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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중기 서울시의원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차질 없이 추진돼야”

    성중기 서울시의원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차질 없이 추진돼야”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은 서울 3도심 중 하나인 강남 코엑스 사거리와 삼성역 사거리 사이 지하 공간에 기존 지하철 2호선(삼성역)과 9호선(봉은사역)뿐만 아니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삼성동탄선 포함)·C, 경전철 위례신사선 및 지상 버스를 하나로 묶는 대중교통 복합환승센터와 공공·상업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6월 말에 우선시공분 착공에 들어갔다. 그런데 영동대로 복합개발 사업과 신규로 조성 중인 철도 노선 간 각각 사업 방식과 사업 기간이 상이하여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삼성역을 중심으로 삼성동탄선과 GTX-A가 이어지는 구조인데 재정사업으로 추진 중인 삼성동탄선은 2023년, 민자사업인 GTX-A(파주 운정~삼성)는 2024년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반면,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은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어 GTX-A 완공 이후 최소 3~4년간 삼성역 무정차 또는 회차가 검토되고 있다. 성 의원은 8일 개최된 제303회 정례회 교통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행정사무감사 중,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계획이 이용승객들의 환승편의 제고를 위한 승강장 구조 변경과 인근 상업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라이트빔 상업시설을 축소하는 등 시민들의 입장에서 변경돼 왔고, 궁극적으로는 예산을 절감하고자 했다는 부분이 이해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 의원은 “공사가 지연되면 될수록 그만큼 오랫동안 강남구민이 감내해야 하는 불편이 증가하는 것”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영동대로 지하공간 사업 공정 과정에 더 이상의 차질 없도록, 관계기관과 원활하게 협의해 원활하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 카카오T 강남 출근시간 배차 성공률, 2년새 1.9배 늘었다

    카카오T 강남 출근시간 배차 성공률, 2년새 1.9배 늘었다

    카카오T 배차성공률 2년새 개선세“자동배차 알고리즘 강화가 요인” 많은 이용자들이 택시를 잡지 못해 분통을 터뜨린 경험이 있을 서울 강남구 출근 시간대에 카카오T택시 배차율이 최근 2년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카오T 중형택시의 5㎞ 미만 배차 성공률은 73.7%로, 2019년 상반기보다 9.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택시를 잡기 어려운 출근시간대(오전 8~9시) 강남구에서 큰 폭의 개선세가 나타났다. 강남구에서 이뤄진 3㎞ 미만 단거리 호출의 경우 출근시간대 배차성공률이 올 상반기 58%로, 2년 전인 2019년 상반기(31%)보다 1.9배 높아졌다. 같은 시간대 3~5㎞ 구간 호출 배차성공률은 62%로, 1.6배 높아졌다. 상대적으로 택시를 잡기 쉬운 10㎞ 이상 장거리 호출은 9%포인트 늘어난 83%를 기록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9년부터 자동배차 택시 서비스를 강화해 배차 성공률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카카오T는 2019년 3월 타고솔루션즈의 자동 배차 서비스인 ‘웨이고 블루’를 연동했고, 같은 해 9월 카카오모빌리티가 타고솔루션즈를 인수한 후 서비스 이름을 ‘카카오T 블루’로 변경했다. 이러한 배차 알고리즘 성능의 고도화를 통해 배차 성공률이 높아졌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배차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승객의 만족도를 추정할 수 있는 지표들이 꾸준히 개선됐다”며 “배차 대기 시간은 2017년 상반기 평균 19.6초에서 올 상반기 8.0초로 59% 감소했다”고 말했다.
  • [포토] 홍천서 통근버스와 승용차 충돌… 3명 사망

    [포토] 홍천서 통근버스와 승용차 충돌… 3명 사망

    9일 오전 7시 56분께 강원 홍천군 남면 화전리 494번 지방도에서 리조트 통근버스와 트라제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러시아 국적 등 외국인 근로자 3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버스 운전자는 다리를 심하게 다쳤고, 탑승객 13명 중 6명이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 [여기는 중국] 韓서 수입한 대만 전동차 천장서 물 ‘줄줄’…中누리꾼은 조롱

    [여기는 중국] 韓서 수입한 대만 전동차 천장서 물 ‘줄줄’…中누리꾼은 조롱

    지하철 천장서 물이 새면서 통근 시간에 몰린 다수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8일 오전 7시 27분 대만 베이후 역에서 출발한 전동차 한 대가 운행 중 천장에서 물이 새면서 통근 중이었던 승객들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대만 연합신문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일 대만 북부 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해당 전동차가 비에 젖은 상태에서 운행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전동차에 탑승했다고 밝힌 한 승객은 “열차에 탔을 때 객실 안은 천장에서 누수된 물로 바닥이 흥건했다”면서 "민진당과 대만 정권은 대체 뭐하고 있는건지 화가 난다”며 분개했다. 이번에 누수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전동차는 지난 3월 한국 현대로템에서 제작, 수출한 신규 통근형 전동차 EMU900모델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대만철도관리국이 한국 현대로템에 520량을 발주, 오는 2023년에 발주한 전 차량을 인도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전동차 수입을 담당했던 대만철도청은 해당 열차를 가리켜 ‘대만 철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전동차’라는 별칭을 붙여 불렀을 정도로 운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상태였다. 특히 기존 전동차 무게 대비 10% 이상 가볍게 제작돼 운행에 따른 에너지 효율성이 강조된 전동차로 알려져 있다. 또, 전동차 내부에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 좌석 상단에는 헤드레스트(머리 받이)가 설치돼 있어 좌석 편안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이번에 운행된 통근형 전동차는 10량이 1편성으로 최고 시속 130㎞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편성당 화장실 5개가 설치돼 장거리 여행자들에게 적합한 운행 환경을 제공해왔다는 평가다. 반면, 이날 사고로 중국 관영매체 관찰차망 등 다수의 매체들은 ‘대만이 한국에서 비싸게 산 열차가 누수됐다’면서 ‘253억 대만 달러를 투자한 지 불과 3~4개월 만에 역대 최고의 전동차가 누수됐다’는 등의 내용의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사건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면서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비판적 목소리는 계속되는 양상이다. 한 누리꾼은 “전동차 내부에 물이 축축하게 샌 사진을 언론을 통해서 봤다”면서 “대만 철도청 사상 최고의 전동차라더니 과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물을 만나니 바로 천장이 터져서 승객들을 대피시킬 정도면 역사상 최고는 맞다”고 했다. 한편, 대만 철도관리부서는 정밀 정비작업으로 정확한 누수 원인을 확인할 것이라는 입장을 공고한 상태다. 대만 철도청은 공식 입장문을 공고해 “현재 구매처와의 안전보장 계약 기간”이라면서 “제품 설계상의 하자로 인한 누수 사고인 것이 확인될 경우 계약에 따라 제조사에게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철도청 진시번 기무처장은 “배수구에서는 특별한 누수 원인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현재 제조 업체 관계자와 함께 검사 중이다. 문제가 있는 부분과 주요 누수 부분을 찾아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혐오감 거리두기/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혐오감 거리두기/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때가 때이니 대통령 선거가 술자리 안주로 올라온다. 몇 번의 선거에서 지지 후보를 성의를 다해 응원하다 반박을 당하면 열기가 급상승하기도 했지만 우정에 금이 갈 정도는 아니었다. 어릴 때 만난 사이만 아니면 같이 볼 일 없겠다는 마음 정도. 이번은 다른 느낌이다. 조심하고 서로 눈치만 보는 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이 가족 안부, 프로야구 한탄을 한 바퀴 돌고 난 다음에도 겉돌다 한 친구가 말했다. “다 아니지 않니? 이번 대선?” 그제서야 봇물이 터졌다.재미있는 것은 지지하는 후보자의 비호감을 누가 얘기해도 적극적으로 방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비호감의 배틀은 혐오로 이어져 사이사이 얼굴이 일그러지고 맛난 음식을 앞에 두고 토하는 시늉도 한다. 언제부터 대선이 비호감의 경연이 됐나. 자리의 마무리가 “누가누가 되면 이민을 알아보자”였으니. 최근 여론조사를 보니 유력 후보의 호감도는 30% 안팎인 데 비해 비호감도는 윤석열(62%), 이재명(60%) 순으로 높았다. 누가 덜 비호감인지 경쟁하는 건 문제다. 여러 연구는 이성적 판단에 앞서 감정이 개입되면 더 극단적인 후보를 지지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샤퍼와 트버스키는 양육권 실험을 하면서 부모의 특성을 둘로 나눴다. 한쪽은 아이와 친밀하고, 사회생활에 적극적이며, 소득이 평균 이상이다. 그러나 출장이 잦고 건강에 문제가 있다. 다른 쪽은 아이와 적당한 관계, 평균 수준의 소득과 건강, 근무환경에서 무난한 특성을 가졌다. 참가자들에게 양육권을 어떤 부모에게 주고 뺏는 게 좋을지 물었다. 두 질문 모두 극단적 성향을 가진 앞의 부모를 더 많이 선택했다. 선택할 때는 장점을 최우선으로 고르고, 배제할 때는 나쁜 점을 제일 중요하게 본 것이다. 강력한 장점과 단점에 쏠린 선택을 하는데, 배제 상황은 훨씬 강력하다. 혐오의 기제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혐오는 매우 본능적이고 동물적인 감정 반응이다. 독이나 상한 음식을 몸에 간직하지 않고 뱉어 내는 시스템과 같아서 메스꺼움을 동반한다. 일그러진 표정이나 토하는 시늉이 괜한 게 아니다. 특히 안전의 본능을 자극하는 혐오는 강하게 작동해 합리적 판단을 어렵게 한다. 그리고 혐오감은 가혹하게 만든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조난당한 사람들이 부상당한 승객을 죽이고 인육을 먹은 사건에 대해 판단하는 설문조사를 했다. 테이블에 먹다 남은 스무디 컵, 기름 묻은 피자 상자가 널부러져 있다. 이빨 자국이 선명한 연필도 주어졌다. 혐오를 자극하는 불결한 환경에서는 깨끗한 상태일 때와 비교해 피조사자들이 인육을 먹은 생존자들을 가혹하게 판단했다. 이와 같이 비호감이 혐오 기제의 작동으로 넘어가게 되면 내가 판단해야 할 사람을 비인간화하게 된다. ‘이유가 있겠지’라며 처지를 이해하거나, 친절함을 베풀고 관대하게 대하지 않는다. 위험할 수 있는 혐오의 대상에게서 최대한 거리를 두고 상대를 인간이 아닌 대상으로 보려고 하면서 가혹하게 처분하려고 하는 것이다. 더욱이 그 판단을 당연하다고 합리화해 징벌적 판단에 대한 도덕적 부담을 줄인다. 사람이 잔인해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이렇게 혐오는 사람에 대한 거리두기와 비인간화, 가혹함을 자극한다. 지금 상황에서 우려되는 부분이다. 비호감을 걸러내는 선거는 그저 후보에 대한 실망이 아니라 비합리적이고 극단적인 성향을 선호하고 그 선택을 합리화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 더욱이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향은 설 자리가 좁아지고, 더 세고 강하며 극단적인 성향에 대한 선호와 비선호만 커질 것이다. 한마디로 나중에 후회할 결정을 하게 된다. 혐오가 만든 거리두기에서 벗어나 혐오감 자체에서 거리를 두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내 생각이 혐오감으로 오염돼 의식하지 않은 채 치우친 선택을 할 위험이 있어서다. 그러니 어떤 소식을 들었을 때 울렁거리는 반응이나 불편함이 느껴지면 즉각 반응해 판단하지 말고 잠시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 보자. 곧 이성이 제자리를 잡을 것이다.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요새 혐오는 적극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무리 싫은 게 많아도 살아가야 할 나라니까.
  • 승객 없어 운전대 놨는데… 회식 후 귀갓길 ‘택시대란’

    승객 없어 운전대 놨는데… 회식 후 귀갓길 ‘택시대란’

    “회식은 둘째치고 집에 돌아가는 게 일이죠.” 회사원 임윤(32)씨는 지난 5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와 함께 부활한 회식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발을 동동 굴려야 했다.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도심에서 야간 이동 수요가 급증했지만, 그사이 많은 택시 기사들이 영업을 포기하면서 ‘택시대란’이 발생한 것이다. 임씨는 “밤 12시가 넘어 사람들은 한꺼번에 쏟아지는데 택시가 잡히지 않아 평소 20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50분이나 걸려서 왔다”고 토로했다. 8일 0시를 갓 넘긴 시간 서울 중구 시청교차로에서는 대로를 두고 양쪽으로 20여명의 사람들이 택시를 잡기 위해 연신 손을 흔들었지만, 빈 택시를 찾기가 어려웠다. 30분 넘게 택시를 기다렸다는 40대 남성은 “콜택시까지 알아봤으나 ‘호출 가능 택시가 없다’는 답을 들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택시대란의 배경에는 재택근무 해제 등으로 도심 이동 인구가 갑자기 늘어난 탓도 있지만 택시기사 감소가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힌다. 개인택시는 ‘택시 3부제’(2일 운행 후 3일째 강제 휴무)에 묶여 있는 데다 나이가 많은 기사들이 야간 운행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회사택시 역시 2년 가까이 이어진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오가는 사람이 줄어든 다음부터 기사수를 줄였다. 서울 은평구의 한 택시회사에서 총무부장을 맡고 있는 김모(59)씨는 “그동안 코로나로 야간 승객이 없으니 쉬는 기사들도 많이 늘었고 10월까지 야간 매출이 계속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후 지난 일주일 동안에는 매출이 10% 이상 오르고, 실시간으로 승객이 타고 내릴 정도로 심야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재택근무가 줄어들고 회식 등 업무 관련 이동이 늘어나면서 한동안 택시 수급의 미스매칭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50대 택시기사 정모씨는 “자정 전후로 콜이 너무 많이 쏟아져셔 무슨 콜(호출)을 잡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택시 호출 앱 이용자가 늘면서 기사들 사이에선 ‘콜’을 가려 받는 분위기도 있다. 또 다른 택시운전사 김모씨는 “손님의 행선지를 보고 멀리 가거나 유동 인구가 많은 쪽으로 가는 고객들만 골라서 응답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 승객 없어 운전대 놨는데… 회식 후 귀갓길 ‘택시대란’

    승객 없어 운전대 놨는데… 회식 후 귀갓길 ‘택시대란’

    “회식은 둘째 치고 집에 돌아가는 게 일이죠.” 회사원 임윤(32)씨는 지난 5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와 함께 부활한 회식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발을 동동 굴려야 했다.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도심에서 야간 이동 수요가 급증했지만, 그사이 많은 택시 기사들이 영업을 포기하면서 ‘택시 대란’이 발생한 것이다. 임씨는 “밤 12시가 넘어 사람들은 한꺼번에 쏟아지는데 택시가 잡히지 않아 평소 20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50분이나 걸려서 왔다”고 토로했다. 8일 0시를 갓 넘긴 시각 서울 중구 시청교차로에서는 대로를 두고 양쪽으로 20여명의 사람들이 택시를 잡기 위해 연신 손을 흔들었지만, 빈 택시를 찾기가 어려웠다. 30분 넘게 택시를 기다렸다는 40대 남성은 “콜택시까지 알아봤으나 ‘호출 가능 택시가 없다’는 답을 들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택시 예약 애플리케이션에도 좀처럼 응답하는 택시가 없자 포기한 듯 공공자전거를 대여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택시 대란의 배경에는 재택 근무 해제 등으로 도심 이동 인구가 갑자기 늘어난 탓도 있지만 택시 기사 감소가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힌다. 2년 가까이 이어진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오가는 사람이 없자 택시 영업을 포기하거나 휴식을 선택한 기사들이 많은 것이다. 서울 은평구의 한 택시회사에서 총무부장을 맡고 있는 김모(59)씨는 “그동안 코로나로 야간 승객이 없으니 쉬는 기사들도 많이 늘었고 10월까지 야간 매출이 계속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후 지난 일주일 동안에는 매출이 10% 이상 오르고, 실시간으로 승객이 타고 내릴 정도로 심야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면서 “야간 배차를 강제할 수는 없지만 손님이 많아지면 기사들도 점차 야간 영업을 자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재택근무가 줄어들고 회식 등 업무 관련 이동이 늘어나면서 한동안 택시 수급의 미스매칭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50대 택시기사 정모씨는 “자정 전후로 콜이 너무 많이 쏟아져셔 무슨 콜(호출)을 잡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혀를 내둘렀다. 택시 호출 앱 이용자가 늘면서 기사들 사이에선 ‘콜’을 가려 받는 분위기도 있다. 또 다른 택시운전사 김모씨는 “손님의 행선지를 보고서 멀리 가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쪽으로 가는 고객들만 골라서 응답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 “눈을 의심…사람 맞지?” 달리는 자동차 위에서 키스하는 남녀[이슈픽]

    “눈을 의심…사람 맞지?” 달리는 자동차 위에서 키스하는 남녀[이슈픽]

    도로 위 달리는 차 위에서 목숨을 건 키스를 하는 커플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화제를 모은 해당 장면은, 최근 유튜브 채널 ‘맨인블박’에서 ‘아득히 가는구나’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한 영상 뒷부분에 담겼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주행하는 승용차 위에서 위험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이 커플은 갑자기 양쪽 창문 밖으로 몸을 뺏고, 두 사람은 상체가 완전히 빠져나온 상태에서 창문에 걸터앉더니 키스를 했다. 신호대기 중일 때 창문 밖으로 반쯤 나온 이 커플은 신호가 바뀌고 차가 속도를 내는데도 스킨십을 멈추지 않았다. 과감한 애정 표현은 몇 차례 반복됐다.“사람이 매달려 있어요”…달리는 차, 한밤 중 위험한 질주 앞서 지난 8월에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달리는 승용차 위에 매달린 사람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영상에 따르면 오전 3시30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도로를 지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굉음이 들리더니 한 차량이 A씨 차량 옆을 빠른 속도로 지나쳤다. 놀란 A씨는 해당 차량을 무심코 쳐다봤다가 경악했다. 차량 위에 사람이 엎드린 채 매달려 있었던 것이다.당시 상황에 대해 A씨는 “만약 (차량 밖에 매달려 있던) 사람이 떨어져서 제 차나 다른 차가 밟아 사고가 났다고 생각하니 정말 아찔하다”며 “제 차 속도는 시속 60~70㎞, 상대 차는 90~110㎞ 정도 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뒤에서 올 때부터 붕붕 거려서 오토바이인 줄 알았는데 불법으로 머플러(배기 소음기) 튜닝한 차량 소리였다”며 “차 안에는 정확히 보지 못했지만, 차 위의 사람이나 운전자 모두 20대 초반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해당 차량은 한참을 달리다가 적색 신호에 걸리자 서서히 차를 멈춰 세웠고, 그제서야 매달려 있던 사람이 선루프를 통해 차량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아주 못 볼 꼴을 다 본다”, “왜 저러는 걸까요”, “눈을 의심”, “사람 맞지? 내가 잘못 봤나?”, “아직 살 날이 많은 젊은 사람들이 왜 저럴까”등 반응을 보이며 눈살을 찌푸렸다.운전자에게 일차적으로 책임 ‘승객추락방지의무’ 해당 사례들은 해당 차량의 운전자에게 일차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다. 도로교통법에는 ‘추락방지의무’가 있는데,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12대 중과실에 해당하여 민사상 손해배상과 더불어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처리법 제3조 제2항 단서 제10호에는 ‘승객추락방지의무 위반’에 대한 사항을 두어, 이를 위반하여 교통사고가 발생해 피해자가 상해 또는 사망에 이른 경우, 종합보험 및 공제조합 가입이 되어 있더라도 형사처벌 대상이 됨을 규정하고 있다. 만약 운전자가 추락방지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다면 형사처벌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피해자와의 합의 여하를 불문하고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특히 사망 등 인명피해가 나면 처벌은 더욱 무거워진다.
  • 부산시, 민생·경제 분야 3000억 특별 지원…소상공인·취약계층

    부산시, 민생·경제 분야 3000억 특별 지원…소상공인·취약계층

    부산시가 코로나 19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해 3,000억 원을 특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8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등 경제 취약계층의 일상회복 등을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 19 장기화 때문인 금융부담을 완화하고자 소상공인 경영회복 특별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들에게 업체당 1000만 원 이내 총 2,000억 원을 지원한다.지난 5월에도 출시 한 달 만에 1,000억 원 전액이 소진될 만큼 호응이 좋았다. 저신용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모두론 플러스’를 750억 원에서 850억 원으로 늘린다. 그는 코로나 19로 수입이 불안정한 취약계층인 특수형태근로자·프리랜서·자가격리 취약노동자, 운수업계 종사자, 문화예술인 및 공연장 활성화, 관광사업체 종사자들에게 핀셋 지원을 한다고 설명했다.코로나 19로 일을 하지 못한 특수형태근로자·프리랜서(18만명)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 원,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한 취약노동자(3000여 명)에게는 1인당 23만 원을 지원한다. 승객 및 운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법인택시 기사(2만 1600여 명)에게는 1인당 30만 원, 전세버스 기사(1600여 명), 마을버스 기사(800여 명)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공연 및 전시 중단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 문화예술인(6,000여 명)에게는 1인당 50만 원 300석 미만 민간 소공연장 및 개인·위탁 영화관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운영자금을 준다.관광사업체(1,300여 개소)에는 업체당 200만 원을 지원해 경영회복을 돕는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계기로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마련한다. 소외업종을 포함한 5개소에서 동백전으로 30만 원 이상 결제 시 10%의 리워드를 3만 원 지급한다. 11월 한 달간 동백전 개인 충전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하는 ‘동100’ 이벤트를 실시해 적립금을 최대 15% 지원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시범사업’ 등 동백전 연계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현재시범 운영 중인 ‘공공모바일마켓앱 동백통’은 내년 1월 부산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밖에 중소여행사, 관광시설사, 기획사 간 상생협력 모델인 ‘부산관광 善(선)결제 프로젝트’도 확대 운영해 관광업계 마중물 역할을 한다. 박 시장은 “모두가 바라왔던 일상회복이 시작된 만큼,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해 재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하는 힘쓰겠다고 말했다.
  • [여기는 중국]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생닭 늘어놓고…황당 불법 판매

    [여기는 중국]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생닭 늘어놓고…황당 불법 판매

    중국 지하철 열차 바닥에 생닭을 진열해 불법 노점을 시도했던 중년 여성이 공안에 붙잡혔다. 사건은 지난 6일 중국 난징시 지하철 10호선 열차 안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일 오전 6시경 10호선 지하철에 탑승한 50대 이 여성은 검정색 봉지 속에 넣어 준비해 온 생닭 8마리를 바닥에 진열한 채 불법 노점을 시작했다. 이 여성이 준비해온 생닭은 비닐봉지나 포장지 등 일체의 위생 포장이 되지 않은 채 생닭 그대로 바닥에 진열된 상태였다. 문제의 여성은 지하철 탑승 당시부터 바구니 위에 준비해온 생닭을 열차 바닥에 꺼낸 뒤 탑승한 승객들에게 판매를 강요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건은 열차에 탑승했던 다수의 승객들이 촬영한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영상 속 문제의 여성은 옆좌석에 탑승했던 일면식 없는 한 여성 고객의 옷을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긴 뒤 “이쪽으로 와서 닭 좀 한번 구경하라”며 불법 노점 행각을 벌였다. 문제의 여성의 이 같은 강매는 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승객이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에 공유되면서 논란은 확산됐다. 당시 열차에 탑승했던 목격자 A씨는 “오전 6시에 승객들이 매우 적었지만 아무리 이른 시간이라도 해도 바닥에 생닭을 그대로 노출한 채 물건을 강매한 중년 여성의 행동은 도가 지나쳤다”면서 “더욱이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 여성의 열차 속 불법 행각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출소 직원들과 현장 관리 사무소 직원들에게 적발되며 종료됐다. 수사 결과 장포 출신의 이 여성은 사건 발생 이전에도 수차례 시내 510번 버스와 고속 버스에서 불법 노점 행각을 벌여 적발되는 등 문제를 일으켰던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노점 중 이 여성은 생닭 가격을 묻는 탑승객에게 “가격을 물어보고 안 사면 안 된다. 물어보면 무조건 사야 한다”는 말로 갈등을 빚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이 온라인에 공개된 직후 현지 누리꾼들은 비위생적인 열차 내부 노점행각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생닭 여러 마리를 검정색 봉투에 감추고 지하철을 탑승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생닭을 꺼내놓고 판매를 시도한 것은 분명히 도덕적, 법적으로 문제가 큰 사건”이라면서 “지하철은 다수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대중 시설인데 이를 간과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한 이 여성에 대해서 엄중한 처벌이 있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한편, 사건 발생 이튿날이었던 지난 7일 난징시 지하철 관리사무소 측은 “어떠한 이유든 열차 내외부에서의 노점 행위는 모두 불법”이라면서 “이와 같은 사건이 또 발생할 시 승객들은 즉시 지하철 관리사무소로 신고해 달라. 방역 업무가 엄중한 상황에서 비위생적인 행각은 부디 자중해달라”고 당부했다. 
  • 정진철 서울시의원 “서울시, 카카오택시 승객 목적지 표시 금지 사업개선명령 내려야”

    정진철 서울시의원 “서울시, 카카오택시 승객 목적지 표시 금지 사업개선명령 내려야”

    카카오모빌리티의 목적지 표출 택시호출앱을 통한 승객골라태우기, 과도한 호출수수료 부과 문제로 승객과 택시기사 사이에 시정의 목소리가 커져 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사업개선명령을 내려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제30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도시교통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백호 도시교통실장에게 “택시 목적지 미표시 요구에 대해 카카오는 응답을 하지 않은 채 현행 법령 내에서 교묘하게 영업하고 90%에 이르는 독점을 하고 있다. 법령을 개정해서 목적지 표시가 승차거부로 인정되면 해결될 텐데 법령이 개정되지 않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면서, “대안으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서울시가 택시 이용서비스 개선을 위해 사업개선명령을 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목적지 표시를 제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 의원은 “서울시 보조금을 목적지 미표시하는 사업자들에게만 주는 방안도 검토가 필요하다. 서울시가 택시업계에 주는 보조금은 한정적이지만 국비로 지원되는 유가보조금은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토부와 협의, 일부 택시기사의 반발, 기타 기술적인 문제가 있겠지만 검토할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보조금 지원조건을 제시했다. 이에 백 도시교통실장은 여러 지적사항과 제안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조속히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카카오모빌리티 이동규 부사장에게 “카카오가 각 분야에서 정말 큰 성과를 내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공공의 적이 되고 있는데 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거의 완전 독점을 하고 있는 카카오 측에서도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러한 문제제기에 대해 증인으로 출석한 카카오모빌리티 이 부사장은 지적된 사항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관련 문제점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심장 이식받은 소방관, 장기기증본부 홍보대사 위촉

    심장 이식받은 소방관, 장기기증본부 홍보대사 위촉

    심장이식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얻은 현직 소방관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주인공은 서울 종로소방서 신교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 서민환(39·소방교) 소방관이다. 2017년 임용된 서 소방관은 화재 진압 대원으로 일하던 2019년 10월 확장성 심근병증 진단을 받았다. 심장 근육에 이상이 생겨 펌프 작용이 약해지는 질병이다. 건강이 나빠진 서 소방관은 결국 지난해 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심장이식만을 기다리는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심장을 기다리던 지난 1월 뇌사자의 심장을 적출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적출한 심장을 안전하게 이식하기 위한 골든타임(응급처치에 필요한 시간)은 4시간. 당시 기상 악화로 헬기 이송이 무산돼 KTX 고속열차를 통한 이송밖엔 방법이 없었다. 그런데 의료진이 KTX 고속열차 출발 시간보다 3분 정도 늦게 도착할 위험이 생겨 의료진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연락해 열차 출발 시간을 늦춰 달라고 부탁했다. 다행히 코레일과 승객들의 협조로 의료진은 무사히 열차에 탑승했고, 병원에 도착해 심장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지난 2월 퇴원 후 지난 7월 구급대원으로 현장에 복귀한 서 소방관은 “대학 때부터 꾸준히 헌혈을 했고 2011년에는 장기기증 희망등록도 했다. 제 생명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눌 생각만 했지 누군가의 장기를 이식받아야 할 상황이 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면서 “저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용기를 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제선 항공 ‘부활’… 10월 여객 30만명 돌파

    국제선 항공 ‘부활’… 10월 여객 30만명 돌파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이 확대되면서 국제선 항공 여객 탑승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돼 국제선 여객 탑승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공항에서 운항한 국제선 여객 수는 30만 9000명으로, 9월(29만 1000명)보다 소폭 늘었다. 국제선 탑승객 수는 올해 초 20만명 초반대에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사이판과 괌 등 휴양지 노선 탑승객이 늘어나고 있다. 인천~사이판 노선은 탑승객이 9월 1400명에서 10월 3900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천~괌 노선은 2100명에서 2700명으로 늘었다. 사이판 노선은 트래블 버블 효과로 탑승객이 급증했다. 사이판의 경우 트래블 버블 체결(7월) 이전인 6월 인천~사이판 노선 탑승객이 177명에 불과했지만, 7월 363명, 8월 405명으로 늘어났다. 국내 항공사들은 괌·사이판·하와이 등의 운항을 재개하거나 준비 중이다. 대한항공은 이달 미국 하와이,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선을, 아시아나항공은 12월 괌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하와이 노선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다음달부터 괌 노선을 운항하고, 제주항공은 이달 25일부터 인천~괌 노선에서 관광 목적의 부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국내선 여객 수는 다시 300만명대를 돌파해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달 국내선 탑승객은 328만 1000명으로 올해 월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기존 최고 기록은 5월의 311만 5000명이었다.
  • “얼마 벌어? 우리집 15억이야”…택시기사 폭행한 20대 승객

    “얼마 벌어? 우리집 15억이야”…택시기사 폭행한 20대 승객

    “이거(택시)해서 얼마 벌어? 우리집 15억이야” 20대 승객이 40대 택시기사를 폭행하면서 한 말이다. 택시기사는 이 남성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며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6일 SBS와 MBC 등에 따르면 제보자인 40대 택시기사 A씨를 폭행한 20대 승객인 B씨는 “이거(택시운전) 하면 얼마나 벌어? 네 엄마가 가진 게 없어서 그래” 등 인격모독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사고는 지난 4일 벌어졌다. 새벽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A씨가 승객에게 “(목적지에) 다 왔어요. 다 왔어요. 다 왔다고요”라고 말하자, B씨는 “알았다고요. 아 XX 짜증나게 하네 진짜”라고 다짜고짜 화를 냈다. 이후 승객인 20대 남성이 택시비를 지불하지 않자, A씨는 “다 왔으니까 내리라고. 계산하고”라고 재차 요구했다. 그러자 승객은 “알았다고 XX”이라고 욕설한 뒤 “내려봐. 이 XX XX야. 말 안 들어? 내려봐”라고 위협했다.B씨는 택시기사 A씨가 내리지 않자, 승객은 운전석으로 가 택시기사의 손을 잡아끌어내리게 했다. B씨는 말다툼 도중 “무슨 대학 나왔냐”, “못 배워서 택시기사 하냐”, “가족이 코로나 걸려서 죽었냐”등 폭언을 내뱉고, 갑자기 A씨를 밀치더니 발로 차고 주먹을 휘둘렀다. 특히 B씨는 “이거 하면 얼마 벌어? 진짜 불쌍해. 네 엄마가 가진 게 없길래 이렇게 택시 타고 있냐”라며 “너 우리 집 얼마인지 알아? 미안한데 거의 15억이야. 네 엄마가 이렇게 가르쳐서 너 이거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나 스물여덟이야. XX 건방지게 돈도 못 버는 XX가. 나이 X 먹고 XX 할 수 있는 게. 네 엄마 아빠가 그래. 엄마 욕해 봐 빨리”라고도 모욕적인 발언을 이어갔다.A씨는 승객의 폭행으로 앞니가 부러졌다며 피해 사진도 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양 측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본인도 택시기사에게 맞았다며 ‘쌍방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 “여객기에 아픈 사람” 스페인 팔마 섬에 여객기 회항시킨 뒤 22명 달아나

    “여객기에 아픈 사람” 스페인 팔마 섬에 여객기 회항시킨 뒤 22명 달아나

    스페인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으로 손꼽히는 팔마 드 마요르카 공항이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4시간 가까이 폐쇄됐다. 불법 입국을 시도하던 수십명이 회항한 비행기에서 뛰어내려 공항 담을 넘어 도주했기 때문에 이들을 찾느라 한바탕 난리가 난 것이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모로코 카사블랑카를 출발해 터키 이스탄불로 향하던 에어 아라비아 마록 여객기가 기내 응급 상황이 발생한 데 따라 마요르카 공항에 긴급 회항했다. 그런데 여객기가 활주로에 내린 뒤 21명의 승객들이 기체에서 내려 활주로를 가로지른 뒤 담장을 넘어 달아났다. 경찰은 나중에 9명을 체포했지만 6일까지 12명의 행방은 찾지 못했다. 경찰은 이들이 비행기가 회항하자 갑자기 달아난 것인지, 아니면 치밀하게 기내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고 꾸며낸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 발레아레스 제도를 관할하는 스페인 정부의 최고위 공무원인 아이나 칼보는 이번 소동이 스페인 공항에서는 전례없는 일이라면서 응급요원들이 당뇨병 코마에 빠졌다는 모로코 남성을 병원에 후송하기 위해 기내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승객들이 계단을 뛰어내려가 달아나 계류된 다른 비행기들 뒤로 숨었다고 전했다. 병원에서 진찰한 결과 모로코 남성은 건강에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곧바로 경찰에 불법 입국 혐의로 체포됐다고 에페 통신이 전했다. 그 남자와 동반한 승객 한 명도 병원에서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달아났다가 붙잡힌 이들은 대부분 스페인의 민간경찰에 검거됐는데 한 사람은 버젖이 길을 걸어가다가 붙잡히기도 했다. 이번 탈주극에 연루된 사람은 모두 24명이다. 기내에서 공격적인 행동을 벌여 체포된 한 사람도 있었다. 이번 소동 때문에 60여편의 국내선, 국제선 여객기가 회항하거나 연착했다. 에어 아라비아 마록 여객기는 나머지 승객들을 싣고 터키를 향해 다시 떠났다고 방송은 전했다.
  • 인천대교 인근 해상서 낚시어선 표류…27명 전원 구조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시 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해 승선원 27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7분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남방 3.5㎞ 지점 해상에서 19t 낚시 어선 A호가 표류했다. 이 어선 선장의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어 선장 등 선원 2명과 승객 25명 등 27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 44분쯤 인천 동구 만석부두에 입항해 하선했다. 이 어선은 기관이 고장 나 표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민간 예인선을 동원해 이 어선을 만석부두로 예인할 계획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바다를 찾는 행락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비상 상황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경리 그리며 치악산 숲길 따라… ‘문화 순례길’ 거닐다

    박경리 그리며 치악산 숲길 따라… ‘문화 순례길’ 거닐다

    중부 내륙의 중심도시 강원 원주시가 건강·관광·문화·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경제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건강이 위협받는 시대에 치악산을 중심으로 펼쳐진 청정숲과 의료산업이 발달된 원주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뜨고 있다. 발 빠르게 ‘건강하고 푸른 레저관광 경제도시’를 슬로건으로 건강과 관광산업을 접목해 건강도시를 선포했다. 치악산 둘레길을 조성하고 소금산 그랜드밸리 관광단지를 조성했다. 건강을 위해 숲길을 걷고, 계곡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관광지에서 볼거리를 즐기는 건강 중심 관광산업에 올인하고 있다. 종전의 군사도시, 스쳐 지나는 도시 이미지에서 탈피해 아름다운 도시, 건강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원주는 2005년부터 시작된 기업도시·혁신도시 유치에 성공하고 의료기기산업이 뿌리를 내리면서 도시 규모도 36만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춘천, 원주, 강릉을 중심으로 하는 강원권의 주요 도시에서 원주시는 단연 선두로 강원 리딩시티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다양한 인프라 구축으로 2025년까지 50만명, 2050년까지 100만명의 도시로 팽창하며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대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점쳐진다. 건강도시의 상징으로는 올 초 개장한 치악산둘레길(139.2㎞)이 꼽힌다. 치악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둘레길은 원주와 횡성, 영월까지 이어진다. 코스도 11개 코스로 다양한 테마로 특화했다. 험준한 산과 계곡, 사찰, 역사 유적지 등을 이어 제주 올레길보다 역동적이고 흥미진진하다. 코스마다 체계적인 스토리텔링도 접목했다. 치악산 둘레길은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길, 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순례길이다. 한반도 중부지방 내륙산간에 위치한 치악산은 1984년 우리나라 열여섯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공원 면적만 175.668㎢, 주봉인 비로봉(1288m)을 중심으로 동쪽은 횡성군, 서쪽은 원주시와 접한다. 치악산 남쪽 남대봉과 북쪽 매화산 등 1000m가 넘는 고봉들 사이에 가파른 계곡들이 자리해 산세가 뛰어나고 험난하기로 이름이 높다. 이곳에 2019년 1단계(1~3코스) 33.2㎞ 개통을 시작으로 2021년 2단계(4~11코스) 106.0㎞를 추가 개통해 전체 11개 코스로 둘레길이 조성됐다. 사업비는 71억원이 들어갔다. 길을 걸으면서 심신을 치유하고, 나를 찾고, 둘레길 곳곳마다 소박한 삶의 체취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치악산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둘레길은 수없이 많은 현장답사 끝에 등산로와 임도, 마을길을 연결하고 새로운 숲길을 만들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치악산둘레길 코스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량이 많은 도로와 포장길은 가급적 피하고 걷기 편한 흙길, 숲길, 물길, 마을안길 등을 최대한 활용했다. 생태·문화·휴식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명품 길’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팔색조 매력 있는 길이기도 하다. 도보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코스마다 안내 표지, 길잡이 띠, 스탬프 인증대를 설치했다. 코스지도·패스포트·홈페이지를 제작해 명품 걷기 길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주올레길·해파랑길·부산갈맷길 등 바다를 낀 길들이 섬세하고 아름답고 여성스러운 길이라면, 치악산둘레길은 거칠고 투박하며 남성스러운 길이다.5년의 공사 끝에 올해 초 개장한 둘레길은 평일 1000여명, 주말 3000여명이 찾고 있다. 연간 5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미남 시 공보팀장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원주의 대표 관광자원인 치악산국립공원에 걷기 좋은 둘레길을 조성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도시 전체가 건강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 많이 사랑받는 길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달 24일 오픈하는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도 원주 관광의 백미다. 소금산 출렁다리와 연계해 간현관광지 주변에 관광 인프라를 조성했다. 소금산 바위 절벽을 따라 잔도(절벽길)를 만들었다. 전망대와 데크산책로도 조성했다. 계곡 아래에는 물놀이 시설과 글램핑장, 음악분수를 만들었다. 절벽을 스크린 삼아 영상을 틀어 주는 미디어파사드도 설치했다. 지난달 임시 개장한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파격적인 볼거리로 벌써부터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도시 중심에는 의료기기산업이 있다. 문막 지역 동화의료기기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원주권에 입주한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만 173개에 이른다. 수년 전 첨단복합단지를 대구시에 빼앗기며 의료기기산업의 붕괴를 우려했지만 자생적으로 뿌리를 내린 의료기기산업은 지금도 원주권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2006년 유치에 성공한 반곡동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도 건강도시를 이끄는 주요 기반이 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등이 원주 혁신도시에 포진하며 건강도시로 나가는 데 든든한 응원군이 되고 있다. 이곳 기관들이 관리하는 방대한 의료 관련 데이터들은 미래 의료산업의 발전과 산업의 먹거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조종용 부시장은 “울창한 자연 숲으로 둘러싸인 원주가 기존의 의료기기 관련 기업, 건강 관련 공공기관들과 손잡고 건강도시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청정 환경을 간직한 원주가 치악산과 소금산 그랜드밸리 등을 중심으로 한 문화와 관광이 살아 있는 건강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원주권의 빠른 성장 요인으로는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도 빼놓을 수 없다. 우리나라 내륙의 중심에서 동서남북으로 방사형 철길·육로·하늘길이 모두 열린 곳은 원주시가 유일하다. 서울(청량리)~원주~제천을 잇는 중앙선과 서울(청량리)~원주~강릉을 잇는 경강선 철길은 최근 수년간 복선전철로 모두 교체되며 더 빠르고 안전하게 탈바꿈했다. 서울(판교)에서 시작해 여주~원주(21㎞)로 이어지는 수도권 전철까지 뚫리면 서울 나들이가 반나절권에 들어온다. 전철은 내년까지 설계를 끝내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고속철도가 복선으로 개통되면 3개 노선이 지나는 중심지로 떠오르며 원주는 사실상 수도권 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 서울~여주~원주 복선전철은 2010년 원창묵 시장 첫 공약사업으로 추진했지만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무산될 위기를 맞기도 했다. 유치를 위해 당시 ‘복선 전제 단선’이라는 대안을 제시하며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문턱이 닳도록 찾아다닌 끝에 복선전철 확정을 얻어냈다. 원 시장은 “서울 강남권을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어 수도권의 우수기업과 인력 확보로 기업 하기 더욱 좋은 경제도시 발전에 속도가 더 붙을 것”이라며 “관광열차를 통한 외지 관광객의 대량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진우 시 기획예산과장은 “수도권과 강원권의 직접 연계를 통해 강원 지역 주민들에게는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수도권과 중부내륙권 연결철도망 확충으로 국토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고속도로도 동서로 이어지는 제1, 제2 영동고속도로와 남북으로 이어지는 중앙고속도로가 원주를 지나며 도로교통의 요충지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물류 흐름의 중심지가 되면서 자연스레 다양한 산업도 발달했다. 원주권인 횡성에 있는 원주공항도 하루 왕복 두 차례씩 원주~제주 노선을 운항하며 하늘길을 열고 있다. 중부 내륙에서 제주로 오가는 승객들이 김포와 양양을 통해 이동하는 것보다 원주공항을 이용하는 편리함에 지방공항으로는 제법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다.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어나고 있는 것도 도시발전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도심권 중심지에 자리잡은 1군사령부가 해체되고 지금은 예하부대들이 남아 있지만 이들도 곧 2023년까지 이전을 서두르고 있어 북부 도심권 형성이 기대된다. 이들 부지는 이미 도시개발부지로 계획돼 있다. 10여년 전 이전한 옛 미군부대 캠프롱 부지는 풍광 좋은 자연녹지와 전문과학관, 시립미술관, 박물관, 수영장 등 문화시설을 갖춘 문화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한다. 국립전문 과학관 유치는 앞으로 원주 북부권 활성화와 수도권 관광객의 유입을 기대하게 한다. 전국에서 1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치열한 유치전 속에 전략을 수립하고 철저한 준비 끝에 이뤄 낸 성과다.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생명·의료를 테마로 원주권 공공기관과 기업, 학교, 시민단체가 협력해 유치에 성공한 만큼 북부권 도시발전의 기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립미술관 건립사업도 정부의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최종 통과됐다. 부지 내 컨벤션센터와 간부 숙소를 리모델링·증축해 지상 3층 규모로 2023년까지 조성된다.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면서 상설전시, 기획전 등을 통해 중부내륙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토지’ 작가 박경리 선생, 생명사상 장일순 선생을 중심으로 문화도시로도 자리잡았다. 지난해 정부로부터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지정됐다. 국립과학관, 미술관, 박물관, 수영장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과학 관련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사 출신 원 시장이 12년째 시정을 맡아 오면서 물이 부족한 원주의 치수정책도 성공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2014년에 시작한 원주천댐 건설사업이 2023년 모두 마무리된다. 잦은 집중호우 등으로 많은 피해를 보았던 판부면 신촌리 일대에 높이 49m, 길이 210m, 총저수용량 180만t의 댐을 건설하고 있다. 국비 737억 4000만원과 시비 82억 7600만원 등 820억원 이상이 소요됐다. 원주천댐과 연계한 학성동, 우산동 원주시가지 정지뜰 호수공원사업도 홍수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추진 중이다. 1498억원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저류지 조성과 하천 정비를 같이 하고 있다. 원 시장은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 사업과 백운산 농촌테마공원도 올해 내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빠르게 추진 중”이라며 “성공적인 관광 뉴딜사업을 통해 도시 전체를 관광지로 변화시켜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시내버스 운전자 응급구호 의무교육 이수율 저조”

    송도호 서울시의원 “시내버스 운전자 응급구호 의무교육 이수율 저조”

    최근 서울시 시내버스 운행 중 심정지 등 응급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운전자에 대한 관련 법정의무교육 이수율이 일부 회사의 경우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30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도시교통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최근 3년간 버스 운행 중 심정지 응급환자가 7건이 발생했고, 이중 올해 10월까지 벌써 4건이 발생했다”면서, “따라서 승객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드타임 내 운전자의 응급구호 능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데 올해 4월부터 재개된 운전자 응급구호 교육을 포함한 운전자보수교육 이수실적은 회사별로 최저 0.3%에서 최고 100%까지 편차가 매우 심하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시민 생명과 관련된 응급구호 교육은 의무교육면제자를 포함해 전원 이수가 필요하며, 회사별 교육 이수율은 버스회사경영평가에 가중치를 두어 교육이수를 적극 독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은주 서울시의원 “서울시·카카오·택시 상생 방안 찾아야”

    이은주 서울시의원 “서울시·카카오·택시 상생 방안 찾아야”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제303회 정례회 기간 중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조합, 도시교통실을 상대하는 자리에서 플랫폼 기반 택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카카오택시는 초기 슬로건이 ‘부르면 온다’ ‘광속배차’에서 현재 ‘믿고 부르는 가장 편리한 카카오 T’가 되었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겨 봐야 한다”고 언급하며 “또한 그동안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에 당연히 기록되던 카카오의 점유율에 대한 부분은 누락된 것은 카카오의 오만한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꾸짖었다. 이어 “서울시와 카카오, 그리고 택시와 승객 모두가 상생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감소, 기사이직 등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들으며, “가파른 플랫폼 기반 택시 성장에 있어 카카오와 서울시와 택시가 함께 성장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신뢰를 회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포토] 500m 깊이 협곡으로 추락한 파키스탄 버스…22명 사망

    [포토] 500m 깊이 협곡으로 추락한 파키스탄 버스…22명 사망

    3일(현지시간) 파키스탄령 아자드 잠무-카슈미르 수드노티 지구의 닐룸강 인근 협곡으로 추락한 버스의 잔해. 이 버스는 이날 40명의 승객을 태우고 라왈핀디로 향하다가 500m 깊이 협곡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여성과 어린이 등 22명이 숨졌고, 8명이 심하게 다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수드노티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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