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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PB] 우에하라 “던지는 게 무섭다”

    “던지는 게 무섭다.” 지난 9년간 통산 106승을 거둔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에이스 우에하라 고지(33·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한 말이다. 일본은 충격적인 그의 발언에 떠들썩해졌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22일 인터넷판에서 우에하라가 “(투구할 때) 무서운 부분이 있다.”며 양쪽 다리 부상 재발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지난 4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따내며 “시즌 뒤 미국에 진출하겠다.”고 큰소리쳤던 우에하라의 당당함은 사라지고 초라함만 남았다. 올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 무승3패에 방어율 6.12로 부진하기 때문. 신문은 우에하라가 부상 우려 때문에 축이 되는 오른발을 버티기 어려운 데다 내딛는 왼발에도 체중을 싣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50㎞에 이르던 강속구가 130㎞대로 뚝 떨어졌고, 왼쪽 어깨가 빨리 열려 제구도 불안해졌다는 것. 우에하라는 2000년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이 파열됐고 2001년에는 오른쪽 허벅지 근육 파열과 함께 왼발을 다쳤다.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고생해오는 등 부상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시즌 마무리로 활약하다 올시즌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부진 속에서도 “자신과의 싸움”이라며 각오를 다지는 우에하라는 오는 25일 한신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한편 이승엽(32·요미우리)의 1군 승격은 늦어질 전망이다. 스포츠호치는 22일 인터넷판에서 이승엽의 1군 승격 조건으로 “이하라 하루키 수석코치가 ‘우선은 2군에서 잘 치고 활약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삼성에서 뛰던 김종훈(36)을 2군 타격코치로 임명, 이승엽을 돕게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승엽은 “초조해하지 않고,100%의 몸 상태를 만든 뒤 1군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재외동포 참정권·이중국적 긍정 검토”

    “재외동포 참정권·이중국적 긍정 검토”

    |뉴욕 진경호특파원·서울 윤설영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교민 리셉션에서 재외동포의 참정권과 이중국적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을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방미 두번째 행사로 뉴욕 피에르 호텔에서 동포 450여명과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 대통령은 준비된 원고를 한쪽에 제쳐놓은 채 자연스럽게 연설을 풀어가는 한편 때때로 농담을 던져 좌중으로부터 10여차례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 냈다. ●농담 섞은 연설에 10여차레 박수·환호 이 대통령은 “기분 같아서는 선거 끝나고 다음날 바로 뉴욕에 오고 싶었다. 뉴욕 분들의 99%는 저를 지지했다고 생각한다.”고 분위기를 띄운 뒤,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규제 완화 구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사회 후진적 요소를 선진적으로 바꾸면 우리는 금년에 목표에 가까운 성장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김기철 전 뉴욕한인회장으로부터 “재외국민들이 본국과 거주국에서 참정권을 행사하고 이중국적도 허용됐으면 한다.”고 건의하자 “선진 규정대로 바뀔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유익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국은 한·미 FTA를 성사시키면 한국을 교두보 삼아 동아시아를 확보할 수 있다.”면서 미 의회에서 한·미 FTA 비준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교민들의 협력을 부탁했다. ●“능력있는 동포들 한국 진출” 당부도 한편 이 대통령은 2단계 정부조직개편을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재외동포재단을 청으로 승격시켜 달라는 참석자의 요청에 대해 “작은 정부를 지향하기 때문에 부처로 승격하는 것은 어렵다. 정부조직은 줄여 나가려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유사한 기능은 통합해 400여개 위원회를 120개로 줄이고 앞으로 반으로 더 줄여야 할 것”이라면서 “장관을 두는 것보다 실질적으로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귀국 후 정부부처의 2차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를 태운 특별기는 이날 새벽 1시40분(현지시간 15일 낮 12시40분) 뉴욕 케네디 공항에 착륙했다. 이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트랩을 내려 공항에 환영 나온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게 “Nice to meet you!(만나서 반갑다.)”라고 영어로 인사하며 악수를 청했다. jade@seoul.co.kr
  • 청주·청원 통합 물 건너가나

    충북 청원군이 시 승격 추진에 나서면서 재통합 추진을 바라는 청주시 및 시민단체와 마찰을 빚고 있다. 15일 청원군에 따르면 오는 21일 청원생명관에서 이장단협의회 등 각계인사 120여명으로 구성된 민간위주의 청원시승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는다. 청원군은 내년 1월 시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인구는 14만 4400명으로 오창과 오송 첨단단지에서 인구가 급증, 오는 6∼10월 사이에 시 승격 조건인 15만명을 넘긴다.”며 “청원은 성장잠재력이 크고 농촌의 도시화로 도시행정을 벌여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군은 기업과 군부대 등에 전입을 안한 거주민이 6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인구를 늘리기 위해 관내 곳곳에 플래카드를 내걸고 청원으로 주소 옮기기 운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 청원군은 지난 1994년 당시 내무부에서 ‘청원군이 청주시를 도넛과 같이 감싸고 있어 행정이 비효율적이다.’는 이유로 통합을 시도했으나 청원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었다.2005년 10월에도 양 자치단체에서 통합을 다시 시도했으나 청원지역 주민 절반 이상이 “세금이 늘고 청주와 합쳐지면 농촌인 청원군이 지역개발 등에서 소외된다.”고 반대해 무산됐다. 하지만 올들어 청주MBC 등 지역언론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청주·청원지역 주민 모두 60% 이상이 통합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인구가 63만여명이나 면적은 153.3㎢로 청원의 814.3㎢보다 훨씬 작다. 두 지역은 1946년에 갈라졌으나 2002년 택시영업권이 통합되는 등 생활권이 동일하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군수와 의원들 모두 통합을 반대해 온 사람들로 시 승격이 이뤄지면 청주·청원통합이 물건너갈 수 있다.”면서 “지금은 통합을 통해 지역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것을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부가 조직개편으로 공무원수 감원을 추진하는 마당에 공무원이 늘어나는 시 승격 추진은 마땅치 않다.”고 덧붙였다. 청주시 관계자도 “청원과의 통합은 청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고 현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청원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NPB] 이승엽 성적부진 2군행 굴욕

    이승엽(32·요미우리)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13일 인터넷판에서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전이 끝난 뒤 이승엽이 2군행을 통보받았고 대신 내야수 루이스 곤살레스가 승격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왼손 엄지를 수술한 이승엽이 개막전을 4번 타자로 맞이했지만 심각한 슬럼프로 타순도 서서히 떨어졌고, 이날 현재 타율 .135(52타수 7안타)에 홈런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이로써 이승엽은 2년 연속 2군의 쓴맛을 보게 됐다. 지난해 왼손 엄지 통증에 시달린 이승엽은 7월13일 스스로 2군에 내려갔었다.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고 일본에 진출한 첫 해인 2004년과 2005년에도 2군행을 겪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단독]대운하 특위 이달중 설치

    총리급 인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의 한반도 대운하 특별위원회(가칭)가 이달 중 대통령 직속 기구로 설치된다. 이와 함께 새만금개발사업을 추진할 별도 특위도 대통령 직속으로 구성된다. 총선 정국에 미칠 파장을 감안, 논의를 유보했던 한반도 대운하 추진 작업을 정부가 본격화함에 따라 이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9일 “한반도 대운하 논의를 이끌 위원회를 이달 중 대통령 직속 기구로 설치하기로 내부 논의를 끝냈다.”고 전하고 “대통령 직속기구로 하되 청와대 밖에 독립적인 형태의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대운하특위 위원장은 총리급 또는 부총리급으로 하고, 국토해양부·환경부·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부처와 민간연구소 전문가, 교수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운하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특위를 중심으로 정부 차원에서 적극 홍보활동을 펼 방침”이라며 “그러나 특위를 설치한다고 해서 반드시 대운하를 추진하겠다는 뜻은 아니며, 최종 결정은 국민 여론에 따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대운하를 민간기업 주도로 추진한다는 정부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다만 정부로서는 대운하 사업을 민간 기업들이 제출하는 사업제안서에만 의존할 수는 없는 일인 만큼 대운하 특위를 통해 정부 차원의 대운하 구상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일단 특위를 구성한 뒤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국회에서 대운하건설특별법을 제정하고 특위를 한반도대운하건설청으로 승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론수렴과 입법작업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면 당초 목표한 2009년 2월 대운하 착공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통합민주당 등 다수 야당이 대운하 반대를 4·9총선의 주요공약으로 내세운 데다 친박연대 등 한나라당 안팎의 친박(親朴·친박근혜) 진영도 대운하 건설에 반대하고 있어 대운하 건설은 이명박 정부 초반 국정 향배를 가를 최대 쟁점현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진경호 이영표 윤설영기자 jade@seoul.co.kr
  • 당진 이번엔 전출 소동

    ‘1일 500명의 주민 전출에 이어 2일에도 1100명 이상 전출’ 충남 당진군 당진읍에서 전출해 빠져나가는 주민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군청이 시 승격을 위해 지난해 9∼12월 4개월 사이 1만 2000명의 주민을 당진읍에 위장전입시킨 것이 문제가 되자 전입자들이 처벌 등을 우려해 엑소더스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2일 당진군내 각 면사무소에는 전입신고하러 온 주민들로 북적댔다. 정미면사무소 직원은 이날 “평소에는 하루 전입신고자가 1∼2명에 그쳤는데 오늘은 20명이 넘게 왔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은 군청이 무리하게 당진읍으로 주민을 전입시키면서 예고됐다. 시로 승격되려면 군 인구가 15만명을 넘어야 하지만 현재 13만 6000명에 불과하다. 아니면 2개 읍이 모두 2만명을 넘어야 하나 합덕읍이 1만명에서 계속 정체돼 있다. 군청은 결국 1개읍 인구를 5만명 이상으로 늘리는 방법을 택하고 지난해 8월에 3만 8000명인 당진읍에 그해 말까지 주민을 집중 전입시켜 목표를 이뤘다. 군청은 공무원까지 동원, 외지인과 학생은 물론 인근 면주민까지 물불 안 가리고 당진읍으로 주소를 옮기게 했다. 읍내에 살고 있는 군 공무원 집에 많게는 수십명이 주소를 올렸다. 심지어 주거지가 아닌 문예회관(90여명), 새마을회관(100여명), 건강식품판매장(80명) 등에 주소를 옮기는 편법을 썼다. 시로 승격되면 조직과 정부 교부금 등이 불어난다. 당진군은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에 승격안을 제출했으며 올해 내 시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제가 되자 행정안전부는 이날 충남도에 특별조사를 지시했고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2006년 읍 승격을 노리고 위장전입을 주도했던 당진군 송악면 공무원 4명과 주민 48명을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었다. 주민등록법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하지만 4·9 총선 명부가 확정된 상태로 위장전입자들이 당진읍에서 투표를 할 수밖에 없어 포기자들이 늘어나 민의의 왜곡이 불가피하게 됐다.당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사설] 위장전입으로 시 승격하겠다는 당진군

    충남 당진군이 시 승격을 위해 주민 1만여명의 위장전입을 주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주민등록법상 시장·군수·구청장은 불법을 감독·조사하도록 돼 있다. 그런데 이런 행정권한을 악용해 기관장과 공무원들이 앞장서 불법을 부추긴 꼴이니 어처구니가 없다. 더구나 선거철을 맞아 위장전입자의 투표 포기 속출로 민의를 왜곡할 수도 있다. 결코 그냥 넘어갈 사안이 아닌 것이다. 위장전입 실태를 보면 참으로 가관이다. 방 두칸짜리 집에 20가구가 거주하고, 원룸에 22명이 주소를 두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거주지가 아닌 건강식품 판매장, 새마을회관, 문예회관에도 수십명에서 수백명이 주소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군청에서는 공무원들에게 전입운동을 독려하고 개인별 실적을 평가했다고 한다. 지역을 위한다는 구실로 위장전입에 거리낌없이 동조한 주민들의 빗나간 애향심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다. 당진군이 시로 승격하려면 당진읍의 인구가 5만명을 넘어야 한다. 그래서 위장전입을 통해 지난해 인구 3만 8000명에서 불과 몇달 사이에 5만명을 채웠다는 것이다. 인구 격감에 따른 지방자치단체들의 고충을 이해 못하는 바 아니나, 이렇게 시로 승격해서 공무원 조직 늘리고 교부금 더 받는다고 지역발전으로 이어지겠나. 당진군은 즉각 위장전입을 원상복구하고 정당한 절차를 밟기 바란다. 중앙정부와 충남도도 실태 확인을 거쳐 계류 중인 당진군의 시 승격을 반려해야 한다. 관계 공무원들에 대한 법적·행정적 책임도 엄정히 물어야 할 것이다.
  • [인사]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부장 박용수△사회민원조사단장 민영창△경제민원조사〃 조성열△부패방지부장 정기창△법령제도개선단장 채형규△신고심사〃 우경종△행정심판부장 홍두표△행정심판심의관 김인수 문화관광부 ◇전보 △저작권정책관 朴淳泰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이종기△연구정책국 연구기획과장 기정노△기술지원국 소득기술〃 김영철△농업과학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 농산물가공이용〃 김태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朴炫泰△연구위원 朴準基△부연구위원 禹炳準 全炯振 崔洋碩 건국대 (서울캠퍼스) △행정대학원장 河美勝 덕성여대 △예술대학장 李元馥 한국경제신문사 △논설위원실 실장 추창근△〃 수석논설위원 박성희 이봉구 부동산 TV(RTN) △보도제작국장 김길태 시사코리아 △광고국 이사 원필환 한국은행 ◇1급 이동 △비서실장 박원식△금융시장국장 정희전 외환은행 ◇본점부장 △업무혁신부장 나문채△영업지원센터장 김영철 ◇본점팀장△자금결제지원팀장 신학기 ◇개인지점장△구미역 최영두△산본 김성석 ◇지점개설준비위원장△가산디지털기업금융 조영국△범어동 정익재 대한생명 ◇승진 (상무보) △사차관리팀장 玄政涉 ◇이동 (지원단장)△일산 文熙洙△강북 朴東國△평택 任悳鍾△중동 溫運漢△안양 方長均 교보생명 ◇지역본부장 △강남 尹列鉉△강서 徐熙于△중부 片正範 ◇법인지역본부장△법인4 李在洪△〃5 姜在弘 ◇계성원장 宣鍾學◇정보시스템실장 金準濠 ◇팀장△SSP추진 崔佰圭△언더라이팅 尹敏學△보험금심사 李相六△소매여신마케팅 權赫澤△여신채권관리 柳永植△경영기획 盧熙聖△경영관리 金湘圭△IT전략 崔順浩△시스템2 朴耿模 교보증권 ◇승진 (부장) △구로디지털금융센터장 유원덕△부산지점장 이호영△분당중앙지점 노동환 (차장)△채권1팀 강신재△〃 이철승△기업금융2팀 최관수△기업연금팀 박한식△안산지점 조기형△목동〃 백종준△시흥시〃 박준연△상암DMC〃 이영수△강서〃 김성근△용산〃 신향석△압구정〃 송호순△분당〃 유상재△잠실〃 손동현△대전〃 배상진△업무시스템팀 최한성△컴플라이언스팀 이성명 ◇전보△금융상품법인팀장 오창민△기업연금〃 정창영△업무시스템〃 김병대△정보시스템〃 이상표△결제사무〃 양준혁△컴플라이언스〃 장승호△안산지점장 한태호△시흥시〃 이종계△일산〃 김왕일△양평동〃 유형근△서소문〃 신영균△용산〃 최현석△사당동〃 김성민△분당〃 편도균△해운대금융센터장 최병희△감사실장 김영석 하나대투증권 ◇선임 (상무) △강남지역본부장 崔正昊△강서〃 朴熙晟△서부〃 鄭善國 ◇전보 (상무)△e-Business 센터장 康承源△마케팅본부장 白承憲 (이사)△연금신탁사업본부장 朴在益△중앙지역〃 曺三鉉△증권법인영업〃 崔鍾杉 메리츠화재 ◇승진 (전무) △전략기획본부장 宋鎭奎 (상무)△경북권본부장 陳承鎭△인사총무〃 鄭求聲 ◇임원 선임 (상무보)△경남권본부장 劉根澤△호남권〃 高在喆△기업영업1〃 尹鐘十△기업영업3〃 劉芳勳△장기보험〃 金泰烈△기업영업지원팀장 愼日承△감사〃 金應煥△기획관리〃 曺永煥△총무〃 金鎭彬△자산운용〃 鄭斗泳 미래에셋자산운용 ◇승진(부장) △리테일3본부팀장 김지영△운용지원〃 윤경수 ◇승격 (팀장)△리테일1본부장 팀장 김전욱△연금마케팅 〃 이규석△국제마케팅 〃 김근호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승진(부장) △주식운용본부장 이태윤△SOC투자1팀장 김승태 미래에셋증권 ◇임원 위촉 △고문 崔明義 ◇임원업무 위촉변경 (상무)△홍콩/차이나 리서치센터장 겸 아시아퍼시픽 리서치센터장 李禎鎬 (이사)△코리아리서치센터장 黃相淵 (이사)△IB2본부 담당임원 金京模 ◇승진 (부장)△고객서비스계발실 具滋福△양재점 洪性一△이수역지점 金重錫△건대역〃 李丞複△명일동〃 安甫善△방이역〃 金勝鎬△훼미리〃 吳光錫△남인천〃 徐禎晥△당산〃 姜常勳△목동중앙〃 李春虎△부천〃 全海鎭△야탑〃 殷永洙△분당〃 李榮復△수지〃 梁勝然△사하〃 朴成培△창원〃 呂運相△둔산〃 白京種△상무〃 姜星光△순천〃 金七秀△서대구점 姜大元△서울산점 車文昊△봉선점 韓在弘△익산점 宋來殷△PF2본부 金德一.金俊.金燦日△IB1〃 金炯采△IB3〃 朴勝徹△자산운용〃 朴鎭男△장외파생운용〃 柳志憲△채권운용〃 金鉉埈△퇴직연금추진〃 朴信圭△퇴직연금컨설팅1〃 梁熙喆△리스크관리〃 徐京大△HR〃 權晟赫△전략기획〃 金炯辰△전략기획〃 李哲凞△홍보실 李基東 동부화재 ◇상무 승진 △마케팅팀장 金允聖△자동차업무〃 文秀元△경영관리〃 安龍炳 ◇사업 본부장(상무)△강남 崔鍾用△강북 李基武△동서울 金在悅△중부 李英煥 ◇본점 팀장(임원급)△경영리스크 黃熙大△인사 鄭溢杓 ◇본점 파트장△법인업무지원 高永周△보험수리 金兌澈△보상기획 朴燦善△장기상품 韓允晳△상해업무 權大映△해상업무 柳富熙△위험관리연구소 全益主 ◇지점장△충북 朴文圭△성남 金幸局△인천보상SC 金鍾甲△강서〃 許大會△대구〃 表元道△경남〃 朴舜範△동서울보상부 金昌浩 ◇본부 마케팅팀장△중부 李相珪 동부증권 ◇지점장 △부산중앙지점장 조인제△종로〃 배성수△동래〃 서중영△점포개설TFT팀 개설준비위원장 조기연 김학용 최대식 손재경 신완섭 ◇팀장△총무팀장 임희필△점포신설TFT〃 이용△고객센터〃 정찬삼△인력개발〃 이기하△고객개발지원팀 팀장직무대리 심성열 ◇파트장△종합기획팀 홍보파트장 박준호 녹십자생명 ◇영업본부장 △1영업본부장 김성대△4〃 이성우△5〃 남규현 ◇지점장△화곡지점장 김우경△구리〃 천광필△구미〃 용태중△평택〃 이제원 태광산업 ◇전무 승진 △울산본부장 李相浩◇상무 승진△경영지원실장 李鍾燮△석유화학사업1부장 金智泰△석유화학사업2〃 趙鎭煥
  • [피플 인 포커스] 흑인 첫 뉴욕주지사 데이비드 패터슨

    [피플 인 포커스] 흑인 첫 뉴욕주지사 데이비드 패터슨

    엘리엇 스피처(49)가 성매매 스캔들로 중도하차함에 따라 뉴욕 부지사에서 주지사로 승격한 데이비드 패터슨(53)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바마에 도움줄까” 관심집중 패터슨은 흑인으로 세 번째이며 시각 장애인으로 첫번째 주지사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미스터리맨’이라 불릴 정도로 그의 실체는 과소평가돼 있지만 생애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는 입지전적인 인물임에 분명하다. 주지사이며 슈퍼대의원이 된 패터슨이 같은 흑인으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검은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대선 정국에서 관심거리다. 12일(현지시간) BBC,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에 따르면 패터슨은 1954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뉴욕 부시장을 역임한 유명 정치인인 바실 패터슨의 아들로 태어났다. 생후 3개월 만에 질병에 걸려 왼쪽 눈은 완전히 시력을 잃었고 오른쪽 눈도 거의 시력을 잃었다. 하지만 그는 맹도견이나 지팡이에 의지하는 것을 거부했다. 시각 장애도 그의 학구열을 막지 못했다. 패터슨은 공립학교의 첫번째 장애인 학생이 되었고, 녹음된 교과서와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학업에 정진해 우등으로 졸업했다. 컬럼비아대학에서 역사, 홉스트라 로스쿨에서 법학을 전공한 그는 1985년 뉴욕주 상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소수계 지원등에 앞장 패터슨은 2002년부터 뉴욕주 민주당 소수파 리더로 활동하다 2006년 뉴욕 주지사로 출마한 스피처의 러닝메이트가 되면서 스피처와 관계를 맺었다. 당시 정치평론가들은 의례적인 자리인 부지사에 출마하기로 한 그의 결정에 의아해했다. 민주당이 재집권하게 되면 패터슨이 주류 지도자로 부상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패터슨의 도박은 스피처의 낙마로 보상받았다. 1999년에 뉴욕마라톤을 완주하기도 한 패터슨은 그동안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부지사 취임 후엔 대체에너지 및 줄기세포 연구, 소수계 지원에 앞장서 왔다. 컬럼비아대 부교수이기도 한 그는 할렘에서 부인 미셜 페이지,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충남 당진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공사 현장 르포

    충남 당진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공사 현장 르포

    대역사(大役事)의 현장을 한 눈에 볼 요량으로 38번 국도 옆 언덕을 바쁘게 올라갔다. 두 눈에 들어온 것은 감동의 파노라마였다. 사방으로 눈을 돌려야 할 만큼 웅장한 스케일이 압권이다.9일 찾은 충남 당진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현장.170만평의 대지 위는 살아꿈틀대는 열기로 가득했다. 덤프트럭과 포클레인 등 중장비가 쉴새없이 드나든다. 파일 박는 소리도 쟁쟁하다. 서해안을 바꾸는 생생한 현장이다. ●한달 이상 빠른 공정률 건설현장에 들어가기전 김태영 현대제철 사장으로부터 공사진행 상황을 들었다. 김 사장은 “부지조성작업은 90%를 진행했고, 종합공정률은 16%대를 보이고 있다.”며 “당초 계획보다 한달 이상 빠르게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까진 거칠 것이 없다. 건설현장은 김수민 제철사업건설본부장이 동행했다. 대역사 현장의 속살은 어떨까. 궁금증도 잠깐. 심장부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김 본부장이 말문을 열었다.“현재 항만건설 공사가 한창”이라면서 “철강 원자재인 철광석과 유연탄이 이 곳으로 들어온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일관제철소 기공과 동시에 항만공사에 착수했다.3만t,5만t,10만t,20만t급 부두공사다. 김 본부장은 “이 가운데 3만t급과 5만t급은 이미 완성돼 사용 중이고, 나머지는 올 연말에 완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항만공사도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좀 더 안으로 들어갔다. 기초공사를 마친 제강(製鋼)공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선철(銑鐵)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철강 제품을 만드는 공장이다.4개월 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바로 옆 후판(厚板)공장에서는 레미콘 타설 작업이 한창이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 150만t의 조선·일반용 후판이 생산된다. 늘어나는 후판 수요에 맞추기 위해 1기를 더 지을 계획이다. 현장 여기저기엔 쇠파이프(파일)가 박혀 있다. 기초공사 과정으로 보면 된다. 김 본부장은 “170만평(항만 부지 포함)의 일관제철소 건설현장에 모두 10만곳의 파일을 박는다.”고 말했다.1곳에 3개씩 10m짜리 파일 30만개가 필요하다. 고로(高爐·용광로) 공사장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일관제철소의 핵심이다. 고로의 일부가 지상으로 올라왔다. 고로는 10단 85m 높이로 설치된다.1단짜리를 10개 포개는 방식이다. 고로는 2기가 동시에 설치되고 있다. 약간 시차는 있다. 김 본부장은 “장비와 인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도 1년 정도의 시차가 생긴다.”며 “1기는 2009년 12월 말에,2기는 2010년 말에 완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당초 예상보다 완공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고로 설치는 계획공정보다 1개월 정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계획 공정률은 12.3%지만 15.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김 본부장은 “고로의 용적은 5250㎥로 포스코 고로보다 크다.”면서 “5000㎥가 넘는 고로는 세계에서 10개도 안 된다.”고 자랑했다. 현대제철은 고로 3호기 투자계획도 있다. ●MK “안전… 또 안전” 현대제철 김 사장은 “무재해가 목표”라면서 “정몽구 회장이 지난 7일 이 곳에 들러 ‘말로만 무재해가 아니라 공정이 늦어지더라도 산재사고를 막아라.’라고 강하게 지시했다.”고 소개했다. 방심하면 인사사고, 특히 사망사고가 많이 날 수 있는 사업장이기 때문이다. 김 본부장도 “하루 최대 1만명 이상이 이 현장에서 일한다.”며 “많은 사람들과 여러 회사가 유기적으로 협조하지 않으면 안전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고 안전제일주의를 거듭 강조했다. 당진공장 안에 ‘건설안전체험장’을 만든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지난달 중순 2000평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해 문을 열었다.400명이 동시에 건설안전 및 응급대처 요령을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장과 철골작업시 안전사항을 교육하는 고소(철골)체험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작업자는 예외없이 이 안전체험장을 거쳐야 한다.“건설현장에 이런 시설이 만들어진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김 사장은 밝혔다. ●자동차 강판 생산기지 일관제철소 건설 이유에 대해 김 사장은 “자동차용 고급 강판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면서 “2013년까지는 국내의 필요 물량을 모두 대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차피 무게가 가벼운 고연비 자동차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라며 “이에 필요한 고강도, 고연성 강판 생산을 위해 연구·개발(R&D)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관제철소 가동에 앞서 직원을 해외에 파견, 선진 제철교육도 시킬 계획이다. 정식 직원 물론 하청업체 직원도 교육 대상이다. 당진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경제적 효과 얼마나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의 경제적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오는 2011년 3월까지 연인원 690만 5600명의 건설인력이 투입된다. 동원되는 건설장비만 총 48만 6000대, 콘크리트 타설 물량은 228만 5000㎥에 이른다.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건설인력은 앞으로 3년 동안 하루 평균 6200명이 현장에 투입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부지조성작업에 약 40만명이 투입됐다. 올해 260만명,2009년엔 320만명에 가까운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일관제철소 완공에 따른 직접 고용효과는 4500명, 제철소 운영에 따른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도 7만 8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노동력 유입에 따른 인구 증가와 소비 확대로 당진군의 도시화도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 분양된 아파트들이 모두 순위 내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아파트의 프리미엄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분양·제로분양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지역의 상황과는 대조적이다. 2004년 11만 8000명이던 당진군의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3만 8627명으로 증가, 시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2015년까지 25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관제철소 건설현장에는 하루평균 432대의 건설장비가 투입되고 있다. 지반을 다지기 위해 파일을 박는 항타기를 비롯해 덤프트럭, 컴프레서, 지게차, 펌프카 등 장비의 종류도 300여종에 이른다. 대부분 대여장비다. 당진 및 인근지역 장비대여 사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타설되는 콘크리트의 총량은 228만 5000㎥로 콘크리트 구입비용만 1000억원을 넘는다.20층 규모의 아파트 300여동을 짓는 데 드는 양과 비슷하다. 현대제철측은 제철소 건설기간에 일관제철소와 관련된 직·간접 생산 유발효과가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제철소 운영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도 연간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당진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8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 속으로(KBS1 오전 10시) 겨울철이면 신비로운 형태의 유빙(流氷)들이 장관을 이루는 일본 북쪽 끝의 자치구 홋카이도. 환상적인 눈과 얼음의 향연이 꽃피고 연간 350만명의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새하얀 유빙의 세계가 끝없이 펼쳐지는 도시 아바시리와 국제 눈조각 경연대회가 열리는 삿포로로 떠나본다. ●엄마가 뿔났다(KBS2 오후 7시55분) 영미의 결정을 들은 한자는 못난 부모를 만난 탓이란 생각에 심란하고 영미의 우는 소릴 들으면서도 아무 위로도 되어줄 수 없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 정현이 정신없이 달려왔지만 영미를 보지 못한 채 돌아서는데 은실에게서 어머니와 영미가 만났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정현은 영미에게 상처를 준 은아를 원망한다. ●천하일색 박정금(MBC 오후 7시55분) 정금과 유라는 경수를 사이에 두고 설전을 벌인다. 한편, 사여사는 경수의 모친을 만나 약혼식이 틀어질 수 있다는 문제에 대해 거론하고 민여사는 경수를 불러 호통을 친다. 사여사는 정금이 경수를 가로챘다며 봉필에게 일러 바친다. 유라와 정금은 봉필의 호출을 받고 집으로 들어오는데….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MBC 오후 9시40분) 서른 아홉 억척 아줌마 홍선희는 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다가 조기 폐경이라는 말을 듣고 격에 빠진다. 나이를 일곱 살이나 속이고 30대 초반 행세를 하는 톱스타 송재빈은 초절정 인기를 누리면서 정에 숨차 하는데 CF촬영장에서 엑스트라로 나선 홍선희와 싸다. ●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 채소, 주스로 먹는 것이 좋다? 과연 진실일까? 치과에 가면 항상 궁금했던 치과 진료에 관한 궁금증을 치과의사가 직접 알려주는 등 치아 건강정보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함께면 더 유쾌한 세 여자 양희은, 박미선, 송은이가 서울에서 한 시간 반 거리인 경기도 양주로 여행을 떠난다. ●조강지처클럽(SBS 오후 9시55분) 선수는 현실과 헤어져 달라는 군수의 말을 듣고 집안 때문이라면 자신은 현실만 사랑하며 살겠다고 맹세한다. 선수는 아버지의 입장을 이해해 달라는 군수의 부탁을 받고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현실의 집을 나선다. 목도리를 고르며 길억이 특별한 여자에게 선물할 거라고 말했다고 하자 복수는 그만 가슴이 멍해진다. ●튜더스, 헨리 8세의 야망 그리고 사랑(EBS 오후 5시50분) 스페인의 사절단이 잉글랜드에 도착하자 헨리 8세는 성대한 환영회로 그들을 맞이한다. 한편 캐서린 왕비는 스페인 사절단에게 울지 추기경을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왕의 친구인 브랜든은 공작 작위를 받아 승격하게 되며 왕의 누이인 마거릿 공주를 포르투갈까지 호위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생생웰빙테크(YTN 오전 7시25분) 중년 남성의 대명사, 탈모의 불문율이 깨지고 있다. 최근 중년 남성에게 국한되어있던 탈모가 여성과 젊은 층에게까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탈모 인구 900만의 시대가 시작되었는데 그 원인은 다름아닌 환경오염, 스트레스, 잦은 파마와 염색. 점점 늘어만 가고 있는 탈모 환자를 막을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프로축구 승격제 폐지

    말썽 많았던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K-리그 승격 제도가 폐지되고 대신 2∼3년 안에 프로 2부리그가 출범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김재한 부회장과 한국프로축구연맹 박규남 부회장, 한국실업축구연맹 김기복 부회장은 지난달 11일과 25일 만나 논의한 끝에 승격제를 폐지하고 앞으로 준비기간을 거쳐 2부리그를 출범시키기로 큰 틀에 합의했다고 김재한 부회장이 6일 전했다.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1국]이영구, 중국 바둑리그 용병으로 뛴다

    제6보(118∼122) 이영구 7단이 중국 바둑 갑조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중국 청두기원의 송쉐린 부원장은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영구 7단이 중국 갑조리그 쓰촨팀의 주장을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영구 7단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약 16국의 대국을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영구 7단이 활약하게 될 쓰촨팀은 지난해 을조리그에서 2위를 차지하며 갑조리그로 승격했다. 백이 118,120으로 밀고 122의 호구로 지키자, 권형진 초단은 백돌사석 하나를 슬그머니 반상위에 올려놓으며 패배를 인정한다. 자칫 백122를 소홀히 한다면 (참고도1) 흑1로 붙이는 맥점으로 백을 차단할 수 있지만, 이는 아마추어들의 대국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다. 권형진 초단이 더 이상 둘 마음이 사라지게 된 것은 백122가 백이 가로 찌르는 약점으로 인해 선수가 된다는 사실 때문. 흑은 하는 수 없이 (참고도2) 흑1로 연결을 해야 하지만 백이 기분 좋게 2,4,6 등을 활용한 뒤 8로 뛰게 되면 흑의 모양은 처참하게 무너진다. 결국 권형진 초단은 대국시간에 늦었다는 자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122수만에 허무하게 돌을 거두었다. 본선1회전에서 한상훈 2단에게 완승을 거둘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바둑의 승부에서는 기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된다는 것을 잘 보여준 한판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공직 인맥 열전] (31) 과학기술부 (끝)

    [공직 인맥 열전] (31) 과학기술부 (끝)

    1962년 경제기획원 기술관리국으로 출발한 과학기술부는 1967년 과학기술처,1998년 과학기술부로 승격된 후 2004년 과기부총리 체제로 재편되면서 최고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달 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교육과학부,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등 세 부처로 흡수통합을 앞두고 있다. 과기부 고위공무원단은 다른 부처에 비해 행시기수가 2∼3기수 이상 젊다. 특히 부처 특성에 걸맞게 이공계 출신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이에 따라 과기부 내에서는 20년 이상씩 전문분야를 맡아 온 과기부 출신들이 새 부처에서도 쉽게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과학부 등에 통합 예정 박종구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학자 출신으로 온화한 인품을 자랑한다. 정부 연구개발 예산의 총괄 조정이라는 쉽지 않은 업무를 맡아 별다른 잡음 없이 본부를 이끌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막내 동생이다. 정윤 차관은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아 5급 특채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비교적 일찍이 차관에 올랐다. 중국 과학관을 거친 중국통으로, 한국 최초 우주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박종용 정책홍보관리실장은 행시 24회로 ‘하동이 낳은 천재’로 불린다. 부하 직원을 따뜻하게 돌보는 원만한 스타일로 조직 내부의 신망을 얻고 있다. 인수위 보고를 담당했던 박항식 연구개발조정관은 빠른 두뇌회전과 뛰어난 업무통찰력을 자랑한다. 각종 사안에 기민한 대응이 돋보인다. 과학기술 대중화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를 기획한 이상목 기초연구국장은 2000년 과학기술부 직원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과장’에 뽑힐 정도로 조직내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KAIST와 연세대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기술고시 출신이다. 김영식 원자력국장은 과기부 고위공무원 중 유일한 호남 출신이다. 말솜씨가 뛰어나며 한때 인수위 파견이 거론될 정도로 다양한 직책을 거쳤다. 러시아 자동차연구소에서 음향학 박사학위를 받은 독특한 경력이 있다. 이은우 과학기술기반국장은 기계공학도 출신으로 대통령 비서실, 과기부총리 비서실장을 거쳐 국장으로 승진한 케이스다. ●핵심 과장 4인방 돋보여 김차동 과학기술협력국장은 호주에서 10년간 공부간 해외 전문가다. 남진웅 과학기술정책국장은 2006년 재정경제부에서 파견을 나왔다. 대외협력과 정책을 주로 맡은 재경부 시절의 경험을 살려 새로운 시각에서 과기부의 각종 정책 수립을 주도하고 있다. 이재영 홍보관리관은 바이오와 예산 분야에서 과기부내 최고의 경험을 자랑한다. 특히 서기관 시절에는 국가 연구개발 예산 1조원 돌파라는 신기원을 이뤘다. 강영철 감사관은 두뇌회전이 빠르고 호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병룡 원자력안전심의관은 철두철미한 성품으로 과기부내 주요 분야를 두루 거쳤다. 김창우 우주기술심의관은 일반직 출신으로 33년간 과기부에 몸담으며 기초연구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인류 역사상 최대의 공동 프로젝트로 평가받는 핵융합에너지(ITER) 사업을 입안했다. 과장급 중에서는 양성광 기초정책과장, 문해주 기술협력과장, 배태민 원천기술개발과장, 용홍택 우주개발정책과장 등 4명이 차세대 선두주자로 꼽힌다. 비교적 일찍감치 핵심 분야를 맡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자치구 디자인 열풍은 ‘허풍’

    자치구 디자인 열풍은 ‘허풍’

    “‘디자인 서울’ 어디로 가나?” 국제 디자인 도시로 거듭나려는 서울시 정책에 발맞춰 일선 자치구도 디자인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거리 리모델링 계획을 발표하는 등 ‘디자인 경쟁’에 나서고 있지만 성과가 신통찮다. 전담조직만 만들었을 뿐 직원들의 전문성과 경험 부족으로 업무의 윤곽조차 잡지 못한 자치구가 적지 않은 탓이다. 사업에 착수한 경우도 설계와 디자인은 모두 대학이나 민간업체에 용역을 준 탓에 자치구는 예산만 집행하는 들러리로 전락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23개 자치구 디자인 전담부서 설치 14일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디자인 전담부서를 두지 않은 종로·서대문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가 전담과나 팀을 신설했다. 종로구와 서대문구도 각각 3월과 5월에 부서를 신설할 예정이다. 지난해 강남·마포·송파·영등포·관악구 등이 전담과를 설치했고, 올해엔 광진·노원·성북구가 전담과를 신설한 데 이어 중구가 디자인팀을 과로 승격시켰다. 동작구도 이달부터 도시관리국 산하에 디자인추진반을 가동하고 있다. 각 자치구가 디자인 전담부서를 경쟁적으로 설치하고 나선 것은 지난해 서울시가 ‘디자인서울 거리’ 사업을 공모하며 전담조직의 유무를 평가 항목에 포함시키면서부터다. 한 자치구 디자인부서 관계자는 “디자인서울 거리로 선정되면 시에서 사업비 45억원을 지원해준다고 해 대부분의 구가 기존 광고물팀과 경관팀 등을 통합해 부서를 급조한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 때문에 새로운 부서가 신설됐지만 업무는 기존 팀단위 부서에서 담당하던 불법간판 단속이나 보도블록 교체 등 가로정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무엇을 할지 모르겠다” 서울시도 이같은 문제점을 인정한다. 시 디자인본부 관계자는 “구 담당자들은 만날 때마다 ‘뭘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한다.”면서 “가이드 책자도 내고 매달 구 담당자를 불러 교육도 하고 있지만 워낙 생소한 분야라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직원들의 전문성 부족도 심각하다. 관악구의 최병진 도시디자인추진반장은 “대부분의 자치구가 행정직을 부서장에 임명하다보니 업체에 용역을 주고 행정지원이나 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5급 부서장 14명 가운데 디자인 전문가는 별정직을 임명한 강남구뿐이다.5급 건축직이 부서장을 맡고 있는 곳도 관악구가 유일하다. 나머지는 행정직이 10곳, 토목직이 2곳이다. 부서장이 행정직으로 채워지는 것은 각 자치구들이 동 통폐합으로 생긴 여유 인력을 디자인부서에 우선 투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문 계약직을 활용하는 게 이상적이지만, 인건비가 비싸 웬만한 구에선 엄두를 못 낸다.”고 말했다. ●디자인도 ‘빈익빈 부익부’ 자치구별 역량 차이로 전체 도시미관의 부조화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강남·서초구의 경우 시설 인프라가 뛰어나 비교적 적은 투자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반면 가로 환경이 열악한 몇몇 자치구는 재정자립도마저 낮아 시의 지원에만 목을 멘 형국이다. 전문가들도 자치구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무시하고 일사불란하게 추진되는 디자인 개선사업이 또 다른 졸속과 획일성을 낳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김민수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는 “건축물과 경관에 대한 종합적 고려 없이 케이블을 지중화하고 광고물과 가로시설물을 정비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식의 구시대적 환경미화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농업→최고 수출기지 발돋음

    ‘상전벽해…, 변화의 고민’ 국내 최대의 전자산업도시인 경북 구미시가 15일로 시 승격 30년을 맞는다.1978년 2월15일 시로 승격됐다. 시 승격 이전엔 선산군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이었다. 시 승격때 9만여명에 불과했던 인구는 39만여명으로 늘어 전국 지자체 대비 중급 정도가 됐다. 지금은 7개 읍·면과 19개 동으로 구성됐다. 선산군 시절 농업이 주축이었으나 1970년대 초 정부의 수출 드라이브 정책에 힘입어 구미에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국내 최대 수출기지로 발돋움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단일 공단 최초로 단지내 기업들이 한해 수출 3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내 수출의 한 축을 담당한다. 주민 평균소득도 지난해 1인당 2만 8000달러로 전국 242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구미국가산업단지는 2년전부터 문을 닫는 기업이 잇따르는 등 이상징후를 보이고 있다. 또 최근 수도권 규제 완화가 거론되면서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다. 구미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발광다이오드산업을 또다른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친 환경과 교육·문화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불법 쓰레기와 불법 광고물을 없애는 운동을 벌이는 등 기본에 충실한 도시만들기도 목표 중에 하나다. 구미시는 시 승격 30주년 기념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기념 영상물과 시정 30년사,30년 화보 등을 제작해 이력을 기록하고 기념 숲과 야외 조각 공원, 조형물 등을 설치해 시 승격을 자축할 예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 승격 30년을 제2의 도약을 위한 분기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디자인 성남’ 따라잡기

    ‘디자인의 행정접목은 성남시가 원조’ 최근 전국 광역 자치단체마다 디자인 관련 부서를 만드는 등 이 분야의 원조격인 ‘성남시 따라잡기’가 붐을 이루고 있다. 12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99년 행정의 모든 분야에 디자인 개념을 접목시키겠다는 취지로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디자인사업소를 출범시키고 도시디자인과 기업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후 2007년 초 시 산하 기관으로 디자인 행정을 전담하던 사업소를 폐지하고 명칭을 비전 추진단으로 바꾼 뒤 시장 직속기구로 승격시켰다. 시의 이같은 노력이 결실을 보면서 서울시도 성남시를 벤치마킹해 지난해 4월 디자인서울 총괄사업소를 출범시켰으며 경기도는 올 3월 디자인 본부를 설치할 예정이다. 안양시와 서울 광진구도 전담부서를 마련해 디자인 행정의 초석을 마련했고 수도권 이외의 자치단체들도 새 부서 마련을 위해 성남시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그 결과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당당히 대한민국디자인 대상을 수상, 자치단체 사이에 화제를 뿌렸다. 시는 지난해 평가에서 디자인학과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기업디자인 주치의제’를 실시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시계획에 디자인을 접목해 복잡한 도심 속에 민속마을과 닭죽촌 등 지역특화브랜드를 디자인하기도 했다. 시의 브랜드이미지 제고에서부터 기업들의 상품 포장까지 살피는 세세한 방식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시의 이같은 노력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영호남지역의 일부 자치단체까지 성남시를 찾아 비법(?)을 전수받으려고 혈안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디자인 성남’ 따라잡기

    ‘디자인의 행정접목은 성남시가 원조’ 최근 전국 광역 자치단체마다 디자인 관련 부서를 만드는 등 이 분야의 원조격인 ‘성남시 따라잡기’가 붐을 이루고 있다. 12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99년 행정의 모든 분야에 디자인 개념을 접목시키겠다는 취지로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디자인사업소를 출범시키고 도시디자인과 기업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후 2007년 초 시 산하 기관으로 디자인 행정을 전담하던 사업소를 폐지하고 명칭을 비전 추진단으로 바꾼 뒤 시장 직속기구로 승격시켰다. 시의 이같은 노력이 결실을 보면서 서울시도 성남시를 벤치마킹해 지난해 4월 디자인서울 총괄사업소를 출범시켰으며 경기도는 올 3월 디자인 본부를 설치할 예정이다. 안양시와 서울 광진구도 전담부서를 마련해 디자인 행정의 초석을 마련했고 수도권 이외의 자치단체들도 새 부서 마련을 위해 성남시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그 결과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당당히 대한민국디자인 대상을 수상, 자치단체 사이에 화제를 뿌렸다. 시는 지난해 평가에서 디자인학과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기업디자인 주치의제’를 실시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시계획에 디자인을 접목해 복잡한 도심 속에 민속마을과 닭죽촌 등 지역특화브랜드를 디자인하기도 했다. 시의 브랜드이미지 제고에서부터 기업들의 상품 포장까지 살피는 세세한 방식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시의 이같은 노력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영호남지역의 일부 자치단체까지 성남시를 찾아 비법(?)을 전수받으려고 혈안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Local] 울산 소나무, 서울 남산 이식

    울산의 명품 소나무가 서울 남산에 있는 ‘팔도 소나무 식재단지’의 식구가 된다. 울산시는 11일 울산에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 5그루를 선정해 서울 남산에 있는 팔도 소나무 단지에 이식한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후암동 남산공원 한남지구에 있는 팔도소나무 단지는 산림청이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만들었다. 면적 2000㎡로 전국 15개 광역 시도의 대표 소나무 75그루가 심어져 있다. 당시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전이어서 빠졌다. 시는 울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 가운데 모양과 기품이 빼어난 대표 소나무 5그루(높이 6∼8m, 뿌리 근처 둘레 35∼50㎝)를 선정해 이식할 예정이다. 울산을 대표하는 명품 소나무를 서울에 심는 상징성을 고려해 (사)울산생명의 숲 운동본부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헌수·헌금운동을 벌여 4월쯤 식수 행사를 할 계획이다. 시는 헌수·헌금자에게는 연말정산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고 소나무 표지석에 명단도 새길 방침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임달식표 농구 ‘쨍~’

    [여자프로농구] 임달식표 농구 ‘쨍~’

    전주원, 정선민, 하은주….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초호화군단’ 신한은행이 여자프로농구 07∼08 정규리그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것은 언뜻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서 말의 구슬을 꿰어 우승을 일궈낸 주역은 따로 있다. 임달식(44) 감독이다. 그는 ‘비주류 인생’을 온몸으로 겪었고 그 경험을 밑천삼아 신한은행을 스타의 개인플레이가 아닌, 톱니바퀴같은 조직력과 팀워크의 팀으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임 감독은 “그동안 전주원, 정선민, 하은주 등의 결장이 많았고 실제 경기력에서도 절대 우위는 아니었다.”면서도 “체력의 우위에 기반한 끈질긴 수비로 3,4쿼터에서 쉽게 풀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가 끊임없이 주문하는 부분은 득점 루트의 다양화. 주득점원(정선민)말고도 최윤아, 진미정, 강영숙 등에게 언제든 슛을 던질 수 있는 자신감을 불어넣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8월 사령탑에 오른 임 감독은 28살 때인 1992년 실업팀 현대에서 선수 생활을 접었다.1989년 농구대잔치 결승전에서 ‘농구대통령’ 허재(당시 기아·현 KCC 감독)에 주먹을 날려 1년 자격정지를 당한 기억만 팬들의 기억에 남긴 채 한정식집 운영,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세미프로 합격 등으로 10년 가까이 외도했다. 그러다 2001년부터 대학농구 2부리그였던 조선대 감독을 맡았다. 밑바닥을 거쳐 먼 길을 돌아온 그의 시선은 넓어졌고 애정은 깊어졌다. 농구공 3개만 덜렁 있던 조선대는 3년만에 1부리그로 승격됐고 지난해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최고봉(모비스)과 남정수(KTF)를 프로무대에 진출시키는 쾌거까지 이뤘다. 임 감독은 “통합우승은 당연한 목표”라면서 “농구판에 돌아온 만큼 자랑스러운 이름 석 자를 남기고 싶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11일 경기도 구리체육관에서 신세계는 박세미(18점)의 3점슛 4방과 김정은(14점)의 쌍끌이 활약을 엮어 금호생명을 59-57로 따돌리고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4위(9승2패)로 올라서며 4강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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