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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철도, ‘크리스마스 기부열차’로 조성된 기부금 사랑의 열매 전달

    공항철도, ‘크리스마스 기부열차’로 조성된 기부금 사랑의 열매 전달

    공항철도는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인 24~25일 이틀 동안 공항철도를 이용한 승객 수에 맞춰 1인당 43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기부금 1692만 9960원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공항철도를 이용한 승객은 총 39만 3720명이다. 탑승객 1인당 누적되는 기부금인 43원은 공항철도 급행열차인 ‘직통열차’의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 간의 소요시간인 43분을 의미한다. 공항철도 이종훈 미래사업단장은 “크리스마스 기부열차를 이용해 주신 고객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공항철도는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매월 일정금액을 모아 조성한 ‘러브펀드’를 활용해 인천서구 취약계층에 매월 생활비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 지원을 위해 생필품과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하게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 있다.
  • 차이나머니 쟁탈 시작됐다… 각국 유커 러브콜

    차이나머니 쟁탈 시작됐다… 각국 유커 러브콜

    중국 당국이 입국자 시설격리 해제 조치를 발표하면서 중국인들의 해외여행 예약이 폭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중국발 입국자 규제에 나서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들을 잡기 위해 우호적 신호를 보내는 국가도 있다. 북경청년보는 29일 “지난 26일 중국 방역 당국이 해외 입국자에 대한 시설격리를 폐지하겠다고 밝힌 뒤로 중국인들의 해외 호텔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행 사이트 트립닷컴의 춘제 연휴(내년 1월 21∼27일) 해외 호텔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6배가량 늘었고 유명 호텔 숙박비도 40% 넘게 올랐다. 호텔 예약 상위 도시는 방콕과 도쿄, 오사카,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서울, 두바이 등으로 아시아에 몰려 있다. 셰싱촨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동북아지역담당 부사장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내년 중국의 해외 여행객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70%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관광객 급증에 따른 혼란을 피하기 위해 항공업계가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커들의 ‘보복 관광’ 움직임이 본격화하자 여러 나라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해외여행 완화 조치 발표 이후 프랑스와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태국 등 12개국에서 대사관이나 관광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중국 관광객의 방문을 환영한다는 글을 올렸다. 주중 프랑스 대사관은 “중국인 여러분, 프랑스는 당신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라고 밝혔고, 태국 관광청도 “태국은 여러분을 3년 동안 기다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 세계로 퍼진 반중 정서에도 많은 나라들이 ‘차이나 머니’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국내 여행업계도 유커의 귀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발 항공편 증편 소식이나 양국 정부의 관광비자 관련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반면 일부 국가에서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장벽을 높이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이탈리아 보건당국을 인용해 “지난 26일 하루 동안 밀라노에 도착한 중국발 승객 가운데 약 50%가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에게서 새로운 변이가 검출되면 중국발 입국자에게 더 강화된 규제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과 일본, 인도 등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3년을 기다렸다”..돈 잘 쓰는 中관광객에 환영 메시지 띄운 국가들

    “3년을 기다렸다”..돈 잘 쓰는 中관광객에 환영 메시지 띄운 국가들

    중국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속에 방역을 위한 입국 제한 조치를 해제하면서 중국발 여행객이 급증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세계 각국이 상이한 반응을 보였다. 상당수 국가들은 이들에 대한 입국 규제를 강화하는 등 경계에 나선 반면 일부 국가들은 중국인 관광객 입국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게재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냈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접으면서 내달 8일부터 외국발 입국자에 대한 시설 격리를 해제, 자국민들에 대한 일반 여권 발급도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기 했지만 이에 대해 세계 각국이 다른 반응을 보인 것. 중국의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경계한 대표적인 국가는 일본과 인도, 대만, 이탈리아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국가들은 자국에 도착하는 중국발 입국자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양성 반응을 보인 이들에 대해 격리를 필수화했다. 또, 미국과 필리핀 등도 새로운 입국 방역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이 병상 부족 등 최악의 코로나19 유행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은 오는 30일부터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중국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입국하는 사람과 7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사람 역시 입국 시 반드시 코로나19 검사에 응해야 한다.  인도도 중국과 홍콩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게 코로나19 검사 의무화를 도입했다. 두 국가 모두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에 대해 의무 격리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조치를 취한 국가는 이탈리아였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도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한 국가였는데, 앞서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에서만 시행 중이었던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지난 28일부터 전체 국제공항으로 확대했다.  이는 말펜사 국제 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입국자 2명 중 1명꼴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지난 26일 기준 첫 항공편에 탑승했던 중국인 승객 92명 중 35명, 두 번째 항공편에서는 중국인 승객 120명 중 6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반면 태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덴마트 등 일부 국가들은 중국발 입국자들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자국 관광청 공식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맞이에 분주한 분위기다.  중국 관영 관찰자망은 지난 27일 이들 국가들이 각각 중국에서 운영하는 SNS 웨이보에 ‘중국인 관광객을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띄웠고, 부드케 중국 유럽연합 상공회의소 회장은 “중국은 강력한 회생 유전자를 가졌다”면서 코로나19 감염 시 회복력이 뛰어나다고 칭송했다고 29일 보도했다.  같은 날 태국 관광청은 ‘3년 동안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적었다. 또, 노르웨이 관광청은 ‘3년 동안 노르웨이의 오로라가 당신들을 그리워하고 있었다’는 메시지를 띄웠고, 스페인 국립 관광청은 웨이보 게시물에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베리아 반도 남쪽의 관광지를 추천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중국은 이번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항공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 측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2019년 수준의 약 70%까지 항공 산업이 부활할 것으로 전망했다. 
  • 화천군 ‘부르면 오는 버스’ 늘린다

    화천군 ‘부르면 오는 버스’ 늘린다

    강원 화천군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위한 스마트 안심셔틀 운행을 확대한다. 화천군은 내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사내면 지역에 안심셔틀 1대를 추가로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천군이 운행하는 안심셔틀은 화천읍 2대, 사내면 2대 등 총 4대로 늘어난다. 화천군은 안심셔틀 거점도 화천읍 2곳, 사내면 1곳을 추가해 각각 24곳, 13곳 운영한다. 안심셔틀은 어린이가 일정 구역에서 스마트폰으로 호출해 이용하는 버스로 지난해 4월 도입됐다. 올해 안심셔틀 이용 횟수는 총 2만 3687회로 전년 7884회보다 3배가량 늘었다. 화천군 관계자는 “버스가 정해진 정류장을 경유하는 것이 아니라 승객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방식이어서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은 어쩔 셈?…중국인 해외 여행객, 코로나 양성 비율 충격

    한국은 어쩔 셈?…중국인 해외 여행객, 코로나 양성 비율 충격

    중국이 해외여행과 외국 입국자에 대한 빗장을 풀자 세계 주요 국가의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이탈리아 정부가 중국에서 입국한 모든 사람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한 중국발 여객기 2편의 승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50%가 양성이었다. 이들은 대부분 무증상자로 확인됐다. 이탈리아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발 여객기 승객들을 격리하는 동시에, 양성 승객들의 샘플에 대한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검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현지 언론은 “만약 이번 샘플에서 변이가 발견된다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 일본부터 유럽까지...중국인 대상 방역조치 강화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겠다는 국가는 이탈리아 하나만이 아니다. 28일 미국 연방 보건당국은 다음 달 5일부터 중국, 홍콩, 마카오에서 출발하는 2세 이상의 모든 항공 승객은 항공편 탑승 48시간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항공편 탑승 시 음성 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인도도 중국과 홍콩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실시해 양성이면 격리하도록 했다. 일본은 30일부터 중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전원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또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도쿄 나리타를 포함해서 4개 공항에만 내릴 수 있도록 제한한다. 홋카이도 등 유명 관광지에 대한 중국인들의 직접 입국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이다. 현재의 방역 정책을 유지하는 국가도 있다. 호주와 독일은 현재로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별다른 조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독일 보건부 대변인은 정례 정부합동 기자회견에서 “중국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고 위험한 변이가 나타났다는 단서가 없다”면서 “추후 그런 변화가 발생하면 입국제한 조처가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경우 총리실 대변인이 “영국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면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추가 방역조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가, 이튿날이 되자 중국으로부터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규제를 부과할지 검토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보건부 또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유럽 다른 나라들과 협력해 상황에 따라 시행될 수 있는 모든 유용한 조치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보건당국 발표, 믿을 수 없다…극에 달한 불신 주요 국가들이 중국발 입국자를 상대로 방역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중국 방역 당국의 공식 통계를 믿지 못하는 불신이 있다.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할 때, 현지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의 정의까지 바꿔가며 보름 동안 10명도 채 사망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3년간 억눌려있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중국인들이 세계 각지로 퍼져나가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도 함께 퍼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이 효과가 입증된 백신도 모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차단해주지는 못하는데다, 2023년부터 백신 가격 인상이 확정된 만큼 백신에 기댈 수 있는 방역 정책은 한정적인 상황이다. 중국 안팎에서는 다음 달 있을 최대 명절인 춘제 전후로 기록적인 대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중국과 가장 인접한 국가인 한국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정부와 방역당국은 중국 코로나19 유행 대응 방역 방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함께 논의 중이다. 29일 열리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에서는 중국 대상 추가 방역 조치를 논의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오는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이병윤 서울시의원 “1호선 제기역 노후역사 시설 개선할 것”

    이병윤 서울시의원 “1호선 제기역 노후역사 시설 개선할 것”

    서울시의회 이병윤 의원(국민의힘, 동대문1)은 2023년 1호선 제기역의 노후역사 시설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동북선과의 환승역을 대비해 설계변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제11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고있는 이 의원은 “제기역은 1974년에 건설돼 48년간 운영되고 있는 노후역사로서, 경동시장·약령시시장·청량리종합시장 등 역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상당히 많은데, 변변한 시설개선이 없어 시설이 낙후되됐고, 화재 등의 안전문제는 물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산뜻한 인상을 안겨주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건설중인 동북선이 완공되면 환승역으로 이용객이 더욱 많이 늘어날 것인 바, 예결위원으로서 이를 대비해 제기역의 리모델링을 추진해 행정과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이 될 것으로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의 확보는, 제315회 정례회에서 확정된 제기역 1번 및 5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과 함께 2023년 추진돼 제기역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위원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투입으로 동대문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도, 새달부터 모든 광역버스 비접촉 요금 결제 서비스

    경기도, 새달부터 모든 광역버스 비접촉 요금 결제 서비스

    경기도는 일부 광역버스에 적용하던 비접촉(태그리스) 버스요금 결제 서비스를 내년 1월 2일부터 전체 광역버스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접촉 버스 요금 결제 서비스’는 경기도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1월 도입했다.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 앱을 설치한 후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버스를 타고 내릴때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와 결제가 된다. 지난 1월부터 김포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광역버스 1789대에서 시행해 왔으며, 이번에 880대에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도내 2669대의 모든 광역버스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근접무선통신(NFC) 결제 불가로 휴대폰을 통한 교통비 결제가 불가능했던 아이폰 사용자 역시 캐시비샵에서 전용 스티커를 구매해 휴대폰에 부착하면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 시내버스·지하철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면서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교통약자들을 위한 교통서비스 품질도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도민들의 서비스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서비스 시행사와 공조해 아이폰 사용자 선착순 500명에 전용 스티커 무상 제공, 태그리스 이용 시 요금 할인, 커피 쿠폰 지급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10억원’ 추가 확보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10억원’ 추가 확보

    김동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주민 편의와 관내 지하철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3호선 대치역 1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치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신설이 내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준공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치1·4동, 도곡1·2동을 지역구로 기반을 둔 김 의원은 당초 2023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대치역 승강편의시설 설치 예산을 시의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동료 의원과 서울시 관계자 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10억원의 공사비를 추가 확보했다. 현재 대치역은 지하 4층 구조로, 일 평균 2만 6천여 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으나, 주민 거주 지역이 대다수인 1번 출입구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또한 1번 출입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었다. 이에 김 의원은 지역 구민들의 민원을 청취해 대치역을 방문하고,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등과의 수차례 회의를 거쳐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신설이 시급함을 확인하고, 2023년 서울시 예산에 공사비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설계가 완료되면, 지속적인 추가 공사비 확보를 통해 대치역 1번 출입구에는 총 8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에스컬레이터(800형, 2대)와 캐노피 등이 설치될 전망이다. 한편,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 기간은 통신설비, 상수도 등의 지장물 이설 등에 따라 총 공사기간은 약 30개월이 소요될 예정으로, 빠르면 2026년부터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대치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뿐만 아니라 관내 지하철 이용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중국인이 몰려온다…中 ‘위드코로나’ 전환에 방역 고삐 조이는 국가들

    중국인이 몰려온다…中 ‘위드코로나’ 전환에 방역 고삐 조이는 국가들

    중국이 내달 8일부터 코로나19에 대한 해외 입국자의 시설 격리 강제를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해외 각국에 중국 경계에 대한 분위기가 고조된 양상이다. 중국 정부의 갑작스러운 방역 완화와 대조적으로 중국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해외 각국에서는 코로나의 전 세계적인 확산 등 경계하는 분위기도 감지된 것. 14억 인구 대국인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급전환하면서 2020년 초 우한에서의 코로나 확산에 이어 또 다시 중국의 대처를 주목하고 있는 셈이다. 인도 보건부는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이 인도에 도착할 시 반드시 PCR 음성 확인서를 지참토록 요구, 코로나19 발열 증상이 발견될 경우 격리를 강제할 방침이라고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전했다. 또, 지난 24일부터 인도는 각 국제선 항공편의 승객들 가운데 약 2%를 무작위로 선별해 핵산 검사를 시행 중이다. 14억 인구 대국인 중국에서의 대규모 감염과 개방 정책이 새로운 변이를 세계적으로 유행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결정으로 해석된다. 또, 일각에서는 중국이 중증화 방지 효과 등에서 서구 제약사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 백신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온 자국산 백신을 고수하면서 해외 각국이 중국에서 출발하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자체적인 방역 대책을 세우는 분위기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24일부터 국적을 불문하고 중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산 전수 검사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외교협력부 해외여행안전사이트 Viaggiare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 정책은 오는 1월 30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추후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질병관리청도 지난 16일부터 중국을 ‘표적 검역’ 국가로 추가,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한 검역 조치를 강화한 상태다. 입국자 중 유증상자를 선별하는 발열 기준은 37.5도지만, 표적 검역 대상으로 지정된 입국자는 발열 기준이 37.3도로 강화된다. 이에 따라 체온이 37.3도 이상이면 검역감염병 확인 검사(PCR)를 받아야 한다. 또, 유증상자의 동반자도 검사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이 같은 세계 각국의 추가 대처 사실이 중국 관영 매체들을 통해 보도되자 현지 네티즌들은 “웃겨서 죽을 일이다”면서 “감히 코로나 청정국가인 중국을 상대로 검역 강화라니 우스운 일이다. 정말 굴욕적이다”, “이탈리아 밀라노 공항에서는 중국인 승객들을 대상으로 90유로의 핵산 검사 비용을 요구했다. 중국인을 대하는 각국의 대응 방식이 몹시 불쾌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은 지난 26일 감염병 관리 등급을 기존의 ‘갑’에서 ‘을’로 완화하고 3년 가까이 강제했던 제로코로나 정책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금껏 중국은 제로코로나 정책을 강행하면서 해외 입국자에게 사실상 3주간의 시설 격리를 강제해 왔다. 현재는 시설격리 5일과 재택격리 3일 등 총 8일간이 격리를 공식 시행 중이다. 중국 당국은 해당 완화 조치에서 ‘중국 국민의 해외 여행을 질서 있게 회복한다’는 문구를 포함했는데 정책이 공고된 지 단 1시간 만에 해외 항공권 검색량이 8배 이상 급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취날’ 조사에 따르면, 이 정책이 공고된 지 단 1시간 만에 지난 2020년 1월 이후 가장 폭발적인 검색량을 기록했고 주요 여행지로는 한국, 일본, 태국 등에 집중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 중국, 해외 입국자 ‘격리 폐지’…중국 관광객은 해외서 오히려 ‘특별 관리’

    중국, 해외 입국자 ‘격리 폐지’…중국 관광객은 해외서 오히려 ‘특별 관리’

    소문만 무성했던 입국자에 대한 방역 완화가 현실이 되었다. 26일 저녁 중국 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 이하 ‘위건위’)는 2023년 1월 8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현지 언론인 제일재경(第一财经)은 중국 당국은 외국인의 중국 입국 기준을 완화해 왕래를 늘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코로나19에 적용한 갑(甲) 감염병 방역 조치를 을(乙)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즉 해외에서 중국으로 입국하는 경우 지금처럼 5일 시설 격리, 3일 자가격리가 아닌 일정 기간 동안 자가 격리만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입국 후에도 별도의 PCR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만 시행할 전망이다. 중국 입국 전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 검사에서 음성만 나오면 입국 가능해진다. 그러나 중국이 해외 입국자에 대한 제한을 모두 해제한다고 밝힌 것과 달리 일부 지역에서는 중국발 승객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추가시켰다. 인도의 위생부는 중국 본토, 홍콩, 일본, 태국과 한국 승객의 경우 인도 입국 전 RT-PCR 검사 보고서를 소지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인도 입국 후 증상이 이거나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격리된다. 또 12월 24일부터 모든 국제선 승객 중 약 2% 승객을 대상으로 무작위 PCR 검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외교부에 따르면 12월 24일부터 밀라노 말펜사 공항으로 입국하는 모든 중국 발 승객에 대해서 PCR 검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정책은 2023년 1월 30일까지 시행하며 만기 후에는 실제 상황에 따라 중단 또는 연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 역시 지난 12월 16일부터 중국 입국자를 ‘방역 중요 국가’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는 입국 제한이 아닌 특별 관리 대상으로 다른 지역보다 좀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는 37.5도 이상을 유증상자로 분류했지만 중국발 입국자는 37.3도 이상을 유증상자로 분류한다. 만약 중국 승객 중 체온이 37.3도 이상이면 본인과 동승자 함께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해외에서의 이런 반응은 중국 현지에서 갑작스러운 방역 완화로 확진자와 비확진자의 경계가 모호해진 것에 대한 우려로 풀이된다. 또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규정 완화 소식이 발표되자마자 중국의 해외 항공권 예매 사이트가 마비가 될 정도로 검색량이 급증해 관련 업계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 10대 승객 내려준 뒤 골목서 강제추행 한 택시기사

    10대 승객 내려준 뒤 골목서 강제추행 한 택시기사

    10대 여성 승객을 인적이 없는 골목으로 데려가 추행한 50대 택시기사가 실형을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차주희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시설 3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 2일 오전 1시쯤 승객 B(18)양이 목적지에 도착하자 내리는 걸 도와주겠다며 B양 쪽으로 건너가 손을 잡고 길모퉁이로 데려간 뒤 껴안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차 판사는 “피해자는 밤늦게 인적이 없는 골목에서 낯선 택시기사에게 범행을 당해 수치심과 두려움을 느꼈을 것”이라며 “A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판시했다.
  • [단독] 활주로 이탈에도… 하이에어, 폭설 속 ‘공포의 비행’

    [단독] 활주로 이탈에도… 하이에어, 폭설 속 ‘공포의 비행’

    소형 항공기를 운영하는 하이에어 소속 항공기가 강풍·대설로 마비됐던 제주 하늘길을 이틀 연속 무리하게 ‘위험한 비행’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22일 제주공항 착륙 도중 활주로 이탈 사고가 났는데도 다음날 다시 제주를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폭설이 내린 지난 22일 저가항공 하이에어 소속 울산발 제주행 4H1333편은 오전 9시 30분에 울산을 출발, 오전 10시 30분 제주 도착 예정이었는데, 기상 악화로 두 번의 착륙 실패(고어라운드·재차 상승해 착륙을 다시 시도하는 비행) 끝에 세 번째 도전 만에 착륙했다. 그러나 세 번째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승객 26명을 태운 비행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잔디밭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활주로에 간신히 들어오면서 화를 면했지만 아찔했던 순간이었다. 결국 예정보다 52분이나 지연된 11시 22분에 착륙했다. 승객들은 1시간여를 불안과 공포에 떨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항공 관계자는 “제주 기상이 안 좋아 두 번씩 고어라운드를 한 항공기들은 모두 다 회항했지만 이 비행기만 유독 무리하게 착륙했다”면서 “만약 여름이어서 땅이 물렀으면 비행기가 그대로 잔디밭에 처박혔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큰 문제는 이 항공사가 다음날인 23일에도 악천후 속에서 제주를 오갔다는 점이다. 이날 제주 공항에 이착륙하려던 46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모두 취소된 가운데 유독 하이에어 소속 항공기 1대만 제주공항에 착륙했다. 하이에어는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만 운행한다. 문제의 비행기는 프로펠러기로, 이날 김포에서 제주로 승객 48명을 태우고 무리한 운항을 감행했다. 특히 제주공항의 주활주로인 동서활주로(길이 3180m)가 아닌 길이가 짧은 보조활주로(1900m·남북활주로)를 이용해 착륙했다. 사고 위험 때문에 보조활주로 이용률은 연간 0.3%에 불과하다. 이 보조활주로에서는 1982년 공군비행기 C123이 공수부대원을 태우고 오다가 한라산에 박혀 두 동강 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더욱이 이 항공기는 이날 오후 8시 20분쯤 다시 승객 42명을 태우고 김포로 돌아갔다.
  • ‘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속…특수본 수사 탄력 (종합)

    ‘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속…특수본 수사 탄력 (종합)

    박희영(61) 서울 용산구청장이 26일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안전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은 혐의로 구속됐다. 핼러윈 축제 안전조치 부서 책임자인 최원준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의 구속영장도 발부됐다. 서울서부지법 김유미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고 있다. 박 구청장 측은 이날 심문을 통해 “핼러윈 축제는 주최자가 없는 행사여서 지방자치단체 책임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그러나 김 판사는 대규모 인파 행사가 예정된 경우 관할 지자체가 일차적 안전관리 책임을 진다고 봤다. 증거인멸 우려도 구속영장 발부의 결정적 이유가 됐다.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박 구청장이 수사를 앞두고 휴대전화를 교체한 뒤 기존 휴대전화에 저장된 전자정보를 삭제한 정황을 파악했다. 자신의 범죄 혐의와 관련한 증거인멸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지만 구속 사유로 참작될 수 있다. 특수본은 이 같은 수사 결과를 법원에 제시하며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함께 구속된 최 과장은 부실한 사전조치로 참사를 초래하고 사후대응도 소홀히 해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고 있다. 참사 발생 직후 수습에 필요한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도 있다. 특수본은 최 과장의 택시 호출 앱 등으로 행적을 추적한 결과 그가 참사 당일 지인과 술자리에서 참사를 인지한 뒤 택시를 타고 사고 현장 인근 녹사평역까지 갔다가 차를 돌려 귀가해 잠을 잔 사실을 확인했다. 최 과장은 당시 만취 상태였기 때문에 이동 경로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김 판사는 그가 고의로 직무를 저버렸다고 봤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혐의로 구속된 선출직 공무원은 박 구청장이 처음이다. 특수본 출범 이후 구속된 피의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이임재(53) 전 용산경찰서장(총경)과 송병주(51)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경정)에 이어 박 구청장 등 용산구청 간부들까지 구속되며 참사 책임자를 가리는 특수본의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수본은 소방·구청 등 관련 기관의 과실이 모여 이번 참사가 발생했다는 법리를 구성하고 우선 용산지역 공무원들의 법적 책임을 규명하는 데 주력해왔다.특수본은 참사 당일 소방당국 현장 지휘책임자였던 최성범(52) 용산소방서장에 대해 조만간 업무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특수본은 최 서장이 참사 당일 현장에 도착했던 오후 10시 28분쯤부터 지휘 선언을 한 11시 8분 사이 전화 통화나 무전 지휘 등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구조의 골든타임에 최 서장이 현장을 제대로 지휘하지 않아 참사를 키웠다는 것이다. 참사 당일 중앙긴급구조통제단(중앙통제단) 운영과 관련한 문건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는 소방청 소속 공무원들의 신병 확보도 특수본이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원역에서 하차하려는 승객이 늘어나는 데도 무정차 통과 조치를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 송은영 이태원역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가능성도 나온다.
  • [단독] 활주로 이탈에도... 하이에어 폭설속 ‘공포의 비행’

    [단독] 활주로 이탈에도... 하이에어 폭설속 ‘공포의 비행’

    소형 항공기를 운영하는 하이에어 소속 항공기가 강풍·대설로 마비됐던 제주 하늘길을 이틀 연속 무리하게 ‘위험한 비행’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22일 제주공항 착륙 도중에 활주로 이탈 사고가 났는데도 다음날 다시 제주를 오간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폭설이 내린 지난 23일 제주 공항에 이·착륙 하려던 46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모두 중지된 가운데 유일하게 착륙한 비행기가 1대 있었다. 이 비행기는 50인승 이하 항공기만 운영하는 항공사인 하이에어 소속 프로펠러기로, 이날 김포에서 제주로 승객 48명을 태우고 무리한 운항을 감행했다. 이 항공기는 예정시간보다 25분 늦은 오후 6시 20분에 착륙했다. 이 항공기는 특히 제주공항의 주활주로인 동서활주로(길이 3180m)가 아닌 보조활주로(1900m·남북활주로)를 이용해 착륙했다. 사고 위험 때문에 보조활주로 이용률은 연간 0.3%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하다. 이 보조활주로에서는 지난 1982년 공군비행기 C123이 공수부대원을 태우고 오다가 한라산에 박혀 두동강 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고 이후 보조활주로는 주활주로가 기상 제한치를 초과할 경우에만 사용하게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에어는 이날 오후 8시 20분쯤 다시 승객 42명을 태우고 김포로 돌아갔다. 문제는 하이에어가 전날인 22일에도 무리한 운항을 하다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는 점이다. 이 항공사의 울산발 제주행 4H1333편은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울산을 출발, 오전 10시 30분 제주 도착 예정이었는데, 기상 악화로 두번의 착륙 실패(고어라운드:재차 상승해 착륙을 다시 시도하는 비행) 끝에 세번째 도전만에 착륙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번째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승객 26명을 태운 비행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잔디밭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활주로에 간신히 들어오면서 화를 면했지만 아찔했던 순간이었다. 이 비행기는 예정보다 52분이나 지연된 11시 22분에 착륙했다. 승객들은 예상 비행시간을 넘긴 1시간여를 불안과 공포에 떨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항공 관계자는 “제주 기상이 안 좋아 두번씩 고어라운드를 한 항공기들은 모두 다 회항을 했지만 이 비행기만 유독 무리하게 착륙을 시도했다”면서 “만약 여름이어서 땅이 물렀으면 비행기가 그대로 잔디밭에 쳐박혔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22일 발생한 사고 조사를 위해 다음날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었으나 항공기 결항으로 24일 오전 도착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 측은 위원회에 무리한 운항을 했던 23일 김포발 비행기로 같이 가자고 했으나 위원회 측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올해 1월 부산행 KTX 탈선 사고…열차 바퀴 파손 탓

    올해 1월 부산행 KTX 탈선 사고…열차 바퀴 파손 탓

    올해 1월 발생한 부산행 KTX 탈선사고의 주된 원인은 열차 바퀴가 사용한도를 도달하기 전에 미세균열 등으로 인해 파손됐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지난 1월5일 경부고속선 하행선 대전~김천구미역 사이에서 발생한 KTX-산천 고속열차 궤도이탈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당시 약 285㎞/h 속도로 충북 영동군 영동읍 관내를 운행하던 중 열차의 중간부(5~6호차 사이) 2번째 바퀴가 파손되며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열차는 제동장치 공기관 파손으로 비상 제동이 걸리면서 5㎞ 지난 지점에서 멈췄다. 이 사고로 열차가 철로에서 벗어나면서 자갈이 튀어 올라 객실 유리창이 깨졌고,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짐칸에 있던 물건이 떨어지며 승객 7명이 다쳤다. 열차 215개는 운행에 지장을 받았다.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열차 바퀴의 ‘피로 파괴’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로 파괴는 철재나 목재에 하중이 장기간 반복적으로 작용하며 미세균열 등이 발생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 파괴되는 현상을 뜻한다. 사고 당시 바퀴의 지름은 869㎜였다. 이는 최대 사용한도(마모한계)인 850㎜에 도달하기 전으로 사용하는 데 문제는 없었다. 사고 열차는 제작 검사에서도 ‘합격’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바퀴의 단단한 정도를 뜻하는 경도와 잡아당기는 힘에 버티는 인장강도는 최소 허용치보다 낮은 상태였다. 4차례 초음파검사에서도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기존 검사 방식이나 주기로는 내부결함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사조위는 고속열차 바퀴의 발주·제작·검사·유지관리 등 생애주기 전 단계의 품질 및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권고했다. 특히 바퀴 전체 부위의 내부결함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초음파검사 방식 및 주기를 개선하도록 했다. 또한 광명역 제어 담당 권역(서울역 기점 33~45㎞ 구간)에서 일정 수준 이상으로 열차가 흔들리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유를 검토해 필요한 경우 개선 등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아울러 국토부에는 고속열차 바퀴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확보 여부를 확인·점검하라고 권고했다. 사조위 관계자는 “관계기관에 조사보고서를 바로 송부해 안전권고 이행 결과 또는 계획을 제출하도록 하겠다”면서 “정기적으로 안전권고 이행 상황 점검 및 독려 등을 통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택시 내 금연 의무화 조례 개정”

    김성준 서울시의원 “택시 내 금연 의무화 조례 개정”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1)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택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9일 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22일 제315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김 의원이 발의한 택시 기본 조례 개정안은 개인택시 운송사업자 및 일반택시 운수종사자가 차내흡연금지 및 환기 등을 하여 차량내부공기를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의무를 규정하고, 차내 소란 등 여객의 안전을 위해하거나 피해를 줄 수 있는 승차 거부 행위에 “차내 소란 등 안전운행 방해 행위”를 추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개인택시 운송사업자 및 일반택시 운수종사자가 여객의 안전을 위해하거나 피해를 줄 수 있는 행위를 한 승객에 대해 운송을 거부할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차내 안내문 등을 운송사업자가 설치하고 이에 대한 비용을 시장이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 의원은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26조와 제27조의 2에서는 여객과 운수종사자의 차내흡연은 금지돼 있으나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여전히 차내흡연사건과 운전자 폭행 사건이 급격히 증가(2018년 2425건, 2021년 4261건)하는 등 안전운전 방해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면서 ”개인택시 운송사업자와 일반택시 운수종사자에 대한 안전대책을 제도적으로 마련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택시 내 금연과 환기를 통해 시민들의 이동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운수종사자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서울시민의 안전한 택시이용 환경 조성이 이뤄지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신안산선 석수역 출입구 추가 신설 강력 촉구

    김성준 서울시의원, 신안산선 석수역 출입구 추가 신설 강력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성준 위원(더불어민주당, 금천1)이 발의한 ‘신안산선 석수역 출입구 추가 신설 촉구 건의안’이 지난 19일 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22일 제31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신안산선은 안산~여의도~서울역을 연결하는 총 길이 50.7㎞의 노선으로 안산~여의도 구간은 19개의 역사와 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되는 국토교통부 주관 민자사업이다. 수도권 서남부와 동북부의 광역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공사중에 있다. 신안산선이 통과하는 금천구에는 석수역, 시흥사거리역, 독산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등 총 4개의 역사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중 석수역은 일일 평균 약 1만 6000명이 이용하는 역으로 향후 신안산선 완공시 1호선 환승역으로서 이용승객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중앙철재상가’가 속한 시흥3동 970번지 일대가 ‘석수역세권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되는 등 향후 개발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교통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현재 신안산선 석수역 출입구가 시흥대로를 중심으로 서측에만 설치되고 있어 주거지가 다수인 동측에서 금천구 주민이 신안산선을 이용하려면 왕복 10차로인 시흥대로를 가로질러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는 예산 절감이나 비용 등의 핑계로도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라면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美공항 검색대서 가방 속 땅콩버터 열어보니 장전된 권총이...

    美공항 검색대서 가방 속 땅콩버터 열어보니 장전된 권총이...

    미국 공항에서 땅콩버터 사이에 장전한 권총을 숨겨 비행기를 타려던 남성이 붙잡혔다. 미국 존 F.케네디 국제공항 교통안전청(TSA)은 지난 22일 한 남성 승객의 캐리어에 든 땅콩버터 두 병에서 분해된 반자동 권총이 들어있는 것을 보안 검색대를 통해 적발했다고 밝혔다. 존 F.케네디 국제공항은 아메리칸 항공과 캐세이퍼시픽, 중국남방항공, 에티오피아 항공 등이 취항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국제선이 있는 공항이다. 이날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을 출발하려던 로드 아일랜드 출신 한 남성의 캐리어가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순간 경고음이 울렸고, 가방 속에 들어있던 땅콩버터 안에서 장전된 상태의 권총을 발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존 F.케네디 공항의 연방보안국장인 존 에시그는 "이 남성 탑승객은 보안 검색대 앞을 지나는 동안 매우 긴장된 듯한 모습을 보여서 직원들이 그의 가방을 집중 조사하면서 권총 소지 혐의가 입증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존 에시그 보안 국장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발견된 것은 22구경의 권총으로 내부 탄창에 총알이 장전된 상태였다. 보안실 직원들은 현장에서 이 남성을 체포, 문제의 권총을 압수하고 관할 경찰국에 인계한 상태다. 연방보안국은 이 남성이 최대 1만 4950달러(약 1930만 원)의 민사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이처럼 최근 미국에서는 총기를 소지한 채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적발된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문제가 계속되는 분위기다. 공항 보안검색을 담당하는 교통안전청은 이달 중순 기준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총기 6301정을 발견했다고 집계한 바 있다. 더욱이 이 총기들 중 무려 88%가 총알이 장전된 상태였다. 올해 적발된 건수는 기존 최다 기록인 지난해 5972건을 넘어섰으며, 이달 말까지 최소 6600건 이상이 될 것으로 교통안전청은 예측했다. 더욱이 총기 적발 사건은 2010년 1123정을 기록한 이후 코로나19로 탑승객 수가 급감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급증하는 양상이다. 한편, 미국 공항 총기 운송 규정상 항공기로 총기 운송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탑승객은 총기 장전을 해제, 항공사를 통해 우선 신고한 뒤 단단한 상자 안에 잠가 보관하고 위탁 수하물로 운송해야 한다. 탑승객이 휴대한 채 항공기에 직접 탑승해 운송하는 캐리언(carry-on) 가방에는 총기를 절대 넣을 수 없다. 단, 이 경우에도 각 주(州) 별로 상이하게 운영된다. 
  • 현대차그룹 전기차, 美·유럽 안전평가서 모두 ‘최고 등급’

    현대차그룹 전기차, 美·유럽 안전평가서 모두 ‘최고 등급’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탑재한 차가 미국과 유럽에서 시행한 주요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올해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IIHS는 차량 전면부 일부만 충돌시켜 안전성을 평가하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도입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내세우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밖에도 아이오닉5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도 지난해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5월과 9월에는 EV6와 GV60가, 11월에는 아이오닉6가 같은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E-GMP 플랫폼을 최고 등급 획득의 비결로 꼽았다. E-GMP는 승객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배터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 설계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설명이다. E-GMP는 전반적인 차체 강성을 높이는 동시에 배터리 측면 사이드실 내부에 알루미늄 압출재를 적용했다. 아울러 후방에서 차가 들이받혔을 때 뒷좌석 승객과 고전압 배터리를 보호하고자 차체 내부에 변형을 유도하면서 충격을 완화해 주는 구조물도 탑재했다.
  • “내복에 패딩 껴입었는데…지하철 난방 저만 덥나요?”[이슈픽]

    “내복에 패딩 껴입었는데…지하철 난방 저만 덥나요?”[이슈픽]

    전국을 강타한 한파로 사람들의 외출복이 두꺼워지면서 출퇴근 시간 만원 지하철 난방에 대한 찬반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지하철 난방 좀 안 하면 안 될까”, “지하철 출근길 히터 나만 죽을 거 같나” 등의 제목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를 본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찬성과 반대 의견이 나뉘었다. 지하철 내 온도가 너무 덥다는 이들은 “다들 패딩 껴입고 타는데 난방을 꼭 해야 하는가”, “출근길 사람들 꽉꽉 들어차는 상황에 마스크까지 해서 더 힘들다. 다들 땀까지 흘리고 있던데 히터는 좀 끄거나 줄여도 되지 않나”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난방을 줄이는 것에 반대하는 이들은 “더우면 난방을 덜 하는 칸으로 가면 된다”, “난방 안 하면 안 한다고 민원 들어온다”, “더운 사람은 외투를 벗고 들고 있으면 된다” 등의 의견을 내며 맞섰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고객센터에 접수된 민원 76만여 건 중 냉·난방 관련 민원이 58.7%에 달해 가장 많았다. 특히 한 열차 안에서 ‘덥다’는 민원과 ‘춥다’는 민원이 동시에 접수되는 경우도 수백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지하철은 ‘지하철 실내온도 기준’에 따라 여름철 24~26도, 겨울철 18~20도를 유지하고 있다. 공사는 대개 객실 양쪽 끝이 온도가 낮다며 더운 승객은 객실 양쪽 끝으로 이동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열차가 혼잡할 경우 객실 온도가 올라가므로 또타지하철이나 티맵 앱 등의 혼잡도 예보를 보고 승객이 적은 칸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냉·난방 관련 민원은 고객센터에 전화나 문자로 접수할 수 있으며 또타지하철 앱으로도 가능하다. 고객센터에 민원이 들어오면 해당 열차 기관사에게 전달한다. 일부 승객들은 비상통화장치를 통해 온도조절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이 경우 승무원이 현장을 확인해야 해 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비상통화장치는 응급환자 발생 등 비상상황 시 사용된다”며 “냉·난방 민원은 고객센터나 또타지하철 앱으로 접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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