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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박 안전 위협하는 폐기 침적물 경계령

    선박 안전 위협하는 폐기 침적물 경계령

    지난 3월 30일 오후 3시 42분쯤 인천 옹진군 덕적면 울도 북방 0.5마일(0.8㎞) 해상에선 159t급 여객선 나래호가 옴짝달싹도 못한 채 떠돌고 있었다. 스크루가 어망에 걸려 고장을 일으키는 바람에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300t급 경비함정을 급파, 승객과 승무원 8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멀쩡한 날씨에 벌어진 뜻밖의 일이었다. 지난해 3월 10일 오후 1시 20분쯤 경기 안산시 풍도 동방 3마일 해상에선 33명을 태운 106t급 여객선 서해누리호가 입항하다 멈춰 섰다. 역시 사고 원인은 같았다. 다행히 우현 엔진 하나만 천천히 가동하면서 재치를 발휘해 가까스로 어망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그물이나 로프, 바다를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부유물에 발목을 잡히는 희생양은 작게는 1t쯤 되는 낚싯배부터 100t 미만인 어선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빠른 속도를 뽐내는 모터보트도 걸린다. 커다란 엔진과 작은 새 떼가 충돌해 항공기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과 마찬가지다. 물론 작은 선박일수록 작은 부유물에도 잘 걸린다. 해군 대령으로 예편한 국민안전처의 한 간부는 22일 “군 함정마저 어망에 걸리는 통에 표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형 선박, 특히 중량 때문에 그렇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는 화물선도 예외일 수 없다. 지난해 3월 30일 낮 12시 50분쯤 경기 평택 장안서 항로 부근에선 9만 3900t급이나 되는 ‘엑셀러레이트’ 화물선(벨기에 선적·26명 승선)이 사고를 당했다. ‘선수에서 선미까지 어망에 감겼다’고 해경에 구조 신호를 보냈다. 액화천연가스(LNG)를 5만 9631t이나 싣고 있었다. 닻으로 고정된 어망 길이는 140m나 됐다. 결국 급파된 해경 함정이 육상 교통사고로 치면 수신호로 정체를 풀었다. 지난해부터 일어난 해상 선박사고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2121건에 이른다. 안전저해사고는 165건(7%)을 차지했다. 안전저해사고란 항해 중 폐어망, 폐로프, 부유물에 감겨 항해를 이어 갈 수 없을 때를 말한다. 해경은 2013년까지 선박사고를 뭉뚱그려 조사했다. 안전저해사고는 올 들어 5월까지 63건으로, 월평균 12건을 웃돈다. 지난해엔 102건으로, 월평균 9건을 밑돌았다. 안전처 한 간부는 “육상과 달리 주인 의식을 기대할 수 없어 걱정을 끼쳤는데, 최근 들어 어민들 사이에서 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덕분에 한층 나아졌다”고 귀띔했다. 해경은 특히 짙은 안개 등 악천후 때 해역을 돌며 점검을 벌인다. 반면 중국 어선들의 공해 출현이 잦아진 데 따른 부작용도 부정할 수 없다. 서해에 안전저해사고가 많은 게 이와 맞닿아 있다. 안전처 관계자는 “선박들이 통제를 잘 따르고 레이더 관찰 등에 더욱 유의해 운항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간 수거되는 폐기 침적물은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한국어촌어항협회를 합쳐 1만여t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비행기보다 빠른 열차 ‘하이퍼루프’ 콘셉트 이미지 공개

    비행기보다 빠른 열차 ‘하이퍼루프’ 콘셉트 이미지 공개

    2년 전 세계 IT 업계의 거물이 몽상(夢想)같은 프로젝트를 발표해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바로 비행기보다 빠른 초고속 진공열차 ‘하이퍼루프’(Hyperloop)다. 이 프로젝트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이유는 그 몽상가가 바로 현실판 '토니 스타크'로 불리는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 와 전기차 회사 테슬러모터스의 CEO 엘런 머스크(42)이기 때문이다. 최근 유명 디자인회사인 아르곤 디자인이 진공열차의 내·외관, 승강장 등의 모습을 담은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꿈이 현실이 되는듯 점점 윤곽을 잡아가는 이 진공열차는 벽면과 내부가 각종 스크린으로 장식돼 있으며 폭이 유난히 좁은 것이 특징이다. 디자이너 칩 월터스는 "열차가 길고 폭이 좁은 특징 때문에 승객들의 원활한 승하차와 화물 운송을 고려해 디자인했다" 면서 "하이퍼루프가 폐쇄된 공간을 달려 승객들에게 심리적인 문제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벽면을 디지털 스크린으로 만들어 다양한 화면과 정보를 제공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하이퍼루프 프로젝트는 HTT(Hyperloop Transportation Technologies)라는 전세계에서 몰려든 핵심 엔지니어 100여 명으로 구성된 회사가 추진하고 있다. 다소 생소한 단어인 하이퍼루프는 공기압의 압력차를 이용해 최대 음속의 속도로 승객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첨단 교통수단이다. 최대 시속이 무려 1,220km에 달해 600km가 넘는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를 단 3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지난 3월 HTT는 2016년 내에 캘리포니아 키 벨리에 8km 길이의 하이퍼루프 테스트용 트랙을 건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미래에는 대중 교통수단이 하이퍼루프로 대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장미빛 전망도 나오지만 회의적인 평가도 만만치 않다. 아직은 개념으로만 존재하는 기술적인 어려움과 더불어 정확한 건설비도 추정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미 언론은 “하이퍼루프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순항 중” 이라면서 “오는 2019년~2025년 인간이 화성에 가는 시기에 하이퍼루프가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태국서 메르스 환자 첫 발생 “오만에서 낙타우유 자주 마셨다”

    태국서 메르스 환자 첫 발생 “오만에서 낙타우유 자주 마셨다”

    태국서 메르스 환자 첫 발생 태국서 메르스 환자 첫 발생 “오만에서 낙타우유 자주 마셨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환자가 처음 확인된 태국은 해당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격리하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태국 언론에 따르면 프라윳 찬-오차 총리는 오만에서 온 의료 관광객 남성(75) 1명이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국민에게 공황에 빠지지 말고 보건 당국의 의료 지침을 잘 따라주길 바란다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가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메르스를 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건 당국은 이 환자와 접촉한 59명을 격리하고 면밀 관찰하는 등 세계보건기구(WTO)가 정한 메르스 바이러스 통제 기준을 철저히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격리된 59명은 오만에서 환자와 같이 온 가족 3명,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 호텔 종업원, 항공기 승객, 택기 기사 등으로, 이들은 의료시설이나 자택에 머물고 있다. 정부는 격리된 이들에게 수시로 전화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다음 주에는 당국자들이 이들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확인하고 2주일 동안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확진 환자는 오만에서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원인 낙타와의 접촉을 피했으나 낙타 우유를 자주 마셨다고 말했다. 이 환자는 지난 15일 심장병 치료를 받기 위해 태국에 도착했으며, 도착 당시에는 메르스 감염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가 입원 후 기침과 피로를 호소했다. 이 환자는 개인 병실에 입원했다가 검사 결과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자 19일 방콕 근교에 있는 보건부 산하 전염병센터로 이송돼 격리됐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주요 의료 관광객 유치 국가이며, 상대적으로 싼 가격과 양질의 의료 기술로 인해 특히 중동에서 많은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한국 메르스 사태로 인해 자국 내 메르스 발생을 우려해오던 태국 국민은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자 메르스가 자국에서 확산하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 태국은 이주 노동자 수만명이 한국에서 일하고 있으며,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이 연간 130만 명 이상이고, 한국을 방문하는 자국 관광객이 40만여 명에 이른다. 또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이슬람 인구가 적지 않은 가운데 최근 이슬람 성월인 라마단이 시작돼 중동을 방문하는 국민이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을까 우려해왔다. 이 때문에 당국과 항공사들은 중동, 한국 등 메르스 발병 국가에서 출발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체온 검사를 실시하고, 항공 기내를 소독하는 등 메르스 방지책을 강화해왔다. 또 최근에는 메르스를 당국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할 전염병으로 지정하고, 메르스 바이러스 통제를 강화할 준비를 해왔다. 그러나 태국은 전염병 통제용 격리 병상이 100개에 미달하는 등 방역 체계가 미비한데다 군부가 장악 중인 정부 행정도 불투명해 메르스를 제대로 통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실정이다. 프라윳 총리는 메르스 확진자가 확인되기 직전까지 국내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가 국민의 빈축을 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광객에 ‘청정’ 제주도 뚫리나

    관광객에 ‘청정’ 제주도 뚫리나

    메르스 환자가 발병 직전에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 보건 당국이 접촉자 격리 조치에 나섰고, 환자가 투숙했던 신라호텔은 영업을 전격 중단했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18일 “중앙대책본부로부터 ‘141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의 행적에 대한 조사 결과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제주를 여행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141번째 환자(42)는 지난 5일 부인과 아들, 다른 가족 등 12명과 함께 김포공항에서 대한항공(KE1223)을 이용해 제주에 도착,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신라호텔에 머물다 8일 제주공항에서 대한항공(KE1238)편으로 귀경했다. 제주도는 이 환자가 제주시내 횟집, 서귀포 지역 토속음식점 등에서 밥을 먹고 제주 동부 지역 승마장, 테마파크 등을 다닌 것으로 확인했다. 이 환자는 제주 여행을 마친 후 9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 지난 13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부친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정기검진을 받을 당시 동행했다가 14번째 환자와 접촉,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긴급 역학조사에 나선 제주도는 이날 신라호텔 직원 등 밀접 접촉자 31명을 자가 격리 통보했다. 신라호텔 측은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며 “투숙객에 대해서는 숙박료 환불, 다른 숙박시설 안내, 항공편 안내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환자가 숙박하고 호텔 뷔페와 수영장을 이용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날 신라호텔 투숙객 상당수가 마스크를 쓰고 다녔으며 뷔페 등 부대시설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여객기에 탑승한 승무원 8명은 19일까지, 8일 김포행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6명은 26일까지 격리 조치했다. 공항 카운터 직원 4명과 게이트 직원 4명 등 공항 직원 8명(제주 4명, 김포 4명)도 격리했다. 대한항공은 또 보건 당국에 해당 여객기 두 편의 탑승객 529명의 명단과 연락처 전체를 제출했다. 배종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감염역학)는 “141번째 환자의 잠복기가 최대 14일인 점을 고려할 때 오는 22일까지 격리자에게서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7월 빛고을을 찾아야 할 이유/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7월 빛고을을 찾아야 할 이유/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광주 송정역 출구를 빠져나가던 승객들의 행렬이 갑자기 대여섯 줄에서 두 줄로 줄어들었다. 지난 주말 서울 용산역을 떠난 ktx 산천이 100분 만에 도착했을 때였다.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감염자를 가려내는 열감지기를 통과하느라 그랬는데 수백명 중 누구도 불평을 토로하지 않고 수굿이 열감지기 앞을 지나쳤다. 그만큼 다음달 3일 막을 올리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을 바라는 빛고을 사람들의 뜻은 하나로 모여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의 고위 관계자는 “6년 동안 준비한 대회가 생각하지도 못한 전염병 때문에 위기를 맞고 있다”며 고개를 저었다. “제발 (확진자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속보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손사래를 치는 이도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다. 아직 광주·전남 지역에서 메르스 확진자나 경유 병원은 나오지 않았지만 대회 관중석 예매율은 16일 현재 30.7%에 그쳤다. 그나마 기업이나 학교 같은 단체 관람객들이 알음알음 도와줘 그 정도 예매율을 채운 형편이다. 조직위 직원들은 주말에도 나와 일을 하는 ‘월화수목금금금’을 한 지가 벌써 몇 주 됐다고 했다. 메르스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본 사우디아라비아가 ‘알아서’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공문으로 통보해와 조직위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더 다행인 것은 국내에서 메르스 공포가 한참 확산되던 지난 3일 최종 엔트리를 마감했는데 그 뒤 보름 넘게 29개국이 추가로 접수해 대회 참가 규모가 139개국 1만 2975명에 이르고 있는 점이다. 그곳에서 나고 자라 1980년 광주민주항쟁을 지켜본 기자가 호남지역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종합대회 준비 상황을 보겠다고 찾았던 터라 남다른 감회에 젖을 수밖에 없었다. 군홧발에 짓밟힌 지 35년 만에 서울 부산 대구 인천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규모 있는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광주의 노력이 많은 관심을 받아야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일요일 아침, 이번 대회를 위해 새로 지은 단 세 곳 경기장 가운데 하나인 남부대 국제수영장을 찾았을 때 서늘한 바람이 불어왔다. 이번 대회는 물론,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도 치르게 되는 이곳의 첨단 시설이 자랑스러워서만은 아니었다. 이 수영장은 대학 부지에 지어져 사후 관리를 지방자치단체가 떠맡지 않아 굵직한 체육 이벤트의 뒤꼍에 찾아들어 지자체를 괴롭히던 ‘화이트 엘리펀트’ 현상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메르스도 정부와 의료진의 노력 덕에 광주 U대회가 막을 올리는 즈음에는 잦아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쳐본다. 조직위 고위 관계자는 “하늘이 이런 시련을 주는데 성공시켜 보지 뭐”라고 혼잣말을 했다. 조직위나 광주시나 지자체가 주도해 성공시킨 국제종합대회의 전범을 만들겠다고 신발끈을 조이고 있다.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시상대에 오를 선수들을 미리 만나보는 재미도 더해진다. 여기에 남도의 풍부한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서울신문은 대회 개막 D-6인 오는 27일 스타도 보고 남도의 맛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는 특집을 준비하고 있다. bsnim@seoul.co.kr
  • 여자승객과 기사, 그날 버스에선 무슨 일이?

    여자승객과 기사, 그날 버스에선 무슨 일이?

    여자승객과 버스에서 문란한 관계를 가진 버스회사 직원들이 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사건은 최근 인터넷에 증거사진(?)이 오르면서 발단됐다. 인터넷에 오른 사진에는 버스회사 유니폼을 입은 두 명의 남자와 젊은 여자가 등장한다.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듯한 사진이다. 연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성인영화에나 나올 법한 낯 뜨거운 장면이 여럿 담겨 있다. 사진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타고 빠르게 확산됐다. 파문이 확산되자 사건을 신고한 건 사진에 등장하는 여자승객이다. 여자는 "누군가 동의 없이 사진을 유포했다"며 범인을 잡아달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버스에서 관계를 가진 것은 맞지만 사진공개를 허락한 적은 없다"며 "사진유포로 명예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여자와 관계를 가진 두 명의 남자 외에 사진을 찍은 또 다른 사람이 버스에 있었다"며 "용의자는 최소한 3명 중 1명으로 압축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수사가 시작되면서 문제의 버스회사도 내사에 착수했지만 사건의 실체를 은폐하려 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버스회사는 "우리회사 버스에서 사건이 벌어진 건 맞지만 노선이 여럿이라 어느 버스에서 벌어진 사건인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혀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합의 아래 관계를 가진 것과 사진 공개는 별개의 문제, 직원들 강력히 처벌해야!" "성문화 타락 심각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女 옷찢고 전철 타기’ 황당 플래시몹

    ‘女 옷찢고 전철 타기’ 황당 플래시몹

    중국의 한 대도시 지하철역에서 여성들의 ‘서로 옷 찢고 지하철타기’ 이색 행사가 열려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이나데일리 등 현지 언론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중국 우한시의 한 지하철역에 여성과 남성 십 수 명이 등장했다. 이들은 다른 승객과 다를 바 없이 지하철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듯했으나, 지하철이 역으로 진입한다는 방송이 나오자 갑자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여성들은 흰색 티셔츠와 짧은 치마·반바지 등 평범한 차림이었는데, 안내방송이 흐르자마자 남성들이 달려와 여성들의 옷을 마구 찢기 시작한 것. 이 여성들이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동안 남성들은 미리 준비한 듯 여성들의 상의를 양 옆에서 잡아당겨 벗겨냈고, 이후 비키니 차림이 된 여성들은 곧장 막 문이 열린 지하철에 올라탔다. 모든 과정은 불과 2분 여 만에 벌어졌다. 이후 이 여성들은 비키니만 입은 채 시원한 바다 속 그림이 그려진 지하철 내부에서 포즈를 취하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네티즌들은 “특정 워터파크의 광고 행사로 보인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행사의 정확한 취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반면 현지 언론은 이번 행사를 ‘플래시몹’이라고 보도했다. 플래시몹은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를 통해 불특정 다수가 같은 시간, 공간에서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황당한 행동을 한 뒤, 순식간에 흩어지는 불특정 다수의 군중을 뜻한다. 현지 언론은 “일상과 이른 더위에 찌든 시민들에게 신선한 눈요깃거리가 됐다”는 황당한 평가를 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메르스 비상] 자가 격리·업무 중단… 관가도 직격탄

    [메르스 비상] 자가 격리·업무 중단… 관가도 직격탄

    정부대전청사에도 메르스 비상이 걸렸다. 확진 환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민원인 및 외부 기관과 협의가 많은 부서로 불똥이 튀면서 업무 중단 사태까지 생기자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역력하다. “열이 나면 신고해 달라”, “장례식장 등 사람이 많은 곳은 가급적 피해 달라”고 계속 권고하는가 하면 외부인이 참여하는 토론회와 각종 행사 등이 전면 취소되고 정시 퇴근자가 증가하는 등 뒤숭숭하다. 자가 격리 공무원도 늘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 10일부터 발굴제도과 직원 13명이 격리에 들어갔다. 가족 중 의심 환자가 발생한 직원이 신고하면서 예방 차원에서 격리 지시가 내려졌다. 전체 17명 중 과장을 포함한 대다수 직원이 출근하지 않아 업무가 사실상 중단됐다. 중소기업청 동반성장과에서는 지난 8일 확진자가 발생한 산하기관 직원을 접촉했다가 과장을 비롯한 4명이 자가 격리 조치되면서 남아 있는 직원들이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다. 1명이 자가 격리된 특허청도 비상이다. 무엇보다 심사관에 대해 안전한 자기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다른 부처, 부서와 달리 심사관은 개인이 처리해야 할 심사량이 정해져 있어 환자 발생 시 대체가 쉽지 않다. 더욱이 최근 심사 물량이 늘어나면서 대규모 자가 격리나 발병이 일어날 경우 심사 및 국민 서비스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특허청 관계자는 “심사관 중 감염이나 자가 격리가 이뤄진 사례는 없다”면서도 “비상 상황 시 집에서 심사를 할 수 있도록 재택 심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스 확산으로 KTX 이용객이 감소하는 등 코레일도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 6월 1~14일 하루 평균 이용객이 21만 7500명이던 경부선 KTX 승객은 올해 같은 기간에 16만 2880명으로 25.1% 감소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포토] 도봉구, 마을버스에 손 세정제 비치

    [포토] 도봉구, 마을버스에 손 세정제 비치

    16일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하루 수만 명이 이용하는 마을버스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여 전염병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승객들이 마을버스에 비치한 세정제로 손을 소독하고 있다. 구에는 마을버스 9개 노선 72대가 운행, 하루 약 6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어 메르스 확산에 취약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전투기 아닙니다’ 280명 정원 대형 여객기의 수직이륙

    ‘전투기 아닙니다’ 280명 정원 대형 여객기의 수직이륙

    승객 280명을 태울 수 있는 대형 여객기가 수직이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BS에 따르면 영상에 등장하는 항공기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Boeing 787-9 Dreamliner)’로 승객 280명을 태울 수 있다. 이 대형 항공기가 수직이륙을 하는 이색적인 장면이 담긴 해당 영상은 지난 12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는 활주로를 달리던 여객기가 수직이륙을 시도한다. 이후 여객기는 좌우기울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비행방식을 볼 수 있다. 이는 마치 전투기가 곡예비행을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사실 이 영상은 15일부터 21일까지 파리 루브르제 공항에서 열리는 ‘파리에어쇼’를 앞두고 연습비행을 한 것이다. 올해로 51회를 맞은 파리에어쇼는 민간 및 군수 항공 박람회로, 47개국 2260개 항공기 관련업체가 참가하며 2년마다 개최된다. 사진 영상=Boeing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중국인들 행보에 희비 엇갈리는 국내 시장] 中 항공편 운항 축소… 예약 취소 사태

    메르스 사태가 3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항공편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국제항공은 지난 13일부터 베이징과 인천 노선의 운항편수를 주 24회에서 21회로 3회 줄였다. 동방항공 역시 윈난성 쿤밍(昆明)~인천 운항 노선을 주 5회에서 2회로 3회 감축했다. 이 같은 조치는 한국 내 메르스 사태에 따라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급감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 민용항공국(민항국)은 지난 12일 한국 노선을 취항하는 자국 항공사에 메르스 방지 대책을 강화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국내 항공사들 역시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승객들의 예약 취소가 이어지며 탑승률도 덩달아 떨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메르스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총 5만 7000여명(출국자 포함)의 국제선 승객이 예약을 취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4750여명이 예약을 취소한 셈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15일 동안 약 6만 7950명(출국자 포함)의 국제선 이용 승객이 예약을 취소했다. 하루 평균 약 4530여명이 예약을 취소한 셈이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탑승률은 중국 65.5%, 일본 67.4%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4% 포인트, 5.0% 포인트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중국 5개 노선을 포함해 국제선 7개 노선의 총 52회 비운항을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 메르스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상황에 따라 7월 비운항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女 옷찢고 지하철타기’ 황당 플래시몹 中서 등장

    ‘女 옷찢고 지하철타기’ 황당 플래시몹 中서 등장

    중국의 한 대도시 지하철역에서 여성들의 ‘서로 옷 찢고 지하철타기’ 이색 행사가 열려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이나데일리 등 현지 언론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중국 우한시의 한 지하철역에 여성과 남성 십 수 명이 등장했다. 이들은 다른 승객과 다를 바 없이 지하철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듯했으나, 지하철이 역으로 진입한다는 방송이 나오자 갑자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여성들은 흰색 티셔츠와 짧은 치마·반바지 등 평범한 차림이었는데, 안내방송이 흐르자마자 남성들이 달려와 여성들의 옷을 마구 찢기 시작한 것. 이 여성들이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동안 남성들은 미리 준비한 듯 여성들의 상의를 양 옆에서 잡아당겨 벗겨냈고, 이후 비키니 차림이 된 여성들은 곧장 막 문이 열린 지하철에 올라탔다. 모든 과정은 불과 2분 여 만에 벌어졌다. 이후 이 여성들은 비키니만 입은 채 시원한 바다 속 그림이 그려진 지하철 내부에서 포즈를 취하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네티즌들은 “특정 워터파크의 광고 행사로 보인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행사의 정확한 취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반면 현지 언론은 이번 행사를 ‘플래시몹’이라고 보도했다. 플래시몹은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를 통해 불특정 다수가 같은 시간, 공간에서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황당한 행동을 한 뒤, 순식간에 흩어지는 불특정 다수의 군중을 뜻한다. 현지 언론은 “일상과 이른 더위에 찌든 시민들에게 신선한 눈요깃거리가 됐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연료 누출...비행기 날개 위로 피신한 승객들 ‘아찔’

    연료 누출...비행기 날개 위로 피신한 승객들 ‘아찔’

    항공기 내에 연료 증기가 가득 차 승객들이 황급히 항공기 날개 위로 대피한 위태로운 상황이 사진에 포착됐다. 아이다호 주 보이시 공항에 착륙한 미국 국내 노선 항공기에서 연료가 누출돼 증기가 선실에 가득차자 승객들이 자발적으로 날개 위로 대피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미국 ABC 뉴스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가 된 미국 저가 항공사 ‘엘리지언트 에어’의 330편 항공기에는 승객 163명과 승무원 6명이 타 있었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항공기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 공항에 착륙해 탑승 게이트로 이동하던 중에 문제가 발생했다. 승객들에 따르면 하강과 동시에 연료 냄새가 나기 시작해 하강 직후엔 더 심해졌고, 심지어 연료 증기를 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였다. 탑승객 켈리 그라프는 “밀폐된 공간에 연료가 가득 차 스웨터로 입을 막고 숨을 쉬었다. 빨리 나가지 않으면 몸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숨쉬기가 어려울 정도로 사태가 심각했지만 항공기 승무원들의 대처는 신속하지 못했다. 탑승객들은 현지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승무원들은 눈에 보이지 않았고 안내 방송도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결국 승객들은 자발적으로 탈출을 감행했다. 이들이 항공기 날개 위에 있는 출입문을 열 때까지 승무원들은 아무런 지시나 제제를 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장은 뒤늦게 ‘선내에 들어오는 것은 연기가 아니라 증기’라며 안내방송을 내보냈지만 이땐 이미 승객들이 모두 날개 위로 대피한 뒤였다. 사건으로 인해 그 다음 항공편 또한 5시간이 지연돼 또 다른 승객들도 불편을 겪었다. 이들 승객에겐 50달러에 해당하는 할인권이 지급됐지만 한편 정작 사건을 겪은 승객들에겐 아무런 조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보이시 공항/트위터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시속1,220km 진공열차 ‘하이퍼루프’ 10년내?...콘셉트 이미지 공개

    시속1,220km 진공열차 ‘하이퍼루프’ 10년내?...콘셉트 이미지 공개

    2년 전 세계 IT 업계의 거물이 몽상(夢想)같은 프로젝트를 발표해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바로 비행기보다 빠른 초고속 진공열차 ‘하이퍼루프’(Hyperloop)다. 이 프로젝트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이유는 그 몽상가가 바로 현실판 토니 스타크(아이언맨)로 불리는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 와 전기차 회사 테슬러모터스의 CEO 엘런 머스크(42)이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UCLA 건축과가 하이퍼루프의 열차 모양, 역, 루트 등의 디자인을 담은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현재 HTT(Hyperloop Transportation Technologies)와 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UCLA 측은 하이퍼루프가 어떤 디자인으로 건설될 지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이 이미지 안에 담았다. HTT는 머스크 회장이 제안한 하이퍼루프를 실현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몰려든 핵심 엔지니어 100여 명으로 구성된 회사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하이퍼루프는 마치 석유수송관처럼 지상에서 일정 높이로 떠 있는 상태로 구축된다. 또한 비행기와 고속전철과의 비교, 미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어떻게 이를 연결할 지 등의 구상도 이미지 속에 담겨있다. 사실 이번 이미지 공개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어찌보면 허무맹랑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다소 생소한 단어인 하이퍼루프는 공기압의 압력차를 이용해 최대 음속의 속도로 승객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첨단 교통수단이다. 최대 시속이 무려 1,220km에 달해 600km가 넘는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를 단 3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지난 3월 HTT는 2016년 내에 캘리포니아 키 벨리에 8km 길이의 하이퍼루프 테스트용 트랙을 건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미래에는 대중 교통수단이 하이퍼루프로 대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장미빛 전망도 나오지만 회의적인 평가도 만만치 않다. 아직은 개념으로만 존재하는 기술적인 어려움과 더불어 정확한 건설비도 추정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미 언론은 “하이퍼루프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순항 중” 이라면서 “오는 2019년~2025년 인간이 화성에 가는 시기에 하이퍼루프가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뉴스 플러스] 우버 계약 렌터카업체에 벌금형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배용준 판사는 12일 미국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와 계약을 맺고 차량과 운전기사를 제공한 렌터카업체 MK코리아와 이 회사 대표 이모씨에게 각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배 판사는 “일정 자격이 없는 자가 여객운송사업을 할 경우 안전성, 효율성이 저해될 수 있다”며 “자동차 대여 사업자인 피고가 사업용 차량으로 승객을 유상 운송한 행위는 가벼운 행위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 연봉 5억 美 풋볼 선수, 우버 기사 ‘투 잡’

    연봉 5억 美 풋볼 선수, 우버 기사 ‘투 잡’

    고액 연봉자인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가 부업으로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인 우버 택시의 기사를 하고 있다고 미국 NBC 방송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마이애미 돌핀스의 AJ 프랜시스(25)로 NFL 3년차인 그의 연봉은 51만 달러(약 5억 6600만원)다. 200만 달러(약 22억 2000만원) 이상인 NFL 선수 평균 연봉에는 못 미치지만 미국 국민의 평균 연봉보다 10배 가까이 많은 금액이다. 프랜시스 본인은 봉급을 지급받는 7월 직전 ‘보릿고개 시기’ 때문에 부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기에 뛸 수 있는 로스터(53명)의 마지노선 주변에 있는 프랜시스와 같은 선수가 평소 소비 패턴을 유지하려면 부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NBC는 “수십년 전에는 NFL 선수가 비시즌 부업을 하는 일이 흔했지만 연봉이 오른 최근에는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 본격 부업에 들어간 4월부터 프랜시스는 일주일에 최소 사흘, 하루에 4~5시간씩 우버 영업을 해 시간당 40~50달러를 벌고 있다. 돌핀스 감독과 동료도 프랜시스의 단골 고객인데 조 필빈 돌핀스 감독은 “우버 기사로 프랜시스를 적극 추천하지만 수다쟁이인 프랜시스와의 대화를 피하기 위해 귀마개를 착용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프랜시스는 “승객과 대화하는 것은 장래 희망인 프로풋볼 방송 해설가가 되기 위한 준비의 일환”이라고 정색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벌금 400만원, 바비킴 성폭행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벌금형..충격

    벌금 400만원, 바비킴 성폭행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벌금형..충격

    ’벌금 400만원, 바비킴’ 기내난동 논란을 빚은 가수 바비킴이 벌금 400만원과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 받았다. 11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 심동영 판사는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바비킴에 대해 “피고인이 비즈니스석으로 비행기 좌석을 예약했지만 항공사 측 실수로 일반석으로 변경돼 불만을 갖게 됐고, (이 사실이) 음주에 영향을 끼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부는 “주변 승객에게 불안감을 줬지만 일부 승객들이 피고인의 소란을 알지 못했을 정도로 소란 행위가 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범죄 전력이 없고 강제추행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바비킴 벌금 400만원 선고 “기내 소란 행위 중하지 않고 반성 참작”

    바비킴 벌금 400만원 선고 “기내 소란 행위 중하지 않고 반성 참작”

    ‘바비킴 벌금 400만원’ 바비킴에 벌금 400만원이 선고됐다. 미국행 항공기 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승무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바비킴(김도균·42)이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11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심동영 판사)은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비킴에 대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바비킴에게 40시간의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비즈니스석으로 비행기 좌석을 예약했지만 항공사 측 실수로 일반석으로 변경돼 불만을 갖게 됐고 (이 사실이) 음주에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했다. 이어 “주변 승객에게 불안감을 줬지만 일부 승객들이 피고인의 소란을 알지 못했을 정도로 소란 행위가 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나 추행당한 승무원이 바비킴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점, 초범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바비킴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또 신상정보 공개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비킴 벌금 400만원 “소란 행위 중하지 않고 반성 참작”

    바비킴 벌금 400만원 “소란 행위 중하지 않고 반성 참작”

    ‘바비킴 벌금 400만원’ 바비킴에 벌금 400만원이 선고됐다. 미국행 항공기 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승무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바비킴(김도균·42)이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11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심동영 판사)은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비킴에 대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바비킴에게 40시간의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비즈니스석으로 비행기 좌석을 예약했지만 항공사 측 실수로 일반석으로 변경돼 불만을 갖게 됐고 (이 사실이) 음주에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했다. 이어 “주변 승객에게 불안감을 줬지만 일부 승객들이 피고인의 소란을 알지 못했을 정도로 소란 행위가 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나 추행당한 승무원이 바비킴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점, 초범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바비킴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또 신상정보 공개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비킴 벌금 400만원 “기내 소란 행위 중하지 않고 반성 참작”

    바비킴 벌금 400만원 “기내 소란 행위 중하지 않고 반성 참작”

    ‘바비킴 벌금 400만원’ 바비킴에 벌금 400만원이 선고됐다. 미국행 항공기 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승무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바비킴(김도균·42)이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11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심동영 판사)은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비킴에 대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바비킴에게 40시간의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비즈니스석으로 비행기 좌석을 예약했지만 항공사 측 실수로 일반석으로 변경돼 불만을 갖게 됐고 (이 사실이) 음주에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했다. 이어 “주변 승객에게 불안감을 줬지만 일부 승객들이 피고인의 소란을 알지 못했을 정도로 소란 행위가 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나 추행당한 승무원이 바비킴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점, 초범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바비킴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또 신상정보 공개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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