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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짐 어디 있죠?’ 여행 망치는 항공기 수하물 사고

    국내 항공사들의 관리 부실로 지난 1년 반 동안 4만 7000여 건의 수하물이 제 때 주인에게 전달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임종성 의원(경기 광주을)이 국토교통부와 국적 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수하물 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서 드러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1월 부터 올 6월 사이 수하물의 지연 및 오도착, 분실사고가 모두 4만 7760건에 달했다. 에어서울이나 이스타항공 사례는 빠졌다. 전체 사고 중 99%에 이르는 4만 7455건이 수하물의 출·도착지연으로 발생했다. 대한항공이 3만 9933건, 아시아나항공이 6175건 등 장거리 국제선이 많은 국내 대형항공사에서 빈도가 높았다. 수하물이 본래 목적지와 다른 곳으로 향하거나, 분실된 경우도 305건이나 있었다. 이중 저가항공사 국제선에서 103건이 발생했다. 잦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수하물 관리책임을 가진 국적항공사들 중 일부는 수하물의 출·도착지연에 대한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외항사에 대한 자료 역시 관리되지 않고 있다. 항공사들과 국토부가 수하물 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 수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여행객들의 피해를 외면해 온 셈이다. 임종성 의원은 “수하물의 정시도착은 항공기의 정시도착만큼 승객들에게 중요한 일”이라며 “국토부는 항공교통서비스보고서에 공개하고 있는 항공기 지연율처럼 수하물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리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당신의 캐리어가 공항서 망가지는 이유 찾았다 (영상)

    당신의 캐리어가 공항서 망가지는 이유 찾았다 (영상)

    긴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날 예정이라면 소지품 특히 여행용 캐리어 가방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최근 영국의 한 20대 여성은 여행을 떠났다가 영국 맨체스터공항으로 돌아온 후 황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수하물 칸에 실었던 자신의 여행용 가방이 화물운송업체 직원에 의해 내동댕이쳐지고 있는 모습을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된 것. 엘리자베스 에반스(28)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에스파냐 말라가에서 출발해 맨체스터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에서 내렸다. 비행기에서 내려 화물칸에 실었던 가방이 공항 내로 들어오길 기다리던 에반스는 충격적인 장면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한 공항직원이 자신의 분홍색 여행용 가방을 수화물 트럭에 던져버렸고, 그 바람에 가방이 트럭 밖으로 ‘날아가는’ 모습이었다. 던져지는 것은 에반스의 가방만이 아니었다. 대다수 승객들의 캐리어 가방은 망가지기 충분할 정도로 거칠게 다뤄지고 있었다. 충격을 받은 에반스는 해당 내용을 담은 영상을 SNS에 올리며 “나의 핑크(캐리어 가방)가 날아가고 있다”고 적었고, 해당 영상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급격히 확산되며 12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녀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나는 매우 화가 났고 충격을 받았다. (그들이 내동댕이 친 것은) 새 가방이었다. 나의 새 여행용 캐리어 가방은 찌그러졌고 표면 페인팅이 벗겨져 있었다”고 전했다. 비난이 쏟아지자 문제의 글로벌 화물운송업체인 스위스포트(swissport)는 “현재 SNS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직원들의 행동에 매우 실망했으며,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면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멕시코 대통령 당선자 활주로 3시간 대기 후에도 “전용기 매각한다”

    멕시코 대통령 당선자 활주로 3시간 대기 후에도 “전용기 매각한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 멕시코 대통령 당선자가 민간항공을 이용했다가 이륙하지 못해 3시간 동안 계류장에 붙들려 있은 뒤에도 취임하면 대통령 전용기를 매각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지난 7월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좌익 지도자인 오브라도는 오는 12월 취임할 예정인데 당선 사례 투어 중이던 지난 19일 남부 오아사카에서 수도 멕시코시티로 돌아오는 길에 민간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 그런데 많은 비 때문에 계류장에 붙들려 있었다. 3시간을 다른 100여명의 승객과 함께 꼼짝 없이 앉아 있던 오브라도 당선자는 이래도 전용기를 팔 생각이냐는 한 탑승자의 질문에 “결코 전용기에 탑승하지 않을 것이며 취임 뒤에도 민간항공을 이용할 생각”이라고 확언했다. 로이터통신이 문제의 동영상을 입수해 보도했고, 영국 BBC도 20일 전했다. 그는 “가난한 이들이 넘쳐나는 이 나라에서 가장 호화로운 비행기에 탑승하면 난감할 것”이라며 “이 일 때문에 내 생각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바보같은 짓은 이만하면 충분하다. 무례하게 행동하는 정치인은 누구라도 오래 갈 수 없다”고 단언했다. 멕시코 대통령 전용기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2012년 펠리페 칼데르 전 대통령이 주문해 2년 전에야 전달 받은 2억 1870만달러 짜리로 당시만 해도 세계 지도자들의 전용기 가운데 가장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비행기로 얘기됐다. 그러나 멕시코시티의 몇몇은 비판적으로 바라봤다. 알레한드로 아귈라는 “전용기는 구입해 놨으니 그는 그냥 이용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몇시간 이륙하지 못하고 붙들려 있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아르투로 미란다는 당선자니까 국민들과 함께 하려고 하는 것 같다며 “국제 행사에 참석할 때 어떻게 대통령이 여행하느냐를 우리 모두 자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긴축을 표방한 오브라도 당선자는 대통령 전용기 매각 말고도 대통령궁을 문화센터로 바꾸고 좀 더 소박한 사저에서 살고 대통령 봉급을 삭감하고 부패에 맞서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기내서 프러포즈 받은 中 스튜어디스 해고 당해

    기내서 프러포즈 받은 中 스튜어디스 해고 당해

    기내에서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항공사 스튜어디스가 해고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지난 5월 중국 동방항공(China Eastern Airlines)의 한 여성 승무원이 비행 중 남지친구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해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화제가 됐던 영상에는 올해 5월 19일 이륙한 비행기에서 사귄 지 4년된 남자친구로부터 구애를 받는 여성 승무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남자친구는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넨 후, 기내 승객들에게 정중히 인사를 한다. 이어 둘의 가벼운 포옹과 입맞춤이 이어진다. 승객 중 일부는 둘의 로맨틱한 장면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다. 하지만 이 커플의 행복은 그리 길지 않았다. 지난 10일 중국TV 방송사는 최근 해당 승무원이 회사로부터 해고 통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채널8에 따르면 동방항공사 측은 커플의 행동이 승객들의 안전을 무시했고 그녀 개인의 낭만적인 행동으로 인해 승객들에게 소란을 야기시켰다고 주장했다. 해고된 여성 승무원의 소식이 보도되자 중국 소셜 미디어에서는 이 사건을 놓고 갑을논박을 벌였다. 일부 소셜 이용자들은 “남자친구의 행동으로 그녀를 해고하는 것은 ‘비인간적’”이라고 말했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근무시간 동안 ‘사적인 업무’를 하는 일은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사진·영상= ntv7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가을철 낚시어선 안전 주의보

    가을철 낚시어선 안전 주의보

    가을철 낚시어선 최성수기를 맞아 안전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20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관내 낚시어선 이용객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5년 23만명, 2016년 32만명, 2017년 44만명에 이른다. 매년 28%씩 늘어나는 추세다. 8월 현재까지 24만 5000여명이 다녀갔다. 최근 3년간 전체 낚시 이용객 대비 9월에서 11월 사이가 40%를 차지하고 있어 가을철 낚시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관내 낚시어선 사고는 24건이 발생했다. 충돌 5건, 좌초 4건, 화재 1건, 침수 1건, 기관고장 및 추진기 장애 13건 등이다. 1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여수해경은 오는 23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안전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편다. 중점 단속대상은 기초 안전질서(구명조끼 미착용, 정원 초과 등) 위반, 영업구역·시간 위반, 음주운항·선내 승객 음주행위, 항내 과속 운항 등이다. 해경은 고질적인 5대 안전 위반행위에 대해 파출소, 경비함정,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을 동원해 입체적 안전관리와 더불어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하기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추석 등 연휴 기간을 이용 낚시객 조업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낚시 어선업자와 낚시객들 스스로 법을 준수하고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부산 산성터널에 시내버스 운행 ...이달30일부터

    부산 산성터널에 시내버스 운행 ...이달30일부터

    부산 북구와 금정구를 있는 산성터널에 시내버스가 달린다. 부산시는 최근 개통한 산성터널에 이달 30일부터 시내버스를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투입하는 시내버스는 300번 노선 버스로 중앙대로와 금강로를 거쳐 금곡대로를 연결한다. 도시철도 1호선,2호선과 연결되며 다른 버스노선과 환승도 가능하다.배차간격은 10∼15분이며 매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이 버스를 이용하면 금정구와 북구 간 이동시간이 기존 만덕터널을 이용할 때 1시간 여보다 15∼20분가량 줄어 든다. 부산시는 300번 노선 버스 개통으로 금정구 장전동,구서1·2동,남산동,노포동,기장 정관,양산 서창 지역과 북구 화명동,금곡동,구포동,사상구,김해 지역의 주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버스 이용승객 모니터링을 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너무 더워요”…이륙한 비행기 30분 만에 되돌린 승객 (영상)

    “너무 더워요”…이륙한 비행기 30분 만에 되돌린 승객 (영상)

    한 비행기 탑승객이 너무 덥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려 30분 전에 이륙한 비행기를 다시 돌아오게 만들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몬테리아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이 내려달라며 승무원을 질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은 일어나 객실이 너무 덥다며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이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뭔가 조치가 반드시 취해져야 한다며 승무원을 다그쳤다. 승무원이 남성을 진정시켜 비행을 이어가려했지만 그는 비상문을 열겠다며 오히려 위협하고 나섰다. 다른 승객들은 남성의 행동을 지켜보며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기장은 승객이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결국 돌아가기로 결정을 내렸고, 남성은 그제야 웃음을 되찾았다. 비행기가 출발지점에 착륙하자 남성은 민간 항공 당국 관계자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비행기에서 내렸다. 일부 승객들은 냉소 섞인 야유를 보냈다. 그가 탑승해 내리기까지의 전 과정이 담긴 영상을 본 사람들은 대부분 “그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거나 환각성 마약을 섭취했을지도 모른다”, “버스를 타지 그랬냐”며 냉담한 반응을 보인 반면, “단순히 비행기에 익숙하지 않았던 것 아닐까”라고 걱정하는 이도 있었다. 사진=유튜브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우버 택시 불렀더니 기사가 만취상태…결국 손님이 운전

    우버 택시 불렀더니 기사가 만취상태…결국 손님이 운전

    우버 택시를 이용하려던 한 승객이 황당한 이유로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 국적의 수르야 오루간티라는 남성은 최근 인도 벵갈루루 국제공항에 내려 집으로 가기 위해 우버 택시를 호출했다. 택시가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받고 택시에 올라탄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택시 운전사의 말투와 운전솜씨가 수상했고 술 냄새가 코를 찔렀기 때문이다. 오루간티는 이내 택시기사가 술을 마신 상태라는 것을 알아챘고 안전을 우려했다. 결국 그는 도로 한 가운데에 택시를 서게 했고 택시운전사를 부축해 자신이 앉았던 조수석에 앉힌 뒤 자신이 직접 택시를 몰기 시작했다. 택시기사는 조수석에 앉자마자 술에 취해 골아 떨어졌고, 오루간티는 잠든 택시운전사를 배경으로 영상을 남겼다. 이후 해당 영상을 SNS에 올리고 “택시 운전사가 취했고 결국 잠이 들었다”면서 “그는 내가 영상을 촬영하는지 모를 정도로 취한 상태”라고 적었다. 이후 “우버 쪽에 직접 연락을 해봤지만 우버 쪽에서는 이 택시 운전사를 데리러 오지 않았다. 이런 사람은 안전을 위해서라도 절대 택시를 운전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이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논란이 되자 인도 우버 측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며 이번 사고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해당 남성은 우버 택시 기사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법적 절차가 필요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무리하게 차로 바꾸면서 시내버스 충돌, 사망사고 낸 20대 금고형

    무리하게 차로를 변경하다 시내버스를 들이받아 버스 승객 2명을 숨지게 한 20대 운전자가 법원으로부터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 정진아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3)씨에게 19일 금고 10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5일 오전 9시 28분쯤 울산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K5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돌연 옆 차로를 달리던 133번 시내버스 쪽으로 무리하게 차로 변경을 시도해 버스를 충돌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가 도로변 공장 울타리와 2차 충돌해 승객 2명이 숨지고 3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난폭운전으로 버스 앞에 급하게 끼어들었고, 급제동이 어려운 버스 특성으로 피해가 컸다”며 “피고인이 초범이고 부양가족이 있고, 사망자 유족과 합의했으나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항공 수하물 운반 직원의 충격적인 절도행각 (영상)

    항공 수하물 운반 직원의 충격적인 절도행각 (영상)

    한 수하물 운반 직원이 비행기 탑승객의 여행 가방을 몰래 열어 물건을 훔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인 디아리오 데 이비자는 지난 14일 아침, 이비자에서 마드리드로 가는 라이언에어 항공기 탑승객이 물건을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알고 보니 절도범은 비행기 수하물을 운반하는 남성 직원이었다. 도난 사실은 다른 탑승객 키코가 우연히 절도행각을 벌이는 모습을 촬영한 후 승무원에게 이를 알리면서 발각됐다. 영상에서 수하물 운반 직원은 수하물 카트 위에 있는 검은색 여행 가방을 조심스레 열었고, 무엇을 찾는 듯 한손으로 가방 안을 뒤적거렸다. 그러고 나서 빨간색 스피커를 꺼내 자신의 왼쪽 바지 주머니 속에 찔러 넣은 뒤 지퍼를 잠갔다. 이 모든 순간을 지켜보고 있던 승객 키코는 “처음에는 승객의 가방이 열려있어서 직원이 닫아준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의 행동이 이상해 휴대 전화로 찍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라이언에어 승무원의 조치로 남성은 즉시 민간 경비 대원에게 이끌려 경찰에 연행됐고, 자신의 절도죄를 실토했다. 공항에서 일한지 그 날로 3일째에 불과했던 남성은 결국 해고돼 기소된 상태다. 스피커의 주인은 현지 언론을 통해 “경찰이 직접 스피커를 건네주었다. 사춘기 아들 생일선물로 140유로(약 18만 3000원)를 주고 산 스피커를 돌려받아서 다행“이라면서 ”경찰을 비롯해 영상을 촬영해 신고해주신 분에게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절도행각이 담긴 영상은 6만 건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고, 사람들은 “남성은 거기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고 가방을 뒤적인 것 같다”라거나 “충격적이다. 정말 무서운 사실은 그가 가방 안에 무언가를 넣었을 수도 있었다는 점이다”, “공항 측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직원들을 선발하는 것 아니냐”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돼지우리’ 같았던 삼등열차/손성진 논설고문

    [그때의 사회면] ‘돼지우리’ 같았던 삼등열차/손성진 논설고문

    담배만큼 열차 이름의 변천사도 복잡하다. 1974년까지는 운행 구간과 등급에 따라 별도의 열차 이름을 붙였다. 가령 서울~부산 구간 특급열차는 ‘맹호호’, 서울~광주는 ‘백마호’, 서울~목포는 ‘태극호’였다. 1977년부터 1983년까지는 운행 구간과 상관없이 등급만으로 ‘새마을호, 우등, 특급, 보급, 보통’으로 구분했다가 ‘새마을호, 무궁화호, 통일호, 비둘기호’(1984~2004)로 바뀌었다.“삼등 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고래사냥’이란 가요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가사에 나오는 삼등열차는 운행 구간에 있는 모든 역에 정차하는 완행열차(비둘기호)를 가리킨다. 1980년대 이후에는 완행열차도 좋아졌지만 1970년대 이전에는 엉금엉금 기어가는 속도는 둘째치고 시설이 형편없었다. 냉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승객들은 여름, 겨울이면 땀을 뻘뻘 흘리거나 오돌오돌 떨며 열차를 타고 가야 했다. 창문도 깨어진 채로 운행해 승객들의 원성을 샀다. 모든 것이 부족한 시절이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열차 안의 유리창이 깨어진 것만 해도 서른 개가 넘고 의자 90%가량이 찢어져 솜이나 지푸라기가 볼품 사납게 꾸역꾸역 내밀었고 … 돼지우리인지 분간을 못 할 지경이다.”(경향신문 1958년 11월 21일자) ‘고색창연한 증기기관차’가 끌었던 완행열차가 연착을 밥 먹듯이 해도 “이유는 왜 묻느냐”고 되레 쏘아붙이는 등 역무원들의 태도는 승객들을 무시하며 고압적이었다. 공안원이 있건 없건 콩나물시루 같은 객차 안에는 소매치기, 잡상인, 야바위꾼, 심지어 강도까지 설쳐 거액을 도난당하거나 잃기 일쑤였다(동아일보 1966년 8월 16일자). 차량이 노후한 탓에 충돌, 추돌 사고보다 더 황당한 사고도 있었다. 전라선 오르막길을 운행하던 열차의 기관차와 객차 사이의 연결기가 파손돼 승객을 태운 객차가 7.7㎞나 후진해 두개 역을 거꾸로 돌아간 사고다(경향신문 1962년 12월 11일). 그런데 1960년대까지 특급열차 객실은 일등, 이등, 삼등칸으로 구분돼 있었다. 삼등칸은 1969년에 대부분 없어졌다. 폐지 직전 서울~부산 삼등칸 요금은 925원으로 이등칸의 절반이었다. 삼등칸은 완행 객차를 이어 붙인 것으로 말끔한 일·이등칸과 내부 시설이 달랐다. 심지어 비가 새는 객차도 있었다. 1963년 1월 서울발 부산행 삼등칸 승객들은 객차 스팀 고장으로 밤새 벌벌 떨다 못해 이등칸으로 옮겨 가서 승무원들에게 격렬하게 항의했다(동아일보 1963년 1월 22일자). 느리고 지저분했던 완행열차 비둘기호도 2000년 11월 운행을 멈추었다. 손성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인류 최초 달나라 관광객은 누굴까

    인류 최초 달나라 관광객은 누굴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창립한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17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민간인 달 관광객 명단을 공개한다. 스페이스X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사 트위터에 “우리 BFR(빅 팰컨 로켓·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을 타고 달 주변을 여행할 민간인 탑승자와 서명했다. 모두가 꿈꿔 온 우주여행을 가능하게 할 중요한 전진”이라면서 “누가 날아갈지 월요일(17일)에 찾아보라”고 밝혔다. 이에 한 트위터 사용자가 “누가 스페이스X의 1호 탑승객이냐”고 질문한 데 대해 머스크가 일장기 이모티콘을 댓글로 올렸다. 이 때문에 일본 정보기술(IT) 기업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1호 승객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손 회장은 930억 달러 규모의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를 운영하면서 ‘원웹’으로 불리는 위성 브로드밴드 사업에도 거액을 투자했다. 스페이스X도 원웹에 관심을 갖고 있고 소프트뱅크와의 협력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머스크는 달 여행에 대해 “1주일 정도의 비행이며 그 여행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보증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밝혀 일정한 재력을 갖춰야 계약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평양정상회담 D-1] 철도 연결·단둥 경제 특구… 밀착 과시하는 北·中

    [평양정상회담 D-1] 철도 연결·단둥 경제 특구… 밀착 과시하는 北·中

    북한과 중국 다롄을 잇는 항공편이 12년 만에 재개된 데 이어 중국 지방 정부가 한국, 북한, 몽골, 일본을 잇는 ‘동북아 경제 회랑’ 구상을 발표하는 등 북·중 밀착이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랴오닝성 정부는 지난 12일 ‘일대일로, 종합 시험구 건설 방안’이라는 개발 계획을 통해 단둥, 평양, 서울, 부산을 잇는 철도와 도로 및 단둥 북한 경협지대, 다롄 자유무역항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역점 사업인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와 북한을 연결하는 중국 당국의 구상안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랴오닝성 정부는 북한과 경제 교류 중심 도시인 단둥에 특구가 조성되도록 하고, 황금평 경제구와 단둥 국제 호시무역구를 북·중 무역 협력의 중요한 바탕으로 삼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랴오닝성 정부가 자유무역항 건설을 구상 중인 다롄은 지난 5월 시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중 정상회담 장소로 택한 곳이기도 하다. 지난 13일에는 북한 고려항공이 2006년 첫 평양~다롄 노선 전세기를 띄운 뒤 12년 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북한 고려항공 JS821 편은 13일 오후 3시 10분 다롄국제공항에 도착해 1시간 뒤 67명의 승객을 태우고 평양으로 돌아갔다. 평양~다롄 노선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두 차례 운항하며, 중국인 관광객들은 여행사를 통해 단체여행 상품과 함께 항공권을 예매해 이용할 수 있다. 북한이 정권 수립 기념일인 9·9절 행사 준비로 잠시 중단했던 중국인 단체관광을 16일부터 재개한 가운데 접경지대에서 이뤄지는 북한 일일투어 상품에도 중국인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지린성 훈춘, 단둥 등에서 버스를 타고 북한을 방문해 게·새우 등 해산물을 먹고 돌아오는 관광상품은 1인당 100위안(약 1만 6000원) 정도로 가격이 저렴해 하루 수천명이 몰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 이후 단둥~평양 열차표 구매가 힘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수면 위로 나타난 혹등고래 꼬리…관광객 탄 보트 습격

    수면 위로 나타난 혹등고래 꼬리…관광객 탄 보트 습격

    관광객들이 탄 보트 앞으로 혹등고래의 거대한 꼬리가 나타나는 놀라운 장면이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의 한 섬 근처에서는 고래를 관찰하길 원하는 관광객들이 배를 타고 항해 중이었다. 승객 중 한 명이었던 데이빗 멀더라는 남성은 고래를 만날 생각에 카메라를 켜고 있었고, 덕분에 믿을 수 없는 장면을 영상으로 남기게 됐다. 영상에는 고무보트가 고요한 바다를 항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잔잔한 바다가 물결치더니 갑자기 거대한 혹등고래의 꼬리가 물속에서 등장한다. 혹등고래의 꼬리는 그대로 관광객들이 탄 고무보트 쪽으로 날아들어 부딪힌다. 자칫하면 배가 전복될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지만, 다행히 혹등고래의 꼬리는 배를 ‘툭’하고 건드리고 바닷속으로 사라진다. 당시 배를 운전했던 가이 멜빌 선장은 “아마 혹등고래는 우리가 타고 있던 배의 2배 정도인 15미터 크기였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혹등고래가 보트를 때렸다기보다는 살짝 두드린 느낌이었다”면서 “혹등고래는 똑똑하고 호기심 많은 동물이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영상=더퍼 엔터테인먼트/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5등급 허리케인급 슈퍼태풍 ‘망쿳’ 필리핀 로손섬 상륙…“주민 1천만명 영향권”

    5등급 허리케인급 슈퍼태풍 ‘망쿳’ 필리핀 로손섬 상륙…“주민 1천만명 영향권”

    슈퍼 태풍 ‘망쿳’이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필리핀 수도 마닐라가 있는 북부 루손 섬에 상륙했다. GMA뉴스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15일 오전 1시 40분쯤(현지시간) 최고 시속 285㎞의 돌풍을 동반한 망쿳이 루손 섬에 있는 카가얀 주 해안으로 상륙했다. 이 때문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간판이 추락하고 정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풍으로 항공기 50여 편이 결항했고, 높은 파도로 선박 운항이 사실상 전면 중단되면서 5천 명 안팎의 승객이 지난 14일부터 항구에 발이 묶였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은 2013년 7천300여 명의 희생자를 낸 태풍 ‘하이옌’ 때보다 1m 높은 6m의 폭풍해일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몬순 강우와 겹쳐 2009년 240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온도이’ 때(455㎜)보다 더 많은 550.9㎜의 집중호우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도 망쿳을 카테고리 5등급의 허리케인에 상당하는 슈퍼 태풍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재난 당국은 해안가 저지대와 섬 주민 82만4천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지만,실제 안전지대로 피신한 주민은 수만 명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적어도 520만 명이 태풍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고,필리핀 적십자사는 1천만 명이 영향권에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망쿳이 지나는 경로에 있는 주택 5만5천 채가량이 파손 또는 붕괴 위험에 놓여 있는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메르스 밀접 접촉자 21명 전원 음성 판정..대규모 확산 가능성 낮아

    메르스 밀접 접촉자 21명 전원 음성 판정..대규모 확산 가능성 낮아

    밀접접촉자 21명 1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오는 20일 2차 검사때도 모두 음성이면 22일 자정 자택 및 시설 격리 해제 메르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21명 전원과 의심환자 11명(밀접 1명·일상 10명) 모두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대규모 확산으로 번질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 질병관리본부는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대응 중간현황 발표에서 쿠웨이트 출장에서 돌아온 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61)씨와 밀접하게 접촉했던 21명에 대해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밀접 접촉자란 환자와 2m 이내에 있었거나, 가족이나 동료 등 같은 공간을 공유한 사람, 객담이나 신체 분비물을 접촉한 사람 등이다. 이번에 검사를 받은 밀접접촉자는 항공기 승무원 4명과 탑승객 8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검역관 1명, 입국심사과 1명, 리무진 택시기사 1명, 가족 1명, 휠체어 도움요원 1명 등 21명으로 A씨와 같은 비행기를 탔거나 입국 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하면서 가까이 접촉했던 사람들도 감염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질본은 메르스 평균 잠복기(6일)가 흐른 지난 13일 밀접접촉자 전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자택과 시설에 격리된 밀접접촉자들에 대한 중간 점검차원에서 실시된 검사로 최대 잠복기(14일)가 끝나기 2일 전인 오는 20일 한 번 더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여기서도 음성 판정이 나오면 22일 0시(자정)을 기점으로 격리를 해제한다. 밀접접촉자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로의 메르스 확산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까지의 접촉자 관리상황과 환자 임상 양상 등으로 고려하면 이번 메르스가 대규모로 확산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진입하다 30분 넘게 멈춰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진입하다 30분 넘게 멈춰

    13일 서울 지하철 1호선이 30분 넘게 멈춰 뒤따르던 열차들도 연이어 지연됐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열차가 멈췄다. 선로로 뛰어든 동물과 부딪히면서 차체 하부의 부품이 파손된 탓이다. 열차가 승강장에 들어가기 직전 멈춰 승객들은 하차하지도 못한 채 열차 안에 계속 머물러야 했다. 해당 열차에 탔던 한 승객은 “열차가 다시 움직이기 전에는 승객들을 선로에 내리게 할 참인지 모두 열차 앞쪽으로 모이라는 방송이 나왔다”며 “외국인들은 영문도 모르고 계속 있었고, 사람들이 앞칸으로 모여드니 어지럽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지연 운행과 불편에 대한 보상과 관련한 안내 방송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공사 관계자는 “이 사고로 뒤이어 오던 열차 4대 이상의 운행이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며 ”오후 8시 8분께 복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택시 보호격벽 및 내부CCTV 추진 검토된다

    택시기사 및 이용승객 보호를 위해 택시 보호격벽(운전석 보호칸막이)과 내부CCTV 설치가 다시 추진된다. 택시 보호격벽과 내부CCTV는 과거 추진된 바 있으나 업계의 비용부담(업계 50% 분담) 및 운행 불편함 문제로 중단된 상태로 최근 택시기사 폭행·사망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등 안전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다시 설치를 검토하게 되었다.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제283회 임시회 서울시 도로교통본부 현안질의를 통해서 택시기사의 안전과 처우개선을 위해 운전석 보호격벽과 내부CCTV 설치가 검토되어야 하며, 특히 보호격벽 설치에 따른 이용불편과 관련해서 요금결제가 대부분 카드결제로 이루어지고 있어 불편요인이 사라졌다며 사회적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다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업계와 협의를 통해 설치 검토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정진철 시의원은 “보호격벽과 내부CCTV는 택시기사와 승객을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다. 따라서 업계는 비용부담을 이유로 과거처럼 이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택시 ‘교대 및 차고지 방향’ 표시 의무화 추진

    영업 중인 택시가 교대시간이 되어 차고지로 복귀할 때 ‘교대 및 차고지 방향’을 택시 전면에 표시하고 자동적으로 택시운행시스템에 기록하는 방안이 택시 승차거부를 막기 위해 추진된다. 경만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3) 제공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승차거부 신고건수 대비 처분율이 11.7%에 그치고 있는 실정으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고질적인 택시 승차거부를 막기 위해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 의원은 제283회 임시회 도시교통본부 현안질의를 통해서 “승차거부는 다양한 편법을 동원해 단속의 허점을 파고들고 있다”며 “이번 교대 및 차고지 방향 표시제를 통해서 승차거부가 조금이나마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행 단속 기준 상 교대시간을 공지하고 1시간 이내 차고지에 입고하면 승차거부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교대시간임을 알리면서 승객을 골라 태우는 행태가 만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저상버스 2025년까지 100% 확대 예정

    서울시의회 이승미 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구3)은 제283회 임시회 도시교통본부 업무보고에서 저상버스 확대에 대비한 개선방안을 촉구하였다. 저상버스는 승하차 출입문 높이를 보도와 맞추고 계단을 없애 휠체어를 탄 장애인등 교통약자 승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버스이다. 2005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하 교통약자법) 재정에 따른 저상버스의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제3차 서울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시내버스 중 44% 정도를 차지하는 저상버스를 2022년까지 81%, 2025년에는 100%로 확대한다. 2020년에는 마을버스에도 저상버스 도입을 시작한다. 이 의원은 “저상버스가 운행하기 위해서는 방지턱이 없거나 방지턱 높이가 낮아야 하며 저상버스 확대를 위해서는 저상버스 운행에 필요한 여러 관련기관과의 협조와 검토가 필요하다. 저상버스 CNG(천연가스) 충전을 위한 충전소의 인프라 부족도 사전에 해결이 되어야 한다”며 “저상버스의 모델형이 한정적인 점은 독점의 문제이고 이에 대한 저상버스의 물량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의견 또한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상버스는 교통약자 모두를 위한 교통수단으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이라는 원래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운행되어야 보다 효과적인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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