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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력에 쫓겨난 정릉… 흉독함 더 질기게 세습… 역사 의미 잊지 말아야[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권력에 쫓겨난 정릉… 흉독함 더 질기게 세습… 역사 의미 잊지 말아야[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태가 묻힌 고향을 떠나 30년을 넘게 살았어도, 타지에서 지리산가리산 떠돈 날들이 고향에서 살았던 날들보다 길어졌어도, 나는 여전히 ‘서울 사람’이 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고향도 너의 고향도 누군가의 고향도 고향이 아닌 것도 아닌, ‘서울’이라는 도시를 좋아한다. 그것은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말이기도 하고 역사를 의식하며 산다는 뜻이기도 하다. 적어도 나에게 서울은 끝없이 낯설고도 새로운 타향이다. 어김없이 새로운 길에 들어 오늘도 타향일 수밖에 없는 서울을 헤맨다. 자동차를 타면 멀미를 하는 나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곤 풍경 감상을 포기하고 지하철로 이동하기를 택한다. 신경과에서는 멀미가 발생하는 원인을 눈으로 들어오는 신호와 전정기관으로 들어오는 신호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른바 ‘감각 불일치설’이다. 그래서 운전자는 멀미를 하지 않고 승객만 멀미를 한다는 것이다. 실제 감각과 정보의 괴리라니, 아무래도 나는 자동차를 탔을 때만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삶에 멀미를 하는 것 같다. 어쩌자고 빌딩숲 속에서 나례(儺禮)를 준비하는 광대와 횃불을 든 노비들을 떠올리고, 팔차선 도로 앞에서 지부 상소(持斧上疏)하는 유림과 기로연에 초대된 문신들을 생각하고, 이렇게 공원이 된 오래된 무덤 앞에서 백골이 진토가 된 주인의 파란만장한 생애에 목이 멘단 말인가. 새로 생긴 우이신설 경전철 꼬마 열차를 타고 정릉역에서 내려 이정표를 따라 10분쯤 가니 정릉 매표소에 다다랐다. “성북구 주민이세요?” 성북구 주민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반값 관람료가 아쉬워서가 아니라 움쑥한 골짝에 오래된 풍광이 진진하니 가까이 산다면 자주 드나들었겠다. 표를 끊고 들어가 오래 걷지 않아서 곧바로 홍살문이 나타나고 왼쪽 언덕 위 크지 않은 봉분이 보인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사랑했던 젊은 아내, 권력에 대한 헛된 야망으로 어린 아들들이 이복형에게 존속 살해당하는 요인을 제공한 신덕왕후 강씨의 무덤이다. 정릉은 선정릉과 더불어 서울에 기묘한 시간의 빛을 더하는 왕릉이다. 삼겹살집과 호프집, 모텔, 꽃집, 편의점 등이 뒤엉킨 골목을 지나다 문득 사라진 왕조의 비밀 같은 무덤이 나타난다. 하긴 비밀이랄 게 무어 있을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태조비, 성종과 성종비, 중종이 묻힌 곳이다. 다만 너무 도심에 있기에 일부러 찾는 발길이 도리어 적고, 인근에 삶터나 일터가 있어도 모르는 채 지나치는 경우가 숱하기에 비밀이라면 공개된 비밀, 잊힌 비밀에 가깝다 할 것이다. 선정릉이 주변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 후 산책 장소 노릇을 하고 있다면 정릉은 동네 주민들의 쉼터로 쓰이고 있다. 세상사 급한 일이라곤 하등 없는 노인들이 봉분을 마주한 채 나무 벤치에서 한담을 나누고 있다. 이 같은 왕릉의 공원화 현상을 두고 어떤 이들은 지나치게 격이 떨어지도록 헐후히 다루는 게 아닌가 하고 비판하기도 한다. 역사를 엄숙하게 다루고 ‘지켜야 하는’ 어떤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주로 그렇다.움쑥한 골짜기에 자리한 정릉에서 나와 주택가 골목으로 흥천사 표지판을 따라간다. 아들을 길잡이 삼아 길을 나서면 지도를 찾을 필요도 헤맬 이유도 없어서 좋다. 새로운 길을 찾는 건 젊음의 몫이니 그저 맥을 놓고 딸랑딸랑 쫓아간다. 정릉의 또 다른 골짜기에 숨은 듯 자리한 흥천사 역시 처음 가 보는 곳이다.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역과 성신여대입구역 사이쯤인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종무소와 요사채를 포함해 법당과 건물도 여럿이다. 정릉의 원찰(願刹·죽은 이의 명복을 빌던 법당)인 흥천사는 가람의 형식이 매우 특이한 절이다. 흥선대원군이 직접 썼다고 알려진 편액을 비롯해 여러 개의 편액이 걸린 대방이며 사대부가의 사랑채 누마루 같은 만세루가 일반적인 사찰 형식과 달라 낯선 느낌을 준다. 실로 지금의 정릉은 본래의 정릉이 아니고, 지금의 흥천사는 그때의 흥천사가 아니다. 1396년 마흔 살 나이에 만성 신부전증으로 죽은 신덕왕후 강씨가 묻혔던 정릉은 원래 서울 중구 정동(주한영국대사관 자리 추정)에 조성됐으나 다른 왕릉과는 달리 정릉만이 도성 안에 있고 너무 크고 넓다 하여 1409년(태종 9년)에 이곳으로 옮겼다. 신덕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지어진 흥천사는 1397년에 170여칸이나 되는 대가람으로 창건과 함께 조계종의 본산이 돼 억불 숭유의 압박 속에서도 왕실의 사찰로 명맥을 유지했다. 하지만 1504년(연산군 10년)에 불이 나서 전각이 완전히 소실되고 1510년(중종 5년) 사리각까지 불타면서 완전한 폐허가 됐다가 1794년(정조 18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중창했다.그놈의 권력이 아니었다면, 그놈의 이념이 아니었다면, 정릉은 정릉에 있고 흥천사는 흥천사로 있었을 것이다. 먼저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며 훗날 자신이 묻힐 자리까지 함께 조성했던 태조는 끝내 동혈(同穴)에 묻히지 못했다. 폐사지 이전에 조선 왕릉 방문을 ‘도장 깨기’한 아들과 찾았던 태조의 무덤인 건원릉은 잔디 대신 억새풀을 심은 봉분으로 기억에 남아 있다. 회암사에서 말년의 가슴앓이를 했던 태조는 죽어 고향의 흙과 억새를 가져다 덮고 구리에 누워 계시다. 태종은 도성 안에 있다는 이유로 정릉을 천장하던 중에 능의 석물 가운데 병풍석과 난간석 등을 홍수로 무너진 청계천 광통교를 복구하는 데 사용했다. 권력의 경쟁자였던 계모를 몹시도 미워해 광통교에는 일부러 석물을 거꾸로 썼다는 야담이 전해지지만, 지난번 광화문광장 투어에서 만난 문화해설사 손 선생은 그저 문양의 위와 아래를 구별하지 못한 인부들의 실수였을 거라고 무미건조하게 설명했다.정릉이 권력을 얻는 데 실패하고 성 밖 골짝까지 밀려왔다면 흥천사는 척불 숭유의 이념에 희생됐다. 옳은 일을 한다는 신념에 가득 차 회암사며 흥천사며 전국의 사찰에 불을 던진 유생들의 반달리즘(vandalism)은 그토록 거룩한 이념 대신 폐허만을 남겼다. 과연 역사를 기억하는 것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런 어리석음까지 잊지 말아야 한다. 대저 아름다운 것보다 흉하고 독한 것이 더 질기게 세습되고 유전되기 마련이니. 권력과 이념을 빼면, 사랑뿐이다. 태조는 신덕왕후를 몹시도 사랑했음이 분명하다. 궁에서 멀지 않았던 본래의 흥천사에서 왕후의 재를 지내는 종소리를 듣고서야 비로소 수라를 들었다고 한다. 그때 슬픈 이별의 종소리를 퍼뜨리던 동종은 보물 1460호로 지정돼 지금의 흥천사가 아닌 덕수궁 광명문에 모셔져 있지만 새로 지은 흥천사에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이들도 있었다. “우리 같이 죽을까, 어디 먼 데 갈까?”라며 사랑을 고백했던 시인 이상이 1936년 이화여대 영문과 학생 변동림과 결혼식을 올린 곳이 바로 이곳, 흥천사다. 하지만 이상은 이상스럽게도 결혼 4개월 만에 동경으로 떠나 폐결핵으로 죽고, 그의 유골을 품고 한국에 돌아왔던 변동림은 1944년 당시 무명이자 이혼남인 서양화가 김환기와 재혼한다. “사랑은 믿음이고, 내가 낳아야만 자식인가?” 자식이 셋이나 딸린 남자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가족과 연을 끊으며 김환기의 성을 따라 김향안으로 개명한 변동림의 일성도 유명하다. 한 명의 권력자와 두 명의 천재, 그리고 그들이 사랑했고 그들을 사랑했던 두 여인. 시간이 교차하고 이야기가 뒤엉킨다. 이야기에 홀린 이에게는 흥천사의 42수 금동천수관음보살좌상도, 정릉의 장명등과 혼유석을 받치는 고석도 새로이 보인다. 하긴 돌이켜 생각하면 모두 흘러간 시간이요 지난 일, 무어 그리 핏대를 세울 만큼 대단하다고 사관(史觀)이 어쩌니 기억하지 못하면 내일이 있니 없니 싸움거리로 삼을까 싶기도 하다. 볕 좋은 휴일 오후 신덕왕후 강씨가 말없이 묻혀 있는 무덤 앞에서 동네 아이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며 뛰논다. 술래를 피해 달아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드높다. 역사는 과연 이런 것이 아니런가. 소설가 *지금까지 <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포착] 한강철교 위 멈춘 1호선…이 추위에 500명 2시간 갇혀

    [포착] 한강철교 위 멈춘 1호선…이 추위에 500명 2시간 갇혀

    퇴근길 지하철이 한강철교 위에서 갑자기 멈추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15일 오후 7시 58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역~노량진 구간 하행선 급행열차가 고장 났다. 이로 인해 퇴근길 승객 500여명이 약 2시간 동안 한강철교 위 열차 안에 갇혀 버렸다. 열차는 오후 9시 50분쯤 다른 열차에 견인돼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오후 10시 5분쯤 노량진역에 도착했다. 오후 10시 13분쯤부터 1호선 하행선의 정상 운행이 시작됐지만, 운행이 2시간 넘게 줄줄이 지연된 만큼 정상 운행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측은 아직 열차 고장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내일(16일) 아침 고장 원인과 견인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코레일 측은 오후 8시 48분쯤 “다른 전동차로 견인 조치 중”이라며 “객실 내 전원공급은 정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가 계속 정차해 있다가, 오후 9시 50분쯤 견인이 시작됐다고 뒤늦게 알렸다. 해당 열차 탑승객들은 SNS 등을 통해 열차 난방이 안 돼 추위에 떨었고, 소변 등 생리현상 때문에 고통받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합동 안전점검 실시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합동 안전점검 실시

    서울 금천구는 지난 14일 여객 혼잡시설인 가산디지털단지역 시설 내 안전대책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서울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으로 유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출퇴근 시간대 승객 혼잡이 극심한 대표적인 역사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가산디지털단지역장 등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혼잡시간대 자체 실시하고 있는 ▲환승 통로에 질서 인력 배치 ▲안내방송 및 안내문구 송출 등 안전대책을 확인하고, 재난 발생 시 협조 사항 등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협의했다. 이후 역사 내 주요 혼잡구간인 1·7호선 환승 통로와 현재 진행하고 있는 7호선 출입구 확충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대책의 지속적인 시행과 차질 없는 공사추진을 당부했다.현재 가산디지털단지역은 대대적인 시설확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경부선 가산디지털단지역 하행 승강장과 지상을 직접 연결하는 9번 출입구 신설공사를 내년 4월까지 진행한다. 한국철도공사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가산디지털단지역 증개축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교통공사는 증가 추세인 지하철 승객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4번과 6번 출입구 확장 및 신설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유 구청장은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주변 가산디지털단지 개발 가속과 인근 아웃렛 매장의 활성화로 출퇴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용객 5.3배 껑충 코로나 악몽 털고 인천공항 날았다

    이용객 5.3배 껑충 코로나 악몽 털고 인천공항 날았다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 등으로 해외 출장과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인천국제공항을 다녀간 이용객 수가 크게 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여객 인원이 1709만 479명(추정치) 안팎일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해(319만 8909명)에 비해 5.34배 늘어난 규모다. 코로나19 대유행 첫해인 2020년 1204만 9851명에 비해서도 500만명 이상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7116만 9722명)에 비해선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급 증가, 방역 규제 완화, 해외여행 심리 회복으로 여객 수요가 증가했으나 주변국 방역 정책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인천공항 국제여객 예상 규모는 약 4710만명으로 2019년 대비 67% 수준이다.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의 보수적 방역 정책으로 인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시점은 2025년쯤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공항 운영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면서 내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재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내년 7월에는 얼굴 인식 같은 생체정보를 활용해 여객 수속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스마트패스 서비스’가 시작된다. 내년 12월에는 휴대전화 앱으로 면세점 상품 조회와 구매 등을 하는 스마트 면세점 서비스도 처음 선보인다. 연간 국내선 이용객도 1948년 민간항공기 취항 이후 74년 만에 처음으로 70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올 들어 이달 12일까지 전국 공항에서 국내선 항공 여객이 7069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탑승객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6632만명)보다도 6.6% 증가한 것이다. 김포·김해·제주공항이 국내선 여객의 85.4%를 도맡았다. 청주·여수공항 등 중소 규모 공항도 2019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 퇴근길 지하철서 30대女 강제추행한 10대…‘신체부위 밀착’

    퇴근길 지하철서 30대女 강제추행한 10대…‘신체부위 밀착’

    퇴근길 혼잡한 지하철 열차 안에서 여성 승객에게 자신의 신체 일부를 갖다댄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9일 강제추행 혐의로 19세 남성 A씨를 체포해 입건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13일 사건을 인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쯤 노량진역에서 여의도로 향하는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에서 자신의 신체 일부를 30대 여성 B씨에게 갖다대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9호선 당산역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이날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 최악 미스터리 말레이 항공 MH370편 파편 발견… “조종사 고의 추락”

    최악 미스터리 말레이 항공 MH370편 파편 발견… “조종사 고의 추락”

    항공사고 역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 실종의 비밀을 풀어줄 단서가 발견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 등 외신은 MH370편 랜딩기어의 문으로 추정되는 파편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파편은 지난 2017년 마다가스카르의 한 어부가 해변에서 처음 발견해 지금까지 빨래판으로 사용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MH370편의 흔적을 찾아다니는 미국의 블레인 깁슨과 영국 엔지니어인 리처드 가드프리가 이 파편을 발견하면서 그 놀라운 정체가 드러났다. 손상된 이 파편이 MH370편 랜딩기어의 문이라는 것. 이번 발견이 의미있는 것은 MH370편이 당시 조종사의 의해 고의추락했다는 가설에 힘을 실어주는 최초의 물리적 증거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12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MH370편은 추락 당시 랜딩기어가 내려진 상태였다'면서 '만약 랜딩기어가 내려진 상태에서 바다로 추락하면 기체는 더욱 충격을 받고 더 빨리 침수된다'고 적었다. 곧 당시 조종사가 기체에 충격을 더하기 위해 인도양 위에서 랜딩기어를 내렸으며 이는 비행이 끝날 때까지 조종사가 적극적이었다는 해석이 가능한 것. 다만 아직까지 이번 보고서의 내용은 말레이시아 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다. 앞서 MH370편 여객기는 지난 2014년 3월 8일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돌연 인도양으로 기수를 돌린 뒤 실종됐다. 이후 말레이시아 당국은 3년에 걸쳐 호주 서쪽 인도양 12만㎢ 권역을 샅샅이 훑었고, 미국 해양탐사업체 오션인피니티가 재수색을 벌였지만 끝내 동체를 찾아내지 못했다.  이에대해 말레이시아 당국은 2018년 “MH370편의 비행경로가 바뀐 것은 시스템상 오류로 보기 힘들다”며 사고기가 고의로 항로를 이탈한 것으로 결론냈지만, 동체와 블랙박스가 발견되지 않아 사라진 경위를 밝혀내지는 못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장이 기내압을 의도적으로 낮춰 승객과 승무원들을 실신하게 한 뒤 홀로 산소마스크를 쓴 채 인도양으로 비행기를 몰고 가 자살 비행을 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 삼척 도계권역 내년부터 ‘공공형 버스’ 달린다

    삼척 도계권역 내년부터 ‘공공형 버스’ 달린다

    강원 남부권 대표 폐광지인 삼척시 도계읍 일대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내년부터 ‘공공형 오랍드리 버스’가 투입된다. 삼척시는 최근 21인승 버스 2대를 구입, 2023년부터 점리·도계터미널·심포리·구사리·신리 등으로 이어지는 노선에 ‘공공형 오랍드리 버스’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드랍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면 도계권역 16개 마을 9000여명의 시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해당 노선을 알리고 버스 운행사의 노선 적응, 승객 불편 최소화 등을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무료 시범운행에 나설 예정이다. 요금은 일반 1700원(중고생 1360원, 초등생 850원)이 적용된다. 교통카드를 이용할 때에는 일반 1530원(중고생 1230원, 초등생 770원)이 책정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오랍드리 버스 운행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시는 이미 2020년 공공형 오랍드리 버스를 원덕읍과 미로면 일원에 투입한데 이어 지난해 시내 외곽 3개 노선을 대상으로 추가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오늘 전장연 시위… 지연 심할 땐 무정차

    오늘 전장연 시위… 지연 심할 땐 무정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승·하차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르면 13일 출근길부터 열차가 심각하게 지연될 경우 무정차 통과를 시행하기로 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서울교통공사, 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전장연은 13일 오전 8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4·6호선 삼각지역에서 시위를 예고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전장연 시위에 무정차 통과 방침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시민 불편 등을 고려해 열차 지연이 발생한다고 판단되면 무정차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시위 규모와 강도 등을 고려해 무정차 통과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역에 정차하지 않겠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교통공사 관제업무내규 제62조와 영업사업소 및 역업무 운영예규 제37조는 ‘운전관제·역장은 승객폭주, 소요사태, 이례 상황 발생 등으로 승객 안전이 우려될 경우 역장과 협의하거나 종합관제센터에 보고해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시킬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전장연 시위에 대해 무정차 통과 등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편 출퇴근 시간대에 무정차 통과가 시행되면 시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위에 따른 열차 지연과 혼란에 따른 피해가 더 크다고 보고 무정차를 검토하게 된 것”이라며 “시민 불편을 줄이는 조처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무정차 통과 시 차량 내에서 안내방송을 하고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안내 문자는 별도로 발송하지 않는다.
  • “우리 자극하지 말라” 고성…열차 지연 시 ‘무정차’ 조치

    “우리 자극하지 말라” 고성…열차 지연 시 ‘무정차’ 조치

    무정차 규정상 ‘소요사태·이례 상황’“시민 불편없게 사전 안내” 13일 출근길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가 열리는 지하철역에서 심각하게 열차가 지연되면 ‘무정차 통과’ 조치가 내려진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서울교통공사, 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장연은 오는 15일까지 4·6호선 삼각지역에서 오전 8시와 오후 2시 하루 두차례 선전전을 예고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13일 오전 삼각지역 시위부터 무정차 통과 방침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무조건 정차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심각한 열차 지연이 발생한다고 판단되면 역장이 관제와 상의해 무정차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지연 기준은 현장 판단에 맡기기 위해 특정하지 않았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에 결정된 무정차 통과 방침이 관련 규정상 충분한 근거가 있다는 입장이다. 교통공사 관제업무내규 제62조와 영업사업소 및 역업무 운영예규 제37조엔 ‘운전관제·역장은 승객폭주, 소요사태, 이례 상황 발생 등으로 승객 안전이 우려될 경우 역장과 협의하거나 종합관제센터에 보고해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계속되는 전장연 탑승 시위를 ‘이례 상황’에 해당한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전장연 지하철 타기 재개, 열차 운행 지연시키는 방식 이날 전장연은 서울시의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 결정을 규탄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였다. 전장연 관계자들은 오전 8시 25분쯤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해 서울역과 사당역을 거쳐 다시 삼각지역으로 되돌아오는 방식으로 시위를 진행했다.  전동 휠체어에 탑승한 장애인을 포함해 관계자 20여 명은 지하철을 환승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휠체어를 승강장과 열차 사이에 멈춰두는 등 열차 운행을 지연시키는 방식으로 시위를 진행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안내 방송을 통해 “고의적인 철도운행 방해 행위는 철도안전법 위반이다. 전장연은 시민의 지하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정시 운영에 협조하기 바란다”고 고지했다. 다만 각 환승역에서 열차가 지연된 시간은 5분 내외로 열차 운행에 큰 차질은 없었다.“무정차 예고 서울시, 12·12 사태 일으킨 신군부와 다를 바 없어” 전장연 관계자는 이날 시위에서 “12월 12일인 오늘은 1979년 신군부에 의한 12·12 사태가 발생한 지 만 43년 되는 날”이라며 “서울시의 무정차 지침은 자신들이 가진 힘을 이용해 민주주의를 후퇴시킨다는 점에서 신군부와 다르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위 과정에서 전장연 측과 서울교통공사 직원 간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오전 8시 40분쯤 서울역 승강장에서 한 직원이 “시민들 길을 막고 있으니 빨리 이동하라”고 재촉하자 전장연 관계자는 “우리를 자극하지 말라”고 고성을 질렀다. 이어 “평소처럼 선전전을 하고 있는데 시장이 무정차하라고 했다고 해서 왜 갑자기 돌변하느냐”고 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지금까지 지하철을 타며 시민 안전을 고려해 5분 안에 지하철을 타고 내리고 있다”며 “5분 안에 탑승하면 (열차 지연에 대해) 문제 삼지 않기로 서울교통공사와 합의했는데 왜 말을 바꾸느냐”고 항의했다. 한편 임의로 이뤄질 수 있는 무정차 통과로 인해서도 전장연 시위 못지 않은 출근길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과 우려도 나온다. 시 관계자는 “시위에 따른 열차 지연과 혼란에 따른 피해가 더 크다고 보고 무정차를 검토하게 된 것”이라며 “시민 불편을 줄이는 조처를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 [속보] 내일부터 ‘전장연 시위’…열차 지연 시 무정차

    [속보] 내일부터 ‘전장연 시위’…열차 지연 시 무정차

    무정차 규정상 ‘소요사태·이례 상황’“시민 불편없게 사전 안내” 13일 출근길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가 열리는 지하철역에서 심각하게 열차가 지연되면 ‘무정차 통과’ 조치가 내려진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서울교통공사, 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전장연은 오는 15일까지 4·6호선 삼각지역에서 오전 8시와 오후 2시 하루 두차례 선전전을 예고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13일 오전 삼각지역 시위부터 무정차 통과 방침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무조건 정차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심각한 열차 지연이 발생한다고 판단되면 역장이 관제와 상의해 무정차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지연 기준은 현장 판단에 맡기기 위해 특정하지 않았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에 결정된 무정차 통과 방침이 관련 규정상 충분한 근거가 있다는 입장이다. 교통공사 관제업무내규 제62조와 영업사업소 및 역업무 운영예규 제37조엔 ‘운전관제·역장은 승객폭주, 소요사태, 이례 상황 발생 등으로 승객 안전이 우려될 경우 역장과 협의하거나 종합관제센터에 보고해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계속되는 전장연 탑승 시위를 ‘이례 상황’에 해당한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한편 임의로 이뤄질 수 있는 무정차 통과로 인해서도 전장연 시위 못지 않은 출근길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과 우려도 나온다. 시 관계자는 “시위에 따른 열차 지연과 혼란에 따른 피해가 더 크다고 보고 무정차를 검토하게 된 것”이라며 “시민 불편을 줄이는 조처를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 빅뱅 탑 “4년 전 가장 힘들었을 때…” 심경 고백

    빅뱅 탑 “4년 전 가장 힘들었을 때…” 심경 고백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디어문(dearMonn)’ 프로젝트로 내년에 한국 민간인 최초로 달 여행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탑은 12일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개인적으로 4년 전, 내가 가장 힘들었을 때, 나의 소중한 친구 조엘이 나를 위해 이것을 그렸다. 이것은 우연한 기적이 아니었다. 이것은 예술에서 위대함이 만들어낸 운명적인 만남이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은 미국의 유명 화가 조엘 메슬러의 그림을 찍은 것으로, 그림에는 ‘디어문’(Dear Moon)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탑의 달 여행 프로젝트 명칭과 조엘 메슬러의 작품 속 문구가 우연히 맞아떨어진 것에 대한 소회를 적은 것이다. 탑은 해당 사진에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조엘 메슬러, 마에자와 유사쿠, 그리고 ‘디어문’ 프로젝트 계정을 태그했다. 탑은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고 불리는 괴짜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디어문’ 우주여행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탑은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 포토그래퍼 리아논 아담, 카림 일리야, 안무가 예미 A.D, 뮤지션 도드, 다큐멘터리 제작자 브렌더 홀, 배우 데브 조시 등과 함께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타고 내년에 달 여행을 떠나는 최종 멤버로 발탁됐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마에자와는 일본 최대 의류 전문 온라인쇼핑몰 조조타운의 창업자다. 2019년 9월 야후재팬과의 자본 및 업무 제휴를 발표하며 대표직에서 물러난 그는 ‘스타트투데이’라는 주식회사를 설립해 13개의 사업을 시작했다. 마에자와는 일본 민간인으로서는 최초로 2021년 12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방문해 12일간 머무른 바 있다. 마에자와는 ISS 방문 후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에게 우주에 갈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싶다’며 디어문 프로젝트를 구상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해 3월 디어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달 비행에 함께 나설 지원자를 공개 모집했다. 249개 국가 및 지역에서 100만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에자와는 서류전형과 인터뷰, 건강검진 등을 통해 프로젝트 멤버를 선정한 과정을 담은 동영상에서 “각 후보자와 깊은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어린 시절과 도전하고 싶은 것 등에 대해 물었다”면서 “승객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없지만, 지구를 떠나 달까지 여행을 하고 다시 돌아오는 동안 따르는 책임에 대해 알고 있기를 바라며 이 경험을 통해 지구와 인류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어문 프로젝트는 마에자와가 2018년 머스크와 2023년 달 궤도 관광을 하기로 계약하면서 시작됐다. 다만 디어문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일정을 맞출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달 여행에 사용될 스페이스X의 차세대 로켓 스타십 개발 일정이 지연되면서 아직 저궤도 시험비행도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 지하철 4호선 출근길 산본역서 선로전환기 장애…1시간30분 지연 시민 불편

    12일 오전 8시15분쯤 경기 군포시 지하철 4호선 산본역에서 선로전환기 장애가 발생, 약 1시간30분 간 열차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선로전환기는 선로에 진입하는 열차의 방향을 조정하는 신호장치인데, 이 장치에 장애가 생기면서 산본역에서 금정역으로 이동중인 전동차가 멈춰섰다. 멈춰선 전동차는 회송차여서 탑승승객은 없었다. 양방향으로 운행되는 열차는 오이도 방향 1개 선로만 사용해야만 했고, 이로 인해 다수 열차가 약 1시간30분간 운행이 지연됐다. 이날 오전 9시46분 운행이 정상화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장애 원인조사와 함께 운행에 지장이 생긴 열차 수를 집계하고 있다. 같은 장애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보이스피싱 검거·신고 10명…경찰,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보이스피싱 검거·신고 10명…경찰,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정민철 경위를 비롯해 보이스피싱 일당을 검거하는 데 공을 세운 10명이 ‘제2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사진)을 수상했다. 경찰청은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경찰청장 표창과 감사장, 상금 300만원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경위는 중국에서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운영한 총책 등 53명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고정일 경위는 보이스피싱에 이용되는 악성 앱 서버 5636개를 차단하고 피해를 예방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님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는 것을 알아챈 뒤 경찰에 신고한 카페 점주, 수상한 거동을 보인 승객을 신고해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검거를 도운 택시 기사 등 시민 6명도 상을 받았다.
  • 보이스피싱 사범 53명 검거 정민철 경위 등 10명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수상

    보이스피싱 사범 53명 검거 정민철 경위 등 10명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수상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정민철 경위 등 10명이 ‘제2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을 수상했다. 경찰청은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경찰청장 표창과 감사장, 상금 300만원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경위는 중국에서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운영한 총책 등 53명을 검거한 경로를 인정받았다.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고정일 경위는 보이스피싱에 이용되는 악성 앱 서버 5636개를 차단해 피해를 예방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사람을 포함해 보이스피싱 조직원 등을 다수 검거한 경찰관 4명이 상을 받았다. 손님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는 것을 알아챈 뒤 경찰에 신고한 카페 점주, 수상한 거동을 보인 승객을 신고해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검거를 도운 택시 기사 등 시민 6명도 상을 받았다.
  • 서울발·부산행 KTX, 금정터널서 고장·정지...승객 177명 후속열차로 이동

    서울발·부산행 KTX, 금정터널서 고장·정지...승객 177명 후속열차로 이동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가 부산 금정터널 안에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 이동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후속 열차 운행도 지연됐다.11일 부산시와 코레일 부산본부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11시 4분쯤 서울발 부산행 KTX가 부산 금정터널 안에서 고장으로 갑자기 비상 정지 했다. 당시 이 열차에는 승객 17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열차에 타고 있었던 한 승객은 “터널안에서 열차가 갑자기 정차하더니 정전이 됐는지 열차 안이 완전히 깜깜해졌다가 다시 불이 들어왔다”며 “잠시 뒤 차량 점검으로 정차 중이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코레일측은 해당 KTX가 갑작스런 고장으로 운행을 멈추는 사고가 났지만 비상 전력을 가동해 사고 열차 조명과 난방은 정상적으로 가동됐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고장난 KTX에 타고 있던 승객들을 후속 열차로 갈아타도록 해 11일 0시 18분쯤 부산역으로 모두 이송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후속 고속열차 6편 운행이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1시간쯤 지연됐다. 코레일은 터널안에서 갑자기 비상 정지한 고속열차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금정터널은 부산시 금정구 노포동과 동구 초량동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터널로 길이 20.3㎞이다. 금정구와 부산의 주산인 금정산을 관통해 지나간다.
  • “임산부 아니면 앉지마세요” 음성 센서…반응은?

    “임산부 아니면 앉지마세요” 음성 센서…반응은?

    광주 도시철도 차량에서 임산부 배려석을 위해 알림 센서를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광주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9월 차량 2대에 2개씩, 모두 4개 임산부 배려석 위에 적외선 센서를 설치했다. 승객이 임산부 배려석에 착석하면 센서가 감지돼 “임산부 배려석에 앉으셨습니다. 임산부가 아니시라면 임산부를 위하여 자리를 비워주시기를 바랍니다”라는 안내 방송이 나온다. 최근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임산부나 노약자가 아닌 승객이 자리에 앉았다가 해당 안내를 듣고 겸연쩍게 일어났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금 한 남성이 임산부 배려석에 앉자마자 음성 메시지가 나와서 사람들 시선이 확 쏠렸다”며 “남성이 눈치를 보면서 당황하더니 허겁지겁 도망쳤다”고 적은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있다가 임산부 타면 모른 체 하고 안 비켜주는 사람들 보기 불편했는데 괜찮은 정책이다. 서울 지하철에도 도입해달라” “임산부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아이디어 낸 분 칭찬한다” 등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배려는 강제가 아니다”, “임산부가 보이면 비켜주면 되는데, 왜 멀쩡한 자리를 비워둬야 하냐”며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광주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직원들이 임산부 배려 정책을 고심한 끝에 시범적으로 운용해보기로 했다”며 “시민 반응, 여론을 파악해 공식화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7월 서울 지하철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가 근처에 있음을 알림 멘트로 알려주는 장치가 도입된다고 밝혔다. ‘핑크라이트’로 불리는 이 같은 임신부 전용 자리 양보 시스템은 현재 부산지하철에는 도입이 돼 있다. 핑크라이트는 비콘을 발급받은 임산부가 지하철에 탑승해 임산부 배려석 1.5m 내로 접근하면 “가까운 곳에 임산부가 있으니 자리를 양보해주세요”라는 멘트가 스피커에서 2번 나온다. 또 좌석에 설치된 핑크빛 불빛이 10초가량 깜박여 임산부가 근처에 왔음을 알린다. 비콘을 소지한 임산부가 이미 자리에 앉아 있으면 다른 임산부가 근처에 와도 알림은 작동하지 않는다.
  • 성남버스터미널 올해 말 폐업…성남시 “내년부터 임시터미널 운영”

    성남버스터미널 올해 말 폐업…성남시 “내년부터 임시터미널 운영”

    경기 성남시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운영업체가 올해 말 폐업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해당 건물 앞에 임시터미널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운영업체 NSP가 적자 운영을 이유로 신청한 폐업 허가를 받아들인 뒤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운영업체 측은 앞서 지난해 12월 7일 경영난을 이유로 1년 휴업 신청서를 냈다가 시가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1억3000만원을 특별 지원키로 하면서 이를 철회한 바 있다. 시는 이후에도 이 업체의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해 올해 여객자동차터미널 특별지원금 4억8000만원, 시설개선지원금 2억4000만원, 터미널 라운지 조성비 9억6000만원 등 16억8000만원(도비 4억4900만원 포함)을 편성하고 일부 집행하면서 계속해서 재정지원 의사를 타진했다. 그러나 업체 측은 사업 유지·운영이 어렵다며 지난 2일 폐업 신청서를 시에 제출했고, 시는 터미널 운영을 지속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이를 승인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3분기에 걸쳐 특별 경영지원금 3억6000만원을 지원했는데 터미널 운영을 지속할 의지가 없다 보니 업체 측이 시가 지원하려고 예산 편성까지 해놓은 시설 개선비와 터미널 라운지 조성비는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운영업체의 폐업 결정에 따라 현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시는 터미널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 터미널 건물 앞 택시 승차장을 폐쇄하고 이곳에 임시 터미널을 마련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 방식과 기간, 투입 인원 등 세부 계획은 이달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택시 승차장에 마련되는 임시 터미널에서는 고속·시외버스 5대가 도로변에 동시에 정차해 이용객이 탑승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고속·시외버스들이 임시 터미널에서 출발하기 전 잠깐 대기할 수 있는 일종의 차고지와 같은 공간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인근에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04년 문을 연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코로나19 사태로 증가한 자가용 운전자, 경강선, 수서발 고속열차 개통 등의 영향으로 2019년 하루 평균 6700명이던 승객 수가 현재는 3500명으로 절반이나 줄었다. 운수업체와 운행 노선도 줄어 현재 20개 업체가 전국 33개 노선에 고속버스(운행 거리 100㎞ 이상)와 시외버스 266대를 운행하고 있다.
  • 中 마윈, 유엔이 준 특별여권 들고 초호화 요트 여행 왜?

    中 마윈, 유엔이 준 특별여권 들고 초호화 요트 여행 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58)이 저장성상공회의소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마윈은 지난 2015년 자신의 고향인 저장성에서 제1대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발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중국의 개혁개방 100주년 기념식에서 개혁개방공신 100인 중 한 명으로 표창을 받으면서, 중국에서 손에 꼽히는 성공한 사업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7일 종료된 저장성상공회의소 이사회는 마윈 대신 그의 후임으로 정타이그룹의 난춘후이 회장이 선출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관찰자망은 8일 보도했다. 저장성 상공회의소는 지난 2015년 10월 설립된 이후 알리바바 그룹 이사회 의장으로 마윈을 제1대 이사회 의장 겸 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회장으로 선출된 난춘후이 회장은 현재 정타이 그룹의 회장이자 CPPCC의 상임위워회 위원, 전국 상공회의소 부회장, 중국전기산업협회 회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난춘후이 회장에 대해 그가 13세 무렵부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학교를 중퇴, 3년간 구두 수선공으로 일하는 등 지금의 자수성가한 사업가가 되기까지 원저우의 선례를 남긴 중요 인물이 됐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회장직에서 물러난 마윈의 거취에도 이목이 쏠렸다. 마윈은 이에 앞서 지난 2020년 중국 당국 핀테크 규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후, 당국 권위에 도전했다는 비난을 받으며 공개 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마윈의 발언이 있은 직후 알리바바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의 상장을 중단시켰고, 알리바바에는 무려 3조 원대의 벌금을 부과해 압박을 가했다. 당시 거액의 벌금을 부과한 표면적인 이유로 중국 당국은 독과점 규제 등을 들었다. 이후 마윈은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감추고 행방이 묘연했는데, 최근 중국 매체 소후닷컴 등은 그가 지난 6개월 동안 가족과 함꼐 일본 도쿄와 외곽의 리조트, 미국, 이스라엘 등을 오가며 생활해왔다고 보도했다. 이 시기 마윈은 개인 요리사와 보안 요원 등을 대동해 이동했으며, 공식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는 조용한 행보를 보였다고 전했다. 또, 이 시기 마윈은 미술작품을 수집하고 그림을 그리며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네덜란드 바헤닝겐 대학교를 방문, 지속 가능한 목축업과 식량 생산 방식 등에 대한 선진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약 2억 달러에 달하는 스페인 제작의 초호화 요트인 ‘젠’을 이용해 스페인을 방문, 스페인의 선진 농업 기술을 습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초호화 요트는 무려 88미터로 최대 16명의 승객과 25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로 마윈이 지난해 10월 직접 제작을 의뢰해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 매체는 마윈이 6년 전 유엔이 발급해 준 세계 최고 수준의 유엔통행허가증(United Nations Laissez-Passer)을 소지, 이를 이용해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방문, 체류해오고 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마윈은 지난 2016년 유엔무역개발회의 청년기업가 특별고문으로 임명되면서 유엔통행허가증을 발급받았다. 해당 허가증은 마윈과 중화권 배우 여명 등 단 두 사람에게만 특별 발급된 것으로 이를 이용해 비자 면제, 신속 통관, 보안 검사 특별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 버스서 바퀴 달린 수레 짚고 일어서다 ‘꽈당’…기사 책임?[영상]

    버스서 바퀴 달린 수레 짚고 일어서다 ‘꽈당’…기사 책임?[영상]

    주행 중인 버스에서 바퀴 달린 수레를 잡고 일어서던 승객이 넘어졌는데 버스 기사의 잘못일까? 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이게 버스 기사 잘못이라면 앞으로 어디 아플 때 버스 타고 넘어져서 치료비 받아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고는 지난달 16일 오후 1시쯤 부산광역시 남구의 한 버스 안에서 발생했다. 버스 기사가 제보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자리에 앉아 통화를 하던 승객은 하차 벨을 누른 뒤 천천히 일어섰다. 다소 자세가 불안해 보였지만 이 승객은 전화를 계속하며 한 손에는 바퀴가 달린 수레를 잡고 있었다. 이후 한 발을 내딛던 승객은 발을 접질리며 그대로 고꾸라졌다.버스 기사는 “버스가 완전히 서지 않았는데 일어나려고 해 ‘손님 버스가 정차하면 일어나 주세요’라고 두 번 말했는데도 듣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경찰서 가서 진술서 쓰고 블랙박스 제출해 운전기사 과실이 없어 보인다는 말을 들었는데도 다친 승객이 치료비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문철 변호사는 “승객이 잡고 있는 수레의 바퀴가 끌리면서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을 상대로 실시간 투표를 실시했고 ‘버스 잘못 있다’가 2%, ‘잘못 없다’가 98%로 나왔다. 한 변호사는 “버스 기사가 뭘 잘못했냐. 버스가 천천히 가거나 서있는데 승객이 졸다가 넘어졌다고 해도 버스 잘못이냐.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이 다치면 무조건 버스 잘못이냐”고 의문을 표했다. 그러면서 “승객이 일부러 다친 게 아니라면 버스가 무조건 치료비를 대줘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운행했다는 자체로 책임을 지우는 게 아니라, 급출발, 급제동, 급회전 등 운행으로 말미암은 사고여야 한다. 버스에게 잘못이 없으면 책임이 없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한 변호사는 이번 사례에서도 “버스 기사에 잘못이 없어야 옳다”면서 “다치신 분은 건강보험이나 출퇴근 중 사고였으면 산재로 보상받을 수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 춘천 ‘꼬인 현안’ 푼다…‘민생 드라이브’ 건 육동한

    춘천 ‘꼬인 현안’ 푼다…‘민생 드라이브’ 건 육동한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이 민생과 직결된 현안을 푸는 데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춘천시는 마을버스 모든 노선이 중심지인 중앙시장을 직행하도록 운행 방식을 바꾼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마을버스 50개 노선 가운데 21개만 중앙시장을 경유해 나머지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7개 거점별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해야 중앙시장에 갈 수 있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읍면별 주민설명회를 통해 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뒤 수정, 보완을 거쳐 내년 3월 변경할 계획이다. 게다가 시는 마을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 마스터플랜을 내년 초 발표한다. 민선 7기 시절인 2019년 11월 시는 도심과 외곽 노선을 분리하고, 마을버스와 환승센터 도입하는 등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 개편했으나 노선별 수요예측 실패와 복잡한 환승시스템 등이 혼란과 불편을 초래해 시민들의 원성을 샀다. 육 시장은 “섣불리 버스 체계에 손을 대면 또다시 큰 혼란을 부를 수 있어 각계의 조언을 구해 마을버스 개선안을 만들었고, 앞으로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또 옛 근화동사무소에서 옛 캠프페이지를 거쳐 소양2교까지 이어지는 소양로 2.3㎞ 구간에 도보와 자전거길로 이뤄진 ‘걷고 싶은 길’을 조성하는 계획을 백지화하고, 대신 차도를 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걷고 싶은 길’ 조성은 계획 수립 당시인 2018년부터 소양로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차도 확장이 우선이라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논란이 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1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보건소 신축 사업도 현 부지 건너편 소양로4가 두미르아파트 인근으로 신축 부지를 잠정 결정하며 본격화했다. 신축 부지 면적은 현 부지(4500㎡)보다 두 배 이상 넓은 9000여㎡이다. 시는 공청회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신축 부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육 시장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시민들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안을 중점으로 하나하나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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