대학을 관서대학으로,신의주교원대학을 양실대학으로,신의주의학대학을 광제대학으로,그리고 신의주농업대학을 만풍대학으로 교명이 바뀌었다. ▷자연·생태◁ 평안북도는 대부분의 지역이 낮은 산지. 평균 해발 2백36m,도내에서 가장 높은 산이 해발 1천9백9m의 묘향산이다. 도에는 자강도와 경계를 이루는 피난덕산줄기(산맥),천마산줄기·묘향산줄기·문수산줄기가 각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지세는 북·동부가 높고 서·남으로 가면서 낮아진다. ○비단섬 섬유기지화 대표적인 평야는 해안지대에 펼쳐진 룡천벌(3백60㎢),운전벌(1백50㎢),박천벌(1백㎢) 등이며 바닷가에는 철산반도와 가도·대화도·대계도·탄도 등 여러 섬이 있으며 선천만을 비롯한 여러 만과 포구가 있다. 다사도지구를 비롯한 서해안에는 대규모 간척공사가 이루어졌으며,압록강 어구의 류초도 함금평 등지도 농경지로 개간되었다. 특히 비단섬(70.7㎢)은 갈대가 뒤덮인 대규모 섬유원료기지로 바뀌었다. ◎신의주·구성시 행정구역표 ▲신의주시=압강동 개혁동 남하동 신원동 백운동 남중동 남서동 본부동 평화동 동하동 백사동 균화동 신포동 동중동 청송동 역전동 민포동 채하동 마전동 미륵동 남상동 친선동 수문동 해방동 남송동 관문동 신남동 동상동 상서리 하서리 선상리 와이동 유상동 송한리 석하리 중제리 련상(연상)동 향교리 삼룡리 낙원동 백토리 토성리 성서리 남민리 유초리 풍서동 방직동 반청동 ▲구성시=성안동 서산동 서성동 동문동 남산동 백석동 방직동 새골동 새날동 역전동 청년동 과일동 리구동 차흥동 상서동 금풍동 동산리 용풍리 남소리 양하동 오봉리 기용리 남흥리 조양리 방현리 청송리 발산리 원진리 대안리 청룡리 운양리 중방리 백상리 운풍리 신풍리 상석리 왕인리 백운동 신흥동
  • 진해등 4개 항도/외국 선박에 개방

    그동안 외국선박의 출입이 제한되던 진해항등 4개 항구가 14일부터 외국선박에 자유롭게 개방된다.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이날짜로 개항질서법시행령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진해항·삼척항·관도항등 3개 지정항이 개항으로 승격되고 새로 건설된 충남 서해안의 대산항도 개항자격을 얻게 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개항은 부산·인천항등 18개에서 22개로 늘어났다. 개항은 지정항과 달리 국내선박은 물론 외국선박도 신고만 하면 자유롭게 입출항 할 수 있다. 이들 4개항은 그동안 개항자격이 없어 외국선박이 입출항하려면 지방해항청장으로부터 입항허가서를 사전에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 3개대·18개 전문대 신설 승인/교육부 계획 확정

    ◎93년부터 신입생 선발/동양공(영풍) 영동공(영동) 위덕대(경주) 설립/전문대 공업계 위주로 늘려 교육부는 8일 올해 대학설립및 개편신청을 해온 29개대학 가운데 동양공대(경북 영풍),영동공대(충북 영동),위덕대학(경북 경주)등 3개대의 신설을 승인하고 나사렛신학대(충남 천안),성공회신학대(서울),중부대학(충남 금산)등 3개대의 승격개편을 함께 승인했다. 또 전문대학설립신청을 해온 68개교중 경동공전(경남 양산)등 18개교(예술학교 2개포함)의 신설을 승인해 주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학과 전문대학의 신설 및 개편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이들 대학은 9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의 4년제 대학은 올해 1백15개대에서 92년 1백21개대,93년 1백30개대(이미 인가된 3개대포함)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교육부는 이날 『대학인구의 양적확대 보다는 질적 향상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는 판단아래 대학의 신설은 최대한 억제시켰다』면서 『전문대학은 직업기술교육기관으로 확대,발전시켜 산업계의 기술인력 수요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공업계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설립계획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설립될 전문대학 가운데 수도권에 위치한 안성공업전문대와 여주공업전문대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오는 16일 수도권정비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날 발표된 대학설립신청자및 전문대학설립자중에는 김윤환 민자당사무총장(오상전문대),손제석 전문교부장관(위덕대학),김준엽 전고려대총장(대천전문대),정동성 민자당의원(여주공전)등도 끼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신설전문대(18개) 학 교 명 위 치 설 립 자 경 동 전 문 경남 양산 김 재 진 광양제강전문 전남 광양 구 기 홍 군장공업전문 전북 옥구 이 종 록 김해전자전문 경남 김해 강 병 영 대 경 전 문 경북 경산 김 희 경 대 천 전 문 충남 보령 김 준 엽 동 아 전 문 전남 영암 김 창 현 벽성산업전문 전북 김제 유 충 렬 안동공업전문 경북 안동 김 의 진 영월공업전문 강원 영월 심 명 규 오 상 전 문 경북 선산 김 윤 환 제주관광전문 북 제 주 고 봉 식 천 안 전 문 충남 천안 변 종 대 한영공업 전문 전남 여수 김 재 중 부산예술학교 부 산 시 안 관 성 하남예술학교 전남 나주 박 지 택 *안성공업전문 경기 안성 김 찬 두 *여주공업전문 경기 여주 정 동 성 *는 승인예정
  • 부족한 기능인력 양성에 역점

    ◎3개 대·18개 전문대 신설 승인의 배경/전문대 15곳이 공업계… 공단지역 중점/지역안배도 고려,경제 균형발전 도모 교육부가 8일 발표한 대학과 전문대학의 신설및 개편계획을 보면 두가지 점에서 두드러진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는 지역안배에 신경을 썼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국가의 기능인력양성정책에 따라 공업계위주로 대학설립을 인가해 주었다는 점이다. 이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꾀함과 동시에 그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제조업 관련분야의 기능인력을 자체양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으로도 해석된다. 교육부는 이에대해 『산업체 특히 제조업체가 요구하는 이공계통의 고급기술인력과 중간기술인력의 공급기반은 더욱 확대되고 21세기를 대비한 국제경쟁력 또한 크게 강화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산업체의 자체인력양성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교육수요가 많은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이공계 대학과 전문대학의 설립을 승인해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는 93년 개교할 예정인 18개 전문대(예술학교 2개포함)를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4개교로 가장 많고 ▲경북 3개교 ▲경남·전북·충남·경기가 각각 2개교 ▲제주·강원·부산이 각각 1개교이며 서울·대구·인천·광주·대전·충북은 1개교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은 충남과 경북이 각각 2개대,서울·충북이 각각 1개대씩 신설되거나 승격·개편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18개 전문대중 공업계는 15개대나 됐으며 관광계가 1개대,예능계 각종학교는 2개대에 불과했다. 이들 전문대학의 설치학과는 모두 1백7개 학과로 공업계학과는 82%인 88개 학과나 차지했다. 신설되는 전문대학 가운데 대천전문대와 안성공업전문대는 기업등 산업체에서 자체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설립을 신청해 오면 우선 승인해 준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이번에 신설을 인가해준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대천전문대의 설립자는 대우재단이고 안성공전의 설립자는 한국디젤과 대동중공업이다. 전문대의 학생정원은 내년부터 96년까지 해마다 1만5천명씩(96년엔 1만명)7만명이 증원된다.교육부관계자는 증원계획과 관련 『이같은 계획이 차질없이 시행되면 고등학교 졸업생의 전문대학 진학은 올해 18.5%에서 오는 96년에는 27.7%로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육부는 특히 전문대학의 연간 증원인원 1만5천명중 9천명을 공업계에 배정할 계획이어서 기능인력을 양성하는데 한몫을 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 「구국의 소리」등 흑색선전기구 총집결(새로 쓰는 북녘지리지:7)

    ◎개성직할시(상)/대남 심리전의 전초기지로 활용/주민 70%가 「이산」… 장단군 없애 개성직할시는 동족상잔의 상흔이자 국토분단의 현장인 판문점과 인접한 군사분계선 이북지역 일원이다.면적 약 1천2백㎦,상주인구 약 38만4천명(1991년 추계)의 북한 제3의 도시. 8·15 당시의 「개성」이 개편된 개성시와 인접 개풍·장풍·판문등 3개군(행정구역표 참조)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성시는 서울에서 78㎞의 거리에 있으며 판문점에서는 불과 12㎞(30리)밖에 안되는 지척에 있다. 북한은 전후 개성시를 점차 확대개편하면서 벼를 비롯한 알곡과 전래의 특산물인 면직제품과 인삼제품의 증산을 독려하는 한편 서울과 가까울 뿐 아니라 남부와 서부로 가면서 낮아지는 지형지세를 이용,대남 심리전기지의 대부분을 이 직할시 안에 설치했다. 군사분계선 북쪽에 설치된 고성능 스피커는 물론 대남 모략·비방을 일삼고 공산혁명을 선전·선동하는 소위 「구국의 소리방송」등 평양의 흑색방송을 강력한 전파로 날리는 중계시설과 남한의 가정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NTSC방식(북한에서는 PAL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한국의 TV방송을 시청할 수 없음)으로 운영되는 대남TV방송국도 바로 개성시에 있다.최근에는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FM방송전파도 이곳에서 송출되고 있다. ▷연혁과 개편 추이◁ 시는 대부분의 지역이 38도선 이남에 위치,6·25전에는 남한에 속하였으나 휴전협정에 따라 북한에 속하게 된 곳이다. 북부는 황해북도 토산군과 금천군,임진강을 경계로 강원도 철원군,서부는 예성강을 사이에 두고 황해남도 배천(백천)군,그리고 남·동부는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경기도(남한)연천군·파주군과 잇닿아 있으며 남부는 한강의 하구일대를 경계로 김포군·강화군과 마주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1955년 개편 때 당시 개성시와 개풍군·판문군을 포괄하여 직할시로 승격되었으며 그후 1960년 당시 황해북도에 속해있던 장풍군과 강원도의 일부지역이 또 개성직할시에 편입되었다. 직할시의 일부가 된 개풍군은 여러차례 부분적으로 행정구역이 조정됐으나 해방전의 지명을 지금도 그대로 지니고 있다. 그러나 판문군과장풍군은 해방전에 없던 생소한 이름들.판문군은 1952년 12월 북한당국이 당시 개풍군의 봉동면 임하면 홍교면과 장단(장서)군의 진서면 일부지역을 합쳐 새로 만들었으며 장풍군 역시 1945년 11월 당시 장단군의 5개 면과 개풍군의 2개 면을 합쳐 새로 만든 행정구역이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장단군이란 이름은 세상에서 사라졌으며 현재 개성직할시 거주주민의 70%가량이 이산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시 지역은 고구려시대 부소갑(부소갑)·동비홀(동비홀)등으로 불리다가 신라가 점령한 뒤에는 송악군(송악군)이 되었다. 그후 고려시대(서기 919년)에는 수도를 철원에서 이곳으로 옮기고 개주(개주) 개경(개경) 황도 황성 경도등으로 불렸으며,조선조에 들어 수도를 한양(서울)으로 옮긴 뒤에는 송경 중경 송도등으로 불렸다.그 뒤 개성부(부)시기를 거쳐 시제(시제)실시로 개성시가 됐다. ▷자연환경과 생태◁ 시에는 풍덕벌(평야)을 비롯한 넓은 벌과 한강·임진강·예성강·사천강등 큰 강이 있어 농업용수가 풍부하며 기후도 따뜻하고 자원도 비교적다양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의 북부에는 아호비령 산줄기(맥)와 이 산줄기에서 갈라지는 작은 천마산줄기·수룡산줄기가 뻗어있다.여기에는 수룡산(7백16m),천마산(7백62m),화장산(5백58m)등이 솟아 있다. 서부및 남부지역에는 풍덕벌·삼성벌·신광벌등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어 농업에 유리한 편이다. 시의 북부 변두리에는 오랜 세월 풍화작용에 의해 험한 산세가 된 송악산(4백89m)이 솟아 있고 그 남쪽에는 개성분지가 있다. 개성시에는 임진강의 지류인 사천강·사미천등이 흐르고 산림은 시 넓이의 약 55%를 차지한다.산림의 80%가량은 소나무숲인데 그중에는 천연기념물인 「개성백송」도 있다. 산림에는 또 북방및 남방계통의 동물들이 함께 서식하며 종류도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포유동물 30여종,조류 2백50여종이며 천연기념물인 크낙새와 개풍학(개풍학)도 서식한다. 토양은 대부분 지역이 산림적갈색 토양이나 예성강·임진강등 강·하천의 어구에는 충적지토양과 논토양이 분포되어 있다. □개성직할시 행정구역표 ▲개성시=손하리 덕암리 부산동 운학동 만월동 고려동 역전동 태평동 사직동 자남동 북안동 관훈동 동현리 룡산리 남안리 선죽동 동광동 해운동 보선동 삼거리 산성리 남산리 송악동 룡흥리 남문리 내성동 송전동 청석동 마유동 고덕동 송지동 서문동 대원동 ▲개풍군=개풍읍 해선리 묵산리 연릉리 신서리 련강리 광답리 삼성리 남포리 신광리 유릉리 묵송리 광수리 의포리 도원리 신성리 해평리 고남리 려현리 ▲장풍군=장풍읍 십탄리 월고리 장학리 가천리 국화리 서암리 고읍리 구화리 림강리 사시리 자하리 덕적리 장우리 가곡리 석촌리 귀존리 랭정리 석둔리 솔현리 세골리 사암리 라부리 항동리 풍덕리 ▲판문군=판문읍 대룡리 덕수리 림한리 월정리 조강리 신흥리 화곡(노동자구)대연리 상도리 진봉리 선적리 전재리 평화(비무장지구)리 령졍리 상봉리 동창리 판문점리 봉동리
  • 대민 친절봉사 「1백일운동」/내무부,10월1일∼1월10일

    ◎아가방 개설·통용차 운행도 내무부는 공무원들의 올바른 복무자세를 확립,대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1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를 「친절봉사 1백일운동」기간으로 정해 강력히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이와함께 이 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각 시·도·군·구에 민원업무에 밝은 퇴직공무원을 「명예담당관」으로 위촉,활용키로 했다. 내무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친절운동 세부실천계획안을 마련,28일 열리는 전국 시·도부지사회의에서 지시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민원인 편의시설확충을 위해 민원실에 유아동반 부녀자를 위한 아가방개설,민원안내 컴퓨터운용,민원인 통용차 운행,전입주민에 대한 지역안내 편지발송등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이같은 사업을 효율적으로 감독하기 위해 전 기관을 「관리기관」「지도기관」「자율기관」등 3가지로 구분,차상급기관에서 점검,평가해 「관리기관」에서 「지도기관」「자율기관」으로 승격시켜 나가되 「자율기관」이 되면 스스로 실천방침을 정해 업무를 수행해 나갈 수 있게 했다.
  • 신풍제약 주식 거래/내달부터 시장 1부서

    신풍제약(주)주식이 다음달 1일부터 시장 1부에서 거래된다. 증권거래소는 24일 지난해 1월 상장된 신풍제약(주)이 주식분산요건을 충족시킴에 따라 2부에서 1부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 남포직할시:①(새로 쓰는 북녘 지리지:5)

    ◎평양의 해상 관문… 북한 제2도시로/농공·수산·군사·무역기지화/일제때의 진남포시를 해방뒤에 개명/18홀 규모 최초의 골프장 조성 남포직할시는 평양 서남방 약43㎞지점 대동강 하구에 위치한 북한 제2의 도시. 따라서 평양의 해상관문 기능을 할 뿐 아니라 수자원을 비롯한 자연적 입지조건을 이용하여 농공·수산·군사·무역기지로 발전해온 지역이다. 시의 북부는 평양특별시 만경대구역,평안남도 대동군 증산군,오석산줄기(산맥)를 경계로 평안남도 온천군과 접한다. 동부와 남부는 대동강을 사이에 두고 평양시 락랑구역과 강남군,황해북도 송림시와 황주군,그리고 황해남도 은천군과 접하며 서남부는 서해와 이어진다. 시의 면적은 약7백59㎢,상주인구는 약80만명(1991년 추계)이며 5개 구역,1개 군(행정구역표참조)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리마」라는 구역의 명칭에서 쉽게 느낄 수 있듯이 소위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내걸고 해방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북한이 물심양면으로 전력투구,개발한 도시다. 북한은 식량난 해소를 위한 방편의 하나로 시의 앞바다를 메워 대대적인 간척사업을 벌였으며,북한이 내외에 자랑하는 다목적 댐 서해갑문도 바로 남포시에 있다. 시의 행정구역도 한장 흘러나오지 않을 정도로 이 지역에 관해 철저한 보안을 지키면서도 서해갑문과 청산리 소재 청산협동농장은 외국관광객들에게 관광코스로 공개하고 있다. 시는 또 북한 주민들에게 있어서 정신및 사상의 교양·실습장이기도 하다. 「천리마운동」「강선속도」「천리마속도」 그리고 「대안의 사업체계」「청산리 방식」등이 모두 남포시에서 비롯된 구호들임이 이를 웅변하고 있다. ▷연혁과 개편추이◁ 남포직할시의 발상지는 해방 당시 불과 17개 동·리를 거느렸던 진남포시(일제때 증남포의 오기에서 비롯된 것이어서 해방후 남포로 개칭)이다. 시는 평안남도에 속해 오다가 1979년 12월의 행정구역 개편에 의거,당시 평안남도의 대안시와 용강군을 흡수,평안남도에서 분리되어 직할시로 승격됐다. 행정개편은 그후에도 1983년까지 여러차례 있었다. 대안시를 폐지,대안구역 천리마구역 강서구역을 만들었으며남포시를 와우도구역과 항구구역으로 분할했다. 해방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두 10여차례의 행정구역 개편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북한의 해군기지등 주요 군사시설이 위치하고 있기때문인지 개편내용이나 도시개발 실태가 잘드러나지 않는 지역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시에도 유리선거리·체육촌거리·와우도거리등 여러거리(가·로)가 형성되어 있으며 삼화천기슭의 간척지에는 약80만㎡의 부지에 종합체육촌이 건설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체육촌은 1973년에 조성됐는데 9만8천㎡의 종합경기장(관람석 3만석)과 체육관(1만8천㎡·2천석),수영장(1만2천㎡·4백75석),그리고 6개의 정구장과 1천석을 가진 야구장도 있다. 이밖에도 1천5백석 규모의 남포극장을 비롯,여러 공연시설이 있고 근래에는 절박한 외화벌이를 위해서 관광·위락·숙박시설에도 나름대로 신경을 쓰고 있다. 남포시의 대표적인 숙박시설로는 와우도여관과 항구여관이 꼽힌다. 항구여관은 1985년에 개관한 9층짜리 건물로 객실이 1백90개 정도이며,와우도여관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마치 바다에 떠있는 섬처럼 보이는데 객실은 귀빈용 특실을 포함하여 모두 50여개. 특히 와우도여관은 각 객실의 베란다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987년 4월에는 북한 최초의 골프장인 평양골프장이 바로 이곳 태성호변에 만들어지기도 했다. 부지 84만㎡에 18홀(6.2㎞)규모. 시의 주요 교육기관으로는 김일성 가계 우상화교육기관인 강반석혁명유자녀학원을 비롯하여 삼광대학(전 남포사범대학),순화대학(전 남포교원대학),서해대학(전 남포수산대학),남포대학(전 남포농업대학)과 의학·농업·기계·선박등 각 분야의 전문학교가 있다. □남포직할시 행정구역표 ▲강서구역 세길동 산업동 샘물동 기양동 문화동 락원동 봉상동 기산동 서학동 탄포동 남산동 문천동 관포동 달마동 원정동 덕흥동 삼묘리 약수리 청산리 태성리 잠진리 고창리 ▲대안구역 덕성동 충성동 금산동 옥수동 대안동 은덕동 수산리 대정리 ▲와우도구역 대대리 화도리 남산동 회창동 새길동 서흥동 진도동 소강리 신령리 령남리 와우도동 ▲천리마구역 보산동 봉화동 상봉동 역전동 포구동 싸리동 천진동 천내동 새거리동 보봉리 중동 신풍동 영중동 고창리 ▲항구구역 도지리 신흥리 류사동 한두동 마사동 어호리 마산동 지산동 남흥동 룡정동 억량기동 상대두동 중대두동 하대두동 우산동 덕해리 갈천리 문화동 역전동 룡수동 해안동 항구동 상비석동 중비석동 하비석동 선창동 후포동 지사리 검산리 ▲룡강군 룡강읍 애원리 포성리 립송리 성암리 오신리 월매리 다미리 동전리 양곡리 삼화리 룡흥리 옥도리 룡호리 후산리 안성리
  • “골프장 산림훼손 현지단속 강화”/18일(국감중계)

    ◎화염병 39% 증가… 방지대책은 무엇/타입대등 변칙금융 근절 방안 있나/“쓰레기 매립장 주변 주민 이주대책 철저히 수립” ▷내무위◁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지하철 재원조달문제 ▲폐놀오염및 비산염색공단 폐수유출 ▲대구국제공항 승격추진 ▲수질오염 방지대책등을 집중적으로 질의. 김근수의원(민자)은 대구지하철 건설과 관련,『국고 지원이 30%일 경우 대구시의 재정 전망과 부채성 자금의 예상도입규모및 상환대책을 밝히라』고 요구. 정균환의원(민주)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범물지구 공영택지 개발사업을 하면서 특정업체에 택지공급 특혜를 베푼 것은 권력형 비리가 아니냐』고 추궁. 또 김일윤의원(민자)은 『대구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시켜 주도록 건의한 바 있는데 추진 대책은 무엇이냐』고 묻고 『방천동 쓰레기 매립장등 각종 혐오시설이 지역이기주의로 집단민원화하고 있는데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 이에대해 이해봉대구시장은 공영택지 특별분양은 56%에 지나지 않는 무주택 시직원들을 비롯,일선 공무원들의 사기앙양과 단계적으로 무주택 공무원을 해소시킨다는 정부시책의 순수한 동기에서 직장연합 주택조합에 택지를 분양했을뿐이라며 특혜는 아니라고 답변. 또 전남지방경찰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경찰청발족이후 경찰위상 제고,이 지역의 평화적 시위문화정착 여부,학생들의 화염병사용방지 대책등을 질의. 최정식의원(민자)은 『올들어 학생들의 시위때 투척된 화염병이 6만6천여개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9%가 늘었다』며 시위문화정착을 위한 대책을 추궁. 최의원은 특히 학생들이 신성한 교육의 장인 대학에서 화염병을 공공연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민주질서에 대한 정면도전이므로 이를 철저히 봉쇄해 강력한 경찰상을 정립할 것을 강조. 이어 전남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여야의원들이 농어촌문제,지역개발사업,원전건설문제 등 주민숙원사업에 관해 집중 추궁. 나창주의원(민자)은 『전남도의 재정자립도가 전국평균의 절반수준인 33%에 불과한 것은 상대적으로 도내 농업인구의 비율이 50%로 전국평균치 18%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농업인구를 줄여나가며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방안 제시를 요구. ○은행 「꺽기」 73건 적발 ▷재무위◁ 한국은행과 은행감독원에 대한 이틀째 감사에서 이른바 「꺾기」,타입대등 금융부조리와 한은특융의 회수부진등을 집중거론. 최운지의원(민자)은 『자금난에 몰린 기업들이 조달해 쓰는 하루짜리 급전인 타입대나 20일 이내의 일시대규모가 지난 7월말 현재 일반당좌대출잔액 3조7천만원의 37.3%에 이르고 있다고 발표됐으나 실제 규모는 훨씬 많다』고 주장하고 변칙금융방지대책을 추궁. 이경재의원(민주)은 『올 상반기중 금융기관들이 대출을 하면서 양도성정기예금증서(CD)를 구입케하거나 예금을 들도록 하는등 「꺾기」를 한 사례가 국내은행의 경우 1백20개 업체에 대해 29건,외국은행의 경우 14건,투자은행 28건등 모두 73건이 은행감독원에 적발됐다』고 지적,『이는 중소기업과 제조업체들의 대외경쟁력 상실을 유발해 무역적자확대의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구체적 대책제시를 요구. 유인학의원(민주)은 『올 8월말 현재 상호신용금고 여신한도 취급액수는 4백95억7천만원으로 한도액의 9배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이 돈이 사실상 부동산투기와 과소비·향락을 부채질하고 있는데도 감독원측이 수수방관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공박. ○“산림훼손 최소화” 약속 ▷농림수산위◁ 산림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골프장 건설등에 따른 산림훼손문제를 집중 추궁. 특히 골프장 건설로 인한 산림훼손관련자에 대한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두차례 정회까지 했으나 이 문제는 표결끝에 부결처리. 김영진의원(민주)은 윤세영태영레저대표·정기련화산개발대표등 6명에 대한 증인출석을 요구했으나 이날 한명도 출석치 않은데 대해 정부와 민자당 측에서 골프장과 관련된 건설비리를 비호하는 것이 아니냐고 질타. 정창화위원장(민자)은 이에대해 골프장건설과 관련된 비리를 비호하고 있다는 주장은 명백한 증거가 없는 것으로 동료의원을 음해하고 국회권위를 해치는 행위라며 정회를 선포. 박태권의원(민자)은 『지난 여름경기지역 일원이 엄청난 수해를 입은 것도 골프장 건설로 인한 산림면적의 감소와 산림훼손이 근본원인이었다』며 산림청의 대책이 무엇이냐고 질문.답변에 나선 최평욱산림청장은 『보전임지를 다른 용도로 전용한 산지면적이 올해들어 6월말까지 9백42㏊로 지난해(4천1백㏊)보다 크게 줄어들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산지의 전용에 대한 기준을 강화,산림훼손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 최청장은 또 산지관련법 이외의 법규에 의한 산림훼손도 복구비 예치후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훼손허가지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현지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답변. ▷건설위◁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국회건설위 국감에서 김윤환의원(민자)은 『대청댐을 비롯,4개 다목적댐에 허가된 가두리양식장이 모두 1백5개소에 달하고 양어용 사료 투여량도 연간 1만8천3백여t이나 돼 수질오염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1등급이 한곳도 없는 식수원의 수질관리를 위해 수자원공사의 구체적인 방안을 밝혀 달라』고 요구. 김광일의원(무)은 『96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타당성 조사중인 경인운하건설계획은 6천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형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투자대비 수익률이 낮은 낭비성 사업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운하건설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의향은 없느냐』고 질문. ○대청호 오염방지 대책은 ▷보사위◁ 대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대청호의 수질오염방지책,사회복지법인 신생원의 인권유린여부,쓰레기매립장문제,영세민복지대책등을 집중추궁. 김문기의원(민자)은 『신생원에서 올해들어서만도 6명의 원생이 의문사했다』고 지적하고 사건의 진상을 밝힐것을 요구. 이돈만의원(민주)은 『대청호의 수질이 부영양화가 일어나는 8∼10월에는 3급수로 전락해 현재의 정수처리시설로는 정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면서 『대청호 유역 공장들의 폐수처리개선에 대한 환경대책은 무엇이냐』고 추궁. 답변에 나선 홍선기대전시장은 금고동쓰레기매립장문제와 관련,『공익사업인만큼 사업추진은 불가피하고 금고동이외의 적지가 없다』며 『피해주민들을 위해 이주대책등을 완벽하게 수립하는 한편 과학적인 위생매립방식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홍시장은 또 『신생원측이 정상인을 감금,수용한 사실은 없고 질서유지를 위한 약간의 기합이외에는 심한 구타및 강제노역등 인권유린사례는 적발하지 못했다』고 답변.
  • 「공동대표제」 정착여부 최대 관심/통합 「민주당」 어떻게 운영되나

    ◎당론 결정·당직 임명 합의제로/두 총재,당 공식회의 교대로 주재 통합야당인 「민주당」은 앞으로 어떤 형태로 운영될 것인가. 산고끝에 우리정당사상 유례가 없었던 공동대표제를 채택한 민주당의 진로는 이 제도를 어떻게 정착시키느냐의 여부에 따라 성패가 판가름날 것이 분명하다. 우선 신민·민주당이 선택한 공동대표제는 당을 두사람이 공동으로 대표하고 모든 당무는 공동대표가 합의로 운영하게 되어 있다.또 이같은 합의운영의 제도적 안정장치로 양당 동수의 최고위원회의체가 구성되어 있다.법적으로는 공동대표중 연장자인 김대중총재가 중앙선관위에 대표로 등록토록 되어 있지만 당론결정·당직임명·조직책선정등에 대해서는 두 지도부의 합의가 없으면 어떤 결론도 내릴 수 없도록 되어 있다.현재까지 양측의 논의내용으로 미루어 볼때 당공식회의 주재는 교대로 하되 여야영수회담참석등 대외적인 대표권은 법적등록대표인 김총재가 맡는 것으로 절충되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도체제와 더불어 당의 면모를 짐작케 하는 것은 당직 배분및 지구당조직책 안배이다.당직은 6대 4로 배분키로 합의함에 따라 민주당은 사무총장·원내총무·정책위의장등 당3역중 1석,당9역중 적어도 3명을 할애받게 된다. 이같은 빈익빈 부익부현상 때문에 신민당측은 현최고위원을 당고문으로 추대하고 소장층을 최고위원급으로 승격시켜 민주당과 격을 비슷하게 해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지구당조직책선정문제에 있어서 양측은 서울등 중부권을 제외한 영호남지역에 있어서는 마찰의 소지가 없는것으로 보여진다.합의내용중 굳이 서울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지분과 관계없이 인물본위로 선정한다는 대목을 넣은 것이 상대적으로 지역적 기득권을 인정하는 증거이다.그러나 서울지역의 조직책선정과정에서의 마찰은 불가피할것으로 예상된다.양측 지도부는 지역구 선택문제를 놓고 현역의원(신민14,민주2명)을 제외한 양측의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은 지구당획득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것이 분명하며 이과정에서 집단반발및 탈당사태도 벌써부터 예견되고 있다.3개월 이내 지구당개편대회를 완료해야되는 점으로 미루어 볼때 통합민주당은 14대총선에 임박해서 한차례 진통을 겪을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결국 통합민주당 순항여부에 대한 열쇠는 양자간의 「약속」과 「믿음」이라고 하겠다. ○신민­민주 합의내용 1.당명:통합당의 당명은 「민주당」으로 한다. 2.지도체제:지도체제는 최고위원 집단지도체제로 하되 양당의 현 총재는 공동대표로 한다. 공동대표는 당무를 통할하고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양인의 합의로 당무를 처리하며 정무회의의 의장이 된다. 3.조직책의 선정 ⑴당대당 통합정신을 바탕으로 인물본위로 다음 기준에 의해 선정. ①민주화의 신념과 활동경력 ②정치적 도덕성 ③정치적 역량 ④직능및 분야별 전문성 ⑵조직강화특위는 양당 동수로 구성한다. 4.통합 관련 모든인사들의 동참 원칙 당내 민주주의와 통합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제시와 행동을 표출하였던 인사들을 모두 동참시켜 통합정신을 고양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활성화시킨다. 5.주요 일정에 관한 사항 ⑴1991년9월10일 9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양당 총재의 통합선언을 위한 합동기자회견 ⑵9월11일까지 양당소속위원 교섭단체 구성 ⑶9월13일:이기택대표 국회정당대표연설 ⑷9월14일:양당통합을 위한 수임기관 합동회의 ⑸9월16일:중앙선관위 등록
  • 평양특별시:1(새로 쓰는 북녘지리지:1)

    ◎“조선혁명 성지화”… 거대한 「전시도시」로/18개구역 4개군 나눠 3백만명 상주/46년 특별시 승격… 평안남도서 분리 분단 반세기. 강토의 허리가 두 동강난 뒤 남북한은 서로 다른 정치체제를 통해 변화되어 왔다.그동안 언어는 물론 사회조직,생활양태에 이르기까지 이질화의 골은 깊어질대로 깊어져 이대로 가다가는 분단이 영구화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의 소리 또한 높았다. 그러나 최근들어 한반도엔 통일의 기운이 숨가쁘게 일고 있다.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잃어버린 민족의 동질성·일체감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학술·체육분야에서 꾸준히 경주되고 있는 것이다.또한 남북한 유엔시대도 개막됐다.따라서 북한을 체제와 이데올로기의 틀 안에서만 보는 단층적 시각도 이젠 변화·발전돼가는 성숙한 분위기에 알맞게 재정립돼야 할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서울신문은 「북한을 바로 알기」위한 길잡이로 분단 이후 북한의 변모상을 짚어보는 「신 북한지이지」시리즈를 마련했다. 북한은 해방 당시 6도9시89군이었던 행정구역을 이른바 「행정체계개편」(면을 폐지하고 근로자들이 집중된 공장 기업소 일대에 노동자구 설치)과 50여회의 「구역 개편」(통합 분리 신설 폐지 개칭)을 통해 현재 1특별시 2직할시 9도 24시 1백47군으로 바꾸었다.개칭은 대부분 김일성의 가계 우상화와 혁명사상 고취가 그 목적. 북한의 수도인 평양특별시도 해방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20여 차례의 행정개편을 통해 1991년 7월말 현재 18개 구역 4개 군을 포괄하는 거대도시로 성장했다. ○면적 2천3백㎢ 면적은 약 2천3백㎦,상주인구 약 3백33만명(1991년 추계).「조선혁명의 성지」라 자처하는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평양은 한마디로 자연적 수요나 발전에 의해서가 아니라 「전시용」으로 계획에 의거,재건된 「특수도시」라 할 수 있다. ▷연혁과 개편 추이◁ 평양은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서기427년부터 약 2백50년간 고구려의 수도였으며 고려때에는 대도호부가 설치되어 당시 수도였던 개경 다음가는 도세를 자랑했다. 그후 조선시대에는 평안도의 행정 중심지였으며 1896년 평안도가 남·북도로 갈라질때 평안남도의 도청 소재지가 되었다. 해방후 평양시는 행정구역이 크게 개편되었다.1946년 9월 특별시로 승격되면서 평안남도에서 분리됐으며 처음으로 구(구)제도를 실시,5개 구(중 동 서 남 북)를 설치했다. ○구→구역으로 개칭 1958년 6월 대성구역(구를 구역으로 개칭)을 신설,6개 구역이 되었으며 1959년 9월에는 일부 구역이 또 신설·개편되어 11개 구역으로 되었다. 1960년 10월에는 평안남도 강동군 일부와 순안군 일부 지역을 편입,이때 평천 보통강 모란봉 동대원 대동강 형제산 력포 등 7개의 구역이 또 신설되어 18개 구역으로 늘어났다. 그후 평안남도 중화군 강남군 상원군 등 주변 3개 군이 시에 편입되었으며 1972년 4월에는 순안군이 구역으로 개편 수용되어 19개 구역과 3개 군을 포괄하게 되었다. 1979년 12월에는 외성구역이 중구역에 통합되었으며 1983년 3월에는 강동군이 시에 편입되었다. 이로써 평양특별시는 오늘의 18개 구역(행정구역표 1면)으로 불어났으며 동부는 황해북도 연사군과 평안남도 회창군 성천군,북부는평안남도 평성시와 평원군,서부는 평안남도 대동군과 남포직할시의 강서구역 천리마구역 대안구역 룡강군,남부는 황해북도 황주군 연탄군과 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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